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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채담, “성인배우 즐거워” 지인+가족도 응원 [종합]

    이채담, “성인배우 즐거워” 지인+가족도 응원 [종합]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불 맛처럼 맵고 뜨거운, 새로운 눈 맞춤 스터디 두 건으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성인배우계 원톱’ 이채담이 출연했다. 이채담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남자분들은 저를 많이 아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보통 이 직업은 1년이 고비다”며 “자기 직업을 숨기고 일하다가 오픈되면서 주변 소문에 못 참고 떠나곤 하는데 나는 롱런했다. 내 직업을 좋아하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과 주변 지인들도 성인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채담은 “처음에는 숨길까 했는데 순탄하게 넘어갔다”며 “아빠가 어느 날 아무렇지 않게 ‘내 친구가 너 봤다고 하더라. 열심히 해’라고 하시더라, 지금은 지인들과 가족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직업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나이 들 때까지 계속 일하고 싶다”며 “‘나중에 자식이 어떻게 생각할 것 같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 ‘엄마는 당당한데 너는 부끄럽냐’ ‘엄마가 하는 일은 남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싶다”고 당당하다고 말했다. 이채담은 “선배 성인배우이자 제가 ‘여신’이라고 부르는 백세리 언니와 눈맞춤을 하고 싶다”며 “4~5년간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 언니가 하루아침에 연락처를 바꾸고 잠수를 탄 데다 은퇴까지 해 버렸다”고 사연을 전했다. 눈맞춤방에 나타난 백세리는 “저는 초등교사 출신 성인배우”라며 “약 10년 전 임용고시 패스 후 초등 정교사로 발령을 받았다”고 자기소개를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백세리는 “부모님께는 노출 연기에 대해 알린 적 없다”며 “내가 너무 돈 욕심에 노출과 관련된 일만 해 온 게 아닌가”라고 이채담과는 사뭇 다른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마침내 이채담과 백세리의 눈맞춤이 시작됐고, 따뜻한 이채담의 시선과 달리 백세리는 불안한 듯 굳은 표정과 눈빛을 보였다. 백세리는 “작년에 아버지가 암진단을 받으셨다고 하셔서 모든 게 무너진 것 같았다”며 “그리고 여러 ‘악플’을 보는데, 내가 성인배우를 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채담은 “나 역시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세상의 끝자락에 있기도 했다”며 “같은 직업이니 더 서로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 나한테 얘기를 해 주지”라며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했다. 눈물짓는 백세리를 보던 이채담은 “힘들 때 언제든지 얘기해. 이제 잠수 안 탈 자신 있어?”라고 물었고 ‘선택의 문’이 등장했다. 잠시 고민하는 듯하던 백세리는 “약속할게”라며 이채담을 끌어안았고, 함께 손을 잡고 방을 나갔다. 이채담은 “솔직히 처음엔 언니가 마음을 열까 많이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다”라고, 백세리는 “저도 잘 한 것 같다. 이렇게 제 아픔을 보여줌으로써,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도 더 당당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눈맞춤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SF, 첩보영화에 등장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기술 나왔다

    SF, 첩보영화에 등장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기술 나왔다

    영화 ‘미션임파서블’을 보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각종 정보가 실시간으로 눈 앞에 제공돼 적진에 들어가 임무를 수행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올 초 방영했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도 남자주인공이 콘택트렌즈를 끼면 눈 앞에 게임에 직접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의 증강현실(AR) 세계가 펼쳐지는 모습이 나온다. 눈에 착용하는 소프트 콘택트렌즈에 전자장치를 결합한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눈물 속 성분을 분석해 건강상태나 질병여부를 밝혀내는데 주로 활용돼 왔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이처럼 SF나 첩보영화에서나 등장하는 것처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증강현실을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콘택트렌즈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연세대 신소재공학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공동연구팀은 시선을 방해하지 않고 무선충전용 전자회로와 급속 충방전이 가능한 전원을 소프트 콘택트렌즈에 새겨넣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8일자에 실렸다. 웨어러블 기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력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군다나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눈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이기 때문에 사용이 편해야 하고 눈에 넣었을 때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 착용감도 중요하다. 그러나 콘택트렌즈 크기의 제한 때문에 신축성을 유지하면서 전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무선충전 전원을 결합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신축성 소재와 인쇄공정을 이용해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기판으로 해서 안테나-정류회로-슈퍼캐패시터로 이뤄진 무선충전 전원과 LED디스플레이를 결합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렌즈의 구부러질 때도 소자가 부서지는 것을 막고 충전용 단자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 착용시 감전 위험도 없앴다.연구팀은 무선충전회로가 콘택트렌즈에 제작될 정도로 초소형이지만 LED 디스플레이를 구동시켜 빛을 내는데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실제로 사람이 증강현실용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무선충전이 되고 스마트 콘택트렌즈 내 LED 디스플레이를 작동할 수 있도록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렌즈 작동과정에서 발열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렌즈 모양이 변하거나 눈물이나 보관액에 담겨져 있을 때도 기능을 유지했다. 연구팀은 실제 사용되는 소프트 콘택트렌즈 물질을 기판으로 렌즈 크기에 맞춰 무선충전에 필요한 슈퍼커패시티, LED 같은 전자소자를 초정밀 인쇄공정으로 그러 넣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신축성 있는 실제 소프트 콘택트렌즈 소재에 무선충전 전원을 초소형으로 구현할 수 있는 인쇄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의 무선전원 공급에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민식이법 뭐길래? 하하도 관심 촉구 “도움이 되고 싶다” [전문]

