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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철 “”인사폭풍””

    포항제철이 28일 임원 5명을 퇴진시키고 간부 550명을 전보하는 등 비리관 련자에 대한 대규모 문책 및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포철은 이번 인사에서 감사원 특감 결과 업무상 배임 등 비리혐의로 검찰 에 고발된 姜求善 상무와 金光俊 전무를 퇴진시키고 沈載剛·朴鍾一 전무,尹 錫萬 상무를 의원면직 형태로 해임했다. 포철은 姜상무 등 2명을 포함해 감사원 특감에서 비위사실이 드러난 임직 원 19명을 권고사직시키고 나머지 19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고 밝 혔다. 포철은 또 사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경영위원회가 부실하게 운영돼 온 책 임을 물어 李春鎬 李炯八 부사장을 경영위원에서 퇴진시켜 사장보좌역에 보 임했다. 이날 인사와 함께 포철은 본부장제를 폐지하고 28개 실(室)을 신설해 각 담당임원들이 관장하도록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93년 이후 5년여만에 최대 규모인 이번 포철 인사는 감사원 특감에서 드러난 비리와 방만한 경영행태에 대해 책임을 묻는 한편 劉常夫 회장의 직 할경영체제를 보다 강화하는 내용으로 특징지어진다. 퇴진임원 가운데 姜상무를 비롯한 일부 인사는 일단 자진사임 형식을 밟았 으나 金滿堤 전회장의 하와이 콘도부지 매입이나 광양5고로 건설 투자와 관 련돼 있다는 점에서 문책성 인사로 볼 수 있다.포철은 이와 관련,“일부 임 직원들의 불미스런 감사결과로 인해 주주와 국민들에게 누를 끼친 데 대해 죄송스럽다”면서 “관련자들에 대한 단호한 인사조치를 통해 심기일전,국민 기업으로서의 신뢰를 되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철은 이같은 문책인사와 함께 劉회장 직할체제를 강화했다.본부장 중심 체제를 담당임원제로 전환하고,최고경영기구인 경영위원회의 인사·예산·투 자 관련 경영권을 회장이 직접 행사하도록 한 점이 이를 말해 준다.金전회장 이 임명한 李春鎬·李炯八 부사장을 경영위원에서 면직한 점도 劉회장체제를 보다 강화하는 성격으로 풀이된다. [陳璟鎬 kyoungho@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피노체트 언제 스페인 법정 설까/英 인도절차 착수 불구

    ◎법정투쟁땐 1∼10년 걸려/스페인선 어제 정식 기소 【런던 AP AFP 연합】 칠레의 전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83)가 스페인의 법정에 서게 됐다. 영국 정부가 10일 스페인으로부터 대량학살,고문,납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피노체트를 스페인에 인도하는 절차에 착수키로 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치안판사 발타사르 가르손도 이날 피노체트를 대량학살과 테러,고문등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스페인 법원의 피노체트 기소는 잭 스트로 영국 내무장관이 피노체트를 스페인으로 인도하기 위한 법적절차에 착수할수 있다고 결정을 내린지 하루만에 취해졌다. 스트로장관의 결정에는 피노체트에 대한 대량학살 혐의가 포함되지 않았으나 가르손 판사의 기소장에는 대량학살 혐의가 들어있다. 가르손 판사는 258쪽의 기소장에서 피노체트는 해외로 망명한 칠레 좌익 운동가들과 남미 대륙 다른 군사독재 정권들의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비밀 협력망인 ‘콘도르 작전’에 관련된 최고위급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또 피노체트를 무조건 구금하고 그의 해외자산을 동결할것을 명령했다. 이에따라 피노체트는 11일 오후 런던 중심가 보가(街)에 있는 치안 재판소에 출두해 스페인 당국의 인도요청에 대한 공식 통고를 받게 된다. 영국 정부는 칠레의 현 상원의원이기도 한 피노체트에 대해 상원 재판부가 11월25일 면책특권을 부인하는 판결을 내린 이후 그동안 신병인도 추진여부를 놓고 고심해 왔다. 스토로 장관은 ‘피노체트를 스페인에 인도하는 것이 유럽범죄인 인도협약(ECE)에 따른 영국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피노체트가 당장 스페인의 법정에 서는 것은 아니다. 영국 정부의 결정에 불복하는 법정투쟁을 벌이면서 시간을 끌 것이기 때문이다. 피노체트의 변호인들은 스트로 장관의 결정에 대한 법원의 재심을 요구하고 나선 상태다. 법정 투쟁은 최소 1년에서 심지어 10년 가까이 걸리게 된다. 칠레는 즉각 강력 반발했다. 영국의 결정이 있자 영국 주재 대사를 당장 소환키로 했다.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도 ‘중대한 실수’로 “정치 지도력의 결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세계 인권단체들은 인권선언 50주년 기념일 최고의 ‘선물’이라고 환영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논평을 거부했다. 로빈 쿡 영국 외무장관은 외교적 항의표시로 런던 주재 대사를 소환한 칠레정부에 서한을 보내 양국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 道公,직원용 통행료 면제카드 폐지

    내년 초부터 한국도로공사 직원에게 발급되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카드제도가 전면 폐지된다.또 도공 보유 콘도회원권 333구좌 중 213구좌를 올해안에 매각키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3일 도로공사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내년 초부터 도로 보수작업 등 필요한 업무 수행을 위해 별도의 공무용 카드를 발급하고 그동안 무원칙하게 도공 직원에게 발급되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카드 제도를 전면폐지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테러진압 한치 허점도 없다”/평창서 對테러모의훈련

    ◎인질구출작전 3분만에 상황 끝 2일 오후 2시. 하얀 눈으로 뒤덮인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용평스키장 타워콘도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국가안전기획부는 이곳에서 국방부·행정자치부 등과 합동으로 대테러 종합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경찰특공대,육군 대테러특공대,119구조대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국제테러분자 7명이 타워콘도 7층에 침입,99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 7명을 인질로 잡고 동료 석방 등을 요구하며 군경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인질범들과의 협상은 수포로 돌아가고 대책회의에서는 무력진압이 결정됐다. 곧 진압작전이 개시됐다. 헬기로 옥상에 내린 경찰특공대 50여명이 줄을 타고 내려와 유리를 깬 뒤 건물 안으로 날렵하게 들어갔다. 기관단총을 들고 저항하는 테러범들을 공포탄을 쏘며 진압하고 인질 전원을 무사히 구출했다. 작전에 걸린 시간은 단 3분. 거미처럼 건물위를 자유자재로 옮겨다니는 대원들의 묘기에 관람객 400여명의 입에서는 탄성이 흘러나왔다. 육군대테러 특공대의 사격시범이 이어졌다. 저격수들은 200m나 떨어진 표적을 정확히 맞혔다. 또 환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스키 및 스노 모빌 사격과 테러범이 탄 버스진압 시범도 추위를 녹이기에 충분했다.
  • 75억대 콘도회원권 사기

