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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사이버대학교, 본교 캠퍼스서 입학설명회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 본교 캠퍼스서 입학설명회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이하 서울사이버대)가 온·오프라인을 입학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주 재학생 개그맨 이동엽과 함께한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7일 오후 서울 강북구에 있는 본교 캠퍼스에서 오프라인 입학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17일 개최될 입학설명회는 1:1 입학상담은 물론 학교 소개 및 입시설명회, 학사안내 및 질의응답, 캠퍼스와 콘텐츠 제작 현장 투어, 학과교수와 진로상담 등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신·편입생뿐만 아니라 개인별 맞춤 학사 서비스로 재학생의 만족도 또한 높다. 자신의 공부 속도와 필요에 따라 졸업시기 및 학습 기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학생맞춤 학기제(유연학기제)’, 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1:1 커리어 코칭’ 등이 서울사이버대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맞춤 학사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서울사이버대는 학습 환경도 최적화되어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정보습득의 장이 PC에서 모바일로 점차 이동함에 따라 서울사이버대는 모바일로도 PC와 동일하게 출석인정부터, 수강, 과제 제출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화 하였다. 이에 언제 어디서든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재학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올해 특수치료학과와 정보보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를 신설하고, 온라인대학 최초로 자유전공학부를 개설했다. 자유전공학부는 신입학 후 3학기까지 전공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폭넓게 수업을 듣고 다양한 전공탐색을 한 후 2학년 1학기 말에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 이완형 입학처장은 “사이버대 졸업 시, 정규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만큼 어떤 학교를 갈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우리 대학은 학생에게 최적화된 학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 입학설명회를 통해 서울사이버대와 자신이 맞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7일 열리는 서울사이버대 입학설명회 참가 신청은 본교 입학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집 확충·경단녀 지원…서초구 ‘여성친화도시’ 지정

    어린이집 확충·경단녀 지원…서초구 ‘여성친화도시’ 지정

    서울 서초구가 여성이 살기 좋은 대표 자치단체로 꼽혔다. 이는 2014년 7월 취임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일과 가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만든 각종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각종 지역 정책을 세워 집행할 때 성별에 따라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안정정책 등을 비중 있게 추진했다고 인정받은 것이다. 조 구청장은 민선 6기를 시작하면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행복한 서초’를 비전으로 내걸고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4대 목표로 내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 서비스 향상 ▲반딧불센터 공동육아공간 마련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나비코칭 사업 등 5개 분야 27개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13곳이 새로 문을 열었고 내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19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다세대 밀집 주택지역에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는 반딧불센터로 여성 혼자서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여성이 편한 도시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아버지센터 설립과 장애인 카페 운영 등 남성과 사회 소외계층을 챙기기 위한 노력도 해 왔다. 조 구청장은 “여성이 행복해야 결국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도시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편식 없는 독서습관 위해 ‘독서영양상태’ 알려주는 어플 출시

    편식 없는 독서습관 위해 ‘독서영양상태’ 알려주는 어플 출시

    유아기부터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부모들의 ‘독서코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내 아이가 책장의 책들을 골고루 읽고 있는지, 어떤 종류의 책을 더 선호하고 있고 어떤 종류의 책을 더 읽히면 좋을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어플이 출시됐다. 실제 아이의 책장 분석을 통해 ‘독서영양상태’를 알려주는 특허 받은 앱 ‘아이북케어(ibookcare)’는 터치 하나로 내 아이의 독서코칭을 쉽게 할 수 있다. 아이북케어는 국내 유∙아동 도서 약 42만권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후 유아의 경우 누리과정에 따라 의사소통·사회관계·자연탐구·예술경험·신체운동의 총 5개 영역으로, 초등의 경우 교육과정에 따라 국어·수학·사회·과학·예술 5개의 영역으로 표시해 나누었다. 부모들은 이를 바탕으로 내 아이 책장을 쉽게 분석할 수 있다. 분석된 책들에는 저마다 영역 차트와 키워드가 표시되고 자녀가 읽는 책과 관심키워드를 살펴볼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사회관계 영역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오면, 사회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도서가 추천되는 방식이다. 또 읽은 책과 읽지 않은 책들을 장르별, 출판사별로 구분해 책장 관리가 용이하고, 방문, 대면 서비스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비슷한 독서성향 및 관심키워드를 가진 또래 아이들의 책장을 구경할 수 있는 이웃 책장을 통해 내 아이 책장의 부족한 영역을 되짚어 볼 수 있다. 북큐레이션을 통해 주제별로 추천되는 실속 정보와 전문가가 엄선한 연령별 추천도서 및 추천소견도 얻을 수 있다. 한편 아이북케어는 도서추천 서비스 제공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으며, 지난달 18일에는 2016 스마트앱 어워드 유아교육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수 19명 잃은 샤페코엔시, 정규리그 최종전 치러야 하나 논란

