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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변수’에 與잠룡들 셈법 복잡… 野는 “불리할 것 없다” 관망

    ‘尹 변수’에 與잠룡들 셈법 복잡… 野는 “불리할 것 없다” 관망

    與, 석방 환영 속 반탄·찬탄 온도차김문수·홍준표, 헌재 불공정 지적한동훈·오세훈은 정치 메시지 줄여민주, 尹 재등장 땐 여당 분열 판단“尹과 관계 따라 與대선 향방 바뀔 것” 윤석열 대통령의 예기치 않은 석방으로 대권을 바라보던 여야 잠룡들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공개 행보를 점차 늘려 오던 여권 주자들은 윤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부터 다시 고민하는 모양새가 됐다. 반면 야당은 석방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윤 대통령이 존재감을 드러낼수록 조기 대선에서 야당이 손해 볼 것은 없다는 분위기다. 헌법재판소가 만약 탄핵을 인용하고 곧바로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면 불구속 상태인 윤 대통령이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구속 상태와 달리 ‘관저 정치’ 또는 ‘광장 정치’를 통해 대선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여권 잠룡들은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일제히 환영 메시지를 내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무리한 수사를 규탄했다. 다만 ‘탄핵 반대파’와 ‘탄핵 찬성파’에 따라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 복귀’를 강조해 온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페이스북에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다시 시작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탄핵 기각’을 주장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도 ‘윤 대통령의 석방이 대선에 악재가 아니냐’는 청년 플랫폼 질문에 “악재 여부를 계산할 때가 아니다. 바른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탄핵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유지해 온 잠룡들은 스텝이 다소 꼬이는 모습이다.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의 헌재 최후진술 이후 점차 늘려 온 공개 일정은 물론 정치 현안 메시지도 축소하는 분위기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건강을 잘 챙기시면서 충분한 방어권을 행사하시길 바란다”는 입장문을 냈으며 10일에는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안철수 의원은 “헌재의 선고를 앞둔 윤 대통령, 선거법 2심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재판부 결정 승복을 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윤 대통령의 석방 결정을 환영하며 “민주당이야말로 진정 내란 세력”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윤 대통령이 불구속 상태에서 조기 대선에 영향력을 끼친다고 하더라도 야당에는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강성 지지층이 선호하는 윤 대통령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여당 내 분열이 극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과 대척점에 있는 민주당으로서는 전선을 분명히 나눌 수 있어 나쁘지 않다는 전망이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조기 대선 국면에서 저절로 차기 대선 주자로 구심점이 옮겨가고 있었는데 국민의힘은 다시 윤 대통령이 구심점이 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윤석열 블랙홀로 존재감이 없어질 것”이라고 적었다. 민주당 내 중도 성향의 한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한 전 대표 등 여당의 대선 주자들이 나선 상황에서 재등장한 윤 대통령이 그들과 어떤 관계를 형성하느냐가 여당 측 대선 향방을 결정짓지 않겠느냐”고 분석했다.
  • 이승환, 尹 겨냥 “‘내란의 추억’ 이걸로 지우세요” SNS에 올린 사진

    이승환, 尹 겨냥 “‘내란의 추억’ 이걸로 지우세요” SNS에 올린 사진

    가수 이승환이 ‘내란’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꼬았다. 9일 이승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내란의 추억’을 지우는 유일한 방법은 CIA가 아닌, MIB의 기억 제거 장치 ‘뉴럴라이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자매품으로 ‘레드썬’이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뉴럴라이저 사진과 영화 ‘맨 인 블랙’의 한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주인공인 요원 K(토미 리 존스 분)가 뉴럴라이저를 사용해 기억을 지우는 장면이다. 이는 이날 석방된 후 입장문을 발표한 윤 대통령과 그를 옹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전하는 말로 추정된다. 윤 대통령 측은 입장문에서 “조작과 허위의 시간은 끝나고 내란몰이 음모를 파헤쳐야 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표적인 진보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져있는 이승환은 최근 지속적으로 정치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6일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콘서트를 취소한 구미시를 상대로 헌법소원 청구를 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최근 미국을 방문했다며 사진을 공개한 이승환은 해당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를 향해 미국 출입국 서류까지 공개하며 적극적인 반박에 나섰다. 그러나 오히려 보수 세력들에 의해 공문서 위·변조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승환은 지난 6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CIA가 그의 미국 입국을 거부했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유튜버를 이달 중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스위스 4~5월 ‘아프레 스키’ 축제…체르마트, 그린델발트 등지서

