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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의 영웅, 자랑스런 고려인 ‘빅토르 최’ [한ZOOM]

    러시아의 영웅, 자랑스런 고려인 ‘빅토르 최’ [한ZOOM]

    정조(正祖, 1752~1800) 사망 이후 19세기의 조선은 혼란에 빠져들었다. 일부 세력이 권력을 독점한 세도정치(勢道政治)로 인해 백성들은 도탄 속에 살아야만 했다.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백성들은 만주(중국)로, 연해주(러시아)로 목숨을 건 이동을 시작했다. 1890년 연해주 조선인의 수는 연해주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독립운동가와 상인까지 넘어오면서 극동지역 조선인 수는 한때 러시아인 수를 넘어서기도 했다. 러시아인들은 이 곳에 살고 있는 조선인을 ‘한국의’, ‘한국적인’ 뜻을 담아 ‘카레이스키’(корéйский)라고 불렀다. 누명을 쓰고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조선인 1937년 소련의 스탈린은 극동지역 조선인에게 ‘일본의 첩자’라는 누명을 씌운 후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시켰다. 당시 소련은 일본과 치열하게 대립하는 중이었다. 그래서 일본인과 외모가 비슷한 조선인을 추방하는 것이었다. 두 나라의 싸움에 애꿎은 조선인이 피해를 본 것이었다. 소련의 강제이주 과정은 학살에 가까웠다. 스탈린은 공포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선인 지도자들을 가두고 숙청했다. 공포가 극에 달했을 무렵 약 18만명의 강제이주가 시작되었다. 소련은 목적지조차 알려주지 않았다. 어두운 열차 화물칸에서는 추위와 배고픔으로 사람들이 죽어갔다. 열차가 잠시 멈출 때마다 시신은 어디인지도 모르는 땅에 묻혔고 곡소리는 사방에 울려 퍼졌다. 마침내 중앙아시아에 도착했지만 그곳에는 추위와 바람 그리고 황무지 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고려인의 후예 빅토르 최 스탈린의 강제이주로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사람들은 자신을 ‘고려인’이라고 부른다. ‘조선 출신 소련인’이지만 한민족이라는 후예임을 잊지 않고 있으며, 이념적으로는 ‘한국’과 ‘조선’(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중립적인 이름이 필요했기 때문에 ‘고려’(高麗)를 선택했다. 다시 19세기 조선으로 돌아가보자. 함경북도에 살고 있던 최승준은 부모님과 함께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로 건너갔다. 하지만 이들 역시 스탈린의 강제이주로 인해 카자흐스탄으로 옮겨졌다. 최승준은 4남 1녀를 두었는데 둘째 아들 로베르또가 러시아 여인과 결혼해 낳은 아들이 바로 ‘빅토르 최’(Victor Choi, 1962~1990)다. 어린 시절 빅토르 최는 과묵했고, 예술적 재능을 보이지도 않았던 평범한 아이였다. 교사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빅토르는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다. 그의 독서습관은 훗날 시적인 가사를 쓸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빅토르는 미술학교 친구 ‘막심 빠쉬코프’를 통해 록음악과 기타를 접했다. 당시 소련에서 록음악은 환영받지 못했다. 록음악은 서방문화를 추종하는 행위이자, 사회주의에 대한 저항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록음악가들은 당국의 감시와 제지를 받고 있었다. 연주에 필요한 일렉트릭 기타와 같은 전자악기 구입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연주도 공연장이 아닌 개인 아파트와 같은 공간에서만 가능했다. 1982년 빅토르는 록밴드 ‘키노’(KINO)를 결성하고 첫 앨범 ‘45’를 발표했다. 45는 녹음된 시간이 45분인 것을 착안해 붙인 이름이다. 1983년 상트페테르부르크(舊 레닌그라드)에서 러시아 최초로 록 페스트벌이 열렸다. 빅토르가 이끈 키노는 1984년 두 번째 록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면서 널리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소련 문화계의 변화를 상징한 인물 1985년 미하일 고르바초프(Mikhail Gorbachev, 1931~2022)가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취임한 후 페레스트로이카(Perestroika, 개혁)와 글라스노스트(Glasnost, 개방) 정책을 실시하면서 개혁과 개방을 내세운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로 인해 서구와의 교류가 활발해졌고, 록음악에 대한 당국의 감시와 제재가 줄어들었다. ‘고르바초프가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정치적 변화를 주도하는 상징적 인물이었다면, 소련 문화계에서 시대의 변화를 상징하는 인물을 빅토르였다. 사실 빅토르는 한 번도 정치적 구호를 내세우지 않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덧 한 시대의 상징적 인물로 떠오르고 있었다. 빅토르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소련 국민들은 그의 노래에서 자유와 변화를 읽어 나갔다. 소련 국민들, 특히 출구를 찾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는 빅토르의 노래는 삶에 지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이대우 작가의 ‘태양이라는 이름의 별’(2012년) 인용) 1988년 다섯 번째 공식앨범 ‘혈액형’(Blood Type)이 공개되었다. 수록곡 모두 큰 사랑을 받았고 빅토르와 키노의 위상은 절정에 달했다. 특히 전쟁터에서 누구도 죽이고 싶지 않은 한 병사의 목소리를 담은 타이틀 곡 ‘혈액형’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한 반전(反戰) 메시지를 담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사랑을 받았을 뿐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많은 음악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이후 빅토르는 미국, 프랑스, 덴마크와 같은 서방국가를 방문하여 공연을 했다. 1990년에는 일본 연예 기획사의 초청으로 도쿄를 방문했다. 이미 빅토르와 키노는 일본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이 되어 있었다. 1990년 모스크바 단독 콘서트를 마친 빅토르는 휴식을 위해 가족과 함께 라트비아(Latvia)의 수도 리가(Riga)로 떠났다. 그리고 그 곳에서 빅토르는 혼자 밤 낚시를 하기 위해 운전을 하다가 버스와 충돌하여 세상을 떠났다. 사망 당시 그의 나이는 겨우 28세였다. 남은 키노의 멤버들은 빅토르의 사고차량에서 발견한 녹음 테이프로 유작 ‘검은 앨범’을 발표했다. 빅토르 최를 기억하는 사람들 빅토르 최가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지난 2020년, 벨라루스(Belarus)의 수도 민스크(Minsk) 거리에서 빅토르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시민들이 길거리로 나와 빅토르 최의 노래 ‘변화’를 불렀다. ‘우리의 심장은 변화를 원한다. 우리의 두 눈은 변화를 원한다. 우리의 웃음에서, 우리의 눈물에서, 우리의 맥박에서, 변화를! 우리는 변화를 기다려!! ’(‘변화’ 가사 중에서) 2020년 벨라루스 대선에서 26년쨰 집권 중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80%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었다는 발표가 나왔다. 벨라루스 시민들은 독재자의 부정투표에 저항하는 민주화 시위를 일으켰다. 그들은 사람들은 빅토르 최의 노래 ‘변화’를 부르며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행진을 했다.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제22회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안현수에게 ‘빅토르 최의 혼을 안고 달린 빅토르 안이 승리를 거두었다’는 내용으로 축전을 보냈다. 1999년 윤도현 밴드(YB)가 ‘한국록 다시 부르기’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들국화, 송창식, 강산에 등 대한민국 록음악가들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앨범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빅토르 최의 대표곡 ‘혈액형’ 번안곡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노래는 러시아 본국에서도 인기를 얻었으며 윤도현 밴드는 러시아 록페스티벌에 참가해 이 노래를 원곡 가사로 불러 빅토르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빅토르 사망 3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는 러시아인들의 영웅이자 전세계 록음악가들의 영웅으로 남아 있다. 오늘도 모스크바 아르바트거리 ‘빅토르 최 벽’에는 그를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글은 2012년 이대우 작가가 쓴 ‘태양이라는 이름의 별-빅토르 최의 삶과 음악’(이대우, 뿌쉬낀하우스)를 참고했다. 한정구 칼럼니스트 deeppocket@naver.com
  • 연극으로 공연으로 지역문제 나눠요… 은평구 이색 동 업무보고 눈길