    ◎‘설악동해’… 회원권리 이전않고 소유권 넘겨 콘도미니엄 소유주가 회원들의 권리이전을 하지 않은 채 소유권을 넘기는 수법으로 회비 75억여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설악동해 휴양콘도미니엄’ 회원 474명은 20일 서울 동부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지난 89년 이후 1인당 1,600만원의 회비를 내고 강원도 속초에 있는 이 콘도의 회원권을 구입했으나 95년 12월 콘도의 소유권이 넘어 가면서 콘도 이용권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 콘도의 원소유주인 白모씨는 95년 법원 경매로 신내기업 대표 尹모씨에게 콘도의 소유권을 넘기면서 ‘신내기업은 기존 회원에 대해 98년 6월까지만 책임을 진다’는 각서를 써줬다. 고소인들은 ‘경매에 의해 관광사업시설을 인수한 자는 그 관광사업자의 지위를 승계한다’고 명시한 관광진흥법 13조의 규정을 들어 “白씨가 尹씨에게 건넨 각서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 성인영화 전용관 내년 허용/규제개혁위

    ◎문화관광부 규제 202건 폐지 101건 개선/종합유선방송국간 통폐합도 가능/방송프로그램 사전 심의제도 폐지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李鎭卨 안동대 총장)는 성인 영화·비디오를 상영하는 성인전용 영화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문화관광부 관련 규제 404건 가운데 202건을 폐지하고 101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또 종합유선방송국이 다른 종합유선방송국을 겸업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폐지,종합유선방송국간 통·폐합의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종합유선방송국이 프로그램 공급업을 겸업하거나,프로그램 공급업자가 방송국을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공급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요건을 갖춘 업체는 신규 프로그램 공급업체로 방송위원회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프로그램 공급분야 지정제도도 폐지해 다양한 채널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방송 프로그램이나 방송물에 대한 방송위원회의 사전심의제도도 폐지키로 했다. 위원회는 영화관의 문화영화 동시상영 의무도 없애고,4개 등급으로 나뉜 비디오 대여점의 비디오 진열 규정도 개정해 ▲청소년 대여가능 ▲청소년 대여불가 등 2가지로만 구분하도록 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이밖에도 정기간행물 발행 때 외국인,외국 정부·단체로부터 기부금,찬조금,재산상 출연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외국자본의 유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문화관광부 관련 규제정비계획 ▲공연 ­공연자 등록제 폐지 ­영화를 제외한 공연신고제 폐지 ­공연장 설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 ­공연장의 타목적 사용제한 폐지 ­공공기관,교육기관 등의 공연일수 제한 폐지 ­연소자 관람대상 공연 및 외국인의 국내공연 사전심의제 폐지 ▲영화·음반 비디오 ­영화,비디오의 등급부여 보유제를 폐지하고 완전등급제로 전환 ­영화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등록시 예탁금납부제도 폐지 ­영화관 문화영화 동시상영의 의무 폐지 ­외국과 공동영화 제작 신고의무 폐지 ­독립제작 영화업자 영화제작 신고제폐지 ­비디오물 판매,대여장소의 영업시간 제한 폐지 ­비디오 감상실의 조도제한이나 자판기를 이용하지 않는 음료수 판매금지 등의 영업자 준수 사항 개선 ­음반판매업 등록제 폐지 ­외국 음반수입 추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되 청소년 유해물에 한해 추천제 유지 ▲출판 정간물 ­간행물 납본제를 폐지하되 잡지,만화,사진첩 등 청소년 유해물은 납본제 유지 ­외국간행물 수입 등록제를 폐지하고 외국 간행물 수입 추천제도도 잡지,만화,사진첩 등 청소년 유해매체물 폐지 ­정기간행물의 일정 발행실적 유지 의무 폐지 ▲방송 ­종합유선방송국의 다른 종합유선방송국 겸업 허용 ­종합유선방송의 유선방송국,프로그램 공급업,전송망 사업 상호겸업 허용 ­방송프로그램 및 방송물에 대한 사진심의제 폐지 ­종합유선방송 프로그램 공급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방송 프로그램 공급분야 지정제도 폐지 ­방송법인 주식소유 상한규제 원칙적 폐지 ­지상파 방송법인 주식 5%이상 소유자의 종합유선방송 보도프로그램 공급업 참여 제한 폐지­종교단체의 종합유선방송국 경영 금지규제 폐지 ­외국방송 프로그램 수입 추천제 폐지 ­방송편성 책임자·광고책임자·공표의 폐지 및 월별 방송실시 결과 제출의무 폐지 ­국내 방송국의 외국지사,지국 및 외국방송국의 국내지사·지국 설치 승인제 폐지 ­종합유선방송국의 1%이상 공익광고 방송의무 폐지 ▲관광 ­호텔 등 관광사업장의 식당,유흥업소 등 부대시설 임대 허가제 폐지 ­관공호텔 등급을 민간단체에서 자율 결정 ­관광숙박업소의 등급표시 의무 부착제 폐지 ­휴양 콘도미니엄의 분양가 자율화 ▲체육 ­종업원 1천명이상 사업체 1종목 이상 운동부 설치의무 폐지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대중골프장 병설 또는 대중 골프장 조성비 예치 규제 폐지 ­종업원 5백인 이상 사업체 생활체육지도사 배치의무제 폐지 ­골프장내 숙박시설 허용 ­테니스장,볼링장,골프연습장,탁구장,롤러스케이트장,체력단련장,에어로빅장,당구장,썰매장 등 설립신고제 폐지 ▲도서관 ­사립도서관·전문도서관 설립때 등록제 폐지
  • ‘농촌 붕괴 막기’ 특단 조치/농가 부채 경감 대책 왜 나왔나

