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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선수’ 파리올림픽서 데뷔전 치른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선수’ 파리올림픽서 데뷔전 치른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로 주목받는 독일의 육상 선수 알리샤 슈미트(26)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올림픽 무대에 데뷔한다. 슈미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24 세계계주선수권 혼성 4x400m 계주에서 마누엘 샌더스, 요한나 마르틴, 에밀 아게쿰과 함께 파리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사실을 알렸다. 3년 전 4x400m 계주가 처음 도입된 도쿄올림픽에서 독일 대표팀에 합류했던 슈미트는 당시에는 출전 기회를 못 얻어 이번에 올림픽에 데뷔하게 됐다. 2017년 호주의 한 잡지가 슈미트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로 묘사한 것을 계기로 그의 SNS 팔로워 수가 급증했고 현재는 500만명이 넘는다. 175cm의 키와 균형 잡힌 몸매에 아름다운 외모를 겸비한 그는 육상선수뿐만 아니라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플레이보이가 누드 화보를 찍자며 거액을 제안했지만 그가 “운동선수로서 경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며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 그는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돼 활동하고 있다. 14일 그의 올림픽 진출 소식을 다룬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슈미트가 사생활을 대중의 눈에 띄지 않게 유지해 왔다고 전했다. 슈미트는 2022년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영국 복서 앤서니 조슈아,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같은 해 브라질 축구 선수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화려한 인맥을 자랑한다. 슈미트는 2017년 20세 이하(U20)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x400 계주에서 은메달을, 2019년 23세 이하(U23)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x400m 계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 2020~21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피트니스 코치로도 활약했다.
  • 마시 감독 놓쳤다… ‘5월 선임’ 공언 날리고 길 잃은 축구협회

    마시 감독 놓쳤다… ‘5월 선임’ 공언 날리고 길 잃은 축구협회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사령탑 후보 1순위로 거론됐던 제시 마시 감독의 캐나다행이 확정되면서 대한축구협회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됐다. 5월 중순까지 사령탑을 선임하겠다는 공언은 이미 물 건너갔다. 이에 브루누 라즈(포르투갈) 전 울버햄프턴 감독, 헤수스 카사스(스페인) 이라크 대표팀 감독 등 새 후보군 협상부터 6월 A매치 임시 사령탑 체제까지 여러 선택지를 놓고 재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캐나다축구협회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월드컵이 끝나는) 2026년 7월 말까지 마시 감독을 캐나다 남자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며 “현지에 본사를 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개 구단(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으로부터 지원받아 계약했다”고 밝혔다. 마시 감독은 지난해 2월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350만 파운드(약 6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도 지난달 직접 영국 런던을 찾아 마시 감독과 협상했으나 축구협회가 감당할 수 있는 250만 달러(34억원) 이하 연봉으로 합의하지 못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현재 축구협회는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년 준공 예정인 천안축구종합센터 공사로 인해 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고 경질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코치진의 미지급 잔여 연봉도 100억원에 달한다. 문제는 대안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2021~22시즌 EPL 울버햄프턴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은 라즈 감독도 차기 후보로 꼽혔지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클럽팀으로 향하는 분위기다. 또 다른 후보인 카사스 감독은 2022년 11월 이라크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 전까지 줄곧 코치만 역임했기 때문에 검증된 자원으로 보기 어렵다. 축구협회는 다음달 6일(싱가포르전)과 11일(중국전) 예정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를 임시감독 체제로 치르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지난 3월 황선홍 전 대표팀 임시감독이 태국과의 2연전에서 1승1무를 거두면서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라 다소 여유가 있다. 축구협회의 협상력도 다음달 이후 더 높아진다. 유럽 주요 리그의 2023~24시즌은 이달 말, 유럽축구 국가대항전 유로 2024 본선은 7월 중순 끝난다. 그러면 계약이 만료되거나 소속팀과 결별한 감독들이 새 둥지를 찾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대표팀 신임 감독이 9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부터 지휘봉을 잡는 그림도 그려 볼 수 있는 셈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 위원장이 이달 중순까지 사령탑을 선임하겠다고 한 건 6월 A매치 일정에 맞춰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미였다. 협상하다 보면 전격 합의, 결렬 등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며 “다음 전력강화위원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임시감독의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정종진 7개월 만에 금강봉 재등정…울주군청, 태백급 이어 금강급 황소 트로피도 가져가

    정종진 7개월 만에 금강봉 재등정…울주군청, 태백급 이어 금강급 황소 트로피도 가져가

    민속씨름 2년 차 정종진(24·울주군청)이 7개월 만에 개인 통산 2번째 금강봉 등정에 성공했다. 울주군청은 전날 1년 만에 태백급(80㎏ 이하)을 제패한 노범수(26)에 이어 이틀 연속 장사를 배출하며 경량급 명가의 자존심을 뽐냈다 . 정종진은 14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리그 3차 유성온천 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10년 차 문윤식(32·광주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지난해 민속씨름에 데뷔해 10월 안산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정종진은 개인 통산 2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이번 대회 금강급 경기에는 나란히 19회 우승을 자랑하는 임태혁(35·수원시청)과 최정만(34·영암군민속씨름단), 그리고 지난달 문경 대회 우승자 황성희(30·문경시청), 준우승자 김태하(25·수원시청) 등이 예선에서 기권하는 등 사실상 출전하지 않아 정종진, 전도언(27·의성군청), 김민정(36·영월군청), 이광석(33·울주군청) 등에게 시선이 쏠렸다. 임태혁의 경우 한라급(105㎏ 이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기권했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전도언과 김민정을 각각 2-0으로 격파하며 기세를 올린 정종진은 4강전에서 마주친 같은 팀 선배 이광석이 기권해 힘들이지 않고 결정전에 진출했다. 상대는 7년 만에 결정전에 오른 문윤식이었다. 하지만 정종진의 기세가 문윤식의 간절함을 집어삼켰다. 첫째 판과 둘째 판을 들배지기 공격을 방어한 뒤 잡채기로 거푸 따내 승기를 굳힌 정종진은 셋째 판에서도 문윤식의 등채기를 막아내며 잡채기로 반격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정종진은 우승 뒤 샅바TV와 인터뷰에서 “설날 대회 결승에서 져서 심적으로 힘들었다. 다음 대회도 준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연달아 지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졌다. 감독님, 코치님이 그런 거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하면 된다고 격려해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 ‘5월 중순 선임 무산’ 축구협회, 또 임시 사령탑 체제로?…1순위 마시 감독 캐나다행

