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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팀 분사해 냄새·세균 제거

    스팀 분사해 냄새·세균 제거

    ‘트롬 스타일러’는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을 항상 쾌적한 상태로 입을 수 있도록 해주는 신개념의 의류관리기다. LG전자는 트롬 스타일러를 개발하기 위해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들을 한데 모았다. 트롬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가 1분에 최대 200번 움직이며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낸 후 물 입자의 1600분의 1 크기인 ‘트루스팀’(TrueSteam)을 분사·건조하며 옷에 묻은 냄새, 미세먼지, 세균 등을 제거하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특히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물을 이용해 스팀으로 의류를 관리한다는 점 때문에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트(TUV Rheinland),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 등으로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대용량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선보였다.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는 기존 슬림형 모델보다 내부 공간을 40%가량 더 키웠고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길이를 기존 57.5㎝에서 60㎝로 늘렸다. 따라서 여러 옷을 한 번에 관리해야 하거나 가족이 많은 집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패딩, 코트 등 부피가 큰 겨울철 의류를 관리하는 데도 유용하다. LG전자 관계자는 “트롬 스타일러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편리하게 의류를 관리할 수 있어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건강美 폭발” 경리, 완벽 몸매 돋보이는 여름 화보 공개

    “건강美 폭발” 경리, 완벽 몸매 돋보이는 여름 화보 공개

    애슬레저 웨어 브랜드 ‘제인코트’가 나인뮤지스 ‘경리’와 함께 진행한 2018 여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Enjoy any sports’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요가와 필라테스 외에도 도심 속에서 러닝, 사이클, 스케이트보드 등을 액티브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어반 피트니스 라이프 룩을 제안했다.화보 속 경리는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함께 건강미를 보여주는 다양한 룩을 선보였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의 노란색 브라탑과 절개 라인으로 여성미를 강조한 네이비 레깅스를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케이트보드를 소품으로 화이트 앤 그레이의 세련된 애슬레저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은 스포티즘이 가미된 스트리트 감성과 메쉬 소재를 이용한 컷 아웃 디테일로 포인트를 더했다. 특히 땀을 잘 흡수하고 건조성이 뛰어난 기능성 원사 사용으로 부드러운 터치감과 4방향의 슈퍼 스트레치 원단을 통해 복원력과 활동성을 높였다. 메쉬 소재 사용으로 통기성을 높여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인코트 마케팅팀 김충만 차장은 “더운 여름철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강조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어반 피트니스 라이프 룩을 제안하는 제인코트가 나인뮤지스 경리와 함께 한 제인코트 2018 여름 시즌 화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인코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제’ 꺾은 21세 초리치 “나도 깜짝 놀랐다. 경기만으로도 영광인데...”

    ‘황제’ 꺾은 21세 초리치 “나도 깜짝 놀랐다. 경기만으로도 영광인데...”

    “저도 놀랐어요. 꿈도 못 꿔봤던 순간이네요.” 만 21세에 불과한 신예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21위)가 24일(현지시간) ‘테니스 황제’를 꺾은 뒤 내뱉은 말이다. 그는 이날 독일 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게리베버오픈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를 세트 스코어 2-1(7-6 3-6 6-2)로 눌렀다. 지난해 4월 250시리즈 마라케시오픈에 이어 통산 2승째이자 500시리즈에서는 첫 우승이다. 대회 전까지 34위에 머물렀던 초리치는 단숨에 13계단을 뛰어올라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커리어하이 기록이다. 우승 상금은 42만7590유로(약 5억 6000만원). 페더러와의 통산 전적은 1승 2패다. 이 대회에서만 통산 9승을 거뒀던 페더러는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승수 늘리기에 실패했다. 통산 98번의 우승을 기록중인 페더러는 이번에 99승을 올리고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윔블던에서 100승째를 채우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동시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라파엘 나달(32·스페인)에게 다시 내줬다. 잔디 코트 20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초리치는 수비가 좋은 선수로서 가벼운 몸놈림으로 코트 전체를 전후좌우로 잘 뛴다. 긴 랠리로 상대 힘을 빼놓는 데에 능하다. 초리치는 이번 대회 2번 시드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3위)를 첫 라운드에서 잡아내며 이미 돌풍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초리치는 1세트부터 6-6까지 가며 페더러와 팽팽하게 맞섰다. 타이브레이크 초반 5-3으로 페더러가 앞서기도 했으나 막판에 실책이 나오면서 초리치가 세트를 가져갔다. 페더러는 노련한 게임 운영으로 2세트를 가져갔으나 3세트 들어 체력이 떨어졌다. 아직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는지 범실이 쏟아졌다. 초리치는 이를 놓치지 않고 연달아 득점에 성공해 결국 승리로 게임을 매조졌다. 초리치는 “이번주 내내 서브가 정말 잘 들어갔다”며 “자신감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덜한 상태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페더러를 꺾었다는 것을) 정말이지 믿을 수가 없다. 나는 여렸을 적부터 그를 우러러봤다.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페더러의 경기를 지켜보곤 했다. 그와 경기를 했단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우승까지 해서 의미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현은 25일 발표된 ATP 단식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단계 하락한 22위에 머물렀다. 최근 발목 통증으로 대회에 나서지 않다보니 순위가 떨어졌다. 그럼에도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27위)보다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아시아 선수중 톱랭커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손예진, 보기만 해도 설레는 예쁜 누나

