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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돌목의 달빛, 이순신의 혼과 강강술래의 춤사위로 깨어난다

    울돌목의 달빛, 이순신의 혼과 강강술래의 춤사위로 깨어난다

    400여 년 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성웅 이순신 장군의 기개와 민초들의 염원이 서린 전남 진도 울돌목의 밤바다가 달빛 아래 서사시로 재탄생한다. 진도군은 오는 27일 첫 회를 시작으로 8월 29일, 9월 26일, 10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명량, 달빛을 품다’를 주제로 한 야간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량대첩의 역사적 현장인 울돌목 충무공 이순신 동상 일원에서 펼쳐지며, 진도의 상징적 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와 이충무공의 승전 역사를 결합한 고품격 야간 관광 상품으로 기획되었다. 행사의 백미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체험과 공감’이다. 참가자들은 명량의 거친 물살이 내려다보이는 현장에서 강강술래의 춤사위를 직접 배우고 체득하며, 성웅의 숨결과 민족의 예맥(藝脈)을 동시에 체험하게 된다.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의 열정도 뜨겁다. 진도군과 군 관광협의회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명량 달빛예술단’을 창단, 지난 수개월간 강강술래와 민속 공연 연습에 매진하며 내실을 다져왔다. 시각적 연출 또한 압도적이다. 보름달을 형상화한 대형 인공 달과 조선 수군의 기개를 상징하는 초요기, 장군기가 울돌목의 야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여기에 진도 특유의 민속 공연이 가미되어, 명량대첩의 승전 기록은 박제된 역사가 아닌 살아 숨 쉬는 문화적 가치로 방문객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 관계자는 “역사적 현장에 야간 경관과 무형유산을 결합해 명량대첩의 감동을 극대화하고자 준비했다”며, “달빛 아래 울돌목에서 진도의 진정한 문화적 역량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AIID, AI 생성 음원 판별 솔루션 ‘AIDAR’ 출시

    ㈜AIID, AI 생성 음원 판별 솔루션 ‘AIDAR’ 출시

    수노·유디오·뮤레카 생성 음원 식별…음원 플랫폼·권리단체용 분류 기술 제공디지털 콘텐츠 식별 기술 기업 ㈜AIID(에이드 대표 방경식)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음원을 판별하는 솔루션 ‘AIID AIDAR(에이다)’를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DAR는 생성형 AI 음악 서비스인 수노(Suno), 유디오(Udio), 뮤레카(Mureka) 등을 통해 생성된 음원을 식별해, 음원 차트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AI 음원을 분류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최근 생성형 AI로 제작된 음원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음원 차트와 스트리밍 플랫폼, 저작권 정산 시스템에도 AI 생성 음원이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산 재원 분배 과정에서 AI 생성 곡이 사람 창작자의 몫을 일부 점유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AIDAR는 사람 창작곡과 AI 생성곡을 기술적으로 구분해 플랫폼과 권리단체가 AI 음원을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DAR의 핵심 기능은 주요 생성형 AI 음악 서비스에 대한 검출 기능이다. 수노, 유디오, 뮤레카 등 AI 작곡 엔진으로 제작된 음원을 판별할 수 있으며, 각 서비스의 이전 버전부터 최신 버전까지 폭넓게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신규 모델이 도입되는 경우에도 검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음원 플랫폼은 신곡 등록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AI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권리단체는 보유 라이브러리를 대상으로 AI 음원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AIID는 30만 곡 이상으로 구성된 자체 테스트 데이터셋 검증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AI 생성곡(Positive) 1만 5511곡에 대해서는 99.9%의 검출률을 기록했고, 사람 창작곡(Negative) 29만 271곡에 대해서는 0.02%(58건)의 오답률을 나타냈다. 오답 사례는 효과음이나 전자음 형태의 라이브러리 음원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테스트 데이터셋에는 AI 생성 플랫폼 게시곡, 자동 생성곡, 커뮤니티 음원, 유튜브 유통 음원 등 다양한 경로의 음원이 포함됐다. 처리 속도도 주요 지표로 제시됐다. ㈜AIID에 따르면 기존 방식이 곡당 30초에서 1분가량 소요되는 것과 달리, AIDAR는 초당 5~10곡 이상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기준으로 10만 곡 규모의 라이브러리를 검수할 경우 기존 솔루션은 833~1667시간이 걸리지만, AIDAR는 약 2.8시간 내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실시간 등록 관리와 대규모 라이브러리 검수를 병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경식 ㈜AIID 대표는 “대량의 음원을 처리하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정확도뿐 아니라 처리 성능도 중요하다”며 “실시간 등록 단계와 라이브러리 일괄 검수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처리 능력이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AIDAR는 표절 검사, 가사 분석, 모니터링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기존 저작권 솔루션과 달리, ‘AI 생성 곡 판별’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AIID 관계자는 “AI로 제작된 곡인지 여부를 판별하려는 시장 수요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단일 과제에 집중해 정확도와 속도 측면의 지표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은 ㈜AIID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음악 식별 기술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회사는 2009년 설립 이후 15년간 음악저작권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왔으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권리단체의 시스템 운영에 참여해 왔다.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니뮤직, NHN벅스 등 음원 플랫폼에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200만 건 규모의 매칭 데이터베이스와 음악 식별 기술(VMID, VARNA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AIDAR는 음원 플랫폼에서 신규 음원 등록 시 API 방식으로 연동돼 활용될 수 있다. 사람 창작곡은 등록하고, AI 생성곡은 별도 표시하거나 반려하는 방식이다. 저작권 및 권리단체에서는 정산 대상 라이브러리를 정기적으로 검수해 AI 곡을 식별하고, 분쟁 발생 시 판별 리포트를 발급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 음원 사업자에게는 효과음, BGM, 스톡뮤직 카탈로그 내 AI 생성 곡 혼재를 줄이기 위한 품질 관리 수단으로 적용 가능하다. AIID는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2주간 무료 PoC(개념검증)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사가 표본 음원을 제공하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검증한 뒤 결과 리포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전체 도입 절차는 PoC(2주), 파일럿(4주), 본도입(2주) 등 3단계로 구성되며, 약 8주 내 운영 환경 적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ID는 앞으로 AIDAR를 국내 시장에 적용하는 한편, 해외 음원 플랫폼과 권리단체, 배급사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해 관련 표준 지표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경식 대표는 “한국의 음악저작권 인프라를 운영해 온 식별 기술을 바탕으로 AI 음원 관련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ID는 디지털 콘텐츠 식별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AI 솔루션 기업이다. 2009년 설립 이후 음악저작권 단체 시스템 운영과 주요 음원 플랫폼 대상 솔루션 공급을 통해 관련 기술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AIDAR는 해당 기술의 첫 상용화 적용 사례라고 회사는 밝혔다.
  • “40살까지 모은 7억 다 날렸다”…주식 투자로 전재산 잃은 20만 유튜버의 경고

