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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서 가장 슬픈 우승

    세상에서 가장 슬픈 우승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고통받고 있을 친구와 후배들이 생각날 때마다 온몸에 힘이 빠지고 눈물이 차올랐다. 그럴수록 힘을 내자고 다짐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인 경기 안산 단원고 박세리(2학년)-박신해(3학년)조의 서브는 번번이 네트에 걸렸다. 오윤정 코치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툭 건드리기만 해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표정의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외칠 수도, 그럴 힘도 없었다. 박세리는 아시아 무대를 제패하고 2014 난징 유스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다. 그러나 단식에서 박세리를 꺾은 상대 선수는 평소처럼 환호성을 내지르지 못했다. 똑딱거리는 탁구공 소리와 깊이를 알 수 없는 한숨 소리만 당진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수학여행 도중 친구들이 여객선 침몰 사고를 당한 단원고 여자 탁구팀은 17일 오전 제60회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고부 단·복식에서 그렇게 무너졌다. 단원고 탁구팀 8명 가운데 박세리, 안영은, 김민정 등 3명의 2학년 선수들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수학여행에 동행하지 못해 화를 면했지만 마음의 충격까지 피할 수는 없었을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힘을 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될 단체전 결승을 앞두고 선수들은 오 코치에게 “단체전은 정말 우승하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해 우승해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오 코치도 “그래 파이팅하자. 그게 힘든 상황에 놓인 친구들을 응원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답했다. 상대인 울산 대송고 탁구팀과 응원단은 환호성을 지르지 않고 숙연한 분위기에서 단원고와 결승전을 치렀다. 경기 전 대송고 조범래 교장은 코치에게 전화해 “꼭 경기를 해야 한다면 승패는 중요하지 않으니 파이팅을 자제하고 최대한 예의를 갖춰 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전 친구들이 모두 구조됐다는 소식까지만 듣고 준결승에서 ‘강적’ 안양여고에 3대2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단원고는 이날 대송고도 3대1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해 대회 단·복식, 단체전까지 전종목을 휩쓸었던 단원고는 단체전 2연패에 성공하며 강호의 체면치레를 했다. 하지만 우승 뒤 오 코치와 선수들이 부둥켜안고 흘렸던 것은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 그때까지 꾹 참았던 슬픔의 눈물이었다. 선수들의 눈물은 시상식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정현숙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은 “축하할 수도, 기뻐할 수도 없구나”라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협회는 상금 이외에 별도의 성금을 전달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돌아온 펠프스

