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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푸드 쇼’ 개막

    우리나라 최대 식품전인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열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식품산업협회·킨텍스가 주관하는 식품대전은 국내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박람회다. 4회째인 올해부터는 코트라가 주관하는 ‘서울푸드’ 행사와 통합 개최하면서 주최 측은 독일의 ANUGA·프랑스의 SIAL과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발전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개막식에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오영호 코트라 사장 등이 참석해 전통 된장으로 만든 음식부터 우주식까지 한국의 음식을 즐겼다. 식품대전에서는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 일대일 바이어 수출 상담회 등이 열린다. 영국의 미래학자 레이 해먼드, 전 유럽연합(EU) 농림수산부 장관인 프란츠 피슬러, 유통업체 테스코 코리아의 최고운영책임자인 가레스 글린 등이 콘퍼런스에 참석해 아시아 푸드포럼·로컬푸드 국제 심포지엄·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식품산업 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날 주최 측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의 소외 계층을 초청해 지난 3월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에게 대접한 만찬을 제공했다. 우리나라의 대표 식재료인 천일염을 주제로 한 ‘천일염 요리 한마당’에서는 국내 특급호텔 외국인 요리사 모임 회장을 지낸 크리스탄 마일리거가 요리쇼를 폈다. 식품대전은 11일까지 열리며 국내외 6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亞 최대 식품박람회 고양 킨텍스서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코리아 푸드 쇼 2012’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나흘 일정으로 8일 개막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한국식품산업협회·킨텍스 공동 주관으로 국내 식품산업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4회째를 맞은 코리아 푸드 쇼는 코트라가 주관하던 ‘서울 푸드’와 통합함으로써 규모 면에서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음식(K-Food)의 가치 재발견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세 가지 주제(두드림·어울림·기다림)를 내걸었다. 행사장에서는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 식품산업미래포럼, 1대1 수출상담회 등이 열린다. 영국의 저명한 미래학자 레이 해먼드와 프란츠 피슬러 전 유럽연합(EU) 농림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세계 식품산업계의 저명 인사가 참여하는 아시아푸드포럼도 개최된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글로벌 시대] 호주의 해외 온라인 쇼핑 과세 논란/황중하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장

    [글로벌 시대] 호주의 해외 온라인 쇼핑 과세 논란/황중하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장

    얼마 전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에 시드니에서 배달받을 CD와 노트북을 주문하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호주에서 해외 온라인 쇼핑을 할 경우 1000호주달러(약 120만원) 미만의 구매에 대해서는 세금 부담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가 부가가치세 10%, 통관 수수료 등을 부담하지 않는 것이다. 한국에 비해 다소 느리다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바야흐로 호주에서도 온라인 쇼핑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시드니 중심부에 있는 일부 백화점의 의류 매장에서는 옷을 입어 보기만 하고, 실제 구매하지 않으면 종업원으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기 전에 오프라인 백화점에서 사이즈, 색상 등을 확인하기만 하고 실제 구매하지 않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호주의 4대 민간은행의 하나인 nab은행 조사에 따르면 2011년 호주의 온라인 쇼핑은 전년보다 29% 증가한 105억 호주달러다. 지난해 소매판매 총액 2160억 호주달러의 약 4.9%다. 온라인 쇼핑 매출액은 매년 30% 이상 성장해 5년 후에는 500억~700억 호주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호주 인구 약 2300만명 중 약 900만명이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총매출액의 약 70%는 호주 내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매장에서 발생하고, 약 30%는 해외의 온라인 매장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구입 금액은 매년 약 40% 증가하고 국내 쇼핑몰에서의 구입 금액은 매년 약 20%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해외 온라인 구매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호주 소비자들의 인터넷 쇼핑을 둘러싼 과세 기준을 놓고 호주 내에서 논란이 분분하다. 호주 소비자들이 온라인 구매 시 상품가격 및 배송가를 합한 금액이 1000 호주달러 미만이면 소비자가 세금과 통관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정책 때문에 호주 국내 유통업계는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해외 온라인 쇼핑 상품의 과세 기준을 현행 1000호주달러보다 낮춰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또한 소비자들이 해외에서 상품을 구매함에 따라 향후 3년간 유통업계에서만 11만 8000명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도 하고 있다. 반면 소비자보호단체들은 호주 물가가 국제시세와 비교해 너무 높고, 일부 백화점 및 슈퍼마켓이 독과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을 매기고 있어 해외 인터넷 쇼핑은 높은 수준의 왜곡된 국내 물가 구조를 타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호주 정부는 현행 과표 기준인 1000호주달러를 철폐하고 해외 온라인 구매에 대해 과세할 경우 해외에서 수입하는 상품 가격이 약 14% 인상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과표 기준을 철폐하거나 낮출 경우 호주의 수입 물가 인상을 초래해 소비자들의 이익을 해칠 수 있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2005년 과세 기준을 250호주달러에서 1000호주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또한 과세 표준을 하향 조정할 경우 호주 국내로 반입되는 국제 소포(상품)를 일일이 확인하고 분류해야 하는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로 인해 인건비가 많이 소요되고 통관 수속이 길어지는 비효율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온라인 쇼핑 상품의 과세 기준은 양날의 칼을 갖고 있다. 호주 소매업계의 주장대로 오프라인 소매업계의 일자리와 매출액이 줄어드는 영향이 있는 반면, 소비자 단체와 정부의 주장대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며, 호주 유통업계가 국제 시장에서 경쟁하도록 해 수입 상품의 가격 및 고비용 구조의 호주 물가를 인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5만원 이상의 해외 온라인 구매에 대해서는 관세 및 통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소비자의 권익 및 호주의 물가 수준을 고려한 호주 정부의 대응을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다.
  • 쿠바 경제사절단 첫 내한

