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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 마스코트 ‘건구스’ 무차별 가격 60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

    건국대 마스코트 ‘건구스’ 무차별 가격 60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

    서울 광진구 건국대 호수에 살며 재학생과 시민들에게 사랑받던 거위 ‘건구스’의 머리를 가격한 6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7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쯤 광진구 건국대 일감호에서 서식하는 거위 ‘건구스’의 머리를 여러 차례 손으로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거위와 장난하다 거위가 공격해 손으로 머리를 때렸다”고 진술했다. 동물자유연대가 전날 학대가 이뤄진 영상을 확인했을 때 거위 머리 부분에 출혈이 의심됐다. 하지만 경찰 수사팀과 동물자유연대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거위는 특별한 외상 없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물자유연대는 “거위들이 사람에 경계심이 크지 않아 곧잘 다가왔고, 남성은 그런 거위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식으로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100년 만의 파리올림픽… 100번째 金 주인공은

    100년 만의 파리올림픽… 100번째 金 주인공은

    100년 만에 돌아온 파리올림픽 개막이 17일 기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성화가 채화되어 프랑스 파리를 향해 봉송을 시작했다. 2024 파리올림픽이 오는 7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펼쳐진다. 33번째 하계올림픽이다. 축구, 럭비, 핸드볼, 양궁은 개막에 이틀 앞서 경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실제 대회 기간은 19일에 달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린 것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세 번째다. 한 도시에서 올림픽을 3차례 여는 것은 영국 런던(1908·1948·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직전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미뤄져 무관중으로 열렸기 때문에 파리올림픽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관중과 함께하는 하계올림픽이 된다. 대회 마스코트는 ‘자유의 모자’라는 의미의 ‘프리주’(Phryge)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시민군이 쓴 프리기아 모자를 형상화하며 자유·평등·박애를 상징하는 프랑스 삼색기를 곁들였다.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의 구호 아래 양성평등과 포용을 강조하는 이번 대회는 1만 명이 넘는 참가 선수의 남녀 성비가 사상 처음으로 50대50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2개 종목에서 32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브레이킹이 정식 종목이 됐다.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이던 야구·소프트볼과 가라테는 제외됐다. 하계올림픽마다 ‘금메달 10개 이상-종합 10위 진입’(10-10)을 목표로 내세웠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선 기대치를 낮췄다. 3년 전 도쿄에서 한국은 금메달 6개로 종합 16위에 그쳤다. 현재 대한체육회는 양궁, 펜싱, 태권도, 배드민턴, 사격, 수영에서 금메달 5~6개를 따낼 것으로 보고 있다. 확실하게 금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은 양궁과 펜싱이다. 역대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96개(은91·동100)를 따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00번째 금메달을 따낼 전망이다. 또 1980년대 이래 사상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는 한국 선수가 200명을 밑돌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170~180명 수준을 예상한다. 단체 구기 종목 상당수가 부진을 거듭하며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영향이 크다. 현재 여자 핸드볼만 티켓을 확보했다. 남자 축구가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도전 중이다. 북한이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러시아를 지원한 벨라루스 선수들은 자국 국가나 국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개인 중립 자격으로만 출전할 수 있다.
  • “더 성장하겠다” 박지현·박지수, 세계 진출 선언

    “더 성장하겠다” 박지현·박지수, 세계 진출 선언

    한국 여자농구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외국 선수를 제치고 레이업 한 뒤 포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국내에서 더이상 이룰 것이 없는 박지현(왼쪽·24)과 박지수(오른쪽·26·청주 KB)가 입을 모아 “더 성장하겠다”며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박지현은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재작년부터 유럽 농구를 배우겠다는 꿈을 조금씩 키웠다. 더 큰 무대로 진출해서 성장하고 싶다. 힘들겠지만 안주하고 싶지 않았다”며 “영어는 시즌 중에 혼자 공부하다가 지금은 학원에서 배우고 있다. 에이전트와 이적할 구단을 찾는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전날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지현을 임의해지 신분으로 공시했다. 사유는 ‘해외리그 진출 도전’이다. 임의해지 선수인 박지현은 공시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원소속팀(아산 우리은행)으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유럽 진출에 실패해도 다음 시즌에 한국에서 뛸 수 없다. 박지현이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2019년 프로로 데뷔한 박지현은 우리은행의 핵심 자원으로 2023~ 24시즌 리그 2연패를 차지했다. 투혼을 발휘한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보였던 KB까지 제압했다. 정규시즌 팀 내 평균 득점(17.25점)과 도움(3.9개) 2위, 리바운드 1위(9.3개)에 오른 박지현은 가로채기상(1.9개)과 베스트 5를 수상하며 리그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박지현의 시선은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날(14일) 박지현, 위성우 감독과 면담했다. 해외에서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온 바 없어 선수 입장을 모르고 있었다”며 “유럽 쪽으로 타진하고 있다. 선수 의지가 강해 구단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 한국 여자농구의 역사가 된 박지수도 도약을 다짐했다. 공황 장애를 이겨 내고 코트에 복귀한 박지수는 지난 4일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득점상, 리바운드상, 블록상 등 트로피 8개를 휩쓸었다. 자신이 기록한 7관왕을 넘어 여자농구 최초 8관왕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2018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했던 박지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국내 활동에 집중했다. 이제 한층 성숙해진 기량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재도전한다. 박지수는 “WNBA가 아니어도 해외리그에서 뛰고 싶다. 냉정하게 보면 외국 선수들과 비교해서 성장 속도가 더디다”며 “더 큰 선수가 돼서 국가대표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 “돈 있는데 왜 아껴?…용돈은 월 2800만원”

