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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7 8개 가진 中 최고 금수저 개

    아이폰7 8개 가진 中 최고 금수저 개

    중국 최고의 금수저로 불리는 왕쓰총(王思聪)이 이번에는 8개의 아이폰7플러스를 애견 코코(可可)에게 선물해 또 다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왕쓰총은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 왕제린 완다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미디어 회사 프로젝트바나나와 프로메테우스캐피탈의 대표이사다. 뭇 여성들의 신데렐라 꿈을 실현시켜 줄 중국의 ‘국민남편’으로도 불린다. 아이폰7의 중국 출시 첫날인 16일 애견 왕코코의 웨이보 계정에는 8대의 아이폰7플러스가 쌓여 있는 사진이 올랐다. 사진 위에는 “SNS에 사람들이 뭘 그렇게 자랑하는 거지?”라며 “나보다 대단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8대의 아이폰7플러스 중 3대는 골드로즈, 5대는 제트블랙으로 총 가격은 수만 위안(약 수백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 누리꾼이 “아이폰7 제트블랙이어야 진정한 투하오(土豪·갑부)다”라고 자극하는 말을 남기자, 코코는 곧바로 ‘제트블랙 아이폰7플러스 256GB’ 사진을 찍어 올렸다. 아이폰7플러스 중 제트블랙은 품귀현상을 빚을 만큼 최고가의 인기제품이다. 과거에도 애플워치가 출시되자, 왕쓰총은 코코에게 두 개의 황금 애플워치를 채워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두 개의 애플워치 가격은 7만4800위안(한화125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개 만도 못한 인생”이라면서도 “코코가 부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웨이보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1인 가구’ 대상 혼자 즐기는 아이템 연이어 출시

    ‘1인 가구’ 대상 혼자 즐기는 아이템 연이어 출시

    최근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가운데 27.2%를 차지, 520만 3000가구를 돌파하며 2인 가구의 비율 26.1%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혼자만을 위한 소비형태를 일컫는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의 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주요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해 ‘혼술’, ‘혼밥’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혼술족을 위한 아이템 중 인기를 끄는 것은 역시 ‘저용량 제품’이다.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슬림캔(250ml)을 지난 7월 국내에 첫 선보였다. 하이네켄 슬림캔은 25cl의 용량으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사이즈와 슬림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출시 이후 혼술을 위한 1인 가구 소비자와 가볍게 한 잔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혼자서 레스토랑 방문이 부담스러웠던 싱글족을 위해 레스토랑 메뉴를 그대로 옮겨 놓은 도시락도 이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GS25의 셰프의 도시락’은 그 동안 편의점 도시락 메뉴에서 보기 드물던 색다른 양식 메뉴를 호텔 셰프 출신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통해 고스란히 담았다. 스페인 요리 빠에야, 헝가리식 요리 굴라시, 프랑스 요리 코코뱅 및 라따뚜이 등 다양한 전통 요리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에 연어 스테이크, 머쉬룸 스프, 으깬 감자요리까지 추가 되었다. 셰프의 도시락은 GS25에서 만날 수 있다. 이태리 스타일 가전 스메그에서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원 도어 디자인의 한국형 레트로 냉장고 ‘FAB28’을 출시했다. 냉동실과 야채통의 공간을 줄이고 싱글족의 실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냉장실 수납공간을 넓힌 것이 특징이며, 도어쪽 수납공간을 늘려 더욱 많은 양의 음료를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신형 스메그 냉장고에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내 귀에 캔디 윤세아, 서장훈 들었다 놨다 ‘소공녀 세라’ 의외의 예능 활약

