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1만 배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무례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70대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본명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111
  • 내일 900명 안팎 나올 듯…당진교회 관련 102명 확진(종합)

    내일 900명 안팎 나올 듯…당진교회 관련 102명 확진(종합)

    오후 9시까지 전국서 784명 확진내일 900명 안팎 나올 듯…수도권 556명, 비수도권 228명충남 당진 나음교회 확진자 급증 코로나19(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4일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784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582명과 비교해 3시간 만에 202명 더 늘어났다. 784명 가운데 수도권이 556명(70.9%), 비수도권이 228명(29.1%)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258명, 서울 250명, 울산 49명, 인천 48명, 부산 40명, 충남 30명, 대전 24명, 충북 23명, 경북 15명, 경남 14명, 대구 10명, 강원 9명, 전북 7명, 광주·제주 3명, 세종 1명 등이다.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한 800명대 중후반에서 900명 안팎, 많으면 그 이상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충남 당진 나음교회 확진자 102명으로 급증 주요 감염 확산 사례를 보면 충남 당진의 나음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전날 43명에서 이날 102명으로 급증했다. 또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와 관련해 22명이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총 16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경기 시흥시 요양원(18명),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72명), ▲경기 포천시 기도원(34명), ▲광주 북구 동양교회(14명), ▲광주 서구 송하복음교회(7명), ▲전북 전주시 칠순 잔치(8명),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52명), ▲경남 밀양시 병원(10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최근 폭증세를 보이며 전날(1030명) 첫 1000명대를 기록했으나 휴일 검사 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루 만에 일시적으로 700명대로 떨어진 상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확산세에 대해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규정한 뒤 “어제 기준으로 감염 재생산지수를 1.28 정도로 보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환자 수를 추계해보면 950명에서 1200명 사이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순천시 덕연동,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수상

    순천시 덕연동,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수상

    전남 순천시 덕연동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주민들의 교류와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내 유일 주민자치 관련 전국 행사다.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사전에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총 5개 분야의 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전국에서 총 309개 사례가 접수됐다. 순천시 덕연동은 ‘마을 최초 2030 덕연동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과 주민주도 자치행정’사례가 7개 지자체와과 함께 최종 발표심사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11일 발표심사를 거쳐 주민자치분야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덕연동은 특히 UN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마을계획을 연계한 2030 덕연동 지속가능 발전목표 수립과 주민 욕구를 반영한 행복기준선 등을 마련했다. 객관적 지표에 인문학적 가치를 더한 관점 전환의 의제개발 및 정책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미정 덕연동장은 “올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자치에 대한 덕연동 주민의 열정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덕연동이 전국 주민자치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향기 덕연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 주민자치회로 새롭게 출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동안 큰 성과를 거뒀다”며 “2021년 순천시 전 읍면동에 주민자치회 전면실시를 앞두고 좋은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덕연동은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2006년 처음으로 주민자치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2007년 대상, 2010년 우수상, 2016년 우수상, 2018년 장려상, 2019년 우수상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이 인정하는 주민자치 선도모델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코로나19악화로 ‘폭망’하는 미국의 소매업

    코로나19악화로 ‘폭망’하는 미국의 소매업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소비시대를 맞아 미국 소매업과 외식업이 ‘폭망’할 지경에 이르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670만명, 사망자가 30만명을 돌파해 불명예의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미국에서 연초부터 지금까지 소매업소 8400곳과 레스토랑 11만개가 문을 닫았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기업통계 전문 코어사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들어서만 미국에서 폐업한 소매업체의 수는 8400건이며 아세나 리테일 그룹 같은 1200개의 대형 체인도 매장을 닫았다. 특히 이 같은 폐업사태는 올해 안으로 눈덩이처럼 더 불어나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측된다. 코어사이트 리서치의 2019년 통계인 9302곳의 폐업을 훨씬 능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외식산업 역시 큰 타격을 받아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국의 식당 가운데 17%에 이르는 11만여개의 레스토랑이 이미 올해에 영구적으로 폐업을 했고, 앞으로도 수천 곳이 더 폐업 위기에 몰려있다고 전국 레스토랑협회 보고서도 밝혔다. CNN은 “지금은 아무리 좋게 ‘슈가 코팅’(포장)을 하려고 해도 할 방법이 없다. 2020년은 식당과 가게에는 최악의 잔인한 한 해였다. 코로나19의 대확산과 엄청난 부채의 증가, 사람들의 쇼핑과 외식 문화가 (온라인으로) 변화한 것등 최악의 요인들이 겹치면서 폐업과 파산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나 제한조치들의 최대 피해자도 소매업과 식당업이라면서 이들 대부분이 이미 깊은 불황과 적자에 허덕이고 있었고, 수 십군데의 대형 업체들이 올해에 파산신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미국의 실업자가 지난 주에 이미 85만 3000명을 돌파하며 9월 중순에 피크를 기록했다는 점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지난 8일 미국 경제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더블딥(Double Dip·경기 불황에 빠져있던 경기가 일시적으로 회복되었다가 또다시 침체되는 경제 현상)에 빠질 위기라며 새로운 9160억달러(약 999조 7000억원) 규모의 긴급구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의회내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지원금의 규모와 대상등을 두고 의견이 대립하는 바람에 그 나마 업계의 생명줄 같은 이 법안은 통과가 불확실한 운명에 처해 있다. 이번 긴급 지원금이 없으면 미국민 다수는 곧 실업수당 혜택도 끝이 난 뒤에 연말 쯤에는 대규모의 주택 압류와 축출을 당하게 될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코로나19 감염 1위 미국… 올해 당뇨·치매 사망도 늘어