    돌아온 펠프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미국)가 돌아온다. 2012년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수영계를 떠났던 펠프스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현역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5일 전했다. 펠프스를 오랫동안 조련해온 밥 바우먼이 AP와의 전화 통화에서 펠프스가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애리조나주 메사의 스카이라인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아레나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대 최고의 수영 스타. 19세이던 2004년 아테네 대회 6관왕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 8관왕, 2012년 런던 4관왕까지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과 동메달 두 개씩 모두 2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하계올림픽 모든 종목을 통틀어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에 올라 있다. 세계선수권에서도 2001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 100m 접영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1년 상하이 4관왕까지 모두 26개의 금, 6개의 은메달, 1개의 동메달을 따낸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전설이다.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한 펠프스는 한때 골프 입문을 고려했다. 은퇴 선언 직후 라스베이거스에 출몰, 도박 중독 논란을 일으켰던 펠프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 코치 행크 헤이니와 세계 유명 골프장을 돌며 레슨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6월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의 삶이 너무 행복하다. 즐거운 은퇴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등 은퇴를 번복할 생각이 없음을 밝히면서도 “2016년 올림픽을 관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펠프스는 지난해 10월 현역 복귀를 결심, 바우먼 코치와 함께 대회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 번복 이유는 간단하다. 바우먼 코치는 “그는 수영 실력을 좀 시험해보고 어떤지 알고 싶은 것 같다”면서 “완전한 복귀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 펠프스의 복귀 자체만으로 수영에 큰 뉴스가 될 것”이라며 “2016년 올림픽 참가를 위한 첫 무대”라고 덧붙였다. 펠프스는 그랑프리 대회 첫날 100m 자유형, 100m 접영에 출전하고, 둘째날 50m 자유형과 접영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바우먼 코치는 펠프스가 “그냥 재미로 50m 접영을 할 수도 있다”면서 “그는 자신이 원해서 하는 것으로 외부 압력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수영협회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펠프스 말고도 라이언 록티(30)와 케이티 레데키(17) 등도 출전할 예정이다. 펠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노스볼티모어 아쿠아틱 클럽에서 바우먼 코치 등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우먼 코치는 “펠프스가 최상의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펠프스가 선수 자격을 되찾은 뒤 미국반도핑위원회의 검사 선수 명단에도 다시 이름을 올려 현역 복귀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파일럿 두근두근 로맨스 30일(KBS2 밤 11시 10분) 각자 다른 삶을 살아 온 남녀 세 쌍이 짝을 이뤄 30일간 다섯 가지 규칙을 지키며 연애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연애코치 전문가 이명길, 개그우먼 김지민,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정일훈이 패널로 출연해 세 커플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들의 생생한 연애담을 털어놓는다. 연애박사 이휘재와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앙큼한 돌싱녀(MBC 밤 10시) 국 회장(이정길)과 정우(주상욱)의 이야기를 모두 들은 애라(이민정)는 정우를 안쓰럽게 생각한다. 위로의 만찬을 함께 한 애라와 정우는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낸다. 한편 회사 사람들은 정우와 애라가 과거에 부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회사 안팎에서는 애라가 정우와 여진(김규리)의 관계를 방해하기 위해 입사했다는 소문이 돈다. ■나는 전설이다 2(OBS 밤 11시 5분) 레이싱 모델 출신 연기자 구지성이 합류해 최양락, 이봉원과 함께 진행한다. 구지성이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는 전설의 스타와 함께하는 시간. 이번에는 데뷔 53년차인 하춘화가 출연해 우리나라 가요계에 그가 남긴 전설의 기록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또한 기자 출신 MC 이상벽이 특별 출연해 알려지지 않은 하춘화의 일급비밀을 공개한다.
  • [프로야구] 완봉승 놓쳤지만 유희관은 완벽남

    [프로야구] 완봉승 놓쳤지만 유희관은 완벽남

    ‘느림의 미학’ 유희관(두산)이 눈부신 호투로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의 빚을 되갚았다. 유희관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3안타 1실점(1자책)으로 역투,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9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생애 첫 완봉승을 눈앞에 뒀으나 나바로에게 스트라이크 한 개를 남겨놓고 홈런을 얻어맞은 게 옥에 티. 유희관은 다음 타자 채태인에게도 안타를 맞아 이용찬과 교체됐고 역시 아직 달성한 적 없는 완투승도 놓쳤다.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한 유희관은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만나 아쉬운 기억을 남겼다. 3차전에서는 코치진의 실수로 조기 교체돼 3과 3분의2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의 멍에를 썼다. 7차전에서도 4와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물러났고 삼성이 우승 샴페인을 터뜨리는 것을 지켜봤다. 그러나 이날은 완벽에 가까웠다. 나바로에게 홈런을 맞기 전까지 단 1안타만 허용하며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2회 1사 후 연달아 볼넷 2개를 내줬으나 박한이를 병살로 잡았고, 4회에는 선두타자 나바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2회와 4회, 9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은 모두 삼자범퇴 처리했다. 두산 타선에서는 민병헌이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민병헌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로 출루, 팀의 첫 득점 물꼬를 텄다. 5회 1사에는 김희걸의 2구를 걷어올려 좌측담장을 넘는 시즌 2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회에도 1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광주에서는 KIA가 9회 1사 만루에서 김선빈의 끝내기 밀어내기로 한화에 5-4로 승리했다. 피에에게 역전타를 얻어맞고 2-4로 끌려가던 KIA는 8회 1사 1루에서 나지완이 송창식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9회에도 차일목과 김민우의 연속안타, 이대형의 고의사구로 만루를 만들어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반면 한화는 지난 11일 넥센전에서 8회까지 6-1로 앞서던 경기를 6-7로 뒤집힌 데 이어 또다시 불펜 난조로 다 잡았던 승리를 날렸다. 넥센은 잠실에서 연장 11회 나온 김민성과 이성열의 적시타로 LG에 3-1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질주, 9개 구단 중 처음으로 10승(5패) 고지에 올랐다. 창원에서는 NC가 연장 12회 터진 나성범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롯데를 5-3으로 제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3~14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최고가 된 최고