    손예진, 보기만 해도 설레는 예쁜 누나

    패션 매거진 <바자>가 7월 호에 실린 손예진 화보를 선공개했다. 이달 초, 화보 촬영을 위해 프랑스로 떠났던 손예진은 코트 다쥐르 지역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자신의 존재감을 화보 가득 채워 넣었다. 패턴이 강조된 원피스와 블라우스로 꾸며 남프랑스의 이국적인 정취를 배가시켰고, 금속 장식이 들어간 마이클 코어스 위트니 백과 플로럴 디자인이 적용된 슬론 백을 더해 로맨틱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기도 했다. 한편, 손예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변함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예진, 남프랑스로 떠난 휴가 “‘예쁜누나’ 끝나고 텅 빈 느낌”[화보]

    손예진, 남프랑스로 떠난 휴가 “‘예쁜누나’ 끝나고 텅 빈 느낌”[화보]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마친 배우 손예진이 ‘바자’와 함께 남프랑스 앙티브로 화보 촬영을 떠났다. 남프랑스가 가장 남만적인 계절, 햇살이 부서지는 코트 다쥐르 지역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손예진의 모습이 포착됐다.‘바자’와의 인터뷰에에서 그녀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후일담을 들려 주었다. 오랜만에 연애 초반의 풋풋한 감정을 연기하는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너무 자주 설레었죠. 일상의 연애는 거창하지 않잖아요. 집 앞 놀이터에서 데이트를 하고, 몰래 손잡고 있다가 사람들이 오면 아닌 척하기도 하고, 같이 밥을 먹다가 미묘한 말의 뉘앙스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런 리얼한 상황들이 재밌었고, 찍으면서도 설레었던 것 같아요”라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나로 사는 시간보다 어떤 작품의 캐릭터로 사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작품이 끝나고 나면 항상 텅 비어 있는 느낌이다. 빨리 다른 작품을 해야 될 것 같다”는 말로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보는 이들을 로맨스로 인도하는 배우 손예진의 인터뷰 전문과 화보는 ‘바자’ 7월호와 웹사이트 (harpersbazaar.co.kr), 인스타그램(@harpersbazaarkorea)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아세안센터, ‘제조업 허브’ 미얀마에 투자사절단 파견

    “지구촌의 새로운 제조업 허브로 급부상중인 미얀마에 대한 투자·진출과 협력을 어떻게 만들어나갈까.”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는 미얀마 투자청(DICA)과 공동으로 19·20일 미얀마 양곤에 투자 사절단을 파견한다. 연 6~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풍부한 노동력 및 인적자원, 중국 및 인도를 잇는 지정학적 이점 등을 기반으로 아세안의 새로운 생산·투자 거점으로 급부상중인 미얀마의 현황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협력기회를 타진해 보기 위해서다.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시동을 건 가운데 한국과 아세안10개국간의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도 본격적인 아세안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최근 ‘포스트 중국, 포스트 베트남’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얀마에 대한 협력 타진과 동반성장을 모색한 것이다. 사절단에는 아모레퍼시픽, 리빙케어, (주)한성, (주)코콤 등 12개 국내 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 띨라와 특별경제구역(SEZ) 입주기업 방문 ?미얀마 정부 및 기업 대표와의 1:1 미팅, 미얀마 진출 한인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관련 투자 진출 정보를 얻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20일 양곤의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한-미얀마 투자 세미나’에서는 아웅 나잉 우 미얀마 투자청장를 비롯해 미얀마 투자청·산업부·상공부의 국장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미얀마 투자 현황 및 기회, 인센티브, 관련 법, 유망 제조업 및 서비스 투자 분야 등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상화 대사 등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양곤 무역관, 한인상공회의소, 재미얀마한인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LS 전선, LG 상사, 포스코 미얀마, 신한은행 등 미얀마 진출 국내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이혁 사무총장은 “미얀마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한 경제성장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신 외국인투자법 제정, 회사법 개정 추진, 특별경제구역 조성 등 다양한 자유화와 개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한-아세안센터가 한국과 미얀마 양측의 동반성장과 윈윈 발전의 속도를 더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배우 이수민, 아시아나항공 광고 촬영 현장 공개

