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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의 미국] “미국산 차별땐 보복 불보듯”

    민주당의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 O)에 제소한 각국의 불공정 무역 사례는 연 평균 11건이었다. 그러나 현 공화당 조지 W 부시 대통령 임기 중 미국의 WTO 제소건수는 연간 3건에 불과하다. 민주당의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잘 드러내는 대목이다. 지난 5일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의회 역시 민주당이 장악하게 되면서 향후 미국이 보호무역의 장벽을 얼마나 강화하고 나설지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정강 정책에서 유난히 ‘공정무역’을 강조하고 있다. 자국산 상품이 해외에서 차별 대우를 받지 않아야 하고 외국산 제품이 공정한 방법으로 생산돼 공정하게 자국에 수입돼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특정 국가에서 지나치게 많은 재정 보조금을 주어가며 산업과 기업을 키워 미국에 제품을 수출한다든지, 저임금과 가혹한 노동 조건에서 제품을 생산한다든지, 지나치게 값을 후려쳐 덤핑을 한다든지 하는 데 대해 미국의 국익 보호를 위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것을 대외 교역 정책의 모토로 삼고 있는 것이다. 오바마는 선거 과정에서 “기존에 미국이 체결한 협정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미국에 불이익이 없는지)를 재점검하겠다.”는 전형적인 보호무역주의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히기도 했다. 정재화 국제무역연구원 통상연구실장은 “앞으로 대미 교역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우리 정부와 산업계가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면서 “미국산이 한국에서 차별받는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되고 덤핑 수출의 의혹을 살 만한 일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대형마트에서 미국산 고기를 판매하지 않고 있는 것은 국내 업계의 선택이므로 당장 문제 제기를 할 수 없겠지만 이런 사례들이 하나둘 쌓이면 다른 분야로 전이돼 보복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예시했다. 어려운 국내 사정 때문에 민주당 정부가 과거처럼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구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는 “오바마가 선거 과정에서 줄곧 보호무역주의와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지만 자국 입장만 내세우기에는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위축 등 현재 상황이 너무 안 좋다.”면서 “다른 나라와의 통상에서 마찰을 빚을 경우 보호무역을 강화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도 6일자 보고서에서 정권 초기에는 국내 문제가 중요시되기 때문에 통상에 신경 쓸 여지가 줄어들고 설령 보호주의 정책이 실시되더라도 선별적 규제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기 중반기에 접어들면 자유무역 정책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美 보호무역 강화… 車산업 ‘흐림’

    美 보호무역 강화… 車산업 ‘흐림’

    그야말로 ‘시계 제로’ 상태다.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5일 미국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반도체와 자동차 등이 주축인 우리 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후보 시절 오바마 당선인이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여러 차례 날선 발언을 한 데다, 자동차 교역 불균형을 지적하기도 한 탓이다.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클린턴 행정부 시절처럼 반덤핑 제소 건수가 증가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삼성과 현대·기아차,LG 등 대기업들은 예상되는 통상관계 변화 등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분석의 초점은 금융과 실물경제가 동반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오바마 당선인이 어떤 분야에 가장 먼저 처방을 내릴 것인지에 맞춰졌다. 이런 관점에서라면 자동차 산업이 가장 먼저 영향권 안에 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지지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데다 고용 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에 오바마 당선인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코트라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경제통상정책 방향 전망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오바마 정부가 미국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자국 자동차 산업에 대해 폭넓은 지원을 펼친다면, 한국산 자동차의 대미수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기회 요인도 있다.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 부문이나 부품소재 부문에서 우리가 비교우위를 보인다면, 미국 시장에서의 운신의 폭이 오히려 넓어질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오바마 당선 소식에 전 세계 환경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오바마 정부는 이전 부시 행정부에 비해 이산화탄소 규제 등에 적극 나설 태세다. 현대·기아차가 미국 앨라배마에 공장을 설립, 연 30만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미국인들을 대거 고용하고 있는 점도 오바마 행정부 체제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꼽힌다. 앞으로 미국의 자동차 산업 정책에 맞춰 현지 공장과 국내 수출물량의 라인업을 바꾸는 등 운영의 묘를 발휘할 여지가 있어서다. 오바마 당선 이후 자동차 산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 문제가 한·미FTA 재협상 여부와 연결된다는 시각 때문이다. 산업계는 미국과 한국이 경제뿐 아니라 안보 등 여러가지 면에서 얽혀 있기 때문에 한·미FTA가 완전 무산될 가능성은 낮게 보지만, 부분 협상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무역협회는 논평을 통해 “한·미 양국 경제관계에 획기적 전기가 될 한·미FTA 조기비준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오바마 당선인측을 압박했다. 오바마 당선인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정책을 고수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특히 오바마 당선인 캠프가 철강과 섬유산업에서 미국이 외국산, 특히 중국산 제품으로 인해 피해를 많이 봤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불리한 요인으로 꼽혔다. 중국에 철강과 섬유 완성재 이전 단계의 중간재를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에 연쇄적으로 비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물론 미국으로 직접 수출하는 우리 기업도 새롭게 규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은 미국에 연 170만t의 철강을 수출한다. 주요 미국 수출업체들이 오바마 당선에 따른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보·통신(IT) 산업과 재생에너지 산업, 전력기자재 산업 등 오바마가 육성하기로 약속한 산업 분야에서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미국 경기의 회복 속도와 전체적인 방향 가운데 우리 기업의 활로가 남아 있는 셈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멜라민 파동후 한국식품 中서 인기

    중국산 식품의 멜라민 검출파문 이후 중국 시장에서 한국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29일 최근 중국에서 우유와 김치부터 고추장, 된장까지 한국산 식품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식품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부터다. 특히 코트라 칭다오 공동물류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하순부터 중국에 우유를 수출하는 A사는 1ℓ 들이 가격이 35위안(7000원)으로 한국에서보다 2.5배 비싼 가격에 판매하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트라가 지난 9월 청두에서 개최한 한국문화상품판촉전에서는 국내 장류 전문업체인 B사의 고추장과 된장, 쌈장에 대해 현지 소비자들이 깊은 관심을 보여, 베이징 소재 김치 전문업체 C사의 김치는 사흘 만에 동이 나기도 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부고]

