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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파일/단양비발디콘도 856실

    대명콘도는 충북 단양군 상진리에 다음달 1일 개관예정인 ‘단양 비발디콘도’의 잔여구좌를 분양중이다.856실이며,625실이 먼저 개관된다.19평 1980만원,28평 2860만원으로 일시불 구입시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골프장과 스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객실료도 회원요금의 50% 할인된다. (02)2222-8929.
  • 스키장옆 펜션·콘도 분양 열기

    ‘콘도나 펜션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장 주변 콘도나 별장형 민박시설인 펜션 분양이 한창이다.펜션업계는 주5일 근무제 확산과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 4차선 확대 개통으로 스키장이 밀집해 있는 강원도 평창군에 대규모 펜션을 공급하고 있다.한동안 침체기에 빠졌던 콘도업계도 다양한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키매니아를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콘도나 펜션을 고르는 데에도 요령이 필요하다.겨울을 맞아 필요하다고 무턱대고 분양을 받으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 평창은 펜션 천국 뛰어난 자연경관과 용평,성우,휘닉스파크 리조트 등 스키장 덕분에 펜션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청림종합건설은 최근 1단지 18가구에 이어 2단지 30가구를 분양중이다.대지면적 120∼200평에 25,30평형으로 이뤄졌으며 분양가는 1억 4000만∼1억 6500만원이다. 황토빌은 용평리조트 근처에 황토벽돌로 시공한 별장형 펜션을 임대분양한다.48평형 9가구,72평형 2가구다.분양가는 5000만원.1년간 수익률 10%를 보장해주고 임대가 끝나는 10년후 투자금 전액을 돌려준다. 파인건설은 방림면에 짓는 목조주택 ‘성우빌리지’ 잔여분을 분양중이다.20평형(대지 100평)으로 분양가는 8000만원.임대관리를 해주며 수익의 60%는 분양자에게 돌아가고 40%는 관리비로 쓰인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코업도 별장형 아파트 ‘코업 스위트하우스’ 159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휘닉스파크 리조트와 1㎞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가는 14평형이 7950만∼9300만원이다.중도금 60%는 융자된다. ◆콘도 분양도 ‘후끈’ 토비스콘도는 전북 무주에 콘도미니엄 회원권을 분양중이다.이달말까지 회원이 되면 1년간(30박) 무료이용 쿠폰과 효도카드(65세이상 고객에게 5년간 객실무료)를 발급한다.평생 연회비를 면제하고 온천사우나 무료이용권 20장도 제공한다. 신세계리조트는 강원도 평창군에 대관령 콘도를 선착순 분양한다.21평형으로 보증금 290만원만 내면 직영 및 협력업체 콘도를 연 28박 이용할 수 있다. 대명콘도도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에 건립한 대명 단양콘도의 회원권을 분양중이다.신규 회원은 12∼18개월간 골프장과 스키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주의할 점 펜션은 입지요건을 우선 살펴봐야 한다.주변 관광지나 위락시설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이다.분양업체가 임대관리를 비롯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펜션을 고르는 것도 요령이다. 콘도는 가격보다 성수기때 예약이 잘 되는지가 중요하다.객실당 회원수가 50명을 넘으면 피하는 게 좋다. 콘도회원권과 스키회원권을 구별해야 한다.콘도회원권은 콘도를 분양받은뒤 스키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지만 스키회원권은 객실 여유분이 있어야 콘도를 사용할 수 있다.따라서 스키회원권은 성수기때 스키장 등 부대시설만 이용가능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밖에 직영콘도가 많은지,콘도에 온천·골프장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경두기자 golders@
  •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개발 청사진

