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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조윤환감독 전격 사퇴

    프로축구 부천 SK 조윤환 감독(40)이 전격 사퇴했다. 조 감독은 14일 저녁 강성길 부천 단장에게 전화를 걸어“팀에 너무 오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후진 양성과 개인적으로 새로운 세계를 찾기 위해 감독직을 그만두고싶다”고 밝혔다. 부천은 정규리그에서 10개 팀 가운데 9위를 달리는 등 올시즌 성적이 바닥권을 맴돌고 있다.부천은 16일 대책회의를 열어 조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87년 당시 유공팀에 입단해 90년까지 선수로 활동했던 조 감독은 91년 트레이너,93년 코치를 거쳐 99년 감독을 맡기까지 15년간 SK에 몸담아 왔다.
  • MBC ‘반달곰 내사랑’ 주연 김국진씨

    “반달웅 역이 저랑 많이 닮아서 평소대로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MBC 새 미니시리즈 ‘반달곰 내사랑’(수·목요일 오후 9시55분)에 주인공 반달웅으로 캐스팅된 개그맨 김국진(37)은 단정한 감색 양복을 입고 촬영현장에 나타났다.다소 긴장된 표정에 수줍은 듯 웃는 모습이 소년처럼 천진해 보인다. 그가 맡은 반달웅은 가진 것 없는 임시직 중학교 축구코치.배짱과 용기가 두둑하지만 한없이 선량하고 소심하기도 하다.학교 이사장의 딸이자 음악교사인 한정은(송윤아 분)과사랑을 키우며 좌충우돌한다. “생각보다 연기에 대해 지적을 받지는 않아요.아마도 지적하려면 끝이 없으니까 아예 포기한 것 같습니다.” 90년대 중반 MBC 코미디 프로그램 ‘테마게임’에서 이미연기의 초석을 닦은 그지만 항상 초심자처럼 겸손하다. “사실 ‘테마게임’을 하면서 연기의 맛을 알았습니다.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드라마를 해보고 싶었어요.반달웅은저랑 비슷해서 베스트 극장 ‘내 약혼녀 이야기’보다 쉽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단막극 나들이에서 호평을 얻은 김국진의 미니시리즈 행은 예견되었던 일.베스트극장에서 함께 일한 작가가 새 미니시리즈를 기획하는 단계에서 이미 그를 남자주인공으로 점찍었다는 후문이다. “같은 시간대의 ‘명성황후’‘수호천사’등의 프로그램과 시청률 경쟁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사실 데뷔해서 수년동안 시청률에 얽매여서 살았어요.최선을 다하고 그것에만족하겠습니다.” 그는 99년 이후 의도적으로 TV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해 왔다.현재 MBC의 ‘전파 견문록’‘힘내라코리아’와 케이블방송 NTV의 ‘김국진의 골프쇼’에만 출연하고 있다. “나중에 연륜이 쌓이면 내 이름을 단 토크쇼를 진행하고 싶습니다.토크쇼를 진행하려면 다양한 상식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만일 저보고 지금 하라고 한다면 3회 찍으면 밑천이 바닥 날 것 같아요.” 가장 닮고 싶은 배우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로베르토 베니니를 꼽는 그는 “인생 속에 녹아있는 웃음,웃음속에 녹아있는 인생을 연기하고 싶다”면서 특유의 미소를지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전지훈련 초등생 씨름선수 코치가 때려 숨져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8일 전지훈련도중 초등학교 씨름부원을 때려 숨지게한 경북 모 초등학교 씨름부 코치 김모(28)씨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7일 오전 6시50분쯤 팀 전지훈련중인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씨름부원 11명에게 운동장을 뛰게 했으나 김모군(12)이 뒤쳐진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여자축구 만리장성 넘었다

