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맨발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선미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Q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IFA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085
  • 파울로 코엘료 “BTS는 바닷가…무한한 존경심 느낀다”

    파울로 코엘료 “BTS는 바닷가…무한한 존경심 느낀다”

    책 ‘연금술사‘ 등으로 유명한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칭찬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코엘료는 14일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에서 개막한 ‘BTS 국제 학술대회’에 특별 대담 영상을 보내 “BTS는 아무도 못한 방법으로 성공했다. 이들을 향해 무한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코엘료는 그동안 공공연히 ‘아미’(BTS 팬)를 자처했다. 2020년에는 자신의 SNS 계정에 방탄소년단을 비난하는 사람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영상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방탄소년단이 부당하게 공격받고 있다고 생각해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며 “내가 방탄소년단을 옹호했을 때 많은 팔로워가 이탈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부당한 것을 고치도록 해야 한다. 방탄소년단을 위해 단호하게 내 입장을 밝히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은 마치 텅 빈 바닷가 같다”며 넓은 포용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아도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저마다 끼리끼리 모일 수 있다”고 했다. 팬덤 아미와의 연대 활동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엘료는 “글쓰기는 정말 외로운 작업”이라며 “아미들과 협업할 기회가 있다면 얼마든지 기쁘게 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안정선 한국농아동교육연구소 대표도 참가해 ‘농아미’(수어를 제 1언어로 쓰는 팬)로서 느낀 BTS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했다. 2019년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에 참석했던 안 대표는 “콘서트장에 수어 통역자가 있고 스무 명 이상 농아미가 편안하게 공연을 즐기는 걸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돌아와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이메일을 보냈고, 같은 해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에도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달라고 요청다. 이때 이메일을 통한 소통이 되지 않자 수어 통역을 요구하는 트윗을 올렸고, 많은 아미들이 해당 트윗을 리트윗하며 결국 소속사로부터 콘서트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겠다는 응답을 받아냈다. 안 대표는 “BTS의 영향력은 다양한 방면에서 온다”며 “지금은 농아의 문화생활 접근성 비율이 10%도 안 되는데 (BTS의 영향력을 통해) 90% 이상으로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TS와 아미 현상을 연구하는 BTS 국제 연구 공동체와 한국외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로 3번째다. 2020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었는데, ‘포스트 팬데믹 시대, 새로운 휴머니티와의 조우‘를 주제로 했다.
  • 대북 제재·국경 봉쇄에 북한 무역 규모 2년 연속 감소…지난해 7억 달러 규모

    대북 제재·국경 봉쇄에 북한 무역 규모 2년 연속 감소…지난해 7억 달러 규모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7억 1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유엔(UN)의 대북 제재가 지속되고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국경봉쇄 등으로 1년 전보다 17.3% 감소했다. 한국(1조 2595억 달러)과 비교해 무역 규모 격차가 컸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14일 발표한 ‘2021년 북한 대외무역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대비 8.2% 감소한 8196만 달러, 수입은 18.4% 줄어든 6억 3137만 달러로 2년 연속 감소했다. 무역적자는 2020년 6억 8437만 달러에서 지난해 5억 4941만 달러로 19.7% 감소해 무역수지는 다소 개선됐다. 북한의 최대 무역 상대국은 중국이었다. 중국과의 교역 규모는 2020년과 비교해 10.4% 감소한 6억 8166만 달러(수출 5811만 달러·수입 6억 2355만 달러)로 전체 교역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95.6%에 달했다. 중국과 함께 베트남·인도·태국·홍콩이 북한의 5대 교역국으로는 꼽혔다. 다만 중국과 베트남(1.7%)을 제외한 국가의 교역 비중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북한의 최대 수출 품목인 철강 수출은 전년대비 109.7% 증가한 2893만 달러로 집계됐다. 광물성연료·광물유, 시계 및 부분품도 주요 수출 품목에 포함됐다. 수입 품목은 원유·정제유 등 광물성연료(3억 7035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58.7%를 차지했다. 비료가 새롭게 수입 상위 품목에 들어갔다. 코트라 관계자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 대책으로 국경 봉쇄를 단행하면서 대외무역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라며 “올해 1∼4월 중국과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하면서 중국과의 교역이 1년 전보다 약 6배 증가했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무역규모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비행기 연상시키는 우아한 곡선”…역대급 주행거리, ‘세계 최고’ 전비

