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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관광세 도입 불발될듯

    관광세 신설이 올해에도 불발에 그치게 됐다.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문화관광부 등 관련부처가 도입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기때문이다. 관광세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강원도다.강원도는 관광자원은 풍부하지만 재정형편은 그리 좋지 않아 관광세 도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강원도의 한 관계자는 2일 “재경부 등 관련부처에 정책건의를 했다”며 “관광세가 도입되려면 수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국립공원 입장료와 관광지 내의 호텔과 콘도이용료,스키 및 골프장 이용료의 10%를 관광세로 거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렇게 되면 연간 200억원의 수입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관광세 도입을 위한 세미나를 갖고 지난달말에는 김진선 도지사가 재경부를 방문하는 등 관광세 도입에 온 힘을 쏟지만 현재의 사정은 좋지는 않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지자체가 부족한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는것은 찬성”이라면서도 “관광세 신설은 복잡한 지방세 세목(稅目)을단순화하려는 방향에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관광부도 관광세를 도입하면 전반적으로 관광이 위축될 것을 우려해 별로 반기지는 않는다고 한다. 지자체와 밀접한 관계인 행자부도 관광세 도입에 적극적이지는 않다.한 관계자는 “새로운 세금을 신설하면 국민에게 부담이 되므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부 요인은 좋지는 않지만 강원도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강원도의 한 관계자는 “강원도 출신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정치권의 협조도 얻고 다른 광역자치단체와의 협조도 강화해 관광세 도입을 위한 목소리를 더욱 높일것”이라고 말했다.관광세 신설문제는 지난 90년대초부터 나왔다. 곽태헌기자 tiger@
  • 바캉스 절정…바가지 상혼도 절정

    절정의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마다 바가지 요금,마구잡이 주차료 징수 등 억지 상혼이 판을 치고 있다.민간 업자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들까지 ‘한철 장사’에 가세,모처럼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 충남 보령시의 경우 대천해수욕장을 포함한 55만평의 관광특구로 연결되는6개 진입로를 막고 콘도 등 민간휴양시설 이용차량을 비롯,모든 출입 차량에 마구잡이로 주차료를 물려 물의를 빚고 있다. 평상시 관광특구 안에 설치한 7,112평 규모의 시 직영 유료주차장에 세우는 차에만 주차료를 물리던 보령시가 휴가철이 되자 멋대로 선을 그은 뒤 법적 근거도 없이 돈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진입로 6곳에 설치된 징수대에서는 특구 내 H콘도,군인휴양소,경찰수련원 등 25개 기관 및 단체의 휴양시설 이용자들과 시 주차료 징수원 사이에 최저 4,000원에서 1만원까지 부과되는 주차료를 놓고 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다. 보령시 홈페이지(www.poryong.chungnam.kr)는 피서객들이 쏟아내는 불만의글로 가득하다. ID ‘청주한사람’은 “대천해수욕장은 무질서에 엉망진창이어서 휴가가 아니라 휴거를 치른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개선되지 않으면 보령시를 고소하고 안티(anti)-보령사이트를 개설,대천으로 피서가는 걸 막겠다”고 썼다. 보령시 관계자는 “주차료의 징수방법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지만 대천해수욕장 관리비로 연간 10억원 이상이 들어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의 경우 백사장에 20여개의 포장마차가 빽빽이 들어차 해수욕장인지 포장마차촌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다. 한 피서객은 강릉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지금의 해수욕장 모습은 실망을 넘어 정동진의 앞날이 걱정된다”며 강릉시의 무대책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강릉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주변에 송림이나 넓은 공간이 없어피서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가설 건축물을 허용했다”면서 “그러나민원이 많아 내년부터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 해가 가장 먼저 떠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경북 울주군 간절면 등대도울주군에서는 차량1대당 5000원의 관리비를 받도록 지도하고 있으나 관리요원이 멋대로 1,000원을 받고 있다. 울주군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한 미원인은 “주암계곡에 피서를 갔다가 마을주민이 관리비를 반강제적으로 요구하는 바람에 겁에 질려 돈을 주고 왔다”며 “자연발생 계곡에서 돈을 받아도 되느냐”고 물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유원지에서 바가지 요금을 받는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어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간 업자들의 바가지 상혼도 연례 행사처럼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해당 자치단체들은 관리감독을 포기한채 수수방관하고 있다. 제주도 북제주군 함덕해수욕장변 22개 음식점들은 업소당 5∼6개씩의 파라솔만 치기로 한 약속을 무시,10개이상씩 치고 시간당 1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있으나 북제주군은 모른채 외면하고 있다. 강원도 낙산해수욕장 야영장의 경우 군 조례에 하루 4,000∼8,000원으로 규정된 텐트 야영비를 2만원씩 받고 있으나 양양군은 수수방관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위탁관리하는 강릉,주문진 등 동해안 해수욕장들은 대부분 지난해 2,000∼3,000원이던 주차료를 기본 5,000원에 1박당 1만원씩으로 멋대로 올려받고 있지만 지자체들의 관리감독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산에 휴가온 이모씨(28·회사원)는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여관 객실 2개를 전화로 14만원에 예약했으나 막상 도착하니 2만원을 더 달라고 요구했다”며 해운대구에 신고했다. 전국종합,보령 이천열기자 sky@
  • 골프 소식