    배우 이수민, 아시아나항공 광고 촬영 현장 공개

    아시아나항공 최연소 모델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은 배우 겸 방송인 이수민의 광고 촬영 현장이 최근 공개됐다. 아시아나항공이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이수민은 유니폼과 트렌치코트를 분위기 있게 차려입고 단아하면서도 환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리꾼들은 “정말 잘 어울린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통해 10대 스타로 떠오른 이수민은 연기와 진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재능을 뽐내고 있다.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9’ 진행을 맡고 있고, 박성웅, 라미란과 함께 촬영한 영화 ‘내 안의 그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새 모델 이수민을 승무원에 한정됐던 기존 역할에서 탈피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상팀 seoultv@soeul.co.kr
  • 메시도 ‘꽁꽁’ 얼린 얼음나라

    메시도 ‘꽁꽁’ 얼린 얼음나라

    데뷔전서 1-1 동점 ‘얼음 신화’ 슈팅 절대 부족에도 ‘가성비 골’ 영화감독 할도르손 철벽 방어 유로서 호날두 빈손 만든 황금손‘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가 리오넬 메시가 버틴 아르헨티나를 꽁꽁 얼리면서 첫 출전한 월드컵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아이슬란드는 16일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1-1로 비겼다.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아이슬란드가 17번째 본선 무대에서 3번째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와 겨룬 이날 경기는 유로2016 8강전에서 자신들이 쓴 ’얼음 신화’가 월드컵무대로 이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아이슬란드는 인구 30만명에 정식 프로리그도 없는 ‘축구 변방’ 국가다. 그러나 처음 출전한 유로 2016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꺾고 8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키자 인터넷에선 축구 대표로 뛸 수 없는 여성, 35세 이상 남성, 어린이, 아이슬란드에 잦은 지진·화산 관련 업무자 등을 모두 빼면 축구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곤 결국 대표팀 엔트리 인원인 23명만 남는다는 농담이 떠돌기도 했다. 저변이 얕음에도 아이슬란드는 유로 2016 돌풍에 이어 이번 대회 유럽 조별예선에서도 7승1무2패의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공식적인 기록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앞섰다. 볼 점유율에서 72%-22%, 슈팅에서도 26-9로 아이슬란드를 크게 앞질렀다. 아르헨티나가 713차례의 패스를 시도한 반면, 아이슬란드는 188번의 패스만 했다. 그러나 ‘가성비’에서는 아이슬란드가 앞섰다.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아르헨티나의 의미 없는 패스를 유도했고 기회를 잡으면 빠르게 양쪽 측면을 노려 상대를 위협했다. 아르헨티나는 앞서 모두 네 차례 월드컵 ‘루키 국가’와 첫 경기를 했는데 그리스(1994년), 일본(1994년), 코트디부아르(2006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014년)를 모두 꺾었다. 아이슬란드가 아르헨티나의 ‘첫 출전국의 데뷔전 승리 기록’을 깬 셈이다. 스페인 대표팀의 수문장이자 세계적인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28)가 순식간에 ‘기름손’으로 전락했다면, 아이슬란드 ‘골리’ 하네스 할도르손(34)은 단숨에 ‘황금손’으로 발돋움했다. 네이마르(브라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세계 3대 공격수로 꼽히는 메시의 발은 얼음벽과도 같은 할도르손의 슈퍼 세이브에 꽁꽁 얼어붙었다. 후반 19분 페널티킥 때 아이슬란드 골문 왼쪽을 향해 정확하게 조준했지만 방향을 제대로 간파한 할도르손의 선방에 막혔다. 할도르손은 “메시의 지난 페널티킥 사례를 조사해 그쪽으로 찰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철저한 연구의 승리였다고 기뻐했다. 메시는 이날 11차례나 슈팅을 했지만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할도르손은 앞서 호날두도 비슷하게 묶었다. 아이슬란드가 유로2016 조별리그 1차전에서 포르투갈과 1-1로 비겼을 때의 상황도 이날과 흡사했다. 포르투갈은 볼 점유율에서 66%-34%로 크게 앞섰고, 슈팅 수도 27-4, 유효 슈팅 수에서 10-4로 아이슬란드를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겨우 한 골만 얻었다. 이때도 할도르손이 골문을 지켰고 호날두는 10번이나 골문을 두드리고도 빈손으로 돌아섰다. 당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둘을 무릎 꿇게 한 할도르손의 이력은 더욱 놀랍다. 한때 몸무게 105㎏이 나가던 파트타임 ‘비만 골키퍼’였던 데다, 광고감독이자 좀비 영화도 찍은 영화감독이다. 유로비전 가요 콘테스트 밴드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가 터득한 영상미를 월드컵 그라운드에 어떻게 투영시킬지는 모르지만 매서운 눈빛과 냉철한 판단력이 아이슬란드의 ‘동화 완성’에 절대적이라는 것만은 분명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공부터 티셔츠까지…中, 러시아 월드컵 맞아 ‘짝퉁과의 전쟁’