    “비행기 연상시키는 우아한 곡선”…역대급 주행거리, ‘세계 최고’ 전비

    “마치 도로 위를 달리는 비행기 같던 20세기 초 자동차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우아하게 흐르는 유선형의 차체가 돋보인다. 실내는 ‘누에고치’ 안에 들어온 듯 안락한 느낌을 줬다.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사진)에 미디어에 이목이 쏠렸다.우선 실험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부드러운 곡선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아우르는 이번 디자인 콘셉트를 현대차는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라고 명명했다. 외형을 먼저 다루던 관습적인 자동차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탈피해 고객이 머무르는 공간도 설계 초기부터 함께 고려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1880㎜의 넓은 전폭과 대형차와 맞먹는 2950㎜의 긴 휠베이스는 실내 공간성을 극대화한다.얼굴 달라도 체스 말처럼 뭉치면 한 팀 전작 ‘아이오닉5’와는 전혀 다른 인상이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처럼, 하나의 스타일을 여러 차종에 통일시키는 ‘패밀리룩’을 적용하지 않았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대중 브랜드로서 고객의 가치를 높일 방법을 고민한 결과, 패밀리룩과 구별되는 ‘현대룩’ 전략을 실현코자 했다”면서 “체스의 말처럼 각자 다른 형상을 하고 있지만, 뭉치면 하나의 팀이 되는 라인업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100년 전, 항공기 엔지니어들이 자동차 산업으로 넘어오던 시절의 전설적인 모델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팬텀 코르세어’나 ‘사브 92’, ‘스타우트 스캐럽’ 등이다. 이 부사장은 “심플하면서도 공격적인, 비행기 엔지니어들의 독특한 차 디자인에서 모티프를 얻었다”면서 “당시 자동차들은 마치 비행기가 땅 위를 달리는 것 같았고, (인간은) 여기서 ‘앞으로는 자동차가 하늘을 날 수도 있겠다’는 꿈을 꾸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수준 전비… 국내사 배터리만 전용 플랫폼과 아울러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대거 적용하면서 현대차 역대 최저 공기저항계수인 0.21을 달성한 최초의 차량이기도 하다. 이를 토대로 1회 충전 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현대 전기차 최대인 524㎞(18인치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 기준)나 된다. 같은 모델을 기준으로 전비(전기소비효율)도 6.2㎞/㎾h로 현존하는 전용 전기차 중 세계 최고수치다. 800V 초급속 충전 인프라와 함께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올해는 SK온의 배터리를 적용한 뒤 내년부터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적용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논란이 됐던 중국 CATL 배터리 탑재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한다. 77.4㎾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3.0㎾h 배터리가 들어간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전기차다운’ 성능들도 추가됐다. ‘EV 성능 튠업’ 기술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차량 내 12.3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서 성능이나 운전감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차량 속도에 따라 조명의 밝기가 변하는 ‘속도 연동 실내조명’도 적용했다. 속도를 올릴수록 조명이 밝아져 속도계를 굳이 볼 필요가 없이 빠르게 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속도가 줄면 다시 원래 밝기로 되돌아온다. 28일 사전계약 올해 1만 2000대 판매목표 김흥수 현대차 EV사업부장은 “운전 감성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만의 독특한 가상 주행 사운드인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도 최초로 적용됐다. 마치 웜홀을 통과하는 우주선의 이미지를 연상한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가격은 세제 혜택을 적용하기 전 5500만~6500만원이다. 이날 공개된 뒤 오는 28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9월 중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국내 판매목표는 1만 2000대다. 한국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 올해 판매를 시작한다. 북미에서는 내년 판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허니제이 “코 수술만 3번” 전후 사진보니

    허니제이 “코 수술만 3번” 전후 사진보니

    댄서 허니제이가 코 수술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종민, 허니제이, 던, 조권, 미노이가 출연했다. 이날 허니제이는 “코 수술을 3번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무 살 콧잔등이 낮아서 어느 날 어머니가 성형외과에 데려갔다. 어머니께서 ‘엄마 몫은 다했다. A/S 끝냈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코가 휘어진 상태에서 실리콘이 들어가서 빼야 된다고 하더라”라며 두 번째 코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끝은 원래 오뚝한가”라는 질문에 “코끝도 했다. 연골”이라며 ‘비염 때문에 했다고 해라’는 답에 “사진이 많이 달라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허니제이는 천식을 앓았다며 “27살 폐 공장에서 촬영을 하다가 천식을 앓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 채용 미룬 구글·저성과자 솎는 메타… 美 빅테크 허리띠 더 조인다

