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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경제도시” 박영선 굳히기… “총선 불출마” 우상호 뒤집기

    “디지털 경제도시” 박영선 굳히기… “총선 불출마” 우상호 뒤집기

    朴 “지속가능 창업·벤처 생태계 도시 조성”페북에 ‘노무현 이야기’ 올리며 당심 잡기禹 ‘500표 싸움’ 지지자 막판 결집 호소“이번 선거에 모든 것 걸겠다” 배수의 진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투표 시작을 하루 앞둔 25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책 발표를 이어 가며 ‘굳히기’에 집중한 가운데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우상호 의원은 국회의원 불출마와 ‘500표 싸움’을 언급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소셜벤처허브센터를 찾아 “지속가능한 창업·벤처 생태계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1분 콤팩트 도시’를 내세운 박 전 장관은 스타트업 서울, 서울형 디지털 화폐 ‘KS코인’ 등을 강조하며 서울을 ‘디지털 경제수도’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중기부 장관을 역임한 이점과 미래 비전을 내세우며 중도층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노총과 간담회를 하는 영상,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본인을 정치권으로 영입한 이야기를 올리며 당심을 잡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여론조사에서 뒤처지는 우 의원은 이번 경선이 ‘500표 싸움’임을 주장하며 지지자들의 막판 결집을 호소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경우에도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고 이번 선거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다시 한번 배수의 진을 쳤다. 우 의원은 연일 박 전 장관의 ‘21분 콤팩트 도시’ 등은 민주당의 공약이 아니라며 ‘친서민’ 후보인 본인이 민주당다운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 경선투표 방식을 거론하며 “우리 투표 방식이 여론조사 결과에 좌우되는 그런 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본다”며 뒤집기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날 TV 토론을 마치고 26일 시작되는 민주당 경선투표는 서울 지역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해 이뤄진다. 선거인단은 연령별 인구 현황 기준에 따라 최소 6만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투표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온라인·ARS로 이뤄지며, 1일 저녁 후보가 확정된다.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면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 및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과의 단일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비트코인 빚투” 美소프트웨어회사, 1조원 추가 구매(종합)

    “비트코인 빚투” 美소프트웨어회사, 1조원 추가 구매(종합)

    빚을 내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에 투자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0억달러(약 1조 10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했다고 25일 밝혔다. CNBC 방송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주 각종 수수료를 포함해 개당 평균 5만 2765달러(약 5852만원)에 비트코인 1만 9452개를 추가 매수했다. 이에 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9만 531개가 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사는 데 쓴 돈은 총 21억 7000만달러(약 2조 4000억원)지만, 이날 현재 시세로 보유 비트코인의 가치는 45억달러(약 5조원)에 육박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해 8월 보유 현금을 활용해 비트코인에 투자한 이후 두 차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추가 매수에 나섰다. 매입 평균 단가는 개당 2만 3985달러(약 2660만원)로 집계됐다.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세일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비트코인 투자를 권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 소식은 모바일 결제업체 스퀘어가 전날 재무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비트코인 추가 구매 사실을 발표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한편 이런 뉴스에 힘입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 반등한 4만 9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 거래대금 1년 새 10배 올랐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안 자산으로 재 인기를 끈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대금이 주요 거래소에서 1년 새 10배 넘게 불어났다.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주로 원화 시장의 수수료에 수입을 의존하는 만큼 이들의 매출도 그만큼 대폭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화폐 원화 시장의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의 거래대금은 1년 사이 10∼11배 늘었다. 업비트의 거래대금은 지난해 1월 1조 6279억 3000만원을 기록한 뒤 대체로 1조∼2조원대를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3조 9219억 6000만원으로 늘더니 12월에는 그 2배가 넘는 7조 2414억 9000만원으로 불었고, 올해 1월 들어서는 18조 2768억 2000만원까지 늘었다. 업비트 원화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율이 0.05%이고, 거래소에서 원화 거래가 대부분임을 고려하면 수수료 수입은 지난해 1월 8억 1000만원에서 올해 1월 91억 4000만원으로 10배가 됐음을 추산할 수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비트코인 돈세탁 차단… 정부, 내년부터 암호화폐 규제

    비트코인 돈세탁 차단… 정부, 내년부터 암호화폐 규제

    정부가 내년부터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규제에 들어간다. 돈세탁을 비롯해 불법 거래 이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24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내년부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특정금융정보법에 기반해 암호화폐 거래소로부터 자금 흐름 내용을 직접 보고받고 관리·감독을 진행한다. FIU 관계자는 “비트코인 등을 이용한 돈세탁 의심 거래를 막고 시장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암호화폐는 주식이나 채권과 달리 제도권 내 자산으로 분류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담 부처가 없었다. 그간 은행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에서의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감시했지만 이제는 정부가 직접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빗썸과 업비트 등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자들의 신원을 확인해야 하고 기록 보관 의무도 져야 한다. 또 의심 거래나 1000만원 이상의 고액 거래를 보고해야 한다. FIU는 다음달 25일부터 6개월간 사업자 신고를 받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감시 감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3시 기준 5650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전날 비트코인은 미국발(發) 악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암호화폐는) 내재 가치가 없다”는 경고 발언에 하루 새 1333만원(고가 6336만 5000원, 저가 5003만 5000원)의 변동성을 보여 줬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이재명 “청년들 ‘존버’에서 주식으로…선택 여지 없어”