    스위스 4~5월 ‘아프레 스키’ 축제…체르마트, 그린델발트 등지서

    5일, 17개 무대, 100회 넘는 콘서트스위스의 스키 명소, 체르마트는 겨울이 여름보다 성수기다. 스키 인파 때문이다. 해마다 10월부터 5월 초까지 계속되는 스키 시즌은 체르마트를 거의 7개월 동안 겨울 풍경으로 물들인다. 이처럼 긴 겨울 탓에 체르마트는 열정을 다해 봄을 맞이한다. 음악 축제를 통해서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알프스의 차가운 겨울 공기를 뜨겁게 달구며 공연을 펼친다. 바로 ‘체르마트 언플러그드(Zermatt Unplugged)’ 축제다. ‘언플러그드’는 2007년에 가수와 작곡자를 위한 페스티벌로 출발했다. 진가를 알아본 세계의 팬들이 순수한 음악의 소리를 찾아 체르마트로 몰려들었고, 수잔 베가와 크리스 디 버그, 라이오넬 리치 등 올드 멤버와 제이슨 므라즈 등 신진들이 공연하며 명성을 쌓았다. 올해는 카라 로즈, 칼레시코, 유비포티(UB40), 에이미 맥도널드, 미카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서포팅 프로그램도 재밌다. 포이에 마에 차려진 음식 부스에서 다양한 별미를 맛볼 수 있고, 테이스트 빌리지에서는 따뜻한 벽난로가 있는 아늑한 분위기에서 신예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의 메인 스테이지는 마을 중앙에 세운 거대 천막, 마키 스테이지다. 지름이 48m나 되는 스위스 최대의 천막이다. 2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그린델발트에선 ‘애프터 슬로프 사운드’ DJ 공연융프라우 그린델발트 터미널 광장에선 신나는 DJ 공연이 펼쳐진다. 5월까지 이어지는 융프라우 지역의 스키어를 위한 행사다. 스키 뒤풀이를 뜻하는 ‘아프레 스키’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애프터 슬로프 사운드’는 4월 4일과 5일, 11, 12일에 열리는 행사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5일 슈투베테 갱 공연은 티켓을 사야 한다.
  • 서울월드컵 ‘논두렁 잔디’ 좀 나아질까... 시·공단 긴급 복구

    서울월드컵 ‘논두렁 잔디’ 좀 나아질까... 시·공단 긴급 복구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 ‘논두렁 잔디’ 논란을 일으킨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를 긴급 복구한다. 시와 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를 오는 29일 열리는 다음 FC서울 홈경기 전까지 정상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잔디 중 2500㎡ 이상을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잔디 밀도를 높이기 위해 5900㎡ 면적에 배토 및 잔디 파종을 한다. 또 잔디집중개선 계획을 바탕으로 연중 잔디 상태 개선 및 관리 작업을 한다. 올해 투입예산은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33억원이다. 교체 가능한 잔디를 전년 대비 3배 많은 1만 2500㎡ 확보해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바로 교체한다. 해외 유명경기장에서도 사용 중인 장비를 신규·추가 도입해 채광, 통풍을 관리하고 밀도를 개선한다. 여름철 잔디 생육에 필요한 통풍, 공기 순환 역할을 하는 이동식 쿨링팬, 포그 등 5대를 추가로 마련한다. 부족한 일조량 문제를 해결할 인공 채광기, 배수불량 토양을 개선하는 에어 에어레이터 등도 새로 갖춘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가칭 ‘전국 축구경기장협의회’도 4월부터 운영한다. 협의회는 그라운드 관리와 복구대책, 인프라 개선 등 전반적인 문제를 논의해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구장 잔디관리를 위한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경기장 대관 방식도 개선한다. 대규모 경기장이 부족한 서울의 상황을 반영해 콘서트 등 문화행사 대관은 지속하되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석 제외 대관 지침을 이어 나간다. 현재 서울월드컵경기장 한지형 잔디 특성을 감안해 동절기, 하절기 구장 사용일정에 관해서도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관련 기관과도 협의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고온다습한 서울 날씨에 맞는 잔디종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전문가, 연구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도입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겨울철 잔디관리가 어려운 시기에 리그 일정이 앞당겨져 제대로 된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지 못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향후 잔디 교체물량 대폭 확대, 선진 장비 투입 등 투자 강화와 리그 일정 조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공단은 “올해 K리그가 역대 가장 이른 2월 22일 시작돼 사전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고, 한파가 3월 초까지 이어지고 땅이 얼면서 잔디 뿌리내림과 생육이 불량해 곳곳에 들뜸이 발생했다. 조기 개막에 따른 예상 문제 등을 프로축구연맹에 지속 전달하고 일정조율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친중 좌파냐” 한동훈 면전서 ‘사인’ 찢은 학생…그후 벌어진 일

