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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패트롤/ 집행부와 지역발전 세미나

    강북구의회(의장 崔圭範)는 집행부 간부들과 함께 합동세미나를 열고 지역발전 방안 찾기에 나섰다. 강원도 홍천군 소재 대명콘도 비발디파크에서 22∼23일이틀동안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구의원 17명 전원과구청간부 23명이 참석,열띤 토론을 펼친다. 김지영(金志煐)의원(미아1동)과 김종삼(金種三)의원(미아5동)은 의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각각 ‘지방자치 발전전략과 혁신’,‘훌륭한 스피커가 되려면’이란 주제발표에나선다.
  • 분당 백현유원지 규제 완화

    수년째 개발사업이 표류중인 분당의 마지막 ‘노른자위땅’ 백현유원지 6만여평에 대한 각종 규제가 풀릴 전망이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99년 토지개발공사로부터 사들인 분당구 정자동 백현유원지 부지 6만3,650평에 대한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이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측이 수익성이 없다며 유원지 개발과는 별도로 벤처빌딩 건립,도축장 운영등 부대사업을 요구했고 시가 거절하자 돌연 사업자체를취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업체들이 가장 꺼리는 별도의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등의 건립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호텔안에 소규모로 설치토록 할 방침이다. 또 대규모 콘도시설 유치와 위락시설부지로의 활용 등도허용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시행자가 요구할 경우 인근 4만5,000여평 규모의 분당 실내체육관부지도 포함시켜 매각할 복안이다.시는각종 조건을 크게 완화해 다음달 2차 사업자물색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분당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수익성과 상관없이 주민들의 레저활동을 위해 마련해 놓은 땅을 시가멋대로 용도변경하거나 조건을 완화하는 것은 특정업체에 대한특혜 의혹만 부풀릴 수 있다며 우려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교토의정서 지구 환경문제 해결 큰 실마리

    ■교토의정서 타결 의미.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교토의정서 실행 방안에 대한 합의는 무엇보다 지난 92년 브라질 리우 환경회의에서 시작된 기후 변화협약이 10년만에 완전한 틀을 갖추게 됐다는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내년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릴 세계환경정상회의(WSSD) 전까지 교토의정서 발효를 위해 각 당사국들이 활발히 움직일 전망이어서 지구환경의 가장 큰문제 해결에 실마리가 풀렸다는 실질적인 의미도 크다. 이번 합의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한국도 온실가스를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한다’는 선진국들의 압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의 산업성장이 상당히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우리는 세계 9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데다 10년 내에 영국,캐나다 등을 제치고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 될 전망이다.전체 배출량은 많지만 1인당 배출량이 낮은 중국이나 인도와는 달리 선진국의 압력에 저항할 논리도 부족한 상태다. 더욱이 미국을 교토의정서에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개도국을 참여시키는 조건이 논의될 가능성이 많고 이 경우 한국이 가장 눈에 띄는 ‘타깃’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오는 2018년부터 우리 자체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우리의 계획과는 달리 조기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닥칠 가능성도 적지않다. 이번 총회에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은 “총 에너지 수입량 세계 6위 수준인 우리나라는 감축의무 부담에 매우 취약하다”며 “98년에 출범한 기후변화협약 대응 범정부 대책기구를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과 대체 에너지 개발 등 장단기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이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난화 방지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느냐는 문제도 남아 있다. 이와 함께 선진국들이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에대비해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장치가 확고하지 못하다는점도 해결과제다. 마라케시(모로코) 류길상 특파원 ukelvin@. ■국내 산업계 파장-친환경 경영시스템 도입 급선무. 교토의정서 실행방안이 지난 10일 타결됨에 따라 국내 산업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당장은 미국·일본 등 선진국들만 오는 2008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을 비롯한개발도상국들도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9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어서 국제사회의 감시와 압력이 날로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산업계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게 급선무다.환경을 도외시한 경영전략으로는 더이상 국제사회를 상대로기업활동을 벌여나가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다행히 한화그룹 등 일부 국내업체들은 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이같은기류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화그룹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그동안 일부 계열사에 제한 적용했던 에너지 절감활동을 레저·유통 등 그룹 전체 계열사로 확대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올해 71억원으로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6.1%를 절감한 데이어 내년에는 197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절감비율을 18.6%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이달부터 FGA한화베어링과 갤러리아백화점,한화마트,한화리조트 10개 콘도사업장 등 계열사들은 단계적으로 에너지 절감 경영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SK도 내년부터 대기·수질 폐기물 등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535억원을 투자해 내년 말까지 환경오염 배출량을 지난 99년 대비 17∼25% 정도 줄이기로 했다.또 매년 시설투자비의 35∼40%를 환경관련 설비와 연구투자에 집행할 계획이다. 삼성에버랜드는 내년부터 협력업체의 환경경영을 평가해우수업체에는 계약 우선권을 부여하고 부실업체에는 수주자격을 영구적으로 박탈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경영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포스코도 매일 환경오염 정도를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등투명한 환경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전원주택형 민박 팬션사업 돈되네…