    외교통상부는 정부 관료가 포함된 쿠바 경제사절단이 국내 기업들과의 사업 확대와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7일부터 11일까지 방한한다고 6일 밝혔다. 미수교국인 쿠바가 공식 성격을 띤 경제사절단을 파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사절단은 노엘 바스케스 페레스 쿠바 대외무역외국인투자부 국장을 대표로 공기업 임원 등 4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코트라(KOTRA),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한 8일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양국 간 통상·투자 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쿠바 정부 관료가 직접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온 것은 이례적”이라며 “향후 쿠바와의 협력 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 1959년 피델 카스트로의 쿠바 혁명 이후 쿠바와 단교했다.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는 지난 1960년 북한과 수교했으며 1986년에는 국가원수인 카스트로 의장이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을 만나고 1997년에는 북한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부고]

    ●이영호(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2일 전남 완도 대성병원, 발인 4일 오전 (061)554-4414 ●이춘복(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양복(이래 대표이사)씨 모친상 오승환(대흥교회 목사)씨 장모상 2일 군산 은파장례문화원, 발인 4일 오전 7시 (063)461-8402 ●이선일(코트라 전문위원)씨 부인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47 ●오수학(YTN DMB본부장)씨 부친상 2일 전북대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63)250-2450 ●임유(전 여신금융협회 상무)씨 부친상 1일 중앙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2)860-3500 ●김유수(세무사)흥종(포스코엔지니어링 부장)씨 부친상 2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923-4442 ●박선홍(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장)씨 장모상 2일 인천 연수성당, 발인 4일 오전 9시 (032)817-2271 ●김사현(MBC 드라마1 국장)씨 모친상 신재섭(한국경제신문 편집위원)씨 장모상 2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54)840-0030 ●이종상(전 한국개발연구원 사무국장)씨 별세 영수(ZMDI 코리아 지사장)씨 부친상 양진영(한국외환은행 해외마케팅 부장)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02)3410-6918
  • 日기업 인도투자 급증… 韓기업 선수 뺏길라

    日기업 인도투자 급증… 韓기업 선수 뺏길라

    일본이 중국에 이어 또 하나의 유력 소비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 진출을 크게 늘리고 있어 우리 기업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지난해 3월 대지진의 여파로 크게 늘었던 일본의 대(對)한국 투자가 장기적으로 인도 쪽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30일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에 진출한 일본기업은 2006년 267개(주인도 일본대사관 발표 기준)에서 2011년 812개로 3배 이상 급증했다. 또 2011년 4~11월 일본의 인도 투자규모도 전년 대비 60% 증가한 24억 9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인도시장에 대해 비관적이었던 일본 기업들이 최근 내수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자 인도를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일본 기업의 인도행은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를 방문한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델리·뭄바이 산업회랑(델리와 뭄바이를 산업벨트로 연결하는 사업) 프로젝트에 4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일본 정부는 연간 2000억엔(약 2조 8000억원) 이상의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인도에 지원하며 인프라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은 미약해 잠재적인 시장을 놓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재 인도에 나가 있는 한국 기업은 400여개로 일본의 절반 수준이다. 투자 규모도 8억 4000만 달러로 일본의 4분의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배창헌 코트라 글로벌정보본부장은 “일본 정부는 성장 잠재력이 크고 인건비가 낮은 인도를 수출 전략기지로 삼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도 일본을 벤치마킹해 인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지 않으면 미래의 가장 큰 경제 영토를 빼앗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기업이 인도에 집중하면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증가했던 일본의 대한국 투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1분기 일본 기업들이 국내에 투자한 금액은 9억 1900만 달러(약 1조 1200억원)로 대지진 직전인 지난해 1분기(3억 6700만 달러)보다 150%나 급증했다. 그러나 이들 일본 기업에 세제 지원 등 투자 환경을 조성해 주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모든 투자가 인도 쪽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英해러즈百 한국IT특별전 연다

    런던올림픽 기간에 영국 명품 해러즈백화점에서 한국의 첨단 정보기술(IT) 제품 특별전이 열린다. 코트라는 다음 달 2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해러즈 한국브랜드전 참가 업체 8~10개를 최종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할 업체는 생활 로봇, 가상 키보드,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팅, 전자체인 자전거, 첨단 이온 정수기 등 첨단 IT 제품들이다. 지난달 1차 서류 심사를 한 결과 가상레이저 키보드 생산업체인 셀루온, 태양광 USB 충전기업체인 엘에스택 등과 아이들을 위한 로봇인 키봇을 만드는 KT 등 대·중소기업이 골고루 선택됐다. 해러즈백화점의 가이 체스턴 이사는 “미래 런던 가정을 선도하고 생활의 질을 혁명적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무안경 3D모니터, 로봇 등 미래 첨단기술 제품을 직접 찾을 계획”이라면서 “올림픽 기간에 평소 고객 4배에 달하는 600만여명이 백화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유럽 고급 브랜드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한국브랜드 특별전은 오는 7월 29일부터 4주간 영국 런던 해러즈백화점에서 열린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중남미 FTA 판로 열겠소”

    “중남미 FTA 판로 열겠소”

    진익철 서울 서초구청장이 관내 중소기업의 중남미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순방 길에 올랐다. 23일 서초구에 따르면 진 구청장은 지난 21일 ‘서초구 중소기업 통상사절단’과 함께 9박 10일 일정으로 길을 떠났다. 진 구청장 등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들의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멕시코, 페루, 칠레, 미국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돌아온다. 이번 순방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중남미 진출을 원하는 관내 기업 대표 8명이 함께했다. 대신 비용을 절감하고 정책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수행 공무원은 실무자 중심의 최소 인원으로 제한했다. 이들은 우선 지난해 8월 FTA가 발효된 페루에서 열리는 리마 무역상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페루 조달청과의 조달계약을 추진하고 현지 유통센터를 방문하는 등 시장조사를 진행한다. 이어 진 구청장은 리마·산티아고 단체장, 코트라 무역관장, 민간 네트워크 사장 등 현지 인사 등을 만나 서초구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 구청장 등은 재난 방지, 문화특구, 노인 복지, 벼룩시장 등 서초구 주요 정책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관련 현장을 둘러본다. 칠레 국립재난방재청, 미국 샌프란시스코 앨러매니 벼룩시장, 멕시코 소우마야 뮤지엄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순방 첫날 진 구청장은 멕시코시티 한글학교를 방문해 노트북 등 교육기자재를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 기업의 중남미 경제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하는 등 기업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中내수 공략 ‘3각 작전’

