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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아프리카 틈새시장 공략 가속

    中企, 아프리카 틈새시장 공략 가속

    발 빠른 일부 중소기업들이 동아프리카로 몰려가고 있다. 주요 수출국인 미주와 유럽, 중국이 모두 경기불황의 늪에 빠지자 새로운 활로로 동아프리카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현지 바이어들도 두 손을 들고 이들 기업을 맞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라이코리젠시호텔에서 코트라 주관으로 열린 수출설명회에 국내 중소기업 15곳이 참가했다. 앞서 6월 21일부터 대한항공이 동부 아프리카의 관문인 나이로비에 직항 노선을 열면서 비행시간이 13시간으로 단축되는 등 비즈니스 환경이 한층 좋아져 이번 수출설명회가 활기를 띠었다. ●비행시간 단축 등 사업 여건 좋아져 기대한 대로 건설 중장비 판매업체인 수성제이아이와 중고 휴대전화 수출 업체인 아이비씨씨 등 참가업체 임직원들은 밀려드는 케냐 바이어들과 무역 상담을 하느라 거의 점심도 거른 챈 진땀을 흘렸다. 케냐는 지난해 경제성장률 5.9%, 올해 5.8%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건설 중장비, 자동차부품 등 우리 중소기업들이 파고들 틈새시장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이규 수성제이아이 대표는 “베트남 등 동남아는 이미 경쟁이 치열해지고 건설경기 하락으로 건설 중장비 수요가 크게 줄었다.”면서 “아프리카를 대체 시장으로 생각하고 시장조사 차원에서 무역사절단에 참가했는데 이렇게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국내 CDMA 방식의 중고폰을 아프리카 방식의 GSM 방식으로 바꿔 수출하는 김영호 아이비씨씨 사장도 “해외 무역상담회는 정보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수출선을 확보할 좋은 기회”라면서 “오늘 상담을 했는데 내일 견본 중고폰을 사러 온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阿 시장 수출 큰 폭으로 늘어날 것” 나이로비 곤자시티 개발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가한 이재철 경동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의 발로 뛰는 영업력이 더해진다면 아프리카 시장의 수출이 큰 폭으로 급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상담건수는 235건, 상담액은 2518만 3000달러에 이르고, 당일 계약액은 166만 2000달러였다. 서강석 코트라 나이로비무역관장은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아프리카야말로 기업들이 새로 도전에 나서야 할 무대”라면서 “네트워크와 정보를 총동원해 중소기업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이날 나이로비 사파리호텔에서 8개 아프리카 무역관장이 모여 아프리카 수출지원책을 논의하고 ‘나이로비 공동물류센터’의 문을 여는 등 수출선 개척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나이로비(케냐)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글로벌 시대] 수교 50주년 맞는 소중한 인연들/장수영 코트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무역관장

    [글로벌 시대] 수교 50주년 맞는 소중한 인연들/장수영 코트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무역관장

    올해는 수교 50주년을 맞았다는 뉴스를 유독 많이 접한다. 1962년 우리나라가 20여 개국과 동시 다발적으로 수교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각 나라와 지난 50년을 발판으로 새로운 50년을 설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본다. 이곳 뉴질랜드는 수교 50주년을 맞는 나라 중 하나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에 모두 6000명의 군인을 파병하면서 우리와 첫 인연을 맺었다. 한국전에서 중요한 전투로 평가받는 가평전투에 참가한 연합군 중 하나가 뉴질랜드였다. 모두 45명의 뉴질랜드 군인이 한국전에서 전사했다. 그 후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민 행렬과 자녀 교육을 위한 체류 증가, 그리고 관광객들의 뉴질랜드 방문은 지리적 장애를 뛰어넘어 두 나라 사이의 교류를 촉진시켰다. 그 사이에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사건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두 나라는 국제사회에서 도움을 주고받는 친구 사이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경제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수교 당시였던 1960년대부터 70년대 초까지 세계 최빈국의 위치에 있었던 우리와 달리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2∼3위권에 드는 부자 나라였다. 그래서 우리나라 학생들을 국비로 초대해 선진 문물을 교육시켜 주는 등 도움을 베푼 쪽은 당연히 뉴질랜드였다. 그 후 우리나라 경제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지만 뉴질랜드는 세계 경제에서의 위치가 조금씩 하향 조정되는 침체기를 겪어야 했다. 지금은 경제 규모로 보면 한국이 훨씬 커졌고, 1인당 국민소득에서는 두 나라가 거의 비슷해진 상황이다. 그런데 활발했던 인적 교류와 달리 두 나라가 경제적으로 만족할 만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게 사실이다. 컨테이너 베이스의 대량 수출에 집착했던 우리는 인구가 441만명에 불과해 다품종 소량구매 시장인 뉴질랜드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선진국 상품을 주로 써 온 뉴질랜드 역시 그동안 우리 상품에 눈을 돌려야 할 이유가 크지 않았다. 그 결과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종합상사가 전혀 없다. 몇몇 대기업이 이곳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도 불과 4∼5년 전으로 최근의 일이다. 뉴질랜드를 찾는 중소기업 역시 크게 기대하지 않고 오기는 마찬가지여서 호주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출장을 오면서 한 번 들러 보는 곳으로 뉴질랜드를 인식해 왔다. 하지만 최근 적지 않은 변화들이 생기고 있다. 우선 뉴질랜드 시장 분위기가 우리 상품에 호의적으로 바뀌고 있다. 우리 수출이 지난해 처음 1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7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가 넘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뉴질랜드 시장에서 전통적인 강호로 군림했던 유럽, 미국, 일본 상품의 점유율이 감소하는 반면 우리 상품이 이들 상품의 대체품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와 상품 인지도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 당분간 시장 확대의 호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식량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식량자원 확보 차원에서 앞으로 뉴질랜드의 활용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 경제협력의 필요성에서 보면 사실 더 급한 쪽은 뉴질랜드다. 뉴질랜드의 5대 수출시장으로서 원목, 낙농품, 육류를 대량 수입해 온 우리나라가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농산물 수출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자 뉴질랜드는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경쟁국과의 경쟁이 어려워질 것을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양국이 목적은 약간씩 다르지만 새로운 협력의 장(場)을 열어야 한다는 데에는 뜻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윈·윈의 협력방안 도출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세계경제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출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시장 하나하나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교 50주년을 맞는 나라들과의 인연 역시 더욱더 소중하게 여길 때다.
  • ‘기회의 땅’ 阿 공략의 교두보?

