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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코퍼레이션 · 카이스트, 네이버 제페토 메타버스를 위한 협업 진행

    갤럭시코퍼레이션 · 카이스트, 네이버 제페토 메타버스를 위한 협업 진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메타버스 개발자, 기획자, 크리에이터(VR, AR, AI연구소)가 ‘메타버스 창작자’ 발굴을 위해 똘똘 뭉쳤다. 트랜스미디어 제작사 갤럭시코퍼레이션(Galaxy Coperation, 대표이사 최용호)은 메타버스 분야를 선도하는 제페토(NaverZ), 비브 스튜디오(Vive Studio), 페트라 인텔리전스(Perta Intelligence) 등과 함께 카이스트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1차 교육, 여름방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복면 래퍼 ‘마미손’ 소속사이자, CJ E&M의 ‘부캐선발대회’ 방송 포맷을 만든 트랜스미디어 제작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교육을 위해 강사 지원은 물론 연예인 부캐 참여 및 콜라보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본 교육은 ‘카이스트 및 혁신도시 진천 AI+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1차 교실’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과 메타버스를 결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K-스마트교육기획위원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화, 목 저녁 8시에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메타버스에 관심이 높은 카이스트 크리에이터, 진천 혁신도시 크리에이터 희망자(지역 소프트웨어 강사, 경력단절 여성 등), 진천 혁신도시 학부모와 학생(참관)이다. 특히KAIST 문화기술대학원, KAIST 전자과, KAIST 연구진과 학생들, 그리고 제페토 소속 크리에이터 렌지와 마호,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전문가, 비브 스튜디오 연구소장 등 국내외 최고의 메타버스 전문가와 크리에이터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만큼 기간 동안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이사는 “미국의 마블스튜디오처럼 부캐릭터를 기반으로 한국의 한류형 마블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부캐의 페르소나를 바탕으로 방송, 음원, 팬미팅, 웹드라마, 콘서트 등을 진행해 글로벌 세계관을 완성하고, 부캐릭터판 어벤저스로 페르소나 메타버스 세계관 플랫폼 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위해 카이스트 프로젝트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로 선정된 진천군에 메타버스로 디지털 장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카이스트와 진천군을 비롯해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 한국고용정보원(KEIS), 충북진천교육지원청,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국소비자원 등 7개 기관이 협력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인 화가 논란? 그림 32점 완판 시킨 배우 있어요”

    “연예인 화가 논란? 그림 32점 완판 시킨 배우 있어요”

    박기웅, 3개월 만에 그림 32점 완판학생 시절부터 19년간 그림 공부 화가로 데뷔한 배우 박기웅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박기웅이 화가 데뷔 3개월 만에 그림 32점을 완판시켰다. 박기웅의 화가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마운틴무브먼트 황지선 대표는 “박기웅이 오는 19일 두 번째 개인전시회 ‘Ki.Park - Re:+’를 앞둔 가운데, 데뷔 3개월만에 그림 32점을 완판했다”며 “33점 중 마지막 한 점은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박기웅은 화가 데뷔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한국 회화의 위상전’에서 독특한 유화 작품인 “이고”로 K아트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곧바로 무료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화가 박기웅의 그림에 대중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눈을 사로잡는 화려하고 과감한 색감과 현실적인 치유가 가능한 세계관을 구축한 것을 꼽을 수 있다. 그는 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까지 19년 동안 꾸준히 그림만을 공부했다.박기웅의 화가 에이전트사 대표인 황지선 대표는 “박기웅과 김정기 작가의 만남에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다”며 “전세계 마스터로 불리우는 대작가와 이제 시작한 햇병아리 작가가 ‘원래 그래’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그림이야기로 친한 친구처럼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그간의 편견이 깨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들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콘서트 등 본인 성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며 퍽퍽한 삶을 견디며 살아왔고, 그 동안 문화로 촉촉한 위로와 꿈을 전하며 영혼의 갈증해소를 해젔다면 코로나19로 우리 문화는 사막화가 진행중이라고 감히 말 할 수 있다”며 “박기웅 작가와 이런 부분에 뜻이 맞았고 되도록 많은 분들이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구성했다”며 두번의 전시회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박기웅 그림 총 33점 중 32점은 판매 완료” 황 대표는 “마지막 1점(포스터 용)은 경매가 붙어 주인이 곧 정해질 것”이라며 “33점은 이번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볼 수 없을 예정이라, 꼭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와 소통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시작된 박기웅의 두 번째 개인전시회 ’Ki.Park - Re:+’는 오는 25일까지 L7 명동 3층 버블라운지에서 오후 5시부터 오후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단 21일에는 전시 일정이 없다. 박기웅의 작품 8점은 블록체인 전문 기업 비트베리 파이낸스에서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로 제작돼, 예술품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최근 화가 활동을 하는 스타들을 두고 부족한 실력을 인지도로 이용해 상업적 활동을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박기웅의 작품을 접한 네티즌은 “진짜 화가다”, “그림이 살아 있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성준모 경기도의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후위기 대응 토크 콘서트’ 참석

