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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윤석열, 매일 실언 연발…줄세우기만 열중”

    홍준표 “윤석열, 매일 실언 연발…줄세우기만 열중”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는 7일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세상 그리 만만하지 않고 한 순간에 훅 가버리는 것이 정치다”라며 “사이먼과 가펑클이 불렀던 ‘엘 콘도르 파사’(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가 생각 나는 주말 아침 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후보측은 자신들은 ‘돌고래’, 다른 후보들은 ‘멸치’라고 비유했다. 이를 두고 홍준표는 “돌고래는 사육사가 던져주는 생선에 따라 움직이는 조건 반사적인 물고기에 불과하다”며 반박했다. 홍준표 후보는 “난 뚜렷한 소신을 갖고 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고 이당 저당 떠돌아 다니다가 흘러온 뜨내기가 아니다”며 “한 곳만 지켜온 의리와 신의의 이 당 토박이”라며 “요즘 매일 실언을 연발하며 어줍잖은 줄세우기에만 열중 하는 돌고래를 본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그 돌고래를 따라 무리지어 레밍처럼 절벽을 향해 달리는 군상들도 있어 참 딱하고 가엽다”면서 “세상 그리 만만하지 않고 한 순간에 훅 가버리는 것이 정치다. 진중하고 자중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사이먼과 가펑클이 불렀던 ‘엘 콘도르 파사’(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가 생각 나는 주말 아침 이다”라고 덧붙였다.
  • 밥상물가 이어 기름·집세까지 동반 상승… ‘애그플레이션’ 덮치나

    밥상물가 이어 기름·집세까지 동반 상승… ‘애그플레이션’ 덮치나

    달걀값 57%↑… 4년 만에 가장 많이 올라과일·마늘 등 들썩… 추석 장바구니 비상경유 21.9%·휘발유 19.3% 등 동반 오름세 집세도 1.4% 올라 3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정부 “작년 저물가 영향에 기저효과 작용”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밥상물가부터 기름, 집세까지 안 오른 게 없을 정도로 올랐다. 정부는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물가가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생활물가 상승세 등이 심상치 않아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다음달엔 추석이 있어 물가를 더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9.7% 상승했다. 전달(10.6%)보단 상승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달걀값은 57.0%나 올라 2017년 7월(64.8%) 이래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사과(60.7%)와 배(52.9%), 마늘(45.9%)과 고춧가루(34.4%) 등의 오름폭도 가팔랐다. 농축산물 가격 급등은 폭염과 조류인플루엔자(AI), 세계 농산물 가격 상승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 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 전반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농업+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계란은 상반기에만 2억개 이상 수입하며 물가 관리에 나섰지만, 효과가 제한적이다. 정부는 이달과 다음달에도 1억개씩 총 2억개를 수입할 예정이다. 농산물 가격 상승이 재료비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서비스 가격도 1.7% 올랐다. 개인서비스는 2.7% 올라 2018년 11월(2.8%) 이래 2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단체여행비가 5.7% 상승했고, 숙박료(2.7%)와 콘도 이용료(4.6%)도 상승 전환했다. 외식 가격 역시 2.5% 올랐다.공업제품은 2.8% 올랐는데, 석유류 가격이 19.7%나 뛴 영향을 받았다. 휘발유(19.3%)와 경유(21.9%), 자동차용 LPG(19.2%) 등은 일제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집세는 1.4% 올랐는데, 2017년 11월(1.4%)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이다. 정부는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건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했다는 입장이다. 비교 시점인 지난해 7월(0.3%)이 저물가였던 터라 올해 상승폭이 커 보인다는 것이다. 이달부턴 기저효과가 완화돼 상승률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정부도 폭염과 태풍 등 기상여건 악화,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 추가 상승 가능성,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다며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대전 오정농수산도매시장과 이마트 둔산점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배추와 무 등 정부 비축물량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사과와 배의 추석 전 계약 재배물량은 1.3~2배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또 한 판(30개)당 7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계란 가격이 이른 시일 내 6000원대로 내려갈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대응을 주문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 공간 ‘파라스파라 서울’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 공간 ‘파라스파라 서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고의 공간으로 ‘파라스파라 서울’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호텔스닷컴이 한국인 밀레니얼 세대가 생각하는 완벽한 여름 휴가 계획이 무엇인지 분석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엔 ‘피서’를 위한 여행이 주목적이었다면 포스트 코로나엔 ‘경험’ 위주의 의미 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목적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기’(56%), ‘집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하기’(40%), ‘열심히 일한 나에게 주는 보상’(39%) 등 더 의미 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완벽한 여름 여행 일정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55%가 ‘아름다운 장소에서 마음의 안정 찾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일상을 벗어나 소중한 경험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자 하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여행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간’이다. 특정한 관광지에 몰렸던 여행객들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재분배됐다. 감염을 피해, 힐링을 찾아 떠나는 곳은 주로 자연이다. 회색도시를 떠나 초록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휴식이었지만,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그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 세컨하우스를 두고 주말을 여행지에서 보내는 경우도 늘었다. 코로나로 공간이 한정되었음에도, 여행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다양한 활동을 원한다. 뿐만 아니라 업무나 아이들의 교육 같은 사회적 활동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때문에 한 공간에서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라스파라 서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멀티 플레이스’로 관심을 끌고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이 주목 받는 이유는 먼저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를 벗어나지 않고도 천혜의 자연 환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북한산 국립공원의 대자연의 품속에 자리해 천혜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고, 쾌적한 공간 안에서 업무, 교육, 휴식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세컨하우스 같은 주거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 시대 최고의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서울 강북구에 8만60㎡ 부지에 들어선 ‘파라스파라 서울’은 북한산 우이동 유원지 개발사업(구 ‘더파인트리앤스파 콘도’)이 전신이다. 2010년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부적인 문제로 2012년 공사가 중단된 이후 2019년 서울시와 강북구의 ‘구(舊) 파인트리 사업 정상화 계획’을 통해 공사가 재개됐다. 삼정기업이 개발 사업을 위해 세운 시행사인 ㈜정상북한산리조트가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다.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자 ‘힐링’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진정한 힐링의 공간을 선보일 ‘파라스파라 서울’은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옮겨 놓은 듯한 한 폭의 풍경이 창 밖에 펼쳐지고, 울창한 숲과 드넓은 잔디가 뿜어내는 깨끗한 산소를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만큼 ‘파라스파라 서울’은 서울에서 가장 공기가 좋은 곳으로 평가받으면서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또 총 334개로 이뤄진 전 객실에서는 북한산 뷰를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하여, 프라이빗한 룸에서 마스크를 벗고 창문을 열면 숲 한가운데에서 숨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객실은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되었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특히 최상위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최첨단 장비와 최상의 의전 서비스, 대규모 연회장과 회의실 등을 갖춰 최상의 비즈니스 환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탁월한 강남접근성으로 주말에는 물론 평일에도 리조트에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점도 파라스파라 서울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리조트 내부에는 다양한 시설이 위치한다. ‘힐링’을 원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옥상정원과 옥외 자쿠지, 휴게 전망대로 이뤄진 루프탑을 구성했다. 야외수영장, 실내수영장과 키즈 수영장, 사우나 등도 조성해 편리하고 쾌적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베이커리, 테라스 카페, 레스토랑 등의 식당시설 또한 완비되어 최고의 셰프들에 의해 구성되는 성찬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 피규어 뮤지엄, 산악박물관, 프로맘킨더 등 다양한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하늘과 맞닿은 스카이 가든에서는 북한산의 파노라마 뷰가 사계절 펼쳐지며 자연 채광이 가득한 쾌적한 피트니스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특히 ‘파라스파라 서울’은 조선호텔 브랜드와 만나며 품격 있고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정상북한산리조트는 파라스파라 위탁운영 확약서를 체결함으로써 ‘파라스파라 서울’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선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914년 조선호텔이 시작된 이래, ‘First & Best’ 정신을 이어오며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수많은 ‘한국 최초’의 신화를 남겨온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뿐 아니라 외식사업 등 품격 있는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파라스파라 서울’과의 만남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 관계자는 “‘도시 속 화석화되고 있는 인간 본연의 가치를 깨운다’는 것이 ‘파라스파라 서울’이 가진 정체성이다”라며, “코로나19로 더욱 각박해진 세상에서 여행과 일상의 가치를 일깨워준다는 것이 ‘파라스파라 서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고의 공간으로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전경과 수준 높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의 서울 유일한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은 2021년 8월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 미래에셋, 경도해양관광단지 관광테마시설 8월 착공