    ‘주 5일 근무 시대에는 팬션(pension)사업을’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팬션사업이 유망재테크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큰 돈 들지 않는데다 전원주택을 마련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사업성도 좋은 편.가을철을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에 있는 팬션은이미 11월 중순까지 객실예약이 끝났을 정도다. 부동산전문가들은 “내년부터 주 5일 근무제가 뿌리를 내리면 팬션사업 수익성은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팬션이란=전원생활을 즐기면서 별도의 객실을 마련,손님을 받는 유럽풍 민박시설.본뜻은 하숙집이라는 의미지만 전원형 별장의 이미지로 쓰인다.민박과 콘도의 중간형태로 보면된다.객실수는 2∼3개에서부터 10개까지 다양하다.별장형,전원형,농원형 등이 있다. 전원형은 텃밭이 딸린 전원주택을 갖고 여행자들을 받는형태.농원형은 특화된 상품이 있는 농원을 운영하면서 여행자들에게 농원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제주도의 감귤농장팬션이 여기에 속한다.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카페 등을 운영하면서 손님을 유치하는 팬션도 있다. ◆수익성은 초기=투자자금은 3억∼5억원 정도.지역에 따라다르지만 이 정도면 대지 200∼300평에 건평 60평,2층(방 5개)팬션을 지을 수 있다. 객실요금은 거실과 방2개,주방,욕실을 갖출 경우 보통 하루에 12만원,방1개에 욕실이 딸린 경우 6∼8만원을 받는다. 객실당 평균 수입은 8만원정도다.객실 5개를 갖추고 하루객실 회전율을 50%,한달에 20일 손님을 받는다면 월 4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드림컨트리 한기봉 사장은 “전원주택에 살면서 수입도 올릴 수 있어 퇴직을 앞둔 직장인들이 많이 투자한다”고 말했다. ◆투자요령=팬션사업은 자본조달 계획을 세운 뒤 부지선택,건축설계,업체 선정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팬션의 성공은 사업부지 고르는 일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입지가 떨어지는 팬션은 수익은 고사하고 이자도 건지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관광지를 끼는 것은 기본이고 별장형은 계곡을 낀 곳이,전원형은 호수가 인접한 곳이 좋다.농원형은 과수원,목장,산림휴양원 인근이 적합하다. 또조경공사,인테리어 부문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건축비는 목구조주택일 경우 평당 330만∼350만원,통나무주택은 350만∼380만원이 들어간다. 싸구려 민박의 이미지로는 성공할 없다.호텔이나 콘도와같이 내부시설을 잘 갖춰야 한다.시설관리나 룸서비스 등도 호텔,콘도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전문 컨설팅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손해를 막는 요령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북부동맹, 용병포로 생포/ 파키스탄, 탈레반에 비밀용병 파견

    [아이허눔 전영우 이영표특파원] 미국의 반테러 전쟁에 동조, 미군 항공기들에 영공을 개방해 온 파키스탄이 극비리에 탈레반측에 용병을 보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파키스탄 정부가 2개월 전부터 직접 민간인들을 모집, '비밀용병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북부동맹 국경수비대는 지난 21일 카불 북쪽 호자가르 전선에서 생포된 파키스탄인 용병의 신상을 26일 타지키스탄과 맞닿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아이허눔에서 공개했다. 파키스탄 용병 마흐 붑(35)은 “”나는 탈레반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면서 “”고향으로 보내달라””고 울먹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붙잡힐 당시의 상황은] 21일 카불 북쪽 호자가르의 한 상점에서 탈레반군 2명과 함께 소총으로 무장하고 담배 등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있었다.갑자기 6명 정도의 북부동맹군이 들이닥쳐 교전이 벌어졌다.탈레반군 2명은 도망치고 나만 붙잡혔다. [아프가니스탄에는 언제,어떤 경로로 왔나] 12일 파키스탄 라호르공항을 출발, 카불에 도착해 다시 자동차로 갈아타고 호자가르 근처 콘도즈에 있는 탈레반 군부대로 들어갔다. [탈레반 군부대에서는 무엇을 했나] 소총 등 무기를 지급받은 뒤 기초적인 군사훈련을 받았다.훈련 시작 3일만에 북부동맹군에 붙잡혔다. [군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나] 전혀 없다. [왜 탈레반군에 지원했나] 탈레반군에 들어가 북부동맹과 싸우려고 왔다. [사전에 아무런 허가 없이 혼자서 탈레반에 들어가기는 힘든 것으로 안다.누가 뒤를 봐준 것 아닌가] (잠시 머뭇거리더니 눈물을 흘리며)파키스탄 정부가 비행기 값과 여비를 줘서 왔다. [돈을 받기로 했나] 파키스탄 정부의 한 관리가 4개월만 탈레반에 가서 훈련을 받고 전투에 참여하면 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액수가 얼마나 되나] (망설이다가)말할 수 없다. [누구와 같이 왔나] 파키스탄에서 탈레반군 부대로 갈 때까지 혼자 움직였다.탈레반군 부대에 도착하니 파키스탄인 2,000여명이 있었다.그들과 함께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다. [비밀용병 프로그램은 언제 시작됐나] 2개월 전부터다.파키스탄 관리가 그렇게 얘기했다. [지금 심경은] (울먹이며)집으로가고 싶다.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아프간으로 간다는 말도 못 하고 왔는데…(울음때문에 말을 잇지 못함).걱정을 많이 하실 것이다.못 돌아가면 어떡하나.집으로 보내달라. tomcat@
  • 정몽헌회장 새달초 방북

    정몽헌(鄭夢憲)현대그룹 회장이 북한 조선아태평화위원회와 육로관광 시행,관광특구 지정 등 교착상태에 빠진 금강산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1월 초 방북한다. 유동성위기에 놓인 현대아산은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키로 했다. 김윤규(金潤圭)현대아산 사장은 26일 오찬 기자간담회를갖고 “당국간 대화 재개여부를 이달 말까지 지켜본 뒤 아태평화위측과 추후 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정 회장이 다음달 초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당국간 대화만 원만히 이뤄지면 육로관광은3개월 이내에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 사장은 또“지금도 금강산 현지에서 골프장,콘도사업을 하겠다는 업체들이 현장 실사를 하는 등 관심을 갖고 있다”며 “특구지정만 되면 국내외 자본을 끌어들이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적자를 내고 있는 설봉호의 운항중단 등에 대해 “배를 묶을 경우 북측의 태도가 달라진다”며 “현재로서는 설봉호 운항중단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말했다. 김 사장은 “내달부터 재택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자구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2002 관광월드컵 현장을 가다] 인천·수원