    이재명 “청년들 ‘존버’에서 주식으로…선택 여지 없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청년들의 주식 열풍은 ‘가장 불평등한 불황’에서 나오는 절박한 외침”이라며 “‘기승전 경제’여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청년들은 ‘존버(엄청나게 버티는 상황)’를 택했다. ‘엄빠찬스’가 없어 하루 몇시간씩 알바를 하면서도 도전의 끈을 이어갔다. 그러나 소위 ‘눈높이’를 낮춘다 해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코로나19의 쓰나미가 고용시장 자체를 삼켜버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마음이 급하다. 파카라도 걸칠 수 있는 사람과 맨몸으로 추위를 견뎌야 하는 사람에게 코로나19의 칼바람이 같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택트 특수를 맞은 일부 IT기업들은 일자리도 연봉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억대 연봉 개발자 모셔가기 경쟁이 이루어진다”며 “반면 한편에서는 택배나 배달 등 비정규직 일자리를 전전하며 당장의 생계를 해결하는 압도적 다수의 청년들이 있다”고 했다. 또 “병을 오래 앓을수록 회복도 오래 걸린다. 설사 1~2년이 지나 경기가 회복되어도 한 번 벌어진 격차는 쉽게 극복하기 어렵다”며 “지금의 2030 ‘코로나 세대’는 어느새 신규 채용시장에 진입할 수 없는 ‘중고신인’이 되어버린다”고 진단했다. 이 지사는 “최근 우리 청년들이 주식과 비트코인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열심히 일해서 가족은 커녕 본인도 건사하기 힘든데 취업문조차 급속히 좁아졌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런 사회는 지속가능하지 않다. 청년 문제는 단지 청년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청년기에 벌어진 격차는 40대, 50대가 되어서도 회복하기 어렵다. 청년이 희망을 잃으면 장년은 여유를 잃고 노년은 빈곤해진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저성장이 실업, 청년, 저출산 등 모든 사회문제의 주 원인이고,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 지속성장이 가능해야 문제해결의 단초가 열린다”고 했다. 이 지사는 “모두가 경제적 풍요를 일부나마 함께 누리고, 소비와 수요 확대를 통해 지속성장의 길을 가야한다”며 “그리고 가장 유용한 수단 중 하나가 바로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라고 역설했다. 또 “늘 기본소득, 기본금융(대출), 기본주택 등 경제적 기본권에 대해 말씀드린다. 때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기승전경제’를 외친다”며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례없는 불황과 불평등에는 유례없는 해법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더이상 과거의 제도나 관습, 사상에 얽매여 있을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머스크가 흔들고 옐런이 때리고… 비트코인 1000만원 폭락

    머스크가 흔들고 옐런이 때리고… 비트코인 1000만원 폭락

    머스크 “비싸” 한때 5만 달러 붕괴 옐런 美 재무장관 “투기 자산” 경고이주열 한은총재“실질적 가치 없다” 거래 가격 ‘롤러코스터’ 흐름 이어가대표적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말에 크게 출렁였다.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다고 언급하고 옐런 장관이 투기 자산이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하자 롤러코스터를 탄 듯 급락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비트코인이 실질적 가치가 없다고 했다. 23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종가보다 8%가량 떨어진 5582만 9000원을 기록했다. 한때 5503만 7000원까지 내렸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을 보면 글로벌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개당 5만 3880달러(약 5991만원)에 거래됐다. 24시간 내 최저 가격은 4만 8967달러, 최고 가격은 5만 7932달러로 무려 18.3%의 격차를 보였다.앞서 머스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금 투자가 비트코인보다 낫다는 유로퍼시픽캐피털 CEO 피터 시퍼의 의견을 반박하면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높은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 방송은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아 보인다고 말한 뒤 비트코인 가격이 미끄러지면서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냉대하면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옐런 장관도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딜북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거래 메커니즘으로 널리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종종 불법 금융에 사용된다는 점이 걱정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비트코인은 거래를 수행하기에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며 거래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며 극도로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며 “투자자들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손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총재도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러 가지 기준이나 판단의 척도로 볼 때 지금의 (비트코인) 가격은 이상 급등이 아닌가 싶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왜 이렇게 높은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또 “가격 전망은 대단히 어렵지만 앞으로 아주 높은 가격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투자나 테슬라 대표(머스크)의 대량 구매,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활용 계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총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설계와 기술적 검토가 거의 마무리됐다”며 “이를 토대로 올해 안에 가상환경에서 CBDC 파일럿 테스트(시험)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BDC가 발행되면 법정 디지털 화폐를 공급하는 것인 만큼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이 총재의 전망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머스크 한마디에 비트코인 출렁→테슬라 주가 추락…‘재산 17조 증발’

    머스크 한마디에 비트코인 출렁→테슬라 주가 추락…‘재산 17조 증발’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한마디에 비트코인 시장이 요동쳤다. 이는 테슬라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23일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입방정을 떨었다가 자산이 하루 새 152억 달러(약 17조원) 증발해 세계 최고 부호의 자리를 다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에게 내줬다”고 보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좀 비싸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17% 폭락, 5만달러 선까지 위협했으나 낙폭을 다소 만회해 23일 오전 1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7% 정도 떨어진 5만20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급락에 이날 테슬라의 주가가 9% 가까이 폭락했다. 지난 8일 테슬라가 비트코인 15억달러어치를 구입했다고 발표했기 때문.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8.55% 급락한 714.50달러를 기록했다.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머스크 CEO의 재산은 이날 하루에만 152억 달러 줄었다. 이에 따라 머스크 CEO는 다시 세계 부호 1위 자리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에게 넘겨줬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 CEO 재산은 하루 새 152억 달러 증발, 총 183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베이조스 CEO의 재산은 1861억 달러를 유지해 1위를 되찾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트코인 6500만원 돌파…시총 1조 달러 넘어 테슬라 추월

    비트코인 6500만원 돌파…시총 1조 달러 넘어 테슬라 추월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값이 국내 거래에서 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1비트코인은 6509만2000원에 거래됐다. 현재 고가는 6523만5000원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 자정을 앞두고 6000만원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서서히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이 시각 비트코인은 빗썸이나 코팍스, 코빗 등 다른 거래소에서도 일제히 개당 6400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시각 5만6000달러(약 6182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16일 밤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17일 5만1000달러대, 18일 5만2000달러대를 거쳐 다시 고점을 높였다. 이로써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4배 이상 오른 데 이어 올해 들어서 이미 추가로 80% 넘게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1조달러(약 1천100조원)의 벽을 처음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웬만한 기업의 주식 시총보다 큰 수준이다. 1조 달러의 시총은 극소수의 기업들만 달성한 영역이다. 7000억 달러 규모인 테슬라도 추월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트코인 폭주 어디까지… “지금 들어가도 되나요” 고민하는 개미들

