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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날 봄소풍… 속타는 엄마들

    이런 날 봄소풍… 속타는 엄마들

    어린이집 “일정 변경 땐 위약금” 교육부 대응 매뉴얼 홍보 부족강제성도 없어… 현장서는 외면 “미세먼지 때문에 아이와 외출도 자제하고 있었는데, 이번 주 월요일에 유치원에서 소풍을 간다는 거예요. 들떠 있는 아이를 못 가게 할 수가 없어 보내긴 했는데, 오염된 공기를 얼마나 들이마실까 하루 종일 걱정이었죠.” 26일 충남 천안에 사는 김모(36·여)씨는 “소풍 당일에 미세먼지가 많고 황사까지 있었는데도 유치원 원장 선생님이 소풍을 강행해 답답했다”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야외활동을 아예 하지 못하도록 정부에서 일종의 강제 규정이라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황사가 발생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야외수업, 소풍에 애를 태우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교육기관들은 소풍 등 미리 계약한 야외일정을 취소할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등 나름의 사정을 호소한다.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일선 교육기관에 배포했지만 실효성은 거의 없다. 4세 아들을 둔 서울 서초구의 김모(34·여)씨는 “어제 서초구 미세먼지 지수가 ‘나쁨’이어서 마스크를 쓰고 출근했는데, 어린이집 알림장에 ‘즐거운 야외수업을 했어요’라고 적혀 있어 깜짝 놀랐다”며 “아이가 계속 코를 킁킁거리고 불편해해서 당분간 야외수업을 하지 말라고 부탁하고 싶은데, 유난스러운 엄마로 찍힐까 봐 고민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의 한 어린이집 원장은 “체험학습이나 소풍은 미리 예약하고 계약을 하기 때문에 갑자기 일정을 바꾸기 어렵고 위약금도 물어야 한다”며 “기관지가 안 좋은 아이들을 소풍에서 제외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치원 교사 김모(28·여)씨는 “요즘은 매일 미세먼지가 심한데 실내에만 있으면 자연을 만지고 느끼는 교육을 할 수 없다”며 “하늘이 뿌옇게 보일 정도가 아니면 아이들을 데리고 나간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의 어린이집·유치원에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150㎍/㎥ 이상 농도로 2시간 넘게 지속돼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야외수업이 금지된다. 3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돼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단축수업 및 휴원까지 권고된다. 하지만 아직 홍보가 충분하지 않고 강제성도 없어 이 규정을 지키는 교육기관은 많지 않다.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단계가 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야외수업 금지를 강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영기 수원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미세먼지가 높을 경우 정부가 직접 나서 대형 체육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유해야 일반인들도 자연스럽게 경각심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송창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5월까지는 이번 달과 같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강수량이 많은 6월에야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며 “황사가 불어오면 갑자기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기관지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hit@seoul.co.kr
  • “비윤리적 코끼리 관광 중단하라”…캄보디아서 청원운동

     “코끼리 등에 타고 하는 관광을 중단하라!”  최근 캄보디아에서 무더위 속에 관광객을 태우던 코끼리가 과로로 숨지자 코끼리 관광을 없애야 한다는 인터넷 청원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캄보디아 대표 유적지 앙코르와트에서 40∼45살쯤 된 암컷 코끼리가 관광객을 40분가량 태우고 난 뒤 쓰러져 죽었다.  코끼리 관광회사 측은 이 코끼리가 40도가 넘은 더위 속에 과로로 인한 스트레스와 탈진 등으로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했다.  이 소식이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지자 국제적인 온라인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 코끼리 관광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2만 9명 넘는 네티즌이 청원에 서명했다.  코끼리 관광에 대한 비판이 확산하자 해당 관광회사의 오안 키리 매니저는 유감을 표시하면서 온도가 떨어질 때까지 남은 코끼리 13마리의 일하는 시간을 줄이겠다고 AFP 통신에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영화 ‘대결’ 열촬 중” 손은서, 오지호와 무주산골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영화 ‘대결’ 열촬 중” 손은서, 오지호와 무주산골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배우 손은서가 영화 촬영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손은서는 인스타그램에 “2016.4.24 영화 ‘대결’ 촬영 대기 중. 내 사랑 커피. 밤에 왜 이렇게 춥냐. 감기 걸릴 듯. 코 훌쩍 거리네. 영화 ‘대결’ 우린 열촬 중. 봄인 듯 봄 아닌. 일교차 대박”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손은서는 뽀얀 피부를 자랑하며 긴 머리를 늘어트린 채 청순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브이자를 그리거나 커피 빨대를 입에 문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도 자아내 시선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신 포스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이번 영화 대박나길 바랄게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은서는 이날 배우 오지호와 함께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오지호와 손은서는 영화 ‘대결’(감독 신동엽)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IT 정보] 회사 서버 보안 ‘서버호스팅’ 서비스…필수 체크 항목은?

    [IT 정보] 회사 서버 보안 ‘서버호스팅’ 서비스…필수 체크 항목은?

