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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홀란의 스승, 한국 축구 지휘봉 잡나

    황희찬·홀란의 스승, 한국 축구 지휘봉 잡나

    황선홍 전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 파리올림픽으로 향하는 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외국인으로 성인 대표팀 사령탑의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오스트리아, 잉글랜드 등에서 황희찬(28·울버햄프턴)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제시 마시(51·미국)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30일 수도권 모처에서 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협회 관계자는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위원장이 면접 내용과 평가를 위원들과 공유하고 감독 후보를 압축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3배수 정도로 후보군을 추린 다음 정 위원장이 공언했던 5월 초중순까지 감독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축구계에 따르면 기존 1순위는 황 전 감독이었다. 황 전 감독이 오는 8월까지 성인 대표팀 사령탑을 임시 겸직하면 일정 소화가 가능했는데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되면서 자격을 잃었다. 현역 K리그 지도자들도 협회의 제안을 고사하면서 후보군이 외국인 감독으로 좁혀졌다. 현재 마시 전 감독을 포함해 셰놀 귀네슈(72·튀르키예) 전 FC서울 감독, 에르베 르나르(56·프랑스) 프랑스 여자 대표팀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마시 전 감독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귀네슈 전 감독은 1952년생 고령에 튀르키예 대표팀을 맡아 2022 카타르월드컵 지역 예선 등에서 실패를 맛봤기 때문이다. 르나르 감독은 협회가 감당하기 버거운 거액의 연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 주축 공격수 황희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에 발판을 놔 준 인물이 바로 마시 전 감독이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리그 잘츠부르크의 지휘봉을 잡은 마시 전 감독과 호흡을 맞췄고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라이프치히(독일)를 거쳐 울버햄프턴에 입단했다. 2022~23시즌 EPL에서는 리즈 사령탑에 오른 마시 전 감독의 구애를 받기도 했다. 특히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마시 전 감독과 함께했던 2019년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리버풀(잉글랜드)과의 경기에서 엘링 홀란, 미나미노 다쿠미와 나란히 득점하며 세계 명문 구단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시 전 감독은 홀란의 세 번째 골이 터진 뒤 선수들에게 달려가 함께 껴안고 기뻐하면서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친화력을 보여 줬다. 당시 마시 전 감독이 지도했던 홀란은 EPL 맨체스터 시티로 팀을 옮겨 세계 최고 공격수로 거듭났다. 미나미노(AS모나코) 역시 여전히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다. 불안 요소도 있다. 마시 전 감독은 2021년 12월 라이프치히, 2023년 2월 리즈에서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고 1년 넘게 쉬는 중이다. 국가대표팀 지도자 경험도 2010~11년 미국 대표팀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게 전부다. 다만 미국 대표팀은 마시 전 감독 지도하에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 황선홍 정식 감독 무산에 외국인 가닥…‘황희찬·홀란 스승’ 제시 마시 감독 부상

    황선홍 정식 감독 무산에 외국인 가닥…‘황희찬·홀란 스승’ 제시 마시 감독 부상

    황선홍 전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 파리올림픽으로 향하는 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외국인으로 성인 대표팀 사령탑의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오스트리아, 잉글랜드 등에서 황희찬(28·울버햄프턴)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제시 마시(51·미국)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30일 수도권 모처에서 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위원장이 면접 내용과 평가를 위원들과 공유하고 감독 후보를 압축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3배수 정도로 후보군을 추린 다음 정 위원장이 공언했던 5월 초중순까지 감독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축구계에 따르면 기존 1순위는 황 전 감독이었다. 황 전 감독이 8월까지 성인 대표팀 사령탑을 임시 겸직하면 일정 소화가 가능했는데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되면서 자격을 잃었다. 현역 K리그 지도자들도 협회 제안을 고사하면서 후보군이 외국인 감독으로 좁혀졌다. 현재 마시 전 감독을 포함해 셰놀 귀네슈(72·튀르키예) 전 FC서울 감독, 에르베 르나르(56·프랑스) 프랑스 여자 대표팀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그중에서도 마시 전 감독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1952년생 고령인 귀네슈 전 감독은 튀르키예 대표팀을 맡아 2022 카타르월드컵 지역 예선 등에서 실패를 맛봤기 때문이다. 르나르 감독은 협회가 감당하기 버거운 거액의 연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 주축 공격수 황희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발판을 놔준 인물이 바로 마시 전 감독이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리그 잘츠부르크 지휘봉을 잡은 마시 감독과 호흡을 맞췄고 이때 활약을 바탕으로 라이프치히(독일)를 거쳐 울버햄프턴에 입단했다. 2022~23시즌 EPL에서는 리즈 사령탑에 오른 마시 전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기도 했다. 특히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마시 전 감독과 함께했던 2019년 10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리버풀(잉글랜드)과의 경기에서 엘링 홀란, 미나미노 다쿠미와 나란히 득점하며 세계 명문 구단들의 주목을 받았다. ‘월드 클래스 수비수’ 반 다이크를 완벽하게 제치고 왼발로 골을 넣으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마시 감독은 홀란의 3번째 골이 터진 뒤 선수들에게 달려가 함께 껴안고 기뻐하면서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친화력을 보여줬다. 당시 마시 감독이 지도했던 홀란은 EPL 맨체스터 시티로 팀을 옮겨 세계 최고 공격수로 거듭났다. 미나미노(AS 모나코) 역시 여전히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다. 불안 요소도 있다. 현재 무소속인 마시 전 감독은 2021년 12월 라이프치히, 2023년 2월 리즈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각각 1년을 채 버티지 못했다. 국가대표팀 지도자 경험도 2010~11년 미국 대표팀 수석 코치를 역임했던 게 전부다. 다만 미국 대표팀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마시 전 감독 지도하에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 UFC 스타, 돌 지난 아들 사망…“앞으로 어떻게 살아”

    UFC 스타, 돌 지난 아들 사망…“앞으로 어떻게 살아”

