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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대마초 연예인 유감/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마초 연예인 유감/이동구 논설위원

    “독도 잘 사용하면 약이 된다”는 말이 있다. 반대로 “아무리 좋은 약도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된다”고 했다. 대마초, 아편, 코카 잎 등 식물의 잎이나 꽃, 열매, 뿌리 등에서 추출된 이른바 천연마약이 이에 해당한다.조성권 교수가 저술한 ‘마역의 역사’(2012년)는 인류 역사상 천연마약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했지만 인간을 부패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인간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마약은 ‘좋은 것’도 되고 ‘나쁜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마초의 경우 약 200년 전까지는 진통제로 통용됐다. 하지만 19세기 이후 천연마약이 화학적 공정을 거치면서 모르핀, 헤로인, 코카인 등 강한 중독성 물질로 발전, 반사회적인 해악 물질로 지목됐다는 게 조 교수의 주장이다. 생명과학대사전, 백과사전 등에서 대마초는 환각을 일으키는 마약의 일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대마초 연기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긴장이 풀리며 식욕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반면 입이 마르고, 눈이 충혈되며 장기간 흡입 때에는 기억력이 짧아지고, 운동감각이 떨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임신 중인 여성이 대마초를 흡입하면 미숙아가 태어날 수 있고, 남성은 정자의 수가 줄어 불임과 비정상적인 아이 출산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대마초의 타르 함량은 담배의 두 배나 돼 폐질환이나 만성 기관지염, 축농증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마디로 대마초는 환각 상태로 빠뜨려 잠시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것 이외에는 담배 이상으로 백해무익하다는 것이다.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재배와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유럽, 캐나다 등을 중심으로 대마초에 대한 엄격한 법 적용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프랑스는 마크롱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대마초 흡연자들에 대한 징역형을 없애고 벌금만 부과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캐나다는 내년 7월까지 오락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대마초를 합법화해 담배처럼 높은 세금을 부과하자는 논의가 일고 있다고 한다.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인 가수 탑(본명 최승현)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적발돼 욕을 먹고 있다. 1970년부터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단골 메뉴이지만 여전히 대마초 연예인은 비난의 대상이다. 청소년과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예인이 마약으로 분류된 대마초를 몰래 즐겼다는 것은 실정법 위반일 수밖에 없다. 담배도 추방의 대상이 된 사회 아닌가. 행여 우리도 대마초를 합법화하자는 주장은 없었으면 한다.
  • 여자친구 입 속에 페인트 붓고 불 붙인 엽기男

    여자친구 입 속에 페인트 붓고 불 붙인 엽기男

    여자친구의 입 속에 페인트를 들이붓고 산 채로 불을 붙인 남성이 재판에서 17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부 스원던에 살던 안드라야 라이언스(39)는 지난 해 12월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라이언스가 숨지기 전 그녀의 집에서 누군가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 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조사했고, 결국 라이언스를 살해한 용의자로 앤소니 포터(32)를 체포했다. 라이언스와 연인 관계였던 포터는 말다툼을 벌이던 중 폭력을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포터는 철로 만들어진 흉기를 휘둘러 라이언스의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뿐만 아니라 라이언스의 숨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입을 벌려 집 안에 있던 페인트를 들이붓고 불을 붙이는 엽기적인 행각을 서슴지 않았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집안 곳곳에는 혈흔이 낭자한 상태였으며, 라이언스의 몸은 이미 새까맣게 타 있었다. 부검결과 사인은 흉기로 인한 골절과 타박상 및 연기로 인한 질식으로 밝혀졌다. 포터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코카인을 흡입한 상태로 라이언스를 숨지게 했다고 인정했고, 최근 열린 재판에서 17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현지 경찰은 “숨진 라이언스에게는 어린 두 아들이 있었으며, 사건이 발생한 뒤 두 아들은 이혼한 전 남편에게 맡겨졌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친할머니 빈 집 턴 20대 손자…징역 4년

    친할머니 빈 집 턴 20대 손자…징역 4년

    한 노부부가 결혼 51주년 기념 여행차 집을 비운 사이에 도둑이 들었다. 그런데 부부의 집에 불법 침입한 도둑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바로 자신의 손자였던 것.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남동부 웰링 출신의 토마스 시거스(22)가 할아버지 배리(71)와 할머니 린다(72)의 집에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시거스는 지난해 9월 가족들이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난 사이에 현금 1700파운드(약 248만원)와 100파운드(약 14만원) 상당의 복권카드를 훔쳤고 부부가 매트리스 아래 숨겨뒀던 3000유로(약 368만원)까지 슬쩍했다. 돈 이외에도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장신구 세트, 주차장에 세워두었던 랜드로버와 포드 차량까지 가져갔다. 그리고 랜드로버 차를 1000파운드(약 146만원)에 팔아넘겼다. 훔친 차량에 들어있던 휠체어가 사라져 할아버지는 2주 동안 집 안에 꼼짝없이 갇혀 있어야 했다. 시거스는 지난해 12월 친구집 옷장에 숨어있다가 경찰에게 발각됐다. 최근 런던 형사 법원에서 절도, 주거 침입, 장물취급혐의와 차를 훔쳐 무면허운전을 한 사실이 인정돼 징역 4년형을 선고 받았다. 또한 3년 동안 운전면허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판사 튜더 오웬은 “매우 극단적이면서도 비열한 절도행위다. 가족들이 부재중일 때 집에 들어가 막대한 양의 재산을 훔쳤고 금전적 가치가 있는 물건들을 몽땅 다 털어갔다”고 말했다. 이번 공판은 시거스가 14살 때 새아빠와 사이가 틀어지고 코카인과 대마초에 중독된 이후 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변호인 샤이브 사이디도 시거스가 마약 판매상에게 220만원 정도의 빚을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이 있은 후 절망에 빠진 할머니는 “손자 토마스가 벌인 일 때문에 가족들이 뿔뿔히 흩어져 분열됐다”며 “어떻게 자기 가족에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이런 일이 실제 일어나긴 한 건지 믿기 힘들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사진=이브닝 스탠다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개에게 ‘마약’ 먹여 레이스 내보낸 ‘단골우승 훈련사’, 결국…

