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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세에 아이 셋…남편 “콘돔 맞는 사이즈 없어서 안써”

    23세에 아이 셋…남편 “콘돔 맞는 사이즈 없어서 안써”

    23세에 연년생 아이 셋을 둔 ‘청소년 엄마’ 남편의 발언이 충격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연년생 남매와 배 속 아이까지 품고 있는 청소년 엄마 오현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현아는 아이 둘을 혼자 돌보는 일상을 공개했다. 오현아는 “저 혼자 (아이들을) 돌보니까 체력적으로 힘들고, 첫째 출산 때는 안 그랬는데 둘째 때는 허리랑 골반이 많이 안 좋아졌다. 걷다가 놀랄 때도 있고 못 일어날 때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년생 임신·출산을 반복했지만 제대로 된 산후조리를 받은 적이 없었다. 오현아는 “첫째 때는 경제적으로 돈이 없어서 못 갔고 둘째 때는 첫째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못 갔다”고 털어놓았다. 오현아는 지난 2월 둘째를 출산한 후 2~3개월 만에 다시 임신해 현재 임신 13주 6일 차라는 사실도 알렸다. 오현아는 산부인과 진료 중 의사에게 “남편이 스킨십이 좀 과하다”며 부부 관계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현아의 1살 연상 남편 김기현은 4년 차 선박 배관 수리공으로 현재는 일용직으로 근무 중이었다. 그는 철야 근무를 마친 뒤 퇴근했고, 허리 통증과 입덧에 시달리는 아내에게 “고기를 구워달라”고 부탁하고는 누워 잠을 청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은 “밥은 먹어야 하니까. 일을 하고 왔는데 굶을 순 없지 않나”라고 뻔뻔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의 분노를 불렀다.오현아는 남편에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다고 알리며 “산모가 불편하거나 아프면 (성관계를) 안 하는 게 좋대”라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남편이 성욕이 세다 보니까 셋째도 가진 마당에 정관수술도 안 했는데 넷째 생길까 봐 (걱정이다)”라고 토로했다. 김기현은 피임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제가 콘돔을 끼려고 많이 노력해봤는데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사용을 안 한다)”고 변명해 충격을 안겼다. 출연진은 “콘돔 안 쓰냐”,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분노했다. MC 박미선은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피임을 전혀 안 하고 그것 때문에 임신이 계속되고 본인 몸이 망가지고 힘들면 방법을 생각해야지 그냥 내버려 두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 박수홍 측 “임신·낙태 발언은 허위…형수 명예훼손 고소”

    박수홍 측 “임신·낙태 발언은 허위…형수 명예훼손 고소”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에 관한 사생활을 폭로한 형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유튜버 김용호씨가 사망하면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관련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상황인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내용으로 박수홍씨의 형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어제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재판에서 아버지, 어머니가 말씀하셨던 박수홍씨의 사생활을 비난한 내용이 예전에 김용호씨가 박수홍씨와 (아내) 김다예씨를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했을 때 말했던 25가지 허위사실과 거의 일치한다”라며 “임신과 낙태 발언도 김용호씨의 혐의에 대해 검찰이 모두 허위로 보고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용호씨가 기소된 후 재판 신문 도중에 박수홍씨의 형수가 등장했다”라며 “김용호씨의 변호인 측은 법정에서 ‘김용호씨의 허위사실 비방은 형수에게 제보받아서 사실로 믿었다’고 진술했고, 이를 바탕으로 박수홍씨의 형수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공판의 증인으로 나선 박수홍의 아버지 박모(84)씨와 어머니 지모(81)씨가 박수홍의 사생활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발언들을 쏟아내 파문이 일었다. 아버지 박씨는 소속사 법인 계좌에서 자신의 명의로 된 차명 계좌로 거액의 금액이 출금된 데 대해 “박수홍의 비자금”이라고 주장한 뒤 “수홍이가 여자를 좋아한다. 수홍이가 여자랑 사귀다가 헤어지면 외제차를 사주는데 수표로 하면 나타나지 않나 그래서 직접 현금으로 줬다”고 밝혔다. 아들의 사생활도 언급했다. 그는 “내가 32년 동안 (박수홍) 뒤 봐주고, 여자와 잔 후에 버려진 콘돔까지 다 치워주면서 살았다”라며 “수홍이가 내가 아는 것만 6명 만났다, 임신이 돼서 형과 형수에게 처리해달라고 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어머니 지씨도 박수홍 지인들의 실명까지 언급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지씨는 아들의 절친인 코미디언 손헌수에 대해 “저놈 정말 나쁜 놈이다. 정수같이 정직하고 국진, 용만 같이 바른말 하는 형들은 다 갖다 버리고 어디서 저런 클럽 다니는 ×× 같은 것들하고 몰려다니더니 눈빛이 달라졌다”며 “재판에 들어올 때 걔(박수홍) 눈빛 보고 ‘큰일 났구나’라고 생각했다. 나쁜 것들이 다 몰려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고교생에 무료 콘돔 지급” 의무화 입법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거부권 행사한 이유는

    “고교생에 무료 콘돔 지급” 의무화 입법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거부권 행사한 이유는

    모든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지급하는 법안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통과됐으나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해 좌절됐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주지사가 주의회 상원에서 통과된 ‘청소년 성 건강: 피임 도구’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같은 당 소속 캐롤라인 멘지바르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주내 공립학교가 2023~2024학년도부터 학생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소매업체가 청소년에게 콘돔 판매를 거부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시행된다면 고등학생들은 학교에서 무료로 콘돔을 받을 수 있고, 소매점은 일반 콘돔을 판매할 때 구매자의 나이를 물을 수 없게 된다. 멘지바르 의원은 이 법안에 대해 “피임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방법이지만 청소년 대부분은 피임약 및 피임기구에 대해 접근이 어렵고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며 “성생활을 하기로 결정한 청소년들이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에서 자신과 파트너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캘리포니아주 고등학생의 약 20%가 성 경험이 있으며 이 가운데 47%는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뉴섬 주지사는 예산 부족 문제를 들어 이 법안에 대한 서명을 거부했다. 뉴섬 주지사는 “콘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청소년의 성 건강 개선을 지원하는 데 중요하지만, 공립학교에 예산 지원 없이 의무를 부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주는 지속적인 재정 위험과 세입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이 법안과 같이 재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법안을 고려할 때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재정 적자 규모는 현재 300억 달러(약 40조 4700억원)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초등생 딸이 남친과 성관계…정말 믿을 수 없네요”