    [2013~14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최고가 된 최고

    “어머니의 나라에서 뛰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2010년 프로농구연맹(KBL)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 문태종(39·LG)은 실력도 출중했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12년 동안 유럽에서 활약하고 2006년 유럽 올스타에 뽑힌 그는 원 소속팀 해모파름(세르비아 1부리그)의 강한 만류에도 한국행을 선택했다. 그 뒤 4년이 지나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된 그는 마침내 선수 최고의 상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동생 문태영(36·모비스)이 플레이오프(PO) MVP를 거머쥔 뒤 나흘 만에 “형제 만세”를 외쳤다. 문태종은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98표 중 71표를 얻어 MVP로 선정됐다. 시즌을 앞두고 전자랜드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문태종은 경기당 평균 13.5득점(국내 선수 4위), 4.0리바운드로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귀화 혼혈선수로는 처음으로 MVP 트로피를 들었고, 2008~09 시즌 주희정(당시 32세)을 뛰어넘어 최고령 수상 기록도 세웠다. 수상 소감 발표에 앞서 문태영과 포옹을 나눈 문태종은 “좋은 동료와 코치진이 있어 상을 타게 됐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한국말로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응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한복을 차려입고 시상식장을 찾은 문태종의 어머니 문성애씨는 “(내 아들 둘 다) 최고다. 태종이가 상을 받을 때 많은 눈물이 났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KT의 ‘명품 슈터’ 조성민(31)은 22표로 2위에 그쳤다. 평균 15.0득점으로 국내 선수 1위에 올랐고 자유투 56개를 연속 성공하는 신기록도 세웠으나 ‘우승 프리미엄’을 안은 문태종의 벽을 넘지 못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은 69표를 받은 김종규(LG)에게 돌아갔다. 28표에 그친 경희대 동기 김민구(이상 23·KCC)를 여유 있게 제쳤다. 지난해 10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뽑힌 김종규는 평균 10.7득점, 5.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감독상은 김진 LG 감독(89표)이 2001~02 시즌과 2002~03 시즌에 이어 11년 만에 세 번째 영광을 안았다. 김 감독은 문태종과 김종규, 김시래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지난해 8위에 그쳤던 팀을 정규리그 1위로 끌어올린 지도력을 보였다. MVP와 신인왕, 감독상까지 싹쓸이한 LG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비스에 2승4패로 져 창단 첫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달랬다. 한 팀이 MVP·신인왕·감독상을 독식한 것은 2001~02 시즌 동양(현 오리온스)과 지난 시즌 SK에 이어 세 번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박인비 부친, 택시기사-경찰관 폭행혐의 구속영장 기각 왜? 감찰 착수

    박인비 부친, 택시기사-경찰관 폭행혐의 구속영장 기각 왜? 감찰 착수

    ‘박인비 부친’ 골프선수 박인비(25)의 부친 박 모(52) 씨의 폭행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돼 검찰이 감찰에 나설 예정이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14일 검찰총장 지시에 따라 검찰에 착수했고 지난 11일부터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인비 부친은 지난달 27일 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 및 출동 경찰관 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성남지청은 이로 인해 경찰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신청한 박인비 부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대검찰청은 이에 대해 감찰에 나선 것. 대검찰청은 지난달 경찰관 폭행·협박 등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지시한 바 있다. 하지만 성남지청은 구속영장 신청 기각 사유에 대해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지청은 “박 씨의 행위가 초범이며 택시기사와의 합의가 이뤄졌고 폭행 정도가 경미했다”라고 영장 신청을 기각한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박인비 부친, 구속영장 기각 뭔가 냄새가 나는데”, “박인비 부친, 딸의 이름에 먹칠을 하네”, “박인비 부친, 감찰 조사 확실히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인비는 스윙코치인 남기협(33) 씨와 올 가을 결혼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 = SBS ‘힐링캠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프타임] 이상민, 프로농구 삼성 감독에

