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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D-50/ 시청률 공략 許·車·辛 ‘입담전쟁’

    ■방송3사 축구해설위원 3인. 아무리 월드컵 광풍이 분다고 해도 경기장에 직접 가는 사람보다는 TV중계 시청으로 만족해야 할 사람이 훨씬 많다. 지상파 TV방송 3사는 월드컵 대회를 미증유의 시청률 공략백병전으로 여긴다.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HBS가 제작한동일한 화면을 3개 방송사가 동시에 내보내기 때문에 그화면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시청률이 좌지우지된다. 기계의 그림을 풀어내는 것은 인간의 말 즉 해설과 입담이다. SBS는 신문선,KBS는 허정무,MBC는 차범근 해설위원을 내세워 고품격의 해설을 선보인다. 세 명의 해설위원은 현재 모두 신문에 자신의 축구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데 고정팬 확보 전술로 매우 효과적이다.또 축구를 보는 눈이 높아진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신 정보 수집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 KBS 허정무. KBS 허정무(47) 해설위원은 누구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축구 경험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축구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지난 86년 멕시코 월드컵에는 선수로,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는 트레이너로,94년 미국월드컵에는 코치로 잇따라 참가했으며 98년 프랑스 월드컵 때부터 축구해설을 맡았다. “시청자들의 TV를 보면 선수들이 엉뚱한 행동을 해서 답답할 때가 있어요.저는 선수 경험이 있어서인지 그런 어처구니 없는 행동도 이해할 때가 많아요.안방에 있는 시청자와 경기장에 있는 선수와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심리상태는 물론 보이지 않는 필드의 구석구석을 헤집는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는 스포츠국의 아나운서,PD들과 여러번 워크숍을 떠날 예정이다.같이 일할 사람끼리의 조화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 MBC 차범근. “이렇게 큰 경기의 해설은 처음이기 때문에 조금 부담이 됩니다.그러나 정확하고 꼼꼼한 해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월드컵을 지켜보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드리겠습니다. ” MBC의 차범근(48)해설위원은 해설 경력이 적지 않음에도이번 경기해설을 해설자 데뷔전으로 여기고 있다.화려한경력이 뒷받침하는 그의 이름은 일단 축구팬들의 호기심을유발한다. 1971년 청소년대표로 시작한 그는 78년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해 ‘갈색폭격기’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89년 6월 은퇴할 때까지 308게임에서 98골을 터뜨렸다. 독일에서 귀국한 뒤 97년 1월 대표팀 감독을 맡은 뒤 독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리축구’를 구사,대표팀의 월드컵 1차예선 및 최종예선 통과를 성사시켰다.MBC 고위관계자는 “약 2년동안 크고 작은 경기에서 좋은 해설을 보여줬다.”며 “현재 월드컵 홍보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키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 SBS 신문선. “매일 아침마다 연세대 뒷산을 뛰면서 체력을 단련하고있습니다.모든 경기 해설에서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려면건강관리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SBS 신문선(44) 해설위원은 3사의 축구 해설위원중 가장고참격이다.지난 88올림픽 때부터 축구해설을 시작한 그는 월드컵 축구해설만 12년째다.“축구해설도 마케팅이라고생각합니다.저를 좋아하는 젊은층과 여성층에 초점을 두어 차별화된 축구해설을 선보일 것입니다.”지난 10년동안타고난 화술로 많은 유행어를 낳았던 그는 각종 쇼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예인 못지 않은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축구 선수시절에는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세종대에서 스포츠 마케팅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요즘에는 매일 SBS 스포츠국으로 출근해 분위기를 익히고 있다. “컴퓨터에 어느 나라의 어느 선수가 왼발로 몇 골이나 넣었는지, 어느장소에서 넣었는지까지 통계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저장해놨습니다.좋은 해설은 사전준비에서 나옵니다.”이송하기자 songha@
  • 무안군, 내일 검도부 창단

