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코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자동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전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불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학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294
  • 박태환 “이젠 정규 코스”

    ‘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의 ‘금메달 독식’으로 끝난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은 25m짜리 쇼트코스(단수로) 경기다.50m의 정규코스를 절반으로 개조한 풀을 사용한다.FINA는 왜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전용의 정규코스를 고쳐 세계 기록 등 공식 기록은 물론, 랭킹까지 매기는 쇼트코스 대회를 만들었을까. 대회가 처음 생긴 건 지난 1982년이다. 비시즌인 겨울 실내에서 더 많은 턴과 킥으로 박진감 넘치는 이벤트를 팬들에게 제공하고자 함이었다. 정규코스대회에 없는 상금까지 걸려 있다 보니 ‘전문 선수’로 전향한 동구권 선수들도 넘쳐났다. 그러나 돈이 아닌 명예를 꿈꾸는 선수들에겐 정규코스에 대한 훈련장이다. 박태환이 그런 경우다. 시리즈 3개 대회에 출전, 연속 3관왕에 올랐지만 메달보다 더 중요한 건 50m 정규코스 정상을 위한 장·단점의 철저한 분석이다. 이제 ‘마린보이’에게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피치수를 줄여라 쇼트코스에서는 50m 풀에서 경기할 때보다 킥과 턴이 더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더 좋은 기록이 나온다.25m마다 턴을 하면서 킥과 잠영으로만 통상 7∼8m 정도를 나가기 때문이다. 팔을 휘젓는 피치의 횟수가 그만큼 적다 보니 체력소모도 줄어들어 막판 스퍼트가 더 쉬워진다. 종목별 세계 기록도 정규코스에 견줘 더 빠르다. 따라서 박태환이 이번 3개 대회에서 눈에 띄게 기록을 단축했다고 만족하기엔 아직 이르다. 이번 대회에서 더 나아진 기량을 보인 건 사실이지만 아직 피치가 짧아 정규코스에서는 체력이 금세 떨어질 수도 있다. 박태환의 50m 구간 피치수는 34∼36개. 박석기 전담코치는 “30∼32개 수준으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치수가 줄어들어야 체력을 비축할 수 있고, 따라서 막판 스퍼트에서도 폭발력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태환 자신도 “쇼트코스와 정규코스는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게 많다.”고 말하고 있다.●지구력, 아직은… 박태환의 주 종목은 400m와 1500m 등 중장거리다. 올림픽 메달 목표도 여기에 맞춰져 있다. 관건은 지구력과 상대와의 전략 싸움. 첫 대회보다 체력과 회복 능력, 그리고 지구력은 훨씬 나아졌다. 그러나 아직은 부족하다. 박 코치는 “예상치의 70% 정도까지 근접했지만 내년 올림픽 이전까지 100%로 끌어올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1500m를 가뿐하게 헤엄칠 지구력이 없으면 400m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통상 장거리 선수가 지구력을 완성시키는 시간은 6개월 정도. 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빠듯하다.따라서 이젠 정규코스에 맞는 지구력 배양 프로그램도 필요하다.20일 귀국하는 박태환은 새달 호주 전지훈련에서 6∼7주가량 1500m 레이스를 완벽하게 치를 수 있는 지구력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게 된다.박 코치는 “대회 출전과 훈련을 병행하느라 써먹지 않은 전문 프로그램을 이때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 선수들 “무리뉴를 대표팀 감독으로”

    호주 선수들 “무리뉴를 대표팀 감독으로”

    호주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대표팀 감독으로 주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을 원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왔다. 호주대표팀은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였던 딕 아드보카트(제니트) 감독과의 계약이 무산되면서 시간이 촉박해진 상황. 현재 호주축구협회(FFA)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앞두고 잇달아 유명 감독들과 접촉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호주 최대 통신사 AAP는 20일 “대표선수들이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키퍼 마크 슈워처(34·미들즈브러)는 “만약 경제적인 문제만 없다면 곧바로 무리뉴 감독을 잡아야 할 것”이라는 희망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무리뉴 감독이야말로 이시대 최고의 감독 중 하나” 라면서 “다만 그의 연봉 때문에 바로 다음 감독으로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월드컵 본선에서 일본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던 공격수 존 알로이시(31·알라베스)도 팀 동료의 이같은 발언에 동의하면서 자국 축구협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알로이시는 “대표팀 감독선임은 매우 급한 문제”라며 “우리에게는 겨우 두달여 시간이 남아있을 뿐이다. 어떤 외국인 감독이 오든 리그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는 고작 1주 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와 같은 다급한 상황에서 팀을 구성할 수 있으려면 무리뉴 감독과 같은 ‘카리스마형’ 감독이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이같은 선수들의 희망과 달리 호주대표팀의 롭 반 코치는 “우리는 팀에 걸맞는 감독을 원하며 그 사람이 바로 클린스만 감독”이라며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감독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축구협회는 감독 물색에 최선을 다하면서 동시에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딕 아드보카트 감독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태환 金·金·金… 그가 있어 황홀하다