    민식이법 뭐길래? 하하도 관심 촉구 “도움이 되고 싶다” [전문]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민식이법에 관심을 촉구했다. 하하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어린이들의 생명안전법안 통과를 촉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는 제목의 청원글을 공유했다. 하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민식이 부모님 눈 맞춤이 나갈 것”이라고 알리며 “저도 세 아이의 부모로서 녹화 때 찢어질 듯한 슬픔과 고통을 함께 느꼈다. 민식이 부모님이 우리 방송만이 유일한 희망으로 여기고 계셔서 뭔가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17일)은 민식이의 생일이다. 민식이의 이름이 헛되지 않게 민식이법에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11일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9살 김민식 군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가해자를 가중 처벌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국회서 발의됐다. 그러나 내달 10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일정에 해당 법안은 사실상 폐기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식이법’을 추진하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다음은 하하 SNS 글 전문 여러분 잠시 후 9시 50분 아이콘택트에 ‘민식이’ 부모님 눈맞춤이 나갈 겁니다.. 프로그램 홍보가 아닙니다. 저도 세 아이의 부모로서 녹화 때 찢어질 듯한 슬픔과 고통을 함께 느꼈습니다.. 민식이 부모님이 오늘 우리 방송만이 유일한 희망으로 여기고 계셔서 뭔가 도움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마침 오늘은 민식이의 생일입니다. 민식이의 이름이 헛되지 않게.. 민식이법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민식이 부모님 힘내시고 또 힘내세요! 부족하지만 함께 끝까지 응원하고 동참할게요!! 곁에 있는 두 아이를 위해서라도 부디 힘내주세요.. 조금도 가늠하지 못할 고통이시겠지만.. 부디 힘내셔서 극복하시고 꼭 행복하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그리고 여러분 부탁 드립니다..도와주세요..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아이콘택트’ 레이디스코드, 소정 생일이 권리세 기일로..“슬픈 날”

    ‘아이콘택트’ 레이디스코드, 소정 생일이 권리세 기일로..“슬픈 날”

    ‘아이콘택트’ 레이디스코드가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교통사고 후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애슐리는 제작진과의 사전인터뷰에서 “그 교통사고 날이 소정이 생일이었다. 생일이지만 은비를 기억하는 날과 같으니까…. 내색은 안했지만 혼자 울고 그랬던 걸 다 안다”고 고백했다. 애슐리는 “소정이도 100% 기뻐하지는 못 하는게 느껴지니까 너무 안타깝다”며 “팬 분들이 SNS에 ‘소정아 생일 축하해’라고 한 뒤 바로 ‘은비 기일이다’라고 추모하신다. 소정이도 많이 힘들었을텐데…”라며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눈 맞춤방에 입장한 애슐리, 소니, 소정은 어색한 듯 미소짓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애슐리는 소정에게 “네가 너의 생일을 온전히, 무거운 마음 없이 좀 더 행복한 생일을 보냈으면 좋겠다. 당연히 리세랑 은비도 네가 행복한 생일을 보내길 원했을 것”이라며 어렵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소정은 “나에게 9월 3일은 ‘생일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축하받아야 할 날이 아니다. 오전에 은비 언니 보러 갔다가 저녁에 생일 파티하면 이상하지 않냐. 그냥 생일은 힘든 날”이라고 대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민우, 아내와 사별 언급 “2년 전 희귀병으로 떠났다”

    김민우, 아내와 사별 언급 “2년 전 희귀병으로 떠났다”

    김민우가 2년 전 아내와 사별한 사연을 말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가수 김민우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우는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16년째 일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민우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사실 2년 전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며 “아내가 굉장히 건강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6월 25일에 입원해 7월 1일 세상을 떠났다. 일주일 만에 많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민우는 “오늘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딸과 눈맞춤을 하기 위해 출연했다. 내 딸 민정이는 너무 빨리 어른이 된 것 같다. 올해 11살인데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지금까지 눈물 흘린 적이 없다. 나는 매일 눈물을 흘렸는데 민정이는 울지 않고 날 위로했다. 엄마가 있을 때와 똑같이 행동하는 게 날 더 슬프게 했다”고 털어놨다. 김민우는 “민정이가 엄마 장례를 치르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빠 세탁기 쓰는 법 알려주세요’라고 하더라”며 “민정이가 ‘아빠 와이셔츠는 내가 다려주고 빨아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 그때 당시 민정이는 9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민정이는 모든지 스스로 알아서 했다. 난 ‘공부해’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 시험도 100점 맞았을 경우에만 얘기한다”며 “한두 개 틀리면 얘기를 안 하더라.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다른 아이들처럼 어리광 부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레드냐 화이트냐… 고민 달래주는 오렌지와인 한 잔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레드냐 화이트냐… 고민 달래주는 오렌지와인 한 잔