    채용 미룬 구글·저성과자 솎는 메타… 美 빅테크 허리띠 더 조인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불확실한 세계 경제전망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많은 기업처럼 구글도 경제적 역풍에 대한 면역력이 아직 부족하다. 화창했던 지난날보다 더 굶주린 상태로, 더 긴박하게 일해야 한다”며 2023년까지 고용과 투자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업)와 전기차, 스타트업계가 인력 감축과 신규 채용 축소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같은 날 구글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일부 직원에게 직무가 끝났다고 통보했다”며 “이는 전략적 재정비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은 1800명가량으로 전체 직원(지난해 6월 기준 18만여명)의 1% 미만이다.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에 부는 칼바람은 더 살벌하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지난달 말 저성과자를 솎아내겠다고 공언한 이후 관리자들은 성과가 낮은 직원들을 색출해 명단을 제출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부서 책임자인 마허 새바는 사내 소셜네트워크 엔지니어 관리자 방에 “부하 직원이 타성에 젖어 행동하거나 저성과자라면 그들은 우리가 필요로 하지 않는 이들”이라고 못박았다. 또 메타는 올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 목표치도 종전 1만명에서 6000~7000명으로 줄였다. 캘리포니아 본사 시설관리업체와의 계약을 종료했으며, 이에 따라 이달 중 청소 담당 등 350명 이상이 짐을 쌀 전망이다. 트위터는 인사 관련 부서 직원 3분의1을 내보내기로 했다. 정보통신(IT) 기업 오라클은 직원 수천 명을 해고하는 동시에 10억 달러(약 1조 3058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도 검토 중이다. 넷플릭스는 전체 직원의 3%를 줄였고, 테슬라는 지난달 캘리포니아 사무실을 폐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스냅과 차량공유서비스업체 리프트도 채용을 늦춘다고 지난 5월 발표했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이 같은 ‘감원 찬바람’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상에 경기둔화 우려가 겹친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공격적으로 채용을 늘렸는데 최근 매출 부진이 이어지는 것도 원인이다.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 대표인 구글과 테슬라, MS의 주가는 올 들어 이날까지 각각 21%, 42%, 25% 하락했다. 크리스티나 후퍼 인베스코 수석 전략가는 워싱턴포스트에 “최근 몇 달 동안 (경영) 비관론이 확산하며 스타트업은 물론 빅테크까지 정리해고에 돌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역대 최대액 추경 편성… ‘약자와 동행’에도 599억원

    서울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며 오세훈 시장의 주요 공약인 ‘약자와의 동행’을 본격화한다. 최근 생활물가 급등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민생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특히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도움이 절실한 곳에 곳간을 열 계획이다. 시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6조 3709억원을 긴급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차 추경 4조 2370억원을 크게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이번 추경 6조 3709억원 가운데 법정의무경비 등을 제외한 1조 7107억원을 3대 분야에 집중 편성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안심·안전(4011억원) ▲도시 경쟁력 제고(3834억원) ▲일상회복 가속화(9262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민선 8기 시정의 핵심인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599억원을 편성했다. 취사 여건이 열악한 쪽방촌 주민들에게 하루 8000원 상당의 한 끼를 제공하는 ‘동행식당’을 최대 50곳 신규 운영한다. 노숙인 시설의 급식 단가는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저소득층 결식아동의 급식 단가는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 학업 및 일자리로 이사가 잦은 청년들을 위해 생애 1회 최대 40만원 한도로 이사비를 지원한다.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승강편의시설이 없는 5개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또 시는 교통·여가 등 도시 인프라 투자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3834억원을 투입한다. 2025년까지 국회대로 지상부에 약 11만㎡ 규모의 공원 등 친환경 공간을 마련하는 데 259억원을 지원하고, ‘서울형 수변 감성도시’ 조성에 앞서 중랑천·안양천 등 7개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정비(21억원)에 나선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 광역·지역 사랑상품권을 총 2120억원 추가 발행하는 데 166억원(할인지원금·발행수수료 등)을 편성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격리·확진자를 지원하기 위해 4110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격리 환자가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격리입원치료비 본인부담금을 계속 지원(3485억원)하고,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에도 624억원을 투입한다.
  • 환율은 내리고 코스피 상승 마감 ‘일단 진정’… 연준 정책따라 한미 금리 역전 등 ‘불안 여전’