    내 귀에 캔디 윤세아, 서장훈 들었다 놨다 ‘소공녀 세라’ 의외의 예능 활약

    배우 윤세아가 ‘내 귀에 캔디’를 통해 또 하나의 거침없는 예능 활약상을 남겼다. 지난 1일과 8일, 2주에 걸쳐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 서장훈의 두 번째 캔디 ‘소공녀 세라’로 출연한 윤세아가 서장훈은 물론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뜻밖의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내 귀에 캔디’에서 윤세아는 영상 통화로 서장훈의 시구 의상 피팅을 돕기도 하고 그의 시구 현장에 몰래 방문해 멀리서나마 진심으로 응원하는 등 매순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느껴지는 밝은 모습과 털털한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또한 통화 중 여행이나 가족 등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서장훈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 미처 몰랐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하는 것은 물론, ‘내 귀에 캔디’의 기획 의도인 교감, 소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게 했다. 그간 탄탄한 연기와 세련된 외모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사랑 받아온 윤세아는 본업인 드라마에 충실하며 틈틈이 리얼리티부터 토크쇼, 먹방 프로그램까지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MC, 패널, 게스트 등 여러 분야에서 맹활약해왔다. 때론 믿음직한 의리녀로, 때론 사랑스러움을 한껏 두른 천상 여자로, 때론 코코넛 나무를 거침없이 타는 정글 여제로, 최근에는 tvN ‘수요미식회’를 통해 솔직 담백한 입담과 구수한 아재 입맛을 뽐내는 반전녀로 주목 받으며 동네 형 같은 친근함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자칫 드라마 속 캐릭터로 인해 새침하고 도도한 이미지가 고착화 될 수 있었지만, 윤세아는 예능 출연을 통해 털털함과 솔직함,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당찬 성격 등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본인 그대로를 보여줌으로써 ‘배우 예능의 좋은 예’로 자리매김해 그녀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감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윤세아는 스릴러 영화 ‘해빙’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코코넛 마시는 오바마

    [포토] 코코넛 마시는 오바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코코넛을 마시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이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궁합좋은 약과 음식] 자몽·자두·청량음료 통풍약 복용 땐 안 돼요

    독벌레에 물린 것처럼 갑자기 엄지발가락이 붓고 극심한 통증이 있다면 통풍을 의심해 봐야 한다. 통풍은 말 그대로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아픈’ 질환으로, 관절 자체가 나빠서 생기는 게 아니라 혈중 요산 농도가 짙어져 생긴다. 소변으로 빠져나가야 할 요산이 체내에 쌓이면 결정체가 만들어지는데, 이 결정체가 비교적 체온이 낮은 부위인 발가락이나 손가락에 모여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은 단백질의 한 종류인 ‘푸린’이라는 물질이 몸속에서 분해되면서 생긴다. 통풍을 치료할 때는 요산의 배설을 촉진하고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한다. 급성 통풍이 나타나면 염증을 줄이는 콜히친, 인도메타신,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등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사용한다. 또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알로푸리놀, 요산 배출을 촉진하는 프로베네시드, 벤즈브로마론 등도 사용한다. 콜히친을 복용할 때는 자몽 주스를 피해야 한다. 이 약과 자몽 주스를 함께 먹으면 자몽에 든 ‘플라보노이드’란 성분 때문에 혈중 콜히친 농도가 증가해 구토, 복통, 설사,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모든 약을 복용할 때는 술을 자제해야 한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복용하며 매일 3잔 이상 술을 마시면 간 손상, 위출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알코올은 체내 요산 합성을 증가시키고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되는 것을 억제한다. 특히 맥주나 막걸리 등의 곡주에는 푸린이 많아 혈중 요산이 더 늘 수 있다. 과당이 포함된 청량음료나 빵도 요산을 증가시켜 술만큼 위험하니 통풍이 있다면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한다. 물은 요산을 배설시키기 때문에 자주 마셔야 하고 채소류, 아몬드, 코코넛, 치즈를 제외한 유제품, 자두를 제외한 과일류 등 알칼리성 식품도 좋다. 푸린이 많이 든 고기, 등 푸른 생선, 조개, 멸치, 새우, 시금치, 아스파라긴산 등은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선박 명명식에서 밧줄 자른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배우자…“매우 이례적”

