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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관광·1차산업 중점 개발

    제주도가 2010년까지 홍콩과 싱가포르처럼 국제 자유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제주도를 동북아 관광·휴양·교역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미국 컨설팅업체인 존스 랑 라살르사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제주도를 국제 관광산업과 교육산업,1차산업 위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이 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제주도 자유도시 기본계획’(가칭)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마련하고,법 제·개정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를 국제 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한 촉매사업으로 관광산업을 비롯해 첨단 과학연구 및 교육산업,1차산업 등이 시범 사업으로 추진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산업 육성 차원에서 서귀포항 재개발,중문상업단지 조성,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 등이 우선 꼽혔다.외국인은 제주도에 한해 비자 없이 입·출국할 수 있게 하고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첨단 과학연구와 교육산업 육성을 위해 농업·생명공학 중심의 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하고 외국 대학교 분교를 유치하며,금융·관광·영어·첨단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등 국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국제 수준의 교육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제주공항 부근에 냉동저장시설과 농산물가공시설 등을 갖춘 항공화물단지를 세워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서귀포시 하예동 일대 22만6,000㎡에 고소득 퇴직자를 위한 해변형 콘도미니엄을 설치하는 내용의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도 시범 사업으로 제시했다. 특히 제주도를 성공적인 국제 투자자유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도와투자자에 대한 특별 지위와 조세 감면 등 세제상 혜택을 부여해야 하며,영어를 제2의 공용어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2010년까지 공공부문 3조1,711억원,민간부문 1조4,396억원 등 모두 4조6,107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며,사업 방식은 제주국제투자개발청(가칭)과 기업공사를 세워 정책 수립과 재원 배분을 맡도록 하는 게 효율적이라고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
  • 설악산 자락 미착공 콘도 건축허가 취소

    국립공원 설악산 자락에 허가가 난 뒤 10년 이상 방치돼온 미착공 콘도미니엄·호텔 건축허가가 전면 취소됐다. 강원도 고성군은 6일 사업승인을 받고도 장기간 착공하지 않은 관광휴양 콘도미니엄 3건에 대해 건축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 공사를 중단,흉물로 방치돼온 짓다만 콘도들에 대해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지시하는 등 일제 정비에 나섰다. 보존도,개발도 못하고 흉물스럽게 방치된 콘도업체들을 정리해 설악산 자락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고성군은 90년 사업승인을 받고 장기간 공사에 들어가지 않고 있는 토성면원암리 설악크리스탈 콘도미니엄(대지 5만3,379㎡),현내면 대진리 해맞이 콘도미니엄(6만6,700㎡),토성면 교암리 설악빌파크호텔(4,895㎡) 등 3개 업체에 대해 청문절차를 거쳐 지난달말 허가를 전격 취소했다. 군은 ‘허가후 1년이상 공사착공을 지연하면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건축법 규정을 적용했다. 또 93년 사업승인을 받고도 착공하지 않은 토성면 원암리 설악글로리아 콘도미니엄에 대해서도 조기 착공을 종용하는 한편 내년 4월까지 착공하지 않으면 건축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90년 사업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했으나 자금난 등으로 골조공사 등을 마친 뒤 공사를 중단한 토성면 신평리 삼립2설악콘도,용촌리 설악일신콘도,원암리 설악우성콘도 등에 대해 조기에 완공토록 지시했다. 이에 대해 업체들은 고성군에 해명자료를 제출하며 공사를 서두르고 있으나 대부분 자금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조기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무더기취소사태가 빚어질 전망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공사를 착공하지 않았거나 중단한 업체에 착공시기 등자구계획서를 제출받아 기간내 착공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과감히 건축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
  • 콘도 잘사야 휴가철이 더 즐겁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혜택을 곁들인 콘도 회원권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회원권 가격도 몇백만원대 저가형에서부터 1억원이넘는 별장형까지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콘도는 회원권과 이용권의 차이가 크고 가격대와 운용형태에 따라이용 및 예약조건이 다르다.따라서 회원권 구입 전에 이런 특징을 잘 살펴야만 뒷 탈을 줄일 수 있다. ◆고급 콘도 속속 등장 일반 보급형 콘도와 달리 시설을 고급화하고 평형도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물론 분양가도 비싸다.그런만큼 서비스의 수준을한차원 끌어올렸고 예약도 쉽다.이런 콘도들은 다른 콘도와 연계하지 않고회원중심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안면도 국제해양개발(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짓고 있는 ‘오션캐슬’500실 가운데 1차분 248실(18∼73평형)을 분양 중이다.분양가는 1,972만원(보급형)에서 부터 1억7,472만원까지 다양하다.전체적으로 호텔수준의 시설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고급콘도 가운데에는 한채에 딸린 10개 안팎의 구좌를 2∼3가구에 분양해별장처럼 운영하는 별장형 콘도도 많다.일반 별장과 달리 취득세 등 세금부담이 없는데다 별도의 관리인을 두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부대시설도잘 갖춰졌다. 제주도 풍림콘도와 한솔오크밸리,E·S클럽리조트,용평콘도 등도 일부 객실을 별장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급형 콘도 현재 일반화된 콘도로 객실 하나당 20명 안팎의 회원권을 발행한다.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1,000여실 정도가 분양중이다.가격은 1,000만∼2,000만원선이며,다른 콘도와 연계돼 있어 전국 각지의 콘도를 두루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반면 예약이 고급 콘도에 비해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 들어서는 회원에게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거나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등 이색 판촉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제주 풍림콘도는 부부에게 주중 골프회원 대우를 해주고,제주 왕복항공권 20장을 제공하는 ‘모닝스카이’회원 100구좌를 현재 분양 중이다.금호개발도 설악금호콘도 27평형계약자에게 수도권 4개 골프장 주중 정회원 자격을 주고 있다. ◆회원권과 이용권의 차이 회원권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식 분양승인을 받아모집하는 것을 말한다.대부분의 콘도가 여기에 속한다. 반면 금융위기 이후 등장한 이용권은 원칙적으로 회원이 예약하고 남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당연히 가격은 200만∼300만원대로 싸다.최근 일부업체가 이용권 소지자에게도 회원과 같은 대우를 보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회원에 비해 예약 등에 불편이 많다. 계약금만 낸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원금을 돌려받는 리콜제 회원권도 분양승인 대상이 아니다.최근 이용권을 회원권처럼 사기 분양하는 경우가 많아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콘도 구입시 주의사항. 콘도 회원권인지 이용권인지를 알려면 가격과 함께 계약시 약관을 잘 살펴봐야 한다.이용권이 회원권보다 월등히 싸지만 요즘엔 회원권도 200∼4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어 가격만으로는 구분이 어렵다.따라서 계약에 앞서 약관을 꼼꼼히 봐야 하는데 회원권은 등기이전을 받을 수 있지만 이용권은 그럴 수 없다. 다음으로는 객실 하나가 몇 구좌로 운영되는지도 알아봐야 한다.구좌수가많으면 그만큼 이용객이 많아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다.원칙적으로 지난 98년10월 이전에 분양승인을 받은 콘도는 기존 구좌수를 유지해야 한다. 추가모집을 할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콘도업체들의 모임인 한국휴양콘도미니엄협회(02-3486-3196)로 문의하는 게 좋다. 한국휴양콘도미니엄협회 최용규 사무장은 “회원권과 이용권을 구분 못하는소비자들이 많다”면서 “구입시에는 반드시 약관을 읽어보고 또 지난 98년에 만들어진 표준약관에 근거해 계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른바 청소비(소모성 경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알아봐야한다.25평형기준(1박)으로 회원은 대략 4만원 안팎이지만 관리비를 1년치 선납받는 곳도있는 등 다양하다. 비회원의 이용료도 가지각색이다.아예 일반회원은 15만원선이지만 대부분 10만원 안팎에서 결정된다.준회원이라 할수 있는 ‘회원추천고객’,‘대여이용객’ 등의 경우는 회원보다 약간 높은 가격을 받는다. 김성곤기자
  • 현대·北韓 합의 주요내용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 명예회장이 풀어낸 ‘귀국보따리’가 기대이상이다.지지부진했던 서해안공단과 금강산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특히북한이 해외교포를 포함한 외국인의 관광허용과 함께 북한주민들의 한라산관광을 현대와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금강산종합개발/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기존의 개략적인 금강산종합개발계획을 보다 구체화해 실행할 수 있게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이에 따라 현대는 삼일포·통천지역에 골프장·콘도미니엄·호텔 등 각 2개,통천에 스키장1곳,시중호·금강산 해변에 해수욕장과 야영장 각 2곳,장전항에 해상호텔 2개 등을 건립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금강산의 특별경제지구.이 일대가 무역·금융·첨단기술 연구개발단지와 레저단지로 개발되면,국제적인 종합무역센터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크다. ●서해안공단/ 부지대상 후보지가 기존의 해주·남포·신의주 등 3곳에서 개성이 추가된 것은 현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판문점 해주 등과 가까운 점이고려됐다. 현대는 해주와 남포를 2,000만평 규모의 메머드급 공단으로 조성하되,나머지 후보지역도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통천지역에도 3만평 규모의 경공업단지를 건설,관광기념품과 농수산가공품 등을 생산키로 하고,금강산에 통신장비 현지생산과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것 역시 의외의 소득이다. ●향후 절차 및 과제/ 현대는 7월 중순쯤 북측과 실무협의를 갖는다.가능한분야는 빠르면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금강산 추가 개발과 서해안 공단은 외자유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기존의 금강산 개발에만 향후 10억달러 이상이 들어가는 등 막대한 비용이 투입돼야 한다.서해안공단 조성사업은 부지확보가 마무리된 뒤라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국도·지방도 옛도로 안전사고·환경오염 우려 크다