    코로나19 감염 1위 미국… 올해 당뇨·치매 사망도 늘어

    “의료 시스템 정상 작동 못해 만성질환자 타격 가능성”각 국, 사망원인 통계 내년 집계… 유사 현상 보일지 주목코로나19 최대 감염국이란 불명예를 안고 있는 미국에서 올해 당뇨병, 치매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 분석 결과, 지난 3월 15일부터 11월 21일까지 미국 내 당뇨병 사망자수가 예년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저지(37%), 일리노이(26%), 뉴욕(24%), 루이지애나(24%), 미시간(21%) 등지에선 당뇨병 사망자수가 평소에 비해 20% 이상 높아졌다. 이밖에 알츠하이머와 치매로 인한 사망자수가 12%,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이 11%, 폐렴 및 독감으로 인한 사망이 11%씩 평소보다 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망자까지 합치면 이 기간 미국에서는 최소 35만 6000명이 평소보다 더 많이 사망했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저질환자들이 의료시설 이용을 꺼리거나 인공호흡기와 같은 의료 장비가 코로나19 이외 환자에게 적시에 적용되지 못하는 등 의료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사망자가 급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요양원에 있는 노인들 역시 적절한 치료를 제 때 받지 못했을 여지가 크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초기 진단 과정에서 코로나19 진단을 제대로 받지 못해 다른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통계가 잡혔을 수도 있는데, 특히 초기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진원지였던 뉴욕에서 올해 상반기 폐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늘어난 것은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은 징후로 꼽힌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3일 현재 약 30만 6451명으로 올해 미국 사망자수는 최근 몇 십년 내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에 보도된 통계는 잠정치로 공식통계는 아니다. 다른 나라의 연 사망자수 통계 역시 이듬해에 최종 집계된다. 한국은 매년 9월에 전년도 사망자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때문에 올해 사망 원인 통계는 내년 9월 공개된다. 코로나19가 국경을 무시하고 전 세계 사망자수를 늘린 팬데믹 와중인 올해 다른 나라에서도 미국처럼 코로나19 사태가 만성질환 사망 또한 늘렸을지 주목된다. 홍희경 기자 saloo@eoul.co.kr
  • 안양시 ‘무증상자 전파’ 차단 총력…임시선별진료소 추가 운영

    안양시 ‘무증상자 전파’ 차단 총력…임시선별진료소 추가 운영

    신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000명선을 넘어서자 경기 안양시가 확산의 주범 무증상자 전파 차단에 나선다. 시는 무증상자 전파 차단을 위해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강도 높은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무증상자 등 전국적으로 방역망을 벗어난 일상 감염이 만연돼 있기 때문이다. 시는 안양, 범계역 광장 두 곳에 군인과 경찰 인력을 지원받아 임시선별소를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시간은 주말과 주중 구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상황에 따라 연장 운영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해 익명으로 검사할 수 있어 가능한 모든 시민이 검사를 받아볼 것을 시는 권장하고 있다. 특히 시 방역당국은 젊은 층의 무증상 전파를 막는데 주력해야 하고 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중으로 2단계 이상부터는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며 3차 대유행이 시작되자 시 방역 당국은 확산 추세를 잡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 공무원 신규자와 장기교육에서 돌아온 직원 7명을 보건소에 추가로 투입, 역학조사를 돕고 있다. 매장 이용시간 줄이기, 난방 시 꼭 환기하기, 마스크 바르게 착용하기, 연말·연시모임은 비대면으로 하기, 사서 가져가기, 배달 이용하기 등 ‘겨울철 거리두기 5대 수칙’도 정해 코로나19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오현정 서울시의원, 202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11일 202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원의공약이행도, 주민소통,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 의원은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비롯하여 지역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한 인문학거리 조성 등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 공약했었던 사업의 95%를 진행하거나 이행했다. 그리고 부서간의 논의 중이었던, ‘미세먼지 신호등’과 ‘응급화재진압기 설치’사업을 완료하면 공약이행 100%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의원은 “주민과의 약속과 신의를 지키는 것은 정치인의 첫 번째 덕목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위원장 ”다음달부터 금융 지원 프로그램 연착륙 방안 검토”