    프로농구 삼성은 김동광 전 감독의 자진 사퇴로 공석인 감독 자리에 이상민(42) 코치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홍대부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이 신임 감독은 KCC를 거쳐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2010년 은퇴했다. 1997~98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9시즌 연속 올스타 1위에 올랐다.
  • 도희 시구, 노출하는 것보다 예쁜 유니폼 ‘시구 실력은?’

    도희 시구, 노출하는 것보다 예쁜 유니폼 ‘시구 실력은?’

    그룹 타이니지 도희가 시구 연습 인증 샷을 공개했다. 도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도희가 시구 이동현 선수님께 시구 코치 받는 중. 야구공을 처음 잡아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도희는 “LG트윈스 투수님들과 찰칵!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꼭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도희가 LG 트윈스 유니폼을 갖춰 입고 연습하는 모습이다. 도희는 이동현 선수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같은 날 도희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NC 경기’에서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도희 시구 연습 인증샷을 본 네티즌은 “도희 시구..도희 진짜 귀엽다”, “도희 시구..도희가 응원하면 힘나겠다”, “도희 시구..도희 진짜 키 작구나”, “도희 시구..노출하는 것보다 저런 모습이 더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도희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프타임]

    女컬링 ‘성추행 논란’ 코치 영구 제명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김재원)은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여자 대표팀인 경기도청 팀을 지도하던 최모(35) 코치를 영구 제명하고 정모(56) 감독에게 자격정지 5년의 징계를 내렸다고 10일 발표했다. 연맹은 지난달 28일 변호사, 교수, 심리상담사 등이 포함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두 차례 당사자들을 조사한 결과 두 지도자가 정신교육을 명목으로 욕설과 폭언을 했던 것을 확인했다. 최 코치는 선수들이 거부 의사를 표현했는데도 자주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격려금을 기부하자고 강요한 일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대호, 시즌 두 번째 3안타 폭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32)가 10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의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 지난달 30일 지바 롯데전 이후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 3안타를 몰아쳤다. 볼넷도 하나 골라 네 차례 출루했고 득점도 2개 올렸다. 타율은 .359에서 .395로 치솟았다. 팀은 13-3 대승을 거뒀다. 한국 FIFA랭킹 4계단 올라 56위 한국이 1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4월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551점을 얻어 4계단 오른 56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만 따지면 이란이 37위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47위), 우즈베키스탄(53위), 한국 순으로 지난달과 달라진 게 없었다.
  • 윤기원 “황은정 몸매 좋아 결혼”…사진 보니 “대박이네”

    윤기원 “황은정 몸매 좋아 결혼”…사진 보니 “대박이네”

    윤기원 “황은정 몸매 좋아 결혼”…사진 보니 “대박이네” 배우 윤기원이 MBC 9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 황은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에 대한 윤기원의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윤기원은 지난 2012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황은정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당시 그는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결정적 배경으로 황은정의 몸매를 꼽았다. 그는 “몸매가 좋아 점점 여자로 느끼게 됐다. 속된 말로 ‘베이글녀(베이비와 글래머의 합성어)’다”고 밝히며 아내 황은정을 치켜세웠다. 방송에서 그는 처음부터 황은정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윤기원은 “결혼 전 황은정은 말괄량이 느낌의 편한 동생이었다. 선머슴 같은데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겠냐”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지난 2012년 5월 26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0년 초 tvN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를 촬영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들은 드라마에서 각각 뺀질한 코치 왕프로와 공주병 수석코치 이유란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원 아내 황은정과 결혼 결심 이유 묻자 “몸매가 좋아 점점…”