    “돈 있는데 왜 아껴?…용돈은 월 2800만원”

    중국 TV 진행자의 14세 외동딸 안젤라 왕실링이 1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영국에서 학교를 다니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는 유명 방송인 리 샹(48)의 딸 안젤라 왕실링(14)이 논란의 주인공이다. 최근 리 샹은 소셜미디어(SNS)에 ‘휴가 중’이란 제목으로 딸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딸 역시 SNS 계정에 “엄마가 런던에 있어 매일 기분이 좋다”며 비슷한 사진을 올렸다. 특히 네티즌은 그가 입은 고가의 옷을 주목했다. 사진 속 딸이 입은 보라색 격자 무늬 코트의 가격은 3500달러(485만원), 스커트는 2000달러(277만원), 파란색 핸드백은 1800달러(249만원)였다.또 다른 사진 속 윈드브레이커 코트 가격은 2200달러(304만원), 팔찌 5500달러(761만원)였다. 딸이 착용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의 헤어핀도 450달러(62만원)였다. 리 샹은 부동산·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기 전인 방송으로 2000년대 초반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인물이다. 그는 현재 사업과 함께 중국의 유명 TV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리 샹은 지난해 ‘소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딸에게 값비싼 옷과 가방을 사주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돈이 부족하지 않다. 왜 검소하게 살아야 하지? 딸이 좋아한다면 나는 그것을 살 것이다. 돈을 아낄 필요가 없다”고 했다. 현재 그는 딸에게 매달 15만 위안(약 2800만원)의 용돈을 준다. 중국 현지 네티즌은 이들 가족에 대헤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은 “굳이 SNS에 자랑해야하나”, “일하기 싫어진다”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가장 부러운 여자”, “돈이 부족하지 않은데 굳이”, “자기가 자기 돈 쓰겠다는데”등 반대 의견을 냈다. 한편 중국에서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는 젊은이들이 지난달 기준 약 1600만명에 달한다. 전체 16~25세 인구가 1억 500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10.6%에 해당하는 규모다.
  • “안주하고 싶지 않다”…한국에서 다 이룬 박지현·박지수, 세계 무대 도전

    “안주하고 싶지 않다”…한국에서 다 이룬 박지현·박지수, 세계 무대 도전

    한국 여자농구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외국 선수를 제치고 레이업 한 뒤 포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국내에서 더 이상 이룰 것이 없는 박지현(24)과 박지수(26·청주 KB)가 입을 모아 “더 성장하겠다”며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박지현은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재작년부터 유럽 농구를 배우겠다는 꿈을 조금씩 키웠다. 더 큰 무대로 진출해서 성장하고 싶다. 힘들겠지만 안주하고 싶지 않았다”며 “영어는 시즌 중에 혼자 공부하다가 지금은 학원에서 배우고 있다. 에이전트와 이적할 구단을 찾는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전날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지현을 임의해지 신분으로 공시했다. 사유는 ‘해외리그 진출 도전’이다. 임의해지 선수인 박지현은 공시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원소속팀(아산 우리은행)으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유럽 진출에 실패해도 다음 시즌 한국에서 뛸 수 없다. 박지현이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2019년 프로 데뷔한 박지현은 지난해 우리은행의 핵심 자원으로 통합 우승을 달성한 뒤 2023~24시즌 리그 2연패를 차지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투혼을 발휘한 우리은행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보였던 KB까지 제압했다. 정규시즌 팀 내 득점(17.25점)과 도움 2위(3.9개), 리바운드 1위(9.3개)에 오른 박지현은 가로채기상(1.9개)과 베스트 5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올스타 팬 투표 1위도 박지현의 차지였다.박지현의 시선은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날 “전날(14일) 박지현, 위성우 감독과 면담했다. 해외리그에서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온 바 없어 선수 입장을 모르고 있었다”며 “유럽 쪽으로 타진하고 있다. 선수 의지가 강해 구단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 한국 여자농구의 역사가 된 박지수도 도약을 다짐했다. 공황 장애를 이겨내고 코트에 복귀한 박지수는 압도적인 개인 기량으로 WKBL 최초 5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 4일 정규시즌 시상식에서도 MVP를 비롯해 득점상, 리바운드상, 블록상 등 트로피 8개를 휩쓸었다. 자신이 기록한 7관왕(2020~21, 2021~22)을 넘어 여자농구 최초 8관왕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2018년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했으나 경쟁에서 밀린 박지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국내 활동에 집중했다. 이제 한층 성숙해진 기량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다시 도전한다. 박지수는 8관왕을 차지하고 “WNBA가 아니어도 해외리그에서 뛰고 싶다. 냉정하게 보면 외국 선수들과 비교해서 성장 속도가 더디다”며 “더 큰 선수가 돼서 국가대표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욕심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치치피스, 몬테카를로스만 3번째 우승컵 ‘번쩍’