    ◎계속 방치땐 농·축협 부실화 불가피/도덕적 해이 억제 차원 탕감은 배제 金大中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인 농가부채 경감안이 오랜 산고(産苦) 끝에 14일 마련됐다. 농민단체와 학계 정부로 구성된 농가부채대책위원회가 8차 회의 끝에 마련한 대책안은 농촌의 파국을 막으면서도,농민들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최대한 억제하는 선에서의 절충점으로 볼 수 있다. 당초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농민들이 갚아야 할 부채는 13조6,350억원에 이른다.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농업인들의 집단적인 파산과 농·축협 등 농업금융기관의 부실화가 불가피하다는 게 농업관계자들의 지적이다.이 때문에 아예 부채 일부를 탕감해야 한다는 주장까지도 제기돼 온 실정이다. 이번 대책으로 농민들이 상환유예 혜택을 받을 부채는 대략 12조6,000억원선에 이를 전망이다.농림부가 파악한 전체 농가부채 18조원의 70%가 상환유예되는 셈이다.이미 농·축협의 상호금융 11조950억원 가운데 9조5,000억원은 지난 6월 상환이 6∼12개월 연기됐다.나머지 1조6,000억원도 무리없이 연장될 전망이다. 중장기로 지원되는 정부의 정책자금 2조5,400억원 가운데는 최대한 1조5,000억원이 상환유예된다. 부채대책위가 가장 고심했던 대목은 이른바 ‘옥석(玉石)가리기’였다.갚을 능력이 있는 농민과 정말 갚을 돈이 없는 농민을 가리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결국 대책위는 논란 끝에 정책자금 상환유예 대상자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가리는 방안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정책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농민이나 ▲96년식 이후의 배기량 2,000㏄이상 휘발유 승용차 소유자 ▲콘도 및 골프 회원권 보유 농민 ▲자녀를 자비로 외국에 유학보낸 농민 ▲고급 유흥업소 출입자 ▲자신이나 동거인이 안정된 직장을 가진 농민 등은 상환유예 대상에서 제외했다. 농·축협의 고금리 단기자금인 상호금융의 금리 인하도 핵심 쟁점이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 농민단체들은 16%선인 금리를 정책자금 수준인 5∼6%대로 대폭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정부와 학계에서는 민간금융에 정부가 개입하기 어려운 점을 들어 난색을 보였고,결국농·축협이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충,금리를 2%포인트 낮추는 쪽으로 합의됐다.
  • ‘칙칙폭폭’정겨운 소리…차창밖엔 황금들녘… 함께 가을로 달려가요

    ◎단풍·등산·문화관광 등 다양한 열차 여행상품 손짓/알뜰주부위한 ‘젓갈열차’도 차창 밖으로 스치는 황금들녘을 지켜보면서 가을정서에 흠뻑 젖어보는 것은 생각만해도 가슴설레는 일이다.철도청은 기차여행의 계절을 맞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코스의 관광열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02)717­1002 △등산열차=‘주왕산’과 ‘내장산’코스 2가지.주왕산 등산열차는 24일 오후 11시50분 청량리역에서 출발,대전사에서 내려 등산을 즐긴뒤 다음날 밤 10시59분 청량리에 돌아온다.요금은 어른 3만8,000원.내장산 등산열차는 31일 오후 11시40분 서울역을 떠나 정읍에서 내려 등산한뒤 오후 6시5분 서울역에 도착한다.요금은 4만1,000원. △문화열차=‘전주지구’‘백제문화 탐방’‘남원지구’등 3종류.전주지구 관광열차는 매주 일요일 아침 7시10분 서울역을 출발,전주 종이박물관을 들러 풍남문과 경기전을 거쳐 마이산을 돌아본다.요금은 3만5,000원.백제문화 탐방열차는 매주 일요일 아침 6시40분 서울역을 출발해 부소산성과 무량사와 석탄박물관을 살펴본다.요금은 어른 3만3,300원.남원지구 관광열차는 일요일 아침 7시10분 서울역을 떠나 지리산 뱀사골∼정령치∼국악당∼광한루를 돌아온다.요금은 4만1,200원. △단풍열차=‘설악산’‘내장산’ 2코스이다.설악산 열차(1박3일)는 청량리역에서 20일 밤 9시50분 새마을호로 출발한다.강릉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설악산으로 간다.설악산 한화콘도에서 1박한 다음 낙산사, 주문진항을 거쳐 22일 밤 8시57분 청량리역으로 돌아온다.요금은 2인1실이 8만5,000원.내장산 열차는 27일 아침 7시40분 서울역을 출발,당일 낮 내장산 백양사 단풍을 즐긴 뒤 밤9시40분 돌아온다.요금은 어른 3만3,000원. △바다열차=‘정동진·환선굴 관광열차’와 ‘영덕·강구항 관광열차’가 가을바다로 떠난다.정동진·환선굴 열차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50분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정동진역∼동해∼환선굴∼묵호항∼동해역을 거쳐 돌아온다.요금은 어른 5만1,000원.영덕·강구항 관광열차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40분 청량리역에서 떠나 장사해수욕장∼산사해상공원∼주왕산을 거쳐 돌아온다.요금은 어른 3만8,000원. △젓갈열차=김장철을 앞두고 무박 2일 일정으로 ‘강경 젓갈열차’와 ‘광천 새우젓열차’가 마련된다.강경젓갈열차는 17일,광천 새우젓 축제에 맞춘 새우젓 열차는 23일 출발한다.
  • 제주 ‘메가 리조트’ 개발/동북아 최대 관광지 된다