    박태환 金·金·金… 그가 있어 황홀하다

    ‘세계 기록이 보인다.’ 한국 남자수영의 대들보 박태환(18·경기고)이 19일 독일 베를린 SSE수영장에서 벌어진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25m 쇼트코스) 6차대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1개 더 보탰다. 앞서 열린 1500m에서도 여유있게 금물살을 가른 박태환은 이로써 3개 대회에 출전한 경영월드컵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무려 9개의 금메달을 독식하며 3연속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더욱이 이날 200m 우승 기록은 1분42초22. 지난 5차대회 기록(스톡홀름·1분43초87)을 1초65 앞당긴 건 물론, 지난 2000년 이언 소프(호주)가 베를린에서 작성한 세계 기록(1분41초10)에도 1초12차로 따라붙었다. 베이징올림픽 메달을 향한 자맥질을 멈추지 않는 ‘마린보이’는 이제 세계 기록에도 한 걸음씩 차근차근 다가가고 있다. ●신기에 가까운 막판 스퍼트 박태환이 경영월드컵에서 따낸 금메달은 모두 9개다. 지난 2∼3일 3차대회와 13∼14일 5차대회(스톡홀름) 자유형 200·400·1500m를 모두 석권한 뒤 출전 마지막대회인 이날도 모두 금물살을 갈랐다. 이날 결승에서 보인 박태환의 막판 스퍼트는 ‘신기’에 가까운 것이었다. 마지막 175m 턴을 할 때까지 폴 비더만(독일)을 따라잡기 힘들 것으로 보였다. 한때 비더만의 어깨 아래까지 처졌던 박태환은 그러나 결승점을 약 15m 남기고 귀밑까지 따라잡더니 결승점에 도달하기 직전 비더만보다 한 뼘 앞서 터치패드를 두드렸다. 비더만과는 불과 0.17초차. 특히 박태환은 1500m 레이스를 펼친 뒤 5분여 만에 휴식 없이 출전한 200m에서 또 우승, 신기의 회복 능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메달은 덤, 베이징이 보인다 ‘박태환 캠프’의 대회 출전 목적은 기록 단축, 그리고 베이징에서의 ‘거사’를 위한 레이스의 장단점 분석에 있다. 박태환은 목표에 거의 접근했다. 박석기 전담 코치는 “이젠 태환이의 세계 기록 작성도 충분히 가능한 단계”라고 잘라 말했다.“종전 자신의 최고기록을 계속 단축해 나가고 있고, 이제 세계 기록에도 턱밑까지 따라갔다.”고 설명했다. 이날 200m 기록은 올해 월드컵에서 가장 빠른 시간. 또 전날 400m 기록은 쇼트코스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박태환보다 빠르게 400m를 가른 선수는 해켓과 은퇴한 ‘인간어뢰’ 이언 소프(이상 호주)밖에 없다. 하루 1만 3000m의 지옥훈련으로 끌어올린 지구력 역시 완성 단계. 박 코치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지구력을 목표의 70%가량 끌어올린 것 같다.”면서 “올 겨울 전지훈련에서는 보다 강화된 지구력 훈련으로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태환, 베를린서 더 죈다

    박태환, 베를린서 더 죈다

    한국 남자수영의 대들보 박태환(18·경기고)은 15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에릭스달 수영장에서 벌어진 세계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25m 쇼트코스) 5차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와 200m에서 각 금메달을 따내며 전날 400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경영월드컵 두 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일궈낸 경사다. 박태환은 “다음 장소인 베를린대회(17∼18일)에서 기록을 더 단축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켓 등 라이벌들, 두렵지 않다 박태환의 월드컵 참가는 내년 베이징올림픽의 준비과정이다. 메달보다는 실전 훈련과 기록점검이 주된 목표다. 박석기 전담 코치는 “이번 대회 수확이라면 베이징에서 겨룰 상대들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동등한 입장에서 겨뤄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스크바에서 열린 4차 대회에 출전했던 이들에 견줘 100분의1초라도 앞선 기록을 올린 만큼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라이벌은 세계 1위 그랜트 해켓(호주)을 비롯해 마테우스 쇼리모비츠(폴란드), 유리 프릴루코프(러시아). 쇼리모비츠는 박태환이 거른 모스크바대회 1500m에서 14분37초28로 우승했다. 박태환의 5차 대회 우승 기록인 14분36초42보다 뒤진다.400m에서도 박태환은 프릴루코프의 4차 대회 기록을 간발의 차로 앞섰다. ●지구력 보완, 고비는 넘었다 현재 박태환의 화두는 ‘수영 마라톤’인 1500m에서 지구력을 끌어올리는 것. 첫 대회인 호주에서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기록은 14분49초94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난해 상하이대회(14분33초28)보다 16초 이상 뒤졌다. 레이스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지구력이 달린다는 약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러나 이번 대회 박태환은 달라졌다.3차 대회 기록을 무려 13초 남짓이나 앞당기며 시즌 세계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구간별 세부 기록을 보면 그동안 하루 1만 3000m씩 맹훈련한 성과가 그대로 나타난다. 가장 힘들다는 850∼900m 구간의 기록은 28초96.3차 대회 29초67을 앞당긴 건 물론, 프릴루코프의 4차 대회 구간 기록(29초25)에도 앞선다. 박 코치는 “지구력 보완 과정이 만족스럽게 나타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베이징 메달을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피겨요정 김연아 “체력 자신있어요”