    최근 해킹 피해 등으로부터 회사의 서버를 지키는 보안 서비스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기존 웹호스팅보다 서버호스팅을 선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웹호스팅은 1대의 서버에서 공간을 할당해 여러 이용자들의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방식이고, 서버호스팅은 1대의 서버를 독립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서버호스팅의 경우 다른 이용자와 서버를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서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26일 서버 보안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서버호스팅을 선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서버호스팅을 제공하는 업체마다 운영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서비스 항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서버호스팅을 선택할 때 우선 회선 이중화를 통해 서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다른 쪽을 통해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한지 점검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또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장애에 대비해 업체에서 전문 엔지니어들이 24시간 상주해 있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서버호스팅을 이용할 때 처음부터 부가서비스를 쓰지 말고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한 뒤 일단 기본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버호스팅 서비스인 KSIDC를 운영하는 코리아서버호스팅에 따르면 기본 서비스는 12개 정도다. 기본 서비스 안에는 많은 기업들이 유료로 구매하는 도메인, 웹메일, 로그분석, 백업공간, 기가 방화벽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런 서비스를 참고해 기업의 특성에 따라 꼭 필요한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운영비를 아낄 수 있다. 다른 업체로 서버호스팅을 바꾸면 수십만원의 이전비용이 들기 때문에 이전비와 기술지원비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업체를 찾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리아서버호스팅의 관계자는 “웹호스팅, 서버호스팅, 클라우드 할 것 없이 중요한 것은 서비스의 연속성”이라면서 “빠른 속도와 장애의 최소화, 그리고 장애가 발생했더라도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질랜드 오클랜드 집값, 호주 시드니 추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집값, 호주 시드니 추월

     뉴질랜드의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경제중심지 오클랜드 지역의 주택 가격이 호주 시드니를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뉴질랜드헤럴드에 따르면 뉴질랜드 부동산 자료회사 코어로직은 오클랜드의 평균적인 주택 가격이 93만 1000 뉴질랜드 달러(약 7억 3500만 원)로 시드니의 91만 3000 달러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어로직은 오클랜드의 집값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집을 사려는 외국인들에게 집값이 비교적 저렴한 곳으로 인식되던 오클랜드가 이제는 시드니보다 덜 매력적인 곳이 됐다고 밝혔다.  코어로직은 지난 2012년 아파트를 포함한 오클랜드의 평균적인 주택은 55만 5000 달러로 시드니보다 25% 정도 쌌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 달러화를 제외한 국제 주요통화로 집을 사려는 외국인들에게 오클랜드의 평균적인 주택 가격은 시드니보다 비싸졌다.  코어로직의 닉 구달 시장 분석 담당자는 오클랜드의 평균적인 주택 가격이 지난 2012년 이후 뉴질랜드 달러로 3분의 2 이상 올랐으나 호주 달러로 환산하면 거의 두 배가 됐다고 설명했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뉴질랜드헤럴드에 “외국에 사는 사람들이 집을 사려고 하면서 뉴질랜드 집값을 올려놓고 있다는 증거가 드러나면 투기 과열 방지를 위해 토지세 도입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기대하시라 ‘봉블리’의 웃음 폭탄

    기대하시라 ‘봉블리’의 웃음 폭탄

    “지난해 이맘때쯤 ‘위대한 소원’ 촬영이 잠시 비었을 때 ‘응답하라 1988’의 오디션을 보러 간 기억이 나요. 그래서 당시 오디션 영상을 보면 영화에서처럼 파마 머리를 하고 있죠.” ●‘응팔’에서 ‘봉블리’로 큰 사랑 받아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6수생 ‘봉블리’ 정봉이로 큰 사랑을 받은 안재홍(30)이 코미디 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의 주연으로 돌아왔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에는 B급 정서, 병맛 코드, 화장실 유머가 가득하다. 억지로 쥐어짜지 않는 감동까지 담긴 작품이다. 안재홍은 얼마 전 입대한 류덕환, 김동영과 ‘죽마고우 고딩 삼총사’로 호흡을 맞췄다. 캐릭터 이름부터 수상쩍은 고환(류덕환)은 몇 년째 병원에 누워 있는 상태. 루게릭 병 때문이다. 어느 날 고환은 “하고 싶은 게 뭐가 있느냐”는 아버지와 친구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닌다. 고환 입장에선 생고생이다.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직감한 그는 엉뚱하다 못해 절절한 마지막 소원을 두 친구에게만 털어놓는다. 총각 신세로 죽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두 친구의 악전고투가 펼쳐진다. ●이번엔 매를 버는 캐릭터 ‘갑덕’으로 안재홍이 맡은 부잣집 아들 갑덕은 일을 만들어 매를 버는 캐릭터다. 극중 상황이 빚어내는 웃음 못지않게 갑덕이 투척하는 웃음 폭탄이 상당하다. 안재홍은 정봉이와 갑덕이가 엉뚱한 면은 비슷하지만 정봉이가 순수함 그 자체라면 갑덕이는 불량스러운 척하는 캐릭터로 성향이 다르다고 말했다. 자신은 학창 시절에 너무나 평범했다고. “학생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고 적당히 까부는 스타일이었어요. 야간 자율학습을 시키면 끝까지는 앉아 있는 데 머릿속으로는 딴 생각을 하곤 했죠.” 코미디 영화인데 가장 웃을 수 없는 장면을 최고 장면으로 꼽기도 했다. 고환이 실제 소원을 말하는 부분이다. “그 장면까지 장난스럽거나 진중하지 않았다면 영화가 한없이 경박하게 느껴졌을 텐데 덕환이가 무게중심을 잘 잡아줘서 동영이와 저의 고군분투가 마냥 가볍지만은 않게 받아들여진 것 같아요.” 남성 중심의 성적 판타지를 갖고 접근한 작품이라 부담은 없었을까. “코미디에도 다양한 장르가 있어요. ‘행오버’나 ‘아메리칸 파이’ 같은 작품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런 장르의 특징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했어요. 실제라면 그럴 일이 있겠어요, 영화 안의 세계니까 가능하죠.” ●화장실 유머 가득… 그 속엔 감동까지 그는 장편 데뷔작으로 대학 은사인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북촌 방향’(2011)을 꼽았다. 경험 삼아 일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현장에 갔는 데 단역이지만 대사 있는 역할을 처음 맡았던 것. ‘족구왕’(2013) 이후 작품마다 비쳐지는 이미지가 엇비슷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꺼내자 그게 뭐 대수냐는 표정을 짓는다. 이제 시작이라는 것이다. “크게 염려하지 않아요. 굳어져 간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요. 아직 전 어리고 (작품을) 한 것도 많이 없는데요. 조급하지 않아요. 앞으로 다양한 길을 건강하게 걸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뻔한 대답이겠지만 기대를 품게 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中企 성장 토양 있어야 혁신 가능…대기업은 ‘배려형 성장’ 집중해야