    선수 19명 잃은 샤페코엔시, 정규리그 최종전 치러야 하나 논란

     전세기 추락으로 주전급 선수 19명과 코칭스태프를 잃은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가 유스팀 선수들을 출전시켜서라도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르겠다고 나서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샤페코엔시 선수단과 취재진 등을 태운 볼리비아 항공사의 전세기는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과의 코파 수다메리카나 대회 결승 1차전을 치르기 위해 볼리비아의 국제공항을 이륙해 콜롬비아 메데인으로 향하던 중 전자기기 고장과 연료 부족이 겹쳐 추락, 탑승자 71명이 목숨을 잃었다. 샤페코엔시 선수 3명 등 6명만 구조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반 토조 구단 회장대행은 오는 11일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와의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에 A 정규리그 최종전에 리저브(2군)와 유스팀 선수들을 내보내더라도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다니엘 네포무세노 미네이루 회장은 선수단을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생각이며 샤페코엔시에게 승리를 양보하겠다고 했다. 팬들은 남은 선수들이 경기를 뛰게 하는 게 오히려 상처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과 남은 선수들에게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계속 강요하는 건 무리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 있다.    수비수 알란 루스첼은 척추 수술을 받았지만 그와 수비수 네토는 상태가 안정적이며 후보 골키퍼 학슨 라그나르 폴만은 한쪽 다리를 절단했고 다른 쪽마저 잃을 수 있다. 물론 셋 모두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없으며 원정에 참가하지 않은 9명이 남아 있다. 그 가운데 한 명인 후보 골키퍼 마르셀로 보엑은 자신을 비롯해 몇몇 선수들이 클럽을 떠날 작정이었지만 지금은 남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어려운 때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일(리빌딩)의 일부이다. 우리는 팀에 관한 기억을 재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실리오 한스 구단 사무국장은 한 걸음 나아가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며 유족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도 우리는 생채기를 극복해 구단을 리빌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샤포코엔시는 2009년에 브라질 4부리그 소속이었지만 최근에는 남미 대륙의 두 번째 클럽 대항 대회인 수다 아메리카나에 브라질 대표로 참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같은 리그의 세 구단이 샤페코엔시에 선수들을 임대해주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여섯 차례나 세리에 A를 제패한 상파울루 구단은 샤페코엔시가 팀을 재건할 수 있도록 향후 세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되는 일이 없도록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했다.    그러나 BBC 라디오5의 남미 축구 담당인 팀 비커리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토리노 선수단이 1949년 비행기 추락 참사를 당했을 때도 많은 연대의 몸짓이 있었다. 그러나 그 뒤의 역사를 돌아보면 그 도전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모든 연대의 몸짓에도 인구 20만명의 작은 도시를 연고지로 해 그렇게 짧은 시간 이렇게나 빠른 성장을 한 동화같은 구단에게는 어려운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알레한드로 도밍게즈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장은 아틀레티고 나시오날 구단이 샤페코엔시에 우승컵을 양보하겠다고 제안한 데 대해 ”존경할 만“ 하며 연맹이 이 제안을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펙 위에 적성...‘인지기능검사’로 잠재 적성 찾아라

    스펙 위에 적성...‘인지기능검사’로 잠재 적성 찾아라

    수능이 끝난 해방감도 잠시 수험생들은 그제야 자신의 수능점수에 맞춰 진로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진로 탐색을 언제 해야 하는 가에는 정답은 없다. 하지만 자신의 적성을 빨리 파악하고 그에 따른 노력과 철저한 계획이 행해진다면 보다 좋은 결실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진로 선정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면서 아동진로탐색은 물론 청소년학습검사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 지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행복심리센터 밝음에서 ‘인지기능검사’를 기반으로 학습 전략 설계과 체계적인 진로탐색을 돕고 있다. 행복 심리센터 밝음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지기능검사’는 언어, 수리, 공간, 추리영역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개개인이 가진 강점과 취약점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과와 이과 중 나아갈 방향을 선택해야 하는 중학생의 경우 학습전략검사 및 진로탐색검사 등을 통해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적성을 파악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본격적인 진로탐색이 필요한 고등학생에게도 본인에게 잘 맞는 학과와 직업군 등을 면밀하게 탐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진로 고민에 도움을 준다. 센터는 학부모들에게 자녀 성향에 따른 따른 양육방식 코칭을 받는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에니어그램(9가지의 성격유형론)을 시행하여 자녀의 성격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찾아주고 구체적인 플랜을 함께 세워나가는 것은 물론 학부모에게는 그에 따른 올바른 양육방식을 제안한다. 또한 가족 성격검사를 실시해 부모와 자녀의 성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내적 성장을 길러낼 수 있는 유대감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복심리센터 밝음의 유진아 임상심리전문가는 29일 “자녀들의 진로 문제를 앞두고 많은 부모들이 고민하고 배려하지만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녀의 잠재된 가능성을 찾아내 기회를 열어주고, 동기를 키워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KIA맨’ 최형우, FA 100억 새 역사

    [프로야구] ‘KIA맨’ 최형우, FA 100억 새 역사

    4년간 계약금 40억·연봉 15억 2005년엔 6경기 뛰고 방출 아픔 이후 슬럼프 없이 KBO 대표 거포로 올해는 3년 연속 3할타·30홈런 “영광이며 부담… 삼성에 감사” 최형우(33·KIA)가 한국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역사 17년 만에 처음으로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올 시즌 종료 뒤 삼성에서 FA 시장에 나온 최형우는 24일 KIA와 4년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10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최형우는 지난해 박석민이 삼성에서 NC로 이적하면서 받은 96억원을 넘어 FA 계약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KIA 유니폼을 입었다. 1999년 FA제도가 KBO리그에 도입된 이래 100억원대 계약을 한 선수는 최형우가 처음이다. 그동안 FA 100억원은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벽이었다. 강민호가 2013년 4년간 75억원의 조건에 롯데에 잔류하며 심정수의 최고 몸값 기록을 9년 만에 깨뜨렸고, 이듬해 최정이 86억원에 SK 잔류를 결정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박석민이 최고 대우를 받고 이적하는 등 2011년 이후 FA 몸값은 해마다 치솟았지만 100억원에 다가서지는 못했다. 그러나 최형우가 마침내 ‘100억 유리천장’을 깨뜨리면서 아직 계약하지 않은 김광현, 양현종, 차우찬 등 FA 대어들이 올해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2002년 포수로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2005년 1군 무대에서 단 6경기만 뛴 채 시즌 종료 뒤 방출됐다. 경찰야구단에 입단해 군 복무를 마친 최형우는 타격 재능을 살리기 위해 외야수로 이동했고, 2008년에 삼성에 재입단했다. 그해 타율 .276, 19홈런, 71타점으로 신인왕을 차지한 최형우는 이후 큰 슬럼프 없이 삼성의 4번타순을 지키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했다. 최형우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으로 활약한 그는 개인 통산 11시즌 타율 .314, 234홈런, 911타점, 705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해는 타율(.376), 최다 안타(195개), 타점(144개) 1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다. 거포가 부족했던 KIA는 결국 최형우와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최형우는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한 건 큰 영광이다. 동시에 엄청난 부담감도 느낀다”며 “가치를 인정해 준 KIA에 거듭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 동료와 오래 희로애락을 함께했다. 팬들께도 넘치는 응원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나를 키워 준 삼성에 보답하려 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슈틸리케호, 신태용 빈자리에 외국인 코치 수혈