    공부터 티셔츠까지…中, 러시아 월드컵 맞아 ‘짝퉁과의 전쟁’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지난 14일 화려한 개막식으로 문을 연 가운데, 그 어느 국가보다 축구에 열광하는 중국에서는 월드컵과 동시에 ‘짝퉁과의 전쟁’이 시작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세관은 중국에서 불법수출될 예정이었던 불법 러시아 올림픽 기념품의 세관 통과를 막고 이를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국제축구연맹(피파, 이하 FIFA)이 승인하지 않은, 불법으로 제작된 축구공과 유니폼, 등 짝퉁 FIFA 로고와 러시아 월드컵 로고가 찍힌 물품들이 포함돼 있다. 중국 국영 차이나뉴스서비스(ECNS)의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 지역에서 압수한 짝퉁 FIFA 용품은 7800개 이상이며, 이는 전부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수출될 예정이었다. 광둥성 황푸 지역에서는 월드컵 공인구와 심판 유니폼을 제공하고 있는 아디다스의 로고가 찍힌 티셔츠 4500장이 적발되기도 했다. 세계 최대 항구도시로 꼽히는 상하이에서는 역시 저작권을 위반한 불법 월드컵 관련 물품 13만 개 이상이 적발돼 모두 압수 조치됐다. 월드컵이 열리기 약 2개월 전인 지난 4월에는 난징에서 만들어진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 약 2500개가 불법으로 유출돼 콜롬비아로 수출되기 직전 세관에 적발된 바 있다. 중국 당국이 세계 최대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짝퉁과의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 기업은 상상 이상의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부으며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베이징청년보의 보도에 따르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폰서로 활동하는 중국 기업은 모두 7곳이다. 월드컵 스폰서로 활동하는 중국기업이 4년 전에는 1곳에 불과했으나 4년 만에 7곳으로 증가했다. 마케팅 리서치 업체인 제니스에 따르면 올해 중국기업이 월드컵 광고 마케팅에 투입하는 액수는 8억3500만 달러(약 900억원)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이는 투자 규모 4억 달러의 미국보다 2배 높은 수치인데다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의 6400달러의 10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여기에 월드컵 공인구와 월드컵 마스코트 ‘자비바카’ 인형, 우승컵 트로피 기념품 등도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어 러시아 월드컵에 따른 중국의 이익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외투기업 139개사 채용박람회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 주관으로 열린다. 이 박람회는 2006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한국바스프, 퀄컴코리아, 한국쓰리엠 등 미국 경제지인 ‘포천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업 22개사를 포함해 이케아코리아 등 외국인투자기업 139개사가 참가한다. 지역별로는 유럽 61개사, 북미 35개사, 일본 31개사 등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이 58개사로 가장 많고 경영컨설팅·인력 등 사업지원서비스업 31개사, 유통업 27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한다. 코트라가 참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올해 하반기까지 마케팅, 연구개발, 경영, 서비스 등 직무에서 1034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조 능행차’ 재현 수원·서울·화성시, 관광혁신대상