    금융위원장 ”다음달부터 금융 지원 프로그램 연착륙 방안 검토”

    오늘(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 진행“팬데믹에 금융시장 혼돈 빠졌지만긴급 필요 자금 등 선제적 지원 노력”“내년에도 코로나 극복이 첫째 화두취약 부분에 대한 금융지원 등 펼칠 것”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4일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했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연착륙 방안을 다음 달부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온라인 송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금융규제 유연화 등 금융지원 조치의 연착륙 방안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보면서 내년 1월부터 금융권·산업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개인채무자에 대한 대대적인 금융지원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이 같은 부채가 향후 금융권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짐에 따라 ‘연착륙 카드’를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 은 위원장은 또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1.1%)가 1위를 기록했고, 코스피도 사상 처음 2700포인트를 돌파했다”며 올 한해 성과를 자평했다. 그는 “올해 초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자금 시장 경색, 주식시장 폭락 등 금융시장이 일시에 혼돈에 빠졌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됐다”면서도 “2차례에 걸쳐 ‘175조원+α’ 규모의 금융대책을 마련해 소상공인과 기업의 긴급 필요자금을 선제적 지원하고, 증권시장 안정펀드 등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같은 성과는) 지역봉쇄 없는 K-방역의 성과, 확장적 금융·재정정책 등 효과적 경기 대응, 기업실적 호조 등이 작용한 것”이라면서 “우리 경제의 빠른 회복과 안전적 성장에 대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믿음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금융정책의 첫번째 화두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이 될 것이라고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취약부분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 ▲그 과정에서 확대된 금융리스크의 관리 ▲확장적 금융정책의 연착륙 등 세가지가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175조원+α’ 프로그램 등 기존 지원 방안은 물론 필요하다면 추가 대책을 강구하는 등 상황 변화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형 뉴딜펀드는 관련 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 본격 조성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혁신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오현정 서울시의원, 제3회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8일 제3회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서 연속 2회 수상을 하게 된 것이다. 생활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생활정책대상은 국회 보좌관, CEO, 의사, 변호사, 대학생, 아나운서, 공무원 등 99명의 정책평가위원과 심사위원들이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있고, 시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바꾼 지방의원을 선정하여 수상한다. 이번 수상 공적조서에 담긴 ‘서울특별시 독성물질 중독 예방 및 사고 안전에 관한 조례 – 오현정의원 대표발의’는 독성물질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독관리센터를 운영하여 의료정보의 제공과 독성물질에 대한 조사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례이다. 오현정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라돈침대사건과 같은 독성물질과 관련된 사고가 많았다. 독성물질에 대한 정보제공시스템과 대응체계마련이 서울시 차원에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서울시의원이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가 10명 중 7명, 금융 최대 위험 요인은 ‘코로나 장기화’

    국내외 경제·금융전문가 10명 중 7명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가장 큰 위협으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의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협회·연구소 담당자 82명 중 70%(복수응답)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가능성을 최대 금융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대선 이후 미국 정부 정책 방향 불확실성(50%), 기업실적 부진과 신용위험 증대(38%), 고용악화 등에 따른 가계 소득 감소(38%)가 뒤를 이었다. 1순위로 꼽은 요인도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가능성(49%)이 차지했다.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가능성, 고용악화와 가계 소득 감소는 발생 가능성이 높은 리스크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 리스크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차례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서베이를 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전인 지난달 10~25일 이뤄졌다. 금융시스템 리스크는 금융 기능이 마비되면서 실물 경제까지 심각한 타격을 받는 상황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는 지난 6월 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80%가 주요 리스크로 지목했다. 미 정부 정책 방향 불확실성, 고용악화 등에 따른 가계 소득 감소 등은 이번 조사에서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했다. 금융시스템에 위기를 초래할 충격 발생 가능성은 상반기보다 낮게 전망됐다. 1년 내(단기) 충격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중은 38%에서 20%로 줄었고, ‘낮다’고 응답한 비중은 29%에서 45%로 늘었다. 중기(1~3년) 충격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 응답한 비중이 31%에서 18%로 감소했고, ‘낮다’고 응답한 비중은 18%에서 23%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중장기적 관점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금융안정 위험 요인으로는 ‘기업 부문(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 실적 부진과 신용위험’(52%) 비중이 가장 컸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바뀐 환경에서 금융기관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금융기관 건전성 저하, 비대면 중심 영업 환경 변화 등이 거론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말 많던 ‘숙박할인권’, 내년에 2배로 늘린 이유

