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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산업위기지역 중기 해외마케팅 지원 확대

    코트라(KOTRA)가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수출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해외 활로 모색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관련 4개 광역지자체,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코트라는 간담회에서 내년중 자동차·조선 분야에 대해 해외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코트라의 해외마케팅 사업에 참여하는 산업위기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올해 350개에서 내년 7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해외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 유력 바이어를 대거 국내로 초청하는 주력산업 플래그십형 수출상담회인 ‘붐업코리아(잠정)’를 내년 1분기에 조기 개최키로 했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단기간에 수출물량 확보가 가능한 애프터서비스(A/S)부품 유통망을 타깃으로 하는 전시회 겸 수출상담회(글로벌트랜스포텍) 참가 기업을 올해 120개사에서 내년에 대폭 확대하고 ‘산업위기지역 지자체 중소기업관’을 따로 마련한다. 국내 2·3차 벤더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1차 벤더를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조선기자재의 경우 내년 2분기에 일본 조선 전문상사와 유럽 조선 에이전트를 초청하는 전문상담회를 신설하고 4분기에 국내 조선전시회와 연계한 대형 수출상담회를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권역별로 특화된 조선 기자재 글로벌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 동남아 선박 수리·개조 시장, 유럽 친환경기자재 시장, 중국 신조 및 수리·개조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우리 경제와 기업은 위기의 순간마다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아왔다”면서 “코트라의 해외마케팅 사업에 보다 많은 산업위기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SNS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 뚫는다…오사카에서 한국 소비재 융복합 마케팅 확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은 코트라(KOTRA)가 기존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소비자 거래) 활동과 결합해 우리 소비재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기반을 다지기 위해 내놓은 해법이다. 보수적인 일본시장에서도 SNS는 융복합 마케팅의 중심에 있다. 코트라는 일본 제2의 도시이자 한국 제품에 우호적인 오사카에서 SNS를 연계한 융복합 마케팅을 전방위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엄선된 헬스뱅카(아이디어 운동기구), 플레이스(틴트) 등 한국의 우수 소비재 기업 19개사가 준비기간을 거쳐 9월부터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과 야후쇼핑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에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홍보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9월말 현지 유명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대대적인 판촉 활동도 실시했다. 코트라는 또 온라인몰과 SNS에서의 반응을 기업 간 거래(B2B)를 통한 판로개척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이날 ‘오사카 한국 소비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본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 19개사가 모두 참석해 일본의 소비재 바이어 46개사와 114건의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4명이 참가해 당일 현장을 생중계했다. 우수 제품 SNS 마케팅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코트라에 따르면 2~3년전부터 ‘한류열풍’이 되살아나면서 여중생·여고생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과 식품 등이 유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가 이를 주도하고 있고,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앞다퉈 한국제품 사용 후기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코트라는 “올해 상반기 대일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48.9% 증가한 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일본 중부지역 최대 화장품 온라인 몰을 운영 중인 월드큐브(World cube)의 시미즈 나오키 전무는 “새로운 한국 제품이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인스타, 유튜브 등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 마케팅은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은호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시장의 트렌드와 기회요인을 살린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인사]