    ‘정조 능행차’ 재현 수원·서울·화성시, 관광혁신대상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정조대왕 능행차를 공동 재현한 수원시, 서울시, 화성시가 14일 서울 코엑스에 열린 2018 한국국제관광전에서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한국관광혁신대상은 UNWTO(세계관광기구),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것으로, 창의·혁신을 바탕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기관·사업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시와 서울·화성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정조대왕 능행차를 공동재현했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됐다. 1795년 을묘원행 이후 222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완벽 재현이었다. 지난해 150만여 명이 관람한 능행차 재현은 우리나라 거리 퍼레이드 축제 중 최대 규모다. 2015년까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수원시 구간에서만 이뤄졌다. ‘전 구간 재현’을 구상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에 함께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고, 박 시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2016년 처음으로 서울 구간 재현이 이뤄지게 됐다. 수원시와 서울시는 2016년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연무대까지 47.6㎞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전 구간을 처음으로 공동 재현했다. 전 구간 재현은 이뤄졌지만 ‘능(陵)행차’가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장소(융릉)에서 마무리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수원시는 화성시에 “능행차 재현에 참여해 달라”고 적극적으로 제안했고, 화성시가 수락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완벽 재현을 완성했다. 수원시와 서울·화성시는 행사를 앞두고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18 정조대왕능행차 재현은 10월 6~7일 열린다. 지난해와 같이 서울 창덕궁에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시상식에 참석한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인 한국국제관광전에 참여하고,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대한민국 대표 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중심으로 수원시를 으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3주년을 맞는 한국국제관광전은 ㈜코트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다. 이번 관광전에는 국내 50여 개 지자체와 중국을 비롯한 50여 개국이 참여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미스터션샤인’ 이병헌 스틸 공개, 남다른 카리스마 “파격적인 캐릭터”

    ‘미스터션샤인’ 이병헌 스틸 공개, 남다른 카리스마 “파격적인 캐릭터”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위풍당당 강렬한 ‘유진 아우라’를 발산하는 스틸이 처음 공개돼 화제다. 오는 7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최고의 필력’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은 ‘미스터 션사인’에서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노비였지만 미국으로 건너가 검은 머리의 미국인으로 살게 된,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Eugene Choi) 역을 맡았다. 유진은 아홉 살 때 주인 양반집에서 도망친 후 미국 군인의 신분으로 조선에 돌아오는 인물. 태어날 때부터 자신을 버린 조선의 주권에 대한 관심조차 없이, 그저 혼란스런 격변의 시대를 겪고 있는 조선을 밟고, 조선을 건너, 자신이 선택한 조국 미국으로 돌아오겠다고 결심을 한다. 이와 관련 이병헌이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선보일 유진 초이의 포스를 담아낸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 잡힌 미 해병대 군복을 입은 채 또는 블랙 신사모에 블랙 코트를 입고 말 위에 올라탄 채, 범접할 수 없는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것. 반면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유진 초이가 댄디한 슈트를 장착, 잔잔한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까지 선보이면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무려 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이병헌은 검은 머리의 미국인, 유진 초이의 자태를 두말이 필요 없는 관록의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현장을 압도하고 있다. 이미 다수의 작품에서 탁월한 승마 솜씨를 선보였던 이병헌은 말에 올라탄 ‘기마(騎馬) 유진 장면’ 촬영 전, 잠시 승마 연습으로 말과 호흡을 맞춘 후 이내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 스태프들을 환호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은 촬영장에서 선후배를 아우르는 소탈한 면모로 현장의 분위기를 드높이고 있는 터.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배우 이병헌이 완성할 역대급 캐릭터 유진 초이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병헌이 맡은 유진 초이는 지금껏 우리가 흔하게 접해왔던 남자 주인공과 차원이 다른, 파격적인 캐릭터”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력을 지닌 이병헌이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2018년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이병헌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무법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7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줍음 많던 13세 소녀의 반전 노래 실력

