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코트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최연소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아난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교육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이동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362
  • 심판 수난시대

    심판 수난시대

    6일(한국시간)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49위 다닐 메드베데프(21·러시아)는 루벤 베멜만스(벨기에)에게 2-3(4-6 2-6 6-3 6-2 3-6)으로 분패한 뒤 짐을 챙기다 갑자기 지갑을 꺼내더니 이날 엄파이어를 보고 떠나던 마리아나 알베스의 의자를 향해 동전 몇 개를 던졌다.1라운드에서 이번 대회 5번 시드 스탄 바브린카를 2-0으로 꺾어 기염을 토한 메드베데프는 세트 스코어 2-2 균형을 맞춘 뒤 마지막 세트에서 알베스의 판정에 분통을 터뜨리는 통에 거푸 다섯 게임을 내주는 등 흔들렸다. 뢰파이어를 교체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경기 감독관은 거절했다. 하지만 나중에 그는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할 수 없다고 했다. 메드베데프는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나쁜 판정이 몇 가지 있었다. 스포츠에서 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갑급 리그(2부 리그)의 바오딩 룽다 선수들은 지난 1일 심판을 집단 구타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한국 대표팀 감독을 지낸 요하네스 본프레러(71)가 지난 5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팀이다. 바오딩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 우한 줘얼과의 경기를 마친 뒤 심판 탈의실의 전기가 갑자기 나간 뒤였다. 선수 10여명이 들이닥쳐 심판들을 때렸다는 것이다. 4명이 머리와 허리, 다리 등을 다쳤다. 바오딩이 앞서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황샹 주심이 추가시간을 7분이나 선언한 게 선수들의 분노를 샀다. 홈 관중들이 심판에게 쓰레기를 던지는 바람에 보안요원들로 에워싸 에스코트할 정도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국축구협회는 바오딩의 홈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르도록 했고, 주심을 비난한 본프레러 감독에게는 두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공공 웹에서 ‘액티브X’ 2020년까지 완전 퇴출

    2020년까지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분야의 모든 웹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Active-X)가 퇴출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6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액티브엑스를 제거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체기술(exe 파일 설치)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액티브엑스는 웹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PC에 자동으로 설치해 주는 기술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특화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크롬, 파이폭스,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작동되지 않는 데다 악성코드 감염, 설치 오류, 프로그램 충돌, PC 재부팅 등의 문제를 일으켜 컴퓨터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박근혜 정부도 액티브엑스와 공인인증서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입었던 ‘천송이 코트’를 살 수 없다며 액티브엑스 퇴출을 추진했지만 성공하진 못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정부 행정기관과 산하기관 등의 2071개 사이트에 3787개 액티브엑스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러시아 여기자, “마라도나, 인터뷰 중 옷 벗으며 ‘충격 제안’”

    러시아 여기자, “마라도나, 인터뷰 중 옷 벗으며 ‘충격 제안’”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또 추문에 휘말렸다. 미모와 러시아 여기자와 돈을 주고 잠자리를 함께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마라도나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참관을 위해 지난 주말 러시아를 방문했다. 문제의 사건은 마라도나가 묵은 모스크바의 한 호텔에서 벌어졌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의 여기자 에카테리나 나돌스카야는 인터뷰를 위해 마라도나의 방을 찾았다. 앞서 호텔 레스토랑에서 잠깐 마주친 뒤 두 번째로 보는 마라도나였다. 마라도나가 무례한 행동을 한 건 한창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을 때였다. 나돌스카야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옷을 벗더니 대뜸 사랑을 나누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500유로(약 65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여기자는 마라도나가 벗은 옷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황당한 제안을 받은 여기자는 소리를 지르며 방을 뛰쳐나왔다고 했다. 호텔에서 나올 때까지 경비원의 에스코트를 받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고 주장했다. 여기자는 3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속한 SM뉴스에 마라도나에 보내는 영상편지를 띄웠다. 영상편지에서 그는 마라도나에게 "최고를 기원한다"면서도 "내가 당한 일과 똑같은 일을 당신도 경험하길 바란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나돌스카야는 마라도나를 정식으로 고발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라도나 측은 이런 주장이 모두 조작이라고 맞받았다. 마라도나의 변호사는 "유명세를 얻기 위해 여기자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도나 측은 "나돌스카야가 이미 러시아의 정치인 2명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한 경력이 있다"면서 "황당한 거짓으로 이름을 알리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주장했다. 마라도나는 아직 사건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진 않았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NBA] 케빈 튜랜트 살신성인 “구단 사치세 피하려고 109억원 포기”

    [NBA] 케빈 튜랜트 살신성인 “구단 사치세 피하려고 109억원 포기”

