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물리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60세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105
  • [올림픽 1열] 침대까지 종이로… ‘종이 왕국’ 일본의 종이 사랑

    [올림픽 1열] 침대까지 종이로… ‘종이 왕국’ 일본의 종이 사랑

    [중계화면 그 이상의 소식, 올림픽을 1열에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입국도 전에 진 빼는 일본의 문서 생활 스마트폰 하나면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한 시대지만 일본은 여전히 종이의 나라입니다. 일찌감치 만화 시장이 웹툰 중심이 된 한국과 달리 일본 만화 사업체는 출판 만화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물쭈물하는 사이 일본 웹툰 시장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점령했다고 하네요. 이번 이야기는 1탄 기사 [‘문서 고문’하더니 ‘매뉴얼 세계관’에 갇힌 일본]에 이어집니다. 바로 일본의 종이 문서에 관한 소식입니다. 올림픽을 위해 짐을 싸면서 돌아올 땐 가볍게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스크팩, 마스크, 비타민 약 등 소모품이 꽤 많았기 때문입니다. 가벼워질 생각을 하고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는데 뜻하지 않게 챙겨야 할 복잡한 짐이 생깁니다. 바로 입국 서류, 서약서, 건강 확인서 등의 종이 문서입니다. 수기로 하나하나 차곡차곡 적어야 하는 이 서류는 일본에 입국하기 위한 필수 문서였습니다. 일본 공항에 내리니 잡다한 서류를 확인합니다. 뭐가 뭐에 쓰이는지 모르겠는데 서류 확인에 열혈입니다. 뭘 꺼내줘야 할지 모르겠어서 다 꺼내주기를 몇 차례나 반복했는지 모릅니다.종이로만 확인하는 ‘종이 왕국’ 일본 같은 내용의 종이문서가 있는데 입국을 위해서 필요하다며 같은 내용이 인쇄된 문서를 또 줍니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원래 받았던 문서에는 없는 도장이 새 문서에는 찍혀 있다는 점입니다. 아. 먼저 종이가 흑백, 나중 종이가 컬러라는 점도 다르네요. 제목 빼면 다 일본어로 쓰여있는데 일본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겠다는 서약서인 것 같습니다. 영어가 없어 대부분의 외국인이 도무지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는 도장 찍힌 종이 문서가 그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가 봅니다. 당사자가 무슨 내용인지 아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종이 천국이었습니다. 검사를 받으러 간 안내 데스크에는 언젠가 나를 배신할 것 같은 조항이 작은 글씨로 숨은 보험계약서처럼 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 종이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취재진은 올림픽 특별 적용을 받아 절차가 간소화됐는데 일반 입국의 경우 아마 다 필요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니 또 무슨 종이 문서를 하나 줍니다. 코로나19 음성 검사를 받았다는 확인서네요. 그 많은 종이 문서는 결국 이 확인서 하나를 받기 위한 부수적인 것이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경험한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면 여권에는 일본에 왔다는 종이 스티커를 붙여 줍니다. 꽤 여러 나라를 다녔는데 도장 찍는 대신 스티커를 붙여주는 나라는 아직 일본밖에 없었습니다.숙소에서 만난 또 다른 종이더미 올림픽 취재진은 코로나19 검사를 매일 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한국처럼 눈물 콧물 쏙 빼는 코검사는 아니고 타액을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별다른 고통이 없으니 한국이 도입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체크인을 한 후 숙소로 신청한 검사 키트를 받아보니, 아니 세상에, 같은 내용의 종이 문서가 수십 장 들어 있습니다. ‘혹시 종이별로 QR코드가 달라서 하나하나 따로 체크해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에 조심스러웠지만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다 같은 내용의 종이 문서가 검사키트를 신청한 수량만큼 있었습니다. ‘차라리 이게 돈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갑니다. 돈을 이만큼 서비스로 줬으면 아무리 많은 종이를 줘도 지치지 않을 텐데 말입니다.종이 왕국 일본은 신문 열독률도 높습니다. 일본신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신문 발행부수는 약 3509만 부라고 합니다. 종이의 나라 일본다운 수치인데 디지털 문화보다는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는 고령화 인구 비율이 지난해 기준 28.7%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하네요. 일본의 종이문화는 편의점만 가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편의점에 종이라고는 잘 나가는 주요 매체의 신문 몇 개 꽂혀 있는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숙소 옆 편의점에도 일본의 종이 문화가 생생합니다.우여곡절 끝에 올림픽이 드디어 개막합니다. 디지털의 시대에도 종이를 사용하는 문화가 저변에 깔린 나라이니 올림픽에서도 종이가 어디서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혹시 종이에 기록을 적어주진 않을까, 종이에 도장을 받아야 메달로 바꿔주는 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일단 뜨거운 논란거리인 선수촌의 골판지 침대는 종이로 만들었네요. 종이로 침대를 만드는 나라라니 일본의 종이 사랑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추가로 올림픽에서 일본의 신기한 종이 문화가 보이면 후속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 靑 “문 대통령 ‘짧고 굵게 끝내자’는 2주 내 끝낸다는 뜻 아냐”

    靑 “문 대통령 ‘짧고 굵게 끝내자’는 2주 내 끝낸다는 뜻 아냐”