    성준모 경기도의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후위기 대응 토크 콘서트’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5)은 지난 18일 오후 안산시 송호고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아동·청소년 권리증진을 위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성준모 의원은 “기후위기로부터 학교와 교육시설도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이에 대비하는 노력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환경 개선 역점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2018년부터 경기도의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소통하고 협치해 추진하는 전국 유일 사업으로 그동안 2차례에 걸쳐 총 286개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했다”며 “올해 본예산에 설계비 100억원을 반영해 실내 체육관 미보유 83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을 전면 증개축을 통해 스마트한 미래학교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의 경우 총 사업비 2조 5000억원(국비 30%, 지방비 70%)을 들여 약 350여개의 교사동이 2025년까지 전면 증개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교육환경 질적 개선을 위한 법제화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의 건강보호 및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 학교숲 조성 및 활성화 조례는 학교부지에 자연 친화적 생태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 함양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적절한 교실 공기질 관리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대책관련 질문에 “일반교실 총7만 4788실은 지난 해 3월까지 공기정화장치(공기청정기 또는 환기설비)를 100% 설치했으며, 특별교실은 총 8만 3706실 중 3만 1060실(37%) 설치했다”면서 “지속적인 유지관리비 지원 및 유지관리 현황을 학교 홈페이지에 연 2회 공개하도록 하여 쾌적한 공기질 관리에 노력하는 한편, 미설치된 특별교실과 관리실 52,646실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학교 의견, 예산 현황 등을 고려하여 확대 설치에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상임위는 물론 도의회 차원에서 지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 환경개선 사업 예산확보와 사업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인식개선과 녹색생활 실천이 학교생활 전반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학교환경 교육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성과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토크 콘서트는 기후변화로 침해받는 아동·청소년들의 기본적인 권리(건강권, 학습권, 놀권리 등)를 이슈화하고, 그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적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G 데뷔 음반’ 김봄소리의 다채로운 무대… “노래하는 바이올린으로 마음 나누고 싶어요”

    ‘DG 데뷔 음반’ 김봄소리의 다채로운 무대… “노래하는 바이올린으로 마음 나누고 싶어요”

    “바이올린과 많이 친해지니 이제 같이 노래를 할 수 있어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오페라, 발레 등 다채로운 무대 위 음악들을 화려하게 선보인다. 지난 18일 국내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는 처음으로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전속 계약을 맺은 뒤 낸 데뷔 음반을 공개한 데 이어 21일부터 리사이틀 투어를 갖고 그만의 ‘노래‘를 부른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오드포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봄소리는 “프리츠 크라이슬러, 야샤 하이페츠, 나탄 밀슈타인, 비에니아프스키 등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당차게 밝혔다. DG 데뷔 음반과 2년 만의 국내 리사이틀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Violin on Stage)’에서 내보일 프로그램은 그가 언급한 바이올린의 역사와도 같은 이들이 가장 즐겨 연주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면서다. 그는 앨범에서 춤곡인 비에니아프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 발레곡인 차이콥스키 ‘호두까기인형’ 중 ‘파드되’와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정령들의 춤’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 마스네의 ‘타이스’ 중 ‘명상’, 생상스의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 비에니아프스키의 ‘구노의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화려한 환상곡’ 등 여러 오페라 작품 속 음악과 아리아 선율을 화려하고도 격정적으로 풀어낸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편곡을 맡아온 작곡가 미하엘 로트의 맞춤 편곡으로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진 현의 선율이 돋보인다.“전설적인 연주자들이 오페라나 발레에 영감을 받아 바이올린으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기교를 즐겼는데 저도 그런 작품을 갖고 싶었다”면서 그가 어린시절부터 즐겨 듣던 곡이나 평소 좋아하는 작품들에서 선별해 레퍼토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 작품이나 연주하게 된 비에니아프스키에 대해 그는 “어렸을 땐 두려움이 있었고, 너무 기교에 치우친 곡이 아닐까 하는 편견도 있었는데 여러 작품들을 많이 해보면서 어떤 것을 표현하려던 건지 고민을 읽을 수 있었고 그만큼 깊이가 큰 작품들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봄소리는 바이올린과의 시간을 언급하며 ‘노래’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비에니아프스키를 설명할 때도 “단순히 뽐내기 위한 게 아니라 마음 속에 우러나는 것들을 바이올린으로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한 곡들”이라고 했고, 그 자신도 “(테크닉만 좋은) 바이올리니스틱한 것 보다 싱어송라이터 같은 사람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아주 좋아했고, 이젠 바이올린과 많이 친해져서 바이올린으로 노래하고 있어요. ‘노래하는 바이올린’으로 공간에 갇히지 않고, 어떤 곳에 있어도 그 공간에 함께 있는 사람들이 다른 시간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음반 작업은 과정마다 고비의 연속이었다. 독일에서 폴란드로 녹음하러 가는 길부터 쉽지 않았고, 함께 호흡을 맞추기로 한 오케스트라 단원이나 지휘자, 톤 마이스터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일정에도 차질이 거듭됐다. “함께 연주를 할 수 있는 자체가 감사했던 시간”이었다고 그는 회상했다.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을 소중하게 여기며 작업한 음반에는 관객, 청중들과 같은 공간과 순간을 나누고 싶은 김봄소리의 마음과도 더 깊이 연결됐다. 다채로운 레퍼토리에 간절함까지 얹힌 음반을 그의 지인은 “첫 트랙을 시작하고 끝까지 화장실을 갈 수 없을 만큼 쉬어갈 틈이 없는 음반”이라고 표현했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김봄소리는 22일 경기아트센터를 시작으로 23일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 25일 경기 안성맞춤아트홀을 거쳐 2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그의 이름 만큼 설레고 따뜻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을 비롯해 시마노프스키 ‘녹턴과 타란텔라’,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비에니아프스키 ‘전설’과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화려한 환상곡’을 춤추듯, 노래하듯 펼쳐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더 입체적이고 더 섬세해서… 치명적인 드라큘라