    권지태(PK 인터내셔널 대표)지호(천주교 신부)지관(전 부산지방경찰청장)지열(사업)씨 부친상 29일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 발인 31일 오전 9시 (051)628-0141 정종현(KBS 라디오제작본부장)씨 별세 유선(브릭스웨딩꾸뜨르 실장)원준(학생)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410-6917 전동흥(동기D.H개발 대표)동택(〃 이사)동주(한국공항공사 〃)동석(인강건설 대표)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010-2230 정영기(홍익대 교수·대한농구협회 감사)명숙(환경부 연구관)씨 부친상 안상호(전 안양상업고 교장)씨 빙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410-6906 오정택(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원택(대한주택보증 인사팀 파트장)이택(SK오케이캐쉬백서비스 IT사업부 과장)씨 모친상 29일 서산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10-7126-0061 김일(코트라 오사카KBC 센터장)씨 모친상 29일 건국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030-7903 최상일(휴다임 이사)상민(미국 거주)형배(EPE 상무이사)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010-2237 신현갑(방림 베트남 사장)씨 상배 경철(학생)씨 모친상 송병철(한일시멘트)씨 빙모상 2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3 박진규(윤선생영어교실 차장)찬규(서울 신봉초 교사)씨 부친상 임윤섭(한그린잔디유원지 대표)박응수(동진지퍼 대리)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010-2294 양재호(서초경찰서 형사과장)씨 빙모상 29일 강릉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10-4778-1290 이남수(사업)경희(〃)경실(〃)경미(〃)씨 부친상 맹승호(일신부동산 사장)김형정(전 프라임그룹 임원)홍진호(홍가홍가 사장)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010-2232
  • [부고]

    문호(전 서울신문 TV가이드 부장)안호(사업)춘호(한국관세무역개발원 연구위원)씨 부친상 28일 중앙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860-3530황선건(전 도림약국 대표)선태(법무법인 로고스 대표)선홍씨 모친상 박상철(충무택시 사장)박경희(미림산업 고문)이창렬(삼성 일본본사 대표이사 사장)양병영(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부장)씨 빙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2김우연(미국 거주)세연(캐나다 〃)씨 모친상 이창원(세무사)씨 빙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262임한수(전 동화건설 전무이사)찬수(전 철도청 사무관)승수(태창인재 상무이사)은자(교사)씨 부친상 최종선(SC제일은행 중부본부 이사)씨 빙부상 임재규(말레이지아 거주·사업)재영(투마이셀프 대표)씨 조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231임헌연(벽산엔지니어링 전무)헌성(임광토건 이사)헌문(KTF 마케팅전략실장)안숙(예일피아노학원 원장)헌영(서울대대학원 박사과정)씨 부친상 김경희(오금초 교사)이기순(여성부 권익증진국장)씨 시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631최준혁(중부한남체인 영업부 과장)준철(CJ제일제당 유지팀 대리)씨 부친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072-2016김종서(한국중부발전 과장)종민(영월경찰서 경사)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4임영호(광양시청 홍보담당)씨 빙모상 28일 광양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0시 019-678-8857정훈진(대전변호사회 변호사)씨 빙부상 27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42)257-1705백재연(프로야구 히어로즈 운영팀 사원)씨 누나상 27일 경남 밀양 영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5)355-8525김창순(전자신문 편집국 편집1팀 차장)씨 빙부상 28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857-0444박찬용(자영업)운용(〃)학순(회사원)도순(속초경찰서 경위)영순(삼성테크윈 디지털카메라개발팀 상무)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16김상완(대구고 교사)상칠(SL주식회사 대표)상욱(코트라 런던KBC센터장)상구(에임하이 부사장)씨 부친상 28일 경북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3)420-6149홍혜선(현대증권 인재개발부 대리)준기(삼성전자 GMO 〃)씨 부친상 2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590-2561이기명(광주 서부경찰서 정보과)씨 부친상 28일 광주 보훈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11-9222-6638유경무(강원도시가스 대표)경민(MBC라디오 차장)씨 부친상 장형성(신흥대 교수)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93김성수(사업)성호(〃)성개(티블루크리웍스 대표)씨 부친상 조남수(서울 공업고 교장)서병일(건설업)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3010-2291
  • “경제 기초체질 개선 투자를”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최근의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기진작책과 아울러 체질을 개선하는 보약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26일 서울신문과 단독인터뷰를 갖고 “금융위기에는 지금 정부가 쓰고 있는 것과 같은 수혈 처방이 필요하지만, 실물경제는 다르다.”면서 “서둘거나 성급한 방법을 쓰기보다 기초체력을 강화한다는 원칙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조 사장은 “현 정부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펀더멘털을 강하게 만들고 성장 위주의 정책을 펴며 해외 진출을 많이 하려는 원칙을 세웠는데, 이는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금융위기일수록 경제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데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과를 위해서는 우리가 ‘조급증’을 보여서도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대일 무역역조의 타개책으로 거론되는 일본기업 부품소재 전용공단 추진 과정의 중요성과 함께 이에 대해 설명했다. 조 사장은 “일본 부품업체들이 LCD나 선박, 자동차 부품을 한국에서 생산하면 그들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마치 우리만 이득을 얻는 것처럼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도 이득이 된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해 양국이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이 유치에 적극성을 보일수록 오히려 일본쪽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된다는 얘기로, 협상에서는 느긋한 자세를 유지할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속도가 중요한 경우도 있지만, 일본과의 경제교류 문제에서는 인내심이 성공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일본을 상대로 298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고, 부품소재 전용공단 유치로 선진기술 이전 등의 효과가 크지만 일본 역시 안정적인 기술을 확보한 우리나라에 부품공단을 설립하는데 따른 이득이 있다는 설명이다. 조 사장은 “코트라의 정보수집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지원 활동을 확대해 우리의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대기업에 납품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조환익 사장이 말하는 ‘코트라의 비전’

    조환익 사장이 말하는 ‘코트라의 비전’