    ●국산 골프용품제조업체인 랭스필드가 운영하는 인터넷 골프전문사이트 랭스아이(lancei.com)가 1일 재오픈한다. 4월 개설돼 골프관련 뉴스,소설,만화,꽁트,칼럼 등 읽을거리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랭스아이는 개오픈과 함께 전문 쇼핑몰과스포츠환타지게임 등을 추가,골프전문 포털사이트로 새롭게 단장했다.랭스아이는 앞으로 동호회 및 팬클럽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서비스페이지를 운영하고 인터넷 방송을 통한 골프레슨,스코어 기록 및 관리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개인 맞춤 클리닉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일부 골프장이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부분 휴업에 들어간다. 31일 한국골프장사업협회에 따르면 곤지암CC가 8월 1∼4일,8∼11일 휴장에돌입하며 관악CC는 8월 3일까지와 8월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또 금강은 1∼3일,남수원은 8월 매주 월요일,레이크사이드는 8월 7일,14일 각각 쉬며 뉴코리아는 8월 4일까지,서서울은 2일까지 휴장한다. ●국내 최대규모의 콘도와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한화리조트의 용인프라자CC가 평일에만 이용할 수 있는 ‘평일회원권’을 분양한다.입회금은 1,800만원으로 회원기간은 5년이며 선착순으로 50구좌만 모집한다.(02)729-4067.
  • “필리핀 투자” 접근 조심하세요

    최근 필리핀에서 한국 기업과 한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사건이 잇따라 발생,‘경계 주의보’가 내렸다.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24일 자주일어나는 사기 유형의 사례를 소개하고 예방 대책을 알려왔다. ■서민주택사업 사기 윤모씨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와 민다나오 등지에서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한국 자재업체들에 접근,업무 추진비와 선급금 명목으로 3,000만∼2억원을 받고도 사업을 벌이지 않아 현재 필리핀 법원에서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카지노·호텔 사기 송모씨는 카지노 호텔을 건설한다면서 한국인 투자자와 중소건설업체에 접근,건설 현장을 보여준 다음 장비와 자재를 납품받아빼돌려 판 뒤 대금 지급을 기피하고 있다. 송씨는 최근엔 도로·항공 등 인프라 사업을 수주시켜 준다고 현지 법인 설립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아파트·콘도 사기 아파트와 콘도 건설 공사에서 한국 내 중소 자재업체와 인테리어 업체를 모집한 후 자재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법인 설립비를별도로 요구하는사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고 대사관이 밝혔다. ■문의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측은 한국 내 건설 관련 업체에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공사 관련 제안을 받을 경우 건설교통부 해외 건설과(02-503-4084)과 또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필리핀 전화 632-811-6139,이메일 korea66@globe.com.ph)으로 문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국세청이 밝힌 호화생활자

    지나친 호화사치생활자에 대해 마침내 국세청이 칼을 겨누었다. 본격 가동된 국세통합전산망(TIS)이 극소수 부유층의 일그러진 탈세 행태를찾아내는 데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특히 국세청은 최근 극심해진 소비의양극화 현상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내사 자료를 바탕으로 242명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에 나섰다.그러나 건전한 소비활동은 안정적인 경제 성장에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조사로 인해 통상적인 소비활동이위축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국세청이 밝힌 조사 대상 사례를 보면 일부 계층의 호화사치생활이 그대로 드러난다. ■호화사치 해외여행 A씨는 서울 강남의 10억원짜리 호화 빌라에 살며 골프회원권 5개,콘도 2개,헬스회원권 2개 등을 갖고 있다.종로 대로변에는 임대전용 10층 빌딩과 강남에 다가구 임대주택도 소유하고 있다.그러나 임대소득에서 빼돌린 자금을 해외로 유출시키며 국내외에서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 1년에 10여차례 미국 일본 태국 등지로 부부가 골프 여행을 다녔다. ■해외 신용카드 과다 사용 B씨는지난해 개인소득을 8,300만원으로 신고했으나 7차례나 해외여행을 하며 11만달러를 신용카드로 써 개인 및 법인소득의 탈루 혐의를 받고 있다.C씨는 지난해 신고한 개인소득이 없음에도 11차례나 해외여행을 즐기며 도박자금으로만 3만달러를 신용카드로 사용,법인소득의 탈세 가능성이 높다.D씨도 지난해 개인사업소득을 3억원 결손 신고한 채6차례 해외여행 중 도박자금 등으로 4만2,000달러를 써 사업소득을 빼돌린혐의를 받고 있다. ■사치성 고액 재산 취득 E씨는 소규모 사업체 사장으로 고급 승용차를 몰며강남의 유흥업소에 자주 드나들고 있다.종합소득세 및 호화사치 관련 재산보유현황을 국세전산망으로 분석한 결과 탈루소득으로 대형 고급 빌라를 사들인 혐의가 드러났다. ■호화 룸살롱 업주 F씨는 강남 호화 룸살롱 업주로 시설 규모나 업황에 비해 신고 실적이 적어 조사한 결과 무능력자 등의 명의로 신용카드 위장 가맹점을 개설한 뒤 매출전표를 분산 발행해 수입을 빼돌렸다.재산상황을 정밀분석한 결과 탈루소득으로 고리 사채업을 하고 있으며잦은 사치성 해외여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선화기자 psh@
  • 3세대 동거형 실버타운 만든다

