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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동교동 DJ 사저

    [씨줄날줄] 동교동 DJ 사저

    김대중(DJ)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별세 전 “동교동 사저를 대통령 사저 기념관으로 사용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사저 매각 땐 그 대금의 3분의1은 김대중기념사업회를 위해 쓰고 나머지를 3형제가 3분의1씩 나누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동교동 사저가 후손들에 의해 소모되지 않고 의미 있게 쓰이도록 꼼꼼히 챙긴 것이다. DJ가 반세기 정치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동교동 사저는 한국 현대정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방정치’의 대표적 장소다. 5·16 쿠데타가 일어난 1961년 입주한 뒤 미국 망명과 영국 유학, 2년여의 일산 사저 거주, 대통령 재임 기간을 빼곤 줄곧 살았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 사저와 함께 야당 정치사의 ‘산실’로 불리는 이유다. ‘동교동계’와 ‘상도동계’란 말도 여기서 나왔다. 군사독재 시절 55차례나 가택연금을 당하면서 동교동계 인사들은 동교동 사저를 ‘동교 교도소’로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이 여사 별세 후 동교동 사저를 두고 상속 분쟁이 벌어지는 등 유언 실행은 순탄치 않았다. 이 여사가 낳은 3남 김홍걸 전 의원이 유일한 법적 상속인임을 내세워 사저 상속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2021년 이 여사 2주기를 맞아 김 전 의원과 이복 형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이 유산 분쟁을 매듭짓고 화해하기도 했다. 이 여사의 유언도 따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이 끝내 동교동 사저를 100억원에 매각했다는 소식이다. 거액의 상속세 문제로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김 전 의원은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으로 제명됐다가 지난해 7월 복당했다. 2억 6000만원 규모의 코인 거래를 한 사실이 드러나자 동교동 사저 상속세 17억원을 충당하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저 매입자가 일부 공간에 DJ 유품을 전시하기로 약속했다지만 ‘동교동 DJ기념관’은 사실상 무산된 셈이다. 한국 정치사의 중요한 상징공간 하나가 사라지게 됐다.
  • 김홍걸, 동교동 DJ 사저 100억에 매각…“상속세 때문”

    김홍걸, 동교동 DJ 사저 100억에 매각…“상속세 때문”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3남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 내 DJ 사저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지난 2일 동교동 사저의 소유권을 박모씨 등 3명에게 이전했다. 토지와 주택을 포함한 거래 가액은 100억원이었다. 매입자 3인은 지분을 공동으로 소유했고, 은행에 96억원의 근저당을 잡혀 사저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저 소유자였던 김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거액의 상속세 문제로 세무서의 독촉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지난해에 매각을 결정했다”며 “어디까지나 사적인 일”이라고 했다. 동교동 사저 매입자들은 공간 일부를 보전해 김 전 대통령 내외의 유품을 전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매입자가 사저 공간 일부를 보존해 고인의 유품을 전시해 주시기로 약속해 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DJ 기념관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목포와 수도권 한 곳에 유품 전시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형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상의 없이 매각했다고 한다. 김 전 의원은 앞서 김 전 대통령 차남인 김 이사장과 동교동 사저 소유권 등 유산을 두고 법적으로 다퉜다. 동교동에서 지내오던 고 이희호 여사가 2019년 6월 별세한 뒤, 김 전 의원이 동교동 사저와 남은 노벨상 상금(8억원)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형제간 유산 분쟁이 발생했다. 이희호 여사는 유언에서 동교동 사저에 대해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사용한다. 만약 지자체와 후원자가 매입해 기념관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보상금의 3분의 1은 김대중기념사업회에 기부하며, 나머지 3분의 2는 김홍일·홍업·홍걸에게 균등하게 나눈다”고 했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공증 절차가 빠지는 등 유언장 형식에 문제가 있다며 이희호 여사의 유일한 친자로 민법상 상속인인 자신이 사저를 상속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2020년 1월 사저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양측은 2021년 이희호 여사 추도식 2주기를 앞두고 화해하면서 이 여사의 유언대로 사저를 김대중이희호기념관으로 하기로 합의하며 분쟁이 일단락됐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던 김 전 의원은 2020년 강남 아파트 20대 차남 증여 논란,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으로 제명됐다가 지난 7월 당으로 복귀했다.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 현황 전수공개에서 2억 6000만원 규모 코인 거래 사실이 드러나자, 동교동 자택 상속에 따른 17억원의 상속세를 충당하려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서갑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 불출마로 선회했다. 당시 김 의원은 “경선 절차가 불공정하게 이뤄진 부분은 불만”이라고 했다. 앞서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예비후보 적격 심사를 통해 김 전 의원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동교동 사저는 김 전 대통령이 정치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다. ‘동교동계’라는 말도 이곳에서 나왔다. 김 전 대통령은 군사독재 시절 이곳에서 55차례나 가택 연금을 당하기도 했다.
  • 올해 상반기 비트코인 48%↑…상승세 견인한 반감기란? [돈이 되는 코인 이야기]

