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콘퍼런스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기업 총수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놀이공원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페이스북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시가총액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04
  • [위기의 남유럽 ‘문제는 정치다’] (4·끝)포르투갈

    [위기의 남유럽 ‘문제는 정치다’] (4·끝)포르투갈

    페드루 파소스 코엘류 포르투갈 총리는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지난 25일(현지시간) 리스본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그리스 문제에 대한 해법 모색이 정상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르투갈은 그리스, 아일랜드에 이어 지난 5월 EU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780만 유로(약 121조 6191억원)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았다. 때문에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여부는 포르투갈에게도 매우 민감한 사항이다. 코엘류 총리는 수차례에 걸쳐 “만약 그리스에서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포르투갈도 2차 구제금융을 받아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해 왔다. 포르투갈이 유로존 국가 중 세 번째로 구제금융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게 된 데는 지난 6월 조기총선 이전까지 6년간 집권했던 중도좌파 사회당의 방만한 재정운영과 안이한 대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리고 지난 3월 긴축재정안 의결을 둘러싼 중도우파 야당 사회민주당과의 정치적 대립은 시장의 우려를 증폭시키는 핵폭탄 역할을 했다. 포르투갈은 2000년 유로화 채택 이후 경쟁력 약화와 성장 약세, 저축률 감소에 허덕여 왔다. 최근 10년간 경제성장률은 유로존 평균을 뒤쫓는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공공부채율은 국내총생산(GDP)대비 90%를 넘었고 실업률은 10%를 웃돌았다. 경제위기가 심화되자 사회당 정부는 공공 부문 임금과 복지예산을 삭감하고, 세금을 인상하는 등 긴축조치를 잇따라 단행했다. 그러나 신용평가기관들의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외부의 압력은 더욱 커져갔다. 그럼에도 당시 집권당의 호세 소크라테스 총리는 “정부가 예산을 강화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구제금융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해 과감한 구조개혁 단행을 주저했다. 지난 3월 정부의 새 재정긴축안이 의회에서 부결된 책임을 지고 소크라테스 총리가 자진 사퇴하면서 발생한 정치공백으로 포르투갈 상황은 악화됐다. 소크라테스 총리는 “자력으로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를 야당이 거부했다.”고 비난했고, 야당은 “정부의 긴축안은 경기침체 위험만 키울 수 있다.”고 반박하며 발목을 잡았다. 포르투갈은 결국 지난 5월 구제금융을 신청했고, 6월 조기 총선에서 사회민주당이 승리해 코엘류 당수가 총리에 올랐다. 대통령제가 가미된 내각책임제인 포르투갈은 아니발 카바쿠 실바 대통령은 중도우파, 소크라테스 총리는 중도좌파인 불안한 동거 정부 형태로 운영돼 오다 조기 총선을 계기로 중도우파가 대통령과 총리를 모두 차지, 정책의 일관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는 마련했다. 6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우파 정부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 사회당 정부보다 더 강력한 재정긴축안을 요구받는 동시에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 포르투갈 정부는 지난 13일 재정긴축 조치를 담은 2012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달 말 의회 투표를 거칠 예산안은 공무원 급여와 월 1000유로 이상 소득자에 대한 연금지급액 삭감, 민간 부문 근로자 근무시간 확대, 보건·교육예산 감축 등을 담고 있다. 코엘류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9%에 달했던 재정적자비율을 EU와 IMF가 제시한 구제금융의 조건대로 2013년까지 3%로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현대자동차, 3분기 영업이익 1조 9948억···지난해 대비 18.9%↑

     현대차는 27일 양재동 본사에서 콘퍼런스 콜을 열고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8조 9540억원, 영업이익 1조 9948억원, 당기순이익 1조91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8.9%, 당기순익은 20.7% 각각 증가했다. 판매 대수는 99만 1706대를 기록해 작년 3분기 보다 9.6% 늘었다.  내수 판매는 16만 6332대로 7.3% 늘었고 국내 생산 수출과 해외생산 판매는 각각 27만 7673대, 54만7701대로 4.6%, 13.2% 신장했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매출 57조 2789억원, 영업이익 5조9490억원, 당기순이익 6조124억원, 판매 294만9914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대비 18.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27.1%, 34.1% 늘어났고 판매는 10.5% 신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0.4%로 작년 동기 대비 0.7% 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차는 제품 경쟁력 향상을 통한 판매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며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보였으며,특히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두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출시된 엑센트,그랜저,벨로스터,i40 등 다양한 신차를 바탕으로 전 지역에서의 판매가 증가했다”며 “특히 유럽에서는 ix20와 i40 등 전략 차종 출시로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엘란트라,쏘나타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누계 시장점유율 5.2%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 인터브랜드의 2011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자사 브랜드 가치는 작년 대비 19.3% 상승한 60억 달러를 기록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상품성에 부합하는 브랜드 가치를 확보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해양산업, 부산서 IT와 만난다