    “고강도 조치 끝내자는 ‘호소’의 의미”文, 4단계 시행 앞두고 “짧게 굵게 끝낸다”윤석열·최재형에 “文정부 핑계대며 정치”김경수 유죄 확정엔 “청와대 입장 없다”尹지지율 하락에 “국민들이 현명히 판단”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며 “짧고 굵게 끝내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2주 안에 4단계를 끝내겠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해 진행자가 ‘2주간 4단계를 적용했으나 대통령 말과 달리 확진자가 줄지 않았다’는 취지로 질문하자 “2주 내 끝내자는 의미보다는 최대한 짧은 기간에 끝내보자는 강조와 호소의 표현이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수석은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2주 이상이 걸린다. 대통령의 언급을 ‘2주 안에 끝내겠다’고 해석하는 것은 너무 급한 것”이라면서 “확실히 방역에 집중해 짧게 고강도 조치를 끝내자는 호소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됐던 지난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 당시 이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후 19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 자정까지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했던 정부는 23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 현재 1507명이 쏟아지며 자정까지 1700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4단계 연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박근혜·이재용 사면론?들은 바도 없고 느낀 바도 없다” 한편 박 수석은 이날 정치권에서 불거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광복절 사면론에 대해서는 “아는 바도 없고, 들은 바도 없고, (그런 기류를) 느낀 바도 없다”고 말했다. 친문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대법원에서 지난 대선에서 포털 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징역 2년의 유죄 확정 판결된 뒤 야권이 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에는 “야당의 말씀을 언론을 통해 잘 듣고 있지만 청와대의 입장은 없다”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야권 주자로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것에는 “청와대 관계자로서 평가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본인들이 지향점이 있어 정치를 하는 것이지 떠밀려서 하는 게 아니잖나.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 핑계를 대며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은 ‘정권 교체를 외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최근 떨어지고 있는데 느낌이 어떤가’라는 농담 섞인 질문에는 “국민이 현명히 판단하시리라 믿는다”고 답했다.
  • 치사율 50% ‘검은 곰팡이증’ 인도서 확산…두 달 만에 4200명 사망

    치사율 50% ‘검은 곰팡이증’ 인도서 확산…두 달 만에 4200명 사망

    4월 코로나 환자 급증 사태 이후 감염자 속출코로나 환자들 치료차 스테로이드 과용 탓감염 누적 두달새 4만 5000명 급증코피, 눈 붓고 피부 검게 변하면 증상 의심뇌 전이 막기 위해 안구·코·턱뼈 잘라내야조류인플루엔자로 12살 숨져…올해 첫 사망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사이에서 빠르게 퍼진 ‘검은 곰팡이증’(정식 명칭은 털곰팡이증)으로 인해 인도에서 4000명 넘게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은 곰팡이증은 피부가 검게 변하고 눈이 붓거나 코피가 흐르는데 치사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22일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바라티 프라빈 파와르 보건 담당 부장관(국무장관)은 지난 20일 의회 보고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 인도에서는 4만 5000여명의 검은 곰팡이증 감염이 보고됐고 이 가운데 42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검은 곰팡이증은 면역력이 떨어진 당뇨병 환자에게서 가끔 발견되는 희소병으로 분류되지만, 지난 4월 이후 인도가 코로나19 환자 급증 사태를 겪으며 감염자가 속출했다. 치료에 욕심을 낸 코로나19 환자들이 스테로이드를 과용하면서 면역력이 심각하게 떨어졌고 이로 인해 곰팡이균에 노출된 것이다. 누적 감염자 수는 5월 22일 기준 8848명으로 집계됐으며 6월 12일 기준 3만 1216명, 6월 28일 기준 4만 845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검은 곰팡이증 감염 증가세도 다소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검은 곰팡이증에 걸리면 코피를 흘리고 눈 부위가 붓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눈, 코 외에 뇌와 폐 등으로도 전이될 수 있으며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뇌 전이 등을 막기 위해 안구, 코, 턱뼈 등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인도 코로나 사망자수 42만명조류독감 감염 12살 소년 첫 사망 지난 5월 초 41만명을 넘었던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꾸준히 줄어들어 최근 4만명 안팎을 기록 중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약 42만명이다. 한편, 인도에서는 치명적인 H5N1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하면서 사망자도 발생했다. 일간지 민트에 따르면 H5N1에 감염돼 뉴델리 전인도의학연구소(AIIMS)에서 치료받던 12세 소년이 전날 사망했다. 이에 민트는 “인도에서 올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사망한 첫 환자”라고 말했다. 올해 초 인도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크게 확산, 수십만 마리의 야생 조류가 죽기도 했다.
  • “마음 찢어져”…사격 스키트 랭킹1위 힐, 코로나 확진으로 기권

    “마음 찢어져”…사격 스키트 랭킹1위 힐, 코로나 확진으로 기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2020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지도 못하고 기권한 선수가 4명으로 늘었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사격 여자 스키트 선수인 앰버 힐(24)이 영국에서 일본으로 떠나기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올림픽 출전을 접었다. 힐은 현재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로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혔다. 힐은 이날 영국대표팀 홈페이지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마음이 찢어진다. 5년간 훈련하면서 올림픽을 준비해왔는데,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는 판정을 받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심경을 전하며 “증상은 없지만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힐에 앞서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투숙한 체코 남자 탁구 선수 파벨 시루체크(29)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를 못 뛰게 됐다. 네덜란드 여자 스케이트보드 선수 야코프스 칸디(31)도 선수촌에서 확진돼 정식 종목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돌아간다. 그 또한 “충격받았다. 이제 끝났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에 앞서 칠레 여자 태권도 선수 페르난다 아기레(24)가 코로나19에 걸려 가장 먼저 대회를 기권했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10일간 격리 기간을 통과하면 경기를 뛸 수 있지만, 대부분 경기가 격리 기간 내에 끝나기에 선수들은 경기장을 밟지도 못하고 고국으로 향하게 됐다.
  • 인니 확진자, 니캅으로 얼굴 가리고 아내로 위장해 비행기 탑승

