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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마동석, ♥ 예정화와 결혼 발표? “좋은 만남 이어가는 중”

    [종합] 마동석, ♥ 예정화와 결혼 발표? “좋은 만남 이어가는 중”

    배우 마동석이 연인 예정화와의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마동석은 프랑스 칸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오찬 자리에서 예정화와의 결혼에 대해 “내년이라도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마동석 측은 같은날 “칸 현지에서 기자분들과 캐주얼한 자리에서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와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 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마동석 씨는 예정화 씨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되면 매체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동석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전 미식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 겸 방송인 예정화와 공개 열애 중이다. 마동석은 영화 ‘악인전’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되면서 플아스 칸을 찾았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물이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자선수 177명 성추행한 운동부 주치의...美 체육계 또 발칵

    남자선수 177명 성추행한 운동부 주치의...美 체육계 또 발칵

    미국 체육계가 또다시 발칵 뒤집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는 학교 운동부 주치의로 일했던 리처드 스트라우스 박사가 수십년 간 100명이 넘는 남자선수를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1979년부터 1996년까지 이 학교에서 근무한 스트라우스는 2005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 법률회사에 조사를 의뢰한 오하이오주립대는 스트라우스가 남자선수 177명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라우스는 목이 아파 찾아온 운동부 학생의 생식기를 만지는 등의 추행을 저질렀다. 이 학교 레슬링 선수였던 닉 너터는 스트라우스가 20차례의 검진 중 19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마이클 V. 드레이크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대학을 대표해 스트라우스로 인해 고통받은 모든 이에게 사죄한다”고 밝혔다. 또 “수많은 대학 관계자들이 과거 해당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시 운동부 학생들과 코치는 물론 학교 관계자와 오하이오주 담당 공무원들까지 스트라우스의 행각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모두 쉬쉬하는 등 공공연한 비밀에 부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1996년 무렵 스트라우스 박사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지만 학교 측은 운동부 주치의 지위를 박탈했을 뿐 교수직은 유지시켰다고 전했다. 또 수사당국이 학교 밖 개인 진료소에서의 의료 행위를 허용해, 그가 성추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방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스트라우스의 개인 진료소에서 행정 업무를 담당했던 간호학과 출신 브라이언 개럿은 “그의 성폭력을 직접 목격한 뒤 그만뒀다”고 증언했다. 또 “학교와 주당국 모두 스트라우스의 행각을 알고 있으면서도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분노했다.결국 스트라우스 박사는 1년 후 총장에게 탄원서를 제출해 캠퍼스 의사로서의 지위를 회복시켜달라고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웨스트버지니아대학교 총장이자 당시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총장이었던 E. 고든 지는 그의 요구를 거절하는 대신 명예퇴직을 허용했다. 학교 측의 다소 관대한 처사에 불만을 품은 피해 학생들은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스트라우스 박사는 67세이던 지난 2005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재도 피해 학생들의 소송은 계속 진행 중이다. 미국 교육부 인권청은 오하이오주립대가 스트라우스 박사의 성추행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사항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대응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만약 위반 사항이 밝혀지면 학교에 투입되는 연방 기금을 삭감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미국 대학 스포츠계를 충격에 빠지게 한 ‘래리 나사르 사건’을 연상시킨다. 30여년간 미국 미시간대 체조팀과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를 지낸 나사르는 아동 포르노물 소지는 물론 미성년자를 포함한 300여명의 여자 체조선수들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징역 140년~360년에 이르는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나사르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조재범 코치 사건과 비교되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AP통신이 뽑은 2018 스포츠뉴스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월드피플+] 150㎏ 학생의 다이어트 성공기…50㎏ 빠진 자리에 자신감

    [월드피플+] 150㎏ 학생의 다이어트 성공기…50㎏ 빠진 자리에 자신감

    미국 고등학생의 다이어트 성공기가 CNN의 주목을 받았다. 오하이오주 캔턴시 소재 맥킨리고등학교 3학년 마이클 왓슨(18)은 입학 당시 몸무게가 150㎏이 넘는 고도 비만이었다. 체중 탓에 놀림감이 되기 일쑤였고 학교생활은 우울하기만 했다. 하루는 반 친구가 얼굴에 뭐가 묻었다고 해서 턱을 어루만졌더니 “아니, 거기 말고 세 번째 턱”이라며 낄낄거린 적도 있었다. 이성 친구에게 말도 한 번 제대로 붙이지 못했고 소년은 그렇게 점점 외톨이가 됐다. 왓슨은 “그때 난 자신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던 왓슨은 체중 감량을 향한 굳은 결심을 다졌고 왕복 40분 거리의 학교에 걸어서 등하교하는 것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왓슨은 “2년 동안 걷지 않은 날이 단 하루도 없다. 매일 걸어서 학교를 왔다 갔다 했다”고 밝혔다. 그래도 하루 정도 쉴 수도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왓슨은 “너무 오래 걸어 다녀서 버스 시간을 몰랐다”고 웃어 보였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왓슨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가끔 차에 태워주겠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정중히 사양했다. 식이요법도 병행했다. 방과 후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먹는 것을 참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소년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2년이 지난 지금, 왓슨은 키 193㎝에 몸무게 99㎏을 유지하고 있다. 50㎏ 이상 빠져나간 몸무게의 빈자리에는 자신감이 들어섰다. 이제 데이트 신청에도 거리낌이 없다. CNN은 15일(현지시간) 왓슨의 다이어트 성공기가 다른 학생들에게도 영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왓슨의 학교에서 가족전문가와 졸업코치로 일하고 있는 테런스 존스는 왓슨에 대해 “고교생에게서는 찾아보기 드문 발전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왓슨은 주도적으로 더 건강한 삶의 방식을 택하고 자신의 결정을 일관성 있게 지켰다. 나를 비롯해 많은 학생에게 귀감이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 왓슨의 다이어트가 늘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소년은 “힘든 순간도 있었다. 늘 완벽하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실패는 있어도 포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왓슨은 ‘매일 새로운 날’이라고 자신을 독려하며 꾸준히 다이어트에 임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학교 직업요리 수업에 참여한 왓슨은 곧 레스토랑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계획이다. 그러나 꿈은 따로 있다. 왓슨은 “지난해 드라마 강좌에서 영감을 받아 연기자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말 졸업을 앞둔 소년은 CNN에 “누구나 할 수 있다. 마음만 제대로 먹는다면”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50㎏ 빠진 자리에 채워진 자신감…美 고교생의 다이어트 성공기