    국내 최대의 해양 관련 콘퍼런스인 제5회 세계해양포럼이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국토해양부와 부산시, ㈔한국해양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열리며 국내외 전문가, 해양 석학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스마트혁명과 신해양산업’이 이번 포럼의 주제다. 기술융합 시대를 맞아 정보기술(IT)과 해양산업이 만나는, 이른바 스마트포럼으로 치러지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 선박 건조 및 해양플랜트 ▲스마트 물류 ▲스마트 수산업과 해양 양식 ▲스마트 연안·해양 환경 산업 ▲스마트 해양 신산업 등 5개 세션이 펼쳐진다. 또 스마트 해양도시 라운드 테이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PT 콘테스트, 스마트 해양디자인 세미나 등 스페셜 이벤트와 세션이 개최되며 국내외 전문가, 석학, 기업체 최고경영자(CEO)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 등도 이어질 전망이다. 스마트 해양도시 라운드테이블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중국의 닝보시, 웨이하이시, 일본의 히로시마시, 니가타시, 베트남의 호찌민시, 부산시 등 4개국 6개 도시의 해양 관련 고위 공무원이 참석한다. 각국의 해양항만 정책 및 비전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 및 질의 답변 등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포럼은 오는 26~29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 위크)과 연계 개최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마린 위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및 방산 종합전시회로 유명하다. 국제조선기자재 및 해양장비전(Kormarine), 국제해양방위산업전(Naval & Defenc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등 3개 전시회가 통합된 매머드급 국제 전시회다. 한국해양산업협회 윤성철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해양산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국제교육 콘퍼런스’ 기조연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1 국제교육 콘퍼런스’에 참석해 한국 전문대의 발전과 비전 등에 관한 기조연설을 한다.
  • 제주서 ‘트레일 콘퍼런스’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11월 7일부터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올레길에서 ‘2011 월드트레일 콘퍼런스’(World Trail Conference 2011)를 연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세계 10개국 21개 트레일 운영 기관과 관련 학계, 도보 여행 관계자 등이 참여해 트레일 조성과 유지·관리, 운영 시스템 등에 대해 토론하고 트레일 산업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참가 트레일은 뉴질랜드의 밀퍼드 트랙, 독일의 로맨틱가도, 레바논의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등이다. 국내에서는 강릉 바우길, 군산 구불길, 내포문화숲길, 녹지축 둘레길, 대구 올레, 부산 갈맷길, 여강길, 전주 천년고도옛길, 제주 올레, 지리산 둘레길 등이 참여한다. .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쌍용건설, 적도기니 영빈관 수주

    쌍용건설은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대통령 영빈관인 ‘몽고모 리더스 클럽’ 건립 공사를 7700만 달러(약 910억원)에 단독 수주하면서 아프리카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고 11일 밝혔다. 연면적 7537㎡의 부지에 지상 2층과 4층 2개동을 조성하는 소규모 공사지만 3.3㎡당 공사비는 4000만원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다. 몽고모 리더스 클럽에는 대통령 전용 접견실과 150명 수용 가능한 VVIP 전용극장, 뷰티 살롱, 레스토랑, 콘퍼런스홀, 피트니스센터, 미니 카지노 등 7성급 호텔 수준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적도기니는 천연가스와 석유가 풍부한 자원 부국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만 7000달러에 달해 고급건축물의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면서 “향후 서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굿네이버스 20주년 국제콘퍼런스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11일 낮 12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통한 해외 개발 원조사업의 효과성 제고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를 연다. 다음 달 4일에는 국회 도서관에서 ‘아동권리교육의 제도화 방안 모색’에 관한 포럼도 갖는다.
  • “한국 재정건전성 향상… 금융위기 잘 극복할 것”

    “한국 재정건전성 향상… 금융위기 잘 극복할 것”