    한국 여자축구가 만리장성을 넘어 국제대회 첫 정상을 밟았다. 한국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타이거풀스 토토컵 국제여자축구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3-1로 제압,2승1무(승점 7)로 우승컵을 차지했다.상금은 2만5,000달러.또 브라질전에서 세번째 골을 터뜨렸던 곽미희는이날 역전골과 쐐기골을 작렬,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중국은 99년 미국여자월드컵에서 미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 중의 강팀.쑨원 등 99월드컵 대표를 대거 빼고세대교체 중인 중국이라고는 하지만 이처럼 완벽한 승리를거둠으로써 한국은 사상 첫 여자월드컵 진출의 꿈을 한껏부풀렸다. 한국은 전반 19분 골키퍼 정호정이 기습적인 중거리슛을잘 막아낸 데 이어 다른 공격수의 슛도 잘 걷어냈지만 송샤오리에게 오른발 강슛을 허용,오히려 쫓기는 입장이 됐다. 김진희 대신 곽미희를 23분 교체투입하고 나서야 한국은비로소 공격의 활기를 되찾았다.3분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진숙희가 찔러준 볼을 이지은이 벼락같이 달려들며 오른발 강슛,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전반 43분 이지은,44분 박경숙이 골포스트를 살짝벗어나는 슛을 날려 대역전을 예고했다.한국은 후반 2분 곽미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찼고 이 공이 그대로 중국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역전에 성공했다. 곽미희는 21분쯤 미드필드 중앙에서 박경숙이 띄워준 프리킥을 가슴으로 받아낸 뒤 돌아서며 왼발로 강슛,쐐기골을터뜨려 중국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앞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과 브라질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일본은 후반 20분 오른쪽 페널티지역에서 프리킥한 공을 반대쪽에 있던 이소자키 히로미가 헤딩슛,선취골을 뽑았지만 6분뒤 브라질의 산토스 아우구스토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해 2위(3무)를 차지한 데 만족해야 했다. 임병선기자 bsnim@. ■대회 MVP 곽미희.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골과 쐐기골을 뽑아내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곽미희(20·INI스틸)는 156㎝의 작은키에도 장신 수비수 사이를 헤집고 다니는 드리블이 뛰어난 선수. 그는 오히려 “작은 키가 동작이 느린 장신 선수 사이를비집고 다니기 좋다”고 너스레를 떤다.날쌘 동작 끝에 나오는 과감한 슛도 일품. 그러나 곽미희는 자신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축구와 인연을 맺은 인물.어머니 장영숙씨(56)가 경포여중 코치를 만나 축구를 시켜보라고 해 ‘강제적으로’ 운동에 발을 디뎠다. 그렇게 시작한 운동이 지긋지긋하다며 강일여고 3학년때축구화를 벗어던졌던 그는 자신의 재능을 눈여겨본 제주한라대 김병만 코치의 설득으로 창단팀에 합류했다. 대학 2학년때인 지난해 태극마크를 달았고 국내 여자실업팀 1호인 인천제철(현 INI스틸) 안종관 감독의 마음도 빼앗아 실업선수로 지냈다.이날 뽑은 두골이 모두 안 감독의 주문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는 점은 둘 사이의 끈끈한 신뢰관계를 증명한다. 합숙훈련 중 왼쪽 발목을 다쳐 깁스를 하기도 했으나 사흘만에 깁스를 풀고 복귀,주위를 놀라게 했다.많은 축구인들은 이번 대회 우승컵을 한국에 안긴 그가 2003년 월드컵 본선에서 더 ‘큰 일’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선기자
  • 이동국 올스타전 MVP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이 프로축구 2001나이키올스타전에서 생애 두번째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남부팀에 속한 이동국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성공시켜 98년 올스타전에 이어다시 MVP에 오르는 영광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탔다.남부팀은 이동국의 활약에 힘입어 중부팀을 2-1로 꺾고 감독 200만원,코치 150만원,선수 10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가 은퇴식이 된 고정운(포항)은 전반 35분양현정(전북)과 교체투입돼 후반 8분까지 뛰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 이봉주 세계육상선수권 출전 26·37㎞서 결판

