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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J미디어, 전문가용 반주기 리얼마스터2 M30 Lite, M20 Lite 출시

    TJ미디어, 전문가용 반주기 리얼마스터2 M30 Lite, M20 Lite 출시

    뮤지션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골라 담은 Lite 모델 2종 출시18일부터 사전 구매 예약 진행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연주, 공연, 노래교실, 동호회 활동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연주와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전문가용 반주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TJ미디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문가용 반주기 ‘리얼마스터2 M30 Lite와 M20 Lite’를 17일 새롭게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해 출시한 M30, M20을 기반으로 실제 사용자들의 니즈를 분석해 연주자, 노래 강사 등 다양한 뮤지션이 꼭 필요로 하는 핵심 기능은 유지하되 부가 기능과 함께 가격을 덜어낸 Lite 상품이다. ‘M30 Lite’는 21.5형 대화면을 장착했고 ‘M20 Lite’는 15.6형으로 휴대 편의성이 좋다. M30 Lite, M20 Lite는 크기만 다르고 기능은 동일하다. ▲고퀄리티 반주 MR, AR, 듀엣곡, 앙상블곡 등 기본 탑재 ▲약 6만여곡의 드럼 악보 지원 ▲드럼 연주 전용곡 탑재 ▲등록한 mp3의 악보 매칭 기능 ▲원하는 신곡을 1곡씩 골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등 타사 제품에는 없는 다양한 신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리얼마스터2 소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을 하며 개선 사항을 접수 받아 많은 테스트와 수정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인 기능들을 이번 M30 Lite와 M20 lite에 그대로 적용했다. 윤재환 티제이미디어 회장은 “이번 신제품은 고객에게 비용 부담은 줄여주되 꼭 필요로 하는 기능은 그대로 담아 음악 본연의 즐거움은 제대로 누릴 수 있게 해준다”며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해 음악 반주기 시장 확대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30 Lite, M20 Lite는 정식 출시에 앞서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리얼마스터 공식 대리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사전 구매 예약 시 리얼마스터2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마스터몰과 공식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장훈 “8살부터 개인접시 달라고 했다”

    서장훈 “8살부터 개인접시 달라고 했다”

    방송인 서장훈이 본인의 위생관념을 전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159회에서는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29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누가 봐도 예쁜 여자친구의 진짜 매력은 성격이다. 식당 종업원이 실수로 음식을 테이블에 떨어뜨려도 여자친구는 대수롭지 않게 그대로 집어먹고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털털한 성격에 반한다. 그러나 여자친구의 위생관념은 너무 엉망이다. 여자친구는 코 푼 휴지로 고민남의 입을 닦아주고, 먹다 남아 잇자국이 있는 총각김치를 그대로 반찬통에 넣는 등 기본적인 위생관념을 알지 못한다. 주우재는 “20살 첫 자취할 때는 개판이다. 그런데 그때도 먹던 걸 반찬통에 넣어놓지는 않았다”며 경악하고, 깔끔하기로 유명한 서장훈은 “난 8살 때부터 부모님께 내 개인접시를 달라고 했다. 그때부터 우리 부모님은 내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꼈을 것”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래도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예민한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여자친구는 손톱을 깎아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결말이 공개될 ‘연애의 참견’ 159회는 17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 잇단 철도사고 막는다…4조2교대 시정·안전부사장 신설

    잇단 철도사고 막는다…4조2교대 시정·안전부사장 신설

    오봉역 사망사고와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등 잇따른 철도사고 재발을 막고자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4조2교대 근무 체계를 3조2교대로 환원하도록 명령했다. 또 독립성을 갖춘 안전부사장을 신설해 관제·유지보수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이런 내용이 담긴 ‘철도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던 철도사고는 지난해 증가세로 반전됐다. 코레일 사고는 2012년 222건에서 2021년 48건까지 떨어졌지만, 지난해 66건으로 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세 차례 궤도이탈과 코레일 작업자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이 한강철교 위에서 2시간이나 멈춰 승객들이 불안에 떠는 사고도 있었다. “4조2교대로 사고 늘어”…3조2교대 환원 시정명령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는 먼저 승인 없이 도입한 4조2교대 근무 체계에 대해 3조2교대로 환원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코레일 노사는 근무 시간 단축을 이유로 근무 체계를 4조2교대로 변경했는데, 감사 결과 현재 도입률이 91~92%에 달한다. 국토부는 근무 체계 변경 이후 철도사고가 늘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면서 안전도 평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4조2교대로 변경한 경우만 인정하고, 다시 3조2교대로 바꾸도록 했다. 국토부는 근무 계획을 유연하게 짜면 적정 근로 시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경험이 부족한 신입직원이 위험 업무에 투입됐다가 철도사고로 이어진 경우가 많다고 보고 경력직원을 안전 일선에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최근 한강철교 사고에서 기관사는 5개월 차 신입 직원이었고, 견인한 기관사도 13개월 차라 사고 수습이 지연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최근 신규 인력이 많이 들어왔다”면서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이 안 돼 사고가 자주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오봉역 등 업무량이 많은 역사에 중견과 신입직원이 균형 있게 분포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경험이 많은 중간 관리자가 부역장, 역무팀장 등 현장 책임을 맡을 수 있도록 인력 배치를 손질하기로 했다.내부 견제시스템 ‘안전부사장’ 신설 코레일 내에 안전 분야를 책임지는 ‘안전부사장’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제대로 된 관제와 유지보수를 위해 한 번 더 검증하는 내부의 견제시스템 보강 차원이다. 감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에 철도안전 관리 전담 조직을 보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업자의 업무와 책임을 명확히 하는 유지보수 실명제를 강화하고, 운전실 내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폐쇄회로(CC)TV 설치 방안도 검토한다. 기능이 분산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관제의 컨트럴타워도 만든다. 현재 109개로 흩어진 로컬 관제 기능을 중앙관제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송에 제2관제센터가 설치되는 2027년까지 중앙관제로 단계적 수용한다는 게 목표다. 아울러 현재 인력 위주의 업무 전반을 자동화 및 첨단화한다. 차량 정비 작업이 빈번한 역사를 대상으로 수동 취급하던 선로 전환기를 자동 방식으로 바꾼다. 작업자가 원격으로 기관차를 제어하는 무선 입환 시스템도 도입하며, 선로 내부 결함을 조기에 파악하는 초음파 검사 차량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 또...정형돈, 자수 1년 만에 동일법 위반

