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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러티브 리포트] “아프리카 예술혼 담은 이 손, 한국에선 14시간 접시만 닦았다”

    [내러티브 리포트] “아프리카 예술혼 담은 이 손, 한국에선 14시간 접시만 닦았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예술흥행(E6) 비자를 발급받고 한국행을 선택한 외국인들이 인신매매, 성매매, 임금 체불, 폭력 등 인권침해 상황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그간 E6 비자 제도의 부작용이 꾸준히 거론돼 왔지만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관계 부처가 나서서 인권침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프리카 무용 예술가에서 불법 체류자로 전락한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에밀라(가명·35·여)와 가수 활동을 기대하고 입국했으나 유흥업소에서 일하다 필리핀으로 돌아간 마리아(가명·23·여)와의 심층 인터뷰를 내러티브 리포트(Narrative Report) 형태로 재구성했다. ■ 아프리카빌리지 무용수 에밀라 2002년 6월. 에밀라(당시 23·여)와 동료 무용수 10명은 지구 반대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는 ‘코레 뒤 쉬드’(프랑스어로 남한)’. 코트디부아르에서 이틀 동안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 낯선 땅 한국이었다. 그래도 에밀라는 두렵지 않았다. 코트디부아르의 ‘글라오지에티’ 전통예술극단 단원들은 이전에도 프랑스, 독일, 리비아 등으로 해외 순회공연을 하러 다녔다. 에밀라는 한국에서의 공연을 머릿속으로 그려 보며 기대에 차 있었다. 하지만 에밀라의 기대가 깨지는 데는 채 하루가 걸리지 않았다. 이들을 초청한 경기 남양주의 아프리카 예술 체험장인 ‘아프리카빌리지’ 관리자와 함께 도착한 곳은 수도나 화장실은커녕, 주변에 인적조차 드문 폐가였다. 집 안에는 곰팡내가 진동했다. 물을 사 먹거나 씻으려면 20분이나 걸어 나와야 했다. 현실은 점점 악몽으로 다가왔다. 한국에 오기 전 공연단은 하루 8시간씩 일하고 한 달에 200달러를 받기로 계약했다. 하지만 이들이 월 200달러의 급여조차 언감생심이란 걸 깨달았을 땐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이마저도 몸이 아파서 하루 쉬거나 청소를 안 하면 매번 5~15달러씩 공제됐다. 전화비로 1분에 3달러가 떼였다. 업주는 이것들을 한국어로 ‘흑인급여장부’라고 적힌 파일에 기록하고 관리했다. 무엇보다 그들을 힘들게 한 건 노예 취급을 받았다는 사실이었다. 예술가의 자존심은 처절하게 짓밟혔다. 에밀라와 동료 무용수들은 쉬는 날 없이 일해야 했지만 거역할 수 없었다. 하루 3~4회 공연이 끝난 뒤에도 식당 서빙과 요리, 청소, 호객, 제초작업까지 하루 14시간이 넘는 고역을 견뎌야 했다. 그들이 일한 곳은 이름은 박물관이지만, 업소 등록은 음식점으로 돼 있는 곳이었다. 에밀라와 동료 무용수들이 항의하면 업주는 ‘그러면 나가라’며 코웃음을 쳤다. 업주는 알고 있었다. 돈도, 비행기 표도 없고,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에밀라와 단원들이 목숨을 건 탈출을 하진 못할 것이란 걸. 4개월이 흐른 뒤 에밀라와 동료 무용수들은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의 도움을 받아 끔찍했던 아프리카빌리지를 탈출했다. 12년이 지난 지금 에밀라의 곁에는 동료 무용수였던 남편 바토(51)밖에 없다. 그들은 사업장을 탈출하는 동시에 E6 비자를 박탈당했고, 갈 곳을 잃었다. 단원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그사이 코트디부아르에는 내전이 발생했고, 에밀라는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됐다. 한국에 남기로 한 에밀라는 이듬해 난민 신청을 했다. 하지만 난민 신청은 11년이 지난 아직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때 유럽 순회공연을 다니는 예술가였던 에밀라와 바토는 결국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 가는 불법 체류자로 이 땅에 남아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가수 지망했던 필리핀인 마리아 2010년 12월, 필리핀 국적의 마리아(23·여)는 부푼 꿈을 안고 한국 땅을 밟았다. 필리핀을 강타한 ‘한류’ 열풍 속에서 가수의 꿈을 키운 마리아는 한국에서 “내 꿈에 날개를 달겠다”고 다짐했다. 돈을 벌겠다는 현실적인 목표도 있었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필리핀에서 지인 소개로 알게 된 현지 기획사 직원은 “한국에 가면 가수로 일하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며 마리아를 유혹했다. 간단한 오디션을 거친 마리아는 한국 기획사와 공연 계약을 체결한 뒤 예술흥행(E6) 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 들어왔다. 공항에서 만난 기획사 직원은 마리아를 대구의 노래방으로 데리고 갔다. 생전 처음 겪는 추위도 싫었지만, 한국 사람들의 시선은 더 견디기 어려웠다. 한 달 뒤 마리아는 부산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으로 옮겨졌다. 미국인이 좋아하는 용모에 영어를 할 줄 안다는 이유 때문. 생활은 더 비참했다. 업주가 허락하지 않으면 근무시간인 밤에는 물론, 낮에도 클럽을 벗어날 수 없었다. 하루 9시간씩 손님 옆에서 술을 따르고, 노래를 불러 받는 월급은 고작 40만원. 필리핀에서 마리아만 바라보는 5명의 식구들을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했다. 한 달에 2번씩 정기 휴무를 약속받았지만, 그마저도 지켜지지 않았다. 아파도 쉴 엄두를 내지 못했다. 아파서 일을 못할 때면 사장이 “하루 수당을 못 벌었으니 벌금으로 10만원을 내라”고 윽박질렀다. 다른 클럽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손님의 술 시중을 들고 접대하기 위해 마약을 먹는다고도 했다. 오랜만에 쉬는 날, 마리아는 아파트에 혼자 있기 싫어 자신이 일하는 클럽에 갔다. 손님과 동석해 술을 마셨고, 손님의 요청으로 무대에서 노래도 불렀다. 손님들이 준 팁을 세어 보니 20만원. 이를 본 사장은 득달같이 달려와 돈을 내놓으라고 했다. 휴무에 번 돈이라고 사정했지만, 사장은 벌컥 화를 냈다. “누가 일하게 해 줬는데 어디서 이렇게 거만하게 나와? 당장 나가.” 그날 밤 마리아는 도망쳤다. 갈 곳을 잃은 마리아는 한국에서 알게 된 친구의 소개로 이주 여성을 위한 쉼터에 머물렀다. 마리아의 사연을 들은 쉼터의 활동가들은 계약을 위반한 업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고 했다. 업주는 “한국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들었고 세금도 내야 하기 때문에 월급은 그 정도밖에 줄 수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후 1년 2개월의 지루한 소송이 이어졌고 법원은 마리아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마리아는 필리핀으로 되돌아가야 했다.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임시로 G1 비자(치료·소송 등을 이유로 3개월 이상 머물러야 할 때 내주는 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 머물렀지만 소송이 종료된 만큼 더 머물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2012년 6월, 마리아는 상처만 얻은 채 쓸쓸하게 한국을 떠났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앰비션’ 강찬용, ‘버프걸’ 맹솔지와 연애 중…페이스북 보니