    결전의 날이 밝았다-. ‘보스턴의 영웅’ 이봉주(31·삼성전자)가 4일 개막되는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캐나다 에드먼턴) 남자마라톤에 출전,월계관을 노린다.지난달 6일 현지로 떠난 이봉주는 한달 동안의 현지적응훈련을 마치고 식이요법과 함께컨디션조절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철각들이 총 출동해 ‘왕중 왕’에 등극하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때문에 이봉주로서는어느때보다 힘든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세계최고기록(2시간5분42초) 보유자인 할리드 하누치(미국)를 비롯해 올 시즌 최고기록(2시간6분50초)으로 로테르담대회 정상에 오른 조세파트 키프로노(케냐),시드니올림픽 우승자 게자헹 아베라(에티오피아),아시아 최고기록(2시간6분51초) 보유자인 아쓰시 후지타(일본) 등이 모두 정상의 자리를 꿈꾸고있다. 코스는 대체로 평탄해 보이지만 만만치는 않다.두차례의승부처가 악마의 입처럼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1차 승부처는 26㎞ 지점부터 3㎞ 가량 계속되는 급경사 구간.여기서선두그룹과 2위그룹이 구분될 것으로 점쳐진다.기진맥진한 선수들은 37㎞ 지점에서 2차 승부처를 만나게 된다.500m정도의 오르막 코스로 선두그룹은 이곳에서 마지막 스퍼트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도 또 다른 변수다.현지 시간으로 3일 오후 6시45분(한국시간 4일 오전 9시45분)에 출발하지만 마라톤 선수에겐 무척 더운 섭씨 25도를 오르내릴 전망.그리고 기후도불순해 한국의 장마때처럼 비가 쏟아질 우려도 있다.오인환코치는 “지난 한주 동안 줄기차게 내린 비로 연습을 제대로 못했다”면서 “컨디션을 올리는 것이 최대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봉주에겐 이번이 26번째 마라톤 풀코스 도전이다.지난25번의 레이스를 모두 완주해 1,054.875㎞를 달린 경험이있다.따라서 백전노장인 이봉주의 당일 컨디션에 따라 우승 여부가 결정될 것 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한편 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세계육상선수권에는 46개세부종목(남 24·여 22)에 200여개국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한국은 남·녀마라톤,20㎞경보,포환던지기에서 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한국은 93년 대회에서 김재룡(남자마라톤)이 4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박준석기자 pjs@
  • 물놀이사고 잇따라 18명 사망·실종

    29일 전국 곳곳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14명이 숨지고4명이 실종됐다. 이날 오후 2시25분쯤 경남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 고사교아래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조만식(11·울산시 남구 야음동)·정호(6) 형제가 1.5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또 오후 3시쯤 경북 청도군 매전면 당호리 동창천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조하기 위해 물에 뛰어 들었던 배성욱(25·헬스클럽 코치·대구시 동구 신암동)씨가 수심 3m의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45분쯤 경남거창군 위천면 거차마을앞 하천에서는 이 마을에 사는 이성대(12),권기범(11)군 등 2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졌다. 최용규기자 ykchoi@
  • 프로야구/ ‘해태’ 광주서 고별경기…새달부터 기아 유니폼