    연극으로 공연으로 지역문제 나눠요… 은평구 이색 동 업무보고 눈길

    서울 은평구가 연극과 콘서트로 지역 문제를 설명하고 고민을 공유하는 동(洞) 업무보고회를 준비해 눈길이 끌고 있다. 은평구는 새해를 맞아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지역의 16개 동을 순회하는 ‘2024년 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 업무보고회’는 다양한 구정 이야기에 대해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동별 현안에 대해 구청장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연도 즐기면서 주민들의 개성을 담아 자유롭고 특색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과 탄소중립, 복지·문화, 마을활동참여, 지역경제활성화 등 마을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연극과 콘서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16일 응암1동을 시작으로 구청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들이 직접 16개 동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 등 주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올해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동 업무보고회를 민선8기 슬로건인 ‘내일의 중심, 변화의 은평’을 실현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주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통해 은평구 발전을 위한 더욱 값진 한 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동훈 사시 동기 ‘신성식’ 검사장, 고향 순천에서 출판기념회···‘진짜 검사’ 강조

    한동훈 사시 동기 ‘신성식’ 검사장, 고향 순천에서 출판기념회···‘진짜 검사’ 강조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59·검사장)이 지난 10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자신의 저서 ‘진짜검사’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달 사표를 제출한 신 검사장은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오는 4월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문진석 민주당 국회의원,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정병회 순천시의장, 강형구·김영진·우성원·이향기 순천시의원, 최남휴 순천농협조합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민주당 정성호·김영진·김태년·이동주 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하를 보냈다. 신 검사장은 이날 문진석 의원, 강민석 전 대변인, 안진걸 소장과 함께 북토크에 나섰다. 신 검사장은 자신이 직접 수사한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사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대학) 선배지만 정말 탈탈 털었다”며 “정말 먼지 한톨 나오지 않아 저도 깜짝 놀랐다”고 수사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검사는 사유화할 수도 없고, 사유화해서도 안 된다”며 “가짜 검사들을 진짜 검사가 잡겠다”고 향후 각오를 내비쳤다.그는 “이 대표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언론은 나를 정치검사로 만들고, 차장검사로 좌천시켰으며 한 달 후에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까지 발령냈지만 그 간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기에 좌절하지 않는다”며 “난 원래 반골기질이 있는 사람으로 22년 검사 생활을 끝내고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첫 발을 내 딛는다”고 성원을 부탁했다. 문진석 의원은 북 콘서트에서 “신 검사장처럼 성실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정치를 해야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는 생각에 2시간 반을 달려 여기까지 왔다”고 정계 입문을 격려했다. 안진걸 소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건희특검법’을 도이치특검법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국민들이 보면 마치 독일이 무슨 잘못을 저지른 줄 알겠다”며 “신 검사장은 서울법대로 둘러 싸인 검찰에서 오로지 실력만으로 이 자리에까지 오른 분이다”고 소개했다. 신 검사장은 승주읍이 고향으로 순천고,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과 사법시험(37회) 동기다. 대검찰청 과학수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수원지검장 등 두루 요직을 거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무마 사건 등 굵직한 수사를 담당했다.
  • [문화마당] 발끝으로 세상을 빛나게 할 운세/장인주 무용평론가

