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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을 통해 본 인류문명사 ‘패션의 역사’

    인류가 만들어낸 최초의 패션은 한 장의 천이었다.기원전 3000년 수메르인의 지배시대에는 정교한 옷을 만들어내는 것보다 얼마나 기술적으로 천을 아름답게 걸치는가가 중요했다.한 장의 사각형 천에 주름을 잡아 몸에 걸치던 초기 형태의 의복은 이집트의 셴티,그리스의히마티온,로마의 토가로 이어졌다.이렇게 시작된 서양 복식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부침을 거듭하며 수많은 유행사조를 만들어냈다.그것은 당대의 사람들이 품었던 아름다움에 대한 이상과 도덕,가치 등 정신적인 유산은 물론 지리상의 발견이나 과학적 발명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요컨대 복식의 역사는 인류의 문명사다. 그런 점에서 독일의 문화사가 막스 폰 뵌이 쓴 ‘패션의 역사’(전2권,한길아트)는 주목할 만한 책이다.단순히 서양 복식사를 기술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한 차원 높은 인류의 문명사로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이 책은 원래 8권으로 된 뵌의 방대한 저서 ‘디 모드(Die Mode)’를 독일 의상학자 잉그리트 로셰크(50)가 두 권으로 압축한 요약판을 저본으로 했다.뵌은 이 책에서 의상과 유행을 매개로 중세부터 17세기 바로크 시대,18세기 로코코 시대,19세기 시민사회를 거쳐 20세기초에 이르는 유럽 사회 전반의 인간사와 문화사를 펼쳐 보인다.한 시대의 흐름과 아울러 일상의 사소한 영역까지 미시사적 시각으로 복원해낸다.뵌에 따르면 십자군전쟁은 유럽의 복식 유행을 만들어내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십자군 전쟁에는 여러 민족이 동원됐으며,특히 동방원정은 유럽인들에게 ‘의상의 특수성’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키워줬다.유럽을 휩쓴 첫 유행은 무어인들에게서 유래된 것으로 간주되는 ‘미파르티’.미파르티는 두세 가지 색으로 나뉘어진 옷으로 소매와 바짓가랑이,양말,엉덩이 좌우 부분 등의 색깔을 달리 해 만들었다.화려한 무늬가 있는 천이 드물던 시대,남부유럽과 중부유럽인들 사이에 크게유행한 이 옷은 16세기 중반까지 인기를 끌었다.미파르티의 흔적은지금도 어릿광대의 의상으로 남아 있다. 1789년 프랑스혁명은 정치사회적으로 뿐만 아니라 패션사에도 일대혁신을 몰고 왔다.프랑스혁명 이후 모든복식은 갈수록 간편함을 추구하는 쪽으로 나아갔다. 특히 공포정치 기간에는 허식이나 특권 혹은 부를 연상케 하는 것은모두 엄격히 금지됐다.혁명 뒤 가장 근본적인 변화를 겪은 분야는 여성복식.여성의 몸을 억압했던 파니에(18세기초 여성들이 엉덩이에 둘렀던 갈대나 고래수염으로 만든 새장 같은 버팀대)와 범롤(엉덩이에둘렀던 소시지 모양의 패딩),코르셋,페티코트가 패션무대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그 대신 로브 앙 슈미즈라는 속옷과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입었다.사교계 여성들이 그토록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타난 것은 고대 이집트 이래 처음이다. 이 책은 일상의 의상과 유행이 한 시대를 해명하는 중요한 열쇠임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부담없이 읽히는 패션 이야기를 통해 복잡다단한 서양 문명의 갈피를 잡게 한다는 데 이 책의 미덕이있다.이재원·천미수 옮김.각권 1만8,000원김종면기자 jmkim@
  • 태권도 대진운 ‘OK’

    한국태권도의 금메달 행진이 무리없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시드니 리젠트호텔에서 열린 태권도 대진 추첨 결과 전체 8체급중 1국 출전 최다쿼터인 4체급에 선수를 낸 한국은 신준식(경희대),정재은(한국체대) 등 4명 모두 대진운이 좋아 금메달에 접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대진을 지켜본 최정도 대표팀 감독은 “컨디션도 좋고 라이벌을 대부분 4강 문턱에서 만나게 돼 막판 고비만 넘으면 정상을 지키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8일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를 남자 68㎏급 신준식은 4강까지 무난히진출한 뒤 99에드먼턴 세계선수권대회 1위인 하디 사에이 보코코할(이란),에르난도 아레잔드로(아르헨티나),즈 흥수(대만) 중 1명과 결승티켓을 다툴 공산이 크다. 같은날 여자 57㎏급의 정재은도 기량이 좋은 상대인 크리스티나 코르시(이탈리아) 혹은 수즈링(대만)과 준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보이나 크게 우려할만한 상대는 아니라는 평가. 여자 67㎏급의 이선희(에스원)도 1회전을 건너 뛴 뒤 2회전에서 스페인의 루이스 이레아네를꺾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 이 체급은 선수층이 전반적으로 약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미성년자 109명 코스닥 주식 1,073억어치 보유

    코스닥 등록기업 대주주와 특수관계 미성년자는 모두 109명으로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규모는 1,073억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말 코스닥 등록법인의 주식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미성년자 109명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1,083만주(2.08%)로 1인당 평균 9만6.928주,9억 8,474만원의 주식을 갖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미성년자는 모두 22명이었다. 최고 금액 보유자는 쎄라텍의 대주주 오승용씨 조카인 민석(19)군으로 모두 138만 4,620주(9.68%)를 보유,평가액이 256억8,470만원에 달했다. 다음은 코코엔터프라이즈의 대주주 전명옥씨의 자녀인 다슬(17),태랑(19)남매로 이들은 각각 8만8,000주,95억 4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성년자중 가장 나이가 어린 사람은 97년생으로 만 3살인 피코소프트 대주주인 유주한씨의 친척인 유형준군과 한국하이네트 대주주 이장한씨의 친척인 이주아양이다.둘다 15억원 가량의 주식을 갖고 있다. 가장 많은 지분을보유한 미성년자는 옵토매직의 대주주 설원량씨의친인척인 설윤석군(19)으로 전체의 18.21%에 해당하는 2만 1,850주를 갖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 볼쇼이극장 새 총감독 익사노프 쿨투라 임명