    ●인천. 인천시는 지난 99년 11월 발족시킨 월드컵추진기획단의 주도 아래 월드컵 준비를 착착 진행시키고 있다.월드컵 주경기장인 문학종합경기장은 94년 7월 착공,총사업비 3,266억원을 들여 13만3,592평의 남구 문학동 산 8번지 일대를 스포츠단지로 변모시키고 있다.공정률 93.7%로 12월 초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현재는 관중석의 98%를 덮는 주경기장(5만256석) 지붕을 설치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문학경기장의 지붕은 항구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배의 돛을 형상화했으며,한국적 곡선미를 살리기 위해 강재 사용을 최소화했다.스탠드는 반원형과 직선의 조합으로 구성,관중석과 그라운드를 최대한 밀착시켜 선수와 관중의 친밀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교통= 99년 개통한 인천지하철 1호선이 문학경기장 코앞을 지나가는 덕에 교통은 어느 정도 숨통을 텄다.서해안고속도로에서 곧장 경기장으로 갈 수 있도록 문학인터체인지를 건설중이고 접근도로망 확충을 위해 3개 노선 2,976m와입체화도로 2개소를 신설하고 있다. 월드컵 기간중에는 지하철운행시간을 평상시 4∼8분에서3∼4분으로 단축하고 경기장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할 방침이다.또 택시 부제운행을 해제하고 경기장 접근도로에 임시 버스전용차로 2개 노선 5.8㎞를 설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기장 주변의 주요 교차로 및 버스·택시정류장이 협소하고 관교로상의 횡단보도가 미흡하게 설치돼 있어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이로 인해 경기장 반경 3㎞이내를 아예 교통통제구역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숙박시설= 경기기간 동안 선수·심판진·관람객 등으로 7,592실(12,477명)의 숙박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876개 업소 8,051개의 객실을 확보,105%의 객실 확보율을 보이고 있다.지정숙박업소에게는 교통유발금·환경개선부담금 감면과 시설 개·보수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또한 대회기간중에 국제민박(Home Stay)제를 운영키로 하고지난 7월까지 620가구를 지정했다.국제민박 가정에는 세금·수도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인천은 서울 등지에서 불과 1∼2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숙박상의 문제는별로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관광·서비스= 월드컵 기간 중 전세계에 인천을 알리고인천의 관광상품을 팔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500여명의 화교가 거주하고 있는 중구 북성동에 차이나타운 시범거리를 조성하고 개항 당시의 건물을 복원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과 강화 외포리에 외국인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외국인 전용음식점 102개소를 지정하는 한편 특색 음식거리 9곳을 지정했다. 시는 월드컵이 끝난 뒤 문학경기장을 인천도호부·인천향교 등과 연계시켜 관광단지로 활용하기로 했다.시는 자체확보하고 있는 1,3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재교육,월드컵조직위에서 운영할 팀과 별도로 가동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수원. 수원시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부상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월드컵 기간중 수원은 물론 경기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도시,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관광인프라 구축과 각종 이벤트 개발에 힘을 쏟고있다.◆환경 및 시민참여= 경기장 주변 반경 2㎞이내의 도시환경에 대한 입체적인 정비사업을 펴고 있다.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천연가스 시내버스 193대를 도입하는 한편 주변아파트단지의 색채환경 개선과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98년부터 성공적인 월드컵을 위한 1인1의자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이 운동은 ‘경기장 의자를 우리 손으로 마련하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운동으로 1구좌에 10만원을 일시 또는 적립식으로 받고 있다.지금까지 2만2,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있다. ◆교통= 수원의 교통망은 사통팔달의 철도와 도로망을 자랑한다.경기장도 경부고속도로 수원 IC에서 불과 5㎞거리에있고 신갈∼안산간 도속도로 동수원 IC와도 곧바로 연결되는 진입로를 갖추고 있다.그러나 대륙간컵대회 등 크고작은 대회를 치르면서 드러난 교통 혼잡 등 문제는 철저한차량 2부제 시행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또 경기장을 중심으로 최소한 반경 2㎞이내의 승용차 진입을 자제시키고임시주차장도 좀더 멀리 마련해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늘릴 계획이다. ◆숙박시설= 수원시는 월드컵 기간동안 하루 6,900여실의숙박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관광호텔과 콘도미니엄 등모두 7,200여실을 확보해 놓고 있다. 또 부족할지 모르는 숙박시설 충당을 위해서는 홈 호스트와 홈스테이 등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민박 3,200여가구를 모집한 상태며 경관이 아름다운 광교산 주변에 야외캠프촌도 만들 계획이다. ◆관광= 수원은 화성(華城)이란 세계문화유산을 비롯 다양한 예술축제,한국의 맛 수원갈비 등 볼거리, 먹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도시다. 대회기간중 아름다운 화장실과 화성을 관람하는 시티투어와 인근의 한국민속촌,에버랜드,이천도자기 축제 등을 연계하는 관광테마코스를 운영한다. 또 화성문화제와 화성국제연극제,수원국제음악제,정조대왕능행차,전통무예전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도 준비된다. 인천 김학준 수원 김병철기자 kimhj@. ■최기선 인천시장“세계에 참모습 알릴 기회”. 2002년 월드컵은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송도신도시 조성 등으로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뻗어가고 있는 인천의 진면목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인천에서는 예선전 3경기가 펼쳐지는데 6월 14일은 우리나라의 월드컵 첫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예선 마지막 경기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시는 월드컵 유치가 결정된 이후부터 시민들의 성원아래 행정력을 결집시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주경기장인 문학종합운동장은 넉넉한 입지와 최신식의 시설을 갖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좋은 건축물이될 것이다.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 문학경기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서해안고속도로와 연계돼 교통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숙박시설 확보와 환경정비 등도 철저한 준비가 진행중이다.외국인 및 관람객들이 인천에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편안한 체류,훈훈한 인심,즐거운 관광”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는 경기장시설을 주니어랜드,체육정보센터,다목적 이벤트홀 등으로 활용해 보다 시민곁으로 다가설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월드컵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뻗어나가는 우리시의 참모습을 널리 알리겠다. ■이무광 수원부시장“최고 품질 월드컵 치를것”. 수원월드컵은 200여년 전 화성 축성으로 수원이라는 계획도시가 만들어진 이후 최대의 경제 투자사업이면서 수원의발전 여부를 판가름할 도시의 명운이 걸린 사업이다.이에따라 한일 20개 개최도시 가운데 최고 품질의 월드컵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수원시민만의 대회가 아닌 950만 경기도민의 축제가될수 있도록 붐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 완공된 경기장은 8개국 초청 국제축구대회와 대륙간컵대회 등 크고 작은 대회를 치르면서 국내외 축구 관계자들로부터 완벽한 구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국제민박프로그램(홈 호스트·스테이)과 ‘경기장 1인 1의자 갖기’ 운동,아름다운 화장실 설치 사업 등은 수원만의자랑거리다. 경기장 관람석 의자 설치비용을 시민들이 마련하는 ‘1인1의자 갖기 운동’은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들이 극찬했을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수원시가 맨 먼저시도한 아름다운 화장실가꾸기 사업은 전국으로 확대되고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화성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다 지리적으로도 다른 어떤 경기장보다 찾기가 수월해 수원은 어느 도시보다도 성공월드컵이 예견되고 있다. 우리 시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수원시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 합숙출제 전용건물 세운다