    “40살까지 모은 7억 다 날렸다”…주식 투자로 전재산 잃은 20만 유튜버의 경고

    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전문 유튜버가 마흔 살까지 힘들게 모은 7억원을 주식 투자로 잃었다고 고백하며 무리한 투자에 대한 경각심을 안겼다. 유튜브 채널 ‘총총TV Silver Gun’을 운영하는 총총은 최근 업로드한 영상에서 지난 1년여 동안 총 7억원 상당의 투자 손실을 입어 통장 잔고가 바닥을 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이유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야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총총이 주식 투자를 시작한 것은 2022년이었다. 노동을 통한 근로 소득만으로 서울에 집을 사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구글이나 애플 등 미국의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분할 매수했다. 안정적인 투자에 힘입어 2024년 중후반 보유 종목들은 100%에서 15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익에 재미를 붙이면서 투자 성향은 바뀌어갔다. 2025년 국내 게임 테마주로 손실을 경험한 그는 해외 시장의 급등 종목과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 손을 댔다. 테슬라와 팔란티어 등의 레버리지 상품이 한달 만에 수백 퍼센트의 수익을 내자, 총총은 스스로 투자 소질이 있다고 착각했고 이것이 파국의 시작이었다. 그는 한 기업에 고액의 자금을 투입해 단기 매매를 시도했다. 한때 계좌에 1억 5000만원의 평가 이익이 찍히기도 했으나, 매도 기회를 놓치며 순식간에 2억원의 손실로 전환됐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단타 매매를 반복했고, 같은 해 8월과 9월 사이 계좌 손실액은 4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총총은 콘텐츠를 위한 거짓말이 아니냐는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실제 손실 계좌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두 개의 계좌에서 각각 4억 5000만원과 1억 5400만원의 손실이 났으며, 올해 들어 발생한 추가 피해까지 포함해 총 누적 손실액은 7억원이었다. 무리한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입은 그는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이는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 주식 화면에 매몰되면서 산책이나 풍경을 즐기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모두 잃어버렸고, 본업인 운동선수로서의 훈련에도 집중할 수 없었다. 그는 “이 시간에 주식을 하면 얼마를 버는지에 대한 생각으로 자꾸만 흘렀다”고 전했다. 일상 소비에서는 소액에 연연하면서도 주식 시장에서는 수백만원을 쉽게 여기는 감각 마비 현상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극심한 심적 고통 속에서 대인 관계를 기피하던 그는 결국 부모님과 여자친구에게 사실을 고백했다. 그리고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고 다시 일어설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영상 촬영을 결심했다. 마지막으로 총총은 “당장 돈이 없고 불행한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이 (주식으로) 돈을 번다고 하니 ‘나만 거지 되나’ 이런 생각이 들 텐데 모든 걸 잃을 수가 있다. 돈만 잃는 게 아니라 건강, 행복, 사람들과의 관계, 하고 있는 일들 등 다 잃을 수 있다”며 “모든 걸 잃지 않고 싶다면 주식 투자를 무리하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 목포 동부시장, ‘별별 야시장’ 20일 개장…전통시장 활력 정점 찍는다