    올해 상반기 비트코인 48%↑…상승세 견인한 반감기란? [돈이 되는 코인 이야기]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칠 때마다 매장량이 한정된 금처럼 희소성이 커진다. 이 때문에 직전 반감기를 포함해 2009년 시장에 처음 등장할 때부터 점차 가격이 상승해왔다. 31일 가상자산 시황중개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 888달러(8430만원)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4만 2280달러(5852만원)로 시작해 6개월 동안 48%가량 상승했다.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지난 4월에 있었던 네 번째 반감기다. 여기서 반감기란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달리 말하면 채굴자에게 주어지는 비트코인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네트워크상의 한 블록을 ‘채굴’이라는 과정을 통해 등록에 성공하면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고 이를 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여기서 채굴이란 일상에서 노동을 통해 금전 등 대가를 받는 것처럼, ‘작업증명’이라는 디지털 노동을 통해 비트코인이라는 가치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마치 매장량이 한정된 금처럼 채굴할수록 희소성이 커져간다.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블록을 채굴할 때마다 50개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었다면, 2012년에는 25개, 2016년에는 12.5개, 2020년은 6.25개로 감소한 바 있다. 직전 반감기 이후에는 지난 반감기에서는 10분마다 채굴되는 양이 기존 6.25에서 3.125 줄고, 하루 공급량은 약 900개에서 450개로 줄었다. 더군다나 최초 탄생부터 총발행량이 2100만개로 고정돼 있기 때문에 다음 반감기인 3년 후에는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이 100만개에 불과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반감기는 이전과 달리 특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반감기가 오기 전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치솟은 것이다. 4월 반감기를 앞둔 3월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1억원 선을 돌파했다. 3월 14일엔 역대 최고가인 1억 412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정 기간을 고려해야겠지만 반감기 직후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던 이전의 행보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비춰진다.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전에 세 차례나 반감기를 경험하면서 보상량이 반으로 줄어든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이 이어진다는 사실은 이미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상태였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종료 이후 몇 달여의 조정 기간을 거친 뒤 대폭 상승하는 흐름을 반복해 왔다. 2012년 11월 28일 첫 반감기 때 12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1년 뒤 8858% (1075달러) 급상승했다. 세 번째 반감기인 2020년 5월 11일 이후에는 8727달러에서 5만 5847달러로 540% 가까이 올랐다. 두 번째 반감기까지 포함하면 평균 3200% 수준의 상승률이다.
  • 포스코, 철강슬래그 자원화 속도 낸다