    ‘5월 중순 선임 무산’ 축구협회, 또 임시 사령탑 체제로?…1순위 마시 감독 캐나다행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사령탑 후보 1순위로 거론됐던 제시 마시 감독의 캐나다행이 확정되면서 대한축구협회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됐다. 5월 중순까지 사령탑을 선임하겠다는 공언은 이미 물 건너갔다. 이에 브루누 라즈(포르투갈) 전 울버햄프턴 감독, 헤수스 카사스(스페인) 이라크 대표팀 감독 등 새 후보군 협상부터 6월 A매치 임시 사령탑 체제까지 여러 선택지를 놓고 재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캐나다축구협회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월드컵이 끝나는) 2026년 7월 말까지 마시 감독을 캐나다 남자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며 “현지에 본사를 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개 구단(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으로부터 지원받아 계약했다”고 밝혔다. 마시 감독은 지난해 2월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350만 파운드(약 6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도 지난달 직접 영국 런던을 찾아 마시 감독과 협상했으나 축구협회가 감당할 수 있는 250만 달러(34억원) 이하 연봉으로 합의하지 못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현재 축구협회는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년 준공 예정인 천안축구종합센터 공사로 인해 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고 경질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코치진의 미지급 잔여 연봉도 100억원에 달한다.문제는 대안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2021~22시즌 EPL 울버햄프턴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은 라즈 감독도 차기 후보로 꼽혔지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클럽팀으로 향하는 분위기다. 또 다른 후보인 카사스 감독은 2022년 11월 이라크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 전까지 줄곧 코치만 역임했기 때문에 검증된 자원으로 보기 어렵다. 축구협회는 다음달 6일(싱가포르전)과 11일(중국전) 예정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를 임시감독 체제로 치르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지난 3월 황선홍 전 대표팀 임시감독이 태국과의 2연전에서 1승1무를 거두면서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라 다소 여유가 있다. 축구협회의 협상력도 다음달 이후 더 높아진다. 유럽 주요 리그의 2023~24시즌은 이달 말, 유럽축구 국가대항전 유로 2024 본선은 7월 중순 끝난다. 그러면 계약이 만료되거나 소속팀과 결별한 감독들이 새 둥지를 찾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대표팀 신임 감독이 9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부터 지휘봉을 잡는 그림도 그려 볼 수 있는 셈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 위원장이 이달 중순까지 사령탑을 선임하겠다고 한 건 6월 A매치 일정에 맞춰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미였다. 협상하다 보면 전격 합의, 결렬 등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며 “다음 전력강화위원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임시감독의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고 말했다.
  • ‘노또장’ 노범수 아홉수 넘어 1년 만에 부활…개인 통산 20번째 장사 등극

    ‘노또장’ 노범수 아홉수 넘어 1년 만에 부활…개인 통산 20번째 장사 등극

    ‘노또장’ 노범수(26·울주군청)가 1년 만에 부활을 노래했다. 노범수가 지긋지긋한 아홉수를 넘어 개인 통산 20번째 장사 타이틀을 기어코 따냈다. 노범수는 13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리그 3차 유성온천 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김진용(28·증평군청)을 3-2로 누르고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지난해 5월 보은 대회 우승 이후 1년 만에 다시 정상을 밟은 노범수는 이로써 개인 통산 19번째 태백장사를 차지했다. 또 금강급(90㎏ 이하) 우승 1회까지 포함해 개인 통산 장사 등극 횟수를 모두 20회로 늘렸다. 이날 4강전과 결정전 모두 명승부가 펼쳐졌다. 노범수는 4강전에서 지난달 문경대회에서 데뷔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킨 신인 홍승찬(22·문경시청)을 맞닥뜨렸다. 첫째 판에서 밭다리, 등채기등 홍승찬의 공격을 거푸 받으며 균형을 잃을 뻔한 노범수는 잡채기에 엉덩이가 모래판에 닿을 뻔했다가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세우며 밀어치기에 성공했다. 노범수는 둘째 판에서도 홍승찬의 잇따른 들배지기에 이은 뒷무릎 치기에 쓰러질 뻔하다가 뿌려치기로 기사회생, 결정전에 진출했다.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김진용과 만난 결정전 또한 쉽지 않았다. 첫째 판은 경기를 서두르던 김진용이 거푸 경고를 받으며 거저 주웠다. 하지만 이후 변칙 기술에 능한 김진용의 반격이 거세졌다. 둘째 판을 뒷무릎 치기로 내준 노범수는 셋째 판을 들어 뒤집기로 따내며 다시 앞서갔으나 넷째 판에서 집요하게 밑을 파고드는 김진용에게 정규 경기 시간 1분 중 1초를 남기고 자반뒤집기에 무너져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노범수는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 옆무릎치기를 시도하는 김진용을 밀어치기로 모래판에 쓰러뜨리며 그토록 목말랐던 우승을 결정지었다. 2020년 민속씨름에 입문한 노범수는 데뷔 첫 해 4관왕(금강장사 우승 1회 포함), 2021년 5관왕, 2022년 6관왕, 지난해 4관왕에 오르며 태백급 최강자로 군림했다. 2022년 11월 천하장사 대회부터 지난해 5월 보은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태백급을 제패하기도 했다. 밥 먹듯이 장사를 한다고 해서 ‘노또장’(노범수 또 장사했네)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6월 단오대회에서 태백급 5위에 그친 것으로 시작으로 기나긴 슬럼프가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기는 했으나 문준석(수원시청)에 무릎을 꿇는 등 좀처럼 꽃가마에 오르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노범수는 올해 4번째 민속씨름 대회에서 기어코 정상을 밟으며 1년 만에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우승을 결정지은 뒤 왈칵 눈물을 쏟아낸 노범수는 시상식 내내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지난해 단오 대회가 끝나고 계속 지면서 노또장 시대는 갔다, 올라갈 때는 무서웠는데 떨어질 때는 무섭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그래도 독하게 준비했다”고 돌이키기도 했다. 노범수는 또 “단오 대회 이후 많이 헤맸다. 운동도 하기 싫고 씨름도 하기 싫었다. 하지만 감독님, 코치님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셔서 다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승찬과의 명승부에 대해서는 “경기 내용에서는 졌는데 제가 좀 더 간절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짚었다. 그동안 간간이 한 체급 위인 금강급에도 출전했던 노범수는 본격적인 체급 전환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다음 달 단오 대회가 태백급으로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우승하든 우승하지 못하든 이후로는 금강급을 제대로 준비해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전북 무주에서 열린다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전북 무주에서 열린다