    비트코인 폭주 어디까지… “지금 들어가도 되나요” 고민하는 개미들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5만달러(약 5530만원)를 돌파한데 이어 5만 2000달러선도 넘어서는 등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투자회사들도 과거와 사뭇 다른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금융자산으로서 가상화폐의 위상이 달라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러나 여전히 가격 변동성이 높은데다 ‘거품’이 꺼질 우려가 높아 지나친 낙관은 위험하다는 신중론도 만만찮다.빌 게이츠 마음 돌린 비트코인… 해외 기관 속속 투자 20일 금융업계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과거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판론자였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비트코인에 회의적 관점을 갖고 있지도 않다”면서 한발 물러난 태도를 보였다. 미국 투자사 아크인베스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캐시 우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미국의 기업이 현금의 10%를 비트코인에 편입하면 가격이 20만달러는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도 비트코인 투자를 공식화했다. 릭 리더 블랙록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같은날 CNBC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비트코인에 조금 손을 대보려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세계 최초로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기도 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업체인 페이팔이 가상화폐 거래와 결제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하면서 들썩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밝히면서 더욱 불을 지폈다. 미국 뉴욕멜론은행도 지난 11일 세계 주요은행 중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취급 업무를 하겠다”고 밝혔다. JP모건 “투기 흐름”… 여전한 안정성 논란 그러나 여전히 가상화폐의 안정성 문제에 회의적인 시선도 많다. 미국 월가를 대표하는 투자은행 JP모건은 지난 16일 보고서에서 현재와 같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의 움직임은 투기 흐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금의 비트코인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최근 “비트코인은 진짜 화폐가 아니다”라며 “ECB는 그걸 사지도 보유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지난 1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매우 강한 자산”이라며 “비트코인을 다루는 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 규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열풍 지속 미지수… “주식 생각하고 뛰어들었다간 낭패” 한편 국내에서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커지는 모양새다. 종합결제서비스 업체 다날의 계열사 다날핀테크가 지난 17일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BTC)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하자, 자체 가상화폐인 페이코인의 가격이 폭등하기도 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페이코인은 이날 비트코인 결제 계획 발표 이후 전일 대비 가격이 2000% 이상 급등했다. 페이코인은 다날핀테크가 2019년에 내놓은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페이코인 앱 내 전용 지갑에 비트코인을 보관했다가 물건을 구매할 때 페이코인으로 전환해 결제할 수 있다. 박용범 단국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자율형 블록체인연구소장은 “우리나라의 오만원권이 다른 나라에서는 무의미한 종잇조각이 될 수 있듯 기본적으로 화폐란 그 가치에 대한 사회적 믿음을 기반으로 존재하는데, 최근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높아진 지금은 투자처에 대한 욕구와 유명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자금이 몰리지만 유동성이 축소된 이후에도 그런 믿음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기업가치에 근거한 주식과는 완전히 다른 시장인 만큼, 주식투자의 일환으로 쉽게 접근해서는 안된다”면서 “등락의 폭이 굉장히 크고 위험성이 높은 특성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들만 뛰어들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빠르고 강한, ‘물위의 히아신스’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빠르고 강한, ‘물위의 히아신스’

    2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면 우리 동네에는 지난가을 마지막으로 보았던 꽃트럭이 다시 찾아온다. 다시 찾아온 꽃트럭을 보며 비로소 봄이 되었음을 실감한다. 꽃트럭 곁에는 봄을 맞아 화분을 사러 나온 사람들과 겨울 동안 차마 신경 쓰지 못한 집 안의 식물을 들고 와 분갈이를 요청하는 단골까지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꽃트럭은 일반 상점보다 규모가 작고 한정된 무게만을 실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물과 계절을 대표하는 식물, 혹은 꽃트럭의 정체성을 보여 주는 식물처럼 꼭 필요한 식물만 싣기 마련이다. 주인의 큐레이팅이 돋보일 수밖에 없는 형태인 것이다. 외국의 경우 허브식물이나 구근식물 등 특정 식물만을 싣고 다니는 꽃트럭도 있으나 우리나라는 대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엽식물이나 다육식물 혹은 꽃나무류가 많다. 작은 꽃트럭을 통해 최신 식물 소비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우리 동네의 꽃트럭에도 고무나무나 드라세나와 같은 관엽식물이 가장 많은데, 언젠가부터는 큰 갈색 고무 대야에 담긴 수생식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물위엔 부레옥잠과 물동전, 행운목, 워터코인이 빽빽이 들어서 있었다. 이들을 처음 싣고 온 날, 꽃트럭 주인은 “사람들이 집에 흙이 날리는 걸 싫어해서 요즘 물에 사는 식물을 많이 찾더라고요”라고 했다.생각해 보면 틸란드시아와 박쥐란과 같은 식물의 인기 요인 중 하나도 흙 없이 재배가 가능하다는 데 있다. 집에 식물은 두되 집 안에 흙이 날리지 않고 곤충도 안 꼬이고 분갈이를 따로 해 주지 않아도 돼 손이 많이 안 가는 식물, 그러나 실내 습도도 조절해 주고 ‘물’이라는 자연물로 좀더 특별한 실내 풍경을 자아낼 수 있고 쉽게 죽지 않는 식물.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수생식물을 찾는 이유다. 대부분의 식물은 흙에서 살지만 틸란드시아와 박쥐란처럼 나무나 돌에 착생해서 살아가는 식물과 물위나 물속에 사는 수생식물도 있다. 이들은 집에서도 공중이나 작은 수반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원예 시장에 유통되는 대표적인 수생식물은 부레옥잠이다. ‘물위의 히아신스’라고 불리는 부레옥잠은 연못이나 강에 둥둥 떠서 살아간다. 지상부의 무게로도 물에 잠기지 않고 떠 있을 수 있는 건 공기주머니 덕이다. 식물의 공기주머니는 대체로 열매나 씨앗을 멀리 날려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부레옥잠의 공기주머니는 어린이들이 수영장에서 갖고 노는 튜브처럼 부레옥잠을 둥둥 뜨게 만든다. 이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지상부가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수염처럼 난 뿌리가 물속에서 균형을 잡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가늘게 난 이 잔뿌리들은 물속의 양분과 수분을 흡수하기에도 좋다. 식물의 형태는 하나의 건축물과 같고,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보는 즐거움을 안겨 준다.6년 전부터 부레옥잠을 재배하고 있다. 꽃시장에서 세 개체를 사와 작은 수반에 놓아 두었고,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새 개체가 생기고 또 생기면서 번식을 너무 잘해 현재 몇 개인지 셀 수 없을 만큼 늘어났다. 이들은 이제 내 집과 작업실을 넘어 친척과 친구 집에까지 퍼져 있다. 실제로 부레옥잠은 세계에서 제일 빨리 자라는 식물, 번식을 잘하는 식물로 늘 언급된다. 번식력이 강하다는 건 곧 다른 식물의 자리까지 자라 다른 식물의 생장을 억제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부레옥잠은 세계적인 생태계 교란종이며, 종종 과학자들은 이들의 번식을 ‘감염’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동남아의 강이나 연못에서는 부레옥잠이 넓고 두꺼운 녹색 판자처럼 덩어리로 뭉쳐 있어 사람들이 그 위를 걸을 수 있을 정도인데, 문제는 이것이 물속 토종 식물뿐만 아니라 동물이 햇빛을 받는 것까지 가로막아 죽게 만드는 데다 물의 흐름과 뱃길을 막기도 한다는 것이다. 연못이나 강뿐만 아니라 바다로도 쏟아져 나와 어부들의 생계를 위협한다. ‘최악의 수생식물’, 부레옥잠의 또 다른 이름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이 가진 번식력과 높은 질소량은 태워지거나 발효됐을 때 천연가스로서 바이오 에너지 원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부레옥잠은 ‘최고의 수질 정화 능력’을 가진 식물로서 강이나 하천에 부러 식재되기도 한다. 태국에서는 이들 줄기를 말려 볏짚처럼 바구니와 가구로 만들고 베트남과 대만에서는 요리 재료로 이용한다. 어딘가에서는 최악으로, 또 다른 곳에서는 최고로 불리는 식물. 모두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식물은 늘 그대로일 뿐 바뀌는 것은 이들의 바라보고 평가하는 타인의 시선이다.
  • 비트코인, 도지코인, 게임스톱까지…금융판 흔드는 최고갑부