    포스코, 철강슬래그 자원화 속도 낸다

    포스코가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순환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조기업과 협업해 제강슬래그를 아스콘 골재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부터 국도 3호선 5개 구간 등 아스팔트 도로포장에 제강슬래그를 적용했다. 이번 첫 적용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만t의 제강슬래그를 공급해 수도권과 중부지역 내 도로포장 공사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제강슬래그의 고강도 특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다짐말뚝 시공 기술을 개발해 이를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제2LNG터미널 증설공사 현장에 적용했다. 광양만의 연약지반을 개량하는 공사에 적용함으로써 천연골재 사용을 대체하는 효과를 냈다.
  • 업비트, 불공정거래 감시시스템 구축

    업비트, 불공정거래 감시시스템 구축

    업비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처음으로 호가 정보를 적재하고, 이를 특정 주문 및 체결 상황과 비교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발했다. 두나무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동시에 다양한 데이터 분석도구를 갖춰 통합적인 시장 상황 분석이 가능하다. 여기에 불공정거래 의심 종목을 심리하고 금융당국에 보고하는 절차를 시스템화해 금융당국과의 효율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두나무의 자체 개발 모니터링 시스템은 업계 내에서도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올해 초 금융감독원 발표행사 등에서 원화 거래소와 코인마켓 거래소를 대상으로 시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두세 차례 공유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더욱 고도화해 이용자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美정부 매도설에… 비트코인 9200만원으로 급락

    美정부 매도설에… 비트코인 9200만원으로 급락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략자산’ 발언 등으로 9700만원대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9200만원으로 급락했다. 미국 정부가 29일(현지시각) 해커 등으로부터 압수해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2만 9800개(약 2조 7600억원 규모)를 이체한 움직임이 포착되면서다.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시황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9316만 7000원으로 나타나 있다.
  • 트럼프 “난 親비트코인 대통령”… 해리스도 가상화폐에 ‘러브콜’

    트럼프 “난 親비트코인 대통령”… 해리스도 가상화폐에 ‘러브콜’

    올해 미국 대선에 돈을 쏟아부으며 규제 완화를 시도하고 있는 가상화폐 업계를 향해 민주·공화 양당 대선후보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미 정부가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인 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그는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며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상화폐와 비트코인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중국이 그럴 것”이라며 “중국이 장악하게 둘 수 없다”고도 했다. 특히 그는 “취임 첫날 (가상화폐 규제를 추진해 온)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고하겠다”며 새 SEC 위원장을 임명하겠다고도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화폐 규제론자였다. 재임 당시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달러가 기축통화가 돼야 한다”며 “가상화폐는 사기(scam)”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다 올해 들어 지난 3월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추가적 형태의 통화’로 정의하며 “재선되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기부도 받기 시작했고 업계 임원들을 모금행사와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 초대하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인 규제에 성난 주요 가상화폐 기업과 경영자, 투자자, 광신도들이 트럼프를 꼭 좋아하진 않더라도 규제 완화를 기대하며 그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올해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로비 활동 등에 1억 6000만 달러(약 2217억원) 이상 지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암호화폐 지지 슈퍼팩(정치자금 모금단체)인 페어셰이크는 코인베이스, 리플, 앤드리슨 호로비츠 등 주요 업계로부터 2억 달러 이상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민주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도 가상화폐 업계와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수일 내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폴리티코 등이 이날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가상화폐 ‘리플’의 발행사 리플랩스 등이 포함돼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또 민주당 의원들은 민주당전국위원회(DNC)에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채택해 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하원의원 12명 안팎을 포함한 28명의 민주당 관계자들이 당 지도부에 정책 재설정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한 와일리 니켈 하원의원은 “해리스 부통령이 암호화폐를 이해하고 있으며 대선 캠페인에서 이를 수용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캠프 측은 “선거 기부금과 관련 없고 건설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반기업적이란 인식을 바꾸길 원한다”고 선을 그었다. 공화당과 민주당 측 모두 열린 입장을 보이자 가상자산 업계는 당분간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FT는 “빠르게 성장하는 가상화폐 로비의 영향력과 규모에 우려해야 한다”면서 “업체들은 개인 투자자로부터 이익을 뜯어내려 할 뿐이며 트럼프에게 500만표를 몰아주겠다는 제안은 코미디”라고 지적했다.
  • ‘암호화폐=사기’라던 트럼프 왜 돌변했나…업계 자금력 무시못해