    전북 무주군에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가 열린다. 무주군은 최근 세계태권도연맹(WT)이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도시로 무주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획득과 신인선수 발굴 등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주최한 대회다. 처음 대회가 개최된 지난 2021년 이후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의 참가 규모는 45개국 2000여 명에 달한다. 무주군은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경기장과 숙소, 훈련장 등을 두루 갖춘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다수의 국내외 대규모 태권도 관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인정받아 대회 개최지로 낙점됐다. 특히 황인홍 군수와 서재영 부군수가 지난 12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2024 파리올림픽 참가 국제심판·코치 합동 캠프’ WT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태권도 성지를 향한 비전과 대회 유치 의지 및 운영 능력 등을 기반으로 한 ‘태권시티 무주 비전’ 발표와 함께 대회 유치 제안을 해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게 주효했다.또 무주군이 추진 중인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전북 국제태권도 고등학교 설립 ▲태권브이랜드 조성 ▲태권마을 조성(해외사범 귀국화 사업) ▲태권어드벤처 챌린지 운영 등 태권 인프라 구축 사업도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태권도원은 물론, 지역브랜드 및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이자 태권시티 무주 도약의 해에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다”라며 “213개국 1억 5000만 세계 태권도인들의 염원과 무주군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유치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 성지에 걸맞은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무주반딧불축제 등 지역 행사들과도 연계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스마일점퍼 우상혁, 정상급 점퍼들 모인 대회서 2위…파리올림픽 메달 가능성↑

    스마일점퍼 우상혁, 정상급 점퍼들 모인 대회서 2위…파리올림픽 메달 가능성↑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세계 정상급 높이뛰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에서 2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우상혁은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단일대회인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 2m31을 넘었다. 1위를 차지한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과 2m31의 같은 높이를 넘었지만 성공 시기에서 밀려 2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3차 시기, 바르심이 1차 시기에 2m31을 넘었다. 우상혁이 비록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올림픽에 나설 최정상급 점퍼 12명이 출전한 대회에서 2위에 올라 파리올림픽 메달 가능성도 더 커졌다. 왓 그래비티 챌린지는 바르심이 카타르육상연맹과 손잡고 개최한 ‘남자 높이뛰기 단일 대회’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고 세계선수권 3연패의 위업도 이룬 바르심은 ‘중력이 뭐야’라는 뜻의 ‘What Gravity’를 모자에 새기고 주요 대회에 출전했다.바르심은 카타르육상연맹과 남자 높이뛰기 단일 종목 국제대회를 기획하며 대회 이름도 ‘왓 그래비티 챌린지’로 정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이 대회를 ‘콘티넨털투어 실버 등급’으로 인정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날 경기는 2m13부터 시작했지만 우상혁은 2m17에서 첫 점프를 했다. 우상혁은 2m17, 2m21, 2m25를 모두 가볍게 1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5를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바르심, 주본 해리슨(미국), 해미시 커(뉴질랜드) 등 4명뿐이었다. 우상혁은 2m28로 바를 높인 뒤 1차 시기에서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는 바를 넘는데 성공했다. 커가 2m28를 넘지 못하면서 우상혁, 바르심, 해리슨만이 2m31에 도전했다. 바르심은 팬들의 응원 속에 2m31을 1차 시기에 넘었다. 반면 우상혁은 1, 2차 시기에서는 바를 건드렸지만 3차 시기에서 2m31을 넘었다. 해리슨이 2m31에 세 차례 연속 실패하면서 우상혁은 2위 자리를 확보했다. 2m33에서는 우상혁과 바르심 모두 세 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올 시즌 최고 기록(2m36)을 보유한 커(뉴질랜드)는 2m28의 벽에 막혀 4위(2m25)에 머물렀다. 파리 올림픽 전초전 성격이 짙었던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은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우상혁은 바르심, 탬베리, 해리슨과 함께 세계 육상 남자 높이뛰기 ‘빅4’로 분류된다. 우상혁은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홍콩에서 체력과 근력 훈련에 집중했다. 파리 올림픽 결선이 열리는 8월 11일에 신체 시계를 맞춘 ‘중장기적 관점’의 전략이었다. 체력, 근력 훈련에 집중하다 보니 아직 ‘실전 감각’은 7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우상혁은 왓 그래비티 챌린지가 끝나자마자 일본으로 이동해 1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4 세이코 골든그랑프리에 출전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우상혁 “파리 올림픽 직전에 2m37을 넘고 올림픽 결선에서도 그 높이를 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김도균 한국 육상국가대표 수직도약 코치는 “선수와 나 모두 오늘 경기력에는 만족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상위권을 지킨 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5회만 넘어가면 지워지는 괴물