    개에게 ‘마약’ 먹여 레이스 내보낸 ‘단골우승 훈련사’, 결국…

    미국의 유명 개 훈련사가 자신의 개에게 코카인을 먹인 뒤 경기에 내보낸 사실이 발각됐다. USA 투데이 등 현지 언론의 지난 5일자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말콤 맥앨리스터(70)는 개 경주에 출전하는 개들을 훈련시키는 전문 훈련사로 일해왔다. 개를 달리게 해서 승부를 거는 경기에 관객이 돈을 걸고 즐기는 개 경주는 미국 일부 지역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마카오 등지에서 주로 개최된다. 일반적으로 개 경주에는 가장 빠른 견종인 그레이하운드가 참가한다. 맥앨리스터는 이 업계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었다. 지난 40년간 개 경주대회에서 우승한 횟수는 무려 5400회 이상, 한화로 10억 원이 넘는 상금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지난 1월 맥엘리스터가 훈련시킨 뒤 경주에서 1등을 한 개 중 한 마리에게서 코카인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명성에 흠집이 생겼다. 개 경주대회를 지속적으로 가져온 플로리다 당국의 대대적인 검열이 시작됐고, 그가 훈련시키던 개 중 총 5마리의 소변에서 코카인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맥앨리스터는 자신이 새로 고용한 훈련사 중 한 명에게 문제가 있었다고 항변했지만, 결국 지난 4월 플로리다 주당국으로부터 개 훈련사 자격증을 박탈당하고 말았다. 모든 개 경주 규칙에는 금지 약물 리스트가 존재하는데, 일부 개 훈련사들은 자신의 개가 골절 등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경주에 출전시키기 위해 모르핀이나 코카인과 같은 금지 약물을 투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상이 심각한 상태에서 출전한 개들은 뛰면서 생기는 충격 탓에 다시는 걷거나 뛰지 못하고 결국은 버려지기도 한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패리스 힐턴 남동생 또 사고쳐…옛 애인 가택 침입에 차량절도까지

    패리스 힐턴 남동생 또 사고쳐…옛 애인 가택 침입에 차량절도까지

    미국 사교계의 스타 패리스 힐턴의 남동생이자 힐튼호텔 그룹 상속자인 ‘사고뭉치’ 콘래드 힐턴(23)이 이번에는 남의 집을 불법 침입하고 차량을 절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시 경찰국은 이날 오전 할리우드 힐스에서 사는 배우 엘리자베스 데일리의 집 앞에서 콘래드 힐턴을 체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위반해 데일리의 딸이자 옛 애인인 헌터 데일리 살로몬을 만나려고 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힐턴은 헌터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그의 아버지인 닉 살로몬 소유의 자동차 벤틀리에 몰래 들어간 혐의도 받고 있다. 힐턴의 접근금지 명령 위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5년 6월에도 헌터를 만나기 위해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가택 침입을 한 적이 있다고 TMZ는 전했다. 특히 헌터의 아버지인 닉 살로몬과 힐턴의 누나인 패리스 힐턴은 과거 연인 사이였다. 이들은 2003년 ‘힐턴과의 하룻밤’이라는 제목의 섹스 동영상이 유출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콘래드 힐턴은 사고뭉치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4년 7월 런던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브리티시항공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0달러(579만 원)를 선고받고 사회봉사 750시간을 명령받은 적이 있다. 힐턴은 당시 다른 승객을 ‘촌놈들’이라고 부르고 승무원을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폭력을 행사했다. 또 비행기 화장실을 드나들며 대마초와 담배를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승무원들이 자신을 말리자 “너희 보스를 잘 알고 있다. 너희 모두 5분 안에 해고하겠다”면서 “내 아버지가 모든 비용을 치를 것”이라고 망언을 퍼붓기도 했다. 힐턴은 또 지난해 6개월 보호관찰 처분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마리화나(대마초)와 코카인을 복용해 금고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갓난 딸 살해 뒤 ‘병사’ 꾸미려던 남녀…엄지 척 CCTV 공개