    목포 동부시장, ‘별별 야시장’ 20일 개장…전통시장 활력 정점 찍는다

    전남 목포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동부시장이 한여름 밤을 달굴 야시장으로 변신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목포시는 오는 20일 오후 6시 동부시장 주차장에서 ‘별별 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별별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6년 전통시장 특성화사업(문화관광형시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통시장에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시장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야시장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동부시장 1층 주차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행사장에는 목포의 명물인 홍어삼합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20여 개의 풍성한 부스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오감이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별별 야시장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겨 찾는 목포의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수동 노후 준공업지역, 직·주·락 갖춘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성수동 노후 준공업지역, 직·주·락 갖춘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노후 준공업지역이 성수동 일대 문화 시설을 연계한 최고 31층 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성수동1가 656-1267번지 일대 ‘성수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 5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노후·저층 주거지로 빠른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었지만 준공업지역에 따른 사업성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이후 지난해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와 법적상한용적률을 적용해 사업성을 확보했다. ‘성수 IT문화콘텐츠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에 포함된 대상지는 통합심의 통과로 총 3개 동, 최고 31층, 290가구(공공임대 37가구 포함) 규모의 단지로 재탄생한다. 연면적 약 6만 3918㎡, 103m 높이다. 대상지에는 단지 내 소통광장과 지상부 필로티를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과 개방형 공공시설도 갖춰진다. 대상지에는 인접한 3개의 도로를 따라 건물이나 상가를 길게 늘어세우는 방식인 연도형 배치를 적용한다. 담장이 없는 열린 단지로 조성해 인근 주민에게도 개방한다.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로 실내 놀이터, 노인복지시설 등을 설치한다. 북서측에는 소통광장을 만들고 남측에 보행로를 확보해 지하 선큰공간(지하에 자연광을 비추게 하기 위해 대지를 파내고 조성한 움푹 꺼진 공간)과 연계한다. 시는 통합심의에서 주변 교통 여건을 고려한 차로 계획 보완을 요청했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통합심의 통과로 노후 준공업지역 정비를 통한 주거 환경 개선뿐 아니라 성수역 일대의 새로운 주거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위글로우, 동작구한의사회와 ‘바인허브 메디컬 프로그램’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위글로우, 동작구한의사회와 ‘바인허브 메디컬 프로그램’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방 뉴트라슈티컬 브랜드 ‘바인허브(VYNEHERB)’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위글로우(대표이사 강신욱)는 동작구한의사회와 ‘바인허브 메디컬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작구한의사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윤홍일 동작구한의사회 회장과 강신욱 위글로우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동작구 관내 한의원을 대상으로 피부 및 다이어트 등 미용 관련 바인허브 메디컬 프로그램의 공급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위글로우는 바인허브 한의원에 적용 중인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 방식을 일선 한의원에도 확대 적용해, 환자들이 한의원 현장에서 바인허브 브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선 한의원의 진료 콘텐츠 구성과 환자 관리 체계도 함께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글로우는 메디컬 프로그램을 도입한 한의원이 환자 관리와 비대면 진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의료진용 비대면 진료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측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환자 상담, 예약, 이력 관리, 비대면 진료 기능을 하나의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 관리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위글로우는 천연 기반의 피부·다이어트·바디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컬 웰니스 플랫폼 ‘바인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환, 무무젤리, 치팅온, 버닝온 등 제품군과 한의학 기반의 시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인별 체형과 특성에 맞춘 피부 및 바디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윤홍일 동작구한의사회 회장은 “동작구 관내 한의원들이 표준화된 프로그램과 디지털 진료 도구를 통해 진료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주민에게 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한의 의료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신욱 위글로우 대표는 “한방 다이어트·바디케어 프로그램과 함께, 한의원이 비대면 진료와 환자 관리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안전성과 자연주의 원칙에 기반한 솔루션을 환자들이 가까운 한의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앞으로 프로그램 교육과 공동 마케팅, 임상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여수디오션 워터파크, 6월 20일 전면 개장···‘캐치티켓’ 은 현장서

    여수디오션 워터파크, 6월 20일 전면 개장···‘캐치티켓’ 은 현장서

    호남 최대 물놀이 시설인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가 오는 20일 실외 시설을 전면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 운영에 돌입한다.현재 운영 중인 실내 워터파크에 이어 실외 시설까지 모두 개방하며 전 시설 가동 체제에 들어간다. 실외 전면 개장을 기념해 외부에서 운영되던 소통형 콘텐츠 ‘캐치티켓’을 20일과 21일 양일간 워터파크 현장에서 특별 운영한다.워터파크 곳곳에 숨겨진 티켓을 직접 찾아 무료 이용권, 식음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다. 캐치티켓은 학교 방문 간식 차량 이벤트 ‘스쿨어택’과 함께 올해 디오션이 운영 중인 소통형 콘텐츠다.도심과 학교 주변 등 일상 속 공간에 무료 이용권이 부착된 스티커를 숨겨두고 SNS를 통해 위치 힌트를 제공하며, 고객이 직접 티켓을 찾는 과정에서 디오션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디오션은 이 같은 소통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실외 시설은 다양한 대표 어트랙션을 중심으로 본격 가동된다.1.5t의 물을 한 번에 쏘아 올리는 대형 워터캐논 ‘캐논볼’, 72도 급경사로 낙하하는 ‘다이렉트 슬라이드’를 비롯해 파도풀, 유수풀, 키즈풀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운영에 들어간다.특히 올여름에는 풀장을 이국적인 에메랄드빛으로 새단장해 해외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짜릿한 스릴과 여유로운 휴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디오션리조트 관계자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즐길 거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안전과 청결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100만원 투자하면 소 한마리 입양?…1260억원대 ‘전 국민 소 키우기’ 사기 전말