    미래에셋, 경도해양관광단지 관광테마시설 8월 착공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1조 5000억원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착공한다. 생활형숙박시설 건립 논란으로 지난 5월 미래에셋이 사업 중단을 선언한 지 3개월만이다. 하지만 여수시의회와 여수지역 일부 시민단체들이 줄곧 투기 우려를 제기하고 있어 향후 공사 추진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3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2024년 12월 완공 목표로 오는 8월 해양친수공간에 대한 공사를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관광테마시설과 호텔, 콘도에 대한 시설별 세부 설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사업비 조달을 위한 펀드 설정 등 자금 조달 준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설별로는 해양친수공간과 인접한 공유수면에 조성되는 해수풀, 인공해변, 해양레포츠시설의 설치를 위해 여수시, 해양수산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인허가를 협의 중이다.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시설공사에 착수해 2024년 12월 개장한다. 이외 해상케이블카는 노선과 정류장 위치에 대한 협의를 거쳐 연내 인허가에 착수할 예정이다. 실내·외 워터파크, 마리나, 대규모 상업시설, 엔터테인먼트센터 및 300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과 400~500실 규모의 콘도도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경호초등학교 이설이 완료되는 즉시 착공한다. 경호초등학교 이설은 현재 교육청과 설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연내 인허가를 완료해 내년 초 공사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학생 수 40명 규모의 경호초등학교는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제시한 정원 300명 규모의 학생 수용 조사결과를 반영해 초등학교 12학급과 병설 유치원, 대강당, 실외골프 연습장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학교로 신축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현재 운영중인 경도CC 골프장에 대해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단지에 걸맞게 추가 비용을 들여 전반적인 리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60억원을 들여 일부 코스에 대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추가로 500억원을 투입해 클럽하우스를 신축하고 코스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보수 공사를 할 계획이다.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은 건설 시 1만 6614명의 고용효과, 2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운영이 시작되는 2025년 이후에는 외국인 관광객 85만명을 포함 연간 385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3816명의 고용효과, 2050억원의 생산 효과가 추가적으로 발생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 ‘임신한 남성’ 이모티콘 등장…“두 눈 의심”vs“다양성” 갑론을박

    ‘임신한 남성’ 이모티콘 등장…“두 눈 의심”vs“다양성” 갑론을박

    안드로이드와 애플 운영체제 iOS 등에 새롭게 사용될 이모티콘 최종 후보에 ‘임신한 남성’ 이미지가 포함된 것을 두고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모티콘 공유 사이트 ‘이모지미디어’는 최근 ‘이모지 버전 14.0’ 새 이모티콘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이모지 버전 14.0은 유니코드 컨소시엄이 내년 공개하는 ‘유니코드 버전 14.0’에 포함될 이모티콘이다. 유니코드 컨소시엄은 이모티콘 등 컴퓨터상의 통일된 문자 코드를 개발·관리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들은 일정 주기에 따라 유니코드를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이모티콘에는 배가 불룩 나온 남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콧수염이 있고 빨간 옷을 입은 이는 ‘Pregnant Man(임신한 남성)’, 초록색 옷을 입은 이는 ‘Pregnant Person(임신한 사람)’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모지피디아는 “트랜스젠더 남성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제작됐다”면서 “성별의 다양성, 중립성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를 두고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두 눈을 의심했다” “임신은 여성만 하는 거다” 등의 비난이 쏟아진 반면, “싫으면 쓰지 마라” “다양성을 존중해줘서 좋다” “세상이 한 발짝 나아간 것”이라며 지지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명 ‘손가락 하트’도 이번 최종 후보 이모티콘에 포함됐다. 컨소시엄 측은 이 이모티콘에 대해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교차한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K팝 팬들이 사용하거나 ‘돈’을 표현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의 ‘왕자’, ‘공주’가 아닌 한눈에 성별을 인식하기 어려운 ‘왕관을 쓴 사람’ 이모티콘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에 대해 이모지피디아는 “기존 공주와 왕자 이모지의 모든 성별을 포함하는 대안”이라며 “거의 모든 이모지는 기본적으로 성 중립적인 선택지를 가질 것이다”며 “예외적인 경우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서로 다른 피부색이 악수를 나누는 15가지 이모티콘과 산호초, 강낭콩, 미끄럼틀 등의 이모티콘도 있었다. 특히 산호초 이모티콘에 대해 이모지피디아는 “지구 온난화가 산호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기후 변화를 논의하는 아이콘으로 흔히 사용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공개된 최종 후보는 오는 9월 최종 승인된다. 승인된 이모티콘은 내년 초부터 유니코드에 포함될 예정이다.
  • ‘파라스파라 서울’, 조선호텔 브랜드 만나며 품격 더해