    골든스테이트의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우승에 결정적인 한몫을 했던 케빈 듀랜트(29)가 스스로 연봉 950만달러(약 109억원)를 포기해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올스타 포워드로도 뽑힌 듀랜트는 1년에 최대 3400만달러 연봉 계약이 가능한 것으로 점쳐졌지만 첫해 연봉을 950만달러 정도 손해 보는 2년 동안 53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미국 ESPN이 4일 전했다. 첫해 연봉이 2500만달러이며 2년차는 옵트아웃을 신청할 수 있으며 2800만달러의 연봉을 챙길 수 있다. 지역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듀랜트가 이번에 맺는 2년 계약 가운데 첫해인 2017~18시즌 연봉은 2500만달러”라며 “이는 지난해 연봉(2654만달러)과 비교해도 150만달러(약 17억원)가 줄어든 것이고 당초 예상한 연봉에 비해서는 680만달러(약 78억원) 이상 적은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또 10년차 최고 연봉인 3450만달러도 충분히 가능했던 점을 고려하면 950만달러 손해를 감수한 셈이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 듀랜트는 일찌감치 FA 행사를 포기하고 팀 잔류를 선택했지만 이렇게 엄청난 액수를 자진해서 삭감한 것은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따라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안드레 이궈달라, 션 리빙스턴, 데이비드 웨스트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붙잡는 데 성공해 왕조 구축에 밝은 불이 켜졌다. 듀랜트가 950만달러 삭감을 자청한 것은 골든스테이트 구단이 사치세를 토해내게 될까봐 걱정한 결과라고 방송은 분석했다. 미국의 사치세는 초과된 금액의 다섯 배를 물려 구단 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구단의 어려운 형편을 들어주고 2년 차 계약 때 옵션을 행사하면서 ‘대박’을 노린 정교한 셈법이란 분석도 가능하다. 심지어 듀랜트는 만약 이궈달라가 떠나고 팀이 이적시장에 나온 루디 게이 영입에 착수할 경우 추가적으로 몸값을 더 줄일 생각까지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궈달라가 3년 동안 4800만달러에 잔류하기로 결정하자 자신도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계약을 결심한 것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62경기에 출전해 평균 33.4분 코트를 누벼 25.1득점 8.3리바운드 4.8어시스트 1.1스틸 1.6블록을 기록한 그는 이전 시즌보다 평균 2.4분을 적게 뛰었지만 오히려 기록은 더 나았다. 파이널 다섯 경기 모두 30점 이상씩 터뜨려 존재감을 키웠다. 다섯 경기 평균 39.7분을 소화하며 35.2득점 8.2리바운드 5.4어시스트 1스틸 1.6블록을 기록하며 데뷔 첫 우승을 자축했다. 이제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과제는 자베일 맥기를 붙잡는 것이다. 베테랑 최저액 계약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부활을 알린 맥기를 LA 클리퍼스와 피닉스 선스와 마이애미 히트 등이 노리고 있어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tvN 시상식 유해진, 김혜수 엉덩이 인사에 굳어진 표정 ‘놀란 배우들’

    tvN 시상식 유해진, 김혜수 엉덩이 인사에 굳어진 표정 ‘놀란 배우들’

    공개 연애를 했던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tvN 시상식에서 만나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쿨내나는 김혜수 유해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과거 연인 사이였던 김혜수와 유해진이 tvN 시상식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혜수는 유해진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환한 미소를 보내고 있으며 유해진도 김혜수의 손을 잡고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영화계 대표 커플로 화제를 모았지만 2011년 결별을 알린 바 있다. 한편 김혜수는 지난 ‘tvN10 어워즈’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호명이 되자 김혜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우아한 자태로 무대로 올라갔다. 그러나 계단을 오르다 긴 드레스 자락을 밟고 넘어질 뻔했다. 이에 테이블에 앉아 있던 김원해는 직접 뛰어나와 에스코트를 제의했고 조진웅과 이제훈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유해진은 박수를 보내다가 굳은 표정을 보였고 차승원은 무릎을 치며 놀라는 모습이었다. 김혜수는 “배우가 호명 받고 올라오다가 엉덩이를 ‘꾸벅’하는 건 흔치 않은 장면이다”고 셀프 디스를 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tvN 시상식 ‘tvN10 어워즈’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윔블던] 맨디 미넬라 임신 4개월 몸으로 단·복식 출전