    100만원 투자하면 소 한마리 입양?…1260억원대 ‘전 국민 소 키우기’ 사기 전말

    온라인으로 소를 입양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투자 플랫폼에 수만 명이 몰렸다. 일부 투자자는 소 600마리를 입양할 정도로 거액을 넣었지만, 결국 돌아온 것은 현금이 아닌 소고기 교환권이었다. 19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상하이 쉬후이구 검찰은 최근 ‘전 국민 소 키우기’(全民养牛) 플랫폼을 이용해 투자금을 끌어모은 집단 사기 사건에 대한 재판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총 규모는 5억 6000만 위안(약 1260억원)에 달한다. 주범 장모 씨는 투자사기죄로 징역 10년 6개월과 정치권 3년 박탈, 벌금 75만 위안(약 1억7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사건은 상하이 시민 우 씨의 신고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우 씨는 지인 소개로 ‘전 국민 소 키우기’ 앱을 알게 됐다. 플랫폼은 “인터넷과 축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투자 모델”이라며 최소 5000위안(약 112만원)만 투자하면 호주산 육우나 젖소를 온라인으로 입양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소 사육과 판매는 플랫폼이 모두 책임지고, 투자자는 수익만 받으면 된다는 구조다. 플랫폼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해외 목장 영상과 생중계 화면을 꾸준히 공개했다. 여기에 메타버스, 빅데이터, 스마트 이력추적 시스템 등 최신 기술 용어까지 내세우며 신뢰를 강조했다. 또 투자 기간을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등으로 세분화하고 연 5~15% 수익률을 약속했다. 원금과 이자를 모두 보장하고 만기 시 원가에 되산다고 홍보했다. 우 씨는 처음에는 5000위안만 투자했다. 만기 후 원금과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돌려받자 의심을 거뒀고, 이후 수년간 투자금을 계속 늘렸다. 결국 총 300만 위안(약 6억7500만원)을 투자해 플랫폼에서 소 600마리를 입양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상황이 돌변했다. 우 씨는 별다른 통보도 받지 못한 채 자신이 보유한 소가 모두 강제 환매된 사실을 알게 됐다. 300만 위안의 투자금은 현금이 아닌 소고기 30톤 상당의 교환권으로 바뀌어 있었다. 항의하자 플랫폼 측은 처음에는 결제 시스템 장애로 출금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하고 대신 소고기를 실물로 받아가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우 씨가 소고기 전량 인도를 요구하자 이번에는 물류비와 운송 문제를 이유로 들며 플랫폼 내 위탁 판매를 권유했다. 소고기가 팔리면 현금으로 지급하겠다는 설명이었다. 하지만 소고기 판매는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고, 계좌 속 숫자는 끝내 현금으로 바뀌지 않았다. 사기를 직감한 우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결과 플랫폼의 실체는 충격적이었다. 장 씨 일당은 2016년부터 여러 전자상거래·투자관리 회사를 세우고 금융 관련 인허가도 없이 투자 플랫폼을 운영했다. 플랫폼이 홍보한 호주와 닝샤 지역의 대형 협력 목장은 대부분 존재하지 않았다. 생중계 영상과 목장 콘텐츠 역시 인터넷에서 가져온 자료이거나 일반 농장을 잠시 빌려 촬영한 뒤 반복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자 모집도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온라인에서는 앱 광고와 문자메시지, 친구 추천 보상 제도를 활용했고, 오프라인에서는 투자설명회와 홍보책자를 배포하며 실제 축산기업인 것처럼 꾸몄다. 감사 결과 전체 모집 금액은 5억6000만 위안(약 126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실제 소고기 구매에 사용된 돈은 800만 위안(약 18억원)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자금은 기존 투자자 수익금 지급에 쓰이거나 운영비, 개인 용도로 소비됐다. 전형적인 폰지사기 구조였던 셈이다. 이 과정에서 수만 명의 투자자가 피해를 입었으며, 확인된 손실 규모만 4000만 위안(약 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장 씨를 포함한 일당 4명을 검거했다. 장 씨는 재판 과정에서 “인터넷 기반의 혁신적인 창업 모델이었을 뿐 범죄는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찰은 협력 목장과 사육 사업이 모두 허위였고, 투자금 대부분이 실제 생산 활동과 무관하게 사용된 점을 근거로 투자사기죄를 적용했다. 법원은 장 씨에게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하고 검찰과 경찰, 금융당국은 관련 계좌와 자산을 동결하고 피해자들의 손실 회복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일본인 여친 생겼다” 日여행 그렇게 가더니…한국男·일본女 사랑에 빠졌다