    전 UFC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38)가 30일 X를 통해 “너무 빨리 아들이 떠났다”면서 지난 1월 돌을 맞았던 아들 코비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은가누는 “나의 어린 아들, 나의 친구, 나의 파트너 코비는 생명과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제 그는 생명 없이 누워 있다. 나는 그의 이름을 계속 외쳤고 끝났는데 그 사람이 반응이 없다. 나는 그 옆에서 최고의 나 자신이었다. 인생은 우리가 가장 아픈 부분을 때리기에는 너무 불공평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은가누는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합니까? 어떻게 살아갈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있으면 도와달라”고 말했다. 은가누 아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는 즉시 애도를 표했다. 맥그리거는 “아들을 잃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안타깝다. 지금 내 기도가 당신과 당신의 가족과 함께 있길”이라고 썼다. 카메룬 출신의 은가누는 입지전적인 격투기 스타다. 유년 시절에 부모가 이혼해 이모의 손에서 자란 은가누는 가난 탓에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고, 10대 때부터 막노동판에 뛰어들었다. 갱단 합류 유혹도 있었지만, 은가누는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복싱도 20대 때 독학으로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만난 한 코치가 은가누의 잠재력을 알아채고 종합격투기(MMA)에 입문을 권유했고, ‘인생 역전’이 시작됐다. 은가누는 단 2년 만에 MMA 전적 5승 1패를 쌓고 세계 최고 단체로 꼽히는 UFC에 입성해 2021년 미오치치를 레프트훅으로 쓰러뜨리며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이듬해에는 잠정 챔피언이었던 시릴 가네(프랑스)를 꺾고 자타공인 UFC 헤비급 최강자로 거듭났다.
  • 울산 이동경, 입영 전날 득점 공동 1위+도움 단독 1위 찍고 우승 경쟁 팀 김천行

    울산 이동경, 입영 전날 득점 공동 1위+도움 단독 1위 찍고 우승 경쟁 팀 김천行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입대 전 1골 1도움의 마지막 선물을 남긴 이동경 덕택에 3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은 2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물리쳤다. 수원FC전 3-0 승리, 강원FC전 4-0 승리에 이어 3연승 한 울산은 5승2무1패를 기록, 승점 17점을 쌓아 3위에 자리했다. 선두를 달리는 김천 상무(6승1무2패)와는 승점 2점 차, 2위 포항 스틸러스(5승3무1패)와는 1점 차다. 울산은 김천과 포항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제주는 3승1무5패(10점)를 기록하며 8위까지 밀렸다. 0-0이었던 전반을 거쳐 후반 10분 제주가 선제골을 낚았다. 프리킥에 이은 문전 혼전에서 김태환이 오른발 강슛으로 울산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울산은 1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습 상황에서 보야니치의 전진 패스를 켈빈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후 이동경이 번뜩였다. 입대를 하루 앞두고 머리를 짧게 깎고 출전한 이동경은 후반 17분 주민규의 침투 패스를 받아 문전까지 내달린 뒤 왼발 슈팅으로 역전을 끌어냈다. 시즌 7호 골을 신고하며 이상헌(강원)과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선 이동경은 후반 34분 감각적인 침투 패스로 엄원상의 쐐기 골을 거들며 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이동경은 시즌 5호 어시스트로 도움 단독 선두가 됐다. 이동경은 올 시즌 울산이 치른 정규리그 8경기에 모두 출전해 7골 5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3골 3도움으로 3연승에 앞장섰다. 울산으로서는 이동경의 입대가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동경이 몸담게 될 김천은 올 시즌 승격해 깜짝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울산과 김천은 다음 달 12일 경기가 예정되어 있지만 이동경은 4주 군사 훈련을 거쳐 자대 배치되기 때문에 친정과의 대결은 오는 10월 6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9일 시즌 울산과 김천의 첫 대결에서는 울산이 3-2로 이겼는데 이동경이 2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동경은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를 뛰고 (군대에) 가고 싶었는데, 득점하고 또 우리가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제가 작년에 (독일에) 다녀오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올해는 우리가 꼭 우승할 수 있도록 (군대에) 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이) 클럽 월드컵에도 출전하니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올해 남은 일정도 멋지게 해내고, 또 별을 달 수 있게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창현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대구FC는 이날 원정에서 박원재 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 전북 현대와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따냈다. 1승5무3패(8점)를 기록한 대구는 9위를 달렸다. 감독 대행 체제에서 3연승에 실패한 전북은 2승4무3패(10점)로 6위에 자리했다. 대구는 이날 전반 9분 전병관, 후반 39분 에르난데스에게 거푸 골을 얻어맞으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48분 박재현과 50분 정재상의 연속골이 터지며 극적으로 비겼다. 20세 박재현과 19세 정재상 모두 K리그 데뷔 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오베르단이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수적 열세 속에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챙겼다. 포항은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 행진을 이어갔다. 인천은 2승4무3패(10점)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 “한국을 격파했다”…‘불꽃 응원’ 인도네시아 열광의 도가니

    “한국을 격파했다”…‘불꽃 응원’ 인도네시아 열광의 도가니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한국을 꺾고 아시안컵 4강에 오르자 수도 자카르타의 분위기는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거리응원 장면을 연상케 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게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약체 인도네시아에 전반전 내내 고전하며 1대2로 끌려갔다. 후반 막판 정상빈(미네소타)의 동점골이 터져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이강희(경남 FC)의 실축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8강에서 탈락하면서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한국선수단 단체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여자핸드볼만 파리에 간다. 현지 매체인 비즈니스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한국을 격파했다”라며 디토 아리오테조 청소년·체육부 장관이 보낸 축전을 공개했다. 그는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자랑스럽다”며 “인도네시아 국민 모두의 자부심이자 행복이다, 파리 올림픽에 나설 기회가 생겼다”고 언급했다.인도네시아는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을 치르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 짓는다. 설령 준결승과 3·4위전에서 모두 패해 4위에 그치더라도 아프리카 팀과 플레이오프 기회를 갖게 된다. 현지 언론은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막아선 것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는 “이번 경기 결과는 연령대에서 압도적으로 경기력이 우세했던 한국 U-23 대표팀에겐 엄청난 충격”이라며 “이 패배는 한국이 파리 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에서 2골을 기록한 인도네시아의 간판 공격수 라파엘 스트라위크는 “이번 승리는 신태용 감독 등 코치진을 포함한 팀 전체의 협력과 인도네시아의 모든 지원 덕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 주전 못 믿고 플랜B 미흡…‘허탈한 탈락’ 황선홍 감독, 국대 사령탑도 물거품