    5회만 넘어가면 지워지는 괴물

    도대체 류현진(37·한화 이글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타순이 한 바퀴 돌고 두 바퀴에 접어드는 5회를 기준으로 류현진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 당장 류현진은 지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7탈삼진 5실점으로 팀의 1-6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한화로서도 꼴찌 롯데와의 순위 싸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류현진을 내고도 패배해 1패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경기였다. 시즌 4패(2승)째를 떠안은 류현진의 평균자책점도 5.21에서 5.65로 상승했다. 규정이닝을 채운 KBO리그 투수 25명 중 류현진의 기록은 24위다. 류현진보다 평균자책점이 높은 선수는 kt wiz의 엄상백(6.20)뿐이다. 경기 초반 롯데에 선취점을 내준 것은 그럴 수 있다. 류현진의 절묘한 컨트롤에 휘말리면서 롯데 타선은 4회까지 이렇다 할 공격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타순이 두 바퀴에 접어드는 5회부터 롯데 타선은 류현진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이주찬의 우전안타와 박승욱의 중전안타에 이은 중견수의 포구 실책으로 1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윤동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준 류현진은 빅터 레이예스의 중전안타, 전준우의 3루타 등을 연이어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5회에만 4실점했다. 상대 선발 찰리 반즈가 삼진쇼를 펼치는 상황이라 이미 승부는 롯데 쪽으로 기울어 버렸다. 류현진이 ‘마의 5회’를 경험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고척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도 4회까지 단 1안타만을 허용하다 5회에 무려 7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결국 9실점했다. 9실점은 류현진의 한 경기 최다 실점 기록이었다. 류현진의 올 시즌 피안타율은 0.282다. 그런데 이닝별로 살펴보면 특이점이 보인다. 1회 0.179로 시작해 2회 0.207, 3회 0.172다. 그러던 것이 타순이 한 바퀴 돌아간 4회에는 0.343으로 높아지고 5회에는 0.500으로 급격하게 상승한다. 투구 수를 기준으로 봐도 31~45개를 던지는 구간은 피안타율이 0.219로 낮지만 4회와 5회로 추정되는 46~60개 구간은 0.333으로 상승한다. 그러다 75개가 넘어가면 0.367이 된다. 데이터만을 기준으로 보면 상대 타선이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는 4회나 5회부터 류현진의 공을 쉽게 공략한다는 얘기다. 류현진이 과거와 같은 압도적인 스피드로 상대 타자를 억누르지 못하고 제구력을 바탕으로 구석구석 공을 던지는 기교파 스타일로 바뀌다 보니 5회 무렵부터 안타를 많이 허용하는 것이다. 롯데 코치들은 류현진의 직구나 변화구 구종을 가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날 멀티 히트를 기록한 고승민도 “경기 전까지 (대투수 류현진이라는) 위압감이 컸다”며 “의식하지 말고 치자는 생각을 가진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 아들 학폭 처분에 교사 ‘아동학대’ 고소한 프로야구 코치

    아들 학폭 처분에 교사 ‘아동학대’ 고소한 프로야구 코치

    현직 프로야구단 코치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을 담당한 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인천의 한 중학교에 재직 중인 A교사는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하자 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A교사를 고소한 당사자는 A교사가 재직 중인 학교 학생인 B군의 부모로, B군은 지난해 6월 학교 야구부에서 발생한 학폭 사건에서 가해자로 지목됐다. B군은 동급성 2명을 성추행하고 부모 관련 폭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에 회부돼 4호(사회봉사) 처분을 받았다. A교사는 이 학폭 사건의 처리를 담당했다. B군의 아버지는 한 프로야구 구단의 코치로 알려졌다. B군 부모는 학폭 처분 결과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이후 B군 부모는 A교사가 학폭 조사 과정에서 B군에게 ‘정서적 학대’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가 3시간 40분에 걸쳐 학폭 조사를 하면서 B군에게 소리를 지르고 볼펜을 던졌다는 것이다. 이에 A교사는 “B군이 반성하는 모습 없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볼펜을 책상에 내려놓으며 강하게 지적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조사 시간도 B군 부모가 B군의 귀가를 기다리던 시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장시간에 걸친 강압적인 조사가 아니라는 의견을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 3월 ‘혐의없음’(증거불충분)으로 A교사를 검찰에 송치했다. 그럼에도 B군 측이 이의를 제기해 사건은 계속 진행 중이다. A교사는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병가를 내고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이 교사의 학생 지도에 대해 ‘아동학대’를 내세워 고소하거나 신고, 민원 제기 등을 하는 행태는 교사들이 겪는 대표적인 교권 침해 유형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8일 발표한 ‘2023년도 교권 보호 및 교직 상담 활동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 침해 상담·처리 사례 중 절반에 가까운 251건(48.4%)이 ‘학부모에 의한 피해’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아동 학대 신고’와 관련된 것으로, 교사 10명 중 4명이 학생에 대한 정당한 지도를 학부모가 아동학대라며 문제삼아 민원, 협박, 신고, 소송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 코치로부터 성적학대 당한 美 테니스 유망주…배상금 123억원