    비트코인, 도지코인, 게임스톱까지…금융판 흔드는 최고갑부

    ‘아들 위해 샀다’는 트윗 하나에장난으로 만든 가상화폐도 급등트윗 오해해 엉뚱한 종목 급등하기도“머스크는 미래를 본다”는 믿음에 기반머스크 트윗 행보 위태롭게 보는 시선도루비니 교수 “테슬라 비트코인 투자 조사해야”‘주식 시장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일론 머스크가 트윗을 날리면, 수백만이 산다.’ 미국의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이런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가 눈 깜짝할 사이에 수많은 투자자들을 결집시킬 수 있다고 짚었다. 실제 최근 몇 달 동안 머스크는 주식은 물론 금융 시장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왔다. 농담인지, 진지한지 알 수 없는 트윗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열광적으로 반응했고, 해당 자산 가격이 급등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미래를 보는 눈이 남다른 머스크의 한마디에 상당한 의미부여를 한 결과다. 다만 일부 자산을 본질 가치와 관계없이 비정상적으로 띄워 가격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작은 X 위해 도지코인 샀다” 한마디에 16% 급등 머스크가 가장 최근 들썩이게 한 금융자산은 도지코인이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가상 화폐다. 한때 인기를 얻었다가 수많은 가상화폐 중 하나로 전락했다. 하지만 머스크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작은 X를 위해 도지코인을 샀다”고 쓰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X는 머스크의 9개월 된 아들 ‘X Æ A-Xii’(엑스 애쉬 에이 트웰브)를 뜻한다는 게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해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의 트윗 이후 도지코인이 16% 급등해 개당 0.069달러에서 0.08달러가 됐다”고 보도했다.앞서 그는 가상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을 급등시켰다. 말뿐이 아닌 행동에 나섰다. 테슬라는 8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한 보고서를 통해 “현금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을 다양화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1월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또 자사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해 국내 거래소에서 1개당 5000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SNS 쓰는 말 오해해 헬스케어 업체 주가 급등하는 해프닝도 미국 주식시장의 특정 종목이 머스크의 트윗 하나에 급등하기도 했다. 비디오게임 소매 체인인 게임스톱이 대표적이다. 이 주식은 최근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대항해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사들이면서 급등했다가 재차 급락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Gamestonk”라는 단어를 올렸다. ‘stonk’는 게임스톱 사태의 진원지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에서 이용자들이 ‘stock’(주식)을 달리 부르는 표현이다. 평소 공매도 세력에 깊은 혐오감을 드러내온 머스크가 게임스톱 사태에 호기심을 보인 것으로 해석됐다. 머스크의 트윗 이후 게임스톱은 장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이 주식은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347.51달러(종가 기준)까지 치솟았지만 2월 들어 크게 떨어져 12일 현재 52.40달러까지 빠졌다. 또 그의 트윗을 오해해 엉뚱한 종목이 급등한 일도 있었다. 머스크는 지난 달 7일 트위터에 “시그널을 써라(Use Signal)”라고 적었다. 소셜미디어(SNS)인 시그널을 사용하라는 의미였다. 하지만 이를 잘못 해석한 투자자들이 헬스케어 기술업체인 ‘시그널 어드밴스’라는 주식을 대거 사들여 이 주가가 며칠 새 수십배 폭등했다. WSJ는 머스크 등 유명인들의 한마디에 주가가 춤추는 것을 두고 “내부자(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아는 척만 하는 것을 (머스크 등) 외부인들은 실제 알고 있다는 새로운 신화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가 미래를 잘 예측할 수 있다는 믿음을 산 덕에 트윗 하나에도 수많은 투자자를 결집시키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머스크의 트윗 행보를 위태롭게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닥터 둠’(비관론을 가진 경제학자)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지난 11일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에 앞서 머스크가 자신의 트윗에서 비트코인을 언급한 건 시장 조작의 한 형태”라며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 ‘비트코인’이라고 쓰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머스크, 비트코인 15억 달러 베팅… 암호화폐 ‘게임체인저’ 되나