    인니 확진자, 니캅으로 얼굴 가리고 아내로 위장해 비행기 탑승

    코로나19에 감염된 인도네시아 남성이 아내로 위장한 채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적발됐다. 19일 CNN은 감염 사실을 숨기고 아내 신분을 도용해 여객기에 오른 남성이 승무원의 눈썰미에 덜미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남성은 최근 자카르타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에서 고향인 테르나테로 가는 국내선 여객기에 탑승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비행기 탑승이 어려워지자 아내 신분증과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도용, 공항 검열을 통과했다. 얼굴은 니캅으로 가려 위장했다. 니캅은 눈만 내놓고 얼굴 전체 혹은 전신을 가리는 무슬림 여성 복식이다. 무사히 비행기에 오른 남성은 그러나 승무원의 예리한 촉은 피하지 못했다. 여객기 승무원은 “해당 승객이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니캅 대신 남성복을 입고 나오는 걸 봤다”고 진술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승무원은 여객기가 목적지인 테르나테에 착륙하자마자 공항 경찰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공항 경찰과 현장 보건 담당자는 여객기에서 내린 남성을 붙잡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PCR 검사 결과는 역시나 양성으로 나왔다. 테르나테 코로나19 대책본부장 모하메드 아리프 가니는 “공항 측 연락을 받은 대책본부 관계자들이 개인보호장비(PPE)를 챙겨 출동했다. 검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남성을 긴급 격리했으며, 이후 구급차에 태워 테르나테 자택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슷한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공항 신원 확인 절차와 경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숨기기 위해 신분을 속이고 아내로 위장한 남성은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나는 대로 기소될 전망이다.인도네시아 역시 델타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지난 14일부터 나흘 연속 하루 5만 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21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298만 명, 누적 사망자는 7만7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도, 사망자 수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열악한 의료 환경 탓에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수요 대비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 보건분야 비영리기관 PATH 분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일일 산소 수요는 7월 8일 기준 148만 세제곱미터로 아세안 인근 국가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전국 일일 산소 생산량은 1700t에 불과하다. 산소 호흡기 등 주변 의료기기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 “301명 중 271명 확진”...국방부, 청해부대 집단감염 감사 착수

    “301명 중 271명 확진”...국방부, 청해부대 집단감염 감사 착수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 가운데 27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국방부가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유입 경로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 22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관실은 이날부터 10명을 투입해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규명하고 각 기관이 적절하게 대응했는지 따져보기 위한 감사를 진행한다. 감사는 오는 8월 6일까지 진행하지만, 필요한 경우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투입 인원도 늘릴 수 있다. 청해부대에 대한 작전지휘와 부대 관리 책임을 맡는 합동참모본부와 해군 작전사령부, 해군본부, 국군의무사령부, 국방부 관련 부서 등이 대상이다. 국방부 감사관실은 우선 각 대상 기관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뒤 현장 감사에 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에 대해서는 격리 중인 점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함정 유입 경로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34진 문무대왕함은 지난달 28일부터 7월 1일까지 3박 4일간 군수품 적재를 위해 아프리카 해역 인접국에 기항했는데, 당시 철저히 현지인과 접촉을 차단하는 등 현재까지 특별히 문제점이 발견되진 않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감염경로와 관련해 함정 현장 조사가 제한되는 상황”이라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별개로 부대원 진술 등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 경로도 추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감사를 통해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제기한 전반적인 의혹을 규명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게 제1 목적”이라며 “합참이나 국방부, 의무사 등이 관련 매뉴얼대로 조처를 했는지도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에 따라 문제가 드러난 기관이나 담당자 등에 대해서는 징계 등의 문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선수촌 열악, 중세시대 일본인가”…일본 선수들은 별도 숙소

    “선수촌 열악, 중세시대 일본인가”…일본 선수들은 별도 숙소

    도쿄올림픽 선수촌 시설에 대해 세계 각국 선수들의 불평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일본 선수들은 선수촌이 아닌 별도의 숙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져 특혜 논란까지 더해지고 있다. “선수촌에만 머물러야 하는데 TV·냉장고도 없다”21일 일본 언론들은 일가르 마메도프 러시아 펜싱연맹 부회장이 선수촌 시설을 혹평하며 “선수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호소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펜싱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마메도프 부회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선수와 지도자로 9번째 올림픽에 참가하는 베테랑이다. 그는 방이 좁아 “창문이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이고 욕실은 “여객기 좌석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좁은 욕실조차 4~5명이 함께 서야해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 지금까지 9번째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심한) 선수촌 서비스를 받아 본 적이 없다”며 “이 상태는 21세기 일본이 아니다. 선수촌은 중세시대다”라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나는 상관없지만 선수들이 불쌍하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핸드볼 대표팀 선수도 소셜미디어에 “(2016년 올림픽) 리우와 비교해도 모든 것이 부족하다. TV도, 냉장고도, 간이 주방도 없다”고 호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고, 역대 가장 더운 하계올림픽도 예고된 도쿄의 폭염을 고려하면 경기장 외에는 선수촌에만 머물 수밖에 없는 선수들에게 TV는커녕 냉장고도 없는 방은 감옥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 “선수촌 TV·냉장고는 유료”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하시모토 세이코 위원장과 무토 도시로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언론으로부터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처음 들었다”면서 “선수촌은 모든 선수에게 편안한 장소여야 하니 조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조직위원회는 러시아 측에서 ‘유료’로 설치할 수 있는 TV와 냉장고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즉, 선수촌의 TV와 냉장고를 쓰려면 돈을 내라는 것이다. 이미 도쿄올림픽 선수촌은 이른바 ‘골판지 침대’를 비롯해 체격이 큰 선수들은 드나들기 어려울 정도로 높이가 낮은 화장실 천장 높이 등으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친환경을 내세워 골판지로 제작한 선수촌 침대는 그저 걸터앉기만 했는데도 찌그러지는 등 선수들로부터 가장 큰 불만의 대상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수들 간 성관계 방지용이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도쿄올림픽 선수촌은 건물 21개 동, 방 3600개로 조성됐다. 대회 기간 최대 1만 8000명이 이곳에 투숙한다. 일본 선수들은 경기장 인근의 호텔 숙소이러한 가운데 정작 일본 선수들은 문제의 선수촌이 아닌 숙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홈그라운드’ 이점 이상의 특혜를 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 ‘셔틀콕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은 경기장 인근 호텔에 묵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드민턴 경기가 열리는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는 선수촌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일본 선수들은 경기할 때나 훈련할 때 편하게 이동하는 이점을 누리는 것이다. 무엇보다 ‘골판지 침대’ 등 온갖 불만이 터져나오는 선수촌 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김충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선수촌에서 경기장을 오가며 훈련하고 있다. 셔틀버스 배차 간격도 선수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 배드민턴 선수들은 21일 오전 9시 훈련을 위해 오전 7시 5분 셔틀버스를 탔다. 아침 식사까지 해결하고 버스를 타려고 새벽에 일어났는데, 정작 경기장에 도착해서는 1시간 정도 대기했다.교도통신의 지난 17일 보도에 따르면, 탁구, 유도, 레슬링 등 메달 획득이 유력한 일본 선수단은 선수촌이 아닌 아지노모토 내셔널트레이닝센터(NTC)나 외부 숙박 시설에 체류하고 있다.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은 기존에 훈련 거점인 NTC를 계속 이용하면서 풍부한 훈련 시설을 이용해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선수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익숙한 연습 시설을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개최국이 기존 훈련시설을 이용하거나 별도의 숙소를 통해 지리적 이점을 누리는 것은 어느 정도 용인되는 수준의 ‘홈그라운드’ 이점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외국 선수들의 선수촌 시설이 선수들이 온갖 불편함을 호소하는 등 기존 대회의 통상적 수준에 못 미치는 상태로 평가받는 상황에선 과연 공정한 스포츠 정신에 부합하느냐는 논란에 휩싸이는 것은 불가피하게 됐다.
  • 일본 내부서도 ‘올림픽 반대’ 여론... 스가 “도전하는 것이 정부 역할”