    1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피겨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브라이언 오서(46) 코치와 함께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섰다. 검은색 바지에 핑크빛 트레이닝복을 받쳐 입은 김연아는 사뿐하게 얼음판에 올라 서 링크를 한 바퀴 돈 뒤 자세를 잡고 스텝 연기를 시작했다. 팬들의 입에선 감탄과 환호가 이어졌다. 피겨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금메달로 새 시즌을 열어젖힌 김연아가 미디어를 상대로 훈련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12일 입국한 뒤 이곳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3시간 동안 훈련을 소화해내고 오후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지상훈련을 통해 체력을 다져왔던 터. 짧은 훈련을 마친 김연아는 “3차 대회에서 스텝과 스핀의 레벨이 낮게 나와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면서 “훈련강도를 갑자기 높일 수 없어 현재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새벽 훈련을 위해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난다.”고 운을 뗀 김연아는 “이번 시즌부터 채점기준이 강화돼 점프는 물론 스핀과 스텝 등 모든 게 힘들어졌다.”면서 “특별히 유리한 점은 없고, 프로그램을 제대로 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력에 대한 자신감이 돋보였다. 그에겐 지난 4월 도쿄 세계선수권 첫날 세계신기록의 점수를 낸 뒤 힘이 달리는 바람에 결국 3위에 그친 기억이 있다. 김연아는 “지난 여름 체력단련에 많은 공을 들인 뒤 이후 경기를 할 때 체력적인 문제는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면서 “체력적으로 받쳐주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그랑프리 5차 대회(22∼25일·모스크바)에 출전하기 위해 19일 러시아로 출국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베스트 리더 18인에 선정

    낸시 펠로시, 아널드 슈워제네거, 요요마, 마이클 J 폭스…. 국민의 80%가 ‘리더십의 위기’를 얘기할 정도로 지도자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미국에서 바람직한 리더로 꼽힌 대표적 인물들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최신호(19일자)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리더십센터와 공동으로 ‘2007 미국 베스트 리더 18인’을 선정·발표했다. 선정 기준은 ‘사람들의 힘을 모아 큰 일을 이룬 지도자’로 ▲올바른 방향 설정(25%) ▲성취 결과(50%) ▲성장을 이끌어내는 조직 문화(25%) 등이 잣대로 활용됐다. 이라크연구그룹 공동위원장인 리 해밀턴과 제임스 베이커는 고집불통의 이라크전 지지자조차 고개를 숙일 정도로 명확한 연구결과를 내놓은 점이 리더에 걸맞은 면모로 평가받았다. 미 최초 여성 하원의장인 낸시 펠로시는 미 의회의 ‘대리석 천장’를 보기좋게 깨트린 선구자적 인물로 꼽혔다. 캘리포니아주지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초당파적 주 정부 운영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으며, 배우 마이클 J 폭스는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재단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에이본 회장인 안드레아 정은 120년 역사의 화장품 회사를 ‘여성을 위한 회사’로 재탄생시켰고, 세계적 첼리스트인 요요마는 이탈리아와 중국을 잇는 동서 교역로인 실크로드 음악을 현대화시키고 있다. 이 밖에 케네스 체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회장, 케네스 피셔 피셔하우스 재단 이사장, 윌리엄 포에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선임 연구원, 쇼어 뱅크 공동설립자 메리 휴톤과 론 그리지윈스키 등이 포함됐다. 프레드 크룹 환경보호기금 회장, 루스 시몬스 브라운대 총장, 셜리 틸먼 프린스턴대 총장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니컬러스 크리스토퍼, 테네시대 여자농구 코치 팬 서미트,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소장 헤럴 바머스 등도 이름을 올렸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수영경영월드컵] 박태환 기록단축 실패

    ‘성공일까, 실패일까.’ 한국 남자수영의 ‘대들보’ 박태환(18·경기고)이 14일 새벽 벌어진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25m 쇼트코스) 5차 대회 자유형 400m에서 가뿐히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19명이 나선 예선에서 1위로 결선에 오른 박태환은 3분42초14로 나머지 7명을 여유있게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뒤 거둔 대회 네 번째 금메달. 하지만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메달도 중요하지만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하고 있는 박태환은 자신의 기록을 끌어올리는 게 최종 목표였다. 이날 박태환은 시드니 대회 때 자신이 세운 3분39초99보다 2초가량 뒤졌다. 세계 기록은 그랜트 해켓(호주)이 지난 2002년에 작성한 3분34초58. 그러나 예전 기록보다 뚝 떨어진 건 기량이 처졌던 것보다는 레이스에서 뚜렷한 라이벌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예선을 2위로 통과한 파울 비더만(독일)이 결선을 포기한 데다 결선 2위의 니컬러스 스프렝거(호주)가 박태환의 기록보다 2초11이나 늦을 만큼 외롭게 레이스를 펼쳤다. 새로 낀 물안경이 샌 것도 원인. 스웨덴 도착 뒤 산 물안경을 결선에서 착용했지만 얼굴에 잘 달라붙지 않아 그만 새고 말았다. 박석기 전담 코치는 “혼자 외롭게 레이스를 펼친 것도 기록 단축 실패의 원인이지만 물안경에 물이 들어간 게 결정적이었다.”고 전하면서 “태환이가 향후 경기에서 자신의 기록을 꾸준히 줄여나가면서 그 동안의 훈련 성과를 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피겨요정’김연아 연습장면

    15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명(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자신의 시즌 첫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 선수가 훈련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핑크빛 트레이닝복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그녀는 브라이언 오서(46) 코치와 함께 링크를 한 바퀴 돈 뒤 3차 대회에서 점수를 낮게 받았던 스텝연기를 위주로 스핀과 스파이럴을 연습했다. 훈련을 마친 김연아 선수는 “대회가 얼마남지 않아 부족한 부분(스핀과 스파이럴)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며 “러시아대회에선 더욱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5차 대회 출전을 위해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 축구팬의 힘! … 구단을 사버렸다