    [모스크바 AFP AP 연합] 세계적 권위의 볼쇼이 발레단 등을 거느린러시아 볼쇼이 극장이 새 총감독을 영입,거듭나기에 나섰다. 미하일 슈비드코이 문화장관은 해임된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60)총감독 후임으로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극장장을 역임한 아나톨리 익사노프 쿨투라 TV 사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예술감독으로는 지휘자인 겐나디 로즈데스트벤스키가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국위선양에 앞장섰던 볼쇼이 극장의 붕괴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불만이 크게 작용했다.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대통령령을 통해 바실리예프 총감독과 블라디미르 코코닌 행정감독을 전격 해임하고 볼쇼이 극장을 문화부 직접 관리하에 뒀다.
  • EMI ‘한국의 거장시리즈’ 정경화 장영주 장한나…

    한국을 빛낸 세계적 연주자들의 음악을 담은 시리즈 음반이 나왔다. EMI의 ‘한국의 거장 시리즈’.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장영주,첼리스트 장한나,피아니스트 백혜선과 백건우,그리고 정트리오 등 EMI 소속 음악가들의 기존 연주곡가운데 발췌,각각 CD 2장에 담아낸 6개의 시리즈 음반이다. 그 가운데 정경화는 텐슈테트 지휘의 로얄콘서트헤보와 협연한 베토벤의 ‘협주곡 라장조’와 리카르도 무티의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와함께 연주한 드보르작의 ‘협주곡 가단조’ 등을 한 데 담아냈다. 또 장영주는 차이코프스키의 ‘협주곡 라장조’(런던심포니,콜린 데이비스 지휘)와 파가니니의 ‘협주곡 제1번 라장조’(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볼프강 자발리쉬)등을,장한나는 로스트로포비치 지휘의 런던심포니와 녹음한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변주곡’과 생상스의 ‘첼로협주곡 제1번 가단조’ 등을 실었다.백혜선은 EMI 발표음반인 1집 ‘데뷔’와 2집 ‘사랑의 인사’ 중에서 멘델스존의 ‘무언가’와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으로 음반을 엮었다. 리스트의‘메피스토 왈츠 제1번’과 풀랑크,드뷔시 등의 다양한 선율을 담은 백건우,베토벤의 ‘트리오 5번 유령’과 차이코프스키의‘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등을 실은 정트리오의 앨범은 이전 발표음반을 다시 내놓은 것이다.
  • 할리우드産 홍콩영화‘태풍’한국상륙

