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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점 하든’ 벼랑 끝 휴스턴 구출… NBA 서부콘퍼런스 3패 뒤 첫 승

    농구 경기하는 데 참 불편하겠다 싶을 정도로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는 제임스 하든(26·휴스턴)이 귀중한 시리즈 첫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휴스턴은 26일 도요타센터에서 이어진 골든스테이트와의 4차전에서 3점슛 7개 등 45점을 폭발시켜 128-115 압승을 견인했다. 경기 전 올 시즌 NBA 선수 중 가장 많은 2981분을 뛰며 2217득점으로 골든스테이트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스티븐 커리(1900득점)보다 훨씬 많은 기여로 서부콘퍼런스 2위를 견인한 그의 체력 소진을 걱정하는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이를 비웃듯 그는 9리바운드를 걷어내고 ‘자유투 제조기’란 별명에 어울리게 13개의 자유투를 얻어 12개를 성공시켰다. 휴스턴은 4쿼터 초반 주춤하면서 톰슨에 3점슛을 허용, 8분 20여초를 남겨 놓고 104-98까지 쫓겼지만 하든의 연속 7득점을 앞세워 111-98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휴스턴은 3점슛 17개를, 골든스테이트는 20개를 집어넣어 두 팀 합쳐 37개를 성공시키는 진기록도 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클리블랜드, 애틀랜타에 3연승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가 25일 오하이오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동부콘퍼런스 챔피언십 3차전을 연장 접전 끝에 114-111로 이겼다. 3연승을 내달린 클리블랜드는 8년 만의 우승 도전에 한발 더 다가섰다. 르브론 제임스는 37득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이름값을 했다.
  • [포토] 제프 티그 “이게 바로 덩크슛이다”

    [포토] 제프 티그 “이게 바로 덩크슛이다”

    제프 티그(27·애틀랜타 호크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14-2015 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경기에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모든 게 불평등 때문

    이 모든 게 불평등 때문

    불평등을 넘어/앤서니 B 앳킨슨 지음/장경덕 옮김/글항아리/512쪽/2만2000원 이따위 불평등/이원재 외 지음/북바이북/256쪽/1만5000원 “미국의 소득 및 부의 불평등이 10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해 10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한 콘퍼런스에서 밝힌 말이다. 미국 연준의장이 불평등 문제를 공개 거론하기는 처음이다. 그런가 하면 미국의 퓨리서치센터가 지난해 글로벌 태도조사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위험’을 물은 결과 응답자들은 ‘불평등’을 압도적으로 꼽았다. 불평등 문제가 미국을 포함한 지구촌 최고의 화두로 떠오른 셈이다. 보수 주류경제학자들도 불평등의 심각성을 공공연하게 입에 올린다. 불평등은 왜 생겼고, 그 양상은 어떤가, 그리고 해결할 길은 없는 것일까. ‘불평등을 넘어’와 ‘이따위 불평등’은 그 어려운 화두를 정색하고 풀어낸 책들이다. ‘불평등을 넘어’가 ‘불평등 연구의 대가’인 옥스퍼드대학 너필드칼리지의 앳킨슨 특임연구원이 쓴 불평등 연구 총론이라면 ‘이따위 불평등’은 국내 불평등 관련 저술을 총괄해 한국사회의 민낯을 그려낸 서평 모음이다. ‘불평등을 넘어’는 돌파구 찾기에 비교적 낙관적인 주장을 펴고 있다. “부와 소득의 불평등이 한껏 심해지도록 내버려 두면 우리는 19세기형 세습자본주의로 돌아갈 수 있다.” 지난해 전 세계를 뒤흔든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의 이 지론과는 조금 다른 입장을 견지한다.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 낙관론의 배경으로 불평등이 축소됐던 제1·2차 세계대전과 그 이후 25년간의 역사적 전력을 소개한다. 실제로 1914년과 1945년 최상위 소득자의 몫에 관한 자료를 보유한 8개국 중 대부분의 나라에서 1945년 전체 총소득 중 상위 1%의 몫이 18.6%에서 7.4%로 줄었다. 저자는 이 상황을 노동시장에 적극 개입한 정부의 역할과 미국의 뉴딜정책, 그리고 노동조합 강화를 들어 설명한다. 이 사례에 얹어 비교적 가까운 시기의 중남미 상황은 불평등 축소의 또 다른 교훈으로 소개된다.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2000년대 거의 모든 나라에서 불평등이 감소했다. 더 많은 교육을 받은 근로자들의 임금 프리미엄 감소와 정부의 누진적인 소득이전, 최저임금의 큰 폭 상승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각종 통계를 보면 1980년을 고비로 상황이 역전됐다. 이른바 ‘불평등의 회귀’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전대의 교훈을 다시 되살릴 수 있을까. 저자는 노력을 통해 불평등을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강자가 주도하는 시장에 그저 맡겨 두고 방관할 게 아니라 제도적으로 적극 개입해 평등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공정경쟁에는 성과 일부를 지속적으로 재분배하는 게 필수라는 것이다. 특히 이 대목이 눈길을 끈다. “불평등에 대한 사고의 틀과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며, 무엇보다 기술변화와 시장의 힘, 그리고 세계화가 소득과 부의 불평등을 키우는 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부터 버려라.” 이에 비해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이따위 불평등’이 그린 한국상황은 암울한 편이다. 노숙인들이 겪어야 하는 삶의 비참함, 단지 돈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받을 수 없는 현실, 노동의 주체이면서 노동현장에선 한사코 약자인 노동자들…. 한국사회에서 나름의 함의를 가진 경제학자, 사회학자, 교수, 언론인, 출판인, 작가 등 다양한 이력의 저자들이 쓴 25권의 서평을 통해 불평등 상황이 어떤 교묘한 책임 회피 과정을 통해 퍼지는 지를 세밀하게 포착해냈다.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사회의 불평등은 극도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촘촘해 보이는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번에 올라갈 수도 있지만 그 문이 누구에게 언제 열릴 지 모르는 일이며, 그 문이 언젠가 나에게 열릴 지도 모른다는 실낱 같은 기대 때문에 사람들은 불평등의 질서를 수호하는 가난한 문지기가 된다”(‘불평등 이전의 세계는 어떠했나’·이하영) 기획회의 편집위원회 명의의 책 서문대로라면 “하루가 멀다 하고 풍문으로 들려오는 갑질은 우리 사회의 불평등이 극한에 치달았음을 보여주는 방증”일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불평등만 평등하게 누리는 세상’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은 깜깜한 민낯 그리기에 멈추지 않고 ‘가장 아픈 곳이 몸의 중심’이라는 식의 희망 섞인 대안도 빼놓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NBA] ‘킹’ 제임스보다 빛난 스미스