    ‘기회의 땅’ 阿 공략의 교두보?

    미국과 중국, 인도, 유럽 등 열강들이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는 아프리카에 한국의 코트라가 6일(현지시간) 의미 있는 깃발 하나를 꽂았다. 다름 아닌 탄자니아의 다레살람에 문을 연 코트라 무역관이다. 전 세계에서는 114번째, 아프리카에서는 8번째 코트라의 무역관이며 아시아 국가가 탄자니아에 세운 첫 무역관이다. 연 5%의 높은 경제 성장과 풍부한 지하자원, 값싼 노동력 등으로 ‘기회의 땅’, ‘검은 진주’로 불리는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동아프리카에 새로운 수출 거점 확보 코트라에 따르면 탄자니아는 천연자원과 관광자원,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지난해 6.4%의 경제성장을 이룬 유망한 시장이다. 특히 상업 수도라 불리는 다레살람에는 도로, 항만 물류 등 인프라뿐 아니라 아파트와 고층 빌딩 건설 등으로 도시 전체가 거대한 공장현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다레살람의 킬리만자로 호텔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 무역관에 거는 두 나라의 기대를 반영하듯 오영호 코트라 사장과 김영훈 탄자니아 대사, 이운호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등과 무함마드 갈립 빌랄 탄자니아 부통령 등 현지 주요 관료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사장은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아프리카에 새로운 무역 전초기지인 다레살람 무역관의 문을 열게 됐다.”면서 “동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에 다양한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을 연결시켜 주는 등 아프리카의 새로운 수출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함마드 갈립 빌랄 탄자니아 부통령은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 비결과 정보기술(IT)을 배우고, 각종 인프라 건설 등을 함께 하고 싶다.”면서 “다레살람 무역관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에 국가적 투자 늘려야 국제통화기금(IMF)은 2011년부터 5년간 급성장할 세계 10개국 가운데 에티오피아·탄자니아·가나·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7개국을 꼽았다. 아프리카 시장 선점을 위해 중국과 인도, 미국 등은 다양한 원조를 통한 접근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중국은 2015년까지 아프리카에 200억 달러(약 23조원) 규모의 대규모 차관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부분이 ‘앙골라 방식’(자원담보 차관)이다. 대규모 차관으로 인프라를 건설해 주는 대가로 자원개발권이나 원자재를 직접 받는 방식이다. 이에 뒤질세라 인도와 미국도 아프리카 지원 강화에 나서는 등 검은 대륙의 숨겨진 자원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포스코·LG·현대차 진출 방안 강구 포스코와 LG전자,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도 다양한 진출 방안을 강구 중이다. 김영훈 탄자니아 대사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중국과 인도, 미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서 새로운 무역 통로를 찾고 있다.”면서 “우리가 국가적 원조를 늘리면서 10년 뒤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투자와 접근을 한다면 아프리카가 우리의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류영규 다레살람 무역관장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매년 비약적인 경제성장으로 10~20년 뒤에 전 세계 경제를 이끄는 최대 소비 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들도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中에 중요한 나라 한·일順

    중국 기업들은 향후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교역국으로 한국을 꼽았다. 코트라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최근 중국 기업 502개사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한·중 기업 상호 인식과 평가’에 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기업들은 아시아에서 중국에 중요한 국가로 한국(41%), 일본(30.9%), 인도(15.3%), 아세안(11.2%) 순으로 답했다. 한국 기업들도 중국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82.2%였고, 이어 아세안(8.8%), 인도(6.6%) 등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대륙을 질주하는 한국기업] 對中 수출품목 이렇게 변했다