    국도와 지방도 등의 선형개량 사업으로 발생된 폐도로가 무단 방치돼 각종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도나 지방도가 용도폐기되면 관리권이 기초자치단체로 넘어오지만 재정상황이 취약한 기초자치단체들은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기때문이다. 29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지역에서 선형개량 사업으로 발생한 폐도로는 대구∼안동 국도에 86곳을 비롯,국·지방도 131곳에 13만여㎡에 이르고있으나 이들 폐도로에 대한 유지관리 및 보수에 필요한 예산이 전무해 무단방치되고 있다. 특히 일부 폐도로에 속한 노후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붕괴우려 등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 상태다. 또 관리부재로 대부분의 폐도로가 포장용 아스콘을 벗겨내지 않은 채 방치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도 해치고 있다. 안동시 와룡면∼도산서원 도로의 경우 신설도로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폐도로를 아스콘도 벗겨내지 않고 그대로 매립했고 농로로 남겨둔 일부구간도 농민들이전혀 사용하지 않는 상태로 방치돼 있다. 또 안동·임하댐 조성으로 물에 잠긴 폐도로 수만㎡도 당시 아스콘을 벗겨내지 않은 채 그대로 수장시켜 수질 및 토양오염 등 각종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밖에 영주,봉화,예천,의성 등 북부지역 시·군들도 관내에 선형 개량 사업으로 발생한 수만여㎡씩의 폐도로를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실정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이와관련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폐도로를 기초자치단체가 매각하면 매각 대금의 30%는 자체 수입이 되므로 폐도로 매각 수입으로 다른 폐도로를 유지 관리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북부지역 시·군 관계자들은 “정부 등이 선형개량 사업으로 발생한폐도로에 대한 관리권만 넘겨주고 예산지원을 않는 것은 문제”라며 “매각이 거의 되지 않고 있으며 열악한 지방재정으로서는 폐도로 관리와 활용이도저히 어렵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
  • 100억대 콘도회원권 분양사기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金佑卿)는 20일 회원권 분양이 안되는 관광호텔을휴양지 콘도인 것처럼 속여 100억여원의 회원 가입비를 가로챈 ㈜나건산업전 감사 최벽환씨(52)와 콘도 분양업자 김덕형씨(48) 등 2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씨 등은 지난 98년 6월 충북 청원군 북일면에 민·관 합작 관광호텔인 ‘초정약수 스파텔’을 건립하던 중 자금난에 몰리자 일간지 등에 ‘회원권 특별 분양’ ‘전국 유명 콘도 10곳 평생 이용 혜택’ 등의 허위 광고를 내 강모씨로부터 개인회원 가입금 명목으로 198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4월까지 3,401명으로부터 102억7,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고삐 풀린 온천 개발/ 난 개발 실태·문제점