    英 축구팬의 힘! … 구단을 사버렸다

    인터넷에서 만나 구단 운영이 어떻고, 선수 기용이 어떻고 울분을 토로하던 축구팬들은 이런 생각 한 번쯤 품었을 것이다.‘이럴 게 아니라, 아예 구단을 통째로 사버려?’ 한 사람이 꾸면 꿈이지만 만인이 꾸면 현실이 된다고 했던가. 그 꿈이 현실이 됐다. 회원수 5만명에 이르는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풋볼클럽닷컴’의 유료회원 2만명이 1인당 35파운드(약 6만 6400원)씩 모아 70만파운드(약 13억 2800만원)를 마련, 잉글랜드 5부리그에 해당하는 풋볼콘퍼런스 소속 엡스플리트 유나이티드의 지분 51%를 인수하기로 했다. 향후 더 많은 지분을 인수할 권리도 함께 얻었다. 남부 켄트에 연고를 둔 엡스플리트는 현재 풋볼콘퍼런스 산하 24개팀 가운데 9위를 달리고 있는데, 다음 시즌 리그Ⅱ(4부리그) 승격이 가능한 플레이오프 진출에 6점을 남겨놓은 상태라고 BBC가 14일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프리미어리그부터 리그Ⅱ까지 4부로 구성돼 있고 바로 아래인 풋볼콘퍼런스는 아마추어 클럽으로 운영되지만 프로리그 승격이 가능하다. 지난 4월 축구기자 출신 윌 브룩스가 웹사이트를 개설하며 네티즌을 5만명 이상 모아 구단을 직접 경영하겠다는 청사진을 펼칠 때만 해도 많은 이들이 코웃음을 쳤다. 그러나 순식간에 유료회원 2만명을 모았고 11주 만에 70만파운드를 모금했다. 언뜻 이런 과정은 국내 시민구단·도민구단 창립과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바로 선수 선발과 이적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회원 투표로 내린다는 것. 마이풋볼닷컴이 인수할 구단을 물색한다는 소식을 듣고 9개 구단이 접촉해왔으며, 이 가운데 7개 구단이 실사를 받았고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엡스플리트가 낙점됐다고 BBC는 전했다. 회원들은 또 선발 라인업 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한 발언권까지 갖게 된다. 감독에서 수석코치로 자리를 내려앉게 된 리앰 데이시는 “경기 뒤는 물론, 도중에라도 팬들은 어떤 선수를 기용해달라고 내게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엡스플리트는 유럽에서 유명한 통신업체 유로스타가 공식 스폰서를 맡고 있어 내년부터 물적 지원을 받게 된다. 따라서 재정에 발목이 잡혀 이번 인수가 한낱 신기루에 그칠 것이란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정슬기·최혜라 괘씸죄?

    한국 여자수영의 꿈나무 정슬기(19)와 최혜라(17)가 대표팀 훈련에 무단 불참, 태릉선수촌에서 쫓겨났다.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선수촌에서 시작된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불참한 수영 대표 정슬기와 최혜라에 대해 국가대표 관리지침 제9조 및 26조에 의거, 훈련 제외와 함께 퇴촌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체육회는 또 지도 감독 및 보고 의무를 소홀히 한 노민상 수영대표팀 총감독도 함께 퇴촌 조치했다. 지난 10월 정슬기와 최혜라는 “외부에서 훈련을 하겠다.”며 대한수영연맹에 촌외 훈련 신청을 냈고, 연맹은 이를 받아들인 뒤 체육회에 공문을 보내 승인을 요청했지만 체육회는 이에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 퇴출 기간과 추가 징계 여부 등은 상벌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지만 이날 중징계를 놓고 “지나친 조치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이번 처벌의 핵심은 촌외 훈련이 아니라 앞서 폭행 사건으로 대표팀 코치직을 박탈당하고 선수촌에서 쫓겨난 방준영 코치를 따라간 괘씸죄”라는 주장이다. 수영에선 개인 촌외 훈련이 종목 특성상 다반사다. 올해도 박태환(18·경기고) 등 3명이 선수촌 밖에서 소속훈련에 참가하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2008]김경문감독, 타이완전 올인 선언

    ‘첫 단추, 타이완전에 올인’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 대표팀을 이끌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중인 김경문 감독은 13일 첫 상대 타이완전에 총력전을 선언했다. 김 감독은 새달 1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릴 홈팀 타이완과의 1차전에서 승리한 뒤 그 기세로 두번째 상대인 숙적 일본을 잡고 단 1장뿐인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쥔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때 타이완에 2-4로 패하며 사회인 선수가 주축인 일본에도 7-9로 고개를 숙인 ‘도하의 굴욕’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타이완전 선발 후보로 류제국(탬파베이), 박찬호(LA 다저스), 이승학(두산)은 물론 일본전 선발로 유력한 류현진(한화)까지 올랐다. 마운드 운용을 책임진 선동열 수석코치는 “넘버 1을 타이완전 선발로 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전 라인업도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포수는 박경완(SK)이 마스크를 쓸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진갑용(삼성), 조인성(LG), 강민호(롯데)가 한 자리를 놓고 다툰다. 내야진은 유격수 박진만(삼성)과 2루수 고영민,3루수 김동주(이상 두산),1루수 이대호(롯데)로 굳어지고 있다. 장성호, 이호준은 지명타자 후보.2루수 정근우(SK)와 3루수 이현곤(KIA)은 백업 요원이 될 전망이다. 외야수는 이병규(주니치)와 이택근(현대)이 예약했고 발이 빠른 이종욱(두산·47도루)과 이대형(LG·53도루)은 상황에 따라 투입된다. 포수가 약점인 타이완을 기동력으로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민병헌(두산·30도루)을 추가 발탁한 것도 이런 이유다. 외야수 이진영(SK)은 이날 빠졌다. 김경문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공격으로 이기는 게 쉽지 않은 만큼 수비에도 치중하겠다. 점수를 주지 않으면서 기회를 잡으면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ow 웃음법과 Here 웃음법