    中企 성장 토양 있어야 혁신 가능…대기업은 ‘배려형 성장’ 집중해야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의 KMBA(Korea MBA) 인기 강좌들이 수강신청이 인터넷으로 시작되자마자 마감됐다. 학생들 사이에 불만이 빗발쳤다. 학교 측은 해결 방안으로 경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강생들에게 1000포인트를 배당한 뒤 각자 수강 욕구에 맞춰 포인트로 입찰하는 방식이다. 한 과목에 1000포인트를 올인하거나, 3과목에 200-400-400포인트씩으로 나눠 입찰할 수도 있다. 문제는 곧바로 해결됐다. 꼭 들어야 할 과목을 놓친 학생이 상당수 줄어들었다. 뜻밖의 효과도 뒤따랐다. 강의별 경매가 시세가 암암리에 회자됐고, 이는 의례적인 강의 평가보다 더 정확한 척도로 인식돼 교수들에게 강의 질 개선 동기를 부여했다. ●관계자간 불만 해결이 상생의 열쇠 이달 초 한국중소기업학회장으로 취임한 박광태(55)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24일 서울신문과 만나 몇 년 전 이 대학 MBA 부원장을 지낼 때 불거진 수강신청 불만 문제를 이렇게 풀어 냈다고 소개했다. 이해관계자의 불만을 줄이려는 노력에 집중했는데, 강의 품질 개선이란 의외의 혁신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박 교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역시 이해관계자들 간 불만을 적극 제거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는 쪽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첨단 기술보다 적정한 기술을, 과대 마케팅보다 맞춤형 마케팅을 원하는 쪽으로 고객이 변한 만큼 고객과 접하는 말단에서부터 ‘혁신’하려면 중소 협력업체들이 성장할 토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기업은 마른 수건 짜기 식의 비용 최소화 경영은 지양하고 협력업체와 같은 이해관계자를 감싸 안는 ‘배려형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배려형 성장’의 모범으로 코스트코와 애플의 사례를 지목했다. 코스트코는 마진 15%만 자신들의 수익으로 챙기고, 나머지를 제조사인 협력업체 몫으로 돌린다. 그러면 협력업체들은 코스트코 입점을 위한 가격·품질 경쟁에 더해 자신들의 마진을 높이기 위해 제품 혁신을 이어 가게 된다.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앱스토어 입점사는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실제 소비자에게 소구하는 획기적인 서비스 개발을 이들이 전담한다. 대기업인 애플은 앱스토어 품질 심사를 전담하는 식의 분업이 이뤄진다. ●대·中企간 기술 공유는 큰 변화 그는 최근 대·중소기업 간 기술·경영 노하우 공유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우리 기업들 역시 괄목할 만한 변화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중소기업을 위한 대기업의 배려형 성장 모델을 발굴, 소개하는 포럼을 구상 중이다. 학회 차원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검색 시스템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중소기업 실무자들이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소규모 상설위원회 구성 방안도 고민 중이다. “대·중소기업이 어우러져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각자의 위상에 최적화된 노력을 기울인다면, 해외 수출 파이가 커지는 등 양쪽 모두 새 사업 기회를 더 많이 찾게 될 것입니다. 그러려면 대·중소기업 실무자들이 자주 만나 신뢰를 쌓고 협업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더라도 신뢰만은 디지털화되기 어렵습니다. 만나야 합니다. 학회가 그 장을 만들겠습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시속 35㎞ 구간을 127㎞ 과속… 나사 빠진 코레일

    시속 35㎞ 구간을 127㎞ 과속… 나사 빠진 코레일

    27명 중 기관사 1명 사망·8명 부상 관제 지시 오류·과속 원인 조사 사장은 비례출마 사퇴… 한 달여 공석 22일 오전 3시 41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 율촌역 인근에서 무궁화호 1517호가 선로를 벗어나 기관사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11일 경부선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40여일 만에 일어난 이번 사고 역시 ‘안전불감증’이 부른 전형적인 인재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레일 사장이 한 달 이상 공석인 상태라 조직 기강과 안전의식에 대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 10시 30분 서울 용산에서 여수엑스포역을 향해 출발한 무궁화호는 종착역 도착을 10분 정도 앞두고 ‘쿵’ 소리와 함께 선로를 벗어났다. 9량 중 기관차가 전복되고 객차 5량이 탈선하면서 전철주 4개, 궤도 400m 등이 파손됐다. 보조석에 앉아 있던 기관사 양모(53)씨가 숨졌고 운전을 한 보조기관사 정모(57)씨와 승객 7명이 부상했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22명, 기관사 2명, 승무원 3명 등 27명이 타고 있었다. 광주지방철도경찰대 등은 사고 열차가 기관사와 관제사 사이에 주고받은 관제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지점은 상행선에서 하행선으로 선로가 바뀌는 곳으로, 곡선 코스여서 시속 35㎞ 이하로 달려야 한다. 그러나 사고 열차는 시속 127㎞로 운행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선로를 바꿔 타는 구간에서 갑자기 녹색 신호등이 보였고,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블랙박스와 무전기록을 분석해 과속 여부와 관제 지시의 오류, 기관사 지시 이행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대표적인 후진국형 사고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근무표에는 양씨가 주기관사, 정씨가 보조기관사로 적혀 있지만 운전은 정씨가 맡았다. 순천기관차 사업소 관계자는 “둘 다 기관사이기에 아무나 운전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사장의 장기간 공석 상태도 문제로 불거진다. 지난달 화물열차 탈선 사고도 열차 검수 및 열차 바퀴 품질이 원인이 됐다. 화물열차 사고 당시는 최연혜 전 사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최 전 사장은 사고 사흘 뒤(3월 14일)에 4·13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장 공석 상태가 되면서 전체적으로 조직 기강이 느슨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관리감독기관인 국토교통부도 비판을 면할 수 없다. 승객 1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부상한 2014년 7월 영동선 열차 충돌 사고 후 갖가지 대책을 내놨지만 안전불감증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아이 시원해’ 코 마사지 받는 새끼 코끼리