    “친중 좌파냐” 한동훈 면전서 ‘사인’ 찢은 학생…그후 벌어진 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강연자로 참석한 행사에서 한 대학생이 한 전 대표의 사인을 받은 종이를 면전에서 찢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한 전 대표는 6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모임공간에서 연세대·고려대 등 9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이 개최한 ‘2025 대학생시국포럼’에 강연자로 참석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서고 있다. 행사가 끝난 뒤 한 학생은 한 전 대표를 만나 “재작년에 (한 전 대표가) 카이스트에 왔을 때 받은 사인”이라며 종이 한 장을 들어 보였다. 이에 한 전 대표는 미소를 지으며 “그러시냐”고 답했다. 그런데 이 학생은 갑자기 한 전 대표의 사인이 담긴 종이를 찢어버렸다. 주변에서는 학생을 제지했다. 눈앞에서 이를 목격한 한 전 대표는 “괜찮아요”라고 말하며 상황을 넘겼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 측은 “이 대학생은 한동훈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일 때 받았던 사인을 들고 온 것인데, 한 전 대표를 친중 좌파로 오해하고 실망과 항의의 표시로 찢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행사를 마친 뒤 학생 250여명과 대학가 인근에서 ‘닭갈비 오찬’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해당 학생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표 측은 “이 학생은 한 전 대표와 닭갈비를 먹으며 오해를 풀었고, 다시 사인을 받고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5일 서울 마포구 열린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에서 강성 보수 지지층의 친중 프레임 공격과 관련해 “진짜 친중하는 정치인들이 나보고 친중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적극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 남성들 보는데 ○○한 미모의 여가수, 경찰에 체포된 사연… 이란서 또

    남성들 보는데 ○○한 미모의 여가수, 경찰에 체포된 사연… 이란서 또

    이슬람 시아파 신정일치 국가인 이란에서 최근 여성 가수가 공연 도중 보안당국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란의 현행 법률은 남성 관객 앞에서 여성 혼자 노래를 부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이란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날 이란 문화이슬람지도부는 이틀 전 구금됐던 가수 히바 세이피자데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세이피자데가 체포된 것은 지난달 27일 테헤란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라이브 콘서트 도중이었다. 이날 콘서트는 당국의 공식 승인을 받은 후 진행됐지만, 도중에 여성 경찰 4명을 포함한 보안군이 들이닥쳐 공연은 중단됐다. 보안군은 이날 공연자 가운데 세이피자데를 체포했다. 공식적인 체포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매체는 당국이 여성의 공개적인 예술 활동과 표현을 엄격하게 규제하는 조치를 위반하는 여성에 대한 광범위한 단속의 일환이라고 짚었다. 남성이 포함된 청중 앞에서 여성 가수가 솔로로 노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엄격한 규정이 새롭게 생긴 것은 아니지만, 최근 이에 저항하는 형태의 공연이 급증하면서 이란의 법적·문화적 경계에 도전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해 12월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의무적인 히잡 착용을 어긴 채 온라인 콘서트를 연 여성 가수 파라스투 아마디가 당국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아마디는 당시 공연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음은 물론 어깨가 드러나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정부의 엄격한 여성 복장 규제에 도전했다.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에 대한 이란 정부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아마디의 해당 공연은 당시 이란 소셜미디어(SNS)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로 떠오른 바 있다. 이란에서 공식적으로 제한돼 있는 유튜브에서 이 공연은 사흘 만에 15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 홍이삭, 단독콘서트서 ‘이것’ 할 생각에… “밤에 잠 안 와”

    홍이삭, 단독콘서트서 ‘이것’ 할 생각에… “밤에 잠 안 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인기를 얻는 ‘싱어게인3’ 우승자 출신 가수 홍이삭이 단독 콘서트에서 각기 댄스를 선보일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고백했다. 홍이삭은 6일 SBS라디오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 게스트로 출연해 진행자 주현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새 미니 앨범 ‘The Lovers Note’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홍이삭은 “영어를 직역하자면 ‘사랑하는 이들의 노트’(라는 뜻이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이어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넣어봤다. 미움보다는 따뜻한 감정들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라고 앨범의 의미를 말했다. 앨범 타이틀곡 ‘나는 너만 사랑할게’를 라이브로 부른 홍이삭은 14일 예정된 자신의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도 전했다. 홍이삭은 “‘The Lovers’(라는 이름의) 콘서트를 3월 14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한 청취자는 “단독 콘서트에서 (홍이삭의) 각기 웨이브 댄스를 볼 수 있냐”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대해 홍이삭은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노래를 부르는 콘서트인데 댄스에 대해 묻는 분들이 있더라”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댄스에) 소질이 좀 있으시냐”는 주현영의 질문에 홍이삭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 (팬들이) 보시기에 즐겁나 보다”라고 답했다. 홍이삭은 과거 각종 콘서트에서 빼어난 각기 댄스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춤을 안 추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는 홍이삭은 이어 “(팬들이 춤을 기대하시니) 어젯밤에 잠이 안 왔다. (콘서트에서) 정해져 있는 게 너무 많아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주현영은 “결국엔 (댄스를) 하시게 될 것 같다”고 반응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장윤정, “돈독 올랐네” 비난에도…생계 걸린 ‘안타까운 사정’