    머스크, 비트코인 15억 달러 베팅… 암호화폐 ‘게임체인저’ 되나

    “세계 최대 회사 중 한 곳이 (비트코인에 대한) 수문을 열었다.”(영국 암호화폐 투자회사 ‘코인셰어스’의 멜텀 드미어스 대표)글로벌 최고 갑부이자 혁신적 사업가인 일론 머스크(50)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암호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을 15억 달러(약 1조 7000억원)어치 사들였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아 신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의 화폐로서 기능을 인정할지를 두고 시장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래를 보는 눈이 남다른 머스크의 베팅은 의미심장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머스크가 기행으로 회사를 어려움에 빠뜨린 일도 적지 않아 이번 판단의 성패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테슬라는 8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한 보고서를 통해 “현금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을 다양화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1월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디지털 자산에 더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자사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만약 현실화한다면 유명 제조 대기업 중 처음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는 셈이다.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결정이 시장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기대감을 반영하듯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이날 오후 2시 55분 기준 5000만원을 찍어 최고가를 다시 썼다. 또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오전 9시 4998만 7000원을 기록했다. 박성준(블록체인연구센터장) 동국대 교수는 “고객들이 차를 살 때 비트코인으로 지불하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자산을 추가 매입하는 효과를 본다”면서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확실히 인정하고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결정이) 전 세계 기업에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거래 측면에서 비트코인 사용의 잠재적인 ‘게임체인저’(판을 바꾸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나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품을지는 미지수다. 실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을 지낸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지난달 19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많은 암호화폐가 주로 불법 자금 조달에 사용된다”고 말하자 가격이 급락했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암호화폐가 시장에 안착하는 데 가장 큰 불확실성은 중앙은행이 가진 거부감”이라면서 “중앙은행 등이 움직이기 전에 비트코인이 실제 상거래에서 널리 통용된다면 규제하기 어려워지는 측면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옐런 장관은 암호화폐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탈세, 자금 세탁 등 역기능을 우려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반면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미국 경제지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리 클레인 트레저리 파트너스 상무는 “보통 회사 자금은 안전하고 변동성이 낮은 자산에 넣는데 비트코인을 산 건 일반적이지 않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해 테슬라 미래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면 주주 반응이 어떨지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머스크는 무엇을 봤나…‘테슬라 호재’에 비트코인 5천만원 돌파

    머스크는 무엇을 봤나…‘테슬라 호재’에 비트코인 5천만원 돌파

    테슬라, 비트코인 1.7조원 어치 매수 공시“비트코인으로 전기차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코인 가격 급등…“세계 기업의 파급효과 예상”“중앙은행 등 거부감이 시장 안착 위한 과제”일각선 “회사 자금은 안전 자산에 투자해야”“세계 최대 회사 중 한 곳이 (비트코인에 대한) 수문을 열었다.”(영국 암호화폐 투자회사 ‘코인셰어스’의 멜텀 드미어스 대표) 글로벌 최고 갑부이자 혁신적 사업가인 일론 머스크(50)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암호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을 15억 달러(약 1조 7000억원)어치 사들였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아 신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의 화폐로서 기능을 인정할지를 두고 시장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래를 보는 눈이 남다른 머스크의 베팅은 의미심장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머스크가 기행으로 회사를 어려움에 빠뜨린 일도 적지 않아 이번 판단의 성패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테슬라는 8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한 보고서를 통해 “현금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을 다양화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1월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디지털 자산에 더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자사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만약 현실화한다면 유명 제조 대기업 중 처음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는 셈이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결정이 시장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기대감을 반영하듯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이날 오후 2시 55분 기준 5000만원을 찍어 최고가를 다시 썼다. 또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오전 9시 4998만 7000원을 기록했다.박성준(블록체인연구센터장) 동국대 교수는 “고객들이 차를 살 때 비트코인으로 지불하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자산을 추가 매입하는 효과를 본다”면서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확실히 인정하고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결정이) 전 세계 기업에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거래 측면에서 비트코인 사용의 잠재적인 ‘게임체인저’(판을 바꾸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적 온라인 결제업체인 페이팔 등도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계획을 밝혔지만 정부나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품을지는 미지수다. 실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을 지낸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지난달 19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많은 암호화폐가 주로 불법 자금 조달에 사용된다”고 말하자 가격이 급락했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암호화폐가 시장에 안착하는 데 가장 큰 불확실성은 중앙은행이 가진 거부감”이라면서 “중앙은행 등이 움직이기 전에 비트코인이 실제 상거래에서 널리 통용된다면 규제하기 어려워지는 측면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옐런 장관은 암호화폐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탈세, 자금 세탁 등 역기능을 우려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반면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미국 경제지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리 클레인 트레저리 파트너스 상무는 “보통 회사 자금은 안전하고 변동성이 낮은 자산에 넣는데 비트코인을 산 건 일반적이지 않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해 테슬라 미래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면 주주 반응이 어떨지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자본론’으로 재해석하는 21세기 경제