    ‘호랑이 군단’이 광주 홈 고별전을 끝으로 20년간 땀과눈물,영광과 좌절로 얼룩진 정든 해태 유니폼을 벗었다. 새달 1일부터 ‘기아 타이거즈’로 새롭게 탄생하는 해태는 29일 광주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프로야구 마지막 홈 경기에서 특유의 투혼을 발휘했지만 삼성의 막강 타력앞에 6-8로 아쉽게 패했다.삼성의 루키 박한이는 3점포를 포함,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프로야구 원년인 82년 창단,한국시리즈에서 무려 9차례나우승을 일궈냈고 숱한 스타를 배출한 명가 해태는 이날경기를 끝으로 사실상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오는 31일 SK와의 마지막 1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인천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날 홈구장인 광주에서 20년간 변함없이 성원해 준 호남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한 것. 해태 선수들은 경기 직후 1만1,200여관중들에게 성원에 감사하는 인사를 올렸고 팬들은 ‘해태’를 뜨겁게 연호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고별전은 18년동안 동고동락한 김응용감독을 비롯,김종모 유남호 조충열 코치,임창용·이강철투수 등 해태 야구사의한 페이지를 장식한 해태 출신들이함께 해 감회를 더했다. 두산은 사직에서 조계현의 역투와 타이론 우즈의 대포 2발을 앞세워 롯데를 8-2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우즈는 5회 2점,9회 1점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23호(홈런 단독 3위)를 기록,2위 이승엽(삼성)에 1개,선두 펠릭스 호세(롯데)에 2개차로 바짝 다가섰다.조계현은 5와 ⅔이닝동안 삼진4개를 낚으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올렸다.한화-LG(잠실),SK-현대전(수원)은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 롯데 김명성감독 돌연사…24일 새벽 심근경색으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명성 감독이 24일 새벽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김감독은 24일 오전 1시30분쯤 경남 남해의 친구 집들이에갔다가 돌아오던 중 심근경색 증세를 보여 진주 경상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선한 인상에 부드럽고 느긋한 성격을 가진 김감독은 올 시즌 팀이 바닥권을 헤매자 혼자서 스트레스를 삭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공고와 국가대표를 거친 김감독은 82년 롯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청보·태평양(86∼87년),삼성(89∼90년),LG(94∼96년)에서 코치를 지낸 뒤 98년 6월 롯데 감독으로 부임했다. 롯데는 김감독의 장례를 구단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발인은26일 오전 8시30분,장지는 충북 옥천 풍산공원묘원.빈소는부산 동아대병원 (051)265-7015박준석기자
  • 롯데, “감독님 영전에 승리를 바칩니다”

    롯데가 심장마비로 타계한 김명성 감독의 영전에 승리를바쳤다. 롯데는 24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손민한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로 해태를 7-4로 누르고 2연패를 끊었다.해태는 4연패.선발 손민한은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8안타 4실점으로 10승 고지에 올라 신윤호(LG)와 다승 공동선두에 나섰다. 우용득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롯데는 4-4로 팽팽히 맞선 7회 무사 1루에서 박정태의 적시 2루타로1점을 앞선 뒤 호세의 고의 볼넷과 보내기번트로 맞은 1사2·3루에서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조계현의 호투로 SK를 5-3으로 꺾고 SK전4연승을 달렸다. 조계현은 5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4월12일 수원 현대전 이후 3개월 12일만에 2승째를 챙겼다.8회 구원 등판한 진필중은 이틀 연속 세이브로 통산 150세이브포인트(역대 7번째)를 달성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퀸란의 3점포 등 장단 12안타로 LG를 9-6으로 물리쳤고 삼성도 대전에서 한화를 3-2로 따돌려 나란히 3연승했다. 한편 김명성 감독이 별세한 이날 8개 구단은 소란스런 응원을 자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직 등 경기가 벌어진 4개 구장에서는 선수들이 유니폼에검은 리본을 달고 출장했고 관중들은 경기 시작전 묵념으로고인에게 조의를 표했다. 응원단들도 치어리더없이 앰프 사용을 자제했다. 김민수기자
  • 연기·오락프로 ‘종횡무진’ 유남규씨