    ■2조 투입… 박람회장 44만평 조성 2010세계박람회 유치 후보지로 유력한 여수의 개발프로젝트에 또 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수가 개최지로 확정되면 대전엑스포때와 마찬가지로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또는 공공투자의 성격으로 2조 4140억원이 투입된다.부지매입비·토목공사비·건축공사비와 운영 및 관리비 등의 직접 사업비가 1조 8266억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75.7%를 차지한다. ◆어떻게 개발되나 전남 여수시 수정동 신항지구에 박람회장 44만평,주차장 8만평 등 52만평 규모로 조성된다.오동도 및 해수면 등을 포함한 전체 부지는 122만평에 달한다.바다 매립은 당초 메가-플로츠(Mega-floats·초대형 부유식 해양구조물)공법 적용을 검토했으나,비용이 매립때보다 3배 이상 더 들어 매립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박람회장은 주제,참여자,이벤트,지원시설용지 등으로 구분된다.관람객을 위한 주차·철도시설·크루즈터미널·숙박시설용지(일일 수용능력 10만 6000명) 등이 포함된다. 주제시설용지는 주최국이 박람회의 기본이념과 목적을전시·연출하기 위한 공간으로 대주제관과 소주제관으로 나뉜다.대주제관에는 ‘만남의 동’과 ‘공동체의 돔’(첨단 영상관),소주제관에는 문화관·기술관·해양관·환경관 등이 들어선다. 참여자시설용지에는 세계 각국의 전시관과 기업관,국제기구 등이 참여하는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이벤트시설용지는 박람회 개최를 기념하는 상징기념탑 및 주제와 관련된 각종 공연 및 문화행사가 개최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이곳에는 상징기념탑,엑스포홀,아쿠리아움,야외극장,해양놀이공원 등이 건립된다.또 박람회의 시각적 흥미와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외부공간을 조성하고,시설지별 독특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는 식재,구조물,포장,시설물 등 일체성 있는 조경계획도 세워놓았다. ◆주변 지역도 최대한 활용 박람회장의 전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오동도에는 박람회장 내 상징탑과 대칭을 이루는 첨단 타워를 건립하기로 했다.동굴공원 조성이 추진되는 자산공원은 특별한 체험이 있는 공원시설로 활용된다.3부두에는 박람회기간중 연안여객을 위한 여객터미널을 설치한다.관람객들에게 편리한 숙박을 제공하기 위한 콘도미니엄 부지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남해안권 개발에 파급효과 커 세계박람회 개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남부지역이 전체의 약 80%(생산유발효과 약 13조원,고용유발 18만명)를 차지해 광주·전남,부산·경남 등 남해안권의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세계박람회는 기존의 국가 또는 광역지역 개발계획과 연계해 추진됨에 따라 여수를 포함한 남해안 지역 전체에 대한 장기적 투자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국가개발계획을 보면 ▲제4차 국토종합계획(2000∼2020년) ▲남해안관광벨트개발계획(2000∼2011년) ▲광양만·진주권광역개발계획(1999∼2011년) 등이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박람회 유치 발벗고 나선 성악가 조수미씨 “우리가 정말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는거죠.러시아와 중국에 뒤지지않을 만큼 잘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열심히 도와야 할 텐데….” 미국 공연차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曺秀美·사진)씨는 지난 20일 기자와의 국제전화 통화에서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염원을 이렇게 말했다. 조씨는 “미국 공연 일정으로 132차 총회에 앞서 열리는 전야제에 참석할 수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세계박람회 한국유치를 위해 도와달라는 서한을 각국에 보내도록 유치위에 부탁해 놨다.”고 말했다.그의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지난 4월 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후 세계무대에 설 때마다 한국을 지지해 달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의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리셉션도 조씨의 이같은 열정을 보여주는 사례 가운데 하나다.조씨는 노래를 부르기 전 청중들에게 “지난 여름 세계인들에게 멋진 축구잔치를 선사한 한국을 기억하느냐.”고 운을 뗀 뒤 “2010년 세계박람회도 성공적인 월드컵 대회를 치른 한국에서 열려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빈센트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질 노게스 의장 등 200여명은 그가 한국가곡 ‘아리 아리랑’과 아리아 ‘입맞춤’ 등 5곡을 열창하자 뜨거운 박수로 환호했다. 