    실버타운과 아파트,리조트 기능을 두루 갖춘 ‘3세대 동거형 복합주거단지’가 등장,관심을 끌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여광복지회는 경기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일대 3만2,000여평에 주거와 휴양기능을 갖춘 ‘골든밸리’를 조성키로 했다. 2004년까지 3단계로 나눠 마무리되는 골든밸리는 노인과 자녀들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60∼70대 노인을 위한 실버타운 시설을 갖춘 것은물론,30∼40대 자녀 부부가 함께 거주하거나 주말 휴식처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의료센터 스포츠문화센터 주말농장 가족공원 골프연습장 등도들어선다. 여광복지회는 오는 11월초 입주예정인 50∼60대를 위한 실버타운 ‘골든밸리 멤버스’회원을 모집 중이다.입주회원 전용 128실과 휴양용 22실 등 모두150실로 구성돼 있다. 15평형과 25평형으로 1인용 싱글룸은 보증금 9,000만∼1억원에 월 60만원,부부용 더블룸은 보증금 1억6,000만∼1억8,000만원에 월 90만원이다. 회원들에겐 호텔식 서비스와 함께 각종 공용시설 이용 및 다양한 취미활동프로그램이 제공된다.휴양용은 일반 콘도와 마찬가지로 1실당 10구좌로 이뤄져 있으며,회원권 가격은 900만∼1,600만원으로 연중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골든밸리는 2차 사업으로 11월쯤 아파트 300가구와 빌라 40가구를 착공,2002년 완공할 계획이다.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너싱홈’도건립할 계획이다.(02)422-7750전광삼기자 hisam@
  • 동해안 해수욕장 대호황

    34∼36도에 이르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밀려드는피서객으로 대호황을 누리고 있다. 19일 강원도 해양수산출장소에 따르면 10일 해수욕장이 개장한 이래 제헌절 연휴기간(45만명)을 포함,18일 현재까지 56만여명의 피서객이 찾아 지난해같은 기간의 18만명보다 3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포·낙산·망상 등 해수욕장 인근 상가들은 최근 3∼4년동안 무장공비 침투와 궂은 날씨 등으로 계속되던 불황을 벗어나게 됐다며 희색이 만면. 양양지역 횟집들의 경우 지난 15∼17일 황금연휴동안 밤 늦도록 불야성을이루며 기록적인 매상을 올렸다.경포대와 강문 등지의 횟집들도 예년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호황을 맞고 있다. 민박·여관 등 숙박업소들도 호텔·콘도를 미처 구하지 못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해양수산출장소 관계자는 “600만명 정도의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무더위 덕분에 피서객수가 20% 이상 늘 것같다”고 내다봤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인천 용유·무의도 관광단지 개발 박차

    인천국제공항 근처 용유도와 무의도가 올해말부터 국제해양관광단지로 본격개발된다. 인천시는 2012년까지 내·외자 3조9,000억원을 들여 용유·무의도 일대 213만평에 호텔과 콘도·쇼핑센터·골프장·카지노 등을 갖춘 국제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97년부터 국제관광지 조성 및 외자유치 계획을 수립했으며,지난해 5월 미국 투자전문회사인 CWKA사로부터 35억달러에 달하는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 이어 올 4월 CWKA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고,5월에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수도권 정비 심의와 사업자 지정 등을 거쳐 올해말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노동부 하위규정·규제 1,502건 연내 정비

    노동부는 13일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타당성이 부족한 훈령,예규 등 하위규정과 산하단체의 규제사항 1,502건을 올해 안에 정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규제 정비로 ▲진폐근로자 자녀장학금 수혜대상을 퇴직 후 3년 이내 근로자로 제한하고 학교장 확인서를 제출토록 한 조항 ▲산업재해보상보험 요양신청서 제출시 사업주 등의 확인서를 내도록 한 조항 등이 폐지된다.또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여가활동지원 운영규정 중 성수기 콘도 지원대상에서 비제조업 근로자를 제외한 조항 등 모두 595건의 규제가 없어지고,나머지 907건은 상위 법령에 위임근거를 마련하는 등 보완 정비된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비대상 규정 중 상당수는 법령의 위임근거조차 희박한상태에서 행정편의적으로 운영돼 왔다”며 “국민이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을그동안 체감할 수 없었던 것은 하위규정의 규제가 심했던 탓”이라고 말했다. 우득정기자 djwootk@
  • 별장형 휴양시설 ‘한산리포스’ 분양

    ㈜새천년항공건설이 기존 콘도와 차별화한 새로운 개념의 별장형 휴양시설‘한산 리포스’를 분양한다. 한산 리포스는 복층형태로 지어진 콘도와 달리 별장처럼 한가족이 독채를활용할 수 있도록 지어진 공유형 전원주택이라고 할수 있다. 현재 제주도,지리산,경주 등 전국 13곳과 중국 다이렌(大連) 찐시띠안(金石塔)에도 리포스가 들어서 있다. 새천년항공건설은 별장의 휴양기능 외에 골프장 이용혜택과 함께 벤처기업과 제휴,코스닥 등록예정인 주식을 제공한다. 개별로 지분등기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실버스 540만원,퍼스트클래스 980만원이며 분양받은 상품에 따라㈜디지털 아이텍 주식을 실버스 200주,퍼스트클래스 1,000주씩 지급한다.디지털 아이텍은 통신기기 제조업체로 제3시장 등록을 앞두고 있다. 또 중국다이렌 찐시띠안 리포스 별장 오픈 기념으로 중국 다이렌 골프투어(2박 3일)를 무료제공하는 회원권도 한정,판매한다.(02)553-3770김성곤기자 sunggone@
  • 한국코타 田炳桓사장 “콘도는 부유층 전유물 아니죠”