    [대륙을 질주하는 한국기업] 對中 수출품목 이렇게 변했다

    한·중 수교 후 20년 동안 우리의 수출 품목은 부침을 겪었다. 요즘 평판 디스플레이는 최고의 효자상품으로 급부상한 반면 1990년대 주력 상품이었던 철강과 인조섬유, 휴대전화 등은 수출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中 R&D·인력투입 가속… 한·중 기술격차 1~2년 19일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수교 초창기인 1992년 중국에 대한 수출 상위품목은 철근·열연강판·냉연강판·가죽 등이었다. 당시 중국은 산업개발에 필요한 철강 등 기간산업은 물론 가전·정보기술(IT) 산업 등의 기술과 인프라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의 중국은 확실히 변했다. 바오강, 허베이 등 철강업체들이 세계 10대 철강사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철강 시장은 공급과다 상태이고 TV·냉장고·세탁기 등 가전 시장은 하이얼,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등 중국의 토종업체들이 장악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수출 상위품목을 보면 액정디바이스,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으로 바뀌었다. 평판 디스플레이 수출은 한·중 수교 이후 첫 10년(1992∼2001년)간 203배가 늘고 두 번째 10년(2002∼2011년)에는 427배가 증가하는 등 20년간 최고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수교 이후 첫 10년간 대중국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350배 늘었으나 두 번째 10년에는 0.9배로 감소했다. 또 반도체 수출도 첫 10년간 105배 증가했지만 두 번째 10년 동안은 19배 늘어나는 데 그치는 등 주력 상품의 대중국 수출이 2000년대 들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런 IT 제품의 수출 변화는 중국이 막대한 연구개발 자금 및 인력 투입, 글로벌 기업 인수 등으로 하루가 다르게 기술 격차를 좁혀오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한국 기술이 한 단계 앞서 나가며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현지화를 위해 중국 공장을 세우면서 기술 이전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對中 내수시장 진출형 수출 구조로 전환해야” 이제는 한·중 간의 기술 격차를 1~2년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다. 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는 “한국산 대형 평판 디스플레이도 2~3년 안에 중국산 기술력이 크게 신장하면 수출이 급감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봉걸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중국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내수시장 진출형 수출 구조로 전환, 중국 서비스시장 진출 확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믿지 못할 ‘中企 수출상담회’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개최하는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 ‘가짜 바이어’가 기승을 부려 많은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 철석같이 수입을 약속하고는 시제품만 챙기고 사라지거나, 수출계약을 미끼로 실컷 접대를 받은 뒤 잠적하는 경우도 있다. 친환경 생활용품 업체 대표 김모씨는 지난달 13~14일 대전시·충남도·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연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자기를 무역상이라고 소개한 일본인이 구체적인 주문 물량까지 제시하며 “시제품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김씨는 부랴부랴 시제품을 만들고 설명서까지 일본어로 번역해 일본에 보냈다. 하지만 제품을 부치고 나서 통 연락이 되지 않아 알아보니 해당 회사는 존재하지 않는 기업이었다. 김씨는 “관에서 주관하는 수출상담회에 가짜 바이어가 웬 말이냐.”면서 “행사를 유치하려고 아무나 데려와 바이어라고 소개하는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업체들 “피해 입어도 하소연 못해” 지난달 4일 대전시와 충남·충북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관한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생활용품 제조업체 대표 홍모씨는 말레이시아에서 온 무역상과 상담을 했다. 이 무역상은 대규모 수출계약을 하겠다며 서둘러 계약을 마무리하자고 했다. 홍씨는 그에게 온갖 정성을 쏟으며 ‘올인’을 했다. 그러는 바람에 다른 상담은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그 바이어는 얼마후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그는 “구매 의사가 전혀 없는 건달들에 당했다.”면서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하소연할 곳도 없다.”고 말했다. 한 수출업체 관계자는 “한국에서 비행기표와 호텔비를 다 지원해 주니까 구매력도, 구매의사도 없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수출상담회 참가 신청을 한다고 들었다.”면서 “한국 기업들로부터 공짜로 샘플 제품을 얻어다가 자기 나라로 가져가 되파는 일도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골탕을 먹으면서도 중소기업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수출상담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자체나 중기청이 개최하는 행사를 거부했다가 나중에 받을 불이익이 두려워서다. 한 중소 제조업체 대표는 “실익이 없다는 것을 뻔히 알지만 겨우 구색만 갖춰 참가한 게 세 번째”라며 고개를 저었다. ●지자체 실적에만 급급… 준비 부족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지자체 등이 생색 내고 행사실적을 올리는 데 급급해 준비 없이 마구잡이로 행사를 열기 때문이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바이어가 적정 자격을 갖춘 곳인지 제대로 확인도 않고 불러들인다. 충남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한국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들이 많다보니 문제 있는 사람들도 섞여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코트라 중소기업협력과 관계자도 다른 나라에 비해 국내 수출상담회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시인했다. 그는 “유럽의 경우 행사가 열리기 6개월 전까지 해외 바이어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지만 우리는 주최기관에서 2~3개월 전에야 검증 요청을 해오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현지인을 포함해 3~5명에 불과한 해외 무역관 인력이 그 짧은 기간 동안 무수한 바이어를 일일이 검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취업 - 인턴·봉사’ 특화발전 추진