    말 많던 ‘숙박할인권’, 내년에 2배로 늘린 이유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겪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고자 내년 예산이 대폭 늘어난다. 전체 예산 가운데 절반가량을 업계 지원에 쓴다.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논란을 빚었던 ‘숙박할인권’ 사업은 내년에도 시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예산 1조 3449억원 대비 1507억원(11.2%) 증가한 1조 4956억원을 내년 관광예산으로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11.2%의 예산 증가율은 문체부 전체 예산 증가율 5.9%보다 2배가량 높으며, 전체 정부예산 증가율(8.9%)보다도 2.3%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관광업계 지원 예산은 올해 6265억원에서 21.4% 증가한 7603억원에 이른다. 코로나19로 가장 피해가 심한 여행업계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종사자 교육을 위한 예산 50억원도 별도 편성했다. 특히, 올해 추경예산 290억원을 확보해 추진한 ‘숙박할인권’ 사업은 내년에는 신규로 418억원을 책정했다. 관광기금 융자는 5450억원에서 5940억원, 관광기업 육성펀드 출자금은 300억원에서 450억원, 창업지원 및 벤처기업 육성은 515억원에서 745억원으로 늘었다. 이밖에 미래 대응 위한 안전 및 디지털 혁신 분야 예산이 179억 4000만원에서 389억 6800만원, 지역관광 기반 구축 사업이 565억 1800만원에서 1179억 4800만원으로 매우 증가했다. 문체부 측은 “내년 관광 분야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은 관광업계가 버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관광업계가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투·융자를 확대하고, 관광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예산을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수도권 임시진료소 150곳 선제 검사…증상 없어도 무료로 가능

    수도권 임시진료소 150곳 선제 검사…증상 없어도 무료로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수도권 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대대적인 선제적 진단검사에 들어간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을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 코로나19 검사 장벽을 낮춰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서다. 임시진료소에서는 휴대전화 번호만 알리면 익명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 또 특별한 의심 증상이나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위치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에서는 주요 대학가와 서울역, 용산역, 종로구 탑골공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진료소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군과 경찰, 수습 공무원 등 810명의 역학조사 지원 인력도 투입된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4시간 정도 소요된다. 검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PCR 검사법’(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 검사) 외에도 ‘타액 검사 PCR’(침을 이용한 검사), ‘신속항원검사’(콧속에서 검체 채취해 검사) 등 2종의 검사법이 새로 도입됐다.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은 3가지 검사법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방역 당국은 가장 정확도가 높은 PCR(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 검사법)을 권고한다. 이 외에 타액 PCR과 신속항원 순으로 검사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바이오·제약 단신]

    [바이오·제약 단신]

    유유제약, 어린이 건강식품 3종 유유제약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 ‘하이’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액상형 스틱포 제품인 ‘하이튼튼 멀티비타민’은 비타민A·B1·B2·B6·D·E·K, 나이아신, 비오틴, 판토텐산, 엽산 등을 원료로 만들었다. 아미노산과 소화효소도 함유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엘더베리맛으로 6세 미만은 1일 1포, 6세 이상은 1일 2포다.대웅제약, 코에 뿌리는 비염치료제 대웅제약이 코 안에 뿌리는 비염치료제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 0.1%’를 출시했다. 주성분인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은 코 점막에 직접 작용해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7세 이상의 소아 또는 성인 기준 1일 1~3회, 1회 1번 사용한다.한미헬스케어 ‘비타민C3000’ 한미헬스케어가 새콤달콤 ‘비타민C 3000’ 구미젤리를 출시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를 한 팩에 3000㎎(1구미당 150㎎이상) 담아 어디서든 맛있고 간편하게 1일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JW중외제약, 상처치료제 2종 JW중외제약은 밴드형 상처치료제 ‘하이맘 폼’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폴리우레탄 필름으로 만들어 밀착력과 방수력을 강화했으며, 중형·소형으로 구성돼 상처 부위의 크기에 따라 골라서 쓸 수 있다. 실리콘 겔 시트 점착제가 코팅돼 있어 밴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친구 위치 알림·쇼핑 공유… 어른은 가라, 10대들만의 앱