    전남 무안군이 10일 검도부를 창단한다.지난달에는 함평군이 레슬링부를 만들었다. 무안군은 8일 검도부 창단을 위해 감독·코치 등 지도자2명,선수 5명과 계약을 맺었다.‘양파의 고장’ 무안군이군의 체육역량을 키우면서 양파 특산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군은 검도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도자에게 일반직 6급,선수에게 7급 등 공무원에 준하는 보수를 지급키로 했다. 함평군도 코치 1명과 선수 6명으로 레슬링부를 창단,무안군과 같은 급여를 주고 있다. 이밖에 전남도와 7개 시·군이 펜싱,정구 등 16개 부문에 133명을 채용했다.전남도에는 체조와 펜싱,근대 5종,정구 등 4개부에 35명이 연습 중이다. 또 목포시는 하키(20명),여수시 유도·씨름·육상·요트등 5개부(32명),순천시 정구·양궁(15명),나주시 사이클(8명),광양시 육상·볼링(16명),화순군에는 배드민턴(7명)이 등록돼 활약 중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가 전국체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밑바탕에는 도와 시·군의 직장팀이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심권호 레슬링 매트 복귀

    심권호(30·주택공사 코치)가 매트로 돌아왔다. 시드니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4㎏급에서 우승,올림픽 2연패와 함께 2체급 석권을 일궈낸 심권호는 최근 대한레슬링연맹에 선수 등록을 마쳤다.시드니올림픽 직후 은퇴한 심권호는 소속팀의 코치겸 선수로 다음달 20일 열리는 부산아시안게임 파견 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 심권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투기종목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심권호는 94히로시마대회와 98방콕대회에서 거푸 금메달을 땄다.
  • 꼬리내린 오노…“훈련부족”세계팀선수권 불참

    관심을 끈 김동성과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이후 첫 재대결이 무산됐다. 오는 30·31일 미국 밀워키에서 열리는 세계팀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전명규 감독은 28일 “오노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전 감독은 “TV를 통해 오노의 결장 사실을 처음 알았고 이를 미국 코치한테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이미 제출된 5명의 엔트리에 포함된 오노는 “올림픽이 끝나고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해 몸 만들기가 어려웠다”며 막판에 출전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별 대항전인 이번 대회는 각국에서 4명씩 출전하기 때문에 오노가 빠져도 미국의 경기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오노가 세계팀선수권대회보다 비중이 큰 세계선수권대회(4월6∼8일·캐나다 몬트리올)에도 불참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노는 지난달 21일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스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편파판정을 등에 업은 '할리우드 액션'으로 김동성의 금메달을 빼앗아가 거센 비난을 받았다. 박준석기자
  • ‘다언어 활동모임’ 인기