    ‘앰비션’ 강찬용, ‘버프걸’ 맹솔지와 연애 중…페이스북 보니

    리그 오브 레전드(롤) 인기 프로게이머 ‘앰비션’ 강찬용(CJ 블레이즈)이 온게임넷 ‘버프걸’ 1기로 활동했던 맹솔지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강찬용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상태에 ‘맹솔지와 연애 중’이라고 표시해 교제 사실을 알렸다. 맹솔지 역시 ‘강찬용과 연애 중’인 상태로 연인 사이임을 숨기지 않았다. 두 명은 작년 5월 5일부터 사귄 것으로 알려졌다. 온게임넷 롤챔스 현장에서 통통 튀는 마스코트 같은 존재로 롤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맹솔지는 버프걸로 활동 당시 대학생이었지만 현재는 조텍 코리아에서 근무하며 각종 이벤트 대회 등으로 게임과의 접점을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강찬용과 맹솔지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은 주변 지인들은 모두 알 정도로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하지만 이번 페이스북 공개를 통해 모두가 알게 됐고 롤이 맺어준 공식 커플의 탄생에 팬들도 축하해 주는 분위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해진 ‘쾌락대본영’ 출연 중국행, 남다른 공항패션 눈길

    박해진 ‘쾌락대본영’ 출연 중국행, 남다른 공항패션 눈길

    박해진이 중국 인기 예능 ‘쾌락대본영’ 출연을 위해 중국으로 향했다. 지난 10일 오후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 박해진은 공항에 들어선 순간부터 남다른 공항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배우 박해진은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댄디한 모습과는 상반된 스타일로 공항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진한 색상의 청바지를 센스 있게 롤업해 입은 박해진은 카키색 롱코트를 걸쳐 우월한 기럭지를 뽐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파란색 비니를 매치해 이지룩을 완성시키며 공항을 런웨이로 만드는 모델 포스를 드러냈다. 박해진의 이번 출국은 중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 촬영을 위한 것으로 오늘(11일)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쾌락대본영 측은 세 번의 러브콜 끝에 출연을 결정한 박해진을 위해 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특히 박해진은 최소한의 경비 지원만 받고 ‘쾌락대본영’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박해진은 KBS 2TV 드라마 ‘소문난칠공주’로 이태란, 최정원과 함께 ‘쾌락대본영’에 출연했던 이후 두 번째 출연으로 제작진과의 의리를 지켜 최소한의 경비 지원만 받고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 이는 중국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로서 방송국 개런티만 받고 출연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배우 박해진의 철학이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쾌락대본영’은 오는 22일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해진은 4월 방송예정인 SBS 새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캐스팅 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 상대편 자폐 선수에 첫 골 패스 美고교농구 모두가 승리자였다