    ■코트라 ◇1직급(처장) 승진 △투자기획실 투자전략팀장 최현필 △파리무역관장 임채근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장 김상순 △나고야무역관장 김삼식 △홍콩무역관장 박철호 △글로벌일자리실 해외취업팀장 최정석 △중소기업실 수출첫걸음팀장 이동원 △양곤무역관장 이희상 △사회적가치실장 안영주 ◇2직급(부장) 승진 △뉴델리무역관 전병주 △주력산업실 이준호 △베이징무역관 고봉숙 △홍콩무역관 양진영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이용진 △인재경영실 정윤서 △중소기업실 최원석 △주력산업실 나범근 △투자기획실 박영환 △감사실 고성민 △마드리드무역관 강명재 △바그다드무역관장 채경호 △다낭무역관 개설요원 이성녕 △산토도밍고무역관장 최숙영 ■전북도교육청 ◇4급(서기관) 승진 △전북교육연수원 강현구 △재무과 김인수 △행정과 김형기 △전주공고 최창암 △부안교육문화회관 강영주 ■MBC ◇이사급 △콘텐츠 총괄 부사장 김영희 △운영 총괄 부사장 변창립 △기획조정본부장 조능희 △전략편성본부장 박태경 ◇국장급 △편성실장 이선태 △매체전략실장 이은우 △통일방송추진단장 김현경 △임시정부100주년사업단장 한정우 △콘텐츠시너지국장 진종재 △콘텐츠사업국장 박현호 △아나운서국장 황선숙 △시청자심의국장 윤미현 △뉴스영상콘텐츠국장 우경민 △기술인프라국장 김상훈 ◇부국장급 △보도국 논설위원실장 황외진 △정치국제에디터 민병우 △경제산업에디터 박장호 △디지털뉴스에디터 도인태 △뉴스영상콘텐츠국 부국장 홍우석 △경영지원국 부국장 전병덕 △자산개발국 부국장 장창식 △기획사업센터장 겸 정상화위원회 조사1실 고정주 △기술인프라국 부국장 홍성기 △영상미술국 영상센터장 겸 영상2부장 안종남 △드라마본부 부국장 장재훈 ◇부장급 △비서팀장 이동애 △감사국 감사3부장 조석현 △편성실 그룹콘텐츠전략부장 안준식 △TV편성부장 유건욱 △전략편성본부 미디어R&D부장 강미영 △매체전략실 그룹매체전략부장 정홍대 △플랫폼기획부장 김형근 △콘텐츠시너지국 콘텐츠프로모션부장 이동희 △콘텐츠솔루션부장 최원진 △마케팅영업부장 김영진 △디지털랩장 김영규 △콘텐츠사업국 국내유통사업부장 이창훈 △글로벌사업부장 이근범 △시사교양본부 시사교양운영부장 이재준 △시사교양1부장 박건식 △시사교양2부장 조준묵 △시사교양3부장 이우환 △시사교양4부장 유해진 △콘텐츠협력센터 콘텐츠협력2부장 허진호 △아나운서국 아나운서1부장 신동진 △아나운서2부장 박경추 △시청자심의국 시청자부장 이모현 △심의부장 김새별 △보도국 정치국제에디터 정치팀장 연보흠 △경제산업에디터 경제팀장 김효엽 △사회문화에디터 사회정책팀장 문소현 △전국팀장 박범수 △디지털뉴스에디터 디지털뉴스편집팀장 이성주 △디지털뉴스제작팀장 박상권 △디지털뉴스혁신팀장 손재일 △뉴스영상콘텐츠국 뉴스콘텐츠취재1부장 허행진 △뉴스콘텐츠취재2부장 황상욱 △뉴스콘텐츠편집부장 방완규 △보도NPS부장 이세훈 △기획사업센터 미디어사업부장 한임경 △기술인프라국 기술기획부장 김재상 △기술연구소장 최병호 △TV송출부장 백경록 △송신부장 이우상 ■동의대 △스마트시티연구소장 김삼열 △지능형센서융합연구소장 유윤식 △지속가능한커뮤니티연구소장 양재혁 ■미래에셋대우 ◇신임 총괄 △IB 김상태 △Trading 마득락 △WM 민경부 ◇전보 부문대표 △IB1부문 강성범 △경영혁신부문 전경남 ◇신임 본부장 △종합금융3 박현주 △PF1 김동춘 △Passive솔루션 박경수 △전략운용 윤성환 △해외채권운용 이재현 △연금컨설팅 김기영 △인재혁신 이기상 △Global시너지 김상준 △디지털Biz 윤상화 △기업금융심사 황병준 △그룹위험관리 이재용 ◇전보 본부장 △IPO 기승준 △프로젝트개발 김재돈 △리츠금융 김선태 △멀티솔루션1 구종회 △멀티솔루션2 김승회 △강남1Hub지역 김대환 △강남2Hub지역 박경준 △강남3Hub지역 박노식 △강동Hub지역 채수환 △강북Hub지역 정해덕 △강서Hub지역 남미옥 △경인Hub지역 변주열 △여의도Hub지역 김종태 △판교Hub지역 이종원 △부산Hub지역 박기관 △경남Hub지역 김승현 △대구경북Hub지역 최준혁 △충청Hub지역 배왕섭 △호남Hub지역 박숙경△연금RM 이남곤 △WM컨설팅 김을규 △상품컨설팅 박건엽 △디지털혁신 김범규 △고객케어 한섭 △업무개발 김칠환 △대체투자심사 이영준 ◇전입 △혁신추진단 윤자경 ■미래에셋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이만희
  • 우버, 카풀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가 교통사고 늘릴까?

    우버, 카풀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가 교통사고 늘릴까?

    외국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다녀온 사람들은 우버 같은 카풀(승차공유) 서비스나 리프트(Lyft) 같은 카쉐어링 서비스에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이야기들을 한다. 국내에서도 일시적으로 우버 서비스가 제공됐다가 택시업계의 반발로 중단됐으며 최근 카카오에서 카풀서비스를 시행하려고 하지만 역시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카풀이나 카쉐어링 서비스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늘리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해당 업계는 연구 설계와 가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과, 라이스대 경제학과, 국가경제연구국(NBER) 공동연구팀은 승차 공유서비스와 교통사고 사망자수 증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차량 공유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편의성 비용:승차공유와 교통사고 사망자’(The Cost of Convenience:Ridesharing and Traffic Fatalities)라는 제목의 논문을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스티글러센터에서 발행하는 연구논문집 10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내 2955개 지역에 대해 200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서 집계한 사고수치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특히 2014년을 기점으로 승차 공유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를 비롯한 사고 수치를 이전과 비교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운전자들의 연료 소모량, 신차 등록대수도 함께 분석했다. 통계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미국에서는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급격히 감소해 2010년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3만 2885명으로 1940년대 후반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다가 승차공유 서비스가 시작된 2014년부터 다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늘어났다. 승차공유 서비스가 시작된 이듬해인 2015년에는 3만 5485명, 2016년에는 3만 7461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가 늘어났다. 이는 승차공유 서비스 이전과 비교했을 때 2~4% 증가한 추세다. 연구팀에 따르면 사고는 인구 밀도가 높은 대도시 뿐만 아니라 1인당 소득을 기준으로 가장 빈곤한 도시에서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승차공유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연료 소비량은 물론 차량의 주행거리, 새로 등록된 차량 숫자도 함께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대중교통보다는 승차공유서비스 이용을 많이 하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승차공유 서비스에 나섰고 결국 교통량 증가로 인한 치명적 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사고 통계만으로 승차공유 서비스로 인한 사고증가율을 완벽하게 설명하지는 못하겠지만 “인간의 삶에서 드는 편리함에는 반드시 댓가가 따르기 마련”이라며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대략 53억 3000만~130억 4000만 달러(약 6조 154억~14조 9400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관련 업계와 일부 연구자들은 연구 방법론에 대해 회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연구결과가 발표되자 리프트와 우버사는 “승차 공유 서비스로 인해 음주운전이 줄어들면서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이 더 낮아졌다”며 “우리는 시민의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컨설팅 기업 임프레사의 경제학자 조 코트라이트 박사는 “교통사고 발생률의 증가는 2014년 이후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싸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차를 갖고 나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차량 공유를 하지 않는 농촌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률이 도시보다 높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美 중간선거] 예상된 결과에 시장 차분…미·중 무역전쟁 수위 촉각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받아 든 시장은 ‘예상했던 결과’라고 안도하면서도 정치적·경제적 변수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경계하는 분위기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감세 정책, 미·중 무역전쟁, 이란 제재 등의 추진 속도와 수위에 따라 한국 경제 역시 롤러코스터를 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당장은 미 공화당이 상원 과반수 의석을 유지한 만큼 기존 강경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7일 “다른 정책보다 무역에서 미국 대통령의 재량권이 많아 중간선거 후에도 대중국 통상 규제 완화 가능성은 작다”며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어 기존 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과거 14번의 중간선거를 전후로 미국 증시 지수가 2차례를 제외하면 모두 상승한 점은 주식시장에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소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간선거 자체의 영향력은 채권시장에서도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선거로 통화정책과 성장률 등에 큰 변화가 없다면 향후 채권시장도 (현재와) 같은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간선거 이후 외치(外治)에 몰두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에 따라 경제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문제보다는 이란 제재와 북핵 문제, 중국과의 무역 현안에 더 강한 입장을 취할 수도 있다”면서 “재선을 위한 승부수를 띄우는 시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대북 제재를 두고 우리 정부와 미묘한 시각차를 보이는 상황에서 북·미 대화가 삐걱거릴 경우 경제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감세 정책과 경기 부양책을 저지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변수 중 하나다. 막대한 재정 지출로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상황에서 성장세가 둔화되면 미국 경기 자체가 꺾일 가능성도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강남구, ‘관내 中企, 유럽서 수출 800만 달러 성과’