    친구 위치 알림·쇼핑 공유… 어른은 가라, 10대들만의 앱

    스타일쉐어(스쉐), 젠리, 틱톡…. 중2 김유진(14·이하 가명)양의 스마트폰에는 ‘엄빠’(엄마와 아빠)는 모르는 애플리케이션(앱)이 깔려 있다. 10대들의 일상생활을 파고든 온라인 놀이터인 셈이다. “코로나19로 친구들과 자주 만나기 어려워져서 대신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늘었다”는 그에게 카카오톡은 과외 선생님처럼 어른들과 대화하기 위해 쓰는 ‘노잼’(재미 없는) 메신저일 뿐이다. 10대들의 앱 ‘젠리’는 어른들의 눈으로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젠리는 실시간으로 친구에게 본인의 위치와 어느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지도로 보여 준다. 심지어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특정 장소에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도 알려 준다. 어른이라면 ‘사생활 침해’를 걱정할 기능이지만, 10대에게는 현실에서 친구를 만나듯 온라인에서 친구를 만나고 친근감을 쌓는 행위라고 여긴다. 우정도 놀이처럼 인증한다. 젠리 친구와 만났을 때 휴대전화를 흔들면 두 사람 모두와 친구로 등록된 제3의 사용자에게 “A님과 B님이 함께 있다”는 알림을 보내는 ‘범프’(bump) 기능은 친구와의 만남을 더 즐겁게 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범프 기능은 중단됐지만, 지도에서 집에 있는 친구를 확인하며 위안을 받기도 한다. 10대들은 젠리가 실용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박준우(16)군은 “친구에게 ‘지금 어디서 뭐하냐’고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없다. 지도에서 가까이에 있는 친구를 확인하고 만나면 된다”고 말했다. 중학생 김모양은 “부모님에게 ‘집에 가는 중’이라거나 ‘학원에 있다’고 말하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다”고 했다.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은 ‘스쉐’로 옷을 고르고 구매한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반한 쇼핑몰 플랫폼이다. 해시태그 검색으로 마음에 드는 코디를 찾아내 ‘좋아요’를 누르고 ‘맞팔’(서로 팔로하다)을 신청한다. 맨투맨 티셔츠나 후드집업, 운동화처럼 교복과 같이 입을 수 있는 데일리룩을 선호하는 경향이 특징이다. 마음에 드는 옷은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스타일쉐어는 신용카드나 은행계좌가 없거나 현금 용돈을 받는 10대를 위해 편의점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입금해 결제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진영(15)양은 “스쉐는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코디나 화장품이 인기인지 볼 수 있고 구매도 할 수 있어 자주 쓴다”고 말했다. 코디를 끝낸 뒤에는 카메라 보정 앱 ‘메이투’를 연다. 화장한 것처럼 보이는 필터나 아기자기한 스티커로 인증 샷을 꾸미기 위해서다. 유민하(14)양은 “셀카를 찍을 때 사진을 찍는 앱, 필터 앱 등 여러 앱을 쓰는데 메이투는 필요한 기능만 모여 있어 편리하다”면서 “요즘은 기본 카메라 앱으로 프사(프로필 사진)를 찍는 친구들도 늘었지만 여전히 메이투가 가장 인기”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10분 남짓한 쉬는 시간에는 ‘틱톡’을 본다. 유튜브와 달리 쉽게 편집할 수 있어 직접 챌린지 영상 찍기에 도전하는 친구들도 있다. 대학생 임희연(25)씨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피에로 분장 영상이 유명하다고 해 틱톡을 시작했다”면서 “영상에 내가 원하는 음악을 무료로 넣을 수 있고, 편집도 유튜브보다 쉽다. 짧고 재밌는 영상을 계속 보게 된다”고 했다. 메이투나 틱톡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1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다 이용 연령층을 넓혀 나갔다. 틱톡은 ‘아무노래 챌린지’로, 메이투는 얼굴 사진을 순정만화처럼 바꿔 주는 기능으로 입소문을 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메이투는 5000만명, 틱톡은 1억명 넘게 다운로드했다. 디지털 공간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나름의 규칙을 만드는 이들도 있다.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과 젠리를 이용한다는 20대 이채린씨는 “신뢰하는 사람이 아니면 젠리 친구를 맺지 않고, 내 친구 목록이 보이기 때문에 아예 오프라인 친구들과는 젠리를 하지 않는다”면서 “내가 있는 위치가 노출되지 않도록 앱 캡처 사진도 SNS에 올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선아(15)양은 “친한 친구와 젠리를 하니 처음에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친구 몰래 다른 친구랑 놀 수가 없어서 앱을 지웠다”고 했다. 10대들의 경우 보호자의 앱 사용 지도가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복잡한 이용 약관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쉽기 않기 때문이다.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학교폭력·소년법 담임교수는 “자녀가 처음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부터 어떤 앱을 이용하는지 알고 모니터링해야 한다”면서 “자녀들에게 사진을 포함한 개인정보는 ‘너의 자산’이고 다른 사람이 이를 사고팔면 난처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교육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45개국 6000명 감염 악몽… 알프스 스키장도 멈췄다