    수줍음 많던 13세 소녀의 반전 노래 실력

    지난 12일 방송된 미국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광경으로 화제가 됐다. 이날 심사위원 앞에 선 코트니 해드윈(13)이라는 소녀가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해드윈은 무대에 앞서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수줍음 가득한 모습을 시종일관 보여줬다. “기분이 어떠냐”는 심사위원의 물음에 “긴장된다”고 말하던 그였다. 하지만 노래가 흘러나오는 순간 반전이 펼쳐졌다. 해드윈은 앞서 보여줬던 모습과 정반대의 당돌하면서도 파워풀한 춤과 노래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관객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손뼉을 쳤다.심사위원들은 해드윈에게 예선을 거치지 않고 생방송에 진출할 수 있는 ‘골든 버저’를 허락했다. 심사위원 하위 맨델은 해드윈을 재니스 조플린에 비교했고, MC인 타이라 뱅크스는 ”정말 훌륭했고 이런 무대는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코트니는 눈물을 흘리며 아빠와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태환 첫 등장, 박서준-박민영에 어떤 영향?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태환 첫 등장, 박서준-박민영에 어떤 영향?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태환의 첫 등장이 예고돼 화제다. 13일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이영준(박서준 분)의 형이자 마성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성연’ 역으로 첫 등장하는 이태환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성연은 ‘모르페우스’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인기 소설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성연이 열성 팬들을 뒤로 하고 유유히 공항 입국장을 빠져 나오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이성연은 훤칠한 키와 비율을 자랑하는 듯 롱 트렌치 코트를 휘날리며 입국장을 빠져 나오고 있다. 주머니에 손을 꼽고 입꼬리를 살짝 올려 미소 짓는 그의 모습에서 여유로움을 물씬 느껴진다. 특히 마성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모르페우스’ 팬들로 북적거리는 입국장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들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모르페우스’ 이성연을 옆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한 듯한 모습. 이어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입국장을 빠져 나오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이성연의 비밀스런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 측은 “오늘 방송부터 이태환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그가 맡은 이성연의 등장은 극중 이영준과 김미소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특히 이영준과 이성연 형제의 갈등, 김미소와 이성연의 관계 등 흥미로운 떡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정은과 인연’ 농구스타 로드먼, 싱가포르 도착

    ‘김정은과 인연’ 농구스타 로드먼, 싱가포르 도착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57)이 12일 새벽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ESPN 등 미 매체들이 전했다. 로드먼은 이날 새벽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드먼은 취재진을 향해 “나도 이제 막 (역사적 회담의) 일부분이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트위터에 “역사적 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막 도착했다.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혜택이 돌아갈 믿을 수 없는 성공을 이뤄내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이번 여행을 위해 자신을 후원해준 마리화나 디지털 화폐업체 ‘팟코인’에 감사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로드먼은 팟코인 닷컴과 ‘평화는 싱가포르에서 시작된다’는 문구가 있는 티셔츠를 입었다. 앞서 로드먼은 트위터에 “그 지도자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필요로 하는 어떤 지원이든 해줄 것”이라며 싱가포르 여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로드먼은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 김 위원장이 양국 국기 앞에 나란히 있는 모습을 설정한 사진으로 트윗을 올렸다가 금세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로 향하기 전 ‘로드먼이 협상에 관여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러나 나는 데니스를 좋아한다. 그는 좋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도 “로드먼은 (농구)코트에서는 대단하지만, 협상은 그걸 잘하는 사람들의 몫으로 남겨둬야 한다”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미 일간 뉴욕포스트는 로드먼이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를 방문해 협상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드먼은 그동안 북한을 다섯 차례 방문하고 김 위원장을 두 번 만나 친분을 쌓은 사이다. 로드먼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한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과도 인연을 맺었다. 로드먼은 지난해 6월 방북 때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 측에 선물했다.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로드먼은 자신이 두 정상의 만남 성사에 일정 부분 공을 세웠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랑스오픈 V11 나달, 이번 대회 아쉬웠던 단 하나

    프랑스오픈 V11 나달, 이번 대회 아쉬웠던 단 하나

    클레이 코트 최강자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힘들이지 않고 프랑스오픈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919만 7000 유로·약 516억원) 마지막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을 3-0(6-4 6-3 6-2)으로 일축했다. 지난해 우승으로 특정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10회) 기록을 작성했던 나달은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이 대회 단식에서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나달은 메이저 대회 17번째 우승(프랑스오픈 11회, US오픈 3회, 윔블던 2회, 호주오픈 1회)으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의 메이저 대회 20회 우승 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나달은 1세트 4-4로 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킨 뒤 팀의 서비스가 흔들리는 걸 놓치지 않고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2세트 역시 경기 양상이 비슷하게 흘러갔다. 나달은 게임 스코어 1-0에서 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했고, 자신의 서비스 게임은 확실하게 지키면서 6-3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나달은 3세트에서 전의를 잃은 팀을 차분하게 밀어붙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랑스오픈 결승 승률 100%(11전 전승)와 통산 승률 97.7%(86승 2패)에다 클레이코트 5세트 경기 승률 98.2%(111승 2패)란 압도적 성적을 자랑하며 ‘흙신’이라 불리는 이유를 증명했다. 나달에게 이번 대회 유일했던 아쉬움은 대회 초반 네 경기에서 한 세트도 잃지 않아 37세트 연속 승리 기록이 디에고 슈워츠먼과의 8강전 첫 세트를 잃는 바람에 멈춰서 비요른 보리의 통산 최다 세트 연속 승리(41세트) 기록에 조금 못 미쳤던 것이다.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한 팀은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고배를 마셨다.팀은 2016년 아르헨티나 오픈 준결승(2-1), 2017년 로마 오픈 8강(2-0), 올해 마드리드 오픈 8강(2-0)에서 각각 나달을 제압해 통산 맞대결 전적 3승7패에다 3승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따내 ‘흙신 후계자’로 떠오르던 터여서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카테리나 시니아코바-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조가 호즈미 에리-니노미야 마코토(일본) 조를 2-0(6-3 6-3)으로 꺾고 메이저 대회 복식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클레이 코트 이변은 없었다… 나달, 11번째 우승