    일본 내부서도 ‘올림픽 반대’ 여론... 스가 “도전하는 것이 정부 역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진행된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반대 여론을 무릅쓰고 올림픽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도전”이라고 말했다. 22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지난 20일 관저에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조언을 측근들로부터 여러 차례 들었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올림픽 강행 배경에 대해 “(올림픽을) 취소하는 것이 제일 쉽고 편한 일”이라면서도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도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지난 12일부터 도쿄 지역에는 긴급사태가 다시 발효됐다. 이런 상황에서 올림픽 개막을 앞둔 만큼 일본 내부에서는 올림픽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과 18일 아사히신문이 전국 유권자 1444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찬성한다는 비중은 33%에 그쳤다. 개최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5%에 달했다. 또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는 올림픽 연기나 취소를 주장한 사람이 40%에 달했다. 17일과 18일 교도통신이 18세 이상 전국 남녀를 대상으로 한 유선 여론조사에서도 도쿄올림픽 개최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관한 질문에 87%가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림픽을 강행하는 스가 총리에 대한 지지율은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작년 9월 취임 이후 연달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을 정도로 바닥을 치고 있다.1년 연기한 일정에 맞춰 올림픽을 그대로 개최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스가 총리는 “(일본의) 감염자 수 등을 해외와 비교해 보면 한 자릿수 이상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도 진행되고 감염 예방 대책을 엄격하게 시행해 (올림픽을 개최할) 환경은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스가 총리는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수치로 나타나 있다며 이를 세계 알리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총 인구 약 1억2700만 명인 일본의 코로나19 관련 누적 확진자수는 21일 기준 85만3240명(총인구 대비 약 0.7%), 총 사망자는 1만5115명이다. 백신 접종 횟수는 지난 20일 현재 7397만 회로 집계됐다.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일본 정부에 올림픽을 개최하도록 강요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일본은 손을 들어 유치했다”면서 압력이 있었다면 단호히 거부했을 것이라고 말해 IOC 강요설을 부인했다. 스가 총리는 일본 국내에서 올림픽 개최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것에는 “경기가 시작돼 국민들이 TV로 관전하면 생각이 바뀔 것”이라고 답했다.
  • 밑바닥에 숨겨둔 욕망… 윤리를 파괴하다

    밑바닥에 숨겨둔 욕망… 윤리를 파괴하다

    “견고해 보이는 삶도 잔실금 가 있어” 무언가를 잃고 방황하는 군상 조명영문학 박사인 ‘나’는 대학 강사를 그만두고 도둑질을 한다(‘훔쳐드립니다’). 죽은 아버지가 남긴 집을 처분하려는 형은 도박에 빠져 있다(‘그 집’). 중학생 딸이 또래 아이들에게 살해당하자 매일 저수지에 나와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한다(‘코로 우는 남자’).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백가흠(아래 47) 작가가 6년 만에 낸 신작 소설집 ‘같았다’(위·문학동네)의 등장인물들은 이처럼 무언가를 잃은 채 방황한다. 욕망으로 어두운 밑바닥을 드러내면서 윤리의 틀을 수시로 뭉개는 군상도 가득하다. 20일 전화로 만난 작가는 “보통 사람들의 인생이 얼핏 견고해 보여도 가까이 들여다보면 오히려 잔실금이 가 있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인간의 삶이 죽음을 극복하는 과정이기도 하고, 죽음으로 귀결되는 양면적 특성이 있는데 이를 잘 이겨 내는 것이 삶을 풍요롭게 이끌어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책을 썼다”고 말했다.각각의 단편에서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자신이 사는 세계의 전복을 경험한다. 윤리를 파괴하는 쾌감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은 ‘백가흠 소설’의 매력이기도 하다. 예컨대 ‘타클라마칸’에선 8세기 중국 서역에서 10년째 석굴을 파는 신라 출신 승려 일문이 살인을 저지르고 ‘죽음의 사막’으로 돌진한다. 작가는 “오래전 세상에서도 욕망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충돌하는 과정은 지금과 비슷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제작 ‘같았다’에선 삶의 목적을 잃고 표류하는 남녀를 조명한다. 남편의 폭력에 시달려 안정제를 복용하며 삶을 이어 가는 한 여자와 포장마차에서 만난 남자는 결국 여자의 남편을 죽이지만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는다.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 우리 사회에 많다고 봅니다. 누구의 편도 들어 줄 수 없는 난감한 삶이 펼쳐지는 아이러니가 뒤섞인 게 삶의 본모습 아닐까요.” 작가는 2005년 첫 소설집 ‘귀뚜라미가 온다’를 출간한 이후 ‘날 선 소설가’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대해 “예전에는 바닥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소재로 한 분노의 힘으로 소설을 썼지만, 이제 조금씩 나이가 들다 보니 ‘광기’ 같은 소재는 자제하고 독자들이 편하게 읽었으면 한다”며 “그만큼 생각이 유연해지는 것 같다”고 웃었다. 2018년부터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맡은 그는 “예전에는 소설 한 편 쓰려면 죽을 것 같았는데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이전보다 강박을 덜 느끼는 것 같다”며 “다음 작품으로는 ‘사람이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을 다룬 장편소설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 비수도권 확진자 첫 500명대… ‘테스형’ 부산 콘서트 못한다