    유럽과 미국 재정위기로 국내 경제도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찾은 국내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과 대응능력이 과거보다 향상된 만큼 위기를 잘 극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충격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신현송(왼쪽)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개최한 ‘세계경제위기와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G20의 역할’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 재정건전성이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튼튼하고, 탁월한 제조업 경쟁력으로 위기 때마다 ‘브이’(V)자 반등을 해왔다.”며 “(위기가 닥쳤을 때는) 환율이 올라서 향후 (경제가) 반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과거 두 차례 위기와 달리 현재 한국 금융시장에서 신용경색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1997년이나 2008년에는 외환위기가 유동성 위기로 번져 중소기업 등 취약기업들이 심각한 자금경색을 겪었지만, 이번에는 주가 변동폭이 심하기는 하나 신용경색은 아직 없다.”고 분석했다. 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이창용(오른쪽)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유럽 재정위기의 충격이 2008년 금융위기보다는 작을 것이며, 우리 경제의 대응능력도 당시보다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 수석은 그러나 “갑자기 돈(외환)이 엄청나게 빠져나가지는 않더라도 달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꽤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해 이번 금융위기 충격이 쉽게 완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내년 세계동화축제, 지역경제 살릴 것”

    “내년 세계동화축제, 지역경제 살릴 것”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를 육성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 최근 강우현 남이섬 대표 등과 만나 의견을 나눴는데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또 서울시와 협의해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연계한다면 중국 등 외국관광객을 끌어들여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본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어린이날이 낀 내년 5월 4~7일 독자적인 첫 세계동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성공을 확신하는 것은 능동에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데다 능동로 아트로드, 만화·애니메이션으로 특화한 세종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건국대 등 지역 인프라가 풍부한 덕분이다. ●내년 5월 어린이날 전후 4~7일 개최 특히 어린이 관련 문학뿐 아니라 어릴 적 기억을 되살리는 모든 이야기를 다루고 밀폐된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덴마크 안데르센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축제와 차별된다. 김 구청장은 내년 시범사업에 2억여원이 들 것으로 내다봤다. 계획 5년차인 2015년엔 대학·기업·기관을 참여시켜 출판, 캐릭터, 공연 등 문화벤처단지를 육성하는 등 동화클러스터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축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예산보다 중요한 게 민·관이 마음을 합쳐 세계축제로 키우겠다는 의지”라며 “시작이 중요하다. 나를 믿고 따라와 달라.”고 정책자문위원과 간부들에게 호소했다. 우선 추진위원회 발족을 서두르고 있다. 고문으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위원에 강 남이섬 대표, 김기덕 건국대 교수, 한창완·이병민 세종대 교수, 김용택 시인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다. ●대공원·아트로드 등 區인프라 풍부 연구용역에 나온 프로그램만 봐도 알차다. 올해의 세계동화작가전을 비롯해 세계동화·동요 전시관, 능동로 공모작 전시회, 세계전자출판전, 정보기술(IT) 키즈전, 로봇공연, 레고로 만드는 동화세상 등 다양한 전시·공연·체험문화가 눈에 띈다. 기업과 기관, 각계의 협조만 따른다면 세계동요페스티벌, 북한어린이합창단 초청공연, 세계동화작가 콘퍼런스 등 세계적인 공연과 학술대회도 충분히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어린이대공원~능동로 구간을 ‘동화의 거리’로 명명해 차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상가의 시설 인테리어도 동화처럼 개·보수하는 것까지 검토 중이다. 김 구청장은 “무엇보다 키워드는 광진구의 나루터 정신을 살린 소통과 통합”이라며 “옛 저자 개념의 거리축제로 승화시켜 동화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아이폰5 새달 공개 임박