    새 정부 들어 공기업 기관장 교체가 마무리됐다. 공기업 선진화 계획도 속도는 더디지만 착착 추진되고 있다. 서울신문은 새로 임명됐거나 재신임 받은 공기업 수장의 인터뷰 연재를 시작한다. 그들로부터 지금의 경제 난국을 극복할 처방과 국가 경쟁력을 다지는 복안을 들어본다. 코트라는 지금 비상이다. 조환익 사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시작하며 “남은 2개월 동안 수치가 중요하다. 기업도 그렇고, 정부도 그렇고 실적이 중요한 때”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얼마 전 코트라가 주최한 전자전에 외국 바이어 240명이 와서 3억 800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냈다.”면서 “이런 행사들을 많이 하고, 예정된 사업의 시기들을 앞당겨 수출이든 투자든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의 말에서는 절박함마저 느껴졌다. 이에 대해 그는 “이건 우리의 신뢰하고도 연관된다.”고 단언했다. 장기적으로 국가 신용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국면이기에 외국인 투자를 매주 점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 사장은 또 “가급적 외국인 투자신고를 연내에 많이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 자금이 요동치듯 흐르고 있어 이를 확보할 필요성을 설명한 것이다. 조 사장은 지난해까지 수출보험공사 사장을 하며 여러 강의를 통해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해 ‘족집게’란 별명을 얻었다. 그의 조언을 받아들여 주식을 샀던 이들은 쏠쏠하게 재미를 보기도 했다. 그래서 최근 경기흐름 전망을 묻자 “요즘 벌어지는 상황을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아니냐.”는 답이 되돌아왔다. 하지만 잠시 숨을 고른 뒤 설명이 이어졌다. 관심은 이론적인 영역이 아니라 실물적인 영역으로 향했다. 조 사장은 “경제학자들은 ‘프리드먼이 죽고 케인스가 살아난다.’고들 하는데, 이런 말들은 실제 상황에는 도움이 안 되는 이야기”라면서 “제가 우려하는 것은 개방의 후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노무라 증권이 리먼 브러더스 주식을 사들이고 미쓰비시 금융그룹이 모건 스탠리 지분을 최대 20%까지 매입하고 있는데 이것의 의미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차피 우리는 대외지향 국가”라면서 “‘동작그만’하라는 태도는 국가의 미래에 도움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정보망을 갖춘 코트라는 미국 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신청 이후 전 세계로 퍼지는 금융위기의 조짐을 일찍 감지하고, 보고서 등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지금도 유럽의 아이슬란드와 남미의 아르헨티나, 아시아의 파키스탄으로 이어지는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한 정보수집이 한창이다. 하지만 조 사장은 금융위기 바깥의 영역을 걱정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의지를 보인 자원외교와 친환경 탄소시장, 중소기업 지원 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 조 사장은 “지금은 온통 금융위기에 신경 쓰고 있지만, 자원 확보는 국가적으로 어떤 이슈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규정한 뒤 “코트라가 우리 기업이 못 가는 앙골라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남미 지역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위험하다고 기업들이 다 철수할 때에도 코트라는 마지막까지 남아, 지금도 이라크 바그다드에 코트라 직원을 두고 있다.”면서 “50년 가까이 세계 각지에서 인맥을 쌓은 코트라 직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그래도 코트라 직원에게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며 조 사장은 자신의 ‘반박자론’을 설파했다. 남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반박자만큼 빨리 가는 코트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조 사장은 “코트라가 단순한 지역 동향 보고서보다는 이슈 중심의 보고서, 돈이 되는 보고서 등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코트라의 정보수집 기능을 다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의지는 코트라가 새롭게 역량을 쏟을 영역으로 이어졌다. 조 사장은 “지금은 아웃소싱이 활발해져 있으니 우리 중소기업이 외국 대기업과의 수출선을 뚫어야 한다.”면서 “코트라가 매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 사장은 지난 21일부터 이틀동안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 27개사와 함께 독일 뤼셀스하임으로 날아가 완성차 업체인 GM 오펠에 220여건,3억달러어치의 납품 상담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트라의 잠재력을 자랑하던 조 사장은 “개인적으로는 직접 시장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도 있고, 무역업 등록을 하고 원자재를 사서 국내나 해외에 팔아보고도 싶다.”면서도 “하지만 법으로 코트라는 영리행위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일은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의 시야는 코트라의 공기업으로서의 한계마저 넘어섰고, 그의 꿈은 끝이 없는 듯 보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변신 꾀하는 코트라

    10월1일자로 코트라 조직이 전면 개편됐다. 조환익 신임 사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코트라는 현재 장기비전을 새로 마련하는 중이다. 조 사장은 “앞으로 시장이 어디로 향할지, 경제의 중심이 어디로 갈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비전을 세워야 시행착오를 피할 수 있다.”면서 “5년 뒤 코트라를 둘러싼 환경에 맞는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의 변화는 국내에서부터 시작됐다. 관리조직은 슬림화했고, 국내 무역관은 아예 폐쇄했다. 해외사업본부와 해외전문인력 유치 업무를 하는 ‘콘택트 코리아(Contact Korea) 부서’, 중소기업을 위한 원부자재 수입지원 사업을 하는 ‘글로벌 소싱팀’이 신설됐다. 2000년 공기업 중 최초로 도입한 ‘팀제’도 손을 봤다. 팀 이기주의나 경쟁과열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처’를 신설해 팀끼리의 업무를 조정하도록 했지만, 처장은 산하 선임팀장이 겸임한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 파견됐던 해외 주재 상임이사 2명 가운데 1명은 신설된 해외사업본부장으로 배치했다. 남은 해외 주재 상임이사의 기능은 기존의 본부장 역할을 넘어 해외 조직망을 대표하고 사장을 대리하는 순회이사 역할까지 맡게 됐다. 해외조직은 더 큰 수술대에 올랐다. 이름부터 기능까지 모두 바꾼다는 각오다.1962년 창립 이후 40여년 동안 사용해오던 해외무역관의 이름은 ‘코리아 비즈니스 센터(KBC)’로 개칭했다. 관장 역시 ‘센터장’으로 불린다. 조 사장은 “KBC는 무역에 국한하지 않고 투자와 자원, 기술협력을 아우르는 ‘개방형 비즈니스 허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트라 출신이 아닌 코펜하겐 무역관 현지에서 채용한 덴마크 국적의 선정 요한센(51)이 선임되면서 조직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기도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금융위기 직격탄… 깜깜한 세계 자동차업계