    ‘아이 시원해’ 코 마사지 받는 새끼 코끼리

    아프리카 지오그래픽이 지난 20일 ‘새끼 코끼리 코 마사지’(Baby elephant trunk massage)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프리카 동부 케냐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The David Sheldrick Wildlife Trust)에서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사육사에게 코 마사지를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 따르면, 코끼리에게 코 마사지는 코 내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사육사가 양손으로 새끼 코끼리의 코를 비벼대자 새끼 코끼리는 시원한 듯 가만히 마사지를 받는다. 한편 코끼리 고아원으로 불리는 케냐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The David Sheldrick Wildlife Trust)은 고아가 된 새끼 코끼리를 양육하고 돌보는 곳으로 유명하다. 국내에도 MBC ‘무한도전’ 해외 극한 알바 편에서 정준하와 박명수가 방문했던 곳으로 알려졌던 곳이다. 입장료와 정부기금으로 운영되는 이곳을 통해서는 약 120마리의 고아 코끼리들이 건강하게 자라 야생으로 돌아갔다. 사진·영상=Africa Geographic/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시승기] 슈퍼 대디를 위한 패밀리 세단, 닛산 올뉴알티마 ´운전 재미 만점´

    [시승기] 슈퍼 대디를 위한 패밀리 세단, 닛산 올뉴알티마 ´운전 재미 만점´

     158㎝의 단신, 평균 체중에 손이 작은 여성 운전자라면 차가 조금 버거울 수 있겠다. 분명 중형 세단인데, 혼다 어코드, 현대차 소나타 등 동급 차들은 물론 웬만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 핸들이 크고 무겁다. 브레이크 패달도 힘 줘 밟아야 한다. 하지만 기자가 만약 30대 초중반 결혼을 염두한 남성 운전자였다면 닛산의 중형 스포츠 세단 ‘올뉴알티마’는 분명 매력적인 선택지였을지도 모른다.  지난 20일 강원도 홍천 소노체펠리 승마클럽에서 닛산의 주력 모델인 중형 스포츠 세단 올뉴 알티마 5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먼저 만나봤다. 시승은 소노펠리체를 출발해 남춘천 IC, 설악 IC를 거쳐 다시 소노펠리체로 도착하는 왕복 128㎞ 거리. 2시간 여에 걸친 시승은 올뉴알티마 ‘2.5 SL 테크 모델’로 이뤄졌다. 3480만원.  알티마는 닛산의 베스트셀링 카다. 알티마는 1992년 당시 관습을 탈피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동급 시장 내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25년이 지난 이번 올뉴 알티마는 완전변경에 준하는 외관 변경을 통해 닛산 만의 과감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성공한 듯 싶다.  먼저 측면을 흐르는 캐릭터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감하게 너울진 곡선 움직임은 차를 한층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 바퀴 위를 감싸는 펜더에도 과감한 볼륨을 주입했다. 과감하고 실험적인 디자인을 즐겨하는 닛산의 ‘큐브’, ‘쥬크’, ‘무라노’가 떠오르면서 역시 ‘닛산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알티마와 달리 전면부는 부메랑 모양의 길고 날렵한 발광다이오드(LED) 시그니처 램프를 달았다. 후면부에도 동일하게 적용한 부메랑 타입의 꼬리 램프는 차 전체 디자인에 안정감과 통일감을 부여한다. 자리에 앉자 마자 과감하게 액셀레이터 패달을 밟아봤다. 고속에서 번호판 아래 위치한 그릴을 막아 공기 저항계수를 낮췄다는 ‘액티브 그릴 셔터’를 빨리 느껴보고 싶었다. 고속주행시 맞는 바람이 그릴로 빠지지 않고 후드보닛을 부드럽게 타고 넘어가는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가속 과정은 굉장히 부드러웠고 주행시 안정감도 뛰어났다.  느낌만의 차이는 아니었다. 올뉴 알티마는 정지상태에서 100㎞에 속도에 도달하는 제로백이 평균 8.62초다. 이는 전 모델의 평균 기록을 0.24초 앞당긴 수치다. 닛산 측은 “공기저항계수를 낮춘 것 뿐만 아니라 올뉴알티마는 차세대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에 D스텝 튜닝을 적용해 가속 때 무작정 높은 회전수를 유지하지 않고 자동변속기처럼 회전수를 탄력적으로 주무르며 최적의 효율을 쫓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코너링 시 차체 뒷부분도 빠릿빠릿하게 따라 붙었다. 액티브 언더스티어 컨트롤 시스템 덕이다. 이 시스템은 코너링 시 안쪽 앞 바뀌에 제동을 걸어 차체 앞 머리를 굽이길 안쪽으로 예리하게 밀어 넣는다. 닛산 차종 가운데는 올뉴 알티마에 처음 탑재 됐다.  정숙성은 만점이다. 차는 시속 170~180㎞에 달해서야 소음을 냈다. 닛산 측은 방음 윈드실드와 흡차음재 보강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트렁크 공간도 넓직하다. 골프백 4개가 세로로 들어간다. 이날 약 65㎞ 구간을 평균시속 64㎞로 달렸다. 계기판의 연비는 리터당 10.5㎞를 찍었다. 올뉴알티마 2.5 모델의 공인연비는 도심이 리터당 11.5㎞, 고속도로가 16.6㎞ 복합이 13.3㎞ 이다. 고속 주행, 급 정지, 코너링 구간이 많았음을 감안 하면 그리 나쁜 결과는 아니다.  홍천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62년 만에 사의 듣고…울어버린 獨 106세 백의천사