    아이폰5 새달 공개 임박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출시가 임박한 분위기이다. 애플 내부 관계자나 외신 등을 통해 다음 달 4일 공개설이 유력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정보기술(IT) 전문지 올싱스디지털이 10월 4일 아이폰5 공개를 점쳤고, 애플 이사회 임원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도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한 콘퍼런스에서 내달 출시를 언급했다. 글로벌 IT업계가 주목을 끈 건 고어의 짧은 발언이다. 고어 전 부통령은 ‘다음 달 출시되는 새 아이폰들(the new iPhones)’이라고 발언, 애플이 고급형 아이폰5와 보급형 아이폰4S 등 투트랙으로 동시 출시하는 방안도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고어의 발언이 아이폰5 모델의 컬러와 메모리 등 제품 세분화를 지칭했다는 의견도 있다.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폰5의 가장 큰 변화는 화면 크기가 아이폰4의 3.5인치에서 4.2인치로 커지는 데 있다. 안드로이드계열 스마트폰이 4인치대의 대화면을 적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3인치대 화면을 계속 고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아이폰5 발표의 키노트는 새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이 직접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로서는 출시 시점이 큰 관심이다. 애플이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가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예상대로 내달 4일 공개될 경우 열흘 이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KT뿐 아니라 아이폰4부터 합류한 SK텔레콤까지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SKT와 KT의 아이폰 고객 쟁탈전도 치열해진다. KT를 통해 아이폰3GS를 구입한 90여만명의 약정기간이 올해 말이면 만료되기 때문이다. 아이폰5 출시의 가장 큰 변수는 삼성전자이다. 애플과 치열한 특허전쟁을 벌이는 삼성전자가 반격을 공언한 만큼 해외뿐 아니라 국내 법원에도 아이폰5의 판매금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자사의 무선통신특허기술 침해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아이폰5 발표 혹은 출시 시점이 삼성전자가 반격할 적기로 꼽히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식약청, 제약사서 8억받고 ‘초호화 실사’

    식약청, 제약사서 8억받고 ‘초호화 실사’

    식품의약품안전청 직원들이 제약사들의 해외 공장을 점검하기 위해 나가면서 8억원이 넘는 숙박비와 항공료등 경비를 제약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가 식약청 직원 1인당 최대 662만원의 비용을 냈다. 이같이 업체가 부담하는 해외 실사에 대해 ‘공공연한 접대’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제약사 부담이 시행규칙에 따른 조치로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22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식약청이 국내 및 다국적 제약사의 해외 공장 실사를 가면서 소요된 비용을 제공받은 사례가 234건, 금액으로는 8억 1200만원에 달한다. 제약업체는 80여개사에 이른다. 실제로 지난 3월 식약청 직원 3명은 다국적 제약사인 H사의 미국 및 네덜란드 공장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실사를 위해 출장을 떠나면서 각각 항공비 399만원과 숙박비 및 기타 체류비 등 총 662만원을 제공받았다. 지난 6월 역시 식약청 직원 3명이 국내 제약사인 S사가 태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검증하기 위해 나가면서 각각 항공비 75만원과 숙박비 35만원 등 153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해외 현지 공장이 의약품 제조기준을 준수하는지, 원료 의약품이 제대로 된 시설에서 제조되고 있는지 등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출장을 나가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제품의 인허가 판단 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제약사의 입장에서는 의약품 판매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업무다. 제약사가 이들 출장 직원들의 숙소를 직접 예약해 주는 경우가 많아 오래전부터 공공연한 접대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식약청은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비용을 받는 것일 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약사법 시행규칙상 ‘수익자 부담 해외출장여비에 관한 원칙’에 따라 의약품 제조·판매·수입 신고는 물론 현지 실사와 관련된 경비를 모두 부담하도록 돼 있다는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필요 경비는 수익자가 내도록 하고 있다.”면서 “미국·일본 등 선진국도 실사비용을 업체에 부담시키고 있고, 공무여행규정상 필요경비를 넘어서지 않도록 규제한다.”고 해명했다. 식약청의 이 같은 해명에 대해 이 의원은 “리베이트 변종 형태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의사들의 해외 콘퍼런스 참석 비용을 대는 것인데 이와 유사하지 않으냐.”면서 “뿌리 뽑아야 할 악습”이라고 지적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연말 유로존 폭탄 터질수도”

    “연말 유로존 폭탄 터질수도”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잦아들기는 했지만 15일 원·달러 환율은 8.6원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정부 당국은 유로존 위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말 유로존 문제가 터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한 콘퍼런스에서 “유로존 문제는 해결이 어려울 것이고, 결국 올해 4분기나 내년 초에 이 문제가 ‘버스트(burst, 터지다)’할 수 있다.”면서 유럽의 재정위기가 이르면 올해 말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국제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우리 경제는 기본적으로 양호한 경기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재정건전성, 외환보유액, 단기외채 비중, 외화자금 사정 등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불안해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6원 오른 1116.4원에 마감됐으며, 외환당국은 환율 급등에 1년 5개월 만에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다. 이경주·황비웅기자 kdlrudwn@seoul.co.kr
  • MS ‘만능 원도 8’ 공개… 모바일도 호환