    비수도권 확진자 첫 500명대… ‘테스형’ 부산 콘서트 못한다

    새달 1일까지 모든 임시공연장 셧다운나훈아 부산공연 새달 20~22일로 연기부산·강원·제주 등 휴가지 확진자 급증재소자 1명 확진… 수감자 99% ‘미접종’코로나19 4차 유행을 막기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지만,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4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부산 100명, 대전 72명, 강원 54명, 제주 34명 등 비수도권의 확진자도 551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서는 등 비수도권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주민들의 지방 이동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도권만 거리두기 4단계를 한 것에 대한 풍선효과로 해석된다. 실제 휴가철이 시작된 이후 부산과 강원, 제주, 경남 등의 확진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올해 초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수감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교정시설 수감자의 99%가 백신 미접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원구치소로 이송된 재소자 1명이 전날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수원구치소는 즉시 접촉 인원을 파악해 직원 21명·수용자 9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또 전주교도소 직원 1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전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할 예정이다. 교정시설의 한 관계자는 “직원들은 100% 백신을 접종했지만, 수감자들은 백신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3밀(밀집·밀접·밀폐)의 대표적인 교정시설의 수감자들도 하루빨리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또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는 부산의 벡스코 전시장에서 23~25일 열릴 예정이었던 ‘나훈아 콘서트’도 사실상 무산됐다. 현재 거리두기 3단계인 부산은 5000명 이내 공연을 시간제한 없이 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동을 건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다음달 1일 체육관·공원·컨벤션센터 등 다른 목적시설을 임시적으로 공연(장소)로 활용하는 모든 공연은 다 금지된다”면서 “(나훈아 콘서트도) 마찬가지로 금지되는 콘서트다. 행정명령으로 감염병예방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명령으로 발동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훈아 콘서트 예매처인 예스24는 이날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부산 콘서트를 다음달 20∼22일 같은 장소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예매처 관계자는 “다음달 1일까지 비수도권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 관련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라 현재 일정으로는 진행이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인 헌혈이 줄면서 혈액 수급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이날 0시 기준 혈액 보유량은 3.6일분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헌혈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개인·단체헌혈이 줄어들고 있다.
  • 스텝 꼬인 백신접종… 40대 “우린 언제 맞나요”

    스텝 꼬인 백신접종… 40대 “우린 언제 맞나요”

    50대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사전예약 불통과 모더나 백신 수급 문제로 시작부터 꼬이면서 차례를 기다리는 40대 이하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40대 이하(18~49세)는 백신 도입 물량과 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언제 접종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40대 이하 접종 예약을 8월 중순부터 할 예정이며, 접종도 8월 중·하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실제 접종은 9월에나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21일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방역 당국에 따르면 내부적으로도 40대 이하에 대해 9월 접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40대 이하는 선착순 예약을 한 뒤 예약 순서에 따라 연령대별 접종 일정 구분 없이 백신을 맞게 된다. 하지만 40대 이하(2200만명)보다 인원이 적은 50대(740만 4412명)도 예약 과정에서 시스템 접속 장애로 혼란을 겪은 터라 40대, 30대, 20대 순으로 순번을 조정해 예약이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방역 당국은 마스크 5부제와 같은 ‘요일제’를 검토하고 있다. 40대 이하 접종 일정은 백신 물량 공급시기에 따라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3분기에 모더나·화이자 백신이 대거 공급돼 총량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이 백신들이 언제 도착하느냐다. 애초 50대는 모더나를 맞을 예정이었으나 모더나 백신 공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수도권 55~59세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됐다. 40대 이하가 맞을 화이자 백신을 당겨 쓴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화이자 백신 공급이 지연되면 40대 이하 접종 일정도 한두 주씩 밀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남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138만 4100회분, 화이자 142만 8200회분, 모더나 80만 4700회분 등 총 361만 7000회분이다. 한편 ‘예약대란’에도 이날 낮 12시 기준 50대 접종 대상자의 72.9%(539만 6324명)가 예약을 끝냈다. 21~24일은 50대 연령층 전체가 예약할 수 있다. 정부는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자꾸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는 ‘튕김’ 현상이 발생할 경우 접속 이력을 지우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아베도 안 가는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중도 취소 배제 안 해”

    아베도 안 가는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중도 취소 배제 안 해”

    日언론 “유치 이끈 아베 개막식 참석 보류”반대에도 개최 고집해 놓고 발 빼는 듯조직위, 확진자 급증 땐 취소 논의 가능성일왕, 반대 여론 의식 개막사 ‘축하’ 뺄 듯도쿄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지인 도쿄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00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최악의 전망이 나오면서 올림픽이 중도에 취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일본 내 반대 여론을 의식해 일왕의 개막사에는 ‘축하’라는 일본어 단어가 사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확진자 증가로 올림픽이 취소될 가능성에 대해 “감염자 수를 주시하고 있고 그런 상황(확진자 급증)이 오면 그때 (취소 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올림픽조직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으로 구성된 5자 회담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시 열기로 한 만큼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 올림픽 취소 논의도 이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대로 도쿄올림픽 개막이 다가올수록 폭증하는 상황이다. 21일 도쿄도의 코로나19 모니터링 회의에서는 도쿄올림픽 기간인 다음달 3일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가 26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오기 시작한 선수촌의 상황도 갈수록 심각하다. 교도통신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칠레 여자 태권도 대표 페르난다 아기레 선수가 경기에 기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입국 후 올림픽 출전을 포기한 선수로는 처음이다. 이처럼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대회 명예총재인 나루히토 일왕이 하려던 개막식 일본어 개막선언에서 ‘축하’라는 표현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이 밖에도 개회식 음악감독이었던 오야마다 게이고가 학창 시절 장애인 동급생에게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 19일 사퇴한 데 이어 도쿄올림픽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던 인기 그림책 작가 노부미도 과거 선생님을 따돌린 사실이 밝혀져 20일 사퇴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세계 각국 정상이 일본 방문을 꺼리면서 23일 열리는 개막식도 썰렁한 분위기 속에 열릴 전망이다. 특히 도쿄올림픽 유치의 주역인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개막식 참석을 보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NHK가 밝혔다. 무관중 개최라는 점을 고려했다고는 하지만 올림픽 개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최고 등급 후원사인 도요타 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이 개막식 불참 의사를 밝히자 아베 전 총리도 발을 빼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해 3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합의해 대회를 1년 연기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 “도쿄올림픽 중도 취소 배제 안 해”… 일왕 개막사서 ‘축하’ 뺄 듯