    실적이 좋은 나라가 없다. 선진국부터 신흥시장까지 판매 실적은 일제히 하락했다. 실적이 좋은 기업도 없다. 미국 업체에 몰아닥친 한파는 유럽과 일본, 한국 업체 역시 예외가 아니라고 경고한다. 자동차 업계의 한파는 실물경제의 위기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라는 면에서, 소비심리 위축과 실물경제 쇠퇴라는 악순환 고리의 심각성을 말해준다. ●재편되는 美 자동차 업계 19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현지 3개 공장에서 1600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폰티액 픽업트럭 공장의 700명, 디트로이트 햄트래믹 승용차 공장의 500명 등이 대상이다. 올 12월 초부터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정리해고를 단행할 방침이다. 포드도 호주법인의 생산라인 근로자 450명을 감원하고 연말까지 작업일수를 한달 평균 최대 10일까지 줄일 방침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부담 때문이다. 실제 미국의 9월 자동차 판매량은 96만대를 기록했다. 판매량이 100만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1993년 이후 15년만에 처음이다 결국 미국의 주요 전문기관들이 올해와 내년 미국 자동차 판매 전망을 일제히 하향조정했다고 코트라 보고서가 전했다. J.D. 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올해 미국 내 자동차 판매 예상치를 1420만대에서 1360만대로 줄인데 이어, 내년 전망치도 1430만대에서 1320만대로 수정했다. 글로벌 인사이트는 올해 전망치를 1380만대로, 내년 전망치는 1350만대로 각각 낮춰 잡았다. 올해도 좋지 않지만 내년은 더 나쁘게 보는 셈이다. 투자 회수 움직임도 일고 있다.GM은 1988년에 스즈키 지분의 10%, 이듬해에는 스바루 지분의 20%,2000년에 피아트 지분 20%, 2001년에 GM대우 지분 42.1%를 확보했지만, GM대우를 제외한 지분을 2005년부터 2006년에 걸쳐 처분했다. 지금은 공장 매각과 감산, 감원으로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80년대 후반부터 2000년까지 애스톤마틴과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 마쓰다 등에 투자한 포드 역시 지난해부터 지분 매각에 동참했다. 얼마전에는 마쓰다 지분 33.4% 가운데 20% 매각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일본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GM과 크라이슬러의 합병 가능성도 초미의 관심사다. 합병이 성사되면 미국의 자동차 업계가 ‘빅3’ 에서 ‘빅2’ 체제로 완전히 바뀐다. 문제는 합병이 성사됐을 경우에도 이것이 위기 타개책으로 작용할지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유럽차와 일본차도 위기 미국차에 비해 연비 면에서 비교우위를 점했던 유럽차와 일본차 업체들도 전 세계적인 소비둔화 앞에서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다. 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ACEA)는 지난달 유럽 내 승용차 판매량이 지난해 9월보다 8.2% 줄어 130만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10년만의 최저치로, 유럽이 세계적 금융위기의 사정권 안에 들었음을 시사한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줄었다. 지난 8월 일본 8개 자동차 메이커의 해외 생산은 16.9% 급감했다. 지난달 도요타의 미국 판매량은 1년 전보다 32.3% 급감했다. 와타나베 가쓰아키 도요타 사장은 “미국 시장의 수요 침체가 내년까지 계속될 것 같다.”며 “신흥국의 자동차 수요도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차도 위기의 복판에 현대·기아차그룹 출범 뒤 빠른 속도로 성장해오던 한국차들도 위기 국면을 피하지 못했다.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건설 계획 등 성장 전략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차 소비가 급격하게 둔화된 점은 악재로 작용하지만, 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동안 두 단계 비약할 수 있다는 점은 기회로 꼽힌다. 하지만 재고물량을 어떻게 처리하고, 성장 동력을 찾을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내수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는 것 역시 위기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35.3% 줄었다. 현대·기아차는 몇 차례 정몽구 회장 주재로 판매전략회의를 갖고 소형차와 신흥시장 위주의 전략을 세웠다. 해외 지역본부장이 판매 딜러를 직접 방문, 고객의 소리를 들은 뒤 개선할 점을 찾으라는 지시도 떨어졌다. 지금 업계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미국차, 친환경 소형차에서 비교우위를 지닌 유럽차 및 일본차, 저가의 신흥 메이커 차량들이 경쟁 체제를 다시 짜고 있다는 평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월드이슈-마잉주시대의 타이완] ‘IT 중화’ 프로젝트로 亞최고 꿈꾼다