    갓난 딸 살해 뒤 ‘병사’ 꾸미려던 남녀…엄지 척 CCTV 공개

    생후 16주 된 딸을 죽게 만들고도 그 시신 뒤에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 비정한 아버지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생후 16주의 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죽은 아이의 아버지 제프리 윌트셔(52)와 어머니 로살린 베이커(25)의 첫 번째 재판이 열렸다. 2016년 9월 28일, 어린 딸이 숨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아이가 병에 걸려 아침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사망했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시신을 안고 밖으로 나왔다. 당시 어머니인 베이커가 아기를 안고 런던 시내 곳곳을 지나는 버스에 올라탔고, 어머니인 윌트셔는 마치 행운을 빈다는 듯 아내와 죽은 아기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 모습은 버스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아이의 엄마는 약 20분간 버스를 탄 뒤 버스 내 응급벨을 눌러 아이가 아프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후 행동은 아이 시신 뒤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아이 아버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내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아이의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무표정으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역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된 아기는 늑골 40군데가 골절됐고 두개골 및 손목뼈가 부러진 것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심각한 뇌 손상 및 늑골 등 기타 부위의 중상을 사인으로 지목했다. 또 이미 버스에 오르기 한참 전 숨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아기의 사인을 전달받은 뒤 수사에 들어갔고, 아기의 부모 두 사람 모두 체포됐다. 두 사람은 고의적 살인을 부인했으며, 아이가 죽을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조사 결과, 이들의 딸은 사망했던 당시 일주일 동안 3차례의 극심한 폭행을 당했으며, 이때 머리와 가슴, 팔 등에 극심한 상처를 입고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베이커는 법정에서 남편이 코카인과 헤로인 중독자이며 평소 자주 폭력을 휘둘렀다고 증언했다. 또 그날 아침 아이가 침대 위에서 죽어있는 것을 처음 발견했으며, 당시 남편은 그녀에게 “모든게 너의 잘못”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다음 재판은 5월 18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5년 전 도난당한 고흐 작품 2점, 마피아 은신처에서 발견

    15년 전 도난당한 고흐 작품 2점, 마피아 은신처에서 발견

    도난당했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두 점이 15년 만에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2002년 1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박물관 진열장에 보관돼 있다 도난당했던 반 고흐의 작품 두 점이 현지시간으로 21일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왔다. 도난당했던 작품들은 1882년작 ‘스케브닝겐 바다 전경’과 1884~1885년 작 ‘누에네의 교회를 나서는 사람들’로, 두 작품 모두 고흐의 작가 초기 시절에 그린 그림들이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도난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현지의 범죄조직 일원 2명이 벽을 뛰어넘어 박물관에 잠입한 뒤 진열장 유리를 깨고 작품 2점을 훔쳐갔다. 이후 경찰은 현장에 남아있는 DNA를 증거로 범인 2명을 검거했지만 그림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지난해 네덜란드 경찰이 코카인 불법 거래를 추적하던 중 한 범죄조직의 은신처에 보관돼 있던 그림들을 찾아냈다. 발견 당시 이 그림들은 천으로 싸여진 채 상자 안에 들어 있었으며, 상자 통째로 화장실의 벽 안에 숨겨져 있었다. 경찰로부터 그림을 건네받은 미술관 측은 작품의 진위 및 손상 여부를 확인한 뒤 지난 21일 다시 대중에 그림을 공개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드디어 (작품들이) 돌아왔다. 이 작품들이 돌아온 날은 우리 박물관에게 있어서 매우 역사적인 날 중 하나”라면서 “더 이상 보안상의 문제는 없다. 모든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두 작품의 가치가 총 1억 달러(약 1125억 4000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軍우편으로 260억 마약 배달

    주한미군 2명의 개인 군사우편으로 260억원대 필로폰이 배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군 군사우편함을 통한 대규모 필로폰 밀수는 처음이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 강수산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주한미군 A(20) 일병과 한국인 2명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A 일병의 동료 미군 B(20) 일병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로 달아난 한국인 4명은 지명수배와 함께 인터폴 수배했다. 필로폰은 시리얼 상자 10여개 가운데 3개에 시리얼과 혼합 포장, 군 위문품으로 위장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경찰, 미군수사대(CID), 미 법무부 마약수사국(DEA) 등과 공조해 A 일병 일당을 적발했다. 강남구 오피스텔에서는 필로폰 89.6g과 코카인 11g이 추가로 발견됐다. 검찰은 이들이 미군 군사우편물이 일반 우편물보다 통관이 쉬울 것으로 보고 이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美 군사우편으로 260억 필로폰 배달

    주한미군 2명의 개인 군사우편으로 260억원대 필로폰이 배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군 군사우편함을 통한 대규모 필로폰 밀수는 처음이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 강수산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주한미군 A(20) 일병과 한국인 2명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A 일병의 동료 미군 B(20) 일병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로 달아난 한국인 4명은 지명수배와 함께 인터폴 수배했다. A 일병 등은 지난해 12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공범이 보낸 136억원 상당의 필로폰 4.1㎏(13만 6000명 동시 투약분)을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A 일병과 함께 경기 평택의 미군 K6 기지에서 근무하는 B 일병의 군사우편 주소로 필로폰을 받아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 보관하려 했다. 필로폰은 인천세관 내 주한미군 군사우체국을 방문해 통관절차를 밟던 세관 직원이 적발했다. 필로폰은 시리얼 상자 10여개 가운데 3개에 시리얼과 혼합 포장, 군 위문품으로 위장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경찰, 미군수사대(CID), 미 법무부 마약수사국(DEA) 등과 공조해 A 일병 일당을 적발했다. 강남구 오피스텔에서는 필로폰 89.6g과 코카인 11g이 추가로 발견됐다. A 일병 일당 가운데 한국인 6명은 이민 2세들로 2명은 미국 시민권자이고 나머지 4명은 미국에서 범죄를 저질러 강제추방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들이 미군 군사우편물이 일반 우편물보다 통관이 쉬울 것으로 보고 이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세관은 이 필로폰 적발 당시 의정부의 미군 제2사단 소속 C(19) 일병의 군사우편에서 130억원 상당의 필로폰 4㎏을 발견했다. 검찰은 C 일병 동료인 D(19) 일병이 지난해 말 한 남성 부탁을 받고 C 일병의 군사우편함을 통해 필로폰을 들여온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월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의정부지검은 이 남성을 추적했지만 대포폰 4∼5대를 돌려가며 사용해 아직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 검찰은 발신처가 캘리포니아로 같은 데다 범행 수법과 들여온 필로폰 양이 비슷해 두 사건이 동일 밀수조직이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미군기지에 260억대 필로폰 동시 배달…새로운 대규모 마약 유입 투트 되나