    국가고시 합숙출제를 위한 전용 건물이 세워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사법시험,행정고시 등 국가고시 문제출제방식이 문제은행에서 뽑아 내는 방법에서 출제위원이 장기간 합숙을 하면서 출제하는 합숙출제 형식으로 변화함에따라 이를 위한 전용 장소 마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그동안 합숙출제 장소로 경기도에 있는 한 콘도를 이용했지만 민간시설이라 보안 유지가 힘들었다.또 대부분의 출제위원이 교수들이라 합숙출제를 위해서는 방학기간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때가 휴가철이라 임대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 등 합숙출제 장소로는 적절하지 않았었다.이에 따라 행자부는 내년도 예산항목에 전용건물 신축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고,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합숙출제 전용건물은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 주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신용카드도 골라쓰는 시대

    요즘 카드는 백화점이나 할인마켓에서 무이자 할부가 기본이고 최근엔 영화관람시 1인당 최고 1,500원까지 할인해준다.각 정유사와 제휴해 주유시 ℓ당 30원을 할인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의료비를 할인받거나 해외여행에서 편의를 누리는 등 특정한 서비스를 받고 싶을 때는 색다른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현대카드의 ‘현대-메디컬카드’를 발급받으면 건강·미용 전문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전국 600여개 성형외과,치과,안과 등 의료기관과 전국 43개 건강검진센터에서 의료비를 최고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외배낭여행이나 어학연수를 떠날 때는 외환카드의 ‘I&world카드’가 편리하다.현금지급기에서 여행국가의 현지화폐를 매월 5,0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국내외 항공권 3∼5%,정규대학 유학은 수속비용이 50∼80% 할인된다. 40∼50대 중장년층으로 생활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LG카드의 ‘LG AGE카드’가 좋다.골프관련 무료할인서비스와 전국 유명콘도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교통사고시 무료렌트카 서비스,자동차 경정비 10% 할인혜택도 있다. 국민카드의 ‘국민패스카드’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에게,비씨카드의 ‘비씨쉬즈카드’는여성들에게 적합하다.프로축구·야구를 즐기며 놀이공원에 자주 가는 젊은층은 삼성카드의 ‘애니패스카드’를 갖고 있으면 편리하다. 문소영기자
  • [여성 선언] 뒷공론 해결책 아니다