    中내수 공략 ‘3각 작전’

    조만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내수시장으로 발돋움할 전망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고급 의료서비스 특화상품을 개발해 중국 환자를 끌어들이고, 영화 공동제작 등을 통해 한류 열풍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중국 관광객과 학생 유치는 물론 우리 로스쿨생을 인턴으로 파견해 중국의 법률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중국과의 서비스 분야 경협기반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내수 확대 의지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블루오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교육·문화·관광·의료·유통·법률 등 서비스 분야의 경제협력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것이 요지다. 중국 정부는 ‘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을 지난해 43%에서 2015년까지 47%로 확대할 예정이다. 크레디트스위스 등 세계적인 은행들은 오는 2020년쯤 중국 내수시장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정부가 내놓은 청사진을 보면 먼저 학생이 3억 2000만명에 이르는 중국과 인터넷 등의 원격교육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복수 학위 프로그램과 우수학생 유치 등 대학 간 교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학교법인의 중국 내 분교 설립을 지원하고, 한국과 중국 교사의 교류도 확대한다. 문화·관광 분야 교류 증진을 위해 ‘영화 공동제작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중국 국영 CCTV와 다큐멘터리 제작 등 콘텐츠 공동제작을 활성화한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방한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220만명으로 전년보다 18.3% 증가했지만, 지리적 인접성을 감안하면 미흡하다는 게 정부의 평가다.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에서는 맞춤형 환자 유치 활동이 강화된다. 미용·성형, 노인·여성,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급 의료서비스 특화상품이 개발되고, 안정적 환자 유치를 위해 한국 의료 이용 보험상품 개발도 추진된다. 2010년 기준으로 중국의 의료기관 진료자 수는 58억 4000만명이며, 한국에서 진료받은 사람은 1만 2789명이다. 국내 기업의 중국 공략에 따른 법률 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내 로펌의 중국 진출도 강화한다. 2009년 현재 중국에서 경쟁하는 20개국 198개 외국계 로펌 중 한국계는 7개로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상반기 중 로스쿨생 인턴을 국내 로펌의 베이징·상하이 사무소와 코트라 중국무역관 등에 파견하는 등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자유무역협정(FTA) 추진과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기술규제 완화 등을 통해 서비스 교류 장벽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 704회 운항하는 항공 노선을 증설하고, 중국 진출 대형 유통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홈쇼핑 한류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재완 장관은 “중국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한·중 FTA 추진을 통해 각종 규제 등 진입 장벽을 걷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현해탄 건너 ‘경남 세일즈’

    경남도가 동일본 원전 사고 뒤 해외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일본 기업 유치에 나섰다. 경남도는 16일 임채호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구성된 경남도·진주시 합동 투자유치단이 이날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를 찾아 한국 이전에 관심을 가진 일본 기업인을 상대로 투자 유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일본과 가까운 경남지역의 지리적 이점 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다. 17일 오후 도쿄의 롯본기 아카데미힐스에서 열리는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일본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한다. 도는 설명회에서 경남에 투자하는 외국인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와 진주 사봉 일반산업단지 현황 등 경남의 투자환경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양산에 투자해 성공적으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JST사 투자 사례와 한국의 전체적인 투자 여건, 투자 전략 등도 소개한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인 가운데 경남 산업단지 시찰 희망자를 모집해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주요 산업단지와 외국인 투자기업 등을 둘러보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 투자유치단은 한·일 기업 간 경제교류와 투자협력을 지원하고 있는 일·한산업기술협력단(JKF)과 코트라 도쿄무역관을 방문해 유망 일본기업의 경남투자 유치 방안도 협의한다. 앞서 진주시는 지난해 6월과 지난 2월 일본을 방문해 기업인과 기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일본 기계부품제조업 관련 기업인들을 진주로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했다. 도와 진주시는 진주 사봉면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사봉 일반산업단지 안 33만㎡에 대해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 일본 부품소재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중국 갔던 美바이어 다시 ‘한국행’

    중국으로 발길을 돌렸던 미국 바이어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3월 대미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증가한 59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관세인하 효과가 큰 합성수지(36.7%), 일반기계(42.0%), 자동차부품(12.4%) 등의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특히 섬유와 신발 등 8.5~10%인 관세가 즉시 철폐되는 품목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신발은 관세 철폐 효과로 단가가 3~4달러 낮아지면서 미국업체들이 중국과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K사가 블랙부츠를 주문자상표부착(OEM)으로 주문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했다. 또 국내 가전 부품업체 세고스도 납품단가를 3.9%(관세 철폐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미국 G사 부품구매 담당자에게 설득해 올해 초 연간 300만 달러 납품 계약을 맺었다. 윤재천 코트라 시장조사실장은 “FTA 수혜품목의 선전에 힘입어 3월 대미 수출이 많이 증가했고 중소기업 활용 성공사례도 속속 발굴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글로벌 시대] 호주의 이민 정책 적극 활용했으면/황중하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장

    [글로벌 시대] 호주의 이민 정책 적극 활용했으면/황중하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장