    62년 만에 사의 듣고…울어버린 獨 106세 백의천사

    한국전 직후 부산 독일적십자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한 샤를로테 코흐(106) 수녀에게 한국정부가 20일(현지시간) 정식으로 사의를 전달했다. 꼬박 62년 만이다. 코흐 수녀는 1947년 브레멘 외곽 도시인 니더작센주(州) 올덴부르크 적십자 수녀회를 창립한 인물이다. 그가 한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44세였던 1954년이다. 서독 정권의 한국 의료지원 프로젝트에 따라 한국전 후 어려움을 겪던 빈자와 군인을 무상으로 치료했던 부산독일적십자병원에서 2년간 간호사로 일했다. 이경수 주독 한국대사는 이날 베를린에서 450㎞ 떨어진 올덴부르크 수녀요양원을 찾아가 코흐의 106세 생일을 축하했다. 이 대사는 한국 정부를 대신해 봉사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코흐 수녀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그는 “독일 의료지원은 6·25 이후 폐허가 됐던 우리나라 국민에게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한 귀는 들리지 않아 한 귀로만 보청기에 의존해 소통하는 코흐 수녀는 한국 측의 진심 어린 축하에 울고 말았다. 1954년부터 5년간 운영된 독일적십자병원은 외래환자 22만 7250명을 치료했으며 6025명의 아기를 받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우직한 마에스트로 임헌정 “변화하는 뒷모습 보이며 걸어가고 싶다”

    우직한 마에스트로 임헌정 “변화하는 뒷모습 보이며 걸어가고 싶다”

    “내가 늘 하는 얘기가 있죠. 변하지 않는 건 죽은 것이다. 죽으면 안 변해요. 살아 있으면 세포가 바뀌잖아요. 음악도 어떻게 늘 똑같이 연주해요. 그건 예술가가 아니죠. 늘 변화하는 뒷모습을 보이며 걸어가는 게 선생으로서 내 책임감이죠. 제자나 후배들이 보고 ‘나도 저렇게 가야지’ 해야지, 내 뒷모습을 보고 속으로 ‘아이고, 인간아~’ 하면 어떡해요”(웃음). 임헌정(63) 지휘자에게 ‘변화’와 ‘도전’은 예술가의 필수 덕목이다. 스스로 그 말을 실천해 왔다. 1989년부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내 최초로 말러, 브루크너, 브람스 등 작곡가들의 전곡 시리즈를 우직하게 이어 오며 국내 음악계의 지형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클래식 지휘자로 국악관현악단 지휘를 맡아 국악에 ‘파격’을 더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그가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상주 음악가로서 모차르트의 실내악곡으로 객석을 매료시킨다. 오는 30일 조성현(플루트), 박수화(하프)가 협연하는 연주회를 시작으로 올해 네 차례 열리는 ‘오마주 투 모차르트’(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다. 앞서 26일에는 예술의전당 브루크너 전곡 시리즈 일곱 번째 연주회도 예정돼 있다. 일반인에게 모차르트와 브루크너의 음악은 판이하게 다르다. 하지만 그에겐 맥이 닿아 있는 거장들이다. “영화 ‘아마데우스’ 봤죠? 당대 최고 작곡가였던 살리에리 음악은 철학적이고 무거워요. 반면 모차르트 음악은 날아다니죠. 가볍고 애들처럼 단순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모차르트 음악을 더 좋아하고 깊은 감동을 느끼죠. 예술의 극치는 단순함에서 나오는 아름다움 아니에요? 예술가들이 그걸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치는 거니까. 그런 차원으로 보면 모차르트의 가벼움과 브루크너의 숭고함은 사실 맞닿아 있는 거죠.” 브루크너 전곡 시리즈는 2007~2013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진행하던 때와는 달리 관객의 호응이나 이해가 한층 높아졌다. 그러나 대중적인 레퍼토리나 음악가에 대한 쏠림 현상은 여전하다. “사람 사는 세상이 너무 자극적이고 상업화되고 있어요. 관객을 얼마나 동원할 수 있느냐는 티켓 파워로 음악가를 재단하는 건 매니지먼트의 폐단이죠. 관객이 몰린다는 건 나쁜 게 아니지만 레퍼토리 등에 균형이 맞춰져야죠. 브루크너만 해도 지루할 수 있고 범접하기 힘든 곡이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또 하나의 영혼의 세계가 거기 있어요. ” 제자들에게 음악적 기교를 강조하기보다 ‘파우스트’,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 읽을 책부터 숙제로 내주는 것도 그 때문이다. ‘반짝’ 빛났다 사그라드는 스타가 아니라 평생을 지탱할 철학이 있는 음악인을 길러 내는 게 우리 음악계를 견고히 할 정수이기 때문이다. “(오케스트라 수준은) 아직도 많이 떨어져요. 온전히 솔로이스트(독주자)로 먹고살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도 몇 명 안 됩니다. 미국, 독일 등의 명문 음악 학교들은 좋은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을 키워 내는 데 집중해요. 우리나라도 멀리 보고 좋은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되는데 교육은 단기 입시에 매달리고 사회는 뭐든 빨리 성과를 보려 하니 아직 멀었죠. 공연도 스타 지휘자니 연주자니 외국 사람 데려와 ‘보여 주기’에 치중하니 자꾸 헛발질이죠. 몇 십 년이 걸리더라도 이제라도 차분하게 오케스트라 플레이어들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토양을 만들어야 합니다.” 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사진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아웃도어 특집] 코오롱스포츠, 고밀도 경량 방풍 재킷·워킹화의 혁신