    선박 명명식에서 밧줄 자른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배우자…“매우 이례적”

    대우조선해양이 2009년 선박 명명식에서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의 배우자에게 배의 밧줄을 자르게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선박 명명식은 조선소에서 건조를 마친 선박을 선주에 인도하기 전 선박의 이름을 붙여주고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행사다. 명명식에는 선주와 관련이 있는 여성이 선박의 대모(godmother)나 후원자(sponsor)를 맡아 배를 조선소에 연결하는 밧줄을 도끼로 자른다. 조선소를 떠나 바다라는 세상으로 나가라는 의미로 사람에 비유하면 아기의 탯줄을 끊는 셈이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9년 8월 17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한 쌍둥이배 노던 제스퍼(Northern Jasper), 노던 쥬빌리(Northern Jubilee)호 명명식에서 송 주필의 배우자가 노던 쥬빌리호의 밧줄을 잘랐다고 밝혔다. 노던 제스퍼호의 밧줄은 민유성 당시 산업은행장의 배우자가 잘랐다. 그러나 대모는 선주사가 선정하는 것이 관행이다. 주로 선주사 경영진의 배우자나 딸, 선주사나 금융업체 고위 관계자 등이 이 역할을 하며 산업은행처럼 조선업체 대주주 자격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배를 건조한 조선소 여직원이 하기도 하지만, 컨테이너선처럼 여러 척을 동시에 발주할 때 선주사의 배려로 한 두 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선의 경우 홍보 효과를 위해 판빙빙과 소피아 로렌 등 유명 여배우가 대모를 맡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언론인 배우자가 명명식을 거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평소 일반인이 경험하기 힘든 일을 한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여성이 대모를 맡는 이유는 이 행사가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천주교의 세례의식과 접목됐기 때문이다. 세례의식에서는 남성이 남자아이의 대부(godfather)를, 여성이 여자아이의 대모를 맡는데 서양에서는 배를 여성으로 간주한다. 오늘날 여성의 사회활동을 제한하는 중동을 제외하면 대부분 국가에서 여성이 대모를 맡는다. 명명식은 수백 년 동안 이어진 전통으로 국가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인도에서는 샴페인 병 대신 코코넛을 뱃머리에 깨부수며 일본에서는 악령을 쫓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은도끼를 특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하고 싶은 부산 청년·중장년 내일 경총 지원센터로 오이소

    부산시는 ‘2016년 청년·중장년 미니일자리박람회’가 25~26일 이틀간 부산경영자총연합회 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미니일자리박람회는 상시적인 오프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형성해 기업에는 효율적인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취업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취업지원관, 채용관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옵스, ㈜천진, 블루윈, 에프코코리아유한회사 등 지역의 90여개 기업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한다. 문의는 부산경총 청년 바로일구하기콜센터(051-866-8519)와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051-647-0453)로 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청년·중장년 미니일자리박람회 개최

    부산시는 ‘2016년 청년·중장년 미니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5~26일 이틀간 부산경영자총연합회 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미니일자리박람회는 상시적인 오프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형성해 기업에는 효율적인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취업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취업지원관, 채용관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옵스, ㈜천진, 블루윈, 에프코코리아유한회사 등 직접 참가기업체 40여개 사, 간접참가기업체 30여개 사, 장년 취업인턴기업체 20여개 사로 지역의 90여개 기업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한다. 참가기업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www.bse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부산경총 청년 바로일구하기콜센터(051-866-8519)와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051-647-0453)로 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리우 조정] 나이지리아 우코구가 스눕독 탓에 은메달리스트로 둔갑한 이유

