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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삼성 ‘홈 9연승’

    동부는 원정서 kt 잡고 4연승 삼성이 홈 9연승으로 팀 자체 홈 최다 연승 타이를 작성했다. 삼성은 20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LG와의 프로농구 2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28득점 13리바운드, 마이클 크레익의 24득점 8리바운드 활약을 엮어 103-93 완승을 거뒀다. 전날 모비스 원정에서 패배하며 내줬던 선두를 되찾았다. 오리온과 함께 연패를 당하지 않은 팀으로 남은 삼성은 지난 시즌부터 따져 홈 9연승을 내달렸다. 3쿼터 4분 43초를 남기고 70-49까지 달아났던 삼성은 LG 정창영과 기승호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줘 4쿼터 6분 51초를 남기고 86-75로 추격당했다. 96-81로 달아난 삼성은 라틀리프가 5반칙 퇴장을 당했지만 크레익이 골밑을 지켜 이겼다. 임동섭이 15득점, 김준일과 문태영도 9득점씩 거들었다. LG는 3연패 늪에 빠졌다. 동부는 사직 원정에서 kt를 83-66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지난 18일 전자랜드전에서 무릎 인대를 다친 주장이자 에이스 조성민(33)의 공백을 메우겠다며 투혼을 발휘, 3쿼터 종료 5분 15초를 남기고 51-50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재도가 자유투 둘을 모두 놓친 뒤 4분 남짓 1점만 더하는 악몽이 이어졌다. 안드레 에밋이 24일 LG전을 통해 코트에 복귀하는 KCC는 전주 홈에서 오리온에 72-83으로 고개 숙이며 4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가 27득점 17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는데 특히 4쿼터에만 19점을 올리는 괴력이 돋보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중남미 환경 전문가 한국서 교육, 중남미 진출 기반

    우리나라 환경기업들이 중남미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21일부터 26일까지 미주개발은행(IDB)과 콜롬비아 등 중남미 8개국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환경기술 전문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교육과정은 8월 환경부와 IDB가 환경산업 기술분야 워크숍의 주기적 개최에 합의하면서 처음 열리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는 IDB 선임 전문가와 콜롬비아 재정신용부 담당자 등 상·하수도와 폐기물 분야 관계자 10명이 참여한다. 24일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한·중남미 환경협력워크숍에서는 연수 참가자와 국내 환경기업들이 모여 중남미의 환경 현안과 기술적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중남미 국가 환경 기반시설(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후안 알프레도 림 실바 IDB 선임 전문가가 환경분야 사업전략을 발표한다. 김승희 환경인력개발원장은 “IDB와 환경분야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중남미 전문가 교육과정을 활용해 국내 환경기업들이 해외 진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토] ‘UFC 여성 스트로급’ 두 파이터의 밀착 경기

    [포토] ‘UFC 여성 스트로급’ 두 파이터의 밀착 경기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푸에라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0’ UFC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 브라질의 클라우디아 가델라(왼쪽)와 미국의 코트니 케이시가 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UFC 파이트 나이트’ 여자 파이터의 가공할만한 펀치

    [포토] ‘UFC 파이트 나이트’ 여자 파이터의 가공할만한 펀치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푸에라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0’ UFC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 브라질의 클라우디아 가델라(오른쪽)와 미국의 코트니 케이시가 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분의 악몽…kt 조성민 652일 만에 개인 최고점

    1분의 악몽…kt 조성민 652일 만에 개인 최고점

    조성민(33·kt)이 오른발만 디디며 넘어질 듯 옆줄 밖으로 뛰어 나가 쓰러졌다. 1분여간 고통스러운 절규가 이어졌다. 조성민은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늘 그렇듯 나이를 잊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 1쿼터 연속 4득점으로 팀의 포문을 연 그는 2분56초 만에 박찬희와 부딪쳐 오른 무릎을 문지르며 코트에서 물러났다. 2쿼터 3분44초를 남기고 돌아온 조성민은 3점슛 하나를 넣고, 3쿼터 6득점에 이어 4쿼터 3점슛 세 방 등 12득점으로 한때 18점 차 뒤지던 경기를 78-84로 좁히는 데 앞장섰다. 그런데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김지완의 수비를 피하려고 급히 방향을 전환하려던 조성민은 오른발이 미끄러지며 왼쪽 무릎 아래가 꺾였다. 25분35초를 뛰며 25득점 2어시스트 1스틸로 체력을 소진한 탓이었다. 그의 25득점은 지난해 2월 5일 모비스전 30득점 이후 652일 만의 최다 득점이었다. 시즌 초반 트레이드마크인 3점포가 터지지 않아 갑갑해했던 그는 2라운드 팀의 반등을 자신했는데 그 첫날 모처럼 네 방을 터뜨려 감각을 되찾던 시점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그가 들것에 실려 나간 뒤 이재도가 3점슛을 터뜨리고 상대 강상재의 패스 미스를 틈타 김현민이 속공에 성공해 83-84로 따라붙었다. 상대 커스버트 빅터의 3점슛이 빗나간 뒤 kt는 이광재가 자유투 둘을 모두 넣어 85-84로 뒤집었다. 지난 13일 SK에 26점 차 뒤지다 역전승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는가 싶었다. 하지만 막판 제임스 켈리에게 3점 플레이를 헌납하고 이재도가 7초를 남기고 돌파를 시도하다 공을 놓쳐 kt가 85-87로 분패했다. 전자랜드는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한편 동부는 LG를 70-61로 따돌리고 3연승, 2위 오리온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5G시대 주도권 잡기… 韓·中·美·日 각축전