    [문화마당] 발끝으로 세상을 빛나게 할 운세/장인주 무용평론가

    문화예술 공간은 겨울철이면 비수기를 맞는다. 사람들이 추운 날씨 탓에 외출을 꺼리기 때문이다. 더욱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지난 몇 년간은 최악의 비수기를 보냈다. 다행히 새해 풍경은 좀 달라졌다. 승천을 기다리는 푸른 용의 기운이라도 깃든 걸까. 코로나19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관람 욕구가 폭발하면서 여기저기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024년 새해, 예술계는 ‘보복관람’의 바람을 타고 침체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지난 연말 한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새해에 소비량이 증가할 콘텐츠는 대중음악 콘서트와 뮤지컬 두 분야뿐이라고 한다. 오프라인 기반 콘텐츠 중에서 클래식 음악·국악·무용·연극 등 순수예술 분야는 회복을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무용계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희소식이 들려왔다. 지난해 9월 서울시는 시립발레단 창단 계획을 발표했는데 최근 창단과 공연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나왔다. 오는 8월 창단 공연을 포함해 4월과 10월 세 차례의 공연을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해 1월 한 달 동안 무용수를 모집·선발한다는 소식이다. 발레는 무용 중에서 한국무용이나 현대무용에 비해 대중과 친근한 편이다. 전공하지 않더라도 체격 교정을 위해 배우는 아동이 많고 성인 중에서도 취미로 발레를 배우는 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다. 아마추어 무용수가 늘어난 만큼 프로 무용수도 절대적으로 많이 늘어나, 해외 유수 발레단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무용수 숫자가 200여명에 이를 정도다. 체격조건이 우수한 서양인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현재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강수진 단장이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 활약하던 시절만 보더라도 해외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거의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지금은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서희,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박세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김기민 등이 세계 톱3의 수석무용수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한국의 발레 위상도 세계 수준에 도달했다고 하겠다. 이렇듯 높아질 대로 높아진 위상에 비하면 국내 무대는 상대적으로 협소하다. 국립발레단과 광주시립발레단 등 국공립발레단 두 개와 사립인 유니버설발레단뿐이니 말이다. 그래서 이번 서울시발레단 창단 소식은 가뭄에 단비 내리듯 국내 무용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조직체제와 운영방향이 혁신적이어서 큰 기대를 걸게 된다. 이번 무용수 오디션 계획만 보더라도 상주 단원 대신 2024년 시즌과 프로젝트 단원을 나누어 모집한다. 안무가의 성향과 작품의 성격에 맞는 무용수를 선발하는 선진적인 모델을 지향하는데 이는 대중의 동시대적 공감대를 자극할 수 있는 현대적인 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본다. 또한 이를 책임지는 한 명의 예술감독 대신 예술단이 속해 있는 세종문화회관 제작시스템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다양한 성향의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대거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도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에 맞춰 그간 거론돼 왔던 발레단 창단을 적극 추진 중이다. 새해에는 아무래도 발끝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는 발레가 예술계 운세를 이끌지 않을까 싶다.
  • ‘100억 자산가’ 황현희 “투자로 10배 수익…코인·주식 다 한다”

    ‘100억 자산가’ 황현희 “투자로 10배 수익…코인·주식 다 한다”

    코미디언 황현희가 투자의 신으로 거듭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강심장 VS’는 플렉스 VS 짠돌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준금, 황현희,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김용명, 고은아가 출연했다.이날 문세윤은 “황현희 씨가 걸어 나올 때 약간 경제전문가 느낌이 났다. 100억의 사나이 아니겠느냐”라며 “투자 전문가로 직업을 바꾸신 거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황현희는 “그 숫자가 너무 자극적이다. 본인의 자산을 100% 안다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아파트 실거래가는 항상 변한다. 주가의 평가금액도 변한다. 일론 머스크가 몇조, 몇천억 하지만 자산이 주가 변동에 따라 다르게 해석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다 떠나서 그렇게 어려운 말씀 하시지 마시고 얼마에 사서 얼마 버셨냐. 그거만 이야기하면 되는 거 아니냐. 일론 머스크가 왜 나오냐?”라고 투덜댔다. 이에 황현희는 “이렇게 말씀드리면 될 것 같다. 여태까지 개그맨으로 2004년에 데뷔해서 10년 정도 ‘개그콘서트’를 했다가 2014년에 잘렸다. 그때부터 투자를 시작했다”며 “10년 개그를 했고 10년 투자를 했다. 10년 투자를 했던 경험은 내가 봤을 때 개그맨으로 벌었을 때보다 10배는 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 삼성문화재단, 올해도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 펼친다