    미군기지에 260억대 필로폰 동시 배달…새로운 대규모 마약 유입 투트 되나

    주한미군 2명의 개인 군사우편으로 260억원대 필로폰이 동시에 배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군 군사우편함으로 대마나 코카인을 소규모로 들여오다 적발된 사례는 있지만 대규모 필로폰 밀수는 처음이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 강수산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주한미군 A(20) 일병과 한국인 2명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A 일병의 동료 미군 B(20) 일병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로 달아난 한국인 4명은 지명수배와 함께 인터폴 수배했다. A 일병 등은 지난해 12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공범이 보낸 136억원 상당의 필로폰 4.1㎏(13만 6000명 동시 투약분)을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A 일병과 함께 경기 평택의 미군 K6 기지에서 근무하는 B 일병의 군사우편 주소로 필로폰을 받아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 보관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필로폰은 인천세관 내 주한미군 군사우체국(Joint Military Mail Terminal)을 방문해 통관절차를 진행하던 세관 직원이 적발했다. 필로폰은 시리얼 상자 10여개 가운데 3개에 시리얼과 혼합 포장해 군 위문품으로 위장했다.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경찰, 미군수사대(CID), 미법무부 마약수사국(DEA) 등과 공조해 A 일병 일당을 적발했다. 강남구 오피스텔에서는 필로폰 89.6g과 코카인 11g이 추가로 발견됐다. A 일병 일당 가운데 한국인 6명은 미국에서 거주하던 이민 2세들로 2명은 미국 시민권자이고 나머지 4명은 미국에서 각종 범죄를 저질러 강제추방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들이 미군 군사우편물 통관이 일반 우편물보다 쉬울 것으로 보고 이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한다. 미군 군사우편물은 일정 시간대 세관 직원이 주한미군 군사우체국을 방문, 통관절차를 밟는다. 또 인천세관은 이 필로폰 적발 당시 의정부의 미군 제2사단 소속 C(19) 일병의 군사우편 주소로 온 130억원 상당의 필로폰 4㎏도 발견했다. 의정부지검은 수사에 착수해 C 일병 동료인 D(19) 일병이 지난해 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부탁을 받고 C 일병의 군사우편함을 통해 필로폰을 들여온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월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D 일병은 필로폰을 들여오는 대가로 이 남성에게 350만원을 받기로 했으며 C 일병에게는 1000달러를 주기로 구두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검은 이 남성을 추적했지만 대포폰 4∼5대를 돌려가며 사용해 아직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 검찰은 발신처가 미국 캘리포니아로 같은데다 범행 수법과 들여온 필로폰 양이 비슷해 두 사건이 동일 밀수조직이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세관은 주한미군 군사우체국과 협의해 군사우편 통관을 강화하고 검찰은 국내외 유관 기관과 긴밀한 수사 공조를 통해 도주한 공범 등 마약밀수 조직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중국에서 중남미인 첫 사형집행…15명 더 대기중

    중국에서 중남미인 첫 사형집행…15명 더 대기중

    남미 콜롬비아에 중국발 비상이 걸렸다. 자칫 자국민이 중국에서 연이어 사형장에 설지 모른다는 걱정에서다. 현지 언론은 "중국이 마약범죄로 붙잡힌 이스마엘 아르치니에가스(74)에 지난달 28일 사형을 집행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콜롬비아 국민이 중국에서 처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은 "확인되진 않았지만 아마도 중국에서 사형을 당한 최초의 중남미 출신일 것"이라고 전했다. 언론인 출신인 아르치니에가스는 지난 2010년 5000달러(약 575만원)를 받기로 하고 코카인 4kg을 중국에 반입하려다 붙잡혔다. 국적을 막론하고 마약범죄를 엄하게 다스리는 중국에서 아르치니에가스에 사형이 선고되자 콜롬비아는 구명을 위해 막판까지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다. 현지 언론은 "외교 당국이 중국에 사형만은 집행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지만 중국의 단호한 입장을 바꾸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아들 역시 "아버지는 기자 출신으로 꼬임에 빠졌지만 절대 범죄자가 아니다"라면서 선처를 호소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문제는 마약범죄로 중국에 붙잡힌 콜롬비아 국민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콜롬비아 정부에 따르면 마약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중국에 붙잡혀 있는 콜롬비아 국민은 145명에 이른다. 사형을 선고 받은 사람은 15명, 종신형을 살고 있는 사람도 15명에 이른다. 현지 언론은 "미결수까지 포함하면 앞으로 사형을 당하는 사람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면서 "민간까지 나서 구명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전망은 비관적"이라고 보도했다. 마약카르텔이 활개치는 콜롬비아에서 생산되는 코카인은 주로 미국과 유럽으로 넘어가지만 최근엔 아시아로 밀매 루트가 뚫렸다. 빠른 경제성장을 한 중국은 콜롬비아의 새로운 마약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운반책은 지구 반바퀴를 돌아 중국까지 코카인을 몰래 운반하고 보통 3000달러 정도(약 345만원)를 수고비로 받는다. 경제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이 정도 금액의 수고비는 큰 유혹이 된다. 현지 언론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형을 집행하는 국가"라면서 "마약운반책에겐 중국여행이 치사율 높은 마지막 여행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감기약서 필로폰 추출… 이삿짐에 몰래 코카인… 마약사범 갈수록 진화