    슈틸리케호, 신태용 빈자리에 외국인 코치 수혈

    신태용 월드컵대표팀 코치가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이끌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신 코치가 물러나면서 생기는 빈자리를 외국인 코치로 채우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경기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공석이 된 U-20 감독으로 신 코치를 임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술위원회는 신 코치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올림픽대표팀 8강 등 다양한 국제대회를 경험한 점을 높이 샀다. 이용수 위원장은 “국내에서 치르는 대회인 만큼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면서 “(최종후보였던) 정정용 감독도 최근 U-19 대표팀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강한 압박을 받는 공식 대회를 치러보지 못한 게 단점으로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월드컵대표팀 코칭스태프 변화에 발맞춰 축구협회는 내년 3월 재개되는 월드컵 최종예선전에 대비해 총력지원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슈틸리케 감독이 외국인 수석 코치 1명을 선임하기로 했다”며 “이와 별도로 선수들의 체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체력담당 코치도 한 명 더 뽑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팀 가운데 시리아와 한국을 빼고 나머지 4개국은 원정 경기에 전세기를 활용한다”며 “대표팀을 위해서 원정 경기 때 전세기 활용을 축구협회에 적극적으로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최종예선 참가 팀들이 대부분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2~3주 정도 합숙훈련을 하는 상황”이라면서 “대표팀 훈련 일정을 늘리기 위해 프로연맹과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홍은영(강릉원주대 교수)씨 모친상 박호근(전 연합인포맥스 사장)씨 장모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2258-5940 ●권인숙(전주대 교수)문주(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배주(평택굿모닝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씨 모친상 전덕수(금왕 사장)씨 장모상 김미경(한양대 교수)씨 시모상 22일 한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90-9442 ●전용석(NH농협금융지주 홍보부장)씨 부친상 22일 예산명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41)334-0521 ●최재진(전 서울동부지검 공안과장)재훈(전 국토교통부 영주국도관리사무소장)재관(자영업)재범(KEB하나은행 지점장)씨 모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410-6919 ●길용훈(전 GS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씨 모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410-6902 ●이재순(법무법인 강남 변호사)재일(두도 대표이사)재원(디자인소리 대표이사)씨 모친상 노천석(남창기업 대표이사)씨 장모상 이나미(이나미의라이프코칭 대표이사)씨 시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10-6917 ●박재영(삼성증권 팀장)경순(산재요양교육원 원장)씨 부친상 22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51)256-7015 ●김명선(전 상주여고 교사)씨 별세 태정(인덕대 입학처장)창청(삼성디스플레이 상무)혜원(새마을금고 이사)혜경(동우당제약 본부장)씨 모친상 김성환(새한종합개발 고문)허담(동우당제약 대표이사)씨 장모상 이서진(노원이서진내과 원장)씨 시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3151 ●윤재길(청주 부시장)씨 장모상 22일 청주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20분 (043)210-5180
  • 정유라 면접시험 때 “금메달 보여드려도 되나요” 면접위원 “상위 2명, 전성기 지나 뽑으면 안돼”