    ‘파라스파라 서울’, 조선호텔 브랜드 만나며 품격 더해

    ‘파라스파라 서울’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대자연 품속에 자리해 울창한 숲과 조망을 그 무엇의 간섭 없이 누릴 수 있는 서울 유일의 리조트다.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를 벗어나지 않고도 천혜의 자연 환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가 ‘파라스파라 서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창밖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옮겨 놓은 듯한 빼어난 자태를 자랑한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색채를 달리하는 마법 같은 풍경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매일 콘크리트 속에서 하루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인간 본연의 감각을 깨우고 원시적 쾌감을 되찾는 여정을 제공하는 특별한 장소다. 울창한 숲과 드넓은 잔디가 뿜어내는 깨끗한 산소는 코로나와 미세먼지, 각종 유해 물질에 시달렸던 몸과 마음을 맑은 공기로 정화시켜 주며 일상과 업무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내려놓게 해준다. 이처럼 소박하고 평화로우며 서정적인 자연 속에서 안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평가받는 ‘파라스파라 서울’이 조선호텔 브랜드와 만나며 품격 또한 더하게 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정상북한산리조트와 파라스파라 위탁운영 확약서를 체결했기 때문이다. 서울 강북구 삼양로 689(우이동) 일대 8만60㎡ 부지에 들어선 ‘파라스파라 서울’은 북한산 우이동 유원지 개발사업(구 ‘더파인트리앤스파 콘도’)이 전신이다. 2010년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부적인 문제로 2012년 공사가 중단된 이후 2019년 서울시와 강북구의 ‘구(舊) 파인트리 사업 정상화 계획’을 통해 공사가 재개됐다. 삼정기업이 개발 사업을 위해 세운 시행사인 정상북한산리조트가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다. 자연과 사람, 사람과 시설, 시설과 자연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산스크리트어로 ‘서로’를 뜻하는 ‘파라스파라’를 내세워 ‘파라스파라 서울’이라는 명칭을 새롭게 사용하게 됐다. 이번 위탁 운영 확약 체결로 ‘파라스파라 서울’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선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세계적인 수준의 호스피탈리티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914년 조선호텔이 시작된 이래, ‘First & Best’ 정신을 이어오며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수많은 ‘한국 최초’의 신화를 남겨온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뿐 아니라 외식사업 등 품격 있는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파라스파라 서울’과의 만남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의 총 334개로 이뤄진 객실은 북한산 풍광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의 객실로 구성되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최첨단 장비와 대규모 연회장을 갖췄으며, 최고급 서비스가 마련된다. 다양한 편의시설에서는 취향과 품격에 맞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옥상정원과 옥외 자쿠지, 휴게 전망대로 이뤄진 루프탑을 비롯해 베이커리, 테라스 카페, 레스토랑, 야외수영장, 실내수영장과 키즈 수영장,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피규어 뮤지엄, 산악박물관, 프로맘 킨더 등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하늘과 맞닿은 스카이 가든에서는 북한산의 파노라마 뷰가 사계절 펼쳐지며 자연 채광이 가득한 쾌적한 피트니스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파라스파라 서울’ 관계자는 “서울의 유일한, 그리고 마지막이 될 리조트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며 “북한산 국립공원의 대자연과 고급 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었던 특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누리는 차원이 다른 혜택과 휴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스파라 서울’은 2021년 8월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 홍대 주점 다녀온 부천 주민 확진… ‘델타변이’ 감염여부는 미확인

    홍대 주점 다녀온 부천 주민 확진… ‘델타변이’ 감염여부는 미확인

    경기 부천시 보건소는 홍대 바를 다녀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는 A씨를 포함해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확진자가 아직까지는 델타 변이에 감염됐는지 사실 확인이 안된 상태다. 그러나 현재 부천에는 A씨가 아닌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의 자세한 인적 사항은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서 더 이상 확인하기 어려웠다. A씨는 앞서 서울 마포구 홍대 주점 ‘마콘도bar’를 다녀온 뒤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가 다녀온 주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델타 변이 감염 확산을 우려하며 실명을 공개한 홍대 음식점·주점 8곳 중 하나다. 중대본이 지목한 주요 업소는 서울 홍대 라밤바·젠바·도깨비클럽·FF클럽·어썸·서울펍·코너펍·마콘도bar 등이다. 나머지 확진자 6명 중 4명은 부천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지만, 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00명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가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고 전달받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델타 변이 감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는 2주 뒤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대본은 지난 29일 재난 문자를 통해 홍대 주점과 관련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16~27일 사이 해당 시설 방문자에 대해 검사를 요청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성남 어학원 등 경기지역의 원어민 강사 6명이 지난 19일 서울 홍대 근처의 한 음식점을 방문한 후 부천 어학원과 고양 어학원, 의정부 학원 등을 중심으로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인도에서 발생한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밤마다 턱스크 음주” 외국인 집단감염에 홍대 울상

    “밤마다 턱스크 음주” 외국인 집단감염에 홍대 울상

    원어민 강사 모임과 관련한 수도권 영어학원 집단감염 사례에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는 기존의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강력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3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라며 “마포구에 있는 주점도 이 사례와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쪽도 델타 변이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6곳과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5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3명으로 불어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마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누적 263명인데 이들과의 역학적 관계가 확인된 사람 97명까지 합치면 360명으로 늘어난다. 이번 원어민 강사 관련 사례 213명을 더할 경우 델타 변이 감염자는 이미 573명으로 불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시는 이 사례와 관련해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마포구 홍대 주변 음식점 8곳(라밤바·젠바·도깨비클럽·FF클럽·어썸·서울펍·코너펍·마콘도bar)을 방문한 사람은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전날과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로 안내했다. 박 팀장은 “최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인지된 곳이 라밤바로, 음식점인데 펍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이곳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분산해 근처에 있는 음식점과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선제적으로 검사하기 위해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현장 조사를 해서 노출위험을 평가한다.이때 수기나 QR코드를 통해 작성하는 출입자 명부를 확인하는데 지자체 조사에 따르면 (이 업소들의 경우 명부작성이) 불완전하다고 판단한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방대본은 다만 8곳 모두 유흥시설이 아닌 음식점이나 일반주점으로 분류돼 있어 집합금지 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주변 상인과 주민들 ‘불안’ 호소 홍대 술집 외국인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으로 홍대 주변 상인들은 늦은 밤 방역 관리에 허점이 없도록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업이 끝난 이후에도 거리에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음주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홍대처럼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사는 주민들은 “골목길에서 외국인들이 모여서 마스크도 잘 안 끼고 술을 먹어 무섭고, 불안하다”라고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방역 당국 입장에선 언어적 장벽 때문에 역학 조사에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신속한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 “원어민 강사 모임 관련 영어학원 집단감염서 델타변이 확인”