    정보에 빠른 주부는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1년 365일 종류가 다른 따끈한 국 배달로 간단하게 재래식 아침식탁을 차릴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각종 과일을깎고 잘라 예쁘게 포장해서 집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도 있다.이처럼 주부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각종 서비스가 속속등장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이번 추석 연휴에도 보았 듯이차례를 지내는 대신 경치 좋은 곳의 콘도 등으로 여행을떠나는 젊은 부부들도 늘고 있다. 금년에는 미국 뉴욕의 무역센터 폭파사건의 여파로 명절해외여행 취소가 많았다고는 하나 차례를 지내는 대신 나들이에 나선 인파는 여전했다.우리나라 여성들이 꼼짝없이받아들여야 했던 차례 지내기와 같은 며느리의 의무로부터빠르게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석연휴 전후로 신문과 방송은 여전히 주부의 명절 증후군에관한 보도를 빠뜨리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몇몇 진보적인여성 이외에는 차례상 준비부터 고스톱을 치는 시댁 친척들의 간식제공에 이르기까지 명절 연휴 내내 싱크대에서손을 빼지 못한 채 노동력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명절날 일가 친척들이 모두 모이면 세상에 사람의 입처럼무서운 것이 없음을 실감할 수 있다. 음식 만들고 차리는데 하루해가 모자라기 때문이다.명절에는 특히 공든 음식을 제공해야만 가족들이 명절답다고 생각하는데 고급 음식일수록 가늘게 채쳐 만든 것이 많다.따라서 이러한 의무에매여있는 주부들은 명절 몸살을 앓거나 우울증을 앓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요즘에는 딸이라고 해서 특별히 가사를가르쳐 시집보내는 경우가 드물다.공부나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만을 종용하며 양육할 것이다.그러니결혼 후 명절의 중노동은 커녕 일상적인 가사 노동도 감당할 능력이 없는 것이다. 명절이 겁날 수밖에 없다.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어서 평생바깥일에 종사한 나는 솔직히 가사 노동이 겁나 결혼 초기부터 명절날 시댁에만 다녀오면 반드시 몸살을 앓았으며그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 왜 며느리들이 자기네 시집을팽개치고 친정으로 달려온 시누이들 수발까지 들어주어야하느냐? 등등 별의별 바가지를 다 긁어보지만 다음해가 오면 여전히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같은 일이 반복되곤 했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은 것은 결혼 10년을 넘긴후로참는 것만을 능사로 여기며 시댁 어른들 앞에서는 말한마디 못하고 뒤에서 남편만 닦달하는 방법이 잘못되었음을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맏며느리인 나는 교사와 은행원인 두 동서에게 각각 가장자신있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을 골라 미리 집에서 만들어오도록 했다. 그리고 만약 시누이가 자기네 시댁에 건성으로 들렀다가 친정으로 명절을 쇠러 오면 며느리들도 동시에 각자의 친정으로 떠나는 것을 원칙으로 하자는 데 합의했다.맏이인 내가 대표가 되어 시어머니에게 그러한 내용을 전했다.처음에는 뜨악한 표정을 짓던 시어머니도 차근차근 그래야 되는 이유를 설명하자 우리의 뜻을 받아들였다.이 일을 계기로 어떠한 경우도 뒷공론만으로는 해결할수 없음을 깨달았다.정당한 요구라면 정면 돌파가 가장 쉬운 해결방법인 것이다. ▲이 정 숙 SMG 대표이사
  • 한화국토개발 법정관리 졸업

    서울지법 판사4부(부장 卞東杰)는 27일 지난 84년 법정관리가 개시된 한화국토개발에 대해 17년만에 법정관리 종결결정을 내렸다. 한화국토개발은 콘도미니엄과 골프장을 운영하는 회사로국내에서 최장 기간 법정관리를 받아온 기업이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서울 광진구 ‘신바람 직장’ 선언

    “공무원이 즐겁게 일해야 민원인도 즐거운 마음으로 관청을 찾을 것입니다.” 서울 광진구는 19일 ‘신바람 직장’을 선언하고 공무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구청 등 행정기관 공무원들이 명랑하고 즐겁게 일하면 민원인은 자연스럽게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생각에서다. ‘신바람 직장’을 위해 구는 우선 민원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바람 한마당’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18일부터 2차례에 걸쳐 270명이 참가,경기도 가평의 청평풍림콘도에서 진행될 교육은 종전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준비된 것이 특징. 입·퇴소식을 없애고 강의·토론 등을 줄이는 대신 ‘명랑운동회’,‘한마음 축제’ 등 참여자들을 재미있고 즐겁게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꾸몄다. 또 깃발쟁취전,기차놀이,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등 협동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게임과 ‘구청장과의 대화시간’ 등을 통해 직원들이 관공서를 ‘신바람나는 일터’로 꾸며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정영섭(鄭永燮) 구청장은 “공무원이 변해야 행정서비스가개선될 수 있다”며 “신바람직장 선언을 통한 신바람 교육이 직원들의 주민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문화광장 포커스

    ■석철주전…곰삭은 된장같은 깊은 맛. 자신의 생활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석철주의 전시회가 12∼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스페이스 서울에서열린다.한국화 전통의 수용과 현대적 변용은 작가의 화두이다.그는 꽃,화분,분재,담벼락,빗물 등 우리 삶의 한 부분을이루는 소재로 작업한다. 작품은 장이나 김치처럼 한 번 담가두면 겉으로는 별 움직임이 없으나 속으로 발효되고 삭아 깊은 맛을 내는 ‘삭힘의 미학’이란 평을 듣고 있다. 출품한 20여점의 작품 제목이 모두 ‘생활일기’인 까닭은자신의 삶을 표현했다는 뜻이다.(02)720-1524유상덕기자 youni@. ■김덕수 새 사물놀이판 ‘청배-자연의 정신’. 사물놀이 공연의 대중화와 해외보급에 앞장서온 김덕수가 새로운 사물놀이판 ‘청배(請拜)-Spirit of Nature’를 선보인다. 오는 14·15일 이틀동안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릴 이번공연에 김덕수패가 거는 기대와 의미는 각별하다. 최근 그가 발족한 문화예술벤처기업 ‘난장컬쳐스’가 내년 3월 개관할 사물놀이 전용극장 ‘아트시어터 난장’(가칭)에서 상설로 올릴 레퍼토리를 미리 공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신(新)사물놀이 ‘청배’는 한국전통의 신명을 보여준 기존의 ‘놀이’에다,무속을 바탕으로 해원(解寃)의 세계를 표현하는 전통연희 ‘풀이’가 덧붙여졌다.한(恨)과 흥(興)이 어우러진,김덕수식의 또다른 사물놀이가 질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02)762-7300. 황수정기자 sjh@. ■‘7인의 남자들’…한일정상급 음악가 참여. 한·일 최정상급 음악가들이 대거 참석해 감미로운 실내악의 향연을 펼칠 ‘7인의 남자들’이 11일 수원 경기도 문화예술회관,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오후 7시30분. 97년 처음 기획돼,올해로 5회를 맞는 이 공연은 실내악의 묘미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여 해마다 전석이 매진되는 열띤 호응을 받아왔다. 피아노는 지휘자 정명훈과 일본의 신예 요시히로 콘도가 맡는다.바이올린에 다이신 카지모토와 다카시 시미즈,첼로에조영창과 양성원,비올라에 최은식이 가세하는 등 모두가 쟁쟁한 스타급들로 구성됐다.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뜻도 담긴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C장조 2번’,‘피아노 사중주 A장조 2번’등이 연주된다.(02)518-7343. 허윤주기자 rara@. ■손인영무용단 ‘소통’…단절된 인간관계 형상화. 손인영무용단이 12·1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소통’(안무 손인영)은 나날이 단절되어 가는 인간관계를 부각시킨 춤이다.어쩔 수 없이 부대끼며 살아가야만 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발전해온 각종 매체와 연결해 보여준다.가장 원초적인 교유의 수단인 몸과 몸의 소통에서부터 소리를 이용한 만남,문자의 발견,그리고 사진과 영상에 이르는 소통방법이 다양한 몸짓으로 풀어진다. 시각적인 매체의 폭력에 휘둘리는 인간들이 결국 미디어를파괴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통해 원초적인 인간모습을 강조한다.한국 춤 전공자와 현대무용가가 한 무대에서 각기 다른 표현을 통해 인간의 순수한 모습을 창출해내는 연출이 독특하다.12일 오후8시 13일 오후4시·8시(02)2263-4680. 김성호기자 kimus@
  • 국민의 소리 귀막은 검찰