    KT가 2018년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이뤄질 5G(세대) 시범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연구·실증하는 ‘평창 5G 센터’를 개소, 2018년 1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일 삼성전자, 노키아, 인텔, 퀄컴 등과 함께 ‘KT 5G-SIG 규격’을 공개한 KT는 이 5G 규격을 2018년 평창올림픽 시범서비스에서 선보인 뒤 5G 글로벌 기술표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평창올림픽에서 5G 청사진을 제시해 2020년으로 예정된 5G 상용서비스를 2019년으로 앞당기는 게 KT의 목표다. 5G 시범서비스와 상용화 시기를 앞당겨 5G 시대 주도권을 쥐려는 국가 간 경쟁은 ‘총성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특히 평창올림픽 이후 2년 단위로 동계·하계올림픽 개최가 예정된 한국과 중국, 일본은 자국 올림픽을 5G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2020년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2022년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美 28GHz대역 할당… 표준 경쟁 잰걸음 3G, 4G 국제표준 전쟁의 주요 참가자였던 미국은 5G 표준 경쟁에도 잰걸음을 내고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7월 5G용으로 28GHz 대역을 할당했다. KT 5G 규격이 채택한 대역과 같다. 미국이 대역을 정했다고 글로벌 대역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통상 영토가 넓은 미국, 유럽연합(EU), 중국의 대역 선택은 글로벌 대역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일단 미국 당국이 대역을 확정함에 따라 AT&T나 버라이즌과 같은 미국 이동통신사들은 5G 시험을 다각도로 할 수 있다. 5G는 현재 우리가 쓰는 4G(LTE)망보다 데이터용량은 1000배, 속도는 200배 우월하다. 이 정도 속도라면 기존에 없던 신산업 육성이 이뤄진다고 통신업계는 보고 있다. 예컨대 자율주행차의 숙원인 ‘갑작스러운 장애물 앞 멈추기’나, 외과의사가 로봇을 활용해 원격에서 환자를 수술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日 5G 생태계 준비… 中도 투자 확대 일본 총무성과 NTT도코모는 5G 국제표준 이후 청사진까지 그리며 5G 주도권 잡기를 시도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일본 내 스마트폰 사용자 대비 5G 이용자 비중은 2020년 1.5%에서 2021년 3.8%, 2022년 7.7%, 2023년 15.4%, 2024년 23.1%로 빠르게 늘 전망이다. 일본은 스트리밍, 스마트헬스, 스마트교육, 재난방지 서비스 등을 5G 수혜범위로 보는 등 5G 산업 생태계의 청사진을 빠르게 그려 나가고 있다. 4G 시대까지를 선도하지 못했던 중국도 5G 표준 발언권을 확보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코트라 항저우 무역관은 중국이 이미 2013년 2월에 IMT2020을 설립해 5G 기술 연구개발을 국가·통신사 합작 방식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5G 연구개발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13차 5개년 계획 항목으로 포함돼, 국가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다. 상하이 시정부와 차이나모바일 그룹은 2018년 이전 5G서비스 시험 실시를 위해 650억 위안 투자를 협의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전역 20곳, 총 100여개 도시에서 5G 서비스 시험 제공을 위한 독자 실험실을 보유하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선 5G 통신망 활용처인 무인차, 사물인터넷(IoT) 등도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SK 최준용 1R 리바운드·블록 국내 선수 1위 ´루키 맞아?´