    ◎2009년까지 50억불 투입 계획 제주도가 미국의 라스베이거스나 말레이시아 켄팅 하일랜드같은 동북아 최대의 관광·위락지로 탈바꿈된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2009년까지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를 들여 500만평(16.5㎢)의 부지를 개발한다는 ‘제주 메가 리조트’ 건설사업을 7일 발표했다. 메가 리조트 지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국제컨벤션센터가 들어설 중문 관광단지에서 용머리·송악산지구를 잇는 남서부 지역이 유력시된다.또 교래·만장굴·묘산봉·세화·송당지구로 이어지는 동북부 지역도 입지 조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0억달러의 재원은 외국자본을 중심으로 민간부문 45억달러,공공부문 5억달러로 구성된다. 메가 리조트는 카지노 단지를 중심으로 주위에 특급 호텔군과 모텔 단지가 들어서며 그 주위에는 야간 위락지구와 연예 복합타운,국제쇼핑 타운,레크리에이션 단지,첨단 전자 레저단지,호수·빙상타운 등이 들어서게 된다.각 지역은 순환 모노레일로 연결된다. 도는 미국 펄토낵스사와 한미교육재단,서울 이태원관광특구 연합회,중국 중원대회공정공사 등으로부터 메가 리조트 사업에 5,000만∼10억달러씩 모두 16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안에 입지선정을 위한 기초조사를 마쳐 토지매입과 외자유치 여건이 좋은 지역을 부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도의 이같은 계획은 지역경기 부양과 고용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 계획·효과/500만평에 카지노·국제쇼핑·레저단지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외자 16억불 성사/중문단지 인근 유력/연매출 21억불 예상/건설·고용 특수 기대 제주도는 도를 동북아 최대의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제주 메가 리조트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과 문제점 등을 알아본다. ■시설별 부지규모=카지노 스튜디오 3만평,특급호텔군 20만평,국제 쇼핑타운 20만평,호텔·모텔단지 20만평,야간 위락지구 20만평,문화·휴양타운 50만평,호수·빙상타운 45만평 등이다.또 첨단 전자 테마공원 및 서커스공연장 15만평,골프지구 40만평,다운타운 18만평,공공단지 26만평이 들어선다. 연예 복합타운 20만평,콘도·별장·가족호텔 타운 42만평,레크리에이션 단지 25만평,국제 영화스튜디오 75만평이 들어설 계획이다.국제 쇼핑타운에는 제2의 이태원단지가 포함되며 야간 위락지구는 유흥가,야간 포장마차,야간 개경주장 등으로 꾸며진다. ■투자자에 대한 특혜=정부와의 협의가 남아있으나 △국세를 10년 동안 면제하고 △배당금에 대한 법인·소득세는 10년 동안 감면하며 △국·공유지 임대기간을 50년 또는 100년 동안 연장하는 혜택이 추진되고 있다.그리고 부동산 개발 부담금을 감면하고 도로,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건설비를 50% 지원하는 방안이 준비중이다. ■추진일정=올해 안에 정부와 협의해 외국인투자 촉진을 위한 관련법을 개정할 계획이다.또 제주 종합발전 지원법 제정 등 사업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그리고 내년 3월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6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사업효과=2009년까지 3기에 걸친 모든 시설사업이 끝나면 2010년부터는 숙박수입 1억7,000만달러,리조트시설 이용수입 11억달러,식음료 판매수입 7억5,000만달러 기타 수입 8,000만달러 등 연간 매출액이 2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카지노수입 등의 운영수익 상당 부분이 지방재정으로 흡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국제쇼핑타운 등 고수익 영업장에 대한 도민 특례규정을 조례등으로 명문화해 우선분양 등의 특혜를 줄 경우 건설특수와 고용확대,지역상품 수요 증폭 등 제주지역 경제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과제=규모가 워낙 방대해 500만평이라는 부지를 어디로 정하고 50억달러라는 투자비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최대 과제이다.도는 건설입지로 우선 3개단지 20개 지구 가운데 확대 가능한 곳을 찾을 계획이나 마땅한 곳이 없으면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을 수정,별도의 특별 관광지구를 선정할 방침이다. 국제컨벤션센터가 들어설 중문관광단지에서 용머리·송악산지구를 잇는 남서부 지역이 유력하다.교래·만장굴·묘산봉·세화·송당지구로 이어지는 동북부 지역도 무시할 수 없는 입지를 갖고 있다. 16억5,000만달러의 투자약속 가운데 일부는 현지답사 후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밝히겠다는 것이다.나머지 33억5,000만달러 유치도 벅찬 일이다.도는 2001년까지 투자유치 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상 추진하기로 돼있는 관광단지와 지구 그리고 시·군별 유원지 개발사업과의 조화도 난제다.현행 제주도개발특별법과 종합개발계획을 수정,지지부진한 사업지구는 사업예정자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나 그 과정에서 상당한 마찰이 예상된다.
  • 2002년 월드컵 준비 세미나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미나가 31일 올림픽회관에서 개최돼 9일까지 열흘간 계속된다. 서울신문사는 이 가운데 ▲관광진흥 방안 및 숙박·교통대책(1일) ▲경제효과 및 마케팅 현황과 대응전략(3일) ▲경기장 건설 현황과 그라운드 조성 방안 및 사후 활용성(7일) ▲경기력 향상 및 선수·지도자 양성(8일) ▲시민의식 개선 및 자원봉사(9일) 등 5개 주제 발표를 지상중계한다. ◎관광진흥 방안/“한·일 협력체제 구축 홍보·관광상품 개발”/金鍾熙 한국관광공사 국제협력처장 월드컵이 개최되는 2002년 외래관광객 유치목표는 대략 580만명 선이다. 월드컵과 직결해서는 35만명을 유치하려 계획 중이다. 이를 달성하려면 관광산업 전 부문에 걸쳐 각종 불편사항이 개선돼야 한다. 또 월드컵 공동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일 양국 공동 홍보체제가 마련돼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99∼2000년을 준비기간으로 삼아 상품개발 등 국내 수용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이어 2002년까지 전 국민의 참여 속에 국내외 월드컵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숙박,홍보,상품개발,수용태세 개선 등 네가지 분야로 나눠 전략을 짜야 한다. 우선 숙박분야를 보면 관광 숙박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및 예약시스팀을 구축해야 한다. 즉 숙박정보,예약,입 퇴숙,숙박비 정산 등이 가능한 숙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아울러 숙박관리 기관으로 지정할 때 86,88년 숙박사업 경험과 해외지사망 활용도 유도해야 한다. 이 시스팀은 월드컵 이후 전국의 숙박시설 안내 및 예약시스팀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다. ○해외에 관광유치단 파견 다음으로 중저가 숙박시설 활용대책을 세워야 한다. 서울 부산 등 7개지역의 우수 숙박 요식업소를 선정한 뒤 지자체 등이 예약센터를 운영해야할 것이다. 또 언어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명예 통역안내원 등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 아울러 지방호텔을 국제수준으로 규격화하고 콘도 등 기타시설에 외국인이 들도록 유도하며 민박(home stay)예약시스팀을 구축해야 한다. ○도로표지판 등 정비 시급 둘째,홍보대책은 시장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데 주안점이 두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범 정부적 홍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 한일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인터넷을 통한 홍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아울러 관광유치단을 구성해 해외에서 활동토록 하고 세계 유수의 다국적기업과도 손을 잡고 홍보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다. 세째,관광상품 개발을 위해서는 관광코스와 상품,이벤트 개발 등 3박자를 갖춰야 한다. 특히 한일 양국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쇼핑상품을 찾아내는 일이다. 아울러 남북한을 묶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외국인을 유치해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의 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안내전화 등 관광안내체계를 개선하고 여행자 무료전화인 트레블 폰서비스를 강화하며 관광안내 표지와 도로표지판을 정비하는 일이 시급하다. 또 무사증 입국제도 등 출입국관리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외국인 관광불편 조사를 실시하고 관광종사원의 교육을 강화해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이와함께 환전 때의 불편도 덜어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숙박대책/“인허가 절차 간소화 호텔 신규투자 촉진”/李忠基 동국대 교수·관광경영학 ○시설 개·보수 관광기금 지원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급한 당면 과제중의 하나는 숙박시설의 확충이다. 월드컵 기간중 얼마나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이냐는 객실 수용능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월드컵 훼밀리(FIFA대표단,심판진 등)에 대한 최소 숙박수급 분석결과 서울을 비롯한 8개 개최도시는 객실수 및 호텔등급 등 FIFA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나 인천 광주 등 2개 도시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드컵 훼밀리에 외국인관람객을 포함시킬 경우 서울 이외의 도시는 관광호텔 및 일반호텔의 객실수가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관람객까지 포함시키면 전체 개최도시에서 관광호텔 및 일반호텔의 객실수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기숙사 활용방안 검토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우선 관광호텔에 대한 신규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수출산업과 동등한 차원에서 전기세의 산업요율 적용,교통유발부담금 및 환경개선 부담금의 추가감면,산업은행 융자 및 외국인 투자분에 대한 감세조치 등 일련의 개혁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아울러 기존 및 신규호텔 투자가에 대한 사업성을 보장하기 위해 부대시설 운영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현재의 관광호텔이나 일반호텔의 객실로는 월드컵 객실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상당한 부분을 중저가 숙박시설에서 보충해야 할 것이다. 일정수준에 도달하는 장·여관을 가칭 ‘월드컵 숙박시설’로 지정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등을 통한 개·보수비를 제공하며 언어교육과 서비스 교육 등도 병행해야 한다. 민박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볼만 하나 호스트에 대한 신변문제,민박인 선정시 차별문제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실시해야 할 것이다. 월드컵이 6월말∼7월초에 개최된다면 대학기숙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볼만 하다. 효율적인 월드컵 숙박관리 및 운영을 위해서는 사전에 숙박운영 대행사의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숙박운영 대행사는 예약·안내시스템의 구축 및 관리,숙박권 제도의 관리·운영에 고도의 경영 노하우를 갖춘 대행사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숙박수요 정확한 예측 중요 또 조직위원회 정보통신망과 연계해 ‘월드컵 숙박시설’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야 한다. 가격이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숙박시설의 형태 등 월드컵 수요자에 대한 리서치도 현실적인 지표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본다. 2002년 월드컵에 대한 숙박수요를 예측한다는 것은 많은 영향변수들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상위랭킹팀의 해당도시 배정여부,입장권의 해외 판매비율 및 판매실적 등에 따라 객실수요는 현저히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상황변화에 따라 숙박수요에 대한 예측도 때맞춰 달라져야 한다. ◎교통대책/“정보체계·SOC 확충 도시연계서비스 관건”/金秀哲 교통개발硏 기획조정실장 월드컵대회의 전체 관람객 수는 16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중 외국인 관람객수는 해외 판매비율을 35%로 가정했을 때 56만명정도로 추정된다. ○외국인 관람객 56만 추산 기간중 한국을 찾는 총외래객은 22만8,000명으로 이중 97%인 22만2,000명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일본간은 7만3,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지역간 총 통행량은 160만명으로 수도권이 73만6,000명(45.9%),부산권이 45만8,000명(28.6%)이다. 광주권이 19만9,000명(12.4%),제주권이 10만7,000명(6.4%)로 전망된다. 월드컵 교통대책의 목표는 관람객들에게 국제간,지역간의 신속한 수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와 연계되는 도시내 대중교통수단의 유기적인 서비스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수송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특히 교통망 체계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국제적으로 과시하고 선진화된 교통·관광·숙박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관람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국제 수송대책으로는 인천국제공항의건설,김해 및 제주국제공항의 확장등 공항시설 확충과 인천 및 부산국제여객선 부두의 시설정비 등이 필요하다. ○월드컵 전용열차 편성 운영방안으로 항공편의 증편운항 및 새로운 여객선의 취항과 임시 여객선의 증편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지역간 수송대책으로는 경부고속철도(서울∼대전)의 건설,경부선 2복선전철화(수원∼천안) 등 철도시설 확충과 고속도로의 신설 및 확장계획이 추진되어야 한다. 운영측면에서는 월드컵 기간중 화물열차의 운행을 축소하고 경부선과 호남선의 열차편수를 1.5배 증편 운행하고 월드컵 전용열차를 편성토록 해야 한다. 또한 지방공항 간을 오가는 항공기를 증편하고 고속버스는 터미널 시설을 전면정비,전국 터미널간의 왕복예약제도를 도입토록 해야 한다. 고속버스의 증차는 물론 전세버스를 활용한 임시운행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 도시지역 수송대책으로는 지하철 노선의 확충과 버스노선의 임시개편,셔틀버스의 운행,버스전용차로제의 도입,택시서비스 향상 등 대중교통 이용증진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관람객의 승용차이용 억제방안,교통·관광 안내정보의 제공방안도 수립돼야 한다. ○정부차원 대책기구 설립 FIFA 패밀리 수송서비스를 위한 수송차량과 수송인력을 확보하고 수송관리,운영의 전산화가 가능한 모터풀을 운영토록 한다. 마지막으로 대회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월드컵 교통대책기구가 설립돼야 한다. 각 부문계획은 해당부서인 건설교통부가 중추가 되어 추진해야 할 것이다. 10개 개최 도시는 자체 대책기구를 만들어 경기장 건설,교통·숙박대책,지역홍보·행사계획 등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도시와의 관계는 물론 한·일 양국간에도 협의체가 구성돼 공동보조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 ‘제각각’ 콘도미니엄 약관 통일