    45개국 6000명 감염 악몽… 알프스 스키장도 멈췄다

    알프스 스키장이 멈췄다. 알프스를 둘러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정부 모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까지 사실상 스키장 폐쇄 결정을 내렸다고 CNN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유럽연합(EU) 소속이 아닌 스위스만 스키어들을 받고 있다. 여름철 주요 해변 도시들처럼, 스키 관광에 의존해 온 지역 경제는 큰 타격을 입고 있다. EU 주요국 스키장 폐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이뤄졌다. 특히 메르켈 총리는 겨울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자 지난달 26일 독일연방의회 성명을 통해 “유럽의 모든 스키 리조트 폐쇄를 위해 투표하자”고 제안했다. 3개국 정상들은 지난 3월 오스트리아 티롤주 이쉬글 리조트가 ‘코로나19 슈퍼 전파지’가 되었던 사례가 재연되면 안 된다며 스키업계를 설득했다. 매년 겨울 5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이쉬글 리조트는 최소 45개국, 6000여명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킨 장소로 확인됐었다. 코로나19 진원지인 이쉬글 리조트 방역에 실패했던 오스트리아는 주변국에 비해 스키장 폐쇄 결정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다, 장고 끝에 폐쇄 대열에 동참했다. 국내총생산(GDP)의 4%가 스키 산업에서 나오는 경제구조 때문에 고민이 깊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오스트리아는 스키장을 여는 대신 주변 호텔과 음식점은 폐쇄하는 절충안을 모색했지만, 결국 최근 주변 EU국의 압력을 수용했다. 반대로 스위스는 스키 관광 수익과 스키 관련 일자리 공급을 포기할 수 없다며 스키장 운영을 강행 중이다. 프랑스와 국경을 접한 스페인 카탈루냐도 14일부터 스키장을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불가리아의 스키장도 운영된다. 유럽의 스키장 수는 3777개로, 연평균 340억 유로(약 45조원) 규모 산업을 형성하고 있다. 폐쇄 조치로 직업을 잃은 스키업계 종사자들과 스키 마니아들은 “마스크부터 장갑까지 스키 복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코로나19가 스키 때문이 아니라 스키를 탄 뒤 벌이는 파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니 방역 지침을 세워 스키장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전세계 확진 7000만명… 최악의 겨울 보내는 지구촌

    전세계 확진 7000만명… 최악의 겨울 보내는 지구촌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가 70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지구촌이 최악의 겨울을 맞고 있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6980만 8588명, 누적 사망자는 158만 8854명이었다. 전날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9만 4054명, 1만 3008명으로 일일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곳은 미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대국들이다. 특히 미국은 최단기간인 단 4일 만에 확진환자가 100만명이 늘어 누적 감염자와 사망자가 각각 1600만명,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이에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의가 전날 미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사용 권고 결정을 내리면서 14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최초 물량은 총 290만회분으로 지역 병원 등 636곳으로 운송된다. 다만 당장 확산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집단면역’ 상태에 도달하려면 전체 인구의 70∼80%가 백신을 맞아야 해 향후 반년 이상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들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처럼 유럽의 방역 선진국들의 상황도 암울하다. 특히 독일은 지난 2일부터 숙박업소·극장·영화관·체육시설 등의 운영을 중지하고 식당은 방문포장·배달만 허용하는 부분봉쇄를 단행했지만 9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확진환자가 2만명을 넘었고, 11일에는 역대 최고치인 2만 8438명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13일 주지사들과 만나 전면 봉쇄 조치를 논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생필품 매장을 제외하고 모든 시설을 폐쇄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에 큰 타격을 입은 이탈리아는 영국을 제치고 다시 유럽에서 사망자가 제일 많은 국가가 됐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누적 사망자는 6만 4036명, 영국은 6만 4026명이었다. 코로나19 방역에 자신감을 보이던 중국에서도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헤이룽장성의 소도시 둥닝시는 이날 0시부터 시외 출입을 전면 봉쇄했다고 밝혔다. 외부인의 둥닝 진입이나 대중교통 운행도 중단됐다. 전날 중국에서 24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는데, 국내 확진자 5명 중 4명이 이곳 출신이다. 일본 역시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041명으로 처음 일일 3000명을 넘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송파 ‘옥상텃밭 농부학교’ 복지부 돌봄사업 최우수상