    강남구, ‘관내 中企, 유럽서 수출 800만 달러 성과’

    서울 강남구는 관내 8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유럽통산촉진단이 지난달 17~26일 체코, 폴란드, 독일 3곳에서 교역상담회를 개최, 총 93건 800만 달러(약 91억원)의 수출상담 계약을 성사했다고 3일 밝혔다. 강남구는 “체코 프라하에서 284만 달러,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290만 달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26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며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인도 뭄바이의 117건 481만 달러(55억원)보다 6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교역단은 프라하시청‧코트라(KOTRA), 바르샤바시청, 라데팡스개발청, 파리16구청 등 현지 기관과 기업인들 면담을 추진, 상호 교역활동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에 처음 해외수출에 나선 시리얼 제조업체 ‘커넥위드’ 관계자는 “이번 순방이 유럽 현지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수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통상촉진단은 구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마다 해외 도시에 파견하는 교역단이다. 이수진 강남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수출상담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며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 지역 경제에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우리 경제를 버티는 든든한 쌍두마차 수출과 투자/김선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월요 정책마당] 우리 경제를 버티는 든든한 쌍두마차 수출과 투자/김선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이번 주 사상 최단기로 수출 5000억 달러가 달성될 전망이다. 우리 수출은 견조한 성장세로 11월 말에는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고, 12월에는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9월 말까지 수출은 누적 수출 실적 최대, 5개월 연속 월 500억 달러 수출, 일평균 수출 사상 최대를 나타내면서 3대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한 외국인투자는 지난 10월 15일 최단기간 200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4년 연속 2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8년 우리 경제는 수출과 외국인투자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미·중 무역분쟁 등 신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적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수출 역군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외국인투자의 상승 모멘텀을 견고하게 유지한 끝에 나온 달콤한 과실이다.그러나 그 달콤함에 취해 여유를 부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국은행 등 주요 연구기관들은 2019년 세계 경제가 2018년과 유사하거나 소폭 둔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경제 역시 세계 경제 소폭 둔화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내수 경제는 투자 감소의 하방리스크 등으로 2% 중반 수준의 경제성장률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예측에도 불구하고 국내 산업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수출과 투자가 흐트러짐 없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경제의 무게 중심을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장으로 옮겨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출 증가가 일자리 증대, 소득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포용적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시장·품목·기업’의 3대 다각화를 통한 수출의 혁신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신남방·신북방정책에 발맞춘 신흥시장으로의 교역시장 다각화, 유망 신소재·유망 소비재 등 수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신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신기술 세액공제 지원 요건을 내년부터 대폭 완화하기로 했으며, 대상 기술과 사업화 시설 범위 확대 논의도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산업 고도화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합류에 필요한 핵심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 현금지원제도도 대폭 개편할 계획이다. 수출 유관기관들도 2019년 우리 경제의 어려운 전망에 대비해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코트라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지방지원단을 보강해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품목 다변화를 위해 유망 소비재 및 서비스 선도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상담’ 서비스를 통해 기업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한국관 시범운영 등 온라인 수출 지원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아, ‘수출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무역보험공사 역시 임금 및 원자재비 상승,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증가한 중소·중견기업들이 도전적으로 수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험제도를 개편하고, 신산업·신흥시장 수출에 대한 우대 지원을 적극 시행해 나갈 것이다. 우리 경제는 어렵지 않은 때가 없었다. 1970~80년대 오일쇼크, 외환위기 등 늘 어렵다 어렵다 했지만 그때마다 당당히 일어섰으며, 우리 수출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세계 각국이 경제적 실익에 따라 뭉치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하는 냉엄한 현실 속에서 내년에도 수출과 투자의 쌍두마차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중소기업 우수상품 한자리에…‘지페어 코리아’ 개막