    주전 못 믿고 플랜B 미흡…‘허탈한 탈락’ 황선홍 감독, 국대 사령탑도 물거품

    “연장 승부까지 염두”한 황선홍호는 주전 명단을 믿지 못했고 해외파가 갑작스럽게 빠진 빈자리도 메우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한 황선홍 감독이 성인 대표팀 사령탑에 오를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졌다. 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인도네시아와의 8강전에서 2-2 동점을 이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10-11로 패배했다. 3.5장이 걸린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에서 멀어지면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어졌던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이 9회에서 끊어졌다. 조별 예선 첫 2경기 3골을 넣은 이영준(김천 상무)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강성진(FC서울)이 중앙 공격수로 나서는 변칙적인 전술을 활용했으나 전반전에 상대 자책골 외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이영준은 1-2로 뒤진 상황에서 전방 압박하다가 급한 마음에 저스틴 허브너의 발목을 밟고 퇴장당했다. 이번 대회 유일하게 필드골을 넣은 이영준이 25분만 뛰고 경기장을 떠난 것이다.명재용 수석코치는 “컨디션이 떨어진 선수가 많아서 연장전까지 생각했다. 이영준이 120분을 뛸 수 있는 체력 상태가 아니라 후반전에 투입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134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할 상황을 가정해 처음부터 최정예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은 셈이다. 수비는 대안이 부족했다. 핵심 김지수(브렌트퍼드)의 합류 불발, 서명관(부천FC)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문 중앙 수비수는 변준수(광주FC)와 이재원(천안 시티)뿐이었다. 황 감독은 왼쪽 조현택(김천)의 자리를 중앙으로 옮긴 다음 중앙 미드필더 이강희(경남FC)가 수비를 지원하는 전술을 펼쳤다. 그러나 압박 강도가 약했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자유롭게 패스하고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2골을 넣었다. 게다가 왼쪽 수비수 이태석(서울)이 다치면서 후반엔 변준수와 이강희가 센터백 호흡을 맞춰야 했다. 한국이 연장까지 허용한 슈팅 개수는 21개다. 명 코치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없어서 어려움이 겪었다”고 했다. 하지만 황선홍호는 김지수 대신 미드필더 김동진(포항 스틸러스)을 뽑았고 대회 내내 중앙 수비 자원 부족에 신음했다.예상치 못한 탈락에 성인 대표팀 정식 사령탑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황 감독도 갈 길을 잃었다. 황 감독은 지난달 임시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전 2경기를 1승1무로 마친 바 있다. 올림픽에 나서도 8월까지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직을 잠시 겸직하면 일정 소화가 가능했다. 6월 예정된 월드컵 2차 예선은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고, 8월 중순 파리올림픽이 끝나기 때문이다. 월드컵 3차 예선은 9월부터 진행된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도 지난 2일 A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맡은 황 감독에 대해 “흠을 잡을 데가 없었다”며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 패하면서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정해성 위원장은 지난 2월 황 감독을 성인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며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월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에 대해 “고심 끝에 임시 감독을 결정하자마자 성인, 23세 이하 대표팀 모두 실패하면 어떡하겠냐고 물어봐서 당황했다”면서 “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은 책임을 지겠다는 것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 ‘구기 종목 전멸’ 파리올림픽, 믿었던 축구까지…‘수비 붕괴’ 황선홍호, 인도네시아에 덜미

    ‘구기 종목 전멸’ 파리올림픽, 믿었던 축구까지…‘수비 붕괴’ 황선홍호, 인도네시아에 덜미

    축구 역사상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했던 황선홍호가 ‘수비 불안’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혔다. 4위까지 올림픽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대회에서 토너먼트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국가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10-11로 고배를 마셨다. 한국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여우’ 신태용 감독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한국은 대회 내내 불안했던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조별 예선 첫 2경기에서 포백을 사용하다가 주전 수비수 서명관(부천FC)이 부상으로 빠졌고 일본전부터 미드필더 이강희(경남FC)를 내리는 스리백을 활용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는데 압박이 원활하지 않았고 뒷공간을 계속 내줬다. 전문 센터백이 아닌 조현택(김천 상무)도 자리를 못 잡았다. 한국 선수 명단에 전문 중앙 수비수는 변준수(광주FC)와 이재원(천안 시티)뿐이었다. 이재원은 이날 벤치를 지켰다. 황 감독은 지난 8일 소속팀 사정으로 핵심 수비수 김지수(브렌트퍼드)의 합류가 불발되자 미드필더 김동진(포항 스틸러스)을 대체 선발했다. 이에 수비 자원 부족에 허덕이는 결과가 발생했다. 수비진은 B조 2차전 중국과의 경기처럼 후방 패스 실수로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2경기 3골을 넣은 이영준(김천)은 후반 교체 투입됐는데 25분 만에 퇴장당했다. 황 감독도 후반 추가시간 항의하다가 경기장을 떠나라는 주심의 지시를 받았다. 총체적 난국 속에서 패배한 것이다.명재용 수석코치는 경기를 마치고 “여러 변수가 있었다. 이태석(FC서울)의 부상으로 후반에 포백으로 바꿨다. 연장까지 고려했다. 이영준이 선발로 나가면 120분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후반 투입했다”며 “유럽파 선수들이 없어서 어려움이 있었다. 대회 참가 전에 합류 약속을 받았지만 상황이 바뀌면서 힘들어졌다”고 밝혔다. 기회는 한국이 먼저 잡았다. 전반 7분 이태석이 왼 측면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렸다. 이어 상대 수비수가 2번에 걸쳐 헤더로 공을 걷어냈는데 페널티박스 바깥에 있던 이강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이전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선제골은 인도네시아가 넣었다. 전반 15분 한국 진영 왼쪽과 가운데에서 패스를 주고받은 인도네시아는 마르셀리노 페르니단의 슛이 수비에 맞고 튀어나오자 라파엘 스트라윅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오른발로 절묘하게 공을 감아 골문 오른쪽 구석을 꿰뚫었다. 한국 수비 5명, 미드필더 4명의 압박 강도가 아쉬웠다. 한국은 전반 32분 황재원(대구FC)의 후방 패스가 변준수 옆을 지나가면서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페르디난의 슛이 골대 옆을 지나갔다.한국은 전반 45분 균형을 맞췄다. 홍시후(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른 측면에서 크로스 했고 쇄도하던 엄지성(광주)의 헤더가 상대 수비수 코망 테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가 바로 달아났다. 전반 추가시간 이바르 제너가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길게 뿌렸는데 이강희가 스트라윅을 놓쳐 추가 골을 헌납했다. 수비진이 뒷공간을 너무나 쉽게 내줬다. 한국도 공세를 높였다. 후반 15분 엄지성이 왼 측면을 흔든 다음 오른쪽으로 공을 넘겼다. 이어받은 황재원이 낮은 크로스, 강성진(서울)이 슈팅했지만 수비에 걸렸다. 변수는 퇴장이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 후반 25분 전방 압박 과정에서 저스틴 허브너의 발목을 밟았다. 그리고 비디오 판독 끝에 퇴장 선언됐다. 역습 한 방이 빛났다. 홍윤상(포항)이 골키퍼가 길게 던진 공을 잡아 드리블한 뒤 앞으로 패스를 찔렀다. 왼쪽으로 돌아간 정상빈(미네소타)은 간결하게 공을 잡아 놓고 오른발로 상대 골문 오른쪽에 찔러넣었다. 수적 열세 상황에서 수비를 강화한 한국은 연장전 허브너와 나탄 추아온의 중거리 슛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버텼다. 결국 동점으로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양 팀은 골키퍼를 포함해 각각 10명씩 성공시켰다. 이어 이강희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프라타마 아르한은 골을 넣으면서 승부가 갈렸다.
  • 직관! K리거1 드라마