    “일본인 여친 생겼다” 日여행 그렇게 가더니…한국男·일본女 사랑에 빠졌다

    일본 소도시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 중심이던 한국인과 일본인 간 만남이 일본 지방 도시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데이팅 앱 위피(WIPPY)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18일 발표한 한일 매칭 데이터에 따르면 한일 교류는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 중심에서 소도시를 포함한 일본 전 지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매칭 횟수 자체는 여전히 도쿄와 오사카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나 가나가와현, 후쿠오카현, 나라현 등의 지역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여행객이 대도시 중심의 일본 여행에서 벗어나 다카마쓰, 마쓰야마 등 소도시를 찾으면서 온라인 매칭 지역도 넓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소도시 이용자와 매칭될 경우 대도시보다 훨씬 깊은 대화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니가타·카가와·에히메 등 소도시 이용자와의 평균 메시지 수는 도쿄나 오사카보다 약 2.8배 많았다. 위피는 “대도시 이용자와의 매칭이 상대적으로 빠르고 넓은 교류에 가까웠다면 소도시 이용자와의 매칭은 한 번 연결된 관계를 보다 꾸준하게 이어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지역 간 거리도 장벽이 되지 않았다. 위피가 확인한 최장거리 매칭 사례를 보면 제주 서귀포시와 홋카이도로 해당 지역 간 매칭 거리는 1687.3㎞에 달했다. 경기 고양시와 오키나와는 1274.6㎞, 전북 익산시와 아오모리는 1316.9㎞ 떨어져 있는데도 매칭이 이뤄졌다. 1000㎞ 이상 떨어진 지역 간 매칭이 적지 않게 확인된 것이다. 이는 소도시 여행 수요 증가와 높은 여성 이용자 비중, 대도시보다 한국인과의 접점이 적은 지역적 특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소도시 지역에서는 일본인 여성 이용자 비중이 77.8%로 나타난 반면 도쿄·오사카 지역은 61.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위피는 “외국인과의 교류 기회가 비교적 적다는 점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한국인과의 연결을 보다 특별한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남성-일본 여성 결혼 늘어한일 커플 증가는 혼인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 사이의 국제결혼 건수가 1년 만에 40% 넘게 폭증하며 10년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혼인 건수는 117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0.2% 급증한 수치다. 이 같은 흐름은 K콘텐츠를 필두로 한 문화적 친밀감이 양국 청년 세대에 형성된 결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에서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42.2%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인 역시 일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63.3%에 달해 조사 이래 처음으로 부정적 응답을 앞질렀다. 한편 한국인의 일본 여행 열풍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일본관광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일 한국인은 305만 8100명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세는 4월에도 이어져 한 달간 전년 대비 21.7% 늘어난 87만 8600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같은 달 중일 갈등 여파로 중국인 방일객이 56.8% 급감하며 전체 외국인 방일객이 5.5% 줄어들었지만, 한국인만 굳건한 증가세를 지키며 국가별 순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 박찬대가 바꿀 인천 4년…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로 첫발

    박찬대가 바꿀 인천 4년…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로 첫발

    시민 경제적·생활 불편 해소 우선지역화폐 활성화·청년 지원 강화신도시·원도시 균형 발전에도 중점서울 접근성과 내부 연결성 강화GTX-D·E와 도시철도 3호선 역점송도 중심 세계적 바이오 허브 야심‘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재검토 민선 9기 인천시를 이끌 ‘박찬대호’가 새달 1일 닻을 올린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민선 8기 대규모 개발 사업은 수술대에 올리고 민생 정책은 확대할 방침이다. 장기 개발 계획보다 당장 시민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8일 박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민선 9기 인천시는 ▲민생 경제 회복 ▲교통 혁신 ▲첨단 산업 육성 ▲해양 도시 경쟁력 강화 등 4개 축을 중심으로 시정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첫 시작은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다. 최근 인천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 자영업자 폐업 증가, 소상공인 경영난 등의 영향으로 지역 경제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은 취임 초기 100일 동안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 지역 화폐 활성화, 골목 상권 소비 촉진, 취약계층 생활 안정 대책, 청년·신혼부부 지원 강화 등이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실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반면 민생 정책은 상대적으로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박 당선인이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수도권 광역 도시 가운데도 신도시와 원도심 간 격차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송도·청라·영종 등 경제력이 높은 지역과 동구·미추홀구·중구 등 원도심권 사이의 생활 여건 차이가 상당한 만큼 민생 회복 정책은 단순한 경제 지원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과도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박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언급한 “시민 삶을 바꾸는 시정”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된다. 민생 회복 프로젝트가 단기 과제라면 교통 인프라 확충은 대표적인 중장기 프로젝트다. 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노선 추진과 인천도시철도 3호선 건설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재 인천은 수도권 최대 도시 중 하나지만 서울 접근성과 도시 내부 연결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한계를 안고 있다. 검단·청라·영종 등 신규 택지 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 문제는 수년째 지역 현안으로 꼽힌다. GTX-D와 GTX-E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면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동부 지역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도시철도 3호선은 남북축 철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 당선인은 또 인천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ABC+E’ 공약을 제시했다. ABC+E는 인공지능(AI), 바이오(Bio), 콘텐츠(Content), 에너지(Energy)를 핵심 축으로 삼아 인천을 글로벌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이다. AI 기반 스마트 물류와 커넥티드카 산업을 확대하고 송도를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세계적 바이오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도심을 K-컬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ABC+E 전략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인천의 정체성을 해양 도시에서 찾고 있다. 그는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물류·관광·해양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원도심 재생과 연계한 해양 경제권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항만공사 이전 문제와 내항 재개발 등은 향후 인천 해양 정책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다만 이 같은 공약 실현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GTX와 도시철도 등은 수조 원 규모의 사업비가 필요한 국가사업이다. 중앙정부 협조와 국가 계획 반영 없이는 추진이 쉽지 않다. 민생 회복 프로젝트 역시 재정 건전성과 정책 효과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결국 박 당선인 시정의 첫 평가는 취임 직후 추진될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의 성과에 달릴 가능성이 크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변화와 경제 회복 신호를 만들어낸다면 GTX와 바이오 산업 육성, 해양 도시 전략 등 중장기 비전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 반대로 민생 분야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하면 대형 개발 사업 역시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박 당선인이 내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향후 4년 인천 시정의 성패를 가를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 순천 조계산 ‘천년 숲길’의 힐링