    “레드 마실까, 화이트 마실까.” 와인을 파는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메뉴판을 붙들고 위와 같은 고민을 한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물론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만큼 심오하진 않습니다. 함께하는 음식이 고기류라면 레드와인을, 생선이라면 화이트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정답을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까닭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산뜻한 화이트와인의 산미와 무게감 있는 레드와인의 타닌을 함께 즐기고 싶은 날도 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두 와인을 모두 주문해 마셔 버리는 방법밖엔 없는 걸까요. ‘오렌지와인’이라는 멋진 선택지가 있답니다. 이름 탓에 오렌지즙으로 만든 과실주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텐데요. 이 와인은 ‘100% 포도와인’입니다. 와인의 색깔이 화이트, 레드와인과 확연히 다른 오렌지 빛깔을 띤다고 해서 오렌지와인이라고 불리죠. 오렌지와인을 추천하는 건 이 와인의 맛이 화이트와 레드가 가진 장점을 두루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독특한 개성은 양조 방식에 기인합니다. 화이트와인은 청포도의 껍질과 씨를 뺀 포도알즙을 발효시켜 투명한 색을 냅니다. 반대로 레드와인은 붉은 포도를 껍질째 넣어 발효한 술입니다. ●화이트 품종 포도, 레드 방식 양조… 주황색·오렌지 향기 오렌지와인을 만들 때는 화이트 품종의 포도를 껍질째 넣어 발효시킵니다. 이를 전문 용어로 스킨 콘택트(skin contact)라고도 하는데요. 덕분에 화이트와인 특유의 산미와 음용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면서도 껍질과 씨앗에서 오는 타닌과 쌉쌀함이 살아 있어 복합적인 맛을 아우릅니다. 화이트와인을 만드는 포도 품종으로 레드와인을 만들 듯 양조하는 셈이죠. 음식도 고기와 생선, 가벼운 샐러드까지 두루 잘 어울립니다. 오렌지와인은 최근 글로벌 식음료업계에 부는 ‘내추럴와인’ 트렌드를 타고 마니아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실 오렌지와인은 ‘전통 방식의 화이트와인 양조법’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실제로 술의 역사를 연구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패트릭 맥거번 박사는 “기원전 3150년 이집트 항아리에서 화이트와인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검출됐는데 껍질과 씨도 함께 나왔으며 노란빛을 띠었다”고 설명합니다. 오래전 화이트와인은 레드와인과 마찬가지로 포도 전체를 사용해 양조했다고 추정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후 화이트와인의 양조 방식이 맑고 투명하고 가벼운 맛을 내기 위한 방법으로 바뀐 것이죠. ●화학 첨가물 없는 내추럴 방식 생산 많아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와인 산업이 글로벌화되고 커지면서 업자들은 일정 수준의 똑같은 맛을 내는 대량 생산에 초점을 맞추게 됐습니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유럽에선 전통 방식으로 돌아가 와인을 만들자는 ‘자연주의 와인’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포도 재배부터 와인을 만드는 양조 과정까지 화학적 첨가물를 넣지 않는 내추럴와인이 인기를 얻었죠. 오렌지와인도 이와 같은 흐름 속에 인지도를 넓혔습니다. 내추럴 방식으로 생산되는 오렌지와인이 많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내외에선 내추럴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렌지와인도 즐깁니다. 하지만 이 매력적인 오렌지와인 앞에서 “내추럴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부는 주말, “레드냐, 화이트냐” 고민이 된다면 오렌지와인 한 병 집어 보세요. 새로운 선택지의 등장에 이번 가을은 좀더 풍요로울 것입니다. macduck@seoul.co.kr
  • 전주 세계 무형유산대상 첫 선정

    ‘제1회 전주 세계 무형유산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전북 전주시는 인도의 전통예술을 지켜온 ‘콘택트 베이스’, 캐나다 무형문화유산 보호와 지역사 보존에 힘쓴 ‘뉴펀들랜드와 라브라도 유산재단’, 무형문화유산 정책 발전에 앞장서 온 모로코의 아미드 스콘티 교수가 ‘제1회 전주 세계 무형유산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시는 제1회 전주 세계 무형유산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무형유산연구원과 함께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무형유산 관련 전문� ㅏП맛汶ㅄ報샥ㅁ璲禍ㅎ際隙�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제공모에 참여한 36개국 48개 팀(개인 포함) 가운데 중에서 이들 개인·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47명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한 전주시가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전승·발전시킨 인물 또는 단체를 찾아 시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인도의 ‘콘택트 베이스’는 지역문화센터를 설립해 가난한 예술가와 마을주민들을 위해 전통생활예술을 산업화하고 관광을 연계했다. ‘뉴펀들랜드와 라브라도 유산재단’은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의 뉴펀들랜드섬과 라브라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공동체를 기반으로 전통지식과 관습 등 무형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한 실천 활동, 축제를 통한 홍보와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아미드 스콘티 모로코 대학 석좌교수는 2002∼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협약과 2006년 협약 시행령의 초안 작성에 참여해 무형유산의 보호에 이바지했다. 수상자들은 27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총상금 2만 5000달러(단체 1만 달러, 개인 5000달러)를 받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아이콘택트’ 이상민, 바비킴 보고 오열한 이유는?

    ‘아이콘택트’ 이상민, 바비킴 보고 오열한 이유는?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 ‘20여년 친구’ 바비킴과 이상민이 진한 그리움의 눈맞춤과 함께 감동적으로 재회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5회에서는 약 5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가수 바비킴이 망설이는듯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소울 대부’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그이지만, 굴곡 많았던 공백기를 거쳐 최근 오랜만에 활동을 시작했다. 바비킴은 “누가 나를 보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 윤도현, 강산에 선배? 아니면 은지원?”이라고 말하며 눈맞춤 신청자를 궁금해했다. 하지만 그의 앞에 나타난 눈맞춤 신청자는 바로 ‘아이콘택트’의 MC 이상민이었다. 이상민과 바비킴 사이에는 서로를 보자마자 어색한 웃음과 함께 정적이 흘렀다. 이상민은 눈맞춤신청 이유에 대해 “바비킴과는 프로젝트 그룹 ‘브로스’로 함께 활동했다. 제가 바비킴을 정말 좋아했다”며 “한 쪽이 ‘잘 될’ 때 다른 한 쪽은 늘 그렇지 못했기에 매번 ‘타이밍’이 어긋나며 20년 동안 만나지 못했다. 이번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동시기에 활동했지만 이상민은 제작자, 바비킴은 가수 입장이었다. 당시 최고의 제작자였던 이상민은 실력 있지만 무명이었던 바비킴을 발굴해 ‘브로스’ 멤버로 영입, 오늘날의 바비킴이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줬다. 이상민 자신도 “그 때는 우리 나라에서 6번째로 오픈 스포츠카의 주인이 될 정도였다”고 돌아봤다. 반면 바비킴은 이상민이 잘 나가던 시절 무명 생활을 하다가 이상민의 사업 부도 시점에야 ‘고래의 꿈’등으로 빛을 보게 됐다. 이들의 ‘진한’ 눈맞춤은 가까이 있었음에도 상황 때문에 그토록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세월에 대한 후회와 서로에 대한 미안함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셨다. 바비킴은 20여년 전 함께 음악을 만들던 시절의 ‘몸짓 대화’로 추억을 상기시켰고, 이상민 역시 그에 곧바로 화답했다. 이내 눈시울이 붉어진 바비킴은 고개를 들지 못하고 흐느꼈고, 이상민은 세월이 야속한 듯 먼 곳을 응시하기도 했다. 눈물을 닦은 두 사람은 20년 전 청춘 시절로 돌아간 듯이 서로 주먹을 마주치며 재회를 자축했다. 눈맞춤이 끝나고 닫혔던 벽이 올라가자 바비킴은 곧바로 손을 뻗어 이상민을 끌어안고는 한참 동안 놓지 못했다. 이상민은 “몇 번을 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그게 잘 안 됐다”며 “’고래의 꿈’, ‘사랑 그 놈’ 같은 네 노래를 힘들 때마다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도 내가 너한테 연락을 못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바비킴은 “사실 옛날엔 열심히 사는 너를 많이 질투했다”고 오랫동안 묻어둔 속마음을 꺼냈다. 또 바비킴은 “10년 전쯤 네 가게 개업식에 우연히 들렀는데 기억나니?”라고 물었지만, 이상민은 기억하지 못했다. 바비킴은 “네 상황이 안 좋아서 그랬을 것”이라며 “상황이 나아진 나를 보고 ‘스타일 좋아졌다’고 진심을 담아 칭찬해 주지 않았느냐”고 말했고, 이상민은 스치듯이 지나간 만남의 아쉬움에 다시 눈물을 닦았다. 20여년간 서로를 그리워했음에도, 서로 전화번호조차 알지 못했던 두 사람은 이날 직접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상민은 “이제 남은 인생은 진짜 진하게 자주 보자”고 말했고, 바비킴은 “이게 정말 20년이 됐다니…”라고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며 다시 이상민을 껴안았다. 눈맞춤방 밖으로 나온 이상민은 “여자친구 있어?”라며 바비킴에게 대뜸 물었고, 바비킴은 “없는데 왜 자꾸 그 쪽으로 얘기를 몰아가느냐”며 불만스러워했다. 20여년 만에 제대로 만났는데도 어제 만난 친구처럼 투닥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MC 강호동과 노사연은 행복한 침묵에 잠겼다. ‘아이콘택트’ 5회 말미, MC 이상민은 “누군가와 4분만 눈맞춤을 하면 사라졌던 애정과 관심이 다시 살아난다더라”고 말해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눈맞춤’을 강력 추천했다. 채널A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이 오직 ‘눈맞춤’만으로 낯설지만 진심 가득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는 새로운 ‘침묵 예능’이다. 매주 월요일 밤 9시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아이콘택트’ 강호동-이상민도 울었다 “침묵의 놀라운 힘”