    국토 난(亂)개발은 각종 규제 완화나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강화와 맞물려진행되고 있다. 규제 혁파가 시대적 욕구에 따른 것이고 지자체의 자율성 확보가 사회적 추세임은 분명하다.하지만 균형적 국토개발과는 조화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게 또한 현실이다. 온천개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지고 있다.지방세수 증대와 개발이익확보에 집착하는 근시안의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의 안일안 정책대응이 난개발을 부채질하는 형국이다. 사실 법은 계속 규제의 끈을 늦춰가며 온천개발을 장려하는 쪽으로 바뀌고있다.지난 1월 의원입법으로 개정된 온천법이 단적인 예다.온천 개발의 적정성 여부를 검사하는 온천전문기관 지정제를 자격기준제로 전환했다.예전에는 한국자원연구소,수자원공사 등 4개 기관만이 온천수 적합 판정을 내릴 수있었다.이제는 몇가지 자격 기준에만 해당하면 어떤 단체나 기관도 모두 검사기관이 될 수 있다. 이는 과거 지하수 검사기관 확대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당시 똑같은 방식으로 문호를 넓혔다가 80여개 기관이 난립,부작용을낳았던 것을 되새기면 온천 역시 난개발을 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 96년 도입된 ‘온천공 보호구역’도 마찬가지다.대규모 온천지구 말고 소규모로도 온천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 규정면적을 조정했다.적은 자본으로 빠르게 온천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과연 소규모 온천은 빠르게 늘었다.지난 5년새 생겨난 25개 온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가 소규모 온천이다.99년에는 7개 중 6개였다. 현재 전국의 온천지구는 소규모를 포함 122개소다.개발이 진행중인 지구는중앙정부에서는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개발단계에서는 보고 되지 않기때문이다. 관련 정부부처에서는 온천과 국토 난개발과는 상관성이 적다고 말한다.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온천 검사기관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 한 지역이 온천공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대형 호텔 2개가 생겨났고 이어 여관,술집,식당 들이 줄줄이 들어섰다”고 말했다.물론 모든 온천이 다 벌이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일단 성공만 하면 그 일대는 사실상 유흥지구로 변한다는 게관련 실무자들의 분석이다. 이런 까닭에 지자체는 ‘지역 발전’을 외면하기 어렵다.땅값이 뛰니 주민들이 좋고,세수가 늘어나니 관청도 즐겁다. 그래서인지 온천 허가와 관련된 행정은 거의 지자체 내에 한정돼있다.온천수 이용허가는 시장·군수 전결사항이다.온천지구 지정이나 온천개발계획 수립은 시장·군수가 신청을 하면 시·도지사는 승인을 하는 형식이다.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솔직히 종합적이고 적절한 개발을 기대하거나 환경을 고려하기 어려운 행정 구조”라고 털어놓았다. 정부도 온천법 개정을 준비중이다.온천지구의 개발 면적을 온천수량에 따라 제한하고 무허가·유사온천에 대한 단속과 처벌도 강화할 방침이다.그러나이 정도로는 온천 난개발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무엇보다 정부가 온천 난개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태 파악에 나서는 등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지운기자 jj@. *신음하는 포천. 경기도 포천군 일대가 7년째 이어지는 무분별한 온천개발로 중병을 앓고 있다. 기존 온천만으로도지하수고갈과 오·폐수로 인한 환경오염 등 부작용이 심각한데도 추가로 온천을 개발하려는 ‘난개발 열기’는 식을줄 모른다. 온천발견 신고부터 개장까지를 모두 관장하는 포천군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증대’라는 명분을 내세워 무차별적 온천개발을 견제할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현재 포천군 관내에서는 온천법에 의해 허가받은 신북온천(신북면 덕둔리),일동제일유황온천(일동면 화대리),한화콘도 온천(영북면 산정리) 등 3곳이성업중이다.또 대중목욕장으로 허가받았으나 시설과 규모가 손색이 없는 이른바 ‘유사온천’으로 일동하와이(일동면 사직리),일동용암천(〃 수입리),일동 사이판(〃),명덕천(화현면 명덕리)등 4곳도 영업중이다. 이들 유사온천은 그 동안 온천행세를 해오다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후 업장내외 간판과 선전 팸플릿 등에 사용하던 ‘△△온천’이란 문구를 ‘△△천’으로 바꿨다. 포천군내 온천 및 대형목욕장들을 찾는 목욕객은 연간 400여만명. 인근 주민들은 온천수로 지하수가 고갈돼 적지 않은 고통을 받고 있다.일동면 화대리 주민들은 인근 제일유황온천으로 인해 지하수가 고갈되자 집단민원을 제기,군의 중재로 온천측이 올 연초에 개발해준 지하수로 물부족을 해결하고 있다. 온천에서 매일 인근 소하천들로 쏟아내는 막대한 양의 오·폐수 역시 수질오염을 부채질하고 있다. 온천발견을 위해 파놓았거나 온천공으로 사용되다 용도폐기된 폐공에 대한관리도 허술하기 짝이 없다.포천군은 현재 자진 신고된 폐공 12곳만을 파악하고 있을 뿐이다.관내에 온천 폐공이 몇건이나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 군관계자는 “이달말까지 폐공 점검반을 구성,연말까지 실태조사를 벌여 허술하게 방치된 폐공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신고된 12곳의 폐공중 모래와 자갈·시멘트 등을 이용해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규정대로 폐공을폐쇄하지 않은 일동용암천에 대해 지난달 26일 행정대집행을 경고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한달이 넘도록 이행되지 않고 있다. 포천군 관내 첫 온천은 93년 신북온천.이후 “포천엔 구멍만 뚫으면 온천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면서 일동하와이와 명덕천(95년),제일온천·일동사이판·한화콘도(이상 96년),용암천(97년) 등이 잇따라 개장됐고 부근엔 러브호텔도 우후죽순격으로 들어섰다. 온천법이 토출온도 섭씨 25도를 넘고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함유하지 않으면 무조건 온천으로 인정하는데다,지난 2월 온천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자치단체장에게 환경 등에 악영향이 우려될 경우 개발면적을 축소시킬 수 있는 권한마저 주어지지 않은 것도 ‘온천 난개발’의 주요 원인이었다. 신북온천 1곳이 지구지정을 받아 배타적 온천채굴권과 사업권을 행사하는면적만 무려 225만4,000평에 달한다. 기존 온천과 유사온천들이 이처럼 ‘수도권 난개발’의 또 다른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포천군엔 기존 온천외에 현재 장암온천(이동면 장암리),도마치온천(〃도평리),기산온천(일동면 기산리),일동유황온천(〃 사직리) 등 4곳이 온천발견 신고를 끝냈다.이중 일부는 지구지정을 마치고 개발계획까지 수립,수만평의 산림 등을 훼손하기 위해 불도저를 투입시킬 준비를 하고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온천이란. 우리나라에서는 온천법상 ‘용출온도가 섭씨 25도 이상이며 성분이 인체에해롭지 않을 때’를 온천이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자연적으로 뿜어 나오는 온천이 몇 곳 있었으나 요즘에는 지하 500∼800m를 굴착해 개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부분 온천수에는 나트륨 칼슘 갈륨 마그네슘 중탄산 염소 탄산 황산 등 8가지 무기질이 녹아있다.유황(황화수소) 리튬 불소 규산 인 철 망간 등도 소량 함유된 경우가 있다. 일본의 분류에 따르면 항상 섭씨 25도 이상의 온천으로 특이한 성분이 1㎏중 1g이 되지 않는 것을 단순온천이라고 한다.한국과 일본 온천의 대부분은여기에 속한다. 탄산천은 물 1㎏ 중에 탄산이 1g 이상을 함유하는 탄산수에 탄산가스가 녹아있는 온천수를 가리킨다. 탄산가스가 피부로부터 흡수돼 말초혈관을 확장,피의 흐름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혈압을 낮출 수 있어 가벼운 고혈압증,동맥경화,류머티스성 질환에 효과가 있다. 이밖에 탄산수소염천,나트륨염화물천(식염천),황산염천,철천,유황천,산성천,방사능천 등이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기고] 일본온천 체험기. 일본에서 거주한 적이 있거나,몇번이라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쉽게느낄 수 있는 일본의 특징의 하나가 어딜가도 온천이 널려있다는 점일 것이다.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바로 집근처에 온천이 있는 경우는 많은데 필자가 근무했던 주일 한국대사관이 있는 미나토쿠 아자부 쥬우방에만도 2개의 센토오(대중온천목욕탕)이 있었다.모두가 콜라색 온천수가 나오는 온천이었다. 필자는 대사관의 격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폴고자 주말에는 이따끔 짬을 내등산을 가곤 했는데 될 수 있으면 하산한뒤 온천으로 땀과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등산로를 택한 기억이 난다.우리 일행은 도쿄에서 쉽게 갈 수 있는 하코네 일대를 주로 다녔는데 이 지역의 온천에서 받은 인상은 우선 모든 온천장이 규모가 아담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제각기 독특하고 믿을 수 있는수질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들렀던 온천들 중에서 가장 기억이 남은 것은 처음 간 온천이었는데 가이드 잡지에서 꽤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곳이었다.하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욕조가 세명이 함께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비좁았다.나중에 생각해보니 굉장히특색있는 온천이었고,어디서나 맛보기 어려운 체험이었다. 98년 8월에 한국에 온 후에는 산정호수,유성,동래,덕산온천을 다녀올 기회를 가졌는데 우리 온천도 내장객들을 위해 친절하게 자세한 수질분석표를 게시해 놓고 있는 점이라든가 청결도 면에서 과거보다 개선된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워낙 규모가 크고 내장객들이 많아 시끄럽고 번잡스러워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는 어려운 인상이었다. 우리도 수질 등에서 기준미달의 대규모 온천을 마구 개발할 게 아니라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아담한 규모의 온천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몸과 마음을 씻으면서 조용히 내일을 구상할 수 있는 진정한 재충전의 장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자치단체나 업자들도 신중하게개발에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정원 국무
  • 남제주 송악산 개발 ‘제동’