    검찰의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이 부실해 국민들의 목소리를귀기울여 듣지 않는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대검찰청 홈페이지가 있지만 민원이나 의견을 올릴 수 있는 자유게시판이 없는 등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검 홈페이지 주소(www.sppo.go.kr)로 들어가면 검찰 안내,검찰 활동,생활 법률 코너가 있고 민원을 접수하는 ‘국민의 소리’라는 창도 있다.그러나 다른 행정·수사기관과비교하면 내용이 부족하고 손쉽게 의견을 전달하기 어렵다. ‘국민의 소리’ 코너를 통해 글을 보내려면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주소를 모두 적어야 한다.실명 또는 익명만 쓰고의견이나 불편을 올려 활발히 토론하고 공론을 조성할 수있는 공간이 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대검 산하 5개 고검과 13개 지검,40개 지청 가운데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곳은 광주지검,대구지검 뿐이다. 고검과 지청은 한 곳도 없다. 지난 7월 휴양지 콘도 예약 청탁으로 물의를 빚었던 춘천지검 속초지청에 대해 네티즌들이 비판의 글을 올리려 했으나 속초지청은 아예 홈페이지가 없고 대검 홈페이지에도 게시판이 없어 시민단체 등 다른 인터넷 게시판에 비난의 글을 쏟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검 관계자는 “홈페이지 운영 초기에는 게시판이 있었는데 수사 중인 사건 등에 대해 실명으로 비방성글을 많이 올려 없앴다”면서 “지검·지청은 해킹을 당할우려가 있어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고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이 해결되면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참여연대 하승수(河昇秀) 변호사는 “근거없는 비방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이해가 가지만 역기능만을 걱정해 순기능을 막는 것”이라면서 “게시판이 갖고 있는 공론 형성의 기능이 무시됐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민원인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일선 지청에 홈페이지가 없는 점은 문제”라고 덧붙였다. 국민들이 직접 부딪힐 일이나 민원이 많은 국세청(www.nta.go.kr)도 대표 홈페이지에서는 자유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으나 산하 대부분의 지방 국세청과 일선 세무서는 홈페이지를 두지 않고 있다.국세청 관계자는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기 때문에 산하기관에서는 홈페이지를 운영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전국 14개 시·도 경찰청과 230개 경찰서는 하나도빠짐없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한 주 평균 3만여회의 접속 건수를 기록하고 자유게시판에도 한 주에 200여건의 글이 올라온다.최근 ‘용산서 의경 자살’같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게시판에 비판의 글이 폭주했다.자유게시판에는 경찰에 대한 가감없는 비판은 물론 선행 경찰관에 대한 칭찬,범죄 신고,의견등을 담은 글이 오르고 있다.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계 한 관계자는 “비난의 글이 쏟아질때면 곤혹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 조직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외에도 핸드폰 요금 인하와 서비스 불량 등 국민들의 항의와 민원이 많은 SK텔레콤과 LG텔레콤 등 이동통신회사들도 게시판 기능을 두고 있지 않다.네티즌들은 이에‘안티 사이트’까지 만들어 소비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항의하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잔류설’이총리 행보 “국정이 우선”

    총리직 사퇴서를 제출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가 4일오후 고향인 경기도 포천을 찾아 향후 거취에 대한 생각을가다듬었다.이 총리가 정치적 고비 때마다 들른 곳이다. 이 총리는 생가와 선영을 차례로 방문한 뒤 저녁 산정호수 한화콘도에서 열린 ‘경기북부 11개 시·군의원 연찬회’에 참석,국정 홍보에 열을 올림으로써 최근 심경을 대변했다.그는 DJP공조 파기까지 불러온 대북포용정책에 대해“지난해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는 전쟁공포와위험성에서 해방된 상태”라면서 “그것만으로도 대북포용정책은 성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동원(林東源) 장관 해임안 가결과 관련,“평양에서 어설픈 짓을 한 단체는 엄단하면 되고 (북한과) 대화는계속해서 전쟁이 영원히 추방되도록 해야 한다”며 임 장관 자진 사퇴를 주장해온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 차별화했다.이어 20여분에 걸쳐 세계경제 침체속에서도 지속되는 경제성장,생산적 복지,전자정부 구현,유엔 의장국 선출 등 현 정부의 치적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총리는 이와함께 “선거에서 승리한 사람이 모든 것을얻고 패배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잃는 한국형 대통령제가 국민을 양분화시키는 원인”이라며 새삼 내각제 개헌을 주장했다. 하지만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당에 총재직 사퇴서를 낸사람이 무슨 할 말이 있느냐”고 말해 탈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 총리는 지난 해 1월 자민련에 입당,2월에 총재로 선출됐다가 그해 5월부터 총리를 맡아왔다. 최광숙기자 bori@
  • 생활관련 인지세 대폭 손질