    베일 벗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8이 천하통일을 할까. 애플과 구글로 양분되는 세계 스마트폰 OS에 지각변동이 전망된다. MS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빌드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OS인 윈도8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존의 PC 운영체제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모두 작동하는 만능 OS여서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MS의 승부수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MS는 윈도8에 터치스크린 기능을 탑재하고 부팅 속도도 8초로 단축했다. 윈도8의 등장에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로 탈안드로이드를 모색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시장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윈도8이라는 전천후 OS의 출현으로 애플과 구글의 양강 구도에서 위축됐던 입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도 콘퍼런스에서 인텔칩을 기반으로 한 갤럭시탭의 후속인 윈도8 태블릿 ‘700T’ 모델 사양을 공개했다. 700T는 11.6인치의 슈퍼PLS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무게는 900g이다. 1.60㎓의 인텔 코어 i5 2467M 모델, 4GB 용량의 DDR3 메모리, 64GB짜리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내장돼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제일기획 TED식 입사설명회

    제일기획이 8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이색적인 입사설명회를 개최한다. 미국에서 각 분야 명사들이 18분씩 릴레이 강연을 펼치는 지식 콘퍼런스 ‘테드’(TED)의 지역별 설명회인 ‘테드엑스’(TEDx) 형식을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채용 담당자가 아닌 김낙회 사장과 최인아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일기획 페이스북(www.facebook.com/CheilWorldw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일기획의 하반기 신입 공채는 이달 중순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광고직 SSAT, 실무 및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유럽 최대 ‘국제 가전전시회’ 獨 베를린서 개막

    유럽 최대 ‘국제 가전전시회’ 獨 베를린서 개막

    글로벌 첨단 가전·정보기술(IT) 제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가전전시회(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1’이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만국박람회장(메세)에서 엿새 일정으로 시작됐다.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와 함께 세계 양대 IT 관련 전시회인 IFA는 올해 51회째로 삼성전자와 LG전자, KT, 웅진코웨이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을 포함해 전 세계 15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첫 참가 KT 스파이더폰 전시 삼성전자는 ‘더 똑똑한 생활, 더 똑똑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7365㎡의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성의 독자 운영체제(OS)인 ‘바다 2.0’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3’와 5.3인치 슈퍼 아몰레드 스크린을 탑재한 태블릿폰 ‘갤럭시 노트’, 19초 만에 부팅이 되는 고성능 노트북 ‘시리즈7 크로노스’, 윈도7 운영체제(OS) 기반의 ‘슬레이트PC 시리즈7’ 노트북 등 하반기 전략 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특히 7.7인치 태블릿PC ‘갤럭시탭 7.7’을 새롭게 내놔 앞으로도 애플의 ‘아이패드’(9.7인치)와 차별화되는 ‘7인치대 태블릿’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개막 전 세계 언론을 상대로 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 TV가 2009년 발광다이오드(LED), 2010년 3차원(3D) 입체영상 혁명에 이어 올해는 ‘스마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켜 ‘6년 연속 세계 1위’에 한 발짝 다가섰다.”고 자평했다. LG전자는 ‘3D로 모든 것을 즐겨라’를 강령으로 3700여㎡의 부스에 1200여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TV 등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전시한 홈엔터테인먼트(HE) 존에는 세계 최대 72인치 3D TV를 비롯해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PC, 3D 스마트폰, 3D 홈시어터 등 3D 토털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사의 시네마 3D TV에 260개의 K팝 콘텐츠를 탑재해 공개하고, 관람객들에게 3D 안경 10만개를 무료로 나눠 주는 등 ‘3D 분야의 선도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스마트폰과 연계해 음식물의 보존 상태를 확인하고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할 수 있는 냉장고, 집 밖에서도 세탁 상태를 확인하거나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세탁기,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 100여종도 공개했다. 여기에 시네마 3D TV의 패널을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도 메세 주변 콩코드호텔에 특별 부스를 마련해 도시바, 파나소닉, 딕슨 등 주요 TV 고객사를 대상으로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의 3D 제품과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중소가전 27개 업체 공동관 개설 KT는 올해 처음 IFA에 부스를 마련하고 신개념 스마트폰 ‘스파이더폰’을 내놨다. 이 제품은 태블릿PC, 노트북, 게임기 등과 직접 결합해 다양한 스크린을 가진 IT 기기로 변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웅진코웨이도 450여㎡의 공간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40여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밖에도 아토케어, 일렉파워전자 등 27개 중소 가전업체도 한국 공동관을 마련해 이름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소니 등 글로벌기업 CEO들 북적 한편,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업체의 최고경영자(CEO)들도 대거 참석해 IFA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하워드 스트링어 소니 회장은 지난달 31일 ‘독창적인 소니’라는 주제로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에서 “모든 영역에서 3D 분야의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스미 마사아키 도시바 CEO도 개막 기조연설에 참가해 스마트 기기의 혁신성을 언급했고, 키스 맥로린 일렉트로룩스 CEO와 밀레 공동회장인 마르쿠스 밀레와 라인하르트 진칸도 기조연설에 참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최지성 부회장과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남성우 IT솔루션사업부 부사장, 홍창완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등이, LG전자는 구본준 부회장과 이영하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사장,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부사장이 IFA를 찾아 유럽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베를린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日신용등급 강등] 美·유럽·日 경제위기 극복에 필요한 것은