    [NBA] ‘킹’ 제임스보다 빛난 스미스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J R 스미스(왼쪽·30·클리블랜드)가 경험의 값어치를 보여줬다. 스미스는 21일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동부콘퍼런스 챔피언십 1차전에서 3점슛 8개 등 28득점을 터뜨려 97-89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플레이오프(PO) 58경기에 출전, 팀내에서 르브론 제임스(오른쪽·168경기) 다음으로 많은 출전 경험을 자랑한다. 카이리 어빙 등 PO를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이 대다수인 상황에 그의 가치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제임스는 상대의 거센 반격에 밀리던 종료 20초 전 결정적인 덩크슛과 함께 31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미국 중계진은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승리의 기운을 불러 넣은 스미스를 수훈 선수로 꼽았다. 클리블랜드는 제프 티그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20-26으로 밀린 채 1쿼터를 끝냈다. 스미스는 2쿼터 3점슛 3개를 꽂아넣어 31-31 균형을 맞췄고 두 팀은 전반을 51-51로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 후반 스미스가 3점슛 2개를 집어넣어 순식간에 71-63으로 달아났다. 74-67로 4쿼터를 시작한 클리블랜드는 스미스가 다시 3점슛 3개를 넣어 85-67로 더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카일 코버의 3점슛을 앞세운 애틀랜타에 85-74까지 쫓겼으나 이번에는 제임스의 연속 5득점으로 추격을 벗어났다. 슛 실책과 애틀랜타의 거센 반격에 경기 종료 1분을 남겨 놓고 91-87까지 쫓겼지만 제임스가 20초를 남긴 상황에 슬램 덩크를 꽂아 넣었다. 애틀랜타는 3점슛을 24개나 던져 4개밖에 넣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獨·佛 등 유럽기술인 200명 한국서 ‘기술 파트너’ 찾는다