    ‘아이콘택트’ 강호동-이상민도 울었다 “침묵의 놀라운 힘”

    채널A가 선보인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착한 예능’의 한계를 넘어 신선도 500%를 자랑하는 참신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8월 19일 3회가 방송된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말 없이 오직 서로의 눈맞춤을 통해 말보다 더 깊은 대화를 나누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침묵 예능’이라는 알쏭달쏭한 콘셉트에 MC들마저 “과연 재미있을까”, “대체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 수 없다”며 방송 전 걱정하기도 했지만, 방송 이후 이와 같은 걱정은 완전히 사라졌다. #우리 이웃들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말하다 ‘눈맞춤’이라는 단순한 행동을 보여주지만, ‘아이콘택트’에는 무엇보다 진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드라마틱한 사연이 있었다. 하나뿐인 어린 아들이 애틋하면서도 걱정도 많은 싱글맘, 갑작스럽게 신내림을 받고 임신한 아내의 가출을 지켜봐야 했던 남편, 시한폭탄 같은 난치병을 앓으면서 중증 치매 환자인 할머니를 돌보는 손자 등 ‘아이콘택트’의 출연자들은 우리의 일반적인 이웃이지만, 동시에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들이었다.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이들의 ‘눈빛 교환’은 시청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조마조마한 긴장과 뜻밖의 재미를 선사했고, 강호동 이상민 신동 홍현희 등 평소 웃음이 많던 MC들은 때로는 폭소하면서도 ‘손수건 눈물’과 ‘오열’로 TV 넘어서까지 강한 감정의 울림을 전달했다. #편견 깨기는 계속된다! 실패조차 상관 않는 ‘도전의 연속’ ‘침묵 예능’은 시작부터 참신했지만, 뚜껑이 열리고 나서도 ‘아이콘택트’는 ‘침묵 예능’이란 콘셉트 하나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도전을 거듭했다. 우선 ‘두 사람’ 간에만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눈맞춤’을 ‘1대多’로 확장시켰다. 또 인간 외의 존재와도 ‘별의 별’ 눈맞춤을 시도했다. 1회에서 초등학생 씨름왕 두 사람이 그들의 롤 모델인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에게 ‘호랑이 눈빛’을 배우는 모습으로 1대多 눈맞춤의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이어, 3회에서는 집안의 부담을 장남이라는 이유로 짊어져야 했던 청년과 그의 부모, 동생 7명의 ‘집단 눈맞춤’까지 등장해 ‘1대1 눈맞춤’만 나올 것이라는 선입견을 깼다. 또, 과연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가 의심됐던 ‘앵무새와의 눈맞춤’ 역시 비록 결과는 실패였지만 ‘아이콘택트’만의 실험성을 보여주었으며, 인간과 동물 사이에도 극진한 사랑이 존재할 수 있음을 증명하며 훈훈함을 남겼다. #솔루션은 없다 해도…거짓 없는 ‘진심 공감’ ‘아이콘택트’의 기획 의도에는 ‘말과 달리 눈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MC 강호동은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라면서도 “아무리 풀기 어려운 매듭도, 결국 손으로 계속 풀어야 풀린다더라. 손으로 매듭을 풀듯, 어려운 얘기도 ‘눈맞춤’ 뒤에 시작하면 좀 더 쉽다”고 말했다. 2회 게스트였던 박명수와 정준하는 그저 똑바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줄 뿐, 둘 사이에 있었던 ‘불화설’을 토크쇼처럼 누군가의 진행 하에 구구절절 풀어내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MC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두 사람의 눈빛을 통해 거짓 없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며 공감했다. 실체가 불분명한 ‘진심’을 눈이라는 창으로 드러내기 위해, 도전을 거듭하는 참신한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희경 기자의 규제 클렌즈] 귤 되기도 전 탱자로 만드는 규제들