    윤기원 아내 황은정과 결혼 결심 이유 묻자 “몸매가 좋아 점점…”

    ‘윤기원 아내 황은정’ 배우 윤기원이 MBC 9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 황은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에 대한 윤기원의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윤기원은 지난 2012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황은정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당시 그는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결정적 배경으로 황은정의 몸매를 꼽았다. 그는 “몸매가 좋아 점점 여자로 느끼게 됐다. 속된 말로 ‘베이글녀(베이비와 글래머의 합성어)’다”고 밝히며 아내 황은정을 치켜세웠다. 방송에서 그는 처음부터 황은정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윤기원은 “결혼 전 황은정은 말괄량이 느낌의 편한 동생이었다. 선머슴 같은데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겠냐”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지난 2012년 5월 26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0년 초 tvN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를 촬영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들은 드라마에서 각각 뺀질한 코치 왕프로와 공주병 수석코치 이유란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개의 金보다 여섯 번의 출전

    한 개의 金보다 여섯 번의 출전

    “올림픽 금메달이 전부인 줄 알고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은 메달을 따지 못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달은 없지만 그 이상의 것을 얻었습니다.” 사상 최초로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36)이 마침내 태극마크를 내려놓았다.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은퇴식을 가진 이규혁은 홀가분한 듯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지었지만, 중간중간 북받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굵은 눈물방울을 떨어뜨렸다. 중학교 2학년인 13세 때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 23년간 태극마크를 단 이규혁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스피드스케이팅의 개척자였다. 2011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고, 월드컵에서도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와 모태범·이승훈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그를 보며 성장했다. 그러나 이규혁은 유독 올림픽에서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1000m에서 3위에 0.05초 뒤진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올림픽 메달을 꼭 손에 넣고 싶었기에 수차례 좌절하면서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여섯 차례나 올림픽에 나갔다. 올림픽 메달과 여섯 차례 출전을 바꿀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이규혁은 “소치동계올림픽 전이었다면 무조건 바꾸겠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소치에서 과정 자체도 의미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이규혁은 “내가 (장기간 대표팀에 있어) 후배들의 앞길을 막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러나 스포츠는 정정당당한 것이다. 내 기량이 더 나은데 후배에게 태극마크를 양보한다면 세계 무대에서 승리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항상 이기려고 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털어놨다. 이규혁은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도움이 되고 싶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가대표 코치나 감독을 한번 해 보고 싶다”며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교사와 학생이 교실에서 난투극, 논란

    교사와 학생이 교실에서 난투극, 논란

    미국에서 교사가 교실에서 마약을 판매한 학생과 난투극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고등학교의 과학교사 겸 레슬링 코치인 마크 블랙이 교실서 마리화나를 판매한 학생과 난투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7일 보도했다. 마크 블랙 교사는 자신의 수업 중 마리화나를 판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한 학생을 교실에 남게 했다. 마리화나 판매에 대한 계속된 질책과 추궁에 화가 난 학생이 주먹으로 선생의 얼굴을 가격하면서 몸싸움이 시작된다. 이어지는 몸싸움에 책상들이 뒤엉키며 교실은 단번에 선생과 제자의 난투극 현장으로 바뀐다. 학생은 교사를 계속 공격해 보지만 레슬링 코치인 그를 이길 재간은 없어 보인다. 교실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이 상황은 한 학생의 핸드폰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산타모니카-말리부의 산드라 리옹 교육감은 “마크 블랙 교사의 행동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산타모니카 경찰국에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여러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마크 블랙 교사의 행위는 단지 교실에서의 범죄 활동을 중지시키기 위한 노력이었다”며 “그는 ‘선생님’으로서 ‘도움’이 되려고 했으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탄원 전문 인터넷 사이트 ‘체인지닷오르그(change.org)’에는 마크 블랙 선생의 복귀를 요청하는 온라인 청원코너가 개설됐으며 이미 5600명이 구명운동에 서명했다. 한편 학교 당국은 싸움에 참여한 교사나 학생에 대한 징계조치를 보류 중이다. 사진·영상=KTLA.com/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테니스] 정현, 인도 에이스와 맞대결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377위·삼일공고)이 인도의 에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은 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2회전(4단1복식) 인도와의 경기 대진 추첨 결과 첫날 1단식에서 솜데브 데바르만(88위)과 맞붙게 됐다. 경기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스포원코트에서 열린다. 2단식에서는 임용규(300위)가 사남 싱(371위)을 상대한다. 5일 열리는 복식에는 플레잉코치를 맡은 이형택 감독대행-노상우(건국대) 조가 로한 보파나-사케스 미네니 조와 승부를 겨룬다. 6일 단식에선 1, 2단식의 상대를 바꿔 시합한다. 한국은 첫날 임용규가 단식에서 1승을 따내고 복식과 마지막 날 단식에서 1승씩 더해 승리한다는 시나리오를 짜놓고 있다. 한편, 대한테니스협회는 이날 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땀 흡수, 통기성 등을 강화해 5년 만에 새롭게 제작됐다. 종전 붉은색이었던 상의가 파란색으로 바뀌었고 유니폼 어깨에 빨간색 포인트를 넣어 태극 문양을 형상화했다. 하의는 흰색.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대표팀 선수들은 이 유니폼을 입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우리 식품에는 첨가물 없다”… 소비자 불안 부추기는 노이즈 마케팅