    [윔블던] 맨디 미넬라 임신 4개월 몸으로 단·복식 출전

    세레나 윌리엄스(36·미국)가 호주오픈에 임신한 몸으로 출전한 지 5개월 만에 또 한 명의 여자 테니스 선수가 임신 4개월의 몸으로 다른 메이저대회 코트를 누비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3일(이하 현지시간) 막을 올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1회전에서 프란세스카 시아보네(이탈리아)에게 0-2(1-6 1-6)로 완패한 맨디 미넬라(31·룩셈부르크). 임신 4개월 반이 됐다고 털어놓은 미넬라는 임신복처럼 아래가 헐렁한 옷을 입고 나와 간간이 볼록한 배가 비치는 가운데 백전노장 시아보네에게 당했다. 마침 세레나 윌리엄스는 인스타그램에 임신 7개월의 몸으로 라켓을 휘두르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올려놓은 이날 단식 세계랭킹 82위인 미넬라는 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와 짝을 이뤄 출전하는 여자복식 준비에 들어갔다. 두 선수는 5일부터 1라운드에 돌입하는 여자복식에서 이펙 소일루-바라트차야 옹테안차이 조와 첫 대결을 치른다. 지난 5월 프랑스오픈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미넬라는 2014년 코치인 팀 솜머와 결혼했으며 아이를 연말에 출산할 예정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세계랭킹 3위’ 바브링카, 윔블던 1회전 탈락 ‘이변’

    ‘세계랭킹 3위’ 바브링카, 윔블던 1회전 탈락 ‘이변’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3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160만 파운드·약 463억원) 첫날 1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바브링카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49위·러시아)에게 1-3(4-6 6-3 4-6 1-6)으로 졌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윔블던에서만 우승이 없는 바브링카는 지난해 2회전 탈락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초반에 짐을 싸게 됐다. 바브링카는 2014년과 2015년 8강 진출이 윔블던 최고 성적일 정도로 잔디 코트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날 바브링카을 꺾은 메드베데프는 올해 21세 신예로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에 처음 데뷔한 선수다. 앞서 열린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는 모두 1회전 탈락했지만 자신의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첫 승리를 바브링카를 상대로 따내며 포효했다. 키 198㎝ 장신인 메드베데프는 이번 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아직 우승은 없지만 1월 첸나이 오픈에서 준우승했고, 최근 잔디 코트 대회에 세 차례 출전해 4강 1회, 8강 2회의 성적을 내는 등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201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유지니 부샤드(61위·캐나다)도 1회전에서 탈락했다. 부샤드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27위·스페인)에게 1-2(6-1 1-6 1-6)로 역전패했다. 2014년 윔블던 결승까지 오르며 ‘제2의 샤라포바’라는 별명을 얻은 부샤드는 이후로는 2015년과 올해 1회전 탈락,지난해에도 3회전 탈락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남자 세계 1위 앤디 머리(영국)는 1회전에서 알렉산더 버블릭(135위·카자흐스탄)을 3-0(6-1 6-4 6-2)으로 완파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머리는 2회전에서 더스틴 브라운(97위·독일)을 상대한다. 브라운은 2년 전 윔블던 2회전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선수다. 올해 나달은 첫판에서 존 밀먼(137위·호주)을 3-0(6-1 6-3 6-2)으로 일축,2회전에서 도널드 영(43위·미국)과 맞붙게 됐다.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 역시 마르코 세치나토(102위·이탈리아)를 3-0(6-2 6-2 6-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세르게이 스타코프스키(122위·우크라이나)와 2회전을 치른다. 여자단식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13위·라트비아)가 1회전에서 알리악산드라 사스노비치(89위·벨라루스)를 2-1(6-0 1-6 6-3)로 꺾었다. 오스타펜코의 2회전 상대는 프랑수아 아반다(142위·캐나다)로 정해졌다. 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비너스 윌리엄스(11위·미국),페트라 크비토바(12위·체코),빅토리야 아자란카(683위·벨라루스) 등도 2회전인 64강에 무난히 진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 정상회담 결산] “코트 아름답네요” 칭찬에… 金여사 깜짝 선물

    [한·미 정상회담 결산] “코트 아름답네요” 칭찬에… 金여사 깜짝 선물

    김정숙(오른쪽) 여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서울-워싱턴 여성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토머스 허버드 전 주한대사 부인인 조앤 허버드(가운데)에게 입고 있던 분홍색 코트를 선물하자 허버드 부인이 입어 보고 있다. 김 여사는 허버드 부인이 “옷이 아름답다”고 칭찬하자 깜짝 선물했다. 청와대 제공
  • [단독]한·미 정상만찬에 비빔밥 사진 입수...비빔밥 백악관 첫 등장