    ‘암호화폐=사기’라던 트럼프 왜 돌변했나…업계 자금력 무시못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암호화폐는 돈이 아니다”라며 “그저 사기 같다”라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는 “재앙”이며 비트코인은 강력하게 규제되어야 한다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가 2년 만에 돌변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미국이 지구의 암호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미국인이 엄청난 암호화폐 자산의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영구적인 국가 자산으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방정부가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이 21만개에 육박해 전 세계 공급량의 1%에 해당한다면서 “너무 오랫동안 우리 정부는 모든 비트코인 투자자가 아는 기본적인 규칙을 어겼다. 그건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 등을 구속한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취임 첫날 해고하겠다고도 했다. 다만 이날 발표는 비트코인을 중앙은행이 대외 결제를 위해 보유하는 준비자산에 포함하는 방안은 언급하지 않아 업계의 기대에는 못 미쳤다. 바이든 행정부는 암호화폐가 사기나 불법 자금 조달 등에 남용되는 것을 막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규제를 추진했다. 규제 완화를 원하는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후원했고, 이 때문에 그의 입장이 돌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초순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 비트코인 관계자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당시 참석자 가운데 한 명인 데이비드 베일리 비트코인 매거진 대표는 “업계 전체가 1억 달러 이상을 모금하고 트럼프 재선에 500만 명 이상의 유권자를 끌어들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로비의 영향력과 규모에 대해 매우 우려해야 한다”면서 “로비스트들은 미국의 암호화폐 보유자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업체들은 개인 투자자로부터 이익을 뜯어내려 할 뿐이며 트럼프에게 500만명의 표를 몰아주겠다는 제안은 코미디일 뿐이라고 비판했다.CNBC 방송은 비트코인 콘퍼런스 주최자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과도 행사 참석 여부를 논의했으나 해리스 부통령이 사양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 불참하긴 했지만, 해리스 부통령도 그간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 때문에 등 돌린 암호화폐 업계와 관계를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 해리스의 자문위원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암호화폐 업계 간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주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회사와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이 스테이블코인 회사인 써클, 블록체인 결제 그룹인 리플 랩스 등과 함께 회의를 열어 관계 재설정에 나선 것은 암호화폐 업계의 자금력 때문이다. 암호화폐 지지 슈퍼 팩(정치자금 모금단체)인 페어셰이크는 코인베이스, 리플, 앤드리슨 호로비츠 등의 후원자로부터 2억 달러(약 2770억원) 이상을 모금했다. 해리스 캠프 조언 그룹은 FT에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산업과의 관계 재설정은 선거 기부금과 관련 없고, 건설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반기업적이란 인식을 바꾸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해리스가 기업에 전달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메시지는 민주당이 “친기업적이며 책임을 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트럼프 “절대 팔지 말라”에… 비트코인, 7만 달러 육박

    트럼프 “절대 팔지 말라”에… 비트코인, 7만 달러 육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가 암호화폐(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발언을 쏟아내자 비트코인이 한때 6만 9000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것은 사실상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strategic national bitcoin stockpile)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그 엄청난 부를 모든 미국인이 혜택을 입도록 영구적인 국가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이 21만개에 육박해 전 세계 공급량의 1%에 해당한다면서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우리 정부는 모든 비트코인 투자자가 아는 기본적인 규칙을 어겼다. 그건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친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가상화폐를 “100여년 전의 철강산업”으로 지칭하면서 가상화폐를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채굴해 미국에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상화폐와 비트코인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중국이 그럴 것이고 다른 나라들이 그럴 것이다. 그들이 장악할 것이고 우리는 중국이 장악하게 둘 수 없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년 반 동안 현 정부는 가상화폐와 비트코인을 상대로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전쟁을 벌였다”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자유, 주권, 정부의 강압과 통제에서 자유를 의미한다”며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가상화폐와 비트코인 탄압은 잘못됐고 우리나라에 매우 나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산업 전체에 도움이 되는 투명한 규제 지침을 마련하겠다면서 “우리는 규제하겠지만 지금부터 규정은 여러분의 산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임 기간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면서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는 여러분의 기대를 넘어 그 어느 때보다 치솟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28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최고 6만 9398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때 6만 90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비트코인이 6만 9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6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는 7만 3000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 ‘대학 동기’ 전도연의 폭로 “유재석, 아무것도 없는데 자만심 있어”