    코치로부터 성적학대 당한 美 테니스 유망주…배상금 123억원

    미국의 테니스 유망주였던 여성이 코치로부터 성적학대를 당한 후 협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해 거액의 배상금을 받게됐다. 8일 AP통신 등 외신은 미국테니스협회(UST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테니스선수 카일리 맥켄지(25)가 총 900만 달러(약 123억원)의 배상금을 받게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2018년으로 당시 미국 테니스계의 유망주였던 맥켄지는 플로리다에 있는 USTA 훈련센터에서 USTA 코치인 아니발 아란다에서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켄지의 신고를 받은 USTA측은 그러나 이 사건을 내부적으로 쉬쉬하며 조사해, 아란다가 해임되기 전까지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도 않았다. 사건 이후 피해자인 맥켄지는 심리적 충격을 받고 불안, 우울증 등을 겪었으며 이는 테니스 선수로서 성장하는데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그리고 이 사건은 미국경기단체들과 분리돼 설립된 독립적 스포츠인권기구 ‘세이프 스포츠’(Safe Sport)에서 다뤄졌고 지난 2022년 맥켄지가 코치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얻게됐다. 이에 맥켄지는 USTA가 선수를 보호하는데 소홀히 했으며, USTA 소속 직원이 사건을 저지른 후에도 계속 코치로 지내게 했다는 점을 들어 협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지난 6일 플로리다 연방 배심원단은 맥켄지 측의 손을 들어주며, USTA측이 맥켄지에게 300만 달러의 보상적 손해배상과 600만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할 것을 평결했다. 이에대해 맥켄지는 “매우 타당한 결과로 생각되며 기쁘다”면서 “지금까지 매우 힘들었지만 그 모든 것이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다른 소녀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모범이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USTA 측은 맥켄지가 겪은 일에 대해 공감한다면서도 해당 코치를 해고하기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며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학교 운동부에도 ‘상피제’ 도입해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학교 운동부에도 ‘상피제’ 도입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달 25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개최된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학교운동부에도 상피제 제도를 도입해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각종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의 두 자녀가 휘문중 농구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학교 재단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서울시교육청은 운동부 감독이 자녀나 친인척을 운동부원으로 두지 못하게 하는 이른바 ‘상피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시의 경우 교원을 대상으로 한 상피제는 지난 2018년 쌍둥이 딸에게 교사 아버지가 시험지를 유출한 숙명여고 사건을 계기로 전격 도입된 바 있으나, 아직 운동부 감독에 관한 상피제 규정은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김 의원은 업무보고에 참석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학교운동부의 경우 통상적으로 철저한 도제식 엘리트 교육이 이뤄지는 데다 인력 풀이 좁은 운동부의 특성상 감독과 코치의 영향력은 일반 교원들보다 학생 선수들에게 강력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며 “이번에 논란이 된 휘문고와 휘문중의 경우 같은 학교 재단 소속의 학교이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소속은 다르더라도 운동부는 같은 체육시설을 쓰고 있다. 즉 고등학교 감독의 영향력이 중학교 운동부에도 미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같은 운동부에 코치와 선수인 자녀가 함께 소속돼 있을 경우 특혜 시비 등 더 큰 부작용이 예상될 수 있어 이제라도 학교운동부에 상피제를 도입하는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발언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교육청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학교운동부에도 상피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상피제를 도입하는 것은 학생선수 진로지원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학교운동부지도자 상피제 도입이 추진된다면 대상 종목은 학교급별 단일 종목, 개인종목, 기록종목 등을 제외한 종목 중 비위 및 민원 발생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한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추후 교육청은 학교급은 다르더라도 같은 재단 소속의 학교로 시설을 공유하는 등 분리 운영되지 않는 학교운동부에도 상피제를 적용하는 안을 추진해 불필요하게 특정 학생에 대한 공정성 위반 및 특혜 시비 논란이 유발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며 “상피제 규정을 따르지 않은 학교에 대해서는 행정적·재정적 제재가 부과되도록 설계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 동남아 축구 한국 배워 한국 이기자...김상식 베트남 대표팀 감독 부임

    동남아 축구 한국 배워 한국 이기자...김상식 베트남 대표팀 감독 부임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시작한 베트남 축구 한류가 두번째 도전을 시작한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3일 베트남 축구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2026년 3월까지 2년간 지휘봉을 잡는다. 베트남은 2017년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60년 만에 동남아시안(SEA)게임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등을 잇따라 이뤄냈다. 그전까지 세계 축구 무대에서 철저히 변방 취급을 받던 베트남이 어느덧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돌품의 팀으로 자리를 잡았다. 박항서 감독 이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사도 각각 신태용·김판곤 감독을 영입했다. 신태용 감독은 최근 U-23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를 16강으로 이끌었고, 한국을 완파하며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9일 기니와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말레이시아 역시 2024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3-3으로 비기는 등 44년 만에 승점을 획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최근 동남아에서 지휘봉을 잡은 세 감독이 뚜렷한 성과를 냈을 뿐 아니라, 지난해 1월 박항서 감독에 뒤이어 선임한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부진을 거듭하다 경질되면서 위기감이 높아진 터라 베트남에선 김상식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김상식 감독은 오는 6월 6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곧이어 6월 12일 이라크에서 원정경기를 한다. 김상식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내 축구 인생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충성심‘이며, 축구 격언 중에 내가 좋아하는 말은 ‘팀을 이기는 선수는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구성원이 승리한다는 각오와 희생정신으로 끝없이 도전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베트남 선수들에게 박항서 감독은 ‘파파’로 불렸지만 나는 ‘형’으로 불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식 감독은 2009년 전북에 입단한 뒤 2013년 플레잉코치, 2014∼2020년 수석코치를 거쳐 2021년 전북 사령탑에 올랐다. 2021 시즌 K리그1 우승, 2022년 대한축구협회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을 이뤘지만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 메노티 前 아르헨 축구 감독 별세