    또...정형돈, 자수 1년 만에 동일법 위반

    개그맨 정형돈이 또다시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정형돈이 직접 간다!! 대한민국 99%가 모르고 코 베이는 그곳!!! 과태료 폭탄_잠실역, 화랑대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형돈은 고승우 변호사와 함께 차를 타고 등장했다. 이날 운전대를 잡은 정형돈은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 ‘내비게이션대로만 갔는데, 과속도 하지 않았는데 과태료가 날라온다’는 내용이었다. 그 구간을 직접 찾아가 보겠다”고 말했다. 문제의 장소는 잠실역, 화랑대역 인근이었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잠실역, 화랑대역 부근 도로에서 단속에 걸린 차량 수만 8만 5000여 대에 달했다. 문제의 도로 인근에 도착하자 내비게이션은 우회전 400m를 앞두고 버스전용차선인 맨 오른쪽 차선으로 진입하라고 안내했다. 정형돈은 “400m 앞에서 우회전하도록 하겠다”면서 “점선이죠?”라고 차선을 확인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버스전용차선 실선이 등장했다. 정형돈은 당황하며 “못 들어가지 않냐”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여기서 들어가면… 여기 찍히네”라며 바로 위에 달린 단속 카메라를 가리켰다. 정형돈은 연신 긴장하며 “그럼 이거 우회전은 어떻게 하냐”고 다그쳤다. 그때 우회전까지 150m를 앞두고 다시 점선이 등장했다. 정형돈은 “아 여기서? 와…근데 여기에 단속카메라를 달아놓은 거냐”라며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건 아니다. 바로 앞에서 우회전해야 하는데? 대박 진짜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고 변호사도 “점선이 앞에 있었으니까 ‘들어가야 하나보다’ 하고 들어갔는데 바로 이제 딱 찍히는 거다. 완전 소름이다. 이건 처음 오면 진짜 무조건 걸리겠다”며 실소를 터뜨렸다. 정형돈도 “이건 운전자 부주의라고 하기엔… 점선-실선-점선이었다”며 황당해했다. 우려하던 문제는 잠실역 인근 도로에서 결국 터졌다. 정형돈은 내비게이션대로 우회전을 앞두고 점선을 재차 확인한 뒤 서서히 진입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잠깐만”, “아니잖아”라며 당황해했다. 뒤늦게 정류장에 들어왔음을 알고 당황해했다. 정형돈은 “뇌 정지가 온다. 우리 뭘 잘못한 거냐. 왜 정류장이냐. 왜 앞뒤로 버스가 있냐. 내가 잘 못 이해하고 있나? 차단봉으로 다 막고 있다”며 난감해했다. 고 변호사는 “지금 우리 찍힌 거 같다”면서 뒤늦게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인지했다. 정형돈은 차를 돌려 다시 한번 같은 코스를 달렸다. 그는 “정확하게 80m를 앞두고 차선 2개를 이동해야 우회전할 수가 있다. 2~300m 앞에 차단 봉이 있으니까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할 것 같다. 누가 80m 남겨 놓고 우회전할 거라고 생각하겠냐”며 혀를 찼다. 고 변호사 역시 “아까 그 점선을 보고 들어오는 차들은 이제 100% 다 걸리는 거다. 심지어 빠져나오지도 못한다. 여기는 진짜 문제가 있다. 버스전용차선의 효용을 확보하기 위해 뭔가를 해뒀는데 과태료 수입을 좀 거둬드리려고 일부러…?”라고 지적했다. 정형돈은 “익명의 제보자님, 덕분에 저희가 좀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면서 “저희가 화랑대 덫은 피해 갔으나 잠실역의 그 덫은 피하지 못했다. 과태료를 또 내게 될 거라는 건… 어쨌든 조회 수를 떠나서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시길 바라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해 2월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울산 악마의 로터리를 체험하던 중 휴대폰을 든 채 스피커폰 통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사과문을 통해 위법 사실을 인정한 뒤 “직접 경찰서로 가 자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코픽스 꺾이고 금리인상 ‘끝’ 보여도… ‘이자 폭탄’ 영끌족은 웁니다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개월 만에 한풀 꺾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도 소폭 내리게 됐다. 그럼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영끌족’의 시름은 깊어질 전망이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4.34%)보다 0.05% 포인트 낮은 4.29%로 집계됐다. 코픽스가 전월보다 낮아진 것은 지난해 1월(-0.05% 포인트)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하며, 코픽스 하락에 따라 대출금리도 소폭 내린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주담대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가 5.78∼7.48%에서 5.73∼7.43%로 낮아진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코픽스가 내린 것은 코픽스의 구성 요소 중 비중이 가장 큰 저축성 수신상품 금리가 내렸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예금 금리를 지난해 11월 연 5%까지 끌어올린 시중은행을 상대로 수신금리 경쟁 자제를 요청하면서 예금금리는 다시 3~4%대로 내린 상태다. 한은이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가 3.5%까지 오른 가운데, 시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로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의 ‘끝’이 보인다는 기대에 무게추를 기울이고 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과 1년물(무보증·AAA)의 금리(민평 평균 기준)는 최근 1주일(1월 9∼13일) 새 각각 0.243% 포인트, 0.119% 포인트 내렸다. 이들 금리는 주담대 혼합형과 신용대출 금리의 지표가 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미국 모두 물가 상승 압력이 강하지 않다. 기준금리 인상이 멈추면 급속히 올랐던 시장금리는 기준금리 수준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제로금리’ 시절 대출을 최대한 끌어 주택을 구입했던 ‘영끌족’들은 기준금리 인상만으로도 치솟는 대출이자 부담에 허덕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24평형을 16억 4500만원에 구입한 A씨는 당시 주담대로 4억 6600만원(30년 만기·신규취급액 코픽스 6개월 연동금리), 신용대출로 1억원(대출기간 1년·금융채 6개월 연동금리)을 빌렸다. 아파트를 매수할 당시 A씨의 대출 금리는 주담대 연 2.82%, 신용대출 연 3.26%로 월 상환액은 218만원이었다. 그러나 2년 뒤인 이달 현재 주담대와 신용대출 금리는 각 6.26%와 6.55%로 뛰었다. 이에 따라 월 상환액도 336만 9000원으로 2년 새 54%나 늘었다. 이게 끝이 아니다. 지난 13일 기준금리 인상(0.25% 포인트) 반영 6개월 뒤인 오는 7월 금리 갱신 시점의 A씨 대출 금리는 주담대 연 6.51%, 신용대출 연 6.80%로 인상된다. 이로써 A씨는 매수 당시보다 127만원 오른 346만원을 매달 갚아야 한다. 만약 올해 상반기에 한 차례 더 기준금리가 인상돼 3.75%에 달할 경우 A씨의 대출 금리는 주담대 연 6.76%, 신용대출 연 7.05%까지 올라 월 상환액은 매수 당시보다 63%(137만원) 오른 355만원으로 치솟는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9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13.77포인트(0.58%) 오른 2399.86에 장을 마감했다.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저점 매수 등에 힘입어 장중 2410까지 올라 지난해 12월 14일(2400.18) 이후 한 달여 만에 장중 2400선을 넘기도 했다. 김소라 기자
  • 세계 1% 초부자, 2년간 창출된 부 63% 차지… 글로벌 양극화 심각