    “우리 식품에는 첨가물 없다”… 소비자 불안 부추기는 노이즈 마케팅

    최근 김밥 재료를 사려고 대형마트를 찾았던 주부 강지예(35)씨는 냉장햄 진열대 앞에서 고민에 빠졌다. A사의 300g짜리 네모햄을 두 개를 비교해 보니 가격이 1000원이나 차이가 났다. 포장지에 6가지 첨가물을 뺐다고 쓰인 제품은 3480원, 다른 제품은 2480원이었다. 포장지 뒷면의 성분표시를 비교해 보니 싼 햄에는 L-글루타민산나트륨(향미증진제), 아질산나트륨(발색제), 소르빈산칼륨(합성보존료) 등 화학물질이 적혀 있었다. 비싼 햄에도 산도조절제와 코치닐추출색소 등이 들었지만 싼 햄보다 첨가물이 적었다. 강씨는 결국 가족의 건강이 중요하다며 비싼 햄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가공식품의 최근 화두는 ‘무첨가’다.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색소나 보존제 등을 넣지 않은 제품이 비싼 값에도 잘 팔리고 있어서다. 그러나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무첨가 마케팅이 식품 첨가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소비자 불안을 부추긴다고 지적한다. 정확히 알고 먹으면 첨가물이 들어간 식품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소비자와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식품 첨가물이 34.5%로 가장 높았고 환경호르몬(26.4%), 농약(13.5%), 유해미생물(12.2%), 중금속(9.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2011년 미국에서 실시된 비슷한 조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식품안전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박테리아에 의한 식중독(50.0%)을 꼽았다. 수입식품(15.0%)이 두 번째였고, 식품 속 화학물질은 9.3%로 3위에 그쳤다. 2012년 일본의 소비자 의식조사에서도 세균, 바이러스 등 유해미생물에 의한 식중독(79.0%), 방사성 물질 포함 식품(74.2%) 등을 식품 첨가물(53.8%)보다 불안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들이 식품 첨가물에 대해 유독 예민하다는 뜻이다. 이런 배경에는 식품업계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품을 많이 팔기 위해 첨가물 논란을 일으키는 노이즈 마케팅이 업계에 널리 퍼져 있다는 얘기다. 김정년 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부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식품괴담 토론회에서 “기업이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신기술로 제품을 개발한 점을 광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식품 첨가물 자체가 부정적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특히 최근의 첨가물 논란은 특정 성분에 그치지 않고 모든 가공식품에 대해 막연하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고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실제 식품업계에는 경쟁업체를 깎아내리기 위한 첨가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연어캔을 잇따라 출시한 CJ제일제당과 동원F&B는 ‘색깔 논쟁’을 벌였다. CJ제일제당은 색소와 첨가물을 넣지 않은 ‘100% 자연산 연어’는 익혀도 하얗다고 강조했다. 동원이 붉은 색소를 썼다는 점을 겨냥한 광고문구였다. 이에 대해 동원 측은 고급 어종인 ‘코호 연어’는 삶아도 살색이 붉으며, 식감을 살리려고 통조림 국물에 파프리카 천연 추출물을 넣은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2010년 크리머에 카제인나트륨 대신 우유를 넣은 커피믹스로 시장에 진출한 남양유업은 지난해 12월 인산염을 넣지 않은 신제품 커피믹스를 내놨다. 평소 식생활을 통한 인 섭취량이 과다하므로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인산염은 좋지 않다는 게 남양유업의 주장이다. 업계 1위인 동서식품은 즉각 ‘제2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며 비난했다. 커피믹스에 들어가는 인산염은 식약처도 인정하는 안전한 첨가물이라는 것이다. 뚜렷한 결론 없이 소비자 불안만 가중시키는 첨가물 논란은 지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대신 업체들이 첨가물 사용 여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은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는 무첨가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고 가공식품에 표시된 식품첨가물의 용도와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국내에 유통 중인 식품에는 안전성이 확보된 첨가물만 사용되고 있지만 특정 가공식품만 많이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므로 채소, 과일 등 신선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른여덟’ 이형택 男테니스 구할까