    더 입체적이고 더 섬세해서… 치명적인 드라큘라

    2014년 이후 네 번째 ‘드라큘라’김준수·전동석·신성록 ‘3색 감동’4중 턴테이블 등 압도적인 무대 창작물 새 역사 ‘마마, 돈크라이’허규 등 스타배우 15명 총출동불멸의 삶을 사는 신비로운 존재, 뱀파이어는 언제 어디서 만나든 흥미를 준다. 올여름, 서로 확연히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뱀파이어들이 사랑을 속삭이며 객석을 유혹한다. 브로드웨이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형 라이선스 작품과 재치가 가득한 국내 창작 뮤지컬 작품으로 폭넓은 판타지 세계를 만날 수 있다.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드라큘라’는 무대부터 압도적이다. 2014년 초연 이후 네 번째를 맞은 이번 시즌에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투영하는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세트에 다각도로 사용했고, 4중 턴테이블 장치로 무대가 더욱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변화한다. 어두운 배경에 붉은색 위주의 강렬한 조명과 의상은 드라큘라의 존재를 더욱 도드라지게 했다. 아일랜드 작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지킬앤하이드’로 유명한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마틱한 음악을 입고 한껏 세련된 멋을 뽐낸다. 수백년을 한 여인을 사랑한 드라큘라는 등장하는 매 순간 카리스마를 뿜는다. 네 시즌 모두 참여해 ‘드라큘라’의 상징이 된 ‘샤큘’(시아+드라큘라) 김준수와 힘 있는 목소리로 묵직한 감동을 전하는 전동석, 선 굵은 연기가 돋보이는 신성록이 드라큘라로 화려하게 무대에 오른다.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마마, 돈크라이’는 국내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다. 2010년 초연 이후 벌써 여섯 번째 시즌째 신드롬을 이어 온 공연으로 올해는 오리지널 멤버부터 새로운 얼굴까지 15명의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10주년 기념 공연이 세 차례나 미뤄지며 올해 ‘10+1주년’으로 의미를 더했다.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2인극으로 풀어낸다. 록 콘서트처럼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중독성 강한 노래와 재치 있는 연기는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는데 그 내용은 인간의 욕망과 고뇌를 섬세하게 이야기한다. 이처럼 다채로운 재료를 맛깔나게 버무리는 건 온전히 배우들의 에너지다. 첫해부터 모든 시즌에 참여한 배우 허규를 비롯해 송용진, 고영빈, 박영수, 이충주 등 ‘마돈크 장인’들과 조형균, 백형훈, 양지원, 최민우, 박좌헌, 김찬호, 고훈정, 장지후, 이승헌, 노윤 등 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각자 통통 튀는 개성으로 무대와 객석을 휘어잡는다. 너무나 다른 매력의 두 무대에서 뱀파이어들은 한목소리로 영원한 삶 속에서 끝없는 사랑을 갈구한다. 그러나 그것이 행복이 아님을 깨닫는다. 서늘한 무대에서 끝이 있기에 더욱 아름답고 애틋하다는 것을 뜨겁게 역설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그저 실내악이 좋아서 시작, 어느덧 56년째”

    “그저 실내악이 좋아서 시작, 어느덧 56년째”

    “계획을 철저하게 해서 시작한 게 아니에요. 그냥 좋아서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거죠.” 56년째 운영되고 있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의 장수 비결을 묻자 김민 음악감독의 대답은 한결같았다. “실내악이 좋아서”라는 이유 하나로 반세기가 넘도록 민간 비영리 연주단체인 KCO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실내악의 불모지와도 같았던 국내 무대를 가장 오래 다져왔고 150회에 달하는 해외 공연으로 이름을 알린 대표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KCO 대표를 맡고 있는 김 감독을 최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KCO는 1965년 서울대 음대 전봉초 교수를 중심으로 제자들이 꾸린 서울바로크합주단에서 출발했다. 바이올리니스트인 김 감독도 여기서 활동하다 1969년 독일 국비장학생으로 유학을 떠났고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에서 활약하며 클래식 본고장에서 실내악의 매력을 제대로 맛보게 됐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개점휴업 상태였던 바로크합주단을 이어받아 오늘에 이르렀다. “벤치마킹할 롤모델도 없었어요. 그저 ‘실내악을 하고 싶다, 잘할 수 있을 거다’란 생각으로 1년, 2년 부딪혔죠. 20년쯤 하니 자리를 잡게 되더라고요.”KCO에 몸담은 정단원만 100여명. 상주 단체가 아니라 공연마다 프로젝트식으로 팀을 꾸리고 참여한 단원들에게 연주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무대를 올렸다. 회원제와 공연 수입, 기타 후원으로 운영비를 충당했다. 김 감독의 사비도 적잖게 들어갔다. “제가 여기 건물주인 줄 아는 사람들이 꽤 된다”며 농담을 하지만 여기저기 발로 뛰며 투자를 받아 오는 것도 그의 역할이었다. 그래도 김 감독은 “고정적 월급을 주지 않는 대신 각자 공연 때마다 모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유연하게 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공연을 앞두고 5~6차례 연습을 할 수 있는 인원 25~40명선을 모으면 무대가 준비된다. 그렇게 함께한 무대가 지난해 기준 총 701회, 이 가운데 139회가 해외 공연이었다. 음반도 17장 발매했다. “20년째 활동 중인 단원도 있고 30년 된 단원도 많다”면서 “다들 전문 연주자라 저마다 음악관이나 연주에 대한 방향이 다를 수 있는데 실내악을 향한 열정과 에너지로 모인다”고 했다. “6중주, 7중주부터 교향악까지 언제든 다양한 무대를 꾸밀 수 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꽤 많다”는 것도 김 감독이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사랑하는 이유다. 지휘자 없이 40명 안팎 단원들이 하나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것도 모두 실내악을 아끼는 같은 마음이 모인 결과라고 했다. “선배냐, 후배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고 무대를 위해 힘을 모아 쏟는 게 우리의 저력이에요. 저는 단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끌어 주는 주모자일 뿐이죠.” KCO는 다음달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인 하우스 아티스트’ 마지막 무대로 차이콥스키 ‘플로렌스의 추억’과 피아니스트 신창용과의 협연으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인다. 정교한 실내악의 멋을 제대로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차이콥스키 작품은 베테랑인 김 감독조차 “너무 어려운 곡”이라고 할 만큼 섬세해 공연 한 달 전에도 4~5차례 분주하게 연습했다. “음악은 멈추면 곧바로 녹슨다”고 거듭 강조하던 김 감독은 “제가 기반은 다져 놨고 이제 단원들의 힘으로 100주년까지 기념할 수 있도록,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남은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음악의 과정은 길잖아요. 특히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오케스트라는 길게 잡고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야 해요. 잘해야만 하는 게 아니고 일단 같이 가면서 발전하는 거죠. 같은 팀이 적어도 10년, 20년쯤 해야 진국이 나와요.”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직계 모임 1~2단계 인원 제한 없어… 유흥시설 자정까지 문 연다