     최준용(22·SK)이 1라운드 군계일학의 활약으로 최고의 루키 자리를 예약하고 있다.  팀당 아홉 경기씩 2016~17 KCC프로농구 45경기를 소화한 지난 16일까지 최준용은 경기당 9.5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전체 7위,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했다. 그 밑으로 웬델 맥키네스(동부), 데이비드 사이먼(KGC인삼공사, 이상 9개), 팀 동료 코트니 심스와 애런 헤인즈(오리온, 이상 8.78개) 다음으로 오세근(인삼공사, 8.67개)이 12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1라운드 결과라 속단하기 곤란하지만 골밑에서 쟁쟁한 선배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고 있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최준용은 슛블록에서도 경기당 1.67개로 제임스 켈리(전자랜드, 1.89개)를 바짝 추격하며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했다. 루키로는 전체 3순위 강상재(전자랜드)가 0.33개로 공동 25위에 자리했을 뿐이었다. 최준용은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루키 중 유일하게 공동 35위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당 2.11개로 로드 벤슨(동부), 이승현(오리온)과 같았다. 또 스틸 0.89개로 정효근(전자랜드), 팀 동료 테리코 화이트, 송창용(모비스)과 공동 33위로 신인으로는 유일했다.    최준용은 아홉 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33분36초를 뛰어 루키 중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코트 적응력을 과시했다. 그의 경기당 평균 8.6득점 9.56리바운드 2.11어시스트 0.89스틸은 강상재의 6.66득점 3.78리바운드 0.67어시스트 0.33스틸과 비교해도 월등히 앞섰다.    지난 16일 모비스와의 정규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33분56초를 뛰어 1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23득점 8리바운드의 김선형, 24득점 23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버틴 코트니 심스와 함께 76-66 완승에 힘을 보탰다. 기록으로는 김선형, 심스에 뒤질지 모르지만 기록으로 드러나지 않는 팀 기여도에서 뒤지지 않았다.    김선형이 경기 뒤 “득점에 욕심낼 때와 그러지 않아야 할 때를 잘 안다. 내 신인 시절보다 지금의 준용이가 훨씬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이 ”3쿼터 최준용의 활약이 없었다면 4쿼터 김선형의 활약도 없었을 것“이라고 칭찬할 정도였다.   모비스를 상대로 1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상대 마커스 블레이클리 앞에서 노룩 패스를 건네 심스의 득점을 이끌어내 신인 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2쿼터 5분40여초를 앞두고 전준범의 수비를 역시 노룩 패스로 간단히 제쳐 김선형의 3점슛을 유도한 장면도 돋보였다.    31-31로 시작한 3쿼터 승부의 추를 돌린 것이 김선형과 나란히 9점을 넣은 최준용이었다. 3쿼터 종료 2분26초를 앞두고 전준범과 찰스 로드의 수비를 뚫고 플로터를 올려 3점 플레이로 연결하자 김선형이 입을 떡 벌리며 놀랐다. 1순위 지명권을 쥔 채 그와 저울질하다 이종현을 선택했던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얼굴색이 싹 변했다. 최준용은 다음 공격에서 플로터를 올렸다가 공이 림에 맞고 튀어나오자 다시 잡은 뒤 몸을 홱 돌려 레이업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4쿼터 종료 3분40여초를 남기고는 블레이클리의 슛을 블록하며 승기를 굳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안종범, 최순실 인사 청탁한 대한항공 직원 성추행 ‘구명로비’까지 나섰다”

    “안종범, 최순실 인사 청탁한 대한항공 직원 성추행 ‘구명로비’까지 나섰다”