    “초등생 딸이 남친과 성관계…정말 믿을 수 없네요”

    초등학교 6학년생 딸이 좋아하는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알게 됐다는 엄마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초등생 딸의 성관계 사실을 알게 된 후 큰 충격을 받았다는 엄마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우연히 딸과 남자친구의 음란 대화 메시지를 발견했다. 충격을 받은 A씨는 딸에게 “그 남자애와 어울리지 말라”며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며칠 뒤 딸은 “잘못했다”며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만지려고 해서 싫다고 했는데 몇 번 그런 일이 있게 된 후 성관계까지 하게 됐다”고 엄마에게 털어놨다. A씨는 “(딸이)추행을 당한 게 아니고 합의 하에 했다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내 자식이 그랬다는 게 정말 믿을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남편한테 얘기하는 게 맞는 건지, 그냥 혼자 묻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A씨는 “아이에게 ‘올바른 행동은 아니다’라고 얘기했지만 사실 당황해서 제대로 얘기 못해줬다”면서 “정답을 모르겠고 생리도 하는 아이라서 걱정도 된다”고 낙담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엄마가 정신 차리고 잘 말해줘야한다”, “요즘 초6이면 알 것 다 안다”, “제대로 된 피임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조언했다.“성관계 시작하는 연령은 평균 13.6살”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성관계 경험은 지난 2009년 5.1%에서 2019년 5.9%로, 성관계를 시작하는 연령은 평균 13.6살(2018년 기준)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으로 고3 남학생의 경우 100명 중 15명(14.6%), 고3 여학생은 100명 중 7명꼴(7.2%)로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실제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진 경우도 적지 않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모(母)의 연령별 출생건수’에 따르면 15~19살 여성이 출산한 건수는 1907건(2016년), 1520건(2017년), 1292건(2018년)이다. 원치 않는 임신의 가장 큰 문제는 여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학업과 직장 등 사회 활동에도 적지 않은 장애물로 작용한다. 이에 의료전문가들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피임 정보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유엔(UN) 인구기금에 따르면, 2015-2019년 여성 임신의 약 48%가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었으며, 매년 약 1억 2100만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계획되지 않은 임신의 61%가 결국 인공임신중절로 이어지는 상황이다.“청소년들에게도 ‘현대적 피임법’ 강조” 청소년은 성인과 달리 임신 12주 이후인 후기에 낙태 수술받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임신중절보다는 원치 않는 임신이 줄어야 하기에 피임 교육과 성교육이 필수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인공임신중절을 했을 당시 어떠한 피임도 하지 않은 경우가 46.2%였고, 질외사정이나 월경주기법으로 피임한 경우가 41.3%였다. 이에 청소년들에게도 ‘현대적 피임법’에 대한 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현대적 피임법이란, 피임 실패율이 높다고 평가되는 ‘질외사정법’과 ‘월경주기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피임을 말한다. 콘돔과 경구피임약, 사후피임약, 피하이식제(임플란트), 자궁내 장치(IUD), 난관 및 정관 수술 등이 여기에 속한다. 청소년을 위해 ‘100원 콘돔 자판기’를 국내 최초로 설치한 박진아 인스팅터스 대표는 “청소년기에 성교육만 제대로 받아도 불필요한 실수를 줄일 수 있다”며 “청소년기부터 콘돔이 ‘성인용품’이 아닌 ‘생활용품’이고, 불이 나든 안 나든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소화기’라고 인식하도록 성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콘돔에 숨긴 마약 은밀한 곳에 넣어 반입한 20대女 ‘징역형’

    콘돔에 숨긴 마약 은밀한 곳에 넣어 반입한 20대女 ‘징역형’

    수고비를 벌기 위해 몸속 은밀한 곳에 필로폰을 숨겨 공항으로 입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 이진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510만원을 추징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태국에서 필로폰 75g을 몸 안에 숨긴 채 김해국제공항에 입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태국에서 만난 공범 B씨와 함께 콘돔으로 포장한 필로폰을 신체 은밀한 곳에 넣은 채 입국했다. A씨가 이런 방법으로 들여온 필로폰 양만 75g으로 대략 2500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로 3억원에 육박한다. 자칫 몸 안에서 필로폰이 터질 경우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지만 A씨는 거액의 수고비를 주겠다는 B씨의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외국에서 마약류를 수입하는 행위는 국내 마약 범죄를 확산시킬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면서 “A씨가 밀수한 필로폰이 다른 공범을 통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마약을 항문에 삽입, 밀반입 시도한 말레이 남성 체포 [여기는 동남아]

    마약을 항문에 삽입, 밀반입 시도한 말레이 남성 체포 [여기는 동남아]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콘돔에 포장한 뒤 항문에 삽입해 밀반입을 시도한 말레이시아 남성이 인도네시아 공항에서 체포됐다. 19일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인도네시아 뉴스매체 디틱발리를 인용해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검문검색 중 말레이시아 남성을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발리 주 마약국(BNNP) 경찰관들은 개당 40g이 넘는 마약을 담은 콘돔 4개를 압수했다. 일명 ‘보디패커(Body-Packer)’로 불리는 수법은 마약을 채운 봉지를 삼켜 몸속에 숨겨 밀수한다. 이 남성은 마약 봉지를 삼키는 대신 항문에 삽입해 밀반입을 시도했지만, 결국 검문에 걸렸다. 현지 마약 경찰관들은 마약 밀반입 혐의로 말레이시아 남성을 구금해 조사 중이다. 앞서 인도네시아 마약국은 마약 밀매업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자국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의심스러운 사람들에 대해 엄격한 검사를 실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한편 ‘보디패커’는 마약 적발이 쉽지 않은 수법으로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횡행하고 있다.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수법으로 사망하거나 적발된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해 9월 태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50대 한국 남성은 뱃속에서 마약 봉지가 터져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첫 ‘보디패커’ 사례였는데, 부검 결과 그의 위장과 대장에서 콘돔에 밀봉한 다량의 마약(엑스터시, 케타민)이 발견됐다. 엑스터시 79개가 위에서 터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에는 태국 국제공항에서 코카인이 든 소형 비닐봉지 115개를 삼켜 배 속에 넣고 입국하려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성(29세)이 체포됐다. 검사 결과 그의 몸 안에는 코카인을 싼 작은 비닐봉지가 무려 115개 들어있었다. 시가 약 1억6000만원 상당하는 양이었다. 2019년에는 한 일본 남성이 멕시코시티에서 일본의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경련을 일으켜 사망했다. 부검 결과 위장과 장에 코카인이 든 봉지 246개가 가득했는데, 뱃속에서 봉지가 터지면서 급성 중독으로 사망했다.
  • “이게 사탕이라고?”…성인용품 모양 사탕 판매한 中 부부 [여기는 중국]