    ‘서른여덟’ 이형택 男테니스 구할까

    태극마크를 달고 돌아온 이형택(38)이 한국 남자테니스를 구할 수 있을까. 플레잉코치 이형택을 앞세운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4일부터 사흘간 부산 스포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Ⅰ그룹 예선 2회전(4단1복식)에서 인도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서 이형택은 지난 2월 국가대표 복귀를 선언한 뒤 처음으로 대표팀 코트에 선다. 2009년 은퇴한 이형택은 4년 만인 지난해 현역에 복귀한 뒤 지난 2월 플레잉코치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실질적으로는 2년 선배 윤용일(삼성증권) 전 감독이 넘겨준 대표팀 사령탑 지휘권도 쥐었다. 이형택은 이번 경기에 임용규, 정석영, 정현(삼일공고)과 함께 출전한다. 복식 출전을 염두에 두고 막판 담금질 중인 이형택은 지난달 다친 복부 근육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이기면 한국은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지만 인도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세계 랭킹 88위 솜데브 데바르만, 복식 세계 14위 로한 보파나 등이 버티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선수는 300위인 임용규다. 이형택은 최근 1년간 단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부고]

    ●문득일(아모레퍼시픽 특약점 대표)혜영(주부)소영(서울신문 논설위원)은영(미국 뉴저지주립대 심리학과 교수)씨 모친상 김용규(통일부 통일교육원 개발협력국 국장)김대영(자영업)씨 장모상 2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31)810-5471 ●박승진(사업)상훈(KTV 국민방송 기자)씨 부친상 이재국(금융감독원 거시감독국 팀장)씨 장인상 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650-2742 ●박찬용(좋은사람 대표)씨 부친상 2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42)471-1656 ●윤준호(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대변인)씨 모친상 2일 부산 삼신전문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51)323-0044 ●김상만(충북 음성군 산림축산과장)씨 모친상 2일 충북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43)269-7215 ●김대행(서울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씨 모친상 2일 중앙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860-3500 ●김길진(세웅그룹 명예회장)씨 별세 지수(세웅디앤씨 대표)승수(포스코건설 부장)민수(세웅디앤씨 이사)씨 부친상 김미봉(세웅디앤씨 이사)씨 시부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30분 (02)2227-7556 ●송동근(송아종합건설 대표)명성(명진글로벌 대표)명철(강호수산 대표)호창(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장)호동(펀개발 대표)선옥(서울지방법원 집행관)씨 모친상 유홍진(코윈파워 이사)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3151 ●배삼근(앤쿠폰 대표)명근(일광건설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용달(프로야구 KIA 2군 총괄코치)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3410-6903
  • 소트니코바, 피겨 챔피언답지 않은 언행…김연아가 그리워지는 이유