    세계 1% 초부자, 2년간 창출된 부 63% 차지… 글로벌 양극화 심각

    “재산이 160조원이 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4~ 2018년 납부한 실질 세율은 3%인 반면 한 달에 80달러(약 10만원)를 버는 우간다의 밀가루 판매 상인 에버 크리스틴은 세금으로 40%를 낸다.”(옥스팜 ‘슈퍼리치의 생존 보고서’ 중)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를 휩쓴 지난 2년간 전 세계 상위 1% ‘슈퍼리치’들이 새로 창출된 부의 63%인 26조 달러(3경원)를 차지하면서 부와 빈곤이 극단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양극화 현상이 심각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16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개막에 맞춰 발표한 ‘슈퍼리치 생존’ 보고서에서 지난 2년간 전 세계가 창출한 부는 42조 달러(5경원), 이 중 99%의 몫은 16조 달러(2경원)였다. 슈퍼리치의 재산은 지난 2년간 하루 평균 27억 달러(3조 3000억원)씩 불어났다. 세계의 하위 90%가 1달러를 벌 때 상위 1%는 170만 달러(21억원)를 벌어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식품과 에너지 기업의 이익 증가가 지난해 급증하면서 월마트의 절반을 소유한 월턴 가문은 한 해 동안 85억 달러(10조 5500억원)를 벌었고, 인도의 에너지기업 ‘아다니’ 소유주 가우탐 아다니의 재산은 지난해에만 420억 달러(52조원)가 늘었다. 또 막대한 기업 이익으로 미국·영국·호주 등에서 인플레이션이 악화됐고, 최소 17억명의 노동자는 물가상승률이 임금상승률보다 높은 나라에서 살 수밖에 없었다. 세금도 불평등해 억만장자보다 빈곤층 세율이 전 세계에서 더 높았다. 억만장자들의 주요 소득원인 자본 소득의 평균 세율은 18%로 100개국의 고소득자 평균 소득세율인 31%의 절반을 조금 웃돌았다. 일정 수준 이상의 재산이나 소득에 매기는 부유세가 전체 세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에 그쳤다. 전 세계 슈퍼리치의 50%는 직계후손에 대한 상속세가 없는 이스라엘, 호주 등 75개국에 살고 있었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 전체 국내총생산(GDP)보다 많은 5조 달러(6174조원)의 재산이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대물림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가브리엘라 부셰르 옥스팜인터내셔널 총재는 “슈퍼리치와 대기업에 대한 세금 부과가 양극화에서 벗어나는 길이자 부유층 세금 감면이 낙수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신화를 깨뜨릴 때”라고 말했다. 옥스팜은 불평등 해소를 위해 각국 정부가 슈퍼리치들에게 팬데믹 위기로 얻은 막대한 이익에 대한 일회성 부유세·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상위 1%의 자본 소득에 60% 소득세 적용 ▲상위 1% 부유세를 통한 슈퍼리치 수와 재산 축소 등을 요구했다.
  • 코픽스 꺾이고 금리인상 ‘끝’ 보여도… ‘이자 폭탄’ 영끌족은 웁니다

    코픽스 꺾이고 금리인상 ‘끝’ 보여도… ‘이자 폭탄’ 영끌족은 웁니다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개월 만에 한풀 꺾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도 소폭 내리게 됐다. 그럼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영끌족’의 시름은 깊어질 전망이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4.34%)보다 0.05% 포인트 낮은 4.29%로 집계됐다. 코픽스가 전월보다 낮아진 것은 지난해 1월(-0.05% 포인트)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하며, 코픽스 하락에 따라 대출금리도 소폭 내린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주담대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가 5.78∼7.48%에서 5.73∼7.43%로 낮아진다.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코픽스가 내린 것은 코픽스의 구성 요소 중 비중이 가장 큰 저축성 수신상품 금리가 내렸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예금 금리를 지난해 11월 연 5%까지 끌어올린 시중은행을 상대로 수신금리 경쟁 자제를 요청하면서 예금금리는 다시 3~4%대로 내린 상태다. 한은이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가 3.5%까지 오른 가운데, 시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로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의 ‘끝’이 보인다는 기대에 무게추를 기울이고 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과 1년물(무보증·AAA)의 금리(민평 평균 기준)는 최근 1주일(1월 9∼13일) 새 각각 0.243% 포인트, 0.119% 포인트 내렸다. 이들 금리는 주담대 혼합형과 신용대출 금리의 지표가 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미국 모두 물가 상승 압력이 강하지 않다. 기준금리 인상이 멈추면 급속히 올랐던 시장금리는 기준금리 수준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제로금리’ 시절 대출을 최대한 끌어 주택을 구입했던 ‘영끌족’들은 기준금리 인상만으로도 치솟는 대출이자 부담에 허덕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24평형을 16억 4500만원에 구입한 A씨는 당시 주담대로 4억 6600만원(30년 만기·신규취급액 코픽스 6개월 연동금리), 신용대출로 1억원(대출기간 1년·금융채 6개월 연동금리)을 빌렸다. 아파트를 매수할 당시 A씨의 대출 금리는 주담대 연 2.82%, 신용대출 연 3.26%로 월 상환액은 218만원이었다. 그러나 2년 뒤인 이달 현재 주담대와 신용대출 금리는 각 6.26%와 6.55%로 뛰었다. 이에 따라 월 상환액도 336만 9000원으로 2년 새 54%나 늘었다. 이게 끝이 아니다. 지난 13일 기준금리 인상(0.25% 포인트) 반영 6개월 뒤인 오는 7월 금리 갱신 시점의 A씨 대출 금리는 주담대 연 6.51%, 신용대출 연 6.80%로 인상된다. 이로써 A씨는 매수 당시보다 127만원 오른 346만원을 매달 갚아야 한다. 만약 올해 상반기에 한 차례 더 기준금리가 인상돼 3.75%에 달할 경우 A씨의 대출 금리는 주담대 연 6.76%, 신용대출 연 7.05%까지 올라 월 상환액은 매수 당시보다 63%(137만원) 오른 355만원으로 치솟는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9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13.77포인트(0.58%) 오른 2399.86에 장을 마감했다.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저점 매수 등에 힘입어 장중 2410까지 올라 지난해 12월 14일(2400.18) 이후 한 달여 만에 장중 2400선을 넘기도 했다.
  • ‘상위 1%’ 재산, 하루에 3조원씩 불어나…소득세도 빈익빈 부익부