    50㎏ 빠진 자리에 채워진 자신감…美 고교생의 다이어트 성공기

    미국 고등학생의 다이어트 성공기가 CNN의 주목을 받았다. 오하이오주 캔턴시 소재 맥킨리고등학교 3학년 마이클 왓슨(18)은 입학 당시 몸무게가 150㎏이 넘는 고도 비만이었다. 체중 탓에 놀림감이 되기 일쑤였고 학교생활은 우울하기만 했다. 하루는 반 친구가 얼굴에 뭐가 묻었다고 해서 턱을 어루만졌더니 “아니, 거기 말고 세 번째 턱”이라며 낄낄거린 적도 있었다. 이성 친구에게 말도 한 번 제대로 붙이지 못했고 소년은 그렇게 점점 외톨이가 됐다. 왓슨은 “그때 난 자신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던 왓슨은 체중 감량을 향한 굳은 결심을 다졌고 왕복 40분 거리의 학교에 걸어서 등하교하는 것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왓슨은 “2년 동안 걷지 않은 날이 단 하루도 없다. 매일 걸어서 학교를 왔다 갔다 했다”고 밝혔다. 그래도 하루 정도 쉴 수도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왓슨은 “너무 오래 걸어 다녀서 버스 시간을 몰랐다”고 웃어 보였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왓슨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가끔 차에 태워주겠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정중히 사양했다. 식이요법도 병행했다. 방과 후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먹는 것을 참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소년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2년이 지난 지금, 왓슨은 키 193㎝에 몸무게 99㎏을 유지하고 있다. 50㎏ 이상 빠져나간 몸무게의 빈자리에는 자신감이 들어섰다. 이제 데이트 신청에도 거리낌이 없다. CNN은 15일(현지시간) 왓슨의 다이어트 성공기가 다른 학생들에게도 영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왓슨의 학교에서 가족전문가와 졸업코치로 일하고 있는 테런스 존스는 왓슨에 대해 “고교생에게서는 찾아보기 드문 발전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왓슨은 주도적으로 더 건강한 삶의 방식을 택하고 자신의 결정을 일관성 있게 지켰다. 나를 비롯해 많은 학생에게 귀감이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 왓슨의 다이어트가 늘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소년은 “힘든 순간도 있었다. 늘 완벽하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실패는 있어도 포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왓슨은 ‘매일 새로운 날’이라고 자신을 독려하며 꾸준히 다이어트에 임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학교 직업요리 수업에 참여한 왓슨은 곧 레스토랑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계획이다. 그러나 꿈은 따로 있다. 왓슨은 “지난해 드라마 강좌에서 영감을 받아 연기자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말 졸업을 앞둔 소년은 CNN에 “누구나 할 수 있다. 마음만 제대로 먹는다면”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전태풍 폭로, 계약 결렬 “KCC가 거짓말..돈 얘기 아예 안 했다”

    전태풍 폭로, 계약 결렬 “KCC가 거짓말..돈 얘기 아예 안 했다”

    전주 KCC와 협상이 결렬된 전태풍이 구단 측의 처사를 폭로하며 분노했다. 전태풍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 메시지가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전태풍은 “KCC 나한테 코치로 얘기 아예 안 하고 돈 얘기도 아예 안 하고. 나 구단 있으면 코칭스텝 불편해서 그냥 여기까지 합시다 이렇게 얘기했어”라고 말하고 있다. 이날 KCC 팬카페에는 전태풍과 메시지를 나눴다고 주장하는 게시글도 올라왔다. 팬과의 대화에서 전태풍은 “KCC가 나에게 그짓말(거짓말) 한 거야. 열 받았지. 케시시 그짓말 했어. 뒤에서 나한테 6000만원 얘기하고 내가 1억2000만원 원한다고. 그래서 계약 못한다고 소문냈어”라고 분노했다. 이에 대해 KCC 측은 “코치에 관한 이야기는 과거 몇 번 구두로 오간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제안한 적은 없었다. 현재로서는 그를 코치로 선임할 계획이 없다. 현재 팀은 감독도 코치도 없는 상황”이라며 “코치진이 불편해한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태풍은 1980년 미국 출생으로 한국인 어머니와 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국명은 토니 애킨스(Tony Akins). 미국인이었으나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해 현재 한국 국적자이다. 2009년부터 한국프로농구에서 KCC 소속으로 뛰기 시작했다. KCC의 공격을 조율하고, 뛰어난 볼 핸들링과 슈팅으로 KCC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전태풍은 이후 고양 오리온스, 부산 kt 소닉붐으로 이적했다가 2015년 다시 KCC로 복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테니스 빅 3’ 철옹성에 맞선 스무 살 치치파스