    정부가 청년 취업난 해소와 국제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을 글로벌 일자리사업(취업)과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인턴 및 봉사) 등으로 나눠 특화해 나가기로 했다. ●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 14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청년들의 해외취업 확대를 위해 해외 리크루트사, 코트라 등과 협의해 취업 인프라를 넓히고, 개발도상국에 진출할 경우 훈련비 부담금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해 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 해외취업기관에 의한 취업 알선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인턴사업의 경우 교육과학기술부를 중심으로 통합관리하도록 하고, 국가 간 양해각서(MOU) 또는 인턴십 교류협정 체결 등을 통해 해외 인턴 수요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사전에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한 뒤 그에 따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체계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사업으로 2009년부터 올 6월까지 그동안 4만 4376명이 해외에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4만 4376명 美·日·中 등 진출 분야별로는 해외취업 1만 7831명, 인턴 1만 1263명, 봉사 1만 5282명 등이다. 주요 진출국가는 호주와 캐나다, 미국, 중국, 일본, 중동 등이다. 정부는 부처별로 분산 추진하던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파견국가를 다변화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사업별 특화발전의 부족, 양질의 일자리 발굴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글로벌 시대] 소통의 시대에 살아남으려면/장수영 코트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무역관장

    [글로벌 시대] 소통의 시대에 살아남으려면/장수영 코트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무역관장

    글로벌 시대에는 소통이 관건이다. 지식, 사람, 상품, 문화, 스포츠 등 무엇이든 외부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지게 됨은 물론이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도 있는 시대이다. 남유럽 국가들이 재정위기를 맞고 있는 것도 외부와의 소통에서 관광 외에는 경쟁력 있는 소통수단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것이 하나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세상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을 확보하는 일은 이 시대 우리 모두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식은 인적 교류로, 주로 관광을 통해 일어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12시간 가까이 걸리는 이곳 뉴질랜드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유 가운데 하나도 직간접 경제효과가 국내총생산(GDP)의 8.6%를 차지하는 뉴질랜드의 관광산업 때문이다. 영국의 BBC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관광지 50곳 중 뉴질랜드 남섬의 절경을 4위에 올려놓은 것과 반지의 제왕, 아바타, 쥬라기공원 등 수많은 영화들이 뉴질랜드에서 촬영된 것은 관광지로서 뉴질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그런데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숫자(979만명)가 뉴질랜드(250만명)에 비해 4배나 많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한국의 관광 여건이 뉴질랜드에 비해 훨씬 더 좋다는 방증이다. 뉴질랜드와 달리 주변에 많은 인구를 가진 중국과 일본이 있고 동남아, 유럽과의 거리도 거의 절반에 불과하다. 뉴질랜드가 관광자원으로 주로 자연환경을 내세우지만 우리나라는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 한류, 역동적인 도시문화 등 볼거리가 훨씬 많고 다양하다. 세계 9위의 무역규모에 걸맞게 비즈니스맨들의 방문도 많아서 앞으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발전 전망은 매우 밝다.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으로 보자면 무역보다 더 중요한 소통도 없을 것이다. 2000년대 들어 세계 각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상품의 활발한 소통이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통하는 상품을 만들고 유통시키는 것은 기업의 몫이지만 자국 기업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경쟁의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것은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 되었다. 무역 순위가 전 세계에서 60위권에 머물고 있는 뉴질랜드이지만 2000년대 들어 모두 13개국과 FTA를 발효시키고, 중국·인도 등 아시아와의 교역확대에 국가의 미래를 걸다시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상품의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점점 더 심해지는 승자독식 현상이 그것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이 만든 스마트폰이 외국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독주하는 것도 승자독식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1등을 못하면 이익을 남기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 됐다. 국가별 산업도 마찬가지이다. 국제 경쟁에서 조금이라도 뒤지는 산업은 이제 그 나라에 남아 있기가 어렵다. 한때 자동차와 가전제품까지 만들었던 뉴질랜드가 지금은 농·목축업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적당히 살아가기가 매우 어려워진 시대가 되면서 각 분야에서 승자가 되지 못하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기업이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아직도 상품의 기능과 품질만 믿고 판매 확대를 바라는 우리 기업이 있다면 큰일이다. 이곳 뉴질랜드는 물론이고 세계 시장에서 우리는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상품과 겨루면서 시장을 확대해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을 맞고 있다. 그래서 브랜드, 기업이미지, 국가이미지 등에서 선진국에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 매우 절실해졌다. 이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등 우리 기업의 독자적인 노력에 더하여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도 더욱 강화해야겠다. 좋든 싫든 외부와 소통하면서 살아야 하는 시대이다. 대외지향성이 강한 우리에게 이 흐름은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제 소통전략이 생존전략인 셈이다.
  • [인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2과장 정유수 ■여성가족부 △여성인력개발과장 김가로△청소년자립지원〃 조용수△인권보호점검팀장 전상혁 ■소방방재청 ◇기술서기관 △예방안전국 민방위과 임경호 ■코트라 ◇해외파견 <지역본부장>△중동 한선희△일본 정혁<무역관장>△광저우 안상근△런던 박영하△로스앤젤레스 박동형△워싱턴 윤재천△타이베이 양장석△마이애미 조영수△암만 조은호△텔아비브 신우용△바그다드 황의태△뭄바이 김용찬△블라디보스톡 김한일△샤먼 김신아△산토도밍고 김종원△리마 박찬길△트리폴리 한석우△첸나이 박민준△리우데자네이루 김종경<운영팀장>△베이징 해외IT지원센터 황재원[수출인큐베이터]△뉴욕 최병훈△두바이 최윤규△싱가포르 위강순△상파울루 이정상△광저우 이종환△모스크바 김명구<부관장>△뉴욕무역관 이수정◇간부직 보임 <실장>△수출창업지원 신환섭△고객미래전략 윤원석△투자유치 정광영△투자기획 신남식△인재경영 김두영△정보기획 오혁종△시장조사 최동석△홍보 김종춘<단장>△IT사업 소영술<팀장>△서비스산업유치 송병옥△중소기업협력 최광수△해외투자상담 정은주△GtoG지원 정봉기△투자홍보 양기모<사무소장>△인천공항 조기창<검사역>△감사실 홍창표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부사장(기획조정본부 이사 겸임) 배부<이사>△농지은행 겸 경영지원본부 양은△지역개발본부 오영환△새만금본부 이봉훈△유지관리본부 방한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원태△ICT산업그룹장 박유리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신임 △기획이사 김철수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사업본부 재산관리처장 장순상△수도권본부 재산관리운영처장 최종현△〃 용지시설처장 허옥신 ■한국감정원 △부산·경남지역본부장 김열두△창원지점장(진주지점장 겸임) 김석천 ■서울경제신문 ◇승진 △상무 노승관△논설위원(경영기획실장 겸임·부국장대우) 권홍우△광고국 부국장대우 김철중△〃 마케팅3부장 임기묵△〃 마케팅2부장 장재호△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부장대우) 최두식 ■CBS 노컷뉴스 △광고마케팅국장 이순곤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Ⅱ대학장 김광철 ■고려대 △이과대학장 정낙철 ■경희대 △경영대학원장(경영대학장 겸임) 이호창△생활과학대학장 오혜경△서울캠퍼스 국제교류처장 박용승△국제캠퍼스 국제교류처장 직무대행 신은희 ■미래에셋증권 △전략기획본부장 류혁선◇지점장△여의도영업부 채수환△강남센터 신승호△상계 박철교 ■KTB투자증권 ◇상무 신규영입 △대구금융센터장 김용섭 ■두산그룹 ◇승진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Business Group)장 이홍구
  • [인사]