    ‘상위 1%’ 재산, 하루에 3조원씩 불어나…소득세도 빈익빈 부익부

    “재산이 160조원이 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4~2018년 납부한 실질 세율은 3%인 반면 한달에 80달러(약 10만원)를 버는 우간다의 밀가루 판매 상인 에버 크리스틴은 세금으로 40%를 낸다. ”(옥스팜 ‘슈퍼리치의 생존 보고서’ 중)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를 휩쓴 지난 2년간 전 세계 상위 1% ‘슈퍼리치’들이 새로 창출된 부의 63%를 차지하면서 부와 빈곤이 극단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양극화 현상이 심각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16일(현지시간) 다포스포럼 개막에 맞춰 발표한 ‘슈퍼리치의 생존’ 보고서에서 지난 2년간 전 세계가 창출한 부는 42조 달러(약 5경원)이며, 이 중 63%인 26조 달러(3경원)가 세계 상위 1% 부자의 몫이 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99%의 몫은 16조 달러(2경원)였다. 슈퍼리치의 재산은 지난 2년간 하루 평균 27억 달러(3조 3000억원)씩 불어났다. 세계의 하위 90%가 1달러를 벌 때, 상위 1%는 170만 달러(21억원)을 벌어 돈 버는 속도도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특히 식품과 에너지 기업의 이익이 지난해 급증하면서 월마트의 절반을 소유한 월턴 가문은 한 해 동안 85억 달러(약 10조 5500억원)를 벌었고, 인도의 에너지기업 ‘아다니’ 소유주 가우탐 아다니의 재산은 작년에만 420억 달러(약 52조원)가 늘었다. 보고서는 막대한 기업 이익으로 미국·영국·호주 등에서 인플레이션이 악화됐고, 최소 17억명의 노동자는 물가 상승률이 임금 상승률보다 높은 나라에 살 수 밖에 없었다고 짚었다. 세금도 불평등해 억만장자보다 빈곤층의 세율이 전 세계에서 더 높았다. 억만장자들의 주요 소득원인 자본 소득의 평균 세율은 18%로 세계 100개국의 고소득자 평균 소득세율인 31%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일정 수준 이상의 재산이나 소득에 매기는 부유세가 전체 세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에 그쳤다.전 세계 슈퍼리치의 절반은 직계후손에 대한 상속세가 없는 나라(이스라엘, 호주 등 75개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 전체 GDP보다 많은 5조 달러(6174조원)의 재산이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대물림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가브리엘라 부커 옥스팜 인터내셔널 총재는 “슈퍼리치와 대기업에 대한 세금 부과가 현재의 양극화 위기에서 벗어나는 길이며, 지금은 부유층 세금감면이 낙수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신화를 깨뜨릴 때”라고 말했다. 옥스팜은 불평등 해소를 위해 각국 정부가 슈퍼리치들에게 팬데믹 위기로 얻은 막대한 이익에 대한 일회성 부유세·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상위 1% 부유층의 자본 소득에 60% 소득세 적용, 상위 1% 부유세를 통한 슈퍼리치 수와 재산 축소 등을 요구했다.
  • 전북지역 기부 열기 펄펄…나눔온도 100도 돌파

    전북지역 기부 열기 펄펄…나눔온도 100도 돌파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주관하는 ‘희망2023나눔캠페인’ 나눔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 지난 1998년 모금을 시작한 이래 25년 연속 100도를 달성했다. 사랑의열매는 2022년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62일간 84억 5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47일째인 16일 기준으로 87억 2000만원이 모금돼 나눔온도는 103.2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부를 이어오던 정기기부자들이 기부를 중단하고 기업들이 기부를 줄이는 등 목표금액 달성에 대한 우려가 컸다. 그러나 도민 개개인의 정성이 모이면서 캠페인 종료 2주를 남기고 목표치를 넘어섰다. 모금된 성금은 2023년 한해 도내 곳곳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단체 등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곳으로 전액 지원이 된다. 김동수 전북모금회장은 “도내 곳곳에서 모아주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모여 25년 연속 나눔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며 “나눔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마음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전주시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 “코 고는 소리 시끄럽다” 동료 흉기 살해한 20대男