    ‘대학 동기’ 전도연의 폭로 “유재석, 아무것도 없는데 자만심 있어”

    배우 전도연이 대학 동기인 방송인 유재석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다음 달 7일 개봉하는 영화 ‘리볼버’의 주연 전도연과 임지연이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전도연은 유재석이 과거로 돌아가고 싶냐고 묻자 “저 나름대로 시간을 힘들게 혹은 뭐 여러 가지 방식으로 왔는데 굳이 또 돌아가서 또 경험하고 싶진 않다”며 “경험은 한 번이면 족한 거 같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투자 같은 거 다시 하고 싶지 않냐. 미래를 알고 있으니까 과거에 가서 투자한다든가 하고 싶지 않나”라며 비트코인을 예로 들었다. 이에 전도연은 “그렇게 욕심이 많은 사람이에요? 이럴 줄 몰랐네”라고 응수했고, 유재석은 “이게 뭐가 욕심인가”라며 억울해했다. 전도연은 “아니 그니까 돈 벌겠다는 거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이어 “방송에서도 몇 번 얘기했지만 그래도 굳이 돌아간다면 나는 20대로 돌아가서 나한테 좀 얘기를 하고 싶다. ‘정신 좀 빨리 차리라’고. ‘공부도 좀 하고 나태하게 좀 살지 말아라’라고. 그리고 도연이한테도 한마디 하고 싶다. ‘나랑 좀 친하게 지내자’고”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들은 전도연은 “이렇게 후회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왜냐하면 나는 그때 진짜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진짜 열심히 살지 않은 친구도 있었고, 교수님도 (유재석에 대해) 그렇게 말씀하셨었다. 되게 아무것도 없는데 자만심이 있는 친구였다”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 “코인투자 실패한 아들, 세상 등졌다”…오열한 유명 배우

    “코인투자 실패한 아들, 세상 등졌다”…오열한 유명 배우

    배우 박규점이 세상을 등진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박규점의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박규점은 “큰딸은 독립했고 아들은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 멀리 떠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오해로 갈등이 시작됐고, 아들의 마음을 돌려보려 애썼지만 시간이 갈수록 감정의 골은 더 깊어졌고, 몇 년째 이어진 갈등 끝에 아들은 집을 나가버렸다고 말했다. 박규점은 “천륜이라고 하지 않나. 천륜을 저버리는 사람들이라고 그러지 않나. 저한테 그런 행동을 하고 나갔다. 차마 해결할 수 없을 정도의 그런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제 발로 들어오기 전에는 내가 안 본다고 그랬다. 그런데 그러고서 갑자기 아들의 친구들이 아내에게 연락이 온 게 연락이 안 된다고 해서 나중에 알아보니까 그 상황이 된 거다. 참 한심하면서도 마음속에 미치겠더라. 이놈의 자식 불효자식이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박규점은 “유서를 보니까 걔가 어렸을 때부터 자기 좋은 집 갖고 집 사서 사는 게 자기 꿈이었는데 마음대로 안 됐다. 그래서 빨리 벌어서 집을 사기 위해서 코인을 어떻게 해서 집을 빨리 사려고 노력했는데 돈을 꽤 날렸다. 날린 것도 가진 돈만 날린 게 아니라 대출까지 받아 가면서 그걸 날렸다. 아무리 그랬어도 제가 사실 알았으면 괘씸하더라도 쫓아가서 도와줄 텐데 몰랐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원인이 저다. 제가 사업 안 해서 망하지 않고 그랬으면 그러지 않았다. 왜냐하면 부모를 잘 만났으면 사업에 실패하지 않고 (잘 나갔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부모 잘못 만난 거 아닌가”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납골당에) 갈 만한 그런 용기가 안 나더라. 참 매정한 아빠라고 얘기를 해도 어쩔 수가 없는데 나 스스로가 초라하고 초라해지고 거기서 내가 울고불고 해봐야 좋을 거 없고 아예 안 나타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 “림종혁을 찾습니다”…美, 북한 남성에 현상금 138억원 건 이유 [핫이슈]