    “이게 사탕이라고?”…성인용품 모양 사탕 판매한 中 부부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성인용품 모양의 사탕을 만들어 판매한 부부가 적발되었다. 14일 중국 현지 언론 펑파이뉴스(澎湃新闻)에 따르면 장시성의 지우장시(九江)에서 성인용품 콘돔의 포장지와 내용물을 그대로 본 따 만든 사탕이 발견되었다. 제조사를 조사한 결과 쉬 모씨(徐)와 핑 모씨(冯)가 제조한 것으로 두 사람은 부부사이였다. 부부는 무허가로 직접 원재료와 사탕 몰드를 구매해 콘돔 형태의 사탕을 비롯한 각종 저속하고 성인용품을 연상케하는 사탕을 만들어 판매했다. 이들은 타인의 명의로 인터넷 쇼핑몰, 한국의 카카오스토리와 비슷한 웨이신 펑요췐(微信朋友圈) 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판매했고 특히 미성년자에게까지 판매하면서 미성년자들의 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생산 현장에서 적발된 사탕 완제품, 사탕 원료 등은 약 2.3톤에 달하는 규모였다. 현지 시장 감독 관리국은 당사자가 무허가로 식품을 생산, 판매한 혐의와 함께 음란물을 연상케하는 포장지 내용으로 미성년자에게 판매하는 등의 행위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는 혐의를 내렸다. 다만 당사자의 가정 환경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원래 벌금인 150만 위안(2억 7363만 원)에서 41만 위안(약 7479만 원)으로 감형시켰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동그란 모양이 다 성인용품을 연상시키는 것이냐”, “성인용품이 온전히 성인들의 전유물은 아니다”와 “내 아이가 이런 사탕 먹고 있으면 당장 버리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중국 스포츠 채널에서도 콘돔 광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형평성까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 술 취한 수강생 성폭행한 주짓수 관장…‘콘돔’ 증거에 걸렸다

    술 취한 수강생 성폭행한 주짓수 관장…‘콘돔’ 증거에 걸렸다

    술에 취한 여성 수강생을 성폭행한 주짓수 체육관 관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관장은 “피해자가 먼저 신체접촉을 시도했으며, 나쁜 마음을 먹고 성폭행으로 거짓 신고했다”며 피해자의 평소 행실을 문제 삼으며 무고 혐의를 주장했지만, 범행 당시 성폭행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자신이 쓴 피임기구를 없애려고 다시 범죄 현장을 찾은 사실이 확인돼 처벌을 피할 수 없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 김정아)는 지난 6월 준강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34·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법원은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30일 오전 4시~6시 50분 사이 경기도 부천시의 한 원룸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주짓수 체육관의 수강생인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체육관 회식에 참석한 B씨가 술에 취해 몸을 못 가누자 택시에 태운 뒤 피해자의 집에 데리고 간 뒤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성폭행 뒤 원룸 밖으로 나왔다가 집이 비었을 때 다시 들어가 쓰레기통을 뒤져 범행에 쓴 콘돔을 가지고 나오면서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먼저 신체접촉을 시도해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술에 취하자 집에 데려다준다는 명분으로 심신상실 상태에 있는 피해자를 성폭행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고인이 콘돔을 소지하고 있다가 범행에 사용했다는 점에서 우발적 범행으로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증거인멸을 시도했으며 피해자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을 뿐 피해자가 악감정을 가지고 무고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주변 인맥을 동원해 사건과 무관한 피해자의 행실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는 등 2차 가해행위를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없고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 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길거리에서 ‘전단지·콘돔’ 나눠주는 前아이돌

    길거리에서 ‘전단지·콘돔’ 나눠주는 前아이돌

    홍콩 그룹 ‘보이즈’(Boy’z) 출신 장치항(스티븐 청)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장치항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홍콩 길거리에서 전단지와 콘돔을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도 분윳값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장치항은 팬들에게 “들러서 전단지 한두 장을 받아라”라고 권유했다. 그는 지난달에도 분식집에서 일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장치항이 아르바이트로 나눠준 전단지는 현지 호텔 예약 애플리케이션(앱) 홍보물로, 콘돔을 끼워 나눠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온갖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넷째 임신했다던데 콘돔을 집에 가져가라”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 임신 안되니 괜찮다? 나이 들어도 피임해야 하는 이유

    임신 안되니 괜찮다? 나이 들어도 피임해야 하는 이유

    연령이 높아질수록 피임을 하지 않는 경향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 건강과 자기결정권 차원에서 피임 실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수행된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생식 건강조사를 바탕으로 ‘여성의 피임 실천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54.6%, 19∼39세 초기 성인은 52.2%가 ‘성관계시 항상 피임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40∼64세 중장년은 25.4%만 성관계시 항상 피임한다고 답했고, 66.6%는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65세 이상 노인은 응답자 100%가 피임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40세 미만 초기 성인들은 피임을 항상 하지 않는 이유로 주로 ‘피임 도구 사용이 불편해서’(40.7%), ‘임신이 쉽게 될 것 같지 않아서’(39.1%), ‘본인과 상대가 피임 도구를 준비하지 못해서’(28.5%) 등이라고 말했다. 한국 여성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피임 방법은 남성용 콘돔, 질외사정, 월경주기법 등이었다. 중장년의 경우 콘돔(29.8%)보다 질외사정(45.6%), 월경주기법(36.0%)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장년과 노인층이 주로 피임하지 않는 이유는 ‘피임할 필요가 없어서’(중장년 63.9%·노인 88.4%)였다. 피임을 하더라도 안전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타 세대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고서는 “그동안 피임이 임신을 피하는 수단으로 주로 이해됐기 때문에 임신·출산 우려가 없거나 낮은 중장년과 노인이 피임에 무관심해지고, 피임하지 않는 것”이라며 “피임(콘돔 사용)은 성매개 질환 감염 예방 역할이 있으므로 건강한 성생활과 자기결정권 범위 확대를 위해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콘돔’이 왜 식당에서 나와?…중국 학생식당 위생 논란, 해명은 더 충격