    ‘웬만해선 유남규의 느끼함을 막을 수 없다(?)’ 스포츠 스타들의 방송 활동이 활발하다.강호동과 강병규는3∼4개 프로그램에서 MC 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유남규,심권호,정유진 등은 오락 프로그램의 인기있는 초대손님들이다. 연예계에 진출한 스포츠 스타들의 중심에 유남규(33)가 있다.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느물대는 경상도 사투리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그가요즘 고민에 빠졌다. “사람들을 웃기고 인기가 올라가는 것은 재미있고 좋지만‘제주 삼다수’탁구팀의 코치도 맡고 있는데,자꾸 이미지를망치는 것 같아 섬??섬??해요.” 유남규는 지난 2월 KBS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의 ‘서바이벌 미팅’코너에서 심권호 등과 함께 느끼한 ‘막춤’으로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그가 스카프를 목에 휘감고 허리를 ‘섹시’하게 돌려대는 파격을선보인 뒤 ‘알까기’‘스포츠 오디세이’등의 코너에서 초대손님으로 맹활약했다.‘웬만해선…’에서는 이홍렬의 연적으로 등장,망사셔츠를 입고정열의 라틴댄스를 추며 배종옥에게 ‘껄떡’대기도 하고,신문배달부로 나와 신구를 놀려먹기도 한다.15살 때부터 태릉 선수촌에 들어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오락부장을 했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원래 음악듣고 춤추기를 좋아해요.제가 끼가 좀 있죠.” 영화 ‘친구’에 출연했다면 지금은 방송활동의 콤플렉스로 작용하는 특유의 부산사투리로 ‘죽여줬을’ 것이라며 허풍도 떤다.장동건이 살해되는 장면의 촬영장소인 나이트클럽도선수시절 자주 스트레스를 풀던 곳이라고 덧붙인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딴 뒤 물밀듯이 밀려드는 방송출연 제의를 위에서 다 잘랐어요.그때는 정말 고지식했죠.키 크고잘 생겼다면 오락 프로그램이 아니라 연기를 했을 겁니다.지금 20대 초반이라면 훨씬 멋질텐데….” 하지만 오락 프로그램에서는 자연스러운 애드리브로 전체프로를 이끌어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인다.게다가 일본에서는 오락 프로그램 출연진의 90% 이상이 스포츠 스타라고설명했다.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의 갈등으로 가수들의 오락프로그램출연이 어려워지자 MBC 예능국 관계자는 “그럼 스포츠 스타들이 있지 않느냐”고 말한 바 있다. 벌써 기획사에 소속돼 있는 스포츠 스타들의 숫자도 상당하다.유남규의 소속사인 싸이더스의 스포츠사업부문에는 양궁의 오교문,스케이팅의 김윤만,야구의 정수근 등 10여명의 운동 선수들이 관리를 받고 있다. 이래저래 웬만해선 스포츠스타들의 끼를 막을 수 없을 것 같다. 윤창수기자 geo@
  • ‘김국진’ 미니시리즈 주인공 캐스팅

    MBC 미니시리스 ‘네 자매 이야기’(수·목요일 오후 9시 55분) 후속으로 8월 22일부터 방영될 ‘반달곰 내사랑’의 남자 주인공 반달곰역에 개그맨 김국진이 캐스팅됐다. 여주인공 한정은역은 탤런트 송윤아가 맡는다. 극 중 김국진이 연기하는 반달곰은 배짱두둑하고 단순한 성격으로 축구선수의 꿈이 죄절된 뒤 엉망으로 인생을 살아간다.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축구 코치가 되고 한정은을 만나면서 자기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김국진은 지난 6월 1일 MBC 베스트 극장 ‘내 약혼녀 이야기’에 출연, 호평을 받으면서 연기자의 길을 넓혔다.
  • 히딩크 귀국 “베스트멤버 빠른 시일내 구성”