    호주는 남한의 약 77배에 해당하는 면적에 인구는 우리나라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인구 저밀도 국가이다. 이런 호주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하려면 숙련 인력의 이민자 수용이 필수 조건이다. 집권당인 노동당 정부는 호황을 보이는 광물자원 분야의 개발붐을 유지하기 위해 기술인력의 이민 유입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호주는 이민자의 나라이다. 호주 총인구의 약 27%인 600만명이 해외 200여개국에서 태어나 호주로 이주해 살고 있다. 해외에서 태어난 호주 국민 600만명을 국적별로 보면 영국 120만명, 뉴질랜드 54만명, 중국 38만명, 인도 34만명, 이탈리아 22만명이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호주 인구는 2010년 6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37만 7100명이 늘어난 2230만명이다. 1년간 늘어난 인구 중 이민 거주자가 21만 5000명으로, 호주 국내의 자연 인구 증가수 16만 2100명을 웃돈다. 2009년 6월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호주의 순수 인구증가 인원은 43만 2600명으로 이 중 약 64%가 이민자이다. 2000년대 이후 호주의 이민 수용인원 중 약 68%가 숙련 인력이며, 직업별로는 회계사가 가장 많고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관련 정보통신 기술자, 간호사, 전문관리직 등의 순이다. 최근 호주 이민부가 발표한 국가별 이민자 통계를 보면, 2010~11 회계연도(2010년 7월~2011년 6월) 기준으로 중국(2만 9547명), 영국(2만 3931명), 인도(2만 1768명) 순이다. 한국은 4326명으로 9위다. 호주가 영국인보다 중국인 이민자를 많이 받아들인 것은 호주의 223년 백인정착 역사 이래 처음이다. 호주 이민자 상위 10개국 중 영국, 남아공, 아일랜드를 제외한 7개국이 아시아 국가이며, 최근에는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인도인의 광산분야 기술인력 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숙련노동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정책조언기관인 스킬 오스트레일리아에 따르면, 호주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매년 18만명 이상의 이민자를 수용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2051년 호주 인구는 현재보다 약 60% 늘어난 3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호주 정부가 목표로 하는 연간 3%대의 실질 경제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광산자원 개발 열기를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광산개발 현장을 비롯해 각종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해외에서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영어 구사능력, 현장에서의 근무 경험 및 지질, 토목관련 엔지니어링 기술 등이 필요한 광산 현장에는 현재로선 인력파견이 쉽지 않다. 향후에 대학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청년인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면 호주 기업이 광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공급할 수 있다. 광산·금속·지질학과가 있는 국내 (전문)대학이 호주의 대학, 기술전문학교(TAFE)와 교환학생 또는 호주 국내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현장 기술, 영어구사를 겸비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하다. 광산·금속·지질학 등을 전공하는 국비 유학생을 선발해 호주의 대학교나 기술전문학교의 해당학과에서 공부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면 좋을 것이다. 호주의 주요 광물자원 생산기업은 이 분야의 엔지니어 구인난을 겪고 있어 외국인이라도 일정한 자격이나 기술이 있으면 졸업 직후 바로 취업비자(일명 457 비자)를 발급하기 때문이다. 숙련 인력의 만성적인 부족 현상을 겪는 직종으로는 지질학 전문가, 토목·건축·화학 엔지니어, 중장비 전문기사, 용접·금속 가공 관련 기능공을 들 수 있다. 정보통신, 회계, 간호 분야의 인력 진출 전망도 밝다. 해외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호주 대기업, 해외로부터 유학생을 유치하려는 호주의 대학교, 기술전문학교 등과 협력해 한국 청년인력의 호주 진출을 도모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할 시점이다.
  • 日 첨단소재 기업들 한국행 ‘러시’

    데이진, 도레이, 스미토모화학 등 첨단 소재 분야 일본 기업들의 한국행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기업들의 ‘탈열도’(脫列島)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신고 기준)가 지난해 같은 기간(20억 500만 달러)보다 17% 증가한 23억 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다. 특히 일본 기업들의 한국 투자는 9억 1900만 달러(약 1조 1200억원)로, 대지진 직전인 지난해 1분기(3억 6700만 달러)보다 150%나 급증했다. 투자액의 대부분 형태가 전기전자(626% 증가), 화공(841%), 금속(168%) 등 제조업 기반의 공장과 연구시설 등이다. 이는 일본 기업들의 한국 정착을 의미하며, 경제적 측면에서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경부는 한국이 선택된 이유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및 한·유럽연합(EU) FTA의 발효에 따른 해당 지역 수출 유리, 한국의 정보기술(IT) 산업 기반 등 때문이라고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대지진 이후 안전지대, 물류와 기업 환경이 잘 갖춰진 곳을 찾다 보니 중국이나 인도보다 한국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기업들이 앓고 있는 속사정 탓도 있다고 했다. 추가 지진 우려로 첨단공장의 안전성 문제, 엔고 현상, 높은 법인세율, 비싼 전기요금, 전기 수급의 제약, 한 발 늦은 FTA, 강력한 노동 규제 등 일본 현지에서는 기업들이 각종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정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내수 침체와 전력 부족의 심화 등으로 일본 내부에서 기업들을 해외로 몰아내고 있는 형국”이라면서 “여름철을 앞두고 전력난을 걱정하는 일본 기업들의 한국행 러시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평균 명목임금(2010년 기준)이 2만 6538달러로 일본(4만 7398달러)의 60% 수준에 불과한 점도 꼽았다. 강성천 지경부 투자정책관은 “코트라에 ‘재팬데스크’ 등 일본 투자유치 전담반을 신설하고, 일본 투자설명회 개최 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무역 2조달러 달성 걸림돌은 저출산” 24.5%