    이번 세제개편에서는 일반 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있는 문서에 붙는 인지세를 대폭 손질했다. 인지세는 지난91년 이후 한번도 고치지 않아 경제현실에 맞지 않는다는지적에 따른 것이다.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 등 개인간에 작성하는 문서와 과세실효성이 낮은 문서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고 복잡한 세율체계를 단순화 했다.정관·조합계약서·합병계약서·대리점및 특약점 계약서·용선계약서 등 개인간에 작성하는 문서와 과세 실효성이 낮은 문서 3종 16개 문서를 과세대상에서제외했다. 특히 주거나 생계와 관련된 문서에 대해서 인지세를 면제해 중산·서민층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거래금액 1억원 이하의 주택소유권 이전과 임대차에 관한 증서는 비과세하기로 했다.금융기관 소비대차 문서의 과세 최저한도도 현행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높였다.1억원 이하의 주택거래가 전체 주택거래의 87%를 차지하고,금융기관의2,000만원 이하 대출이 전체의 73%인 점에서 서민층의 대부분이 혜택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소유권 이전과금전 소비대차문서·용선계약서·도급계약서에 적용되는 8단계의 누진세율을 5단계로 축소하고 비과세 거래금액 한도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높였다. 주식·채권 등 과세대상 문서에 신종 금융상품인 기업어음(CP)을 추가하고 세액을 200원에서 400원으로 인상했다.또상품권과 골프장 회원권·콘도미니엄 회원권·신용카드가입신청서도 세액을 높였다.특히 휴대폰을 포함해 전화가입 신청서에 대해서는 1,000원의 세금을 신규로 부과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조약돌] ‘친절교육’ 하랬더니 성희롱?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원대상 친절교육을 실시하면서 교육강사가 여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건강보험공단내 사회보험노동조합은 지난 25일 경기 양평D콘도에서 열린 친절교육 도중 외부 강사 P모씨가 한 여직원을 지목하며 “브래지어끈은 잘 맸느냐,노브라 같은데 한번 만져보자”라며 성적인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성적 수치심을 느낀 여직원이 교육위탁 기관인M사의 홈페이지에 “(이는)건강보험공단 직원들에 대한 모독이며 특히 여직원에 대한 성희롱”이라며 “여성부에 정식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공단은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위해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시켰다”면서 “이번일은 외부 강사의 해프닝이며 M사에 교육중단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2002관광 월드컵 현장을 가다] 광주·전주