    ◎공정위 의견 수렴… 준공지체 보상금 명시 사업자별로 다르게 제정,운용되고 있는 콘도미니엄의 약관이 표준약관으로 통일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대회의실에서 휴양 콘도미니엄 표준약관(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콘도미니엄 분양계약서와 입회계약서,시설이용계약서의 약관제정에 관해 소비자보호원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4월 휴양 콘도미니엄협회가 마련,심사를 청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표준약관(안)은 분양계약서에 이용예정일을 표시,예정보다 준공이 늦어지면 지체보상금을 물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용자가 허위광고 혹은 사기,강박 등에 의해 분양계약을 체결했을 때는 청약일이나 체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또 보유자격을 5년과 10년,15년,20년 등으로 구분해 계약하도록 했고 회원을 운영위원으로 하는 운영위원회도 설치한다. 공정위는 연내 최종안을 만들어 시행할 계획이다.
  • 재충전 위한 건전휴가를(사설)

    청명한 하늘에 가을같은 날씨가 계속되더니 8월부터는 찌는 듯한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그러나 경제불황으로 움츠러든 마음은 휴가계획을 세우기엔 왠지 답답하고 여유가 없다. 휴가기간동안 정리해고 대상에나 오르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샐러리맨들을 보면 우리가 처한 현실이 얼마나 가파른지 짐작되고도 남는다. 이럴때 한가하게 휴가 운운하는 것은 남의 아픔을 외면하는 야박하고 이기적인 처사같아 스스로 안쓰럽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해서 근심 걱정만으로 이 여름을 보내기엔 일상사가 자칫 짜증스러움의 연속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피서휴가로 머리를 식히면서 숨가쁘게 달려온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깊은 사색과 지혜를 모아보는 것도 건전한 휴가의 한 의미일 수가 있겠다. 한국도로공사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집에서 가까운 산이나 강을 찾아 1박2일 정도로 다녀오는 ‘알뜰 휴가’가 특징이라고 한다. 호텔이나 콘도보다는 민박이나 캠프로 자녀들에게 피서겸 자연학습의 기회를 주는 것이 그 방법이다. 또 가족끼리 집에서 나누지 못한 대화를 자주 갖고 가족의 화목과 결속을 다질 수도 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피서지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일과 낭비버릇을 고치는 일이다. 나라가 빚투성이인데 고급호텔 투숙 등으로 돈을 물쓰듯 한다든가 무신경하게 쓰레기를 버리는 일은 얼마나 부끄러운가. 남이야 불편하든 말든 나만 즐기면 된다는 식은 해이하고 방만한 전근대적인 정신상태를 반영하는 일이다. ‘나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각오로 남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없도록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을 지켜야 한다. 자녀들이 보고 배울 수 있게 어른들이 먼저 쓰레기 치우는 일에 앞장서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해마다 피서와 관련하여 질서의식·쓰레기투기 문제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지만 변함없이 달라지지 않은채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있다. 휴가란 먹고 마시고 흥청망청 노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정신의 휴식이라는 차원에서 휴가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많이 달라진 감이다. 각박한 시대상황에 맞물려 쓸데없는 거품이제거되는 것같아 여간 다행스럽지가 않다. 휴가는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 철저히 쉬는 것을 원칙으로 삼되 앞으로의 역경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신무장과 재충전의 기회다. IMF한파 속의 휴가는 한가하고 사치스러웠던 지난 날과는 달리 내일을 위한 힘의 비축이라는 점에서 건전하고 생산적인 휴가문화로 정착시킬수 있는 좋은 계기다. 비록 1박2일의 짧은 휴식이라도 ‘다시 뛰기’위한 긴 충전이 될수 있도록 새로운 시민의식과 각오를 보여야 할 때다.
  • 장마끝,철 만난 바캉스/8월 중순까지 휴가 최적기