    감기약서 필로폰 추출… 이삿짐에 몰래 코카인… 마약사범 갈수록 진화

    마약사범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배운 방법으로 감기약에서 필로폰을 추출해 거래하는가 하면, 해외 이사화물로 수십억원대 코카인을 밀반입하는 등 신종 수법들이 최근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마약사범 1년새 19% 늘어 1만4214명 30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은 모두 1만 4214명으로 2015년(1만 1916명)보다 19.3% 증가했다. 구속된 마약사범 수도 9.0%(2654→2894명) 늘었다. 압수된 마약류 중엔 엑스터시(MSMA)가 1년 새 432.5%(191→1017g), LSD(환각제)도 227g에서 1885g으로 730.4%나 급증했다. 특히 범행 수법이 점차 지능화·대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검거된 취업 준비생 한모(31)씨의 경우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감기약에서 필로폰을 만드는 법’을 습득해 마약을 제조했다. 마약 제조장비와 재료(감기약 500정)도 친구에게 빌린 돈으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이용해 67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 200g을 판매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문 기술자가 아닌 일반인에 의한 필로폰 제조 사범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관 과정에서 단속 사각지대에 있던 해외 이사화물을 위장해 마약을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 지난해 7월 검거된 김모(41)씨는 멕시코 갱단으로부터 사들인 마약을 이삿짐으로 위장해 미국을 거쳐 한국에 들여오려다 적발됐다.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으로 마약류를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마약사범도 70명이 적발됐다. ●경찰 “수사관 늘려 SNS 거래 차단” 검찰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입되는 ‘인터넷 마약류 범죄 모니터링 시스템’ 운용과 모니터링 전담 수사관 증원 등을 통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SNS를 이용한 마약류 거래의 사전 차단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핫초코 샀는데 의문의 백색가루, 정체는?

    "핫초코는 초콜릿 색인데 이 가루는 왜 하얗지?" 이런 생각에 고개를 갸우뚱하던 남자는 문든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단번에 가루를 들고 경찰서로 달려간 남자는 "이 가루의 정체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예감은 적중했다. 의문의 백색가루는 말로만 듣던 코카인이었다. 새로운 마약거래 기법이 포착돼 스페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신고자는 동네의 한 마트에서 종이상자에 든 초콜릿 맛 네스퀵을 구입했다. 집으로 간 남자는 핫초코를 타려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마트에선 눈에 띄지 않았지만 누군가 이미 상자를 뜯은 흔적이 남아 있던 것. 조심스럽게 상자를 열어 보니 핫초코 가루 속엔 따로 포장한 백색가루가 들어 있었다. 밀가루 같아 보이는 백색가루는 경찰이 확인한대로 코카인이었다. 네스퀵 상자에 들어 있던 코카인은 250g, 시가 1630만원 상당의 분량이다. 경찰은 마약거래의 신종 기법으로 보고 있다. 마트에 진열된 상품에 마약류를 숨긴 뒤 구매자에게 정보를 주는 식으로 마약을 전달하는 수법이라는 설명이다. 남자는 구매자가 코카인을 찾아가기 전 하필이면 문제의 네스퀵 상자를 고른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물량을 볼 때 조직 간의 거래인 듯하다"면서 "서로 노출을 피할 수 있어 이런 수법을 사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마트에서 구입한 물건에서 백색가루가 발견되면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상자에 지문이 남았는지, 마트의 CCTV에 용의자가 잡혔는지 확인 중이지만 아직 단서를 확보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멕시코 마약왕, 미국으로 인도…‘트럼프 취임 선물(?)’

    멕시코의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9)의 신병이 미국으로 인도됐다.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19일(현지시간) 밤 8시 30분 경 구스만이 뉴욕에 위치한 롱 아일랜드 맥아더 공항에 도착해 수감됐다고 일제히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선물'처럼 미국에 도착한 구스만은 그간 마약 유통과 살인 및 돈세탁 등 혐의로 미 사법당국의 신병 인도 요청을 받아왔다. 그러나 구스만 측 변호인단은 미국으로 신병인도를 막아달라는 취지의 항소와 가처분신청을 수차례 제기하며 지금까지 버텨왔다. 이날 미 언론들은 멕시코 세페레소 연방 교도소에서 출발해 뉴욕에 도착한 구스만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속속 전했다. 특히 멕시코 연방검찰청(PGR)은 삼엄한 경비 속에 교도소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는 구스만의 모습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들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멕시코의 한 기자가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미국으로 떠나는 구스만의 얼굴에는 두려움이 가득해 보인다. 한편 ‘키 작은 사람’이라는 뜻의 애칭 ‘엘 차포’(El Chapo)로 유명한 구스만은 지난해 1월 멕시코 서북부 시날로아주 로스 모치스의 한 가옥에서 체포됐다. 2015년 7월 최고 보안수준을 자랑하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서 탈옥한 지 약 6개월 만. 구스만은 코카인 등 마약을 미국에 공급하는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며 세계적인 마약왕으로 불렸다. 특히 그는 지난 1993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돼 20년 형을 받았으나 2001년 탈옥한 바 있다. 또한 13년 만인 지난 2014년 다시 체포돼 수감됐으나 지난해 7월 탈옥해 ‘마약왕’에 이어 ‘탈옥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온라인 거래·속옷에 숨겨 밀반입… 마약사범 21% 급증