    중소기업 우수상품 한자리에…‘지페어 코리아’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 행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코트라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MORE THAN GOODS(더 좋은 제품들, 제품 그 이상을 담는)’을 주제로 진행하는 올 행사에는 840개 기업이 참여하며, 3만 2000여㎡ 행사장에 1210개의 부스가 만들어졌다. 전체 전시관은 푸드관, 리빙관, 스마트관, 스포츠·레저관, 패션·뷰티관, 유레카관 등 6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전기·전자, 혁신제품, 생활용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관 중앙에 별도로 마련된 ‘E-커머스관’에서는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담당자가 나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마켓 입점 안내 등을 한다. 행사 기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2018 장애인기업 FAIR’ 등의 행사도 열리며, 수출상담회(24∼25일)와 구매상담회(24∼27일)도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는 FTA 체결지역을 중심으로 선별된 747개사 860명의 해외바이어가, 구매상담회에는 소셜커머스 업체, 홈쇼핑, 공공기관 등 국내 83개 기업, 424명의 구매담당자가 참석한다. 이밖에 일반 관람객을 위해 도어락 이벤트, 지페어 경매,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김태훈 칼럼니스트가 진행하는 힐링 콘서트, 인디밴드 공연 등도 펼쳐진다. 915개 기업이 참가해 1136개 부스가 설치됐던 지난해 이 행사에는 844명의 해외바이어와 345명의 국내 구매담당자가 참가해 수출 4억 9700만 달러, 내수 713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지페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수상품 전시회 사무국(031-259-6123)에 문의하거나 지페어 홈페이지(www.gfair.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日기업 인사담당자 96% “한국 인재 원한다”

    코트라 177곳 설문…채용 71%가 만족 성실·일본어 실력·적극성 ‘장점’ 꼽아 영업 등 배치…44% 한국과 사업 없어 일본 기업 인사담당자 대부분이 한국 인재 채용을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트라(KOTRA)가 22일 일본 기업 177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향후 한국 인재를 채용하고 싶다는 기업이 96%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 인사담당자에게 외국인 인재 채용에 대한 입장과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최초 설문조사다. 177곳 가운데 148곳(83.6%)이 한국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29곳(16.4%)에는 한국인이 없었다. 조사 결과 일본 기업 가운데 한국인을 채용한 기업 중 70.6%가 만족(만족 44.9%, 매우 만족 26.0%)하고 있었다. KOTRA의 일자리 사업을 통해 한국인을 채용하고자 인사담당자의 이메일 주소를 회신한 곳은 105곳이었다. 일본 기업들은 한국 인재의 장점으로 근면 성실, 일본어 실력, 적극성, 추진력 등을 꼽았다. 외국인 인재에게 요구되는 자질로는 일본어 능력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적응력이나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 행동력, 사고의 유연성, 기업이나 업계에 대한 흥미 등을 꼽았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학력이나 학점, 인턴경험 등을 요구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업의 85%는 외국 인재 채용 목적에 대해 ‘국적을 불문하고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일본 기업은 외국인이라도 영업판매직, 해외 영업, 총무 인사 등 관리부문에 배치하고 있다. 특히 응답자의 43.5%가 외국인을 영업판매직에 배치하고 있었다. 한국인을 채용한 기업 중 44%는 한국과 사업이 없는 기업이다. 조은호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단순 일손 부족이 아닌 업무능력에 대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가 최근 한국 인재 선호의 핵심 요인임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친절한 파시즘(버트럼 그로스 지음, 김승진 옮김, 현암사 펴냄) 20세기 말 미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서 관찰되는 전체주의의 전조를 분석해 새로운 형태의 파시즘이 등장하리라는 전망을 내놓은 사회과학 명저. 미국 관료 출신 정치학자인 저자는 거대 기업과 거대 정부가 점점 더 강하게 결탁하며 등장할 ‘친절한 파시즘’이 교묘하게 시민적 자유와 권리를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720쪽. 3만 2000원.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김관욱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의료인류학자인 저자가 쓴 ‘무감각한 사회의 공감 인류학’. OECD 국가 중 자살률과 산업재해 사망률 1위라는 현실 속에서 우리 모두는 사회적 질병의 환자다. 가족·낙인·재난·노동·중독이 유발하는 사회적 아픔에 공감하는 순간 나를 짓누르던 아픔 또한 공감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264쪽. 1만 4000원.책물고기(왕웨이롄 지음, 김택규 옮김, 글항아리 펴냄)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중국 작가 왕웨이롄의 중·단편집. 작가는 덩샤오핑의 ‘한 가구 한 자녀’ 정책 실시 이후인 1980년대에 출생한 세대를 뜻하는 바링허우 세대를 대표한다. 카프카의 ‘변신’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도입부가 인상적이다. 288쪽. 1만 3500원.백 살에는 되려나 균형 잡힌 마음(다카하시 사치에 지음, 정미애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백 살의 ‘정신과 의사 할머니’인 저자가 지금까지 만난 환자들과의 일화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 책. 낯선 것에 눈길 돌리기, 녹색 식물 기르기처럼 불안정한 마음을 평온한 상태로 유지하고 삶의 균형 잡기를 도와주는 일상 속 방법들을 알려 준다. 180쪽. 1만 1800원.우리는 모두 메이커다(데일 도허티·아리안 콘래드 지음, 이현경 옮김, 인사이트 펴냄) 만들고 싶은 물건을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제작 소스를 공유하는 ‘메이커 운동’의 창시자 데일 도허티가 쓴 책. ‘메이킹’을 통해 개개인이 어떻게 수동적인 소비문화에서 벗어나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는지 설명한다. 415쪽. 1만 6800원.어느 세계시민의 자발적 이란 표류기(김욱진 지음, 슬로래빗 펴냄) 코트라(KOTRA) 테헤란 무역관에서 5년을 근무했던 저자가 쓴 이란 이야기. 이란 로하니 대통령 취임 때부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핵 협상 탈퇴까지, 고립된 나라에서 보낸 1800일을 그렸다. 240쪽. 1만 4000원.
  • 강남구, ‘체코·폴란드·독일’ 유럽 3개국 통상촉진단 파견