    “코 고는 소리 시끄럽다” 동료 흉기 살해한 20대男

    코를 시끄럽게 곤다는 이유로 동료 직원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함께 일하던 물류센터 직원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24)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 49분 광주 광산구 평동 한 물류센터 휴게실에서 40대 남성 직원 B씨와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휴게실에서 잠을 자던 도중, B씨가 코를 크게 곤다는 이유로 깨워 다투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툼 도중 격분한 A씨는 물류센터 집하 상품이었던 흉기를 챙겨와 B씨에게 휘둘렀다. 계약직으로 1년여 기간 동안 함께 일해온 이들은 이렇다 할 친분은 없었던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으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자랑스러운 연맹기를 백두산 천지에 꽂는 그날을 기원한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자랑스러운 연맹기를 백두산 천지에 꽂는 그날을 기원한다”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1일 서울시 P.J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산악연맹의 계모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연맹의 발전을 기원하고 산악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담은 축사를 발표했다. 이날 문 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제대로 활동도 못 해서 참 섭섭하고 힘드셨을 텐데 각 산악회를 지켜주신 모든 산악인께 감사드린다”라며 2년 넘도록 제대로 개최하지 못했던 산악인들의 서러움을 달랬다. 또한 문 의원은 “현재 콩가루가 된 관광산업을 위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힘쓰고 있으며, 특히 관광산업 대부활이라는 구호 아래 특별위원회가 설립돼 함께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악활동은 생활체육과 관광산업 양측에 걸친 복합 산업이므로 당연히 발전시켜야 할 대상이다”라며 산악회 발전의 의지를 밝혔다.이어 문 의원은 “지금 서울 을지로3가에 서 있는 자랑스러운 연맹기를 먼 훗날 평양 모란봉은 물론, 백두산 천지에 꽂는 그날을 기원한다”라며 참석한 임원들과 산악인들의 건강을 기원함과 동시에 한반도가 수복되어 산악인들이 자유로이 우리 강산을 누비는 날이 오기를 기원했다. 축사를 마친 문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어감에 따라 젊은 층에서도 건강을 위해,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산악회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 또한 한반도의 70%는 산지이므로 이를 더욱 활성화해야 하며, 무엇보다 수월한 교통과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며 이에 대한 산업 부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본 연맹은 서울시체육회의 회원단체인 서울시산악연맹으로, 1965년 창립돼 57년이 넘도록 산악활동의 범시민 생활체육화에 앞장선 단체로, 현재는 석채언 회장을 필두로 하여 단순한 트래킹과 구별 산악회 활동 외에도 산악구조대 운영, 전문 산악인 육성을 위한 산악연수원과 한국등산학교를 운영하는 등, 국내 산악회의 발전 최전선에서 임하고 있다.
  • 변하지 않으면 잊혀진다… 글로벌 첨단들의 ‘디지털 적자생존’[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변하지 않으면 잊혀진다… 글로벌 첨단들의 ‘디지털 적자생존’[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지난 4일(현지시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위치한 ‘소니’ 전시장. 이날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소니는 일본의 완성차 회사 혼다와 합작한 전기차 회사 소니혼다모빌리티(SHM)의 첫 양산차량 브랜드 ‘아필라’(AFEELA)를 공개했다. 완성차 회사 ‘혼다’와 합작사를 설립한 소니는 이날 첫 전기차 프로토타입의 내부와 외부 모습을 처음으로 소개한 것이다. 야스히데 미즈노 소니혼다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는 무대에 올라 “운전자 경험에서 중요한 부분은 ‘느낌’이다. 차량 내에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SHM은 새 전기차 이름을 ‘느낌’(feel)을 강조하기 위해 아필라로 정했을 뿐 아니라 에픽게임즈 등 게임회사와도 제휴, 자동차가 아닌 ‘인포테인먼트 기기’(Infotainment device)로 자동차를 정의하길 원했다. 5일부터 개막한 실제 전시에서 소니 부스는 ‘아필라’를 보기 위한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때 세계를 평정하던 TV 및 전자회사 소니는 이렇게 ‘자동차’ 회사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소니는 이번 전시에서 아직 북미 시장에 판매(약 4.2% 점유율)하고 있는 TV 브랜드인 ‘브라비아’를 제외했다. 소니의 미래 라인업엔 ‘전자제품’이 더이상 없다는 뜻이다. 소니 부스에서 ‘아필라’를 안내하던 관계자에게 “왜 소니는 자동차를 만드는가”라고 물었다. 밀려드는 손님으로 정신없어 보이던 그는 “변화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그리고 몰려드는 다른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빠르게 자리를 옮겨갔다. 머리를 맞은 느낌이었다. 소니의 센서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강점을 결합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서라는 답을 기대했으나 현장의 안내 직원으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적응’이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대는 크게 변했고 소비자들의 취향도 변했으며 소니는 이 같은 큰 변화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이었다. 이날 발표된 소니의 야심 찬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에 비해 내부 분위기는 다소 ‘수비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혼다와 합작 법인을 만든 것도, 2022년 CES에서 공개한 시제품 ‘비전s’도 시대적 변화에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의 비즈니스 논리를 나타낸 것이었다. 적자생존은 영국의 철학자 허버트 스펜서가 19세기에 제시한 용어로, ‘환경에 적응하는 종(Species)만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종은 도태돼 사라지는 현상’을 뜻한다. 20세기 이후 강한 회사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신에 능한 회사가 살아남게 된다는 비즈니스 이론으로 적용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엔 ‘비즈니스의 룰’이 완전히 바뀌면서 이 같은 추세는 가속화됐다. 실제 소니는 더이상 전자 산업의 일류 기업이 아니다. 도전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선 ‘적응’이 우선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상기시킨 말이기도 했다. LG전자도 ‘적자생존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자동차 전장 사업을 기업의 제2의 핵심 사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LG는 5일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ife’s Good with Cars’란 주제로 가전의 자동차 내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자동차 모빌리티가 새로운 TV, 디스플레이의 무대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변신이었다. CES는 세계 최대 전자 및 기술 전시회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CES 2023은 향후 비즈니스의 미래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에 적응해야 하는지 보여 준 이벤트였다. 또 환경 변화에 적응하게 되면 이후 새로운 성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려 준 무대였다. 이 같은 기대 때문일까. 애초 10만명이 참관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11만 5000명이 참석했다. 지난 CES 2022 현장 참석자 4만 5000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고 참석자의 약 35%는 미국 외 1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왔다. CES를 주최한 게리 샤피로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 회장은 CES 2023을 마친 후 “쇼는 끝났다. 하지만 쇼에서 공개된 혁신은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우리 삶을 개선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의미 있는 방식으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CES가 치열한 ‘적자생존의 현장’임을 보여 준 또 다른 기업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일본의 ‘파나소닉’이었다. 삼성전자는 CES 2023에서 단순 제품 전시가 아니라 전시관을 지속가능성과 홈 시큐리티, 패밀리 케어,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워크 등으로 꾸몄다. 지난해(CES 2022)까지만 해도 ‘갤럭시 스마트폰’과 ‘비스포크’ 가전 위주로 전시했으나 올해는 삼성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문구를 가장 먼저, 크게 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전시를 두고 삼성다운 참신하고 놀라운 신제품을 기대했던 참관객들 사이에서는 “지루하다”, “볼 게 없었다”는 혹평도 나왔다. “실망했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CES 2023 전략을 뜯어보면 ‘변화해야 산다’는 적자생존의 진리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다. 실제 삼성전자는 4일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도 제품이나 서비스보다 ‘지속가능성’이 주요 제품인 것처럼 내세웠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소개하며 “혁신기술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DX부문은 2027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특정 ‘제품’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회사의 비전으로 내세운 이유는 미국의 MZ세대가 친환경 기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제품 경쟁력과 가격만으로는 ‘프리미엄’ 제품임을 주장할 수 없다. 제품이 친환경적이며 탄소중립에 부합해야 구매하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변화에 적응하는 모습을 CES 2023 전시에서 보여 준 것이다. 일본의 파나소닉도 ‘친환경’을 전시장 전면에 내세웠다. 파나소닉은 ‘그린 임팩트’(Green Impact) 전략을 강조하며 탄소배출 감소 제품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파나소닉도 넓은 전시장에 ‘나무’를 심어 놓고 그린 임팩트를 강조했다. 반면 CES 2023에 나온 하이센스, TCL과 같은 중국에 본사를 둔 기업들은 8K TV와 미니 LED TV 등을 집중 소개했다.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TV 등 인기를 끌 만한 제품도 선보였다. 하지만 중국의 제품 소개에서 어떻게 소비자에게 ‘가치’를 줄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는 느끼지 못했다. 5~6년 전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 및 소니가 내세웠던 전시를 그대로 중국 기업들이 이어 가 ‘과거형 CES’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번 CES에서 중국 기업이 퇴조한 듯한 인상을 준 것은 중국인과 중국 기업들의 ‘숫자’가 줄어든 것뿐 아니라 혁신의 방향이 2023년 이후 펼쳐질 ‘인류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더밀크 대표
  • 이도현, 송혜교 반려견 보자 뽀뽀♥