    지방자치단체와 업자,주민,환경단체간 찬반 논쟁이 한창인 제주도 남제주군송악산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제주지법 행정부(재판장 이홍철 부장판사)는 5일 진모씨 등 주민들이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낸 ‘송악산관광지 개발사업 시행승인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사건 행정처분상 위법 사유가 있어 신청인들이본안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상당하다”며 “행정처분 효력이 계속 유지된다면 그로 말미암아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본안 판결 선고시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악산 관광지 개발사업은 이들 주민들이 낸 ‘송악산 관광지 개발사업 시행승인 취소청구 소송’이 끝날 때까지 토지매입 등 일체의 행위를못하게 됐으며 재판 결과에 따라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제주환경운동연합,참여자치와 환경보전을 위한 범도민회,제주환경연구센터,한라산 지킴이 등 도내 6개 환경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진씨 등 주민들은지난해 12월 제주도가 사업시행자인 남제주리조트개발(주)(대표 金益珍)에송악산 분화구 지역 안에 숙박시설과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사업을 시행토록 승인하자 지난 3월30일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지질구조를 갖고 있는송악산 분화구 지역에 위락시설이 들어설 경우 귀중한 자연자원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며 사업 시행승인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었다. 남제주리조트개발은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프랑스 아코르사·이태리 사토리사와 합작으로 1차로 4,800억원을 투입,대정읍 상모리 산 1 일대 95만7,856㎡에 호텔(777실),콘도미니엄(185실),모노레일,해양레저 및 해저관람시설,워터파크 등을 시설하기로 하고 지난 3월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제주 김영주기자
  • 태국 유명 골프장 5곳 회원권 분양