    직계 모임 1~2단계 인원 제한 없어… 유흥시설 자정까지 문 연다

    7월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수칙인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일상에도 각종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사적모임 기준·영업시간 제한 완화 등으로 일반 국민들의 만남이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지고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도 영업 제한이 많이 줄어들어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20일 방역 당국의 설명을 토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 봤다. Q. 일단 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이 6명까지 가능해진다. 사적모임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A.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모임 및 행사를 뜻한다. 당국은 동창회, 동호회, 직장 회식(중식 포함), 신년회,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을 사례로 언급했다. 다만 결혼식·장례식은 사적모임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아 2단계 100명, 3단계 50명까지 가능하다. Q. 수도권은 시범기간(7월 1~14일) 동안 사적모임 기준 외에 개편안 2단계 방역 지침이 그대로 적용되나. A. 사적모임 기준은 단계적으로 적용하지만 그 외의 조치는 개편안 내용을 1일부터 그대로 적용한다. 예를 들어 수도권의 유흥시설 등은 현행 밤 10시까지인 영업 시간을 밤 12시까지로 연장 가능하다. Q. 개편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도 비수도권처럼 1단계 아닌가. A. 당국이 이날 밝힌 통계를 보면 주간 일평균 지역 확진자 수(6월 13~19일)는 444.4명이다. 500명 미만이기 때문에 전국이 1단계로 전환되는 게 맞지만 지방자치단체(지역) 기준에 우선 맞추겠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수도권 평균 확진자 수는 340명 수준이나 수도권 적용 기준에는 2단계(250명 이상)에 포함된다. Q. 개편안 4단계에서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사적모임이 되는 이유는 뭔가. A. 4단계는 전국 환자 2000명 이상이라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다면 시설 및 개인 활동에 대한 억제력이 약한 상황이다. 경제 활동이 종료되는 시간인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퇴근 후 바로 귀가해 외출은 금지하고 집에 머물도록 하는 의미의 조치라고 보면 된다. 프랑스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통금시간을 정해 출퇴근 외 사회 활동을 중단하도록 한 적이 있다. Q. 직계가족 모임 기준에도 변화가 있나. A. 현재 직계가족 모임은 8인까지만 가능하다. 개편안이 적용되면 1~2단계의 경우 직계가족 모임은 인원 제한이 없다. 다만 3~4단계에서는 제한 기준을 따른다. 즉 직계가족 모임이라고 예외를 두지 않고 3단계는 4인, 4단계는 2인(오후 6시 이후)까지만 모일 수 있다. 시범기간 때도 인원제한은 없다. Q. 보령 머드축제를 개최하려고 한다. 개편안에서 몇 명까지 가능한가. A. 비수도권이기 때문에 1단계에서 지역축제 등 대규모 행사는 지자체에 사전신고를 하고 500명 이상 모임이 가능하다. 국가기념일 행사, 직원 수련회, 사인회, 강연, 대회(마라톤 대회 등)와 같은 모임도 마찬가지다. 다만 음악 공연을 포함한 페스티벌, 대규모 콘서트 등은 인원 제한이 없다. 2~4단계에서는 동행자 외에는 좌석을 한 칸 띄워야 하고 공연 1회당 수용 인원은 5000명까지다. Q. 실내체육시설은 1~3단계에서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 방역 수칙은 유효한가. A. 줌바댄스, 에어로빅 등 GX류 운동은 음악속도 100~120bpm 유지, 체육도장은 상대방과 직접 접촉이 일어나는 운동(겨루기, 대련, 시합 등) 금지, 헬스장은 러닝머신 속도 6㎞ 이하 유지 등의 수칙을 관련 단체들은 지켜야 한다. Q. 종교 활동은 어떻게 이뤄지나. A. 1단계에서 정규 예배, 법회 등 종교 활동은 좌석을 한 칸씩 띄우면서 수용 인원의 50%까지 참석할 수 있다. 2단계부터는 수용 인원이 30%, 20%로 각각 줄어들고 4단계에서는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Q. 수도권 주민이 인원 제한 없는 1단계 지역으로 여행을 가도 사적모임 제한을 받나. A. 원칙적으로 지자체의 방역 조치는 해당 주민에 대한 조치가 아니라 그 지역에 대한 조치다. 예를 들어 수도권 주민들이 강원도로 여행을 가면 강원도의 방역 조치를 따르면 되는 것이다. 풍선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일부 있다고 본다. Q. 예방접종 완료자는 거리두기 개편 방역지침에서 예외를 적용받을 수 있나. A. 백신별로 정해진 접종 횟수를 다 채우고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는 성가대, 소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사적모임 제한 인원에도 포함시키지 않는다. 당국은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행사 개최 시 좌석 띄우기 또는 좌석 간 거리두기, 스탠딩 공연 금지 해제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탁현민 “이전 정부 때도 대통령 순방 암호명 공개했다”