    “도쿄올림픽 중도 취소 배제 안 해”… 일왕 개막사서 ‘축하’ 뺄 듯

    조직위, 확진자 급증 땐 취소 논의 가능성일왕, 반대 여론 의식 개막사 문구 바꿀 듯 확진 판정받은 칠레 女 태권도 선수 기권행사 관련자 ‘이지메’ 전력에 잇단 사퇴 각국 정상 참여 저조… 질 바이든은 확정 도쿄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지인 도쿄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00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최악의 전망이 나오면서 올림픽이 중도에 취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일본 내 반대 여론을 의식해 일왕의 개막사에는 ‘축하’라는 일본어 단어가 사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확진자 증가로 올림픽이 취소될 가능성에 대해 “감염자 수를 주시하고 있고 그런 상황(확진자 급증)이 오면 그때 (취소 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올림픽조직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으로 구성된 5자 회담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시 열기로 한 만큼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 올림픽 취소 논의도 이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무토 사무총장은 “감염 사례가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고민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대로 도쿄올림픽 개막이 다가올수록 폭증하는 상황이다. 21일 도쿄도의 코로나19 모니터링 회의에서는 도쿄올림픽 기간인 다음달 3일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가 26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오기 시작한 선수촌의 상황도 갈수록 심각하다. 교도통신은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칠레 여자 태권도 대표 페르난다 아기레 선수가 경기에 기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입국 후 올림픽 출전을 포기한 선수로는 처음이다.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대회 명예총재인 나루히토 일왕이 하려던 개막식 일본어 개막선언에서 ‘축하’라는 표현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일본 언론은 이 때문에 영문판 개회 선언 문구에 포함된 ‘셀러브레이팅’(celebrating·축하하며)이 일본 정부의 고민거리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개회식 음악감독이었던 오야마다 게이고가 학창 시절 장애인 동급생에게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19일 사퇴한 데 이어 도쿄올림픽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던 인기 그림책 작가 노부미도 과거 선생님을 따돌린 사실이 밝혀져 20일 사퇴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세계 각국 정상이 일본 방문을 꺼리면서 23일 열리는 개막식도 썰렁한 분위기 속에 열릴 전망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등의 일본 방문이 확정됐다.
  • 4단계 연장 불가피… 비수도권도 ‘6시 통금’ 검토

    4단계 연장 불가피… 비수도권도 ‘6시 통금’ 검토

    청해부대 90% 270명 집단감염 확인전문가 “7말 8초 위기, 4단계+α가야” 文 “백신예약 오류 해결” 참모 질타 코로나19 4차 유행 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이 넘어 1주일 만에 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방역 당국은 오는 25일까지인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를 주말에 결정하기로 했다. 확산세가 거센 상황을 고려하면 4단계 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당국은 또 확진자가 500명이 넘은 비수도권에서도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84명이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 1614명이었다. 집단감염 사태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01명 중 90%인 270명의 확진자는 22일 0시 기준에 반영될 예정이라 22일 발표 시 최다 기록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초에는 수도권에서 빠르면 일주일 후쯤부터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지만 아직 효과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아마 금요일이나 토요일쯤에는 환자가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는 늦어도 25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 유행 상황과 감염재생산지수, 이동량 등 다양한 지표를 살펴본 뒤 늦어도 일요일까지는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여는 등 거리두기 조정을 놓고 숙고에 들어갔다. 특히 4차 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비수도권은 이날 신규 확진자 551명(31.9%)을 기록해 지난해 2∼3월 1차 유행 이후 처음 500명대로 올라섰다. 이 제1통제관은 “(비수도권에) 저녁 6시 이후 모임(을 제한하는 조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수도권처럼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2명까지로 제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7월 말에서 8월 초 휴가철 성수기에는 비수도권의 ‘풍선효과’가 더욱 심화될 것인 만큼 ‘4단계 플러스알파’ 조처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최근 50대 백신접종 예약시스템 오류 및 마비와 관련해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며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 “얀센백신 접종자, 추가접종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이슈픽]

    “얀센백신 접종자, 추가접종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이슈픽]

    접종 후 ‘돌파감염’ 국내 647명백신별 돌파감염 사례, 얀센 가장 많아뉴욕대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화이자·모더나 비해 변이효과 떨어져…얀센도 2회 접종해야 한다는 뜻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경과한 뒤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추정사례가 국내에서 총 647건 확인됐다. 4차 대유행을 맞아 최근 크게 늘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540만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누적 647명으로 접종자 10만명당 12명꼴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기준 돌파감염은 252명이었는데 최근 열흘새 두배 이상으로 늘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가 국내에 널리 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백신별 돌파감염 사례, 얀센 364명으로 가장 많아 백신별 돌파감염 사례를 보면 얀센이 364명으로 가장 많고, 아스트라제네카(AZ) 148명, 화이자 145명이다. 접종자 10만명당 돌파감염 비율로 보면 얀센 백신은 32.0명, 아스트라제네카는 14.1명, 화이자는 4.4명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특정 백신의 돌파감염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부분은 다른 측면의 분석이 필요하다”며 “접종대상의 차이가 있다는 게 첫째로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박 팀장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양상을 분석해보면 또래집단 통한 전파가 많고,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 많이 감염되는데 얀센은 타 백신 보다 젊은 연령층이 많이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돌파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돌파감염자 647명 중 위중증으로 악화한 사례는 4건 뿐이며, 돌파감염 사망자는 0명이다.“얀센백신, 델타변이엔 덜 효과적…추가접종 필요할수도” 이런 가운데 존슨앤존슨(J&J)사의 코로나19 얀센 백신이 다른 백신들보다 델타 변이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뉴욕대 그로스먼 의과대학 너새니얼 랜도 박사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대학 그로스맨의과대학의 연구진은 1회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 접종자의 델타 변이 예방 효과가 2회 맞아야 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자보다 배나 떨어진다고 새로운 보고서에서 밝혔다. 전문가들은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델타와 람다 변이 등을 막기 위해 ‘부스터샷(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추가로 맞는 주사)’도 필요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랜도 박사 연구진은 두 차례 mRNA 백신을 맞아 면역이 형성된 17명의 혈액 표본을 얀센 백신을 한 차례 접종한 10명과 비교했다. 그 결과 mRNA 백신은 베타, 델타, 델타플러스, 람다 변이에 대한 항체를 ‘보통’ 수준으로 생성했다. 반면 얀센 백신은 변이에 대한 항체 중화 수준이 ‘낮음’으로 나타났다.이는 앞서 존슨앤존슨이 발표한 연구 결과와 상반되는 것이다. 앞서 존슨앤존슨 측은 얀센 백신이 각종 변이에 강력한 예방 효과를 지녔다고 발표했다. 조사를 이끈 그로스맨의과대학의 바이러스 전문가 너새니얼 랜도 박사는 “얀센 백신 역시 효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른 백신처럼 2회차 접종이나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며 “얀센 백신을 맞지 말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향후에 추가 접종해야 효력이 증대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아직 과학저널을 통해 소개되진 않았다. 지난 19일 생명공학 전문 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게재됐다.
  • 경기도, 폭염경보 ‘심각’ 상향조정…재난본부 가동