    시즌 개막 두 달 만에 나란히 감독을 떠나보낸 프로축구 두 팀이 이번 주말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사령탑 공백에도 첫 승리를 거머쥔 전북 현대는 중위권 도약, 야심 차게 새 감독을 모셔 온 대구FC는 4월 첫 승을 정조준한다. 전북과 대구는 오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K리그1 9라운드 맞대결을 진행한다.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은 다음 7라운드 광주FC전(2-1), 8라운드 FC서울전(3-2)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이달(3무1패) 승리가 없는 대구는 1981년생 최원권 전 감독 대신 1966년생 베테랑 박창현 감독을 구원투수로 등판시켰다. 현재 전북은 승점 9점(2승3무3패)으로 8위, 대구는 7점(1승4무3패)으로 10위다. 전북은 지난 20일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병관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원재 전북 감독대행은 경기를 마치고 “감독님이 떠나고 선수들이 경각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은 지난해에도 5월 초 김상식 전 감독이 사퇴한 뒤 김두현 코치 대행 체제에서 5승2무1패로 반등했다. 김 전 코치는 전북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박창현 신임 감독은 대구의 리그 최저 득점력(5골)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포항 스틸러스 코치로 세르지오 파리아스 전 감독을 보좌했던 박 감독은 2008시즌 FA컵(코리아컵 전신), 2009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다만 K리그 정식 감독 경험은 없어 전북전이 첫 시험 무대다. 박 감독은 “현장 경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ACL 4강전에서 탈락한 3위 울산 HD(승점 14점)는 같은 날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6위 제주 유나이티드(10점)와 에이스 이동경이 빠진 후 첫 경기를 갖는다. 이동경은 다음날 상무에 입대한다.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6골 4도움)를 쌓은 이동경의 빈자리는 다리얀 보야니치, 에사카 아타루 등이 메울 예정이다.
  • “경영권 찬탈 노린 민희진 배임 고발” “하이브가 배신하고 찍어내려”

    “경영권 찬탈 노린 민희진 배임 고발” “하이브가 배신하고 찍어내려”

    ‘주술 경영’ 언급한 하이브“무속인에 인사·채용 코치 받아”BTS 입대에 무속 행위 주장도경찰에 고발장… 30일 해임 추진뉴진스는 새달 예정대로 컴백 긴급 기자회견 연 민희진“배임도 투자자 만난 적도 없다”무속인 접촉 논란엔 “내 지인”“뉴진스 멤버 부모도 하이브 욕”잔뜩 격앙돼 ‘XX’ 욕설 쓰기도 방탄소년단(BTS) 신화를 쓴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하이브와 소속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간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하이브가 어도어 이사진을 대상으로 한 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자 민 대표는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두 시간 넘게 하이브를 비롯한 방시혁 의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 대표가 경영권을 찬탈하려 했다’는 하이브 측 주장에 대해 민 대표 측은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나를 배신했다”고 반박하는 등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하이브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 등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나흘 째 이어지고 있는 하이브와의 갈등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초록색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파란색 캡을 쓴 채 등장한 민 대표는 “(하이브의 주장처럼) 경영권 찬탈을 계획하거나 의도하지 않았고 배임 행위도 없었다. 외부 투자자를 만난 적도 없다”면서 “하이브가 나를 써먹을 만큼 써먹고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찍어 누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일을 잘한 죄밖에 없다”면서 “실적을 잘 내고 있는 계열사 사장인 나를 찍어내려는 하이브가 (하는 행동이) 배임이다. (일련의 사태가) 희대의 촌극 같다”고 성토했다.하이브는 이날 오후 민 대표와 A씨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 등을 경영권 탈취 증거로 제시하면서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을 빼내려 했다고 의심하며 지난 22일 전격 감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날 하이브는 민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기 직전 민 대표가 인사와 채용 등 주요 회사 경영 사항을 무속인에게 코치받아 이행해 왔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심각한 ‘주술 경영’ 정황이 발견됐다”면서 “BTS(방탄소년단)가 군대에 가야 본인(민 대표)이 유리하다며 무속 행위로 군대에 보낼 것을 의뢰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그 사람은 내 지인일 뿐이다. 하이브 때문에 정신과에 다니면서 시원함이 안 풀려서 찾아간 것”이라며 “내가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니까 (일부러) 무당 얘길 꺼내다니 야비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하이브)이 더 점을 보러 다닌다. 그들이 굿을 하고 다니니까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 중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않은 채 각종 욕설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는 “XX 나도 모르겠다. 이렇게 억울하니 욕이 안나올 수가 없다. (업계에) XX새끼들이 너무 많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민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이 오래전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뉴진스는 하이브의 허락 없이는 홍보도 못 했다”면서 “르세라핌이 데뷔할 땐 뉴진스와 헷갈리게 하려고 정확히 언급하는 걸 막았다. 홍보를 안 해주니 직접 나서는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직접 출연한 것”이라고 전했다. 방 의장이나 경영진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과거 하이브 입사 경위와 뉴진스 데뷔 전후 사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는 “뉴진스 멤버들 부모님도 하이브 욕을 엄청 하셨다” “뉴진스가 곧 컴백하는데 어떻게 지금 감사를 하느냐. 아끼는 게 맞느냐”면서 하이브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이브와 민 대표의 갈등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가운데 하이브는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는 이와는 별개로 뉴진스의 컴백을 계획대로 소화한다는 입장이다. 뉴진스는 이달 27일 선공개 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발표하고 다음달 24일 본격 컴백, 6월 일본 활동이 예정돼 있다. 업계는 하이브와 어도어 간 분쟁이 결국 법정 공방전으로 번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가 요구한 30일 이사회 소집에 민 대표 측은 응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는 이사회 개최가 무산될 경우 민 대표를 해임하기 위해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개최 신청을 할 방침인데 2개월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8000억원 넘는 시총이 날라갔던 하이브 주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000원(0.47%) 오른 21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식시장이 열리기 전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장 초반 21만 7000원까지 뛰었으나 민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때 20만 7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기자회견 중 다시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 ‘사령탑 공백’ 전북 vs ‘새 감독 선임’ 대구…울산은 이동경 없는 첫 시험 무대