    [아웃도어 특집] 코오롱스포츠, 고밀도 경량 방풍 재킷·워킹화의 혁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본격적인 아웃도어의 계절을 맞아 방풍 재킷과 워킹화를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남성용 멜란지 캐주얼 방풍 재킷 ‘레오’는 뛰어난 소재와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방풍·투습성이 뛰어난 고밀도 경량 멜란지 소재를 사용했다. 또 양 어깨와 뒤판까지 펀칭 원단으로 만들어 통기성을 강화했다. 후드 내장형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밑단에 핏 조절이 가능한 스트링이 달려 있다. 그레이와 그린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17만 5000원이다. 방풍 재킷 ‘제노아’ 역시 방습·투습성이 뛰어난 고밀도 경량 소재로 만들었다. 양 사이드 부분에 펀칭 디자인을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네이비, 그린, 블루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14만원이다. 여성용 스트라이프 방풍 재킷 ‘에리얼’은 부드럽고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고밀도 소재를 사용했다. 또 밑단은 스트링으로 핏 조절이 가능하며 일체형 및 내장 후드로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가격은 18만원이다. 아웃도어 워킹화 ‘삭스’는 코오롱스포츠만의 차별화된 제작 방식을 적용해 양말을 신은 것처럼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6가지 스타일로 출시된 이 제품의 가격은 26만원이다.
  • UFC 코너 맥그리거 은퇴 선언하자 동료들 ‘술렁’…네이트 디아즈 “나도 은퇴하겠다”

    UFC 코너 맥그리거 은퇴 선언하자 동료들 ‘술렁’…네이트 디아즈 “나도 은퇴하겠다”

    UFC 페더급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28)가 돌연 은퇴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UFC 선수들도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조시 바넷은 “루머가 사실이 된 것 같다”면서 “내 생각에는 돈 문제가 틀림없다. UFC가 돈을 더 안 주겠다고 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지난 2013년 UFC와 계약한 이후 네이트 디아즈 이전까지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280만 달러(약 31.6억원)를 벌었고, 각종 후원계약과 광고 활동 등으로 상당한 수입을 자랑했다. 션 스트릭랜드는 코너 맥그리거에 SNS 메시지를 통해 “너는 돈도 많고 젊으니 평생 살면서 일할 필요도 없겠다”며 “그동안 수고했다”고 글을 적기도 했다. 제이미 바너는 “UFC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뭉쳐야 할 시점”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오는 7월 맥그리거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던 네이트 디아즈는 “그럼 나도 은퇴하겠다”고도 말했지만, 경기 취소와 관련 의견을 나누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은퇴 여부는 본인만이 답할 수 있는 문제다. UFC는 여전히 코너 맥그리거와의 관계가 좋고 나는 코너 맥그리거를 파이터로서 존경한다”면서도 코너 맥그리거에게 프로모션 의무가 남았음을 강조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구하고 얼굴 잃은 ‘영웅’…안면이식으로 되찾은 일상

    여성 구하고 얼굴 잃은 ‘영웅’…안면이식으로 되찾은 일상

    끔찍한 사고로 얼굴을 잃었던 한 남성이 안면이식 수술 후 5년 만에 놀라울 만큼 회복한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외신들은 군인 출신의 미국 남성 미첼 헌터가 겪어야 했던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소개했다. 2001년, 당시 21살의 젊은 나이었던 미첼 헌터는 친구 및 친구의 애인과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친구의 운전 실수로 인해 전신주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더 아찔한 상황은 충돌 이후에 벌어졌다, 차량 밖으로 빠져 나온 친구의 애인이 충격으로 끊어져 아래로 늘어진 전선에 닿을 위기에 처했던 것.이 순간 헌터는 여성을 밀어낸 뒤 그를 대신해 고압 전류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헌터는 다리를 잃었으며, 얼굴 또한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손상되고 말았다. 이후 병원에 이동된 헌터는 당시 가능한 유일한 얼굴 재건 수술이었던 팔다리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렇게 20여 차례의 재건 수술을 받았지만 그의 얼굴은 아이들이 보고 울음을 터뜨릴 정도로 여전히 무시무시한 모습이었다. 헌터는 더 이상의 회복을 포기한 채 여자친구인 카타리나와 평범한 삶을 살아내고자 했다. 그러나 카타리나가 임신을 하면서 헌터의 생각은 달라졌다. 자신의 아들이 자기 얼굴을 보며 겁에 질리는 모습을 보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2011년 헌터는 실험적인 치료법인 안면이식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이는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시행 사례가 많지 않은 불확실성이 큰 수술이다. 헌터는 30명의 의사가 참여한 14시간의 대수술 끝에 성공적으로 안면 이식 수술을 마쳤다. 코, 눈꺼풀, 입술, 안면근육, 신경 등을 모두 교체했고, 동맥과 얼굴의 모세혈관을 이어붙이는 정밀한 수술을 거쳤다. 그리고 이후 총 30회 이상의 수술을 더 받아야 했다. 그 후 5년이 지나 이제 35세가 된 헌터는 언론에 나서 크게 회복된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헌터는 얼굴의 감각과 움직임을 되찾았고 외관적으로는 눈 주변에 다소의 어색함이 남아있을 뿐이다. 이 부분 역시 의사들에 의해 수정될 예정이다. 현지 방송에 출연한 헌터는 얼굴로 느끼는 일상의 사소한 감각들마저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그는 “뜨거움, 차가움, 고통, 간지러움, 수염을 쓰다듬는 느낌, 누군가 내 얼굴에 입 맞출 때의 느낌 등을 이제는 모두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사람들에게 사소한 일들에 대한 걱정은 접어둔 채 삶을 살아가라고 말하고 싶다”며 “또한, 사랑하는 이들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며 살기를 바란다. 언제 그런 기회를 영영 빼앗기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사진=미첼 헌터 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에콰도르 대지진에 반려동물 수천 마리 고아 신세