    ‘콘돔’이 왜 식당에서 나와?…중국 학생식당 위생 논란, 해명은 더 충격

    중국의 한 대학 구내식당 음식에서 이빨과 수염까지 달린 ‘쥐머리’가 나와 논란이 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또다시 광저우의 한 대학 학생식당 음식에서 성인용품 ‘콘돔’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현지 매체는 지난 17일 중국 남방 도시 광둥성의 3년제 정청화세외국어예술직업전문대 학생식당 음식에서 고무로 추정되는 이 물질이 검출돼 ‘콘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학생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배식받은 이 학교 학생 A군은 친구들과 식사를 하던 중 자신의 식판에서 이 같은 물질을 확인하고 학교 측에 즉시 항의했다.  당시 사건은 A군의 지인이라고 알려진 네티즌 리 씨가 소셜미디어에 문제의 이 물질 사진을 공유, 폭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하지만 이 대학 측은 학생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내부 조사 결과 문제의 이 물질이 콘돔이 아닌 ‘오리 안구막’(오리 안구의 벽 역할을 하는 단단한 박피조직인 안구막)이라고 결론을 내려 사건을 무마하려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당시 이 물질을 배식받은 이 학교 학생 A군과 동석했던 또 다른 목격자들 역시 학교 측이 내놓은 ‘오리 안구막’이라는 조사 결과를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의 이 물질을 목격한 학생들은 “학교가 이 물질 논란을 흐지부지하게 무마하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학교 조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학생은 “오리 안구막의 크기는 아무리 커도 2~3cm 내외에 불과하다”면서 “당시 식판 위에 둥둥 떠 있던 이 물질은 안구막이 아니었고, 분명히 공장에서 만들어낸 고무 재질이었다. 크기도 컸다”고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 대학의 실질적인 소유 업체로 알려진 광저우화세과교투자유한공사 측은 사건 당시 근무 중이었던 식당 직원 일부를 문책, 주방 총 책임자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부적으로 조사팀을 꾸려 식당에 식재료를 공급한 업체와 공급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조사해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한 식재료 검수에 나설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 업체는 이번에 발견된 이 물질의 정체에 대해서는 ‘오리 안구막’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앞서 지난달 1일과 20일에도 각각 장시성의 한 전문대 학생식당과 충칭의 한 대학병원 구내식당 두 곳에서 쥐의 머리로 보이는 이 물질이 발견돼 위생 문제가 뜨겁게 제기된 바 있다.  당시에도 각 대학 측은 의혹이 제기됐던 초기에는 ‘쥐머리’ 의혹을 부인했으나 상급 시장 관리감독 당국이 사건에 개입해 조사에 나서자 돌연 입장을 바꿔 사죄했다. 당시 논란이 된 문제의 구내식당 운영업체들은 영업 허가 철회와 사업체 대표 처벌 등으로 사건은 마무리됐다. 
  • 성관계 후 불안은 여자 몫… “남자, 공감해야” vs “비연애가 행복” [넷만세]

    성관계 후 불안은 여자 몫… “남자, 공감해야” vs “비연애가 행복” [넷만세]