    [월드이슈-마잉주시대의 타이완] ‘IT 중화’ 프로젝트로 亞최고 꿈꾼다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도 타이완이 새 출발을 선언했다.10일 국가수립 97년 기념식에서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경제환경의 업그레이드와 투명행정을 통한 도약을 강조했다. |타이베이(타이완) 이석우기자|‘한국을 넘어 동북아 첨단산업과 물류, 금융의 중심국가로~’ 타이완의 마잉주 총통 정부가 국가 개조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타이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i-타이완 12개 프로젝트’의 본격화에 시동을 건 것이다. ●i-타이완 12개 계획 공표… 화교자본 유치 나서 지난 5월 20일 취임 때부터 ‘대륙과의 화해·협력’이란 ‘차이나 카드’를 들고 나온 마 총통이 이를 바탕으로 외자 유치를 위한 개방화·국제화와 함께 국가 체질을 확 개선시키겠다고 나선 것이다. 마 총통은 10일 총통부 광장에서 열린 국가수립 97주년 기념식에서 ‘i-타이완 12개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 또 대외적인 개방과 행정적인 탈규제 등 자유화 정책을 가속화해 투자환경 등 경제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타이완 경제부와 대외무역발전위원회(TAITRA)는 6∼7일 타이베이에서 2008 ‘타이완 비즈니스 제휴 국제회의’를 열고 ‘i-타이완 12개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았다.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대외 정책세일즈에도 나섰다.1300여명의 화교 및 해외 기업인들을 불러모아 각 분야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 설명회 등도 가졌다. ●중국과 상생·협력 IT 넘어 BT까지 영역 확장 타이완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올해 이미 1702억 타이완달러(약 6조 5033억원)를 책정하고 내년도에도 같은 액수를 예산에 반영해 놓고 있다. 에릭 장(蔣士惶) 경제부 국제무역국 부국장은 “중국과의 관계협력 강화와 전 세계적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해 경제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타이완을 차세대 산업의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IT산업에 다소 편중돼 있는 산업구조를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일본기업과 전략적 제휴 아래, 열세였던 IT산업을 9년 만에 한국을 추월해 앞서 나가게 만든 타이완이 이번에는 중국과의 상생·협력을 가속화해 소프트웨어기술 등 IT 콘텐츠산업과 문화산업, 생명공학산업 영역까지 우세를 넓혀 나가겠다는 것이다. 타이완정부는 규모가 1조 타이완달러(38조 2100억원)를 넘는 주력 산업을 2개 이상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육성에 들어갔다. 이미 반도체분야는 2002년부터 2006년에 1조 타이완달러대를 넘어섰다. 디지털 콘텐츠와 생물공학분야에서 1조 타이완달러대를 넘는 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제1경쟁국 한국 넘어 동북아 SW 중심국 야심 타이베이 현지에서는 이같은 움직임을 제1의 경쟁국 한국을 넘어 동북아 물류중심, 소프트파워의 중심이 되겠다는 ‘소리없는 도전장’을 내놓은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타이베이 주재 한 한국 기업 임원도 “산업구조 여러 분야에서 경쟁상태에 있는 한국을 넘어 ‘동북아의 강소국’이 되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고 해석했다. 통일부에 해당되는 대륙위원회 제임스 주(朱曦) 기획처 처장(국장)은 “양안 화물 직항문제와 현재 주말(금∼월요일) 36편인 직항 전세기를 더 늘리는 방안과 새로운 노선 신설 등이 다음달 양안 타이베이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베이주재 미국상공회의소 제인 리카르드는 “마 총통의 국가개혁 프로젝트는 세계인들이 더 호감을 갖고 더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고 경제적 인프라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탈규제된 경제적 환경과 함께 문화적 매력과 소프트파워의 힘을 높이자는 측면에서도 강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jun88@seoul.co.kr ■ 데이비드 린 타이완 외교부 차관 “3통 문제 해소 등 중국과 윈윈 협력할 것” |타이베이(타이완) 이석우기자|“중국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데이비드 린(林永樂) 타이완 외교부 차관은 대중국 관계와 관련,“이견은 일단 미뤄두고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일들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 차관을 8·10일 외교부 청사 등에서 두 차례 만났다. ▶마잉주 총통의 대중국정책 및 외교정책이 민진당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 때와 크게 비교된다. -마 총통은 민생 우선, 경제 살리기에 정책적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안정되고 협력적인 주변환경 조성이 대중국 및 외교정책의 우선 목표다. 중국과의 관계개선, 국제사회에서의 관계 긴밀화와 온건한 외교 정책을 펴고 있다. 대결이나 서로 자극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과 서로 도움되는 실리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 총통의 정책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유연 외교(flexible diplomacy)다. 국제무대에서 ‘타이완은 중국과 관계 없는 독립국가’라고 강조하는 등 주권문제를 둘러싼 중국과 불필요한 마찰을 피할 것이다.(타이베이 외교가에선 마잉주 정부가 기존 수교국 유지와 확대를 위해 중국과 국제무대에서의 대결 정책을 그만뒀다고 평가했다.) ▶미 국방부가 지난 3일 타이완에 패트리엇 미사일과 아파치 헬기 등을 포함한 64억 6000만달러(7조 9000억원) 상당의 무기 판매를 결정했다. 중국 정부가 반발하고 있다. 양안 관계에 나쁜 영향이 미치지 않겠나. 또 타이완도 미국이 주도하는 미사일방어(MD)체제에 들어가려 하나. -국가 방어를 위해 요격 미사일을 사오기는 하지만 일본처럼 미국 주도의 MD체제에 들어갈 계획은 없다. 미국은 타이완에 타이완관계법에 의해 방어무기 판매를 제도화했다. 수십년 동안 이뤄져 온 일이다. 중·미 군사대화 중단도 일시적이며 곧 회복할 것으로 본다. 방어를 위한 국방현대화는 모든 나라가 하고 있는 일이다. ▶통상, 통항, 통우 등 양안간 3통이 급진전되고 있다. -전면 확대도 시간문제다. 단계적으로 확대돼 나갈 것이다. 다음달 타이베이에서 열릴 양안 고위급 회담에서도 상당부분 진전이 예상된다. 90% 이상 3통 문제는 풀렸다고 봐도 된다. ▶타이완이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에 가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유엔 전문기구 등 국제기구에서 더 많은 참여와 역할을 하려고 한다. 내년 5월 WHO 가입이 당면 목표다. 국제사회의 협력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의 이해를 구하는 것도 빼놓지 않고 있다. 여러 통로로 협의를 전개하고 있다. 중국도 유연하게 반응하고 있다.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국제전문조직에 더 많이 참여하려 한다. ▶한국과 타이완관계는. -최근 몇년 동안 많이 회복됐다. 한국은 타이완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얻어가고 있다. 한국 TV와 영화는 타이완에서 크게 사랑받고 있다. jun88@seoul.co.kr ■ 이민호 코트라 타이완 센터장 “SOC 대규모 투자에 한국 참여 길 찾아야” |타이베이(타이완) 이석우기자|“타이완시장에서 한국의 흑자가 가파르게 줄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T) 등 주력분야에서 팽팽하게 맞서왔던 대결에서 한국이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민호 코트라 타이베이 코리아비즈니스 센터장은 지난해 17%, 올 상반기 66% 등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중간원료 등 타이완에 대한 우리 주력 품목의 수출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타이완 시장에서 한국 수출 감소를 심각하게 봐야 하나. -타이완은 우리의 4∼5번째 교역상대국이다. 우리 수출규모에서 볼 때 독일의 2배나 된다. 게다가 세계 모든 상품들이 경합해서 평가받는 ‘테스트 베드 시장’이다. 여기서 살아남으면 세계 어디서고 성공할 수 있는 시험장 같은 곳이다. 우리 상품, 그것도 주력 품목들의 수출이 줄고 있다는 것은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우리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타이완 경제 상황과 전망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장년 남성 근로자 네명 중 한명은 대륙(중국)에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그렇지만 중국과의 협력 심화를 통한 제2의 도약 가능성도 있다. 이 점에서 중·장기적인 경쟁에서 우리를 넘어설 가능성도 크다. 환율도 안정돼 있고 외환 보유고가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2909억달러로 1인당 외환보유고도 우리의 두배가량 된다.IT시장에서 타이완의 점유율(2006년도 기준)은 10.5%로 6.5%에 불과한 우리를 한참 앞섰다.97년에는 1.7%로 우리(4.3%)보다 뒤져 있었다. ▶양안 경협 강화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 -마잉주 총통 집권 두 달 만인 지난 7월 중순 사실상 타이완기업의 대중국 투자 제한을 완전히 해제했다. 양안간의 전략적 협력, 시장과 기술, 인력과 자본 결합으로 우리를 여러 분야에서 추월할 수 있다. 타이완 기업과 중국 공동진출을 비롯한 전략적 협력 가능성 등 ‘윈·윈 전략’을 모색할 때다. ▶‘i-타이완 12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는데. -사회간접시설을 한 단계 끌어올려 외자 유치를 늘리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마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기업들도 참여 여지를 찾아야 한다. 중국과 화교 자본과의 치열한 경쟁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jun88@seoul.co.kr
  • 중국 진출기업 줄줄이 문닫고