    치치피스, 몬테카를로스만 3번째 우승컵 ‘번쩍’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5·그리스)가 몬테카를로 우승컵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클레이코트에서의 강한 면모를 다시 보여줬다. 치치파스는 14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캐스퍼 루드(25·노르웨이)를 세트 스코어 2-0(6-1 6-4로)으로 제압, 우승했다. 치치파스의 이번 시즌 첫 우승컵이다. 치치파스는 루드의 서브권으로 시작한 1세트 첫 게임을 내줬지만 내리 6게임을 연달아 잡아내며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다. 3번의 브레이크 위기가 있었던 4번째 게임을 듀스 끝에 지켰던 것이 결정적이었다. 2세트는 치열했다. 치치파스가 5-4로 앞선 10번째 게임에서 경기가 끝났다. 루드의 서브권이었지만 치치파스가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30-30에서 루드의 포핸드가 라인을 벗어나며 챔피언십 포인트를 맞은 치치파스는 포핸드로 경기를 끝냈다. 치치파스는 우승이 확정되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코트에 드러누워 기쁨을 만끽했다.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 우승했던 치치파스는 대회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치치파스는 몬테카를로에서 11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라파엘 나달(37)에 이어 최다 우승 2위다. 치치파스는 우승 직후 “지난 두 차례의 우승과 비교한다면, 이번 우승이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내 테니스가 발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 승리 후에도 배울 것이 많다”고 했다.
  • KBA 3x3 농구 코리아투어 서울대회, 최다 참가팀 기록하며 성료

    KBA 3x3 농구 코리아투어 서울대회, 최다 참가팀 기록하며 성료

    서울신문사 앞 광장 서울마당 특설코트에서 지난 13~14일 이틀간 ‘2024 KBA 3x3 코리아투어 서울대회’가 열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서울특별시농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2024 KBA 3x3 코리아투어 서울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신문사, 아이에스동서, 프로스펙스, 몰텐, 포카리스웨트 등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남자오픈부, 여자오픈부, 코리아리그 남자부 등 총 6개 종별에 73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다팀 참가 기록을 세웠다.
  • “수영 멈췄다가 발로 뒷사람 차면 과실”[법정 에스코트]

    “수영 멈췄다가 발로 뒷사람 차면 과실”[법정 에스코트]

    2019년 어느 주말 서울 동대문구의 한 스포츠센터 수영장 초급 레인에서 수영하던 A씨는 뒤따라오던 다른 수강생 B씨의 왼쪽 가슴을 발로 한 대 차고 말았습니다. 수영 초보였던 A씨는 앞서가던 수강생이 벽에 붙어 멈춰 선 것을 확인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잠시 멈춰 섰습니다. B씨는 그런 A씨를 피해 추월하려고 계속 수영을 했는데 이를 보지 못한 A씨가 다시 출발하려 발을 올린 순간 사고가 벌어진 것입니다. B씨는 갈비뼈 근처에 타박상을 입고 한의원에서 통증 치료를 받았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B씨보다 앞서 수영하고 있던 내게 후방까지 살펴야 할 주의 의무는 없다”며 “B씨의 통상적이지 않은 추월 방식까지 감안하면서 수영할 의무 또한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던 점을 들어 상해를 입힌 것으로 볼 수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심리한 서울북부지법 홍주현 판사는 A씨의 형사책임(과실치상 혐의)을 인정하며 벌금 3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다른 선수와 신체 접촉을 할 수밖에 없는 축구나 농구 등과는 수영의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재판부는 “수영은 같은 레인에 있는 다른 사람을 피해 수영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스포츠여서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이 부상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벽면에 붙어 쉬던 다른 사람이 있었더라도 이를 피해서 수영하지 않고 멈춰 선 것은 그 자체로 안전 주의 의무 위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스포츠 특성상 당연히 예상되는 정도의 경미한 규칙 위반으로 다친 것이라면 주의 의무 위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A씨가 레인 한가운데에 멈췄다가 갑자기 다시 수영을 시작한 것은 B씨로선 쉽게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과실이 맞다”고 봤습니다. 아울러 가슴을 다친 B씨가 흉부외과 등에서 치료를 받진 않았더라도 신체가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고 할 수 없는 만큼 과실치상죄에 규정된 ‘상해’에 해당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수영 중 뒷사람 발로 차 벌금...법원 “다른 사람 피할 것 전제하는 스포츠, 책임 있어”[법정 에스코트]