    국제적인 흐름과 맞지 않게 한국에만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들은 한국에 규제중독 국가란 이미지를 씌운다. 남아메리카 쪽 섬인 갈라파고스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지구의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생태계와 종을 발전시킨 곳이다. 19세기 영국 범선을 타고 갈라파고스를 방문한 찰스 다윈은 섬을 벗어나면 생존하기 어렵게 진화한 생물들을 연구해 진화론을 정립했지만, 현재 한국의 갈라파고스 규제 환경은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각국 상공회의소로부터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당한다. 물론 해외의 규제개혁 사례를 매번 추종할 필요는 없다. 예컨대 미국·호주·중국 등에서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고 한국에서도 이를 꼭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한안경사협회는 14일 “시력검사에 약 10만원 정도 검사비를 쓰는 검안사 제도가 있고 국토가 넓어 안경원 찾기가 어려운 해외와 다르게 한국에선 안경원 수가 인구 1만명당 1.60개로 접근성이 좋다”면서 “전문가인 안경사 검진을 거쳐 근처에서 렌즈를 살 수 있는 우리 제도가 국민의 눈 건강 보호에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리 있는 얘기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중국 속담을 꺼내지 않더라도 사실 기후, 지역 환경, 기업 환경, 국가 체제 등에 따라 국가별로 상이한 규제가 글로벌 스탠더드와 양립하는 게 당연한 이치다. 벌써 2년 넘게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에 대한 외자 판호(게임 유통허가)를 발급하지 않거나, EU가 매우 강력한 환경 기준 준수를 EU로 진출하려는 기업에 요구하는 것은 모두 지역색이 강한 규제다. 전자는 자국 기업 보호 조치이고, 후자는 지구 보편적 이익을 추구하며 권역 안팎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조치다. 그런데 한국에선 유독 국내 기업을 더 혼쭐내는 규제가 흔하다. ‘갈라파고스 규제’일 뿐 아니라, 한국의 규제 생태계를 설명할 논리를 제시 못해 외국 기업에 지키라고 설득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규제 생태계 체계를 설명할 논리 부족 상황은 카지노 정책에서 엿볼 수 있다. 한국 십수개 카지노 중 강원랜드를 빼면 모두 외국인 전용이다. 도박은 죄악 산업(정신과 육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을 판매하는 산업)이니 한국인이 해선 안 되지만, 한국으로 관광 오는 외국인의 외화는 벌겠다는 얌체 논리다. 최성락 동양미래대 교수는 이를 두고 “도박도 개인 선택의 자유로 보는 자본주의에서는 카지노를 허용하고, 도박을 마음을 갉아먹는 아편으로 보는 사회주의에서는 도박을 금지하는 게 보통”이라면서 “도박 정책을 카지노 허용과 불허용 두 가지로 나누는 게 아니라 외국인은 카지노를 들어갈 수 있고, 자국민은 카지노를 이용할 수 없게 하는 경우는 한국과 베트남 말고 없다”고 지적했다. 컬러 렌즈, 모유 유축기, 습윤밴드 등 위해 정도에 관계없이 의료기기라면 무조건 광고 사전심의를 받게 한 제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 규제’ 중 하나인 동시에 논리가 약한 규제다. 미국은 의료기기 업체들에 시장에서의 자유로운 경쟁을 보장하되 과대광고와 같은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시장에서 퇴출시킨다. 안정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심장 밸브 같은 기기에 한해 식품의약국(FDA)이 판매, 유통, 사용 제한을 가한다. 나머지 의료기기 제품의 유통 등은 연방통상위원회(FTC) 소관이다. 일본과 캐나다는 의료기기 위험수준에 따라 다르게 대응한다. 일본은 원칙적으로 광고를 광고주와 광고매체사 등의 자율에 맡기고, 사후 문제가 되는 광고만 심의한다. saloo@seoul.co.kr
  • 박명수 불화설 해명, 정준하와 어떤 사이길래?

    박명수 불화설 해명, 정준하와 어떤 사이길래?

    채널A가 선보이는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가슴이 먹먹해지는 사연들로 무장한 2회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선 지난 1회 마지막에 등장한 방송인 박명수와 그의 상대 정준하, 26세 싱글맘과 ‘가출 선언’을 한 7세 아들, 그리고 뇌암 투병 중인 손자와 그를 부모 대신 아들처럼 키워 주신 할머니가 세 가지 에피소드를 꾸몄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홍현희가 강호동, 이상민과 호흡을 맞췄다. 먼저 이날 “이 프로그램과 안 맞다. 만나고 싶은 사람이 없다”며 불만이 가득했던 방송인 박명수의 눈맞춤 상대는 바로 정준하였다. 최고의 인기 예능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이었지만, 해당 프로그램 종영 이후 사이가 소원해진 듯하다는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정준하를 보고 크게 놀란 박명수는 “어이가 없네”라고 말했고, 정준하 역시 “나도 상대를 몰랐다”며 어쩔 줄을 몰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제3자인 방송 관계자가 신청한 것이었다. 놀람을 뒤로 하고 두 사람은 거짓 없는 눈으로 눈맞춤을 나눴다. 박명수는 “왜 연락을 자주 안 하느냐”고 타박을 하다가도 “너, 사실 보고 싶긴 했다”고 진심을 전했고, 정준하는 “사실 우리 함께 프로그램 할 때 생각해 보면 그저 너무 재미있었다”며 박명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만나서 너무 좋다”면서도 녹화 뒤 먹을 메뉴를 놓고 끊임없이 대립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마음과는 반대되는 말로 애정을 표현하는 사람들”이라고 평했고, 이런 가운데 홍현희는 강호동에게 “유재석과의 사이가 어떠냐”고 모두가 궁금한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강호동은 “와…”라고 ‘훅’ 들어온 질문에 놀랐지만 “얼굴 본 지 일주일도 안 됐다”고 말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사진 = 채널A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신동 활동중단 “건강상 이유, 슈퍼주니어 컴백 함께 할 것”

    신동 활동중단 “건강상 이유, 슈퍼주니어 컴백 함께 할 것”

    슈퍼주니어 신동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12일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신동이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며 “건강상의 이유이며, 매우 일시적인 증상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은 현재 출연 중인 채널A ‘아이콘택트’, ‘같이할래? GG’, JTBC2 ‘오늘의 운세’ 등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동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올 하반기에 컴백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 강호동X이상민X신동 “백 마디 말보다..”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 강호동X이상민X신동 “백 마디 말보다..”

