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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10월 신설 「코콤」 후속기구/첨단무기 수출 회원국 위임

    【헤이그 로이터 연합】 코콤(대공산권수출통제 위원회)의 해체와 함께 올 10월쯤 신설되는 후속기구는 코콤체제와는 달리 회원 각국의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첨단 무기및 기술의 수출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지난달 코콤의 마지막 회의를 주재했던 네덜란드의 프란스 앵거링은 지난주말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기구는 첨단 군사무기 및 기술들에 대한 수출여부의 최종 결정권을 회원국들에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코콤」 후속체제 가입 유보/정부/일부국가서 추가조건 제시따라

    정부는 지난해 말 공식 해체된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후속체제에 조속히 가입하려했으나 일부 국가들이 추가조건을 제시함에 따라 가입을 늦추기로 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10일 『현재 구COCOM의 회원국들은 우리의 후속체제 가입에 대체로 긍정적 반응을 보여 후속체제 출범 즉시 가입도 가능한 상태』라고 말하고 『그러나 미국등 일부국가들이 신규가입국에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와 원자력수출그룹(NSG)에도 가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가입신청 결정을 상당기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 코콤 대체기구 10월까지 창설/나토위주 탈피 러 동참 예상

    ◎17개 회원국 대표/「블랙리스트 국가」 신축 운영 【암스테르담·바세나르 로이터 AP 연합】 서방국들은 30일 냉전시대에 공산권에대한 첨단군사기술 유출방지를 위해 설립된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가 31일 자정을 기해 해체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새로운 국제기구를 오는 10월까지 창설키로 합의했다. 코콤 17개 회원국 고위관리들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 교외 바세나르에서 모임을 갖고 31일 자정(4월1일0시)을 기해 코콤을 해체하고 민감한 군수품의 수출규제를 위해 회원국 범위를 확대하며 운영의 신축성을 갖는 새 기구를 설립키로 한 종전결정을 재확인했다. 이같은 해체결정은 서방국들이 코콤이 창설된 지난 49년 이후 처음으로 군사목적으로 전용가능한 첨단기술을 러시아와 구동구권 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을 의미한다. 코콤은 아이슬란드를 제외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15개국과 호주·일본으로 구성돼 있다.그러나 새 기구는 오스트리아·핀란드·아일랜드·뉴질랜드·스위스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네덜란드 관리는 러시아도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체코공화국·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공화국도 나중에 회원국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경제부의 한 토논 대변인은 해체후 새기구가 설립되는 오는 10월 사이에 『민감한 사안이 현안으로 대두할 경우에는 개별국가 차원에서 통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정식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이 기구는 특정국을 군수품 수출대상에서 제외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을 신축성있게 운영,일단 이에 들어가면 영원히 수출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수시로 회원국간의 협의를 거쳐 포함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코콤재편 논의/17개국 회의

    【바세나르(네덜란드) AP 연합】 냉전시대 서방 첨단기술의 소련 블록 유입을 통제했던 대공산권 수출통제위원회(COCOM)는 29일 회의를 소집하고 냉전 종식후 역할변화와 기구재편 방향등을 논의했다. 코콤 대변인인 네덜란드의 한 토논 경제장관은 『89년 베를린 장벽 해체이후 코콤의 필요성이 없어졌으며 그 존재도 끝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가 코콤의 내부 상황 변화를 검토하고 새로운 기구 정립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7개국으로 구성된 이 국제기구는 지난해 11월 회의에서 냉전시대적 사명을 지정학적 현실과 새롭게 대두되는 안보 위협에 대처할수 있게 조정한다는데 합의했었다.
  • 「신코콤」4월1일 발족/러시아 추가가입/북한 등 NPT저촉국 감시

    【도쿄=이창순특파원】 냉전 구조의 산물인 대공산권 통제 위원회(COCOM)가 오는 3월31일 정식으로 해체되는 대신 4월1일부터 기존 코콤 참가 17개국에 러시아를 추가시킨 새로운 기관이 발족하게 된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7일 파리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프랑스의 관계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새로 출범하는 기관은 주로 북한·이라크·이란·리비아등 핵확산금지조약(NPT) 저촉국과 유엔 결의 제재국에 대한 전략물자및 고도기술의 수출규제등을 감시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소식통은 『코콤은 지난해 11월 열린 고위 실무자협의에서 3월말 해체를 결의했었으나 새기관에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시키는 문제와 해체날짜를 놓고 미국의 소극적 견해와 유럽의 적극적 견해가 엇갈려 마지막까지 진통을 겪었다』고 밝히고 『미행정부가 최근 러시아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함으로써 해체날짜와 러시아의 참가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중국에 대해서는 신기관에 참여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지적하고 『새기관 가입국은 당분간 중국의 민주화 정도 등을 지켜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 미사일부품 중국거쳐 북에 인도/코콤규제 피하려