    ‘테니스 빅 3’ 철옹성에 맞선 스무 살 치치파스

    만 20세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빅3’가 군림하는 테니스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까. 치치파스는 지난 13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랭킹에서 이전보다 두 단계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에만 4개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그중 두 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자신의 최고 랭킹을 또다시 경신했다. 톱10을 차지한 선수들 중 치치파스는 최연소다. 톱100로 범위를 넓혀도 만 20세 이하 선수가 단 7명뿐인데 치치파스는 약관의 나이에 벌써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것이다. 테니스 선수 출신의 어머니와 테니스 코치인 아버지를 둔 치치파스는 3살 때 테니스를 시작했고, 9살 때 테니스 선수로 진로를 정했다. 2016년 주니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치치파스는 성인 무대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018년 그리스 선수로는 첫 ATP 투어 대회(스톡홀름 오픈) 정상에 올랐고, 21세 이하 왕중왕전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에서도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에서는 로저 페더러(38·스위스)를 16강에서 꺾고 4강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치치파스는 193㎝의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서브와 큰 경기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정신력이 강점이다. 투핸드 백핸드가 주류로 자리잡았지만 치치파스는 젊은 선수로는 드물게 한 손 백핸드를 구사하는 특징을 지녔다. 톱10에 자리한 1990년대생 선수 세 명 중 치치파스는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페더러(3위)가 지키는 철옹성을 뚫어낼 유력한 선수로 꼽힌다. 올해 나달과 페더러를 상대로 한 번씩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인 치치파스가 테니스계 세대교체를 일궈낼지 주목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농구 원로 이우재 전 현대모비스 코치 별세

    농구 원로 이우재 씨가 1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려대를 나온 이우재 씨는 말레이시아 남자대표팀 감독, 일본 여자대표팀 기술고문 등을 역임했고 2002년에는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를 지냈다. 국제농구연맹(FIBA) 공인 국제심판이며 많은 농구 기술 서적을 편찬하는 등 해박한 농구 이론가로 국내 농구 발전에 공헌했다. 유족으로는 자녀 지수(지수플래닝 대표), 민수(AE KOREA 부사장), 영인(이영인산부인과 원장), 연수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16일 오전 5시다. 02-3410-6902.
  • 8년간 집념의 샷 훈련… 158전 159기 강성훈, PGA 정상에 서다

    8년간 집념의 샷 훈련… 158전 159기 강성훈, PGA 정상에 서다

    172㎝ ‘작은 거인’ 뒤엔 부친 뒷바라지 2부투어서 비거리 늘리며 3년 생존경쟁 “오랜시간 우즈 보면서 우승 꿈꿔”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8년 만, 데뷔 159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하며 ‘작은 거인’으로 거듭났다. 강성훈은 1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파71·7558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인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정상에 섰다. 공동 2위 멧 에브리와 스콧 피어시(이상 미국)에게 2타 앞섰다. 부인 양소영씨, 아들 유진군 앞에서 보란듯이 들어 올린 생애 첫 우승 트로피다. 2011년부터 PGA 투어에서 뛴 강성훈은 부진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투어 카드를 잃고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뛰다 159번째 대회 만에 꿈을 이뤘다. 상금은 142만 2000달러(약 16억 7000만원). 강성훈은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24) 이후 2년 만에 최경주(49·8승), 양용은(47·2승), 배상문(33·2승), 노승열(28·1승), 김시우(2승)에 이어 6번째 한국인 PGA ‘타이틀리스트’가 됐다. 강성훈은 “마침내 꿈이 이뤄졌다. 어릴 적부터 타이거 우즈의 우승을 보면서 PGA 우승을 꿈꿨는데 조금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꿈을 이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벅차 했다. 자신의 집이 있는 댈러스 북서부의 코펠과 30분 거리의 대회장에서 우승한 강성훈은 또 “대회 기간 내내 집에 머물러서 좋았다. 내 침대에서 자고, 아이와 아내, 친구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가 우승한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고향 제주 서귀포에서 최종 라운드를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던 아버지 강희남씨에게 전화를 건 일이었다. 그는 “아버지, 제가 해냈어요”라고 소리쳤다. 강성훈의 첫 우승은 고향에서 횟집 겸 민박집을 운영하며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해 온 아버지의 ‘아들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버지는 맨주먹으로 33세 때 서귀포에 횟집을 열고, 양어장을 운영했다. 막내아들이 중학생이 되자 넉넉지 못한 살림에도 미국으로 골프유학을 보냈다. 양어장을 판 돈이 유학 밑천이었다. 강성훈은 타이거 우즈를 가르친 행크 헤이니 코치 등에게 영어는 물론 공격적인 골프를 배웠다. 강성훈의 골프 재능은 아주 뛰어나지는 않다. 172㎝의 키로 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는 찾기 힘들다. 더욱이 장타자도 아니고 컴퓨터 같은 쇼트게임 능력자도 아니었다. 묵묵히, 쉬지 않고 소처럼 샷 훈련만 하는 선수였다. 아버지 강씨는 “키가 작은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훈련 끝에 이뤄진 능력으로 메울 수 있다”고 늘 다독였다. 부자가 바라보는 목표는 PGA 투어 정상, 오직 하나였다. 2011년 강성훈은 PGA 무대를 밟았지만 두 시즌 뒤 카드를 잃어 2부 투어에서 삼 년을 보냈다. 1부 투어에 견줘 세련되지 못하지만 생존 경쟁이 더 극심한 그 바닥에서 강성훈은 ‘거리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진리를 깨닫고 모질게 비거리를 늘렸다. 이번 시즌 강성훈의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297야드로 60위 중반 수준. 순위는 보잘것없지만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이 된 이 비거리는 자신의 핸디캡을 감안하면 ‘작은 거인’만이 낼 수 있는 수치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육상선수 인피니티, 결승선서 몸 던져 ‘다이빙’으로 우승