    클레이 코트 이변은 없었다… 나달, 11번째 우승

    테니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최다 우승자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0일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의 스트로크를 백핸드로 맞받아치고 있다. 나달은 이날 대회 11번째, 메이저 통산 17번째 정상에 올랐다. 파리 EPA 연합뉴스
  • 메이저 33번 도전 끝에 ‘무관 타이틀’ 벗다

    메이저 33번 도전 끝에 ‘무관 타이틀’ 벗다

    세계랭킹 1위 불구 3차례 준우승 루마니아 선수 단식정상 40년 만 “테니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이 순간을 꿈꿔 왔어요.”9일(현지시간)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시모나 할레프(27·루마니아)가 붉은 클레이 코트 바닥에 라켓을 던지더니 환한 미소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었다. 코트를 가득 메운 1만 5000여 관중은 모두 일어나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할레프의 친구와 가족들은 함께 얼싸안으며 그녀 인생 최고의 순간을 함께했다. 할레프는 이날 결승에서 만난 슬론 스티븐스(10위·미국)에게 2-1(3-6 6-4 6-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1위면서도 2014년·2017년 프랑스오픈, 올해 호주오픈까지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던 할레프가 마침내 메이저대회 첫 승을 일궈낸 것이다. 33번째 메이저 대회 도전에서 이룬 쾌거다. 루마니아 선수가 메이저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버지니아 루지치가 1978년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른 뒤 이번이 40년 만이다. 168㎝에 불과한 할레프는 여자 선수들 중에서도 작은 편이지만 빠른 스피드로 신장 열세를 극복하고 있다. 리턴 게임에 강세를 보이며 다른 선수들의 샷을 예측하는 두뇌 싸움에서도 탁월하다. 스피드와 스윙 궤적에 방해를 준다는 이유로 2009년에 가슴 축소 수술까지 받을 정도로 테니스에 대한 열정 또한 엄청나다. 할레프는 이날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도 게임스코어 0-2로 끌려가면서 ‘무관의 여왕’이란 굴레를 벗어나지 못할 듯했다. 그러나 이후 연달아 네 게임을 따내며 반전을 일궈내 결국 6-4로 2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3세트에서도 내리 다섯 게임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할레프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오늘 일어난 일들이 놀랍다”며 “프랑스 오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랜드슬램 대회다. 만약 내가 메이저 우승컵을 손에 넣는다면 프랑스 오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얘기해 왔는데 마침내 실현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안영준 등 KBL윈즈 아시안게임에 한발, 계속 도전하는 한준혁