    중국 진출기업 줄줄이 문닫고

    중국에 진출한 우리 제조업체들이 원-위안화 환율 급등으로 고통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금흐름 압박을 호소하는 가운데 조업을 중단한 업체도 생겼다. 코트라는 13일 “원-위안화 환율이 급등하면서 중국에서 생산해 한국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을 중국 내수 시장에서 판매하는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환율 급등의 영향에서 한 발 비켜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위안화는 미국 달러의 가치에 따라 연동되는 페그(peg)제로 묶여있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충격이 그대로 중국에서도 재연됐다. 코트라 조사 결과, 랴오닝성에서 안경을 만들어 한국으로 수출하는 한 기업은 최근 원-위안화 환율이 오른 뒤부터 한국 수입업체가 대금 결제를 미뤄 자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칭다오에서 산업용 보일러 등을 만들어 한국에 납품해 온 기업도 수출을 사실상 중단했고, 톈진에 있는 가구회사는 조업을 중단했다. 다롄에서 의류를 납품하는 업체는 한국측 수입상에게 환차손을 분담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한국 업체가 수입 자체를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원-위안화 환율 급등으로 ‘반짝 이익´을 보는 업체도 있다. 우리나라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체나 생산한 제품을 중국시장에 판매하는 업체들이다. 원-위안화 환율 상승으로 한국에서 수입하는 게 중국에서 조달하는 것보다 싼 경우도 있다. 한 유통업체는 “일부 품목은 중국 내에서 조달하는 것보다 수입관세를 부담하더라도 한국에서 수입하는 게 더 유리한 경우가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한국 내 소싱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여야 ‘공기업 선진화’ 신경전

    18대 첫 국정감사의 주요 쟁점은 ‘공기업’이다. 그 동안 국감에서는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과 도덕적 해이가 단골 메뉴였지만 올 국감에선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추가됐다. 지난 10일 사실상 매듭 지어진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6일 국감 개시 이후 부터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로선 국감 막판까지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야당으로 변신한 민주당은 “선진화 방안이 투명한 절차 없이 진행된 졸속안”이라며 현 정부의 ‘낙하산 인사’와 함께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주택공사, 토지공사의 통합 등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을 끄집어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선진화 안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민주당의 첫 공략 포인트는 토공·주공의 통합안. 충분한 검토 없이 졸속 추진된 선진화 안의 대표적 사례라는 주장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통합할 경우 북한 및 해외 사업추진에 부작용도 예상된다.”고 꼬집었다. 외국계 회사에 매각을 검토 중인 인천공항공사 등 다른 공기업도 논란거리다. 민주당 등 야권은 “대형화 방안은 사실상 민영화 계획으로 편법 민영화가 예상된다.”(석유공사),“공기업 선진화 졸속 추진으로 지역균형발전사업에 큰 차질을 빚었다.”(한국토지공사)며 무차별적인 민영화 방안을 반대하고 있다. 공기업 인사와 관련해선,‘잃어버린 10년’과 ‘잃어버린 10개월’ 논쟁이 재연됐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권 당시 청와대 행정관, 비서관 출신의 다수 인사가 아직도 공기관 감사로 재직 중”이라며 이들의 퇴진을 추진 중이다. 반면 민주당은 “현 정부에서 새로 임명된 공공기관 임원 44명 중 11명이 한나라당 출신 공천 탈락자나 대선 캠프 출신”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공기업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도 이번 국감에서 부각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직원 6명의 외유성 해외출장과 코트라의 타분야에서 전용해 지급한 임직원의 성과급, 건강보험공단 일부 직원의 가족과 친인척에 대한 건강보험료 삭감 등이 이미 지적받았다. 주택공사의 300억원대 급여성 복지후생비, 석유공사의 경영실적 부풀리기, 뇌물·금품 수수로 구속되거나 경질된 기관장들의 퇴직금 챙기기 등이 새롭게 도마에 올랐다. 공기업 임원들의 고액 연봉도 이번 국감에선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美에 자린고비 ‘열풍’

    미국에서 웰빙 열풍이 주춤하고, 검약한 소비가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의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한 셈이다. 코트라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미 금융위기 속에서 뜨는 상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미국인들이 고가의 웰빙 상품이나 명품 구매를 줄이고 저가 제품을 구입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웰빙 열풍 속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던 스팸햄이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수혜 품목으로 떠올랐다. 값비싼 육류의 대체품으로 각광을 받은 것이다. 미국 소비자들은 또 샌드위치 재료로 칠면조 대신 땅콩버터를 구매, 땅콩버터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장을 보는 품목뿐 아니라 장을 보는 장소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미국 소비자들은 백화점 발걸음을 줄이고, 대형 할인매장을 더 자주 찾기 시작했다. 지난 8월 할인매장 코스트코의 매출이 지난해 8월보다 9% 증가한 데 비해 같은 기간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매출은 8% 감소했다. 할인매장에서 대량 구매한 제품을 냉동 보관하기 위해 냉동고를 사는 사람도 늘었다. 올해 상반기 냉동고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7% 늘어 판매가 8% 준 가전제품과 대비됐다.부엌이나 지붕 개조공사 수요는 급감한 반면 싱크대나 수도꼭지 등에 대한 대체 수요는 증가했다.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싼 제품을 찾으면서, 절약 노하우를 전달하는 온라인 사이트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재의 생활수준을 유지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과 각종 할인쿠폰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세이빙 넛(www.savingnut.com)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최근 20% 증가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글로벌 인재 비자발급 간소화