    “원어민 강사 모임 관련 영어학원 집단감염서 델타변이 확인”

    당국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사례서 확인” 원어민 강사 모임과 관련한 수도권 영어학원 집단감염 사례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다.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 세다고 알려져 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30일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집단 발생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며 “마포구에 있는 주점도 이 사례와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쪽도 델타 변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6곳과 관련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과정에서 5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3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마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원별로 보면 성남시 학원 관련 66명, 부천시 학원 관련 27명, 고양시 학원 사례 34명, 의정부시 학원 관련 29명, 또 다른 의정부시 학원 관련 6명, 인천시 학원 관련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마포구 홍대 주변 음식점 8곳(라밤바·젠바·도깨비클럽·FF클럽·어썸·서울펍·코너펍·마콘도bar)을 찾은 사람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전날과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로 안내했다.
  • 당구는 초보, 경영은 프로… 큐 잡은 언니 ‘팀’생역전

    당구는 초보, 경영은 프로… 큐 잡은 언니 ‘팀’생역전

    남녀 프로당구 PBA-LPBA 투어 2021~22시즌 개막전이 열린 지난 15일 경북 경주의 블루원리조트의 패밀리콘도 그랜드볼룸. 시타에 나선 윤재연(55) 블루원리조트 사장은 건네받은 큐를 받아 들고 주저 없이 테이블에 바짝 엎드려 공을 조준했다. PBA가 마련한 총 27개의 초구 포메이션 중 이 대회에 사용된 건 3-6-7 배치. 수구(타구)인 흰 공과 일직선상의 노란 공, 거기서 왼쪽으로 45도 꺾인 곳에 위치한 빨간색 공이 나뭇가지처럼 놓인 포메이션이다. 윤 사장은 한동안 공을 노려보며 심호흡과 함께 왼팔로 예비 스트로크를 세 차례 하더니 힘껏 흰 공의 당점을 가격했다.“따악~ 휘리릭, 따다닥~.” 제1 (목)적구(的求)로 삼은 빨간색 공의 왼쪽 절반 부분을 정확히 맞힌 흰 공은 역기역자로 꺾인 왼쪽 코너를 두 차례 튕기고 나와 회전을 머금은 채 시계 방향으로 휘돌았다. 첫 가격으로 역시 쿠션에 맞은 뒤 유탄처럼 날아든 빨간색 공과의 충돌까지 절묘하게 피한 수구는 다시 테이블 오른쪽 쿠션을 거쳐 6번 포지션의 노란색 공과 격한 파열음을 내며 부딪쳤다. 완벽한 왼쪽 뒤돌리기. 난생처음 성공한 3쿠션에 고무된 듯 윤 사장은 큐를 받쳐 든 채 두 팔로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친 뒤 뒤편 의자에 앉아 지켜보던 부친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김영수 PBA 총재와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시즌 개막전을 개최한 윤 사장은 당구에는 문외한이다. 그는 “시타에 앞서 처음 큐를 잡고 10번을 연습했는데 도무지 공이 맞지를 않더라”면서 “그런데 ‘뒷일은 생각지 말고 하나 둘 셋을 헤아린 뒤에 알려준 곳을 정확하게 가격만 하시라’는 남도열 PBA 경기위원장의 원포인트 레슨 덕에 처음 3쿠션을 성공시켰다. 마치 골프의 홀인원과도 같았다”고 돌아봤다. 윤 사장은 “당구채(큐)는 사실상 이날 처음 잡아 봤지만 제게 당구에 숨겨진 재능이 있는 게 아닌가 다소 염치 없는 생각도 했다”면서 “이번 기회에 당구를 제대로 한번 배워 볼까 한다. 명색이 당구팀 구단주니까 그 정도는 해야 맞지 않겠느냐”고 웃었다. 사실 윤 사장은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서울이랜드 박성경 구단주를 포함, 현재 국내 6개 프로 종목을 통틀어 두 명뿐인 ‘여성 구단주’ 중 한 명이다.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공직에 선출되면서 K리그1 성남FC 구단주가 됐고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도 2013년 행장에 오르면서 프로배구 구단주가 되기도 했지만 현직 기업 구단주는 둘뿐이다. 윤재연은 왜 하필 당구팀 구단주가 됐을까. 그가 오너로 있는 블루원리조트는 지난해 처음 출범한 PBA 단체전인 팀리그의 여섯 번째 팀인 블루원엔젤스를 창단해 당구판에 뛰어들었다. 프로종목으로서 당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본 것. 그는 왜 하필이면 당구인가라는 질문에 “블루원이 목표로 하는 건 ‘인생 레저’다. 모든 이가 블루원을 통해서 인생 최고의 여가생활을 즐기도록 한다는 목표가 저희 기업의 어젠다”라면서 “종목을 가릴 이유가 없다. 특히 국내 당구장은 스타벅스 매장보다 많지 않나. 그만큼 당구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뛰어들 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 프로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1998년 태영레저를 맡으면서 국내 스포츠계에 발을 들인 윤 사장은 2014년 블루원을 맡으면서 부친으로부터 ‘스포츠 DNA’까지 물려받았다. 핵심사업인 골프에 이어 강원도 자동차경주장인 인제스피디움 경영 등 모터스포츠에도 손을 댔다. “머지않아 자율자동차 시대가 열리면 운전은 단순 이동행위가 아니라 스포츠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게 그의 예측이다. 당구팀 블루원엔젤스 운영 1년의 소회를 묻자 윤 사장은 “지난 시즌 마지막 왕중왕전 남자부에서 다비드 사파타 선수가 우승하고 이번 개막전 여자부에서는 올해부터 팀에 합류한 스롱 피아비가 데뷔 두 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 정도면 우리 팀의 자존감을 충분히 과시했다고 본다”면서 “팀리그 첫 시즌 최하위에 머문 건 아쉽지만 그 덕(?)에 올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영입한 피아비가 우승컵을 한 개 더 보탰다. ‘인생역전’이란 말이 사람에게만 쓰이는 게 아닌 것 같더라”며 까르르 웃었다. 지난 시즌 한 대회도 거르지 않고 소속팀 선수의 경기를 직관하면서 열혈 응원을 펼쳐 주목받았던 윤 사장은 ‘공 때리는 언니’로 유명한 유튜버이기도 하다. 지난해 블루원 직원들을 위한 ‘미디어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열면서 만든 골프 채널이다. 인터뷰하며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려요”라는 말로 유튜브 얘기를 꺼낸 윤 사장은 “골프장 경영자로서 ‘골프는 비싸다, 골프는 아직 문턱이 높다’는 편견을 허물기 위해선 제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느꼈다”면서 “밀레니얼 세대와 2000년대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MZ세대’ 인구가 계속 유입돼야 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유튜브는 아주 적절한 매체라고 생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골프 구력은 27년이지만 핸디캡은 14.1이나 된다”면서 몸을 낮춘 윤 사장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골프와 당구를 묘하게 ‘컬래버’했다. 그는 “매너와 배려를 중시하는 신사의 스포츠라는 점, 심리적 안정감과 멘털 전투력이 강해야 이기는 운동이라는 점, 과격하지 않아서 100세 시대인 요즘 실버들에게도 적합한 운동이라는 점 등 두 종목의 공통점은 일일이 헤아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구와 인연을 맺으면서 아버지인 윤 창업회장을 떠올렸다고 했다. 윤 사장은 “아버지는 골프가 ‘반사회적인 귀족 스포츠’로 비난받고 외면당할 때 오히려 국가경제의 한 축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골프 산업을 북돋았다. 국내 최초로 TV 골프 프로그램을 만들고 2000년대 대한골프협회장까지 지냈다”고 기억하면서 “이제 저도 아버지처럼 그동안 소외받던 당구를 그늘 밖으로 끌어내 안으로는 기업의 가치를 더 높이고 밖으로는 더욱 반듯한 프로 스포츠로 만들기 위한 작은 씨앗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아파트 붕괴 닷새째, 실종 부모 돌아오라고 기도하는 소녀 어떡하나”