    전남 순천시가 오는 27일 순천 조계산 천년불심길 일원에서 자연 활동과 지역 미식을 결합한 ‘순천 치유미식 트레일 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조계산 숲길을 따라 달리며 몸과 마음을 비우고, 완주 후에는 건강한 밥상으로 빈속을 채우는 치유형 미식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기록을 겨루는 경쟁형 대회가 아니라 숲의 맑은 공기와 산사의 고요함, 몸을 움직이는 건강한 몰입, 지역 음식이 주는 따뜻한 위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스는 체력과 경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7㎞와 14㎞ 등 2개 코스로 운영한다. 기록칩을 착용하고 달리며 완주자 전원에게는 특별 메달을 수여한다. 완주 후에는 선암사·송광사 음식거리와 연계한 따뜻한 치유 식사가 제공된다. 호젓한 산길을 달린 뒤 만나는 건강한 한 끼는 참가자들이 순천의 깊은 맛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계산 천년불심길은 선암사와 송광사를 잇는 숲길이다. 이곳은 오랜 시간 수행과 사색의 길로 이어져 온 순천의 대표적인 치유 자원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운동과 음식, 관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순천형 치유미식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달리는 등수 경쟁보다 자연 속에서 자신만의 호흡을 찾고 건강한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자는 데 프로그램의 의미가 있다”며 “조계산 숲길에서 일상의 피로를 비우고 따뜻한 밥상으로 행복을 채우는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 IMD 국가경쟁력 21위… “계엄 충격파 극복” 6계단 상승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1년 만에 6계단 뛰어올라 세계 21위에 안착했다. 상승 폭은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41위에서 20위로 12계단 상승한 이후 최대이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정부는 12·3 비상계엄의 충격파를 극복한 것이 반등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에는 7계단 하락하며 27위에 머물렀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18일 발표한 ‘2026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70개국 중 21위를 기록했다. ‘30·50 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인구 5000만 이상 국가) 중에서는 미국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는 지난해 연간 경제지표와 올해 3~5월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기업 효율성 분야 평가 순위가 지난해 44위에서 34위로 10계단 상승한 것이 전체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등 국내 주식시장 호황 등 영향으로 금융 부문 주식시장 지수는 41위에서 1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외국에서의 자국 이미지 순위’는 24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경제성과 분야 순위는 지난해 11위에서 14위로 밀려났다. 국내 경제와 고용, 물가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물가 부문은 식료품비 상승 등으로 30위에서 40위로 내려앉았고, 고용 부문은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정부 효율성 분야는 조세정책, 제도 여건 부문의 상승과 재정, 기업 여건 부문의 하락이 엇갈리며 지난해와 같은 31위를 유지했다. 국가별 종합 순위에서는 싱가포르가 70개국 중 1위에 올랐다. 2위는 홍콩이었다. 지난해 1위였던 스위스는 3위로 밀렸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4위), 중국(12위)이 한국보다 높았다. 일본은 30위에 머물렀다. 주요 7개국(G7) 중에서는 미국 10위, 캐나다 16위, 독일 23위, 영국 24위, 프랑스 36위, 이탈리아 45위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비상계엄 여파로 순위가 많이 하락했다가 이번에 다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올해 1분기 성장률 반등과 무역수지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 은평에는 ‘영크크’ 말고 ‘은크크’ 있다

    은평에는 ‘영크크’ 말고 ‘은크크’ 있다

    서울 은평구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이 운영하는 지역특화사업 ‘청년지원메신저 은크크’ 참여자를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은크크’는 ‘은평 로컬 크리에이터 크루’의 줄임말로 청년의 시선으로 구의 정책과 공간, 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은크크는 신조어 ‘영크크’를 활용해 지은 명칭이다. 영크크는 5인조 K-팝 그룹 ‘코르티스’의 수록곡 앞 글자를 딴 줄임말에서 유래된 신조어로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지닌 사람을 뜻한다. 구는 이 사업으로 청년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 모집 대상이다. 로컬 브랜딩과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제작, 소상공인 협업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올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에는 콘텐츠 기획 교육, 워크숍, 소상공인 협업 마케팅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팀별 활동 운영비도 지원된다. 참여 희망 청년은 오는 7월 1일까지 홍보물 내 QR코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은평 블로그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성 서울청년센터 은평 센터장은 “청년이 지역 자원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선은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청년이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알리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무대책 질타... 노후화된 지역 거점 도서관 개선 시급”

    이홍근 경기도의원 “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무대책 질타... 노후화된 지역 거점 도서관 개선 시급”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움직임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선제적 대응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도내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건립 후 20년이 지난 노후 거점 도서관의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지난 18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2025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교육청의 안일한 재정 운용 기조를 강도 높게 질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내국세 비율에 연동돼 자동으로 배정받던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를 학생 수 변동과 실제 소요 비용을 감안한 방식으로 개편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을 언급하며 도교육청의 위기의식 부재를 질타했다. 그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은 정부가 바뀌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예고돼 온 거시적인 예산 사안”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내부 전담 TF(태스크포스)팀이라도 구성해 철저히 시나리오별 검토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체적인 대책 없이 ‘고민 중’이라는 수동적인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교육청의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관행에도 쓴소리를 던졌다. 이 의원은 “현장에서는 항상 예산이 모자란다고 아우성이면서 회계연도 말에는 막대한 집행 잔액을 남기는 행태는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이라고 지적하며, 관행적인 재정 운용 구조에서 과감히 탈피해 재정 효율화를 위한 대대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들의 ‘문해력 저하’ 현상을 깊이 우려했다. 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나 숏폼 콘텐츠 등을 통해 무분별한 정보와 자극적인 용어에 노출되면서, 정작 단어의 정확한 맥락과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소비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최근 지역구의 한 중학생으로부터 뜻을 알기 어려운 이념적 단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황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이러한 어휘력 및 문해력 저하 현상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거점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이 의원은 문해력 증진의 핵심 인프라인 도서관의 낙후된 환경 문제를 전면에 제기했다. 그는 “화성 지역 등에 위치한 교육청 소속 거점 도서관들은 건립된 지 20년이 훌쩍 넘어 내부 시설과 인프라가 심각하게 노후화돼 있다”며 “과거의 정형화된 독서 공간에서 벗어나 변화된 시대 트렌드에 맞춰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문화 공간으로 바뀔 수 있도록 조속한 시설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결산에서의 단순 땜질식 부서별 예산 편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본예산에 도내 거점 도서관들의 노후 환경 개선 및 맞춤형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예산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반영하라”고 교육청 지도부에 강력히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 “월드컵이 기회…잘생긴 남자 많을 것” 암표까지 구해 사랑 찾는다