그의 유창한 불어 실력도 눈길을 끌었다.가곡을 다 부른 뒤에는 한복으로 곱게 차려 입고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한국에 표를 찍으면 자녀들의 결혼피로연에 축하곡을 불러주겠다.”고 말해 장내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그는 “월드컵대회와 아시안게임 개막공연 때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국제적 명성과 음악이 한국을 위해 쓰여질 수 있다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조씨의 공연 이후 한국에 대한 회원국들의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유치위 관계자는 “조씨의 활약상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세계박람회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시설물 사후활용 방안은 - 미래형 해양휴양도시로 개발 세계박람회 유치가 확정돼 각종 시설이 들어서면 박람회가 끝난 뒤의 활용문제도 관심사다. 우리나라는 박람회장을 주로 임시시설물 중심으로 구성하되,사후활용은 지역여건에 따라 주거·상업,산업단지,위락·문화지역 등 복합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주제시설용지 가운데 소주제관의 문화관·기술관·환경관을,참여자시설의 국가관·기업관은 모두 임시시설물로 건립한다는 복안이다.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사후활용 목표를 ‘문화,산업,자연이 조화된 미래형 해양도시 건설’로 잡고 있다.가장 큰 테마는 해양휴양도시 개발이다.세계박람회 상징물,주제관,부주제관 및 박람회장내 이동수단(케이블카) 등을 활용해 관광·레저·휴양에 적합한 해양공원을 중심으로 워터프런트(친수공간·waterfront)를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워터프런트는 해양공원 외에도 크루즈항과 마리나리조트시설 및 주변의 업무시설,나아가 배후의 주거시설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형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기존 항만시설은 앞으로 한·중·일을 잇는 동북아지역을 운항하게 될 초호화 유람선의 기착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남해안의 중심적인 국제전시 및 컨벤션센터 개발도 적극 추진된다.남해안관광벨트,마리나리조트,세계박람회의 상징적 건축물,문화위락시설(수족관·박물관) 등과 연계해 리조트형 컨벤션센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여수권의 경우 전시장 및 컨벤션시설을 새로 건립하는 것이 아니라 박람회의 기본시설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컨벤션센터보다 유리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테크노파크 및 업무단지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전남지역의 중심적인 산업단지와 인접한 점을 활용하면 워터프런트의 주변지역을 해양과 관련한 첨단 연구 및 산업단지로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양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테크 분야의 연구소와 벤처형 기업들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박람회 관리시설물에는 공공청사나 대학 등을 유치하거나 정부 및 기업의 연수원 시설로 쓸 계획이다. 주병철기자 ■외국선 사후활용 어떻게 - 대부분 복합용도로 적극 이용 세계박람회를 개최한 나라들의 각종 시설물 활용방식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번째는 임시시설 중심의 단일용도형.박람회장의 건축을 대부분 임시시설로 설치,박람회가 끝나면 임시시설을 철거하고 시민공원,연구·산업단지 등의 단일용도로 활용된다.일본의 오사카박람회(1970년),쓰쿠바세계박람회(85년)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영구시설 중심의 단일용도형도 있다.대전세계박람회(93년),하노버세계박람회(2000년)등으로,박람회 시설을 영구전시장 중심으로 건축하고,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그대로 활용한다. 세계박람회를 치른 대부분의 국가들은 임시시설을 중심으로 구성하되,사후활용은 지역여건에 따라 주거·상업·산업단지,위락·문화지역 등 복합적으로 이용하는 ‘임시시설 중심의 복합용도형’을 택하는 예가 많았다.도시내 또는 도시 인접지역의 재개발,환경정비,도시확장 대비차원에서 사전개발 등을 위해 세계박람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캐나다 밴쿠버세계박람회(98년·종합엑스포),스페인 세비야세계박람회(92년) 등이 이런 방식을 도입했다.2010세계박람회도 이 유형에 속한다.영구시설 중심의 복합용도형을 택하는 나라도 더러 있다.준비단계에서부터 사후활용을 고려해 영구시설의 비중을 높게하되,활용은 복합적으로 하는 경우다.포르투갈 리스본세계박람회(98년·전문엑스포)가 대표적이다. 주병철기자
  • 한계농지 콘도건설 자유화 내년부터 3만평이내규모