    수영 중 뒷사람 발로 차 벌금...법원 “다른 사람 피할 것 전제하는 스포츠, 책임 있어”[법정 에스코트]

    초급 레인 수영 중 흉부 타박상...벌금 30만원법원 “멈춰선 것, 주의 의무 위반” 주요 인물이나 중대 범죄 사건에 가려진 ‘생활 밀착형’ 판결을 소개하는 코너 ‘법정 에스코트’입니다. 혼자서는 다가가기 어려운 법정으로 안전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법률 지식은 물론 갈등 해소 과정을 생생하게 전합니다.지난 2019년 어느 주말 서울 동대문구의 한 스포츠센터 수영장 초급 레인에서 수영하던 A씨는 뒤따라 오던 다른 수강생 B씨의 왼쪽 가슴을 발로 한 대 차고 말았습니다. 수영 초보였던 A씨는 앞서 가던 수강생이 벽에 붙어 멈춰 선 것을 확인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잠시 멈춰섰습니다. B씨는 그런 A씨를 피해 추월하려고 계속 수영을 했는데, 이를 보지 못한 A씨가 다시 출발하려 발을 올린 순간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B씨는 갈비뼈 근처에 타박상을 입고 한의원에서 통증 치료를 받았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B씨보다 앞서 수영하고 있던 내가 후방까지 살펴야 할 주의 의무가 없다”며 “B씨의 통상적이지 않은 추월 방식까지 감안하면서 수영할 의무 또한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던 점을 들어 상해를 입혔다고 볼 수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심리한 서울북부지법 홍주현 판사는 A씨의 형사책임(과실치상 혐의)을 인정하며 벌금 3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다른 선수와 신체 접촉을 할 수밖에 없는 축구나 농구 등과 수영은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재판부는 “수영은 같은 레일에 있는 다른 사람을 피해 수영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스포츠여서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벽면에 붙어 쉬던 다른 사람이 있었더라도 이를 피해서 수영하지 않고 멈춰 선 것은 그 자체로 안전 주의 의무 위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스포츠 특성상 당연히 예상되는 정도의 경미한 규칙 위반으로 다친 것이라면 주의 의무 위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A씨가 레인 한가운데에 멈췄다가 갑자기 다시 수영을 시작한 것은 B씨로선 쉽게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과실이 맞다”고 봤습니다. 아울러 가슴을 다친 B씨가 흉부외과 등에서 치료를 받진 않았더라도 신체가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고 할 수 없는 만큼, 과실치상죄에 규정된 ‘상해’에 해당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성평등’ 위해 여경 단화 굽 높이 규정 삭제한다던 경찰…실제론 더 높은 하이힐 구매[취중생]

    ‘성평등’ 위해 여경 단화 굽 높이 규정 삭제한다던 경찰…실제론 더 높은 하이힐 구매[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경찰 마스코트 ‘포순이’는 1999년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엔 치마를 입고 여성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치마와 여성화 등 포순이의 복장이 성별 고정관념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지금은 포순이도 ‘포돌이’와 같은 옷차림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여경들은 편안한 단화를 신고 일하지만, 각종 행사에서 여경들은 여전히 높은 굽의 구두(하이힐)를 신습니다. 경찰은 2017년 9월 성별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 복제에 관한 규칙’에서 여성 경찰의 단화 굽 높이 규정을 삭제했지만, 실제로 장비를 구매할 때 참고하는 규격서에는 하이힐의 굽 높이가 낮아진 적은 없습니다. 과거 복제규칙 4.5~5.5㎝…발주 규격은 5.8~6.2㎝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지난달 26일 ‘경찰 하이힐’ 1190개를 입찰에 부쳤습니다. 내년에 입교할 신임 여경이 신을 785개, 현재 근무 중인 경찰들이 구매 포인트로 살 수 있는 희망 품목용 하이힐 405개를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입찰 공고에는 구두의 뒷굽 높이는 5.8~6.2㎝여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경찰이 이미 7년 전 여경의 구두 굽 높이 규정을 없앴지만, 오히려 지금의 구두는 7년 전 구두보다 굽이 2㎝나 높아졌습니다. 2017년 9월 초까지 여경의 구두 뒷굽 높이는 4.5~5.5㎝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더 불편한 구두를 신게 되는 것입니다. 경찰이 실제로 장비를 구매할 때 참고하는 규격서에는 하이힐 뒷굽 기준이 여전히 6㎝±2㎜로 규정돼 있습니다.‘성별 고정관념 개선하겠다’며 기준 삭제…규격서 개선 안해 여경이 신는 구두의 굽 높이 기준을 없앤 건 여성가족부가 2018년 공개한 ‘2017년 성별영향분석 평가’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한 주요 사례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여경들이 하이힐을 착용하는 경우가 드물긴 하지만, 복제 규정을 개선하려는 경찰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입니다. 경찰청도 행정안전부령인 ‘경찰복제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입법예고하면서 “뒷굽 높이 규정 등 불필요한 규정을 개선했다. 여경 단화에 굽의 높이를 규정한 건 성별 고정관념에 의한 것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2021년 만들어진 현행 하이힐 규격서뿐만 아니라 2017년 6월에 개정한 규격서에서도 뒷굽 높이를 6㎝±2㎜로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굽 높이 기준이 더 높아진 것에 대해선 “하이힐은 근무할 때 등 꼭 신어야 하는 신발이 아니다. 키가 더 커 보이는 걸 선호하는 미학적 취향 등 현장의 요구 사항이 고려된 것으로 추측된다”며 “업체들이 통상적으로 쓰는 부자재에 맞춰 규격서를 정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19년부터 규격서에서 (근무복에 착용하는 낮은 굽의) 단화와 (행사 등에 신는)하이힐을 구분해 명칭도 다르게 쓰고 있다”며 “이는 여경이 단화를 신는 걸 기본으로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 권양숙 여사 투표 “투표 많이 참여하길” 밝은 표정