    채널A 신규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의 3MC, ‘돼삼트리오’로 나서는 강호동 이상민 신동이 “처음 만나는 침묵 예능이겠지만, TV 고장이 아니니 놀라지 말아주세요”라고 유쾌한 녹화 소감을 전했다. 강호동 이상민 신동은 8월 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의 MC를 맡아, 지금까지 예능에서 다뤄진 적 없는 소재인 ‘눈맞춤’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본다.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이 오직 서로의 눈빛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신(新)개념 ‘침묵’ 예능프로그램이다. 맏형 강호동은 “백 마디 말보다, 바로 옆에 있는 이들과 한 번의 눈맞춤을 추천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감동을 설명했다. 그는 “사실 ‘침묵’과 ‘예능’은 서로가 어울릴 수 없는 단어처럼 보였기 때문에,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될지 궁금했는데 결과는 놀라웠다”고 밝혔다. ‘눈빛 대화’라는 프로그램의 목적이 의아했던 것은 막내 신동도 마찬가지였다. 신동은 “솔직히 제안을 받았을 때 무슨 프로그램인지 잘 모르겠고 막막하더라. 그런데 녹화를 해 보고 정확히 알았다. 또 직접 보고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묵직하고 찡하고 따뜻했다”고 ‘아이콘택트’의 첫 녹화를 돌아본 이상민 역시 “이 프로그램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만감이 교차된다’는 말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특히 이상민은 의구심을 자아내는 ‘침묵’에 대해 “침묵이라 해서 답답한 것이 결코 아니고, 먹먹하면서도 속이 시원한 신기한 경험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본방 사수만큼이나 ‘돼삼트리오’ 3MC가 추천하는 것은 직접 해 보는 ‘눈맞춤’이었다. 강호동은 “제가 느낀 감동을 말로 표현하자니 쉽지 않다. 백 번의 말보다 한 번 방송을 보시고, 직접 ‘아이콘택트’를 해 보시면 무슨 말인지 확 와 닿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도 “상대의 눈을 자주 바라봐 주시면 어려운 일도 쉽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동은 “아무 말 없이 두 사람이 마주 보며 감정을 나눈다는 게 그냥 대화와는 다르다고 느꼈다”며 “혹시 인간관계에서 매듭이 풀리지 않거나, 어떤 필요성이 느껴진다면 꼭 한 번 직접 해 보시라”고 ‘눈맞춤’을 강력 추천했다. ‘돼삼트리오’의 케미 역시 ‘아이콘택트’의 볼거리 중 하나다. 침묵에서 벗어나는 순간, 3MC는 깊은 감동과 유쾌함이 모두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을 예정이다. 강호동은 “서로가 필요한 부분을 잘 알기에 말하지 않아도 척척 호흡이 맞는다. 앞으로의 케미가 더욱 기대된다”고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상민 역시 “저희들 모두 때로는 엉뚱하고 스타일도 다르지만, 깊이가 있다는 점은 뭔가 통하는 게 있다고 본다”며 3MC의 케미에 자신감을 보였다. 신동은 “막내로서 ‘아무말 대잔치’도 많이 했는데, 형들이 잘 받아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3MC는 “확실히 예능인데, 침묵하게 되는 ‘아이콘택트’를 보신다면 여러분의 TV가 고장난 것이 아니니 놀라지 마시라”고 입을 모으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아이콘택트’의 에피소드별 출연자들은 말이 아닌 ‘눈맞춤’만으로 5분 간의 깊은 대화를 나눈다. 출연자 두 사람 중 한 명은 상대의 정체를 알지만, 나머지 한 명은 누구와 ‘눈맞춤’을 하게 되는지 모르는 상태로 등장하므로 ‘서프라이즈’의 재미 또한 색다르다. 말보다 강한 침묵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채널A ‘아이콘택트’는 8월 5일 밤 9시2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렌즈 낀 채 샤워? 안돼!” 한쪽 눈 실명한 英 남성의 경고