    Now 웃음법과 Here 웃음법

    “차에 올라타면 그냥 이유없이 무조건 웃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횡단보도에 서 있으면 일단 입꼬리를 올리고 옆 차의 운전자와 눈이 마주치면 웃어줍니다. 엘리베이터에 혼자타면 또 미친듯이 웃습니다. 이렇게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니깐 하루에 1시간도 더 웃게 됩니다. 웃을 시간도 없고 웃을 일이 없다고요? 그거 말짱 거짓말입니다. 이렇게 거짓말하는 사람은 ‘나는 행복하지 않다’라고 광고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하하하.” 나의 웃음강의를 받으신 한 분으로부터 받은 전화내용입니다. 그 분의 말씀인즉 웃다보니 웃는다는 것이 별 것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분의 비결은 참 간단한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바로 차에 올라타면 무조건 웃는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켰더니 잘 웃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에 의해서 오랜 시간 동안 갖게 되었던 열등감과 우울증도 완벽하게 치료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웃다보면 웃을 일이 생긴다는 사실을 경험했고 머릿속에서조차도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의 모습을 찾았다는 그분의 말을 들으면서 우리가 그리는 진정한 행복을 그려봅니다. 그리고 작년에 한 신문을 통해서 접한 기사가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그 기사내용은 독일인의 행복과 불행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대략 이렇습니다. 50대 이상의 대다수의 독일인들은 돈에 여유가 있고 또 많은 친구들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상황이 최악이라고 말함으로써 독일이 유럽에서 가장 염세적인 국가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의 강국으로 또한 멋진 성장을 이루어낸 독일인들이 가장 염세적이고 미래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조금은 아이러니했습니다. 몇 년 전 유엔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를 꼽았는데 가난한 나라인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아제르바이잔 등의 나라가 행복한 나라로 뽑혔습니다. 경제적 가치와 행복이 비례하지 않음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에 대한 정의를 생각해봅니다. 어떤 이는 하루 밥 세끼를 먹는 것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어떤 이의 행복은 100평 이상의 아파트를 기준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마다 다른 행복의 기준이지만 행복을 측정하는 척도는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얼마나 자주 웃는냐는 아마도 인류가 발견한 행복측정도구로서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웃는 사람에겐 웃는 것이 별 것도 아니고 행복한 사람에게 행복은 별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가 웃음과 행복이 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조건이 채워져야만 무언가 상황이 내 맘대로 돌아가야만 웃을 수 있다면 우린 평생 거짓말만 해야 합니다. “세상사 웃을 일이 없다”라는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웃음마저 빼앗아가 버리는 “웃음도둑”이 되겠지요. 또한 자신의 웃음마저도 빼앗아버리는 “웃음거지”가 될 것입니다. 일본의 심리학자인 에토 노부유키 씨는 웃지 않으면 우리는 우울증에 빠진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웃음의 행복의 한 모습이며 불행과 우울증으로부터 해방되는 최고의 도구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는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항상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우울증에 걸려본 적도 없는 내가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기분을 알 리가 없다” 그래서 그는 직접 우울증을 체험하기로 작정했답니다. 그래서 3개월간 계속해서 웃지 않고 하루에 1,000번씩 한숨을 쉬었더니 실제로 극도의 우울증에 빠져버려 수업에도 학회에도 나오지 않게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는 “그런 곳에 나간들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극도의 우울증이 지속되자 이번에는 학생들이 우울증의 치료방법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을 우울증에서 건져냈습니다. 교수님이 우울증에서 벗어났던 방법이 궁금하시죠? 그렇습니다. 웃게 했습니다. 이유없이 웃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에토 노부유키 박사는 웃음약이 만병통치약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고 특히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특효약임을 밝혀냈습니다. 웃음강의를 할 때 사람들에게 행복의 증거를 보여달라고 사람들은 크게 웃습니다. 웃음이 행복의 모습임을 모두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웃음이 슬픔과 우울을 막는 최고의 방법임을 이미 상식처럼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지금 당장, 여기서 웃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웃음법은 Now웃음법이며 Here웃음법입니다. 이글을 다 읽은 멋진 당신이여! 이제 당신의 매력을 발산해보세요 마치 “웃음부자”인 것처럼… 하하하…웃음은 행복을 부르는 가장 강력한 호출기입니다…하하하 글 최규상 웃음치료사, 웃음코치, 유머코치, 한국유머전략연구소(http://cafe.daum.net/nowhumor) 소장 (cutechoi@dreamwiz.com) [우문현답] 한 딸이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요즘은 말 뒤에 삼을 붙여서 말하는 게 유행이니깐, 엄마도 이제부터 말끝에 삼을 붙여서 말하삼” “그래 알았다” “아이∼ 엄마∼!! 뒤에 삼을 붙여서 말하삼!!” 그랬더니 엄마의 충격적인 한 마디는 무었이었을까요? “응삼” [6·25전쟁 표어] 초등학생인 사오정이 국어 시간에 “6·25전쟁”이란 주제로 표어를 만들어 오라는 숙제를 받았다. 모든 아이들이 유사한 표어를 만들었다. “무찌르자 공산당” “반공정신으로 공산당을 무찌르자” 등등… 그런데 사오정의 표어는 너무 호전적이었다. “6·25는 무효다. 다시 한 번 붙어보자” [아버지와 아들] 가난한 집 아들이 갑자기 아버지가 원망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따졌다. “아버지는 왜 재벌이 아니에요? 아버지가 재벌이었으면 내가 재벌 2세가 돼서 편하게 잘 먹고 잘 살았을 거 아녜요!” 그랬더니 아버지는 아들을 보고 말씀하셨다. “이놈아, 그러는 너는 왜 박지성으로 안 태어났냐!?” [달에 간 강아지] 강아지 한 마리가 연구차 달에 보내졌다. 하지만 신나게 돌아다니던 강아지가 그만 3일째 되던 날 그만 죽고 말았다. 과학자들은 강아지가 죽은 이유를 1년 만에 찾아냈다. 강아지가 죽은 이유는…. “달에는 전봇대가 없어서 쉬를 못해…. 방광이 터져서” [유머퀴즈] 운전사가 가장 싫어하는 춤은 ? ......................................................... 우선멈춤 별 중에 가장 슬픈 별은?........................................................................ 이별 입방아를 찧어 만든 떡은? ............................................................... 쑥떡 쑥떡 흑인들은 ‘검정색’을 뭐라고 할까요?......................................................... 살색 남녀가 서로 사랑할 때 가슴의 무게는?....................................... 네근(두근+두근)     월간 <삶과꿈> 2007.09 구독문의:02-319-3791
  • [프로농구] 3점슛 1위팀 LG의 굴욕