    청와대에 밉보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쫓겨난 것으로 보도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청와대로부터 여러 차례 압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진돗개를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로 선정하도록 조양호 회장의 자가용 비행기를 띄워 출장을 다녀오게 하는가 하면, 최순실씨가 인사 청탁을 한 대한항공 직원의 성추행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나섰다는 증언도 나왔다. 1. 올림픽 관련 사업 싹쓸이를 거절하자 눈 밖에 났다 조 회장의 측근 A씨는 “최순실씨와 측근들이 350억원짜리 개·폐회식장 공사부터 3억 5000만원짜리 컨설팅까지 싹쓸이하려 했다”면서 “처음부터 대통령이나 최순실씨 민원이라 하면 거절할 수 없었을 것이지만 그런 얘기도 안 해주니 조 회장은 ‘1000만원 이상 결제는 조직위원장 사인을 받으라’고 했고 그러다 눈 밖에 나서 조직위원장에서 쫓겨난 것”이라고 말했다. 2. 마스코트를 대통령 진돗개로 바꾸라고 했는데 실패하자 책망이 돌아왔다 A씨의 전언은 이렇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를 호랑이로 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여름부터 갑자기 대통령이 키우는 진돗개로 하라는 압력이 내려왔다. 당시 이병기 비서실장한테 왜 대통령이 호랑이를 싫어하냐고 물었더니 ‘전두환이 88올림픽 때 써서 그런가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실무그룹 회의 때부터 ‘개는 마스코트로 쓸 수 없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확고히 한 상태였다. 지난 3월 IOC 실사 때 당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직접 강릉까지 내려와 개의 장점을 설명했지만 소용없었다. 청와대는 조 회장에게 “그것도 하나 해결 못하냐”고 책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폐회식 행사 총감독으로 송승환 씨를 추천해 결재받고 나왔는데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처음 듣는 이름이 내려왔다. A씨는 “10분 사이에 대통령이 최순실과 통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3. 최순실 민원으로 인사청탁된 직원이 성추행에 연루되자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나섰다 김종 전 차관의 압박이 이어지자 조양호 회장 측은 이병기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하소연을 했다. 그러나 “이병기 비서실장이 ‘김종 차관은 나도 어떻게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A씨는 전했다. 그에 따르면 한진그룹이 최순실의 존재를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안종범 청와대 전 수석이 대한항공 사장에게 ‘최순실씨 민원’이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점장 고모씨를 제주지점장으로 발령내라고 청탁하면서다. 고씨는 최순실씨의 측근 고영태의 친척이라고 A씨는 말했다. 대한항공이 청와대와 불편한 관계를 풀기 위해 인사청탁을 들어줬지만 얼마 못 가 고씨는 사내 성추행 의혹에 연루됐다.  그러나 구명로비는 실패했다. A씨는 “이 사건 이후 청와대가 ‘뚜껑이 열리면서’ 한두달 사이에 한진해운 사태가 벌어졌으며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이었던 조양호 회장은 올해 3월 갑자기 교체됐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는 현재 호랑이와 반달가슴곰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청와대 진돗개’ 때문에 출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청와대 진돗개’ 때문에 출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반려동물인 진돗개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로 선정하기 위해 스위스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 회장이 출장을 간 시기는 지난 4월로 당시 산업은행에서 조 회장에게 한진해운 문제에 대한 협의를 요청했던 상황이었다. 16일 한진그룹 핵심관계자 ㄱ씨는 “조 회장이 4월 7일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설득하기 위해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할 때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전화를 걸어왔다”면서 “산은 이 회장이 조 회장에게 만나자고 했는데 조 회장은 빨리 로잔에 가야 하니까 다녀와서 보자고 했다. 그래서 그때 보지 못하고 나중에 만났다”고 말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조 회장이 스위스로 출장을 간 시점은 한진해운이 4월 26일 산업은행에 자율협약 신청서를 제출하기 3주 전쯤이다. 한진의 또 다른 관계자 ㄴ씨는 “산은이 한진해운 상태가 위중하니까 빨리 대책을 논의하자고 조 회장에게 연락한 것인데 대통령 민원 때문에 결국 협의가 늦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ㄴ씨가 말한 대통령의 민원은 청와대가 지난해 여름부터 당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통해 호랑이 대신 박 대통령의 반려동물인 진돗개를 올림픽 마스코트로 선정하라고 압력을 가한 것이다. ㄱ씨는 “청와대에서 지난해부터 진돗개를 마스코트로 하라고 강하게 밀어붙이다 올 3월 IOC 실사단이 ‘개는 안된다’고 하니까 조 회장이 4월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IOC를 설득하러 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장관은 현지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 회장은 한진해운 문제를 뒤로 미루면서까지 출장을 갔지만 김 장관과 함께 IOC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했다. 조 회장 최측근 ㄷ씨는 경향신문을 통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개 얘기를 꺼내자마자 곧바로 나가버렸고 호랑이를 마스코트로 정하기로 약속한 뒤에야 다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바흐는 처음부터 ‘한국이 개고기를 먹는 나라인데 어떻게 개를 마스코트로 하느냐’는 입장이었지만 청와대 태도가 워낙 강경해 조 회장은 거절당할 걸 알면서도 스위스로 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1점 차 역전승… ‘동부 성주’는 굳건했다

    [프로농구] 1점 차 역전승… ‘동부 성주’는 굳건했다

    3점 슈터로 변신한 김주성(동부)이 네 방을 작렬, 오리온의 5연승을 저지했다. 김주성은 15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오리온과의 2016~0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1점을 올리며 연장 접전 끝에 96-95로 이기는 데 한몫했다. 올 시즌 그의 최다 득점인데 지난해 11월 28일 전자랜드전 21득점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최근 2승3패로 부진했던 동부는 6승3패로 1라운드를 마감, 4연승에서 멈춰선 오리온, 삼성 공동 선두를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3점슛 3개 이상을 뽑아낸 것은 다섯 경기 연속이 됐다. 지난 시즌 3점슛 32개를 기록했던 김주성은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만 벌써 20개를 성공, 시즌 전체 120개 달성을 기대하게 했다. 성공률 55.6%도 변기훈(SK·52.8%)을 누르고 단연 1위다. 김주성은 4쿼터 종료 40여초를 남기고 자유투 셋을 모두 넣어 86-82로 팀이 달아나게 했다. 종료 11초를 남기고는 자유투 둘 중 하나를 놓쳐 87-84로 앞섰지만 2초를 남기고 오데리언 바셋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이어지던 연장 종료 8.4초 전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가 자유투 둘을 모두 넣어 96-95로 다시 앞섰다. 오리온은 바셋이 골밑 돌파에 이어 레이업을 노렸지만 공은 림을 외면했다. 연장으로 끌려가는 데 빌미를 제공해 마음을 졸였을 김주성이 리바운드를 잡아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바셋은 33득점 활약을 펼쳤지만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동부에 25-45로 밀린 게 뼈아팠다. 한편 동부의 두경민은 2쿼터 발목을 다쳐 코트를 나간 뒤 돌아오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제시카, 사랑스런 미소+패션 감각 “매일 키득키득”