    탁현민 “이전 정부 때도 대통령 순방 암호명 공개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 유럽 순방을 마치고 18일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휴일인 20일 공식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순방 성과를 정리했다. 6박 8일 순방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21일 정례 수석·보좌관 회의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해외순방 행사에는 암구호(암호) 같은 행사명이 붙는다”며 “이번 행사명은 ‘콘서트’였다”고 밝혔다. 행사명 ‘콘서트’는 1815년 오스트리아·프로이센·러시아·영국 등 4국 동맹인 ‘콘서트 오브 유럽(유럽협조)’ 체제 명칭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탁 비서관은 G7 정상회의의 여러 비공개 사진을 공개하며 “‘번개’ 만남도 있었고 지나치다 우연히 만나는 경우도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특히 탁 비서관의 SNS 글을 두고 전용기 내부나 대통령 순방 암호명을 공개한 것이 보안상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탁 비서관은 “역대 정부도 행사 종료 후에는 암호명을 공개한 적이 많다”며 박근혜 정부 때 ‘새시대’, 이명박 정부 때 ‘태평고’, ‘한라산’, ‘북극성’, 노무현 정부 때의 ‘동방계획’ 등의 순방 암호명이 모두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과 달리 박근혜, 이명박 정부 때는 행사내용, 순방장소가 오히려 연상되도록 코드네임을 지었다고 덧붙였다. 또 G7 정상회의는 다른 다자정상회의와는 달리 까다로운 격식을 차리지 않고 정상들 사이의 친교를 통한 자유로운 만남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막내 아들이 G7 정상회의의 실질적 주인공이자 신스틸러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탁 비서관은 “애먼 트집보다는 대통령 순방 성과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실내악이 좋아서” 56년째 이끈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음악은 멈추면 안 돼요”

    “실내악이 좋아서” 56년째 이끈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음악은 멈추면 안 돼요”

    “계획을 철저하게 해서 시작한 게 아니에요. 그냥 좋아서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거죠.” 56년째 운영되고 있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의 장수 비결을 묻자 김민 음악감독의 대답은 한결같았다. “실내악이 좋아서”라는 이유 하나로 반세기가 넘도록 민간 비영리 연주단체인 KCO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실내악의 불모지와도 같았던 국내 무대를 가장 오래 다져왔고 150회에 달하는 해외 공연으로 이름을 알린 대표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KCO 대표를 맡고 있는 김 감독을 최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KCO는 1965년 서울대 음대 전봉초 교수를 중심으로 제자들이 꾸린 서울바로크합주단에서 출발했다. 바이올리니스트인 김 감독도 여기서 활동하다 1969년 독일 국비장학생으로 유학을 떠났고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에서 활약하며 클래식 본고장에서 실내악의 매력을 제대로 맛보게 됐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개점휴업 상태였던 바로크합주단을 이어받아 오늘에 이르렀다. “벤치마킹할 롤모델도 없었어요. 그저 ‘실내악을 하고 싶다, 잘할 수 있을 거다’란 생각으로 1년, 2년 부딪혔죠. 20년쯤 하니 자리를 잡게 되더라고요.”KCO에 몸담은 정단원만 100여명. 상주 단체가 아니라 공연마다 프로젝트식으로 팀을 꾸리고 참여한 단원들에게 연주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무대를 올렸다. 회원제와 공연 수입, 기타 후원으로 운영비를 충당했다. 김 감독의 사비도 적잖게 들어갔다. “제가 여기 건물주인 줄 아는 사람들이 꽤 된다”며 농담을 하지만 여기저기 발로 뛰며 투자를 받아 오는 것도 그의 역할이었다. 그래도 김 감독은 “고정적 월급을 주지 않는 대신 각자 공연 때마다 모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유연하게 연주할 수 있다”며 이를 장점으로 설명했다. 한 공연을 앞두고 5~6차례 연습을 할 수 있는 인원 25~40명선을 모으면 무대가 준비된다. 그렇게 함께한 무대가 지난해 기준 총 701회, 이 가운데 139회가 해외 공연이었다. 음반도 17장 발매했다. “20년째 활동 중인 단원도 있고 30년 된 단원도 많다”면서 “다들 전문 연주자라 저마다 음악관이나 연주에 대한 방향이 다를 수 있는데 실내악을 향한 열정과 에너지로 모인다”고 했다. “6중주, 7중주부터 교향악까지 언제든 다양한 무대를 꾸밀 수 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꽤 많다”는 것도 김 감독이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사랑하는 이유다. 지휘자 없이 40명 안팎 단원들이 하나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것도 모두 실내악을 아끼는 같은 마음이 모인 결과라고 했다. “선배냐, 후배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고 무대를 위해 힘을 모아 쏟는 게 우리의 저력이에요. 저는 단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끌어 주는 주모자일 뿐이죠.”KCO는 다음달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인 하우스 아티스트’ 마지막 무대로 차이콥스키 ‘플로렌스의 추억’과 피아니스트 신창용과의 협연으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인다. 정교한 실내악의 멋을 제대로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차이콥스키 작품은 베테랑인 김 감독조차 “너무 어려운 곡”이라고 할 만큼 섬세해 공연 한 달 전에도 4~5차례 분주하게 연습했다. “음악은 멈추면 곧바로 녹슨다”고 거듭 강조하던 김 감독은 “제가 기반은 다져 놨고 이제 단원들의 힘으로 100주년까지 기념할 수 있도록,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남은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음악의 과정은 길잖아요. 특히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오케스트라는 길게 잡고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야 해요. 잘해야만 하는 게 아니고 일단 같이 가면서 발전하는 거죠. 같은 팀이 적어도 10년, 20년쯤 해야 진국이 나와요.”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18일간 국내외 21개 뮤지컬 향연…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