    ‘자본론’으로 재해석하는 21세기 경제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한지원 지음/한빛비즈/352쪽/1만 8500원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다시 읽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한다. 자본주의와 자유경제의 종말이 운위되는 혼돈의 시대에 자본주의의 특성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졌다는 이유에서다. 500년 동안 ‘영원하고 유일한 시스템’으로 믿어 왔던 자본주의의 문제를 자본주의 시각으로만 진단하는 건 해결책이 아닐 수 있다.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는 자본주의 건너편에 있는 ‘자본론’을 토대로 오늘의 경제 현실을 분석한 책이다. 인공지능 로봇은 노동의 종말을 가져올까, 공정한 임금은 어느 수준의 임금을 가리키는 걸까,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를까, 재벌을 개혁하면 정말 공정한 시장이 확립될까 등의 의문들에 대해 마르크스의 경제 이론을 재해석해 답하고 있다. 책은 4부로 구성됐다. 1부는 ‘노동가치론’을 통해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비트코인 등 편향적 기술 진보의 모순을 분석한다. 2부는 ‘착취법칙’을 통해 직장 갑질과 공정임금, 귀족노조 등의 노동 이슈를, 3부는 ‘자본순환론’으로 부동산과 소득주도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쟁점들을 들여다본다. 4부는 ‘자본축적의 일반법칙’으로 경제적 불평등과 현실 사회주의의 실패 등 자본주의 장기 비전과 쟁점을 분석한다. 책의 시각은 진보적이다. 현 사회의 주도적 흐름에 대해 따끔한 지적도 잊지 않는다. 저자는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경제의 재시동’이 아닌 경제와 사회를 기초부터 새로 만드는 ‘세계 재건’이 필요하다”며 포퓰리즘 경계, 상품화폐 경제를 지양하는 사회운동, 분배와 경영 등에 대한 시민들의 지식 운동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정부의 파산을 막자는 주장도 흥미롭다. 진보라 불리는 세력은 큰 정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코로나19로 큰 정부론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저자는 “정부의 확장이 공짜가 아니라는 점이 문제”라며 “정부 부채가 허용 한계치를 넘으면 그리스처럼 국가부도 사태를 겪게 되고, 후대가 이 빚을 갚기 위해 기존의 복지를 축소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손원천 선임기자 angler@seoul.co.kr
  •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美 마이애미, 암호화폐 친화 도시 모색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美 마이애미, 암호화폐 친화 도시 모색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8년 전에 샀어야 했다”고 말했지만, 비트코인의 미래를 놓고는 여전히 옹호론자와 비관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변동이 지나치게 급격하고, 가격변동 근거가 잘 설명되지 않으며, 비트코인이 말 그대로 ‘가상’에 존재할 뿐 현실에서 통화로서 신뢰를 갖추지 못할 것이라는 게 비트코인 비관론자들의 근거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의 가장 근본적인 한계, 현실 재화 거래에 비트코인을 쓰는 문제를 푸는 실험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포브스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은 포브스 인터뷰에서 “뉴욕의 금융과 실리콘밸리의 기술이 합쳐진 결과물이 비트코인”라면서 “마이애미가 비트코인 친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술 인력을 유치하고, 비트코인 결제를 활용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아레즈 시장은 시 공무원 봉급 지급, 공과금과 세금 지불에 비트코인을 쓰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 재무부의 투자 자금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며, 실현된다면 미국 주요 도시 중 최초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지방정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결제에 쓰려는 노력은 여러 도시에서 진행되어 왔다. 지난해 10월 암호화폐 매체인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비트코인에 가장 친화적인 도시는 로스앤젤레스로 이 도시의 기업 중 17곳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했다. 이어 뉴욕(13곳), 산호세(6곳)가 비트코인 친화 도시였다. 이 도시에서는 기업들이 비트코인 결제에 앞장섰지만, 시장이 비트코인 결제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마이애미에선 공과금 등 공적영역 결제에 비트코인 활용법이 모색되는 게 차별점으로 꼽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포스코인터 전기차 핵심 ‘구동모터코아’ 집중 육성

    포스코인터 전기차 핵심 ‘구동모터코아’ 집중 육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사업을 집중 육성해 2025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1일 밝혔다. 모터코아는 전기차 모터에 쓰이는 핵심 부품으로 친환경차 확산에 따라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재 수주를 완료한 물량은 2025년까지 자동차 1000만대 규모로 매출액으로 따지면 2조 5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생산라인을 증설해 2022년까지 2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아시아, 미주 등 해외 신규 물량 확보도 추진한다. 중국, 인도 소재 생산거점에도 투자를 이어가면서 2025년까지 400만대 공급체제를 구축해 연간 매출액 7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달나라 갈 때까지 팔지마” 공매도에 뿔난 사람들의 조롱