    환율은 내리고 코스피 상승 마감 ‘일단 진정’… 연준 정책따라 한미 금리 역전 등 ‘불안 여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3일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한 후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도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향후 경기 상황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통화긴축 정책 등 대내외 변수들이 산적해 금융시장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30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8.2원 급등한 1312.1원에 마감해 13년 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추가 상승은 막았다. 한은이 이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2.25%로 0.50% 포인트 인상함에 따라 한미 간 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를 일부 방어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연 1.50~1.75%로 한미 기준 금리 격차는 일단 0.50∼0.75% 포인트로 커졌다. 통상 국제자본은 금리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한미 금리가 역전되면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자본 유출 가능성이 커지고 환율 가치는 하락한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은 “앞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이에 대한 한은의 대응 등 변수가 많아 원달러 환율 예측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문제는 연준이 오는 26~27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다시 금리를 0.75% 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 한미 간 금리 역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19일 방한하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재정·통화 당국 수장들과의 만남에서 지난해 말 종료된 한미 통화스와프가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옐런 장관의 만남에서 (외환시장 안정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10.85포인트(0.47%) 오른 2328.61에 장을 마쳤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장은 “이번 한은의 빅스텝은 이미 어느 정도 시장에서 예상했던 일이었다”면서 “향후 한은의 빅스텝이 추가로 이어지면 긴축 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유동성이 축소되는 등 금융 시장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한은 ‘빅스텝’에 금융시장 일단 진정됐지만... 한미 간 금리 역전 불가피

    한은 ‘빅스텝’에 금융시장 일단 진정됐지만... 한미 간 금리 역전 불가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3일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한 후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도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향후 경기 상황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통화긴축 정책 등 대내외 변수들이 산적해 금융시장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30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8.2원 급등한 1312.1원에 마감해 13년 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추가 상승은 막았다. 한은이 이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2.25%로 0.50% 포인트 인상함에 따라 한미 간 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를 일부 방어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연 1.50~1.75%로 한미 기준 금리 격차는 일단 0.50∼0.75% 포인트로 커졌다. 통상 국제자본은 금리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한미 금리가 역전되면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자본 유출 가능성이 커지고 환율 가치는 하락한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은 “앞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이에 대한 한은의 대응 등 변수가 많아 원달러 환율 예측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문제는 연준이 오는 26~27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다시 금리를 0.75% 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 한미 간 금리 역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19일 방한하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재정·통화 당국 수장들과의 만남에서 지난해 말 종료된 한미 통화스와프가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옐런 장관의 만남에서 (외환시장 안정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10.85포인트(0.47%) 오른 2328.61에 장을 마쳤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장은 “이번 한은의 빅스텝은 이미 어느 정도 시장에서 예상했던 일이었다”면서 “향후 한은의 빅스텝이 추가로 이어지면 긴축 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유동성이 축소되는 등 금융 시장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광명역 지하에 토사와 빗물 들이쳐...전철·ktx는 정상 운행

    광명역 지하에 토사와 빗물 들이쳐...전철·ktx는 정상 운행

    경기 광명역이 많은 비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2시쯤 경기 광명역이 갑자기 늘어난 빗물에 잠겼다. 비와 토사가 쏟아지며 광명역 지하 승강장 일부가 잠겨 전철 운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코레일은 현재 빗물 유입을 막고 전철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ktx도 정상 운행 중이다.
  • 코오롱FnC, ESG 경영 힘준다…“업계 선도 ESG 패션기업 될 것”

    코오롱FnC, ESG 경영 힘준다…“업계 선도 ESG 패션기업 될 것”

    패션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하반기를 기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코오롱FnC는 이를 위해 올해 신설한 ‘최고지속가능책임자’ 조직을 ‘지속가능부문’으로 승격하고 산하에 ‘ESG 임팩트실’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속가능부문은 한경애 전무가 맡아 지속가능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ESG 임팩트실은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ESG 임팩트실장은 코오롱FnC가 지난달 인수한 ‘KOA’(케이오에이)의 유동주 대표이사가 맡는다. KOA는 2014년부터 ‘르 캐시미어’ 등 친환경 브랜드 제품을 선보여온 사회적 벤처기업 1세대다. 코오롱FnC측은 “케이오에이의 사업 개념을 도입해 패션 업계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새로운 ESG경영에 나서겠다”고 했다. 코오롱FnC는 재고 재활용 등 모든 자원의 순환 구조를 목적으로 하는 경영철학인 ‘리버스’를 패션에 특화 적용해 ESG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포부다. 한경애 전무는 “지난 10년간 진정한 ‘지속가능 패션’을 이루고자 도전하고 달려왔다.”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ESG 패션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학생확진 폭증에도…“방학이니까” 無대책 교육방역