    서울 강남구는 오는 17~26일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강남구 유럽 통상촉진단’을 유럽 현지로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럽 통상촉진단은 강남구 협력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KOTRA), 관내 중소기업 8개사로 구성되며, ‘동·서 유럽을 잇는 물류허브’ 체코 프라하, ‘5%의 고성장을 유지하는 신흥 수출시장’ 폴란드 바르샤바, ‘세계 4위의 유럽 최대시장’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3개국의 주요 도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참여기업들은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주선, 통역 등 수출 상담 관련 지원을 받는다. 구는 바이어와 일대 일로 제품 소개와 계약 등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교역상담회와 경제동향과 수출입절차 관련 시장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2010년부터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지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오고 있다. 지난해엔 자카르타와 뭄바이에서 481만 달러(한화약 55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수진 강남구 지역경제과장은 “자매도시 및 교류협력 사업과 함께 건축·관광 분야 우수 사례도 벤치마킹해 강남이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경남도 10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경남도는 오는 10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기업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투자설명회에는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수도권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국내·외 유망기업 간 투자협약(MOU) 체결을 비롯해 경남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투자활성화 방안 토론, 투자 상담 등이 진행된다. 김경수 지사가 경남의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와 경남 신경제지도 등을 직접 소개 하고 ‘맞춤형 투자지원제도’를 설명할 계획이다. 올해 투자유치 설명회는 그동안 MOU 체결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수도권 및 해외 실수요자 중심의 현장 설명과 기업유치에 집중해 기업과 산업협회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맞춤형 투자 상담 활동에 중점을 둔다. 기업대표의 생생한 투자성공사례 발표, 시·군 투자환경 설명,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제언 등을 공유하는 패널토론도 열린다. 투자성공 사례로 LG전자의 ‘친환경 스마트공장 투자 사례’와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의 ‘투자유치 경과와 성과’ 등이 발표된다. 창원시장과 고성군수가 직접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발표를 하고 산업연구원의 ‘지역혁신생태계 구축차원의 투자유치’ 발표,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의 ‘경남도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설명회에서 16개 업체가 모두 3조 1298억원을 투자하고 429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는 투자협약도 체결된다. 지난해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체결된 투자금액은 9100억원, 인력고용은 1141명이었다. 도 관계자는 “경남 경제성장률이 7년째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자설명회가 기업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경남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폭염으로 신음한 일본, 미니선풍기 열풍…그 중심에는 한국기업 있다

    폭염으로 신음한 일본, 미니선풍기 열풍…그 중심에는 한국기업 있다

    올해 우리나라 못지 않게 ‘폭염’으로 신음했던 일본에서 한국의 미니선풍기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국의 한 미니선풍기 업체가 일본의 미니선풍기 열풍을 이끌고 있어 화제다. 15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한국의 한 미니선풍기 업체는 일본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최종적으로 펀딩 목표금액의 3839%를 상회하는 767만 9559엔(약 7600만원)을 달성했다. 일본 양판점인 로프트, 도큐핸즈, 마루이백화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도 입점해 3만 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올해 일본의 여름은 혹독했다. 일본 기상청이 통계를 시작한 1946년 이래 전국적으로 사상 최고 고온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열사병으로 인한 응급차 이송자가 5만 4220명, 사망자 133명으로 열사병 사상 최다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까지 인식됐다. 이러한 무더위에 음료, 냉각시트 등 폭염 대책 상품의 매출량이 증가하면서 미니 선풍기도 폭발적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일상용품 잡화점인 ‘프랑프랑(FranFran)’에서는 한국의 미니 선풍기를 벤치마킹한 제품을 2018년 4월 하순부터 판매해 당초 예상을 웃도는 9만 2000개를 모두 판매했다. 다른 디자인의 제품도 10만 개가 완판됐다. 대형 잡화점 ‘Loft(로프트)’에서도 미니 선풍기가 인기행렬에 가세했다. 전년 대비 180%의 매출을 올렸으며, 가전제품 전문점인 ‘요도바시 카메라’에서도 2017년 대비 약 3배의 매출을 기록했다. 요도바시 카메라 담당자는 “2017년에는 중국인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구입이 많았으나, 올해는 무더위 영향도 있어 일본인 고객들에게도 상당히 팔렸다”고 답했다. 일본의 미니 선풍기 사용 연령층은 주로 10~20대다. 트와이스로 시작된 제3차 한류 붐의 영향을 받은 층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어느 정도의 인기일까? 포털 사이트인 구글에서 일본어 ‘미니 선풍기’로 검색을 하면 연관 검색어로 ‘미니 선풍기 한국’이 뜬다. 사진 공유 SNS 사이트인 ‘인스타그램’에서도 일본어로 ‘#미니 선풍기’를 검색하면 관련성이 높은 해시태그로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다’, ‘#kpop을 좋아하는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다’ 등이 나타날 정도다. 미니 선풍기에 관심이 있는 층이 한국 관련 포스팅도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언급한 한국 미니선풍기 업체의 일본 현지 독점판매 담당매니저는 “출시 전에는 일본 휴대용 선풍기 시장이 형성 초기 단계라 리스크가 상당히 있었으나, 미니멀하고 우수한 성능의 제품이기에 다양한 채널로 실시한 마케팅 활동과 4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날씨를 타고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 판매가 시작됐다고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2018년을 기점으로 2019년부터는 일본에서도 미니 선풍기 내수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트라 도쿄 무역관의 타케베 에이카 대리는 “이전에는 일본에서 유행한 제품이 한국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미니선풍기와 같이 한국의 유행을 일본에서 분석해 가져오는 현상도 많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면서 “미니 선풍기뿐만 아니라 화장품, 옷 등 여러 분야의 한국 제품이 일본 시장에 소개돼 향후에도 이러한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권평오 “올해 사상 첫 수출 6000억 달러 돌파”