    ‘임신 불안감’ 다룬 웹툰 여초 커뮤서 화제생리 없어 걱정인 주인공에 남친 공감 못해“생리 밀리면 불안” 여성 네티즌 다수 공감혼전 성관계·연애 자체에 부정적 일부 의견“남친과 같이 고민하는 것이 맞아” 반박도 “피임만 확실히 한다면 이런 불안함을 느낄 일이 없을 줄만 알았다.”(웹툰 ‘재미의 거리’ 3화 ‘어떤 두려움’ 중)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섹스는 함께, 불안과 공포는 혼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13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최근 이 커뮤니티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글 중 하나가 됐다. 이 게시물에는 과거 여성신문에 연재됐던 씨냉 작가의 웹툰 ‘재미의 거리’ 중 2017년 11월 11일 공개된 3화 ‘어떤 두려움’이 담겼다. 해당 웹툰에는 여자 주인공이 생리할 때가 됐는데 소식이 없자 혹시라도 임신을 했을까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인공은 최근 성관계에서 남자친구가 콘돔을 낀 채로 체외사정을 하는 등 피임을 확실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생리가 없자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불안해진다. 처음에는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하는 듯했던 남자친구는 같은 일이 몇 차례 되풀이되자 언제부턴가 “아무 일 없을 거야”라며 쉽게 말하는 듯하다. 주인공은 “일이 잘못되면 책임지겠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속으로 ‘왜 당연히 자기랑 결혼하고 싶어 할 거라 생각하지. 정말 너로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책임짐 당하면 어쩌지’라고 고민한다. 혼전임신 사실이 주변에 알려졌을 때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를 일도 걱정된다. 이 웹툰의 마지막에서 주인공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한 결과 다행히 ‘한 줄’이 떴고 이후 생리도 했지만, ‘섹스는 함께했지만 공포와 불안의 과정은 나(여자)만의 짐이었다’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인스티즈의 여성 이용자 다수는 “아무리 확실하게 피임해도 생리 밀리는 순간 온갖 불안감이 엄습한다” 등 댓글을 달며 ‘성관계 후 임신 불안감’에 공감했다. 다만 임신 불안감을 겪고 난 후 연애에 대한 태도 변화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우선 남자가 여자의 불안감에 좀 더 공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 인스티즈 이용자는 “내 몸 아니니까 남자 입장에선 100% 이해 못 할 거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을 가지고 ‘네가 너무 예민하네. 과하게 반응하네’라며 임신 가능성에 대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건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이용자도 “저렇게 ‘별일 아니라니까’ 하는 남자의 태도는 진짜 아닌 것 같다”고 공감했다. 반면 웹툰 내용 중 주인공이 불안한 이유는 결혼할 생각이 없는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저도 실제로 결혼까진 모르겠던 남자랑 해서 생리 늦을 때 불안감이 심했는데, 헤어지고 결혼 생각하는 연애 하니까 생리가 좀 늦어도 불안함이 현저히 떨어졌다”며 혼전 성관계를 지양하는 편이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섹스를 같이 즐긴 것으로 치부하려 해도 생물학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여자는 안다. 감당해야 할 것이 동등하지 않으니 즐거움이 같진 않다”며 여성의 부담과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고, 여러 이용자들이 이 댓글에 공감했다. 다음의 여초 카페 ‘여성시대’에서는 이와 관련한 비연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여성시대 이용자들은 “내가 이래서 비연애한다. 남자한테 100% 공감을 얻는 건 남자가 여자로 태어나보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임신)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난 지금이 행복하다”, “남자 안 만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 여자들끼리 성적인 인식 개선해봐야 남자들은 듣지도 않는다” 등 비연애가 유일한 선택지라는 의견을 꺼냈다. 이에 반대되는 의견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이성애자 여자들한테 ‘연애하지 말라. 그것만이 답이다’라고 말하는 게 맞을까. 그보다는 관계를 가졌으면 솔직하게 남자한테 ‘같이 고민하자’고 말하는 식으로 (불안감을) 이겨나가는 게 맞다 생각한다”고 적었고, 여기에는 찬반 양론이 어어졌다. 한편 원치 않는 임신 불안감과 관련해 미혼 여성 10명 중 9명은 “임신 불안감을 느껴본 적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알보젠코리아의 경구피임약 머시론이 2018년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6개월 내 성관계 경험이 있는 남녀 각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86%가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해 불안감을 느껴봤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93%가 임신 불안감을 느껴봤다고 답해 남성보다 큰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한밤중 콘돔 들고 이웃 화장실 잠입한 20대 “정신 차려보니 거기”

    한밤중 콘돔 들고 이웃 화장실 잠입한 20대 “정신 차려보니 거기”

    이웃집 화장실에서 콘돔을 갖고 몰래 들어간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24일 오전 1시쯤 얼굴만 알고 지내는 이웃 주민의 집 화장실에 창문을 통해 몰래 들어가 27분간 머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콘돔 2개를 소지하고 있었다. A씨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옆집 화장실에 있었다’는 취지로 수사기관에서 진술했다. 송 부장판사는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과 피해자와 합의한 점, 지금까지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日 ‘매독’ 성병 환자, 역대급 속도로 급증…지난해 최고 기록 넘길 듯[여기는 일본]

    日 ‘매독’ 성병 환자, 역대급 속도로 급증…지난해 최고 기록 넘길 듯[여기는 일본]

    일본에서 성병인 매독 양성 진단을 받은 환자가 급증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가 매주 발표하는 ‘감염증 발생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5월 14일까지 매독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51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30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도쿄가 13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사카(699명), 후쿠오카(257명) 등지가 뒤를 이었다.  매독은 스피로헤타(spirochete)과에 속하는 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매독균은 성관계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초기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기 때문에 감염을 사실을 모르고 방치하면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어 위험하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통계 분석이 시작된 1999년 이후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약 한 달 빠른 속도로 매독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일본의 매독 확진자 누계는 1만 2966명이었다. 당시 매독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었으며, 전년(2021년) 대비 1.7배 수준에 달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미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매독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이며, 이대로라면 지난해의 ‘최다 매독 환자’ 기록이 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성 감염증학회 이사장이자 사포로 의대 교수인 다카하시 사토시는 요미우리에 “감염자의 증가와 함께 선천성 매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매독은 치료할 수 있는 병이므로 신경 쓰이는 증상이나 불안함이 있다면 주저없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문가가 언급한 ‘선천성 매독’은 임신부의 감염으로부터 시작한다. 임신부가 매독에 감염되면 태반을 통해 태아가 감염되는 ‘선천성 매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사산이나 장애아를 낳을 위험이 커지며, 유산이나 조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NHK는 지난해 당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임산부가 매독에 감염될 경우 유산의 위험이 높아진다며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감염된 임산부가 치료를 받아도, 감염자의 20%는 아기 역시 매독에 감염된 상태로 태어나는 선천성 매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돔 없이 성행위를 할 경우 매독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지만, 키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면서 “피임기구를 사용해도 감염자의 점막이나 상처가 있는 피부와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늘고 있는 일본 매독 환자 일본에서는 1950년대 당시 매독 확진자가 연 20만 명(추정)까지 늘어나며 기승을 부렸지만, 이후 항생제가 보급되면서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나 10여 년 전부터 확진자가 다시 늘기 시작했고, 2013년에는 1000명 돌파, 2017년에는 5000명대로 증가하면서 서서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일부 현지 언론은 성매매 업소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와의 성행위가 매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NHK는 “매독이 성매매 산업계를 통해 감염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라면서 “데이트앱이나 SNS를 통해 만나는 불특정 다수와의 성행위에서도 감염되는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 오빠와 싸우다 홧김에…휴대폰 삼킨 印여동생