    학생확진 폭증에도…“방학이니까” 無대책 교육방역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학생 확진도 폭증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방학을 이유로 별다른 대비책을 내놓지 않았다. 교육청이 방학 중 학원 단속에 나설 계획이지만, 학원을 일일이 점검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11일 1주간 전국 유·초·중·고 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1604명이었다. 직전 주인 6월 28일부터 7월 4일 8812명이었던 것에 비해 무려 2.5배로 증가했다. 국내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보다 증가세가 가팔랐는데, 성인보다 학생들의 백신접종 비율이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1주간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1만 4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6127명, 고등학생이 4202명이었다. 학생 확진 증가세가 뚜렷하지만 교육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기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학에 2학기 학생들의 학사·방역 체계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 학교 현장에 안내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감염 상황을 보고 방역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방학이 끝나는 8월 말이나 9월 초 확진자 증가세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되는데도 “코로나 확진자가 최대치를 찍었던 3월에도 등교했다. 2학기 역시 등교 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학습 결손을 우려한 학생들이 방학 중 학원을 더 찾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교육청도 방학 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일손은 부족한 상황이다. 교육부와 복지부, 여가부가 3개 부처 합동으로 서울지역 9개 학원을 점검할 계획만 세워뒀고,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달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대형 학원 위주로 123곳만 점검한다. 전체 학원 수가 2만 5000곳인데 반해 점검 대상이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원 숫자는 많은 데 11개 지원청별 지도 점검 인원이 3~7명 수준밖에 안 된다. 코로나19 이후 매년 조금씩 확대하고 있고, 추가로 지도 점검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학교에서 학생들의 상태를 점검하는 최소 수단으로 꼽히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참여율은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 개학 직후인 3월 3일 83.7%에서 이번 달 4일 기준 66.7%로 60%대로 내려앉았다.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시교육청은 “방학 기간 자가진단앱 응답률이 낮아 서울시 대비 교육청 확진자 비율 추계가 불가능하다”면서 주간 자료 배포도 19일부터 중단한다. 느슨한 정부 당국과 달리 학원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까 봐 발 빠른 단속에 나서 대조를 보였다. 이유원 학원총연합회장은 “여름방학 동안 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전국 학원 등에 KF94 실내 마스크 착용, 손소독과 일정 거리 유지, 교실 내 제균기 설치 확대 등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하라고 지침을 내렸다”면서 “교육청 단속과 별도로 학원은 학교보다 방역에 더 신경 쓸 계획”이라고 답했다.
  • “마스크 쓰고 입으로 숨 쉬나요?”…이렇게 안 좋습니다

    “마스크 쓰고 입으로 숨 쉬나요?”…이렇게 안 좋습니다

    천식, 충치, 치은염 확률 증가박테리아, 병원균 노출될 가능성코골이 위험도 증가 폭염 속 마스크 내부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 숨이 턱턱 막히지만, 아직 코로나19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했다면서 당분간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 초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의료계는 노약자·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야외에서 마스크를 쓸 때는 KF94 같은 보건용 마스크 보다 가볍고 숨쉬기가 편한 덴탈 마스크가 좋다. KF94 마스크가 가장 안전하지만, 두 마스크 간 비말(침방울) 차단 기능에 큰 차이가 없어 장시간 착용해도 호흡이 편한 마스크를 고르는 것이 좋다. 덴탈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면 의료진용 마스크인 N95만큼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바이러스 전파 쉬운 실내는 ‘KF94 안전’ 실내의 경우 덴탈 마스크나 비말차단 마스크보다 KF94 마스크를 완전히 밀착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무더운 여름에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다. 에어컨이 가동되는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있으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일반인이나 천식·알레르기 비염 등의 질환으로 호흡기 기능이 약해 숨쉬기가 힘든 경우 호흡이 편하고 비말 차단 효과도 있는 외과용 덴탈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김미나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외과용 마스크보다 KF94 마스크가 감염병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여기지만, ‘가짜 안전감’이 생겨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에 훨씬 도움이 되는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면서 “위생과 거리두기부터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코로 숨 쉬세요”…구강 호흡 피해야 하는 이유 일상에서 마스크가 생활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구강호흡을 하고 있다. 웰빙 전문가인 잭 터너 박사는 숨 쉬는 방법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잭 터너 박사는 11일 호주 최대 뉴스사이트인 ‘뉴스닷컴’ 건강 칼럼을 통해 코 호흡은 몸이 들이마신 공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사람이 안전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설계된 코로 호흡을 하면, 코털로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 또 가습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혈액 순환을 돕는 산화질소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반면, 입으로 호흡을 하면 천식, 충치, 치은염에 시달릴 확률이 증가하고, 박테리아 및 병원균과 같은 이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코골이의 위험도 증가한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코를 사용해 숨을 쉬도록 몸을 훈련할 필요가 있다. 가장 좋은 훈련법은 복식 호흡법이다. 또 과식과 복부 팽만감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는 것도 코 호흡을 습관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식 등은 횡경막의 움직임을 제한해 구강 호흡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美 ‘뇌 침투 아메바’ 감염자 나와…“치사율 97%”