    해상통신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중소기업인 지엠티는 2011년 유레카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 탈레스, 터키 아셀산 등 유럽연합(EU) 글로벌 대기업과 공동연구를 진행, ‘스마트 해상관제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우리나라의 위치 기반 통신기술과 프랑스의 해상 이미지 처리기술, 터키의 정보 분류 및 식별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3년 만에 만들어낸 결실이다. 업체는 정부 예산 15억원을 포함해 해당 국가 정부로부터 연구·개발(R&D) 자금 50억원을 지원받았다. 최근 터키 해양경찰은 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시현해 조만간 실무에 적용할 계획이어서 향후 제품 수출을 통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22개국 유럽 기술인 200여명이 기술협력 파트너를 찾아 한국으로 왔다. 우수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기술력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의 배후시장을 보고 기술 협력 상담차 방한한 것이다. 사전 신청한 일대일 기술협력 상담 건수는 260여건에 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에서 사흘 일정으로 한국과 EU의 산학연 간 기술협력 콘퍼런스인 ‘2015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열었다. 유레카는 EU 27개국 등 4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R&D 네트워크다. 행사에는 국내 관계자 400여명도 참석했다. 이날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과 브루노 무어 유레카 의장은 다음달 만료 예정인 우리나라 유레카 준회원국 지위를 2018년 6월로 3년 연장하는 협정문에 서명했다. 공동개발 과제는 각국 정부로부터 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우리나라는 2009년 비유럽국 최초로 유레카에 가입했다. 현재까지 101개 국내 산학연이 참여했으며 55개 과제에 총예산 375억원(올해 97억원 예정)이 지원됐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알리바바 마윈 “티몰 한국관 통해 韓기업 수익창출 기대”

    [포토] 알리바바 마윈 “티몰 한국관 통해 韓기업 수익창출 기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은 18일 “중국은 향후 2∼3억명의 중산층이 형성될 것”이라면서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해외 제품 수요가 날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마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열린 알리바바 티몰 한국관 개통식에 참석,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는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나아가 전세계 중소기업에게도 새로운 기회”라고 밝혔다. 마 회장은 알리바바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전용관인 한국관이 개설되는 것과 관련해 “한국관은 알리바바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첫 국가관”이라면서 “많은 한국 기업이 이 플랫폼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관은 단순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아니라 한국의 먹고, 마시고, 노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플랫폼”이라면서 “업체와 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취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알리바바 티몰은 2008년 4월 출범한 중국 최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쇼핑 사이트로, 지난해 솔로데이(11월 11일) 하루 매출액이 18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티몰 한국관(http://korea.tmall.com)은 앞으로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과 협력해 식품, 전자제품, 화장품, 여행상품 등 다양한 한국 상품을 판매하고 한국 문화와 한국 여행 등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알리바바의 동젠젠 한·일 사업부부장은 “한국은 중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이고 그만큼 한국 제품이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한국 제품은 티몰에서 잠재력이 많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물류기업인 ‘차이냐오’(Cainiao)는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제품 수요가 느는 점을 감안해 한국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알리바바 한국지사는 전했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알리바바 티몰은 중국인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가장 많이, 자주 찾는 온라인 장터”라면서 “우리 농수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 회장은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뒤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한 두 명의 코리안] ‘대망론’ 반기문… 정치 행보 자제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한 두 명의 코리안] ‘대망론’ 반기문… 정치 행보 자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5세계교육포럼(WEF)’ 개회식 참석차 18일 한국을 방문했다. 2013년 8월 이후 1년 9개월 만의 방한이다. ‘귀향 휴가’차 다녀갔던 2년 전과는 달리 유엔 주관 행사를 위한 공식 방문이다. 반 총장은 오는 22일까지 닷새간 한국에 머물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귀국 직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와 WEF에 참석하고 유엔 글로벌 콤팩트 지도자 정상회의, 주한 국제기구 행사 등에도 참석한다. 또 20일에는 서울디지털포럼과 유엔아카데믹임팩트서울포럼, 유엔 창설 70주년 특별 행사를 갖는다. 이날 반 총장은 이화여대에서 남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여성학 명예박사 학위도 받을 예정이다. 반 총장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개발 협력, 기후변화 등의 국제사회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방한 기간 정의화 국회의장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일정인 만큼 반 총장이 이번에는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8월 방한 때 반 총장은 음성과 충주를 방문해 지역민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번 방한에서 고향 방문이 빠진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자칫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보를 자제하려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내년 말 임기가 끝나는 반 총장은 그동안 국내 정치권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러브콜을 받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지지율을 보였다. 반 총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국내 정치와 선을 그어 왔다. 그러나 최근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녹취록에서 이른바 ‘반기문 대망론’을 다시 언급하면서 국내 여론이 그에게 쏠리고 있다. 반 총장으로서는 이번 방한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국내 정치와 관련된 입장은 최대한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의 수장으로서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행사를 알려야 하는 반 총장이 국내 정치와 관련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北 김정은 공포정치] “김정은, 노동자 10만명 러·몽골 등에 파견 준비”