    ■환경부 ◇승진·전보 △새만금지방환경청장 박미자 ■관세청 △거제세관장 오병현△구미〃 박윤락 ■코트라 ◇부장 승진 △수출창업지원실 박찬길△홍보실 정원준△정보기획실 강신학△투자유치실 홍상영△기획조정실 김현철 박용민△오사카무역관 양은영 ■중소기업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 강성근△인재교육〃 김철기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장 김계정 ■인천대 △부총장 최병길△대학원장 조중휘△동북아물류〃 안승범△교육〃 김복영△행정〃 오용섭<대학장>△인문 이지은△자연과학 강준희△사회과학 이윤희△법과 이충훈△공과(공과대학원장 겸임) 정영배△정보기술(정보기술대학원장 겸임) 김익수△경영(경영대학원장 겸임) 나인강△동북아경제통상 이찬근△예술체육 한상철△사범 신양숙△도시과학 이찬식△생명과학기술 임경환<처장>△교무(인재개발원장 겸임) 박종태△입학학생 채진석△기획예산 주현태<단·관·원장>△산학협력단 황상순△도서관 김원재△정보전산원 최규남△기초교육원 전인갑 ■우리아비바생명 ◇승진 △강남지점장 김연옥△서울중앙〃 곽태광 ■에쓰오일 ◇승진 <부사장>△정비·기술본부장 임덕순△관리지원〃 이창재<상무>△물류부문 담당 임희승
  • [밥상 108년 5대 변천사] K푸드 열풍 이어가려면