    “누구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콘도미니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국내 처음으로 200만원대 콘도미니엄 회원권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는 전병환(田炳桓) 한국코타 사장은 “콘도는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다수 콘도업체들이 사업비의 대부분을 회원권 판매를 통해 조달하고 있는데다 건립 이후 공실률까지 고려해 회원권 가격을 책정하다 보니 분양가가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전 사장은 “영업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면 회원권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면서 “영업 수입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비수기에도 수요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코타(02-597-5591)가 운영하는 ‘충주호 리조트’와 ‘초정약수 스파텔’의 경우 회원권 가격이 다른 콘도의 이용권 수준인 200만원대다.그러나 설악·부산·제주 등 전국 14곳의 콘도와 하와이·사이판 등지의 콘도를 회원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등 내용은 알차다. 전 사장은 “성수기엔 방이 없고 비수기엔 고객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이를 해소하려면 객실당 구좌수를 늘리고 회원권 가격을 낮춰 보다많은 사람들이 콘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정부 용역결과 발표 안팎

    존스 랑 라살르사가 제시한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개발방안은 단기적으로는관광·교육 및 첨단과학·1차산업 등을 중점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 금융·물류산업기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돼있다. 정부는 이 용역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주도를 국제투자자유지역으로 정하는등 특별지위를 부여하고 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한 특례법 제정과 정부차원의 개발전담기구 및 지원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용역결과에서 나타난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구상을 짚어본다. ◆권역별 개발계획=우선 제주시를 중심으로 한 북부권에는 단기적으로 행정·교육·문화기능을 중점 부여한다. 장기적으로 국제금융·교역·물류·첨단산업기능을 부가한다는 구상이다. 서귀포시 중심의 남부권은 국제적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동부권과 서부권은 각각 낙농·목축,가공·유통 중심의 1차산업을 위주로개발하되 해양 테마관광 및 휴양·레저기능이 더해진다. 한라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중앙권은 개발보다는 보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촉매프로젝트 추진계획=우선 총 사업비 923억원을 투입해 서귀포항 일대 5만㎡를 재개발,국제규모의 호텔 3곳,해양레저단지,항만여가시설,면세쇼핑센터,페리터미널 등을 설치한다. 중문관광단지 주변 10만1,000㎡엔 대규모 상업단지 및 해양수족관을 비롯해 국제적 쇼핑센터와 테마공원을 만든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657억원,민간부문에서 1,627억원 등 모두 2,284억원을 투입한다. 제주공항 주변 43만6,000㎡는 모두 2,221억원을 들여 농축산물 가공·유통센터와 냉동저장시설 및 면세점을 포함한 자유무역지대로 개발한다. 제주대 인근 44만6,000㎡에는 생명공학·농업기술 중심의 연구시설을 비롯해 벤처창업보육센터,국제언어학교,호텔경영학교,주거시설 등을 짓는다. 이밖에 총 사업비 5,735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하예동 일대를 국제적 실버타운으로 조성하는 한편 해변형 콘도미니엄을 허용한다는 구상이다. ◆문제점=무엇보다 제주도민들의 소외감과 불만을 무마할 만한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 개발이익을 분배하고 현지인 고용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도민들의 불만을 추스르기엔 부족하다. 도민들은 그동안 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 4조원이 넘는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도 문제다. 남북경협이다,금융구조조정이다 해서 쓸 곳은 늘어만 가는데 제주도에 그만한 자금을 투입할 만한 여력이 있느냐 하는 얘기다. 개발열풍에 편승한 소규모 리조트,러브호텔 등의 무분별한 개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도 풀어야 할 숙제다. 전광삼기자 hisam@
  • 제주도 관광·1차산업 중점 개발

    제주도가 2010년까지 홍콩과 싱가포르처럼 국제 자유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제주도를 동북아 관광·휴양·교역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미국 컨설팅업체인 존스 랑 라살르사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제주도를 국제 관광산업과 교육산업,1차산업 위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이 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제주도 자유도시 기본계획’(가칭)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마련하고,법 제·개정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를 국제 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한 촉매사업으로 관광산업을 비롯해 첨단 과학연구 및 교육산업,1차산업 등이 시범 사업으로 추진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산업 육성 차원에서 서귀포항 재개발,중문상업단지 조성,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 등이 우선 꼽혔다.외국인은 제주도에 한해 비자 없이 입·출국할 수 있게 하고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첨단 과학연구와 교육산업 육성을 위해 농업·생명공학 중심의 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하고 외국 대학교 분교를 유치하며,금융·관광·영어·첨단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등 국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국제 수준의 교육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제주공항 부근에 냉동저장시설과 농산물가공시설 등을 갖춘 항공화물단지를 세워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서귀포시 하예동 일대 22만6,000㎡에 고소득 퇴직자를 위한 해변형 콘도미니엄을 설치하는 내용의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도 시범 사업으로 제시했다. 특히 제주도를 성공적인 국제 투자자유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도와투자자에 대한 특별 지위와 조세 감면 등 세제상 혜택을 부여해야 하며,영어를 제2의 공용어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2010년까지 공공부문 3조1,711억원,민간부문 1조4,396억원 등 모두 4조6,107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며,사업 방식은 제주국제투자개발청(가칭)과 기업공사를 세워 정책 수립과 재원 배분을 맡도록 하는 게 효율적이라고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
  • 설악산 자락 미착공 콘도 건축허가 취소