    KT&G가 9일 안양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에서 LG를 상대로 3점슛 강의를 펼치며 3연승했다. LG는 앞선 8경기에서 3점슛 73개(경기당 평균 9.13개)를 꽂아 1위. 반면 KT&G는 49개(평균 6.13개)로 9위. 하지만 이날은 KT&G의 ‘슛발’이 번뜩였다.KT&G가 외곽포 11방을 뿜어내며 86-78로 이긴 것. 주희정(20점 10어시스트)과 마퀸 챈들러(23점 10리바운드)가 3점포 4개씩, 은희석(11점)은 3개를 보탰다.KT&G는 단독 4위(5승4패)로 뛰어오르며 1라운드를 끝냈다.특히 KT&G는 유도훈 감독이 LG 코치에서 옮겨와 지휘봉을 잡은 뒤 3연승 등 LG전 4연승을 달리며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LG는 슈터 조상현(8점·3점슛 1개)이 황진원(8점)에게 묶인 게 아쉬웠다. KT&G가 전반에 활발한 움직임으로 리바운드 우위(23-9)를 보였고, 외곽포도 번뜩여 기선을 제압했다.2쿼터에는 3점슛 5개를 집중시키며 46-36으로 달아났다.LG는 2쿼터에 혼자 8점을 뽑아내며 분전한 현주엽(13점)마저 3쿼터부터 김일두(6점)에게 막혀 활약이 잦아들었다.4쿼터 중반 LG는 이현민(6점)의 3점포로 67-74로 점수를 좁혔고, 박지현(2점)이 가로채기에 성공해 반전 기회를 마련했으나 캘빈 워너(15점)가 공격 리바운드를 거푸 3번 따내면서도 쉬운 골밑슛을 놓쳐 힘을 잃었다. 부산에서는 홈팀 KTF가 조동현(21점·3점슛 3개)의 활약으로 전자랜드를 83-79로 누르고 3연승, 단독 6위(4승5패)로 나섰다.안양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찬호 “빅리그 재기 위한 도전”

    6년 만에 미프로야구 친정팀 LA 다저스에 복귀한 박찬호(34)는 9일 컴백과 관련,“한국에 오기 전에 에이전트와 상의해서 LA 다저스를 우선 접촉해 달라고 했다.”면서 “한때 일본 진출도, 국내 복귀도 고려한 게 사실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한번 도전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베이징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박찬호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상비군과의 평가전에 앞서 “빅리그 승격이 보장된 개런티 계약은 아니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잘하면 빅리그에 가지만 못하면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에서 뛰게 된다.”며 다저스와의 계약이 루키와 다름없는 ‘논 개런티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그러나 가정이 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안정을 되찾아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피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국보급 투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대표팀 선동열(삼성 감독) 수석코치의 조언에 따라 투구 밸런스를 잡는 데 집중, 제구력을 높인 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재승격에 도전할 각오다. 박찬호는 ‘명장’ 조 토레 감독이 다저스의 새 사령탑으로 영입된 것과 관련,“어느 팀이 됐든 새로운 느낌이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다. 메이저리그에 올라간다면 좋은 감독님과 함께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찬호는 “올림픽 예선전은 내가 국가에 기여하는 무대다. 내년 스프링캠프도 중요하지만 일단 올림픽 예선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찬호는 이날 상비군과의 3번째 평가전에서 3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2와3분의2이닝 동안 단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 5일 1차 평가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박찬호는 이날도 최고 144㎞짜리 빠른 볼을 뿌리며 강민호에게만 안타를 허용했다.1∼2차전에서 상비군에 5-10,1-9로 대패한 대표팀 타선은 김동주·이대호의 각 4타수 3안타 등으로 17-5로 대승, 타격감을 회복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타이완 울린다”