    [밥상 108년 5대 변천사] K푸드 열풍 이어가려면

    한류 열풍이 아시아에서 불기 시작한 10여년 전부터 국내 외식업체들과 민간 한식당의 외국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롯데리아는 1998년 중국 베이징 등에 매장을 열며 대대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노렸으나 2003년에 철수했고 고려당, 송가네 식품 등도 영업 부진으로 외국에서 한식당 사업을 중단했다. ●日서 가장 인기… 타이완·중국順 한식재단 측은 “최근 들어 ‘비비고’ 등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하게 현지인의 입맛을 연구하고 메뉴와 상권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세계 각국의 한식당 분포와 운영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올 초 유럽, 북중미, 남미 지역 93개국의 해외 한식당 현황을 조사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동아시아, 중동아시아 조사를 연내에 마저 끝내고 내년에는 일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한식당 현황을 파악할 방침이다. 코트라 무역관은 현지인들이 한식을 인지하고 있는 정도에 따라 매력 점수도 매겼는데 이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일본(88점)이었다. 이어 타이완(87점), 중국(83점), 미국(72.5점) 등이 한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독일(70점), 영국(63점), 프랑스(62점), 카자흐스탄(60점), 헝가리(56점)의 점수가 높았다. 현지 조사 결과 유럽, 북중미, 남미에서 한식당은 한인타운이 아닌 그 외 지역에 많이 있었으며 60석 이상의 좌석을 가진 대규모 식당의 비중이 높았다. 유럽이나 북중미에서는 현지인 고객 비중이 60%를 초과하는 식당이 많았으나 남미 지역의 한식당은 대부분 한국인이 찾았다. 그리스의 경우 수도 아테네에만 3곳의 한식당이 있다. 식당 대표와 조리장은 모두 한국인이며 밥값도 평균 15.50유로(약 2만 2615원)다. 식당을 찾는 손님도 한국인의 비중이 60~80%라 현지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비해 130개의 한식당이 있는 독일은 현지인 고객의 비중이 높았다. 현지인 고객 비중이 80~100%인 식당도 67%나 됐다. 조리장은 한국인(77%)이 가장 많았지만 네팔, 독일 출신도 있었다. 미국에는 1300개의 한식당이 있는데 이 가운데 40%가 캘리포니아에 있다. 식당 평가에 관한 한 권위를 인정받는 미슐랭가이드 2012년 뉴욕판에는 퓨전 한식당 ‘단지’가 미국 소재 한식당 가운데 처음으로 별 한 개 등급을 받으며 실리기도 했다. ●남미선 교포·유럽 현지인 많아 미국 한식당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메뉴는 구이나 전(30%)이며 이어 국·찌개·전골(23%), 밥(12%) 순이었다. 문제는 식당별로 갈비는 ‘KALBI’ 또는 ‘GALBI’로, 불고기는 ‘BOOL GO GI’나 ‘BUL GO GI’로 하는 등 메뉴 표기 방식이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코트라 측은 “메뉴의 표준 로마자표기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해 외국의 한식당 운영자들에게 공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中소비자 안전·편리·친환경 好好

    올 상반기 중국시장 히트상품의 키워드는 ‘안전’과 ‘편리’, ‘친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값싸고 양 많은 것을 좋아했던 중국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11일 코트라의 ‘중국 소비자, 찾는 제품 따로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식품 관련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먹거리는 물론 화장품과 헤어 제품 구매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산 먹거리와 화장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흑룡의 해로 출산 붐이 일면서 분유·완구 등 영유아용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느는 가운데 신세대 ‘바링허우’(1980년대 출생) 엄마들을 중심으로 한국산 분유와 유아용품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다. 이와 함께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실용적이면서도 편리성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가전제품에서도 다양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로봇청소기·스팀다리미 등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휴대가 간편하고 성능이 좋은 디지털 카메라인 ‘미러리스 카메라’도 젊은이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또 친환경 역시 상품 구매 시 기본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스마트 절약형 정수기나 인버터 세탁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같은 에너지절감형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중국 내 주택 인테리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친환경 벽지·페인트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성일 코트라 중국사업단장은 “중국 소비자의 구매 성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도 이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중국 시장 모니터링 강화와 판매 전략 수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글로벌 시대] 우리 상품에 시장이 존재하는 이유/장수영 코트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무역관장

    [글로벌 시대] 우리 상품에 시장이 존재하는 이유/장수영 코트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무역관장

    외국에 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나라를 떠나봐야 정작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에 하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애국심이 생겼다고 해서 고국에 대해 더 너그러워지는 건 결코 아니다. 해외에서는 외국과의 비교가 자연스럽고 쉬워지면서 고국에 대해 더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스스로의 단점 찾기에 골몰한 나머지 두 사람만 모여도 우리가 안 되는 이유들을 경쟁적으로 열거하던 모습들을 여기저기서 봤다. 스스로의 흠을 자꾸만 들춰내고자 했던 이런 자책(自責) 모드가 발전에 장애가 되기도 했겠지만 이것들이 개선의 시발점이 되어 오히려 발전의 촉매제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언제부터인가 단점보다는 장점을 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꾸만 한국을 모범사례로 홍보하고 다니는 것은 좀 특별한 일로 치더라도 스스로를 향한 우리의 태도가 매우 긍정적으로 바뀐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해외에서 근무하면서 교민들과 한국에서 온 출장자들을 수시로 만나 이런 변화들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렇다면 회자되는 우리의 장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점수를 따고 있는 부분은 생활의 편리성 측면이다. “세상 어디를 다녀 봐도 한국만큼 살기 편한 곳이 없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한국에 잠시 머문 적이 있는, 뉴질랜드에서 만난 한 영국인이 “편리하고 역동적인 한국에서 살고 싶다.”며 또다시 방한하는 걸 봤다. 많은 인구, 좁은 공간, 바쁜 생활 등 한국의 특수성이 어우러져 각종 인프라와 시스템이 더욱 편리하게 발달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유야 어떻든 한국이 세상에서 가장 살기 편한 곳 중 한 곳이 된 것은 이제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사실이다. 다만, 이런 이야기에 ‘돈만 있다면’이라는 꼬리표가 달려 있다는 사실이 우리 모두에게 쉽지 않은 숙제를 던져주고 있지만 말이다. 그 다음 장점으로는 우리의 서비스를 꼽고 싶다. 한국 사회에 익숙해 있다가 갑자기 외국에서 살게 된 사람들 대부분이 답답해하고 불편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외국 사회의 서비스가 한국과 비교할 때 느리고, 정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더 친절하지도 않다는 점이다.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공공기관, 병원, 은행, 기업 등을 가보면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에서 한국만 한 경쟁력을 가진 곳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 이제 우리는 세상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신속 정확하게, 그리고 아주 기분 좋게 제공받는 사회에 살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해도 좋을 것이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은 우수한 인재들이다. “한국 젊은이만 한 인재가 세상에 없다.”는 말은 해외에서 외국인 직원들을 직접 고용해 본 해외진출 기업의 지사장들이나 교민업체 사장들이 공공연하게 하는 말이다. 일을 맡기면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려 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려는 자세는 한국에서 교육받고 자란 대부분 젊은이들의 공통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까다로운 비자 문제를 해결해 주면서까지 한국에서 젊은이들을 데려다 쓰려는 교포기업들이 많다. 요즘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가장 결정적인 요인도 바로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대체 불가의 한국형 인재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자랑할 일도 참 많이 생겼다. 원조를 받던 최빈국이 최초로 원조 제공 국가가 된 일, 가장 모범적인 성장 모델국가이자 위기극복의 모델로 부각되는 일, 세계인들을 열광시키는 K팝, 드라마는 물론 세계적인 운동선수·기업·상품들을 보유하게 된 일 등 한둘이 아니다. 수출현장도 예외가 아니다. 코트라에서 오랫동안 우리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것이 하나 있다. ‘우리 상품에는 반드시 시장이 존재한다.’는 믿음이 그것이다. 세상에 대고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우리의 장점들이 우리가 만든 상품에 그대로 체화(體化)된 때문일 것이다.
  • [사고] 서울신문 오피니언 필진 보완됩니다