    [단독]한·미 정상만찬에 비빔밥 사진 입수...비빔밥 백악관 첫 등장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9일(현지시간) 첫 정상만찬은 두 사람이 나눈 이야기뿐만 아니라 ‘만찬 메뉴’도 관심을 끌었다. 상대국 정상의 식성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물론 격식까지 갖춰야 하기 때문에 상대를 얼마나 예우하는지 만찬 메뉴로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이날 만찬은 예정 시간보다 35분을 넘겨 모두 125분간 진행됐고 전채, 주요리, 후식에 이르기까지 풀코스로 제공됐다. 백악관이 준비한 만찬의 전채는 단호박 맑은 수프와 제철 채소로 만든 케넬이다. 캐넬은 재료를 으깨어 빵가루나 계란으로 덧입혀 굽거나 찐 프랑스식 요리다. 주요리는 겨자를 발라 구운 도버 솔(가자미의 일종)과 차이브 버터 소스, 허브로 조미한 캐롤라이나산(産) 황금미(米) 비빔밥이 독수리 문양이 선명한 접시에 담겨나왔다. 백악관 식탁에 비빔밥이 나오기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비빔밥이 접시에 담겨 나온 것이 재미있다. 주요리가 스테이크가 아닌 생선 요리인 점은 문 대통령의 식성을 고려한 선택으로 알려졌다. 경남 거제에서 태어난 문 대통령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생선회를 꼽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생선요리 자체가 고급 식당에서 즐기는 것이고, 메뉴를 상대 외국 정상의 식성을 조사해 반영하는 것이 예의”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이전 마지막 한·미 정상 간 백악관 만찬이었던 2011년 10월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주요리로 텍사스산 와규를 즐겼다. 와규는 일본을 대표하는 소고기다.또 다른 주요리인 비빔밥은 백악관이 한국과 미국 간 ‘화합’의 상징으로 준비했다고 해석된다. 비빔밥은 밥과 여러 색깔의 나물을 섞어 먹기 때문에 그 자체로 다양성을 포용하는 화합을 의미한다. 비빔밥은 우리나라가 주재한 외국 정상과의 오찬 또는 만찬에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11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청와대 영빈관 오찬에서 비빔밥을 주요리로 내놨다. 이 전 대통령이 주재한 2012년 3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정상 만찬 때 주요리는 봄나물 비빔밥이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후식으로는 복숭아와 라스베리로 만든 테린, 바닐라·계피향 쇼트크러스트 및 복숭아 소르베로 정상 만찬의 풍미를 더했다. 이날 와인은 캘리포니아 소노마산(産) 화이트와인 2015년산과 캘리포니아 하트포드 코트 파 코스트 피노누아 레드와인 2013년산이 준비됐다. 특히 레드와인은 하트포드 패밀리 와이너리의 최고급 싱글빈야드 와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정상과 참석자들의 건배로 만찬장의 분위기가 한층 돋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메뉴는 전체적으로 과도한 의전을 좋아하지 않는 문 대통령을 배려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한 호텔 양식 전문 셰프는 “메뉴 구성이 문 대통령을 배려해 비빔밥을 추가한 것을 빼면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무난한 편”이라면서 “주요리의 도버 솔은 가자미의 일종으로 미국에서는 대중적인 생선이고 하트포드 패밀리 와이너리의 와인도 현지에서 6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스타워즈’ 출연 로봇 R2D2…31억원 낙찰

    ‘스타워즈’ 출연 로봇 R2D2…31억원 낙찰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스코트 'R2D2'가 30억원이 넘는 거액에 낙찰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캘리포니아 칼라바사스에서 열린 할리우드 영화소품 경매에서 R2D2가 276만 달러(31억 6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경매에 출품된 R2D2는 지난 1977~1983년 사이 스타워즈 시리즈에 '소품'으로 출연했다. 물론 영화처럼 실제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은 아니지만 스타워즈가 미국 내에서 갖는 상징성을 감안한다면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반응. 경매를 주관한 '프로필스 인 히스토리'의 당초 예상가는 200만 달러로 거액의 돈을 지불한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이번 경매에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광선검(lightsaber)과 다스베이더의 헬멧도 출품돼 각각 45만 달러(약 5억 1000만원), 9만 6000달러(약 1억 1000만원)에 낙찰됐다. 영화 소품 감정 전문가인 스테파니 콘넬은 "이번에 출품된 R2D2는 완벽한 상태로 단순한 영화 소품으로 치부할 수 없다"면서 "영화 소품 중 '최고 중의 최고'로 마치 피카소의 작품을 옆에 두고 있는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화 속 R2D2는 지난해 작고한 케니 베이커(1934~2016)가 연기했다. 키가 1.1m로 매우 작은 베이커는 R2D2 안에 들어가 'C-3PO'(안소니 다니엘스 분)와 함께 실감나는 로봇 연기를 펼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미 첫 정상만찬 메뉴는 화합의 비빔밥...백악관엔 처음[영상]