    “곰방와.와타시노 나모에와 김철민.”(안녕.내 이름은 김철민이야.) “봉쥬르.쥬마?y 상미.(안녕.나는 상미야.) “워 헌 까오싱(만나서 반가워.)”.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어른과아이 30여명이 세계 각국의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고 게임을 하느라 떠들썩하다. 곧이어 자기 소개 시간이 시작된다.입에서 흘러나오는 말도 노래 만큼이나 다양하다.발음이 서툴고 더듬더듬해도 흉보는 이는 없다.응원의 눈길로지켜보다가 아낌없는 박수로 환영한다. 다언어 활동단체 ‘히포’가 매주 1차례 여는 가족모임의 한 장면이다.1시간30분 동안 외국어로 노래와 게임을 즐긴 뒤 각나라의 일상 회화가 담긴 테이프를 따라 반복 훈련한다.공을 주고 받듯 ‘말의 놀이터’에서 언어를 주고받으며 생동감 있게 외국어를 익힌다. “새로 오신 분들,입 좀 벌리세요.‘몰라,부끄러워’하시면 안돼요.우리들은 아기이고 엄마의 말을 따라한다고 생각하세요.” “언어는 흉내내기예요.한국말을 처음 배울 때 이렇게 해라,저렇게 해라 누가 가르쳐 주었나??? 중국어의 4성도 어렵게 외울 것 없이 따라하다 보면 돼요.” 고참 회원인 류미자(43·경기도 부천시)씨가 신입 회원들에게 ‘코치’를 한다.다언어 활동 모임에는 가르치는 선생님도 배우는 학생도 따로 없다.철자나 문법도 따로 가르치지 않는다.그저 자연스러운 언어환경을 만들어주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해 8월 가입했다는 주부 박구미(34·서울 성산동)씨는 “집에서 요리하거나 운전할 때 틈틈이 테이프를 듣고표현을 외워두었다가 응용해서 발표한다.”면서 “1주일에 한번이지만 듣기,말하기 실력이 부쩍 늘었다.”고 자랑했다. 국내에 있는 다언어 활동단체는 이곳을 포함해 라보,렉스 등 3곳이 유명하다.1년 이상 다언어 활동에 참가해온 회원이 주도해 주 1∼2회 회원 가정이나 아파트 노인정,복지관 등에서 모임을 갖는다. ‘다언어 활동’이라는 독특한 외국어 학습법은 일본인언어학자 사카키 바라요우가 1981년 처음 시작했다.그는벨기에 룩셈부르크를 방문했을 때 언어가 다른 어린이들이 3∼4개의 말을 구사하며 노는 모습을 보고 착안?杉?. 히포는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7개 국어를 배운다.렉스는 이탈리아어 러시아어를합해 9개 국어를,라보는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언어를 다룬다. 월회비는 1인당 3만2000∼3만7000원이다.4인 가족 기준으로 4만6000∼5만1000원선이다. 이들 단체는 20여개국이 넘는 국가들과 홈스테이 교류도하고 있다.방학,휴가 등을 이용해 현지 회원의 집에서 무료로 숙식을 해결하고 언어를 배운다. ‘라보’회원인 최정애씨(48·서울 목동)는 “그동안 영어로 말하기가 두려웠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걱정없이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서 좋다.가족끼리 친해지고 매사에 소극적이었던 아이가 활달해지는 효과도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자세한 내용은 히포(02-567-7138),라보(02-736-0521),렉스(02-538-9660)로 문의하면 된다. 허윤주기자 rara@
  • 김현석 ‘노장투혼’ 울산 첫승

    노장 만세-.김현석(35·울산 현대)과 신태용(32·성남 일화)이 저마다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체력 문제로 올 시즌 플레잉 코치를 예약한 김현석은 20일 열린 프로축구 아디다스컵 전남 드래곤즈와의 B조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끌며 건재를 과시했다.프로 13년차로서개인통산 최다골 행진을 벌이고 있는 김현석은 이날 결승골을 보탬으로써 105호골로 자신의 기록을 또한번 갈아치웠다. 김현석의 투혼으로 전남을 2-1로 꺾은 울산은 컵대회에서 첫승을 올리며 승점 3을 챙겼다. 김현석은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26분 상대 미드필더 세자르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로 차넣어 결승골을 엮어냈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신태용은 라이벌전으로 관심을 모은 A조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전반 9분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파울로가 벌칙지역에서땅볼로 패스한 볼을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차넣어 첫골을 뽑은 신태용은 수원 데니스의 만회골로 1-1이 된 후반 23분 왼발 코너킥으로 김상식의 역전 헤딩골을 도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올 수퍼컵에 이어 3개 대회 연속패권을 노리는 성남은 후반 28분 수원 서정원에게 동점골을 뺏겼으나 종료 직전 김대의의 시즌 2호골로 3-2로 승리,2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모비스 박수교감독 사퇴

    프로농구 모비스의 박수교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박 감독은 정규시즌 9위에 그친 팀 성적부진에 책임을 지는 뜻에서 사표를 제출해 수리됐다고 모비스 구단이 19일밝혔다.모비스는 박 감독의 사퇴에 따라 전직 프로팀 감독과 대학팀 감독 등을 상대로 후임을 물색하고 있으며 신임감독 취임 이후 코치진 개편 및 선수 트레이드 등 대대적인 팀 개혁에 착수할 방침이다.
  • 냉혹한 프로농구 세계 PO탈락 감독들 ‘물갈이’