    안영준 등 KBL윈즈 아시안게임에 한발, 계속 도전하는 한준혁

    프로농구 현역 선수들이 3대3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을 차지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7~18시즌 한국농구연맹(KBL) 신인상을 수상한 안영준(SK)을 비롯해 김낙현(전자랜드), 박인태(LG), 양홍석(kt)으로 구성된 KBL 윈즈(Winds)는 10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 열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겸 3대3 코리아투어 오픈부 결승에서 NYS를 14-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KBL 윈즈는 상금 2000만원을 챙겼고, 안영준이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개인 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KBL 윈즈는 23세 이하(U-23)부 소속으로 4강에 진출한 ‘Assist’와 함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발 자격을 부여받았다. 아시안게임 3x3 대표팀은 대한민국농구협회(KBA)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선발되며 우승을 차지한 KBL 윈즈는 선수단 그대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NYS와의 4강전을 20-21로 분패하며 공동 3위에 머무른 어시스트 팀원들과 섞어 새로 팀을 구성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NYS는 지난달 아시아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으며 팀을 구성한 넷 가운데 김민섭과, 방덕원(207㎝)은 프로 선수 출신이다. 경기 초반 1-4로 끌려가던 KBL 윈즈는 이후 전세를 뒤집은 뒤 8-6으로 달아났고 양홍석의 2점슛이 터지면서 10-6까지 달아났다. NYS는 7-12로 뒤진 상황에 팀 파울에 테크니컬 파울까지 얻어 자유투 셋과 공격권까지 얻어 추격할 기회를 잡았으나 자유투를 모두 놓치며 추격할 기회를 놓쳤다. 프로 선수들에 대한 반란을 꿈꾸며 응원하던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다른 팀 선수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어시스트는 3차 대구대회와 6차 광주대회를 우승했던 팀으로 172㎝의 한준혁을 중심으로 최진혁, 김태관, 홍기성으로 구성됐다. NYS를 상대로 한준혁이 보여준 스프링 같은 탄력과 영리한 경기 운영에다 2점슛을 곧잘 꽂아넣는 재능까지 실로 감탄을 자아낼 만했다. 한준혁은 하반기 KBL의 일반인 드래프트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야망도 드러냈다. KBL 윈즈 선수들이 학창 시절 함께 코트를 누볐던 친구들이었다. 서울 용산고를 거쳐 동국대에 진학했지만 중도에 그만 두고 영남대에 2017학번으로 입학해 평범한 대학생으로 지내다 우연히 케이블TV에서 방영된 농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다시 코트에 서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아직 젊은 한준혁의 꿈이 어디까지 자라날지 지켜봤으면 좋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 할레프가 작성한 의미있는 기록들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 할레프가 작성한 의미있는 기록들

    14세 때부터 키워온 메이저 대회 우승의 감격을 이제야 이룬 시모나 할레프(27·루마니아)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를 가득 메운 1만 5000여 팬들이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것을 듣고 방긋방긋 웃어댔다. 할레프는 2014년과 2017년 프랑스오픈, 올해 호주오픈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모두 패하면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 전적 3전 전패를 기록 중이었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 차례 모두 패한 사례는 1974년 호주오픈 크리스 에버트(당시 미국), 1989년 호주오픈 헬레나 수코바, 1997년 윔블던 야나 노보트나(이상 체코), 2003년 US오픈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에 이어 할레프가 다섯 번째일 정도로 드문 기록이다. 만일 할레프가 이날 슬론 스티븐스(10위·미국)와의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졌더라면 수코바, 클레이스터르스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서 4전 전패를 당한 선수가 될 판이었다. 에버트는 3패 뒤 7연승, 수코바는 4전 전패로 끝났고, 노보트나는 3패 후 1승, 클리스터스는 4패 후 4연승을 거뒀는데 이제 할레프는 노보트나와 똑같아졌다.할레프는 스티븐스에 2-1(3-6 6-4 6-1) 역전승을 거두고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었다. 지난해 10월 처음 세계 1위가 된 그는 “세계 1위가 되고 처음으로 코트에서 눈물을 보인 것 같다”며 “내일부터 다음 목표인 그랜드슬램 우승을 위해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에 관중들은 이날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에 눈물을 펑펑 쏟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뜻밖에 할레프는 시상식 내내 방긋 웃으며 생애 최고의 날을 즐겼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2세트 0-2가 됐을 때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작년에 내가 2세트 3-0에서 뒤집혔듯이 올해 나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마지막 세트를 5-0으로 앞설 때는 숨을 쉬기도 어려웠다”며 “한 게임을 상대에게 내주고 난 뒤에 ‘아직 4게임을 앞서 있다’고 생각하며 마음의 위안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할레프는 1978년 같은 대회를 제패한 버지니아 루지치 이후 루마니아 여자 선수로는 두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한 주인공이 됐다. 또 오픈 시대 이후 대회를 우승한 27번째 여자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 대회 문을 두드린 지 33번째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그보다 더 많은 시련을 경험한 여성은 7명 밖에 되지 않는다. 그는 2008년 대회 주니어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렇게 주니어와 성인 단식 우승을 모두 경험한 선수는 6명 뿐이다. 또 대회 24승9패를 기록했는데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마리야 샤라포바, 스베틀라나 쿠츠네초바(이상 러시아) 만이 그보다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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