    장윤정, “돈독 올랐네” 비난에도…생계 걸린 ‘안타까운 사정’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출산 후 빠르게 복귀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이 상담은 절대 해결책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윤정과 도경완은 구독자들의 사연을 받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는 한 사연자는 “남편은 현재 학생이고, 저는 일을 하고 있다. 요즘 자녀 계획 상의 중”이라며 “아이를 낳는다면 출산 2~3개월 후 복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연자는 장윤정이 출산 후 오래 쉬지 않았을 것 같아 경험담을 듣고 싶다면서, 3개월 된 아기와 떨어져 있을 때 모유 수유하는 방법과 몸 관리 비법을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저는 아기를 낳은 날로부터 100일만 쉬고 공연을 잡았다. 제가 콘서트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 많은 분들이 ‘돈독 올랐다’고 했다”며 복귀에 얽힌 사정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공연할 때 동원되는 인원이 몇백 명이다. 임신 8개월까지 일하고 두 달 쉬고, 출산 후 석 달을 쉬면서 총 5개월을 쉬었다”며 “제가 쉬는 동안 그 몇백명이 실업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쉬고 싶다고 해서 쉴 수 있는 몸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장윤정은 “감사하게도 석 달 동안 모유가 많이 나와 냉장고를 샀다”며 “연우도, 하영이도 둘 다 6개월씩 먹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건강한 체질이다. 아이를 낳고 몸 선이 정리가 안 됐을 뿐이지 괜찮았다”며 “체질도 감사하게도 먹는 대로 찌지 않았다. 그런데도 원상태로 돌아오는 데 2년 걸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몸을 어디 보여줄 일이 아니면 3개월이면 충분히 일하실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한동훈 “계엄 막으며 ‘난 엿됐다’ 생각…유혈사태 두려웠다”

    한동훈 “계엄 막으며 ‘난 엿됐다’ 생각…유혈사태 두려웠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를 회상하며 “계엄을 제가 막으려 나서는 순간 속된 말로 ‘나는 엿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열린 ‘대학생 시국포럼 : 제1차 백문백답 토론회’에서 “우리 보수가 어렵사리 배출한 대통령이 한 계엄을 여당의 대표가 가장 앞장서서 막은 것이 괴로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대학생 150명이 넘게 참석했다. 고동진, 김소희, 박정훈, 우재준, 진종오, 한지아 의원 등 친한계 의원들도 함께했다. 한 전 대표는 계엄 해제 당시에 대해 “묻어갈 수도 있었고, 게엄을 저지하는데 앞장서지 않을 수도 있었다”며 “제가 앞장서지 않으면 그날 계엄이 해제될 것 같지가 않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날 계엄 해제가 안 됐으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갔을 것이고, 여러분과 같은 또래의 군과 충돌하면서 유혈사태 났을 것”이라며 “그렇게 될 경우에는 대한민국이 70~80년간 이뤄온 큰 성취는 완전히 끝나게 된다. 저는 그게 두려웠다”고 했다. 여야의 극단적인 대립을 끝낼 ‘시대 교체’ 대안으로는 개헌을 제시했다. 한 전 대표는 “1987년 이래 게엄과 탄핵이 헌법에 있었지만, 몇 십 년 동안 안하다가 몇년새 다 하고 있다”며 “(정치가) 싸우다가 주변에 냄비 곡갱이를 다 던지는 정글 게임으로 됐다”고 했다. 이어 “지금이 시스템을 둔다면 이 상황이 더 잔인해지고 엄혹해질 것”이라며 “그걸 바꾸기 위해 이번에 리더가 되는 사람은 본인의 임기 단축을 약속하고 거기에 맞춰서 선거를 하겠다는 희생의 약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당 지도부 회의에서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 가능성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벌써 대통령이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난민, 이민 수용 전략과 관련한 질문에는 “잘 섞일 수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위주로, 국익을 위해 이민 정책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한 전 대표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것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잘하겠다”고 답했다. 지난달 26일 ‘한동훈의 선택-국민이 먼저입니다’를 발간한 한 전 대표는 지난 5일 북콘서트를 열고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 뉴진스 ‘전면적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한 어도어 “활동제약 의도 아냐”

    뉴진스 ‘전면적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한 어도어 “활동제약 의도 아냐”