    18일간 국내외 21개 뮤지컬 향연…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

    국내외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가 18일 개막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DIMF에서는 ‘프리다’, 공식 초청작과 처음 무대에 오르는 신작 뮤지컬 창작지원작, 온 가족을 위한 특별공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국내 작품과 온라인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프랑스, 러시아의 해외 공식 초청작 등 18일간 총 21개 작품이 무대를 다채롭게 꾸민다. 특히 올해로 초연 10주년을 맞은 DIMF 대표 뮤지컬 ‘투란도트’의 영상화 작업으로 탄생한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을 포함한 비대면 콘텐츠를 확장해 포스트 코로나19의 트렌드를 맞췄다. ‘투란도트-어둠의 왕국’은 축제의 개막 행사로 이날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갈라 콘서트와 공개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 첫 주에는 지난해 DIMF 창작지원으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뒤 호평을 받아 재공연되는 뮤지컬 ‘프리다_Last Night Show’(추정화 작, 허수현 곡)가 공식 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대구 아리랑을 취입한 기녀이자 예인 최계란의 삶을 담은 뮤지컬 ‘란(蘭)’(김지식 작, 권승연 곡)도 올해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돼 18~20일 봉산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코로나19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따뜻한 뮤지컬도 축제 첫 주를 장식한다. ‘토끼와 자라’ 전래동화에 전통 판소리 ‘수궁가’가 어우러진 극단 오오씨어터의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가 19~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가족 관객을 기다린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글로벌 축제로서 철저한 방역지침 속에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하며 많은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코로나19 멱살 비틀어 희망가 부른다” 나훈아 콘서트 개최

    “코로나19 멱살 비틀어 희망가 부른다” 나훈아 콘서트 개최

    지난해 코로나19로 연말 공연을 전면 취소했던 ‘가황’ 나훈아가 무대로 돌아온다.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는 ‘어게인 테스형’ 나훈아 콘서트를 오는 7∼8월 대구·부산·서울 3개 도시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16∼18일 대구 엑스코(EXCO)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다음 달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8월 27∼29일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하루 2회(오후 2시·오후 7시 30분)씩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나훈아 측은 “힘들고 답답한 세상 어렵게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평범한 일상마저 가두어 버린 세상, 요놈의 코로나19를 멱살이라도 비틀어 답답한 세상에 희망가를 소리쳐 부를까 한다”고 전했다. 나훈아는 지난해 추석 연휴 KBS 비대면 콘서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부산·서울·대구에서 연말 공연을 열어 직접 관객을 만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공연장 방역 수칙을 완화한 뒤 공연계에도 숨통이 트이면서 다시 개최 소식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봄소리 데뷔 앨범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 공개… “무대의 우아함과 이야기 표현”

    김봄소리 데뷔 앨범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 공개… “무대의 우아함과 이야기 표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솔로 데뷔 앨범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Violin on Stage)’가 18일 공개됐다.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를 통해 발매된 앨범은 ‘무대 위 바이올린’이란 뜻을 담아 오페라와 발레 등 화려한 무대 속 음악들이 포함됐다. 발레곡인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파드되’와 글루크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정령들의 춤’을 비롯해 솔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새롭게 편곡된 화려한 곡들을 만날 수 있다. 마스네의 ‘타이스’ 중 ‘명상곡’, 생상스의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등 오페라 작품들도 바이올린 버전으로 편곡됐다. ‘카르멘’에서 화려한 성악 멜로디를 따 완성한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도 함께 담겼다. 김봄소리는 “어렸을 때부터 춤과 노래를 사랑했다”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무대의 우아함과 이야기를 바이올린의 목소리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2016년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크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폴란드와도 각별한 인연을 가진 김봄소리는 ‘화려한 폴로네이즈’, ‘구노의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화려한 환상곡’, ‘전설’ 등 비에니아프스키 작품도 자신의 첫 앨범에 담았다. 그는 “비에니아프스키의 밝은 멜로디와 기교를 사랑한다”면서 “그는 바이올린으로 노래하는 방법으로 완벽하게 통달한 작곡가다.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내 색깔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국내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가운데 처음 DG와 전속 계약을 맺은 김봄소리는 오는 22일 경기아트센터를 시작으로 23일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 25일 안성맞춤아트홀, 2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고 관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꿈 있는 청소년 모여라’ 서울청소년연극제 7월 개막