    한·미 첫 정상만찬 메뉴는 화합의 비빔밥...백악관엔 처음[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29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위해 마련한 백악관 환영만찬의 주메뉴는 ‘화합과 협력’을 상징하는 한국 대표음식인 비빔밥이었다. 공식 환영 만찬은 당초 예정시간보다 35분 늘어난 2시간 5분만에 끝났다. 비빔밥은 그 자체로 화합의 상징이다. 여러 재료가 모여 다른 음식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에서 ‘화합’의 의미를 배울 수 있고, 재료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맛을 내는 점에서 ‘협력’의 의미가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도 비빔밥의 이런 의미를 고려해 이날 만찬의 주메뉴를 고른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이 준비한 ‘차이브 버터와 허브로 조미한 캐롤라이나산(産) 황금미(米) 비빔밥’(Chive Butter,Herbed Carolina Gold Rice Bibimbap)에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자는 의미가 담긴 셈이다.●와인은 캘리포니아 소노마산 2015년산 백포도주도 ··· 전채로는 단호박 맑은 수프와 제철 채소로 만든 케넬이 나왔다. 케넬은 재료를 으깨 빵가루나 계란으로 덧입혀 굽거나 찐 프랑스식 요리다. 후식으로는 복숭아와 라스베리로 만든 테린과 바닐라-계피향 쇼트크러스트 및 복숭아 소르베가 나왔다.식사에 곁들인 와인으로는 캘리포니아 소노마산 백포도주 2015년산과 캘리포니아 ‘하트포드 코트 파 코스트 피노느와’ 적포도주 2013년산이 제공됐다 비빔밥은 우리나라가 주재한 외국정상과의 오찬 또는 만찬에서 단골로 테이블에 오른 메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주재한 2012년 3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정상 만찬 때 주메뉴는 봄나물 비빔밥이었다. 당시 청와대는 북핵 등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핵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국경을 넘는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비빔밥을 준비했다. 한·미 정상 간 백악관 만찬은 2011년 10월 14일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만찬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백악관 공식만찬의 주메뉴로는 텍사스산 와규 요리가 나왔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공식 만찬 하루 전인 13일 워싱턴 인근 한식당 우래옥으로 이 전 대통령을 초대해 비빔밥과 불고기로 비공식 만찬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격의 없이 이야기하기 위해 비공식 외부 만찬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배석해 비빔밥을 남김없이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첫 회동은 상견례→리셉션→환영만찬 순서로 진행문재인 대통령 이날 오후 6시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가졌고, 리셉션을 거쳐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한 공식 환영 만찬 행사는 오후 8시 5분쯤 종료됐다. 당초 1시간 30분이 예정됐던 행사가 35분이 늘어난 것이 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직전에 언론을 향해 “나는 문 대통령이 북한, 무역, 그리고 다른 것들의 복잡함에 대해 우리 국민과 토론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고, 시간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로 미뤄 양 정상은 30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이날 만찬 회동에서 북한 및 무역 등에 대해 일정 부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서도 3대3…새달 전국대학농구대회 종목 추가