    태국의 유명 골프장 5곳을 950만원으로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이 나왔다. 태국의 골프장 소유·운영업체인 그린밸리 그룹은 태국의 레이용,윈드밀,치앙마이,뱅나,앤드류2000골프장 등을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분양한다. 입회금은 950만원(2인 1구좌)으로 평생 그린피(세금포함)없이 라운딩 할 수있다.또 이용에 불만이 있으면 가입 3년뒤부터 입회금 전액을 되돌려받을수 있다.입회금 리콜에 대해서는 태국 법률협회가 보증을 섰다고 그린밸리한국지사는 밝혔다. 양도·양수 가능하고 휘트니센터 무료 이용,왕복 항공요금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회원은 골프장안에 있는 별장식 콘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골프를 친뒤휴식을 취하거나 골프를 치지 않는 가족들이 쉴만한 장소로 이용하면 좋다. 그린밸리 한국지사는 개인과 법인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국내외 여행사와협의를 벌여 항공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02)3477-0011류찬희기자
  • 제주시 삼양2동, 꿈의 국제종합관광단지 조성

    제주시 삼양2동 바닷가에 숙박,리조트 시설 등을 갖춘 종합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제주시는 최근 삼양유원지 관광개발사업자로 ㈜21세기컨설팅(대표 梁華錫)을 지정하고 이곳을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위락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종합레저타운으로 개발한다 21세기컨설팅은 21만3,000여평에 호텔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등을 갖추기로 했다.해안에는 해상 공연장,별장,전문상가 및마리나 시설을 배치하고 해양 수중도시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12만여평의 공유수면매립을 허용키로 했다. ◆투자 규모 21세기컨설팅은 올해부터 7년동안 모두 4,65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재원은 국내 민간 투자자와 외자유치로 충당된다.외자유치에는 해외자본 투자유치기관인 ㈜오리엔빌이 맡는다. 개발방안이 마련되면 사업부지 안의 땅 주인은 물론 시설 참여업체를 모두투자자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제주시 적극 지원 제주시는 삼양유원지개발사업을 위해 투자환경을 조성해주기로 했다.특히 초기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개인 땅 확보를 위해 땅 주인,행정기관,사업시행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외자유치도 적극 밀어줄 계획이다. ◆개발 일정 오는 8월까지 개발사업추진 이행계획이 확정된다.21세기컨설팅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관광시설 전문 개발업체와 함께 기본계획을 마련한뒤 환경영향평가 등을 받을 계획이다.본격적인 개발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해운대 해수욕장“향기나는 화장실 기대하세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 특급호텔들이 해수욕장 일대 공중화장실 관리에나섰다. 부산 해운대구청은 26일 파라다이스부산호텔,웨스틴조선비치호텔,해운대그랜드호텔,해운대글로리콘도 등 해운대 주변 호텔들과 화장실관리 협약을 맺고해수욕장의 공중화장실 관리를 맡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급 호텔들은 매일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에 있는 5곳의 화장실을 직접 청소하고 비품을 교체하는 등 호텔 화장실처럼 관리하게 된다. 비품 및 관리비용은 구청과 해당 호텔들이 반씩 부담한다. 특급호텔이 공중화장실의 관리를 맡게된 것은 관광특구인 해운대해수욕장인근 호텔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자주 열리는데다 피서철이면 외지인이 많이찾아와 청결한 공중화장실의 이미지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해수욕장 한복판에 있는 화장실은 이마트 해운대점에서 관리하기로했다. 해운대구는 오는 9월 3,700만원을 들여 이들 화장실에 점자블럭,핸드레일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언론개혁 추진 시민연대기구 필요”