    평가 범위 아닌 금메달로 합격하고 과제물 안 내자 교수가 대신 내줘8개과목 출석 ‘0’·대리 시험 정황이대 교수·학생들 “치욕스럽다” 현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와 그의 딸 정유라(20)씨의 ‘학사농단’에 이화여대가 철저히 무너졌다. 18일 ‘이화여대의 정유라 특혜의혹 감사’ 결과를 발표한 교육부는 이번 사건을 ‘최순실 모녀에 의한 입시 부정행위’라고 설명했다. 정씨는 입학원서 제출 이후에 받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면접 점수를 뒤집고, 수업을 듣지 않아도 출석을 인정받았다. 교수가 직접 과제를 보완해 학점을 주기도 했다. 이화여대 교수와 학생들은 설마 했던 일이 사실로 드러나자 치욕스럽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10월 18일 체육특기자 면접 당일 이화여대 입학처장은 면접위원 오리엔테이션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뽑으라’고 강조했다. 그 시점에 정씨는 금메달리스트였지만, 메달을 체육특기자전형 원서접수 마감일(9월 15일)보다 닷새 늦게 땄다. 원서에 수상 내용을 쓸 수 없었던 정씨는 면접장에서 “금메달을 보여드려도 되나요”라며 메달을 책상에 올려놨다. 일부 면접위원이 정씨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고, 정씨는 서류평가 점수가 자신보다 좋았던 두 학생을 제쳤다. 한 면접위원은 이 2명을 거론하며 “전성기를 지나 뽑으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서류평가에서 21명 중 9등이었던 정씨는 최종 6등으로 합격했다. 정씨는 2015년 1학기부터 올해 여름학기까지 8개 과목 수업을 한 번도 안 듣고도 출석 특혜를 받았다. 리포트는 수준 미달이었지만 학점은 관대했다. ‘글로벌융합문화체험 및 디자인 연구’ 수업에서는 의상디자인, 제작과정 설명, 시제품을 교수에게 제출해야 했지만 정씨는 기성복을 입고 찍은 사진만 내고도 과제물로 인정받았다. 담당 교수는 정씨가 기말 과제물을 내지 않자 직접 액세서리 사진과 일러스트 등을 첨부해 정씨의 것처럼 꾸미기도 했다. ‘코칭론’을 수업한 교수는 여러 맞춤법 오류, 욕설과 비속어 등이 난무한 정씨의 보고서에도 학점을 주었다. 온라인 강의인 ‘K무크 영화스토리텔링의 이해’ 수업에서는 정씨가 기말시험을 보지 않았는데도 본인 명의의 답안지가 제출돼 대리로 응시하고 수강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 수업은 류철균(필명 이인화) 융합콘텐츠학과 교수의 과목이다. 소설 ‘영원한 제국’(1993)으로 유명한 류 교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한 소설 ‘인간의 길’(1997)을 발표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정씨와 관련된 교수 2명이 수주한 정부연구비사업 중 교육부 소관인 3개 사업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선정 절차상 문제나 부당 수주 등은 없었지만 부당한 하도급으로 손실이 발생하거나 회의비용을 부정 사용한 경우, 외유성 국외 출장을 간 경우 등이 드러났다. 김혜숙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공동회장은 “참담한 심경이고 부끄럽고 있어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단순히 교수 징계에서 끝날 일이 아니라 윗선까지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측은 다음주에 나오는 재단의 진상조사위원회 감사 결과를 종합해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교육부 이대에 정유라 입학 취소 요구···최경희 전 총장 등 수사의뢰

    교육부 이대에 정유라 입학 취소 요구···최경희 전 총장 등 수사의뢰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60·구속)씨의 딸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입학이 취소됐다. 교육부의 감사에서 심각한 부정행위가 확인된 것이다. 교육부는 또 당시 총장을 맡았던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최씨 모녀를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씨의 이화여대 입학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 관련 특별감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감사 결과 2014년 당시 이화여대 입학처장은 정씨의 면접 평가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체육특기자 전형 원서접수 마감일인 2014년 9월 15일 이후 정씨의 아시안게임 수상 실적(9월 20일)을 면접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 면접 당일인 같은 해 10월 18일 입학처장은 정씨가 금메달을 가지고 온 사실을 미리 알고 면접위원 오리엔테이션 도중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강조했다. 또 교내 지침과 달리 면접고사장 안에 ‘금메달’ 반입을 허가하는 등 면접 평가에 부당하게 개입했다. 이 과정에서 정씨는 고사장에 반입할 수 없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들고 들어갈 수 있도록 먼저 요청했다. 면접 당시에도 테이블 위에 금메달을 올려 놓고 면접위원들에게 ‘금메달을 보여드려도 되나요’라고 하는 등 스스로 공정성을 저해하는 행위를 했다. 이화여대는 또 2015학년도 1학기(1과목)부터 올해 1학기(6과목), 여름학기(1과목)까지 8개 과목의 수업에 한 차례의 출석이나 출석대체 자료가 없음에도 출석을 인정했다. 더군다나 시험 미응시, 과제물 미제출 등 평가자료가 없거나 부실함에도 부당하게 성적을 부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정씨가 대리시험 및 대리수강을 한 정황도 포착됐다. 교육부는 ‘K-MOOC 영화스토리텔링의 이해’ 수업의 경우 정씨가 기말시험에 응시하지 않았음에도 본인 명의의 답안지가 제출되는 등 대리시험 의혹은 물론 온라인 강의에서 대리수강 흔적도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또 ‘코칭론‘ 수업의 경우 정씨가 제출한 과제에서 다수의 맞춤법 오류, 욕설, 비속어가 사용돼 정상적인 과제 수행으로 볼 수 없음에도 학교 측은 이를 인정하여 학점을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이번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정씨에 대해서는 입학을 취소하도록 요구하고, 정씨에게 면접 특혜를 준 당시 입학처장 등 관련자들 및 정씨의 출석을 부당하게 처리하고 학점 특혜를 준 담당 과목 교수들에 대해서는 중징계 등 엄정 조치하도록 이화여대에 요구했다. 또 입시 부정에 따른 재정 제재로 대학재정지원사업의 사업비 감액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교육부는 정씨의 체육특기자 입시 및 학사관리 과정에서의 특혜 제공과 관련하여 혐의가 인정되는 해당 교수들을 업무방해죄로 고발하는 한편, 추가 확인이 필요한 최순실 모녀와 최 전 총장 등에 대하여는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앙대 심리서비스대학원, 석사과정 모집…상담·범죄심리학 등 4개 전공

    중앙대 심리서비스대학원, 석사과정 모집…상담·범죄심리학 등 4개 전공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에서 2017학년도 석사과정(야간) 신입생을 모집한다. 14일 중앙대 심리서비스대학원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다. 학사학위 과정의 출신,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1월 14~27일까지다. 접수 후 28일까지 입학원서 등 필요한 서류를 대학원 교학지원팀에 내야 한다. 12월 10일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같은 달 16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홈페이지나 교학지원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중앙대 심리서비스대학원은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안전∙리더십∙코칭심리학 ▲범죄 및 법정심리학 등 4개 분야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임상심리학은 다양한 심리적 부적응 문제와 심리 장애를 연구, 평가, 치료하는 분야다. 정신병리와 심리평가, 심리치료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임상심리사를 양성한다. 상담심리학은 최근 가족과 연인 등 대인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을 심리 상담으로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각광받고 있다. 상담심리학 전공에서는 개인, 집단, 가족 대상의 상담이론과 기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개인 및 가족 상담 관련 학회자격증 취득과 졸업 후 상담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건강한 조직 운영의 필수 분야로 꼽히는 안전∙리더십∙코칭심리학 전공에서는 조직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리더십, 다양한 삶에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는 코칭 등을 교육한다. 급증하는 지능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범죄 및 법정 심리학 전문가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범죄 및 법정심리학 전공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경찰·검찰 수사과정과 법정 공판과정에서 활동할 전문가를 양성한다. 대학원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하는 심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보다 세분화 되고 심도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트업 가치 높여라” 충청ㆍ호남지역 밸류업 워크샵 개최