    ‘히딩크호’가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대비 체제에 들어간다.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이후 연 40일의 휴가를 한꺼번에쓴 거스 히딩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18일 귀국,월드컵을 겨냥한 기본틀 구성에 착수한 것.히딩크 감독은 귀국즉시 코칭스태프와 만나 향후 선수단 일정 및 대표팀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히딩크호의 전력강화 일정은 이천수 안정환 등 새 얼굴을폭넓게 영입해 8월초부터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는 것으로시작된다. 히딩크 감독은 휴가를 떠나기전 코칭 스태프에게 최근 대표팀에 포함되지 않았던 선수들에 대한 기량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히딩크호는 유럽 전지훈련에 이어 오는 9월 파라과이 및우루과이,10월 모로코, 11월 포르투갈 또는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갖는 등 내년 5월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히딩크 감독은 “코치들이 새로 추천한 선수들을 직접 만나본 뒤 빠른 시일 안에 베스트 멤버를 구성하겠다”며 “우선 새달 15일 예정된 체코와의 대표팀간 경기에 대비할생각”이라고 말했다. 박해옥기자 hop@
  • 선동열·최동원, “영원한 맞수”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39·KBO)과 ‘무쇠팔’ 최동원(43·한화코치)이 또 다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순철(LG코치)은 MVP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야구 출범 20주년을 맞아 2001 올스타전(17일) 전야제행사로 16일 잠실에서 벌어진 추억의 ‘올드 스타전’에서선동열과 최동원은 각각 한라와 백두팀의 선발로 출장, 1이닝 동안 맞대결을 펼쳤으나 나란히 무실점으로 버텼다.전성기때 150㎞의 강속구를 뿌리던 두 선수지만 흐르는 세월 탓에 최동원은 최고 구속 116㎞,선동열은 134㎞를 기록했다. 현역시절 3차례의 대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한 두 선수는이날 14년만의 맞대결에서도 비겨 ‘영원한 맞수’임을 과시했다. 한라의 이순철은 5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 2점포를 뿜어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MVP에 올랐다.이순철은 0-1로 뒤져 있던 마지막 5회초 공격 무사 2루에서 장호연을 상대로 통렬한 좌월 2점포를 터뜨렸다.앞서 올드스타 14명이참가한 가운데 열린 홈런 레이스(5아웃제)에서는 OB출신 신경식(경기고 인스트럭터)이 1위를 차지했다. 김민수기자
  • 옛별들 다시한번 ‘번쩍번쩍’

    프로야구 20년사를 빛낸 영광의 스타들이 펼치는 추억의‘올드 스타전’이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올드 스타전은 16일 오후 6시30분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과 ‘무쇠팔’ 최동원,‘안타 제조기’ 장효조,‘그라운드의 여우’ 김재박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두 참가한가운데 잠실벌에서 열려 팬들의 추억을 되살린다.특히 프로야구사에서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선동열(38·KBO 홍보위원)-최동원(43·한화 코치)의 맞대결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현역 시절 3차례의 맞대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들은 “연습을 하지 않았다”며 엄살을 떨고 있지만 자존심이 걸린 마지막 승부여서 혼신의 투구가예상된다. 경기에 앞서 생맥주 무료시음 등과 함께 오후 4시20분부터 야구 OX퀴즈와 공 멀리던지기 등 팬들을 상대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오후 5시에는 올드스타 홈런레이스,선동열과 한대화의 우정의 투타대결이 펼쳐져 흥미를 돋군다.올스타전(17일)의 전야제 행사로 마련된 올드스타전은 5이닝으로치러지며 시구는 원로 야구인 방희씨가 맡고 3회가 끝난 뒤 인기가수 태진아씨가 축하공연을 한다. 김민수기자
  • 현대 전준호 최다 도루, 372개 경신

    전준호(현대)가 개인통산 최다도루 신기록을 수립했고 이승엽(삼성)은 6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홈런 단독 선두에나섰다. 전준호는 11일 수원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3회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종호 타석때 2루도루에 성공했다.지난 5일 LG전에서 통산 최다도루 타이를 이룬 전준호는 4경기만에 도루를 보태며 시즌 15개를 포함해 개인통산 372개를 기록,이순철(현 LG코치)이 보유한통산 최다도루를 경신했다.현대는 4-2로 승리,삼성에 2경기차로 선두를 지켰다. 삼성은 인천에서 갈베스의 호투와 홈런 4발로 SK를 10-1로대파하고 4연패를 끊었다.이승엽은 2회 좌중월 1점포로 홈런 24개를 마크,펠릭스 호세(롯데)를 1개차로 밀어내고 단독 1위.최근 4경기 연속 완투한 ‘무쇠팔’ 갈베스는 7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8승째. 잠실 연속경기에서는 1차전을 2-2로 비긴 해태가 2차전에서 두산에 6-1로 이겼다. 해태 최상덕은 9이닝 동안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완투승으로 6승째.한화-LG의 대전경기는 4-4 시간제한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 ML 올스타전/ ‘별들의 전쟁’ 이모저모