    ‘꿈 있는 청소년 모여라’ 서울청소년연극제 7월 개막

    제12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집행위원장 지춘성, 예술감독 이훈경)가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열린다. 지난해엔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이 축소되며 청소년들의 작품을 무대에서 볼 수 없었지만 이번 축제에는 12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의 ‘경연대회’,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독백경연대회’ 등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경연대회는 창작극 5편, 국내희곡 5편, 외국희곡 2편으로 구성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의 시선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는 유쾌하면서도 다양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서울예술대학교 공연창작학부 황두진 교수의 연극영화과 입시컨설팅, 스크린과 드라마 등에서 활동 중인 박호산 배우의 토크콘서트 등 예비 연극인을 위한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서울연극협회 지춘성 회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축소 진행했던 아쉬움이 있었기에 그 어느 때보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컬처 culture@seoul.co.kr
  •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즐기는 제15회 DIMF 개막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즐기는 제15회 DIMF 개막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18일 ~ 7월 5일까지 18일간 대구 주요 공연장 9개소에서 개최된다. 한국 창작뮤지컬을 중심으로 공식초청작 5작품, 창작지원작 5작품, 특별공연 1작품, 대학생공연 7작품 등 총 18작품이 공연되고,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외 뮤지컬 3작품(러시아 2, 프랑스 1)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스타데이트, 딤프린지, 열린 뮤지컬 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마련해 대구 대표 여름축제로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DIMF 축제 기간 중 공식초청작 2작품(‘네네네’, ‘지하철 1호선’)과 특별공연 1작품(‘토장군을 찾아라’), 창작지원작 5작품(‘란(蘭)’,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조선변호사’, ‘로맨스 칠성’, ‘스페셜5’) 등 국내 뮤지컬 8작품과 해외 뮤지컬 3작품(‘에펠탑’, ‘수중 왕국의 삿코’, ‘레이디 해밀턴’), 주요 공식·부대행사가 DIMF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현장과 함께 동시 생중계된다. 개막행사인 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 OST 콘서트와 폐막행사인 ‘폐막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생중계 예정으로 전 세계 뮤지컬 팬의 이목을 DIMF로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15회 DIMF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시도는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영화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장을 찾기가 어려워진 관객들이 보다 쉽게 뮤지컬을 접할 수 있도록 영화로의 변신을 시도해 반전 에피소드와 새로운 4곡의 넘버를 추가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으로 재탄생시켰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계를 위한 창작지원의 확대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최초로 창작뮤지컬 지원사업을 시작한 DIMF는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뮤지컬 5편에 공연 규모에 따른 1억원 내외의 창작지원금과 제15회 DIMF 기간 중 초연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중단돼 아쉬움을 모았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을 재개해 내일의 뮤지컬 주역을 꿈꾸는 7개교의 뮤지컬 관련학과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준비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제15회 DIMF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21명을 공연장 관리, 관객 안내 등 다양한 영역에 배치해 전방위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공연장별 방역 수칙 준수 및 사전 예약을 통한 1인 또는 동반인 간 한 칸 띄우기 객석 운영으로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DIMF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뮤지컬 도시 대구와 DIMF는 한국 뮤지컬 산업의 구심점으로서 저변확대와 창작환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개콘 서수민PD가 국회서 왜 나와…“與대선기획단 영입하자”[포착]

    개콘 서수민PD가 국회서 왜 나와…“與대선기획단 영입하자”[포착]

    본회의장 SNS 포착…“서수민 만날 것”“아이디어이고 아직 결정되지 않아” 해명 더불어민주당이 대선기획단 인선을 진행 중인 가운데 KBS ‘개그콘서트’를 연출한 서수민 PD 영입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당 대표 비서실장인 김영호 의원이 같은당 김원이 의원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원이 의원이 “대선기획단 총감독으로 만나보기로 하신 분 만나보셨나. 저는 개콘 PD 서수민 추천받아 만나보려고요”라고 하자 김영호 의원은 “일단 통화만 했다. 단장이 결정되면 그때 만나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김원이 의원이 “그런 분을 단장으로 모셔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되묻자, 김영호 의원은 “단장은 전·현직 의원으로 결정할 것 같다”고 메시지를 썼다. 앞서 서수민 PD는 2019년 청와대 의전비서관직을 제안받기도 했지만 서 PD는 이를 거절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호 의원은 기자들에게 “아이디어이고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다 열려 있다”고 해명했다. 당 관계자는 “서수민 PD를 당 지도부 차원에서 접촉한 적은 없고 개별 의원들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선기획단에 예능 PD, 광고 기획자, 영화감독 등 외부인사를 위원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경선 방식도 ‘슈퍼스타-K’와 같은 오디션 방식을 차용하는 방안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영상] “코로나는 끝났다” 기념 불꽃놀이 펼쳐진 뉴욕 현재 상황

    [영상] “코로나는 끝났다” 기념 불꽃놀이 펼쳐진 뉴욕 현재 상황

    성인의 70%가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미국 뉴욕주에서 방역 규제 해제를 축하하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현지 언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70%의 접종률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쇼핑시설과 식당, 극장 등 상업시설과 더불어 건설과 농업 현장 등에 적용돼 왔던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원 제한 등의 방역 규제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뉴욕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미국 최대의 감염 핫스팟으로 꼽혔지만,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진 덕분에 캘리포니아주 등지와 더불어 ‘자유’를 되찾을 수 있게 됐다.뉴욕주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애써 온 시민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하기 위해 대규모 불꽃놀이를 ‘선물’했다. 맨해튼 뉴욕항을 비롯한 뉴욕 주요 장소에서 실시된 불꽃놀이 현장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수많은 시민이 모여 자유를 만끽했다. 뉴욕주가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불꽃놀이는 이날 밤 9시 15분 허드슨 강에서부터 시작됐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같은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도 평상시와 다른 조명을 밝히며 파티에 동참했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마스크도, 사회적 거리두기도 없이 자유롭게 불꽃놀이를 감상했으며, 실내와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제한이 없는 일상을 만끽했다. 특히 지난 18개월 간 굳게 닫혀있거나 인적이 매우 드물었던 식당의 옥상 바와 야외 라운지에서도 크고 작은 파티가 이어졌다.이제 뉴욕에서 시행되는 유일한 방역규칙은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및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사항 정도다.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클럽 등에서도 수용인원 제한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규제는 사라진다. 다만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아직 백신 접종 전이므로, 학교 등지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재택 근무 여부는 각 회사의 재량에 달려 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15일 기준 성인 70% 이상이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곳은 50개주 중 17곳에 달한다. 버몬트가 84%로 가장 높고 하와이 82%, 매사추세츠 81%가 뒤를 이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블랙핑크 5주년 영화 100여개국 개봉