    내년 1월부터 단체나 기관이 아닌 개인도 3만평 이내의 한계농지에 콘도미니엄 등을 지을 수 있게 된다. 농림부는 이런 내용의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이 최근 정기국회를 통과,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한계농지에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의 범위를 주택,문화·체육시설,축산단지,양어장,관광농원 등에서 전시장,박물관,청소년수련시설,관광시설,의료시설,교육연수시설,노인복지시설,기타 농어촌지역개발에 필요한 시설 등으로 확대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금강산 육로관광 새달11일 본격화

    강원 고성군에서 출발하는 금강산 육로관광이 다음달 5일 한 차례 시범 실시를 거쳐 11일부터 본격화된다. 현대아산㈜ 속초사무소는 20일 남북 실무접촉이 타결돼 남북 도로 연결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육로관광을 1박2일 코스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로관광객들은 첫날 오전 7시30분쯤 집결지인 고성 금강산콘도에 도착해 관광증을 배부받은 뒤 셔틀버스를 이용,고성 통일전망대에 들어서는 CIQ(출입국관리,검역,세관)까지 15분정도 이동하게 된다.출국수속을 마친 관광객은 남북한 CIQ간을 운행하는 10대의 셔틀버스에 분승,일출직후인 오전 9시쯤 비무장지대를 통과해 금강산 관광길에 오른다.관광객들은 호텔 해금강에서 1박하고 둘째날 관광을 마친 뒤 일몰 전까지 비무장지대를 통과,귀환한다. 금강산에서 1박하는 육로관광객의 숙소로는 객실 158개의 해상호텔인 호텔 해금강이 이용된다.수용여건을 감안할 때 1회 육로관광객 수는 35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아산은 2박3일 코스의 설봉호 관광객이 귀환해 객실이 비는 날 육로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3일에 한 차례씩 출발시키기로 관광 일정을 잡았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
  • “2007년 월드컵골프 유치”익산시 밝혀

    전북 익산시가 오는 2007년 월드컵골프챔피언십을 유치하기로 했다. 채규정 익산시장은 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설명회를 갖고 “2007년 EMC월드컵골프챔피언십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채 시장은 이를 위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손잡고 2006년까지 완공되는 70만평 규모의 웅포관광지 내에 27홀 골프장과 관광호텔,콘도미니엄 등 제반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C월드컵골프챔피언십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NEC인비테이셔널,매치플레이챔피언십과 더불어 세계 4대 챔피언십 가운데 하나로 24개국 대표선수 48명이 겨루는 국가대항전으로 타이거 우즈(미국),어니 엘스(남아공) 등 각국의 간판스타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대회다. 이날 설명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극제담당 부회장이자 대회를 주최하는 EMC측의 실사단장인 로시 벌린도 참석,“익산시의 유치 계획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2003년 말까지 신중한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익산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비자 기대심리 대폭하락 안팎/ 소비심리 꽁꽁 얼어붙나