    지난해 경찰에 검거된 마약류 사범이 2015년보다 21.2%나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 범죄자는 무려 74.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다크넷’이라고 불리는 인터넷망을 이용한 거래가 특히 많았다. 경찰청은 지난해 8853명의 마약류 사범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의 7302명보다 1551명(21.2%)이 증가한 규모다. 2012년(5105명)과 비교하면 무려 73.4%가 늘었다. 종류별로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사범이 74.7%(6608명)로 가장 많았고, 양귀비 등 마약 사범(15%·1332명), 대마 사범(10.3%·913명) 순이었다. 마약류 사범의 37%(3274명)가 특정한 직업이 없었지만 회사원도 6.2%(548명)가 있어 마약이 일상에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민은 6%(534명)였다. 연령대별로 40대가 29.7%(2631명)로 가장 많았고, 30대(224.8%·2196명), 50대(16.2%·1433명), 20대(15%·1327명) 순이었다. 특히 온라인에서 마약을 매매하다 적발된 사람은 1120명으로 2015년(968명)보다 15.7%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들은 추적이 어려운 ‘다크넷’, ‘딥웹’ 등이 주로 이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인터넷망은 접속에 허가가 필요하거나 특정 소프트웨어로만 접속할 수 있다. 구글·네이버 등 검색엔진에 검색되지 않고, 게시물이나 주고받는 쪽지 등은 모두 암호화되며, IP주소도 수시로 바뀐다. 실제 A씨 등 70명은 2015년 8월부터 1년간 ‘딥웹’을 통해 대마 5.6㎏과 코카인을 일본에서 밀수해 흡연 또는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외국인 마약류 사범 검거자는 711명으로 2015년(408명)에 비해 74.8% 급증했다. 중국 동포를 포함한 중국인이 50.9%(362명)로 가장 많았고, 태국인이 30.7%(218명)로 두 번째였다. 경찰은 외국인 노동자가 늘면서 마약 투약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인은 필로폰을, 태국인은 합성마약의 일종인 ‘야바’를 주로 투약한다고 전했다. 실제 B씨는 2016년 4월부터 8월까지 속옷에 숨겨 밀반입하는 방식으로 중국에서 필로폰을 들여와 중국 동포 밀집 지역에서 판매했고, B씨와 구매자 2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사범의 경우 단속 강도를 높이면 검거자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는 비중이 가장 큰 필로폰과 인터넷 마약 거래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성탄절 떠난 ´라스트 크리스마스´ 조지 마이클 “2016년의 저주 마지막?”

    성탄절 떠난 ´라스트 크리스마스´ 조지 마이클 “2016년의 저주 마지막?”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부른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공교롭게도 성탄절 오후 5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1980년대 듀오 ´왬!´을 결성하며 이름을 알린 고인은 솔로 가수로도 명성을 날렸는데 옥스퍼드셔주 고링의 자택에서 25일 오후 “평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 탬즈 밸리 경찰청은 사인을 정확히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왬!´ 멤버였던 앤드루 리젤레이는 트위터에 ´여러분의 하나뿐인 조지´의 머리글자만 딴 고인의 별명 ´Yog´라고 부른 뒤 “내 사랑하는 친구를 잃고 가슴이 찢어진다“고 애도했다.  탬즈 밸리 경찰청과 사우스센트럴 앰뷸런스 서비스는 이날 오후 1시 42분 고인의 자택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BBC는 전했다. 당국은 ”적절한 절차를 밟아 검시가 진행될 것이다. 검시가 시작할 때까지는 탬즈 밸리 경찰청의 별다른 정보 제공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택 현관문 앞에는 벌써 하트 모양과 장미 한송이가 놓이기 시작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고인의 대변인은 성명을 내 “사랑받는 아들이자 형제이며 친구인 조지가 크리스마스 기간 평안히 눈을 감았다는 것을 커다란 슬픔과 함께 확인한다”면서 “유족들은 이처럼 어렵고 감정적인 시간 프라이버시를 존중받기를 요청할 것이다. 이 단계에서 더할 언급이 없다”고 밝혔다. 런던 북부 Georgios Kyriacos Panayiotou에서 태어난 고인은 가수로 활동한 40년 가까이 1억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학교 친구 리젤레이와 ´왬!´을 결성해 솔로 앨범 ´페이스´와 ´리슨 위다웃 프레주다이스 Vol 1´이 막대한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페이스´ 앨범을 어떻게 마케팅하느냐를 놓고 이견이 벌어져 레코드 회사 소니와 소송을 불사한 것은 유명하다. 싱어송라이터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듀스의 재능까지 번득여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성장했다. 또 빼어난 외모와 달콤한 목소리로 공연에서 인기를 끌어 10대들의 아이돌로, 뒤이어 오랫동안 스타덤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약과 힘겨운 싸움을 벌였고 경찰과 충돌하거나 음란한 행위로 신문 지면을 오르내리면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갉아먹는다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왬!´ 시절의 히트곡과 별도로 고인은 영국에서만 ´케어리스 위스퍼´ ´페이스´를 비롯해 7곡의 넘버원 히트곡을 남겼고 세 차례 브릿 어워즈와 두 차례 그래미상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잘못된 이유로 신문 지면에 오르내리는 일이 잦아졌다.    2006년 10월 마약을 흡입한 채로 운전했다가 유죄 인정한 뒤 운전면허를 박탈당했고 2008년에는 코카인 등 1급 마약을 소지했다가 적발됐다. 2010년 7월 자신의 랜지로버로 런던 북부의 한 가게를 들이받아 약물을 복용했으며 카나비를 소지한 혐의를 인정하고 9월까지 8주 동안 구금됐다. 2011년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뒤 일련의 공연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빈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런던 자택 앞에서 눈물을 글썽한 채로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당시 의료진은 의식을 잃었던 그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기관절개 수술을 시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몇년 동안 성 정체성을 밝히라는 언론의 요구를 거부해오다 1998년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의 공중 화장실에서 음란 행위로 체포된 뒤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여러 스타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엘튼 존 경은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올려놓고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 사랑받는 친구이자 가장 친절하고 너그러운 영혼과 똑똑한 아티스트를 잃었다. 유족과 그의 모든 팬들과 내 마음을 함께 한다”고 추모했다. 미국 ABC 방송의 유명 사회자 마틴 프라이는 “진정 총명한 재능을 갖춘 @GeorgeMichael을 잃게 돼 절대적으로 실망스럽다. 슬프고 슬프며 또 슬프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영국 팝그룹 ´듀랜 듀랜´은 데이비드 보위, 프린스와 릭 파핏에 이르는 이른바 ”2016년의 저주“를 언급하며 ”2016년-또다른 재능있는 영혼을 잃었어. 우리 모두의 사랑과 동정을 @GeorgeMichael의 가족에게“라고 적었다. 가수 픽시 롯은 “Grew up listening to the beautiful and talented @GeorgeMichael의 아름답고 재능있는 목소리를 들으며 성장했는데, 우리 엄마도 좋아했어! 그를 만난 건 즐거움이었는데 (사망) 소식을 들으니 아주 슬퍼”라고 적었다. La Roux는 “또 한 명이 떠났다. 멋진 목소리에 빼어난 싱어송라이터였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DJ 토니 블랙번은 “믿을 수가 없다. 조지 마이클이 53세에 세상을 떴다. 영원한 안식을 빌며(RIP). 이렇게 무서운 한해가 저물고 있다. 매우 슬프다. 진정한 재능이었는데”라고 추모했다. 이달 초 프로듀서 겸 송라이터 Naughty Boy가 고인과 함께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팬들이 기대하기도 했다. 내년 3월쯤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덤´이 개봉할 예정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남미는 지금] ‘산타클로스 경계령’…페루 범죄자들 긴장