    삼성문화재단, 올해도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 펼친다

    삼성문화재단이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와 8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2024 국내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세계적 수준의 피아노 조율사를 양성하고자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와 협력해왔다. 올해는 국내 기술 세미나와 함께 제5회 아시아 피아노조율사협회 총회를 동시 개최하고 해외 기술 연수와 심화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기술 세미나는 해외 유명 마이스터를 초청하여 체계적인 조율 이론과 기술을 국내 조율사에게 전수하여 경쟁력 있는 피아노 조율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8월 26~29일 충남 천안에서 3박 4일간 한국과 아시아 피아노 조율사 350여명을 대상으로 제5회 아시아피아노조율사협회 총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강사는 영국 스타인웨이사 지사장으로 스타인웨이 콘서트 피아노의 제작과 역사, 구조에 관한 전문가이인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의 전속 조율사 울리히 게르하르츠를 초빙했다.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조율사들도 찾아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다. 올해 해외 기술 연수로는 10일부터 4주 동안 일본 시즈오카에 있는 야마하사에 2명을 파견하는 것을 포함해 총 1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국내 우수 조율사 20명을 선발해 심화 교육과정도 진행한다.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내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이 최적의 연주 환경을 만들어 K클래식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피아노 조율과 같은 문화 인프라의 중요성에 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지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노래하는 청룡의 해… 올해 소비 증가할 콘텐츠는 ‘대중음악 콘서트’

    올해 우리나라에서 소비량이 가장 많이 늘어날 문화 분야 콘텐츠는 대중음악 콘서트, 소비를 위한 지출 금액이 가장 증가할 콘텐츠는 뮤지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콘텐츠 소비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전국 만 20~64세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콘텐츠 소비 시간은 대중음악 콘서트(16.10%), 도서(12.25%), 극장 영화(7.05%) 순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게임(-6.95%)과 TV 시청(-2.26%)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소비를 위한 지출액은 뮤지컬(14.19%), 유튜브(7.34%), 도서(5.98%) 순으로 늘어나지만 웹툰·웹소설(-5.87%)과 게임(-5.03%), TV 시청(-4.97%)을 위한 지출은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모든 장르에서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50~60대 중장년층이 콘텐츠 소비 주도 세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OTT와 게임, 웹툰·웹소설 등의 소비 증가폭이 다른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커 연령별 온라인 기반 콘텐츠 소비 격차가 축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 “불안감 여전” “차질 없을 것”… 전국 지자체도 ‘예의 주시’

    “불안감 여전” “차질 없을 것”… 전국 지자체도 ‘예의 주시’

    시공능력 16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 개시 여부가 11일 결정되는 가운데 태영건설이 벌인 사업장을 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태영건설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신사옥, 부산콘서트홀 건립사업, 김해 대동첨단산업단지, 강릉 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전국 곳곳에 사업장이 있다. 건설업계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공동주택 사업을 중심으로 아직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영건설은 강원 강릉 송정동 6만 7700㎡ 터에 총 6450억원을 들여 숙박 시설인 ‘디오션259’를 짓고 있지만 강원도는 아직 하도급 업체가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남 창원 북면 감계2지구 사업장처럼 분양이 끝나거나 막바지 공정에 들어간 공동주택 사업도 워크아웃 개시로 자금이 수혈되면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분양이 진행된 사업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계약자 보호 조치 대상에도 포함되는데, 만일 공사가 중단되더라도 HUG가 남은 공사를 진행하거나 분양대금을 돌려줄 수 있다. 그러나 특수목적법인 출자 사업은 분위기가 다르다. 지자체가 출자했거나 대주단이 따로 있는 구조여서 워크아웃 개시로 자금 수혈이 이뤄지더라도 대주단 결정으로 사업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자금 지원을 계속할지, 태영건설 지분은 빼고 대체 사업자를 찾을지 제각각 판단이 필요한 것이다.창원시 회성동 복합행정타운 사업이 대표 사례다. 이 사업은 창원시가 51%, 태영건설이 22.4%를 출자해 세운 특수목적법인이 시행 중이다. 이미 3600억원에 달하는 PF(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이 시행된 상황에서 태영건설 지분을 빼고 대체 사업자를 모색한다면 사업 차질은 불가피해진다. 태영건설 지분을 유지한다면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위험 부담을 계속 감수해야 한다.
  • 임영웅 못지않은 인기… 1분 만에 매진 이 공연 뭐길래

    임영웅 못지않은 인기… 1분 만에 매진 이 공연 뭐길래

    가요계에 임영웅(33)이 있다면 클래식 음악계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있다. 분야는 다르지만 두 사람은 같은 임씨에 출연하는 공연이 1분 만에 매진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9일 오후 2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은 엄청난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을 벌여야 했다. 바로 오는 25~26일 열리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 예매가 시작되는 시간이었기 때문. 야프 판즈베던(64) 음악감독의 취임 연주회인 이 공연은 협연자가 임윤찬으로 알려지면서 일찌감치 장안의 화제가 됐다. 임윤찬은 또 다른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30)과 더불어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젊은 거장이다. 2022년 미국에서 열린 제16회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직후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재목으로 엄청난 인기 스타가 됐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서울시향에 밀려드는 문의 전화에 담당자들이 진을 뺐다는 후문이다. 서울시향은 연간 100만원 이상 후원자에게 우선 예매 혜택을 주는데 해당 금액대 후원자가 40명 이상 늘어나며 임윤찬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 여기에 서울시민 100인을 초청하기로 결정하면서 이 또한 엄청난 화제가 됐다. 이날 공연 예매가 시작되자 임영웅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예매 사이트가 잠시 먹통이 됐고 이틀 공연 모두 금방 자리가 동났다. 서울시향에 따르면 매진까지 1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전화로 예매를 문의한 사례도 다수 있었는데 극소수만 성공했다고 한다. 임윤찬은 이번 공연에서 서울시향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한다. 이 곡은 베토벤이 나폴레옹 군대가 오스트리아를 공격한 전란의 와중에 작업한 곡으로 장대한 스케일과 찬란한 색채, 특유의 강력한 피아니즘을 과감하게 펼쳐낸 베토벤 최고 역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 예술의전당 찾은 윤 대통령 “미국서 노래한 이유는…”