    오빠와 싸우다 홧김에…휴대폰 삼킨 印여동생

    오빠와 말다툼을 벌이던 10대 소녀가 휴대폰 기기를 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녀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2시간가량 수술을 통해 휴대폰을 빼냈다. 현재 치료 후 회복 중으로,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는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를 인용해 인도에서 10대 소녀가 휴대폰 기기를 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 중부의 마디아프라데시주에 거주하는 이 소녀는 남자 형제와 휴대폰을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휴대폰을 삼키는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 잠시 후 극심한 복통과 구토가 일어났고, 가족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사는 엑스레이, 초음파, CT 촬영 등 다양한 검사를 한 결과 외과적인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결정했다. 2시간 수술 끝에 소녀는 위에서 휴대폰을 빼낼 수 있었다.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다. 남매가 정확히 어떤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수술을 맡았던 나빈 쿠슈와 박사는 “의사 경력 20년 동안 처음 접한 사례”라며 “남매 간 다툼이 이 같은 사건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10대 자녀에게 모바일 기기를 건넬 때는 부모의 통제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뉴욕포스트는 비정상적인 물건을 삼킨 다른 사례로 지난 1월 콘돔에 싸인 바나나를 34세 남성을 언급했다. 이 남성은 장폐색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가정에서 어린 자녀가 장난감과 같은 큰 이물질을 삼켰을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기도가 작고 호흡 조절 능력이 미숙한 영·유아가 이물질을 삼킬 경우 숨을 쉬지 못하면서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 “아기가 성병 걸린채 태어났어요”…신생아 매독, 13배 급증한 캐나다

    “아기가 성병 걸린채 태어났어요”…신생아 매독, 13배 급증한 캐나다

    캐나다에서 매독에 걸린 상태로 태어나는 신생아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전체 인구 매독 감염이 늘면서 신생아 감염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16일(한국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공중보건국(PHAC)은 2017년 신생아 선천성 매독 사례 7건에서 2021년 96건으로, 13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매독 사례는 남성과 성관계하는 남성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았으나, 최근 들어 이 같은 경향은 줄고, 대신 가임 여성들 사이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모체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경우” 작은 궤양으로 시작…사망까지 성병에 속하는 매독은 주로 성관계로 감염되지만 모체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매독 감염 초기에는 작은 궤양이 생기고 이 궤양이 사라지면 전신 발진,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2기 매독이 된다. 2기 매독 증상이 나타난 뒤 몇 년이 지나면 3기 매독이 나타난다. 이때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눈, 뼈, 뇌, 심장 등에 영향을 미쳐 실명, 마비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매독에 걸린 채 임신할 경우 태아의 사망이나 사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매독 감염 상태로 태어난 신생아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시력 상실, 장기 손상 등 신체적 문제가 발생하며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캐나다인 70% 콘돔 쓰지 않아” 이 같은 매독 증가세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전문가들은 ‘콘돔 사용 감소’를 꼽았다. 2020년 캐나다 맥마스터대학에서 성관계가 활발한 캐나다인 2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0%가 콘돔을 쓰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매독 검사가 용이해지며 감염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 및 보건상 구조적 불평등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의 문제도 발생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중보건국은 매독 검사 지침을 통해 주기적인 검사를 당부하고 특히 임산부의 경우 철저한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도 매독 증가 추세…남성 매독 환자만 급증 우리나라도 최근 3년간 매독으로 인한 병원 진료가 증가 추세다. 전체적인 성병 환자 규모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59만 5108명에서 유행 이후인 2020년 54만 3750명으로 급감했지만, 유독 매독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조기매독(1기와 2기)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6851명에서 2018년 5627명으로 감소했다가 2019년 5954명, 2020년 6099명, 2021년 6293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남성 매독 환자 수는 2018년 3789명에서 2021년 4428명으로 16.9%나 늘었다. 30대 남성(1428명)이 27.5%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40대(690명)는 23.2%, 50대(350명) 17.1%씩 증가했다. 20대(1602명)는 12.0% 증가했다. 반면 여성 환자 수는 2018년 1838명, 2021년 1865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20대(810명)에서 12.5%가 증가했지만 30대(335명·-13.4%)와 40대(232명·-6.8%)에서는 오히려 감소했다.
  • [단독]‘합의제’ 인권위 결정에 반발…헌재에 개인 논문 낸 상임위원

    [단독]‘합의제’ 인권위 결정에 반발…헌재에 개인 논문 낸 상임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 인권위원이 전원위원회 결정에 대해 “소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반발하며 피권고기관에 직접 자신의 논문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여당(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으로 선출된 이충상(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위원은 에이즈예방법 제19조와 제25조의 위헌 여부 판단에 참고하라며 지난 2일 헌법재판소에 개인 논문과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4명과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되는 인권위는 합의제 기관으로 상임위원이 전체 결정에 반하는 개인 의견을 따로 제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인권위는 전원위원회의 경우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해 11월 에이즈예방법 일부 조항의 위헌 여부를 심리 중인 헌재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의 사생활 침해 이유 등을 들어 “위헌이 맞다”는 의견을 냈다. 에이즈예방법은 19조에서 감염인은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매개 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은 의도하지 않은 전염까지 처벌하고, 개인의 사생활인 성관계를 엄벌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그러나 이 위원은 “(이 조항은) 콘돔을 쓰지 않은 성행위처럼 에이즈를 전파할 수 있는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만을 의미하기 때문에 명백성이 확보돼 위헌성이 없다”는 의견을 내고 헌재에도 자신의 논문을 추가로 제출했다. 이를 두고 인권단체 등에선 인권위 상임위원으로서 HIV에 대해 왜곡된 시선을 심어 주고, 합의제 기구인 인권위 결정의 효력까지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위원은 통화에서 “기관에 의견을 추가로 밝히는 건 타당한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법률을 개정하기 위해 국회에 의견을 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반론보도> 「이충상 국가인권위원」 관련 본지는 2023년 2월 15일자 기사에 “‘합의제’ 인권위 결정에 반발…헌재에 개인 논문 낸 상임위원”이라는 제목으로 이충상 인권위원에 대한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충상 위원의 반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러나 인권위가 합의제 기관이라는 것은 인권위 의견의 결정을 위원장이 단독으로 할 수 없고 위원들이 다수결로 한다는 것이지 다수의견이 정해진 후에는 위원이 그 결정과 다른 의견을 외부에 제출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국회 환노위가 노란봉투법안을 다수결로 가결한 후에 소수파가 그 다수결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한 사실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합의제 기관의 구성원인 인권위원과 국회의원은 표결결과와 다른 자신 개인의 의견을 외부에 표현할 자유가 있고 실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합의제 기관에서의 합의는 ‘合議’이며 그 기관의 구성원들(위원들 또는 의원들)이 의논과 표결을 하는 것이지 ‘合意’(의사의 일치를 이루는 것)가 아닌데도, 위 기사의 소제목 ‘인권단체 “합의 효력 떨어뜨려”’와 본문은 마치 ‘합의(合議, 의논과 표결)를 한 후’가 아니라, ‘합의(合意, 의사의 합치)를 한 후’ 의사를 번복해 ‘合意’의 효력을 떨어뜨린 것처럼 보도하였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또한 위 기사는 “상임위원이 전체 결정에 반하는 개인 의견을 따로 제출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보도하였으나, 저는 다수의견의 잘못을 학술적·객관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한 큰 필요성 때문에 논문을 쓴 것입니다. 그리고 제 논문은 HIV에 대해 왜곡된 시선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키스, 악수 등으로 HIV가 감염될 수 없다고 명확히 언급하여 객관적 시선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 [단독]‘합의제 기관인데’…헌재에 개인 논문 제출한 인권위 상임위원