    ‘언론개혁’운동이 시민단체들의 호응으로 힘을 받고 있다.언론개혁의 추진을 위해 별도의 시민연대기구가 필요하다는 데 일부 시민단체들이 동의하고 있다.이제 언론개혁은 ‘선언’이 아니라 ‘행동’으로,‘총론’이 아니라 ‘각론’으로 접근해야 할 때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이로써 작년에이어 올해도 한국언론계의 화두는 또다시 ‘언론개혁’이 될 전망이다. 지난 19일∼20일 한국언론재단이 경기도 양평 대명콘도에서 개최한 ‘언론개혁,쟁점과 전망’토론회에는 언론학자,언론운동단체 실무자,그리고 각 시민단체 실무책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토론회는 시민단체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언론개혁의 당위성과 향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회를통해 시민단체들의 언론개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이날 첫발제자로 나선 광주대 언론정보학부 임동욱 교수(전남광주민언련 의장)는 “언론개혁에 대한 당위성은 지난해 ‘중앙일보사태’와 ‘언론문건파동’, 그리고 금년 4·13총선 과정에서 전남일보가 보여준 행태를 통해이미 입증됐다”고 밝히고 “이제 시민단체는 언론개혁에 힘을 모아야할 때”라고 강조했다.임 교수는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 가운데 언론을 홍보수단으로 인식하는 ‘언론 활용론’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이는 당분간은 유리할지는 몰라도 결국은 (언론에)이용당하고 말 것”이라며 ‘언론활용론’에 대한 경계론을 폈다. ‘언론활용론’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견은 다양했지만 결론은 모두 부정적이었다.한 참가자는 “‘언론활용론’은 일부 언론을 타 본 단체에서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시민단체 가운데 일부 정치 지향적인 단체가 문제”라고지적했다.또다른 한 참가자도 “지난 총선 당시 언론은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을 처음에는 긍정적으로 보도하다가 나중에는 본질적인 사안보다는 인물·이벤트 위주의 흥미성 보도로 돌아섰다”고 평가하고는 “언론을이용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면 항상 당하기 십상”이라고 말했다.민언련의이유경 간사는 “전면 부정이 바람직 하다”며 일부 시민단체들의 단체이기주의를 강하게 비판했다.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언론개혁을 추진할 새로운 시민연대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기존 언론개혁 관련 단체가 제 역할을 못했다는지적과 함께 나왔다.김동민 한일장신대 교수(신문방송학과)는 “국민들의 열망이 큰 반면 기존 언론운동 단체들이 이를 담아내지 못했다”고 비판하고“시민단체의 의견을 결집하여 가칭 ‘신문개혁 시민행동’결성을 곧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새로운 시민연대기구 결성과 관련,참가자들간에 문제제기가없진 않았으나 새 단체 결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식을 공유했다. 다만 “여러 단체들이 이름만 걸어놓을 경우 자칫 ‘발’이 없는 단체가 될수 있다”며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꾸려가야할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노동단체,대학신문 등과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유보 민언련 이사장은 행사 마지막날 특강을 통해 “언론개혁은 국민들의이익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이 문제를 먼저 인식한 단체들이 총대를 메고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시민사회 연대운동 차원에서 이미상당한논의가 진행된 만큼 이제 가속도를 낼 때”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산골오지서 피는 여자의 참행복 ‘도시탈출‘

    ‘도시 탈출 그 아름다운 유혹’(들녘미디어).이 책은 남자의 귀농 체험기나안내서가 아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산골짜기에서 자연과 호흡하고 음악을 벗삼아 무한한 행복에 도취해 사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여자들은 대개 시골에 가 살자는 소리를 들으면 치를 떤다는 통설을 빗나가게 한다. 저자 강수산나씨는 21세의 꽃다운 나이에 팝 음악 애호가 모임에서 만난 17세 연상의 남자를 따라 도회지 생활을 버리고 겁없이 충북 영동의 오지로 들어가 20여년을 살았다.대신 실내공간은 콘도미니엄만큼 깔끔하게 꾸미기,하루 8시간씩 일하면서도 땡볕 아래서는 절대로 일 안하기,외출할 때는 도시여자보다 더 예쁘게 꾸미기 등을 원칙으로 삼아 실천했다.황무지를 개간해목초지를 만들며 그녀가 맛본 것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었다.오지의 투박한삶 속에서도 여자의 진정한 행복이 피어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귀신 공포를 쫓기 위해 스스로 하얀 슬립 차림에 머리를 풀어헤치고 기타 치며 노래하는 역공법,엄동설한에도 어미 소가 들판에서 새끼를 낳는 생명의신비등 오지 생활의 애환이 스며 있다.글마다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팝송의노랫말을 실어 감칠 맛을 더해준다.그녀는 책 말미에서 남편을 ‘팝 컬럼니스트’ ‘무늬만 카우보이’라고만 소개할 뿐 이름은 끝내 밝히지 않는다.그는 이양일씨다.값 7,000원. 김주혁기자
  • 법원, 전두환씨 회원권·벤츠 강제집행명령 수용

    서울지법 서부지원은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의 징수 시효를 연장하기 위해 서울지검 총무부(李翰成 부장검사)가 용평콘도 회원권과벤츠 승용차에 대해 신청한 강제집행명령을 20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전전대통령측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콘도 회원권은 분양회사인 쌍용측에 법원의 압류명령이 통보된 뒤 벤츠 승용차와 함께 경매처분된다.처분금액은 국고로 들어간다. 한편 서울고법 민사11부(재판장 朴松夏 부장판사)도 추징금 885억원을 미납한 노태우(盧泰愚) 전대통령이 92년 12월 당시 김석원(金錫元) 쌍용그룹 회장에게 맡겼던 비자금 200억원의 강제 추징과 관련,다음달 13일 항소심을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언론개혁에 시민의 힘 모으자