    에콰도르 대지진에 반려동물 수천 마리 고아 신세

    강진이 휩쓸고 간 에콰도르에서 졸지에 고아가 된 반려동물들이 길을 헤매고 있다. 엘나시오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과야킬, 만타, 페데르날레스 등지에선 반려동물 수천 마리가 폐허가 된 도시를 떠돌고 있다. 반려견들이 지진이 발생하기 전까지 주인과 오붓하게 지내던 집터를 찾아가 잔해더미 위에 몸을 눕히고 있는 모습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무너진 집 주변을 배회하며 언제 올지 모르는 주인을 기다리는 반려견들이 잇따라 목격된다. 규모 7.8 강진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에콰도르의 지방도시 페데르날레스. 동물보호단체 '비다아니말'은 반려견구조반을 파견해 부상한 동물을 돌보며 주인을 잃은 동물을 수습하고 있다. 동물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조르단 크루스는 "당연히 인명피해에만 관심이 쏠려 있지만 동물들도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잔해에 깔려 죽거나 다친 동물이 엄청나게 많다"고 말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을 살리는 데도 당장 급한 건 식량과 의약품이다. '비다아니말'은 구조활동을 시작하면서 발빠르게 사료 모으기 캠페인을 벌였다. 덕분에 급한대로 사료 300kg을 들고 페데르날레스로 달려갔지만 돌봐야 할 동물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물량이다. 의약품도 절대 부족하다. 수의사 10명이 합류하면서 의료진은 꾸려졌지만 의약품이 넉넉하게 공급되지 않아 부상한 동물들을 돌보는 데 한계가 있다. 그래도 '비다아니말'은 희망을 본다. 조르단 크루스는 "끔찍한 참사가 벌어진 상황에서 동물을 기억하기란 쉽지 않지만 이곳저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면서 "예전과 달리 따뜻한 인정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피해현장에 투입된 반려동물 구조반엔 독일, 베네수엘라, 쿠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서 한걸음에 달려간 외국인들도 합류해 활동 중이다. 한편 '비다아니말'은 심하게 부상한 반려동물들을 키토로 옮겨 치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진으로 쑥대밭이 된 페데르날레스에선 동물치료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상태가 심각한 동물들부터 키토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하고 천천히 입양을 주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엘솔데메히코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32시간만에 생환…에콰도르의 ‘희망’

    230명 실종… 사망 400명 넘어 에콰도르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에콰도르 정부는 18일 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4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전히 230여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 등에 깔려 실종 상태이며 부상자도 2600여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해변 도시인 페데르날레스 등지에서 구조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는 양상이다. 이날 피해 현장을 둘러본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포르토비에호와 만타 등 도시가 이번 지진으로 거의 “파괴됐다”고 표현하며 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피해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코레아 대통령은 “강진 피해 복구에 수십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경제적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 발생 이틀이 지났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은 끝나지 않은 여진의 공포와 더딘 구조작업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전기와 수도가 끊긴 집이나 거리에서 잠을 자며 음식과 담요 등 구호물품에 의존하고 있다. 혼란도 극심해져 포르토비에호에서는 사람들이 부서진 건물에 들어가 옷가지 등을 훔치기도 하고 페데르날레스의 해변에서는 무장 강도가 물과 생필품을 실은 트럭을 약탈하기도 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국제사회의 지원 손길도 이어졌다. 에콰도르 외무부는 이날 현장에 멕시코와 스페인, 페루, 쿠바, 스위스 등에서 온 수백명의 인력이 구호 작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너진 건물 더미에 매몰됐던 시민들이 32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AP와 ABC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 중 하나인 만타의 한 쇼핑센터에서 이날 새벽 한 여성이 무사히 구조되는 장면이 현지 TV를 통해 방영됐다. 무너진 천장과 바닥 사이에 갇혀 있었던 이 여성은 소방관들이 뚫어낸 지름 70㎝ 크기의 콘크리트 구멍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사기가 오른 구조대원들은 인명 구조견을 이용해 수색을 계속했고 비슷한 장소에 갇힌 여성 한 명과 남성 한 명을 추가로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에콰도르 당국은 이 쇼핑센터에서 전날 구조작업이 시작된 이후 24시간 동안 모두 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단독] 시각장애인의 하늘도 푸르다…그녀가 보여준 ‘희망 무지개’