    송파 ‘옥상텃밭 농부학교’ 복지부 돌봄사업 최우수상

    서울 송파구 가락1동 송파키움센터에서 진행한 ‘옥상텃밭 농부학교’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전국 다함께돌봄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3일 송파구에 따르면 옥상텃밭 농부학교는 서울시 도시농업과, 사회적기업 ‘에코11’과 협력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6회 진행한 심리 방역 프로그램이다. 회당 30여명의 아이가 참여해 벼농사, 깨모종 심기, 토피어리(식물을 자르고 다듬어 동물 등의 모양으로 만드는 조경법) 만들기, 손수건 천연 염색, 지렁이 만져 보기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코로나19로 외부 신체활동이 줄어든 아이들이 도심 속 옥상텃밭에서 마음껏 흙을 만지고 자연과 함께하는 경험을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송파키움센터는 민선 7기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교육도시’를 핵심 목표로 세운 송파구가 중점적으로 구축하는 돌봄 시설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 누구나 월 5만원 이내의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시간에 배움과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11월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14호점까지 늘렸으며, 내년 1월에 15호점 개관을 준비 중이다. 구는 자체 개발한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과 연계해 초등학교 내 돌봄교실에도 마을강사 등이 교실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강의 영상 등을 활용해 공예, 미술여행, 독서, 전래놀이 등을 지도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67만명의 인구 중 약 6%가 초등학생으로 초등돌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임기 내 송파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각지대 없는 완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거리두기 잊은 흡연 [3밀] 구역

    거리두기 잊은 흡연 [3밀] 구역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김모(31)씨는 아파트 단지 내 흡연구역을 지날 때마다 고역이다. 흡연구역 밖으로 어질러진 담배꽁초와 침 자국을 볼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진다. 간접흡연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도 우려돼 코와 입을 막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김씨는 “모두가 코로나19로 긴장하고 있지만 흡연자들은 아무런 조심성이 없는 것 같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13일 서울 시내에 설치된 흡연구역을 살펴본 결과 실제로 흡연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중구에 위치한 한 흡연구역에는 설치된 재떨이가 무색하게 담배꽁초들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흡연자들이 뱉은 침이 바닥에 눌어붙어 있었고, 이를 밟을까 봐 발걸음을 피해 다니는 사람들도 있었다. 먹다 버린 음료수 페트병 등 쓰레기도 흡연구역 주변에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코로나19 방역지침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당국은 흡연구역 이용 시 2m 이상 거리를 두고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청 앞 흡연구역에서는 흡연자들이 ‘턱스크’를 한 채 가까이 붙어 이야기를 나누며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다. 흡연이 끝난 뒤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도 눈에 띄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장 좋아한다고 강조한 ‘3밀’, 즉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곳에 많은 사람이 ‘밀집’하고 1m 이내 ‘밀접’한 접촉을 하는 행위가 모두 일어나는 곳이 흡연구역인 셈이다. 흡연이 허용되지 않는 거리에서도 흡연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금연거리에서 흡연하던 황모(45)씨는 “흡연구역은 사람이 많이 몰리고 밀폐돼 있어 솔직히 가는 게 꺼려진다”며 “눈치를 보게 되더라도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거리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용산역 앞에 설치된 흡연구역에서는 흡연자들이 구역을 벗어나 담배를 피워 시민들이 코를 막고 지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흡연구역 근처를 지나가던 김모(48)씨는 “흡연자들은 기본적인 예절조차 지키지 않으면서 권리를 주장하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간접흡연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이 있어 시민들은 애가 탄다. 실제로 지난 5월 경기도 한 물류센터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가 흡연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 사례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흡연으로 인한 시민들의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당국은 수시로 흡연구역을 찾아 현장 계도를 하고는 있지만 방역지침이 강제가 아닌 권고인 탓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이낙연 “백신 내년 3월 이전 접종 노력”

    이낙연 “백신 내년 3월 이전 접종 노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3일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크고 가장 많은 개혁을 이뤄 냈다”고 자평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가정보원법 개정안까지 처리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경찰법을 포함한 권력기관 개혁 3법을 마무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에 대해서도 “경제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표 취임 100일(12월 6일)을 겸해 이뤄졌다. 이 대표는 입법 성과를 하나하나 거론하며 “오랜 숙제를 해결한 역사적 진전”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제 개혁의 입법화, 제도화를 넘어 내면화, 공고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치료제 사용은 내년 1월 하순 이전, 백신 접종은 3월 이전에 시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치료제 및 백신 접종 일정을 제시한 것과 관련, “나름의 근거가 있지 않으면 말씀을 못 드린다. 정부와 관계 당국, 의료계 등과 폭넓게 의견을 나누고 나름대로 확인해 약간의 의지를 담아 시기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맞춤형 재난피해지원금 3조원을 내년 초부터 신속히 지급하도록 (정부를) 독려하고, 내년 예산을 최대한 조기에 집행해 민생과 경제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 대책과 관련, “공공임대주택을 다양하게, 더 많이 공급해야 한다는 데는 대체로 정치권에 이견이 없다”며 “2017년 대선에 나온 모든 후보도 공약했다”고 밝혔다.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충족되겠느냐’는 질문에 “값싸고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을 더 많이 보급하자는 건 그런 과정 속에서 청년이 재산을 축적하고 내 집 마련을 더 빨리 이루는 데 도움을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사·법관의 경우 사직 후 1년간 선거 출마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아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검찰청법·법원조직법 개정안(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발의)에 대해 이 대표는 “좀 과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부정적으로 봤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깜깜이 감염 속출·안이한 단속… 확진 이후 부랴부랴 방역 ‘人災’