    [남미는 지금] ‘산타클로스 경계령’…페루 범죄자들 긴장

    "산타클로스를 조심하라" 최근 페루 리마의 범죄자들 사이에 이런 경계령(?)이 돌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가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는 건 특별할 게 없지만 경계심을 풀었다간 수갑을 찰 수 있기 때문이다. 페루 경찰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고 일간 엘코메르시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경찰은 페루 경찰 특수부인 '테르나 그룹' 소속이다. 특수(?) 분장 덕에 '산타 경찰'로도 불리는 위장 경찰들은 특히 마약밀거래 등을 예방하거나 범인을 검거하는 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페루 경찰은 최근 코노노르테에서 코카인을 공급하던 조직을 일망타진했다. 일반인을 상대로 코카인을 팔던 이 조직을 추적하고 검거하는 데 공을 세운 건 가면까지 쓰고 순찰에 투입된 '산타 경찰'이다. 경찰은 조직원 4명을 검거하고 상당한 물량의 코카인을 압수했다. 빨간 옷에 수염까지 기른 산타클로스는 눈길을 끌기 마련이지만 오히려 경찰작전엔 유리하다는 게 페루 경찰의 설명이다. 테르나 그룹 관계자는 "12월에는 산타클로스가 워낙 친근한 인물이다 보니 복장이 눈길을 끌어도 범죄자조차 경계심을 푸는 게 보통"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마약밀매 등 특수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산타 경찰을 풀었지만 절도나 날치기 등의 범죄를 막는 데도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타 경찰'의 성공에 고무된(?) 테르나 그룹은 또 다른 캐릭터의 개발도 계획 중이다. 현지 언론은 "테르나 그룹이 시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로 분장한 경찰을 순찰이나 특수작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마약왕’ 구스만 “심리적인 고문으로 미쳐버릴 판”

    ‘마약왕’ 구스만 “심리적인 고문으로 미쳐버릴 판”

    한때는 어둠의 세계를 호령했던 세계적인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8)의 암울한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LA타임스 등 외신은 멕시코의 시우다드 후아레스 교도소에 수감 중인 구스만이 가혹한 심리적인 고문으로 인해 미칠버릴 지경이라며 측근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키 작은 사람’이라는 뜻의 애칭 ‘엘 차포’(El Chapo)로 유명한 구스만은 지난 1월 멕시코 서북부 시날로아주 로스 모치스의 한 가옥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7월 최고 보안수준을 자랑하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서 탈옥한 지 약 6개월 만. 구스만은 코카인 등 마약을 미국에 공급하는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며 세계적인 마약왕으로 불렸다. 특히 그는 지난 1993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돼 20년 형을 받았으나 2001년 탈옥한 바 있다. 또한 13년 만인 지난 2014년 다시 체포돼 수감됐으나 지난해 7월 탈옥해 ‘마약왕’에 이어 ‘탈옥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구스만이 미칠 지경이라는 주장은 그의 부인과 변호사의 입을 통해 전해졌다. 변호인인 호세 러프지오 로드리게스는 "현재 구스만은 오늘은 무슨 요일인지, 낮인지 밤인지도 모른 채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서 "환각과 기억력 손실까지 겪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특히 구스만의 부인인 엠마 코로넬은 한술 더 떴다. 코노넬은 "남편이 모든 수형자로부터 완전히 고립된 채 살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자살하거나 미쳐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구스만은 24시간 불이 켜진 독방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4시간 마다 한번씩 점호를 받는다. 이 때문에 거의 잠을 자지 못한다는 설명. 여기에 1주일에 4시간씩 허용됐던 부부 면회 역시 2시간으로 줄어들어 불만이 더 커진 상태다. 이에 대해 멕시코 정부 당국자는 "구스만은 지금까지 총 35번의 가족 면회와 33번의 변호사 접견이 이루어졌다"면서 "탈옥 전과 때문에 삼엄한 경비를 받는 것 뿐"이라며 구스만 측 주장을 일축했다. 한편 구스만의 앞날은 더 암울하다. 지난 10월 멕시코 연방법원이 미국으로의 신병인도를 막아달라는 취지의 구스만의 소송을 기각하면서 내년 초 송환이 이루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구스만은 마약 밀매, 살인,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미국 사법 당국의 수배도 받아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밀수는 세계무역 역사이자 경제강국들의 발전 토대”