    [단독]‘합의제 기관인데’…헌재에 개인 논문 제출한 인권위 상임위원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 인권위원(차관급)이 전원위원회 결정에 대해 “소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반발하며 피권고기관에 직접 자신의 논문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4명과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되는 인권위는 합의제 기관인데, 상임위원이 전체 결정에 반하는 개인 의견을 따로 제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내고 지난해 여당 몫 상임위원으로 선출된 이충상(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위원은 에이즈예방법 제19조와 제25조의 위헌 여부 판단에 참고하라며 지난 2일 헌법재판소에 개인 논문과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11월 에이즈예방법 일부 조항의 위헌 여부를 심리 중인 헌재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의 사생활 침해 등 이유를 들어 “위헌이 맞다”는 의견을 냈다. 에이즈예방법은 19조에서 감염인은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매개행위를 해서는 안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은 의도하지 않은 전염까지 처벌하고, 개인의 사생활인 성관계를 엄벌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이 때문에 인권위원 다수는 “‘체액을 통한 전파매개행위’가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 위배된다”며 “사적인 행위를 징역형으로 처벌함으로써 비례의 원칙에도 위배한 만큼 위헌”이라고 봤다. 그러나 이 위원은 “(이 조항은) 콘돔을 쓰지 않은 성행위 등 에이즈를 전파할 수 있는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만을 의미하기 때문에 명백성이 확보돼 위헌성이 없다”는 의견을 내고 헌재에도 자신의 논문을 추가로 제출했다. 이를 두고 인권단체 등에선 인권위 상임위원으로서 HIV에 대해 왜곡된 시선을 심어주고, 합의제 기구인 인권위 결정의 효력까지 떨어뜨린다고 지적이 나왔다. 인권위는 전원위원회의 경우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고, 상임위원회와 소위원회 회의는 구성위원 3명 이상 출석과 3명 이상 찬성으로 의결한다. 이 위원은 최근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냈다. 인권위 상임위원회가 “쟁의행위로 인한 기업의 거액 손해배상소송과 가압류 신청은 헌법상 보장된 노동 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위축시키고, 근로자와 그 가족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밝힌 것과 대비된다. 박한희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는 “개인이 탄원서나 의견서는 얼마든지 낼 수 있지만 인권위 상임위원임을 명시하고 의견을 밝힌 건 직위를 이용해 피권고기관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이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인간의 존엄을 실현한다는 인권위의 목적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 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인권위 결정문에 소수 의견이 포함되지만 제 의견이 충분히 들어가지 않아 상세히 쓰고 싶었다”며 “누구나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 아니냐. 기관에 의견을 추가로 밝히는 건 타당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이즈예방법은 위헌이 아닌 걸 위헌이라 하지 말고, 법률을 개정하기 위해 국회에 의견을 내야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노조법 개정과 관련해선 “불법 파업한 노동조합 간부 개인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게 왜 부당하느냐”고 반문했다. <반론보도> 「이충상 국가인권위원」 관련 본지는 2023년 2월 14일자 기사에 “‘합의제 기관’인데…헌재에 개인 논문 제출한 인권위 상임위원”이라는 제목으로 이충상 인권위원에 대한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충상 위원의 반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러나 인권위가 합의제 기관이라는 것은 인권위 의견의 결정을 위원장이 단독으로 할 수 없고 위원들이 다수결로 한다는 것이지 다수의견이 정해진 후에는 위원이 그 결정과 다른 의견을 외부에 제출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국회 환노위가 노란봉투법안을 다수결로 가결한 후에 소수파가 그 다수결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한 사실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합의제 기관의 구성원인 인권위원과 국회의원은 표결결과와 다른 자신 개인의 의견을 외부에 표현할 자유가 있고 실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합의제 기관에서의 합의는 ‘合議’이며 그 기관의 구성원들(위원들 또는 의원들)이 의논과 표결을 하는 것이지 ‘合意’(의사의 일치를 이루는 것)가 아닌데도, 위 기사의 소제목 ‘인권단체 “합의 효력 떨어뜨려”’와 본문은 마치 ‘합의(合議, 의논과 표결)를 한 후’가 아니라, ‘합의(合意, 의사의 합치)를 한 후’ 의사를 번복해 ‘合意’의 효력을 떨어뜨린 것처럼 보도하였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또한 위 기사는 “상임위원이 전체 결정에 반하는 개인 의견을 따로 제출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보도하였으나, 저는 다수의견의 잘못을 학술적·객관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한 큰 필요성 때문에 논문을 쓴 것입니다. 그리고 제 논문은 HIV에 대해 왜곡된 시선을 심어 주는 것이 아니라 키스, 악수 등으로 HIV가 감염될 수 없다고 명확히 언급하여 객관적 시선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논문 제출자를 ‘인권위 상임위원 이충상’이라고 쓴 것은 한국의 여러 ‘이충상’ 중에서 어떤 ‘이충상’인지를 특정하기 위한 것이지, 상임위원 직위를 이용한 것이 아닙니다. 인권위의 소수의견 위원이 에이즈예방법 조항이 합헌이라는 객관적 논거를 논문으로 써내는 것이 인권위의 목적에 어긋나는 것이 아닙니다.
  • “고등학생인데 임신한 아이, ‘등짝 스매싱’ 날리실 건가요?”