    깜깜이 감염 속출·안이한 단속… 확진 이후 부랴부랴 방역 ‘人災’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맞아 13일 국내 확진자가 결국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개월 만이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감염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다 감염경로마저 알 수 없는 사례가 폭증해 확진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온 K방역의 성과가 무너지고 있는 이유로 방역당국의 안이한 대처를 꼽는 전문가가 많다. 지난 10월 방역당국이 국민 피로도와 경제적인 피해를 우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것이 3차 대유행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감염원이 다양하게 확산하는 시점에 오히려 ‘지속 가능한’ 방역체계라는 이유로 문턱을 낮춘 것이 결과적으로 방역 측면에서는 패착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온이 내려가면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왕성해지는데도 방역 논리보다 사회경제적 상황을 앞세우다 보니 결과적으로 방역체계에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한다.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달 7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기준을 도입하면서 ‘1단계 생활방역’ 조치로 방역 기준을 완화했다. 시행 첫 주인 제46주(11월 8~14일)에 서울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8.1명으로 치솟았다. 제47주(11월 15~21일)에는 111.3명으로 2배가량 급증했다. 결국 11월 19일과 24일 각각 수도권 거리두기를 1.5단계와 2단계로 높였지만 확산세를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쉬운 겨울철을 앞두고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기보다 오히려 완화한 것이 실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도 바로 효과를 보기는 힘들 것“이라며 “사회적 활동과 접촉이 많아지는데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는 완화된 상태로 가다 보니 대유행이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형이 2~3월 대구 당시 유행했던 S·V형보다 전파력이 높은 GH형으로 바뀐 것도 이번 대유행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유럽의 대규모 감염을 일으킨 GH형이 입국 과정에서 국내로 들어와 대유행을 일으키는 단초가 됐다는 것이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거리두기와 손 씻기를 아무리 강조해도 주점이나 모텔 등에 사람들이 계속 모이면서 왕성한 전파력을 가진 바이러스에게 숙주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시민들과 단속 공무원들의 피로감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춥고 건조한 날씨는 바이러스 생존에 최적 조건인데도 1년 가까이 바이러스와 싸우다 보니 일반 국민은 물론 방역 공무원들까지 경각심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지자체 공무원들의 단속이 계도 위주로 이뤄지다 보니 환자가 발생한 후에 부랴부랴 방역 점검에 나서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현상들이 반복되고 맞물리면서 결국 ‘인재’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드를 치는 술집인 홀덤펍 같은 시설을 진작 위험시설로 분류해 선제적으로 관리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나온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군포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1000명 넘었다… 文 “지금 못꺾으면 3단계”

    1000명 넘었다… 文 “지금 못꺾으면 3단계”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13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다. 지난 1월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후 최다 기록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바이러스 활동력이 왕성해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느슨한 형태로 세분화한 데다 지난 10월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는 등 안일하게 대응해 K방역이 흔들릴 수 있는 빌미를 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3단계 상향을 검토하는 동시에 숨은 감염자 찾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30명이다. 대구·경북 중심 한 1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2월 29일 909명보다 121명 많고 전날 950명보다 80명 많은 규모다.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이 경신됐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효과가 아직 충분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며 3단계 격상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뒀다. 지난 8일부터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를 적용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9개월여 만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을 대신해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가 유입된 이래 최대 위기”라면서 “실로 엄중하고 비상한 상황으로, 더는 물러설 곳이 없으며,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가장 강한 백신이자 치료제”라며 일상적 만남과 활동을 멈춰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방역 당국은 14일부터 수도권 150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무료 및 익명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높이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라며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3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으로, 그로 인해 겪게 될 고통과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중대본은 그 경우까지 대비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불가피하다고 판단할 경우 과감하게 결단해 주기 바란다”며 3단계 격상 가능성을 열어 놨다. 서울시·경기도·인천시교육청은 선제적인 3단계 조치로 15일부터 모든 학교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종료 시점은 각각 31일(서울·경기)과 별도 안내(인천)가 있을 때까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은 내년 1월, 백신 접종은 내년 3월 이전에 시작한다는 로드맵을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