    [北 김정은 공포정치] “김정은, 노동자 10만명 러·몽골 등에 파견 준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러시아와 중국, 몽골 등 해외에 노동자를 최대 10만명까지 보내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 외화 획득을 위해 해외 노동자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윤여상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소장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미경제연구소(KEI)에서 열린 ‘인권과 북한의 해외 노동자’ 콘퍼런스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북한은 현재 20여개 국가에 5만~6만명 규모의 노동자를 파견,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데 앞으로 5만~10만명을 더 보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며 “해외 노동자 확대를 위해 러시아와 중국, 몽골 등과 협상 중이며, 특히 몽골이 적극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 소장은 또 “몽골이 북한에 대한 정책을 우호적으로 바꾼 것인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haplin7@seoul.co.kr
  • [커버스토리-이재용의 삼성 1년] 전면에 나선 이재용의 경영 스타일

    [커버스토리-이재용의 삼성 1년] 전면에 나선 이재용의 경영 스타일

    지난 7일 경기 평택에서는 삼성의 반도체 신화를 굳히는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평택 반도체 라인 기공식이 열렸다. 이재용(오른쪽)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 대표로 박근혜 대통령을 영접하는 등 행사를 주관하며 삼성이 이재용 체제로 가동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실제로 이건희 회장 와병 이후 실적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때에 과감하게 이번 투자를 결정한 삼성의 중심에는 이 부회장이 있다. 지난 1년간 아버지 이건희(왼쪽) 회장의 부재 속에 이재용 부회장을 따라다닌 수식어는 ‘광폭 행보’다. 이 회장이 병상에 누운 뒤 주력인 스마트폰 사업까지 부진해지는 등 그룹이 혼란에 빠지자 조용히 경영 수업을 받던 그가 삼성의 전면에서 적극적으로 뛰기 시작한 셈이다. 우선 이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이 참석해 오던 대외 행사에 대신 나가 이 회장의 공백을 메워갔다. 지난해 8월 이 회장이 참석해 오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행사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올림픽 후원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지난 2월 박 대통령 초청으로 문화체육분야 후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재계 총수 오찬에도 삼성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시진핑 접견 등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도 주력 전자뿐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오너인 자신이 직접 챙겨야 할 사안이 있다면 현장으로 달려가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7월 미국 아이다호에서 열린 ‘앨런앤드코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직접 만났다. 이후 한 달 만에 양사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특허 소송을 전격 취하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벌이던 특허 분쟁도 지난해 9월 방한한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 이 부회장이 만난 뒤 5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삼성전자의 사운이 걸린 갤럭시S6 출시를 앞두고는 미국에서 현지 카드사 CEO들을 직접 만나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삼성페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 경제의 핵심으로 떠오른 중국 지도자들과 돈독한 관계를 다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지난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7월) 때 삼성전자 전시관을 직접 안내했고, 난징(南京) 유스올림픽 개막식(8월)에서도 시 주석을 접견했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도 보아오포럼 이사진 자격으로 시 주석을 만나는 등 주요 시장인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작년 5월부터 10개월간 8건 ‘공격적 M&A’ 지난 1년간 그룹의 사업 구조 개편은 물론 인수·합병(M&A)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간 삼성전자는 총 8건의 M&A를 단행했는데 이는 2012년부터 2년에 걸친 M&A 건수와 맞먹는 수준이다. 업무 문화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은 지난 4월부터 자율 출퇴근제를 전면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는 물론 혁신을 이끌어내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건희 회장은 앞서 1993년 신경영을 선포한 뒤 ‘7·4제’(오전 7시 출근해 오후 4시 퇴근)를 전격 실시했다. 이 부회장의 실용주의도 눈에 띈다. 의전을 대폭 없애고 공항 출입국 때나 조문을 갈 때도 수행원 없이 직접 가방을 들고 다닌다.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수뇌부로부터 주요 사안에 대해 문자와 이메일로도 수시로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형식적인 대면 보고를 줄이고 즉각적인 보고를 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가동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급해하지 말고 신성장동력 키워야”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과거 삼성에는 실패를 하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새로운 먹을거리를 키워가는 문화가 있었는데 이재용 체제 이후 단기 성과에 집착하는 기류가 엿보인다”면서 “조급해하지 말고 신성장동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슈퍼볼 영웅 브래디 바람빠진 공 알았다