    美 육상선수 인피니티, 결승선서 몸 던져 ‘다이빙’으로 우승

    미국의 한 육상선수가 ‘인피니티’(infinite)라는 이름대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지난 9일~11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페이엣빌 존 맥도넬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사우스이스턴컨퍼런스(SEC) 육상선수권대회’에서 텍사스A&M대학교 소속 인피니티 터커가 남자 400m 허들 챔피언에 올랐다. SEC와 ESPN은 인피니티 터커가 수영대회라는 착각이 들 만큼 완벽한 ‘다이빙’을 선보이며 결승선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같은 학교 선수이자 대학부 허들 최강자인 로버트 그랜트에게 밀려 2위를 차지한 인피니티는 이번 대회에서 49.38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로버트는 49.47초로 2위에 머물렀다.인피니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허들 최강자와 경쟁하게 되어 기쁘다. 나와 로버트를 포함한 우리 팀은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버트와 간발의 차로 우승을 차지한 인피니티는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다이빙을 하듯 몸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했다. 현지언론은 “인피니티가 결승선 앞에서 슈퍼맨처럼 날아올랐다. '한계가 없다'는 뜻의 그의 이름 '인피니티'처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박수를 보냈다.인피니티는 “마지막 허들을 넘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결승선에 어머니가 보였다. 어머니 품에 안기고 싶었고 그냥 무작정 몸을 던졌다”고 밝혔다. 현지인들은 몸을 사리지 않은 그의 투혼에 열광했고 해당 경기 장면은 2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인피니티에게 아깝게 우승을 넘겨준 로버트는 인터뷰에서 “인피니티가 다이빙을 하는 순간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생중계 카메라 앞에서 그대로 얘기했다가는 코치인 헨리가 나를 팀에서 쫓아낼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SPN은 인피니티의 다이빙이 로버트에게는 그리 좋은 인상을 남기지는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티와 로버트가 소속된 텍사스A&M대학교 육상팀 코치 헨리는 “인피니티는 오늘 자신이 수영선수라고 착각한 것 같다”고 웃어 보이며 “팀원 모두 최선을 다해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로써 인피니티는 개인 통산 최고 기록으로 2019년 대학부 남자 허들 세계 랭킹 10위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번 경기를 주최한 ‘사우스이스턴컨퍼런스’(SEC)는 미국 남부 및 중부 지역 대학 스포츠 연합으로 풋볼, 농구, 육상, 수영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미우새’ 김종국X홍선영 만남 성사 ‘팽팽한 긴장감’

    ‘미우새’ 김종국X홍선영 만남 성사 ‘팽팽한 긴장감’

    ‘미우새’ 김종국과 홍선영의 만남이 성사됐다. 12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두 ‘미운 우리 새끼’의 만남이 공개된다. 바로 홍진영의 언니 선영이 ‘다이어트 특훈’을 받으러 김종국을 찾아온 것이다. 선영의 등장에 스튜디오에서는 “운동을 어떻게든 시키려는 사람과 어떻게든 안 하려는 사람이 만났으니 세기의 만남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운동이 시작되자 스튜디오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동안 지인들을 혹독하게 운동시켜 ‘스파르타꾹스’ 라는 별명까지 갖게 된 종국과 먹방 신으로 떠오른 ‘캡틴 먹블’ 선영이 치열한 기 싸움을 팽팽한 긴장감을 가져왔다. 심지어 선영은 운동 전부터 운동 예찬을 하는 종국에게 ‘특별한 요구’를 해서 천하의 꾹코치 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선영의 어머니는 “별 걱정을 다 하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선영은 운동을 가르쳐준 종국에게 정성은 물론, 손맛까지 더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러나 선영의 선물에 종국은 경악을 금치 못해 과연 그 선물 속 내용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SBS ‘미우새’는 12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김해운(전 남자 축구대표팀 코치)씨 장모상

    △김순희씨 별세, 김호경씨 모친상, 김해운(전 남자 축구대표팀 골키퍼 코치)씨 장모상 = 8일 오후 2시40분께, 완도 대성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1일 오전 9시. 061-554-4456
  • 서경석 “지난달 유튜브 수익 20만원, 이번달 수익 예상은..”