    “스타트업 가치 높여라” 충청ㆍ호남지역 밸류업 워크샵 개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네오스프링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Startup Value-up Workshop을 개최했다.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사업 및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의 일환으로 충청ㆍ호남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워크샵에는, 테크 중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KAIST를 비롯하여 광주과학기술원, 대성창업투자㈜, 세명대학교, 청운대학교가 주최하고 네오스프링이 주관하였으며 총 26개 스타트업이 2박 3일 동안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AIST 최성안 창업보육센터 센터장은 2일 "테크 중심 스타트업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많아 질수록 스타트업 성장에 밑거름이 되어 글로벌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육성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크라우드펀딩 활용전략, 스타트업 특허자산 전략, 스피칭강좌, IR코칭, 투자유치전략 등 스타트업이면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돕는 것에 초점을 두고 구성하였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IR을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코칭을 하는 IR코칭 시간에 대해서는 IR기회를 갖지 못했던 스타트업이나 IR자료 보강에 대한 즉석 코칭으로 스타트업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참여한 25개 스타트업에게는 평소 회사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사전에 파악해, 보다 쉽고 흥미로운 홍보 및 마케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스토리가 담긴 홍보 동영상 제작이 지원된다. 워크샵을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기업의 사업내용을 가지고 다가오는 12월 초에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시작하여 대회 마지막날 현장 IR과 현장에서 모의 투자가 진행되며 투자 종료 후 시상식도 예정되어 있다. 참여하는 기업에게 크라우드펀딩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투자자와의 간극을 좁히는 IR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력분석관 차두리, 슈틸리케호 ‘반전 카드’ 될까

    차 “선수들 자신감부터 키울 것” 베테랑 골잡이 정조국 선발 눈독 위기에 빠진 축구대표팀이 ´소통´과 ´관록´에서 해법을 찾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대표팀 수비수 출신 차두리(36·은퇴)를 대표팀 전력분석관으로 선임했다.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장은 “대표팀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그의 합류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력 분석은 물론 코치진과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과 카를로스 아르무아(아르헨티나) 수석코치는 스페인어 통역을 사이에 두고 선수들과 대화했는데 앞으로는 독일어에 능한 차 분석관을 통해 감독의 의중이 곧바로 선수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팬들과의 소통에도 차 분석관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차 분석관은 대표팀 코치 선임에 필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A급 지도자 자격증 대신 B급 지도자 자격증만 갖고 있어 코치가 아닌 스태프로 합류하게 됐다. 지도자 연수 중이던 독일에서 전날 귀국한 차 분석관은 이날 오후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강당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전 패배 이후 대표팀 선수들이 불안해하고 자신감도 떨어져 있다. 지금은 전력 분석보다 자신감 회복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선수들에게 각자의 가치와 임무를 각인시켜 자신감을 키워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와의 평가전,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5차전에 뛸 명단을 오는 31일 발표한다. 그는 최근 K리그 클래식 광주FC의 경기를 두 차례나 찾아 득점 선두 정조국(32)을 선발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대표팀은 수비수 곽태휘(35), 권순태(32), 염기훈(33)을 제외하고는 20대 선수들을 주로 선발해 왔는데 일정 부분 수정을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SK 와이번스 새 사령탑에 트레이 힐만…MLB 휴스턴 벤치 코치

    SK 와이번스 새 사령탑에 트레이 힐만…MLB 휴스턴 벤치 코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2017년 시즌을 맞는다. SK는 27일 트레이 힐만(53)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트레이 힐만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 코치다. SK는 힐만 신임 감독과 2년간 계약금 40만달러, 연봉 60만달러(총액 160만달러)의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 SK 구단의 첫 외국인 감독이며 KBO리그에서도 로이스터 롯데 자이언츠 감독(2008~2010년)에 이은 사상 두 번째다. 힐만 감독은 “SK의 새 감독이 돼 영광스럽고 매우 흥분된다”며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해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우승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팬 베이스를 늘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속타는 문 vs 불타는 문