    메노티 前 아르헨 축구 감독 별세

    조국 아르헨티나에 첫 월드컵을 안긴 세사르 루이스 메노티 감독이 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6세. 1938년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로사리오에서 태어난 메노티 감독은 선수 시절 미드필더로 활약하다가 1970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아르헨티나 프로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 코치직을 시작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 등의 사령탑을 역임했다. 1974년부터 8년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메노티 감독은 197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통해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조직적이고 공격적인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일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노티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의 미움을 샀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월드컵 우승 당시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18세의 마라도나를 선발하지 않으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메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축구사의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 그의 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 “내 딸에게만 박수 작게 쳤다”…학생들 겁박한 美한인 교육감 해임

    “내 딸에게만 박수 작게 쳤다”…학생들 겁박한 美한인 교육감 해임

    자신의 딸에게만 큰소리로 박수를 보내지 않았다며 학생들을 겁박했다는 의혹을 받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인 교육감이 결국 해임됐다. 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포웨이 통합교육구를 감독하는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비공개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마리안 김 펠프스 교육감을 해임하기로 결의했다. 미쉘 오코너-래트클리프 이사장은 성명을 통해 “펠프스 박사는 교육감직을 계속 수행할 수 없을 만큼 신뢰를 잃었다”고 밝혔다. 펠프스 전 교육감은 지난해 11월 자녀 문제로 권한을 남용했다는 문제 제기를 받았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5월 30일 포웨이 교육구에 속한 델 노르테 고등학교의 소프트볼 팀 행사에서 비롯됐다. 당시 펠프스의 딸은 MVP에 선정돼 시상대에 올랐다. 펠프스는 딸이 시상대에 올랐을 때 박수 소리가 유독 작았다고 여겼다. 모녀는 소프트볼 팀원들 사이에 일부러 박수 소리를 작게 치려던 음모가 있었다고 믿었다. 펠프스는 행사가 끝나고 2시간 뒤 한 선수에게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고, 두 사람 사이에선 30분간 이를 다투는 대화가 오갔다. 결국 펠프스는 당시 교육감 권한으로 딸이 따돌림을 당하는지 조사하라고 명령했다. 펠프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학부모 A씨는 자신의 딸과 펠프스의 딸이 팀 내에서 같은 포지션을 놓고 경쟁하던 사이였다면서 펠프스가 교육감 권한을 남용해 A씨의 딸과 학생들을 겁박했다고 주장했다. 펠프스가 A씨의 딸에게 ‘내 딸을 괴롭힌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1년 동안 소프트볼 팀 활동을 비롯한 일체의 동아리 활동과 졸업 행사 참석이 금지될 수도 있다’라고 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또 졸업을 앞둔 팀원들에게는 괴롭힘을 인정하지 않으면 “졸업식 행사에 참석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엄포를 놓았다는 주장도 있었다. 소프트볼 팀의 톰 페론토 코치는 “펠프스가 주도한 조사에 문제가 많았다”면서 “문제의 시상식이 있던 날 코치들이 상을 수여했는데, 정작 당시 상황에 대해 문의를 받은 코치는 단 한 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코치가 펠프스의 권한 남용을 이사회에 알리자 펠프스는 ‘코치가 교육구 이사를 향해 막말을 했다’면서 그를 해고했다고 한다. 펠프스는 NBC 샌디에이고에 보낸 입장문에서 “어떤 학생도 위협한 적이 없다. 모든 비난은 완전히 거짓이고 조작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펠프스는 2017년부터 포웨이 교육감을 맡아왔다.
  • ‘시즌 5호 홈런’ 김하성, 특급 경쟁자에 존재감…아라에즈도 첫 경기 4안타 맞불

    ‘시즌 5호 홈런’ 김하성, 특급 경쟁자에 존재감…아라에즈도 첫 경기 4안타 맞불

    동료 고우석을 트레이드 이적으로 떠나보내고 ‘타격왕’ 경쟁자를 맞아들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호쾌한 3점 홈런으로 존재감을 한껏 뽐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MLB 통산 41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최희섭 KIA 타이거즈 코치(40개)를 제치고 역대 한국인 빅리거 홈런 순위 4위에 올랐다. 3위 강정호(은퇴·46개)와는 5개 차다. 7회 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3번째 투수 브라이스 자비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이어 9회 무사 3루에서 땅볼로 1타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5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김하성을 앞세워 애리조나를 13-1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4경기 반 차를 유지했다. 경기 전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오면서 김하성의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MLB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가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즈를 샌디에이고로 보내고 우완 투수 고우석과 유망주 3명(딜런 헤드, 제이콥 마르시, 네이선 마르토렐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고우석과 유니폼을 바꿔입은 아라에즈는 2022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0.316), 지난해에는 MLB 전체 타격왕(0.354)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이적하자마자 애리조나전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타율을 0.315까지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아라에즈 투입 여파로 시즌 처음 9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타율도 0.211에 머물고 있다. 주로 2루수를 보는 아리에즈가 들어오면서 내야 경쟁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김하성에게 유격수를 맡기기 위해 ‘슈퍼스타’ 산더르 보하르츠를 2루에 고정했다. 김하성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아라에즈도 3루수로 통산 79경기를 뛰었던 만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포지션이 정해질 전망이다. MLB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고우석도 전환점을 맞았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마이애미는 이날까지 MLB 30개 팀 중 구원 평균자책점 25위(4.97)에 머무르며 불펜 투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시범 경기에서 부진했던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시즌을 맞았는데 10경기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38로 고전했는데 새 팀에서 꿈의 무대 데뷔 기회를 노린다.
  • 김상식, ‘박항서 DNA’ 잇는다…베트남 대표팀 감독 선임