    권양숙 여사 투표 “투표 많이 참여하길” 밝은 표정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투표했다. 권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주민등록지인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인근 한빛도서관 다목적홀에 마련된 제7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짙은 카키색 봄코트에 회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바지와 운동화를 신은 권 여사는 투표장에 도착해 주민들과 선거사무원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친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권 여사는 “특별한 소감은 없고 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총선에서 사위인 곽상언 후보가 서울 종로에 출마한 데 대해서는 “아이고,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권 여사는 건강 상태와 운동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시골에서 잘 지내고 있다”면서 “시골 자체가 운동하는 곳이다. 편안하게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미소를 지으며 인사한 뒤 봉하마을 자택으로 돌아갔다. 권 여사는 김해로 귀향한 뒤 매 선거에서 본 투표일에 투표를 해왔다.
  • “흥분 상태 진정시켜야”…‘한희원과 충돌’ 모비스 알루마, 제재금 100만원

    “흥분 상태 진정시켜야”…‘한희원과 충돌’ 모비스 알루마, 제재금 100만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경기 도중 수원 kt 한희원의 얼굴에 머리를 갖다 댄 케베 알루마(울산 현대모비스)가 제재금 1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9일 제29기 10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알루마가 스포츠 정신을 위배하는 반칙을 범했다”며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지난 7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쿼터 발생한 신경전에 대한 벌금이다. 당시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대립했다. 알루마와 최진수가 kt 주포 패리스 배스를 막기 위해 강하게 몸으로 부딪쳤다. 2쿼터 시작 직후 최진수가 공격하던 배스와 팔이 엉킨 뒤 서로 밀치면서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했다.재정위원회에서 다룬 사건은 3쿼터 1분이 지난 시점에 발생했다.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드리블 돌파하다 하윤기에게 밀려 넘어졌는데 옥존을 일으키기 위해 엔드 라인으로 접근한 알루마가 한희원과 맞닥뜨렸다. 이후 알루마가 머리를 숙여 한희원의 얼굴에 접촉했고 한희원은 코트에 누워 얼굴을 감싸 쥐었다. 비디오 판독 끝에 비신사적인 반칙(U파울)이 선언됐다. 3쿼터 종료 25초를 남긴 상황에서는 게이지 프림이 속공 패스하는 허훈을 막다가 또 U파울을 범했다. 그런데도 현대모비스는 알루마가 마지막 쿼터에 13점을 몰아치며 79-77로 승리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프림(25), 알루마(26) 모두 어린 선수다. 두 명 다 흥분 상태인 경향이 있는데 더 세게 당부해서 진정시켜야 한다”면서 “에너지가 좋아서 그래도 이기면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팀 내 최다 22점을 넣은 알루마도 “한희원이 먼저 다가와서 머리로 박았다. 몸싸움이 거칠었는데 꼭 승리하고 싶었다”며 “배스와 경기하면 트래시 토크도 많고 승리욕도 생긴다. 좀 더 강하게 부딪혔다. 또 숨 쉴 틈을 안 주면서 힘을 많이 빼려고 했다. 최진수가 영어를 잘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조명계의 뒷마당 미술 산책] 뭉크의 ‘절규’