    서경석 “지난달 유튜브 수익 20만원, 이번달 수익 예상은..”

    방송인 서경석이 크리에이터로서의 수입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서는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방송인 서경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경석은 이종범 LG트윈스 코치를 만나기 위해 챔피언스파크를 찾았다. 챔피언스파크를 가는 길에 서경석은 “지난달 유튜브 수익이 20만 원이었다”며 수익을 공개했다. 서경석은 이어 “장비대여료, 소품비, 장소섭외료, 사무실 임대료 등 촬영에 쓰인 돈이 총 21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달 수익은 100만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이를 구독자들을 위해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경석은 특히 유튜브 영상 편집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그는 “촬영 대충하고 편집도 한 시간이면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1인 미디어에 도전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편집이라는 벽에 부딪혔다”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머리도 아프다”고 말했다. 사진=JTBC ‘랜선라이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손흥민 아버지 “많이 때렸다”는 BBC 기사 불편하지 않은지?

    손흥민 아버지 “많이 때렸다”는 BBC 기사 불편하지 않은지?

    “아버지도 거기 있었으며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매번 아버지가 그를 따로 더 훈련시켰다. 조그맣게 손쉽게 할 수 있는 테크닉 조련이었다. 그는 매일 훈련했다.” 영국 BBC 스포츠가 52년 만에 팀을 유럽 축구 대항전 4강전에 올린 손흥민(27·토트넘)이 9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1차전 0-1 패배의 불리함을 뒤집고 팀을 최초의 대회 결승에로 이끌 것인지 조명했다. 제목은 “아버지에 의해 빚어지고(moulded), 한국과 토트넘에 희망을 안겨 추앙 받는 손흥민’이다. 사실 ‘mould’란 단어는 쇳물을 부어 형태를 만드는 금형을 의미한다. 아버지가 지금의 아들을 거의 판에 찍듯이 만들어냈다는 뉘앙스를 갖고 있다. 영어를 배우려고 뉴질랜드 서머스쿨에 보낸 얘기, 열일곱 어린 나이에 정규 교육을 팽개치고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의 유소년 팀에 몸 담는 과정, 그곳에서의 독특한 훈련 모습, 그의 아버지 손웅정(57) 씨의 축구아빠 인생 얘기, 아버지로부터 늘 축구선수로 은퇴하기 전에는 결혼하지 말란 말을 아버지로부터 들었으며 자신도 동의했다는 일화 등을 소개했다. 웬만한 국내 팬이라면 다 아는 얘기들인데 영국 언론의 눈에는 조금 색다르고 특이한 모습으로 비친 모양이다. 기사 앞부분의 언급은 함부르크 유소년 팀 코치였으며 지금은 레버쿠젠 코치로 일하는 마르쿠스 폰알렌의 발언이다.기사 가운데 조금 불편한 대목이 눈에 띈다. <<<어릴 적부터 손흥민과 형을 엄격하게 축구 기술을 익히도록 밀어붙였고 지금도 런던 아파트에 부모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축구 선수로 은퇴하기 전에는 결혼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중략) 손흥민은 아버지로부터 몇 시간이고 공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는 발재간 연습을 하게 하는 징벌을 받았다. 더 혹독한 징벌도 있었다. 손웅정 씨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SON 축구아카데미를 찾은 한국 기자 박민혜에게 “필요할 때 이따금 아들들을 많이 때렸다. 유럽인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박 기자는 “아주 일상적인 일인데 특히 그의 사례는 부모들이 했다는 점이 다를 뿐”이라며 “한국인의 관점에서는 훨씬 이해할 만한 일”이라고 BBC 스포츠에 털어놓았다. 손웅정 씨의 더 일반적이지 않은 훈련 방법은 슈팅과 패스 훈련에만 치중하게 하고 열네 살이 될 때까지 아들들을 경기에 뛰지 않게 한 것이었다. 박 기자는 “손씨는 경기에 뛰면 근육을 많이 쓰게 만들어 선수의 잠재력을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훈련 과정에 연습경기를 하는 것도 선수들의 심리를 다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중략) 이렇게 엄격한 지도 방법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아버지가 프로 선수가 되는 플랫폼을 제공했고 지원했으며 겸손하고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인성을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다른 인터뷰를 통해 “형이랑 다툰 일 때문에 4시간이나 공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게 공을 튕기는 징벌을 받았다. 나중에는 녹색 그라운드가 빨갛게 보일 정도가 됐다”고 털어놓았다. 구타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1992년생 손흥민은 그걸 부모의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내적 에너지로 승화시켰다고 볼 수 있겠다. 기사는 나아가 그가 어느 록스타보다 더 열광적인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헌신과 희생으로 병역 혜택을 받고도 특혜란 시선을 걷어내 버렸다고 지적한다. 역시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많은 국내 팬들은 클럽 경력에 있어 최고의 게임이 될 경기 중계를 지켜보려고 아침 일찍 일어날 것이다. 박 기자는 “(토트넘이나 손흥민이 이기면) 나라의 성공이 될 것이다. ‘우리의’ 성공으로 인식되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중국 女 관광객, 발리서 수상코치에 끌려가 성폭행 파문