    ◎일상사 10여곳 개입 확인/통산성선 관련업체 행정처분 검토 【도쿄=이창순특파원】 코콤(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 규제대상인 일본제 주파수분석기는 복수의 무역상사의 중개를 거쳐 중국을 경유 북한으로 밀수출된 것으로 15일 일본경찰의 조사결과 밝혀졌다. 일본경시청 공안부는 요코하마기계등은 코콤의 엄격한 규제망을 피해 주파수분석기를 북한에 부정수출하기위해 의도적으로 여러개의 상사를 개입시켜 위장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복잡한 밀수출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조사에 의하면 중간에 개입한 상사는 도쿄에 있는 중국무역전문상사등 10여개 회사로 밝혀졌다.경찰은 14일 부정수출에 관련된 의혹이 있는 모든 회사에 대해 가택수색을 하고 서류등을 압수했다. 문제의 주파수를 제조한 전자업체는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무역전문상사에 3세트의 주파수분석기를 납입했으나 북한으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요코하마기계무역과는 직접적인 거래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통산성은 『조사결과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관련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뜻을 분명히 했다. 코콤위반과 관련해서는 지난 87년 도시바기계가 잠수함 스크류 밀수출 사건으로 1년간 공산권에 대한 수출금지와 지난 91년 일본항공전자공업이 미사일부품 부정수출사건으로 1년6개월간의 전지역에 대한 수출금지처분을 받았었다. ◎미,일에 강력수사 촉구/“코콤규정 위반”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무부는 14일 일본의 한 기업이 북한에 미사일 관련기술을 판매한 것과 관련,일본정부에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국무부대변인실은 논평을 통해 『일본은 코콤(대공산권 수출통제위원회) 회원국으로서 그같은 기술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다른 회원국들의 동의를 필요로 하나 일본이 그런 동의를 요청한바 없다』고 말하고 『일본이 관련자들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조치를 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또 『일본당국이 이를 조사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 북핵과 미사일 일본이 만드나(사설)

    작년 5월 북한이 사정 1천㎞의 중거리미사일 노동1호 발사실험에 성공했을때 가장 충격을 받고 위협을 느꼈던 것은 일본이었다.핵을 개발중이며 엄청난 양의 화생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북한의 노동1호보유는 북한이 그들 무기로 일본도 공격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본의는 아니지만 북한의 그 미사일개발이 결국은 일본의 지원으로 이루어진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미사일의 조준정도를 높이는 필수부품인 주파수분석기를 일본상사들이 북한에 수출해온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이 부품은 서방의 대공산권 수출통제위원회인 코콤(COCOM)의 엄격한 규제대상 전략품이다.그것이 한번도 아니고 수년전부터 여러차례 북한에 불법 밀수출되어 온것으로 판명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경제파탄의 공산후진국 북한이 엄청난 비용과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하는 핵과 미사일을 어떻게 개발하는것일까 의아해한 적이 있다.이번 사건은 그러한 의문에대한 해답의 하나라 할 수 있다.북한 미사일은 옛소련의 스커드가 모델이다.소련붕괴는 북한미사일개발의 후퇴를 가져와야 하는 것이었으나 반대로 발전을 보였으며 그 비밀의 일단이 일본기술 밀수입에 있었다는 사실이 판명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사건을 보면서 우리가 우려하고 경계하는 것은 일본이 대북한 군사기술및 자금공급원이 될수 있다는 가능성이다.옛소련 붕괴및 중국의 개혁등으로 군사자금과 기술의 주공급원이 소멸 또는 축소된 이후 북한은 일본에서 대안을 찾고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되기 때문이다.이미 문제의 요코하마기계무역은 주파수분석기 외에도 많은 코콤규제 전략물자들을 북한에 수출해왔을 것이라는 혐의도 받고있다. 일본은 경제대국이요 기술의 보고일뿐 아니라 스파이천국이기도 하고 지리적으로도 북한에 가깝다.조총련이라는 합법적인 친북한 교포단체도 있다.기술과 돈을 가져갈 수 있는 최적지라할 수 있다.작년 11월 미국의 뉴욕타임스도 이점을 주목한 보도를 한적이 있다.조총련계 파칭코의 연간 매상이 북한 총국민소득(GNP)의 2배나 되는 3백60억달러내지 4백50억달러나 되고 연간 6억달러나 북한에송금하고 있으며 이것이 북한의 핵개발자금으로 쓰이는 것같다는 것이었다. 일본은 물론 우리도 일본이 갖는 대북한 군사기술및 자금원으로서의 의미를 깊이 숙고하고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것이다.핵문제가 해결되면 북한의 대미일 수교도 이루어진다.일본은 수십억달러의 배상도 하게될 것이다.북한이 이 돈과 기술을 민생등 평화목적에 쓴다면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다.그러나 이번 사건은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지 않는가.
  • 일 주파수 분석기 대북 밀수출 안팎/일은 코콤체제의 구멍인가