    제시카, 사랑스런 미소+패션 감각 “매일 키득키득”

    제시카가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제시카는 자신의 SNS에 “Giggles everyday(매일 키득키득)”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그는 베이지색 코트에 청바지를 입고 짧게 맨 가방으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뽐냈다. 특히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네티즌 눈길을 끈다. 한편, 제시카가 ‘최순실 연예인’ 명단에 이름이 거론돼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포토]‘박근혜 방탄 조끼’란 별명답게..박 대통령과 유영하 과거 모습 보니..

    [서울포토]‘박근혜 방탄 조끼’란 별명답게..박 대통령과 유영하 과거 모습 보니..

    지난 2008년 3월 21일 당시 한나라당 대표이던 박근혜 대통령이 경기도 군포 산본동 유영하 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장에 유영하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들어오고 있다. 김명국 기자 daunso@seoul.co.kr
  • [현장 행정] “구로에도 페북·애플 같은 회사 생기길 기대합니다”

    [현장 행정] “구로에도 페북·애플 같은 회사 생기길 기대합니다”

    “지금은 작지만, 이들 가운데 세계적인 별이 될 기업이 탄생할지 모릅니다.” 14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G밸리 컨벤션의 행사장.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리기에 앞서 이성 구로구청장이 마이크를 잡고 앞쪽을 가리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곳에는 이날 미국 벤처캐피탈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할 벤처기업 10곳의 대표가 자리했다. 이들은 사업 아이템을 소개할 시간이 되자 차례차례 단상 위로 올라가 5분 동안 자신의 회사를 열정적으로 알렸다. 기능성 스포츠 의류, 홍채인식 장비, 입소문 홍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에 실리콘밸리 관계자들도 “흥미로운 제품이 많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 구청장은 “구로에서도 페이스북이나 애플 같은 회사가 생기길 기대한다”며 웃었다. 구로구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국내에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은 미국 현지에서 열린 설명회가 전부였다. 굴뚝으로 가득 찼던 구로공단이 실리콘밸리에서 직접 찾아올 정도의 첨단 산업 디지털단지로 거듭난 것이다. 실리콘밸리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세계 최대의 정보기술(IT) 기업들과 벤처 기업들이 위치한 첨단기술 연구단지다. 이번 투자설명회에 초청된 실리콘밸리 인원은 20명이다. ‘HP 테크 벤처스’, ‘베이 엔젤스’, ‘테크 코드’, ‘스탠버그 벤처스’ 등 실리콘밸리 현지 투자회사 관계자, 캐롤듀트라 베르나치 유니온시 시장, 제이슨 베이커 캠벨시 시장 등 실리콘밸리 인근 도시 시장단과 의원들로 이뤄졌다. 이외에 국내 벤처투자자, 기업인 등 100여명도 초청됐다. 참여업체 14곳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선발됐다. 코트라 북미투자유치 전문가, 기술·서비스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회가 참여를 원한 30개 기업 중 고르고 골랐다. 구로구는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이려고 지난달 초부터는 코트라, 벤처기업협회 실리콘밸리 전문강사를 초빙해 참여기업들의 발표 준비를 지원했다. 구로구는 이미 지난해 9월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설명회를 진행해 성과를 올렸다. 참가기업 중 ‘아이쉐어링 소프트’가 자녀안심 위치찾기 서비스를 소개해 4만 달러 유치 성과를 올렸다. 소음 차단 이어폰을 개발한 ‘해보라’는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이 구청장은 “굴뚝 공장이 빼곡히 들어섰던 구로공단이 실리콘밸리의 관심을 받는 곳으로 바뀐 건 말 그대로 기적”이라면서 “이제 그 기적이 구로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15~16일 ‘2016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개최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5~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개최한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로 인한 신체기능저하나 상실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일상생활 등 사회생활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기를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보조공학기기 관련 기업 54곳이 참여해 최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조공학기기 주제관, 상용보조공학기기 전시관, 모빌리티관, 로봇공학관, 정부 3.0관 등 5개 전시관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제작된 ‘웨어러블 로봇’,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점자 스마트워치‘, 반사체를 인식해 PC 컨트롤이 가능한 ‘특수마우스’, 전동휠체어도 편리하게 수납하는 ‘특수차량리프트’ 등 첨단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무 및 작업용 보조공학기기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이동을 위한 자동차 개조, 차량용 보조공학기기 업체도 참가해 보조공학기기에 관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보조공학기기가 추구하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박람회 마스코트 ‘핸풋’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증강현실(AR) 프로그램을 이용한 보조공학기기 ‘올레길 스탬프 랠리’ 이벤트와 증강현실 체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이벤트 퀴즈 대회, 다장애 이동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장애를 극복한 성악가 이남현씨와 가수 김경호씨 공연, 학교 내 일자리 사업 평가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토론회,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 교육, 애인 자가운전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2017년 박람회 공동개최 업무협약식 등도 열린다.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보조공학기기를 통해 일하고 싶은 장애인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 장애인 고용 기업이 성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매년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조공학기기가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고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인 만큼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박람회를 참관해 최첨단 보조공학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환경에 대한 관심 ‘이모티콘’ 활용