    슈퍼볼 영웅 브래디 바람빠진 공 알았다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의 영웅이 ‘바람 빠진 공’에 발목이 잡혔다. NFL사무국은 지난 1월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불거진 바람 빠진 공 논란에 대한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NFL사무국의 의뢰를 받아 사건을 조사한 변호사 테드 웰스는 “뉴잉글랜드 구단 직원 두 명이 공의 바람을 뺐으며, 같은 팀 쿼터백 톰 브래디가 이 사실을 최소한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잉글랜드는 당시 인디애나폴리스를 45-7로 대파하고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에 진출했는데, 인디애나폴리스 측에서 공의 바람이 빠져 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시합에서 사용된 12개의 공 중 11개의 공기압이 규정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고, 뉴잉글랜드가 바람 빠진 공을 선호하는 브래디를 위해 고의로 공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공기압이 적은 공은 던지거나 받기가 수월하다. 브래디는 슈퍼볼에서 세 차례나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미국 스포츠의 영웅. 그러나 ‘디플레이트(deflate·공기를 뺀다는 뜻) 게이트’로 불리는 이 사건에 연루되면서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 NFL사무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브래디와 구단 직원들에 대한 징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日 위안부 만행, 피해국과 연대 대응해야”

    “일본군의 위안부 만행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제적으로 연대해 법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힐튼호텔에서 재단법인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가 공동개최한 국제 컨벤션 및 리더십 콘퍼런스의 최대 화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를 계기로 부각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였다. 13개국에서 모인 한인 여성들과 전문가 200여명은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하지 않은 것을 규탄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전시 성폭력: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열린 패널 토의에서 크리스토퍼 심프슨 아메리칸대 교수는 “한국이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그리고 가능하다면 미국과 함께 손잡고 위안부 만행을 저지른 일본 정부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는 등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를 상대로 국제적 연대를 통해 법적 대응을 취하자는 것이다. 일본계 유키 데라자와 뉴욕 호프스트라대 교수는 국제사회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7년 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 당시 청문회 증인으로 섰던 서옥자 워싱턴침례대 교수는 “한·일 양국 정부와 민간이 참석하는 ‘2+2 일본군 보상기구’를 만들어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배상을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일본 전문가 민디 코틀러 아시아폴리시포인트(APP) 소장은 “위안부를 부정하고 사과를 거부하는 일본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13개국 한인 여성 200여명 ‘위안부 문제’ 머리 맞댄다

    13개국 한인 여성 200여명 ‘위안부 문제’ 머리 맞댄다

    13개국 한인 여성 200여명과 전문가들이 미국 워싱턴에 모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토론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위안부 문제가 국제적으로 주목받게 된 것이다. 전 세계 한인 여성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해 온 비영리단체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는 2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힐튼호텔에서 미국과 아시아, 유럽 등 13개국 200여명의 한인 여성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함께 가요, 우리는 바꿀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제5회 국제 컨벤션 및 제8회 리더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2007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의 국제 컨벤션이 워싱턴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패널 토의에서는 여성 인권, 역사, 문화, 미디어 등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 성폭력: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입장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베 총리의 방미 기간 중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7) 할머니를 모셔 와 항의 시위를 벌인 워싱턴정신대대책위원회 이정실(왼쪽·조지워싱턴대 교수) 회장이 사회자로, 일본계 유키 데라자와(가운데) 뉴욕 호프스트라대 교수, 크리스토퍼 심프슨(오른쪽) 아메리칸대 교수, 2007년 미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 과정에서 증인으로 활동한 서옥자 워싱턴침례대 교수, 일본 전문가인 민디 코틀러 아시아폴리시포인트(APP) 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들은 위안부 문제의 실태를 다른 나라 사례와 비교하고 국제적, 법적 배상 요구 캠페인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삼성 스마트폰 ‘V자’ 그렸다