    지난 4·13총선에서 낙천·낙선운동을 통해 ‘유권자혁명’을 이룩한 시민단체들이 앞으로는 ‘언론개혁’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시민단체 역시 이같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 언론개혁은 지난해에이어 다시 우리사회의 주요 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김용술)은 19∼20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 대명콘도에서 시민단체 실무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언론개혁의 당위성과 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갖고 시민단체의 언론개혁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총선시민연대에 참여하여 활동했던 참여연대,민언련,녹색연합,경실련,환경운동연합 등 대표적 시민단체의 실무간사 40여명.이번 행사에서는지난해 이후 격론을 거쳐온 언론개혁의 쟁점과 향후전망,그리고 언론개혁과NGO의 역할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참가자들의 분임토의 등이 있게된다. 기조발제자인 광주대 언론정보학부 임동욱 교수(전남광주민언련 의장)는 ‘언론개혁의 당면과제와 방향’이라는 발표문에서 “4·13총선 당시 언론은처음에는 시민단체들의 낙천·낙선운동에 동조하는듯 하다가 자민련의 ‘음모론’,한나라당의 ‘시민단체 권력론’ 등이 터져나오자 사실확인도 하지않은 채 이를 기정사실로 보도했다”고 지적하고 “언론은 국민들의 근저에 깔린 지역감정,지역연고,애향심을 자극해 이를 독자확보를 위한 시장전략으로활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 교수는 또 “아직까지 시민단체들이 언론개혁의 문제를 중요한 운동의과제로 설정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며 시민단체들의 몰인식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4·13총선 당시 민언련의 시민단체 관련기사 모니터결과를 보면 시민단체가 언론에 대해 ‘짝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즉 모니터 결과에 따르면,시민단체와 관련한 기사는 늘었으나 이들이 제기한 통일문제,주한미군범죄,언론개혁 등의 민감한 문제는 외면한 채 체제순응적인 연성기사만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인기 시민단체에 대한 집중조명,명망가 중심의 보도,이벤트성 기사 등에 초점을 맞춰 보도한 것으로 평가됐다. 결론적으로 임 교수는 “시민단체가 언론에 대한 노출만을 제1의 목표로 설정한다면 언론에 종속되는 것이며,이 때는 보수권 언론에 말려들어 진정한개혁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개혁과 NGO의 역할’과 관련,이효성 성균관대 교수는 “지난 총선에서 시민단체가 낙천·낙선운동과 같은 정치활동에 나선 것은 언론이 제 기능을 하지못한 탓”이라며 “언론은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유기고가 진중권씨는 “정부가 언론개혁을 추진할 경우 불필요한 잡음이 에상된다”면서 “시민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여론형성과 힘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진씨는 이어 “우리사회에서 언론개혁은 거대한 권력집단에 대한 도전인만큼 단발적인 행사보다는 시민단체의 상시적 연대를 통한지속적 운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토론자로 김동민 한일장신대 신방과 교수,정병준 언론노련사무처장,김주언 언개연 사무총장,최민희 민언련 사무총장,김타균 녹색연합정책부장 등이 참여하며,정지환 월간말 취재부장,김은주 민언련 신문분과장이 ‘한국언론의 편파·왜곡보도 사례’,‘낙천·낙선운동및 NGO 보도태도분석’등의 사례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운현기자 jwh59@
  • 제주 콘도형 민박사업자 선정

    제주도와 건설교통부가 제주도개발특별법 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소규모 콘도미니엄형 고급 민박시설인 펜션(pension)업의 사업자 범위를 놓고 마찰을빚고 있다. 제주도는 도민 의견을 수렴해 만든 제주도개발특별법 시행령(안)에서 펜션업 사업승인 기준 조항에 사업자의 범위를 ‘제주지역에 주소를 둔 자로 농·임·축·수산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자’로 제한했다. 그러나 특별법 시행령 개정 권한을 갖고 있는 건교부는 지난 14일 ‘제주도에 펜션업제도 도입 운영’이란 홍보자료를 인터넷에 띄우면서 전국의 누구나 소 자본으로 펜션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알렸다.제주도민만 펜션업을 할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자격 제한 조항은 삭제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건교부 안대로라면 외지인의 토지 투기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면서 특별법 자체가 제주도를 위한 것이므로 도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농민단체협의회 등도 성명을 내고 “건교부 안은제주도가 제시한 ‘선 분양, 후 회원 모집방식’과 ‘도내 1차 산업 종사자규정’ 등을 배제함으로써,투기성 사업으로 변질될 우려가 높다”며 “사업자 기준과 분양방법 등을 제주도안대로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도의회 및 주민의견을 수렴해 오는 25일쯤 최종안을 확정해 건교부로 보낼 예정이다. 펜션업은 농어촌지역에 과수원이나 체험농장 등을 갖추고 2층 이하에 10실정도의 객실을 만들어 영업하는 소규모 콘도형 민박업으로 유럽이나 일본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일반화돼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에 민박형 콘도미니엄

    제주도 특유의 농촌이나 어촌에서 가족 단위로 숙박하면서 제주도의 실생활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민박형 콘도미니엄(펜션)제도가 빠르면 올하반기부터 도입된다.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제주도개발특별법에서 도입키로 한 소규모 콘도미니엄업(펜션업)의 시행을 위해 건축과 분양,등록 절차에 필요한 절차를 마련,관계 부처간 협의를 거쳐 조만간 입법예고키로 했다. 펜션이란 일본,유럽 등지에서는 일반화돼 있는 민박풍의 작은 숙박시설로대부분 은퇴한 부부 등이 가족 단위로 경영하고 있다. 펜션업을 하고자 할 경우 도 조례가 정하는 내용에 따라 도지사에게 신청서를 내야 하며,대상 부지는 도시계획구역 외 지역으로서 오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이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5㎎/ℓ 이하여야 한다. 펜션업 시설은 2층 이하로 동일 지역 안에 객실수는 10실 이하여야 하며 과수원이나 체험농장을 갖추고 동물사육장,잔디밭,어린이놀이터,바비큐장 중 2종 이상을 부지 안에 설치해야 한다.분양 모집 기준은 객실당 2∼20인이며,분양시기는 건축공정률이 50% 이상 진행돼야만 가능하다. 박성태기자 sungt@
  • 全 前대통령 벤츠등 강제집행

    서울지검 총무부(부장 李翰成)는 12일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추징금을 징수하기 위해 전 전 대통령 소유의 2억원 상당의 용평 콘도회원권과 87년형 벤츠 승용차에 대한 강제집행을 서울지법 서부지원 경매계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97년 4월 17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전씨에게 2,205억의 추징금이 선고된 후 재산추적을 통해 312억 9,000만원(추징금의 14%)을 집행했지만그해 10월 이후에는 추가 집행을 하지 않았다. 검찰은 전씨의 아들 명의로 되어있는 골프회원권 승용차외에 연희동 자택중별채가 사실상 전씨의 재산이어서 이를 경매에 넘길 방안도 검토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신청은 전 전대통령의 추징금에 대한 추가 집행과 집행시효정지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강제집행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푸른 숲-소담스런 들꽃…가평 아침고요수목원