    이도현, 송혜교 반려견 보자 뽀뽀♥

    ‘더 글로리’ 출연 배우들이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측은 14일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한 사랑둥이 댕댕이들. 나 맘 먹었어. 오늘부터 내 꿈은 너네야”라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촬영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도현은 자신의 반려견 가을이를 촬영장에 데려와 심심해하는 가을이의 머리를 만지며 따뜻한 반려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송혜교 역시 ‘더 글로리’ 촬영장에 데려온 자신의 반려견 루비에게 ‘앉아’, ‘엎드려’, ‘기다려’를 훈련시키며 반려견을 자랑했고, 이도현은 루비에게 ‘손’, ‘입’, ‘코’, ‘빵’을 시켜보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루비는 송혜교의 훈련을 잘 따랐지만 이도현의 훈련에는 오류가 난 반응으로 보는 이들을 웃겼다. 이도현은 루비의 그 모습조차 귀여워하며 뽀뽀하는 시늉을 했다.
  • [고든 정의 TECH+] 1GHz에서 6GHz까지 23년 x86 프로세서의 발자취

    [고든 정의 TECH+] 1GHz에서 6GHz까지 23년 x86 프로세서의 발자취

    인텔은 최초로 6GHz의 벽을 돌파한 x86 CPU인 코어 i9 - 13900KS를 출시했습니다. 2000년 최초의 1GHz 프로세서가 등장한 지 23년 만의 기록입니다. 거의 사반세기의 시간 동안 x86 프로세서의 최고 클럭은 점점 높아졌지만, 사실 항상 한 방향으로만 흐른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지금에 도달했습니다.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CPU 시장은 클럭 경쟁으로 뜨거웠습니다. 인텔은 AMD나 사이릭스 같은 x86 호환칩과 차별화를 위해 펜티엄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내세워 승승장구했지만, 90년대 말 AMD가 만든 애슬론 프로세서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지금 같으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애슬론 프로세서는 빠르게 속도를 높여 경쟁자인 펜티엄 III를 여유 있게 따돌리면서 2000년 최초의 1GHz 프로세서라는 타이틀을 차지합니다.  기존의 펜티엄 III 아키텍처로는 애슬론을 따라잡기 어렵다는 판단이 서자 인텔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방향의 CPU 아키텍처를 설계합니다. 과거에는 같은 클럭이라도 연산 능력을 더 높이는 방향이었다면, 펜티엄 4에 적용된 넷버스트 아키텍처는 오히려 같은 클럭에서 펜티엄 III보다 느리지만 대신 클럭을 대폭 높일 수 있게 설계한 것입니다.  당시 CPU는 지금처럼 여러 개의 코어를 탑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코어 하나의 동작 클럭과 연산 능력에 큰 영향을 주는 L2 캐시 용량이 성능을 좌우했습니다. 소비자들 역시 높은 클럭을 선호한다는 점을 노린 마케팅 전략인 셈입니다.  초기 180nm 공정 윌라멧 펜티엄 4는 펜티엄 III 보다 느린 속도와 값비싼 램버스 메모리 때문에 외면 받았지만, 인텔은 재빨리 클럭을 높이고 더 저렴한 DDR 메모리를 받아들여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2001년 2GHz의 벽을 돌파한 펜티엄 4 프로세서는 2002년엔 3.06 GHz의 속도를 달성해 경쟁자인 AMD를 확실히 앞서게 됩니다.  130nm 공정 노스우드 펜티엄 4 3.06GHz는 최초로 3GHz를 돌파했다는 것 이외에도 한 개의 물리적 코어가 두 개의 논리 코어로 작동라는 하이퍼쓰레드 (HT) 기술을 탑재해 성능을 더 높였습니다. 지금은 일반적인 일이지만, 20년 전에는 상당한 기술적 혁신이었습니다.  하지만 펜티엄 4의 전성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2004년 등장한 프레스캇 기반의 펜티엄 4는 최신 90nm 공정 도입에도 불구하고 전력 소모와 발열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4GHz의 벽을 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심지어 인텔 최초의 4GHz 모델이 될 수도 있었던 펜티엄 4 HT 580 모델은 출시가 취소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이후 CPU 제조사들은 무리하게 클럭을 높이기보다 같은 낮은 클럭이라도 실제 성능을 높이고 코어 숫자를 2개, 4개로 늘려 성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합니다. 전력 소모와 발열을 생각하면 더 합리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4GHz CPU의 대중화는 2010년대 중반 이후에나 이뤄졌습니다.  한편 2010년대 초반 인텔에 밀려 열세였던 AMD는 이 상황을 뒤집기 위해 2011년 불도저 아키텍처 기반의 CPU를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반대로 AMD 쪽이 높은 클럭과 낮은 성능으로 굴욕을 겪습니다.  2011년 출시된 FX-8150 프로세서는 4.2GHz의 클럭에도 낮은 성능을 보여줬고 2013년에는 FX – 9590로 상용 x86 프로세서 처음으로 5GHz의 벽을 돌파했지만, 성능은 4GHz 아래인 인텔 프로세서보다 못하면서 전력 소모는 더 많아 시장에서 외면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비자들도 영리해졌고 이제 클럭만 보고 구매하던 시절은 지났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같은 아키텍처와 제조 공정이면 당연히 클럭이 높은 쪽이 성능이 높습니다. 따라서 제조사들은 조금씩 클럭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코어 숫자가 늘어나면서 모든 코어의 속도를 높이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은 수의 코어가 필요한 작업에서는 몇 개의 코어만 속도를 크게 높이고 많은 수의 코어가 필요한 작업에서는 모든 코어의 클럭을 적절히 조절합니다.  코어 i9 - 13900KS 역시 8개의 고성능 코어와 16개의 고효율 코어를 지니고 있는데, 24개 코어의 속도를 모두 6GHz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성능 (P) 코어 중 2개만 6GHz의 속도로 작동하는 것이지만, 다중 코어가 필요하지 않은 작업에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 기본 TDP를 150W로 높이고 최대 TDP는 320W까지 높였다는 점은 문제입니다. 일종의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해도 전력 소모나 발열이 꽤 부담스러운 물건이 된 것입니다.  반대로 말해 6GHz CPU의 대중화는 일반 사용자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전력 소모량과 발열량을 줄여야 가능합니다. 당장에는 무리지만, 4GHz는 이제 기본이고 5GHz도 서서히 대중화되어가는 모습을 보면 6GHz CPU의 대중화 역시 언젠가 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 성남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폐회