    삼성 스마트폰 ‘V자’ 그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문이 올해 1분기 2조 7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V자’ 반등의 기틀을 확고히 다졌다. 삼성전자는 29일 실적 공시에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조 98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은 2조 7400억원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매출은 삼성그룹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데, 전자 내에서는 스마트폰이 보통 절반 이상을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1조원대로 쪼그라들었던 IM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보다 40%가량 늘었다. 2013년 평균 6조원대이던 IM부문 영업이익은 2014년 3분기 1조 7500억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에도 1조 9600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올 들어 1분기 2조 7400억원으로 반등했다. 이는 마케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데다 중가 제품들을 대거 쏟아낸 게 주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부진한 갤럭시S5를 밀어내기 위해 지원금 등 마케팅 비용을 대폭 투입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2분기 실적에는 이달 10일 출시한 야심작 갤럭시S6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더욱 좋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자체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겠지만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인 갤럭시S6와 S6엣지의 가세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갤럭시S6가 애플 아이폰6에 견줄 때 대박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불안 요소다. 이날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인 G4가 초반부터 최대 지원금을 무기로 들고 나와 마케팅 비용이 상승하면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요인들을 감안하면 IM부문 영업이익이 기존 5조원대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축인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2조 93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조 9500억원)와 전분기(2조 7000억원)보다 모두 좋아졌다. 다만 환율 등 여파로 TV 등 가전 부문은 2010년 이후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TV 등 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4분기 18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400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한편 이날 1분기 실적과 함께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판매량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8320만대(점유율 24%)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6120만대를 파는 데 그친 애플을 누르고 다시 스마트폰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는 애플이 삼성의 두 배 가까이 많지만 판매 대수 기준으로 볼 때 삼성은 2011년부터 애플을 누르고 1위 자리에 올랐다가 지난해 판매 부진으로 공동 1위로 전락한 뒤 이번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NBA] ‘킹’ 제임스 27점 폭발 클리블랜드 4강 진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반지와 친정팀에서의 첫 트로피를 노리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플레이오프(PO)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클리블랜드는 27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제임스(27득점)와 카일리 어빙(24득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101-93으로 이겼다. 4전 전승으로 PO 2라운드에 올라 시카고-밀워키 승리팀과 챔피언십 진출을 다투게 됐다. 현역 최고의 스타 제임스는 오프 시즌 2년간 4210만 달러(약 450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친정 클리블랜드로 되돌아왔다. 마이애미 시절인 2011~12시즌과 2012~13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반지를 클리블랜드에서 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규리그에서 변함 없는 활약으로 팀을 동부콘퍼런스 2위에 올려놓았다.‘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이날 제임스, 어빙과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하는 케빈 러브가 어깨 부상을 당해 비상이 걸렸다. 러브는 1쿼터 초반 상대 센터 켈리 올리닉과 공을 다투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진단 결과 러브는 어깨가 탈골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한편 워싱턴도 홈인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125-94 완승을 거두고 4전 전승으로 PO 2라운드에 올랐다. 정규리그 5위 워싱턴은 4위 토론토를 잡는 ‘업셋’(하위팀이 상위팀을 이기는 것)에 성공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웨어러블 비즈니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웨어러블 비즈니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전자신문인터넷은 데브멘토와 공동 주최로 오는 4월 27일(월) ‘웨어러블 비즈니스 사례 및 전략 가이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붐이 불고 난 이후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은 지속돼 왔다. 사물인터넷(IoT)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덕에 웨어러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O2O, 핀테크 등 새로운 핫이슈도 웨어러블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하지만, 이슈화만 되고 있을 뿐 그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데다, 사례 역시 많지 않아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지는 경우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전자신문인터넷이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이번 행사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둘러싼 웨어러블 비즈니스에 대해 전망해볼 예정이다. 