    어도어가 법원에 그룹 뉴진스(NJZ)에 대한 ‘활동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월 신청한 광고계약 체결금지 및 기획사 지위보전 가처분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어도어는 이와 관련 “활동을 제약하려는 의도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6일 뉴진스 멤버 부모들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도어는 2월 11일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하여, 광고뿐만 아니라 엔제이지의 작사, 작곡, 연주, 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모든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 달라고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저희에게 ‘방시혁 의장이 컴플렉스 콘서트 관계자들에게 압박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달된 직후 발생한 일”이라며 보복성 조치라고 주장했다. 앞서 부모들은 지난달 19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의 컴플렉스콘 홍콩 행사가 무산되도록 관계자들에게 전화했다고 주장했고, 어도어는 이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이들은 또 어도어가 광고 금지와 소속사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 사실은 언론에 공개하고, 활동금지 가처분은 공개하지 않은 것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가처분을 비롯한 각종 방해 행위는 아티스트로서의 커리어를 근본적으로 중단시키려는 시도이며, 전속계약을 적법하게 해지하고 활동을 이어 나가려는 저희를 고사시키려는 일방적인 괴롭힘”이라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이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하였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 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선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예정돼있다. 어도어는 이와 관련 “수많은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구미서 막힌 ‘이승환 콘서트’…광주는 환영 “티켓 사서 간다”

    구미서 막힌 ‘이승환 콘서트’…광주는 환영 “티켓 사서 간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오는 5월 3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에 대해 “티켓 사서 꼭 가겠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월 3일에는 이승환 콘서트가 광주에서 열린다”며 “지난 겨울 구미에서 못했던 콘서트가 광주에서는 된다. 광주에 힘이 되는 방문”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승환의 콘서트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을 보름 앞둔 5월 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장인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은 3000석 규모다. 이번 콘서트는 이승환측이 직접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대관 신청을 해 성사됐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과 시기가 맞물린 데다 탄핵 및 대선정국과 연계돼 있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환의 광주 콘서트는 지난해 말 경북 구미시에서 발생한 공연 취소 논란에서 시작됐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계획했으나, 구미시는 시민 안전과 정치적 선동 등을 이유로 공연장 대관을 취소했다. 이 소식을 접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12월 24일 SNS를 통해 “그럼 광주에서 합시다. 이승환 가수를 광주로 초대한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계엄이 얼마나 황당하고 엉터리였으면 K-팝을 응원하는 청소년들이 자기의 가장 소중한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섰겠는가”라며 “우리를 지치지 않게 해주는 에너지, 바로 K-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승환은 “감사하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의 공연을 기대한다”는 댓글로 화답했다. 광주시는 “5·18 45주년을 맞아 예향의 도시, 민주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Again 일상애(愛) 봄’ 콘서트 참석

    전병주 서울시의원, ‘Again 일상애(愛) 봄’ 콘서트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1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Again 일상애(愛) 봄’ 콘서트에 참석해 ‘미라클보이스’ 성악가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삼일절을 기념하여 개최된 행사로, 광진구민으로 구성된 발달장애인 성악 앙상블 ‘미라클보이스’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2018년 창단한 미라클보이스는 2023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하며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전 부위원장은 “미라클보이스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성악가들의 열정과 재능을 응원하며, 이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하는 부모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의 증손자이자 ‘미라클보이스’의 단장인 정연재 단장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함께 3.1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끝으로 전 부위원장은 “106년 전 3.1운동의 정신이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가슴 깊이 느낀 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미라클보이스와 함께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K팝 틈 파고든 J팝… 다채로움에 설렌다