    중국 女 관광객, 발리서 수상코치에 끌려가 성폭행 파문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은 중국 여성 관광객이 현지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현지 유력 언론 신화망(新华网)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은 중국 여성 관광객 양 씨는 내륙 수상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소형 보트로 이동하던 중 해당 수상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를 입은 여성 양 씨는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 등 가족 단위의 패키지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건 발생 당일 가족 단위로 이동하던 중 피해 여성 양 씨를 제외한 인원들은 앞서 출발한 대형 선박에 탑승, 양 씨 홀로 소형 보트에 탑승한 채 수상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양 씨와 함께 소형 배를 타고 이동하던 수상 코치는 인근 낯선 섬으로 이동, 양 씨에게 강압적인 성관계를 강요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직후 피해자 양 씨는 곧장 현지 경찰에 연락, 도움을 청했으나 일부 경찰이 양 씨 가족에게 수사 전 뇌물을 요구하는 등 사건 수사에 진척을 보이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양 씨 가족은 이후 주인도네시아 중국 영사관을 찾아 사건 수사를 강력히 주장한 뒤에야 현지 경찰 측은 가해 남성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경찰에 붙잡힌 가해 남성은 올해 30세의 수상 스포츠 전담 코치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 측은 인도네시아 형법 상 가해 남성에게 10년 이상의 징역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공개했다. 이와 관련, 중국 현지 유력 언론들은 사건 보도 직후 인도네시아에 존재하는 일부 ‘혐중’ 분위기에 대해 일제히 재조명하는 분위기다. 신화망 등 유력 언론들은 "지난 2010년 인도네시아 정부에 의한 대대적인 치안 재정비 시도가 있었지만, 이후에도 줄곧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폭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더욱이 인도네시아에는 전통적으로 중국인을 배척하는 사회적인 인식이 강하다. 1990년대 후반 발생한 대규모 화교 배척 사건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또, 중국 국영 언론 환구시보(環球時報) 역시 "중국인에 대한 세계인들의 인식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해외 여행 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 일부에서 발생하는 중국인 대상 강력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 해외 여행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인도네시아 중국 영사관 관계자는 “해외 주재 중국 정부 기관은 우리 국민의 해외 여행 시 안전 사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번 인도네시아 성범죄 사건과 가해자에 대한 현지 정부의 강력한 처벌이 향후 중국인 여행자를 겨냥한 범죄 시도를 줄이고, 경각심을 높이는데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행 시 안전에 유의,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경우 즉시 영사관 등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선수 전원 소녀로 구성된 英 축구팀, 사상 첫 소년 리그 우승

    선수 전원 소녀로 구성된 英 축구팀, 사상 첫 소년 리그 우승

    영국 12세 이하 주니어 리그 소년부 대회에서 선수 전원이 소녀들로 구성된 축구팀이 우승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인디펜던트 등은 3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데번주의 주니어 리그에서 소녀 축구팀 SB프랭크포트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항구도시 플리머스를 근거지로 하는 SB프랭크포트는 이번 대회에서 17전14승3무의 기록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영국축구협회는 전국 주니어 리그의 모든 경기 결과를 취합할 수 없어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소년 축구에서 선수 전원이 소녀로 구성된 팀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SB프랭크포트는 4년 전 영국 여자 축구가 상승세를 타면서 결성됐다. 서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던 소녀들이 오로지 축구만을 위해 모인 팀이었다. 그러나 매주 훈련을 해도 맞붙을 상대팀이 없었고 감독은 소년부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영국축구협회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소녀팀도 주니어 리그 소년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리고 소녀들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당 4골 이상인 75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차지하는 신화를 썼다.존 프레스턴 부감독은 “훌륭한 팀들이 많았고 우리 소녀들이 이길 수 없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지만, 경기가 거듭될 수록 경기장 안팎에서 칭찬이 들려왔다”면서 “소녀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브라운 SB프랭크포트 수석코치 역시 “모든 선수가 함께 만들어낸 환상적 성과”라고 자평했다. 그는 “이번 시즌 선수 전원이 제 몫을 했다”면서 “지난 4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소녀들이 소년부 리그에 참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도전이었기 때문에 우승까지 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마지막 경기에서 소녀들에게 우승을 넘겨준 유소년 축구팀 드레이크FC 마틴 쇼 감독은 “양팀 모두 이번 리그 최고의 팀이었음은 분명하지만 소녀들은 챔피언 자격이 있었다”며 축하를 전했다. 쇼 감독은 “소녀들은 항상 긍정적이었고 매우 조직적이었다. 소년들과 맞설 때도 언제나 두려워하지 않았고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훌륭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소년들은 실망했지만, 패배를 인정하며 나쁜 감정은 전혀 없다. 소녀들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SB프랭크포트는 현재의 무패 기록을 유지하며 전국 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김태형 ‘200만원 벌금’·양상문 ‘엄중 경고’… 상처만 남은 감독 벤치클리어링