    “아파트 붕괴 닷새째, 실종 부모 돌아오라고 기도하는 소녀 어떡하나”

    “어젯밤 붕괴 사고 현장을 돌아보는데 멀거니 의자에 앉아 전화를 들여다보는 어린 소녀를 봤다. 건물이 무너지는 바람에 부모 중 한 쪽이 실종된 소녀였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서프사이드의 시장 찰스 버켓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기자회견 도중 전날 밤 챔플레인 타워스 사우스 건물 붕괴 현장을 돌아보다 이런 일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해변을 훤히 굽어보는 이 콘도미니엄 건물 일부가 무너진 지 닷새가 흘렀지만 150명의 실종자 생환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버켓 시장은 금방 소녀를 알아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난 무릎을 꿇고 소녀에게 ‘그래 뭘하는 거니? 괜찮니?’라고 물었는데 그애는 유대교 기도문을 읽으며 ‘우리 부모님 중 한 분이 아마도 계시는 곳 옆 의자에 앉아 있어요’라고 답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로 마음이 아팠다. 그애는 울지도 않았다. 그냥 정신이 없어했다. 어떡해야 할지 모르고, 뭘 말해야 할지, 누구랑 얘기를 나눠야 할지 모르더라”고 했다. 이어 이날 그 소녀를 다시 찾아 “우리 모두 널 위해 여기 있는 거다. 부모를 네 곁에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얘기해줘야겠다”고 취재진에게 약속한 뒤 “끔찍하고 도 난감하다. 이런 일은 우리 지역사회에 가져온 파장 중의 극히 작은 일부일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중에는 사망자가 한 명 늘어 10명이라고 밝혔는데 나중에 한 명이 추가돼 11명이 됐다. 이에 따라 실종자는 150명으로 줄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소재가 확인된 거주민은 1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8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글래디스 로사노(79)와 남편 안토니오(83), 스태시 팽, 마누엘 라퐁(이상 54), 레온 올리우코비츠(80), 크리스티나 베아트리스 엘비라(74), 루이스 안드레스 버뮤데스(26)와 어머니 안나 오티스(46)다. 붕괴 직후 시민 손으로 구조한 팡의 15세 아들이 지금까지 유일하게 잔해 더미에서 살아돌아온 사람이다. 한편 마이애미 헤럴드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수영장 건설업자가 붕괴 이틀 전 건물을 찾았을 때 지하 주차장과 장비실에 물난리가 자주 일어나 2년마다 한 번씩 물펌프를 바꿔야 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2018년 건물 구조에 결정적 하자가 있었다는 얘기, 붕괴 몇 시간 전 지하 벽에 금이 가 있어 사진을 찍어뒀다는 얘기와도 맥락이 닿아 보인다. 수색 작업은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 자달라 마이애미데이드 소방서 부서장은 “콘크리트 잔해 덩어리에 몇 가닥의 줄을 묶어서 들어 올려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구조대와 희생자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잔해를 살펴보던 한 대원이 7.6m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며 “이게 우리가 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룻밤 새 (수색 및 구조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건 12층 건물이다.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다란 콘크리트 구조물은 치워졌다. 잔해가 쏟아지면서 길이 38m, 폭 6m, 깊이 12m의 구덩이를 파내는 새로운 방법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장비가 투입되기 시작했다. 앤디 알바레스 마이애미데이드 소방구조대장은 여러 곳의 에어포켓을 찾아냈다고 ABC 뉴스에 밝혔다. 수색견을 투입하고 희미한 생존 신호라도 들을 수 있는 장비를 동원했으나 아직 신호가 포착되지는 않았다고 했다. 수색 및 구조에 투입된 인원들은 하루 12시간씩 2교대로 일하고 있다. 지미 패트로니스 플로리다주 소방국장은 “그들은 24시간 내내 일하고 있다. 자정부터 정오까지, 정오부터 자정까지 한 번에 12시간씩 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은 탤러해시, 올랜도, 탬파, 이스라엘, 멕시코, 잭슨빌, 포트 마이어스에서 가족 곁을 떠나 와서 24시간 내내 일하고 있다”며 “멈추지 않고 거의 쉬지도 않는다. 약 45분 동안 자리를 벗어나 자신의 맥박과 산소 수치를 체크하고 다시 투입된다. 그게 인명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구하는 생명이 바로 보상”이라고도 했다.
  • 남미서 백신관광 왔다 ‘플로리다 붕괴 아파트’ 실종자로