    [조명계의 뒷마당 미술 산책] 뭉크의 ‘절규’

    뭉크의 ‘절규’가 곧 서울에 온다. 1892~1893년은 뭉크가 작품 구성 주제를 대중에 전달하고자 노력했던 중요한 해다. 이 모티브는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1892년 1월 22일자 뭉크의 일기에는 ‘절규’에 대한 영감이 나온다. “나는 두 명의 친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나는 한 줄기 우울한 기분을 느꼈다. 갑자기 하늘이 피투성이가 됐다. 나는 걸음을 멈추고 난간에 기댔는데, 피곤해서 죽을 지경이었다. 파란색의 검은 피오르와 도시 위로 불타는 하늘이 피처럼 드리워져 있고, 친구들은 계속하여 불안감에 떨면서 서 있었다. 나는 자연을 통해 무한한 비명을 느꼈다.” 그동안 많은 비평가가 다양한 해석을 시도했지만 사실 팩트는 다음과 같다. (1)자연적으로 거칠어진 하늘의 색에 대해 혹자들은 인도네시아 크라카토아 폭발로 인한 화산 먼지 때문일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폭발은 1883년에 일어났으므로 이는 억지다. (2)작품 속 인물은 실제로 비명을 지르지 않고 있다. 이 작품의 원래 이름은 ‘자연의 비명’(The Scream of Nature)을 의미했다. ‘절규’의 석판화에는 색칠된 작품과 달리 “자연 속에서 큰 비명을 느꼈다”고 쓰여진 뭉크의 비문이 새겨져 있다. 뭉크는 비명을 지르는 자연의 감각을 느낀 것이다. 자연이 지르는 비명 소리에 귀를 막고 있는 사람인 것이다. (3)뭉크는 코트다쥐르를 여행했는데 이후 석양의 기억들을 그리길 원했다. 피 같은 붉은색으로 석양이 얼마나 아프며 얼마나 그에게 불안을 주었는가를 나타냈다. 하늘의 물결치는 S커브의 모습 그리고 벗겨진 머리와 열린 입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없애 버렸다. 이 해석이 많이 이해되는 작품 설명이다. (4)모나리자 이후 미술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작품이다. (5)현대에 들어서도 팝아트와 문화로도 만들어졌고 계속해서 시각문화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6)뭉크가 불행한 유소년기를 보낸 것은 맞다. 5세 때 어머니를 결핵으로, 9년 후엔 누이도 결핵으로 잃었다. 여동생과 아버지는 우울증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났다. 남동생도 서른 살에 사망했다. 뭉크 역시 병약해 질병이 늘 따라다녔으므로 살맛이 나지 않았을 듯하다. 이런 경험과 질병, 광기, 죽음의 형상들이 격렬한 색채로 표현됐다. ‘절규’는 미술사 최고의 하이라이트 작품이다. 조명계 전 소더비 아시아 부사장
  • 김연경, 여섯 번째 MVP 등극… “은퇴 미루고 한 번 더 정상 도전”

    김연경, 여섯 번째 MVP 등극… “은퇴 미루고 한 번 더 정상 도전”

    ‘배구 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은퇴 고민을 접고 정상에 한 번 더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8일 서울 서초구 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다음 시즌에도 코트에서 볼 수 있나’라는 질문에 “(은퇴를) 많이 고민했고, 구단과도 많이 이야기했다”며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답했다. 2년 연속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연경은 V리그 최다인 통산 여섯 번째 MVP로 뽑혔다. 김연경은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을 행해 ‘뒤끝’을 드러냈다. 앞서 김연경은 ‘베스트 7’ 선정 소감에서 “작년에 자유계약선수(FA)로 다른 팀에 가려고 했는데…, 감독이 약속해 줬지만 들어주지 못했다. 감독에게는 감사를 전하지는 못하겠다”라는 농담으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연경이 말한 ‘약속’은 통합 우승이지만 아본단자 감독 체제에서 흥국생명은 2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부에서는 OK금융그룹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34·등록명 레오)가 최다인 네 번째 MVP로 선정됐다. 아들 앙투안은 “아빠 대신 수상해 영광”이라며 “아빠가 시즌 내내 팀과 가족을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를 보았다”고 말했다. 레오는 리그 3위 팀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시킨 수훈갑이다. 선수로서 기회가 한 번뿐인 남녀부 신인상은 삼성화재 세터 이재현과 한국도로공사 미들 블로커 김세빈에게 돌아갔다. 남자부 ‘베스트 7’은 공격수 레오,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요스바니, 미들 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과 신영석(한국전력), 세터 한태준(우리카드), 리베로 이가 료헤이(한국전력)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공격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칼텍스), 김연경과 지아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정관장),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과 최정민(IBK기업은행),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리베로 임명옥(하나국도로공사)이 선정됐다. 페어플레이상은 임동혁(대한항공)과 안예림(정관장)에게 돌아갔다. 4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과 구단 사상 13년 만의 통합우승을 일군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공공혁신심의관 장문선△정책기획관 정향우 ■행정안전부 ◇실장급 승진△안전예방정책실장 김용균 ◇국장급 승진△국제행정협력관 박영서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코트라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 종합행정지원센터장 김창희 ■해양수산부 ◇실장급 승진△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윤현수 ◇국장급 전보△대변인 정도현△해운물류국장 이시원 ◇국장급 승진△해사안전국장 최성용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승진△시장감시국장 김근성
  • 올림픽대로에 취객 내려 준 택시, 교통사고 낸 택시… 모두 유죄 [법정 에스코트]