    ◎잠함스크루 이어 불법수출 단골/처벌법 안갖춰 재발가능성 상존 북한의 노동1호 탄도미사일개발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제 주파수분석기의 밀수출은 일본정부의 전략물자 수출관리의 허점을 들어내며 국제적 외교문제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일본 통산성과 방위청등은 요코하마기계무역의 주파수분석기 부정수출이 코콤(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규정 위반이어서 미국의 대일 비난이 강화되지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주파수분석기는 미사일개발등 군사목적으로도 사용될수 있는 전략물자로 코콤의 규제대상이다. 미국은 이와관련 15일 일본의 엄정한 수사를 요구한다면서 이 문제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미국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콤규제대상의 수출은 코콤관련국가의 동의를 얻어야하나 일본은 동의를 구한적이 없다』고 지적하고 『일본정부는 전략물자의 수출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며 일본정부를 비판했다.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현재 매끄럽다고는 할수 없다.미국은 북한의 노동1호 탄도미사일등에 대비 전역미사일방위시스템(TMD)의 공동개발를 일본에 제안하고 있으나 일본은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 일본은 이같은 상황에서 전략물자의 밀수출문제가 터져 지난 87년 도시바기계의 밀수출 사건때와 같은 미국의 대일비판이 다시 나타나지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도시바기계는 지난 87년 코콤 규제대상인 잠수함의 고성능 스크루를 제작하는 공작기계를 구소련에 부정수출한 것이 적발되어 큰 파문을 일으켰었다. 일본기업의 주파수분석기 밀수출 사건은 과거 도시바기계의 스크루 공작기계 부정수출때와 같이 미국측의 정보제공으로 밝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본정부가 자국기업이 중요한 전략물자를 북한에 밀수출하고 있다는 사실를 몰랐다는 것은 일본정부의 코콤규제대상 수출관리와 일본기업의 기업윤리에 문제가 있음을 입증한것이라는 지적이다.일본통산성도 몇개의 상사가 개일할 경우 부정수출를 적발하기 어렵다며 수출관리의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일본기업들의 코콤위반이 이같이 반복되는 것은 기업윤리의 문제도 있지만 위반행위 자체에 대한 처벌법이 없기때문이다.일본에는 스파이활동이나 코콤위반등의 행위를 처벌하는 법이 없어 이번에도 외환관리및 외국무역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다.이때문에 전략물자 밀수출 사건의 재발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할수 있다. 주파수분석기의 밀수출은 더욱이 일본을 사정권으로 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개발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일본 스스로가 북한의 탄도미사일개발를 도와준 결과가 되었다고도 할수 있기때문이다. ◎주파수 분석기 기능 알아보면/소리·전류서 주파수파장 측정/미사일 장착땐 명중률 극대화 북한이 일본으로부터 밀수입,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탄도미사일 「노동 1호」에 부착한 것으로 알려진 일제 「주파수 분석기」(frequency analyzer)는 주파수를 갖는 여러가지 소리나 전류에서 주파수 함유비율을 알아내는 장치이다. 최근에는 직류와 교류를 변환한 후 고속변환에 의해 주파수를 분석하는 디지털방식이 개발돼 스팩트럼의 크기는 물론 위상까지도 분석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개발,이용되고 있는 주파수 분석기는 주파수 파장을 10억분의1까지 측정할수 있고 주로 통신과 일반 산업용에 측정과 분석 겸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문제가 된 일제 주파수분석기는 미사일에 장착할 경우 조준 정밀도를 높여 명중률을 극대화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사일 발사전에 레이더에서 먼저 전파를 표적에 쏜뒤 되돌아오는 전파를 고정밀도로 분석,표적까지의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명중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국내 전문가들은 『소형 주파수분석기를 미사일에 장착할 경우 얼마든지 군사적 용도로 응용이 가능하다』면서 『일제 주파수분석기의 성능이나 용도는 자세히 알수 없으나 일반 산업용과는 달리 군사적 목적을 수행할 수 있는 특수기능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일 상사/북에 미사일부품 수년간 밀수출