    ‘미션임파서블2’와 ‘글래디에이터’가 개봉관에서 내려오기가 무섭게 간판을 거는 새 영화 두편,‘샹하이 눈’(5일 개봉)과 ‘와호장룡’(12일 개봉).이래저래 관심이 쏠린다.할리우드 옹벽을 훌쩍 뛰어넘은 ‘홍콩산’ 남자들의 영화란 점에서 무엇보다 그렇다.성룡(재키 찬)과 주윤발(저우룬파).홈그라운드를 떠나 제대로 빛을 보게 된 두 남자의 ‘원정게임’이 올 여름 극장가에서 맞불을 지핀다. *내일 개봉 '샹하이 눈'. 댕기머리에 치마두른 성룡이 서부 총잡이들의 높은 코를 납작 뭉개놓는 코믹액션이다.1950년대 대표 서부극 ‘하이눈’을 패러디한 제목이 영화 내용얼개의 절반은 암시해주고 넘어간다.존 웨인에서 따온 주인공의 이름 ‘장 웨인’도 마찬가지다.‘아시아의 용’(성룡)이 구사하는 변함없는 쿵푸와 서부의 쌍권총이 스크린을 섞바꿔 누비는,‘퓨전액션’인 셈이다. 성룡의 올해 나이 마흔여섯.“언젯적 쿵푸스타냐?”고 심드렁해할 관객들을그는 정통쿵푸의 절도있는 박진감이 아니라 유머와 휴머니티 가득한 잔재미로 달래보려 했다.해서,기대만큼 액션스케일 자체가 큰 영화는 아니다. 1881년 중국 자금성의 공주(루시 리우)가 자금성에서 추방당한 전 근위병의음모로 납치된다.공주를 구하기 위해 황실은 근위대 무사 3인을 차출하는데,평소 공주를 흠모해왔던 장 웨인(성룡)이 구출단에 합류하기를 자처한다. 공주가 묶인 곳은 바다건너 미국 네바다주 카슨시티.울긋불긋한 자금성 근위병 복장을 그대로 입은 채 서부원정에 나선 장 웨인 일행은 ‘불가능한 미션’을 띠고 간다 싶을만큼 영 미더워보이질 않는다.아니나 다를까.카슨시티로 가는 열차안에서 신통찮은 총잡이 강도들에게 휘둘려 한바탕 혼줄이 빠진다.하지만 이때 만난 ‘인간적인’ 황야의 무법자 로이(오웬 윌슨)와 함께 장웨인은 엎치락뒤치락 어드벤처 버디무비를 엮어나간다. 인디언 마을에서 얼떨결에 결혼한 인디언 처녀 ‘낙엽’은 그가 불가능한 특명을 완수해내기까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도와준다. 할리우드에 입성한 성룡은 이 영화로 뿌리를 내릴 작정인 듯하다.할리우드가 새삼스레 손댄 서부영화에 주인공으로 등극했다는 대목만으로도 그에게 있어 이번 영화가 ‘홍번구’나 ‘러시아워’의 차원을 넘어서고 있음이 감잡힌다.그는 시나리오의 원안을 직접 쓰고 제작을 총지휘했다. 영화를 만든 톰 다이 감독은 CF감독 출신으로,처음 극영화에 데뷔했다.12세이상 관람가. *12일 개봉 '와호장룡'. 할리우드를 빛내주느라 주윤발도 바쁘다.‘애나 앤 킹’에서 조디 포스터를향해 그윽하고 근엄한 시선을 내리깔던 샴왕국의 왕은 이번엔 강호를 호령하며 보검을 휘두르는 무림의 고수다. 때는 여러 파벌의 무림들이 각축하던 청조(淸朝).전설의 보검 ‘청명검’을보유해 천하무적의 위용을 자랑해온 무당파의 수장이 자객 ‘푸른눈의 여우’에게 암살당하자,후계자인 리무바이(주윤발)는 비정한 무림세계에 회의를느껴 사랑하는 여인이자 무사인 수련(양자경)에게 보검을 맡기고 떠나려 한다.북경 세도가인 옥대인의 가문에 보관한 검이 정체모를 자객에게 도둑맞으면서 이야기는 한고비를 맞는다. 청명검을 훔친 장본인은 옥대인의 외동딸 용(장지이).정략결혼을 앞두고 방황하며 최고의 무공을 익히려 ‘푸른눈의 여우’를 스승으로 받들어온 용은무당파의 무공을 물려줄 후계자를 찾고 있던 리무바이의 눈에 띄고,보검을놓고 쫓고 쫓기면서 둘은 연정을 느낀다. 주윤발이 무게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실제로 영화는 ‘여인 무림천하’다. 시종 화면이 어지럽도록 몸을 날려대는 건 ‘리틀 공리’라 불리는 장지이와 액션스타 양자경이다.이들의 무술지도는 ‘매트릭스’로 액션마니아들을 휘어잡고 있는 원화평이 맡았다. ‘결혼피로연’ ‘음식남녀’ ‘아이스 스톰’ 등을 연출한 이안 감독이 액션으로 눈을 돌려 자존심을 걸고 찍었다는 영화다.지난달 20일 내한한 감독은 첫 액션인 ‘라이드 위드 더 데블’(8월중 개봉 예정)을 “‘와호장룡’을 위한 워밍업이었다”고 잘라말했을 정도다. 그러나 화려한 권법에 기대 어물쩍 넘어가려한 대목이 거슬리기도 한다.어린 용이 신장사막의 도적 호(장진)와 인연을 맺던 지난날을 플래쉬백(회상)처리한 부분은 맥락없이 늘어진다. 근래 보기드물게 배경음악이 주목해볼만하다.중국출신 첼리스트 요요마가 연주를 하고,‘뮬란’의 목소리 주인공 코코리가 노래한다.콜럼비아 트라이스타,소니픽처스 공동제작.12세 이상 관람가. 황수정기자 sjh@
  • 음성등 생체인식기술 실생활 활용 어디까지 왔나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에 다니는 A씨.출근길에 아내의 생일이 생각나자 곧바로 핸드폰의 인터넷쇼핑 및 뱅킹 서비스를 통해 선물을 고른 뒤 신용카드로 지불한다.소요시간은 3분 남짓.핸드폰에 부착된 ‘지문인식용 반도체칩’에 손가락만 갖다대면 계좌번호나 비밀번호를 누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회사에 도착하자 무인 ‘홍채(虹彩)인식기’가 그를 맞이한다.눈을 잠깐 갖다대자 소리없이 문이 열린다.3층 연구실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e-메일을 ‘듣는다’.음성합성기술을 이용한 e-메일 서비스가 도착한 메일을 자상하게 읽어주기 때문이다.이어 컴퓨터와 연결된 인터넷폰에 주식정보를 비롯,최신 뉴스와 관련된 ‘키워드’를 말하자 원하는 신문기사 등 자료가 화면에등장한다…. 영화속의 이야기가 아니다.첨단 생체인식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음성이나 지문,홍채,망막인식을 이용한 각종 보안상품 및 첨단 기술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음성기술의 발달은 음성을 통한 인간과 기계의 ‘커뮤니케이션’에 기본을두고 있다.즉 PC의 보편화에 따라 신호와 정보처리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음성을 직접적인 정보의 교환수단으로 사용하게된 것이다. 음성기술은 크게 음성인식(ASR)기술과 음성합성(TTS)기술로 나뉜다.ASR은전화나 마이크 등을 통해 전달된 음성의 특징을 분석한 뒤 가장 근접한 결과를 찾아내는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원래 보안시스템의 일종으로 개발됐지만 최근 인터넷 등과 결합,키보드나 마우스 대신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TTS는 컴퓨터가 이해한 텍스트를 사람의 목소리로 처리해주는기술로서 e-메일이나 뉴스정보를 읽어주는 서비스에 적용된다. 지문 및 홍채인식기술은 주로 보안시스템 분야에 적용된다.지문인식은 지문의 땀샘을 추출하는 등 생체측정기술을 이용한 ‘지문인식용 칩’을 통해 신원 확인이 필요한 휴대폰이나 마우스,잠금장치 등에 사용된다. 최근 상용화를 시작한 홍채인식기술은 사람마다 고유한 눈동자의 홍채 패턴을 구별해 신분을 증명하는 시스템.건물의 출입이용을 통제하는 용도로 각광받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한발앞선 지문인식 기술. 지문인식기술의 상용화는 보안 솔루션,소프트웨어 업체 등 기술력있는 벤처기업들이 앞장서고 있다. 올해들어 10여개의 벤처기업이 앞다퉈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으며,최근에는휴대폰 업체, 보안장비업체 등과 활발한 기술제휴 및 공동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지문인증 휴대전화인 ‘패스바이오폰’을 개발한 생체인증 보안솔루션벤처기업인 패스21㈜은 신세기통신과 제휴를 맺고,9월부터 휴대폰을 통한 전자상거래 및 신용카드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0년간 지문인식기술을 연구해온 패스21은 비씨·삼성카드를 비롯,평화은행 삼성전자 등과 제휴,지문인증 휴대폰 서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최근 신한은행 반포터미널 지점에 ‘대여금고용 지문인식시스템’을제공,고객들이 열쇠없이 지문만으로 대여금고를 이용하게 됐다. 지문인증 보안업체인 보고테크㈜는 4∼5년간의 연구끝에 최근 지문인식 광마우스의 상용화에 성공했다.지문인식을 적용한 건물의 출입통제 시스템과아파트 현관문의 보안시스템도 상용화해 수출에 나섰다.전자상거래 솔루션업체인 커머스엔닷컴은 최근 디지털 지문인식을 통한 인터넷 지불솔루션인 ‘바이오텝스’를 개발,외국에서 투자제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컴퓨터 보안업체인 버디테크도 지문인식 잠금장치 시스템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고,보안장비업체인 니트젠은 최근 개발한 지문인식 마우스와 햄스터 등 보안제품을 세계적인 금융회사인 ING에 수출,미국 유럽 등 해외법인 은행에서 사용될예정이다. 김미경기자. *'음성인식' 상용화 경쟁. 음성인식 기술을 응용한 각종 상품과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관련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성시장 규모만 올해 4,000억원이 넘을것으로 보인다. 한국통신은 최근 보이스웹 제공업체인 ㈜넷더스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오는 9월부터 음성인식 정보서비스인 ‘보이스포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화를 통해 필요한 정보의 키워드를 말하면 인터넷상에서 다시음성으로 정보를 들을 수 있다.음성인식기술의 상용화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벤처1호인 SL2㈜가세계 최고 수준의 음성제반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더욱 앞당겨졌다.최고 10만 단어까지 음성인식처리가 가능해져 리모콘이나 마우스 대신 음성만으로 TV는 물론 주식거래 정보검색 e-메일 채팅 등 모든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할 수있게 된 것이다. SL2 관계자는 “음성인식 서비스를 통해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면서 “TV나 인터넷 통신 등이 고급화될수록 음성인식 기술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인식 기술 전문 벤처기업인 ㈜보이스텍은 지난 1년간 개발해온 음성합성·압축기술을 바탕으로 음성 게시판,e-메일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다. 이밖에 음성언어기술 전문업체인 L&H코리아는 최근 데이콤과 음성인식 서버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엘테크놀로지는 고음질의 인식기술을 개발,기계제어 및 장애인 업무보조 등 상용화에 들어갔다.㈜보이스웨어도 우수한 음성기술로 e-메일 서비스 및 전자상거래,화자(話者)인증 등에 활용되고 있다. 김미경기자. *보안컨설팅 전문업체 코코넛. ‘2초 이내에 당신이 누구인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테헤란밸리에 위치한 보안컨설팅 전문업체 코코넛㈜은지난 3월 사무실을 옮기면서 회사 현관에 2,000만원짜리 홍채인식기를 설치했다.완벽한 보안 이외에 첨단 보안회사라는 이미지를 위해서다. 인식기에 눈을 갖다댄 뒤 현관문이 열리기 까지는 1∼2초.현재 직원들은 물론 청소하는 아줌마까지 인식기에 등록돼 있다.코코넛 관계자는 “지문인식보다 정확할 뿐더러 고객이나 협력업체에 ‘보안회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현재 국내에는 LG전자가 유일하게 홍채인식기를 생산하고 있다.지난 98년부터 미국 아이리스스캔사와 제휴를 통해 홍채인식 시스템을 개발해온 LG전자는 최근까지 신원정보기술,육군본부전산소 등에 30여대를 공급했다. 홍채인식기술은 지문인식의 판단근거 30가지에 비해 9배나 많은 266가지의판단근거를 가지고 있어 완벽한 보안출입 통제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 관계자는 “홍채인식은 비접촉방식으로 사용시 거부감이 없어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 및 아파트,병원,관공서 등에 공급을 확대할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IT자격증 따자” 열기 확산