    3대3 농구 대회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3대3 농구가 최근 2020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대회를 신설하거나 기존 대회의 규모를 키우면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아예 리그를 운영 중인 미국·일본·유럽 등에 비해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그러나 저변이 약한 한국 3대3 농구에 ‘단비’다. 최근 대학농구연맹은 다음달 4일부터 전남 영광군에서 열리는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 3대3 농구 부문을 추가하기로 했다. 대회 막바지인 7월 13~14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외부에 있는 야외 코트에서 3대3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다. 1985년 시작된 MBC배 대학농구대회에서 3대3 농구 경기가 펼쳐지는 것은 처음이다. 64개팀을 추려 조별예선을 거친 뒤 16강전부터 결승 토너먼트를 치른다. 결승전 하이라이트는 TV로 중계된다. 정태균 대학농구연맹 수석 부회장은 “3대3 농구의 올림픽·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으로 높은 관심을 끈다. 다소 늦은 듯하지만 이제라도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연맹에서 진행하는 대회로 공신력을 갖기 때문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낼 경우 국제농구연맹(FIBA)의 선수 랭킹 포인트를 많이 받을 수 있다. 이런 경우 국제 대회에 나갈 때 유리해진다”고 말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8월 초 6개 프로구단 선수들로 ‘3대3 농구 이벤트 경기’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여자 프로 선수들이 팀을 꾸려 진행할 예정인데 정확한 장소나 운영 방식을 곧 결정할 참이다. 국내 대표적 3대3 농구대회인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2017’은 지난해 256팀에서 384팀으로 늘려 7월 8일부터 대회를 치른다. 팀당 4명씩 1500여명이 참가하는 것은 2012년 대회 시작 이후 최대 규모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포토] 다정하게 김정숙 여사 에스코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다정하게 김정숙 여사 에스코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트럼프 미국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 앤드류공군기지에 도착해 영접인사와 인사를 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금리 최대 4.5% ‘우리웰리치100 플러스’ 우리은행이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연 4.5% 금리를 주는 ‘우리웰리치100 플러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우리웰리치100 여행적금’은 가입 기간 1년, 월 납입 한도 50만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1.6%이고, 우대금리가 최대 연 2.9%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우리카드로 공과금 납부 시 0.5% 포인트 ▲우리카드(신용)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연 2.0% 포인트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 급여이체 또는 연금이체, 공과금 자동이체 시 최대 연 0.4% 포인트가 제공된다. 입출식통장인 ‘우리웰리치100 연금통장’은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최대 연 1.5%의 금리를 제공한다.●KEB하나은행 ‘Yolo & For Me’ 환전 페스티벌 KEB하나은행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20일까지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영업점(공항지점 제외)에서 환전하는 모든 고객은 최대 70%의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 환전 시 최대 9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500달러(USD) 이상 환전하는 하나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00만원 상당), 아이패드미니(2명), 1만 하나머니(100명) 등 경품을 준다. 300달러 이상 환전하고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하면 커피 무료교환권과 선불카드 1만원권을,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방문 시에는 선불카드 5000원권을 준다.●NH농협생명, 농업인 특화 ‘농사랑NH보장보험’ NH농협생명은 농업인에게 특화된 ‘농사랑NH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농촌에 고령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가입 연령은 최대 75세로 높이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농업인이 자주 당하는 5대 재해골절과 특정재해손상에 대해 회당 20만원씩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효도콜 서비스, 간호사 동행 및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 면역건강증진 의료 지원 서비스 등이 포함된 ‘시니어안심 헬스케어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도 지난 26일 충북 음성군 삼성농협을 찾아 농사랑NH보장보험에 가입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알파로보’펀드 출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알파로보’를 출시했다.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유형과 글로벌 선진국 23개국에 투자하는 유형으로 나뉜다. 그중 성과보수형에는 운용보수가 아예 없는 것이 특징이다. 2% 이상 수익이 나야만 초과수익에 대해 성과보수 10%를 받는다. 7월 3일부터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KB증권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 판사회의 상설화 ‘사법 개혁’ 시작

    법원행정처 조직도 ‘대수술’ 승진·배치 등 인사제도 개선 ‘블랙리스트’ 추가 조사 거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국 일선 판사들의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상설화된다. 사법개혁을 주장하는 일선 판사들의 참여를 통해 자체적으로 개혁을 진행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맞물려 법관 인사 등을 담당하는 법원행정처 조직이 개편되는 등 사법행정 체제의 ‘대수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28일 법원 내부망 ‘코트넷’을 통해 “향후 사법행정 전반에 대해 법관들의 의사가 충실히 수렴·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서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상설화하는 결의를 적극 수용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일선 판사들이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열고 판사회의의 상설화 등 사법부 개혁을 요구하자 사법부 수장인 양 대법원장이 이를 일부 받아들인 셈이다. 일선 법관들의 회의체가 상설화되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양 대법원장은 최근 불거진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와 관련해 “사법행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법원행정처의 구성, 역할 및 기능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며 판사회의 측에 판사 승진과 근무평정, 연임제도, 사무분담 등 인사제도를 포함한 제도 개선 전반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사태 책임자 문책과 관련해서도 앞서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규진(55·사법연수원 18기)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에 대해 징계를 권고한 대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사법부 블랙리스트’ 등 의혹에 대한 추가 조사에는 우려를 표하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양 대법원장은 “이제껏 각종 비위 혐의나 위법 사실 등 어떤 잘못이 드러난 경우에도 법관이 사용하던 컴퓨터를 그의 동의 없이 조사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이는)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판사회의 측은 ‘상설화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서경환(51·21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선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판사회의를 주도하는 판사들이 진보 성향의 국제인권법연구회 소속이라는 지적과 함께 회의가 ‘판사노조’처럼 운영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대형마트 포도팩에서 발견된 맹독거미