    “고등학생인데 임신한 아이, ‘등짝 스매싱’ 날리실 건가요?”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고딩엄빠’가 종영 2주만에 시즌3로 돌아왔다. 1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는 지난 시즌을 함께한 개그우먼 박미선과 가수 하하·배우 인교진이 MC로 나섰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는 세 아이 엄마이자 가수 ‘별’이 출연했다.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별은 “실제로 하하(남편)와 이야기를 자주 나눴던 부분”이라며 “마냥 응원해주지는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나의 뱃속에서 나왔지만 결코 내 것이 아니더라. 너무 속상해서 ‘등짝 스매싱’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의 인생인 만큼 선택을 존중해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청소년 임신이 낭만일까요?”…성교육이 먼저 최근 10대에 부모가 된 청소년의 사연을 다루는 이 프로그램을 포함해 방송에서 ‘청소년 임신’ 등을 다룬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전교 1·2등 고교생 커플이 뒤늦게 임신 6개월이란 사실을 알고 출산을 결심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도 있었다. 청소년의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해 출산만이 유일하게 옳은 선택지로 보여 주거나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훼손되는 듯한 장면만 보여 주는 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부분과 더불어 먼저 제대로 된 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질병관리청의 ‘제17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796개 학교 5만 4848명 학생 중 성관계를 경험한 이들의 평균 시작 연령은 2021년 기준 14.1세이다. 반면 성교육을 경험한 학생 비율은 낮아졌다. 2013년부터 8년 동안 70ꎥ를 웃돌던 성교육 경험 학생 비율은 지난해 67.8ꎥ로 떨어졌다. 또 초·중·고 학부모 308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안재희 홍익대학교 초빙교수)에선 응답자의 67.2%가 “학교 성교육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성교육 전문기관인 라라스쿨 이수지 대표는 “임신한 청소년이 임신 중단과 관련한 정보를 적절히 받지 못하거나 임신 후 교육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당장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청소년의 인권을 제대로 보장해 왔는지를 돌아볼 수 있는 가늠자”라고 강조했다.“어릴 때 받지 못한 성교육, 성인 돼서도 어려움 겪어” 어릴 때부터 제대로 성교육을 받지 못하면 성인이 돼서도 피임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 2014년 박주현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이 20~59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여성의 성생활과 태도에 대한 10년 간격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주로 하는 피임법(복수 응답)은 질외사정(61.2%), 생리주기 조절(20%), 남성 콘돔 착용(11%), 피임약 복용(10.1%) 순이었다. 특히 남성 콘돔 사용률은 10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2004년 조사에서는 질외사정(42.7%), 남성 콘돔 착용(35.2%), 생리주기 조절(26.7%), 피임약 복용(9.1%) 순이었다.‘고딩엄빠’는 10대들의 성문제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며,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취지에 대해 제작진은 “부정적 시선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보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보완·개선해 나가겠다. 시즌3를 통해 청소년 임신·출산 미화가 아닌 청소년의 혼전 임신에는 냉혹한 자기희생과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보다 명료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지에 머물렀던 10대들의 성문제를 양지로 끌어올리며 사회적 담론을 열어준 만큼, 앞으로도 출연자들의 경제적·정신적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30년 만에 잡힌 伊 마피아 보스…황제도피 중에도 호화 명품 사랑

    30년 만에 잡힌 伊 마피아 보스…황제도피 중에도 호화 명품 사랑

    30년간 황제 도피 생활을 했던 마피아 두목이 이탈리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현장에 출동한 무장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그는 무려 3만 5000유로(약 4700만원)의 고급 시계를 착용한 상태였다. 올해 60세의 마테오 메시나 데나로가 붙잡힌 곳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팔레르모의 한 병원이었는데, 그를 현장에서 체포하기 위해 경찰 특수 작전팀과 카라비니에리 장군이 이끄는 이탈리아 군 부대가 대거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은 갈색 가죽 상의와 흰색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한 메시나 데나로는 체포 직후 이송돼 심문 수사를 받고 있다고 이탈리아 국영TV 보도를 인용해 18일 전했다. 그는 무려 30년간의 긴 도피 생활 중에도 시칠리아 서부의 항구 도시인 트라파니를 기반으로 한 범죄 조직 ‘코사 노스트라’의 두목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군림했다. 지난 1993년 6월 첫 도피 생활을 시작한 이래 줄곧 지명수배자로 살아왔다. 이탈리아 수사 당국은 수십 년 동안 총 3명의 마피아 두목을 추적, 수사해왔는데 이날 붙잡힌 메시나 데나로는 마지막으로 붙잡힌 범죄 조직 두목이다. 이탈리아 수사 당국은 줄곧 데나로에 대해 ‘역대 가장 악명 높은 마피아 수괴’라고 설명해왔다.데나로는 지난 1992년 마피아 단속을 주도했던 조반니 팔코네 검사와 파올리 보르셀리노 판사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다. 또, 1993년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밀라노, 로마, 피렌체 폭탄 테러 사건 등으로 1급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도피 생활 중 자신이 죽인 사체를 모아 공동묘지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키워왔다. 한편, 수사 당국은 이날 데나로가 장기간 도피 생활을 했던 은신처를 찾는데 성공, 고급 향수와 고가의 명품 의류, 신발 등을 압류 조치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그는 가명인 ‘안드레아 보나페데’라는 이름을 사용해 신분을 감춰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은신했던 주택 계약서 내의 당사자 역시 ‘안드레아 보나페데’라는 가명이 사용됐다. 그의 2층짜리 호화 주택에서는 고가의 식재료 외에도 성 기능 강화제와 콘돔 등이 잇따라 발견돼 논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병원과 슈퍼마켓을 서슴없이 이용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했던 것으로 수사 당국은 파악했다. 특히 그의 이웃들은 데나로에 대해 “친절한 사람이었다”면서 “마주칠 때마다 친절하게 인사하고 질문에도 잘 대답해주는 사람이었다”고 기억했다. 관할 수사 당국은 현재 그를 이탈리아에서 가장 보안이 높은 감옥인 라퀼라 교도소로 이송, 이미 다수의 범죄 사실이 증명돼 종신형이 선고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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