    “삼성이 진 빚을 갚겠습니다.” ‘야구의 신’ 김성근(65) SK 감독이 한국 최초로 아시아 프로야구 왕중왕을 가리는 코나미컵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변함없이 드러냈다. 올해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며 16년 만에 2인자의 설움에서 벗어났지만 아직도 욕심이 채워지지 않았다. 한국을 뛰어넘어 아시아 최고 감독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 김성근 감독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예선 2차전에서 중국 올스타팀에 콜드게임승을 거둔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한국 대표로 참가한 삼성이 타이완에 졌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그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6시 도쿄돔에서 열리는 타이완 퉁이 라이언스와의 3차전을 승리, 지난해 설욕전도 펼치면서 예선 3연승으로 결승에 올라 정상 등극을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약팀 중국전 선발로 외국인 원투 펀치인 마이클 로마노(12승4패 방어율 3.69)를 내세워 확실하게 승수를 챙기며 불펜 투수를 아낀 상태다. 특히 김성근 감독은 1차전에서 재팬시리즈 우승팀 주니치를 6-3으로 제압한 뒤 ‘한번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까지 붙었다.‘데이터 야구’를 신봉하는 김성근 감독이 말로만 승리를 장담하지는 않는다. 그는 필승 카드의 하나로 가토 하지메 투수코치를 들었다. 그는 “가토 코치가 지난해까지 타이완에서 활동해 선수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면서 “퉁이가 어제 중국과 경기하는 것을 봤는데 승부가 되리라 생각한다.SK 야구를 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2회 연속 한국 대표로 출전했지만 우승은 커녕 지난해 타이완의 라뉴 베어스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국내 야구계에 큰 충격을 줬다.2005년엔 타이완의 싱농 불스를 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우승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김성근의 마법’이 빛을 발해 타이완전 설욕에 성공하며 당당하게 결승에 진출, 첫 우승까지 일굴지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스윙은 이렇게”…운동 코치하는 ‘로봇슈트’

    “스윙은 이렇게”…운동 코치하는 ‘로봇슈트’

    최근 미국에서 유명 운동선수의 자세가 프로그램화된 특수 옷이 개발돼 향후 스포츠 마니아들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듯 하다. ‘로봇슈트’(Robot Suit)라는 이름의 이 옷은 경기시 유명 스포츠선수들의 동작과 자세가 프로그램 형식으로 입력된 피드백 상의. 이 상의를 입은 사용자는 움직일 때마다 잘못된 자세를 지도받고 유명선수의 정확한 자세를 실시간으로 배울 수 있다. 또 로봇슈트는 운동시 착용자의 틀린 손목위치나 상반신 각도 등을 관절단위로 인지해 진동신호를 보내며 진동의 강약에 따라 틀린 자세의 교정정도를 가르쳐준다. 예를들어 한 사람이 복싱의 잽이나 어퍼컷에 능한 선수의 자세를 프로그램화 한 로봇슈트를 입었을 경우, 그 사람은 최대한 그 선수에 가까운 잽과 어퍼컷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이 로봇슈트를 개발한 MIT 공과대학의 제프 리버만(Jeff Lieberman) 연구팀은 “권투의 팔동작이 미숙한 피험자가 로봇슈트를 입었을 때 학습효율을 최대 23%까지 높일 수 있었다.”며 “로봇슈트는 착용자의 잠재의식에도 영향을 미쳐 한 동작에 대해 보다 깊게 가르쳐준다.”고 설명했다. 또 “로봇슈트는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이 적용돼 많은 비용이 든다.” 며 “앞으로 보다 실용적인 로봇슈트가 보급될 수 있게 더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슈트는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의 간행물 ‘Transactions on Robotics’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사진=PHYSORG.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이징올림픽 2008] 풀죽은 올림픽 야구팀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의 마운드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성적이 의미는 없지만 상비군의 타선에 막혀 2연패를 당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잠실에서 가진 상비군과의 2차전에서 투수 5명이 모두 12안타(1홈런) 4볼넷을 내주는 난조 속에 타선도 6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1-9로 졌다. 미프로야구 마이너리그의 류제국(탬파베이)은 이날 선발 등판, 국내 무대에 첫선을 보였지만 제구력 난조로 3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안타 3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덕수정보고를 다닐 때인 2001년 계약금 160만달러에 시카고 컵스와 도장을 찍은 류제국은 한번도 국내에서 등판한 적이 없었다. 목과 어깨 통증으로 뒤늦게 훈련에 합류한 김동주(두산)가 3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중심 타자들의 방망이는 힘이 없었다. 반면 상비군의 장원삼(현대)은 4회 1사1루에서 세번째 투수로 나와 2와 3분의1이닝을 단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1차전에 이어 승리투수가 돼 부상으로 낙마한 구대성(한화)을 대신할 좌완 희망으로 떠올랐다. 선동열 대표팀 코치는 “상비군은 우리와 몸상태가 다르다.상비군의 컨디션은 100%, 우리는 70%다. 두 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것이지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올림픽 꿈꾸는 美 할머니 궁사