    내년부터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에 대한 비자발급 절차가 간단해진다. 법무부는 코트라 등 정부가 지정한 곳에서 추천한 외국인력을 고용할 경우 온라인으로 비자 신청과 심사가 이뤄지게 하는 시스템인 ‘휴넷코리아(Hunet Korea)’를 2009년 상반기에 구축해 하반기부터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코트라와 경제단체 등 민간전문가들이 해외에서 글로벌 고급인력을 발굴해 국가적인 인재 풀(pool)을 만들고 이에 해당하는 인재에 대해 비자발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는 것이다. 비자 신청에서 심사완료까지 기간이 현재 12일에서 2∼3일로 단축된다. 법무부는 휴넷코리아를 통해 기업이 그때그때 해외 인재를 쉽게 고용하게 돼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고용에 따르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그동안 각 기업이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면서 “휴넷코리아가 구축되면 국가 검증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환경부 ◇승진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파견 김상배 문화재청 ◇승진 △기획조정관 金鍾陳△문화재정책국장 徐英愛(부이사관)△사적명승국 사적과장 姜敬煥(서기관)△문화재정책국 국제교류과 蔡洙喜 산림청 ◇서기관 전보 △도시숲경관과장 최병암△홍천국유림관리소장 남송희△평창국유림〃 최정인△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정민호 한국전기안전공사△감사 표호길 에너지관리공단 △감사 金大鉉 코트라 △기획조정실장 오성근△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전병제△지원총괄처장겸 행정지원팀장 박정성△감사실 검사역 손수득△감사실 검사역 정형식△경기보트쇼사업단장 연영철△EXPO전담반장 장준상△해외활동지원〃 이지형△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승희△제주사무소장 김명구 ◇해외파견(코리아비즈니스센터장) △북미지역본부장겸 뉴욕 홍순용△중국〃 상하이 김종섭△싱가포르 이성훈△호찌민 신남식△디트로이트 한종백△마닐라 정호원△테헤란 임인택△브뤼셀 정철△함부르크 김평희△마드리드 박성기△부다페스트 김종춘△바그다드 김유정△뉴델리 최문석△리야드 이관석△빈 김승욱△보고타 권선흥△뮌헨 최태식△타슈켄트 이명구△헬싱키 김성환△산토도밍고 최정석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藏寂△〃 재무부장 正念 KBS △보도본부 해설위원실장 김용관 MBC △예능국 예능1CP 김엽△〃 예능4CP 이흥우 세계일보 △감사 김명석△경영지원본부장 겸 CFO 차준영△제작단장 유정상 아시아경제신문 △부사장 심재민△온라인총괄본부장 겸 이사대우 전중연 서울경제신문 △광고국 마케팅3부 부장대우 김철중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방송통신정책연구실장 金炯瓚△미래융합전략〃 高祥原△공정경쟁정책〃 咸昌鎔△방송통신협력〃 徐輔賢△동향분석실장 廉庸燮△연구조정〃 朴東旭△사무국장 朴在錫 한국방송통신대 △교무부처장 文丙基△학생부처장 孫美英 동양그룹 ◇동양종합금융증권 △상무 우재룡◇동양창업투자△이사대우 황상운 현대증권 ◇전보 △해외사업부장 김응식△채권영업〃 나기수△채권운용〃 장성수△선물옵션〃 전구택△퇴직연금1〃 이환성(퇴직연금2부장 겸직)△인재개발〃 김현우△성북지점장 류한묵 대신증권 ◇임원 이동 (전무) △영업지원본부장 송동근△기획〃 조용현 ◇전보 (이사대우 지점장)△정자동 김정식 (지점장)△분당 이상봉△송탄 장광수△천호동 이석영△해운대 유석종△부전동 윤건준△군산 손진현 (부부장)△SF부 권택현△Wholesale사업부 양광석 (영업점 부장)△염창동 이종필△올림픽 양학준△화곡동 박정관△용산시티파크 박재우△일산 배남택△창원 최규진 대우증권 ◇신임 △상계지점장 金大燁△강서〃 南美玉△대구〃 李政勳△홍천〃 南敬鉉△퇴직연금컨설팅2부장 盧勇雨△M&A〃 金基渶△STX남산타워점 소장 權純東 ◇전보△광교지점장 李炳燮△올림픽〃 梁在喆△반포〃 蔡奉辰△독산동〃 朴靑水△일산〃 張炳旭△안양〃 朴俊喆△해운대〃 孫漢均△성서〃 裵忠烈△자산관리센터서현센터장 黃淳永△〃범일센터장 金成富△퇴직연금컨설팅1부장 金胤秀△Retail사업추진〃 趙浣祐△마케팅〃 宋錫濬△고객자산운용〃 趙奎鶴△WM상품전략〃 朴相勳△WM영업혁신〃 金孝相
  • [인사]

    농식품부 ◇고위공무원단 승진△식품산업정책단장 金聖敏 ◇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金鍾熏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교통정책관 張萬錫△철도정책관 李勝鎬△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金明國△원주〃 張基昌△항공안전본부공항시설기획관 劉仁相 코트라 ◇상임이사△부사장겸 경영지원본부장 黃敏夏△전략마케팅본부장 李漢哲△해외사업본부장 朴基植△통상정보본부장 郭東運△구주지역본부장 閔庚宣 ◇팀장△비서팀장 楊國輔△홍보팀장 鄭光泳△기획예산팀장 尹元錫△경영혁신팀장 車鍾大△CS경영팀장 玉永在△운영지원처장 겸 총무팀장 申煥燮△KBC운영팀장 權勇錫△재무팀장 安鳳浩△인사팀장 裵昌憲△주력산업처장 겸 시장전략팀장 嚴聖弼△부품소재산업팀장 金台鎬△기간제조산업팀장 金然植△생활소비재산업팀장 盧徹△IT융합산업팀장 咸正午△신산업팀장 王東院△문화서비스산업팀장 李鍾乾△전시컨벤션처장 겸 전시컨벤션총괄팀장 朴範勳△해외전시협력팀장 趙琦昶△해외진출지원처장 겸 해외투자전략팀장 李揆南△해외사업개발팀장 金斗寧△자원건설플랜트팀장 全炳錫△중소기업지원처장 겸 정책사업팀장 金泳雄△전자무역팀장 元鍾聲△글로벌소싱팀장 金民煥△지방사업지원단장 宣石基△콘택트 코리아 단장 吳應天△통상조사처장 겸 통상전략팀장 趙炳彙△해외시장컨설팅팀장 崔賢弼△지역조사처장 겸 구미팀장 吳赫鍾△아대양주팀장 奇世明△중아CIS팀장 崔東錫△중국팀장 李平馥△코트라 아카데미 원장 尹晞老△투자기획처장 겸 투자전략팀장 金在漢△투자홍보팀장 柳寅弘△투자조사연구팀장 崔鳥桓△투자유치처장 겸 주력산업유치팀장 黃重河△금융서비스산업유치팀장 權五碩△신산업유치팀장 朴鎔秀△투자협력지원팀장 朴成一△투자컨설팅팀장 李正民△투자환경개선팀장 蘇泳述△외국기업고충처리팀장 金炳三 KB금융지주 ◇부서장 △전략기획부 이동철△시너지추진부 심성태△홍보부 김승재△경영관리부 윤웅원△회계부 김영석△IR부 최규설△리스크관리부 신현진△HR부 조용진△감사부 김동수△IT기획부 김상성△이사회사무국 양종희△비서실 문영소 국민은행 ◇부장 △마케팅부 정훈모 한국씨티은행 △서교동기업금융지점장 전증호△신포〃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팀장 △Heavy Industry팀 崔勝皓 국민대 △학생처장 李英基△정보통신〃 安鉉植
  • 세계 각국 “그린카 키워라”