    미국·유럽연합(EU)·일본. 현재 세계 경제 불안의 핵심으로 떠오른 주요 3개 지역이다. 경제위기는 재정위기에서 촉발됐지만 위기를 헤쳐 나갈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가 위기를 더욱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많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파생상품 콘퍼런스에서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 및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이 개별 국가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하에 작은 것을 내어 주고 큰 것을 얻어내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며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무디스 “日 정치권 해결책 못내” 이날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이 강등된 일본의 경우 나랏빚이 올 연말 기준으로 1000조엔(약 1경 2000조원)이 넘어설 전망이다. 500조엔 규모인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 규모지만 일본 정치권은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2006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출범 이후 해마다 총리가 바뀌었다. 재정수지를 개선하려면 세제 개편, 연금 개혁 등을 중장기적으로 논의해야 하는데 매년 총리를 새로 뽑느라 그럴 동력을 잃었다. 오히려 민주당은 2009년 고속도로 무료화, 학부모를 위한 자녀 수당, 고교 교육 무상화, 농어민 소득 보상제 등 연간 11조 8000억엔(약 158조원)의 예산이 쓰이는 공약을 내걸고 집권에 성공했다. 당시 일본의 나랏빚은 GDP 대비 192.8%였다.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뒤 간 나오토 총리는 리더십 부재를 보였다. 이어 지난 7월 공약의 실행 불가능성을 천명하고 공식 사과까지 했다. 결국 일본은 2013년으로 예정된 총선의 조기 이행 가능성이 불거지는 등 정치적 불안 상태에 놓여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원인으로 꼽은 것은 부채한도 증액 협상을 둘러싼 ‘벼랑끝 정치’였다. 미국의 재정수지 적자와 경상수지 적자는 새로운 것이 없는 내용이다. 정파적 이해를 중심으로 한 협상 모습은 다시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에 한해 소득세율 2% 인하를 단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감면 연장을 선언했고 국회 통과를 낙관하는 목소리가 많다. 이 과정에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재정 부실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에 대해 또 한 차례의 책임 공방이 추하게 벌어질 수 있다. ●“유럽위기 풀 정치시스템 없어” 유럽의 재정위기는 단일 통화를 쓰면서 재정정책은 통합 또는 최소한의 조화도 이루지 못하는 반쪽짜리 통합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경제적 갈등을 정치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것이다. 유럽의 재정위기 해결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여겨지는 프랑스는 내년에 대선이, 독일은 2013년에 총선이 예정돼 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국익 우선의 해결책을 원하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남유럽 지원에 반대하는 국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김득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구조적 문제가 걸려 있어 상당한 체질 변화가 필요하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현대車 포트폴리오 전략 세미나

    “대한민국 고유의 색깔을 가진 자동차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현대차와 같은 기업이 할 일입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 데이비드 아커 버클리대 교수는 24일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1 국가 브랜드 국제 콘퍼런스’의 사전 세미나에서 “기업의 글로벌 경영에서 국가 브랜드는 아주 중요하고 도움이 된다.”면서 “현대차, 삼성, LG와 같은 기업들은 대한민국 브랜드를 구축할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25~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학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가 브랜드 콘퍼런스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5~28일 국가브랜드 컨벤션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류, 세계와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201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을 연다. 정부부처, 지자체, 기업,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가하는 이번 컨벤션에서는 최근 국가브랜드의 핵심 가치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류’를 주제로 대규모 전시와 문화행사, 국제 콘퍼런스 등이 선보인다.
  • 日 反한류 움직임, 찻잔 속 태풍인가 위기의 시작인가