    올림픽대로에 취객 내려 준 택시, 교통사고 낸 택시… 모두 유죄 [법정 에스코트]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019년 2월 17일 새벽 2시쯤 서울의 한 대학가 앞 먹자골목에서 승객 두 명을 태우고 올림픽대로로 들어섰습니다. 술에 취한 한 승객이 갑자기 구토를 했고 동승한 친구가 빨리 차를 세워달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안전지대에 잠시 정차한 후 승객들을 하차시켰습니다. 취한 승객의 친구는 A씨에게 “(뒤처리는)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그냥 가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약 7분간 이들과 함께 있으며 택시비와 세탁비용을 차례로 결제받았고, 이후 자리를 떠났습니다. 구토를 했던 승객은 도로를 따라 걷다가 다른 택시기사 B씨가 모는 차에 부딪혀 의식불명에 빠지고 사지가 마비되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승객들을 두고 온 A씨에게 유기치상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보행도로에 진입할 방법이 전혀 없는 자동차전용도로에 취객을 두고 간 점 등을 들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사고를 낸 B씨에게는 한겨울 야간에 보행자 진입이 불가능한 도로에 사람이 있을 것이라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에선 판결이 달라졌습니다. 먼저 A씨는 형량이 1년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책임이 크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승객의 하차 요청이 거듭되고 진지한 것이더라도 면책 사유가 되기 어렵다”며 “A씨가 승객에게 다시 탑승하라고 권유한 건 ‘위험한 장소’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B씨에게도 금고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형을 내렸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사람들이 춤을 추면서 걸어간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되는 등 다른 차량들은 피해자들을 피해서 운전했음에도 B씨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또 B씨가 제한속도인 시속 80㎞를 어기고 116㎞로 과속한 것 역시 사고의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알아서 하겠다”며 올림픽대로에 내린 취객...내려준 택시기사 징역형[법정 에스코트]

    “알아서 하겠다”며 올림픽대로에 내린 취객...내려준 택시기사 징역형[법정 에스코트]

    법원 “거듭 진지한 하차요청도 면책사유 안돼”내려준 기사, 교통사고 낸 기사 모두 유죄 주요 인물이나 중대 범죄 사건에 가려진 ‘생활 밀착형’ 판결을 소개하는 코너 ‘법정 에스코트’입니다. 혼자서는 다가가기 어려운 법정으로 안전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법률 지식은 물론 갈등 해소 과정을 생생하게 전합니다.택시기사 A씨는 지난 2019년 2월 17일 새벽 2시쯤 서울의 한 대학가 앞 먹자골목에서 승객 두 명을 태우고 올림픽대로로 들어섰습니다. 술에 취한 한 승객이 갑자기 구토를 했고 동승한 친구가 빨리 차를 세워달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안전지대에 잠시 정차한 후 승객들을 하차시켰습니다. 취한 승객의 친구는 A씨에게 “(뒤처리는)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그냥 가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약 7분간 이들과 함께 있으며 택시비와 세탁비용을 차례로 결제받았고, 이후 자리를 떠났습니다. 구토를 했던 승객은 도로를 따라 걷다가 다른 택시기사 B씨가 모는 차에 부딪혀 의식불명에 빠지고 사지가 마비되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승객들을 두고 내린 A씨에게 유기치상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보행도로에 진입할 방법이 전혀 없는 자동차전용도로에 취객을 두고 간 점 등을 들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사고를 낸 B씨에게는 한겨울 야간에 보행자 진입이 불가능한 도로에 사람이 있을 것이라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에선 판결이 달라졌습니다. 먼저 A씨는 형량이 1년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책임이 크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승객의 하차 요청이 거듭되고 진지한 것이더라도 면책 사유가 되기 어렵다”며 “A씨가 승객에게 다시 탑승하라고 권유한 건 ‘위험한 장소’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B씨에게도 금고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형을 내렸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사람들이 춤을 추면서 걸어간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되는 등 다른 차량들은 피해자들을 피해서 운전했음에도 B씨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또 B씨가 제한속도인 시속 80㎞를 어기고 116㎞로 과속한 것 역시 사고의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도심서 북한군 돌아다닌다”…오인 신고에 ‘경찰 출동’