    성남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폐회

    성남시의회가 폐회사를 이상으로 제278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성남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폐회사 전문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신상진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먼저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예산안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2023년도 예산안을 오늘에서야 의결하게 되어 의회를 대표해 시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의원님들의 의견이 서로 달라 신속한 예산안 처리가 이뤄지지 못했지만 협상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협치와 절충을 통해 오늘의 결과를 이뤄 주신데 대하여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복리증진과 민생 우선의 정신으로 결단을 해주신 신상진 시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의결된 예산은 우리시 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재원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맞춤 복지 실현 및 4차산업 육성과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이라는 목적에 맞게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신속한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성남시의회 의장으로서 이번 준예산 사태를 계기로 느낀 소회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지방의회가 명분과 가치를 찾기보다는 상대방이 악이기 때문에 나는 선하다는 중앙정치 현상을 답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상대방의 실패가 곧 나의 성공이 되는 우리 정치의 민낯을 아무런 비판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가치 기준에 대한 일관성보다는 진영에 대한 맹목적 추종이 더 중시되는 사회는 더 이상 발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절대 선 상대는 절대 악으로 간주하는 내로남불 문화를 내로남로(내가 해도 로맨스, 남이 해도 로맨스) 문화로 바꿔야 합니다.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로 바꿔야 합니다. 특히 민생과 직결되는 소임을 주권자로부터 위임받은 지방의회가 과학이 아닌 진영 논리에 매몰돼서는 안됩니다. 발전적 상생이 아닌 오직 이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승리만이 목표인 사회에서는 민주주의가 더 이상 숨쉴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것이 성남의 미래 발전과 시민 행복으로 직결되는지를 진영과 이념을 벗어나 냉철히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만이 살고 말 성남이 아니고 우리 미래세대가 영원히 살아가야 할 성남시이기 때문입니다. 집행부에도 당부드립니다. 어떤 정책을 기획하고 발표하기에 앞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소요예산 및 그 효과를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회적 협상 과정도 거쳐야 합니다. 시민 한분 한분이 사회협력의 일원이자 주권자이기 때문입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2023년 시작과 함께 단행한 의회의 조직개편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의장으로 당선되고 나서 제일 먼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하는데 업무의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입법 활동 등 현장 의정활동을 강화하고자 전문위원, 상임위 담당자, 정책지원관을 상임위원회 소속으로 배치하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도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오니 상임위원장들께서는 의원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하였으나 코로나 19가 발생된지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미·중 기술, 경제 패권 전쟁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영향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제 위기까지 겹쳐 어느 해보다 우울하고 추운 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성남시의회도 앞장 서야겠습니다. 또한, 우리 의회를 비롯한 집행부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생각해서 에너지 절약과 물자 절약 등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입니다. 토끼는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지며 장수를 의미하기도 하고 부부애와 화목한 가정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와 경제 위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한 해가 돼야겠습니다. 끝으로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고 늘 애정과 성원으로 격려해 주시는 성남시민 모두에게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태원, 3m 남짓 좁은 골목서 갑자기 빠른 속도로 떠밀려”

    “이태원, 3m 남짓 좁은 골목서 갑자기 빠른 속도로 떠밀려”

    “세계음식거리의 밀집 군중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사고 골목으로 떠밀려 내려오면서 사고 지점 앞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다발적으로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10시 15분쯤 3m 남짓 좁은 골목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특수본은 13일 “전도된 사람들로 인해 뒤편에서 따라오던 사람들이 순차적으로 넘어졌고 그 시점부터 이태원역 1번 출구 쪽으로 군중의 이동이 더욱 지체되면서 전도된 지점 뒤편으로 군중 밀집도가 점차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때 넘어진 사람들이 눌림과 끼임으로 인해 발생한 압력으로 사망 또는 부상을 입었다는 게 특수본 설명이다. 특수본에 자문 역할을 한 박준영 금오공대 교수는 피해자들이 평균 224∼560㎏·중(㎏f)의 힘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끼임은 최초 전도 지점부터 약 10m에 걸쳐 발생했으며, 사인은 ‘압착성 질식사’, ‘뇌부종(저산소성 뇌손상)’ 등으로 파악됐다.당일 오후 9시 이후 밀려드는 인파로 인해 T자형 삼거리 좌우로 밀집도가 높아져 ‘군중 유체화’도 발생했다. 사람들이 밀착한 나머지 자의에 의한 거동이 어려운 상태가 됐다는 것이다. 이후 정체와 풀림이 반복되다가 사고 발생 직전인 오후 10시 13분쯤 이 현상이 뚜렷해졌다고 했다. 특수본은 많은 인파가 몰린 이유로 이태원이라는 지역, 좁고 경사진 골목이란 장소적 특성, 코로나 행정명령 해제 등 시기적 요인 등 크게 3가지를 지목했다. 이태원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으로 이 일대에만 30여개국의 전통 음식을 파는 외국 음식점, 클럽과 라운지바, 노점상 등이 위치해 핼러윈 데이에는 많은 사람이 몰린다.특히 참사 발생 장소인 해밀톤호텔 서쪽 골목은 T자형 내리막경사인데다 이태원역 1번 출구 바로 옆에 있어 인파가 꾸준이 유입되는 곳이다. 해당 골목의 도로 폭은 평균 4m 내외이고, 사고 발생 현장의 도로 폭은 3.199m로 이 골목에서 가장 좁은 지점에 해당됐다. 최초 사고 현장인 A주점 일대는 경사도가 8.847~11.197도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며 실외 마스크 착용, 일정 인원 이상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등 여러 방역 조치가 해제된 것도 예년에 비해 인파가 몰린 한 원인으로 특수본은 지목했다. 특수본은 “희생자에 가해지는 압력이 똑같지 않고 형태도 다른데다 사람들의 움직임에 따라 압력이 ‘강해졌다, 약해졌다’ 했을 것으로 추정돼 골든타임을 일률적으로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 경북 1834명 신규 확진…사망 3명 늘어