    소비자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세계경기 회복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내년의 국내 경기전망이 어두울 것이란 분석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소비자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키고 있다.심리적으로는 ‘불황' 상태라는 얘기도 있다.이를 반영하듯 백화점 등 실물경기가 수그러드는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체감경기,심상찮다. 매출액이 빠르게 늘고 있는 백화점만 하더라도 예전같지 않다.롯데쇼핑의 경우 올 추석 때까지만 해도 매출이 매월 10%씩 늘었으나 지난달부터 소폭오름세에 그치고 있다.롯데쇼핑 관계자는 “경기에 가장 민감한 신사·숙녀의류 판매가 다소 주춤해지고 있다.”면서 “전자제품 등도 고가품일수록 찾는 사람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식업체들도 연말이 걱정스럽다는 분위기다.패밀리 레스토랑인 TGIF 관계자는 “국내 외식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고정 고객이 확보돼 있기 때문에 매출이 급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성수기인 연말을 앞두고 소비자심리가 급랭할 경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와인·위스키 등을 판매하는 주류 전문업체들의 체감경기도 심각하다.서울시내 가자주류가맹점의 하루 매출액이 전보다 4분의 1∼5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서울 중구 을지로1가에 있는 가자주류점 관계자는 “추석 때까지만 해도 하루 평균 10∼20병씩 팔려 그런대로 나았다.”면서 “그러나 최근에는 하루에 와인 몇병밖에 팔리지 않을 정도로 매출액이 턱없이 줄어 교통비를 마련하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대형 패션전문 상가가 밀집해 있는 서울 동대문 상권도 최근 폐업점포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심리 위축에 따른 타격을 받고 있다.한때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붐볐던 패션몰 밀리오레는 매장이 눈에 띄게 한산해졌다.회사 관계자는 “장사가 한창 잘 될 때의 50%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여름 이후 서서히 손님들이 줄더니 지난달부터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정은 인근에 있는 프레야,두타,APM 등도 마찬가지다.세계적인 의류생산업체인 P사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한국내 영업이 가장 호조를 띠었지만 최근에는 극도의 부진에 빠져 영업전략을 새로 짜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콘도 이용률도 저조하다.전국 10곳에 콘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화국토개발의 경우 평일 객실 점유율이 30% 정도에 그치고 있다.주5일근무제 영향으로 금요일과 주말은 95% 이상 객실이 차지만 평일 이용은 증가세가 크게 꺾였다.SK㈜,LG정유 등 정유업계도 자가용 운전자의 대중교통 전환 등으로 휘발유·경유 등 판매량이 유종별로 지난해보다 1∼2% 정도 줄었다. 대표적인 놀이공원인 삼성에버랜드는 눈썰매 등 겨울철 특수에 타격이 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입장객 수에 큰 차이가 없으나 소비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앞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했다. ◆전문가들의 시각.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은행권이 가계대출담보를 줄이기로 하는 등 유동성 흡수에 나서고 있어 은행빚이 많은 가계는 적잖은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계는 긴축살림을 할 수 밖에 없어 소비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향후 부동산가격이 크게떨어지지 않는다면 소비심리 위축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LG경제연구원 오문석(吳文碩·본지 명예논설위원) 경제연구센터장은 “그동안 소득증가율에 비해 소비증가율이 지나치게 높았다는 점에서 소비심리의 위축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라면서 “수출이 완전히 살아나지 않은 상태에서 내수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해져 경기둔화 가능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 골프소식/ 클린턴, 현대팀매치 출전 外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나크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하는 현대팀매치골프 프로암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대팀매치골프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미국여자프로골프(LPGA),미국시니어골프(SPGA) 투어에서 8명씩의 선수들이 출전,이틀간 부분별 매치플레이를 펼치는 대회로 클린턴 전 대통령은 개막 하루전인 15일프로암대회에 출전한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이날 프로암 대회에는 클린턴을 포함해 96명의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며 클린턴은 LPGA 부문에 출전하는 박지은과 동반 라운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리조트의 설악프라자CC가 태풍 ‘루사’ 피해 복구를 겸해 실시한 코스 개조 공사를 마치고 이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1박2일 특별 할인 패키지를 운영한다. 콘도 1박,라운드 2회,식사 3회로 값은 24만원.(033)635-5511. 곽영완기자
  • 부동산파일/ 제주 스위스콘도 회원 모집

    제주 스위스콘도는 한정회원 30명을 모집 중이다.17평형 보증금이 195만원,26평형은 245만원으로 5년후 보증금 전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입회비,연회비,취득세 등이 별도로 들지 않는다.전국 12곳의 콘도와 관광호텔,20여곳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02)562-4500.
  • 레저단신/ 핼러윈 테마축제 개최 外

    ◆롯데월드,에버랜드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핼러윈 축제를 마련한다.롯데월드는 새달 15일까지 핼러윈의 상징인 호박을 테마로 축제를 진행한다.높이 17m의 대형 나무호박 등 다양한 모양의 호박장식이 등장하고 호박마을이 꾸며지며,밤엔 형형색색의 호박등이 불을 밝힌다.에버랜드는 17일까지 ‘핼러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핼러윈을 테마로 한 ‘비잔틴 상품점’을 오픈하고 핼러윈 주인공이 되는 페이스페인팅,호박귀신,마귀할멈과의 사진촬영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문의 롯데월드(02-411-2000),에버랜드(031-320-5000). ◆현대 훼미리 리조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99만원만 내면 직영 콘도 및 전국 24개 체인시설을 회원대우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상품 구입자에겐 설악 및 청평 콘도 22박 무료이용권을 주며,10년 만기후 99만원 전액을 돌려준다.(02)928-1799.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7일 하루 동안 한국고객들을 대상으로 런던·파리·베를린 등 유럽 주요도시 왕복 항공권을 절반 이하로 싸게 판매하는 인터넷 항공 경매를 실시한다.입찰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접속 순서에 따라 실시간으로 입찰가격이 표시된다.지난해의 경우 경매 참가자들은 항공권을 60∼70% 싸게 낙찰받았다.참가 희망자는 미리 루프트한자 홈페이지(www.lufthansa-korea.com)에서 등록한 후 사용자 ID를 부여받아야 한다.2273-9273.
  • 비회원 우선배정 콘도·골프장 적발