    예술의전당 찾은 윤 대통령 “미국서 노래한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2024 신년음악회’에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석으로 올해는 김건희 여사 없이 홀로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음악회에 앞서 ‘2024 문화 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앞으로도 저희는 힘껏 지원하되, 여러분이 하시는 일에 대해선 일절 개입하거나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격려사에서 배우 이순재, 최불암 등을 일일이 거명한 윤 대통령은 “어떻게 제 마음의 양식이 만들어졌나를 생각해보면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께서 만들어 놓은 인프라를 갖고 저도 성장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국빈 방미 당시 하버드대학교 간담회에서 있었던 일을 소개했다. ‘K팝, K콘텐츠가 세계인의 엄청난 사랑을 받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고 윤 대통령은 “‘정부에서 관여 안 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옆에 계시던 (조지프) 나이 교수님이 ‘윤 대통령이 학생이었으면 A+ 답’이라고 했다”며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국빈 만찬에서 미국 포크록 가수 돈 맥클린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한 일을 떠올린 그는 “미국 국민이 우리나라에 호감을 갖게 된 것에 그 많은 엄청난 행사보다 노래 한 소절이 훨씬 컸다는 것을 알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이 다른 나라 외교 행사에 나가서 노래한다는 것도 좀 그런데 질 바이든 여사가 자꾸 하라고 하고, 제 집사람도 앉아서 하라고 자꾸 했다”며 노래를 부르게 된 경위도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문화예술인과 콘텐츠·후원 기업인, 대통령실 참모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피아니스트 신수정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국립창극단 소속 소리꾼 유태평양, 안무가 리아킴, 장애예술인 연극배우 하지성,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종목으로 금메달을 딴 프로게이머 김관우, 사진문화 발전에 기여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민간 자문위원 임학선 성균관대 명예교수 등이 자리했다. “용이 승천하듯 하늘을 찌르고 국민 모두가 신바람 나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건배를 제안한 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최불암, 김흥국, 신현준, 독고영재, 이정재, 가수 권인하, 송승환 예술감독 등도 행사에 참석해 윤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신년 음악회가 시작하기 전 윤 대통령이 입장하자 객석에 앉은 관객들이 박수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중간중간 손을 흔들며 관객들을 향해 인사를 했다. 맨 앞줄에 착석한 윤 대통령 좌우에는 국악인 신영희와 유인촌 장관이 함께 앉아 음악회를 감상했다. 이날 공연은 이승원의 지휘로 소프라노 박혜상, 바리톤 양준모,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피아니스트 신창용, 국립합창단, 이마에스트리가 함께했다.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쇼팽 ‘화려한 대 폴로네즈’,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을 선보였다. 윤 대통령은 공연이 끝난 후 직접 무대에 올라 출연진들을 격려했다.
  • 수원시 청년 정책으로 성장한 창업가들 한자리 모여…‘청년 창업가 네트워크, 청년조찬모임’ 눈길

    수원시 청년 정책으로 성장한 창업가들 한자리 모여…‘청년 창업가 네트워크, 청년조찬모임’ 눈길

    경기 수원시의 청년 정책으로 성장한 청년 창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9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인 희망둥지협동조합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포포인츠 바이쉐라톤 수원 더이터리에서 수원 청년정책으로 성장한 ‘청년 창업가 네트워크, 청년조찬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 청년정책으로 성장한 청년 창업가들의 지역 기반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의 제도화 과정 공로에 이바지한 행정, 의회, 청년정책 위원 교류를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꿈틀협동조합 ▲디유멘탈 ▲로컬러 ▲수원행 ▲포지티브임팩티브 ▲포엠트리컴마 ▲일공일오 ▲드로잉실버 ▲달리당 등 10개 청년 창업가 기업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염태영 전 경기도경제부지사, 배지환 수원시의원, 청년 창업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년창업가들의 간단한 자기소개, 조찬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수원시 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의정 활동에 집중하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염태영 전 경기도경제부지사, 배지환 수원시의원, 이대선 수원시의원, 박란자 수원시복지여성국장, 오민범 수원시미래전략국장,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센터장 등 7인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시 아시아청년 포럼 대상 수상자인 ‘드로잉실버’ 조창현 대표와 런닝전도사로 알려진 인플루언서이자 ‘달리당’의 안정은 대표, BTS 콘서트 촬영 포토그래퍼로 활동해 온 ‘마쉐르코리아’ 이영우 대표, 수원시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 수원이를 굿즈로 선보인 ‘로컬러’에 정현빈 대표 등 다양한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시가 청년지원 정책들을 잘 펼쳐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 저 역시 창업을 했던 경험이 있다”며 “건설사를 운영하면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창업가로 겪었던 고충들이 생생하다. 수원시의회도 여러분들을 도와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전 경기도경제부지사는 “청년들과의 조찬모임이 흔치 않다 보니 신선하게 느껴진다. 여기 모인 몇몇 청년들은 얼굴이 낯익다. 수원시장 재임 시절 마주했던 청년 창업가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의회, 수원시와 함께 수원시의 발전을 도모해 가겠다”고 밝혔다. 배지환 수원시의회 의원은 “사업체를 이끌다 보면 행정이 뒷받침되지 못 할때가 많다. 청년 여러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트바로티’ 김호중, KBS 교향악단과 ‘클래식 단독쇼’ 개최