    상대편 자폐 선수에 첫 골 패스 美고교농구 모두가 승리자였다

    미국 고교농구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슛을 던지라고 패스를 내주는, 이상한 장면이 되풀이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지역신문 ‘포사이스 카운티 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의 고디네즈 고교에서 열린 트리니티 클래시컬 아카데미와 데저트 채플의 고교농구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 시작됐다. 75-52로 앞서 승부가 갈렸다고 판단한 트리니티 아카데미는 자폐증을 앓는 신입생 보 하월(오른쪽)을 코트에 내보냈다. 그는 시즌 10경기에 나와 한 점도 올리지 못한 상태였다. 하월은 다른 선수보다 키가 작아 정상적으론 득점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종료 49초 전 하월은 팀 동료의 패스를 받아 두 차례 슛을 던졌지만 공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 공격권이 넘어오자 데저트 채플 벤치는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다시 코트에 들어선 이 학교 3학년 태너 앨버레즈(왼쪽)는 공을 하월에게 건네 슛을 던지도록 했다. 두 차례 슛이 모두 실패하자 이번에는 골밑 가까운 지점으로 그를 데려가 세 번째 슛을 쏘도록 했다. 그리고 종료 19초 전 마침내 공이 그물을 가르자 하월은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환호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여유’ ‘엄살’ 출사표…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

    [프로농구] ‘여유’ ‘엄살’ 출사표…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의 정규리그 대장정 끝에 살아남은 프로농구 6개 팀의 꿈은 이제 하나다. 챔피언 자리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LG와 모비스, SK, 전자랜드, KT, 오리온스 6개 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창단 1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일구고 4강 PO로 직행한 LG의 김진 감독은 “단기전은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는 어린 선수 위주로 구성돼 있어 경험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실패해도 거침없이 도전하는 정신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위를 차지한 디펜딩챔피언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정규시즌 중에도 늘 PO에 대한 생각을 했다. 이미 준비는 끝났다.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됐으나 4강 PO에 직행해 여유가 생겼다. 선수들의 집중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SK-오리온스의 6강 PO 승리 팀과 맞붙는 유 감독은 어느 팀이 올라오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아무나 상관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문경은 SK 감독은 “3연승으로 6강 PO를 마무리하겠다”고 자신했다. 정규리그에서 오리온스에 6전 전승을 거둔 만큼 선수들이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문 감독은 또 “두 팀 다 장신 포워드라인이 강점이다. 비슷한 매치업이라면 경험이 많은 우리가 우세하다. 외국인을 비교했을 때 상대 리온 윌리엄스보다는 우리 코트니 심스가 높이와 공수 제공권에서 앞선다”고 분석했다. 반면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정규시즌에서 진 빚을 갚겠다. 한 경기는 져 줄 의향이 있다. 3승1패로 이기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6강 PO의 또 다른 매치업인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과 전창진 KT 감독은 둘 다 5차전까지 갈 것으로 예상했다. 유 감독은 “전 감독은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전태풍과 조성민의 앞선 라인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해야 한다. 우리는 분위기를 타야 좋은 농구를 할 수 있다”고 밑그림을 그렸다. 전 감독은 “전자랜드는 끈끈하고 열정적인 팀이라 우리 선수들이 배워야 한다. 기량이나 정신적인 부분 모두 우리보다 앞서 있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이현호(전자랜드)는 “KT와 대결할 때는 2분을 남겨놓고 10점을 앞서 있어도 불안한 느낌이 있다. 조성민이 언제 던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2년 전에도 조성민을 막지 못해 5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며 전의를 다졌다. 2011~12시즌 6강 PO에서 전자랜드와 KT는 5차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고 이는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농구판을 뒤흔들어 보겠다”고 호언장담했던 김종규(LG)는 “아직 부족하다. 그러나 PO에서 한번 더 기회가 남아 있다. 드래프트 당시의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프로농구 포스트시즌은 1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자랜드-KT의 6강 PO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오는 22일부터는 4강 PO(이상 5전3선승제), 다음 달 2일부터는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을 치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박해진, 스타일리시 공항패션으로 ‘시선 집중’

    박해진, 스타일리시 공항패션으로 ‘시선 집중’