    유명 콘도와 골프장 등이 비회원이나 특정회원에게 예약기회를 우선 제공했다가 당국에 적발돼 시정조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콘도·골프장·종합체육시설업체 등 회원제 사업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비회원에 대한 예약 우선배정,허위과장광고 등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금호리조트,사조마을,보광피닉스파크,현대성우리조트 등 4개 콘도가 성수기에 객실의 6.6∼20%를 여행사,할인회원권업체,관계사 등에 우선 배정했다가 적발됐다.우선배정 비율이 3% 미만인 파인리조트,무주리조트,용평리조트,코레스코 등 4곳은 각각 경고조치를 받았다. 레이크사이드·수원·남서울·안성·그랜드·광주·로얄 등 7개 골프장은 주말예비회원과 주주·임원 등에게 전체의 3∼30%를 우선예약으로 배정했다.또 백암비스타CC 골프장은 36홀인데도 45홀 회원제 골프장인 것처럼 회원권을 광고했다.현대훼미리타운은 만기전 해약때 가입비의 10%인 위약금 외에 3%를 영업사원수당 등 명목으로 추가로 받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부동산 파일/ 대관령 콘도 50구좌 분양

    신세계리조트㈜는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대관령 콘도’ 50구좌를 선착순 분양한다.21평형이며 보증금 290만원만 내면 직영 및 협력업체 콘도를 연 28박 이용할 수 있다.용평스키장이 승용차로 4분 거리.용평스키장 리프트 30%,스키렌탈 5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02)539-7509.
  • 스키장담합 과징금 6억

    전국 대부분 스키장들이 서로 짜고 리프트 사용료를 공동으로 올렸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6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전국 13개 스키장 가운데 11개 스키장 사업자에 대해 부당 공동행위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리고 모두 6억 2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재대상은 대명(대명콘도) 알프스(대영알프스) 베어스(베어스타운) 휘닉스(보광) 수안보(사조마을) 천마산(선진종합) 무주(쌍방울개발) 용평(용평리조트) 지산(지산리조트) 양지(파인리조트) 성우(현대시멘트) 등이다. 사업자들은 2000∼2001시즌에는 리프트 요금을 7∼10%,2001∼2002시즌에는 5∼8% 등을 인상했으며 시즌권 요금 할인폭은 30% 이내로 합의했다.공정위는 스키장마다 지리적 여건과 시설수준 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스키장 요금을 정해야 하는데도 공동으로 요금을 인상,법을 어겼다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부동산 파일/ 용인 골프빌리지 109가구 분양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 기흥읍 고매리 코리아컨트리클럽과 골드CC안에 골프빌리지 ‘대우그린카운티’를 분양한다.골프빌리지는 골프장내에 지어진 주거와 레저가 결합된 전원형 콘도.38∼55평형 빌라형으로 이뤄진 파인하우스 36가구와 빌라형,테라스형,단독형,타운형이 결합된 힐탑하우스(38∼70평형)73가구 등 모두 109가구.회원제가 아닌 계약자에게 건물과 토지를 등기이전하는 오너십제다.평당분양가는 800만∼1100만원.기흥인터체인지(IC)가 차로 5분 거리.경부,영동,신갈∼안산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02)566-5858.
  • ‘재미있는 현대무용’ 국내 상륙 - 日콘도스 ‘주피터’ 19·20일