    정보기술(IT) 관련 자격증 취득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확산되고있다.빠르게 세를 확산하고 있는 IT업계에서 관련 자격증은 높은 가치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터넷으로 교육을 받는 원격교육과정이 개설되거나 한국어로도 응시할 수 있는 세계적인 자격증 시험도 있어 이 열풍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SCJP·SCJD 선마이크로 시스템사가 공인하는 자바개발자 자격증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필기시험은 인터넷상으로 치러진다.SCJD 필기시험 합격 후에는 과제 제출,논술형 필기시험 등을 다시 치러야 한다.모든 시험은 영어로 출제된다.선마이크로시스템즈 홈페이지(www.sun.co.kr),선교육센터 (02)3453-6602. ■시스코 기술인증 CCC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에서 운영하는 기술인증제도로 자격증은 CCNA,CCNP,CCIE,CCDA,CCDP 등 다섯가지로 구분된다. CCNP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CCNA 자격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CIE를 따려면 2년간의 실무 경험이 있어야 한다.CCDA,CCDP는 모두 근거리통신망(LAN)의 디자인능력을 인증하는자격이지만 CCDP가 좀 더 복잡한 네트워크를 디자인한다. 필기시험은 국내에서 치를 수 있고 실시시험은 중국·미국·호주 등 테스트센터에서 실시된다.시스코코리아(www.cisco.com/kr). ■로터스인증 CLS·CLP 로터스사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자격증이다.로터스 노츠·도미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응용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리자로 취업할 수 있다. CLS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보통 응시하고자 하는 날에서 4∼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최근 영어로만 치르던 CLP 시험을 올 하반기부터는 한글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로터스코리아 (www.lotus.co.kr). ■OCP-DBA 기업컴퓨팅 분야의 강자인 오라클에서 인증하는 자격증으로 오라클 제품과 최신 기술을 활용,최적의 솔루션 설계·개발 등을 담당한다. 시험과정은 오라클7.3 CDAT,오라클8 CDAT,OCP-DBA8 New Feature Exam,OCP-Developer 등 시험 방법과 과목,능력에 따라 세부적으로나뉜다.한국오라클(www.oracle.co.kr/education)최여경기자 kid@
  • 美 시스코시스템즈 챔버스 회장 인터뷰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터넷 국가입니다.유럽이나 일본도 인터넷 분야만큼은 이렇게 눈부신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내 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해 방한한 존 챔버스 미 시스코시스템즈 회장은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터넷은 모든 기업과국가의 생존전략이며,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청중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공개 강연도 했다.시스코는 전 세계 인터넷 네트워킹 장비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를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에 올랐다. ●한국 인터넷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한국은 아시아의 어떤 나라보다도 인터넷 관련산업의 발전속도가 눈부시다.이는 시스코코리아의 성장률에서도 잘드러난다.지난해까지만 해도 60명에 불과하던 직원이 현재 100여명이 됐고,연말이면 200여명이 된다. ●국내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은 시스코는 원천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M&A를 진행중이다.그러나 적대적 M&A보다는 피인수 기업의 경영권을 그대로 인정하는 지분투자 형식이다.1년에 30∼50여개 회사에 M&A성 투자를 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에 2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는데 2억달러를 벤더 파이낸싱 형식으로 투자하기로 했다.그러나 이것을 직접 투자로 보아서는 안된다.돈을 주는게 아니라 보증을 서주고 시스코의 물건을 인도하는 개념이다. ●효율적인 기업 인터넷 전략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인터넷에 전혀 신경쓰지않았던 제너럴일렉트릭(GE)이 지금은 인터넷을 가장 잘 활용하는 성공기업중 하나가 됐다.기업들은 자신에게 맞는 인터넷 전략을 찾아내 이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주5일 근무제’ 도입 수혜주는 무엇