    경기도, 폭염경보 ‘심각’ 상향조정…재난본부 가동

    경기도가 21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재 운영 중인 ‘폭염 대응 전담반’을 확대해 선제적으로 이날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면 그동안 도에서 운영하고 있던 폭염 대응 전담반이 6개반 12개 부서에서 13개반 25개 부서로 조직과 인력이 대폭 강화된다. 또 매일 오전 10시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폭염 일일 대책회의를 열어 당일 폭염 상황을 판단하고 긴급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폭염 시 건설현장 등 야외 근로자 보호를 위해 무더위 오후 2시~5시 휴식시간 준수를 각 지자체 홈페이지와 전광판,마을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 인명피해 최소화의 일환으로 시·군에 지원한 바 있는 폭염 취약 노인 냉방물품비 지원(15억2700만 원)에 이어 폭염 기초생활수급자,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게 쿨매트,쿨조끼 ,생수 등 지원비 약 8억원을 긴급 편성해 폭염 시 집행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폭염저감시설에 대해 거리두기,마스크 쓰기,출입자명부 작성 여부 등 방역 실태를 폭염대책기간 중 현장점검 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 틱톡 ‘기절 게임’ 또 사람 잡았다…미 12살 목 졸린 채 숨져

    틱톡 ‘기절 게임’ 또 사람 잡았다…미 12살 목 졸린 채 숨져

    미 소년 기절게임하며 목조르다 자택서 사망의식 잃을 때까지 숨 참기 게임 10대서 유행‘기절 챌린지’하다 미·유럽 10대들 잇단 참변코로나 봉쇄로 자택서 SNS 부작용 속출틱톡 “위해 콘텐츠 제거 노력 중”미국의 12살 남자 아이가 동영상 공유앱 ‘틱톡’에서 기절할 때까지 숨을 오래 참는 게임인 ‘기절 챌린지’에 도전했다 숨지는 참사가 또 발생했다. 기절챌린지는 목을 조르는 등의 방법으로 의식을 잃을 때까지 숨을 참는 게임으로 미국, 유럽 등 10대들 사이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봉쇄조치 속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자극적인 놀이들이 성행해 부모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는게 수사당국의 판단이다. “기절게임, 실신·뇌손상·발작 우려” 20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한 12세 소년이 틱톡 기절챌린지에 참여했다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소년은 구급대에 실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에 도착한 지 몇 시간 만에 숨을 거뒀다. 경찰은 소년의 목에 졸린 자국이 발견됐다면서 소년이 자살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 기절할 때까지 목을 조르는 기절챌린지를 시도하다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기절챌린지가 실신, 뇌 손상,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경찰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등으로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그들의 시간을 보내려고 애쓴다”면서 “SNS는 아이들의 생활에서 매우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부모가 SNS 사용을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경고했다.올해만 기절챌린지로 10대 3명 사망신발끈으로…12살 뇌사판정 후 숨져 벌써 올해 들어서만 기절챌린지로 사망한 아이들은 적지 않다. 지난달 매사추세츠주에서 한 소년이 비슷한 사건으로 숨졌고, 4월에는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서 12세 소년이 역시 기절챌린지를 하다가 뇌사 판정을 받고, 19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발견 당시 소년의 목에는 신발 끈이 묶여 있었다. 소년은 ‘초킹 챌린지’, ‘패스아웃 챌린지’, ‘스페이스 몽키’라고도 불리는 ‘블랙아웃 챌린지’를 하다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아웃 챌린지는 스스로 목을 조르는 모습을 촬영해 올리는 기절 게임이다. 숨진 조슈아 혜일예수스는 3월 자택 욕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뇌사 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 한동안 사경을 헤맸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혜일예수스의 아버지는 “아들은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전혀 몰랐을 것”이라면서 “아들 사례를 통해 그 위험성을 알고 자녀에게 가르치기를 바란다. 이건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총기 문제와 마찬가지로 심각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이지만, 10대 사이에서는 담력을 과시할 영웅적 도전으로 소비되고 있다. 올해 초 이탈리아에서는 10살 소녀가 역시 기절챌린지로 목숨을 잃었다. 틱톡은 이에 대해 “우리는 위험한 행동을 권장하거나 영웅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그런 위험한 콘텐츠를 확인하고 제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은 13세 이상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10살 안팎의 이용자도 아무 제한 없이 가입해 활동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돼왔다.
  • 신규 확진 1800명에도 강남 유흥업소는 불법영업