    일명 ‘재미있는 현대무용’으로 일본 대중들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 댄스그룹 콘도스의 ‘주피터’가 국내 무대에 소개된다. 콘도스는 1996년부터 전문 무용수가 아닌 교수,작곡가,코미디 작가,모델,기타리스트,사업가 등 일반 남성들로 구성된 댄스그룹.키다리와 숏다리,뚱뚱이와 근육질,댄서와 몸치들이 우스꽝스런 교복을 입고 콩트,댄스 등 버라이어티쇼를 펼친다.KBS 2TV ‘게그콘서트’처럼 재미있는 무대를 가꾸는 이들은 무용을 대중문화의 범주에 포함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는다.공연자체의 오락성 말고도 특이한 소재,대사,시니컬한 풍자가 묘미다.이번 공연을 위해 멤버들이 한국어를 배웠다고 한다.공연은 19일 오후6시,20일 오후 3시·6시 호암아트홀(02)763-0865∼6. 주현진기자 jhj@
  • 부동산 파일/ 21·32평형 지리산콘도 분양

    일성콘도는 지리산콘도를 분양중이다.21·32평형이다.분양가는 21평형이 1690만∼1390만원,32평형이 2580만∼2130만원으로 당초 분양가보다 18% 깎아준다.3년간 전국의 골프장에서 회원수준의 그린피를 적용받는다.1년간 객실사용료·사우나·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선착순 분양 마감한다.(080)545-9000.
  • 머니 단신/ 동양카드 e메일 회원 경품행사

    동양카드는 청구서를 e메일로 받는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콘도미니엄 숙박권과 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주는 경품행사를 갖는다.내년 3월까지 매월 1003명을 추첨,3명에게 별장식 콘도 1박 숙박권을,1000명에게는 포인트를 준다.골드·그린카드 회원은 500점,블루카드 회원은 2000점이다.
  • 신용카드로 가을 즐기기

    ‘신용카드 한 장으로 가을을 즐겨볼까?’ 카드업계가 가을을 맞아 회원들의 ‘추심’(秋心)을 겨냥한 각종 마케팅 행사를 벌이고 있다.뮤지컬·영화 등 문화공연 할인은 물론,여행·웨딩 할인서비스,솔로탈출 행사까지 다양하다. 口문화서비스 풍성=비씨카드는 열린예매서비스(060-700-3535)를 통해 서울·명보극장 등 10여개 상영관과 용인자동차극장의 영화표를 비씨카드로 예매하면 25%까지 깎아준다.‘유익종 콘서트’ ‘페스네이팅탱고’ 등은 10%,정동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품바2002’도 20%까지 할인된다. LG카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내년 7월까지 열리는 뮤지컬 ‘델라구아다’를 10% 할인해준다. 국민카드는 17일까지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UFO’ 입장권을 동반 3명까지 10∼20% 깎아준다. 현대카드 회원은 뮤지컬 ‘거기’ ‘어린왕자’를 20% 할인가로 즐길 수 있다.12일 양평 용문산 공연장에서 열리는 그룹 동물원과의 ‘가을소풍’콘서트도 10% 할인된다. 외환카드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포비든플래닛’ 등을 10∼20% 깎아준다.5∼6일 ‘조규찬 콘서트’도 1인 2장(5000원)씩 할인해준다. 口놀이·여행도 저렴하게 =LG카드는 오는 20일까지 LG레이디·2030회원들을 대상으로 롯데월드에서 야간 놀이시설과 맥주를 횟수에 상관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40만원대 사이판·괌 여행과 주말 레저상품인 동강 래프팅,단풍구경,송어잡이,하이킹 등을 3만∼12만원대에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국내 호텔·콘도미니엄 예약시 70%까지,제주 렌터카 이용시 50%까지 할인해 준다. 외환카드는 10만원대 제주도 2박3일 특급여행 ‘억세꽃 제주특선’과 30만∼50만원대 괌·사이판 가족·직장인 여행을 마련했다.여행비용은 3∼6개월 무이자할부로 결제할 수 있다. 口솔로탈출에서 웨딩 할인까지= LG카드는 LG레이디·2030회원중 미혼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솔로탈출 이벤트’를 진행한다.추첨을 통해 결혼정보회사 무료가입 및 1회 무료미팅 등 혜택을 제공한다.재혼·만혼을 희망하는 신청자 20명에게는 8회 맞선 및 무료미팅 참여 기회를 준다. 현대카드는 결혼 5년 이상 된 회원을 위한 제주KAL호텔 페키지도 마련,대형 웨딩사진을 촬영해 준다. 삼성카드는 지엔미 회원을 대상으로 사진촬영,혼수,신혼여행 등을 40%까지 할인해 준다. 외환카드는 파타야·발리 신혼여행 상품을 80만∼90만원대에 선보이며,예약하면 3∼7% 깎아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부동산 파일/ 콘도미니엄 회원권 분양