    여가 시간이 많아지면 어떤 종목이 수혜주로 떠오를까. 최근 ‘주 5일 근무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예·오락·컴퓨터 게임 등을 포괄하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간과 여유가 생기면 그만큼 여행을 비롯해 연예와 오락,게임 등의 수요가늘어나기 때문이다. ■게임 우선 인터넷 발전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게임산업이 수혜주로 꼽힌다.고부가가치산업인 게임산업은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이와관련, 국내 네트워크게임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비테크놀러지와 DDR게임기생산하는 이오리스,온라인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 등이 관심종목을 떠올랐다. ■연예·음반 최근 H.O.T.와 S.E.S. 등 잇단 스타를 발굴한 SM 엔터테인먼트사가 코스닥에 등록을 하면서 연예·음반사업의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음반 시장은 4,000억원 규모로 세계 18위 수준이다.대영에이앤브이는핑클과 젝스키스 소속사 등 9개 기획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음반을 제작·유통시키고 있다. ■애니메이션 만화영화를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의 국내시장은 9,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위성방송,인터넷 발달과 함께 급성장이 예상된다. 한신코퍼레이션은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분야 선두업체로 만화 전문 위성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다.코코엔터프라이즈는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 점유율 1위업체로 전량을 디즈니 등 미국 메이저 제작사에 납품하고 있다. ■여행·레저 여행 및 여가수요 증가에 힘입어 레저용 자동차 생산업체인 기아자동차,여가활동에 필요한 캐주얼복 생산업체인 한섬과 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가 수혜주로 부상할 전망이다. 조현석기자
  • 워크아웃 11개社 졸업·3개社 퇴출

    워크아웃 대상 76개사 가운데 신우텔레콤·신우공업·세풍종합건설 등 3개사가 퇴출된다.동방금속·아남반도체 등 29개사는 워크아웃에서 조기졸업하거나 매각·합병 등을 통해 워크아웃 협약 아래 자율적인 경영정상화 절차를 밟게 된다.대우계열 12개사 등 44개사는 워크아웃을 계속 추진한다. 금감원과 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26일 “채권금융기관의 워크아웃 사후관리실태를 점검,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풍종합건설,신우텔레콤·신우공업 등 3개사는 경영성과가 불량해 워크아웃을 중단하고 청산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경영성과가 우수해 독자생존이가능하거나 매각·합병이 성사된 동방금속·동양물산 등 11개사는 조기졸업한다. 이밖에 경영실적이 호전되거나 매각·합병이 추진중인 제철화학·코코스·제철유화 등 3개사,채권자구조가 단순한 아남환경·동화투자개발 등 4개사등 모두 18개사는 공식적인 워크아웃 협약 대상에서 제외하되,채권단이 소수의 경영관리단만을 남겨 자율적인 기업회생을 추진하도록 했다. 대우계열 12개사를 제외한 워크아웃 대상 64곳 가운데 절반인 32개사가 워크아웃에서 벗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794조4,815억원의 여신이 정상여신으로 재분류된다. 한편 금감원은 앞으로 경영정상화 노력이 미흡하다고 판단되거나 경영권 분쟁 등으로 물의를 빚으면 대주주의 경영권을 박탈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활기 찾은 증시…테마주에 관심 집중

    시장을 억눌러온 악재가 걷히는가. 사흘간의 휴식을 끝낸 8일 주가는 초반부터 상큼한 상승세로 출발,투자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동반 상승세에 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이날 반등세는 투신권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발표로 투자심리가 안정된데다미 금리 인상 우려에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한데 크게 힘입었다. 이처럼 주가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타면서 테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있다.테마주는 상승장에서는 ‘주도주’,하락장에서는 ‘이익실현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부각되는 종목은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자본금이 적은 소형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코스닥 신규등록주 지난 3∼4월 등록한 기업 가운데 주가를 회복하지 못한새한필 아폴로 이수세라믹 코코엔터프라이즈 한길무역 화성 케이엠더블유등이 꼽힌다.신규등록 종목은 대부분 연속 상한가 행진이 무너진 후 대량거래가 이뤄지지만 단시일내에 증자부담이 없는데다 대주주 지분의 물량이 빠져나갈 가능성도 없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코스닥 액면분할주 지난해 코스닥 장세를 주도했던 종목들은 액면분할이전보다 이후에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특히 미국 GM사의 액면분할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코스닥 시장의 액면분할주가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크다.제이스텍 한성에코넷 크린크레티브 택산아이엔씨 파워텍 아이엠아이티등과 8일 재등록되는 썬트로닉스,액면분할 예정인 재스컴 등이 관심종목이다. ■온라인 교육주 지난 2월 말 틈새시장을 이뤘던 인터넷 교육주는 최근 과외금지 위헌 판결로 사교육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거래소의 웅진닷컴 엔에스에프,코스닥의 코네스 한성에코넷 이디 보암산업 포레스코 등이 관련 종목이다. ■재료보유 제약주 해외 의약품의 독점판매권 취득이나 특허출원 등의 재료를 보유한 제약주들로 신약개발보다는 인수합병(M&A)의 대상이 될 수 있는소형주가 각광을 받고 있다.환인·광동·대원·근화·태평양 제약,유유산업,국제·한일·수도약품 등이 관련주다. 강선임기자 sunnyk@
  • 언론인에 취재원 공개·자료요구 법원이 언론자유 위협

    [로스앤젤레스 연합] 법원이 언론인에게 자료 제출이나 증언을 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30일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이날 ‘자유 언론에 대한 합법적 공격’이라는 제하의 사설에서많은 캘리포니아주 법관들이 언론인에게 자료를 제출하거나 증언토록 강요함으로써 주(州) 언론보호법과 연방 언론보호법간에 큰 괴리가 생기고 있다고지적했다. 이 사설은 98년 코코란 주교도소 비리에 대한 LA타임스 마크 애럭스 기자의심층보도로 8명의 교도관이 기소됐으나 최근 이들 교도관들의 변호인은 애럭스 등 언론인 2명에 대한 소환장을 요청하고 있다며 이는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믿는 사람들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또 애럭스 기자에 앞서 캘리포니아 북부의 지역신문인 새크라멘토밸리 미러지의 팀 크루스 기자가 지난 2월 경찰비리 사건을 제보한 취재원의이름을 밝히라는 법원 명령을 거부한 죄목으로 수감되고 마린 카운티의 한판사는 얼마전 살인사건에 관한 증언을 거절한 기자에게 1,000달러의 벌금을부과하는 등 언론자유 위협 사례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사설은 앤터니 아시시 연방법원 판사가 앞으로 2주간 애럭스 기자 등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청문회를 열 계획이나 소환장 요청을 기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설은 1972년 연방대법원이 판결한 대로 “뉴스를찾는데 어느 정도의 보호 장치도 없다면 이는 언론의 자유에서 핵심을 뺀것이나 같다”고 주장했다.
  • 롯데 커피체인점 진출설 업계 ‘긴장’