    김상식, ‘박항서 DNA’ 잇는다…베트남 대표팀 감독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지휘했던 김상식(48)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베트남축구협회는 3일 “김상식 감독이 A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한다. U-23 대표팀도 총괄한다”면서 “계약기간은 2024년 5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라고 발표했다. 취임식은 6일 열린다. 지난 3월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한 배트남축구협회는 새 사령탑을 물색했고, 김 감독을 최종 후보로 놓고 세부 계약 내용을 협상해왔다. 현역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으로 뛰었던 김 감독은 1999년 성남 일화에 입단해 2001년과 2002년 K리그 2연패에 힘을 보탰다. 2003년 입대했다가 제대한 뒤 2006년 성남을 다시 리그 정상으로 이끈 김 감독은 2009년 전북 현대로 이적했고, 2013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013년 전북 플레잉코치, 2014~20년 수석코치를 거쳐 2021년 조제 모라이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데뷔 첫 시즌 K리그1 우승에 이어 2022년 대한축구협회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냈지만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에 자진사퇴했다.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박항서 감독과 동행하며 큰 성과를 낸 베트남은 트루시에 감독 체제에서 하향 곡선을 그렸다. 김 감독은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6월 6일 필리핀전·11일 이라크전)에서 베트남 사령탑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F조에서 1승3패(승점 3점)에 그치며 이라크(12점), 인도네시아(7점)에 이어 3위로 밀려 있어 상위 1, 2위 팀에 주어지는 3차 예선 진출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베트남과 한국 양국의 문화적 유사성과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김 감독이 베트남 팬들은 물론 언론의 지지를 받아 베트남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운동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뭐? [달콤한 사이언스]

    운동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뭐? [달콤한 사이언스]

    몇 달 뒤인 7월 말이면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린다. 선수들은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그중 하나는 일주기 리듬이라고 하는 신체 리듬이다. 실제로 시차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튀르키예 도쿠즈 에이륄대 생리학과, 체육교육학과, 이을디즈 공과대 통계학과 공동 연구팀이 신체 시계가 운동선수들의 경기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NBA 리그 선수들의 홈 경기와 원정 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한 첫 연구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연대생물학’(Chronobiology International) 5월 2일 자에 실렸다.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운동 경기인 NBA 소속 선수들은 경기를 치르기 위해 미국의 5개 시간대를 이동한다. 일주기 리듬(CR)은 하루 24시간 동안 신체의 수면-각성 패턴이다. CR 단계 이동은 하루 중 취침 시간이나 기상 시간이 더 일찍 또는 더 늦춰지는 것을 말한다. 신체 시계가 환경과 동기화되지 않아 불면증, 주간 피로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연구팀은 프로 NBA 선수들의 시차 이동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프로농구(NBA) 21시즌 연속 2만 5016번의 정규 경기 데이터를 분석했다. 특히 경기가 열린 도시의 시간대를 파악해 팀 전체의 CR을 계산했다. 그 결과, 시간대와 피로도가 NBA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기 리듬과 연계된 선수들의 수면-각성 주기가 현지 시각보다 앞서 있을 때 홈 경기에서 더 많은 승리를 거둔다는 사실이다. 서부 표준시(PDT) 지역 홈 팀이 동부 표준시(EDT) 시간대의 팀과 경기를 치를 때는, EDT 홈 팀이 PDT 팀을 상대할 때보다 승률 차이가 10% 가까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PDT 팀이 EDT 팀과 홈에서 경기할 때 승률은 63.5%지만, EDT 팀이 PDT를 홈으로 불러 경기하면 승률은 55%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처럼 여러 시간대를 가진 나라에서는 서쪽으로 이동하면 경기력이 향상되는 반면, 동쪽으로 이동하면 경기력이 저하된다. 예를 들어, LA 레이커스가 동부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홈 경기를 치르는 경우, 레이커스는 다음 홈 경기에서 CR 우위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선수들의 생체 시계가 홈 경기장이나 경기장이 위치한 현지 시각보다 늦거나 동기화하지 않으면, 팀들은 같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만 아시크고즈 도쿠즈 에이륄대 교수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코치진과 팀은 경기를 계획하고 준비할 때 시간대 이동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라면서 “쉽게 말하자면, 시간대가 다른 곳으로 경기하러 갈 때는 현지 시각에 익숙해져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 평균 나이 21세 4·5선발 李·李 … 삼성 마운드 ‘든든’