    [단독] 시각장애인의 하늘도 푸르다…그녀가 보여준 ‘희망 무지개’

    “태어날 때부터 앞을 못 보는 아이들도 저마다 마음속에 상상하는 색깔이 있어요. 초록색 산도, 빨간색 딸기도 자기만의 느낌에 따라 그릴 수가 있죠. 시각장애 아이들이 감동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요.” ●희미한 형태·색깔 간신히 구분 시각장애인으로 지난해 대구대 미술대학 회화과에 입학한 박찬별(21·여)씨는 19일 “시각장애인만이 창조할 수 있는 감동적인 미술 작품이 더 많이 세상에 빛을 발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씨는 사물을 흐릿한 윤곽선으로 구분하고 코가 거의 책에 닿을 정도로 얼굴을 갖다대야 글씨를 간신히 읽을 수 있는 수준이다. 그나마도 갈수록 시력이 나빠지고 있다. “병원에서 이대로 방치하면 아예 못 보게 될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미술 좋아했지만 맹아학교 진학 박씨는 어릴 때부터 미술을 좋아했지만 초등학교 3학년이던 2004년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일반 학교에서 맹아학교로 전학을 가야 했다. 한빛맹학교는 유치원 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갖추고 있지만 고등학교 과정에 미술 과목이 없었다. “중학교 과정까지는 정규 과목에 미술이 있었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었죠. 미술 선생님이 돼서 시각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는 꿈을 꿨어요.” 미술을 배울 수 없게 되자 고2 때까지 심하게 방황했다. “뭘 할지 막막했죠. 그때 담임 선생님이 ‘미술 한번 해 봐’라고 하시며, 미술 교육을 지원하는 민간단체 ‘우리들의 눈’의 엄정순 선생님 연락처를 주셨어요.” ●“미술교사 꿈꿨지만 답 못 찾아” 박씨는 본격적으로 미대 입시를 준비했고 재수 끝에 합격했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미술학원에서 정상적인 친구들에 비해 경력이나 실력도 부족했지만, 시각장애인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교사의 배려심 없는 태도에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잘 안 보이는 눈을 비비며 오직 그림에만 몰입했다. “포기하고 싶을 땐 믿어 주는 가족과 선생님을 생각했어요.” 지금 박씨는 또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 그는 “처음 대학에 들어왔을 때는 성공에서 온 자신감에 세상에 못 할 것이 없을 것만 같았다”며 “하지만 졸업을 하고 무엇을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간이 왔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의 편견, 작품으로 깰 것” 시각장애인 미대생으로서 자기가 잘해야 앞으로 다른 장애인 후배도 뽑아 줄 것이라는 책임감과 부담감도 크다. “여덟 살 때 손에 잡힐 듯 선명한 쌍무지개를 본 기억이 선명해요. 이런 기억 속의 이미지들을 독창적인 방법으로 화폭에 담고 싶은 거죠. 훌륭한 작품을 그려 시각장애인은 미술을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말 거예요.” 박씨는 어렵게 인터뷰에는 응했지만, 자신의 얼굴 사진이 공개되는 것은 사양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고민스러운 ‘매부리코’, 기능과 미용 측면 모두 고려해야

    고민스러운 ‘매부리코’, 기능과 미용 측면 모두 고려해야

    현대사회에서 대인관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좋은 첫 인상을 줄 수 있는 세련되고 단정한 이미지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인상은 필수 스펙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취업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면접에서 좋은 인상은 큰 플러스요인이기 때문이다. 좋은 인상을 결정하는 데에는 코가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한다. 얼굴 가운데 위치한 코는 상대방의 시선을 끌며,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첫 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 이 같은 현상으로 인해 코 성형에 나서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매부리코를 성형하려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매부리코는 코끝이 쳐져 있어서 밝은 이미지를 주기 어렵고, 억세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신입사원 면접이나 소개팅, 맞선 등의 첫인상이 중요한 자리에서 호감을 얻기가 힘든 편이다. 또한 매부리코를 가진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고지식할 것 같다는 억울한 편견에 시달리기도 한다. 매부리코는 일반적으로 매의 부리와 같이 코 끝이 아래로 삐죽하게 숙여진 코를 말한다. 코 가운데가 도드라지며 코 끝이 아래로 삐죽하게 숨은 모습이 매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부리코는 콧등의 뼈가 변형된 선천적인 경우와 성장기에 콧등의 뼈가 과도하게 튀어나오거나, 과격한 운동으로 코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생기는 후천적인 경우로 나뉜다.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코모양이 변형된 매부리코는 콧대가 휘었거나 코끝의 비대칭으로 인해 코의 기능적인 문제가 동반될 수 있어 기능적인 부분과 미용적인 기능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코의 골격 구조를 교정해야 하는 매부리코 성형의 경우 코 성형의 유형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매부리의 정밀한 진단과 함께 섬세한 테크닉과 숙련도가 수술 결과를 좌우한다. 기능적인 문제와 미용적인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사전에 환자의 상태 및 얼굴 구조를 꼼꼼하게 점검해 치밀한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김신영 강남티성형외과 원장은 “환자가 개선을 원하는 부분이 어떤 부분들인지를 체크하고 코의 각도와 길이, 피부타입 등을 꼼꼼히 고려해 얼굴과의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있는 코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만족도 높은 매부리코수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소절개늑연골채취법을 이용해 7,8번 늑연골을 떼면 간단히 늑연골을 이용한 재수술이 가능하다”고도 전했다. 이어 “만약 매부리코 성형을 고려 중이라면 수술 전 반드시 전문성을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재수술 우려가 없는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관건이다”며 “간단한 수술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코의 각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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