    해태음료를 인수해 음료업계의 ‘공룡’으로 떠오른 롯데가 커피체인점 사업진출도 모색하고 있어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특히 미국의 ‘스타벅스’와 손잡고 커피체인점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은 진위여부를 파악하느라 부산한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미국의 커피 전문회사인 자바(JABA)와 합작으로 원두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롯데가 도쿄에 안테나샵 형태의 베이커리 카페 1호점을 개설한 것을 신호탄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롯데가 커피체인점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경우 기존 신세계와 대상이 양분하고 있던 시장은 3파전으로 변할 전망이다.신세계는 관계사인 ‘에스코코리아’를 통해 지난 19일 ‘스타벅스 2호점’인 명동점을 오픈했다. 롯데가 커피체인점 사업에 뛰어들 경우 어떤 형태로든 커피음료 사업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이 경우,커피음료와 같은 틈새시장 공략으로 ‘롯데·해태 과점체제’를 돌파해보려던 국내 중소 음료업체의 전략은 차질을 빚게 된다.안미현기자
  • 이순원 장편소설 ‘순수’

    동인문학상,현대문학상의 이순원이 장편소설 ‘순수’(생각의 나무)를 냈다. ‘순수’는 ‘1968년 겨울,램프 속의 여자’ ‘1978년 겨울,슬픈 직녀’ ‘1988년 겨울!로코코 거리의 여자’ ‘1999년 겨울,어린 누이를 위하여’ 등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작 형식의 장편소설이다. 화자가 10년 단위로 겨울에 만나는 여자들 이야기로 어린 시절 옆집에서 자란 한 여성이 자주 등장하긴 하지만 단일 주인공으로 보기 어렵다.또 화자는여기 세 명의 여주인공들과 가까우나 끝까지 중립적인 화자의 거리를 버리지 않는다. 그래서 이 소설은 주제가 조금 애매한데 결코 평탄하게 살아오지 못한 세여성을 ‘부드러운 눈길’로 바라보면서 여성에 대한 어떤 일반화를 꾀하는듯 싶다. 오빠같은 청년을 따라왔다가 그곳 동네 청년들에게 윤간당하는 여자,서울 공장에서 힘들게 일하다가 일본인 사업가의 후처로 일본에 가고 10년 후 귀국해 술집을 경영하는 고향 옆집 여자,고등학교도 마치지 않고 서울로 올라와성적으로 황폐한 경험을 갖게된 옛 고향 형의 딸 등이등장한다. ‘사회성과 서정성’을 아우른다고 책을 낸 출판사는 강조하지만 장편소설로서의 응집력이 부족하고 주제가 분명하지 않은 점이 거슬린다. 김재영기자
  • 그림같은 섬 둘만의 세계 설레는 신혼꿈

    신혼여행철.주말의 공항은 들뜬 신혼부부들로 가득하다.제주도로,하와이로,태국으로,필리핀으로….하지만 며칠뒤 돌아오는 이들은 지친 표정 일색이다. 대부분 답사여행인지 신혼여행인지 구분이 안되는 꽉 짜여진 일정 때문이다.하지만 최근들어 ‘따라다니는’여행이 아닌 ‘내맘대로’여행이 뜨기 시작했다.여행지도 이런 분위기를 타고 한 곳에 푹 파묻혀 그들만의 낭만을 즐기는 곳이 인기.최근 신세대 신혼부부들의 ‘밀월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섬 네 곳을 소개한다. ◆ 보라카이(필리핀) 이미 400년전 스페인 사람들이 ‘천국에 가장 가까운모습을 한 땅’이란 찬사를 받았던 섬.지금도 세계 각국의 여행전문가들은세계 최고의 해변으로 보라카이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모래 대신 크림처럼 하얀 산호가루로 덮인 해변,수정같이 맑은 물,울창한 야자수 등이 천혜의 휴양지를 보장한다.특히 에메럴드빛 바다가 저무는 해와어우러져 그려내는 석양은 숨이 멎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라카이는 필리핀 파나이섬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섬서쪽에 4.5㎞에 달하는 해변을 따라 각종 레포츠시설이 들어서 있다.스노클링과 체험다이빙,낚시 등 각종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특히 코코넛오일 마사지는 예쁜 선탠을 원하는 신부들에 인기. 보라카이에 가려면 일단 마닐라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한시간쯤 걸려 칼리보까지 가야 한다.그곳에서 다시 버스를 이용해 카티클란 부두까지 간다음 부두에서 방카(전통목선)를 타고 15분쯤 들어가면 보라카이섬이다. 패키지상품으로는 클럽여울(02-736-0505)이 마련한 ‘칵테일’신혼여행 상품이 눈여겨볼 만 하다.주머니 사정과 취향을 고려해 계약전 옵션사항을 상세히 공개하는 것이 특징.원하면 가이드 없이 2∼3곳에 머물며 신혼의 밀월을즐길 수 있다.가격은 1인당(이하 1인당가격) 69만∼94만원. ◆ 이사벨(필리핀) 개인 소유의 작은 섬.마닐라에서 전세기로 1시간30분 쯤걸려 산도발공항에 도착한 뒤 다시 배로 20분 정도 가면 이사벨섬이다. 깎아세운 듯한 바위산과 녹음,쪽빛 바다는 기본.‘클럽 노아’란 호화리조트가 유일한 숙박시설이다.수상코티지 40실(일반실 30,가족실 10)이 있는데 마치 물위에 떠 있는 느낌을 준다.카약,스쿠버다이빙,스노클링,윈드서핑,선셋투어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마닐라와 연계한 패키지상품 가격은 120만원 정도.리조트가 유일해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가격을 낮추려면 마닐라 경유 비용(숙박 및 음식)을 줄일 수밖에 없다. ◆ 로타섬 태평양 북마리아제도에 있는 4개의 섬(괌·사이판·티니언·로타)중 가장 작다.괌이나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30분 거리에 있다. 로타는 4개 섬중 태평양전쟁때 유일하게 전화를 피한 곳.따라서 천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물맛이 좋아 전쟁 당시 일왕에게 바치던 물을긷던 우물이 아직도 있다. 야자나무가 빽빽한 섬에는 원주민인 차모로족들이 사슴 수천마리와 각양각색의 새와 어우러져 살고 있다. 시티항공여행사(02-778-7300) 등이 패키지를 운영한다.가격은 110만원 내외. ◆ 빈탄섬(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공항에서 고속 페리로 45분 거리에 있는 휴양지.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두 나라의 문화가 섞여 있다.섬 해안가에서 하루종일 유유자적하며 선탠을 즐기든 액티브한 레포츠를 즐기든 선택은 자유. 마양사리,너와나,빈탄라군 리조트 등이 있으며 리조트에 따라 17만원까지 가격 차이가 있다. 허니문여행사(02-778-7788) 등이 패키지를 운영한다.가격은 100만∼117만원. 임창용기자 sdragon@. *해외신혼여행 주의할점. 해외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커플들의 가장 큰 불만은 빡빡한 일정과 여행사의 횡포.이러한 경향은 여행업체가 난립,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덤핑상품이 범람하는게 주 원인이다. 적자를 메우기 위해 각종 옵션을 강요하기 일쑤다.일부 여행사의 경우 옵션품목에서 터무니 없는 요금을 받아 상당부분을 가로챈다.그러나 신혼부부 대부분이 별다른 사전 정보나 준비 없이 여행을 가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당하기 쉽다. 따라서 여행상품을 정할 때 계약조건을 세밀히 검토하는 것은 필수다.지나치게 싼 상품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우선 신혼여행인 만큼 가능하면 지나치게 많은 곳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돈쓰면서 피곤한 여행을 할 필요는 없다.또 사전에 현지명소 입장료 등 옵션 가격이 적합한지 따져 보아야 한다. 상식적으로 보아비싸다고 생각되면 현지 실제 가격이 얼마인지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안전하다. 여행상품 가격에서 숙박비는 절대적이다.따라서 호텔도 초특급인지 특급인지,아니면 그 이하인지 분명히 알아보아야 바가지를 면할 수 있다.호텔 세부시설 차이에 어두운 여행객들의 눈을 속여 호텔 등급을 속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정보는 서울에 상주하는 각국 관광청사무소에 문의하면 상세히 알려준다.
  • 오늘 KBS 공사창립 27돌