    김태형 ‘200만원 벌금’·양상문 ‘엄중 경고’… 상처만 남은 감독 벤치클리어링

    롯데 구승민 투구에 두산 정수빈 부상 金 욕설·楊 ‘인마’ 폭언으로 KBO 징계 판정에 헬멧 던진 김상수 50만원 부과사상 초유의 프로야구 감독 간 벤치클리어링이 ‘벌금’과 ‘엄중 경고’ 처분으로 일단락됐다. KBO는 3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틀 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에 ‘막말’을 한 김태형(왼쪽) 두산 감독에게 200만원의 제재금 부여를 결정했다. 이에 맞서는 과정에서 폭언을 한 양상문(오른쪽) 롯데 감독에게는 엄중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김 감독은 욕설을 했지만 양 감독이 입에 담은 ‘인마’라는 표현은 상대를 낮춰 부르는 수준의 언사였다는 판단에 따라 징계 수위가 갈렸다. KBO는 “경기장 내에서 선수단에게 모범이 돼야 할 감독이 상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비신사적인 행위로 경기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경기 운영을 지연시킨 책임을 물었다”고 밝혔다. KBO리그 벌칙 내규 7조는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 판정 불복, 폭행, 폭언, 빈볼, 기타의 언행으로 구장 질서를 문란케 하면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제재금 300만원 이하, 출장정지 30경기 이하 등으로 징계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28일 두산과 롯데의 KBO리그 경기 도중 발생했다. 두산이 8-2로 크게 앞선 8회말 2사 1·2루 때 롯데의 투수 구승민의 공에 두산의 정수빈이 등을 맞고 쓰러졌다. 고의성이 있다고 생각한 김 감독은 그라운드로 나와 지난해까지 두산 소속이었던 공필성 롯데 수석코치를 향해 폭언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양 감독도 뛰쳐 나와 항의했다. 롯데는 김 감독이 공 코치에게뿐 아니라 구승민에게도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두산에서는 김 감독이 평소 친분이 있던 공 코치에게는 욕설을 했지만 선수를 향해서는 그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KBO 관계자는 “심판에게 문의한 결과 김 감독이 선수에게도 폭언을 했다는 근거를 찾기 어려웠다”며 “당시 중계 영상도 살펴봤지만 김 감독이 선수를 향해 무언가를 이야기했단 것만으로 이를 폭언이라 단정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상벌위는 지난 28일 LG와의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헬멧을 집어 던져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다 퇴장당한 김상수(삼성)에 대해서도 KBO 벌칙내규에 의거에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울산교육청, 불법 후원금 챙긴 운동부 지도자 2명 적발

    울산시교육청은 중학교 운동부 지도자 2명이 학부모들에게서 불법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받아 온 사실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감사를 통해 해당 학교 운동부 감독 A씨와 코치 B씨가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2016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처우 개선, 수고비, 판공비, 명절 떡값 등 명목으로 선수 학부모회에서 불법 후원금을 받은 사실을 적발했다. 수수한 금액은 A씨가 6630만원, B씨가 182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부 후원금은 학교 회계에 편입해 운용해야 하지만, 이들은 이런 절차 없이 임의로 후원금을 매달 챙겨왔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2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전부터 이뤄진 좋지 않은 관행이 법 시행 이후에도 불법적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여 다른 학교 운동부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영장에 빠져 익사 위기 처한 7살 구한 노인

    수영장에 빠져 익사 위기 처한 7살 구한 노인

    수영장에서 놀다 순식간에 물에 빠진 7살 소년이 ‘매의 눈’을 가진 노인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7일 중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피어 비디오는 중국 랴오닝성 진저우시의 한 수영장에서 촬영된 수영장 실내 CCTV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수영을 막 끝낸 63살 이씨가 수영장 옆에서 몸을 말리던 중 물에 빠진 7살 아이를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아이는 혼자 조심스럽게 풀장 안으로 들어간다.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던 아이는 이내 수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깊어진 풀장에 아이의 발이 닿지 않았고, 아이는 당황한 듯 수영 자세를 흐트러뜨리고 허우적대기 시작한다. 몇몇 사람들이 아이의 옆에서 수영을 하고 있지만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모습이다. 풀장 근처에서 몸을 닦다가 아이가 물에 빠진 것을 본 이씨는 곧바로 풀장 안으로 뛰어들어 아이를 구한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풀장 가장자리에 서 있던 아이의 부모는 “아들이 물 속에서 첨벙거리는 모습이 그저 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수영선수이자 전직 수영 코치 그리고 구조대원으로, 소년을 보자마자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즉시 눈치챘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가 물에 빠진 지 몇 초만에 물에 뛰어들어 아이를 끌어냈다”며 “아이의 얼굴은 하얗게 변해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의 부모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을뿐더러 아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는 줄 알았다”며 수영장에선 아이에게 눈을 절대 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영상=Daily Mail/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타격 1등급’ 역주행… 닥공 공룡 이끈 ‘데이터 열공’

    ‘타격 1등급’ 역주행… 닥공 공룡 이끈 ‘데이터 열공’