    “림종혁을 찾습니다”…美, 북한 남성에 현상금 138억원 건 이유 [핫이슈]

    미국 국무부가 북한 국적의 남성 림종혁(Rim Jong Hyok)에게 현상금 1000만 달러를 내걸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는 이날 림종혁이 캔자스주(州) 연방 지방법원에서 컴퓨터 해킹 및 돈세탁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돼 연방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림종혁은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그룹인 안다니엘 소속으로, 과거 평양 및 신의주에 있는 군 정보기관 사무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랜섬웨어를 이용해 미국 병원 및 의료회사 컴퓨터에 침입해 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림종혁 등 안다니엘 소속 북한 해커들은 미국 병원 및 의료서비스 업체의 컴퓨터 시스템에 랜섬웨어를 설치하고 몸값을 요구했다. 실제로 캔자스의 한 병원은 2021년 5월 림종혁 일당의 랜섬웨어 공격을 풀기 위해 비트코인으로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800만 원)를 지급한 뒤 FBI에 신고했다. 또 콜로라도주의 한 의료서비스 제공업체 역시 림종혁 등 북한 해커들에게 돈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해킹을 통해 강탈한 수익금을 세탁한 뒤 미국과 한국, 중국의 정부와 기술회사를 사이버 해킹하기 위한 인터넷 서버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미 국무부는 “림종혁 등은 확보한 자금을 미국 정부기관과 미국 및 해외의 방위 계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악의적인 사이버 작전에 사용했다”면서 “해당 작전은 2011년 11월 시작됐으며, 이 작전을 통해 2010년 이전에 작성된 군용 항공기 및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재료 관련 미분류 기술 정보 등 30GB 이상에 달하는 데이터를 빼갔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를 위한 보상(RFJ) 프로그램에 따라 림종혁 관련 정보에 최대 1000만 달러(약 138억 42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유엔 및 민간 기업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지난 수년 동안 은행과 암호화폐 회사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훔쳐냈으며, 이는 북한 정권의 주요 수입원이 됐다”면서 “북한의 해킹과 자금 세탁을 저지하는 것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국가 안보 우선순위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의 약 절반이 사이버 공격 및 암호화폐 절도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림종혁은 현재 북한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 남자 찾으면 138억원 드립니다” FBI가 지명수배 나선 北해커