    배우 박해진이 중국 인기 예능 ‘쾌락대본영’ 출연을 위해 중국으로 향했다. 지난 10일 오후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 박해진은 공항에 들어선 순간부터 남다른 공항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해진은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댄디한 모습과는 상반된 스타일로 공항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진한 색상의 청바지를 센스 있게 롤업해 입은 박해진은 카키색 롱코트를 걸쳐 우월한 기럭지를 뽐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파란색 비니를 매치해 이지룩을 완성시키며 공항을 런웨이로 만드는 ‘모델 포스’를 드러냈다. 박해진의 이번 출국은 중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 촬영을 위한 것으로 오늘(11일)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쾌락대본영’ 측은 세 번의 러브콜 끝에 출연을 결정한 박해진을 위해 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특히 박해진은 최소한의 경비 지원만 받고 ‘쾌락대본영’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박해진은 KBS 2TV 드라마 ‘소문난칠공주’로 이태란, 최정원과 함께 ‘쾌락대본영’에 출연했던 이후 두 번째 출연으로 제작진과의 의리를 지켜 최소한의 경비 지원만 받고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 이는 중국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로서 방송국 개런티만 받고 출연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배우 박해진의 철학이다. 더불어 의리로 맺어진 제작진과 만들 ‘쾌락대본영-박해진 특집’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공항이야 런웨이야? 공항을 런웨이로 만드는 남다른 조각 미모네!”, “박해진 막 입어도 모델 포스 대박!”, “박해진 쾌락대본영 녹화 잘 마치고 돌아오길!”, “제작진과의 의리 지키는 의리남이다! 와~ 멋져!”, “비니 패션을 저렇게 멋지게 소화하다니~ 역시 우월 비주얼~”, “쾌락대본영 기대하고 있어요~ 박해진 파이팅” 등 의견을 전했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쾌락대본영’은 오는 22일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해진은 4월 방송예정인 SBS 새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캐스팅 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민호 출국 패션, 트렌치코트 하나로 올킬

    이민호 출국 패션, 트렌치코트 하나로 올킬

    배우 이민호는 중국 온라인 마켓 ‘타오바오’ 광고 촬영을 위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항저우로 출국했다. 이민호는 트렌치코트에 라운딩 셔츠와 롤업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민호는 팬들의 편지와 작은 선물을 건네받거나 손인사를 하는 매너를 선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이민호, 피곤해보이는 얼굴

    [포토] 이민호, 피곤해보이는 얼굴

    배우 이민호는 중국 온라인 마켓 ‘타오바오’ 광고 촬영을 위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항저우로 출국했다. 이민호는 트렌치코트에 라운딩 셔츠와 롤업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민호는 팬들의 편지와 작은 선물을 건네받거나 손인사를 하는 매너를 선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민호 출국, ‘얼굴이 좀 부었죠’ 완벽 공항패션으로 커버

    이민호 출국, ‘얼굴이 좀 부었죠’ 완벽 공항패션으로 커버

    ‘이민호 공항패션’ 배우 이민호가 우월한 공항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7일 오전 이민호는 중국 온라인 마켓 ‘타오바오’ 광고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항저우로 출국했다. 출국을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이민호는 트렌치코트에 라운딩 셔츠와 롤업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이민호 출국 현장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민호는 팬들의 편지와 작은 선물을 건네받거나 손인사를 하는 매너를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이민호 공항패션, 런웨이가 따로 없네”, “이민호, 새벽이라 얼굴이 좀 부은 듯”, “이민호 공항패션, 정말 멋있다”, “이민호 출국, 나도 공항 갈 걸”, “이민호 공항패션, 센스가 보통이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이민호 공항패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커버스토리] ‘전기차 천국’ 네덜란드 vs 갈길 먼 대한민국