    ■식전행사에서 팀 동료인 구원투수 제프 쇼에 이어 소개된박찬호는 모자를 벗어 인사한 뒤 시종 밝은 표정을 지었다. 최다 득표를 해 아메리칸리그 선두타자로 나선 스즈키 이치로는 선발타자 가운데 첫번째로 소개되자 더그아웃에서 달려나와 상대팀 감독인 바비 밸런타인 감독과 반갑게 악수한 뒤 인사말을 건넸다. ■박찬호는 이날 올스타게임 출전 반지와 ‘2001년 올스타게임 박찬호’라고 새겨진 기념배트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받았다.또 광고계약을 한 나이키사로부터도 올스타 로고가 새겨진 출전기념 운동화를 받았다.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출전수당을 따로 받지 않고 인센티브로 5만∼10만달러 정도를 받는다.박찬호는 10만달러를 다저스로부터 받는다. ■3루 주루코치로 나온 토니 라소다 전 다저스 감독이 부러진 방망이에 맞아 넘어지는 아찔한 광경이 펼쳐졌다. 6회 타석에 들어선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마이크 스탠턴의볼을 받아치면서 부러진 방망이가 그대로 라소다의 배에 맞은 것.라소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일순간 긴장했지만 라소다는 웃으면서 손을 흔들며 일어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라소다는 “박찬호가 다저스에 처음 왔을 때 최고의투수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다저스에서 박찬호만한 어깨를 가진 선수가 없었다.내 아들이나 다름없다”며 입에 침이마르도록 박찬호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올스타전에서도 ‘이치로 열풍’은 계속됐다. 이치로가 첫 타석에서 랜디 존슨의 볼을 강타한 뒤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든 뒤 도루까지 성공시키자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또 일본 취재진 150여명이 몰려 들었고 ESPN도 4부작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특집을 방영해 이치로의 인기를 반영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사상 가장 많은 7개국(미국 캐나다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한국 일본)출신 선수가 참가했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폭스TV가 중계하는 이번 올스타전을 200개국에서 시청할 것으로 전망했다. ■5회가 끝난 뒤에는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칼 립켄 주니어와 토니 그윈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버드 셀리그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한 두선수의 업적을 기리며 커미셔너 특별상을 건넸다.
  • 황영조·이봉주 키운 ‘마라톤대부’ 정봉수 감독