    프로의 세계는 냉엄하다.승자는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를받지만 패자에게는 회한과 상처만이 남을뿐이다.01∼02프로농구도 예외는 아니다. 14일 정규리그가 막을 내리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팀들의 체제개편 작업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02∼03시즌에 대비해 일찌감치 전열 재정비에 나선 팀은9위 삼보.슈퍼루키 김주성(205㎝)을 영입해 다음시즌에서우승권에 진입하겠다고 벼르는 삼보는 지난해 12월 29일전격사임한 김동욱감독의 뒤를 이어 팀을 이끈 전창진 감독대행을 곧 감독으로 승격시킬 예정이다.대신 ‘중량급’ 코치를 영입하고 허재는 계속 플레잉코치를 맡는다. 8위 삼성과 꼴찌 모비스도 최대한 이른 시간안에 팀 쇄신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6강에 오르지 못한 전년도 챔프’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삼성은 올시즌으로 계약기간이끝난 김동광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원한 우승후보’에서 최하위로 곤두박질친 모비스는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망라한 ‘제2창단’수준의 개편을 단행할 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비스는 정규리그 막판부터 후임 사령탑 인선에 나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상태다. 7위코리아텐더의 진효준감독은 6강탈락 감독 가운데 유일하게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가능성을 암시받은 상태지만 팀 운명 자체가 유동적이어서 불안한 입장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韓·中 선수커플 ‘체조’ 허소영·황리핑

    한국과 중국의 체조 국가대표 출신 커플이 첫 만남 이후9년만에 보금자리를 이루게 됐다. 90년대 여자대표로 활약한 허소영(25)씨와 세계최강인 중국 남자대표 출신 황리핑(30)씨가 오는 5월4일 서울에서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어서 탁구의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에이어 또 한·중 국가대표 출신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고교 1년때인 지난 93년 처음 대표로 발탁된 허씨는 93∼95년,97년 등 4차례 세계선수권에 참가했고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황씨는 94세계선수권 평행봉 우승,96애틀랜타올림픽 단체전 준우승 등을일궈낸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현재 국제심판과 광둥성 포산의 리닝체조학교 수석코치를 맡고 있다. 이들은 93버밍햄 세계선수권때 처음 만났으며 97상하이동아시아대회 때부터 황씨가 허씨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했으나 당시 고교생이던 허씨는 별다른 감정을 보이지 않았다.96올림픽을 끝으로 황씨가 현역에서 은퇴,소원해진 두사람이 다시 인연을 이은 것은 98방콕아시안게임.당시 국제심판으로 첫 참가한 황씨는 한국팀 임원에게 자신의 명함을 허씨에게 전해 줄 것을 부탁했고 허씨는 자신을 기억하는 것이 ‘신기해’ 다시 연락을 했다. 2000년 은퇴한 허씨는 지난해 중국 베이징으로 어학연수를 떠났고 지난해 가을 황씨가 사는 광둥성의 중산대학으로 옮기면서 둘은 연인사이로 급발전했다.지난해 말 황씨의 프로포즈를 받은 허씨는 올해 설날 그를 한국으로 초청해 부모님의 결혼승낙을 받아냈다.마침내 두사람의 ‘길고도 짧은' 9년사랑이 결실을 본 것이다. “싸울 때 말이 안 통한 것을 빼고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활짝 웃는 허씨에게 황씨는 “첫 만남 때부터 좋아했다.”고 화답했다. 박준석기자 pjs@
  • [조영증의 GO월드컵] 히딩크호 이젠 경기력이다