    5월의 이른 아침,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꽃잎에 머물던 이슬이 해시시 드러난 햇살의 온기에 녹아난다.새는 날고 꽃잎은 반가움에 몸을 떤다. 옛 선인이 사무사(思無邪·생각이 미치는 데 사악함이 깃들지 않는다)라 했던 경지는 이런 게 아닐까. 제 세상을 만난 듯 아이들은 구르고 뛰고 지축을 흔드는데 이곳 수목원 아침광장에서 팔베개를 하고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하고 누웠더니 꽃들의 속삭임이 들을 만하다.새는 지저귀고 나무들은 바람으로 코러스를 이룬다. 가평은 예로부터 잣이 유명한 고장.잣나무 숲이 창성한 축령산 자락 10만평이 넘는 공간에 자리잡은 이 수목원은 속살을 가까스로 감춘 8개의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장독대와 초가집이 어우러진 한국정원에는 도시인의 향수를채근하는 무언가가 웅크리고 있고 계곡을 건너 야생화 정원과 매화정원,갖가지 나무와 꽃들의 분재가 모여 있는 분재정원이 관람객을 맞는다. 대칭미와 기하학적 조형미를 갖춘 서양식 정원이나 아기자기한 맛이 일품인일본식 정원을 상상한 이들이라면 오히려 불만스러울지모른다.소박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평가할 참을성이 없다면 더욱더 그럴 것이다. 꽃들도 화려한 색상으로 ‘개발된’ 상품형 꽃이 아니라 그저 우리네 산과들에 지천으로 깔렸을 법한 우리 꽃들이 수를 놓는다.매발톱꽃,분홍빛 패랭이꽃,노란 산괴불주머니,붉은 금낭화 …. 6월에 절정을 이룰 아이리스 정원을 돌아 성서의 명소들 이름에서 따온 명상의 숲에서 삼림욕을 한 뒤 아침광장에 이르러 땀방울을 닦는다. 한숨을 돌린 뒤 내려다 볼수록 묘미가 있다는 하경정원의 묘미를 맛보기 위해 건너편 산기슭을 타기 시작했다.오른쪽 계곡편에 즐비하게 늘어선 돌탑이 눈에 들어온다.한 직원이 장난스레 몇개의 탑을 쌓았는데 관람객들이 뒤따라 이젠 계곡 전체를 뒤덮을 정도가 됐다. 산기슭에서 내려다본 하경정원은 화목류와 숙근초,초화류로 한반도 모형을하고 있다. 다시 내려와 아침광장.바로 위에 꾸민 침엽수 정원은 사람을 명상에 빠져들게 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품고 있고 높이 10여m 참나무에 매단 그네는 동심을 충동질하느라 오르락 내리락한다. 골 밑에서올라오는 바람을 이겨내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느라 아침광장에는즐거움이 그득하다.이곳에서 최진실과 박신양이 주연한 영화 ‘편지’의 첫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촬영됐다. 뛰고 구르느라 아이들은 볼이 빨갛게 타올랐고 이를 지켜보는 부모들의 마음은 흐뭇함으로 빨갛다.그리고 설립자 한상경교수가 지은 시구를 떠올리며 세상속으로 돌아간다.‘네가 나의 꽃인 것은/이 세상 다른 꽃보다/아름다워서가 아니다/향기로워서가 아니다/내 가슴속에 이미 피어있기 때문이다’. 가평 임병선 기자. ■가는 길 ▲자가운전 46번국도를 타고 춘천방향으로 달리다 청평읍을 지나고개길 바로 너머 청평검문소 앞에서 현리쪽으로 좌회전한다.7㎞를 달려 상면초등학교 앞에서 비보호 좌회전해 마을 안길 4㎞를 달린다.의정부나 포천쪽에서라면 47번국도를 타고오다 서파검문소 앞에서 현리 쪽으로 우회전한뒤 현리 시내에서 5㎞를 달리면 학교 앞에 이른다. ▲대중교통 청량리역 경춘선을 이용하거나 상봉·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타고 청평읍에 온 뒤 현리행 시내버스를 갈아타임초리에서 하차,1시간정도걸으면 된다.청평읍에서 택시(1만3,000원)와 승합차(2만원)를 이용할 수도있다. ■수목원 진입로가 차 한대가 겨우 비켜갈 정도로 비좁아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피하는 편이 좋다.(0356)584-6703.아침 9시∼오후 8시.입장료 어른 4,000원 중고생 3,000원 초등학생 2,500원.수목원 안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6,000원)과 된장찌개(5,000원) 등을 즐길 수 있다.취사 술 담배 금지. ■잠잘 곳 수목원의 참맛은 이른 아침.근처에서 잠을 자고 이 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청평검문소∼상면초등교 사이에 산장호텔(584-0351),코레스코 가족호텔(584-3324),풍림 후렌드리콘도(584-9380),가평수련원(585-6001)등이있다.
  • 동해안 삼척 해수욕장 사계절 종합휴양단지 개발

    국민관광지로 손꼽히는 동해안 삼척해수욕장에 사계절 종합 휴양단지인 ‘테마타운’이 개발된다. 동아건설이 시공하는 테마타운에는 1만3,000여평의 부지에 호텔,콘도,모텔,회센터,해수사우나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4∼7층 규모의 상가 9개동과 250여 객실을 갖춘 호텔 중 우선 회센터,영화관,모텔,해수사우나,카페,일반음식점 및 상점 등이 분양상품으로 나왔다. 점포 10평 기준으로 분양가는 6,000만∼7,000만원 수준이며 50%의 융자가가능해 3,000만∼3,500만원의 소자본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테마타운은 삼척시내에서 1.5㎞ 떨어진 곳에 있는데다 금강산 관광 출발지인 동해항이5분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는 많은 편.테마타운 현장에서 최근 온천이 개발돼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0397)576-0164∼5. 박성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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