    ‘트바로티’ 김호중, KBS 교향악단과 ‘클래식 단독쇼’ 개최

    ‘트바로티’ 가수 김호중이 오는 3월 KBS 교향악단과 클래식 단독쇼를 진행한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9일 “김호중은 3월 중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클래식 단독 쇼를 연다”면서 “국내 가수로는 처음으로 KBS 70인조 교향악단과 공연을 펼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2009년 한 방송에 출연해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이름을 알렸다. 이를 계기로 유학을 떠나 본격적인 성악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남다른 목소리로 독보적인 팬덤을 보유하며 트로트와 세계적인 테너 파바로티를 합친 ‘트바로티’란 별명과 함께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약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단독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김호중의 단독 쇼는 향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한음저협 작년 저작권료 4000억원 돌파...노래방 등 사용료도 코로나19 이전 복원

    한음저협 작년 저작권료 4000억원 돌파...노래방 등 사용료도 코로나19 이전 복원

    작년 한 해 음악 저작권료로 4000억원 이상이 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과 노래방 등의 공연사용료 징수액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됐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8일 지난해 음악 저작권료로 4061억원을 징수하고, 3887억원을 분배했다고 밝혔다. 2022년 대비 징수액이 14% 증가한 수치다. CD 등 음반 제작 시 발생하는 복제 분야 징수액이 전년 대비 46% 늘어난 1198억원을 기록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한음저협은 K팝 시장의 성장과 신규 아티스트 등장, 포토카드 등 복합 결합상품 출시 등을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음원 스트리밍 등 디지털 매체가 포함된 전송 분야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성장으로 전년 대비 144억원 늘어난 1721억원을 징수했다. 극심한 징수 감소를 야기했던 코로나19의 영향을 벗어난 콘서트와 노래방, 매장 음악 등의 공연 사용료 징수액은 506억원으로 성장세를 회복했다. 해외에서 사용되는 우리 음악에 대한 저작권료인 해외사용료 분야도 지속적인 K팝 소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3억 원이 늘어난 273억원이 징수됐다. 추가열 회장은 “대한민국 음악 수준에 걸맞은 저작권 제도를 확충해 향후 1조원 이상의 저작권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 푸치니, 입센, 뒤렌마트…세종문화회관 올해 기대작은?

    푸치니, 입센, 뒤렌마트…세종문화회관 올해 기대작은?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신작 뮤지컬 ‘더 트라이브’, 푸치니 서거 100주기 기념 오페라 ‘토스카’, ‘라보엠’ 등 다채로운 기대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9일 세종문화회관 라운지에서 사업발표회를 열고 올해 공연하는 주요 작품들을 소개했다. ‘예술단 중심의 제작극장’으로 지향점을 정한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예술단 등과 함께 올해 총 29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뮤지컬단의 뮤지컬 ‘더 트라이브’(4월)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만든 코미디 뮤지컬이다.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 공모 선정작으로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 앞에 불현 듯 나타난 원시 부족이 일상에 변주를 만들어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서울시극단은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헨리크 입센의 만년 작품인 ‘욘’(3월)을 무대에 올린다. 한 인간의 번영과 몰락을 다룬 작품으로 입센 자신의 모습이 투영돼 있다. 이 밖에도 레바논 출신의 연출가 겸 극작가 와즈디 무아와드의 ‘연안지대’(6월), 고전소설 ‘최척전’을 극화하는 ‘퉁소소리’(11),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단편소설을 연극으로 만든 ‘트랩’(9월)도 기대작이다.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서거 100주기를 맞는 올해 서울시오페라단은 그의 걸작 ‘토스카’(9월)와 ‘라보엠’(11월)을 각각 공연한다. 같은 이탈리아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인 ‘라 트라비아타’(4월)는 색다르게 190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각색해 올린다고 한다. 이 밖에도 서울시무용단은 2022년 초연했던 ‘일무’(5월)를 한 번 더 올린다. 이 외에도 기획공연으로 안토니오 파파노가 이끄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10월), 해리포터 필름콘서트가 다섯 번째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 콘서트’로 돌아온다. 영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로 유명한 일본 스타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작품 ‘웃음의 대학’(5월)도 예정돼 있다. 안 사장은 “공공극장이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예술 시장이 점점 많은 영역과 경쟁하는 가운데 우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의 고유성을 확보하지 않고서는 가치를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박영기 민주당 성남수정 예비후보 북콘서트… “시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 양극화 문제 해결할 것”