    국립공원 설악산 자락에 허가가 난 뒤 10년 이상 방치돼온 미착공 콘도미니엄·호텔 건축허가가 전면 취소됐다. 강원도 고성군은 6일 사업승인을 받고도 장기간 착공하지 않은 관광휴양 콘도미니엄 3건에 대해 건축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 공사를 중단,흉물로 방치돼온 짓다만 콘도들에 대해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지시하는 등 일제 정비에 나섰다. 보존도,개발도 못하고 흉물스럽게 방치된 콘도업체들을 정리해 설악산 자락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고성군은 90년 사업승인을 받고 장기간 공사에 들어가지 않고 있는 토성면원암리 설악크리스탈 콘도미니엄(대지 5만3,379㎡),현내면 대진리 해맞이 콘도미니엄(6만6,700㎡),토성면 교암리 설악빌파크호텔(4,895㎡) 등 3개 업체에 대해 청문절차를 거쳐 지난달말 허가를 전격 취소했다. 군은 ‘허가후 1년이상 공사착공을 지연하면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건축법 규정을 적용했다. 또 93년 사업승인을 받고도 착공하지 않은 토성면 원암리 설악글로리아 콘도미니엄에 대해서도 조기 착공을 종용하는 한편 내년 4월까지 착공하지 않으면 건축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90년 사업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했으나 자금난 등으로 골조공사 등을 마친 뒤 공사를 중단한 토성면 신평리 삼립2설악콘도,용촌리 설악일신콘도,원암리 설악우성콘도 등에 대해 조기에 완공토록 지시했다. 이에 대해 업체들은 고성군에 해명자료를 제출하며 공사를 서두르고 있으나 대부분 자금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조기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무더기취소사태가 빚어질 전망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공사를 착공하지 않았거나 중단한 업체에 착공시기 등자구계획서를 제출받아 기간내 착공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과감히 건축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
  • 콘도 잘사야 휴가철이 더 즐겁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혜택을 곁들인 콘도 회원권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회원권 가격도 몇백만원대 저가형에서부터 1억원이넘는 별장형까지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콘도는 회원권과 이용권의 차이가 크고 가격대와 운용형태에 따라이용 및 예약조건이 다르다.따라서 회원권 구입 전에 이런 특징을 잘 살펴야만 뒷 탈을 줄일 수 있다. ◆고급 콘도 속속 등장 일반 보급형 콘도와 달리 시설을 고급화하고 평형도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물론 분양가도 비싸다.그런만큼 서비스의 수준을한차원 끌어올렸고 예약도 쉽다.이런 콘도들은 다른 콘도와 연계하지 않고회원중심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안면도 국제해양개발(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짓고 있는 ‘오션캐슬’500실 가운데 1차분 248실(18∼73평형)을 분양 중이다.분양가는 1,972만원(보급형)에서 부터 1억7,472만원까지 다양하다.전체적으로 호텔수준의 시설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고급콘도 가운데에는 한채에 딸린 10개 안팎의 구좌를 2∼3가구에 분양해별장처럼 운영하는 별장형 콘도도 많다.일반 별장과 달리 취득세 등 세금부담이 없는데다 별도의 관리인을 두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부대시설도잘 갖춰졌다. 제주도 풍림콘도와 한솔오크밸리,E·S클럽리조트,용평콘도 등도 일부 객실을 별장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급형 콘도 현재 일반화된 콘도로 객실 하나당 20명 안팎의 회원권을 발행한다.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1,000여실 정도가 분양중이다.가격은 1,000만∼2,000만원선이며,다른 콘도와 연계돼 있어 전국 각지의 콘도를 두루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반면 예약이 고급 콘도에 비해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 들어서는 회원에게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거나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등 이색 판촉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제주 풍림콘도는 부부에게 주중 골프회원 대우를 해주고,제주 왕복항공권 20장을 제공하는 ‘모닝스카이’회원 100구좌를 현재 분양 중이다.금호개발도 설악금호콘도 27평형계약자에게 수도권 4개 골프장 주중 정회원 자격을 주고 있다. ◆회원권과 이용권의 차이 회원권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식 분양승인을 받아모집하는 것을 말한다.대부분의 콘도가 여기에 속한다. 반면 금융위기 이후 등장한 이용권은 원칙적으로 회원이 예약하고 남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당연히 가격은 200만∼300만원대로 싸다.최근 일부업체가 이용권 소지자에게도 회원과 같은 대우를 보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회원에 비해 예약 등에 불편이 많다. 계약금만 낸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원금을 돌려받는 리콜제 회원권도 분양승인 대상이 아니다.최근 이용권을 회원권처럼 사기 분양하는 경우가 많아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콘도 구입시 주의사항. 콘도 회원권인지 이용권인지를 알려면 가격과 함께 계약시 약관을 잘 살펴봐야 한다.이용권이 회원권보다 월등히 싸지만 요즘엔 회원권도 200∼4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어 가격만으로는 구분이 어렵다.따라서 계약에 앞서 약관을 꼼꼼히 봐야 하는데 회원권은 등기이전을 받을 수 있지만 이용권은 그럴 수 없다. 다음으로는 객실 하나가 몇 구좌로 운영되는지도 알아봐야 한다.구좌수가많으면 그만큼 이용객이 많아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다.원칙적으로 지난 98년10월 이전에 분양승인을 받은 콘도는 기존 구좌수를 유지해야 한다. 추가모집을 할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콘도업체들의 모임인 한국휴양콘도미니엄협회(02-3486-3196)로 문의하는 게 좋다. 한국휴양콘도미니엄협회 최용규 사무장은 “회원권과 이용권을 구분 못하는소비자들이 많다”면서 “구입시에는 반드시 약관을 읽어보고 또 지난 98년에 만들어진 표준약관에 근거해 계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른바 청소비(소모성 경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알아봐야한다.25평형기준(1박)으로 회원은 대략 4만원 안팎이지만 관리비를 1년치 선납받는 곳도있는 등 다양하다. 비회원의 이용료도 가지각색이다.아예 일반회원은 15만원선이지만 대부분 10만원 안팎에서 결정된다.준회원이라 할수 있는 ‘회원추천고객’,‘대여이용객’ 등의 경우는 회원보다 약간 높은 가격을 받는다. 김성곤기자
  • 현대·北韓 합의 주요내용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 명예회장이 풀어낸 ‘귀국보따리’가 기대이상이다.지지부진했던 서해안공단과 금강산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특히북한이 해외교포를 포함한 외국인의 관광허용과 함께 북한주민들의 한라산관광을 현대와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금강산종합개발/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기존의 개략적인 금강산종합개발계획을 보다 구체화해 실행할 수 있게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이에 따라 현대는 삼일포·통천지역에 골프장·콘도미니엄·호텔 등 각 2개,통천에 스키장1곳,시중호·금강산 해변에 해수욕장과 야영장 각 2곳,장전항에 해상호텔 2개 등을 건립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금강산의 특별경제지구.이 일대가 무역·금융·첨단기술 연구개발단지와 레저단지로 개발되면,국제적인 종합무역센터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크다. ●서해안공단/ 부지대상 후보지가 기존의 해주·남포·신의주 등 3곳에서 개성이 추가된 것은 현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판문점 해주 등과 가까운 점이고려됐다. 현대는 해주와 남포를 2,000만평 규모의 메머드급 공단으로 조성하되,나머지 후보지역도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통천지역에도 3만평 규모의 경공업단지를 건설,관광기념품과 농수산가공품 등을 생산키로 하고,금강산에 통신장비 현지생산과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것 역시 의외의 소득이다. ●향후 절차 및 과제/ 현대는 7월 중순쯤 북측과 실무협의를 갖는다.가능한분야는 빠르면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금강산 추가 개발과 서해안 공단은 외자유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기존의 금강산 개발에만 향후 10억달러 이상이 들어가는 등 막대한 비용이 투입돼야 한다.서해안공단 조성사업은 부지확보가 마무리된 뒤라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국도·지방도 옛도로 안전사고·환경오염 우려 크다