    남미서 백신관광 왔다 ‘플로리다 붕괴 아파트’ 실종자로

    남미 36명, 플로리다 붕괴 아파트 실종자일부는 코로나19 백신 맞으러 왔다가 참변잔해에서 난 화재로 구조작업 더욱 늦어져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의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붕괴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실종자 156명을 찾는 구조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미에서 코로나19 백신 관광을 왔다가 변을 당한 이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됐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 “아르헨티나 외무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9명, 파라과이 6명, 베네수엘라 6명 등이 사고 건물에 있었다”고 전했다. 또 콜롬비아의 경우 공식 집계도 하지 못하고 실종신고부터 했다고 설명했다. 플로리다주 현지 언론인 마이애미 헤럴드도 칠레, 쿠바, 푸에르토리코 등 최소 36명의 남미 국민이 실종됐으며 일부는 백신을 맞기 위해 미국에 왔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한 외과의사는 백신을 맞고 휴가를 보내려 이곳에 왔고, 콜롬비아에서 온 가족도 한 달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려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롬비아에서 온 모녀는 백신을 맞은 뒤 고국으로 돌아가던 중 친구가 살던 아파트에 잠깐 머물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과이 영부인의 자매 가족도 실종자 명단에 포함됐다.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 잔해더미 깊은 곳에서 시작된 화재가 한동안 계속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팬으로 바람을 일으키며 작업을 하고 있지만 외려 불씨를 키울 수 있어 긴장하는 분위기다. 또 잔해더미 속 생존자가 몸을 숨길 수 있을 만한 공간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지만 생존자 구조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사망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당국은 붕괴된 아파트와 바로 옆에 인접한 ‘쌍둥이’ 빌딩인 ‘챔플레인 타워 노스’에 대해서도 자발적 대피를 요청했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려는 것이다. 붕괴 원인으로는 해수면 상승, 바닷물의 부식 효과, 지하 지반 안정성 문제, 부실 공사, 느슨한 감독 등 수많은 원인이 제기되고 있으며, 당국은 정확한 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려 달라는 입장이다. 무너진 아파트는 풀 문 해변까지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는 12층 콘도미니엄이다.
  •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전날 밤 LA서 달려온 딸, 부모와 함께 잠자다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전날 밤 LA서 달려온 딸, 부모와 함께 잠자다

    미국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의 콘도미니엄 붕괴 사고로 156명의 생존 여부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안타깝게도 사고 전날 밤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부모 집을 찾아 온 36세 딸도 부모와 함께 실종됐다고 마이애미 헤럴드가 26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이브 네이션 임원으로 일하던 테레사 벨라스케스는 지난 23일 밤 LA에서 비행기를 타고 플로리다로 날아와 챔플레인 타워스 콘도미니엄의 3층에 살던 아버지 훌리오(67)와 어머니 안젤라(60)를 만나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음날 새벽 1시 30분쯤 건물 일부가 무너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친구는 테레사가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해 멀리서 달려온 것이라고 전했다. 테레사 친구들은 건물 붕괴 이후 그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했고, 오빠 데이비드도 일간 워싱턴 포스트(WP)에 누이나 부모 모두 생존해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했다. 데이비드는 아내, 젖먹이 자녀, 다른 세 가족과 함께 뉴욕에서 달려와 일가친척들과 함께 붕괴 현장 근처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청한 이웃은 훌리오와 안젤라가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커플이었다. 그들에 대해 좋게 말할 수 밖에 없다”면서 “도로 건너편 집도 소유하고 있었는데 임차인들을 위해 몇달 전에도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테레사가 그 집에서 자라는 모습도 지켜봐왔다. 믿기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 부부는 몇해 전 더 조용하게 지내고 싶다며 챔플레인 타워스에 이사를 왔다고 앞의 이웃은 전했다. 훌리오는 은퇴했고, 안젤라는 포트로더데일 근처 브로워드 카운티 웨스톤에서 남성 부티끄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 이웃은 “우리는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우리 모두 기적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친척인 캐롤리나 페르난데스는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를 만들고 있다. 보통 이렇게 잔해 더미에 매몰된 사람의 생존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72시간으로 꼽는데 이번 사고의 골든타임이 다 돼간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사망자는 한 명 늘어나 다섯 명이 됐고, 실종자는 156명이라고 밝혔다. DNA 검사 등으로 신원이 속속 확인되면서 실종자 숫자가 조금 줄었다. 당국은 밤샘 수색작업을 벌인 데 이어 이날도 오전부터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붕괴 직후 주민이 극적으로 구조해 화제가 됐던 10대 소년의 어머니 스태시 팽도 비운에 스러졌다.
  • 美 아파트 참사 엇갈린 운명...엄마는 사망, 아들은 극적 구조

    美 아파트 참사 엇갈린 운명...엄마는 사망, 아들은 극적 구조

    미국 플로리다주의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에서 첫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여성의 신원이 공개됐다. 특히 그의 아들은 비극적인 현장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아 모자의 생과 사는 엇갈렸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이번 붕괴 참사의 첫 희생자는 건물 잔해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15세 소년의 어머니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총 4명의 사망자 중 첫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그는 뉴욕 출신의 스페이시 팽(54)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팽은 아파트 붕괴 이후 발견돼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24일 새벽 3시 경 숨졌다.이와 달리 엄마와 함께 있던 아들 조나 핸들러(15)는 침대 프레임 아래에 갇혀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건물이 무너졌을 당시 개를 산책시키던 한 남자의 도움이 결정적으로 이후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세상 빛을 보게됐다. 현지에서 '기적의 소년'이라고 불릴 정도로 비극 속에서 작은 희망을 던졌지만 엄마와의 생사는 이렇게 엇갈렸다. 이번 참사는 지난 24일 새벽 갑자기 일어났다. 당시 아파트 건물 중간 부분이 먼저 붕괴된 후 충격을 견디지 못한 건물 바깥쪽도 몇 초 만에 와르르 쏟아져 내렸다. 불과 5초 만에 벌어진 일로 이 사고로 아파트 136가구 중 55가구가 먼지처럼 사라졌다. 아직까지 건물 붕괴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CNN은 최근 이 아파트가 지붕 공사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사고 아파트는 마이애미 비치 고급 콘도 단지에 지어진 12층짜리 건물로 1981년 건설됐다. 현재 당국의 대대적인 인명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4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25일 기준 실종자의 수는 159명으로 늘었다. 다만 아직까지 실종 규모가 정확히 확정되지는 않아 피해자의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사고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 플로리다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역과 주 차원의 노력에 연방정부의 지원을 명령했다.
  •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500만 달러 집단소송…“건물은 무너지면 안 된다”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500만 달러 집단소송…“건물은 무너지면 안 된다”