    “달나라 갈 때까지 팔지마” 공매도에 뿔난 사람들의 조롱

    ‘로빈후드’ 조롱 광고한 포빌란스카스 인터뷰 게임스톱 사태 키운 온라인 놀이문화 ‘밈’참여자 연령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해기존 금융시스템 향한 불신과 분노 표출밈 문화에 영향 많이 받는 ‘밈 주식’ 주목“게임스톱 사태가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붙은 건 ‘밈’(meme) 문화 덕분입니다.” 미국 홍보업체인 NowADays(나우어데이스) 미디어 설립자 카스파 포빌란스카스(28)는 1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개인 투자자의 게임스톱 거래를 정지시켜 논란이 된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 ‘로빈후드’의 샌프란시스코 사옥 상공에 ‘S**K MY N** ROBINHOOD(로빈후드, 엿 먹어라)’라는 비속어가 섞인 문구를 단 소형 항공기를 띄워 이 회사를 조롱했다. 그의 색다른 항의는 게임스톱 사태의 진원지인 온라인 커뮤니티 ‘월스트리트베츠’(WSB)의 참여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포빌란스카스는 “게임스톱에 전 직원이 투자하고 있었는데 이번 사태가 커지는 것을 보고 밈 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비행기를 띄웠다”고 말했다.포빌란스카스는 헤지펀드(소수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고수익을 노리는 펀드)의 공매도 행위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항의가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번진 데는 밈 문화의 힘이 크다고 봤다. 밈은 온라인 공간에서 유행하는 말이나 행동을 모방해 사진, 영상 등을 만들며 즐기는 놀이 문화다. 실제로 온라인에서 밈 문화에 영향을 받는 주식으로 테슬라, AMC엔터테인먼트, 블랙베리, 도지코인, 비트코인 등이 꼽힌다. WSB는 20대가 많이 모인 주식토론 게시판인데 이곳에는 불공정해 보이는 금융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지적하는 딱딱한 글도 올라오지만, 밈 콘텐츠를 활용해 가볍게 조롱하는 글이 더 많다. 예컨대 “Hold $GME to the moon.”(게임스톱 주식이 달이 있는 곳까지, 오를 때까지 쥐고 있을 거야)라는 표현을 여러 사진, 영상 등에 붙이며 낄낄댄다. 또 공매도한 기관과 싸우기 위해 가격이 올라도 게임스톱 주식을 팔지 않는 사람을 ‘다이아몬드 손’이라고 치켜세우며 서로를 독려한다.커뮤니티에서는 ‘해리포터’나 ‘라이온 킹’ 등 각종 유명 영화나 방송을 패러디해 게임스톱 주식을 사거나 팔지 말라는 메시지도 공유한다. WSB에서 게임스톱 사태를 폭발적으로 키운 키스 질(34)을 우상화 한 그림들이 나타나기도 했다. 유저이름 u/DeepF***ingValue을 본따 ‘DFV’라고 지칭하며 ‘포스터를 인쇄해 벽에 붙여 놓아라’는 글과 함께 그림을 올리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게임스톱 사태를 ‘너드’(특정 분야에는 관심이 많지만 사회성은 떨어지는 마니아)와 월스트리트(전통 금융가)의 싸움으로 구도화한다.포빌란스카스는 최근 WSB 커뮤니티 이용자가 수백만명 수준으로 급증한 것을 두고 “60대 이상 노년층도 많이 유입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 배경에는 주식시장이 불공정하다는 세대를 초월한 공감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포빌란스카스는 “20대들은 원래 게임스톱을 싫어했다. 그들의 불친절한 고객 정책 때문”이라면서도 “게임스톱을 지키고 싶었다기 보다는 게임스톱 공매도 사태로 금융 시스템이 개인 투자자들보다 기관들에게 유리하게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분노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보건복지부,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 헌법재판소 ◇ 신규 임명 △ 헌법연구관보 박소연 이영주 ■ 보건복지부 ◇ 국장급 △ 사회서비스정책관 임호근 △ 국방대학교 파견 최홍석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이스란 ◇ 과장급 △ 기획조정담당관 임대식 △ 재정운용담당관 김일열 △ 복지정책과장 권병기 △ 장애인서비스과장 백형기 △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구축추진단장 장호연 △ 한의약정책과장 장재원 △ 건강정책과장 고형우 △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 황승현 ◇ 부이사관 승진 △ 노인정책과장 손일룡 △ 요양보험제도과장 임혜성 △ 보육정책과장 방석배 △ 보험평가과장 정영기 ■ 한국자산관리공사 ◇ 승진 △ 사회적가치구현실장 이동은 △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 송종의(이상 1급) △ 캠코연구소장 박정환 △ 시스템개발부장 박장호 △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장 박재현(이상 2급) ◇ 보임 △ 안전관리부장 박종록 △ 리스크관리부장 박용규 △ 노사협력부장 조영희 △ 캠코인재개발원장 김원대 △ 경영지원실장 양근영 △ 가계지원총괄처장 김기덕 △ 채권인수처장 이성희 △ 기업지원총괄처장 장성수 △ 해외사업부장 조기환 △ 기업자산인수처장 배원섭 △ 기업자산매각지원처장 한덕규 △ 기업투자금융처장 우종철 △ 국유재산기획처장 김동현 △ 국유재산조사부장 김도형 △ 국유재산지원처장 이진일 △ 국유기금운용부장 정필상 △ 국유증권관리처장 민은미 △ 조세채권관리처장 김태룡 △ 남부개발처장 김상현 △ 중부개발처장 김정석 △ 수도권개발처장 허철 △ 수도권재산관리처장 김장래 △ 온비드사업처장 문희석 △ 서울동부지역본부 본부장 김장권 △ 부산지역본부 본부장 윤윤국 △ 대전충남지역본부 본부장 천성민 △ 인천지역본부 본부장 임인규 △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나병진 △ 캠코연구소 부소장 신진철 △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장 김학중 △ 기업자산매각지원처 부처장 이재룡 △ 캠코선박운용㈜ 이사(파견) 김홍조 △ 인천지역본부 부장 임병수 △ 경남지역본부 부장 이성원 △ 충북지역본부 부장 박찬진 △ 서울서부지역본부 의정부지사장 이호진 △ 경기지역본부 평택지사장 박재준 △ 광주전남지역본부 여수지사장 오승헌 △ 대구경북지역본부 안동지사장 김종암 △ 강원지역본부 춘천지사장 임태훈 △ 강원지역본부 원주지사장 최대현 △ 충북지역본부 충주지사장 이헌우 ■ 신용보증기금 ◇ 부서장 승진 △ 기업개선부 서주호 △ 리스크관리실 최한중 △ 미래전략실 겸 일자리추진단 염정원 △ 플랫폼금융부 이정윤 ◇ 지점장 승진 △ 강남 김승관 △ 강동 배재현 △ 대구 강기철 △ 대전 전홍렬 △ 마산 유병선 △ 사하 정동일 △ 송파 김양래 △ 인천 이인수 △ 창원 이헌두 △ 청주 유동현 △ 투자금융센터 권원정 ◇ 본부장 전보 △ ICT전략부 이대성 △ 경기영업본부 김대복 △ 경영기획부 이주영 △ 대구경북영업본부 장왕순 △ 서울동부영업본부 류재현 △ 서울서부영업본부 심현구 △ 신용보증부 유광희 △ 자본시장영업본부 김형석 △ 인천영업본부 이도영 △ 충청영업본부 한영찬 △ 호남영업본부 오재택 ◇ 부서장 전보 △ 4.0창업부 박주현 △ 감사실 이강근 △ 고객지원부 류길하 △ 기업컨설팅부 김동원 △ 비서실 황재규 △ 업무지원부 곽영남 △ 인재경영부 채병호 △ 인프라보증부 강현구 △ 자본시장부 정현호 △ 홍보실 김성원 △ 감사실 감사부장 김경락 △ 감사실 감사부장 김덕곤 △ 감사실 감사부장 원종환 ◇ 지점장 전보 △ 가산디지털 문영표 △ 강릉 유현수 △ 강북 김동철 △ 강서 김상철 △ 경기광주 이영석 △ 경기스타트업 정우성 △ 경기신용보험센터 신용화 △ 경남재기지원단 노동현 △ 경산 염명진 △ 경주 이정준 △ 고양 이중식 △ 고양재기지원단 김선철 △ 광산 김승환 △ 광주 윤창일 △ 광주재기지원단 박준영 △ 광주첨단 강경탁 △ 광진 박성근 △ 광화문 고기조 △ 군산 허명석 △ 군포 이승재 △ 김포 김진도 △ 김해 손기대 △ 김해북 박성모 △ 남대문 김성헌 △ 남동 김재선 △ 녹산 우정수 △ 당진 이상옥 △ 대구서 김신동 △ 대구스타트업 김은희 △ 대구재기지원단 이상일 △ 대구혁신 김태익 △ 대전중앙 임영환 △ 동대문 장재준 △ 동래 강신철 △ 동해 이철하 △ 마포 황인덕 △ 마포재기지원단 박용평 △ 마포청년스타트업 이동호 △ 목포 문일재 △ 반월 이성규 △ 보령 안준영 △ 부산 최우식 △ 부산스타트업 오영권 △ 부산신용보험센터 황의구 △ 부산재기지원단 정충구 △ 부천 이희창 △ 사상 황경룡 △ 서부신용보험1센터 김철우 △ 서산 양정일 △ 서울동부스타트업 최종천 △ 성남 남기정 △ 성서 우병욱 △ 속초 권오병 △ 수원 한성수 △ 수원재기지원단 추인수 △ 순천 김명섭 △ 시흥 김후정 △ 안동 허건 △ 안산 황찬득 △ 안양 라상화 △ 양산 오기재 △ 여수 김정열 △ 영주 안미경 △ 울산 김현수 △ 울산스타트업 이송필 △ 원주 허정태 △ 유동화보증센터 유희준 △ 인천스타트업 강영철 △ 인천중앙 김혁 △ 전문심사센터 오재수 △ 전주 심중무 △ 전주서 홍일택 △ 정읍 조용현 △ 지식재산금융센터 최태진 △ 진주 반기정 △ 천안 배상완 △ 청라 김태형 △ 충주 김종수 △ 칠곡 정기호 △ 테헤란로 황석병 △ 통영 황현귀 △ 파주 한경일 △ 평택 고희광 △ 포천 백정일 △ 포항 전승민 △ 하남 강명수
  • 코핀홀딩스, ‘THE ASTA’ 플랫폼 2월 오픈