    박영기 민주당 성남수정 예비후보 북콘서트… “시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 양극화 문제 해결할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성남수정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기 예비후보가 북콘서트를 통해 대한민국 양극화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9일 박영기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7일 ‘박영기의 진심·기본사회, 대한민국 30년의 미래 비전’ 북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책 추천사로 시작된 축사 이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검찰권력을 말한다’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변 대표는 “박영기 예비후보와 같은 인물이 국회에 입성해야 검찰 정권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기 예비후보는 “성남의 현실과 대한민국의 양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기본사회 구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치 철학과 미래 비전을 더욱 널리 알리고 공유하겠다. 또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등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콘서트 행사는 유튜브 ‘박영기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임영웅, 콘서트 대기 중 쓰러진 엄마 도와” 추가로 전해진 후기

    “임영웅, 콘서트 대기 중 쓰러진 엄마 도와” 추가로 전해진 후기

    가수 임영웅 콘서트를 기다리던 중 지병으로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간 ‘엄마 팬’을 위해 임영웅 측이 물심양면 도왔다는 후기가 전해진 가운데 해당 팬이 추가로 미담을 밝혔다. 9일 연예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처음 미담이 전해진 것은 지난 7일 밤이었다. 한 블로거는 ‘[IM HERO] 임영웅 광주 콘서트 후기’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쓴이는 “내가 가지는 않았지만 콘서트 시작 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 작성해 보려고 한다”며 임영웅의 미담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를 위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 지난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 좌석을 얻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몇 년 전부터 협심증을 앓고 있었고 공연을 앞두고 가슴이 답답해 응급실에 입원했다. 글쓴이는 “엄마가 아파서 누워서도 하는 말이 ‘그래도 우리 영웅이 콘서트는 갈 수 있어. 엄마 괜찮아’였다”고 적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공연을 기다리는 중에 갑자기 쓰러졌다. 다행히 주변 구급요원들이 바로 조치해 근처 병원으로 갔다. 놀라운 점은 이 과정에서 콘서트 관계자가 병원까지 따라왔고 이후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야 하자 그 관계자가 보호자인 글쓴이 아버지의 이름과 번호, 글쓴이의 이름과 번호를 가져갔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정말 감동이었던 건 콘서트 중에 쓰러진 것도 아니었고 기다리면서 쓰러졌는데도 이렇게까지 챙겨준 게 너무 감사했다”면서 “심지어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하기 전에 결과에 이상 없다면 무리 가지 않게 콘서트 관람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셨다”고 적었다. 여기에 콘서트 관계자가 병원비 중 일부를 지원해주겠다고까지 했다고 글쓴이는 전했다. 이어 “나중에 혹시나 엄마가 또 가고 싶다고 하면 열심히 예매 시도를 해보겠지만 이렇게 잘 대응해 주시는 걸 보니 보내줘도 될 것 같다”면서 “임영웅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는 거 다들 알아주셨으면”이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엄마가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혈압과 심박수는 정상 범위 내에 있다며 8일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글쓴이는 이후 해당 글에 또 다른 후기를 덧붙였다. 임영웅 측에서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져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점을 배려해 표를 전액 환불해 줬다는 것이다. 또 예고했던 대로 응급실 비용 역시 주최 측에서 대신 내주겠다며 내역을 요청했다고 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글쓴이 측에 “번거로우시겠지만 어머니께서 쾌차하는 상황을 전달받고 싶다”면서 콘서트 관객 보험도 들었기 때문에 기존 지병에 대해서는 보상해주지 못하지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지원해 주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게다가 내부 회의를 통해 이번에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어머니가 추후 다른 지역 콘서트를 관람하라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이런 배려들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되지 않아도 괜찮다. 티켓팅 열심히 하겠다”면서 “일 처리가 정말 빠른 것 같고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임영웅 자랑할 때마다 ‘어차피 영웅이는 엄마 모른다’고 놀렸는데 이젠 왠지 (임영웅이 어머니를) 알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임영웅의 다음 콘서트는 경기 고양이다. 고양 콘서트는 오는 19~21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된다. 오는 5월 25~26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도 펼친다.
  • “올해는 ‘노래하는 청룡의 해’ 될 것”…문화관광연구원, ‘2024년 콘텐츠 소비 전망’ 발표

    “올해는 ‘노래하는 청룡의 해’ 될 것”…문화관광연구원, ‘2024년 콘텐츠 소비 전망’ 발표

    올해 우리나라에서 소비량이 가장 많이 증가할 문화 분야 콘텐츠는 대중음악 콘서트, 소비를 위한 지출 금액이 가장 증가할 콘텐츠는 ‘뮤지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콘텐츠 소비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전국 만20세~64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분석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의 콘텐츠 소비 시간은 대중음악 콘서트(16.10%) > 도서(12.25%) > 극장 영화(7.05%) 순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게임(-6.95%)과 TV 시청(-2.26%)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소비를 위한 지출액은 뮤지컬(14.19%) > 유튜브(7.34%) > 도서(5.98%) 순으로 늘어나는 반면, 웹툰·웹소설(-5.87%)과 게임(-5.03%), TV 시청(-4.97%)을 위한 지출 금액은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문화관광연구원은 “미디어 플랫폼 환경 변화와 매체의 발달로 전통적인 콘텐츠 소비 형태였던 TV 시청이 줄어드는 가운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유튜브 등 온라인·구독 기반 영상 콘텐츠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중음악 콘서트, 극장 영화, 뮤지컬 등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소비가 본격 회복되며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50~60대 중장년층의 콘텐츠 소비가 모든 장르에서 증가하는 등 콘텐츠 소비 주도 세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OTT와 게임, 웹툰·웹소설 등의 증가 폭이 다른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커, 연령별 온라인 기반 콘텐츠 소비 격차가 축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별로는 고소득 가구는 OTT 동영상 콘텐츠,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 음악 콘텐츠 등 온라인 기반 콘텐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고, 저소득 가구는 극장 영화, 콘서트, 뮤지컬 등 오프라인 기반 콘텐츠 소비를 더 많이 증가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문화관광연구원의 이용관 한류경제연구팀장은 “2024년 연령별 콘텐츠 소비 격차가 축소되고 저소득 가구의 오프라인 콘텐츠 소비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 점은 콘텐츠 소비 지원정책의 성과와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 12개 교향악단의 하모니… 오늘 예술의전당서 ‘신년음악회’