    방송법이다 뭐다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운데 KBS가 3일 공사창립 27주년 잔칫상을 받는다.다채널 뉴미디어시대를 맞아 위성2TV가 김장독에서 묵은김치를 덜어내듯 양념맛이 흠뻑 밴 특집 4편을 상에 차린다. 메뉴는 모두 약간의 지적 모험을 요구하는 것들이다. 독일의 문명학자 하랄트 뮐러 교수와 서울대 사회학과 김경동교수의 대담 ‘21세기 문명진단-충돌인가 공존인가’(밤9시)에서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충돌론을 비판하고 한반도통일이 가져올 문명의 공존을 그려보는 등 시청자의 지적 유영(遊泳)을 유도한다. 이에 앞서 오후8시부터 내보낼 ‘음식보감,내림 손맛을 찾아서’시리즈 1편‘전통음식의 뿌리,사찰음식’은 우리 민족의 식습관에 뿌리깊이 남은 사찰음식의 철학을 조명한다.발우공양이란 독특한 예법에 숨은 절약과 환경보호정신을 돌아보는 것이다. 오후10시엔 웹TV와 인디문화의 만남을 내세운 ‘열려라 인디넷’을 내보낸다.독특하게도 문을 여는 것은 마임,화상통신,만화식 동시해설 등 마임이스트들의 다양한 언어표현.노브레인·코코어·앤 등 인디밴드들의 뮤직비디오가 이어지고 이들의 음악세계를 들여다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음악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제국을 꿈꾸는 애니메이터의 하루를 엿보고 칸에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송일곤감독의 ‘소풍’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명감독 명배우’시리즈 1편 ‘아직도 숨쉬는 신화-하길종’에선 암울한 시대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한 채 7편의 연출작만을 남겨두고 훌쩍 세상을 떠버린 하감독의 예술관을 조명한다.그와 함께 시대를 견뎌낸 평론가 변인식과 동생 하명중 등의 증언도 소개한다. 이 프로들은 봄 개편과 함께 정규 편성돼 위성TV가 뉴미디어 시대에 대비해심혈을 기울여 작업해온 디지털 영상 라이브러리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나름대로 푸짐한 위성에 비해 지상파는 ‘다른 데 정신이 팔린 듯’내세울 게 없다.1TV의 ‘이창호와 루이나이웨이 기념대국’‘자연다큐멘터리밤섬’이 그런대로 봐줄만 하고 나머지는 앙코르나 재방송으로 때운다. 2TV는 ‘도전 골든벨-금강산 가는 길’정도가 땀냄새를 맡을 수 있는것이고 5일 밤10시 방영할 ‘TV문학관-길은 그리움을 부른다’가 위안거리.잔칫상치곤 초라하기 짝이 없다. 임병선기자 bsnim@
  • 코스닥공모 ‘묻지마 청약’ 위험