    [프로야구] 속타는 문 vs 불타는 문

    김경문 감독 NC 일탈 행위 사과 “앞으로 경기 중 선수 관리 신경” LG 유강남 “안방서 승부볼 것”NC 해커·LG 소사 선발 대결 NC와 LG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전초전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2014년 준PO에서 LG가 NC를 시리즈 전적 3-1로 누르고 PO에 진출한 뒤 2년 만의 ‘리턴매치’인지라 불꽃 튀는 설전이 벌어질 법도 했지만 실상은 그 정반대였다. 선수들의 잇따른 일탈 행위로 인해 NC의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팀 사정을 반영하듯 김경문 NC 감독은 20일 경남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PO에 대한 각오를 밝히기에 앞서 먼저 팬들에게 사과를 건넸다. 그는 “막내에서 두 번째 구단인 NC가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때는 감독 또한 선수 관리를 잘했어야 한다. 앞으로도 경기 중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감독으로서 더 신경 쓰겠다”고 다짐했다. NC는 올해 시즌 중반 승부조작 여파로 인해 이태양이 팀을 떠났으며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학은 이번 PO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또한 시즌 막판에는 팀의 주포인 에릭 테임즈가 음주음전으로 9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아 PO 첫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김 감독은 “(승부조작) 보도가 나가고 팀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은 것은 사실이다”며 “선수들에게 어려울수록 똘똘 뭉쳐서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옆자리에 앉아 있던 NC의 주장 이종욱이 ‘감독님이 많이 웃어줘서 좋은 분위기에서 PO를 준비했다’고 말하자 김 감독은 “올해 너무 일이 많아 (선수들 앞에서) 웃으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LG는 KIA와 넥센을 연파하며 최고조에 달한 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겠다고 자신했다. 준PO 4차전 수훈선수로 뽑혔던 LG의 이동현은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이기기 위해 마산에 온 것”이라며 “두산과 LG의 한국시리즈를 팬·선수·코칭스태프가 원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의 포수 유강남도 “2년 전 군인 신분으로 팀이 준PO에서 승리하는 것을 보았다. 이번엔 팀의 일원으로 다시 한번 승리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며 “안방경쟁에서 승부를 해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양팀의 선발투수로는 에릭 해커(NC)와 헨리 소사(LG)가 나선다. 김 감독은 “한국에서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다”며 해커를 낙점한 배경을 설명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정상적인 로테이션으로 가기 위해 소사를 택했다. 1차전에 (에이스인) 데이비드 허프가 나오게 되면 소사가 너무 많이 쉬게 된다”고 말했다. 해커는 올 시즌 13승 3패에 평균자책점 3.45를 거뒀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0를 기록하며 2승을 거뒀다. 소사는 올해 33경기에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으며, NC를 상대로는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5.10을 남겼다. PO 1차전은 21일 NC의 홈인 마산구장에서 펼쳐진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대학 취업지원엔 ‘취준생 공감’이 없다

    대학 취업지원엔 ‘취준생 공감’이 없다

    “형식적·일방적 정보는 별로” 학생은 학교 시스템에 거리감 익숙한 온라인카페·SNS 선호 대학들이 첨단 기술과 외부 전문가를 동원해 차별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지만 취업준비생들은 여전히 온라인에서 취업정보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자의 솔직한 제언에 필적한 만한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없고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게 이유다. 전문가들은 취업준비생들이 인터넷 정보를 맹신하는 것을 경계하고, 학교 측은 익명 보호·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담 등 젊은 세대에 맞는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세대는 지난 5일 2~3학년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브레인코칭’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심리검사 도구 ‘보시’(BOSI·Brain Orientation Suitability Inventory)를 통해 두뇌 성향을 분석해 직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감성, 진취성, 실천성, 사회성, 신체활동성 등을 측정해 강점을 강조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형태로 면담을 받게 된다. 이화여대도 지난달 말 학생문화관 등 교내 4곳에서 학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2016 찾아가는 경력개발센터’ 행사를 열었다. 자신에게 맞는 색의 면접 의상을 고르는 ‘퍼스널컬러’ 진단, 자기소개서 보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면접 영상을 촬영해 전문가가 1대1로 답변 내용, 자세, 말투 등을 수정해 주는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성균관대는 비슷한 직군을 지망하는 취업지원생 모임에 직장에 다니는 졸업생 멘토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7년도 입사자를 위한 기업설명회도 기업탐방, 신입 직원과의 대화, 티타임 상담회 등 여러 유형으로 열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취준생들은 쓸 만한 정보가 없다는 입장이다. 취업준비생 이모(25·여)씨는 “학교는 주로 적성검사를 해 주는데, 적성을 몰라 취업을 못하는 게 아니다”며 “연봉이나 근무시간, 야근 여부 등 정확한 근무여건을 알려주는 등 합격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모(26·여·중앙대 경영학과)씨는 “학교에서 취업 자기소개서를 보완해줬으나 서류전형에서 모두 탈락했다”며 “취업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최대한 다양한 사례를 접하는 게 낫다”고 전했다. 이모(28·경희대 경제학과)씨도 “기업 채용설명회는 미리 준비한 형식적인 정보만 제공하는 반면 온라인은 익명성이 보장되니 현직자들이 여과 없이 정보를 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김모(27·여·서강대 영어영문학과)씨는 “취준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부분이 있는데 학교 프로그램은 개인정보가 완전히 공개돼서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 반면 인터넷 정보를 맹신하다 취업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김모(29)씨는 “SNS로 만난 익명의 현직 직원에게 초봉 2700만원이라는 말을 듣고 한 중소기업에 직접 전화를 해보니 거의 매일 야근을 해도 불가능한 액수였다”고 전했다. SNS를 통해 홍보하는 취업 컨설턴트를 잘못 만나는 경우 자기소개서 첨삭과 면접 준비에만 100만~200만원의 돈을 지출키도 한다. 취업을 보장할 때까지 서비스를 해준다고 하지만 전문성이 없거나 취업을 위해 무작정 눈높이를 낮추는 것만 강요하기도 한다. 정동훈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디지털 세대인 20대 취업준비생들에겐 정보의 종류와 질뿐 아니라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의 친밀성도 중요하다”며 “일상에서 익숙한 SNS 등을 선호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대학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이런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WBC 1차 엔트리 발표…오승환 제외한 이유는?