    환경에 대한 관심 ‘이모티콘’ 활용

    한국환경공단이 환경에 대한 국민 관심과 환경보전 의식·실천 확산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다. 환경공단은 마스코트인 ‘푸루’와 ‘그루’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사진)을 12월 13일까지 5만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키로 했다. 이모티콘은 친환경 약속 16가지’를 주제로 제작됐다. 활용과 노출 빈도를 높이기 위해 인사·감사·웃음 등 기본 감정(8종)에 미세먼지·분리배출·재활용 등을 결합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환경공단을 검색한 뒤 ‘친구추 가‘를 선택하면 옐로아이디친구에서 선착순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내려받기 기간 마감일은 12월 13일이며 5만명이 내려받은 시점부터 한달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구미 확장단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미래가치↑

    구미 확장단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미래가치↑

    11.3대책이 발표된 이후 국내 부동산 투자 지도가 바뀌고 있다. 서울 및 주요 지역의 전매제한 기간 강화, 재당첨 제한, 1순위 제한 등 청약규제가 종전보다 강화되면서 해당지역의 청약시장은 당분간 냉기가 흐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규제를 빗겨간 수도권 외 지역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주택 가격이 저렴하고 실수요층이 두터운 지역은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어서다. 이 같은 이유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서울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 분양 시장이 좋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시장 문턱이 낮은 알짜 입지의 아파트로 투자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도 많은 편이다. 경북 구미의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권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저렴하고 전세가도 높아 투자를 고려한 외지 손님들이 꾸준하게 들어오는 편”이라며 “이곳은 산업단지가 있어 근로자들의 배후수요가 두터워 11.3부동산대책이 발표됐지만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영남권에서는 구미가 대책 발표 수혜지로 손꼽힌다. 대규모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는 곳으로 산업단지 내 투자유치가 성과를 내면서 개발호재도 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미 산업5단지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예고되어 있어 인근 주거지인 확장단지가 수혜지역으로 손꼽힐 정도다. 산업5단지에서는 도레이첨단소재가 27만㎡ 부지에 탄소섬유 복합재료와 폴리프로필렌(PP) 스펀본드 부직포, 폴리에스터 필름 등을 생산하게 되는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 총 425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있다. 여기에 한국 도레이그룹은 구미4공장을 포함하여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2021년에는 2천4백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1조1천억원에 이르는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산업단지 옆 주거지인 확장단지가 들썩이고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바로 옆에 갖춰질 만큼 넓은 평지와 원활한 교통여건이 기본에 둔 지역으로 지역 내 개교가 확정된 인덕초(가칭, 2018년 3월 예정), 인덕중(가칭, 2019년 3월)이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근린공원,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어 생활하기 편하다. 이 중 브랜드 아파트인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가 실수요자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택지지구 내에서도 근린공원을 옆에 둔 친환경 아파트이며 근린생활시설과 상업시설 이용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25번, 67번 국도와 가산ICㆍ구미IC 등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옥계 상업지구까지도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 쌍용건설의 구미지역 첫 작품인 만큼 상품성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타 단지에서는 흉내내기 어려운 야외 캠핑장과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가 마련되어 입주민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 또 세대방문 손님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명품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맘스테이션 및 주민카페 등이 구성되어 ‘이름값 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에 차가 없다는 점도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게 알맞다. 지상공간에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고 단지 외곽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800m 칼로리 트랙과 생태연못, 티-가든, 헬스 코트 등도 조성되는 등 친환경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수 있고, 4베이 판상형이 대부분을 차지해 주거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세대 내부에는 가변형 벽체가 도입되어 실내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독립적인 공간인 알파룸 및 팬트리로 사용할 수 있어 동일 면적대 아파트보다 공간적 기능성과 실용성이 좋다. 현재 일부 미계약분에 한 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의 단지구성으로는 선호도가 높은 84㎡형 A~E 총 5개 타입 631가구와 희소성이 높은 115㎡ 126가구가 있다.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규모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사]