    K팝 틈 파고든 J팝… 다채로움에 설렌다

    J팝 열풍 선두주자 요네즈 겐시와 아이묭독특한 자신만의 음악세계로 국내 인기몰이‘눈의 꽃’ 나카시마 미카도 데뷔 첫 단독 콘서트게임·애니로 접하며 다양한 J팝 장르 입성국내 음악 시장에 J팝 열풍이 거세다. 대규모 내한 공연이 줄을 잇는가 하면 처음 한국을 찾는 J팝 스타도 부쩍 늘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개성 있는 J팝 가수들의 음악이 인기를 끌면서 아이돌 위주 K팝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 상반기 굵직한 J팝 가수들이 대거 내한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요네즈 겐시가 대표적이다. 그는 J팝과 일렉트로닉, 록의 요소를 혼합한 독특한 사운드와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영상까지 직접 제작하는 다재다능한 뮤지션이다. 일본 드라마 ‘언내추럴’의 주제곡 ‘레몬’과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의 주제곡 ‘킥 백’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오는 22~23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대세 싱어송라이터 아이묭도 4월 19~2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갖는다. 공감을 자아내는 자전적인 가사와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아이묭은 히트곡 ‘너는 록을 듣지 않아’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독특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와 유튜브 조회수 2억회를 돌파한 ‘마리골드’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K팝 아이돌 성지에 입성하는 사례도 있다. 싱어송라이터 유우리는 5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일본 솔로 가수가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공연하는 KSPO돔 무대에 서는 것은 아무로 나미에 이후 21년 만이다. 2016년 데뷔한 유우리는 지난해 상반기 ‘베텔기우스’로 빌보드 재팬 ‘재팬 송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J팝 역사를 새로 쓴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한국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겸 배우 나카시마 미카는 5월 10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24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효신이 리메이크한 그의 대표곡 ‘눈의 꽃’은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곡으로 사용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펑크 록밴드 엘르가든도 오는 21~22일 서울 예스24라이브홀에서 한국 팬들과 만난다. 국내 J팝 열풍은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을 중심으로 한 J컬처의 인기와 무관치 않다.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등이 한국 극장가에서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며 일본 대중문화에 관한 젊은층의 관심이 높아졌고 자연스럽게 J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애니메이션이 통로가 되는 경우가 많다. 혼성 듀오 ‘요아소비’는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로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요아소비’의 결성 5주년 기념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초현실’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봉하기도 했다. 음악 전문가들은 2022년 이마세의 ‘나이트 댄서’가 J팝 최초로 국내 음원 차트에 진입하면서 열풍이 본격화했다고 본다. 지난해 12월 일본 가수로는 처음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한 후지이 가제의 콘서트 티켓은 매진을 기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성환 대중음악평론가는 “세계 2위 일본 음악 시장은 록밴드부터 R&B, 힙합, 아이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주류를 차지한다”며 “젊은 세대는 일본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고 중장년층은 과거 국내에서 유행했던 일본 가수들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점도 J팝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오세훈은 핀테크, 한동훈은 북콘서트…정책 차별화로 몸집 키우는 與잠룡들

    오세훈은 핀테크, 한동훈은 북콘서트…정책 차별화로 몸집 키우는 與잠룡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여권 잠룡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당내 경선에 대비해 차별화된 비전을 언급하는 한편 지지층 결집을 위한 현장 행보도 잦아지는 모습이다. 조기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언급도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핀테크랩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규제 혁파와 기업 지원을 역설했다. 오 시장은 “미래 성장을 만들려면 ‘서비스 정부’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연일 경제·금융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석방돼야 한다는 메시지도 내놓았다. 오 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일국의 대통령이 내란죄로 재판받는 상황이긴 하지만 구속 상태가 유지될 필요가 있느냐는 문제부터 말해야 한다”고 짚었다. 오 시장은 6일 대한민국 헌정회와 민주화추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대토론회’에도 참석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자신의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 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해 팬덤 결집에 나섰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4선 중진 김태호 의원과 초선 정연욱 의원,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14명이 참석했다. 한 전 대표는 “이번에는 선수 교체가 아닌 시대 교체를 해야 한다”며 “개헌 이야기가 나오면 ‘정치권의 일이라 그게 되겠어’ 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을 겨냥한 ‘배신자 프레임’을 두고 “감성의 문제니 그걸 하나하나 반박하는 건 의미 없는 것 같다”며 일축했다. 일찌감치 대권 도전을 시사했던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해 나흘째 단식 농성 중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후 홍 시장은 한 전 대표의 개헌 주장에 대해 “나라를 이렇게 어지럽게 해 놓고 무슨 쓸데없는 소리인가”라며 날 선 반응을, ‘사전투표 폐지’에는 “관리를 잘 해야지 사전투표를 왜 폐지하나”라고 말했다. 당내 주요 주자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임기 단축 개헌’에 대해서는 “얼마나 대통령이 하고 싶으면 그런 쓸데없는 소리를 하느냐”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고향인 부산을 찾아 부산·경남(PK)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다. 안 의원은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면담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 국회 통과와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같은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전통가요 물려줄 마지막 공연” 이미자, 66년 만에 은퇴 무대