    “월드컵이 기회…잘생긴 남자 많을 것” 암표까지 구해 사랑 찾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덕분에 만날 수 있는 남자들이 엄청나게 많아졌어요. 올여름이 정말 기대돼요” 미국 뉴저지주에 살고 있는 33세 여성 디 벨바크씨는 최근 월드컵 개막과 함께 설레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평소 축구 팬인 그는 이번 월드컵 기간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열리는 축구 관련 파티와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할 계획이다. 내친김에 전 세계에서 몰려든 축구 팬이나 운이 좋다면 프로 선수들과의 운명적인 만남까지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막을 올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미국 전역의 여성 싱글들이 사랑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2년 만에 미국 영토에서 다시 열리는 축구 축제를 이성과의 새로운 만남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 기간 미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외지인은 약 650만명에 달한다. 특히 이달 발표된 한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문객의 약 56%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미국의 밤 문화와 맛집 등을 탐방하는 동시에 현지인과의 만남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지에서 유입되는 수백만명의 남성들이 고착화된 미 현지 데이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셈이다. “지루한 데이팅 앱 대신 월드컵”…암표 구매까지이 때문에 현지 여성들은 지갑을 여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에콰도르 국가대표팀의 열혈 팬인 벨바크씨는 온라인 리셀(재판매) 사이트에서 저렴한 좌석 위주로 월드컵 경기 티켓 4장을 구매하는 데 약 2000달러(약 300만원)를 썼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 보스턴, 댈러스 등으로 원정 응원을 떠나기 위한 항공료와 숙박비는 별도다. 벨바크씨는 “요즘 미국의 연애 시장은 최악”이라며 “천생연분을 만날 수만 있다면 몇천 달러를 투자하는 것은 아깝지 않다”고 전했다. 최근 뉴욕 등 미국 대도시들은 ‘미혼 남녀가 홀로 늙어 죽기 가장 쉬운 외로운 도시’ 상위권에 잇따라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가 열리는 개최 도시의 싱글들도 분주해졌다. 총 9경기가 치러지는 텍사스주에 살고 있는 31세 여성 카렌 구티에레즈씨는 최근 틴더(Tinder) 등 데이팅 앱을 다시 설치하고 프로필을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구티에레즈씨는 미국과 멕시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전면에 걸고, 프로필 문구에는 ‘가장 잘 아는 것: 축구 보기 좋은 장소’라고 적었다. 그는 “외국인 팬들은 ‘soccer’가 아니라 ‘football’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이에 맞춰 키워드를 적었다”며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키 큰 멋진 남성과 즐거운 여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경기 없는 지역에선 ‘원정’ 감행…SNS서도 화제월드컵 개최 도시가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은 아예 ‘원정 로맨스’를 계획하고 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살고 있는 33세 여성 팻 모라드씨는 이번 여름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마이애미 등으로의 여행을 계획 중이다. 모라드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른 여성들에게 “남자들이 몰려오고 있으니 정신 바짝 차리자”며 독려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30대 데이팅은 앱을 켰다 지우기를 반복하는 지루한 과정의 연속”이라며 “하지만 이를 월드컵이라는 축제와 연결 지으니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 자체가 즐거운 이벤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들은 SNS를 중심으로 “2026 월드컵 때 네 아빠를 만났단다”고 농담하는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유행하는 등,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미국 청춘 남녀들에게 단순한 스포츠 축제를 넘어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SBS 직원 기소…8억원대 부당이득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SBS 직원 기소…8억원대 부당이득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8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SBS 공시 담당 직원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부장 김태겸)는 호재성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취한 SBS 공시 담당 직원 A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SBS 재무팀 공시 담당자로 재직하던 2024년 하반기 회사가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취득했다. A씨는 해당 정보가 공시되기 전 본인과 모친 명의의 계좌 등을 이용해 SBS 주식 약 9만 5000주를 매수했다. 이후 계약 사실이 공시되자 주가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했고, A씨는 해당 주식을 매도해 약 8억 3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A씨는 이 정보를 부친 B씨에게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역시 공시 전 주식을 매수했다가 공시 직후 전량 매도해 약 2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두 사람을 기소하기 전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선제적으로 경제 제재를 가했다. 금융위는 지난 10일 A씨에게 부당이득보다 많은 10억 4000만원, 부친 B씨에게는 부당이득의 2배에 달하는 394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 다만 검찰은 부친 B씨에 대해서는 가족 관계인 점과 부당이득을 초과하는 과징금 제재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정보 불균형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협력해 불공정거래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카리나·윈터 ‘딥페이크’ 만들어 돈벌이…명단 공개되더니 결국