    대형마트 포도팩에서 발견된 맹독거미

    대형유통마트에서 산 포도 상자에서 흔히 ‘블랙 위도우’라고 부르는 맹독을 가진 과부흑거미가 산 채로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더선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동부 코든엄에 사는 킴벌리 세이모(33)가 최근 지역의 대형마트인 테스코에서 산 씨없는 포도 한 상자를 딸 피비(9)와 함께 먹으려다가 과부흑거미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세이모는 “지난주 일요일 테스코에서 포도 한 팩을 산 뒤 냉장고에 넣어뒀고, 월요일 수두 때문에 학교에 가지 않은 아이에게 먹이려고 뜯었는데 포도 곳곳에 거미줄이 처져 있고, 한쪽에 거미 한 마리가 도사리고 있었다”면서 “너무 깜짝 놀라 기절할 뻔 했다”고 거미를 발견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거미의 등에 뚜렷하게 빨간 색 반점이 있는 것을 특이하게 여겨 영국의 동물보호단체(RSCPA)에 곧바로 알리려 했다. 연락이 잘 닿지 않자 지역의 수의사에게 연락했다. 수의사 제이드 마틴은 “굉장히 위험한 거미라는 점을 곧바로 알 수 있었고, 야생동물단체에 연락을 취해 확인해보니, 과부흑거미가 맞는 것 같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거미 전문가인 캐서린 스코트 박사는 사진 등을 통해 거미를 ‘어린 과부흑거미’라고 확인해줬다. 과부흑거미는 북미 대륙에서 최고의 맹독을 자랑하는 거미종으로, 그 독은 방울뱀보다 15배 더 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이모는 “난 특히나 거미를 싫어하는데, 냉장고 안에서 며칠 동안 있었다고 생각하니 놀란 가슴이 아직도 진정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테스코 측 관계자는 “매주 100만 송이가 넘는 포도를 판매하고 있고, 생산 관리 및 유통 관리도 청결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한 뒤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으로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양승태 대법원장, ‘전국판사회의 상설화’ 요구 수용…헌정 처음

    양승태 대법원장, ‘전국판사회의 상설화’ 요구 수용…헌정 처음

    양승태 대법원장이 ‘전국법관대표회의’(판사회의)의 최대 요구인 판사회의 상설화를 28일 전격 수용했다. 또 일선 판사들의 거듭된 사법개혁 요구를 받아들여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 단위의 상설 판사 회의체는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향후 사법개혁 논의는 현재 국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개헌 논의와 함께 사법부 지형을 대대적으로 바꿔놓을 전망이다.양 대법원장은 이날 법원 내부망 ‘코트넷’을 통해 “향후 사법행정 전반에 대해 법관들의 의사가 충실히 수렴·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서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상설화하는 결의를 적극 수용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법원장은 또 판사회의 측에 판사 승진·근무평정·연임제도·사무분담 등 인사 제도를 포함한 제도개선 전반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양 대법원장은 최근 불거진 ‘사법행정권 남용사태’와 관련해 “이번과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고 사법행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법원행정처의 구성, 역할 및 기능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사태 책임자 문책에 대해서도 앞서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에게 징계를 권고한 대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다만 ‘사법부 블랙리스트’ 등 의혹에 대한 추가조사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양 대법원장은 “이제껏 각종 비위 혐의나 위법사실 등 어떤 잘못이 드러난 경우에도 법관이 사용하던 컴퓨터를 그의 동의 없이 조사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이는)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판사회의 측은 사법연수원에서 대표판사 100명을 소집해 첫 회의를 열고 양 대법원장에게 ▲‘블랙리스트’ 등 의혹 추가조사 권한 위임 ▲사법행정권 남용 책임자 문책 ▲판사회의 상설화를 요구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레나 윌리엄스 만삭의 알몸 공개 “임신 알고 가슴이 철렁”

    세레나 윌리엄스 만삭의 알몸 공개 “임신 알고 가슴이 철렁”

    테니스 레전드 존 매켄로(58·미국)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을 세레나 윌리엄스(36·미국)가 잡지 ‘베니티 페어’ 8월호 커버스토리에 9월 출산을 앞둔 만삭의 알몸을 공개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앞두고 레딧 닷컴의 공동 창업자 알렉시스 오하니언과 첫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던 윌리엄스는 훈련하던 중 갑자기 아플 때까지 임신했으리라고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한 친구가 임신한 것 아니냐고 말해 임신 테스트를 하고서야 비로소 아이를 가진 사실을 확인했다.호주의 한 호텔에서 속옷 업체를 위한 사진 촬영을 하면서 테스트를 했는데 결과를 안 순간 “글자 그대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맙소사, 이러면 안되는데. 난 대회에 나가야 해. 어떻게 호주오픈 경기를 치를 수 있겠어? 올해 윔블던 우승을 하겠다고 계획했잖아”라고 혼잣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여성 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촬영했다. 사실 이번 임신 누드는 1991년 레보비츠가 찍은 배우 데미 무어의 `만삭 누드`와 비슷하다. 레보비치는 무어의 `만삭 누드`를 베니티 페어에 처음 게재해 화제를 낳았으며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마지막 사진도 남겼다. 윌리엄스는 2년 전 오하니언과 술을 나누며 즐겼던 데이트에 대한 얘기도 들려줬다. 둘이 처음 얘기를 나눴던 이탈리아 로마 카발리에리 호텔의 같은 테이블에서 지난해 12월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했다. 오하니언은 “날 최선을 다하게 싶어지게 만드는 사람에게로 통하는 문이 열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난 그녀 주위만 어슬렁거리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원하는 스스로를 발견했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윌리엄스는 매켄로가 NPR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부에서 뛴다면 세계랭킹 700위쯤 할걸요”라고 밝힌 데 대해 “제발 근거 없는 얘기를 늘어놓는 데 날 좀 빼달라”며 “나와 내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녀는 내년 1월쯤 코트에 복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美 3대3 프로리그 ‘빅3’ 점프볼