    “도심서 북한군 돌아다닌다”…오인 신고에 ‘경찰 출동’

    도심서 북한 인민군 복장을 한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오인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7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50분쯤 광주 북구 한 거리에 북한 인민군 복장을 한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긴급 출동했으나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인민군으로 오해를 받은 행인 A씨는 짙은 곤색 계열의 코트와 가죽 재질의 벨트를 어깨에서 허리까지 사선으로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군이 겨울철 사용하는 털모자와 비슷한 형태의 모자까지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북한군이 입는 군복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으나 평범한 복장이 아니긴 했다”고 전했다.
  • 르브론, NBA 최초 현역 부자(父子) 될까…아들 브로니, 올해 신인 드래프트 참가

    르브론, NBA 최초 현역 부자(父子) 될까…아들 브로니, 올해 신인 드래프트 참가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아들이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나온다.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해 6월 열리는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브로니는 2004년생으로, 1984년생인 제임스가 20살에 얻은 첫아들이다. 제임스는 2남 1녀를 뒀다. 지난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 입학한 브로니는 같은 해 7월 연습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으나 5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키는 193㎝로 아버지(206㎝)보다 작은 브로니는 포워드인 아버지와 달리 가드를 맡고 있다. 수비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브로니는 이번 시즌 25경기에 나와 4.8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만약 브로니가 올해 드래프트에서 호명되면 2024~25시즌 아버지와 함께 코트에서 뛰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 제임스는 2022년 한 인터뷰에서 “나의 현역 마지막 시즌은 아들과 함께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제임스는 2023~24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부자가 대를 이어 NBA 선수가 된 경우는 있지만 부자가 동시에 NBA에서 뛴 적은 없다. 스테픈 커리 부자가 아버지의 은퇴와 아들의 NBA 입성 간격이 그나마 짧았다. 아버지 델 커리는 2002년 은퇴했고, 7년 뒤 아들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했다.
  • [외안대전]4조원대 호위함사업, K-방산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호주

    [외안대전]4조원대 호위함사업, K-방산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호주

    논란만 일으킨 채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애초에 대사 임명 자체가 무리수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만, 사퇴를 보면서 ‘불행 중 다행’이라며 남몰래 가슴을 쓸어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막대한 방산수주전이 걸려있는 방위산업계입니다. 호주는 지난 2월, 앞으로 10년간 111억호주달러에 이르는 국방비를 투입해 호위함, 전투함 등을 대대적으로 늘리는 전력증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10조원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방산업계의 눈길을 사로잡은 게 호위함 11척 도입사업입니다. 그리고 일본과 스페인도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수조원에 이르는 수주전은 말 그대로 전쟁이나 다름없다”면서 “사법리스크에 걸려 있는 이 대사가 방산 수주전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일본이나 스페인 관계자라면 당연히 이 대사 문제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을 것”이라면서 “애초에 ‘방산수출을 위해 이 대사를 임명한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가 안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호주가 밝힌 호위함 11척 사업은 선도함을 포함한 3척은 수주한 국가 업체에서 건조하고 나머지 8척은 호주 현지에서 기술지원을 받아 건조하는 형태입니다. 호주에서 관심을 갖는 우리 호위함은 대구급과 충남급이 꼽힙니다. 대구급 호위함은 길이 122m, 만재 배수량 3600톤급 신형 호위함입니다. 발사관 16개로 구성된 한국형수직발사체계에 해군 전투함 최초로 전기 추진기와 가스터빈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했습니다. 충남급 호위함은 길이 129m, 만재 배수량 4300톤급으로 대구급 호위함에 비해 700톤 늘어났다. 무엇보다도 360도 전방위 탐지·추적·대응이 가능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마스트에 탑재한 ‘미니 이지스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구급 호위함은 HD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건조했고, 충남급 호위함은 HD현대중공업과 SK오션플랜트, 한화오션이 건조하고 있습니다. 방산업계에선 한국이 가진 장점으로 가성비와 신속한 건조 능력을 꼽습니다. 같은 성능이라도 훨씬 저렴하게, 그것도 신속하게 설계와 건조까지 끝마칠 수 있는 능력은 폴란드에 K-1 전차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를 인도하면서 유감없이 발휘된 바 있습니다. 스페인과 일본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장점입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호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기술력(성능), 건조기간(공정관리), 건조비용”이라면서 “모두 K-방산에서 강점을 갖는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코트라는 최근 호주 방위산업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호주는 해상 전투력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 육상 및 항공·우주 부문과의 통합을 꾀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방위산업 부문에 협력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품질만 좋다면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해외 제품들도 조달 가능하다고 밝힌 바, 우리 기업들은 현지 방산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현지 제조역량을 활용하는 등의 현지화 전략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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