    ‘사령탑 공백’ 전북 vs ‘새 감독 선임’ 대구…울산은 이동경 없는 첫 시험 무대

    시즌 개막 두 달 만에 나란히 감독을 떠나보낸 프로축구 두 팀이 이번 주말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사령탑 공백에도 첫 승리를 거머쥔 전북 현대는 중위권 도약, 야심 차게 새 감독을 모셔 온 대구FC는 4월 첫 승을 정조준한다. 전북과 대구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K리그1 9라운드 맞대결을 진행한다.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은 다음 7라운드 광주FC전(2-1), 8라운드 FC서울전(3-2)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이달(3무1패) 승리가 없는 대구는 1981년생 최원권 전 감독 대신 1966년생 베테랑 박창현 감독을 구원 투수로 등판시켰다. 현재 전북은 승점 9점(2승3무3패)으로 8위, 대구는 7점(1승4무3패)으로 10위다. 전북은 20일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병관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원재 전북 감독대행은 경기를 마치고 “감독님이 떠나고 선수들이 경각심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지난해에도 5월 초 김상식 전 감독이 떠난 뒤 김두현 코치 대행 체제에서 5승2무1패로 반등했다. 김두현 전 코치는 전북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박창현 신임 감독은 대구의 리그 최저 득점력(5골)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포항 스틸러스 코치로 세르지오 파리아스 전 감독을 보좌했던 박 감독은 2008시즌 FA컵(코리아컵 전신), 2009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다만 K리그 정식 감독 경험은 없어서 전북전이 첫 시험 무대인 셈이다. 박 감독은 “현장 경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ACL 4강전에서 탈락한 3위 울산 HD(승점 14점)는 같은 날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6위 제주 유나이티드(10점)를 상대로 에이스 이동경이 빠진 첫 경기를 갖는다. 이동경은 다음 날 상무 입대한다.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6골 4도움)를 쌓은 이동경의 빈자리는 다리얀 보야니치, 에사카 아타루 등이 메울 예정이다. 울산이 승리하면 1경기 더 치른 1위 포항(17점)을 본격 추격할 수 있다. 5연패의 광주는 27일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개막 연승의 기세를 살리지 못하면서 지난해 3위에서 올 시즌 11위로 추락했다. 반대로 수원FC는 상승세를 탔다. 20일 제주와의 8라운드에서 에이스 이승우의 극장 골로 5위(3승3무2패)까지 뛰어올랐는데 이번엔 광주를 제물로 3연승을 노린다.
  • 하이브 “민희진, 女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주장

    하이브 “민희진, 女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주장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인사·채용 등 주요한 회사 경영사항을 여성 무속인에게 코치받아 이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25일 주장했다. 하이브는 이날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한 민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화록에는 민 대표보다 나이가 많은 무속인이 친족 동생의 혼이 들어왔다며 민 대표를 “언니야”라고 부르며 나눈 대화가 이어진다. 하이브는 “대화록을 보면 민 대표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 스톡옵션, 신규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받는다”면서 “실제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시점이 무당이 코치한 시점과 일치한다. 민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의 매도 시점도 무속인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무속인은 2021년 대화에서 민 대표에게 “3년 만에 회사를 가져오라”고 조언한다. 무속인은 “앞으로 딱 3년간 언냐(민희진)를 돕겠다”면서 “딱 3년 만에 (민 대표가 설립할 신규 레이블을) 기업합병 되듯 가져오는 거야, 딱 3년 안에 모든 것을 해낼 거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민 대표가 무속인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민 대표가 “BTS 군대 갈까 안갈까”라고 묻자 무속인은 “가겠다”라고 답한다. 이어 민 대표는 “방탄 군대 가는 게 나한테 더 나을꺼같애 보내라 ㅋㅋㅋ”라고 말하며 “니 생각엔 어때?”라고 물었다. 무속인은 “보낼려고. 금메달 딴것두 아니고”라고 답했다. 민 대표는 “걔들이 없는 게 나한테 이득일꺼같아서”라고 다시 한번 요청한다. 아울러 민 대표가 인사청탁, 면접 절차도 무속인과 함께했으며 무속인이 하이브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주술 활동을 한 대목도 등장한다고 주장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경영진에 대한 비하 발언도 등장한다고 했다. 또 어도어라는 사명에 대해서도 무속인의 검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무속인이 운영하는 M무속업소는 2021년 8월 M파트너스라는 법인을 출범시켰고 무속인은 이 법인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업체 대표이사 이씨는 같은 이름의 M컨설팅이라는 이름의 용역업체도 운영하고 있다. M컨설팅은 민 대표의 개인 작업실 청소용역 관련 비용을 어도어에 청구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브 관계자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 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긴급 기자회견을 연 민 대표는 “무속인에게 자문을 한 것이 아니라 지인이 무속인이었을 뿐”이라며 하이브 측 주장에 대해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 하극상 매듭지었는데…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 손가락 탈골시켜, 무례한 말도”