    국도와 지방도 등의 선형개량 사업으로 발생된 폐도로가 무단 방치돼 각종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도나 지방도가 용도폐기되면 관리권이 기초자치단체로 넘어오지만 재정상황이 취약한 기초자치단체들은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기때문이다. 29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지역에서 선형개량 사업으로 발생한 폐도로는 대구∼안동 국도에 86곳을 비롯,국·지방도 131곳에 13만여㎡에 이르고있으나 이들 폐도로에 대한 유지관리 및 보수에 필요한 예산이 전무해 무단방치되고 있다. 특히 일부 폐도로에 속한 노후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붕괴우려 등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 상태다. 또 관리부재로 대부분의 폐도로가 포장용 아스콘을 벗겨내지 않은 채 방치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도 해치고 있다. 안동시 와룡면∼도산서원 도로의 경우 신설도로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폐도로를 아스콘도 벗겨내지 않고 그대로 매립했고 농로로 남겨둔 일부구간도 농민들이전혀 사용하지 않는 상태로 방치돼 있다. 또 안동·임하댐 조성으로 물에 잠긴 폐도로 수만㎡도 당시 아스콘을 벗겨내지 않은 채 그대로 수장시켜 수질 및 토양오염 등 각종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밖에 영주,봉화,예천,의성 등 북부지역 시·군들도 관내에 선형 개량 사업으로 발생한 수만여㎡씩의 폐도로를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실정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이와관련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폐도로를 기초자치단체가 매각하면 매각 대금의 30%는 자체 수입이 되므로 폐도로 매각 수입으로 다른 폐도로를 유지 관리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북부지역 시·군 관계자들은 “정부 등이 선형개량 사업으로 발생한폐도로에 대한 관리권만 넘겨주고 예산지원을 않는 것은 문제”라며 “매각이 거의 되지 않고 있으며 열악한 지방재정으로서는 폐도로 관리와 활용이도저히 어렵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
  • 100억대 콘도회원권 분양사기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金佑卿)는 20일 회원권 분양이 안되는 관광호텔을휴양지 콘도인 것처럼 속여 100억여원의 회원 가입비를 가로챈 ㈜나건산업전 감사 최벽환씨(52)와 콘도 분양업자 김덕형씨(48) 등 2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씨 등은 지난 98년 6월 충북 청원군 북일면에 민·관 합작 관광호텔인 ‘초정약수 스파텔’을 건립하던 중 자금난에 몰리자 일간지 등에 ‘회원권 특별 분양’ ‘전국 유명 콘도 10곳 평생 이용 혜택’ 등의 허위 광고를 내 강모씨로부터 개인회원 가입금 명목으로 198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4월까지 3,401명으로부터 102억7,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고삐 풀린 온천 개발/ 난 개발 실태·문제점