    4명 사망 159명 실종, 2015에도 벽 균열 발견아파트 측 “최근 안전 진단서 문제 전혀 없었다”해풍 및 해수면 상승 등 각종 환경변수 간과한 듯지난 24일(현지시간) 새벽 2시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의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붕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159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과 실종자 가족들이 집단소송에 나섰다. NBC방송은 25일(현지시간) 일부 주민이 건물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아파트 관리 회사를 상대로 500만 달러(약 56억원) 규모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관리 회사가 ‘안전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참사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소송에 관여한 변호사는 플로리다 현지언론 로컬10에 “건물은 무너져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관리회사가) 즉시 답하기를 바라는 질문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구액은 “500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날 관리회사의 케네스 디렉터 변호사는 녹슨 철재와 손상된 콘크리트로 인해 아파트가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앞두고 있었지만, 40년 된 건물 중에 보수 작업을 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붕괴와 직접적 연관을 짓기는 힘들다고 주장했다. 또 뉴욕타임스에 ‘최근 철저한 안전 점검을 받았고 생명의 안전에 관한 우려를 제기하는 어떤 것도 없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하지만 뉴스위크는 이날 소송 관계자의 전언을 통해 “이미 2015년에 건물의 녹슨 철재 문제가 이사회의 주목을 받았지만 묵살됐을 것”이라며 “올해 4월에도 철근 부식, 콘크리트 팽창 및 균열 등이 관찰돼 이사회에 통보됐다”고 전했다. 2015년 당시 벽에 균열이 생겨 외벽을 통해 물이 들어온다는 주민들의 주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염분, 공기, 바람 등으로 인해 내륙에 있는 다른 건물들보다 훨씬 더 빨리 부식되는 것을 간과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외 USA투데이, 뉴욕타임스 등은 전문가의 전언으로 해당 건물이 1990대부터 매년 2㎜씩 가라 앉고 있어 구조 검사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붕괴 건물이 속한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를 포함해 플로리다 해변 지역 중 여러 곳이 해수면 상승으로 건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또 바로 남쪽 인근에 수년 전 들어선 고층 건물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20층 짜리 건물로 무너진 아파트와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당국은 전문가의 정확한 조사 결과를 기다려달라는 입장이다. 무너진 아파트는 풀 문 해변까지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는 12층 콘도미니엄이다.
  •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왜…해수면 상승? 보수 공사? 옆 건물 신축?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왜…해수면 상승? 보수 공사? 옆 건물 신축?

    40년 재인증 위해 광범위한 보수공사 계획바로 옆 들어선 20층 건물, 지반 영향 관측해수면 상승으로 90년대 2mm 씩 가라앉아전날 벌어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의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붕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실종자가 159명이 발생한 가운데 붕괴 원인을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플로리다 현지언론인 로컬10은 25일(현지시간) 1981년 지은 해당 건물이 최근 40년을 맞아 건축물 안전과 관련해 전반적인 재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곳 관계자는 로컬10에 ‘재인증을 위해 복원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사고 당시 진행되던 중이던 지붕 공사 역시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광범위한 보수공사가 필요한 40년이 된 건물이 해당 지역에 많기 때문에 재인증을 받기 위해 전반적인 복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는 상황이 건물 붕괴와 관련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아파트 측 변호사는 반박했다. 이외 USA투데이, 뉴욕타임스 등은 전문가의 전언으로 해당 건물이 1990대부터 매년 2㎜씩 가라 앉고 있어 구조 검사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붕괴 건물이 속한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를 포함해 플로리다 해변 지역 중 여러 곳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건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또 바로 남쪽 인근에 수년 전 들어선 고층 건물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20층 짜리 건물로 무너진 아파트와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당국은 전문가의 정확한 조사 결과를 기다려달라는 입장이다. 무너진 아파트는 풀 문 해변까지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는 12층 콘도미니엄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플로리다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도 해당 지역에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연방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현지 언론은 추가 생존자 가능성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주민이 자고 있던 새벽 2시쯤 사고가 발생한데다 잔해 밑으로 빠르게 수색하는 것이 힘든 상황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 12층 건물이 5초 만에…美 아파트 붕괴 사고 ‘전과 후’ 사진 공개

    12층 건물이 5초 만에…美 아파트 붕괴 사고 ‘전과 후’ 사진 공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로 현재까지 99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해당 아파트의 사고 전과 후의 모습이 공개됐다. 25일(이하 현지시간) ABC뉴스,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참혹하게 붕괴돼 지금은 잔해만 남아있는 사고 아파트의 전과 후를 사진으로 공개했다.사고는 지난 24일 새벽 갑자기 일어났다. 당시 건물 중간 부분이 먼저 붕괴된 후 충격을 견디지 못한 건물 바깥쪽도 몇 초 만에 와르르 쏟아져 내렸다. 불과 5초 만에 벌어진 일로 이 사고로 아파트 136가구 중 55가구가 먼지처럼 사라졌다. 사고 전과 후의 사진을 보면 이 상황이 한 눈에 드러나는데 아직까지 건물 붕괴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CNN은 최근 이 아파트가 지붕 공사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사고 아파트는 마이애미 비치 고급 콘도 단지에 지어진 12층짜리 건물로 1981년 건설됐다. 현재 당국의 대대적인 인명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망자는 현재까지 2명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구조된 인원은 10세 소년을 포함 총 35명이며, 99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이들이 모두 건물 내부에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매몰에 따른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사고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 플로리다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역과 주 차원의 노력에 연방정부의 지원을 명령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비상사태를 관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하고, 재난 극복을 돕기 위해 모든 지원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 여수시의회 “경도 개발, 레지던스 계획 철회하라”

    여수시의회 “경도 개발, 레지던스 계획 철회하라”