    “밀수는 세계무역 역사이자 경제강국들의 발전 토대”

    밀수 이야기/사이먼 하비 지음/김후 옮김/예문아카이브/516쪽/2만원 밀수(密輸)란 몰래 물건을 사들여 오거나 내다 파는 비공식적이고 불법적인 매매 행위를 가리킨다. 불법, 범죄, 사회적 병폐 등 부정적인 이미지의 단어들을 동반한다. 그러나 사이먼 하비 노르웨이 트론헤임대 역사학·미술사 교수는 “밀수가 없었다면 문명의 확산도 없었고 지금의 세계화도 불가능했다”고 역설한다. 그의 저서 ‘밀수 이야기’는 15세기 대항해 시대부터 21세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밀수’를 키워드로 세계의 변화와 흐름을 설명한다. 대항해 시대의 실크·향신료·은에서부터 제국주의 시대의 금·아편·차·고무를 거쳐 현대의 코카인·헤로인과 아프리카의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이르기까지 7세기 동안의 광활한 여정이 펼쳐진다. 책에는 다양한 밀수품과 더불어 수많은 ‘밀수꾼’이 등장한다. 그중에는 우리가 ‘위대하다’고 여겨 온 인물들도 많이 있다. 16세기 잉글랜드 엘리자베스 1세 시대에 세계 일주 항해를 하며 지정학의 선구자로 기록된 탐험가 프랜시스 드레이크와 존 호킨스의 주된 임무는 당시 스페인이 독점하고 있던 향신료의 밀수였다. 하비 교수는 밀수를 “무역과 경제의 역사이자 세계화의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밀수가 국제 관계나 분쟁, 세계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16세기 남아메리카 볼리비아 남부 포토시에서 생산되는 엄청난 양의 은이 유럽으로 흘러들어가 국제통화가 되고 ‘세계경제’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1768년 영국 세관은 와인을 가득 싣고 있던 밀수선 리버티호를 북아메리카 식민지 보스턴 항에서 압류했다. 관세 납부를 거부한 이 배의 선장은 존 핸콕이었다. 이 사건은 미국 독립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정치적·경제적으로 엄청난 가치를 지닌 무기와 예술작품도 밀수의 대상에서 빠지지 않는다. 물리적 실체가 있는 것만 밀수품이 아니었다. 인류를 계몽시킨 사상과 문화도 당시에는 체제를 흔드는 위험한 요소였기에 밀수로 전파될 수밖에 없었다. 이는 ‘혁명’에도 직접 영향을 미쳤다. 밀수의 중심에는 막강한 배후 세력이 있었다. 바로 ‘국가’였다. 밀수 강국은 하나같이 그 시대의 경제 대국으로 급성장했고 현재 우리가 강국으로 알고 있는 나라들은 모두 밀수를 토대로 부를 축적했다. 하비 교수는 “밀수가 좋은 방향으로든 나쁜 방향으로든 이 세계를 변화시켰고 지금도 변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금도 연간 10조 달러 규모의 거래가 밀수로 이뤄지고 있는 게 엄연한 현실”이라고 지적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인터넷 암시장서 대마·엑스터시 등 구매한 80명 검거

     인터넷 암시장인 ‘딥웹’(Deep Web)에서 대마, 엑스터시 등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사범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80명을 검거하고 최모(26)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포털이나 구글 등에서 검색할 수 없고 특정한 프로그램으로만 접속할 수 있는 숨겨진 인터넷 사이트에서 마약을 거래했다.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려 인터넷 화폐인 비트코인으로 대금을 주고받았다. 암호화 프로그램을 거쳐 메시지를 주고받는 치밀함도 보였다.  최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베리마켓’이라는 이름의 딥웹 사이트에서 모두 합해 대마 5.513㎏, LSD 689장, 엑스터시의 일종인 몰리 80g, 코카인 50g을 사들여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정모(27)씨는 대마를 직접 재배해 팔기도 했다. 정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강원 철원군에서 주택을 임대해 대마 40여주를 키워 팔아 2000만원을 챙겼다. 이번에 검거된 마약 구매자들은 대부분 해외 유학 시절 마약을 처음 접한 이후 계속해서 마약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암호화한 대화를 해독하고, 비트코인의 공공거래장부를 분석해 이들을 추적해 검거했다. 이번에 경찰이 압수한 마약은 대마 3.43㎏, LSD 529장, 몰리 63.6g, 코카인 31g 등으로 시가 1억 7755만원 상당이다. 경찰은 ‘베리마켓’ 사이트를 폐쇄 조치하고, 각각 일본과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이 사이트에서 마약을 팔아온 한국인 A(26)씨와 한국계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B씨에 대해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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