    [커버스토리] ‘전기차 천국’ 네덜란드 vs 갈길 먼 대한민국

    네덜란드에는 전기차가 흔하다. 지난해 한 해에만 2만 3000여대의 전기차가 팔려 유럽에서 전기차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가 됐다. 네덜란드 신규 자동차 판매량의 23%가 전기차이기도 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네덜란드 전역에서 운행중인 전기차는 3만 86대에 달한다. 수도 암스테르담에만 1만여대의 전기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등록 전기차 수 1871대, 그마저도 95% 이상이 관공서나 공공기관, 법인 소속인 우리나라와는 전혀 딴판이다. ‘전기차 천국’이 된 네덜란드도 불과 2년 전엔 우리나라와 별로 다르지 않았다. 네덜란드 도로교통공사(RDW) 자료를 보면 네덜란드의 전기차 수는 2011년 1579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1~2015년 전기차 활성화 계획을 시행하면서 급격히 늘었다. 네덜란드 정부는 전기차 구매 시 차값의 최대 50%를 보조했다. 승용차의 경우 1만 5000유로(약 2200만원), 트럭이나 택시를 구매하면 최대 4만 5000유로(약 66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도로세 면제 등 각종 세제 혜택도 제공했다. 네덜란드 정부가 무엇보다 사활을 걸었던 건 전기차 충전소를 늘리는 일이었다.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140㎞ 정도밖에 달리지 못한다. 따라서 급속 충전소 설치가 필수다. 2011년 1826곳이었던 네덜란드의 전기차 충전소가 2012년 3611개로 2배 가까이 늘었고, 지난해에는 5770개로 증가했다. 2년 새 3배 넘게 충전소가 늘어난 것이다. 암스테르담 시내에만 650여개의 충전소가 있다. 두세 블록마다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 셈이라 충전소를 찾아다니느라 진땀을 뺄 필요가 없다. 또 급속 충전기라 30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충전비용은 공짜다. 충전소에는 2~3대의 전기차를 댈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고 전기차가 아니면 이곳에 주차할 수 없다. 임성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암스테르담 무역관 과장은 “암스테르담 시내의 기본 주차요금이 5유로(약 7400원)에 이르고 주차 공간 자체가 부족해 자기 집 앞이라도 주차 허가를 받는 데 수개월이 걸리기도 한다”면서 “무료 주차와 무료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판매가 급증한 결정적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11~2013년 네덜란드에서 전기차는 19.1배 늘어났다. 2011년 전기차 활성화 계획 당시 잡았던 ‘2015년 1만 5000~2만대’ 목표도 이미 지난해 훌쩍 뛰어넘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2020년까지 ‘전기차 20만대 목표’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셰어링 대중화도 네덜란드의 전기차 보편화를 이끌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2011년부터 전기차를 빌려 쓰는 ‘카투고’(Car2Go)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가입비 10유로(약 1만 5000원)에 분당 0.31유로(약 460원)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네덜란드 시내에만 1000여대가 있고 위치는 스마트폰 앱 등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전기차 구매 혜택도 네덜란드 못지않다. 전기차를 살 때 1500만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방자치단체의 별도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지자체 사이에 경쟁이 붙어 경남 창원 600만원, 제주 800만원, 전남 영광 900만원 등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3500만원쯤 하는 기아차 레이EV를 110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는 셈이다. 세제 혜택도 크다. 2012년부터 전기차를 구입하면 연간 개별소비세 200만원, 교육세 60만원, 취득세 140만원 등 모두 420만원의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 전기차 이용이 확대되지 못하는 것은 공공 인프라 부족으로 충전소를 찾기 힘들어 실제 운행이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으로 편성된 예산조차 다 못 쓰는 상황도 벌어졌다. 환경부는 2012년 2000대의 전기차가 팔릴 것으로 예상해 57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1091대밖에 팔리지 않았다. 결국 전기차 보조금 예산은 지난해 1000대분으로 깎였고, 올해 800대분으로 다시 축소됐다. 서울신문이 환경부에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결과 2011년 26곳이었던 우리나라 급속 충전소는 2012년 111곳, 지난해 177곳으로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마저도 대부분 관공서나 공공기관에 설치돼 있어 일반인이 찾기 쉽지 않다. 부족한 인프라 탓에 우리나라 전기차 대부분이 ‘전시용’으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전기차가 가장 많은 서울시의 경우 모두 688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다. 하지만 급속 충전소는 구당 1~2곳인 35곳에 불과하다. 심지어 전북에는 급속 충전소가 한 곳도 없고 대구, 충북, 울산에는 단 1곳뿐이다. 이들 지역에 등록된 12~25대의 전기차가 해당 기관의 울타리 밖으로 나가는 일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완속 충전기를 써도 되지만 한번 방전되면 충전에 6~9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전기차의 실질적인 운행을 위해서는 급속 충전기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단기간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가 크게 늘어나긴 어려울 전망이다. 환경부는 올해 100곳의 급속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지만 이를 더해도 277개에 불과하다. 지자체나 자동차 제조업체도 충전소 설치에 소극적이다. 지자체는 충전소 설치를 중앙정부나 제조사 몫으로 떠넘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기차 급속 충전소는 환경부에서 지정해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가 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도 “사실 전기차 충전소는 휴대전화 기지국과 같은 개념”이라면서 “전기차를 팔려고 하는 제조사가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맞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는 지난해 급속 충전소인 ‘슈퍼차저’를 정부 보조 없이 100여대 만들었다. 소비자에게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테슬라 고객은 동부 뉴욕에서 서부 로스앤젤레스까지 전기 걱정 없이 미국 횡단을 할 수 있게 됐다. 일본은 도요타, 닛산, 미쓰비시 자동차가 지난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동 구축에 합의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도 할 말이 있다는 입장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충전 인프라가 500~1000개 정도로 확대될 때까지는 민간이 무리해서 나서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도 “2017년까지 정부가 추가로 600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그쯤 되면 민간 사업자나 전기차 제조사들도 안심하고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각기 다른 전기차 충전 방식도 풀어야 할 숙제다. 현재 우리나라 급속 충전기는 ‘차데모’ 방식으로 2011년 가장 먼저 출시된 레이EV만 충전이 가능하다. 직류(DC)콤보 방식인 한국지엠의 스파크EV와 교류(AC)3상 방식인 르노삼성차의 SM3 ZE는 이용할 수 없다. 환경부는 다음 달부터 차데모와 AC3상, DC콤보형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급속 충전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기적으로 하나의 표준 충전 방식을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전기차 시장 확대는 글로벌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닌 의무가 돼 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내년부터 온실가스(CO2) 배출량 기준을 1㎞당 130g으로 강화하고 2020년부터는 95g으로 강화한다. 한 해 제조사가 생산하는 전 차량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이 기준을 넘어선 안 된다는 뜻이다. 미국 역시 내년부터 146g, 2020년부터 89g으로 탄소 배출 기준을 높이기로 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우리나라 역시 2020년 탄소 배출량을 95g/㎞로 맞추기로 하고 내년부터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탄소 배출량 중립 구간을 정해 이 기준보다 배출량이 많으면 부담금을 물고, 적으면 보조금을 주는 제도다. 자동차 업계는 디젤과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기술에서 앞선 수입차가 보조금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가솔린 중심의 국산차에는 부담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뿐 아니라 완성차 부품 협력업체 경영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 관련 부처들이 적절한 구간 설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글 사진 암스테르담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민호, 무채색 공항패션 ‘남성미’