    “렌즈 낀 채 샤워? 안돼!” 한쪽 눈 실명한 英 남성의 경고

    콘택트렌즈를 낀 채 샤워하는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공개됐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미러 등 외신은 한 영국인 남성이 평소 콘택트렌즈를 낀 채 샤워하는 습관 탓에 실명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롭셔주(州) 슈루즈베리에 사는 29세 남성 닉 험프리스는 오른쪽 눈에 가시아메바(아칸트아메바) 각막염이 생겨 실명에 이르렀다. 이는 평소 콘택트렌즈를 낀 채 샤워하던 그의 습관이 원인이었다. 어릴 때부터 눈이 나빠 만 4세 때 안경을 쓰기 시작한 험프리스는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기 전인 2013년부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를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그는 “20대 중반에 축구에 빠졌는데 안경은 경기하는 데 방해가 됐다”면서 “콘택트렌즈에 익숙해지자 이전에 느껴본 적 없는 편함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야말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다는 그는 콘택트렌즈를 일주일에 5번이나 착용했다. 아침에 일어나 콘텍트렌즈를 착용한 뒤 잠들기 전에 뺐다는 것. 물론 운동이 끝나고 나서 샤워할 때도 콘택트렌즈를 빼지 않았고 이런 사소한 습관이 오른쪽 눈이 멀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 같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콘택트렌즈를 낀 채 샤워하면 안 된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다. 특별히 누군가로부터 주의를 받은 적도 없고 단골 안경원에서도 별다른 조언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그러던 지난해 1월 그는 오른쪽 안구에 미세한 상처가 났다는 것을 알았지만, 콘택트렌즈를 낀 채 자신도 모르게 눈을 비빈 게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상태는 좋아지지 않아 검안사를 찾아가자 눈에 이상이 보이니 곧바로 병원에 가보라는 말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었다고 그는 회상했다. 당시 그는 안과 전문의로부터 가시아메바 각막염일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진단은 일주일 뒤 검사 결과를 봐야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 때문에 그는 곧바로 인터넷으로 자신의 눈에 나타난 증상을 조사했다. 그러자 때에 따라서는 안구를 적출할 수밖에 없는 사례까지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일주일 뒤 자신이 실제로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충격에 휩싸였다고 그는 떠올렸다. 이 염증은 이름 그대로 가시아메바 또는 아칸트아메바로 불리는 세균에 의한 감염증으로, 연못이나 강물 또는 수돗물 등에 존재하며 감염되면 눈의 통증이나 시력 저하, 또는 실명에 이를 수 있다. 그의 경우 각막염 진단 뒤 3주 동안 항생제가 든 안약을 투여하는 처방을 받아 안구 적출이라는 최악의 경우는 피할 수 있었지만, 한 달여 만인 3월 차를 운전하던 중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고 말았다. 그 후 그는 더욱 강력한 약을 처방받았는데 이 약은 밤 중에도 매시간 일어나서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는 심한 통증 탓에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그가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병원에 갔을 때뿐이었다. 증상은 나아지지 않아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다. 현재 비영리단체 ‘파이트 포 사이트’(Fight for Sight)와 함께 콘택트렌즈를 낀 채 샤워하거나 수영하는 행위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그는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기 위해 각막 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그는 “만일 수술로 시력을 되찾는다면 다시는 콘택트렌즈를 낀 채 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비행이 고역인 당신에게

    비행이 고역인 당신에게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5일 대한항공의 의료전문기관 항공의료센터 의료진들이 기내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혈액 순환 장애를 막는다. 비행기에 오래 앉아있으면 보통 손발이 붓는다. 일시적 부종은 비행기에서 내리면 좋아지지만, 몸을 조이는 벨트, 바지, 반지 등으로 혈액순환이 장시간 원활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헐렁한 옷을 입고 장신구를 제거한다. 틈틈이 기내 복도를 걷거나 앉은 자리에서 발목을 움직이는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행공포증은 전체 성인 10분의 1이 경험할 정도로 일반적인 심리적 증세다. 사고율, 사망률 등을 감안하면 항공기는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임을 명심하고,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 긴장을 해소할 수 있다.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는 영화 또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도 좋다. 기내의 기압은 한라산 정상 수준으로 몸 안의 공기가 지상에서보다 팽창한다. 장내 공기가 팽창하면서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종종 나타난다. 때문에 기내에서는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탄산이 포함된 음료나 주류를 섭취하는 것도 피한다. 멀미가 나면 뒤로 기대는 자세로 머리를 고정한다. 수면 중에는 멀미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므로 잠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 멀미를 심하게 앓는 사람이면 항공기 탑승 전에 멀미약을 사용한다. 귀 뒤에 부착하는 패치형 멀미약은 최소 비행 6시간 전에 붙인다. 먹는 멀미약은 최소 비행 2시간 전에 먹는다. 비행기가 착륙할 때 고도에 따른 기내 기압 변화로 귀가 먹먹해지거나 아플 수도 있다. 코를 손으로 막고 입을 다문 채 숨을 코로 내쉬어 고막이 밖으로 밀리게 하는 발살바법을 쓴다.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방법, 코를 막고 침을 여러 번 삼키는 방법, 하품하는 방법 등이 증상을 완화한다. 어린 아이의 이관은 길이와 내경이 짧아 중이염이 더 쉽게 발생한다. 이착륙시 젖병을 물리거나, 사탕을 빨게해 이관을 자주 열어주면 이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시차 적응 때문에 고생하지 않으려면 출발 전 술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한다. 또한 시차가 6시간 이상인 지역으로 여행할 때에는 출발 2~3일 전부터 취침시간을 조정한다.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편을 이용할 때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안대를 착용해 기내에서 충분히 쉰다. 또한 태양빛은 신체를 각성시켜 생체리듬을 조절해주므로 목적지에 도착해서 낮 시간대에 햇빛을 자주 쐬어주는 것이 현지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된다. 기내 습도는 15% 정도로 낮게 유지된다. 코나 눈의 점막이 건조해져 불편할 수 있다. 특별히 안구 건조증이 있거나 피부염이 있다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콘택트렌즈 착용은 피하고 건조함을 느낄 때 인공 눈물을 사용한다. 피부에는 로션과 같은 보습제를 사용한다. 자주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 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슈팅훈련 때 엄청난 팝콘 먹는 스테픈 커리, 29개 경기장 맛 순위까지