    축구 대표팀이 28명의 정예 멤버를 새로 구성한 뒤 전력극대화를 위해 유럽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그동안 선수 구성을 놓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하지만선수 구성과 선발에 대한 더 이상의 논란은 의미가 없다. 이번엔 전문가들이 추천한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고 더구나 대표팀은 이미 장도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대표팀엔 안정환과 부상에서 회복한 홍명보,좋은 기술을 가지고도 체력적인 문제로 제외됐던 윤정환 등이 새로 합류했다.특히 이들 3명의 포지션이 골드컵에서 단점을 드러낸 곳이라는 사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홍명보는 수비에서 상황을 인식하여 팀 동료를 리드하면서 상호 콤비네이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수이고 윤정환은 미드필드에서 전방 공격수에게 정확한 침투패스를 해줌으로써 공격력과 득점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선수다.안정환도 기술과 득점력에서 나름대로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누가 봐도 기술적으로 우수한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다.그러나 공통적으로 체력이 약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또 안정환은뛰어난 기술과 득점력을 가지고도 그동안거스 히딩크 감독과 팬들에게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이탈리아 1부리그(세리에A)에서도 주전으로출전한 기회가 많지 않아 히딩크 감독은 안정환을 선발하는 데 신중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히딩크 감독은 유럽 전지훈련에 이들을 대동했고 처음으로 체력 담당 코치도 합류시켰다.따라서 이번 전훈은 이들 3명을 포함한 전체 선수들의 단점을 개선하여 경기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떤 계획으로 어떻게 훈련할지는 전적으로 감독의 소관사항이다.다만 한가지 주문한다면 이젠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이다. 우선 전체 선수 28명부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기 자리를 확보하려는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자만이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독은 선의의 경쟁을 활용해 월드컵대회 이전까지 남은 A매치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그래야만 선수들에게는 자신감과 전술적 성취감을,축구팬들에게는 월드컵 16강에 대한 희망을 줄 수있다. 조영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 클릭 2002월드컵/ 안정환·윤정환 “주전 눈도장 찍자”

    “유럽원정에서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겠다.” ‘두' 정환의 각오가 매섭다.안정환(26·이탈리아 페루자)과 윤정환(29·일본 세레소 오사카)은 어렵사리 축구대표팀에복귀했다.하지만 아직도 거스 히딩크 감독의 시선은 곱지가않다. 기술에는 어느 정도 점수를 주지만 여전히 체력에 의문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분위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일부에서는 “‘두' 정환의 발탁은 대표팀 차출이 어려울지도 모르는 주전급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절하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두' 정환은 더욱 독기를 품고 있다.새달 5일부터 시작되는 유럽 전지훈련에서 히딩크 감독의 눈에 쏙 드는 기량을 선보여 당당히 본선 무대 주전을 꿰찰 각오다. ‘테리우스’ 안정환은 그동안 ‘히딩크호’가 치른 A매치24경기 가운데 불과 5경기에 나서 어시스트 1개만을 기록했을 뿐이다.그나마 단 한번도 풀타임으로 뛴 적이 없다.체력이 약해 히딩크 감독이 선호하는 멀티플레이어로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으로 기용하길 꺼린 탓이다. 그러나 안정환은 대표팀의 고질인 게임메이커 부재를 해소해 줄 대안이라는 여론에 힘입어 당초 명단에서 빠졌다가 4일만인 지난 25일 뒤늦게 발탁됐다.핌 베이백 대표팀 코치가 이탈리아리그로 직접 달려가 경기를 지켜본 뒤에야 게임메이커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안정환은 “경기 흐름이 빠른 세리에A에서 풀타임으로 뛰는 것은 국내리그에서 900분 뛰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체력 소모가 많은 이탈리아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점을 들어 자신감에 차 있다. 대표팀은 지난달 북중미골드컵 등에서 게임메이커 부재라는 취약점 때문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최근 날카로운 패스를자랑하는 윤정환을 재발탁한 것도 이에 대한 처방 가운데 하나다. 전반 이후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을 얼마나 이겨내느냐가 여전히 과제이기는 하지만 최악의 경우 풀타임을 뛰지못한다하더라도 고비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히딩크 감독이 미드필드진을 두텁게 하는 3-5-2시스템을 선호한다는 점도 윤정환에게는 출장기회를 늘릴 수 있는 기회이다. 유럽원정에서 ‘두' 정환이 과연 히딩크 감독의 시선을 붙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대표팀은 유럽 전지훈련중 튀니지(13일) 핀란드(20일) 터키(27일)와 차례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방수현 코치겸 선수 복귀