    ◎코콤 규제 물자 「노동1호」에 장착 추정/일경,전자업체 수십곳 수사/서류압수… 회사간부등 소환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경찰은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의 규제대상 전략물자인 일본제 주파수분석기가 지난 몇해동안 북한에 밀수출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으며 이 분석기는 북한제 「노동1호」탄도미사일의 개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경찰 공안부는 이와 관련,14일 2백여명의 경찰을 동원,요쿄하마시에 있는 요코하마기계무역과 도쿄에 있는 대형 전자업체등 십수개소에 대한 가택수색을 전격실시하고 곤도 마사히코 요코하마기계무역사장등 관계자들을 소환,수출경로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안부 조사에 의하면 요코하마기계무역등은 주파수분석기를 89년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통산성의 허가도 받지 않고 중국을 거쳐 북한에 부정수출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경찰은 관련기업들이 통산성에 허위신고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하고 있으며 통산성도 자체조사를 하고 있다. 요코하마기계무역은 북한·중국·베트남등 공산권국가들을 상대로 무역업을 하고 있으며 관계자들은 문제의 주파수분석기가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산케이신문은 주파수분석기가 중국을 통해 북한에 밀수출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전자메이커 수개사가 제조하고 있는 주파수분석기는 한대에 3백여만엔으로 일반적으로는 통신기기연구개발에 사용된다.그러나 미사일의 명중도를 높이기 위한 군사적 목적과 원자로 제어장치에도 활용되고 있다. 북한에 밀수출된 주파수분석기는 초고주파를 수억분의 1 오차까지 분석할 수 있으며 미사일 발사실험때 이를 이용할 경우 레이더 전파를 표적에 발사한 다음 되돌아오는 전파를 고정도로 분석하여 목표물까지의 거리를 보다 정확히 잴 수 있다. COCOM의 규제를 위반한 일본의 부정수출은 지난 87년 도시바기계가 고성능 잠수함 스크루를 제작하는 공작기계를 구소련에 수출한 것과 지난 91년 일본항공전자공업이 이란에 미사일부품을 수출한 것이 있다.
  • 「평화」보다「기업이익」우선“충격”/일상사,미사일부품 대북밀수출파장

    ◎수차례 「코콤」 규제 위반… 아시아안전 위협/“고주파 정밀분석용” 북,수년전부터 밀수 일본기업이 북한의 탄도미사일개발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주파수분석기를 부정수출,충격을 주고 있다.주파수분석기의 부정수출은 북한의 핵의혹과 미시일개발이 아시아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며 국제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북한에 부정수출된 주파수분석기(스펙트럼 애널라이저)는 탄도미사일의 명중도를 높이는등 군사적 목적과 함께 원자로 제어장치의 전기관계부분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는 전략물자로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 규제대상이다.일본의 군사전문가와 공안당국은 부정수출된 주파수분석기가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중거리탄도미사일 「노동1호」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일본방위청 관계자는 영국의 군사전문잡지가 이미 5년전에 북한이 COCOM규제대상인 주파수분석기를 일본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국가로부터 극비리에 입수,탄도미사일개발에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밝혔다. 그는 노동1호의 명중도를 높이는 유도장치는 관성유도장치로 주파수분석기는 엔진의 진동해석이나 비행경로의 분석등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몇개 전자메이커가 제조하고 있는 주파수분석기는 일반적으로는 통신기기의 연구개발에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미국등은 고주파를 수억분의 1 오차까지 분석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일본제 주파수분석기를 미사일의 명중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일본공안당국은 일본에도 위협이 될 수 있는 주파수분석기가 어떻게 북한으로 흘러들어갔는지 그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산케이신문은 중국을 경유,북한으로 들어갔을 의혹이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북한에 주파수분석기를 부정수출한 것으로 알려진 요코하마기계무역은 북한·중국·베트남등 공산권을 주요대상으로 무역을 하고 있다.이 회사는 북한뿐만아니라 북경에도 사무실를 개설한 일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기업이 COCOM을 위반한 것은 과거에도 있었다.지난 87년 도시바기계가 잠수함의 고성능 스크루를 제작하는공작기계를 구소련에 부정수출하고 일본항공전자공업은 지난 91년 미사일부품을 싱가포르를 경유,이란에 부정수출했다. 일본의 한 군사전문가는 북한에 대한 이번 전략물자 부정수출은 평화이념이 부족한 경영인이 기업이익을 우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선진국은 냉전이후 군사기술의 확산을 막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국,코콤 조기해체 촉구/후속기구에 참여여부는 불투명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은 6일 냉전시대 서방 군사기술의 공산권 유입을 규제키 위해 결성된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의 조속한 해체를 촉구했다. COCOM은 지난해 11월 국제협상을 통해 오는 3월31일 이전에 자진해체하고 이후 새로운 기구로 이를 대체,유사한 임무를 수행키로 결정했다. 오가민 중국외교부대변인은 이날 주례 뉴스 브리핑에서 『COCOM은 냉전의 산물이며 이미 오래전 해체됐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COCOM의 수출통제대상국인 중국이 후속기구에 참여할지 여부를 밝히지 않은 채 『앞으로 설립되는 새 기구는 국가간의 경제 및 무역관계와 과학 및 기술의 협력과 교류에 기여해야 한다』며 무역증진을 강조했다.
  • 코콤/대테러국 수출통제기구 전환/북한·리비아등 전략기술 유입 규제