    美 ‘뇌 침투 아메바’ 감염자 나와…“치사율 97%”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뇌에 침투하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 감염자가 나와 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CBS 방송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이오와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미주리주에서 온 한 여성이 지난달 말 한 호수에서 수영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호수는 폐쇄됐다. 아이오와주 보건 당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호수에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감염자는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주로 담수에 서식하는 아메바로, 호수나 강에서 수영하다 감염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사람 코를 통해 뇌로 들어가 조직을 파괴하며, 물을 마시는 것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감염 자체는 드물지만 치료제가 아직 없어 치사율이 97% 정도다. 1962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내 알려진 감염자 154명 중 4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초기 증상으로 두통, 발열, 구토, 메스꺼움 등이 나타나며 이후 목이 뻣뻣해지거나 발작, 환각 등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0년 텍사스주 한 도시에서 수돗물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검출돼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 같은 해 플로리다주에서 여행하던 13살 소년도 감염돼 숨졌고, 2019년엔 텍사스주에서 10살 소녀가 사망했다.
  • 순식간에 3만 7000명 확진, 두 달 새 최다…4차 접종 방향은

    순식간에 3만 7000명 확진, 두 달 새 최다…4차 접종 방향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일 3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3만 7360명으로, 1주일 전인 7월5일(1만8136명)의 2.1배, 2주일 전인 6월28일(9894명)의 3.8배나 된다. 지난 1월 말~2월 초에도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이 발생해 3만명대 환자가 10만명대에 이르기까지 보름도 걸리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다음 달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 해제되고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여름철 휴가, 여름 축제 등 여러 이동 증가의 요인들이 빠른 확산세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또 “면역 감소가 유행 확산의 기저 요인일 것”이라며 “작년에 3차 접종 내지는 4차 접종까지 한 이들의 면역 감소 시기가 도래했다”고 덧붙였다. ●전파력 세고 면역회피 강한 BA.5, 전주보다 6.8%포인트 늘어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도 지난주 260건 추가 확인됐다. 이달 첫째 주 BA.5 검출률은 35.0%(국내 23.7%, 해외 70.0%)로 전주(28.2%)보다 6.8%포인트 늘었다. BA.5가 언제 우세종이 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당분간 계속 몸집을 불릴 것으로 당국은 예상했다. 올해 초 ‘스텔스오미크론’으로 불리며 대유행을 이끈 BA.2는 원조 오미크론인 BA.1보다 전파 속도가 30% 이상 빠른데, BA.5는 BA.2보다도 전파력이 35.1% 세다는 보고가 있다. 유럽국가와 미국에서도 BA.5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이후 확진자가 폭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도 BA.5가 우세종이 되는 순간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해외에서는 BA.5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가 발생했다. 이 변이는 많은 돌연변이를 일으켜 신화 속 반인반수 ‘켄타우루스’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전파력뿐만 아니라 감염 회피력도 클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확산 초기여서 BA.5처럼 새로운 지배종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당국은 전국·수도권·비수도권의 주간 코로나19 위험도를 8주 만에 ‘낮음’에서 ‘중간’으로 올렸다. 방대본은 “확진자 발생 및 감염재생산지수의 증가세, 사망자 수의 증가를 고려했다”며 “해외유입 확진자의 BA.5 변이 검출률 급증에 따라 확진자 발생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상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임 단장은 “BA.5의 면역회피 가능성이 기존 델타, BA.2 변이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재감염 사례가 늘 수 있다”고 밝혔다. 다행스러운 점은 BA.5의 중증화·사망률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높다는 보고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증화율이 높지 않다면 고령층 보호에 집중하는 전략을 구사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전문가 “올 초와 같은 대규모 유행으로 가진 않을 것” 전문가들은 이번 여름철 재유행이 올해 초처럼 대규모로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봤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5월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들의 면역이 살아있어 확진자가 서서히 증가하는 패턴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8월 말이나 9월 초에는 급격히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동원할 수 있는 방역조치는 거리두기, 고위험군 중심 의료체계 강화, 4차 접종 확대뿐이다. 이 중 거리두기는 국민 피로감으로 수용성이 떨어져 재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4차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을 전 국민에게 접종하는 게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백신 접종의 목적은 감염 예방과 중증화율을 낮추는 것인데, BA.5는 백신 면역 회피 능력이 있어 백신을 접종해도 재감염을 피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남은 효과는 중증화율을 낮추는 것인데, 젊은 층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중증으로 악화하는 일이 드물다. 이 교수는 “감염예방 효과가 없으니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까지 4차 접종을 할 것인가는 고민이 필요하다.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접종하면서 버티다가 개량 백신이 나오면 추가 접종을 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개량 백신은 오는 10월 화이자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쟁이 워낙 치열해 올해 안에 확보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올해 개량 백신을 들여오지 못하면 기존 백신 외에는 다른 무기가 없다. 기존 백신도 접종했을 때 BA.5를 방어할 항체가 전혀 안 나오는 것은 아니니 효과는 있다”고 말했다.
  • ‘부탄 곰 엄마’ 살린 나눔의료 올해도 계속