    하극상 매듭지었는데…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 손가락 탈골시켜, 무례한 말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은 지 1년 만에 성적 부진 및 태도 논란 등으로 인해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발생한 이른바 ‘탁구 게이트’를 언급했다. 클린스만은 22일(현지시간)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스포츠 토크쇼에 출연해 “파리에서 뛰는 젊은 선수(이강인)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며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젊은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몇 명이 끼어들어 말리고 나서 헤어졌다. 이튿날도 대화했지만 모두 충격받아 정신이 남아있지 않았고 그 순간 더 이상 함께가 아니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클리스만은 몸싸움 이튿날 준결승에서 패했지만 15년 동안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거둔 최고의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허탈한 듯 웃으며 “하지만 한국 문화에선 누군가 책임져야 했다. 선수들은 다음 대회에 나가야 해서 코치 차례였다”고 말했다.클린스만은 “2년간 한국어를 배워 제한적이지만 단어를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선수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는 없었다”며 “한국 문화에서는 틀렸더라도 나이 많은 쪽이 항상 옳다는 걸 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에서의 1년은 경험과 배움 면에서 환상적이었다. 한국팀이 월드컵 8강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클린스만은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한국팀이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한 뒤 2월 16일 경질됐다. 지난해 2월 말 부임한 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한국 대표팀을 떠나게 된 것이다. 클린스만은 전술적 역량 부족과 잦은 해외 체류 등으로 지속해서 비판받아왔다. 그는 아시안컵 결과로 평가받겠다며 우승 목표를 강조했지만, 손흥민(토트넘) 등을 앞세운 ‘역대급 전력’이라는 평가에도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4강 탈락에 그쳤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회장은 당시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 운영이나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에서 우리가 대한민국 감독에게 기대하는 리더십을 보이지 못했다. 경쟁력과 태도가 국민 기대치와 정서에 미치지 못했고, 앞으로도 힘들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클리스만은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ESPN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 연륜·경험에 방점…‘포항 파리아스 보좌’ 박창현 감독, 대구 신임 사령탑 부임

    연륜·경험에 방점…‘포항 파리아스 보좌’ 박창현 감독, 대구 신임 사령탑 부임

    2024 K리그1 시즌 중 첫 번째 감독 교체가 이뤄졌다. 주인공은 대구FC 신임 사령탑 박창현(58) 감독이다. 포항 스틸러스 코치로 세르지오 파리아스 전 감독을 보좌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박 감독은 K리그 정식 감독 경험이 없다는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대구는 23일 최원권 전 감독의 후임으로 박창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981년생으로 K리그1 가장 젊은 사령탑이었던 최 전 감독 대신 1960년생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다음으로 연장자인 박 감독을 선임하며 경험과 연륜에 무게를 둔 것이다. 대구 관계자는 박 감독에 대해 “고교부터 프로까지 27년간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베테랑 지도자로 현 구단의 상황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감독”이라며 “젊은 선수단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989년 포항 제철(포항 스틸러스의 전신)에서 선수로 프로 데뷔한 박 감독은 1995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뒤 짧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1997년부터는 청구고와 한양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2008년 친정팀 포항 코치로 K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2005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던 파리아스와 함께 2008시즌 FA컵(코리아컵 전신), 2009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차지하며 포항의 전성기를 이끌었다.K리그 감독직은 대행으로 7개월간 수행했다. 박 감독은 파리아스가 팀을 떠나고 2010년 와우데마르 레무스 전 감독이 부진 끝에 경질되자 5월부터 시즌을 마칠 때까지 지휘봉을 잡아 7승8무6패를 기록했다. 잠시 현장 공백기를 가진 다음 2017년부터 홍익대 감독을 역임했다. 지난해 태백산기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U리그에서 5경기 무패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대구 관계자는 “박 감독은 선수 잠재력과 장점을 발굴하는 데 탁월하다. 대구 주축 수비수 황재원도 홍익대 재학 시절 박 감독에게 지도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최악의 시즌 출발로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8라운드까지 승점 7점(1승4무3패)으로 리그 10위까지 추락했고 팀 득점(5골)은 가장 적다. 17일 홈에서 열린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는 연장 승부에서 K리그2 충북 청주에 1-2로 패했다. 결국 최원권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21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는 정선호 코치가 지휘했다. 그러나 리그 최하위 대전과 0-0으로 비기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박 감독의 K리그1 정식 감독 데뷔전은 28일 K리그1 9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 경기다. 박 감독은 구단을 통해 “현장 경력은 어느 분께도 뒤지지 않는다.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파이널A에 안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들썩들썩! LG 김범석

    들썩들썩! LG 김범석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미래의 주전 포수로 육성하고자 힘을 쏟는 김범석(사진·20)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김범석은 지난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맹활약했다. 김범석은 1차전에서 역전 만루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팀의 10-8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는 2차전에서도 5타수 3안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팀이 4-5로 뒤지던 9회 초 SSG 마무리 문승원으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내 동점의 실마리를 만들었다. 팀이 5-5로 비기면서 승리의 주역이 되지는 못했지만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코치진을 기쁘게 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LG에 입단한 김범석은 경남고 시절 고교리그에서 나무 배트가 도입된 뒤 처음으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칠 정도로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차명석 LG 단장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범석을 지명하면서 “김범석이라서 뽑았다. ‘김범석’이라는 단어가 한국 야구의 대명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뷔 첫해였던 지난해 1군 무대를 밟아 10경기에서 타율 0.111(27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397을 기록했다. LG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자 엔트리에도 합류해 1타수 1안타를 치는 등 잠재력을 선보였다. 이 때문에 LG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부터 ‘김범석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그렇지만 김범석은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일찌감치 이탈했다. 염경엽 감독이 김범석의 체중 문제까지 직접 거론하며 실망감을 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묵묵히 2군에서 운동에만 집중하던 김범석은 지난 12일 마침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기회를 잡았다. 16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1로 앞선 7회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로 2년 차를 맞이한 올해에는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545(11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 OPS 1.492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LG는 박경완 배터리 코치를 전담으로 붙여 김범석 포수 만들기를 하고 있다. 염 감독은 김범석의 포수 기본 훈련이 끝나면 일주일에 한 경기는 선발 포수로 내보낼 계획이다. 김범석은 22일 “박 코치님이 많이 알려 주고 운동 스케줄도 딱 정해 준다”며 “저는 거기에 맞춰 따르기만 하면 된다. 무척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56세 탁재훈 맞아?... ‘방송최초 근육남 변신 공개’