    이민호, 무채색 공항패션 ‘남성미’

    배우 이민호는 중국 온라인 마켓 ‘타오바오’ 광고 촬영을 위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항저우로 출국했다. 이민호는 트렌치코트에 라운딩 셔츠와 롤업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민호는 팬들의 편지와 작은 선물을 건네받거나 손인사를 하는 매너를 선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뒷심 부족 벨기에 한방 없는 러시아 단순 공격 알제리

    브라질월드컵 H조에 편성된 한국과 러시아, 알제리는 6일 평가전에서 승리한 반면, 벨기에는 무승부에 그쳤다. 그렇다면 벨기에는 국내 누리꾼들의 분석대로 ‘해볼 만한 상대’일까. 네 팀의 교체카드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홍명보 감독은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네 장만 썼다. 반면 마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브뤼셀에서 코트디부아르를 맞아 쓸 수 있는 여섯 장을 모두 썼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세 장을 썼고 후반 17분 에당 아자르를 교체 투입한 데 이어 크리스티안 벤테케 대신 로멜루 루카쿠를 내보냈다. 최대한 많은 선수의 조합을 실험한 것. 벨기에는 전반 18분 마루앙 펠라이니가 헤딩으로 선취골을 뽑고 후반 6분 라자 나잉골란이 추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많은 선수가 들락거린 후반에는 팀 밸런스가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29분 디디에 드로그바에게 한 골을 얻어맞은 데 이어 47분 막스 그라델의 왼발 슛이 골망에 꽂혀 2-2로 비겼다. 펠라이니의 공수 조율은 휘황하기만 했고 악셀 비트셀은 야야 투레에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보여 줬다. 드리스 메르텐스의 침투와 드리블은 위협적이었고 케빈 미랄라스와의 호흡도 괜찮았다. 루이스 벤테케는 타깃형 스트라이커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를 교과서처럼 보여 줬다. A매치 무승부라고 만만히 보기에는 차원이 다르다. 수비의 핵 뱅상 콤파니는 명불허전이었고, 오른쪽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구멍’임도 드러났다. 빌모츠 감독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했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그런대로 버티다 막바지 무너진 것도 뼈아팠다. 러시아는 아르메니아에 맞서 전반 21분 알렉산더 코코린의 선취골과 전반 43분 드미트리 콤바로프의 페널티킥 골을 엮어 2-0으로 이겼다. 알제리도 슬로베니아와의 전반 45분 엘 아르비 수다니와 후반 11분 사피르 타이데르(1골 1도움)가 골을 넣어 역시 2-0으로 이겼다. 러시아는 수비와 중원의 촘촘함이 돋보였고 알제리는 타이데르가 주도한 빠른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러시아는 코코린 외의 해결사 부재, 알제리는 뻔한 공격 루트를 약점으로 노출했다는 평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스, SK 만난다

    [프로농구] 오리온스, SK 만난다

    이제 1, 2위와 4, 5위 다툼만 남았다. 오리온스가 6일 인천 삼산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6라운드에서 67-80으로 완패하며 26승27패로 6위를 확정했다. 전자랜드는 27승26패로 KT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4위 다툼은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9일 전자랜드-SK(잠실), KT-LG(창원)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다. 두 팀이 동률로 시즌을 마치면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전자랜드가 4위를 차지한다. 1위 다툼은 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LG 경기로 판가름난다. 그 밖의 순위는 모두 확정됐다. 7위 KCC는 8위 삼성과, 삼성은 9위 KGC인삼공사와 승률이 같아질 수 있지만 상대 전적에서 모두 앞서 이 순위가 확정됐다. 6강 플레이오프(PO)는 오리온스-3위 SK, 4~5위인 KT-전자랜드의 대진으로 꾸려졌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19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찰스 로드(18득점 10리바운드), 정영삼(14득점 3리바운드 2스틸)이 돋보였다. 코트에 나서는 선수마다 자신의 몫을 다했다. 반면 오리온스는 야투가 침묵하며 패배를 곱씹었다. 전반 야투 성공률은 불과 22%에 그쳤다. KCC는 전주체육관에서 인삼공사를 80-72로 제쳤다. 7일 건곤일척의 승부에 나서는 선두 모비스(39승13패)와 2위 LG(38승14패)의 승차는 단 한 경기. 모비스가 이기면 9일 KCC전 결과와 상관없이 2009~10시즌 이후 4시즌 만에 통산 여섯 번째 우승 축포를 올리게 된다. 반면 LG가 5점 차 이상 이기면 자력 우승의 가능성이 생긴다. 9일 KT를 잡으면 모비스가 KCC를 이기더라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모비스와의 상대 전적은 3승3패로 같지만 상대 공방률(총득점에서 총실점을 뺀 수치)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민호, 공항을 런웨이로