    [사고] 서울신문 오피니언 필진 보완됩니다

    서울신문 오피니언 면이 더욱 새로워집니다. ‘특별칼럼’ ‘열린 세상’ ‘CEO 칼럼’ ‘옴부즈맨 칼럼’ ‘문화마당’ ‘생명의 窓’ ‘글로벌 시대’의 필진이 7월부터 대폭 보강됩니다. 특별칼럼에는 김종민(전 문화관광부 장관)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이배용(전 이화여대 총장) 국가브랜드위원장, 이승훈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새로 참여합니다. 열린 세상과 옴부즈맨 칼럼, CEO 칼럼, 문화마당 등 칼럼필진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합니다. 명쾌한 진단과 설득력 있는 대안이 담긴 글을 선보일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새 필진 ●특별칼럼 김종민(전 문화관광부 장관)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이배용(전 이화여대 총장) 국가브랜드위원장, 이승훈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열린 세상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김정후 런던대 지리학과 연구교수, 김현석 국가경영연구원장, 민경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장, 민병원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남기 광주교육대 총장, 박상익 우석대 역사교육과 교수,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차관, 이종수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장철균 전 주스위스 대사 ●CEO 칼럼 김재수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윤문석 VM웨어 코리아 지사장 ●옴부즈맨 칼럼 심영섭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 이갑수 INR 대표, 정윤기 행정안전부 정보기반정책관. ●문화마당 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생명의 窓 손흥도 원불교 교무 ●글로벌 시대 이혜주 현대건설 아부다비지사장, 장수영 코트라 뉴질랜드 오클랜드무역관장
  • 코트라 창립 50주년 기념식

    코트라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와 오영호 사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비전 선포식, 표창 수여, 국내외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그렉시트’ 운명의 날 D-2] MB “위기 충분히 관리 가능”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최근 유럽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세계 경제가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번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 10층에서 열린 ‘코트라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해외 사업개발에 나섰다가 지난주 페루에서 헬기사고로 목숨을 잃은 우리 기업인 여덟 분의 명복을 빈다.”면서 “죽음을 무릅쓰고 오지에 뛰어든 이런 분들의 투혼이 있었기에 무역대국의 신화도 가능했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금년이 아마 수출의 큰 전환점이 아닌가 싶다. 금년이 고비”라면서 “금년을 잘 극복하면 그 다음부터 잘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기나긴 구직 행렬

    기나긴 구직 행렬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트라 주최로 열린 ‘2012 글로벌 창업·취업 대전’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장사진을 이룬 채 채용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글로벌 시대] 아시아와의 거리를 좁혀가는 호주/황중하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장