    코핀홀딩스, ‘THE ASTA’ 플랫폼 2월 오픈

    코핀홀딩스 주식회사(대표 양문섭)는 THE ASTA(디아스타) 플랫폼을 2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THE ASTA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이 다양한 분야의 실생활에 사용되는 코핀홀딩스의 프로젝트 일환이다. 가상자산과 화폐의 상호 가치 교환 기능을 실물경제에서 실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최근 다양한 모바일 바우처를 가상자산 ASTA로 결제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며 신개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THE ASTA 플랫폼은 모바일 바우처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가상자산 아스타의 구매 기능 아이템을 확장하고 2월부터 모바일 바우처 도입 시작으로 ▲커피·음료(스타벅스·파스쿠찌 등) ▲제빵·제과(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패스트푸드(맥도날드·KFC·롯데리아 등)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상품을 THE ASTA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 유명 브랜드 상품들을 아스타로 결제시 할인율을 적용받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이용권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서비스 오픈 이후 할인쿠폰, 특가상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핀홀딩스 관계자는 “THE ASTA 플랫폼으로 실생활에 유용하고 실질적인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 사업 확장과 더불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THE ASTA 플랫폼 오픈 후 가상자상 결제 서비스를 통한 리워드 이벤트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상자산 아스타는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인원거래소와 캐셔레스트, 비트소닉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앞서 코핀홀딩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 공통투자를 통해 ㈜아스타투어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과 숙박상품 결합인 신개념 OTA 여행 플랫폼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데 이어, 최근에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까지 이용 폭을 넓히는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핀홀딩스,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확장 위한 ‘THE ASTA’ 플랫폼 오픈 예정

    코핀홀딩스,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확장 위한 ‘THE ASTA’ 플랫폼 오픈 예정

    IT전문기업 코핀홀딩스 주식회사(대표 양문섭)가 2월 중순 이후 THE ASTA(디아스타) 플랫폼을 오픈한다고 전했다. 코핀홀딩스는 가상자산과 화폐의 상호 가치 교환 기능을 실물경제에서 실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실용 플랫폼 디아스타를 통해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모바일 바우처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가상자산 아스타의 구매 기능 아이템을 확장하고 2월부터 모바일 바우처 도입 시작으로 ▲커피·음료(스타벅스·파스쿠찌 등) ▲제빵·제과(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패스트푸드(맥도날드·KFC·롯데리아 등)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상품을 디아스타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 유명 브랜드 상품들을 시중가 대비 5~20% 할인율을 적용받아 아스타로 결제해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이용권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서비스 오픈 이후 할인쿠폰, 특가상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코핀홀딩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 공통투자를 통해 ㈜아스타투어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과 숙박상품 결합인 신개념 OTA 여행 플랫폼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데 이어, 최근에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까지 이용 폭을 넓히는 중이다. 특히 THE ASTA는 일상에서 실물자산처럼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가상자산 아스타를 활용해 ▲숙박 ▲쇼핑 ▲의료 ▲관광 ▲레저 ▲엔터테인먼트 ▲이커머스 등 여러 분야 업체들과 업종 간 연계 플랫폼 구축하여 실생활 결제 서비스 시장을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코핀홀딩스 관계자는 “디아스타 플랫폼 오픈 후 앞으로 다양한 제휴사와 교류를 통해 가상자산 아스타를 이용한 신개념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업범주를 점차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상자산 아스타는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인원거래소와 캐셔레스트, 비트소닉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권거래소, 공매도 제도 개선…“재개 여부는 금융위 결정”

    증권거래소, 공매도 제도 개선…“재개 여부는 금융위 결정”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6일 “공매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시장 의견을 수렴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이날 유튜브 생중계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관리를 중심으로 공매도 제도를 개선하고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적발 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매도 관련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주식시장의 시장조성자에 대한 공매도 호가의 업틱룰 예외를 폐지할 것”이라며 “의심 거래 점검 주기를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한편 시장조성자의 의무 위반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공매도 금지 종료 전까지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안을 시행할 수 있게 세부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손 이사장은 공매도 재개 시점과 관련해서는 “공매도 재개 시기나 방법 등은 금융위원회가 결정하는 사안이어서 거래소가 언급하기는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또 그는 “기관과 외국인에 비해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를 위해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무분별하게 기회가 확대되면 제공될 위험성도 의식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거래소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를 대상으로 특별감리를 벌인 결과 일부 위반 혐의를 적발해 감독 당국에 통보했다. 이와 관련해 손 이사장은 “후속 조치를 하려면 일단 소명을 들어봐야 하고 이에 따라 감리 결과가 바뀔 수도 있어 지금 결과를 공개하면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규정 위반이 드러나면 회원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증시 거품’ 논란에 대해서는 “전 세계 주가 흐름이 양호했고 여러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어 나가는 점을 고려할 때 버블이냐 아니냐를 속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해 3200까지 올라온 것은 우리 증시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며 “그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손 이사장은 비트코인 파생상품 개발 가능성을 두고는 “아직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가 제도권 자산으로 편입되지 않았다”며 “그런 상황에서 파생상품 기초자산으로 고려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판단한다”고 선을 그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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