    56세 탁재훈 맞아?... ‘방송최초 근육남 변신 공개’

    탁재훈이 김종국의 코치 한 번에 근육남으로 환골탈태했다. 21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지난해 예능 대상 수상자 탁재훈이 ‘맨몸 보디 프로필’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김준호의 꼬임에 빠져 김종국의 헬스장에 강제 소환된 탁재훈. 김종국은 “형이 대상 공약으로 맨몸 보디 프로필 찍는다 하지 않았나. 내가 형 공약 도와주려고 불렀다”며 “대상 기분은 내고 공약은 왜 안 지키냐. 내가 보디 프로필 강요하는 사람은 아닌데 형은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했다. 탁재훈은 “난 그런 상(대상)만 받으면 일이 없어진다”고 오히려 대상의 저주를 털어놨다. 김준호는 “탁재훈 형이 작년 말에 방송 8~9개 했는데 대상 받고 일이 없어졌다”고 했다. 탁재훈은 “대상 받고 프로그램이 싹 빠지고 지금 ‘돌싱포맨’ 하나 하고 ‘미우새’ 아르바이트하고 있다”며 “나 어디다 하소연하냐”고 울상지었다. 김종국은 “형이 공약을 안 지켜서 그렇다. 나도 대상 받고 형 매니저 공약 지키지 않았나. 공약하고 잘 풀렸다. 유튜브 대박 나고 난리 나지 않나. 형 더 잘되려면 공약을 지켜야한다”고 다그쳤다. 탁재훈은 “해도 되는데 내가 몸까지 만들면 누가 날 감당하고 잡아줄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사진 합성으로 몸이 과도하게 좋아진 탁재훈 사진을 선물하면서 “형 잠깐이라도 이렇게 사는 게 어떠냐. 마음만 먹으면 비슷하게 될 수 있다”고 유혹했다. 탁재훈은 “이 정도면 속옷 사러 다녀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이후 김종국의 지옥 훈련이 시작됐다. 잠깐만 자세를 바꿔서 운동했을 뿐인데 온몸에 근육이 붙는 게 느껴졌다. 탁재훈은 힘없는 팔을 못 들면서 “제 가슴이 너무 커졌다”며 “자세만 바꿨는데 팔로 안 먹고 가슴으로 먹네. 가슴 커지려면 선생님 찾아와야 하겠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 ‘수비 불안’ 숙제 시간

    ‘수비 불안’ 숙제 시간

    축구 역사상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숙적 일본을 만났지만 ‘큰 그림’을 위해 휴식과 후보 선수 컨디션 점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팀과의 일전을 통해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일본과의 3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고 3일 간격으로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중앙 수비진에 구멍이 생겼다. 2-0으로 승리한 지난 19일 중국과의 2차전에서 후반 4분 서명관(부천FC)이 햄스트링을 다쳐 이태석(FC서울)과 교체됐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시간을 끈다는 이유로 옐로카드를 받은 주장 변준수(광주FC)는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황 감독은 임시방편으로 왼쪽 수비수 조현택(김천 상무), 중앙 미드필더 이강희(경남FC)에게 일본전 중앙 수비를 맡기거나 후보 이재원(천안 시티)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불안한 수비를 재정비해야 한다. 중국전을 보면 공격진은 전반 34분 강상윤(수원FC)의 간결한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이영준(김천)이 후반 34분 상대 수비 2명을 따돌리고 왼발 쐐기 득점까지 터트리며 기세를 높였다. 반면 수비에서는 전반 15분 서명관이 최후방에서 상대에게 공을 뺏겨 위기를 맞았다. 후반 득점 직전에도 황재원(대구FC)의 후방 패스가 변준수 옆으로 지나가면서 중국에 공을 헌납했다.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골키퍼 김정훈(전북 현대)의 선방이 없었다면 분위기를 내줄 수도 있었다. 황선홍호가 조 2위를 차지하면 오는 25일 오후 11시, 1위에 오르면 26일 오전 2시 30분 토너먼트 첫 경기를 갖는다. 황 감독은 중국전을 마치고 “오랜 시간 합을 맞춰 온 일본의 조직력은 참가국 중 최고다. 전방 압박, 속도, 빌드업 등을 경계해야 한다”며 “(수비 공백에) 머리가 복잡한데 코치진과 면밀하게 검토해 묘수를 찾겠다”고 말했다.
  • 올해 첫 K리그1 해트트릭 주인공은 야고…강원 4-1로 인천 격침하고 4위 점프

    올해 첫 K리그1 해트트릭 주인공은 야고…강원 4-1로 인천 격침하고 4위 점프

    프로축구 강원FC가 2024시즌 K리그1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브라질 공격수 야고의 활약을 앞세워 4위로 뛰어올랐다. 강원은 21일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2024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야고의 3골에 황문기의 2도움을 얹어 4-1로 이겼다. 올 시즌 팀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작성하며 최근 4경기에서 3승1패의 고공 행진을 한 강원은 승점 12점(3승3무2패)을 쌓아 공동 7위에서 4위가 됐다. 수원FC(3승3무2패)와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수원FC를 5위로 밀어냈다. 반면 인천은 3경기(1무2패) 연속 무승으로 9위(2승3무3패·9점)에 머물렀다. 강원은 전반에 4차례 슈팅을 날려 3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했는데 유효 슈팅이 모두 골로 연결되는 놀라운 골 결정력을 뽐냈다. 강원은 전반 19분 왼쪽 후방에서 윤석영이 투입한 롱패스를 받은 야고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터닝 슛을 날려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6경기 만에 시즌 1호 골을 기록한 야고는 발끝을 주체하지 못했다. 전반 46분 2006년생 양민혁이 인천 수비수 오반석의 패스를 가로챈 뒤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어 크로스를 내주자 야고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2분 뒤에는 양민혁의 재치 있는 발뒤꿈치 패스를 받은 황문기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김이석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연결해 순식간에 3골 차를 만들었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 유스 출신’ 음포쿠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으나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강원이 후반 8분 오른쪽 측면 파고든 황문기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정면에 있던 야고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인천을 주저앉혔다. 이로써 야고는 이번 시즌 K리그1의 첫 번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시즌 후반 강원에 합류해 11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야고는 이번 시즌 맹활약을 예감케 했다.인천은 후반 34분 제르소의 침투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만회 골을 넣어 영패를 모면했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최원권 감독의 자진사퇴로 정선호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대구FC와 ‘꼴찌’ 대전하나시티즌이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며 7점(1승4무3패)을 쌓은 대구는 한 경기 덜 치른 광주FC(6점·2승5패)를 11위로 밀어내고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대전은 최근 2연패를 끊어냈지만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허덕이며 1승3무4패를 기록,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광주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
  • ‘8강 확정’ 황선홍호, 쉬어가는 한일전…수비 공백·불안은 과제로