    [리우 조정] 나이지리아 우코구가 스눕독 탓에 은메달리스트로 둔갑한 이유

    나이지리아 조정 선수 치에리카 우코구(23)는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전체 20위의 초라한 성적에 그쳤으나 대단한 유명세를 치렀다. 미국의 래퍼 스눕독 덕이었다. 우코구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대회 출전 경비를 조달해 리우올림픽에 출전, 지난 7일 여자 싱글스컬 파이널 D에서 전체 20위에 그쳐 대회를 초라하게 마쳤는데 엿새 뒤 은메달리스트로 잘못 세계인에 알려졌다. 바로 스눕독이 인스타그램에 그녀의 사진과 함께 은메달을 따냈다고 소개하면서 갑자기 1200만명에 이르는 스눕독의 팔로어들이 그녀를 은메달리스트로, 이 나라의 이번 대회 최초 메달리스트로 인식하게 됐다. 스눕독은 왜 이런 실수를 했을까? 스눕독이 조정 경기 방식을 착각한 탓이었다. 8강전에서 5위를 차지한 우코구는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준결선에 오르지 못하고 파이널 D로 밀려났다. 파이널 D에서도 7분44초76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함으로써 전체 20위에 그쳤는데 스눕독은 은메달을 딴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나이지리아의 인터넷 포털도 이를 받아 13일 리트윗했다. 9만 7000개 가까운 ‘좋아요’와 댓글만 1000개 이사 달렸다. 물론 잘못된 내용을 지적하는 글도 있었고 여전히 우코구가 나이지리아인들의 자부심을 높였다고 칭찬하는 글도 있었다. 나이지리아 선수로는 올림픽 조정에 처음 출전한 것이 그의 확실한 이번 대회 족적이다. 친구들 사이에 ‘코코’란 별칭으로 통하는 그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출전 자금 1만 5000달러를 모았다. 나이지리아조정협회는 그의 출전 경비를 댈만한 능력이 안됐다. 그녀는 미국에서 태어나 고교 시절 조정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대학에서도 조정을 계속하고 있으며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고펀드미’ 페이지에 “훈련에 시간을 할애하는 만큼 의대 공부는 뒷전으로 미뤄뒀다”고 적었다. 실제로 나이지리아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은 남자축구에서 나왔다. 첫 경기 킥오프 4시간30분을 앞두고 브라질에 도착한 대표팀은 온두라스와의 동메달 결정전을 3-2로 이겼다. 동메달을 따내면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8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이지리아의 인기 여배우 지니비에브 은나지는 우코구의 성공을 “걸파워”라고 치하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내러티브를 바꿔야 하는지 보여줬다. 나라가 뭘 해줬는지 묻지 말고 당신이 나라를 위해 뭘 할 수 있는지를 묻기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식음료 특집] 골든 애플 요거트 먹고 더위 싹~

    [식음료 특집] 골든 애플 요거트 먹고 더위 싹~

    SPC그룹의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배스킨라빈스는 8월 신상품에 들어갈 맛으로 사과를 골랐다.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골든 애플 요거트’다. 사과 소르베(얼린 과즙)와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섞었고 이 아이스크림 속에 사과 과육과 스트로베리 리본(띠 형태의 시럽)이 들어 있다. 이달의 음료는 ‘골든 애플 요거트 믹스 앤 쉐이크’다. ‘골든 맛 애플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섞어 만들었다. 레귤러 사이즈(350㎖) 기준 소비자 가격은 5200원이다. 이달의 케이크는 ‘GO! 캠핑 라이언 케이크’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이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표현했다. 초코나무 숲,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민트향 초콜릿, 체리 주빌레, 슈팅 스타, 엄마는 외계인, 베리베리스트로베리 등 7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2만 5000원.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골든 애플 요거트’를 포함해 더블주니어를 사면 500원 할인된 3300원, ‘골든 애플 요거트 믹스 앤 쉐이크’는 레귤러 사이즈 기준 1000원 할인된 4200원에 판매된다. ‘GO! 캠핑 라이언 케이크’는 2000원 할인된 2만 3000원에 제공된다. 배달 전용 아이스크림도 있다. 배달 앱인 ‘배달의 민족’을 통해 ‘우아한 피스타치오향 초콜릿’을 주문할 수 있다. 이 아이스크림은 피스타치오향 아이스크림을 기본으로 하고 초코릿 리본과 초코코팅 아몬드를 더했다. 우아한 피스타치오향 초콜릿을 포함해 다섯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1만 9500원(용기 포함 989g)이다. 배달료 3500원은 배달의 민족과 협업을 기념해 면제된다.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시내 50여개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시범 판매된다. 회사 측은 시장 추이에 따라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심, 새우깡·바나나킥 등 15개 스낵 가격 평균 7.9% 인상