    타격 열등생이던 NC가 ‘데이터 열공(열심히 공부)’ 덕에 1년 만에 우등생으로 탈바꿈했다. 올 시즌 공인구의 반발계수 조정 탓에 대부분 구단의 타격 지표가 감소하는 추세에서도 NC는 ‘타격 역주행’을 벌이고 있다. 29일 NC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타율(0.293), 홈런(38개), OPS(출루율+장타율·0.823), 총루타(482루타)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점(154점)과 득점(163점)도 모두 3위로 상위권이다. 방망이가 불을 뿜자 NC의 정규리그 순위도 공동 3위(18승11패)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NC의 타격 성적표는 참담했다. 타율(0.261), 홈런(143개), OPS(0.733), 총루타(1978루타), 타점(629점), 득점(660점)에서 모조리 10위에 그쳤다. 시즌이 한창이던 지난해 6월 김경문 감독이 사령탑에서 내려오며 분위기가 뒤숭숭해진 탓이 컸다. 그랬던 NC가 1년 만에 확 달라진 것이다. ‘데이터 야구’는 이미 KBO에서 일반화됐지만 NC는 올 시즌 이를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선수들에게 일괄적으로 정리된 전력 분석 자료를 나눠 줬다면 올 시즌에는 선수 1대1 맞춤형 전력 분석 자료를 배포해 ‘데이터 야구’를 강화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PC로만 볼 수 있었던 팀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 ‘D라커’를 개선해 이제는 스마트폰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D라커에는 10개 구단 1군 선수들의 영상은 물론이고 2군 경기 모습도 추가해 활용도를 높였다. 수비 변화에 있어서도 데이터를 십분 활용한 장면이 경기 중 자주 나오고 있다.데이터 분석을 통해 NC 타자들의 타격 포인트를 앞쪽으로 당긴 것도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범타나 병살로 이어졌던 장면을 분석해 보니 타격 포인트가 뒤쪽에 있었던 비율이 높았다. NC 선수들은 지난해 마무리캠프 때부터 타격 포인트를 옮기는 것에 집중해 훈련해 왔다. 심지어 휴식도 데이터에 근거해 이뤄지고 있다. 이호준 NC 타격 코치는 “누가 가장 많은 이닝 수비를 했는지, 출루가 많은지 등에 대한 데이터가 있다. 피로가 많이 쌓인 선수는 지명타자로 보내거나 연습량을 줄이도록 한다. 부상 방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역대 포수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인 4년 총액 125억원에 NC 유니폼을 입은 양의지(32)가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도 큰 힘이다. 투수 리드 능력이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인 데다가 타율도 0.359로 규정 타석을 채운 리그 선수 중 2위에 위치했다. 이종열(야구대표팀 수비코치)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양의지의 타격을 보면서 다른 선수들이 자극을 받고 흉내 낼 수 있다. 양의지가 점수를 내면 다음 타자는 편안한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서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NC가 높은 타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 1~2선발을 만났을 때 정면 승부보다는 볼을 골라내는 비율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57위 반란 4강의 ‘재현’

    준결승전 스웨덴 팔크에게 3-4 역전패 20세로 28년 만에 한국 최연소 메달 따 첫 세트를 잡고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당한 역전패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도나우 강변에서 마무리하려던 남자탁구 대표팀 ‘막내’ 안재현(20·삼성생명)의 ‘유쾌한 반란’은 그렇게 4강에서 그쳤다. 세계랭킹 157위의 안재현은 2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헝엑스포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남자단식 4강전에서 세계 16위 마티아스 팔크(스웨덴)에게 3-4(11-8 7-11 11-3 4-11 9-11 11-2 5-11)로 역전패했다. 세계 10~20위권의 상위 랭커들은 물론 4위의 ‘탁구 천재’ 하리모토 도모카즈(일본)와 ‘대표팀 형님’ 장우진(미래에셋대우)까지 4-3으로 꺾고 4강에 진출, 생애 첫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던 안재현은 이로써 본선 6경기 만에 ‘돌풍’을 멈추고 녹색 테이블에서 내려왔다. 안재현이 결승에 올랐다면 한국탁구 16년 만에 세계선수권 역대 남자단식 최고 성적인 은메달(2003년 파리대회·주세혁)과 타이를 이룰 수 있었지만 4강 진출자에게 주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지금까지 세계선수권 남자단식 메달은 2003년 주세혁의 은메달과 1991년 지바 대회 김택수(남자대표팀 감독) 동메달, 2005년 상하이 대회 오상은(미래에셋대우 코치) 동메달, 2007년 자그레브 대회 유승민(IOC 선수위원) 동메달, 2017년 뒤셀도르프 대회 이상수 동메달 등 5명 뿐이었다. 안재현은 김택수 감독이 21세 때인 1991년 일본 지바 대회 동메달을 따낼 당시의 한국선수 세계선수권 최연소 메달 기록을 갈아치운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안재현은 “4강 길을 내준 (장)우진이 형에게 가장 미안하다”고 말한 뒤 “5세트, 7세트 잘 나가다가 갑자기 소극적으로 내 자신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힘이 들어가니까 내 장점도 살리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면서 “아쉽지만 좋은 경험으로 삼겠다. 더 열심히 해서 다른 색깔의 메달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래도 대표팀 김택수 감독은 “세계 150위권 선수가 4강까지 온 건 기적이다. 한국탁구에 스토리를 만들었다”면서 “경기 내용에선 밀리지 않았지만 5세트를 서둘다 내주는 등 경험 부족으로 결정적인 고비를 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부다페스트에서는 지금 안재현의 4강 진출이 최대 이슈”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유럽의 최강자 블라디미르 삼소노프 등 많은 관계자가 놀라워하고 있다”면서 “중국도 결승에서 만날까 긴장하며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스피드나 파워가 부족하면 4강은 힘들다”면서도 “오히려 이 점이 더 희망적이고 기대가 되는 대목”이라고 총평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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