    ‘부탄 곰 엄마’ 살린 나눔의료 올해도 계속

    아들을 지키려고 야생곰과 싸우다 심각한 부상을 당한 ‘부탄 곰 엄마’를 치료하는 등 의료 부산의 의료기술로 외국인 환자를 돕는 사업이 올해도 진행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환자를 돕기 위한 나눔의료 사업을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의료기술이 낙후된 국가의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 동시에 부산 지역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알려 의료관광 활성화 등 이끌기 위해 진행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이 사업을 이어와 지난 3년간 12명의 외국인 환자를 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탄 곰 엄마’의 안면 성형 치료를 도와 주목받았다. 부탄 곰 엄마로 알려진 타시 데마(38)씨는 2019년 버섯을 따러 젖먹이 아들을 데리고 히말라야 산맥에 올랐다가 야생곰의 습격을 받았다. 아들을 지키려고 애쓰던 데마씨는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튜브 없이는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동아대병원은 데마씨의 무너진 입과 코 등을 재건했고, 기능적 문제도 없도록 치료했다. 동아대병원이 치료비를 감면하는 한편 데마씨가 후원받도록 도왔고, 부산경제진흥원이 항공료와 체제비 등을 지원하면서 데마씨는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지의 외국인 환자 5명을 초청해 치료를 지원한다. 나눔의료 과정을 해외 현지 언론 매체에 소개해 부산의 의료 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해외 의료진 연수 지원 사업도 재개한다. 외국인 의료인 1명에게 항공료, 통역비, 체재비 등으로 최대 150만 원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카자흐스탄, 조지아, 몽골, 베트남 국적의 의사, 간호사 등 총 9명이 한국에서 의료 기술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연수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삼육부산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에서 진행된다.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 나눔을 실천하고, 부산으로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美 여행활황에도 모텔보다 싼 크루즈 등장

    美 여행활황에도 모텔보다 싼 크루즈 등장

    크루즈 2000건이 하루 100달러 미만하루 50달러 미만 크루즈 상품도 나와 2년만에 20% 오른 호텔값과 대조적코로나19 때 확진 빠른 확산 탓인듯미국에서 코로나19가 상대적으로 줄면서 여행객들이 급증한 가운데 호텔 산업은 웃은 반면에 크루즈 산업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비용이 50달러(6만 5000원) 미만인 크루즈 상품도 나타나고 있다. 저렴한 크루즈 상품을 집계하는 ‘크루즈 시트’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하루 비용이 세금과 항구수수료를 포함해 100달러 미만인 크루즈가 2000건에 달하고 이중 53편은 하루 50달러 미만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달 고가의 알래스카 크루즈 가격은 평균 728달러로 1000달러를 넘던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했고, 디즈니가 운영하는 크루즈는 코로나19백신을 맞을 경우 35%씩 할인해 준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 내 호텔 객실의 하루 평균 요금이 2019년에 비해 거의 20% 올랐고, 지난 5월 항공료가 전월에 비해 약 13%나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통상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 크루즈는 인기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음료, 음식, 육지여행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인 경우가 많아서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크루즈에서 코로나19가 발병했을때 빠르게 확산되면서 피해가 컸고, 크루즈는 통상 6개월이나 1년전에 예약하는 비율이 많은 것이 이유로 꼽힌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2차전지에도 신성장 동력

    코오롱인더스트리, 2차전지에도 신성장 동력

    수소 사업을 강화하던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이차전지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내 유일의 리튬 메탈 음극재 소재 제조 기업인 니바코퍼레이션(니바)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니바에 100억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에 올라섰다. 2016년 설립된 니바는 폐리튬 재활용 및 불순물 제거 기술과 독자적인 박막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순도 리튬 메탈 잉곳(금속덩이)·분말 및 포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리튬메탈은 기존의 흑연·실리콘 음극재를 대체하는 소재다. 음극재 소재로 리튬메탈을 사용할 경우 흑연·실리콘 대비 10배 이상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4분의1 수준으로 경량화가 가능해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고체 전지에 적용하면 안전성을 높일 수 있고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40% 이상 늘릴 수 있어 배터리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그동안 수소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산업용 가스 제조 전문기업 덕양, 이스라엘의 탄소 포집 전문기업 에어로베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소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이번 투자는 전기차 수요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계 전반에서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차세대 소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차전지 외에도 수소 등 차세대 미래 먹거리 관련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종로, 3년 만에 만나는 국악 꿈나무 경쟁