    첫 경기 1만5000명 몰려 인기 미국 최초의 3대3 농구 프로리그인 ‘빅3’가 지난 26일 첫 경기를 치르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 정상의 농구 리그인 미국프로농구(NBA)를 보유한 미국이 3대3 농구로도 눈길을 돌린 것이다. 최근 2020 도쿄올림픽에 3대3 농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데 이어 프로리그까지 탄생하면서 국제농구연맹(FIBA)의 붐업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동호회 수준에 그치는 한국 3대3 농구도 리그를 만들어 선수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빅3’는 래퍼이자 영화배우인 아이스 큐브(48)가 NBA 출신 선수들을 규합해 출범시킨 리그다. 일본에서는 ‘3X3 프리미어 EXE’가 세미프로리그로 운영되고 있어 프로로선 세계 최초라고 해도 좋다. 아직 초기 단계인지라 8개팀만이 출전하고 TV 중계도 경기 다음날인 27일에야 이뤄진 것은 해결해야 할 숙제이지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빅3’ 리그는 팀당 3명씩 모두 6명이 반코트에서 경기를 펼치도록 하고 있다. 한 팀이 먼저 30점을 올리면 전반이 끝나고, 하프타임 이후 상대 팀에 2점 넘게 앞선 상태에서 60점 이상을 먼저 넣는 팀이 승리한다. 특정 지점에서 슛을 넣으면 4점이 올라가고, 거친 몸싸움을 지향하기 때문에 파울 아웃 제도도 없다. 공격 제한시간은 14초다.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첫 경기는 옛 NBA 스타들을 보려는 관중 1만 5177명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앨런 아이버슨(42), 라샤드 루이스(38), 제이슨 윌리엄스(42) 등 추억의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관중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아이버슨이 9분만 뛰고, 윌리엄스가 경기 중 무릎을 다치는 등 30~40대에 접어든 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르고 경기력도 예전만 못했지만 그들을 코트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띤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8개팀은 10주간 정규시즌을 진행한 뒤 8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스포츠산업경영학과) 교수는 “스포츠 산업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프로리그가 생김에 따라 3대3 농구에 대해서도 이제는 단순히 동호인 스포츠가 아닌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접근을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에는 스타 선수가 많은데 이들이 계속 출전한다면 엄청난 파급력이 있을 것 같다”며 “현재 한국은 3대3 농구 프로리그가 출범하기에는 준비가 너무 안 돼 있지만 5대5 농구와 별개의 프로리그를 만들어 지속할 역량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달러’ 때문에 6개월 간 억울한 옥살이 한 남자 사연

    ‘1달러’ 때문에 6개월 간 억울한 옥살이 한 남자 사연

    단돈 1달러 때문에 6개월간 감옥에서 풀려나지 못한 남성의 황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살렘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2014년 11월, 한 의류매장에서 코트를 훔친 죄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당초 현지 법원은 그에게 5만 달러(약 5680만원)의 보석금을 책정했다가, 이후 그의 처지와 사안 등을 고려해 보석금을 1달러(약 1140원)로 대폭 낮췄다. 살렘은 사실상 ‘무전’으로 불구속상태가 돼 남은 수사 및 재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가 교도소 밖으로 풀려난 것은 보석금 선고로부터 약 6개월 후였다. 이유는 그에게 법률 상담을 해주던 변호사 및 그가 수감돼 있던 뉴욕 라이커스교도소 관계자들이 누구도 그에게 보석금이 낮춰졌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살렘은 출소를 불과 약 1주일 앞둔 2015년 4월에서야 알게 됐다. 1달러만 내면 풀려날 수 있었지만 무려 100일을 넘게 교도소에 있었던 셈이다. 현재 또 다른 절도죄로 복역중에 있는 살렘은 당시 자신에게 법률 상담을 해준 변호사 및 라이커스 교도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보석금이 1달러로 낮아졌다는 이야기를 전해듣지 못해 약 6개월 간 교도소에서 생활한 것은 불법 투옥 및 자유의 구속에 해당되며 이로 인해 심리적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살렘의 변호사인 웰튼 위샴은 “내 의뢰인과 같은 사유로 인해 라이커스 교도소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있을까봐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당 법률자문 변호사가 소속된 법률구조위원회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라이커스 교도소 측은 문제의 사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