    이민호, 공항을 런웨이로

    배우 이민호는 중국 온라인 마켓 ‘타오바오’ 광고 촬영을 위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항저우로 출국했다. 이민호는 트렌치코트에 라운딩 셔츠와 롤업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민호는 팬들의 편지와 작은 선물을 건네받거나 손인사를 하는 매너를 선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포기란 없다”

    결국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리그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3-1(27-29 25-21 25-20 25-22)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2위 현대(승점 61)는 다시 선두 삼성(62)에 바짝 따라붙었다. 삼성과 현대는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맞붙는데 이 경기를 제외하면 두 팀 모두 한 경기씩만 남는다. 삼성이 승점 3을 얻으면, 정규리그를 제패한다. 승점 2를 챙기는 데 그치면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여부가 결정된다. 현대가 삼성을 꺾어도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우승 팀이 바뀔 수 있다. 삼성은 13일 러시앤캐시와, 현대는 15일 우리카드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삼성과 현대의 승점이 같으면 승수가 많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6일까지 삼성은 22승6패, 현대는 21승7패를 쌓았다. 아가메즈가 러시앤캐시의 코트에 39득점을 퍼부었다. 최민호(11득점)와 문성민(8득점·이상 현대캐피탈) 등 국내파 선수들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러시앤캐시는 바로티(18득점)와 송명근(15득점)의 분전에도 경기를 뒤집지 못해 현대와 치른 다섯 경기를 모두 내줬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2014 FW 서울 패션위크 앞둔 모델들의 근황…일상 화보란 이런 것

    2014 FW 서울 패션위크 앞둔 모델들의 근황…일상 화보란 이런 것

    ■ 톱 모델들도 착용하는 올 봄 잇 아이템! ‘트렌치코트&슬립온’ 2014 F/W 서울 패션위크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최대 규모만큼이나 기대되는 디자이너 컬렉션과 셀러브리티 만큼이나 이슈가 되고 있는 탑 모델들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톱 모델 강승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모델들의 근황과 그들의 스프링 룩을 알아보자. ■ 트렌치코트로 가녀린 실루엣 뽐내며 ‘출동! 강승현’ 지난 5일 모델 강승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퉁퉁 부어 눈 안떠져” “얼굴 웃겨” “셀프 디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강승현은 블랙스키니 팬츠와 터틀넥, 트렌치코트를 매치하며 슬림한 바디라인을 강조했다. 또한 챙이 넓은 모자로 포인트를 더해 시크한 프렌치 룩을 선보이며 톱 모델다운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강승현은 지난 시즌에 이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겟 잇 스타일 시즌3’메인 MC로 발탁되어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서울 패션위크에서도 다양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 잠시만 안녕! 꿀 같은 휴식 보낸 차세대 모델, 김진경&고소현! ‘도수코’ 출연 이후 각종 미디어에서 러브 콜을 받고 있는 김진경, 고소현 역시 서울패션위크를 앞두고 꿀 같은 휴식을 보냈다. 모델 김진경은 국내를 잠시 벗어나 해외 여행을 하며 즐거운 일상을 만끽했다. 여행지에서도 플라워 프린트, 슬립온 등으로 빈티지 풍의 이지 캐주얼 룩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모델 고소현은 케이블 방송 ‘솔드아웃 시즌2’ 방송촬영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잡티 없이 투명한 민낯을 선보이며 “대기실에서 멍~” 엉뚱 매력을 발산하며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스타일은 멋지고~표정은 왜 이렇게 귀여워요~“ “나도 살 빼면 모델 비율 나올까?” “우와! 진짜 예뻐” “멍~하는 것도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는 21일(금)부터 26일(수)까지 6일간 진행되는 서울 패션위크는 신진디자이너를 비롯하여 국내디자이너들이 총 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행사로, 착공 5년 만에 문을 여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DDP) 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은 안중에 없다? 벨기에 주장 “우리와 日 복병”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뱅상 콤파니(맨체스터시티)가 2014 브라질월드컵의 복병으로 벨기에와 일본 등을 지목했다. 벨기에는 한국의 본선 조별리그 3차전 상대다. 콤파니는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는 독일, 스페인,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꼽을 수 있다”며 “이변을 일으킬 만한 나라는 콜롬비아, 칠레, 일본, 벨기에 등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국,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편성된 벨기에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로 콤파니 외에 에당 아자르(첼시),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크리스티앙 벤테케(애스턴빌라)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다크호스로 꼽힌다. 하지만 콤파니는 한국에 대해선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반면 주전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펠라이니는 알제리 축구전문지 르뷔퇴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대강 상대할 팀이 아니다. 과거만 봐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우리는 한국과 거의 비슷한 스타일의 팀과 대결했다. 그들은 활력이 넘치고 빠르다”고 덧붙였다. 펠라이니가 지목한 ‘거의 같은 스타일의 팀’은 일본. 벨기에는 지난해 11월 19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2-3으로 졌다. 그는 또 “H조에는 우승 후보가 없다. 따라서 어떤 가능성도 열려 있다”면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난 뒤 16강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리얼컴퍼니, 멀티 스포츠웨어 브랜드 ‘울트라 레이스’ 론칭