    농심, 새우깡·바나나킥 등 15개 스낵 가격 평균 7.9% 인상

    농심이 새우깡, 양파링, 바나나킥을 포함한 스낵류 15개 제품의 가격을 23일부터 평균 7.9%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새우깡(90g)은 1100원에서 1200원(9.1%↑), 양파링(84g)·꿀꽈배기(90g) 등은 1300원에서 1400원(7.7%↑), 포스틱딥(104g)은 1600원에서 1700원(6.3%↑)으로 인상된다. 그 외 고구마깡, 조청유과, 바나나킥, 닭다리, 자갈치, 인디안밥 등도 가격이 오른다. 일부 대용량 품목은 가격 변동 없이 중량이 조정된다. 오징어집은 168g에서 153g으로 8.9% 줄고, 자갈치는 183g에서 167g으로 8.7% 감소한다. 농심의 스낵가격 인상은 2년 5개월 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판매관리비, 물류비, 인건비 등 경영비용 및 원재료 가격 상승, 품질 개선 등으로 인해 원가 압박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뤄졌다”며 “수미칩, 포테토칩 등 10개 브랜드는 동결하는 등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했다”고 말했다. 주요 식품값이 뛰고 있는 가운데 과자 가격도 연이어 인상되고 있다. 해태제과는 지난 1일 자일리톨껌, 후렌치파이, 에이스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올리는 등 일부 제품 가격과 중량을 조정했다. 크라운제과도 빅파이 등 11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4% 인상하고 땅콩카라멜 등 3개 제품은 중량을 평균 12.2% 줄였다. 롯데제과는 지난 3월 제크, 빠다코코낫 등 비스킷류의 가격을 5년 만에 올렸다. 삼양식품은 사또밥과 짱구 등 4종의 가격을 인상했다. 올들어 빙과류 가격도 일제히 인상됐다. 해태제과는 대표 제품인 부라보콘 외 3종의 콘 가격을 인상했다.롯데푸드는 구구콘,빠삐코,국화빵 등 7종의 가격을 올렸다. 빙그레도 붕어싸만코, 빵또아 등 7종을 올렸다. 롯데제과는 월드콘과 설레임의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고성태(전 조흥증권 부장)성일(유안타증권 스마트채널본부장)씨 모친상 안재원(전 동일드방레 부회장)오호수(전 증권업협회장)유경찬(전 한불종금 이사)김용달(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최병철(한국특수공구 대표이사)홍성무(법무법인 동인 대표변호사)이명철(이명철성형외과 원장)씨 장모상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258-5940 ●박종오(KBS 대전총국 보도국 부장)씨 모친상 21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70-7606-4213 ●강연홍(국민은행 과장)연경(선교사)연미(서울아산병원 원무팀 과장)씨 부친상 최성경(국민은행 여의도지점 과장)씨 시부상 이석우(선교사)이은형(비티몰 차장)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5 ●박동구(울산시 울주군의회 운영위원장)씨 장인상 21일 성주전문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54)931-4444 ●최재혁(조선일보 논설위원)재원(아발리코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21일 경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53)200-6141 ●서형식(전 삼성SDI 천안공장장)씨 부인상 재호(A&G테크놀로지 근무)씨 모친상 천원문(삼성반도체 근무)씨 장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03 ●임주택(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운영팀 차장)씨 부친상 21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51)601-6796 ●이달희(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장)씨 모친상 21일 서울 원자력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970-1551 ●오상록(KIST 강릉분원장)씨 장모상 21일 인천 연수성당,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32)822-2277
  • 11월부터 고카페인 커피우유 등 광고 제한