    슈팅훈련 때 엄청난 팝콘 먹는 스테픈 커리, 29개 경기장 맛 순위까지

    사진부터 보자. 미국프로농구 최고의 슛도사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팀의 홈 구장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저유명한 슈팅 연습을 하기 전 사다놓은 어마어마한 양의 팝콘이다. 슈팅 감이 좋으면 경기 날에도 마찬가지다. 경기 전 먹고 하프타임 때 더 비우고, 경기를 끝낸 뒤 또 먹어치운단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다섯 시즌 만에 네 번째 챔피언을 벼르는 커리는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원정 경기를 갈 때도 버스에서 내려 라커룸에 짐을 내려놓은 뒤 가장 먼저 들르는 곳이 팝콘 가게라고 털어놓았다. 스스로도 최근 NBA 선수들의 건강 유지 루틴과 충돌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마구마구 공격을 일삼는(?) 팀의 플레이 패턴에도 제격이고 이미 경기가 있는 날이면 당연히 하는 일이어서 문제되지 않는다고 했다. 몇년 동안 흐릿한 시야 때문에 고생을 하다 최근에 처방을 받아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는데 이번 정규시즌 마지막 13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이 47.3%로 좋아졌다. 앞서 56경기의 3점슛 성공률보다 5% 포인트 상승했다. 포스트시즌을 통해 팝콘과 새로운 계약 가운데 어느 것을 더 선호하느냐고 묻자 그의 답은 간단했다. “팝콘이 1A, 새 계약이 1B” 어릴 적부터 팝콘을 좋아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아버지 델도 NBA에서 16시즌을 뛴 선수 출신인데 팝콘 중독을 맏아들에게 대물림했다. 지금 샬럿 호네츠 중계진으로 일하는데 집에서 농구 경기를 볼 때면 스테픈과 동생 세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어울려 팝콘을 우적댔다. 델은 “지금도 경기 중계를 마치고 간식으로 먹는다”고 했다. 델은 아들 스테픈과 달리 경기 전에는 버터와 소금 범벅인 팝콘을 먹을 생각은 꿈도 꾸지 않았다고 했다. 아버지와 같은 세대의 또다른 슛도사 출신 스티븐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몇십년 동안 NBA에서는 경기 전 뭔가를 먹는 것을 금기시했다. 하지만 오늘날은 에너지바, 땅콩버터와 젤리가 들어간 샌드위치 같은 것들을 훈련 구장 테이블이나 라커룸에 갖다놓는 것이 일상화됐다. 그러나 커리로 하여금 마음껏 어느 지점에서나 슛을 던지라고 부추기는 커 감독은 팝콘 먹는 것을 막지않는다고 했다. “그는 무엇을 하든 그가 필요로 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 된다. 그게 내 조언이다.” 커리의 슈팅 훈련을 준비하는 브루스 프레이저 부코치는 색다른 분석을 내놓았다. 아버지의 경기 모습을 보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경기장을 드나든 커리에게 팝콘이란 내 집처럼 편안한 경기장에 왔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심리적 안전장치란 풀이다. 오죽했으면 자신이 먹어본 29개 다른 팀 경기장의 팝콘 맛을 평가한 “파워 랭킹” 표까지 만들 수 있을까? 뉴욕타임스 기자의 주문에 따라 그는 시즌 전에 1위부터 29위까지 순위를 매긴 표를 만들었다. 신문의 엉뚱한 주문에 해보겠다고 답한 커리는 청결도, 염분, 식감, 버터, 사은품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나눠 채점하는 정성까지 보탰다. 그가 팝콘 맛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한 경기장은 댈러스 매버릭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로 총점 만점 25점에 24점을 받았다. 꼴찌는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 레이커스가 홈으로 쓰는 스테이플 센터로 10점에 그쳤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아이린 ‘빛나는 미모’

    [포토] 아이린 ‘빛나는 미모’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한 안경점 앞에서 열린 콘택트렌즈 행사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다비치안경, 아이돌 ‘세븐틴’ 스페셜 렌즈 단독 출시

    다비치안경, 아이돌 ‘세븐틴’ 스페셜 렌즈 단독 출시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 이하 다비치안경)은 인기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로고를 넣은 ‘세븐틴 스페셜 렌즈’를 콘택트렌즈 업계 단독으로 9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다비치안경에 따르면 세븐틴 스페셜 렌즈는 ‘세븐틴’의 로고와 영문 이니셜이 렌즈에 패턴 형태로 각인된 새로운 컬러렌즈다. 이는 모즈, 레이어드, 멜로우, 비비드, 미스틱, 미드나잇까지 총 6가지의 패턴으로 구성돼 있으며, 패턴마다 그레이, 브라운, 블루 등 다양한 컬러가 세븐틴 멤버별로 매칭돼 총 13종의 제품으로 출시됐다. 또한 제품 패키지는 멤버별 팩 렌즈 1쌍과 굿즈가 포함된 컬러 패키지 박스 형태로 기획됐다. 굿즈는 세븐틴 유닛별 개인 포토카드가 4~5장, 그룹 단체 포토카드 1장, 팬사인회 응모권 1장이 패키지 안에 포함돼 있다. 다비치안경의 관계자는 “실력파 인기 아이돌 그룹 세븐틴 팬들을 위한 ‘세븐틴 스페셜 렌즈’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세븐틴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세븐틴 렌즈도 구매하고 패키지에 동봉돼 있는 팬사인회 응모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세븐틴 스페셜 렌즈 사전 예약 고객들에게는 A2사이즈의 단체 및 개인 포스터 2종을 추가 증정하며, 남은 수량에 한해 각 다비치안경 매장별로 선착순 선사한다. 한편, 다비치안경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품질은 높인 3일/3주 착용 렌즈 ‘뜨레뷰’와 1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텐텐’을 통해 트렌드한 디자인의 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고객의 눈 상태에 따른 개인 맞춤형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권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블랙핑크 등 한국인 28명 올라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블랙핑크 등 한국인 28명 올라

    한국 젊은이 28명이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일(현지시간) 2019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 명단을 공개했다. 아시아·태평양 23개국에서 젊은 기업가와 떠오르는 스타, 혁신가들을 연예·스포츠 등 10개 부문에서 각각 30명씩 모두 300명을 선정했다. 국가별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한 한국의 경우 걸그룹 블랙핑크, 2NE1 출신 가수 씨엘,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 선수와 이강인 선수, DJ 페기 구, 배우 김태리(사진), 모델 한편민, 프로게이머 이상혁 등이 연예·스포츠 부문 리더로 이름을 각각 올렸다. 의료기술인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하는 포스텍 출신 금도희 박사, 박혜정 일러스트레이터, 세계 최초로 태양광을 이용해 건조한 지역에서 대기 중 수분을 모으는 기기를 성공적으로 시연한 김현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원도 등재됐다. 축구영상 분석 스타트업 비프로일레븐의 강현욱 설립자, 임재원 고피자 대표, 최재영 윙블링 공동대표, 축산물 전문 온라인 유통몰 정육각 공동 설립자 4명, 숙박 솔루션 스타트업 지냄의 이준호 대표 등도 명단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중국은 61명을 명단에 올려 가장 많은 젊은 리더를 배출했다. 이어 인도(59명)와 일본(30명)이 2·3위를 차지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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