    평균 나이 21세 4·5선발 李·李 … 삼성 마운드 ‘든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4선발인 이승현(22)과 5선발 이호성(20)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삼성의 마운드 운용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들 영건의 평균 나이는 21세로 특히 이호성은 ‘상대 에이스 잡는 5선발’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이호성은 지난 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5와3분의2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9-2로 승리하면서 첫 승(2패)을 챙긴 이호성은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이 “5이닝까지만 잘 던져 주면 좋겠다”고 말한 부분까지 잘 충족했다.이호성은 이날 전까지 4차례 선발 등판했지만 한 번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3이닝을 두 차례, 2와3분의2이닝과 3과3분의2이닝을 한 차례씩 소화했다. 이날 경기가 프로 데뷔 후 최장 이닝 소화였던 셈이다. 특히 두산은 전날 곽빈의 승리에 이어 삼성에 강한 브랜든 와델을 선발로 내세우고도 승수 쌓기에 실패해 아픔이 두 배였다. 와델은 지난해 삼성과의 경기에서 3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0.90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했다. 와델도 이날 5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상대 에이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은 이미 지난달 7일에도 나타났다.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이호성은 KIA의 에이스 양현종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호성은 당시 3이닝을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무난하게 막았고,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렇지만 경기는 결국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해 불펜으로만 뛰다가 올 시즌 보직을 선발로 바꿔 4선발을 맡은 이승현(2승1패) 역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두산전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두산 선발 곽빈을 누르고 승리한 데 이어 LG 트윈스전에서도 5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챙겼다. 15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 1.80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승현은 “정민태 코치님께서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항상 주문하신다”며 “현재까지는 내 생각대로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6전7기’ 곽빈 첫 승… 두산 하위권 탈출 시동

    ‘6전7기’ 곽빈 첫 승… 두산 하위권 탈출 시동

    곽, 투구 103개·구속 153㎞ 호투상승세 타던 삼성 잡고 반등 계기와델 복귀 등 선발진 부활 신호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인 곽빈이 일곱 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시즌 첫 승을 따내며 4월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특히 곽빈의 호투로 두산은 상승세를 타던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하위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곽빈은 지난달 30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과3분의1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을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일곱 번째 도전 만에 얻은 귀중한 첫 승이었다. 곽빈은 이날 103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최고 시속 153㎞에 이르는 강력한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으며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특히 커브가 삼성 타선을 요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곽빈의 커브는 스프링캠프 시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롤모델로 알려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야나기타 유키가 극찬했을 정도로 예리한 각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곽빈은 자신의 커브 피안타율이 좋다는 것을 알고 유인구로 커브를 사용한 뒤 직구 등으로 요리했다. 이날 승리는 곽빈에게도 너무 소중하다. 곽빈은 그동안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아 승수를 쌓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외국인 원투펀치인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이 경미한 부상으로 모두 이탈한 상황에서 곽빈이 호투하고도 승수를 올리지 못하면서 팀도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당장 곽빈이 등판한 6경기 중 3차례는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고도 승리 없이 4패만을 기록했다. 지난달 1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는 6과3분의2이닝 동안 2실점(2자책)했지만 타선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패전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삼성전은 5이닝 5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경기였다. 당시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힘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곽빈은 “2021년 시즌에도 시즌 첫 승을 늦게 따냈다”며 “그때를 생각해 너무 쫓기지 말자고 마음먹었다. 야수들과 투수 코치님의 위로와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곽빈에 대해 “곽빈이 그동안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는데 공격적인 투구로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며 한껏 칭찬했다. 두산으로서도 3연승의 상승세를 타는 삼성을 제압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한때 8위까지 처졌던 두산은 지난달 30일 16승17패로 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5위 LG와도 1게임 차이에 불과하다. 여기에 부상 전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와델이 1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승수 쌓기에 나선다. 지난해 11승3패 평균자책점 2.49로 활약해 재계약에 성공한 와델은 올해도 4경기에 나서 3승1패 평균자책점 1.57로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지난달 11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허리 통증으로 재활에 전념했다. 이 감독으로서도 곽빈의 승수 쌓기와 와델의 복귀 등으로 상위권 추격을 위한 발판을 어느 정도 마련한 셈이다. 알칸타라도 캐치볼을 시작해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다.
  • 괴물, 100번째 승리를 던지다

    괴물, 100번째 승리를 던지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년 8개월 만에 100구 이상을 뿌리며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한 뒤 4-2로 앞선 7회 초 교체됐다. 투구수는 103구였고, 평균자책점은 5.91에서 5.21로 떨어졌다. 2006년 KBO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2012년까지 한화에서 98승(52패)을 거둔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고, 올해 한화로 복귀해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99번째 승리를 마크했다. 이후 두 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수 쌓기에 실패한 뒤 이날 3번째 경기에서 10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되면서 KBO리그 통산 33번째 100승 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승수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거둔 78승(48패)을 포함하면 통산 178승으로 늘어난다. KBO리그 통산 최다 승리는 송진우 코치가 기록한 210승이고, 2위 기록은 KIA 타이거스 양현종의 170승이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 초 1사에서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흔들렸다. 박성한을 2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한화 2루수 이도윤이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1사 1루가 됐다. 류현진은 곧바로 후속 타자 고명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이지영을 3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계속된 2사 3루에서 박지환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박지환의 땅볼 타구가 류현진의 왼발을 맞고 굴절돼 내야안타가 되면서 1실점했다. 한화는 3회 말 공격에서 이도윤, 이진영, 요나탄 페라자가 SSG 선발 이기순에게 볼넷을 얻어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노시환이 좌월 만루 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4-1로 뒤집었다. 류현진의 100승에 쐐기를 박는 ‘축포’였다. 류현진은 4회 초 1사 1, 3루로 몰린 뒤 이지영의 중견수 희생타로 실점했다. 류현진이 실전 경기에서 100구 이상을 던진 건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던 2021년 8월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이날 한화가 8-2로 승리했다. 한편 류현진은 추신수에게 3타수 2안타를 허용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이들의 맞대결에 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이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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