    우리나라가 무역 2조 달러시대를 여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저출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트라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5~7일 성인 1000명에게 ‘무역 1조 달러 달성 국민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2조 달러를 달성하는 데 가장 큰 제약으로 저출산과 노동력 고령화(24.5%)가 꼽혔다고 2일 밝혔다. 빈부격차(23%)와 높은 대기업 의존도(22.5%)가 뒤를 이었으며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15%)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26%)으로 지적됐다. 일자리 창출(20%), 경제 양극화 해소(11.4%), 삶의 질 향상(11.2%), 복지 향상(9.7%)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인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이욱 ■지식경제부 ◇승진 △코트라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종합행정지원센터장 이동욱 ■여성가족부 ◇승진 △권익지원과 박노경△가족지원과 이명은△법무감사정보화담당관실 김경희 ■국립환경과학원 △수질총량연구과장 이재관△낙동강물환경연구소장 천세억◇직위승진△자연자원연구과장 김명진△생활환경연구〃 이우석△한강물환경연구소장 양형재△국립습지센터장 김종민 ■한국경제신문 <편집국>△미래전략실장(한경아카데미원장 겸임) 권영설△편집위원(부국장대우) 신재섭 ■아시아투데이 △멀티미디어국장 직대 이종택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상무이사 겸임) 유병철 ■하나금융지주 ◇전무 승진 △글로벌전략실 방기석△미래발전기획단 배문환◇상무 위촉△준법감시인 정진용◇임원 직급 변경△전무 임영호 강승원 안병현△상무 권길주 윤건인 ■하나은행 ◇본부장 △준법감시인 박주열 ■외환은행 △상근감사위원대행 신언성 ■메리츠종금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 길기모 ■신영증권 ◇부서장 △IT운영팀 이민규△영업전략부 노형식△Service Innovation팀 정하재△PI부 이승환△리스크관리팀 이시복△IT기획팀 최승호△IPO부 이재연△주식파생운용부 최진호△IT개발팀 장영석△경영기획팀 김동현△재무관리팀 김욱중△인사팀 박용훈△준법감시팀 김정일◇부장△멀티채널영업부 황용철△금융자산영업부 윤재평 ■한화증권 ◇총괄 △IB 오희열◇본부장△강북지역 임찬익△글로벌l FICC 이용제△리더스라운지 정영훈△고객가치 홍승우△상품전략연구소 이종우△강남지역 강태국△영업추진 황성철△마케팅 박미경◇팀장△AI 백병목△인재개발 한석희△경영혁신 강도현△경영기획 신충섭△채권전략 이종명△마케팅 홍성민△CS 전연하△리테일정보 변동환◇지점장△신갈 김회만△금융프라자서초 박병기 ■한화투자증권 ◇본부장 <전보>△경인지역영업 박용만△강북지역영업 양준성△강남지역영업 박경수△충호지역영업 유명규△영남지역영업·대구/경북지역 박종철<선임>△마케팅담당 박용욱△상품담당 정기왕◇실장 선임△인사총무·전략기획 김정민 ■대한생명 ◇본부장 △투자전략 김희석△전속채널 김관영△퇴직연금사업 한인권△제휴채널 이수균△강남지역 지대찬△경인지역 박상빈△호남지역 김선구◇연구소장△은퇴 최성환◇실장△전략기획 김현우△고객지원(보험RM팀장 겸임) 김기주△상품개발(상품개발1팀장 〃) 김운환◇사업부장△퇴직연금1 조훈제△AM 김용태△KLD 강태규△증권운용 송달선△방카슈랑스 조중욱
  • [부고]

    ●신언(전 주파키스탄 대사)민(동명대 교수)씨 모친상 정상태(전 스포츠서울 대표이사)씨 장모상 최인순(한국과학복식재단 이사장)씨 시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2 ●전용원(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65 ●소문상(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씨 부친상 이강원(전북대 교수)씨 장인상 정미숙(삼각산고 교사)씨 시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1 ●이근수(전 공정거래위원회 국장)씨 별세 병서(CJ제일제당 부장)씨 부친상 강건희(STX팬오션 홍콩법인 차장)씨 장인상 20일 경희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958-9548 ●이기호(ABC마트 대표)씨 모친상 21일 부산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11시 (051)607-2651 ●김갑성(경희대 응용과학대학장)씨 모친상 김정애(경희대 영문과 교수)씨 시모상 강용희(경북대 지구과학과 교수)씨 장모상 21일 경희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958-9551 ●김관규(세중 법인영업2팀장)씨 별세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58-5975 ●장재호(애니플러스 전무이사)연호(미래에셋생명 팀장)씨 부친상 서윤희(RBS 이사)나혜주(GH 코리아 차장)씨 시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91 ●김상태(성원열기 대표)상진(미국 거주·목사)씨 부친상 박지홍(삼성전자 부장)이윤찬(에어프로덕트코리아 상무)씨 장인상 21일 경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53)420-6144 ●윤원성(자영업)씨 모친상 김종우(자영업)김형균(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씨 장모상 21일 부산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51)607-2990 ●강철구(다솔항공 대표이사)씨 모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227-7594 ●김형수(영동군 서울사무소장·전 코트라 홍콩관장)씨 부인상 시내(보더폰 시드니)보라(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부장)씨 모친상 김정현(베스트 웨스턴 클로니얼 호텔 대표)강상욱(레드불 한국지사장)씨 장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3410-6907 ●이경열(전 농산물검역소장)씨 별세 기수(전 외환카드 부장)기석(외교통상부 운영지원과장)기훈(삼성엔지니어링 부장)기순(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씨 부친상 임헌문(KT 전무)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94
  • “사우디發 제2 중동붐… 젊은층 ‘일자리 영토’ 확대해야”

    “사우디發 제2 중동붐… 젊은층 ‘일자리 영토’ 확대해야”