    국토 난(亂)개발은 각종 규제 완화나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강화와 맞물려진행되고 있다. 규제 혁파가 시대적 욕구에 따른 것이고 지자체의 자율성 확보가 사회적 추세임은 분명하다.하지만 균형적 국토개발과는 조화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게 또한 현실이다. 온천개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지고 있다.지방세수 증대와 개발이익확보에 집착하는 근시안의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의 안일안 정책대응이 난개발을 부채질하는 형국이다. 사실 법은 계속 규제의 끈을 늦춰가며 온천개발을 장려하는 쪽으로 바뀌고있다.지난 1월 의원입법으로 개정된 온천법이 단적인 예다.온천 개발의 적정성 여부를 검사하는 온천전문기관 지정제를 자격기준제로 전환했다.예전에는 한국자원연구소,수자원공사 등 4개 기관만이 온천수 적합 판정을 내릴 수있었다.이제는 몇가지 자격 기준에만 해당하면 어떤 단체나 기관도 모두 검사기관이 될 수 있다. 이는 과거 지하수 검사기관 확대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당시 똑같은 방식으로 문호를 넓혔다가 80여개 기관이 난립,부작용을낳았던 것을 되새기면 온천 역시 난개발을 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 96년 도입된 ‘온천공 보호구역’도 마찬가지다.대규모 온천지구 말고 소규모로도 온천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 규정면적을 조정했다.적은 자본으로 빠르게 온천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과연 소규모 온천은 빠르게 늘었다.지난 5년새 생겨난 25개 온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가 소규모 온천이다.99년에는 7개 중 6개였다. 현재 전국의 온천지구는 소규모를 포함 122개소다.개발이 진행중인 지구는중앙정부에서는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개발단계에서는 보고 되지 않기때문이다. 관련 정부부처에서는 온천과 국토 난개발과는 상관성이 적다고 말한다.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온천 검사기관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 한 지역이 온천공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대형 호텔 2개가 생겨났고 이어 여관,술집,식당 들이 줄줄이 들어섰다”고 말했다.물론 모든 온천이 다 벌이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일단 성공만 하면 그 일대는 사실상 유흥지구로 변한다는 게관련 실무자들의 분석이다. 이런 까닭에 지자체는 ‘지역 발전’을 외면하기 어렵다.땅값이 뛰니 주민들이 좋고,세수가 늘어나니 관청도 즐겁다. 그래서인지 온천 허가와 관련된 행정은 거의 지자체 내에 한정돼있다.온천수 이용허가는 시장·군수 전결사항이다.온천지구 지정이나 온천개발계획 수립은 시장·군수가 신청을 하면 시·도지사는 승인을 하는 형식이다.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솔직히 종합적이고 적절한 개발을 기대하거나 환경을 고려하기 어려운 행정 구조”라고 털어놓았다. 정부도 온천법 개정을 준비중이다.온천지구의 개발 면적을 온천수량에 따라 제한하고 무허가·유사온천에 대한 단속과 처벌도 강화할 방침이다.그러나이 정도로는 온천 난개발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무엇보다 정부가 온천 난개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태 파악에 나서는 등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지운기자 jj@. *신음하는 포천. 경기도 포천군 일대가 7년째 이어지는 무분별한 온천개발로 중병을 앓고 있다. 기존 온천만으로도지하수고갈과 오·폐수로 인한 환경오염 등 부작용이 심각한데도 추가로 온천을 개발하려는 ‘난개발 열기’는 식을줄 모른다. 온천발견 신고부터 개장까지를 모두 관장하는 포천군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증대’라는 명분을 내세워 무차별적 온천개발을 견제할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현재 포천군 관내에서는 온천법에 의해 허가받은 신북온천(신북면 덕둔리),일동제일유황온천(일동면 화대리),한화콘도 온천(영북면 산정리) 등 3곳이성업중이다.또 대중목욕장으로 허가받았으나 시설과 규모가 손색이 없는 이른바 ‘유사온천’으로 일동하와이(일동면 사직리),일동용암천(〃 수입리),일동 사이판(〃),명덕천(화현면 명덕리)등 4곳도 영업중이다. 이들 유사온천은 그 동안 온천행세를 해오다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후 업장내외 간판과 선전 팸플릿 등에 사용하던 ‘△△온천’이란 문구를 ‘△△천’으로 바꿨다. 포천군내 온천 및 대형목욕장들을 찾는 목욕객은 연간 400여만명. 인근 주민들은 온천수로 지하수가 고갈돼 적지 않은 고통을 받고 있다.일동면 화대리 주민들은 인근 제일유황온천으로 인해 지하수가 고갈되자 집단민원을 제기,군의 중재로 온천측이 올 연초에 개발해준 지하수로 물부족을 해결하고 있다. 온천에서 매일 인근 소하천들로 쏟아내는 막대한 양의 오·폐수 역시 수질오염을 부채질하고 있다. 온천발견을 위해 파놓았거나 온천공으로 사용되다 용도폐기된 폐공에 대한관리도 허술하기 짝이 없다.포천군은 현재 자진 신고된 폐공 12곳만을 파악하고 있을 뿐이다.관내에 온천 폐공이 몇건이나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 군관계자는 “이달말까지 폐공 점검반을 구성,연말까지 실태조사를 벌여 허술하게 방치된 폐공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신고된 12곳의 폐공중 모래와 자갈·시멘트 등을 이용해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규정대로 폐공을폐쇄하지 않은 일동용암천에 대해 지난달 26일 행정대집행을 경고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한달이 넘도록 이행되지 않고 있다. 포천군 관내 첫 온천은 93년 신북온천.이후 “포천엔 구멍만 뚫으면 온천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면서 일동하와이와 명덕천(95년),제일온천·일동사이판·한화콘도(이상 96년),용암천(97년) 등이 잇따라 개장됐고 부근엔 러브호텔도 우후죽순격으로 들어섰다. 온천법이 토출온도 섭씨 25도를 넘고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함유하지 않으면 무조건 온천으로 인정하는데다,지난 2월 온천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자치단체장에게 환경 등에 악영향이 우려될 경우 개발면적을 축소시킬 수 있는 권한마저 주어지지 않은 것도 ‘온천 난개발’의 주요 원인이었다. 신북온천 1곳이 지구지정을 받아 배타적 온천채굴권과 사업권을 행사하는면적만 무려 225만4,000평에 달한다. 기존 온천과 유사온천들이 이처럼 ‘수도권 난개발’의 또 다른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포천군엔 기존 온천외에 현재 장암온천(이동면 장암리),도마치온천(〃도평리),기산온천(일동면 기산리),일동유황온천(〃 사직리) 등 4곳이 온천발견 신고를 끝냈다.이중 일부는 지구지정을 마치고 개발계획까지 수립,수만평의 산림 등을 훼손하기 위해 불도저를 투입시킬 준비를 하고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온천이란. 우리나라에서는 온천법상 ‘용출온도가 섭씨 25도 이상이며 성분이 인체에해롭지 않을 때’를 온천이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자연적으로 뿜어 나오는 온천이 몇 곳 있었으나 요즘에는 지하 500∼800m를 굴착해 개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부분 온천수에는 나트륨 칼슘 갈륨 마그네슘 중탄산 염소 탄산 황산 등 8가지 무기질이 녹아있다.유황(황화수소) 리튬 불소 규산 인 철 망간 등도 소량 함유된 경우가 있다. 일본의 분류에 따르면 항상 섭씨 25도 이상의 온천으로 특이한 성분이 1㎏중 1g이 되지 않는 것을 단순온천이라고 한다.한국과 일본 온천의 대부분은여기에 속한다. 탄산천은 물 1㎏ 중에 탄산이 1g 이상을 함유하는 탄산수에 탄산가스가 녹아있는 온천수를 가리킨다. 탄산가스가 피부로부터 흡수돼 말초혈관을 확장,피의 흐름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혈압을 낮출 수 있어 가벼운 고혈압증,동맥경화,류머티스성 질환에 효과가 있다. 이밖에 탄산수소염천,나트륨염화물천(식염천),황산염천,철천,유황천,산성천,방사능천 등이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기고] 일본온천 체험기. 일본에서 거주한 적이 있거나,몇번이라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쉽게느낄 수 있는 일본의 특징의 하나가 어딜가도 온천이 널려있다는 점일 것이다.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바로 집근처에 온천이 있는 경우는 많은데 필자가 근무했던 주일 한국대사관이 있는 미나토쿠 아자부 쥬우방에만도 2개의 센토오(대중온천목욕탕)이 있었다.모두가 콜라색 온천수가 나오는 온천이었다. 필자는 대사관의 격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폴고자 주말에는 이따끔 짬을 내등산을 가곤 했는데 될 수 있으면 하산한뒤 온천으로 땀과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등산로를 택한 기억이 난다.우리 일행은 도쿄에서 쉽게 갈 수 있는 하코네 일대를 주로 다녔는데 이 지역의 온천에서 받은 인상은 우선 모든 온천장이 규모가 아담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제각기 독특하고 믿을 수 있는수질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들렀던 온천들 중에서 가장 기억이 남은 것은 처음 간 온천이었는데 가이드 잡지에서 꽤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곳이었다.하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욕조가 세명이 함께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비좁았다.나중에 생각해보니 굉장히특색있는 온천이었고,어디서나 맛보기 어려운 체험이었다. 98년 8월에 한국에 온 후에는 산정호수,유성,동래,덕산온천을 다녀올 기회를 가졌는데 우리 온천도 내장객들을 위해 친절하게 자세한 수질분석표를 게시해 놓고 있는 점이라든가 청결도 면에서 과거보다 개선된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워낙 규모가 크고 내장객들이 많아 시끄럽고 번잡스러워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는 어려운 인상이었다. 우리도 수질 등에서 기준미달의 대규모 온천을 마구 개발할 게 아니라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아담한 규모의 온천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몸과 마음을 씻으면서 조용히 내일을 구상할 수 있는 진정한 재충전의 장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자치단체나 업자들도 신중하게개발에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정원 국무
  • 남제주 송악산 개발 ‘제동’