    권평오 “올해 사상 첫 수출 6000억 달러 돌파”

    권평오 코트라(KOTRA) 사장은 13일 “올해 사상 처음으로 수출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권 사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 1~8월 수출액은 3998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남은 4개월 동안 지난해보다 1%만 늘어도 600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올해 세계경제는 미·중 무역 갈등과 일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에도 3.9%대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교역량은 지난해보다 4.8%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사장은 다만 이달 수출은 추석 연휴와 지난해 9월 수출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봤다. 그는 “수출액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증감률 면에서 아무래도 감소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또 “주력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이 정체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런 부분”이라고 꼽았다. 실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은 2016년 37.6%에서 올해 34.3%로 감소했다. 그는 “사실 올해보다 내년이 걱정”이라면서 “미·중(G2) 통상분쟁이 어느 방향으로 계속되고, 다른 국가들의 무역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사장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트라는 해외 취업추진 무역관을 기존 35개에서 올해 50개로 확대했고, 2020년에 연간 해외취업 성공 1000명 돌파(3년간 총 2735명)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외국인 투자 기업의 일자리는 1만 6000명으로 늘리고, 유턴기업의 신규 일자리도 120명까지 채용하는 것이 목표다.권 사장은 “앞으로 서비스 혁신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소이바텔레콤,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플랫폼이 중국 무역촉진회와 한국 소이바텔레콤 주관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출범한다. 비즈니스 솔루션 업체 소이바텔레콤은 전 세계 온라인 무역금융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플랫폼을 구축해 연말까지 150여개 국가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플랫폼은 글로벌 통합 네트워크 인증에 필요한 표준화된 소이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웹상에서 각 국가, 지역, 분야별로 분리돼 있는 거래를 하나로 묶어 통일해 주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소이바텔레콤은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플랫폼 서비스가 활성화될 때 1000만 중소기업 회원을 가지고 있는 중국 무역촉진회를 통해 1000만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소이바텔레콤은 중국 무역촉진회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에서 열리는 한·중·일 중심 일대일로 무역전시회를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를 위해 중국 무역촉진회의 10여개 대기업이 한국무역협회, 한국코트라, 한국 소이바텔레콤을 방문하고,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베서더호텔에서 한·중 관련 기업들과 비즈니스 관계를 정립하고 출범하는 자리를 갖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인사]

    ■국회 ◇이사관 △홍보기획관 이춘규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산업환경과장 정석진 △지역경제진흥과장 김권성 △세계무역기구과장 정경록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파견 김종주 ■코트라 ◇상임이사 △경제통상협력본부장 김종춘 △무역기반본부장 이민호 ◇간부 보임 △중소기업실장 겸 수출첫걸음팀장 이광호 ■전북도교육청 △교육국장 김국재 △고창교육장 이황근 △학생해양수련원장 조병호 △인성건강과장 김쌍동 ■경희대 △서울 부총장 이호창△국제 부총장 강곤△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무대학원장 권재열△교육대학원장 김병찬△약학대학장 오명숙△서울 산학협력단장 이재열△국제 연구처장 이범석△미래혁신원장 윤기선△인사처장 정진봉△서울 총무관리처장 박명진 ◇서울캠퍼스 △정경대학 행정실장 윤제학△미래정책원 부원장 주진희△산학협력단 사무국장 겸 경영지원실장 겸 중앙기기센터 행정부처장 안남일△Space21 2단계 사업추진단장 노승헌 ◇국제캠퍼스 △대학원 행정실장 한영신△체육부 행정부처장 박일수 ■아시아투데이 △사회2부장 박동수 △중기벤처부장 송강섭 △뉴미디어부장 김양배 △사회부장 민기홍 ■흥국증권 △채권금융1팀장(이사) 홍석균
  • 미국의 대이란 2차 제재 예외국 인정에 총력…“협상 결과 예단은 어려워”