    “과거 아버지 세대와 달리 현재 중동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은 대부분 전문성과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고급 인재들입니다. 대졸 실업자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우리 청년들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중동 등 해외로 진출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된 ‘제2의 중동 붐’을 맞아 고용노동부가 해외 일자리 창출에 승부수를 던졌다. 전문 고급인력들이 해외로 진출해 ‘일자리 영토’를 늘리고 국내에서의 취업난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해외 일자리 창출의 실무 책임자인 이태희 고용부 인력수급정책관은 21일 “중동 경제는 건설 이외에도 IT 분야와 자원개발 및 다양한 서비스업에서 급성장을 보이고 있어 해외인력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정책을 쓰고 있다.”며 고급인력들의 새로운 ‘블루 오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2 중동 붐의 실체와 배경은 무엇인가. -미국발(發) 금융 위기와 유럽발 재정위기로 세계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동 국가들은 고유가 덕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사우디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세 나라가 국가개발 계획에 투입하는 연간 예산만 6000억 달러(약 660조원)에 이른다. 석유자원 고갈을 대비해 건설뿐만 아니라 IT, 서비스,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인력과 자본이 필요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대거 추진되고 있다. 말 그대로 ‘제2의 중동 붐’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과거 1970~80년대의 중동 열풍과 다른 점은. -근무환경도 완전히 바뀌었다.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의 주요 도시는 세계의 여느 대도시 못지않은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영어도 자유롭게 통용되고 있다. 제2의 중동 붐과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근무 여건은 우리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을 열어 주고 있다. → 현재 중동 진출 현황과 진출기업들의 어려움은. -그간 중동지역의 전문인력 진출 직종은 건설, 항공승무원, 간호사가 주류를 이뤘고 진출 인력 규모도 그리 크지 않은 편이었다. 현재 건설부문에만 9900여명이 파견된 상태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중동 진출 인력이 해마다 2000명에 달하지만, 신규 인력이 크게 부족할 정도로 인력공급이 달리는 상황이다. 최근에 중동지역에 진출한 건설이나 IT 회사 관계자를 만나 보면 인력수요가 많지만 정작 현장에서 곧바로 쓸 수 있는 숙련된 인력을 찾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국내에서 받는 월급 이상을 주더라도 한국의 고급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현지진출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진출한 경우 생소한 중동 문화와 언어문제 등으로 애를 먹는 경우도 많다. →중동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은. -앞으로 전문인력 수요 발굴과 중동지역 특화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종합 인력정보망을 통한 쌍방향의 ‘맞춤형 취업’에 초점을 맞추겠다. 중동지역 해외공관과 코트라, 현지 상공인회의 등을 활용하여 세분화된 전문 인력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것도 급선무다. 1차적으로 우리의 전문인력들을 국내 진출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이 목표지만 중장기적으로 중동 현지 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 취업시킬 수 있도록 구인처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동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자치단체·학교 협력모델인 글로벌 청년취업(GE4U)사업, 해외취업 연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도 중동국가에 청년 인재를 매년 파견하여 지역 전문가로 육성하고, 중동국가들과 직업훈련분야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준비된 취업 지원은. -중동진출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해외기업과 구직자 간 화상면접 지원, 취업 희망국가 및 직종에 대한 상세정보 제공 등 심층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해외취업지원 종합상담센터를 설치하겠다. 오는 5월과 10월에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정부 노력에는 한계가 있기에 민간 쪽의 역동성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중동 진출기업과 해외취업 관련 전문가 및 정부 부처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 구성을 추진 중이다. 일부 기업들은 고급 인력 확보를 위해 근로자에 대한 세제혜택은 물론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문제를 해결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기로에 선 슈퍼 차이나] ⑤·끝 ‘中경제 전망과 국내 파장’ 대담