    “이 남자 찾으면 138억원 드립니다” FBI가 지명수배 나선 北해커

    미국 정부가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그룹 안다리엘 소속 해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최대 1000만 달러(약 138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25일(현지시간) 북한 국적의 림종혁(Rim Jong Hyok)이 캔자스주 연방 지방법원에서 컴퓨터 해킹 및 돈세탁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돼 연방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림종혁은 랜섬웨어를 사용해 미국 병원과 의료회사 컴퓨터에 침입해 돈을 강탈하고 그 수익금을 세탁해 미국, 한국, 중국의 정부 및 기술회사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해킹을 위한 인터넷 서버를 구매했다고 FBI는 밝혔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림종혁이 소속된 안다리엘은 의료서비스 업체 5곳, 미국 기반 방위 계약업체 4곳, 미국 공군 기지 2곳, 미 항공우주국(NASA) 감찰관실 등에 피해를 줬다. 이 과정에서 림종혁 등 북한 해커는 미국 병원 및 의료서비스 업체의 컴퓨터 시스템에 랜섬웨어를 설치하고 몸값을 요구하기로 공모했으며 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의료 검사 및 전자 의료 기록 등에 사용되는 병원 등의 컴퓨터를 암호화시키고 의료서비스를 중단시켰다. 캔자스의 한 병원은 2021년 5월 이 랜섬웨어의 공격을 풀기 위해 1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지급한 뒤 FBI에 이를 알렸다. 병원이 지급한 비트코인은 중국의 은행으로 이체됐으며 중국 단둥의 ‘조중 친선 다리’ 인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인출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렇게 확보한 자금은 미국 정부 기관, 미국과 해외의 방위 계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사이버 작전에 사용됐다. 2022년 11월 시작된 이 작전을 통해 이들은 2010년 이전 작성된 군용 항공기와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재료 관련 미분류 기술 정보 등 30GB(기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빼갔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림종혁은 평양 및 신의주에 있는 군 정보기관 사무실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며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림종혁 관련 정보에는 최대 1000만 달러의 보상금이 걸렸다. 국무부는 ‘정의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테러 방지, 테러리스트 지도자 체포,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 해소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 철강 부진, 전기차 ‘캐즘’에…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43%↓

    철강 부진, 전기차 ‘캐즘’에…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43%↓

    글로벌 철강 업황 부진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 등으로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스코홀딩스는 투자 시기 조정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25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5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29.0% 증가했다. 하지만 2분기 매출은 18조5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감소했다. 순이익은 5460억원으로 29.6%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5% 늘었고, 순이익은 10.2% 감소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 2분기 실적이 매출 9조2770억원, 영업이익 418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2분기보다 9.9%, 50.3%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7% 증가했다. 포스코 고로 개수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가 줄어 전 분기 대비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판매가격 상승 및 원료비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철강 부문의 2분기 매출은 5조1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4.3%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930억원)보다 크게 줄었고, 전 분기(40억원)보다 늘어났다. 홍윤식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건설산업 등 수요 산업의 부진과 철강 가격 약세 등 글로벌 긴축 장기화로 철강 분야에서 단시간 내 큰 폭의 시황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중국의 철강 감산 계획 구체화 등 개선될 상황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매장량 재인증을 통한 감가상각비 감소와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상승했고, 포스코이앤씨도 대형 프로젝트 공정 촉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소폭 상승했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판가 하락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초기 가동 비용 계상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하락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N86·N87·NCA)의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포스코퓨처엠의 2분기 매출은 9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대표이사 사장)은 콘퍼런스콜에서 “회사는 급변하는 외부환경 변화에 투자 시기 조정 등 세부적인 전술의 변화는 검토하고 있지만,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 성장을 위한 핵심전략은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치프리미엄’ 꺾였다는데…한국이 해외보다 가상자산이 더 비싼 이유[돈이 되는 코인이야기]