    “정 감독님의 뜻을 받들어 한국 마라톤의 전통을 튼튼하게 이어 가겠습니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와 ‘보스턴의 영웅’ 이봉주(삼성전자)가 6일 옛 스승 고정봉수 코오롱 마라톤감독(66)의 빈소를 찾아 머리를 숙였다. 황 감독은 정 감독에 대한 그리움에 가득찬 얼굴이었다. 정 감독의 지휘아래 92바로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을딴 황 감독은 “감독이 돼 보니 정 감독님의 마음을 알 것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황 감독은 “감독님의 뜻을 이어 한국마라톤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굳게다짐했다. 이봉주도 머리를 깊이 숙여 회환과 그리움을 나타냈다.캐나다(8월4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적응훈련을 위해 오후 현지로 떠나기 전 빈소를 찾은 이봉주는 “감독님의 영전에 꼭 우승을 바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이봉주는 정 감독의 생전에 99년 10월 ‘코오롱팀 이탈파동’으로 맺힌 응어리를 풀지 못한 것을 죄스러워 했다. “지난 4월 보스턴대회에서 우승한 뒤 정 감독을 만나뵙지 못한 것이 무척 후회스럽다”고 말했다.5일 밤 지병인 신부전증으로 서울 중앙병원에서 별세한 정봉수 감독은 한국마라톤의 ‘대부’.독특한 식이요법과 과학적이면서도 혹독한 훈련을 앞세워 90년대에 한국신기록만 8개를 만들어내며 ‘마라톤 한국’을 이끈 승부사였다. 87년 단 한명으로 코오롱마라톤팀을 창단해 황영조 이봉주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발굴하고 키워냈다.황영조는 92년 일본 벳푸-오이타대회에서 2시간8분47초,94년 보스턴대회 2시간8분9초로 잇따라 한국기록을 경신하더니 92년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56년만에 민족의 한을 풀었다.또 94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정봉수사단’의 위용을 만천하에 알렸다.96년 황영조가 은퇴한 이후에는 이봉주가 ‘정봉수사단’을 이끌었다.98년4월 이봉주는 로테르담에서 ‘마의 8분벽’을 깨고 2시간7분44초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 감독의 말년은 쓸쓸했다.99년 사고로 골반이식수술을 받은 뒤 지팡이에 의지하는 신세가 됐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해 10월에는 오인환코치와 이봉주 등선수들이 팀을 떠나는 아픔도 겪었다.이 때문에 우울증까지 겹쳤다. 정 감독은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지도자로 살겠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왔고 죽는 그 순간까지 자신의 말을지켰다.마지막 소원이 세계신기록 수립이었지만 끝내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유족으로는 부인 여우분씨(64)와 1남3녀가 있으며 발인은9일 오전 7시, 장지는 경북 김천 금릉공원묘지.(02)3010-2270. ■정봉수 감독 프로필. □1935년 7월15일 경북 김천 출생□증산초등 시온중·고 단거리선수□육군대표 코치(63년)□육군대표 감독(72년)□상무 초대감독(80년)□88꿈나무 감독(82∼84년)□코오롱 창단감독(87년)□국가대표 감독(92∼94년)□대한육상경기연맹 강화위원장(94∼97년)□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 및 상벌위원장박준석기자 pjs@
  • ‘체조요정’ 코마네치 망명11년만에 美시민권

    [오클라호마시티 AP 연합] 루마니아 출신 ‘체조요정’ 나디아 코마네치(39)가 그토록 원했던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코마네치는 1일 오클라호마시티 연방법원에서 미국으로 망명한지 11년만에 시민권을 획득하고 미국 시민으로서 선서를 했다.코마네치는 “오늘 세계가 열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76몬트리올올림픽에 루마니아 대표로 출전,3관왕에 올라 세계에 이름을 알린 코마네치는 이후 물질적으로는 호화로운생활을 했지만 자유가 없음을 아쉬워 했었다.코마네치는 지난 89년 미국으로 망명,96년에는 미국인 체조 코치와 결혼했으나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민권을 얻지 못했었다.
  • LPGA 캐리웹 외조부 ‘개선 못보고 사망’

    [골드코스트(호주) AP 연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최연소 커리어(생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캐리 웹(호주)의외할아버지 믹 콜린슨(71)씨가 외손녀의 개선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 LPGA챔피언십 우승컵을 안고 호주로 급히 돌아온 웹은 27일 오전 9시쯤 외할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에 도착했으나 이미타계한 뒤였다고 웹의 코치 켈빈 홀러가 28일 전했다. 콜린슨씨는 웹에게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난감 골프 클럽을쥐어주며 골프와 인연을 맺도록 해 세계 최고의 여자골프선수를 탄생시킨 인물. 웹은 외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LPGA챔피언십 4라운드 출전을 포기하려 했으나 “우승해 달라”는 외할아버지의 당부를 전해듣고 경기를 계속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달성했다.웹은 우승 인터뷰에서 “우승컵을 외할아버지에게바친다.쾌유를 바란다”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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