    토비스콘도가 제주도와 전북 무주의 콘도미니엄 회원권을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17평형 480만원,25평형 710만원,35평형 990만원.11월 말까지 회원이 되면 1년간(객실30박) 무료 쿠폰과 효도카드(65세이상 고객에게 5년간객실무료)를 발급한다. 평생 연회비 면제와 온천사우나 무료권 20매 등도 제공한다.(02)563-6001.
  • [강원경제를 살리자] (3)관광

    “단풍 곱게 물든 강원도로 관광 오세요.” 강원도 자치단체들은 요즘 관광홍보 사절단을 구성,서울 중심지 곳곳을 누비며 ‘강원 관광’ 홍보전을 펼치느라 바쁘다.전국 학교와 시·도교육청,관공서 등에 강원도로 수학여행과 연수를 올 것을 당부하는 편지도 열심히 보내고 있다.예년에 볼 수 없는 풍경이 연출되는 것이다. 설악산과 오대산,동해바다 등 강원도에는 한해 5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강원경제의 근간을 이뤘다.하지만 수해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은 뚝 끊겼다. 이번 수해로 설악산을 비롯한 2개 국립공원 등 도내 주요 관광지 피해도 막대했다.오대산국립공원은 소금강∼노인봉∼동대산 구간 철재교량 13곳이 유실됐고 설악산국립공원의 소공원∼울산바위 탐방로도 끊겼다.특히 미시령에서 보이는 달마봉과 울산바위 아래부분 등 16곳이 크고 작은 산사태로 생채기를 입었다. 동해 무릉계곡과 강릉 연곡관광지 진입로가 유실되는 등 도 지정 관광지 9곳과 시·군 관리 휴양지들도 피해를 입어 제모습을 찾는 데는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강원도내 관광지 피해액만 줄잡아 650여억원에 이른다.더구나 동해안 도로를 따라 울창하게 형성된 소나무 풍치림과 동해바다 백사장 곳곳에 수해로 인한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아 흉물스럽게 남아 있는 것도 강원 관광 이미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추석연휴와 가을 단풍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최대 관광특수가 위협을 받고 있다.실제로 지난 추석연휴동안 설악산을 찾은 관광객은 예년의 20∼30%에도 미치지 못해 숙박업소들이 울상을 지었다.이 지역 최대 객실을 갖춘 한화콘도의 경우 객실의 3분의1수준인 600실 정도만 손님을 받아 예년의 120% 예약 실적을 무색케 했다.속초시 설악·대포·동명·장사동 등 횟집 상가들도 개점휴업으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강원도와 속초시 등 자치단체들이 숙박업소,여행사와 함께 ‘비온뒤 설악 단풍은 더 아름답다.’는 슬로건으로 서울을 찾아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강릉시도 서울·대전 등지에 관광홍보단을 파견할 방침이다.강릉의 한 여행사는 ‘수해지역 봉사활동을 겸한 가을여행 제안서’를 만들어 가을철 정기 사원연수를 앞둔 국내 100개 대기업과 수학여행 시즌을 맞은 전국 각급 학교에 발송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전국에서 4000∼60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찾아 그나마 모처럼 관광지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수해지역 자치단체와 관광정책 전문가들은 “관광지 복구예산의 조속한 배정과 함께 수학여행단 유치 지원,설악·금강산을 연계한 장기적인 강원 관광경기 활성화 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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