    【파리=박강문특파원】 냉전시대의 상징인 코콤(COCOM·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이 해체된 후 새로 결성될 조직체는 북한·리비아·이라크등 세계의 「위험한 국가들」에 대한 전략적인 기술장비의 수출을 통제하게 될 것이라고 프랑스의 일간 리베라시옹지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한 네덜란드관리의 말을 인용,16∼17일 양일간 헤이그에서 열리는 코콤 17개국 회의를 통해 지금까지 공산권국가에 한해 군사적으로 이용가능한 기술상품의 수출을 통제해온 코콤이 공산권의 붕괴로 무의미해짐에 따라 해체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 조직은 앞으로 세계평화를 위태롭게 하거나 테러를 자행하는 국가에 대한 전략기술상품의 수출을 규제하는 조직체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이어 미국등 일부 코콤회원국들은 새 조직체가 북한·알제리·파키스탄·리비아·이라크및 이란등 위험국 명단작성을 바라고 있으나 프랑스등 일부 회원국들은 이들 국가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원치 않고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위험국명단은 비밀에 부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코콤」 이달 16일 해체/동구포함 새기구 창설

    ◎서방,내주 네덜란드서 구체 논의 【헤이그 로이터 연합】 서방국가들은 냉전기간중 서방 고급기술이 공산권국가에 이전돼 군사기술로 전용되는 것을 막을 목적으로 설립된 COCOM(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의 해체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네덜란드에서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네덜란드관리들이 11일 밝혔다. 17개국의 고위관리들은 오는 16일 COCOM을 해체한뒤 그 대신 고급기술 수출금지 대상지역을 다시 정리하고 과거 적국으로 간주한 구소련권 국가들을 포함된 새로운 기구를 창설하는 원칙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 경제장관 대변인은 이날 『이번 모임은 COCOM을 포기하고 새 기구 설립을 논의하는 원칙문제를 다루는 협상이 될 것』이지만 『동구권을 포함시키기 위한 새 기구확대 문제도 토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신설될 기구는 이라크와 리비아에 대한 기술수출 제한을 요구하는 COCOM의 핵심 회원국인 미국의 요구에 동조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서방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 코콤 후속기구/러,참여준비중

    【워싱턴 AP 연합】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함께 첨단무기거래를 규제할 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의 후속기구에 합류할 조치를 취했다고 21일 스트로브 탈보트 구소련공화국 담당 미국무부 본부대사가 밝혔다. 탈보트 대사는 이날 하원 외무위원회에서 『러시아및 구소련소속 독립국가들이 동반자겸 수혜자가 될 수 있는 COCOM 후속기구를 만들기 위해 현회원국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합류할 수 있는 COCOM 대체기구의 창설은 러시아가 군사기술을 이전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을 경우 불가능하다고 전제하고 러시아는 지난 여름 인도에 로켓과 로켓기술을 팔지 않겠다고 동의함으로써 새 기구창설의 장애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 대러 교역제한 철폐합의/G7재무·외무회담/「코콤」관련규정 삭제키로