    ◎30·31일 절정… 영동선 하행선 정체 예상/알뜰 피서 확산,콘도·호텔 한산 민박 만원 장마가 물러갔다.휴가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날씨다.지금부터 8월 중순까지는 휴가의 절정기다.집집마다 산과 바다로 떠날 준비로 부산하다. 올여름은 쉬기에는 가장 좋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8월 초에는 열대야나 불볕 더위가 없는 가을같은 여름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8일로 한반도 전역이 장마권에서 벗어났다”고 밝히고 “다음달 초까지는 습도가 적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같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그러나 중순 이후에는 여름같은 날씨를 되찾을 것이라고 예보했다.태풍도 예년과는 달리 8월 중순까지는 없다. 장마와 무장공비 사건 등으로 한산했던 동해시 근처 망상 옥계해수욕장 등에는 28일부터 피서객들이 지난 주보다 5배 넘게 몰려드는 등 전국의 해수욕장들도 붐비기 시작했다. 올해 휴가의 특징은 ‘알뜰 휴가’.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1박2일 정도 떠나거나 아예 집에서 보내겠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호텔 콘도보다는 민박이나 텐트를 이용하고 항공편보다는 승용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다.한국도로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한 사람은 68.7%,항공편 이용 희망자는 5.6%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고속도로는 정체가 덜할 전망이다.전체적으로 피서객이 줄었기 때문이다.도로공사측은 “30일에는 23만5,000대,31일 22만9,000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가 피크를 이룰 것”이라면서 “영동선 하행선이 다소 정체되겠지만 크게 막히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텔 콘도 등은 예약률이 저조한데도 야영장비 대여업체나 민박,근교 숙박 시설들은 호황이다.민박을 원하는 피서객들을 위해 전국 농어촌의 민박집을 소개해주는 업체도 등장했다.전국 1,700여개 민박집 정보를 갖고 있는 ‘나의 마을’(02­752­8818)이라는 업체다. 백화점이나 상가의 캠핑용품 판매점에도 손님이 줄을 서고 있다.서울랜드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롯데월드 등 가까운 리조트 시설이나 시내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도 늘었다.서울 신라호텔의 경우 15만∼18만원대의저가(低價) 피서 상품이 벌써 마감됐다.신라호텔 홍보실 安在晩씨(29)는 “호텔에서 잠만 자고 식사는 호텔밖의 대중식당을 이용하는 ‘알뜰 피서파’가 많다”고 말했다. 반면에 예년에 100% 예약됐던 제주 신라호텔의 경우 올해엔 주말 80∼90%, 평일 50%에 그치고 있다.콘도 이용도 많이 줄었다.한국콘도의 예약률은 지난해보다 12% 떨어진 66%.콘도 이용객들은 식사를 객실안에서 해결한다.
  • 대우 100층 빌딩 2개 짓는다

    ◎외자 유치… 인천 송도·부산 수영만에 건립 대우가 안팎으로 공격경영을 가시화하고 있다. 외자를 끌어들여 인천 송도와 부산 수영만에 각각 100층짜리 초대형 복합건물을 짓는다. 인천 송도 매립지에 연면적 43만7,800평 규모의 100층짜리로 세워질 ‘대우타운’은 2003년 완공된다. 세부설계가 끝나는 내년 중반께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업무·연구시설과 전시·교류·숙박·판매·레저·위락·문화시설을 갖춘 복합건물로 꾸며진다. 그룹 본사를 이곳으로 옮겨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국제교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 오는 2002년 말까지 부산 수영만 매립지에 연 면적 28만7,700여평,102층 규모의 ‘마리나 타운’을 세워 호텔·콘도미니엄과 업무·판매·문화시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대우는 외환·금융위기로 국내 자금조달이 어려워 외자를 끌어 들이기로 하고 투자 가능성이 높은 외국 부동산투자업체를 대상으로 곧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 숙박비 30%절약 알뜰피서/138개 공무원 지정호텔·콘도 이용을

    ‘알뜰 피서는 숙박비 절약에서부터’. 올해는 IMF한파로 휴가 계획을 짜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그러나 전·현직 공무원 가족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알뜰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공무원연금 관리공단이 마련한 전국 각지의 138개 공무원 지정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그 방법이다. 지정 숙박업소로 지정된 호텔이나 여관은 일반 지정요금 기준으로 1년 내내 30%를 할인해 준다. 콘도미니엄의 경우,성수기를 제외하고 50∼70%까지 할인해 준다. 성수기는 여름철의 경우,이달 중순에서부터 8월20일이나 30일까지가 대부분이다. 콘도미니엄은 빈방이 있으면 성수기라도 이용할 수 있다. 지정 숙박업소를 이용하려면 공무원증,의료보험카드,연금증서 사본 등 공무원 신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숙박비 계산할 때 제시하면 된다. 일부 숙박업소의 경우,공무원이라고 신분을 먼저 밝히면 방이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방이 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공무원 신분을 밝히는게 좋다.
  • 지자체 외자유치 총력전/제주­묘한봉 관광단지 2兆원 유입 계획