    ‘셔틀 퀸’ 방수현(30)이 코트로 돌아온다. 4일 남편 신헌균씨(33·재미 의사)와 함께 일시 귀국한 96애틀랜타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방수현은 “친정팀인 대교팀과 트레이너 겸 선수로 입단 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방수현은 봄철대회 전후 3개월과 전국체전 전후 3개월 등 한해 6개월 활동을 조건으로 연봉 5000만원을 받는다. ‘대교 눈높이’ 서명원(44)감독은 “미국에서 생활하는동안 주위로부터 복귀 권유를 받아온 방수현이 국가대표팀 코치를 겸하고 있는 성한국 코치의 공백을 메워달라는 제의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입단 배경을 설명했다. 96년 재미교포인 남편 신씨와 결혼한 방수현은 한국과 뉴욕을 오가며 선수생활을 한 뒤 99년 6월 은퇴했다가 또 한번 변신을 꾀하게 됐다. 방수현은 “우선 주임무인 트레이너 역할에 최선을 다할생각”이라면서 “후배들과 함께 배운다는 자세로 훈련에매달려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선수로서 코트에 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골드컵 이모저모/ 네티즌 항의·제안 봇물 外

    ■네티즌 항의·제안 봇물. “16강,1승은 헛물 들이키는 것이나 다름 없다.” “좋은 선수를 왜 안 쓰나” 골드컵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부진을 보이자 열성 팬들은 갖가지 제안을 쏟아냈다.냉정하게 실력을 인정하고 2006독일 대회 등 차기에 기대하자는 제안이 있는가 하면 특정선수를 거명하며 대표팀에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특히 1일 ‘사커로(www.soccero.com)’ 등 축구전문 인터넷 사이트에는 외국선수를 귀화시켜 대표팀에 합류시키자는 의견까지 올라왔다. ■한국 대표팀은 1일 오전 간단한 체조 등으로 몸을 풀었다. 3일 캐나다와 3·4위전을 치르는 한국은 이날 숙소 인근피트니스센터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스트레칭 등으로 회복훈련을 실시하면서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힘을 쏟았다.히딩크 감독은 또 박항서 코치,강훈 트레이너,아프신 고트비 기술분석관 등과 라켓볼을 즐겼다. 한편 캐나다도 이날 오전 로스앤젤레스 인근 옥시덴탈대학 운동장에서 1시간 조금 넘게 훈련을 했다. ■부상 김태영 출장 불투명. 코스타리카와의 4강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김태영(전남)은 부기가 빠지지 않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3·4위전출장이 불투명해졌다. 이와 함께 코스타리카전을 마친 뒤 최태욱(안양)이 오른쪽 종아리 근육경련을 호소했고 이을용(부천)은 오른쪽 발목 인대에 통증을 느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가족 英아마축구팀…감독·코치도 일가

    [메스월드(영국) AP 연합] 일가족으로만 구성된 아마추어축구팀이 최근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어 화제다. 팀 명칭은 ‘메스월드 하이더 FC’로,사실상 동네 조기축구회 수준이지만 축구에 빠진 ‘분텐가(家)’ 일가족으로만 구성돼 있다. 11명의 선수는 물론이고 감독 코치 주무 심판도 모두 성이 분텐일 뿐 아니라 경기장 정비와 유니폼 세탁을 맡는사람들까지도 모두 가족이나 친척들이다. 이 팀의 감독인 릭 분텐(52)은 “많은 가족들을 관리하면서 문제가 생기지 않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면서 “대다수 동네 축구단이 유지하기 조차 힘든 수준이지만 현재 우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한국 아이스댄싱팀 동계올림픽 첫 출전