    日 反한류 움직임, 찻잔 속 태풍인가 위기의 시작인가

    일본 등지의 반한류 정서가 심상치 않다. 지난 21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후지TV 본사 주변에서는 6000여명이 “한류 방송을 중단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일본의 한 케이블 방송사는 “장근석(한류스타) 인기가 과대포장됐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내보내기도 했다. 앞서 아이돌 그룹 비스트는 비자 문제로 일본 입국을 거부당했다. 이 같은 반한류 기류가 ‘찻잔 속 태풍’으로 그칠 것인지, 아니면 거대 흐름으로 확산될 것인지 주목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대지진 때문에 일본 진출을 미뤘던 가수들의 일본행이 줄줄이 대기 중이고 해외 K팝 콘서트도 잇따라 잡혀 있다. 오는 25일에는 비스트, 포미닛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도쿄 부도칸에서 ‘유나이티드 큐브 인 재팬’이라는 제목의 대규모 패밀리 콘서트를 연다. 다음 달 4일에는 SM엔터테인먼트가 도쿄돔에서 ‘SM타운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을 개최한다. 국내 가요계는 해외 일각의 반한류 움직임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다만 정치적으로 해석되거나 지나치게 부풀려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비스트의 입국 거부는 서류상의 문제 때문이지, 반한류 정서 때문은 아니다.”라면서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 일본에서 뛰어난 실력과 퍼포먼스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K팝 열풍이 일시적인 반한류 기류로 흔들릴 수준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류 공연을 여러 차례 기획한 김헌기 전 아시아TV 사장은 “지난주 일본을 다녀왔는데 2PM 등의 공연에 2만여명이 몰리는 등 현지에서는 아직 큰 반감을 느낄 수 없었다.”면서 “오히려 독도 문제와 결부시켜 정치 이슈화시킨다면 긁어 부스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계했다. 다음 달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2NE1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본 내 보수세력의 조직적인 개입 가능성 등이 거론되지만) 문화 자체를 통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더라도 반한류 정서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기 차단하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홍승성 대표는 “해외 현지시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 없이 성급하게 진출하다 보니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결국은 실력과 좋은 콘텐츠로 반한류 정서를 이겨내야 하지만 그에 앞서 현지 프로듀서들과의 공조를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요평론가 임진모씨도 “현지 기획사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펼쳐야 (한류) 저항을 야기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일본 저널리스트 후루야 마사유키는 지난달 국내서 열린 ‘한류 콘텐츠 글로벌 진출 활성화 콘퍼런스’에서 “초기와 달리 K팝 가수들이 최근에는 티켓 가격을 두 배 이상 올리는 등 손쉽게 일본에 진출하려는 상업적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면서 “슬슬 K팝에 싫증내는 기류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좀 더 다양성 있는 음악을 보여 주지 않는다면 한국 드라마처럼 쇠락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지상파 방송사들까지 가세해 우후죽순처럼 한류 콘서트를 개최하는 데 따른 가요계의 우려와 일맥상통하는 대목이다. 김헌기씨도 “한류 분위기에 편승해 검증되지 않은 그룹이 해외 콘서트를 여는 사례가 종종 눈에 띈다.”면서 “한류를 전략적인 상품으로 여긴다면 정부도 민간 영역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한번쯤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때”라고 역설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옥천 ‘옻 박람회’ 10월 개최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충북 옥천군에서 오는 10월 26일부터 닷새간 ‘옥천 옻 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옻을 주제로 한 박람회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옥천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참옻의 신비가 밝혀졌다’다. 옻을 이용해 라이프케어사업을 펼치는 충북도립대 루즈벨트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 사업단이 주최하고, 옥천군·충북도·지식경제부 등이 후원한다. 참옻은 600여 가지에 달하는 옻의 일종으로, 이 가운데 효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 옻 관련 기업 20여곳이 개발한 옻음료, 옻샴푸 등이 전시되며, 옻산업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옥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