    종로, 3년 만에 만나는 국악 꿈나무 경쟁

    서울 종로구가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발전에 이바지하고 우리 소리의 명맥을 이을 국악 대들보를 발굴하고자 ‘제22회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과 17일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열린다. 경연 부문은 ▲성악(민요, 정가, 판소리, 가야금병창, 송서율창) ▲기악(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무속장단, 창작타악, 전통타악) ▲한국무용(전통, 창작) ▲초등단체(협주, 관현악, 대취타)다. 만 19세 이하 초·중·고교 재학생과 대한민국 국적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우리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국악의 세계화, 일상화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민족의 역사와 선조의 정신이 깃든 국악의 발전을 위해 자부심을 갖고 꾸준히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8주 만에 3만명대… 1주일 격리 유지 유력·거리두기 재개 안 할 듯

    8주 만에 3만명대… 1주일 격리 유지 유력·거리두기 재개 안 할 듯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8주 만에 3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예상보다 일찍 다가온 여름철 재유행 대책을 찾으려는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1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3만 5805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1만 2213명보다 2만 3592명 급증했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7일(3만 631명) 이후 약 8주 만이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1만 7146명)의 2.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299명)의 3.8배로 급증했다. 요일별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와 비교해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심상치 않자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는 이날 저녁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재유행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감염병자문위는 윤석열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해 조언하는 민간 전문가 회의체다. 이 회의에서 나온 전문가 제안을 토대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새로운 방역 대책을 세운 뒤 13일 발표한다.감염병자문위 위원장인 정기석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모두발언에서 “이제는 전파를 차단하는 것보다 피해 최소화에 집중해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중증화·사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현재의 의료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해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첫 회의에서 다뤄진 ‘확진자 격리의무 조정 여부 검토’ 안건은 기존대로 7일 격리의무를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격리의무 해제 판단 기준으로 사망자 추이, 치명률, 향후 유행 예측, 초과사망, 변이 바이러스, 의료체계 대응역량 등 6개 지표를 제시했다. 이후 오미크론 세부변이 BA.5의 등장으로 유행이 빨라지면서 각종 지표가 악화되기 시작한 상황이다. 일정 수준의 방역 강화 대책도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도입하긴 어려워 보인다. 정 교수는 “거리두기는 되도록 안 해야 하고 그 효과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재유행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격리자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줄었다. 정부의 재정 절감 기조에 따라 이날부터 코로나19 격리자에게 주던 생활지원금을 소득 하위 절반(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만 지급한다. 대상자 여부는 최근에 납부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한다. 4인 가구 기준으로는 건보료 월 18만원 정도다.
  • 전 세계 2배, 유럽은 3배… 한 달 새 폭증

    전 세계 2배, 유럽은 3배… 한 달 새 폭증

    끝이 보이는 듯했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유럽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며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일주일 평균 전 세계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6월 9일 기준 48만 9100명에서 한 달 만인 7월 9일 88만 480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유럽이 주도했다. 같은 기간 일주일 평균 EU 국가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만 3000명에서 40만 5200명으로 무려 3배나 폭증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린 올해 1월 말(약 126만명)보다는 적지만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확진자가 두드러지게 늘어난 곳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이다. 지난 8일 기준 프랑스의 일일 확진자 수(일주일 평균)는 약 13만명으로 한 달 전(2만 4000명)의 5배가 됐다. 같은 날 이탈리아는 약 9만 2000명(한 달 전 대비 5배), 스페인은 약 2만 2000명(한 달 전 대비 2배)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온상이 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코로나 재유행은 거리두기 등 각국 방역 규제가 대부분 해제돼 경각심이 낮아진 상태에서 유럽·미국의 휴가철이 본격화되며 사람들 간 접촉이 많아졌고, 최근 확산된 BA.5 오미크론 하위변이의 강한 전파력 등이 맞물리면서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일 기준 BA.5 변이가 미국 신규 확진자의 53.6%를 차지하며 우세종이 됐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점점 뚜렷해지자 지난달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처를 해제한 프랑스 정부는 다시 이를 권고하고 나섰다. 스페인도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을 재개했으며, 확진자 및 입원환자 수를 다시 집계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