    경북 1834명 신규 확진…사망 3명 늘어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천834명이 더 나왔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지역감염 1831명, 해외유입 3명이 늘어 총 135만 7083명이다. 최근 1주일간 경북 일일 평균 확진자는 2411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1994명이다.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2.1%다.
  • ‘시끄럽게 코 곤다’ 다투다 흉기로 동료 살해한 20대 긴급체포

    ‘시끄럽게 코 곤다’ 다투다 흉기로 동료 살해한 20대 긴급체포

    새벽 휴식 시간에 시끄럽게 코를 곤다며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물류센터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3일 살인 혐의로 A(2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8분쯤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내 한 물류센터 휴게실에서 동료인 4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그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사건 발생 직전 물류센터 건물 안 휴게실에서 잠을 자다가 B씨가 시끄럽게 코를 곤다는 이유로 그와 다툼을 벌였다. 이후 물류센터 유통 상품인 흉기를 챙겨와 B씨를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해당 물류센터에서 계약직 직원으로 일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국제 및 국내 유명 마라톤대회, 코로나19 뚫고 올해 정상 개최된다

    국제 및 국내 유명 마라톤대회, 코로나19 뚫고 올해 정상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수년간 열리지 못했던 국제 및 국내 유명 마라톤 대회들이 코로나를 뚫고 올해 정상 개최된다. 경북 경주시는 오는 4월 1일 경주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제30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경주시가 단독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 코스, 10㎞, 5㎞ 세 부문으로 구성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10일까지 경주벚꽃마라톤 공식 홈페이지(cherrymarathon.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하프코스·10㎞ 부문 4만원, 5㎞ 부문 2만 5000원이다. 참가자 인원은 선착순 1만 2000명(참가비 입금순)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스포츠와 관광 발전을 기원하는 많은 분의 염원으로 올해 새롭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주시도 같은 달 2일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를 4년 만에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가족·연인이 함께하는 5㎞와 10㎞,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풀·하프코스 등 모두 4개 부문과 단체전 풀코스 4인1조 릴레이 팀 대항전, 하프코스 7인1조 팀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운영사무국(02-2208-7242)을 통해 3월 13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코스 5만원, 하프코스 4만원, 10㎞ 3만원, 5㎞ 2만원 등이다. 사무국은 서울과 인천·대구·부산·대전·울산 등에서 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료 숙박체험 프로그램(선착순 350명)도 준비 중이다. 같은 날 대구에서는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엘리트선수와 마스터즈(동호인)이 동시 참가한다. 신천대로 및 달구벌대로 등에 마련된 엘리트 풀 마라톤 코스와 하프, 10㎞, 건강달리기 등 종목에 국내·외 엘리트 150명, 마스터즈 1만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 접수는 3월 10일까지. 앞서 성주군은 3월 5일 경북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2023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를 마련한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5㎞와 10㎞,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하프코스·30㎞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30㎞ 부문을 신설해 풀코스를 준비하고 있는 건각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2월 1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30㎞·하프코스는 3만 5000원, 10㎞ 3만원, 5㎞ 2만원 등이다. 이밖에 ‘제19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2월 26일),‘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4월 22일) 등이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열린다.
  • 우크라군 지원할 ‘자폭 드론’ 142기 샀다…비용은 얼마?

    우크라군 지원할 ‘자폭 드론’ 142기 샀다…비용은 얼마?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자폭 드론을 자국군에 지원하자며 크라우드 펀딩 하루 만에 모은 100억 원 이상이 100기가 넘는 드론 구매에 쓰였다.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치인 세르히 프리툴라는 이날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국군에 지원할 자폭 드론 142기를 마련했다고 밝히면서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미디언 배우 출신인 프리툴라는 지난해 10월 10일 ‘나 폼스투’(На помсту·복수를 위해)라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러시아군이 드론을 사용한 무차별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자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자는 취지였다. 당시 그는 “러시아는 우리를 위협하려 하지만 우리는 더욱 단결하고 있다. 사람들은 복수를 위해 돈을 기부했고 우리는 그 복수가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돈은 3억 5200만 흐리우냐(현재 약 120억 원)였다. 가장 많은 돈은 30㎏의 폭약을 싣고 800㎞까지 날아갈 수 있는 고성능 자폭 드론을 구매하는 데 쓰였다. 이 드론 50기를 구매하는 데 2억 흐리우냐(약 68억 원)가 들어갔다.또 우크라이나산 자폭 드론인 ‘램투’(RAM II)도 산 것으로 보인다. 3㎏의 폭약을 싣고 30㎞를 날아가는 드론의 제원이 구매 목록에 적혀 있었다. 1억 26만 6300흐리우냐(약 43억 원)가 이 드론 50기를 사는 데 쓰였다. 이밖에도 앞서 두 기종의 중간 정도 성능을 지닌 드론 42기를 구매하는 데 5116만 8600흐리우냐(약 17억 원)가 들어갔다. 이 기종은 폭약을 8㎏까지 싣고 비행거리는 최대 200㎞로 확인된다. 프리툴라는 또 잔여금 56만 5100흐리우냐로 발키리 드론을 구매하는 데 사용해 자국 포병이 적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러시아는 지난해 9월부터 이란제 자폭드론 ‘샤헤드-136’으로 우크라이나 군사거점과 발전소 등 기반시설, 민간 건물 등을 공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대공·공대공 미사일과 대공포, 휴대용 방공 미사일(MANPADS), 첨단 지대공미사일 '나삼스'(NASAMS) 등으로 드론을 격추해왔으나 아직 포괄적인 방어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 샤헤드 드론이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 드는 무기라는 점도 방어 체계 마련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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