    한국빙상 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싱에 출전하는 이천군(22)-양태화(20·이상 한양대)조는 “세계적인 스타들과 당당히 겨루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23일 국제빙상연맹(ISU)으로부터 새달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보름(9∼24일)동안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24개조가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에 이들은 대기 1순위를 배정받았으나 독일조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함으로써 ‘대타’로 나서게 됐다.동양에서 출전권을 따낸 나라는 한국과 중국 뿐이다. 물론 세계적인 스타들과의 실력차는 있겠지만 당당히 겨뤄보고 싶다는 게 이들의 각오다.올해로 7년째 호흡을 맞추고있는 이들은 99년 강원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아이스댄싱사상 첫 메달(3위)을 따내는 등 국내에서는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물론 월드스타들이 최소 10년 정도 호흡을 맞춘 것에 견주면 다소 경력에서 뒤진다.그러나 이들은 젊은 나이때문에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다음 동계올림픽에서의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이들은 24일 전주에서 막을올리는 4대륙피겨스케이팅선수권에서 마지막 실전연습을 하게된다. 류종현(34) 코치는 “세계와의 격차가 크지만 참가 자체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 목표는 20위지만 다음 올림픽에서는 10위권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 해스터트 美하원의장 문답

    데니스 해스터트 미 하원 의장은 지난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위협적 존재’를 거듭 강조,의회내 공화당의 강경한 대북관을 명확히 드러냈다.다음은 일문일답.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과장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견해는. 북한은 분명히 한국에 핵 위협을 가할 능력이 있다. 노동미사일을 개발했고,생·화학 무기 및 기술을 세계 각국에 수출할 수도 있다. ◆미 의회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관심 정도는. 미 정보기관이 지속적으로 북한 동향을 의회에 보고하고 있고,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대북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공화·민주당은 대북정책에 차이가 있지만 3만70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한반도의 안정에 관한한 초당적으로 임하고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최근 미국에 대해 북한의 체면을 살려주며 대화를 유도하도록 촉구했다. 안정 위협세력인 북한은 최근 일본과 ‘괴선박’ 사건을 일으켰다.문제는 북한 스스로가 체면을 깎고 있다는 것이다. ◆용산기지 이전 문제는. 한국측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다.옮기는것에 찬성한다.다른 장소를 물색하는 것은 한국정부의 몫이다. ◆9·11테러 이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리더십을 평가한다면. 한마디로 훌륭하다.테러 발생 이후 부시 대통령은 수많은 후속 현안에 주력했고,의회는 수많은 결의안들을초당적 지지로 통과시켰다. [해스터트 의장 약력]▲42년 일리노이주 오로라 출생 ▲고교 역사교사 및 레슬링 코치 ▲일리노이주 주의원 ▲86년 연방 하원의원 ▲99년 연방 하원의장 김수정기자 crystal@
  • 김미현 개인레슨