    [글로벌 시대] 아시아와의 거리를 좁혀가는 호주/황중하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장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각국의 삶의 질을 나타내는 행복지수를 측정한 결과, 호주가 조사 대상국 36개국 중 1위를 차지하였다. 호주는 1939년 영국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인 외교·행정권을 갖고 있는 엄연한 독립국가이면서도, 영국연방의 일원으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형식상의 국가원수로 하며 여왕의 생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여왕의 호주 방문 시 전용기가 비행장에 도착하면 여왕의 대리인으로 임명된 총독이 연방정부 총리보다 앞서 트랩 맨 앞에서 여왕을 영접할 만큼 영국적인 전통을 아직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정·재계에서는 전통적 우방국인 영국과의 관계가 아직도 긴밀한 편이다. 연방장관 총 21명 중 해외 출생 장관은 4명으로 이 중 영국계 3명, 말레이시아 중국계가 1명이다. 재계에서도 영국계가 주류로 활동하고 있다. 호주의 주요 기업, 은행, 투자은행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주요 포스트에는 영국계를 비롯하여 서유럽계의 백인이 다수 포진해 있다. 아시아계를 만날 기회는 많지 않다. 백호주의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던 호주가 다민족·다문화 국가로 변모하는 가운데 아시아와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 국적별 이민자 수, 해외유학생 수, 경제·인적 교류 측면에서 아시아 국가와의 관계가 한층 긴밀해지고 있는 것이다. 호주의 총인구 2290만명 중 약 600만명이 해외에서 태어나 호주로 이주한 사람이다. 이 중 약 35%가 중국, 인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출신이다. 호주에서 태어난 해외이민자의 2, 3세를 포함하면 인구의 약 절반이 이민자 출신이다. 호주 연방교육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현재 호주에 재학 중인 유학생 총 55만 8000명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 인도,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네팔 등 아시아 8개국 순으로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8개국 유학생의 비율이 전체의 66%다. 아시아 국가 출신의 유학생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무역분야에서 아시아 국가와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호주의 10대 교역대상국으로는 미국, 뉴질랜드, 영국, 독일을 제외한 6개국이 아시아 국가이다.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이 호주의 2011년 교역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54%다. 특히 호주의 수출에서 아시아 상위 5개국(중국, 일본, 한국, 인도, 타이완)이 차지하는 비중은 65%나 된다. 자원부국인 호주에서 생산되는 철광석, 석탄 등 천연자원에 대한 최대 수요처가 이들 아시아 국가이기 때문이다. 2011년의 경우 호주를 방문한 관광객 588만명 중 상위 10개국에 아시아 국가 6개국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6개국에서 호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총 관광객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호주의 공영방송 중 하나인 SBS는 각국의 주요 방송국과 제휴하여 매일 두 개의 텔레비전 채널에서 아침시간대에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헝가리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21개국의 뉴스를 언어별로 약 20분간 현지어로 방영하고 있다. SBS 라디오에서는 68개국 언어로 방송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의 팝을 소개하는 이 방송의 주말 프로그램인 ‘팝 아시아’에는 주로 한국의 K팝이 소개되고 있어서인지 K팝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호주 비즈니스맨을 가끔 만나기도 한다. 호주의 다민족, 다문화는 시대적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로서는 과거 어느 때보다 아시아 쪽으로 가깝게 다가서고 있는 호주를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의 위상을 호주 속에 확대해 가는 기회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호주의 4대 교역국으로까지 부상한 우리의 경제적 위상에 걸맞게 정치·문화·인적 교류 측면에서도 양국 간의 관계를 보다 긴밀히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다. 호주에서 한국문화가 현지인에게 보다 익숙하게 다가가고, 한국계가 호주사회에서 주류의 일원으로서 활약하게 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
  • 北 작년 대외무역 63억弗 사상최대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남북교역 제외) 규모가 1990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북한의 석탄·철광석 등 광물 및 섬유제품의 수출 증가와 원유·곡물·기계류 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31일 코트라가 발표한 ‘2011 북한의 대외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수출은 전년보다 84.2% 증가한 27억 9000만 달러, 수입은 32.6% 증가한 35억 3000만 달러로 7억 4000만 달러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총 대외무역 규모는 63억 2000만 달러(약 7조 5000억원)로 전년보다 51.3%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북한의 최대 교역 상대국은 여전히 중국이다. 지난해 북한의 대중국 무역은 56억 3000만 달러(수출 24억 6000만 달러, 수입 31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62.4% 늘었다. 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89.1%에 달해 대중국 무역의존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난해 북한의 무역 급증은 대규모 정치행사에 필요한 외화를 확보하기 위해 석탄·철광석 등 지하자원의 내수공급을 제한하면서 대중국 수출을 확대한 데다 원유·철광석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고]

    ●김정명(전 서울신문 광고국장·전 문화일보 이사)정형(GS건설 실장)정원(사업)정관(전 지식경제부 2차관·서울대 초빙교수)씨 부친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승현(문화일보 부국장)씨 별세 승영(자영업)승철(전 코트라 처장)승학(국회사무처 방송제작담당관)씨 동생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2072-2011 ●임문호(전 사립학교교원연금관리공단 자금부장)씨 모친상 김정원(전 부천공고 교사)씨 장모상 임천웅(모나쉬칼리지학원 원장)정웅(교보증권 감사실 과장)씨 조모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3시 (02)2227-7572 ●오경태(사업)옥태(스마트교육재단 사무총장)용직(아주대 공과대학 팀장)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410-6920 ●최영정(포유투어 대표이사)영무(삼성화재 전무)영주(양진중 교사)씨 모친상 이희훈(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장)씨 장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6 ●장순재(전 KBS 해설위원)씨 별세 정욱(레이 대표)소미(대한항공 사무장)씨 부친상 이정현(에이줌 실장)한일규(레이후드 실장)씨 장인상 김지연(방송인)씨 시부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02)2227-7580 ●김영국(울산항만공사 전략기획실장)영덕(포항산업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영일(BH대학 효요양병원 관리이사)씨 부친상 12일 부산침례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51)583-8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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