    2024년 새해를 맞아 9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KBS교향악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전국 12개 주요 교향악단이 처음 구성한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선보인다.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부지휘자 이승원이 이끄는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5번 4악장으로 첫 무대를 연다. 이어 2018년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신창용, 2012년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개막작 주역을 맡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2020년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로 음반사 도이체그라모폰과 전속 계약한 박혜상, 2006년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우승자 바리톤 양준모가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곡을 선보인다. 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운드트랙, 그룹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 등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K드라마와 K팝도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준다. 음악회는 예술의전당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오는 14일 KBS 1TV를 통해 80분간 녹화 방송될 계획이다.
  • 임영웅 미담이 또… 쓰러진 팬 신속조치+병원비 지원

    임영웅 미담이 또… 쓰러진 팬 신속조치+병원비 지원

    파고 파도 나오는 ‘미담 제조기’ 임영웅의 미담이 또 나왔다. 지난 7일 밤 한 블로그에 ‘[IM HERO] 임영웅 광주 콘서트 후기’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내가 가지는 않았지만 콘서트 시작 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 작성해 보려고 한다”며 임영웅의 미담을 전했다. 글쓴이는 엄마를 위해 티켓팅에 성공해 지난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 좌석을 얻었다. 그러나 엄마는 몇 년 전부터 협심증을 앓고 있었고 공연을 앞두고 가슴이 답답해 응급실에 입원했다. 글쓴이는 “엄마가 아파서 누워서도 하는 말이 ‘그래도 우리 영웅이 콘서트는 갈 수 있어. 엄마 괜찮아’였다”고 적었다. 그러나 글쓴이의 엄마는 공연을 기다리는 중에 갑자기 쓰러졌다. 다행히 주변 구급요원들이 바로 조치를 취해 근처 병원으로 갔다. 이 과정에서 콘서트 관계자가 병원까지 따라왔고 이후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야 하자 그 관계자가 보호자인 아빠의 이름과 번호, 작성자의 이름과 번호를 가져갔다고 한다. 글쓴이는 “정말 감동이었던 건 콘서트 중에 쓰러진 것도 아니었고 기다리면서 쓰러졌는데도 이렇게까지 챙겨준 게 너무 감사했다”면서 “심지어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하기 전에 결과에 이상 없다면 무리 가지 않게 콘서트 관람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셨다”고 적었다. 여기에 콘서트 관계자가 병원비 중 일부를 지원해주겠다고까지 했다고 글쓴이는 전했다. 이어 “나중에 혹시나 엄마가 또 가고 싶다고 하면 열심히 티켓팅해보겠지만 이렇게 잘 대응해 주시는 걸 보니 보내줘도 될 것 같다”면서 “임영웅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는 거 다들 알아주셨으면”이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엄마가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혈압과 심박수는 정상 범위 내에 있다며 8일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영웅의 미담이 알려지면서 해당 블로그에는 수천개의 공감과 수백의 댓글이 달렸다. 임영웅의 팬들은 엄마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모습으로 그 가수에 그 팬다운 마음 씀씀이를 보였다. 임영웅은 광주 콘서트의 열기를 경기 고양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 콘서트는 오는 19~21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된다. 오는 5월 25~26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도 펼친다.
  • “빙상 메카로 부활”…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사활 건 춘천

    “빙상 메카로 부활”…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사활 건 춘천

    강원 춘천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시민 역량을 결집한다. 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하는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을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결의문을 발표하며 유치 의지를 하나로 모은다. 시는 시청 로비를 비롯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춘천의 옛 스케이트 추억, 시민 사진전’을 열며 홍보전도 벌인다. 육동한 시장은 오는 17일 토크콘서트를 열어 시민들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청내 부서와 유관기관에 스케이트 동아리를 만드는 등 유치 분위기를 뜨겁게 할 것”이라며 “시민 열기를 최고조를 끌어올려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제안서를 이달 중 대한체육회에 제출한다. 대한체육회는 내달 2월 초 공모를 마감한 뒤 제안서 1차 심사, 현지답사 및 2차 심사를 거쳐 4~5월쯤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부지를 확정한다. 이후 2028년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하고, 이듬해 개장한다. 시는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기 위해 수도권을 1시간 이내 오갈 수 있는 접근성과 빙상도시로서의 역사성을 부각할 방침이다. 시는 1929년 소양강 스케이트 대회를 시작으로 1971년 제52회 전국체육대회 동계 빙상대회, 1991년 동계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빙상 경기를 개최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육 시장이 중앙 부처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도 유치전에서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육 시장은 “춘천이 빙상의 원류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며 “가능한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 춘천 건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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