    “전통가요 물려줄 마지막 공연” 이미자, 66년 만에 은퇴 무대

    “그동안 은퇴라는 말을 삼갔지만 말씀 드릴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84)가 은퇴를 시사했다. 이미자는 5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을 이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제가 노래를 할 수 없을 때 조용히 그만두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었지만 마지막으로 전통가요를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공연을 하게 돼 행복하다”면서 “이번 공연을 끝으로 음반 취입이나 콘서트 등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6~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이미자의 명곡을 추려 듣고 대중과 함께 울고 웃은 그의 가수 인생을 되돌아본다. 이미자가 직접 전통가요의 맥을 잇는 후배로 꼽은 조항조(66)와 주현미(64)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미자는 요즘 흔하게 사용하는 트로트보다 전통가요라는 단어에 애착을 보였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는 이후 ‘동백 아가씨’, ‘여자의 일생’, ‘섬마을 선생님’ 등을 히트시키며 지난 66년간 우리 전통가요의 뿌리를 지켜왔다. 그는 “전통가요는 고난의 세월 속에서 국민을 위로하며 시대의 흐름을 대변해 왔다”면서 “한때 질 낮은 노래라고 소외당한 기억도 있지만 절대로 사라지거나 잊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통가요 가수로는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선 이미자는 “데뷔 30주년이던 1989년 10월 처음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했기 때문에 애착이 간다”면서 “활동 66년째에 오르는 무대라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통가요계에 젊은 가수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미자는 “후배들에게 항상 반박자를 당기지 말고 정석으로 노래를 부르고 가사 전달이 명확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면서 “표현이 정확해야 가슴에 와닿는 노래를 부를 수 있고 그것이 보전돼야 할 전통가요의 맥”이라고 했다. 은퇴를 앞둔 그는 “기쁠 때나 슬플 때 기억에 남는 곡이 우리 전통가요”라면서 “66년 동안의 가수 생활에 여한이 없을 정도로 나는 행복한 가수였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 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개최

    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개최

    14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페라 ‘루살카’ 올려… 전석 무료 초청 공연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사장 박의숙)이 3월 14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생전 오페라를 아끼고 후원했던 세아그룹 故 이운형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열 번째 정기음악회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를 사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오페라 작품을 엄선해 수준 높은 공연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에서는 체코의 거장 안토닌 드보르자크(A. Dvořák)의 대표작인 ‘루살카(Rusalka)’를 선보인다. 물의 요정 ‘루살카’가 겪는 사랑과 욕망, 그리고 그로 인한 갈등을 아름다운 음악과 서정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이 작품은 1901년 프라하에서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오페라로,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연상케 한다. 특히 주인공 ‘루살카’ 역은 높은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배역으로, 많은 성악가가 도전하는 어려운 역할 중 하나로 꼽힌다. 오페라 ‘루살카’는 슬라브 민속과 신화를 바탕으로 인간과 요정의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다. 특히 ‘인간 왕자’를 사랑하게 된 ‘루살카’가 겪는 갈등과 고난, 그리고 사랑에 대한 갈망과 희생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드보르자크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음악은 ‘루살카’의 애절한 마음과 극적인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을 마치 꿈결 같은 무대로 초대할 것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로 정평이 난 표현진 연출가가 맡아 ‘루살카’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이며,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이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인 데이비드 이(David Yi)가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노이오페라코러스와 함께 드보르자크의 화려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만들어내며, 작품의 감동과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성악가 3인이 주역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여자 성악 부문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서선영이 ‘루살카’ 역을 맡아 특유의 뛰어난 음색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같은 해 남자 성악 부문 우승자인 베이스 박종민이 루살카의 아버지 ‘보드닉’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울림과 세련된 음악을 표현할 예정이다. 2023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이자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인 테너 손지훈은 ‘왕자’ 역을 맡아 탁월한 가창력 선보인다. 이 외에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메조소프라노 과달루페 바리엔토스(Guadalupe Barrientos), 가천대학교 성악과 교수인 메조소프라노 강은현, 그리고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젊은 소프라노 김도연ㆍ문현주ㆍ박성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풍성함을 더한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 관계자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10여 년간 오페라와 함께해 온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이번 공연을 통해 동화 같은 이야기로 감동을 전하며,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 신청은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의 티켓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10일 오후 3시에 마감되며 당첨자는 접수 종료 후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 경북 구미서 취소된 이승환 공연, 5월 3일 광주서 개최

    경북 구미서 취소된 이승환 공연, 5월 3일 광주서 개최

    경북 구미에서 취소된 가수 이승환의 공연이 5월 광주에서 개최된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광주에서 열리는 공연인데다 탄핵 및 대선정국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 기념일 보름 전인 5월 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승환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환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대관 신청을 했으며, 대관 일정에 따라 공연 날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이 열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의 좌석 규모는 3000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승환이 대관을 신청하는 등 공연을 추진했고, 광주시는 그동안 대관을 지원해왔다”며 “5·18 45주년을 맞아 예향의 도시, 민주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려고 했다가, 구미시가 시민 안전, 정치적 선동 등의 이유를 들어 공연장 대관을 취소해 논란이 일었다. 이 소식을 들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12월24일 SNS를 통해 “그럼 광주에서 합시다. 이승환 가수를 광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이 얼마나 황당하고 엉터리였으면 K-팝을 응원하는 청소년들이 자기의 가장 소중한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섰겠는가”라며 “우리를 지치지 않게 해주는 에너지, 바로 K-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곧바로 “감사하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의 공연을 기대한다”는 댓글을 달고 강 시장의 초대에 화답했다.
  • “민주 성지 광주 공연 기대”…구미서 취소된 이승환 공연, 광주서 열린다