    세계 각국 “그린카 키워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그린카를 향한 경쟁에 불이 붙었다. 미래 자동차 시장의 패권을 쥐기 위해 각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친환경차를 육성하고 있다. 코트라가 22일 각국의 움직임을 정리해 발표한 ‘그린 리포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개인이나 법인이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할 때 세금을 깎아주거나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구매를 유도한다. 연간 주행거리가 6000㎞ 이상인 개인이나 법인은 최대 50만엔(약 53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는다.22만엔의 법인세와 6만엔의 취득세를 공제해주고, 취득세를 2.2% 줄여준다. 캐나다는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장려하는 ‘에코 오토 프로그램’을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총 예산 규모가 45억캐나다달러(약 4조 8700억원)에 이른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캐나다 정부는 하이브리드 또는 가변연료(FFV) 차량을 구입할 때 연비에 따라 1000∼2000캐나다달러를 환불해준다. 연비가 높은 도요타 프리우스와 혼다 시빅,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모델을 사면 2000캐나다달러를 돌려받는다. 도요타 캠리와 닛산 알티마 구입시에는 1500캐나다달러를 받는다. 오스트리아에서는 하이브리드, 액화가스, 메탄가스 등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살 때 500유로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당 180g이 넘는 자동차에는 1g당 25유로의 추가 부담을 매기는 정책도 함께 펴고 있다. 스웨덴과 이스라엘도 가격을 할인해주거나 세금을 줄여주며 그린카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전기차를 상용화하겠다고 선언한 이스라엘 정부는 전기차용 배터리 충전소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에 다임러와 도요타, 르노-닛산 등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개발 등의 협력 파트너로 이스라엘 정부를 선택했다. 주유소 대신 충전소에서 연료를 채우는 전혀 다른 형태인 미래자동차의 시험장(테스트베드)으로 이스라엘이 최적지라는 판단 때문이다. 자국 완성차 업체가 없는 이스라엘이 그린카의 메카를 향해 다가가고 있는 셈이다. 중국도 그린카 개발·지원 행렬에 동참할 기세다. 중국 정부는 올해 연말에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점쳐진다.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세금 감면과 연료전지 자동차 생산 계획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이 그린카 시장 선점을 위해 내달리는 가운데 한국도 최근 지원책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7월부터 하이브리드카의 취득세를 40만원까지, 등록세는 100만원까지 면제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2조 4000억원을 그린카 개발에 투자하기로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무역진흥기관 2곳 ‘포스트 금융위기’ 전망 엇갈려…무역협회 “기회” vs 코트라 “위기”

    무역진흥기관 2곳 ‘포스트 금융위기’ 전망 엇갈려…무역협회 “기회” vs 코트라 “위기”

    미국 월가발(發) 금융위기의 이후, 즉 ‘포스트 금융위기’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무역 진흥기관인 한국무역협회와 코트라가 미묘한 시각차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위기가 시작된 이후 두 기관은 재빠르게 각각 회원사와 해외 무역관을 통해 정보를 끌어모았다. 마침 서울 국제금융포럼 참석차 방한한 해외 경제전문가들의 강연회도 잇따라 열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두 기관은 각각 보고서를 작성했다. ●올 하반기 수출·세계소비 악화 동의 올 하반기 수출 전망이 악화된다거나 세계적인 소비 침체가 우려된다는 전망에 두 기관은 동의했다. 무역협회는 21일 무역업체 45개사를 대상으로 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한 업체의 75.5%는 미국 금융위기가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리라고 내다봤다. 부정적으로 응답한 기업의 63.6%는 ‘현지 경기가 침체되면서 수요가 줄어서’라고 예상했다.18.2%는 ‘국내의 자금차입 여건 악화’를 들었다. 코트라도 25개국을 조사해 낸 ‘미국 금융위기에 따른 주요국 수출시장 긴급점검’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내년 전에 세계 수입수요가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이며, 최근 물가상승 추세와 맞물려 소비시장 위축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장기전망·대처방안 미묘한 시각차 하지만 장기 전망과 우리기업의 대처방안 등에 대해 두 기관은 약간 다른 관점을 보였다. 무역협회가 미국 금융위기와 금융시장의 일시적 붕괴 자체를 우리 기업의 ‘기회’로 봤다면, 코트라는 이를 ‘위기’로 판단해 새롭게 돌파할 대상으로 보는 식이다. 무역협회는 산하 국제무역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미국 금융기관 파산 동향 및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장기적으로 부실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통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신용경색을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시각은 지난 17일 무역협회 초청으로 조찬 강연을 한 찰스 달라라미국 국제금융연합회(IFF) 총재가 시사한 바와 닮아 있다. 달라라 총재는 “9∼12개월 후 보다 회복력 있고 강력한 금융제도가 자리잡을 것이고, 한국의 은행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을 좋은 위치에 있다.”고 역설했다. ●분석 취합할 ‘컨트롤 타워´ 절실 반면 코트라는 긴급점검 보고서에서 “세계 시장이 하강 모드로 접어듦에 따라 우리 수출에 대한 점검이 요구된다.”며 전면적인 수출 경쟁력 제고를 당부했다. 신규 진출 분야를 발굴하고 수출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세계 경기침체를 웃도는 성장 도구를 개발해야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역협회와 코트라, 두 기관은 추가 금융위기 가능성을 배제한 채 전망 보고서를 냈다. 반면 한국금융연구원은 이날 반복적인 금융 혼란의 가능성을 제기했다.3곳의 보고서가 모두 부분적으로 설득력을 지닌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에 따라 지금 필요한 것은 이런 분석들을 취합하고 큰 방향을 정할 ‘컨트롤 타워’라는 지적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인사]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이상철 방송통신위원회 ◇승진 임용 △방송통신융합정책실 방송운영관 金俊尙 코트라 ◇승진 임용 △상임이사 郭東運 朴基植 李漢哲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직속 △비서실장 김재준△해외상장유치TF부장 최규준 ◇유가증권시장본부△주식시장총괄팀장 이규연△증권상품총괄〃 차건호△채권시장총괄〃 임승원 ◇코스닥시장본부△코스닥시장총괄팀장 황성윤 ◇선물시장본부△상품개발총괄팀장 윤권택 ◇시장감시본부△시장감시총괄부장 김성겸△감리〃 이철재 한국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연구부장 李載哲△〃 기획관리〃 趙亘衍 MBC △라디오 특임 2CP 홍동식 머니투데이방송(MTN) △산업부장(부국장 대우) 李康潤
  • 그린에너지 개발 총력전

    우리나라 정부도 최근 그린에너지 기술 개발에 2012년까지 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세계는 ‘녹색 성장’의 선두에 서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코트라가 15일 세계 각 국의 그린 에너지 개발 지원 현황을 파악한 바에 따르면,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세금을 감면하거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정부 지원이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웨덴, 터키, 중국, 캐나다 등 주요국가서 펼쳐지고 있다. 독일 정부는 지난해 8000만유로(약 1250억원)를 태양광 제조 기술에 투자했다. 캐나다는 나무 줄기나 미생물 등의 바이오매스와 풍력, 태양광, 해양, 지열로 10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1년까지 바이오 연료 생산시 1ℓ당 최대 0.2 캐나다달러(약 200원)씩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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