    ◎대구­물류단지·만촌지구 개발 참여 유도/경기­평택공단 8만평 외국인 전용 지정 지방자치단체들의 외자유치 경쟁이 뜨겁다. 내년부터 외자유치 실적이 좋아야 중앙정부의 예산을 많이 따낼 수 있는데다 국내 민간 자본만으로 대형 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세수가 크게 줄어든 것도 지자체의 외자유치 경쟁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제주도는 북제주군 구좌읍 묘한봉 일대(141만평)를 관광지로 개발키로 하고 최근 외자유치 전담팀을 구성했다. 오는 2002년까지 총 2조1,806억원을 들여 묘한봉 일대에 관광호텔 가족호텔 콘도미니엄 휴양아파트 종합전시장 골프장 승마장 수렵장 관광농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도 각종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외자유치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1조2,239억원을 들여 오는 2002년 완공할 예정인 대구종합물류단지(63만평 규모)에 외자를 끌어 들여 유통·레저시설을 조성키로 하고 투자자를 찾고 있다. 수성구 만촌지구(5만여평)에도 외자를 활용해 호텔·유통시설을 세울 계획이며,영덕리조트 프로젝트(43만평)의 경우 일부 시설을 이미 외국인에게 개방해 놓았다. 경기도는 외자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관건이라고 보고 평택시에 조성중인 21만평 규모의 어연·한산 산업단지 중 8만평을 외국인 전용 임대 공간으로 떼어 놓았다. 또 사계절 휴양지로 계획하고 있는 112만평 규모의 가평군 축령산리조트 개발사업도 외국인 투자자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광역시도 용유도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외자로 유치 대상사업으로 분류했다. 최근에는 崔箕善 시장이 미국을 직접 방문,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활발한 유치활동을 펴오고 있다.
  • 98 상반기 히트상품:Ⅳ

    ◎국민카드 ‘국민패스카드’/할인 혜택에 지하철 요금도 척척 교통신용 서비스에 포인트 적립을 통한 현금적립 환원과 가맹점 할인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원스톱 카드. 오는 22일부터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 2·3·4호선,11월부터는 지하철 5·7·8호선에서 쓸 수 있다. 요금은 후불제로 매월 자동 결제된다. 이에 추가로 제공되는 ‘패스 보너스제도’는 회원 이용 금액의 일정 부분을 포인트로 적립,최저 3만점 이상이 되면 누적 점수 만큼 할인혜택을 준다. 70만 가맹점을 대상으로 국민카드는 0.1%,특별 가맹점 이용시 최고 6.6%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1회 적립 한도는 10만원으로 하되 최대 적립 한도 및 연간 적립 한도는 제한이 없다. 이와 함께 제공하는 ‘DC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주요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연회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해당 국민카드 DC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지 못할 경우 할인금액 전액을 48시간 이내에 환불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국민패스카드로는 9,800여 무이자 할부 가맹점을 통한 무이자 할부서비스와 자동응답전화(02­3700­5200)를 이용,콘도·렌트카 등의 할인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산은 ‘통장식 산업금융채권’/1년이상 여유자금 운용에 유리 1년 이상 여유자금을 운용하려는 사람과 장기 확장금리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신업금융채권 발행금리에 실세 금리를 감안한 특별금리를 가산해 주며,증권사를 통한 유통시장 매입 수준의 금리를 보장한다. 통장식 거래 때에는 1,8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주며 양도·질권설정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장기적인 금리 안정화 전망에 맞춰 확정 실세금리를 보장하기 때문에 자금 운용이 유리하며,현금이 필요할 때에는 언제든지 매입일 기준으로 동종,동일만기 일반금리부채권을 현물로 받을 수 있다. 적용금리는 발행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나 처음 거래시 실물 없는 통장식으로 발행하고,그 뒤 현물 요청 때 일반 발행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금리 이전화에 따른 유통시장의 혼란 우려가 전혀 없다. 은행 금융채권은 현재 산업은행 장기신용은행 기업은행 주택은행이 내놓고 있다. 앞으로는 일반은행도 금융채권을 발행할 수 있어 금융채권 시장에서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교보 ‘차차차 교통안전보험’/무보험·뺑소니 사고때도 보상 자가 운전중의 사고로 인한 상해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타거나 보행 중에 사고를 당했을 때도 보장한다. 자동차 승차 중이거나 무보험·뺑소니 교통사고로 사망시 1억1,000만원을 지급한다. 차량사고로 장해를 입을 때에는 매월 300만원의 생활보장비를 받을 수 있다. 10년 만기형은 2년마다 20만원,20년 만기형은 3년마다 30만원씩 지급한다. 주말 사고 때에는 평일의 150%를 보장한다. 손해보험과 달리 싼 보험료로 각종 교통상해를 입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다. 나이에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보험에 들 수 없는 위험 직종 종사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기간은 1·3·5·10·20년 만기 5종류가 있다. 교통 재해로 입원하면 10만원을 받으며,차량 정비자금의 경우 10년 만기는 2년마다 20만원,20년 만기는 3년마다 30만원씩 받는다. ◎LG화재 ‘사랑나누기보험’/사망때보다 상해때 보상금 더 많아 부모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중대 후유중을 앓을 경우를 대비한 장기상해 상품. 가장의 유고시 남은 가족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고 2억2,000만원을 제공하는 ‘가족사랑형’,남편과 자녀의 뒷바라지를 걱정하는 아내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할 때 최고 230만원까지 지급하는 ‘아내사랑형’이 있다. 가장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경제력을 상실할 때 최고 2억2,000만원을 지급하는 ‘미래준비형’도 있다.‘미래준비형’의 경우 매월 2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를 내다가 주말 나들이 중 교통상해를 당하면 최고 2억2,000만원,일반 상해시 최고 1억원을 지급한다. 사망시에는 최고 4,000만원과 200만원 한도의 의료비,1일 1만원의 임시 생활비도 보상받을 수 있다. 사망 때보다 다쳤을 경우에 더 많은 보상을 원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삼성생명 ‘여성건강보험’/월 2만원으로 아내 평생건강 보장 건강을 원하는 남성과 아내의 건강에 관심 있는 남편을 겨냥한 여성 종합건강보험. 부인과 질환과 골다공증,관절염 등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보장한다.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여성 특정암(자궁암·유방암·난소암),상피내암,부인과질환,골절·골다공증,신장·방광질환,고혈압,당뇨병,심질환,위·십이지장궤양,관절염,갑상선 질환을 보장해 준다. 월 보험료는 70세 만기 10년납 기준으로 25세는 2만4,300원,30세 2만7,900원,35세 3만2,500원이다. 암에 걸리면 진단 때 2,000만원,수술 때 500만원을 보장한다. 암보험에 들지 않은 고객은 모든 종류의 암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암보험 가입고객과 마찬가지로 진단 때 2,000만원과 수술 때 500만원을 보장한다. 월 보험료는 70세 만기 10년납 기준으로 25세 2만8,700원,30세 3만3,300원,35세는 3만9,300원이다. 사망보장을 원하는 고객의 보장 대상 및 방식은 암보험 가입 고객과 동일하다. ◎농협 ‘큰만족 실세예금’/실세금리 만기때가지 확정 지급 매일 고시되는 시장 실세금리를 만기 때까지 확장 지급한다. 이자는 다른 은행의 단기 고수익상품 금리보다 0.2∼1%포인트 높다. 특히 3,000만원 이상을 맡기는 사람에게는 0.3% 포인트 범위안에서 가산 이자까지 준다. 최초 가입 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계약기간이 1개월에서 1년 이내이기 때문에 가입자가 직접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자는 만기가 돼 일시에 받거나 매달 받을 수 있다. 중도에 해약하더라도 경과기간 예금에 대해서는 일반 정기예금 이자를 붙여 준다. 1년짜리 예금에 대해서는 1,8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고객이 매달 지급되는 이자를 수령하지 않고 보험료로 예치했을 경우 예금액의 200%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사고 없이 1년 만기를 다 채웠을 때는 보험료로 예치했던 이자 전액을 돌려 준다. 고객은 높은 이자 보장과 보험상품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이 예금에 3,000만원을 예치한 사람이 교통재해로 사망했을 경우 예금액 3,000만원과 함께 사망보험금 6,000만원을 받게 된다.
  • 올여름 ‘짠돌이 휴가’ 붐/얇아진 주머니 알뜰 피서 백태