    ‘호남의 전통문화와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지구촌에 전파하자.’ 광주시와 전주시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우리의 고유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 있다.또 관광 및 경제활성화와 연계,지역발전을 앞당긴다는 목표 아래 모든 시민의 지혜를 모으고 있다.최고 수준의 ‘문화·환경월드컵’을 지향하는 양 자치단체의 손님맞이 준비상황을 둘러본다. ◆환경=방문객들에게 도시의 첫 인상을 심어주는 주변 환경 가꾸기에 모든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광주시는 주요 간선도로에 ‘우리 꽃길’을 조성하고 대형건물이나 담장에 벽화그리기를 추진하고 있다.노점상 및 불법광고물 철거와 공중화장실 청결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도로 표지판에 영어·한자등을 표기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음식점 등 일반 업소가외국어 병기 간판으로 바꿀 경우 비용의 60% 범위내에서 지원해 준다. 전주시도 산·하천 등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가꿔 ‘청정한 전주월드컵’을 전세계에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모두 137억원을 들여도심을 통과하는 전주천 7㎞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경기장 주변 등 시내 곳곳에 60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6㎞의 꽃길을 만든다.월드컵 대회 이전까지 천연가스 버스 108대를 도입하고 공중화장실 65곳을 정비한다. ◆교통=광주시는 월드컵 경기장 진입로인 풍암택지∼경기장 3.95㎞와 제2순환도로인 풍암택지∼마륵동 5.4㎞ 등 모두3개 구간 13.5㎞를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심을 통과하면서 교통체증을 야기했던 경전선 10.8㎞를지난해 외곽으로 이전했으며 경기장과 역·터미널·공항 등을 연계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경찰·모범운전자 등 2,500여명의 교통질서지도 요원을 확보했다.교통체계 개선과함께 대중교통의 교통안내 정보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지하철 1호선 1단계(동구 용산동∼서구 마륵동 11.96㎞)구간을 당초 월드컵경기 이전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재정난 등으로 2003년으로 연기했다.그러나 올 말까지 도심곳곳의 공사현장의 복공판을 씌우고 재 포장해 교통문제를해소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대회기간중 군산공항의여객기를 하루 5편에서 10편으로,철도는 14회에서 35회로,고속버스는 315회에서 350회로 각각 증편한다.호남고속도로 IC를 이전하고 지하차도를 개설,경기장 주변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숙박시설=월드컵 기간 동안 광주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은 하루 2만3,600여명,숙박시설은 1만2,400여실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시는 FIFA 임원과 선수단,보도진등이 투숙할 특급호텔급 1,793실을 이미 확보했다.또 국내외 관광객 등을 위한 중저가 숙박시설은 소요객실 1만418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1만2,162실을 지정숙박업소로 선정,위생·환경 분야 등에 대한 관리에 나섰다. 또 이들 숙박시설에 대한 예약시스템을 오는 10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민박가구로 334세대를 선정했다. 전주시는 FIFA 패밀리용 8개 호텔 970실을 이미 확보했으며 총수요 객실수 1,2000여실 보다 2배 가량인 2만2,000여실에 대한 관리에 나섰다.특히 외국인을 위한 연수원·콘도·유스텔·민박 등 대체 숙박시설도 확보할 계획이다. ◆관광=광주시는 95년 시작해 4번째를맞는 비엔날레를 2002년 월드컵 기간에 맞추기 위해 지난해 3회 행사를 3년만에 개최한 ‘트리엔날레’로 운영했다. 월드컵 관람객들이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관혼상제 페스티벌,남도 판소리등 각종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또 중외공원 문화벨트∼동구 예술의 거리∼5·18묘지∼무등산 도요지∼시가(詩歌)문화권을 잇는 시티투어와 전남의송광사,백양사 등 유명사찰 등을 연계하는 광역 관광투어도 개발했다. 한국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판소리 전용극장,한옥보존지구 등을 연계한 시티투어도 개발한다.전주비빔밥 등 전통식품 체험과 시민한복입기운동 등을 전개해 전주만의 독특한 볼거리,먹거리,살거리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광주 최치봉기자 shlim@. ■김완주 전주시장“가장 한국적 문화 선뵐것”. ‘맛과 멋의 고장’ 전주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가장 값싸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경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1,300년을 이어온 빼어난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에게 전주만의 독특한 볼거리와 먹거리,살거리를 선보여전주를 영원히 잊지 못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완공을 앞두고 있는 전주월드컵 경기장은 네티즌이 뽑은가장 아름다운 경기장이다.합죽선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지붕,가야금 12현과 솟대를 닮은 월드컵 경기장은 한·일 20개 개최도시 가운데 가장 특색있는 인상을 주게 될 것이다. 자원봉사 신청률도 개최도시 가운데 가장 높다. 여기에 전주시민의 따뜻한 인정과 친절,전주의 문화와 정서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국제 홈스테이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믿는다.외국인들은 전주 비빔밥 만들기,김치 담그기도 배울 수 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전개되는 ‘시민한복입기’와 시내 곳곳에서 들을 수 있는 국악은 한국적인 문화를 담아낼 것이다. 전주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한 시나리오는 완벽하게 준비됐다. 시민 모두가 월드컵 홍보사절로 나서는 월드컵,전통이 물결치는 전주에서 월드컵과 한국적 문화에 흠뻑 젖어보기를기대한다. ■고재유 광주시장 “저항의도시 이미지 벗겠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는 광주의 변화된 진면목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또 낙후와 소외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선진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불의에 맞서 저항했던 5·18민주화운동의 에너지와 문화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이다. 거의 마무리된 월드컵 경기장은 공항과 역,터미널 등지에서 가깝고 주변도로가 잘 연결돼 있어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시민의 질서 및 친절의식은 지난 4월 열린 한·일경제인대회에 참석한 외국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정도로 완벽했다. 또 대회 기간에 제4회 광주 비엔날레가 열려 이곳을 찾는관광객은 세계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남도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놓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주력산업인 광(光)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데도 전력을기울이고 있다. 우리시는 2002년 월드컵 대회를 계기로 저항의 도시라는옛 이미지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과 첨단 산업이 병행 발전하고 있는 참모습을 널리 과시하겠다.
  • 조선 방상훈사장 또 고발

    ‘계초 방응모 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 방재선(方在璇)씨는 28일 조선일보 방일영(方一榮) 전 고문과 방상훈(方相勳) 사장,방용훈(方勇勳) 코리아나호텔 사장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고발했다. 방씨는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98년 미국 LA의 모 은행계좌에 537만달러를 보유하는 등 재산을 해외로 도피시켰으며 92년에는 LA 현지 호텔 인수자금으로 차입한 돈 중 일부인 75만달러로 호화 콘도미니엄을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해안 ‘砂丘보존’ 축소 논란

    문화재청이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사구(砂丘·모래언덕)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면서 대기업 리조트 예정지와 군유지 등을 빼고 3분의 2만 지정키로 해 물의를 빚고 있다. 2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신두리 일대 해안사구 46만평을 천연기념물 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지난 5월 25일 관보를 통해 예고했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최근 ‘사구와 관련이 없는 지역’이라는 토지 소유주들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15만평을 지정대상에서 빼기로 최종 결정하고 이달 말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 토지는 한솔제지 소유임야 10만6,060평 가운데 7만5,757평과 태안군유지 1만5,152평,S교회 소유지 4만8,485평 등이다. 사구 뒤 해발 84m의 한솔제지 소유지는 한솔그룹 산하 한솔개발이 97년부터 콘도 50동,관광호텔 10동,골프연습장,산림욕장 등을 갖춘 대규모 해변리조트 개발을 추진하던 곳이다. 한솔측은 당시 충남도와 태안군으로부터 국토이용계획 변경과 전문휴양업 사업계획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가사구보존 논란이 들끓던지난 3월 사업계획을 자진 철회한상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정대상에서 제외한 곳은 사구형성과 관련이 없는 논과 산이어서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제외했을뿐 누구를 봐주기 위한 것은 아니다”며 “이 축소면적대로이달 말 천연기념물로 가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대 지리학과 유근배(柳根培) 교수는 “제외지역은 모래가 얇게 덮여 있어 사구보존에 필요한 완충지대역할을 하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함께 지정돼야 한다”고말했다. 1만5,000여년 전부터 형성된 신두리 사구는 길이 3.2㎞,폭1.2㎞ 규모로 멸종위기인 금개구리와 무자치,통보리사초 등희귀 동식물이 많아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돼 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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