    블랙핑크 5주년 영화 100여개국 개봉

    세계적 걸그룹으로 발돋움한 블랙핑크가 데뷔 5주년을 맞아 영화로 100여개 국가의 팬들을 만난다. 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가 오는 8월 중 전국 CGV 및 100여개 국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국가별 개봉일은 순차 공개된다. 이번 영화는 오는 8월 8일 데뷔 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4+1 프로젝트’의 하나다. 5년간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기억의 방’, 네 멤버의 강렬한 이미지 컷이 담긴 ‘뷰티’, 미공개 스페셜 인터뷰 등 다양한 내용을 담는다. 블랙핑크가 올해 1월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더 쇼’와 2018년 ‘인 유어 에어리어’ 콘서트 실황 5곡 등 공연 영상도 더한다. 소속사는 “블랙핑크가 100여개 국가에서 영화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안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CGV는 정면과 좌우 벽면으로 즐기는 스크린X, 콘서트 현장 특유의 울림을 체감할 수 있는 4DX, 두 특별관의 장점을 살린 4DX 스크린 등으로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스타트업 CEO가 멘토링… 청년 취업 소매 걷은 성동

    스타트업 CEO가 멘토링… 청년 취업 소매 걷은 성동

    서울 성동구가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는 잡콘서트 ‘넉넉 위크(KNOCKKNOCK WEEK·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넉넉위크는 청년들에게 취업희망 직무와 기업의 이해, 포트폴리오 정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정보기술(IT) 취업 동향, 포트폴리오 제작법 관련 특강과 분야별 멘토링,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과 멘토링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강에는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의 출생자)가 많이 쓰는 문서 작성 및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노션(Notion) 프로그램 컨설턴트가 포트폴리오 제작법을 강의한다. 또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는 한국 스타트업 ‘스윗 테크놀로지’ 이주환 대표와 NC 소프트 개발 담당자, 와디즈 마케팅 담당자 등이 멘토링에 참여한다. 25일 열리는 토크콘서트 오프라인 참여자에 한해 직무 인사담당자와 소그룹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 취업 상담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은 상시 진행하며 청년 구직자에게 메이크업부터 이력서 사진촬영까지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일정과 내용, 강사진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 ‘성동구 광역일자리카페 청년 일다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6년 연속 전국 일자리대상을 받는 등 일자리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고용 한파로 힘들었던 청년들이 막막했던 취업 스트레스를 덜고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일자리 연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백신 한 방 맞으면 ‘확~찐 감동’… 선 따라가면 짠! 우리 동네 혜택

    백신 한 방 맞으면 ‘확~찐 감동’… 선 따라가면 짠! 우리 동네 혜택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다양한 혜택에 경품까지 줍니다.’ 전국 지자체와 기업, 문화예술단체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백신 인센티브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면서 소비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검진권·마을 사업비 10억 등 ‘파격’ 눈길 16일 울산시의회사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5차례 추첨을 통해 135명에게 건강검진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품 참여 병원은 울산대병원, 동강병원, 중앙병원, 울산병원 등 13곳이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24일과 다음 달 1일 두 차례 진행하는 ‘제18회 전통문화 체험교실’에 백신 접종자만을 참여시키로 했다. 경남 고성군은 지난 1일부터 전체 260개 마을 단위로 백신 사전예약률을 집계해 우수마을 10곳에 총 10억원의 숙원사업비를 지원한다. 강원도는 어르신에게 트로트 콘서트 관람 혜택을, 젊은 층에는 평화직역 콘서트와 캠핑 기회를 준다. ●문화시설·공연·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 많아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8일부터 성인 기준 3000원인 상설전시관의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백신을 맞은 시민들에게 각종 문화·체육시설 입장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백신을 접종한 경북도민들에게 공원 입장료를 면제해준다. 엑스포대공원은 상설공연인 뮤지컬 용화향도 관람료를 20% 할인해준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백신 맞은 모든 국민에게 무료관람 혜택을 준다. 전남 여수시는 농기계 임대료를 추가로 할인해주고, 사회복지시설 내 노래교실 운영을 허용한다. 해남군은 7∼8월 코로나프리 여행 특별주간 동안 1박 2일 이상 해남을 찾는 백신 접종 관광객들에게 1인당 5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전북 진안군도 국민체육센터 입장료 80%와 골프연습장이용료 50%를 각각 할인해준다. 무주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부안군 청자 등은 입장료의 절반을 깎아준다.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과 익산시 보석박물관은 아예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에어부산 “일부 좌석 무료·수하물 우선 처리”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자체 공연 및 전시 관람료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공연 중인 연극 ‘완벽한 타인’ 등 연말 ‘송년음악회’까지 자체 공연과 전시를 대상으로 10~30% 할인해준다. 에어부산은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유료인 부산~김포·울산~김포 노선의 앞 좌석과 비상구 좌석을 백신 접종자에게 무료 제공한다. 제주~부산·김포·울산에서는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도 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멜로망스 정동환, 피아노로 채운 솔로 1집 발매

    멜로망스 정동환, 피아노로 채운 솔로 1집 발매

    남성듀오 멜로망스의 피아니스트 정동환이 연주곡으로 가득 채운 첫 번째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소속사 광합성은 정동환이 오는 24일 솔로 1집 ‘화이트’(White)를 발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멜로망스의 데뷔곡 ‘그 밤’, 유재하 대표곡 ‘사랑하기 때문에’의 피아노 연주 버전과 새롭게 만든 연주곡 9곡이 실렸다. 소속사는 “정동환의 피아노 선율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선물 같은 앨범”이라며 “한층 무르익은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선물’, ‘동화’, ‘인사’ 등의 히트곡을 낸 멜로망스로 2015년 정식 데뷔한 정동환은 가수 김동률, 박효신, 김범수 등의 콘서트에서 피아노 연주를 맡았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반 세션에 참여했다. 2014년 제7회 자라섬국제재즈콩쿨 대상을 받기도 했다. 멤버 김민석의 입대 이후에는 2019년 12월 이후 멜로망스 활동을 쉬면서 정승환,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등과 작업하며 개인 활동을 해왔다. 멤버 김민석은 오는 26일 제대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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