    [기로에 선 슈퍼 차이나] ⑤·끝 ‘中경제 전망과 국내 파장’ 대담

    중국 경제가 변곡점에 서 있다는 조짐은 지난 14일 폐막된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도 확인됐다. 원자바오 총리는 경제정책의 초점을 성장에서 분배로 전환할 것임을 강력하게 내비쳤다. 그가 제시한 중국 경제의 과제는 불골평 분배와 소득격차, 지도층의 부패문제 등이다. 여기다 중국의 권력투쟁 양상은 중국 경제의 불투명성을 높여주고 있다. 서울신문은 어성일 코트라 중국사업단장과 엄정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의 대담을 통해 중국 경제 전망과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파장 등을 짚어보면서 ‘기로에 선 슈퍼 차이나’ 시리즈를 마친다. “앞으로 중국에서 물건을 만들어 수출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전략에서 중국기업과 협력·수출하는 메이드 위드 차이나(Made with china)는 물론 궁극적으로 중국 내수시장 자체를 공략하는 메이드 포 차이나(Made for china)로 전환해야 합니다.” 어성일 코트라 중국사업단장과 엄정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대담에서 강조한 발상의 전환이다. →중국인들이 돼지고기를 즐기면 우리나라 돼지 가격이 뛰고, 중국인이 회를 즐기면 한국 생선 가격이 폭등해 차이나플레이션(china-fl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중국의 물가상승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책은 무엇인가. -어 단장 중국의 물가상승은 노동비 상승,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는 빈부격차를 축소하기 위해 사회보장 확대, 노동비용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물가상승이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는 의미다. 이는 중국에서 수입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 중국 이외 인도, 칠레, 브라질,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으로 수입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 신흥개발국들을 대상으로 품목별 시장가격 비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 한·중 FTA도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낮춰 물가 완화에 기여할 것이다. -엄 연구원 단기적 측면에서 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4.5%였고 2월에는 3.2%로 둔화됐다. 원인은 중국 정부의 금융긴축의지였다. 올해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의 핵심은 ‘안정 속 빠른 성장’인데 이는 물가 안정 속에 8%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7월 물가가 6.5%까지 올랐던 기저효과도 있고 중국 정부의 의지도 강해 올해 물가는 3%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눈 뜨면 뒤따라온 중국이 보인다면서 중국의 빠른 발전에 긴장한다. 우리나라 기업의 전략은 무엇이 있나. -어 단장 이전처럼 제조업 기지로 중국을 대하지 않고 중국 기업과 동반 성장을 하는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클럽 메드(리조트 기업)는 중국의 푸싱 기업에 지분의 10%를 파는 전략적 제휴를 했다. 헤이룽장의 하얼빈(哈爾濱)에 스키리조트를 냈는데 개장 1주일 만에 2개월간 입장권이 매진됐다. 결국 중국을 생산기지로 여기던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중국과 협력하는 ‘메이드 위드 차이나’로 가야 한다. 나가서는 현지화 전략인 ‘메이드 포 차이나(Made for china)’를 해야 한다. -엄 연구원 동반성장에 동의한다. 그간 제조업에서 한국은 디자인과 기술을 대고 중국은 저임금 노동력을 제공했다. 이 같은 구조는 첨단산업에서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중국이 전기자동차에 집중하고 있지만 핵심 부품인 2차 전지는 우리나라가 강하다. 태양광 발전의 부품 중에 모듈은 중국이 강하지만 업스트림 분야는 우리나라 제품이 뛰어나다. →기업 이외에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이나 부동산 등 중국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조언해 줄 부분이 있는지. -어 단장 개인의 부동산 투자나 기업 경영이나 단기적으로 하면 낭패를 본다. 중국 정부는 정책 방향을 미리 정하고 장기적으로 제시하기 때문에 중장기 투자가 가능하다. 단기 투자는 금물이다. -엄 연구원 중국에서는 원저우 상인들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제일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저우 상인을 따라서 투자하는 것이 중국에서 기본이다. 하지만 지난해 사금융으로 원저우 상인들이 손해를 크게 보자 당분간 어디에 투자해도 힘들다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다. →세계 은행은 ‘차이나2030’ 보고서에서 연착륙을 전제로 2030년 5%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했다.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엄 연구원 루니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013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4~5%로 예측하면서 경착륙을 언급했다. 하지만 단기적 경착륙 가능성은 낮다. 정부가 자원을 소유하고 정부가 투자해서 경제를 성장시키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주도형 성장 모델은 투자의 효과가 정체되는 시점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성장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미국의 부동산 거품 붕괴처럼 중국 경제도 한계에 부딪히기 전에 개혁을 하지 않으면 경착륙으로 갈 수 있다. 금융시스템을 개혁하고 민간 부문의 역할을 키워야 서비스업이 발전하고 내수가 커지는 선순환을 하게 될 것이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이나 물가 상승을 꼭 나쁘게만 볼 것도 아니다. 중국 노동력의 임금이 오르는 것은 구매력이 올라간다는 의미기도 하다. 비싼 우리나라 제품을 못 샀던 중국인들에게 소비 능력이 생기는 기회도 된다. 타이완 기업 중에는 라면, 음료 등 분야에서 중국 내 매출 1위인 기업이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제조해 중국에 팔기 때문에 대중국 수출로 잡히지 않는다. 숫자가 아닌 실속을 중시해야 한다는 의미다. →중국의 해외투자 진출전략이 10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투자 현황은. -어 단장 중국의 해외투자 의지는 확실하다. 2000년 10억 달러에서 2010년 688.1억 달러로 해외투자액이 10년간 68배나 늘었다. 하지만 이중 한국 투자는 지난해 688.1억 달러 중 0.6%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정부가 중국 투자 유치를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해야 하는 이유다. 결과 최근에는 중국인들이 제주도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G2라 불리는 미국과 중국이 세계 경제패권을 둘러싸고 진행 중인 경쟁은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는지. -어 단장 미국과 중국이 경제패권을 잡기 위해 각자 경제블록을 형성하면서 보호무역이 대두될 것이다.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중국의 FTA 사이에 갈등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중국은 타이완 등 10개국과 FTA를 체결했고 미국의 TPP도 참여국이 10개국으로 늘었다. 미국은 올해 TPP를 완료하려 하는데 비회원국인 중국은 무역에서 차별적인 조치를 받게 된다. 물론 중국도 TPP 참여국 중 7개국과 FTA를 맺은 바 있어 TPP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지만 TPP의 무역개방도는 중국의 FTA보다 높아 중국이 가입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엄 연구원 경제적으로만 볼 때 중국 시장을 두고 다른 나라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한·중 FTA가 필요하다. 이미 2010년 중국과 타이완은 ECFA를 체결해 FTA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고 일본은 이를 이용해 타이완 기업과 합작해서 중국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급속한 초고령화에 대해 우리나라에는 위협이 되지만 실버, 의료 산업에 분야에 대해서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어 단장 양로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진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요양과 문화가 연결된 산업이어서 중국과 문화가 비슷한 우리나라가 비교우위에 있다. 중국은 고혈압 환자가 2억명, 당뇨병 환자가 9200만명이나 된다. 전자혈압계나 혈당기 등 의료산업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실버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아직 상업화 단계는 아니다. →중국이 성장에서 분배로 경제정책의 중심을 옮기는 데 대해 성공 여부가 궁금하다. -어 단장 중국은 1978년 개방 후 이미 경제성장을 했던 경험도 있고 중국 정부의 리더십도 굳건하다. 지금까지 고도성장에서 발생한 오류를 고치는 전환점에 선 중국은 수출에서 내수로, 성장에서 분배로 중심을 옮기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엄 연구원 이번 전인대를 보면 성장방식의 전환을 선언했지만 개혁 조치는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 걸린다. 5세대 지도부가 로드맵을 만들고 실행해야 할 과제이지만 기존의 기득권 세력을 건드려야 하기 때문에 추진하는데 장애물도 있고 시간도 꽤 걸릴 것으로 본다. 사회 오일만·정리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해외동포 기업인 속속 돌아온다