    WBC 1차 엔트리 발표…오승환 제외한 이유는?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한국팀을 이끌 김인식(69) 감독이 1차 예비 엔트리를 구성했으나 오승환(34)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 감독은 6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예비 엔트리 50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KBO는 이 명단을 7일까지 WBC 조직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김 감독과 기술위원은 외야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야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등 미국프로야구 소속 선수 5명을 예비 엔트리에 넣었다. 좌완 투수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팔꿈치 수술을 받은 터라 처음부터 대표팀 선발 대상이 아니었다. 올해 일본 프로야구 2군에서 주로 던진 우완 이대은(지바롯데 마린스)도 뽑았다.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국외파는 총 6명이다. 오승환은 ‘도박 파문’이 역시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김인식 감독은 “전력만 생각하면 오승환은 꼭 필요한 선수지만 예비 엔트리에는 넣을 수 없었다”며 “올해 야구계에 좋지 않은 일(도박 파문, 승부 조작 등)이 많지 않았나. 아무래도 고민이 더 필요한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WBC에서는 예비 엔트리에 포함하지 않은 선수도 최종 엔트리에 포함할 수 있다. 오승환의 WBC 출전 가능성이 아직은 열려 있다는 의미다. 임창용(KIA 타이거즈)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과 임창용은 1월 해외원정도박 파문으로 법원으로부터 벌금 1천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KBO는 두 선수에게 모두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의 50%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아직 KBO의 징계를 소화하지 못했다. 반면 KBO가 징계할 당시 무적 신분이었던 임창용은 3월 KIA와 계약했고,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소화한 뒤 KBO리그에서 뛰고 있다. 기술위원회는 징계를 소화한 임창용은 대표 선발에 논란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우완 선발 요원 이대은의 거취도 사령탑과 기술위원의 고민거리다. 김 감독은 “50명을 뽑는 데에는 큰 고민이 없었다. 한국에서 야구 잘하는 선수는 거의 다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 아니냐”며 “이대은이 3월에 어디서 훈련하고 있느냐도 문제”라고 했다. 지바롯데 퇴단이 결정된 이대은은 상무에 지원할 예정이다. 상무에 합격하면 군 복무를 하면서 훈련도 할 수 있다. 하지만 ‘해외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무와 경찰야구단에 입단한 선수는 (2군)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상무 합격 여부가 불투명하다. 김 감독과 기술위원들은 11월 초에 2차 예비 엔트리를 결정한다. 코치진 구성은 완료했다.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과 송진우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투수 코치로,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타격 코치로 뛴다. 이들 모두 지난해 11월 김인식 감독과 함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에 코칭스태프로 나서 우승을 차지했다. ◇ 2017 WBC 대표팀 예비 엔트리(50명) ┌────┬────────────────────────────────┐ │ 구분 │ 선수(팀) │ │   ├─────────────────┬──────────────┤ │   │ 우 │ 좌 │ ├──┬─┼─────────────────┼──────────────┤ │투수│선│ 신재영(넥센) 윤희상(SK) │ 장원준(두산) 차우찬(삼성) │ │ │발│ 류제국 우규민(이상 LG) │ 김광현(SK) 양현종(KIA) │ │ │ │ 이대은(지바롯데) │ │ │ │ │ │ │ │ ├─┼─────────────────┼──────────────┤ │ │구│ 이용찬(두산), 심창민(삼성) │ 이현승(두산) 박희수(SK) │ │ │원│ 임창민, 원종현, 최금강(이상 NC) │ 정우람(한화) │ │ │ │ 김세현(넥센) 박종훈(SK) │ │ │ │ │ 임창용(KIA) 손승락(롯데) │ │ │ │ │ 임정우(LG) 장시환(케이티) │ │ │ │ │ │ │ ├──┴─┼─────────────────┼──────────────┤ │ 포수 │ 양의지(두산) 김태군(NC) │ - │ │   │ 이재원(SK) 강민호(롯데) │ │ ├────┼─────────────────┼──────────────┤ │ 1루수 │ 김태균(한화) │ - │ │   │ 이대호(시애틀) 박병호(미네소타) │ │ ├────┼─────────────────┼──────────────┤ │ 2루수 │ 정근우(한화) │ 오재원(두산) 서건창(넥센) │ ├────┼─────────────────┼──────────────┤ │ 3루수 │ 허경민(두산) 박석민(NC) │ - │ │   │ 최정(SK) 황재균(롯데) │ │ ├────┼─────────────────┼──────────────┤ │ 유격수 │ 김재호(두산) 김하성(넥센) │ - │ │   │ 강정호(피츠버그) │ │ ├────┼─────────────────┼──────────────┤ │ 외야수 │ 민병헌(두산) │ 박해민 최형우(이상 삼성) │ │   │ 김주찬(KIA) 유한준(케이티) │ 나성범(NC) 손아섭(롯데) │ │   │ │ 이용규(한화) │ │   │ │ 추신수(텍사스) │ │   │ │ 김현수(볼티모어) │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 스포츠, 안타까운 ‘죄와 벌’] 심판 매수 전북, 승점 9점 깎인다

    [프로 스포츠, 안타까운 ‘죄와 벌’] 심판 매수 전북, 승점 9점 깎인다

    구단 소속 스카우트가 심판에게 돈을 준 사실이 드러난 프로축구 K리그 전북이 승점 9점을 깎이는 징계를 받았다. 사건이 불거지고 4개월 만에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면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전북에 2016 시즌 승점 9점을 삭감하고 벌과금 1억원을 부과하는 상벌위원회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전북 스카우트 차모씨는 2013년 심판 2명에게 5차례에 걸쳐 모두 500만원을 준 사실이 적발돼 지난 28일 부산지방법원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상벌위는 스카우트의 급여 수준을 감안할 때 적잖은 돈이 오가면서 청탁이 없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상벌위는 “심판에 대한 금품 제공은 축구팬들에 대한 배신행위이고 축구 자체에 대한 모멸적 행위”라며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규정했다. 다만 사건 발생 당시인 2013년에 전북 경기를 재분석한 결과 해당 심판이 승부조작을 시도했다는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남돈 위원장은 “전북은 상벌위 조사 및 자료요청에 성실하게 협조하지 않았고, 한국 축구의 위상과 신뢰회복을 위해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심판판정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등 반성의 빛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승점 9점을 삭감하는 데 그친 것을 두고 연맹이 전북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승점 삭감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여전히 2위 서울에 승점 5점이 앞서 있다. 징계 결정이 나오자 전북은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전북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런 일련의 사태가 다시금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심판 매수 전북, 승점 9점 깎인다