    지난달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올림픽총회(USOA). 총회에 참석한 한 선수가 유독 눈에 띄었다. 나이 지긋한 64세 할머니가 내년 베이징올림픽 미국 대표로 나서기 위해 열심히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면 쉬 믿기지 않을 것이다. 하와이주 오아후에서 초등학교 교장으로 일하다 은퇴한 필리스 십먼 할머니가 지난달 1차 대표선발전에서 38명 가운데 14위로 통과, 내년 4월과 5월 열리는 대표 최종 선발전에 나간다고 뉴욕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그는 하체 근력을 키워 스탠스를 안정시키기 위해 집 근처 선셋 해변의 백사장을 걷는 한편, 집 마당에 있는 오렌지나무에 과녁을 매달고 한발씩 쏘고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처음 양궁과 인연을 맺은 것은 펜실베이니아대학 시절.1964년과 이듬해 올아메리칸 대표로 선발됐지만 졸업하면서 활을 손에서 놓았다.하와이로 옮겨 교직에 투신했고 결혼해 아이도 둘 낳았다.‘아이들 뒷바라지하느라 바빴던’ 그가 다시 운명처럼 양궁과 마주친 것은 1997년 마우이의 스포츠용품점에 들렀을 때. 정년퇴직을 눈앞에 둔 시점에 취미로 다시 활을 잡은 그는 주말마다 양궁장을 찾았다.오랜만에 잡아본 활이라 남자들이 자세를 교정해 주곤 했지만 몇개월 안 돼 클럽에서 첫 손 꼽히는 궁사가 됐다. 양궁의 매력에 푹 빠지면서 이혼의 아픔도 겪었지만 여러 국제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몇 차례 우승도 하면서 국내 랭킹 10위권에 진입했다. 그러나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2003년 선발전에서 7위에 그쳐 티켓을 놓쳤다. 그 뒤 4년간 십먼은 매일 4시간씩 18㎏짜리 활과 씨름했다. 그보다 나이 많은 현역 선수도 있다. 브래들리 캠프 미국양궁협회 이사는 “올해 전국대회에선 88세 출전자도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십먼의 활쏘는 모습을 보면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치인 MJ 로저스는 “관절의 유연성을 위해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지만 장점도 많다. 젊은 선수보다 침착하고 안정돼 있다.”며 “무엇보다 그는 즐기고 있다. 잡념도 없고 걱정도 없다.”고 칭찬했다.그는 “지금까지 인생은 남편과 아이들, 학교를 위한 것이었지만 이제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인생이란 어떤 길에 이르게 될지 모르는 법”이라고 말했다.임병선기자arakis.blog.seoul.co.kr
  • ‘파벌싸움 논란’ 쇼트트랙, 다시 태릉으로

    ‘골칫거리 종목’ 쇼트트랙 대표팀이 다시 태릉선수촌에 입촌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6일 “회장단 회의를 통해 3명의 대표팀 코칭스태프 가운데 박세우·송재근 코치를 뽑았고, 나머지 한 명은 추후 논의를 거쳐 선임할 예정”이라면서 “7일 오후 대표선수 전원과 코칭스태프를 소집해 선수촌 재입촌과 관련한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교육을 실시한 뒤 빠르면 11일 선수촌에 입촌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또 “박·송 코치는 남녀 구별 없이 함께 대표팀을 지도하게 된다.”면서 “예전처럼 편 가르기를 통한 훈련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모두 파벌싸움으로 얼룩졌던 쇼트트랙에 대한 팬들의 싸늘한 시선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훈련과정에서 또 물의를 일으킬 경우 대표자격 박탈 등 강도높은 처벌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도 “2년 전엔 토리노동계올림픽이 임박해 입촌 거부 사태에 관대하게 넘어갔다.”면서 “그러나 또 파벌싸움이 재연될 경우 규정에 따라 강도높은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큰형님’ 찬호 굿

    ‘맏형’ 박찬호(34)가 생애 첫 잠실구장 등판에서 노련한 투구를 뽐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5일 잠실에서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상비군과 첫 연습경기를 갖고 경기감각을 끌어올렸다. 대표팀 주장 박찬호는 이승학-송진우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19개로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13개에 이를 만큼 공격적으로 공을 뿌렸다. 5-4로 앞선 5회에 등판한 박찬호는 첫 타자 채상병을 깊숙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3루수 이현곤의 실책과 상비군 박석민의 우전 안타로 1사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 김태완을 내야 땅볼로 유도, 홈으로 내달린 3루주자 강민호를 협살 처리했다. 계속된 2사 2·3루의 위기에서 박찬호의 녹슬지 않은 투구가 빛났다.5번째 타자 김주형을 상대로 145㎞의 속구로 포수 뜬공을 만들어내 무실점으로 막았다. 실전 등판은 지난 9월1일 미프로야구 트리플A 라운드락(휴스턴 산하) 소속으로 뉴올리언스전에 등판한 뒤 65일 만이다. 한국 무대 등판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제주도 캠프에서 던진 이후 9년 만이다. 박찬호는 “체력에 문제는 없지만 구위는 70% 정도다. 준비과정치곤 괜찮았다.”고 말했다. 선동열 코치도 “위기 상황에서 대처 능력이 좋았다. 좀더 다듬으면 좋아질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상비군은 김경문 감독이 “좋은 몸상태를 보여 주는 선수가 있을 경우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키겠다.”는 말을 의식한 듯 맹타를 휘둘렀다. 상비군은 채상병의 2점포, 김주형의 1점포를 포함해 장단 15안타를 폭발시켜 10-5로 크게 이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