    ‘8강 확정’ 황선홍호, 쉬어가는 한일전…수비 공백·불안은 과제로

    축구 역사상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숙적 일본을 만났지만 ‘큰 그림’을 위해 휴식과 후보 선수 컨디션 점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팀과의 일전을 통해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일본과의 3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2연승으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고 3일 간격으로 경기가 연달아 이어지는 만큼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중앙 수비진에 구멍이 생겼다. 2-0으로 승리한 지난 19일 중국과의 2차전에서 후반 4분 서명관(부천FC)이 햄스트링을 다쳐 이태석(FC서울)과 교체됐다. 이후 왼쪽 수비수 조현택(김천 상무)이 중앙, 이태석이 좌측을 담당했다. 주장 변준수(광주FC)는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의 시간을 끈다는 이유로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토너먼트에서 핵심 선수의 결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고를 미리 털고 가자는 황 감독의 의도로 읽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유럽파 김지수(브렌트퍼드)가 빠지면서 중앙 수비수의 대체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황선홍 감독은 일본전에서 임시방편으로 조현택, 중앙 미드필더 이강희(경남FC)에게 수비를 맡기거나 이번 대회 처음으로 이재원(천안 시티)을 기용할 전망이다.수비 불안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중국전을 보면 공격진은 전반 34분 강상윤(수원FC)의 간결한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린 이영준(김천)이 후반 34분 상대 수비 2명을 따돌리고 왼발 쐐기 득점까지 넣으며 기세를 높였다. 교체 출전한 정상빈(미네소타)도 30분 넘게 소화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반면 수비에서는 전반 15분 서명관이 최후방에서 상대 베흐람 압두웨리에게 공을 뺏겨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다. 후반 득점 직전에도 황재원(대구FC)의 후방 패스가 변준수 옆으로 지나가면서 중국 셰 원넝에게 공을 헌납했다.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골키퍼 김정훈(전북 현대)이 슛을 막았다. 황선홍호가 조 2위를 차지하면 25일 오후 11시, 1위에 오르면 26일 오전 2시 30분 토너먼트 첫 경기를 갖는다. 4위까지 올림픽 티켓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8강에 초점을 맞춰 한일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황 감독은 중국전을 마치고 “일본은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팀이라 조직력 측면에서 대회 참가국 중 최고다. 전방 압박, 속도, 빌드업 등을 경계해야 한다”며 “(수비 공백에) 어려운 상황이다. 머리가 복잡한 데 코치진과 면밀하게 검토해서 묘수를 찾겠다”고 말했다.
  • “앗! 진짜 할 줄은”…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카퍼레이드 한다

    “앗! 진짜 할 줄은”…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카퍼레이드 한다

    오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주요 도로에서 카퍼레이드를 볼 수 있게 됐다. 이성헌 구청장이 서대문구 여자농구단 우승 공약을 지키면서다. 서대문구는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한 박찬숙 감독과 선수단, 코치진이 이달 23일 오후 구가 주최하는 환영식과 카퍼레이드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박 감독 개인으로는 40년 만에 카퍼레이드다.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인 박 감독은 1984년 LA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농구 대표팀 주장으로 은메달을 획득해, 카퍼레이드에 참여 했다. 앞서 박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대구시청과 사천시청, 김천시청을 잇달아 누르고 3전 전승으로 창단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또 박찬숙 감독은 지도자상을, 윤나리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먼저 환영식은 23일 오후 2시부터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선수단 입장과 소개, 우승 트로피 전달, 화환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3대의 차량에 나누어 탑승한 박 감독과 선수, 코치진 등 14명이 서대문구 내 주요 도로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친다.구간은 약 15㎞로 서대문구청에서 시작해 유진상가, 독립문, 연세로, 가좌역, 명지대 앞을 지나 서대문 홍제폭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카퍼레이드는 창단 당시 이 구청장이 내건 우승 공약에 따른 것이다. 이 구청장은 서대문구 농구단이 우승하면 1980년처럼 카퍼레이드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구청장은 구청장은 “감격의 첫 우승으로 서대문구와 구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하면 된다’는 희망을 선사한 농구단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환영식과 카퍼레이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올해 이어지는 2024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과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등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썬더스는 김효범호, 블루밍스는 하상윤호

    썬더스는 김효범호, 블루밍스는 하상윤호

    프로농구(KBL) 서울 삼성이 새 사령탑으로 김효범 감독 대행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은 “지난 시즌 어려운 상황에서 감독 대행으로 책임감 있는 팀 운영과 대화와 소통을 통한 지도력을 보여준 김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면서 “영상 분석 및 데이터를 통한 체계적인 분석과 선수 장단점 파악으로 선수 개인의 발전과 함께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 감독은 “저를 믿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소통하는 팀 문화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활용하여 전력을 강화하겠다”면서 “팬분들의 응원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뱅가드 대학 출신으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SK, 전주 KCC에서 선수로 뛰었던 김 감독은 2021년부터 삼성 코치로 활동하다가 지난 시즌 은희석 감독이 4승18패의 부진 끝에 사퇴하자 감독 대행을 맡아 32경기에서 10승 22패를 기록했다.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은 이날 하상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임근배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게 된 하상윤 감독은 1998년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KBL에 입문해 2011년 현대모비스에서 은퇴했다. 2022년 삼성생명 코치를 맡아 그해 박신자컵 여름리그에서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 감독은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동율 삼성 농구단 단장은“지난 9시즌 동안 블루밍스를 이끌어 주신 임근배 감독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임 감독은 “감사한 시간이었다. 팀의 성장을 응원하겠다”며 고별인사를 전했다. 임 감독은 9시즌 동안 정규경기 137승 150패를 기록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 준우승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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