    카리나·윈터 ‘딥페이크’ 만들어 돈벌이…명단 공개되더니 결국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6)와 윈터(25)의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판매한 피의자가 법정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최근 카리나와 윈터의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해 영리 목적으로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더불어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7년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이돌 멤버들의 이미지로 불법 합성물을 제작 및 소지·유포·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왔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를 성적으로 모욕하고 조롱함으로써 큰 수치심을 주는 악의적 범행일 뿐 아니라 심각한 명예훼손과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는 중범죄”라고 지적했다. 소속사 측이 증거 수집과 고소장 제출, 엄벌 탄원 등을 한 끝에 대부분의 피의자가 검거돼 상당수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소속사는 지난 4월까지 총 12명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반포 등)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이들의 성(姓)과 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박모씨는 징역 4년에 취업제한 5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등을 선고받았으며 이모씨는 징역 3년 6월에 취업제한 5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등을 선고받았다. 그밖에도 다수가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와 상고도 모두 기각되고 징역형이 확정돼 수감 중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소속사는 “팬들의 제보와 국내 주요 플랫폼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플랫폼사와 기관 등의 도움을 받아 게시자들의 신원을 특정해가고 있다”면서 “악성 루머 및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조롱 및 왜곡 콘텐츠 제작과 배포 행위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독도 수호의 발자취, 미래 전략으로 이어간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독도 수호의 발자취, 미래 전략으로 이어간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연규식)는 지난 18일 제36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제12대 후반기 활동 성과와 향후 정책과제를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024년 8월 출범한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독도에 대한 국내외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는 연규식 위원장과 서석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일·김희수·남진복·백순창·손희권 위원 등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그간 네 차례의 회의를 통해 독도 관련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해 왔다. 특위는 독도 현지를 방문해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고 해양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과학적 연구 및 해양환경 보전, 교육·홍보 분야의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활동결과보고서에는 독도 홍보를 국제사회로 확대하고 다국어 영상과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담겼다. 이어 미래 세대 교육 확대와 독도 입도객 안전 확보, 독도재단의 조직 안정화 등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연 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일본의 독도 도발과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은 멈출 수 없다”며 “특위가 제시한 과제들이 구체적인 사업과 예산으로 이어져 독도 영토주권을 더욱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현)는 지난 18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K-한류확산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특위는 제12대 의회 기간 동안 추진해 온 의정 활동을 일단락하고, 그간 거둔 정책적 성과와 추진 실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K-한류확산특별위원회는 글로벌 한류 확산 흐름에 맞춰 경북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24년 8월 27일 출범했다. 특위는 약 2년간의 활동 기간 동안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주요 현안 대응,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거치며 실질적인 의정 성과를 도출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위원회는 공식 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경북형 문화콘텐츠 개발 ▲경북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 전략 ▲한복문화 산업 육성 및 생활화 방안 ▲문학 분야 지원 확대 ▲POST-APEC 관광 특화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경북 관광과 문화산업 발전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이우청 위원(김천)은 “현재 어느 지자체든 인구 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K-한류 정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민정책 등 K-한류 정책을 더욱 확대하여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차주식 부위원장(경산)은 “APEC 성공 유치를 위해 많은 노고를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만 경북은 타 시도에 비해 관광 경쟁력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용현 위원장(구미)은 “K-한류가 전 세계적인 대세인 만큼 지금이야말로 경북이 관광 산업의 주역이 될 기회”라며 “특별위원회 활동이 종료되더라도 K-한류 콘텐츠 개발과 경북의 문화 정체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페스룸, 1억 뷰 윤홍준 수의사와 공동 개발한 ‘핑크 수딩 샴푸’ 6월 말 출시

    페스룸, 1억 뷰 윤홍준 수의사와 공동 개발한 ‘핑크 수딩 샴푸’ 6월 말 출시

    반려동물의 피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목욕용품 선택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올인원 형태의 신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펫 테크 기업 비엠스마일의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PETHROOM)’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 ‘핑크 수딩 샴푸’를 오는 6월 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누적 조회 수 1억 회 이상을 기록한 반려동물 전문 콘텐츠 전문가 윤홍준 수의사와 기획 단계부터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페스룸 측은 사람보다 연약하고 민감한 강아지와 고양이의 피부 특성을 반영해 성분 구성과 pH 밸런스를 정밀하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핑크 수딩 샴푸’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의 피부 특성을 고려한 포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세정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목욕 후 피부와 피모 관리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목욕을 부담스러워하는 반려동물의 특성을 반영해, 세정과 컨디셔닝, 탈취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3-in-1) 형태로 출시된다. 이를 통해 한 번의 목욕으로 세 가지 관리를 할 수 있어 목욕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분 측면에서는 설페이트, 파라벤, 비누 성분, 실리콘, 미네랄 오일, 페녹시에탄올, 에틸알코올 등 7가지 우려 성분을 배제했다. 또한 인공 향료와 인공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포뮬러를 적용했다. 페스룸 관계자는 “수의사와 기획 단계부터 함께 개발한 pH 밸런스 샴푸”라며 “보호자들이 반려동물 목욕 제품을 선택할 때 성분과 피부 특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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