    다음달 코스닥 등록에 앞서 이번주에 공모주 청약을 하는 6개 회사를 소개한다.코스닥의 활황세만을 보고 ‘묻지마 청약’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이미 상장·등록된 비슷한 업종의 다른 기업 주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유니텍전자=컴퓨터 메인보드와 노트북 등을 수입,판매하는 회사.특히 메인보드의 시장점유율은 40%로 업계 1위수준이다.해외 대형 제조사인 마이크로스타,트윈헤드 등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놓고 있어 안정적이다.거기에다 지난해 11월에는 기존 아날로그식 오디오 데크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MP3플레이어를 개발,특허를 따냄으로써 제조분야에서의 성장전망도 밝은 편이다. ◆케이엠더블유=이동통신기지국과 중계기의 핵심부품인 RF제품을 생산해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에 납품한다.따라서 성장전망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기준으로 보면 된다.예컨대 이 회사의 매출은 SK텔레콤의 설비투자 규모와비례해 늘어나게 돼 있다.기술력과 성장성은 이미 코스닥에 등록돼 있는 동종업체 에이스테크놀로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면 된다.현재 두 회사가 시장을 반분하고 있는 상태다. ◆화성=도시가스 밸브를 만드는 회사로 도시가스 수요증가와 밀접한 관련이있다.현재 우리나라 도시가스의 보급률이 50%밖에 안된다고 보면 성장가능성은 큰 편이다.중·소형 밸브시장 점유율은 30∼40%,대형은 거의 100%에 달하는 등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요즘 ‘잘 나가는’ 인터넷기업이 아니라는게 약점이다.6개 공모회사중 유일하게 주간증권사가 시장조성을 해주기로 했다.등록후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적어도 1개월간은 공모가의 80%인 5,600원선을 유지토록 주가를 지탱해준다는 것. ◆코코엔터프라이즈=만화영화를 제작해 미국 워너브러더스,콜럼비아사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배트맨과 수퍼맨을 제작하는 등 워너브러더스와는 10년이상 지속적으로 거래하고 있다.올 하반기부터는자체 상표가 부착된 만화영화를 제작,국내에 판매할 예정이어서 성장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한길무역=재래산업이라는 이미지때문에 주가가 큰 탄력을 받을지 미지수지만,공모가가 비교적 싼 게 장점이다.주식 물량이 총 40만주에 불과,대주주가 주가를 관리하기도 수월한 편이다.IMF직후 1년을 빼놓고는 설립(87년)후 지금까지 줄곧 흑자를 기록한 우량기업이다. ◆아폴로산업= 현대자동차의 제1차 협력업체로,현대자동차의 성장에 밀접한영향을 받는다.지난해부터 경기회복으로 자동차매출이 늘면서 이 회사 순익도 크게 늘고 있다.‘굴뚝 산업’이라는 사실이 약점이다. 김상연기자
  • 교육방송 오늘 봄개편 단행

    EBS가 28일 봄개편을 단행한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진초등학교 통합교과 프로그램과 인터넷·벤처 관련 프로그램의 신설이다.교육현장을 아우르기 위해 교사 연수용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하는 등 교육방송노릇을 톡톡히 하려는 의욕이 돋보인다. 다른 TV방송에서는 등한시하는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전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인 것이 눈에 띈다.3∼4세 유아를 대상으로 놀이를 통해 지능을 키우는 ‘방귀대장 뿡뿡이’(금·토 오후4시45분)와 어린이들에게 과제를 주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콜럼버스의 달걀’(수 오후5시50분) 등의 신설이그 예다.괜찮다는 외화 프로도 빌려왔다.‘마지막 공룡 덴버’(수·목 오후4시55분) ‘용용나라로 떠나요’(월·화 오후4시20분) ‘곰돌이와 비키의 모험’(수∼토 오후4시20분) 등이 새로 방송된다. 30∼40대 지식인층에 맞춰 외국의 유명공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EBS 특선 버라이어티’(일 오전11시30분)가 신설됐다.도울 김용옥의 열풍에 힘입어 수원대 이주향 교수가 진행하는 ‘철학 에세이’(일 오후5시)가 새로 방송된다.고교생이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양철학을 강의할 예정이다. 인터넷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신설 프로에는 ‘인터넷이 생활을 바꾼다’(월·화 오후6시55분) ‘클릭 쿨 사이트’(월∼금 오전10시30분) 등이 있다.‘클릭…’은 실용적이고 재미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소개해 인터넷 서핑(surfing)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인터넷·컴퓨터 등 첨단 벤처기업을 소개하는 ‘벤처강국 우리가 만든다’(토·일 오후8시)도 있다. 개학을 맞아 다음달 6일 첫 방송되는 초등학교 통합 교과형 프로는 EBS가 자체 개발한 교과과정에 따랐다.독자개발한 15개 캐릭터를 활용해 ‘미루의 요술글방’(월) ‘슬기로운 생활-미루와 코코’(화) ‘수학나라 아라별’(수)‘슬기로운 생활-야호 짱아랑 번개랑’(목) 등이 방송된다. 교사 연수용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영어 이렇게 하세요’(월·화 오전10시) ‘초등교육 교사 연수’(목 오후2시50분) ‘유아교육 교사 연수’(수 오후2시50분) 등을 새로 준비했다.이와 함께 PD가 취재하는 ‘EBS 리포트’(목 밤10시)를 신설해 교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집중 논의하는 장도 마련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인터넷 보안업체 무료서비스 경쟁 치열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들이 모처럼 조성된 ‘해킹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수백만∼수천만원대의 보안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는가 하면 전문가를 파견,무료 보안점검도 해주고 있다.인터넷 보안업체들의 ‘무료서비스’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최근 설립된 인터넷 보안서비스업체 ‘사이버패트롤’은 다음달부터 인터넷 보안 시스템이 필요한 정부기관,기업,개인사업자 100곳을 선정,해커의 불법침입을 차단하는 방화벽(firewall)과 침입탐지시스템(IDS),바이러스 백신 등을 무상 공급키로 했다. 방화벽은 2,000만∼4,000만원,침입탐지시스템은 수백만원에서 6,000만원대에 달하는 필수 인터넷 보안솔루션이다.사이버패트롤측은 해당 기업이나 기관 등에 대해서는 1년간 무료서비스도 실시한다. 시큐어소프트는 해킹 등에 대비,시스템 관리자들이 지켜야 할 수칙과 시스템 체크리스트를 무료 제공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securesoft.co.kr)를 통해 제공되는 체크리스트에는네트워크 구성상의 문제점,라우터와 허브의 패스워드 여부 등 해킹 취약점에 대한 점검 방법 등이 자세히 제시돼 있다. 한국CA도 네트워크에 대한 무단접근과 해킹 공격을 예방해주는 침입탐지 소프트웨어 ‘이트러스트’ 시험판을 홈페이지(www.cai.com/solutions/enterprise/etrust)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데이콤은 미국 위치가드사의 방화벽 솔루션을 100만원에 설치해주고 월 40만원에서 60만원의 서비스 요금으로 해커 등의 침입을 막아주는 ‘보라시큐어넷’ 서비스를 3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이밖에 이글루시큐리티,데일리시큐어,코코넛 등 최근 설립된 보안서비스 업체들을 중심으로 서비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박홍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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