    여수시의회가 경도 레지던스 건립과 관련해 “미래에셋이 이익만을 추구하는 개발이 아닌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가치 있는 투자를 하길 바란다”며 “그 시작으로 레지던스 건립계획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상우 시의원은 26명 전체의원 가운데 22명이 동의한 ‘여수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건립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경도에 대규모 레지던스가 들어선다면 시민의 바다 조망권을 막고 자연경관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1일 제211회 정례회 10분발언을 통해 미래에셋에 레지던스 대신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관광상품을 만드는데 투자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성명에는 조망권 침해 외 부동산 투기 우려도 담겼다. 이 의원은 “현재 여수지역 부동산 시세에 비춰볼 때 경도 레지던스가 어마어마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숙박시설이 필요하다면 호텔이나 콘도를 늘리는 게 보다 설득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여수시와 전남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등 관련기관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사업내용 변경을 통해 사업자의 이익이 예상됐을 경우 수익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여론을 보다 폭넓게 수렴해야한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도에 투자 하겠다고 했었다”며 “미래에셋은 경도에 대한 투자를 환영하고 감사의 뜻을 표한 여수시민들을 더 이상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건축경관공동위원회는 지난 4월 경도 레지던스 건립 논란이 불거지자 심의를 보류했다. 도 건축경관위는 경도 진입부에 29층 5개동을 비롯한 11개동 1184실의 대규모 레지던스 건물이 들어서면 위압감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시민이 10살 소년 구했지만…실종자 사진 올리며 “찾아달라” 절규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시민이 10살 소년 구했지만…실종자 사진 올리며 “찾아달라” 절규

    산책하던 시민, 콘크리드 사이 소년 찾아 구조요청99명 실종자 가족들은 언론에 사진 내며 “찾아달라” 미국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에서 24일(현지시간) 오전 2시쯤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일부가 붕괴되면서 1명이 숨지고 99명이 실종됐다. 이 직후 인근을 산책하던 한 시민이 비명소리를 듣고 10살 소년을 구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실종자 가족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현지 언론에 사진을 제공하는 등 애타게 행방을 찾고 있다. 미 언론들이 이날 전한 붕괴 현장 영상에 따르면 아파트의 북서쪽 절반 가까운 부분이 순식간에 무너졌으며, 1명이 사망했다. 붕괴 시각이 새벽 1시 30분쯤이어서 대부분의 주민은 자고 있었다. 136 가구 중 55 가구가 붕괴됐고 사고 초기 구조자는 약 40명에 불과하다. 당국은 음파탐지기와 수색 카메라 등을 동원했지만 잔해 밑으로 빠르고 깊이 진입해 수색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CNN은 당시 인근에서 개를 산책시키던 주민 니콜라스 발보아가 10살 소년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붕괴 당시 발 밑에서 지진이 난 것 같은 진동을 느꼈고 건물 추락에 먼지와 잔해가 날아드는 것을 보고, 아무도 살아 남을 수 없다고 느꼈다고 한다. 사람들은 건물 앞에 모였고, 그는 해변과 마주한 아파트 동쪽으로 걸어갔는데 누군가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곧 작은 손가락이 콘크리트와 금속 파편 사이에서 꿈틀거렸고, 그는 말소리가 들리는 지점까지 다가간 뒤 아이를 확인하고 휴대전화 불빛으로 경찰을 유도했다고 전했다. 소년은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아래에 있었고, 구조대원들이 소년을 구출했다. 이 소년을 포함해 37명이 건물 붕괴 후 초기에 구조됐다. 하지만 행방을 알수 없는 99명의 가족들은 실종자의 사진을 공개하며 애타게 찾고 있다. 제니 우렐스는 NBC방송에 “부모님이 7년째 이 아파트에 사는데 오전 5시 30분부터 연락이 안 된다”며 “이런 일이 실제 일어나다니 믿기지 않는다. 화가 나고 슬프다”고 말했다. 이 건물 8층에 살던 마커스 과라(52)씨 가족은 부부와 11살과 4살인 두 딸이 모두 실종됐다. 이 아파트는 풀 문 해변까지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는 콘도미니엄이다. 1981년 건설돼 40년이 됐다. 해당 건물의 붕괴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USA투데이, 뉴욕타임스 등은 전문가의 전언으로 해당 건물이 1990대부터 매년 2㎜씩 가라 앉고 있어 구조 검사를 받아왔다고 전했다.붕괴 건물이 속한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를 포함해 플로리다 해변 지역 중 여러 곳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건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 [영상] 美 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순간 포착…5초만에 ‘와르르’

    [영상] 美 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순간 포착…5초만에 ‘와르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순간이 공개됐다. 현지 매체 WSVN은 아파트 맞은편 CCTV에 붕괴 순간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24일(현지시간) 새벽 1시 30분쯤,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건물은 굉음과 함께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폭삭 주저앉았다. 단 5초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건물 중간 부분이 먼저 붕괴된 후 충격을 견디지 못한 건물 바깥쪽도 몇 초 만에 와르르 쏟아져 내렸다. 아파트 136가구 중 55가구가 먼지처럼 사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80여 개 팀을 투입해 건물 주변 도로를 폐쇄하고 인명 수색 및 구조작업에 나섰다. 현재까지 35명이 구조됐으며, 1명이 사망했다. 사고 초기 건물 잔해에서 구조된 사망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99명은 실종 상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 후 붕괴된 건물에 거주하는 102명의 소재가 확인됐지만, 99명은 아직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이들이 모두 건물 내부에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매몰에 따른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그래도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마이애미데이브 소방구조대의 레이 자달라 대장은 “모든 작업이 잔해 밑에서 이뤄지고 있다. 소방관들이 희생자 위치를 찾기 위해 음파탐지기와 수색카메라를 동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조대원들이 지하 작업 중에 꼭 사람이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뭘 쾅쾅대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해 생존자 가능성을 시사했다. 카운티 측은 “대규모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고, 잔해에 갇힌 이들을 확인하고 구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폭우를 동반한 폭풍이 현재 마이애미 쪽으로 접근하고 있어 구조에 난항이 예상된다.무너진 아파트는 마이애미 비치 고급 콘도 단지에 지어진 12층짜리 건물로 1981년 건설됐다. 침실 3개짜리 162㎡ 매물은 지난 17일 71만 달러(약 8억 원)에 거래됐고, 지난달 11일 침실 4개짜리 418㎡ 규모 펜트하우스가 288만 달러(약 32억6천만 원)에 팔렸다. 붕괴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CNN은 최근 이 아파트가 지붕 공사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붕괴 건물 바로 옆 아파트에 사는 피오렐라 테렌치 플로리다국제대 조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굉음이 들려 천둥이 치는 줄 알았다”면서 “그러나 이후 사이렌 소리가 들렸고 밖으로 나와보니 먼지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 당국과 접촉해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 연방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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