    리얼컴퍼니, 멀티 스포츠웨어 브랜드 ‘울트라 레이스’ 론칭

    ㈜리얼컴퍼니(대표 맹주옥)가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울트라 레이스(ULTRA RACE)’를 론칭했다. 브랜드 컨셉은 ‘기술(TECH)과 스타일(STYLE)의 접목’이다. 트레일 러닝과 같은 마운틴 스포츠부터 피트니스 자전거∙골프∙요가 등 실내 운동, 시즌 스포츠까지 레저 라이프를 즐기는 30대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성, 스타일을 겸비한 멀티 스포츠웨어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경량∙고탄성’ 소재다. ‘프라임플렉스(Primeflex)’, ‘폴리프로필렌’ 등 초경량 수입 소재와 자체 개발한 ‘매쉬∙트리코트’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아웃도어 의류로서의 기능성을 강화했다. 브랜드 고유 상품 이외에도 스위스 스포츠 브랜드 ‘슈퍼 내추럴(Super Natural)’과 ‘트라이 애슬론 러닝 슈즈’로 유명한 브랜드 ‘온(ON)’의 제품을 함께 판매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슈퍼 내추럴을 통해 천연섬유 ‘메리노 울’과 고기능성 폴리에스테르를 조합한 베이직 아이템을 제안하고, 감각적 디자인의 러닝∙워킹화를 브랜드 온을 통해 제공할 예정. 온의 러닝화는 착지 충격을 탄성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능성 제품으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리얼컴퍼니 맹주옥 대표는 “울트라 레이스와 함께 슈퍼 내추럴, 온의 제품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멀티 편집숍으로서의 인지도를 넓힐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트라 레이스는 지난 2월 말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퍼스널 트레이너 겸 모델로 활동중인 ‘한지연 트레이너’와 고객이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오픈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픈코트’에 참여한 경제·문화계 인사

    ‘오픈코트’에 참여한 경제·문화계 인사

    사진작가 배병우(맨 오른쪽)씨 등 경제·문화계 인사 10여명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재판정에서 열린 ‘오픈코트’ 행사에 참여한 뒤 판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재판을 방청한 뒤 재판의 준비 과정, 재판 절차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프로농구] SK, 3위 확정

    [프로농구] SK, 3위 확정

    2위라도 노리던 SK가 삼성에 지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실패했다. KT는 진땀 승부 끝에 동부를 꺾고 4위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69-73으로 무릎을 꿇었다. 36승16패가 된 SK는 2위 LG와의 승차가 2경기로 늘면서 3위가 확정됐다. 문경은 감독의 100승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삼성은 김태주의 10득점 8어시스트 5스틸 활약을 앞세워 5연패에서 탈출했다. 문 감독이 경기 전 “이제는 3위라고 생각하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대로 코트니 심스, 박상오, 김우겸을 선발로 내보낸 SK는 별 의욕이 없어 보였다.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동부에 혼쭐난 끝에 80-74로 겨우 이겼다. 3쿼터 중반까지 끌려다니던 KT는 후반 아이라 클라크(25득점 9리바운드)와 조성민(19득점)의 활약 덕에 경기를 뒤집었다. 시즌 유일하게 KT를 꺾어보지 못한 동부는 키스 렌들맨(23득점 10리바운드)과 김현호(19득점)가 분전했지만 김주성(6득점 7리바운드)이 2쿼터 발목을 접질리는 바람에 5연패 늪에 빠졌다. KT는 27승26패가 되면서 공동 5위 오리온스, 전자랜드(이상 26승26패)에 반 경기 앞선 4위로 올라섰다. 이제 KT는 한 경기, 오리온스와 전자랜드는 두 경기씩 남아 있다. KT가 먼저 치고 나가면서 6일 전자랜드와 오리온스의 맞대결에서 진 팀은 6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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