    김미현(KTF)이 지난 시즌 무승의 한을 풀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생활 4년째를 맞아 이달 초부터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훈련캠프를 차린 김미현은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를 겪으며 맹훈련을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좀처럼 받지 않던 개인 레슨을 받고 있다는 점.자신만의 독특한 스윙과 자세로 어느 누구로부터도 레슨받기를 거부했던 그로서는 엄청난 변화로 올시즌을 대하는각오를 엿볼 수 있다. 레슨 코치는 세계적인 레슨 프로로 50여년 동안 12만명 이상의 제자를 길러낸 필 리츤(71).올랜도 오렌지카운티 내셔널골프센터 내에 필 리츤 골프인스티튜트를 운영하고 있는그는 김미현의 가능성을 높이 사 무보수로 지도하고 있다. 리츤으로부터 스윙과 쇼트게임,퍼팅 등 전반적인 샷을 점검받고 있는 김미현은 무엇보다 자신의 허점으로 지적받아온오버스윙을 교정하는데 힘을 기울였다.그 결과 현재는 톱스윙시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을 이루도록 스윙폭을 줄였다.대신 허리를 적극 이용하는 스윙을 통해평소 9번 우드를 잡아야 날릴 수 있었던 170야드 거리를 7번 아이언으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게 됐고 정확도도 몰라보게 높아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월드컵 소식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그라운드 훈련을 쉬고 체력측정만 실시했다.선수단은 3개조로 나뉘어 숙소인 로에스 코로나도베이 리조트 체육관에서 지난해 말부터 실시해온 개인별 파워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했다. ●미국 축구대표팀의 글렌 마이어 코치가 과거 같은 팀에서활약했던 조영증 전 청소년대표팀 감독의 연락처를 수소문하고 나섰다.마이어 코치는 한국선수단이 샌디에이고에서 전지훈련중인 사실을 알고 나서 미국대표팀 언론담당관에게 한국 취재진이나 대표팀 관계자로부터 조영증 전 감독의 안부와연락처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마이어 코치는 지난 80∼82년 미국 프로축구 포틀랜드 팀버스에서 조영증 전 감독과 함께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각별히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딕 아드보카트가 현재소속팀과의 의리를 중시,대표팀 감독 제의를 뿌리쳤다.스코틀랜드 프로축구 글래스고 레인저스의 사령탑을 맡다가 최근 기술고문으로 돌아선 아드보카트는 15일 “네덜란드축구연맹으로부터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루이스 반 갈 감독의 후임을 맡아 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말했다. ●한국축구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심마니들이 발벗고나섰다.전국의 심마니 1,000여명을 회원으로 거느린 한국산삼협회는 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오르게 하기 위해 산삼을 무료증정하겠다는 의사를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협회가 증정하려는 산삼은 산에 씨를 뿌린 뒤 수십년 동안 키운 ‘장뇌’로 수량은 16강 진출의 염원을 담아 16세트가 준비됐다. 축구협회는 금지약물이 추출되지 않을 경우 산삼을 선수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 월드컵 외국인 심판 소득세 부과 않기로

    월드컵대회때 외국인 경기진행요원과 심판,외국인 국제축구연맹(FIFA) 임직원이 받는 급여에 대해서는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한국인은 물론 소득세를 내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관계자는 “그러나 국내에서 면세혜택을 받은 외국인은 자기 나라에 돌아가서는 세금을 내야한다”고 말했다. 외국의 축구협회가 선수파견을 위해 FIFA로부터 받은 준비금·항공료·체제비 등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세금을 내지 않는다. 국내방송사가 FIFA에 지급하는 방송중계권료(세율 27.5%),국내기업이 월드컵 로고 등을 사용한 라이선스 대가(세율 10%),FIFA가 외국인 선수·코치에게 지급하는 경기수당(세율 22%) 등에 대해서는 소득·법인세를 내야 한다. 박정현기자
  • 야구인 22명 ‘야구인 마을’ 입주

    국내 내로라하는 야구인 22명이 오는 5일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에 조성한 ‘야구인의 마을’에 정식 입주한다. 지난 99년 3월 공사에 들어간 이 마을은 대지 1만2,304㎡에 11동(동당 190㎡ 규모) 22세대,건평 25.7평짜리 다세대주택으로 조성됐다. 입주자들은 우리나라 프로·아마 야구선수와 감독,심판,해설위원,스포츠기자 등으로,김응룡 삼성라이온즈 감독을비롯,하일성 KBS야구해설위원,김찬익 KBO심판위원장,황석중 KBO경기운영위원장,이상국 KBO사무총장,김인식 두산베어스 감독,유승안 한화이글스 코치,이광은 LG트윈스 전 감독,천일평 일간스포츠 편집위원 등 전·현직 야구 감독과코치,협회임원,스포츠마게팅 전공 대학교수,일간지 야구담당 기자 등 22명이다. 천일평 마을조성위원장은 “야구인의 마을에 직접 거주하는 회원들은 몇 안되겠지만 야구단들의 전지훈련때 숙박시설 등으로 제공하는 등 야구인들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 서귀포 풍림콘도에서 갖는 입주식때는 유명 야구감독과 선수 사인회 등 야구관련 이벤트가 열린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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