    소트니코바, 피겨 챔피언답지 않은 언행…김연아가 그리워지는 이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피겨 여왕’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를 막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가 챔피언답지 않은 행보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달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채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거기에 소트니코바 특유의 거침없는 발언까지 더해져 ‘안티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 스포츠 전문지 소르스포르트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현지 TV채널 ‘러시아-2’에서 방영된 소트니코바의 인터뷰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 큰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트니코바는 “나는 졸리의 티셔츠도 소유하고 있다”면서 졸리를 인간적으로나 배우로서 좋아한다고 밝혔다. 17살 소녀로서 충분히 유명 연예인에 대한 관심을 표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발언은 그가 불참을 선언한 세계선수권대회가 한창 진행 중이었던 때 나왔다는 점이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는 앞서 세계선수권대회 불참을 선언해 비난의 화살을 받아야 했다. 그는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했지만 엘레나 부야노바 코치가 참가를 만류해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곧바로 방송 출연과 잡지 화보 촬영 등 연예인을 방불케하는 일정을 소화해 “제사보다 젯밥에만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다. 또 세계 챔피언인 그가 중요한 경기를 피하고 있는 것에 대해 “1위를 유지할 자신이 없기 때문 아니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세계선수권대회 기간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잡지 화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트니코바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도도한 포즈로 앉아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올린 사진에서는 선글라스 쓴 채 마치 할리우드 스타처럼 멋을 부렸다. 운동선수라기 보다는 연예인의 일상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소트니코바는 세계선수권대회 당일 ‘올림픽 챔피언쇼’라는 이름의 아이스쇼를 열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대회’ 대신 편안한 마음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쇼’를 선택한 셈이다. 김연아 역시 매년 아이스쇼를 개최했지만 막상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는 연습에 매진했었다. 챔피언으로서 가져야할 당연한 ‘품격’이다. 이런 와중에 소트니코바는 여자 선수가 소화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4회전 점프’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아이스쇼 출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쿼드러플 토루프도 배우고 싶다”는 깜짝 선언을 했다. “당장 성공하긴 어렵지만 항상 우승을 보장받기 위해선 높은 기술이 필요하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쿼드러플 토루프는 스케이트 앞쪽의 톱니로 빙판을 찍으면서 위로 솟구치면서 공중 4바퀴를 도는 기술로 남자 선수들도 힘들어하는 기술이다. 여자선수로는 은퇴한 2002년 안도 미키(일본)가 처음으로 4회전 점프를 인정받았다. 소트니코바의 공언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좋겠지만 말 처럼 쉽지만은 않은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날 소트니코바의 과감한(?) 발언은 또 있었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의식한 듯 “세계선수권대회 수준은 상당히 높았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에게 시즌 최고의 대회는 올림픽”이라고 말했다. “너희들이 아무리 잘해도 올림픽 챔피언인 나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뉘앙스다. 자칫 오만해 보일수 있는 표현을 스스럼없이 한 셈이다. 소트니코바는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대회 직후 러시아 정부로부터 최고급 승용차인 벤츠를 부상으로 받는가 하면 각종 매체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으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하지만 ‘깜짝 스타’가 된 소트니코바의 이후 행보는 챔피언답지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번의 금메달로 이름을 알린 뒤 연예인으로 전향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것은 장기간 독주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훈련에 매진했던 ‘피겨 여왕’ 김연아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본사손님]

    ●위성우(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감독) 전주원(〃 코치) 정장훈(〃 구단 사무국장) 임영희(〃 주장)씨 우승 인사
  • [뉴스 플러스] 문체부 빙상·컬링 등 겨울스포츠 종목 특감

    문화체육관광부가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7개 겨울 스포츠 종목의 경기단체에 대해 1일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문체부는 이날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의 한국 국가대표 탈락과 관련한 의혹, 컬링팀 코치의 성추행 논란과 이에 따른 선수들의 전원 사퇴, 루지 국가대표 코치의 선수 폭행 논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경기단체의 비위 사실을 적발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이날부터 감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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