    ■코트라 ◇1직급(처장) 승진△부다페스트무역관장 김승호△프라하무역관장 이관석△수출기업화지원실 수출첫걸음지원팀장 정외영△런던무역관장 김윤태△취리히무역관장 이두영△파트너링지원실 파트너링전략팀장 윤주영◇2직급(부장)△통상지원실 개발협력팀 CSR협력PM 조상재△함부르크무역관 윤현철△운영지원실 김정태△해외프로젝트지원실 김명신△투자유치실 김종복△콜롬보무역관장 김용덕△기획조정실 기획팀 국회협력PM 박창은 ■미래에셋생명 ◇임원 전보△방카슈랑스영업부문대표 나병윤△전략영업부문대표 강유원△CPC부문장 강창규△AM영업1본부장 김기식△경인고객행복센터장 박형규△IT지원본부장 백성식△감사실장 김상녕△CPC본부장 차상택△모바일비즈니스실장 서래호△준법감시인 박준우△CRO 홍기호△방카슈랑스영업2본부장 이동준△투자전략실장 최선경△강서고객행복센터장 김종흠△AM영업2본부장 권성호△계약서비스본부장 정재식 ■세방㈜ ◇전보△대표이사 전무 정호철 ◇신임△상무보대우 김배영 ■세방산업㈜ ◇전보△대표이사 전무 오익재 ■세방익스프레스㈜ ◇승진△대표이사 상무보 장종수 ■이앤에스글로벌㈜ ◇전보△대표이사 전무 정호철
  • 트럼프 시대 ‘경제삼국지’ 판도는

    트럼프 시대 ‘경제삼국지’ 판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의 등장이 한국·중국·일본의 ‘경제 삼국지’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 나라 모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에 일정 수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7일 트럼프 당선자와 뉴욕 회동을 갖기로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데에는 이런 우려도 깔려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당선자가 ‘무역 보복’을 언급한 중국은 예상과 달리 오히려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코트라(KOTRA) 각국 무역관이 파악해 13일 내놓은 ‘미국 대선 이후 주요국 반응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 나라 중 일본의 불안감이 표면적으로는 가장 커 보인다. ‘엔고’(엔화가치 상승) 전환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무산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노무라증권은 엔화 가치 상승으로 현재 달러당 105엔대인 엔화 환율이 앞으로 90엔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엔저를 통해 수출 확대를 꾀하는 ‘아베노믹스’도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까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일본 상장기업 100개사 가운데 72.3%는 향후 1년간 가장 위험한 미국경제 시나리오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을 꼽았다. 여기에다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규모에서 한국 등에 비해 열세인 것을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TPP도 미국이 빠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통상정책의 기조 전환을 고민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중국은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고율의 보복관세 부과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관영매체 신경보는 “트럼프 집권 후 상당 기간 미·중 간 경제·무역 관계는 불확실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중국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등이 양국 간 첨예한 통상마찰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중국 사회과학원은 “트럼프의 정책은 국내 발전에 주력하는 고립주의로, 남중국해 등에서 미국 간섭이 약화하면 중국에 유리할 점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비롯한 미국의 내수 회복 정책이 중장기적으로 중국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며, TPP 대척점에 있는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CP)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불확실성이 증대된 가운데 일본의 엔고와 TPP 추진 난항은 우리나라에 반사이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굿바이 윌슨”…이국주 ‘나 혼자 산다’ 하차 소감

    “굿바이 윌슨”…이국주 ‘나 혼자 산다’ 하차 소감

    개그우먼 이국주가 ‘나 혼자 산다’ 하차 소감을 전했다. 13일 이국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윌슨 고생 많았어. 1년 넘게 한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고마운 프로그램. 윌슨 또 보자. 세탁 꼭 하고 #순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울상을 짓는 듯한 표정의 이국주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마스코트 곰돌이 인형 ‘윌슨’이 함께 포착됐다. ‘나 혼자 산다’ 마지막 촬영을 예고한 이국주가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아쉬운 마음을 담아 이 같은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국주는 래퍼 슬리피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게 된 동시에 ‘나 혼자 산다’ 하차를 언급한 바 있다. 성격이 상이한 두 프로그램을 동시에 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하차하는 쪽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언니 너무 아쉽네요 우결 본방사수 할게요”, “언니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아쉽네요”, “그 동안 재미있게 봤어요! 수고 많으셨어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물 위를 떠다니는 핵 발전소 건설에 박차 가하는 중국