    해외동포 기업인 속속 돌아온다

    #사례1 경기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에서 300가구 규모의 해외동포국제무역타운을 분양 중인 무역타운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깜짝 놀랐다. 해외동포 가운데 기업인을 대상으로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두 달여 만에 의향서를 제출한 사람이 400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200여 가구는 분양계약까지 마쳤다. 청약자의 상당수는 캐나다, 미국 등 해외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한 교포들이었다. 추진위 관계자는 “국내 유수 은행의 개인 대주주인 재일교포와 아르헨티나 최고 한인 갑부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해외동포 이주단지의 분양 성공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추진위 측은 “이들이 한국의 경제전망을 밝게 보는 징표”라며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북미지역 해외동포들이 국내에 비즈니스 거점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이곳에 입주할 해외동포 기업인들은 국내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서울에 추가로 조성될 비즈니스타운으로 출퇴근하며 경제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사례2 현대모비스는 2009년 한·인도 경제동반자포괄협정(CEPA)을 맺은 뒤 중국 톈진에 있던 오디오 공장을 충북 진천으로 이전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완성품은 대부분 인도로 수출된다. 회사 관계자는 “2010년 인도와 CEPA가 발효되면서 종전 10% 수준이던 관세가 철폐돼 이로 인해 얻는 이익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과의 FTA가 15일 0시에 공식 발효된다. 2007년 4월 협상이 마무리되고 나서 4년 10개월 만이다. FTA 확산에 따라 해외로 떠났던 기업과 사람들이 돌아오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해외 경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FTA 확대로 국내 생산품의 관세가 인하되는 등 수출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13일 관련부처 및 재계에 따르면 이 같은 국내 환류투자의 속도는 점점 빨라질 전망이다. FTA 발효와 함께 즉시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은 우리나라가 7218개, 미국이 6176개다. 섬유와 농산물을 제외하면 각각 상대국 수출품목의 85.6%, 87.6%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앞서 국내를 떠났던 기업과 기업인이 돌아오면 경제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최근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위안화 절상이란 악재와 품질경영, FTA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일부 의류업체가 이런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 섬유업체인 K사는 최근 중국에 산업용 화학섬유 공장 신설을 검토했다가 한·미 FTA 발효시 8.7% 수준이던 미국 수입관세가 철폐된다는 점을 감안, 국내 투자로 방향을 돌렸다. K사는 한때 원가 경쟁력이 있는 베트남도 투자처로 고려했던 기업이다. 대구의 신풍섬유도 생산시설을 중국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부지까지 조성했으나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국내에 잔류했다. 유턴은 아니지만 FTA효과를 노린 일본과 중국 부품소재 기업들의 국내 투자도 최근 부쩍 늘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수출비중이 높은 일본의 초정밀가공기계회사가 이달 말 대구에 2600만 달러를 들여 새로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전했다. 의왕시 해외동포국제무역타운의 인기몰이도 북미지역의 해외동포 경제인들이 국내에 비즈니스 거점을 마련하려는 발 빠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곳에 입주하려는 사람들은 해당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여야 한다. 최규동 무역타운 추진위원장은 “타운조성으로 해외동포 기업가들의 경영노하우를 습득하고,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도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해외에 진출했던 우리 기업의 유턴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턴 기업이 원하는 곳에 언제든지 입주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글로벌 시대] 농·축산업 투자대상국 호주/황중하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장

    [글로벌 시대] 농·축산업 투자대상국 호주/황중하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장

    지난달 대두, 옥수수 농장 구입을 위해 호주를 방문한 우리나라 기업 관계자와 상담하면서 호주가 국제적인 농·축산업 투자국가로서 부상하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중국, 카타르의 국부펀드와 다국적 곡물, 식품기업이 호주 농·축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함에 따라 호주가 1차 상품의 유망 공급국가로서 그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다. 외국인의 호주 내 대규모 투자를 심의·승인하는 기관인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에 따르면, 2009 회계연도(2009년 7월~2010년 6월)에 외국기업의 호주투자금액은 1390억 호주달러(약 166조 8000억원)에 이른다. 최근 3년간 외국기업의 호주 농·축산업 평균 투자금액은 약 25억 호주달러로 2005 회계연도보다 약 250배 늘어난 금액이다. 농·축산업의 경우 2009년 투자금액은 약 28억 호주달러로 총투자금액의 약 2%에 지나지 않았으나, 광물자원산업(비중 58%)으로 분류된 투자의 상당 부분이 현재에는 농·축산지로 이용되고 있어 실제 농·축산업의 투자 비중은 2%보다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부동산과 제조업의 투자 비중은 각각 14%, 12%이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영국이 각각 290억 호주달러, 중국이 163억 호주달러, 일본과 스위스가 각각 60억 호주달러를 투자하였다. 외국인이 이처럼 호주의 농·목축지 및 농축산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이유로는 첫째, 외국인 투자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고 외국인 투자 관련 법규나 제도가 비교적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금액이 2억 4400만 호주달러 미만일 때, 연방정부의 승인 없이도 수천만평 규모의 농·목축지를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구입대상 농·목축지가 석탄, 철광석 등 탄광지역으로 지정된 경우에는 금액에 상관없이 주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지만, 5㏊(약 1만 5000평) 이상의 농지를 구입할 때 정부의 사전 승인을 얻도록 되어 있는 뉴질랜드와 비교하면 외국인의 농·목축지 매매가 거의 자유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남반구에 있어 북반구의 동절기에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호주에서 대규모로 생산되고 있는 농작물은 밀(생산량 1위), 보리(2위), 수수(3위) 등이며 외국인의 농업분야 투자는 밀, 보리, 견과류, 사탕수수, 낙농제품, 소·양을 비롯한 축산농장 등 1차산업 전반에 걸쳐 있다. 셋째, 대단위의 기계 영농 및 축산업이 발달하여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호주의 농·목축지 투자 시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우선 호주는 전통적으로 물 부족국가이기에 투자대상 토지가 수원(水源)을 쉽게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호주 인구 2250만명의 약 80%가 호주 동남부의 해안에 거주하고 있는 이유도, 기후가 비교적 온화한 데다 강수량이 내륙 쪽보다 상대적으로 풍부하기 때문이다. 내륙지역의 목초지에서 농축산 농장을 운영하는 호주기업이 가뭄이 심각한 해에 도산하여 다른 기업에 인수되었다는 기사를 간혹 접할 수 있는 만큼 농장 경영에 수자원 확보는 필수적이다. 최근 5년간 호주달러의 강세 기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호주 내 생산비용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호주의 인건비, 물류비가 상승하고 호주달러화의 강세가 지속되어 호주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조기업이 생산규모를 축소하거나 호주 내 제조공장을 폐쇄하는 사례도 있다. 호주 내 생산비용이 상승하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외국인의 농·목축지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의 농·축산업 분야 투자에 대한 승인금액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호주의 녹색당 및 국민당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노동당의 연방정부는 외국인의 농지 투자 시 연방정부의 승인대상 투자금액을 종전의 2억 3100만 호주달러에서 올 1월부터 2억 4400만 호주달러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에 외국인의 농지 투자는 별도의 규제를 받지 않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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