결국 ‘돈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관건인 가운데 이번 자리에서는 웨어러블 비즈니스가 과연 성공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웨어러블 비즈니스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볼 예정이다. 콘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conference.etnews.com/wearablebusiness)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conf@etnews.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내수 부양의 핵심은 일자리 만들기다/강태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내수 부양의 핵심은 일자리 만들기다/강태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일본을 앞지른 걸 축하한다.” 일본 재무성 관료로부터 느닷없는 ‘인사’를 받았다. 지난해 회의 참석차 모스크바에 갔을 때다. 아닌 게 아니라 ‘사상 최초로 일본을 앞질렀다’며 우쭐대는 분위기였다. ‘경상수지 흑자’는 수입보다 수출을 많이 한 결과다. 생산성 개선이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진 성적표라면 축하받을 일이다. ‘독일형 흑자’다. 하지만 ‘무늬만 흑자’인 경우는 다른 이야기다. 기업투자, 민간소비 등 내수가 위축되면 수입(輸入)도 줄어든다. 우리나라도 2000년 이후 경상흑자가 지속 중이다. 내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년 내수불황’에 허덕이던 일본이다. 내게 건넨 말이 어쩐지 ‘축하로 포장된 비아냥거림’으로 들렸다. 2014년 경제성장률은 3.3%다. 이 가운데 내수(민간소비+투자)의 기여도가 64%다. 투자도 결국 소비에 달려 있으니 내수 진작의 관건은 민간소비다. 그런데 민간소비 증가는 ‘고용’이 좌우한다. 쓸 돈이 생겨야 소비하니까. 지난 3월 베이징 콘퍼런스에서 스티글리츠, 펠트스타인 등 석학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합의에 도달한 결론이기도 하다. 일자리 만들기를 통한 내수 증진이 가야 할 길이라는 거다. 3월 기준 대졸 실업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청년 백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지 오래다. 연애·결혼·출산·집장만·꿈·희망·대인관계를 포기한 ‘칠포’ 세대다. 금방 사라질 현상이 아니다. 오죽하면 국립국어원이 2014년 신어(新語)로 선정했겠나. 혹자는 2011년 런던 폭동, 2012년 프랑스 아미앵시 폭동을 거론한다. 청년 실업의 폭발성이다. ‘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진다.’ 헌법이 선언한 국가의 책무다(제32조). 정부가 ‘청년 일자리 만들기 전쟁‘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국회에서 나왔다. 새누리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청년체감실업률 23%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대통령이 나서서 ‘청소년 고용촉진점검회의’라도 주재해야 할 판이다. 직접 챙긴다는 의지를 보여 주는 거다. 최근 10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발표됐다. 유효수요(有效需要)를 늘리겠다는 정부의 의지 표명이다. 청년실업자를 염두에 둔 집행 항목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 고용 인센티브 확대에 중앙은행이 기여할 부분도 있다. 신용정책 프로그램(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을 가동하는 거다. 영세 자영업자는 이미 지원 대상이다. 청년을 신규로 채용한 중소기업도 대상이 됐으면 한다. 영세 자영업자보다 형편이 어려운 게 청년 실업자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중앙은행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09년 이후 나타난 세계적인 추세다. 금융 포용 이슈다. 미국 연준(聯準)은 2009년부터 4조 달러를 뿌렸다. 양적완화의 핵심 목표는 ‘실업률 낮추기’다. 2009년 10%대에서 최근 5.4%까지 낮아졌다. ‘실업문제 풀기’ 해법을 중앙은행에 구한 결과다. 한은도 고용을 중시하리라 믿는다. 한 발 더 나아가 ‘고용안정 책무’를 명시적으로 내세우면 어떨까. 학점을 신청하고 수업을 들어야 기말시험에 절실하게 대응하게 된다. 그런데 전제조건이 있다. ‘금리를 올려야 할 때 올릴 수 있는 중앙은행’을 인정해 주는 거다. 고용안정을 도모하다 보면 물가가 불안해지기도 한다. 이때 필요하다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거다. 인상 결정을 전후해 주변에서 토를 달지 않기다. 그런 토양을 조성하는 몫이 한은에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 사회, 정치권, 정부, 경제 주체들이 성원해 주어야 한다. “내가 그린스펀 의장에게 명령할 수 있는 경우는 ‘발언대로 나와 서라’는 게 전부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그린스펀 재임명식장에서 한 말이다. 요사이 연준은 금리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제3자가 어설픈 훈수(訓手)를 두는 모습은 눈에 띄지 않는다. 연준이 내리게 될 결정을 ‘기다리는 모양새’다. 미국 중앙은행 독립성은 연준만의 노력으로 얻어진 결과는 아니다. ‘완전고용’이 연준의 목적 조항에 추가된 계기는 1933년 전대미문의 ‘25% 실업률’을 겪고 나서다. 청년 백수들이 중앙은행의 손길을 느꼈으면 한다.
  • [NBA] 커리, PO서도 34점… 골든스테이트 ‘첫 승’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자리를 예약한 스티븐 커리(골든스테이트)의 활약은 플레이오프(PO)에서도 변함이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 미국 오클랜드의 오러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선승제) 뉴올리언스와의 홈경기에서 34득점을 몰아넣은 커리와 앤드루 보것(12득점 1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106-99로 이겼다. 40년 만의 우승을 향한 첫발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설문 조사에서 91%의 확률로 정규리그 MVP 수상이 예측된 커리는 3점슛 4방을 꽂아 넣어 1만 9596명의 관중을 열광시켰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부터 28-13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앞섰고, 시종일관 뉴올리언스에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정규리그 5위 팀 워싱턴이 4위 팀 토론토를 연장 접전 끝에 93-86으로 잡았다. 3쿼터까지 65-56으로 앞선 워싱턴은 4쿼터에서 26점을 허용하며 따라잡혔다. 그러나 연장에서는 우세한 골밑을 활용해 실점을 4점으로 묶고 승리를 따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밥상 앞 대화로 풀어 보는 中企의 고민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문 기업인 타이거컴퍼니가 ‘밥상 소통’을 주제로 한 중소기업 응원 행사를 개최한다. 타이거컴퍼니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리얼소통 콘퍼런스-밥 먹자 중기야’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 대표가 평소 밥 한 끼 하고 싶었던 지인을 초대해 비슷한 고민과 어려움을 ‘밥상’ 앞에 풀어놓고 경영 해법을 모색해 보자는 게 기본 취지다.
  • [문화마당] 올디스 벗 구디스/이애경 작가·작사가