    오는 11월 5일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대이란 2차 제재 복원을 앞두고 정부가 제재 예외국 인정을 위한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란산 원유를 많이 수입하는 우리나라가 ‘예외국 인정’을 받지 못하면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8일 “미국의 대이란 2차 제재품목은 석유화학, 에너지 등인데 이란 수입 품목 약 80억 달러 가운데 대부분이 원유”라면서 “외교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원유 예외 인정 협상을 미 국무부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협상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5일부터 이란의 항만·선박·조선분야, 이란산 석유·석유제품·석유화학제품 구매, 이란 중앙은행·금융기관과의 거래, 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제재가 복원된다. 하지만 미국이 예외를 인정할 경우 일정량의 원유 도입과 비제재품목의 수출입을 위한 금융거래(원화결제계좌 유지)가 가능하다. 미 국무부는 유예기간(5.8~11.4) 동안 ?원유수입 감축량 및 비율 ?계약 종료 ?실질적 감축 약속을 입증하는 여타 조치 등 원유 수입국의 감축 노력을 평가해 결정한다. 정부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서울과 미국 워싱턴 D.C.에서 대이란 제재 예외국 인정 관련 협의를 벌였다. 정부는 대이란 전면 제재가 시작되는 11월 이전에 다시 미 국무부와 협상을 벌여 제재 예외국 인정을 받기 위해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미국은 이란과 제재 품목을 거래하는 국가와 기업이 2차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지난 7일부터 미국은 자동차, 금, 알루미늄, 철강, 석탄 등을 대상으로 이란 제재를 다시 시작했다. 이에 앞서 우리 기업들은 이란과의 교역을 줄이고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등 대비를 해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이란 수출은 19.4% 감소했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지난 17일 미국의 이란제재 본격화에 따라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 관련 국내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열고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달말부터 대이란 제재로 수출 피해가 발생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보증한도를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부터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이미 대출받은 자금의 만기도 기업이 원하면 1년 연장한다. 코트라는 올해 안에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인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바이어 상담회, 해외전시회 참가, 프로젝트 수주사절단 등 무역사절단을 집중 파견할 예정이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수원컨벤션센터 ‘사람 중심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 으로 만든다

    수원컨벤션센터 ‘사람 중심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 으로 만든다

    경기 남부 마이스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가 내년 4월 개관한다. 14일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및 운영관리 종합계획에 따르면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 건립중인 수원컨벤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 762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수원시는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 부대시설도 건립해 컨벤션센터 일원을 마이스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12월까지 내·외부 마감 공사를 하고, 시운전을 거쳐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57%이다. 컨벤션센터와 늘 함께 언급되는 용어가 ‘마이스’다. 마이스(MICE)는 ▲Meeting(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컨벤션센터의 운영 비전은 ‘사람 중심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이다. 비전 실현을 위해 ‘전문화’, ‘활성화’, ‘글로컬화(glocalization)’ 등 3대 목표와 핵심 전략을 설정했다. ‘전문화’ 전략은 시설 운영·관리, 행사 개발·유치를 전문화하는 것이다. 컨벤션센터 설계·준공·운영 관리 경력이 있는 시설 운영 전문가에게 운영을 맡기고, 에너지·안전 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시설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수원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시장분석으로 시작해 마케팅, 유치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유치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수원시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수원정보과학축제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5개 행사를 유치했고,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제4차 국제회의’, ‘지방자치박람회’ 등 다수 행사 유치를 협의 중이다. 현재 대관 신청은 100여 건에 이른다. ‘활성화’ 핵심 전략은 전시장·회의실 가동률을 높이고, 부대 편익시설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센터 가동률 목표를 2019년 48.3%, 2020년 55.8%, 2021년 61.7%로 설정했다. 회의 유치 목표는 2019년 300건, 2020년 350건, 2021년 385건이다. 세계화와 지방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컬화’ 전략은 국내외 마이스 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코트라(KOTRA)와 같이 전 세계적 네트워크가 있는 무역진흥기관과 협업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도 구축한다. 2019년 하반기에 국제회의 도시 지정을 신청하고, 2021년에는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특구’로 간주돼 재정 지원, 용적률 완화, 교통유발금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수원시는 ‘책임준공 테스크포스팀’과 ‘운영준비단’을 운영하며 컨벤션센터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공직자, 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책임준공 태스크포스팀은 공정별 문제점 파악, 해결 방안 모색한다. 또 유지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매뉴얼 작성 등 컨벤션센터가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도 한다.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시민마이스터즈·수원마이스얼라이언스’를 운영하며 관내 마이스 산업 관계 업체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마이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마이스터즈(MICEters)는 ‘마이스산업 후원자’를 뜻한다. 이선동 수원시 도시개발과 컨벤션운영팀장은 “수원컨벤션센터 개관·운영관리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마이스 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겠다”면서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해 수원시가 국제적인 마이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 출범

    경북도의 민선 7기 핵심 과제인 투자유치 20조원 달성을 위한 드림팀이 꾸려졌다. 도는 31일 정부·금융·기업 등 각계 분야 고위직 출신자와 공무원 22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투자유치 특별위원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업은행장·YTN 사장 출신 조준희 송산특수엘리베이터 회장, 산업부 1차관과 코트라 사장을 지낸 김재홍 한양대 특훈교수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금융기관 출신 3명, 기업가 5명, 연구기관 2명, 정부투자기관 1명, 산업단지조성과 분양 관계기관 3명 등 외부 전문가 14명과 공무원 5명으로 구성했다. 특별위는 국내외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조성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도내 공단 평균 분양률은 74.2%이나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는 1%, 구미 5공단은 15.3%로 분양률이 극히 저조해 이곳에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포스코는 포항 블루밸리산단이나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조만간 투자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기업도 중요하지만 중견·강소기업도 중점을 두고 유치하겠다”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군 공무원들과 함께 행정지원단도 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한반도 3.5배 미얀마는 석유·가스 보고… 베트남보다 급성장할 것”