    앞으로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우유 등 액상 가공유류 제품의 TV 광고가 제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광고제한·금지 대상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광고제한 및 금지 대상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일부 개정 고시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8월 1일까지 이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고서 고시 후 3개월이 지난 1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식품위생법뿐 아니라 축산물 위생관리법의 표시기준에 따라 표시된 식품 중 어린이 기호식품도 텔레비전에서 광고가 제한된다. 광고제한·금지 시간은 오후 5~7시 사이 어린이를 주시청 대상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의 중간광고다. 여기에 해당하는 대상 식품은 18세까지로 아동의 나이를 규정한 아동복지법에 따라 초·중·고등학생들이 공부하다가 졸음을 쫓고자 자주 찾는 고카페인 함유 커피우유, 카페라테 등 액상 형태의 유가공품이다. 현재 국내에는 100여 품목이 시중 판매되고 있다. 카페인이 든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수면장애, 신경과민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가 2015년 국내 유통 중인 식품의 카페인 함유량을 조사해보니, 커피류가 449.1㎎/㎏으로 가장 높았고, 커피 우유나 초콜릿우유 등 유가공품류가 277.5㎎/㎏으로 그 뒤를 이었다. 커피우유 등에 든 카페인 함량은 에너지 음료를 포함한 음료류(239㎎/㎏)나 코코아가공품류 혹은 초콜릿류(231.8㎎/㎏)보다 많았다. 식약처는 카페인 일일 섭취권고량을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로 정했고,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당 하루 2.5㎎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은 성인보다 일일 섭취권고량이 적어서 주의해야 한다. 체중 60㎏의 청소년이 하루 커피음료 1캔(229㎎)과 에너지 음료 1캔(256㎎)만 마셔도 각각 88.4㎎과 62.1㎎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돼 최대 일일 섭취권고량인 150㎎이 넘는다. 연합뉴스
  • 선크림부터 거품입욕제까지… 여름 휴가를 위한 필수품은?

    선크림부터 거품입욕제까지… 여름 휴가를 위한 필수품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강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키기 위한 선크림과 마스크팩 등 피부 관리 제품의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선크림은 여름 휴가 때 필수품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줘야 한다. 또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게 필요하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라면 PABA 성분이 없는 선크림을 사용해야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선크림 사용 후 깨끗하게 씻는 게 중요하다.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선크림을 발랐다가 잔여물 때문에 오히려 여드름이나 접촉성 피부염, 모낭염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자연성분으로 만든 입욕제 쇼핑몰 아르비앙에서는 선크림 차단제가 샤워를 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면 거품 입욕제를 사용하라고 추천했다. 거품 입욕제가 선크림 제거는 물론 피부 진정과 보호, 보습에 도움을 줄 뿐더러 아로마향기가 여행으로 피로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거품 입욕제를 선택할 때 천연 원료를 사용하고 화학 계면활성제 등 자극적인 성분을 최소화한 제품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아르비앙은 아토피 피부염과 습진으로 고생하는 자녀를 위해 팜과 코코넛의 자연 유래 거품 입욕제를 개발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브랜드다. 에코서트의 입증을 받은 원료와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 SLSA 성분이 함유돼 있어 아이부터 성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든 거품 입욕제 제품이 식약처 기준 유해성 성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고, 천연 거품 입욕제 제조 방법도 특허로 등록돼 있다. 아르비앙 관계자는 “거품 입욕제를 선택할 때는 연령이나 피부 타입에 구애 받지 않고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면서 “제품별로 숙면과 기분전환, 심신정화 등 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여행의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르비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거품 입욕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회원 가입 시 적립금 제공, 구매 금액별 쿠폰 할인, 주말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슴 노출’ 코코 오스틴, 어쩔수 없는 육감 몸매