    [문화마당] 올디스 벗 구디스/이애경 작가·작사가

    북미 2대 음악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가 열리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봄은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다. 100여개의 클럽, 라이브 바에서 이뤄지는 2000여 팀의 공연은 관객 30만명의 기대를 유감없이 만족시키며 건재함을 드러내고 있었다. 온 방향으로 폭발하는 젊음, 그 뜨거운 열기 속에 더욱 도드라졌던 것은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 관계자들의 참여였다. 해외 음악 마켓에 가보면 부러운 것 중 하나가 경력이 오래된 노장들이 많이 참석한다는 점이다. 음악 프로듀서는 물론 프로모터, 에이전트로 활동하는 나이 지긋한 관계자들도 참석해 음악 트렌드를 점검하고 좋은 뮤지션들을 발굴하기 위해 모든 안테나를 동원한다. 이들은 젊음 가득한 힙합이나 록 공연장도 아랑곳하지 않고 발 빠르게 찾아다니며 급변하는 세계 음악시장의 흐름을 주시한다. 각종 정보를 모으고, 관계자들을 만나 얼굴을 익히고, 인맥을 만들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 살핀다. 잘 제작해 세상에 내놓을 만한 좋은 뮤지션들이 있는지를 지금까지의 경력을 바탕으로 ‘감’으로 살핀다. 이들이 움직이는 곳을 따라가면 적어도 기대 이하의 음악을 듣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현장에서 더욱 빛나는 그레이 헤어. 이들에게 나이는 오래된 경력을 증명해 주는 빛나는 훈장과도 같은 것이다. 한국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친 ‘케이팝 나이트 아웃’에도 이 노장들은 존재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만 한정돼 있는 것 같던 케이팝의 열기가 본토 미국인들에게도 전달돼 현장에는 다양한 인종들이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고, 그 흐름을 타고 노장 관계자들도 찾아왔다. 음악 트렌드와 산업에 관해 논하는 콘퍼런스장에도, 시간을 벌기 위해 점심을 샌드위치로 때우는 근처 카페에도 노장들은 있었다. 한국에서 참석한 나로서는 사람들을 만나고 열심히 일하는 노장들의 모습들이 너무 부러웠다. 우리나라의 경우 음악 산업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은 대부분 20~40대의 젊은 인력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업계의 특성상 시장조사나 현장정리 등은 발 빠르고 민첩한 젊은 인력들이 대부분 처리하고 노장 경력자들은 주로 현장보다는 디렉터로서 관리를 하거나 다른 곳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형태로 자리잡았다. 실제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도 마찬가지다. 곧 내한해 공연을 펼칠 예정인 폴 매카트니는 나이가 73세다.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릭 클랩턴은 일흔을 넘겼고, 스팅도 환갑을 넘은 지 오래다. 지난해에도 빌보드를 점령한 노익장 열풍이 화제가 될 정도로 노장들은 건재하다. 그러나 10대에 데뷔해 10년차가 된 20대 가수만 돼도 음악 방송에 나가는 것이 뻘쭘해지는 것이 한국 대중음악계의 현실이고, 조용필의 노래가 히트를 치는 것이 커다란 이슈가 될 정도로 우리 음악시장은 아이돌, 10대 음악 소비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구조 속에 들어가 있다. 옛것이 좋은 것이라는 뜻의 ‘올디스 벗 구디스’(Oldies But Goodies). 옛날에 만들어진 음악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 오랜 경력을 지닌 뮤지션들, 척박한 대중음악계를 일궈낸 노장 관계자들 자체도 수작이자 명품이다. 대한민국의 명품들이 활발히 현장에서 활동하는 날을 기대해 본다면 그건 꿈결 같은 세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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