    신규 확진 1800명에도 강남 유흥업소는 불법영업

    술마시다 지하 6층 창고로 도망…37명 적발회원제 예약손님만 받는 서초구 주점 18명송파구 주류 판매 노래방 새벽 4시까지 영업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에 이르는 등 역대 최악의 집단감염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여기고 유흥업소에서 늦은 밤까지 술판을 벌이다 덜미를 잡히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일대 유흥업소들은 회원제로만 예약을 받고 단속에 대비해 도주 공간을 마련하거나 업소 입구에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하며 변칙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10명이 강남구 삼성동의 대형술집에 들이닥쳤다. 455.44㎡(133평) 크기의 대형 일반음식점으로 ‘OO바’라는 상호를 쓰는 이 업소는 오후 10시 넘어서도 계속 손님을 받는다는 112 신고가 9차례 접수된 곳이었다. 해당 업소가 불법영업 중인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술집 문을 두드렸다. 종업원들이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자 119를 불러 문을 따고 들어갔다. 업주와 종업원은 “영업이 끝나 정리하고 있다”라고 둘러댔지만 탁자들 위에는 방금 전까지 먹고 마신 술과 안주가 놓여 있었다.손님들이 비상계단을 통해 도주한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지하 2층부터 지하 6층까지 수색을 시작했고 지하 6층 비상계단 창고에 숨어 있는 남녀 35명을 발견했다. 이 술집은 단속을 피하려고 업소 입구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한 모습도 보였다. 경찰은 업주와 손님, 접객원 등 3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강남구청에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오후 11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유흥주점은 회원제 형태로 예약 손님만을 입장시켜 유흥접객원과 술을 마시도록 영업하다가 서울 서초경찰서에 적발됐다. 이곳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집합금지 업소임에도 지난해 5월부터 8차례 불법 영업 의심 신고가 접수된 곳이었다. 경찰은 한쪽 문을 잠근 채 다른 문으로 도주하려던 업주 등 종업원 15명과 손님 18명을 발견해 서초구청에 통보하고 해산시켰다. 송파구에서는 주류를 판매하던 노래방 두 곳이 현장에서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전 12시 40분쯤부터 3시 50분까지 송파구 가락동 노래방 두 곳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구대와 기동대, 송파소방서 인력을 동원해 총 20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행정 명령 대상 업소에 대한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단속하고,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규 확진 1800명에도 강남 유흥업소는 불법영업

    신규 확진 1800명에도 강남 유흥업소는 불법영업

    술마시다 지하 6층 창고로 도망…37명 적발회원제 예약손님만 받는 서초구 주점 18명송파구 주류 판매 노래방 새벽 4시까지 영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에 이르는 등 역대 최악의 집단감염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여기고 유흥업소에서 늦은 밤까지 술판을 벌이다 덜미를 잡히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일대 유흥업소들은 회원제로만 예약을 받고 단속에 대비해 도주 공간을 마련하거나 업소 입구에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하며 변칙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10명이 강남구 삼성동의 대형술집에 들이닥쳤다. 455.44㎡(133평) 크기의 대형 일반음식점으로 ‘OO바’라는 상호를 쓰는 이 업소는 오후 10시 넘어서도 계속 손님을 받는다는 112 신고가 9차례 접수된 곳이었다. 해당 업소가 불법영업 중인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술집 문을 두드렸다. 종업원들이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자 119를 불러 문을 따고 들어갔다. 업주와 종업원은 “영업이 끝나 정리하고 있다”라고 둘러댔지만 탁자들 위에는 방금 전까지 먹고 마신 술과 안주가 놓여 있었다.손님들이 비상계단을 통해 도주한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지하 2층부터 지하 6층까지 수색을 시작했고 지하 6층 비상계단 창고에 숨어 있는 남녀 35명을 발견했다. 이 술집은 단속을 피하려고 업소 입구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한 모습도 보였다. 경찰은 업주와 손님, 접객원 등 3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강남구청에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오후 11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유흥주점은 회원제 형태로 예약 손님만을 입장시켜 유흥접객원과 술을 마시도록 영업하다가 서울 서초경찰서에 적발됐다. 이곳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집합금지 업소임에도 지난해 5월부터 8차례 불법 영업 의심 신고가 접수된 곳이었다. 경찰은 한쪽 문을 잠근 채 다른 문으로 도주하려던 업주 등 종업원 15명과 손님 18명을 발견해 서초구청에 통보하고 해산시켰다. 송파구에서는 주류를 판매하던 노래방 두 곳이 현장에서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전 12시 40분쯤부터 3시 50분까지 송파구 가락동 노래방 두 곳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구대와 기동대, 송파소방서 인력을 동원해 총 20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행정 명령 대상 업소에 대한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단속하고,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백신 맞고 확진되는 ‘돌파감염’ 크게 늘어…647명 추정

    백신 맞고 확진되는 ‘돌파감염’ 크게 늘어…647명 추정

    돌파감염, 얀센이 364명으로 가장 많아“중증이나 사망으로 진행되는 비율 낮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2주 이후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총 647명이었다. 접종 10만명당 비율로 보면 약 12.0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얀센이 3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이자 145명, 아스트라제네카(AZ) 148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10만명당 돌파감염 비율을 보면 얀센 백신은 32.0명, 아스트라제네카는 14.1명, 화이자는 4.4명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얀센 백신 관련 돌파감염 추정치가 높은 데 대해 “현재로선 특이사항이라고 보고 있진 않다”며 “활동량이 많고 또래 집단을 통한 전파가 많은 이들이 좀 더 많이 감염되는데, 젊은층이 얀센 백신을 다른 백신보다 많이 맞는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지난 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52명보다 무려 395명 많은 것이다. 11일 만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다만 8일 집계는 돌파감염으로 최종 확인된 수치를 발표한 것이고, 이날은 추정치를 포함한 것이어서 단순 비교는 어려울 수 있다. 돌파감염으로 추정됐더라도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14일이 넘지 않은 시점에 감염원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면 사례 분류는 변경될 수 있다. 당국은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증 이상으로 이어질 확률은 낮다고 강조했다. 19일 기준 추정 사례 647명 중 위중증 환자는 4명이었고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팀장은 “돌파감염은 중증 상태나 사망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낮다”며 “돌파감염은 이례적인 것은 아니며, 당국은 백신 접종 이후 특이징후 발생을 모니터링해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날 하루 약 15만명 늘어났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4만 998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644만 2892명으로, 전체 인구의 32.0%에 해당한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668만 4839명으로, 이는 전체 국민의 13.0%에 해당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