    ‘가슴 노출’ 코코 오스틴, 어쩔수 없는 육감 몸매

    아이스-티(오른쪽)와 코코 오스틴가 11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에서 ‘VH1’s Hip Hop Honor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손 꼭 잡아요” 시각장애인 아빠 출근시키는 5세 소녀

    “내 손 꼭 잡아요” 시각장애인 아빠 출근시키는 5세 소녀

    앞 못 보는 아빠를 매일 아침 일터로 데려다 주는 5살 필리핀 소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누리꾼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달 페이스북에 올라오고 나서 한 달이 지난 현재 258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는 상태. 공개된 영상에서 어린 소녀는 위험해 보이는 숲길을 앞장서서 걷고 있다. 그 뒤로는 소녀가 든 막대에 의지해 걷는 아빠의 모습이 담겼다. ☞ 영상보기 필리핀 방송사ABS-CBN에 따르면, 영상 속 주인공은 필리핀 비사야 지방 남쪽 레이테주 소곳에 사는 넬슨 페씨와 그의 딸 제니. 제니는 매일 아침 영상에서처럼 시각장애인인 아빠를 일터인 코코넛나무 숲으로 데려다 준다. 아빠 넬슨 페씨는 앞을 못 보지만, 가족을 부양하고자 매일 60여 그루의 코코넛나무에 올라가 열매를 따는데, 그가 하루에 버는 돈은 300페소(약 7300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녀의 출근길 영상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각계각층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 방송사는 재단을 통해 넬슨 페씨를 마닐라의 한 병원으로 데려가 진찰을 받게 하는가 하면, 금전적인 지원과 함께 생계를 위한 직업훈련을 받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영상=Rhuby Capunes/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똥싼 바지’ 입지마”…美도시 ‘새기 팬츠’ 금지 논란

    앞으로 미국의 일부 도시에서 ‘똥싼 바지’를 입었다가는 ‘법의 심판’을 받게된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USA 투데이등 현지언론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州) 티몬스빌 타운 시의회가 지난 5일 ‘새기 팬츠’의 공공장소 착용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주로 흑인들이 즐겨입는 새기 팬츠(Saggy Pants)는 속옷이 보이도록 축 내려입어 국내에서는 일명 '똥싼 바지'로 불린다. 이번 조례 통과로 앞으로 티몬스빌 타운에서 새기 팬츠를 입다 적발되면 1차 구두 경고, 2차 재범자 등록, 3차 100~600달러 벌금을 받게된다. 시의회 측이 새기 팬츠를 금지하고 나선 것은 의도적인 노출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준다고 판단한 것이지만 사실 이는 미국 내에서 해묵은 논란이다. 지난 2012년 플로리다주(州) 코코아 시의회와 이듬해 루이지애나주(州) 테레본 패리시 카운티 의회 역시 같은 이유로 새기 팬츠 착용을 금지해 찬반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에대한 조례 찬성론자들은 보기에도 민망하고 도시 안전과 개인 건강에도 좋지않다고 주장하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거세다. 일부 시민단체 측은 "새기 팬츠 금지는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무슨 옷을 입을 지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권리로 정부가 이를 간섭해서는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새기 팬츠는 벨트의 착용을 금지시키는 미국 형무소 죄수의 패션에서 유래했으며 1990년 대 힙합 아티스트들이 주로 입으며 세간에 널리 퍼졌다. 특히 새기 패션은 흑인들이 선호해 이같은 법은 인종 차별 논란까지 일었다. 이에 지난 2008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형제들이여 바지를 올려 입자!”고 밝힌 바 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사설] 학교급식에 발암물질 세척제 썼다니