    ◎야간열차서 잠자고 식사는 손수 해먹고/고향찾아 부모님 뵙고 오래간만에 효도/아예 ‘방콕’도… 콘도·항공예약률 예년 절반 맞벌이 부부 金相鎬씨(31·회사원·서울 노원구 상계동)는 올 여름 휴가 비용을 10만원으로 잡았다. 휴가 예정지는 동해안. 10만원으로는 아내와 두살바기 딸의 강릉행 열차 왕복요금과 해수욕장 입장료를 내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다. 대신 교통편은 야간열차를 이용,숙박비를 아끼기로 했다. 배낭에 취사도구와 음식재료,음료수까지 준비해 갈 생각이다. 金씨는 “돈도 절약하고 학창시절의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심야열차여행을 택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임박했지만 분위기는 썰렁하다. 예년 같으면 직장마다 휴가 구상으로 얘기꽃을 피울 때지만 올해는 다르다. 감원 바람과 임금 삭감에 ‘멋진’ 휴가는 꿈도 못꾼다.‘자린고비’ 휴가 전략을 세우느라 고민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야영으로 숙박을 해결하고 식사는 직접 해먹자는 식이다. 휴가 여행을 아예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회사원 張鎔熙씨(35·서울 광진구 자양동)는 가족과 관악산 등 서울 근교의 산과 백제 선사유적지 등을 돌아보는 것으로 휴가를 대신할 계획이다. 張씨는 “휴가비도 아낄 겸 이번 기회에 서울에 살면서도 가보지 못한 곳들을 모두 찾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투자기관에 근무하는 李모씨(30)는 부산의 고향집에서 휴가를 보낼 생각이다. 많은 돈을 들여 휴가 여행을 가지 못할 바에는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한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얼마전 퇴출된 H그룹 계열사 대리였던 李모씨(32)는 여행을 좋아해 해마다 휴가 때면 사내 커플인 부인과 국내외 여행을 다녔지만 이번에는 포기했다. 한 백화점이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32.6%는 휴가기간 동안 ‘집에 있겠다’고 대답했으며 여행을 가더라도 10만원대의 비용만 쓰겠다는 사람이 33.9%로 가장 많았다. 휴가비를 줄이거나 주지 않는 회사들이 상당수에 이른다. 현대그룹은 휴가비를 지급치 않기로 했으며 연봉제로 바뀐 삼성그룹도 휴가비가 없다. 효성그룹은 회사의 휴양시설을 이용해도 비용을 부담토록 했으며 삼성전자는 콘도 이용 비용의 개인 부담 비율을 10%에서 50%로 높였다. 피서용품 대여 전문점 ‘여행떠나기’ 사장 金炳旭씨(35)는 “휴가 장비를 사지 않고 빌려 쓰려는 알뜰족들이 크게 늘다보니 벌써 100여건 정도가 예약됐다”고 말했다. 여름 대목을 잔뜩 기대했던 여행사나 항공업계는 울상이다. N관광 콘도 담당 金甫英씨(29·여)는 “이따금 예약문의 전화만 올 뿐 예약 건수는 예년의 절반도 안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경우,지난해 이맘 때면 7∼8월 서울∼제주,서울∼속초간 노선의 예약은 이미 끝난 상태였지만 올 예약률은 50%를 밑돌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도 서울∼제주,서울∼강릉 노선의 예약률이 40∼60%에 그치고 있다.
  • 휴식­피부미용 책임집니다/한화리조트 대천콘도 개장­머드팩실 운영

    한화리조트는 3일 대천 해수욕장 관광지내에 대천 한화콘도를 개장했다. 지하 1층,지상 16층에 객실 305개와 스카이 라운지,실내 수영장,해양 레포츠장비대여소 등 부대시설이 있다. 특히 이 지역 특산품인 진흙으로 하는 머드팩 마사지실에는 진흙을 서서히 굳게 해 게르마늄 등 영양분 침투효과를 좋게 하는 고가의 최첨단 마사지기 7대와 피부관리사가 배치돼 피부상태에 따라 처방을 내려준다. 머드팩실 이용가격은 콘도 투숙객 2만5,000원,일반은 3만원이다. 한편 한화측은 현재 잔여분 500구좌를 분양중이다.28평형 2,940만원.729­5300.
  • 국민회의 초·재선 ‘개혁’ 목청

    ◎‘푸른 정치모임’ 제주서 정치개혁 토론/당체질 개선 등 다양한 목소리 표출 국민회의 초선의원들이 개혁의 목소리를 가다듬기 시작했다. 당내 30∼40대의 소장파들로 구성된 ‘푸른 정치모임’이 25일 제주도 한국콘도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세미나를 가졌다. ‘정치개혁과 소장파 의원들의 역할’이 주제였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金榮煥 정세분석위원장의 정국 현안 브리핑을 시작으로 千正培 총재비서실 부실장과 丁世均 수석부총무 등의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국회·정당·선거제도 등 정치개혁 방안과 정계개편,당 운영 방식 등 3대 과제를 놓고 밤 늦도록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통령의 개혁 드라이브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성론’부터 당체질 개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특히 ‘TK(대구·경북)지역연합’움직임에 대해 “수구세력과 연대할 경우 개혁 초점이 흐려질 것”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활동 개시는 金大中 대통령의 총체적 개혁구상과 무관치 않다. “당내 개혁세력을 육성하겠다”는 金대통령의 의지 천명에 고무된 측면이 강하다. 15대 대선에서 정권교체 전위대로 활약했던 만큼 국정개혁의 파수꾼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이날 모임이 속도감 있는 당풍쇄신 운동으로 번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자칫 ‘적전분열’로 왜곡될 경우 金대통령의 개혁구상에 적지않은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의 분위기도 역력했다. 푸른 정치모임은 이날 제기된 의견들을 金大中 대통령 등 당지도부는 물론 최근 발족된 정치개혁위원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날 모임엔 鄭東采 金翔宇 金民錫 金榮煥 김한길 柳宣浩 薛勳 辛基南 丁世均 趙誠俊 千正培 秋美愛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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