    물 위를 떠다니는 핵 발전소 건설에 박차 가하는 중국

     지난 4일 오전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선전시 국영 핵발전소 건설업체인 중국광핵(廣核)그룹은 동방전기와 핵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원자력압력용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해상에 소형 원자로인 ACPR50S 건설을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ACPR50S’는 광핵그룹이 개발하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핵발전소로 해상 보링용 플랫폼이나 섬 주민들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루이민(芮旻) 광핵그룹 소형 원자로 총설계사을 말을 인용해 중국신문망이 지난 5일 보도했다. 해상 부동(浮動) 핵발전소는 세계 각국이 연구·개발(R&D) 중인 원자력 발전의 한 형태로 필요에 따라 특정 지역으로 이동한 뒤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중국이 선박 형태의 해상 부동 핵발전소 건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중국선박중공그룹(CSIC)은 모두 20기의 해상 부동식 핵발전소 건설 계획을 세워놓고 이미 설계에 착수했다고 인민일보가 전했다. CSIS는 오는 2018년까지 시험 모델 개발을 마무리짓고 2019년부터 실제 운용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CSIS의 제719연구소가 해상 부동 핵발전소와 잠수식 부동 핵발전소 등 두 종류의 핵발전 설비를 개발하고 있다. 719연구소 관계자는 해상 부동 핵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데 30억 위안(약 5055억원)이 필요하지만, 설비 수명이 40년인 만큼 모두 226억 위안의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핵그룹은 앞서 다목적 부동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2020년에 완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상 부동 핵발전소는 2018년 착공될 계획이다. 리제(李杰) 해군 군사학술연구소 연구원은 “남중국해 도서들이 중국 대륙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화석연료 운송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해상 부동 핵발전소 건설은 남중국해 도서의 등대, 담수화 시설, 구조설비, 방어적 무기, 공항, 항만 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CPR50S’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이미 설계 승인을 받았다. 중국이 해상 부동 핵발전소를 개발하는 목적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서 자원 개발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해상 부동 핵발전소는 전력·난방 공급, 해수의 담수화 용도로 개발된 것이다. 섬이나 해안 지역의 부유식 해상 핵발전소는 연안 석유ㆍ천연가스 탐사를 지원하고 많은 전력이 필요한 대규모 특수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며 자연재해 발생 때 비상 전력을 제공하기도 한다. 필요할 경우 특정 지역에 전력을 공급한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공장이나 조선소에서 원전을 건설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고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1회용 특수 시설에서 폐로(廢爐) 작업도 가능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바닷물을 냉각수나 방사선 차폐막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지 선정은 간단하고 비상 소개계획도 그리 번거롭지도 않다. 다만 인력 및 장비의 접근성 등 연안 환경에 대해서는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중국의 해상 부동 핵발전소는 세계 처음이 아니다. 미국 해군은 이미 100척이 넘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60년 간 군사용 부유식 원전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왔다. 미 해군의 무사고 원자로 가동 연수(RY·원자로 수×원자로 가동 기간)는 5400년이 넘는다. 핵발전으로 2억 800만㎞를 운항했다는 뜻이다. 지구를 3200번 돌고도 남는 거리다. 러시아는 ‘아카데미크 로모노소프’라는 해상 부동 원전이 건설되고 있다. 35MW급 군사용 원자로 두 기를 정박 중인 바지선에 적용하고 있다. 러시아 국영 원자력 발전회사 로세네르고아톰은 내년 극동 시베리아의 자치구 추코트카에서 해상 부동 원전을 가동할 계획이다.  원자로는 핵연료 한 번 장전하면 몇 년이고 가동할 수 있다. 미 해군은 세계 전역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특히 군사용 원자로는 천연가스 발전소처럼 가동 몇 분만에 100% 출력을 얻을 수 있다. 중국의 부유식 해상 원자로는 군사용 원자로보다 길지 않지만 대다수 경수로보다는 핵연료 재장전 기간이 길다. 중국이 해상 부동 핵발전소 개발에 성공하면 현재 건조 중인 항모와 잠수함에도 탑재 가능하다. 국가원자력기구 주임을 지낸 쉬다저(許達哲) 후난(湖南)성 대리성장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야말로 중국의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확보라는 전제 아래 핵에너지 개발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견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상 부동 핵발전소는 전력이 부족한 작은 항구도시들을 이곳저곳 옮겨다니며 공급할 수 있고, 쓰나미 등 자연재해 대피에 유리하다는 등 장점이 있지만 방사능 유출에 따른 오염과 안전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해상 부동 핵발전소가 테러리스트의 표적이 됐을 경우 광범위한 지역에 방사능을 살포하는 ‘떠다니는 방사능 오염원(源)’으로 엄청난 재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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