    단체 급식을 하는 서울시 초·중·고교의 상당수가 음식 재료와 조리 기구를 세척하는 데 성분을 알 수 없는 제품을 쓰고 있다는 어제 아침 서울신문 보도는 충격적이다. 더구나 비소나 카드뮴 같은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된 제품도 먹거리를 씻는 데 썼다니 믿기가 어렵다.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가 ‘살인 물질’이 됐다는 사실에 지금 우리 사회는 망연자실한 상태다. 원인을 밝히고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국회는 엊그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국정조사가 아니더라도 가습기 살균제 문제는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물질을 쓸 수 있었던 제도적 허점이 원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럼에도 아무런 교훈 없이 학교 현장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니 어이가 없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서울 지역 초·중·고교 1197곳의 급식 시설에서 사용한 세척제는 모두 1294종 8780개였다. 그런데 제품의 성분이라며 표기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보니 906개가 ‘영업비밀’이라고 표기돼 있었다고 한다. 성분이 표시된 세척제 가운데서도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발암성 물질이 다수 들어 있었다니 놀랍다. ‘비소 및 화합물’이나 ‘카드뮴 및 화합물’이라고 적힌 제품을 각각 7곳의 학교에서 썼고, 황산이 포함된 제품을 쓴 학교도 117곳에 이르렀다. 코코넛 디에탄올아미드, 디에탄올아민, 납 같은 발암 의심 물질도 들어 있었다고 한다. 제대로 희석해 사용하지 않으면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세척제 성분 목록을 받아 놓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급식을 건강하게 관리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 기관으로 안이함의 극치를 달린다는 비판을 피해 갈 수 없다. 우리 아이들에게 언제까지 안전성조차 검증되지 않은 급식을 먹여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늦었다고 손 놓고 있어도 좋을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당사자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하루라도 빨리 세척제를 포함해 학교급식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모든 화학물질을 전수조사해야 한다. 조사 결과 독성이 포함돼 있거나 안전성이 불확실한 제품은 즉각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앞으로 학교급식에는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만 쓰도록 해야 할 것이다.
  • [단독]서울 초중고 급식 세척제에 ‘발암’ 의심물질

    [단독]서울 초중고 급식 세척제에 ‘발암’ 의심물질

    성분 알 수 없는 제품 900여개… 과일·식판·조리기구 등에 사용 서울의 초·중·고교가 과일이나 채소, 식판이나 조리기구 등을 씻는 데 사용하는 세척제 가운데 알 수 없는 성분을 쓴 제품이 9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판이나 조리기구 등을 씻는 세척제 가운데에는 비소나 카드뮴 등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된 제품도 있었다. 서울신문이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서 받은 ‘학교 급식실 세척제 사용 현황’에 따르면 2014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1년 동안 서울 지역 초·중·고교 1197곳이 사용한 세척제는 총 8780개(1294종)였다. 이 제품들의 성분이 표기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분석해 보니 모두 906개 제품에 ‘영업비밀’이라고 표기돼 있었다. 성분이 표기된 세척제 가운데에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그룹1(발암성 물질) 성분도 있었다. ‘비소 및 화합물’, ‘카드뮴 및 화합물’이 적힌 제품을 쓴 학교가 각각 7곳이었고 황산(미스트)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곳은 무려 117곳이나 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코코넛 디에탄올아미드, 디에탄올아민, 납 등 그룹2B(발암 의심 물질)도 들어 있었다. 이들 제품의 경우 제대로 희석해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세척 이후 남아 있는 성분이 그대로 학생들의 입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 하지만 관리·감독을 맡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세척제의 성분에 대한 목록을 받아 놓고 조사나 이에 따른 규제 등 특별한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7일 “영업비밀로 표기된 제품이나 발암물질이 함유된 제품 등에 대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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