    “한반도 3.5배 미얀마는 석유·가스 보고… 베트남보다 급성장할 것”

    국가 평균연령 28.3세… 가장 젊은 나라 개방 시행착오 끝나… 투자 유인책 기대 中정부와 협력 양곤~쿤밍 간 철도 건설“2012년만 해도 휴대전화 하나 개통하는 데 2000~3000달러가량이 들었지만, 이제는 100달러 정도면 된다.”미얀마 양곤에서 무역 일을 하는 교민 정재일씨는 최근 기자와 만나 “현지 젊은이 대부분은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50년 동안 시간이 멈춘 나라’ 미얀마도 쏜살같이 달라지고 있다. 2010년 1.2%에 불과했던 휴대전화 사용률은 2017년 96.7%를 찍었고, 올해는 99.9%에 이를 전망이다. 평균연령 28.3세(한국은 40.8세), 지구촌에서 가장 젊은 나라 중 하나다. 다음달 1일 시행되는 ‘개정 회사법’ 등 최근 달라지는 법령 및 정책 방향에 해외 투자자들의 시선과 태도도 달라졌다. 지난 2년 동안 주춤했던 개혁·개방 정책이 다시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아웅산 수치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군부 통치 시대의 주요 프로젝트와 정책들을 재검토하느라 생겼던 투자 심리 위축 등 과도기가 지나고 전방위적인 투자 유인책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란 기대다.투자 심리도 꿈틀거리고 있다. 다음달 개정 회사법이 시행되면 외국인 지분율이 35%까지인 합작기업도 국내 기업과 동일하게 토지 취득, 매각, 주식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4월 시행된 신투자법, 12월 시행된 콘도미니엄법 등과 함께 투자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양곤증권거래소(YSX)도 외국인 투자자에게 개방되는 등 현지 기업의 자금 조달도 한층 수월해질 것이란 기대도 있다. 법무법인 지평의 장 성 미얀마 법인장은 “국내 산업 육성을 위한 법규 개정과 함께 각종 규제가 풀리면서 올해와 내년에는 변화가 보다 확연하게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대적인 인프라 정비사업들도 힘을 얻고 있다. 미얀마 상공부의 초테무 부국장은 “전기, 도로 등 인프라 건설에 우선순위를 둔 개발계획을 짜 놓고 있다”면서 “5년 안에 기존 전력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리고, 양곤 등 주요 거점을 잇는 도로 및 철도 등 물류망 확충에 시동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양곤에서 중국 쿤밍까지의 도로·철도 건설사업은 중국 정부와 긴밀한 협의 아래 추진되고 있다. 미얀마 투자청의 한 고위당국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사이에 관련 사업을 빠른 시일 안에 진행한다는 공감대가 있었고, 두 정부 간 양해각서(MOU) 체결 등 빠른 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진행 중이고, 미얀마 정부는 이 사업에 한국 등의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 양곤에서 차퓨까지의 도로 건설이나, 농촌지역인 양곤 서남쪽 지역을 제1의 도심으로 만들어 나가는 ‘신(新)양곤 개발 프로젝트’, 양곤 도심 재생 사업 등도 중요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일본은 민관이 손을 잡고 양곤시를 가로지는 고속·고가도로, 양곤시 순환 도시철도 부설사업, 도시재생 프로젝트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는 11월 미얀마 틸라와 특별경제특구에서 공장을 여는 LS전선의 손태원 법인장은 “베트남도 개혁·개방 초기 10년 동안은 시행착오를 겪은 뒤 2008년부터서야 급성장했다”면서 “미얀마는 베트남보다 짧은 기간 내에 더 빠르게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선규 대우아마라 대표는 “한반도 3.5배 크기의 영토에 가스, 석유, 옥, 진주, 티크 등의 보고들은 제대로 탐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을 정도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투자한 뒤 뒷심 있게 기다릴 수 있는 대기업에 비해 고려할 점도 많다. 이희상 코트라 양곤무역관장은 “(사업을) 현지 정부 및 파트너들에게 이해시키고 협력을 얻어내기가 쉽지 않다”면서 긴 소요 시간 및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준비를 당부했다. 세계 최하위권인 비즈니스 환경 및 인프라, 50년 동안의 군부 통치 시절 교육 붕괴로 인한 인적 자원의 해외 이탈 등도 걸림돌이다. 그러나 양곤에서 성공한 한국음식점 체인으로 꼽히는 서라벌의 김주환 대표는 “열악한 투자환경을 오히려 기회로 봤다”면서 “투자 환경이 정비되면 경쟁도 치열해지고 설 자리도 그만큼 찾기 힘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인프라 상황을 고려해 다른 나라에서는 없었을 의외의 추가 비용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의 미얀마 투자는 모두 889건에 30억 4905만 달러. 1990년 대우전자의 가전 투자를 비롯해 의류 봉제업 및 신발 가공 등이 진출해 있다. 그 가운데 포스코대우의 쉐·미야 해상 가스전 개발은 2017년 2724억원의 영업이익을 가져다주는 등 앞으로 해마다 3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예상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한국의 전체적인 미얀마 투자는 중국과 싱가포르, 태국, 홍콩, 일본 등에 이어 6~7위 수준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통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 사진 양곤·틸라와(미얀마)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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