    “민주 성지 광주 공연 기대”…구미서 취소된 이승환 공연, 광주서 열린다

    앞서 경북 구미에서 공연하려다 대관을 취소당한 가수 이승환이 오는 5월 광주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과 맞물려 광주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 기념일 이전인 5월 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승환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환이 센터에 대관 신청을 했으며, 대관 일정에 따라 공연 날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 장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이며 좌석 규모는 3000석이다. 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예술의 전당 등 대관을 추진해왔다. 이어 5·18 기념일 이후 광주 시민의 날(5월 23일) 기념 공연도 추진 중이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려고 했다가 구미시가 시민 안전, 정치적 선동 등을 들어 공연장 대관을 취소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구미시는 이승환 측에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청했다. 이승환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구미시는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이유로 제시하며 콘서트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대관을 취소했다. 이에 이승환은 “구미시는 대관 일자가 임박한 시점에 특정 시간까지 ‘서약서를 작성하라’는 부당한 요구를 했다”며 “2024년 12월 한 음악인은 공연 직전 ‘십자가 밟기’를 강요당했고, 그 자체가 부당하기에 거부했고 공연이 취소됐다”고 크게 반발했다. 그는 구미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2억 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또한 경북 구미시가 공연장 대관과 관련해 정치적 선동 금지 등을 서약하라고 요구한 것이 “양심의 자유,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지난 2월 헌법소원도 청구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개최를 제안했고, 이승환이 이에 “민주 성지 광주 공연을 기대한다”며 화답했다. 광주시는 공연장 대관을 지원하는 등 이승환 측과 광주 공연을 추진해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승환이 대관을 신청하는 등 공연을 추진했고, 광주시는 대관해줬을 뿐 관계가 없는 행사”라면서도 “예향의 도시, 민주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의미가 더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 “한동훈 못 지켜 아쉬워”…다시 ‘친한계’ 선언한 진종오

    “한동훈 못 지켜 아쉬워”…다시 ‘친한계’ 선언한 진종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지난해 한동훈 전 대표 사퇴 당시를 회상하며 “한동훈 전 대표를 지키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혔다. 한때 친한동훈(친한)계에서 이탈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는 최근 다시 한동훈 전 대표와 행보를 함께하며 친한계 재합류를 공식화했다. 진종오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삿대질과 욕설이 난무했던 그날, 아쉬웠다”며 “협치를 하지 못한 대통령과 야당, 탄핵 정국 속 반성 없는 우리 당의 다수 고성 속에서 공정과 상식이 후퇴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이 얼마나 걱정했을지 떠오른다”고 적었다. 그가 언급한 ‘그날’은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로 보인다. 당시 탄핵안 가결을 주장했던 한동훈 전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강한 항의를 받았고, 결국 진종오 의원을 포함한 최고위원들이 줄줄이 사퇴하면서 지도부가 붕괴했다. 진종오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를 지키지 못한 제 모습과, 혹독한 여름 속에서도 힘을 모아 지지해준 당원과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순간을 되새겨본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또 “수많은 비방과 술수, 음모를 외롭게 이겨낸 한 전 대표를 만나러 간다”고 덧붙이며 이날 열리는 한동훈 전 대표의 북 콘서트 참석 의사를 밝혔다. 진종오 의원은 탄핵안 가결 후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을 당시 사실상 친한계를 이탈한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1월 24일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고 선언, 친한계 복귀를 공식화했다.
  • 임영웅, ‘뭐요’ 논란 이후 3개월만 SNS 재개…반려견과 ‘투샷’

    임영웅, ‘뭐요’ 논란 이후 3개월만 SNS 재개…반려견과 ‘투샷’

    가수 임영웅이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일상 사진을 공유했다. 별다른 멘트 없이 소소한 일상을 담은 사진이지만, ‘12·3 비상계엄’ 당시 이른바 “뭐요” 논란 이후 3개월만에 SNS를 업데이트한 것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10장을 올렸다. 지난달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의 홈 개막전에서 촬영한 사진과 벽에 걸린 그림들을 감상하는 사진, 엘리베이터 안에서 반려견을 안고 있는 사진 등이었다. 임영웅의 직전 게시물은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7일 올라온 것으로, 자신의 반려견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이었다. 당시 임영웅은 비상계엄 정국에서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을 질책하는 한 네티즌의 메시지에 “뭐요”라고 응수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 네티즌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상계엄에 대해 목소리를 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이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다. 이는 연예인이 정치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옳은지, 정치적 목소리를 낼 것을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후 임영웅은 연말 콘서트 무대에 올라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저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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