    심판 매수 전북, 승점 9점 깎인다

     구단 소속 스카우트가 심판에게 돈을 준 사실이 드러난 프로축구 K리그 전북이 승점 9점을 깎이는 징계를 받았다. 사건이 불거지고 4개월 만에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면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전북에 2016 시즌 승점 9점을 삭감하고 벌과금 1억원을 부과하는 상벌위원회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전북 스카우트 차모씨는 2013년 심판 2명에게 5차례에 걸쳐 모두 500만원을 준 사실이 적발돼 지난 28일 부산지방법원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상벌위는 스카우트의 급여 수준을 감안할 때 적잖은 돈이 오가면서 청탁이 없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상벌위는 “심판에 대한 금품 제공은 축구팬들에 대한 배신행위이고 축구 자체에 대한 모멸적 행위”라며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규정했다. 다만 사건 발생 당시인 2013년에 전북 경기를 재분석한 결과 해당 심판이 승부조작을 시도했다는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남돈 위원장은 “전북은 상벌위 조사 및 자료요청에 성실하게 협조하지 않았고, 한국 축구의 위상과 신뢰회복을 위해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심판판정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등 반성의 빛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승점 9점을 삭감하는 데 그친 것을 두고 연맹이 전북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승점 삭감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여전히 2위 서울에 승점 5점이 앞서 있다.  징계 결정이 나오자 전북은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전북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런 일련의 사태가 다시금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첫날, 관행 깨는 몸살을 앓았다

    첫날, 관행 깨는 몸살을 앓았다

    2만원대 메뉴에도 예약 실종 화환·부조금 10만원 초과 체크 학교 운동부 해체설 노심초사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첫날인 28일 한국 사회는 오랜 관행과의 단절을 위한 비교적 조용하면서도 치열한 몸살을 앓았다. 공직사회와 교육 현장, 언론계 등 직접 대상 분야는 물론이고 ‘3·5·10 조항’과 직결된 식당과 유통업계 등은 김영란법이 만들어낼 사회 변화상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어수선한 하루를 보냈다. 사소한 부주의로 김영란법을 어겼다가 자칫 시범케이스로 고발당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 사회 곳곳이 ‘복지부동’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3월 27일 제정된 뒤 1년 6개월이라는 비교적 오랜 기간을 거쳐 시행되는 상황인데도 모호한 법 규정이 많아 국민 다수가 혼란을 겪었다. 특히 가을 소풍을 앞둔 학교는 교사의 점심마저 챙기지 못하느냐고 아우성이었고, 체육특기생들은 시합을 위해 학교를 빠지다가 졸업을 못할 수도 있다는 고민에 빠졌다. 고인의 영면을 비는 장례식장은 화환과 부조금를 모두 준비해 1인당 10만원의 한도를 넘긴 경우가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공무원이 자주 찾는 광화문 인근 한정식집들은 3만원 이하의 ‘영란메뉴’를 내놓았지만 저녁 예약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28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에 사는 학부모 이모(40·여)씨는 “아침에 학부모회장이 학급 임원이 됐다고 학생들에게 음식물을 돌리거나 학급임원 어머니가 학기 초에 전체 어머니에게 식사나 차 대접을 하는 행위가 법에 저촉됐다는 공지를 돌렸다”며 “하지만 다음달 가을소풍 때 교사의 점심만 빼고 아이들 점심만 맞추는 것에 대해서는 법이 너무하다는 얘기가 많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낮 12시 무렵 공무원들이 주로 찾던 서울 종로구 내자동의 한정식 골목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한 한정식집 주인은 “1인당 2만 5000원짜리 영란밥상까지 내놓았는데 감찰이나 란파라치의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며 “다음달 10일까지 저녁 예약이 1건도 없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밤에도 한식집들은 텅텅 비었고, 서초동 법조타운 인근 식당들도 한산했다. 오후 2시 서울의 한 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공공기관 직원의 상가에는 조문객보다 가족들이 더 바빴다. 배달기사에게 화환을 보낸 사람을 일일이 물어 확인했고, 화환과 함께 조의금을 내서 10만원 이상 부담한 경우는 없는지도 살폈다. 받은 사람도 처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내는 것보다 회사나 언론에 부도덕한 사람으로 알려지는 게 무섭다고 했다. 스포츠 현장에서는 김영란법 적용을 받는 지방자치단체 소속 선수들의 이탈과 일선 초·중·고등학교의 운동부 해체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는 “유명 선수의 경우 각종 후원과 협찬을 받는데 김영란법 적용을 받아 이에 제약이 생기게 된다면 법 적용을 받지 않는 일반 팀으로 옮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학부모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는 학교 운동부의 경우 김영란법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장달영 변호사는 “학부모들이 학교 코칭스태프에게 돈을 모아 식사를 대접하거나 훈련비를 제공하는 것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훈련이나 시합으로 인해 수업에 빠졌는데 결석 처리를 안 하게 되면 부정청탁으로 간주된다”면서 “학교에서는 문제가 생길 경우 운동부를 쉽게 없앨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8시까지 국민권익위원회에는 1건의 김영란법 위반 신고가 공식 접수됐고, 경찰에도 2건이 접수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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