    지방자치단체와 업자,주민,환경단체간 찬반 논쟁이 한창인 제주도 남제주군송악산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제주지법 행정부(재판장 이홍철 부장판사)는 5일 진모씨 등 주민들이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낸 ‘송악산관광지 개발사업 시행승인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사건 행정처분상 위법 사유가 있어 신청인들이본안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상당하다”며 “행정처분 효력이 계속 유지된다면 그로 말미암아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본안 판결 선고시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악산 관광지 개발사업은 이들 주민들이 낸 ‘송악산 관광지 개발사업 시행승인 취소청구 소송’이 끝날 때까지 토지매입 등 일체의 행위를못하게 됐으며 재판 결과에 따라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제주환경운동연합,참여자치와 환경보전을 위한 범도민회,제주환경연구센터,한라산 지킴이 등 도내 6개 환경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진씨 등 주민들은지난해 12월 제주도가 사업시행자인 남제주리조트개발(주)(대표 金益珍)에송악산 분화구 지역 안에 숙박시설과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사업을 시행토록 승인하자 지난 3월30일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지질구조를 갖고 있는송악산 분화구 지역에 위락시설이 들어설 경우 귀중한 자연자원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며 사업 시행승인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었다. 남제주리조트개발은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프랑스 아코르사·이태리 사토리사와 합작으로 1차로 4,800억원을 투입,대정읍 상모리 산 1 일대 95만7,856㎡에 호텔(777실),콘도미니엄(185실),모노레일,해양레저 및 해저관람시설,워터파크 등을 시설하기로 하고 지난 3월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제주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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