    【도쿄 DPA AFP 연합】 서방선진7개국(G­7) 재무·외무장관들은 7일 러시아에 가해지고 있는 무역상의 모든 제한을 10년내에 철폐키로 합의했다. 정부 대표들은 이날 G­7 정상회담과 병행해 열린 재무·외무장관회담에서 G­7은 이 문제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합의는 냉전시대의 유물로 아직까지 서방국가와 러시아간 공업제품 교역을 규제하고 있는 코콤(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규정의 폐지를 약속한 것이다. 코콤은 러시아가 서방기술에 접근하거나 컴퓨터 및 기타 적대적인 목적에 이용될 수 있는 선진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도록 규제해 왔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교역제한을 철폐하는 것이 이번 G­7회담에 참석하는 주요 이유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 반도체 등 1백48개 전략물자/수출허가제 10월 시행

    오는 10월 1일부터 반도체 베어링 광섬유 등 1백48개 전략물자 품목군에 대해 수출허가제가 새로 시행된다. 상공자원부는 오는 7월 전략물자 수출입공고를 고시,3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전략물자의 수출허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략물자의 수입은 대외무역법에 따라 90년7월1일부터 수입증명서 발급제도를 통해 통제되고 있다. 수출허가제가 도입되면 1백48개 품목군에 해당하는 전략물자를 수출하려는 기업은 상공자원부(일반산업용 물자)와 국방부(군수물자),과학기술처(핵관련 물자)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대공산권 수출통제위원회(COCOM)가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독립국가연합이나 북한 체코 쿠바 등 사회주의이거나 한때 사회주의 체제였던 16개국에 대해서는 전략물자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미국·영국·홍콩 등 17개 코콤 회원국과 7개 협력국에 대해서는 군사적 목적의 활용도가 낮은 74개 품목을 자유롭게 수출할 수 있으나 군수물자와 핵관련 물자,기타 군사적 활용도가 높은 29개 품목은 허가받아야 한다.
  • 코콤규제 유명무실/중국 첨단제품 대량도입 못박아

    【도쿄=이창순특파원】 중국의 공작기계메이커가 대공산권 수출통제위원회(COCOM)규제대상인 하이테크제품을 대량으로 도입,코콤규제가 유명무실화 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통산성산하의 전략기술무역정보센터(CISTEC)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은 코콤규제대상인 하이테크기술과 제품을 미국·유럽등으로부터 대량 도입,이미 코콤규제를 상회하는 고성능 공작기계를 생산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 코콤 대체기구 제의/일,7월 G7회담때

    【도쿄 교도 연합】 일본은 오는 7월 도쿄(동경)에서 열리는 서방선진 7개국(G­7)정상회담에서 기존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을 대체할 무기확산금지기구 창설을 제의할 것이라고 일관리들이 20일 전했다. 이들 관리는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 총리가 「국제무기확산금지기구」(가칭 IWNO) 창설을 제의할 예정이라면서 다국적 성격을 띨 이 기구가 대량 파괴 및재래식 무기 확산 저지는 물론 지역 분쟁 해결에도 개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IWNO가 창설될 경우 세계 주요 무기 수출국인 러시아와 중국도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통산성 산하 자문 기구인 산업구조위원회가 오는 3월 중순께까지 건의 형태로 IWNO 창설에 관한 기본 보고서를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한·중국·월에 코콤규제 계속될 듯/일지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을 비롯,중국·베트남등은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규제완화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많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4일 일본 정부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COCOM은 북한 중국 베트남등은 민주적 정치개혁이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COCOM협력협의회 초청대상에서 제외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동유럽국가들만 초청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 「코콤」대화 포럼/한일 등 초청 검토

    【도쿄 연합】 대공산권수출통제 조정위원회(코콤) 가입국들은 금년 가을 창설될 예정인 「비가입국과의 대화 포럼」에 가입국이나 규제대상국이 아닌 한국과 스웨덴을 초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5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같은 방침은 지난 7월하순에 파리에서 개최된 코콤 가입국 실무회의에서 검토됐다. 실무회의는 한국과 스웨덴의 경우 규제대상국이 아니지만 대화에 초청해 코콤 구성 17개국과 동등하게 수출관리체제의 도입을 권유하는 문제를 놓고 검토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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