    ‘김치프리미엄’ 꺾였다는데…한국이 해외보다 가상자산이 더 비싼 이유[돈이 되는 코인이야기]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하는 투자자라면 ‘김치 프리미엄’ 또는 ‘한국 프리미엄’이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하다. 국내 가상자산 시세가 해외에서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열기를 대변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6만 5926달러(9143만원)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의 가격은 9220만원이다. ‘김치 프리미엄’이 0.8% 수준이라는 의미다.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는 2017년 처음 등장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가상자산의 원화 가격이 달러 가격을 웃도는 현상이 나타나면서다. 4년 뒤인 2021년에는 가상자산 시장이 전에 없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김치 프리미엄이 10% 이상 오르기도 했다. 가상자산은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더 높은 가격을 찾아 전 세계 곳곳의 거래소를 옮겨다니며 차익 실현에 나서기도 한다. 이렇게 발생하는 거래소 간 잦은 자본 이동이 전 세계의 수많은 거래소에 흩어져 있는 가상자산들의 가격을 일정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든다. 만약 자금 이동이 자유롭지 않거나 이동에 따른 비용이 클 경우 차익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힘들어 오히려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김치 프리미엄’은 다른 나라에 비해 거래소 간 자본 이동이 비교적 원활하지 못한 국내 시장 상황으로 인해 발생했다. 한국은 외환 거래법에 따라 일정 액수 이상의 외화 반출을 엄격하게 규제한다. 이 때문에 원하는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구매하기 어렵다. 개인 보유 지갑을 통해 가상자산을 옮겨 거래 자체는 할 수 있지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고, 이동을 위해 자체적인 개인인증 절차도 거쳐야 한다. 한편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 신규 자금 유입이 줄어들면서 김치 프리미엄은 다소 낮아진 상태다. 미국 등 다른 국가와 달리 국내 금융당국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현물 ETF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 중이다. 현물 ETF는 시장에 대규모 자금을 유입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실제로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후 김치 프리미엄이 다시 10%를 넘어서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 19일부터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 관련 규제도 강화된 상태다. 가상자산 시황중개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업비트의 하루 거래량은 16억 7898만달러(2조 3287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하루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3월 6일 155억 6429억달러(21조 5814억원)과 비교해 10분의 1에 가까운 수준으로 급감한 수치다.낯설기만한 코인,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질 수 있도록 가상자산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대응은 화우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대응은 화우

    법무법인 화우는 2023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팀, 금융·증권수사조사대응팀의 핵심 전문인력을 가상자산불공정거래대응팀으로 분리 발족했다. 기업의 위기 대응에 중점이 되는 금융 규제 대응과 기업형사·수사 대응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 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검찰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전문인력들을 영입해 각 기관 간 협업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화우 가상자산불공정거래대응팀은 고문, 파트너변호사, 소속변호사, 전문위원 등 총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해외 펀드의 불법공매도에 대한 조사 사건, 상장사 및 대표이사에 대한 시세조종에 대한 조사 사건, 인수합병 관련 부정거래행위 사건 등에서 활약한 금융당국 출신 변호사와 형사대응그룹 내 금융조사부 출신으로 수사 경력이 뛰어난 전문가, 가상자산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화우에서 다수의 기업금융, 금융규제,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등의 업무를 수행해 잔뼈가 굵은 이보현(사법연수원 36기·팀장) 변호사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 핀테크혁신실장, 디지털금융감독국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합류한 김용태 고문이 한 축을 맡고 있다. 수사 대응은 검찰 출신 김형록(31기) 변호사가 중심을 잡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을 지낸 김 변호사는 ‘가장매매, 허수주문 등 시장조작’, ‘코인 상장 대가 금품수수’ 등 다수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을 직접 수사한 경험이 있다. 검찰 출신 최종혁(36기) 변호사는 금융, 특수수사 전문가다. 그는 금융감독원 법률자문관으로서 직접 주요 결정 과정에 참여하면서 수많은 불공정거래 사건을 심의한 바 있다. 정현석(33기) 변호사, 최종열(38기) 변호사, 이재연 수석전문위원 등 금융감독원 출신 변호사들도 함께 대응한다. 화우는 2017년부터 일찍이 가상자산팀을 출범했다. 2022년 디지털금융센터 출범 이후 가상자산을 포함해 핀테크, 금융플랫폼, 마이데이터, 자금세탁방지 등을 디지털금융업무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화우 금융그룹은 금융당국의 규제 범위 확대 및 각종 이슈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증권 수사조사대응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응하는 기업위기대응팀, 기업공개(IPO)와 상장폐지 대응을 위한 자본시장팀, 가상자산 관련 제반 이슈에 대응하는 가상자산팀 등 사안별로 전문화된 팀을 운영하고 있다.
  • 美대선 이미 기운 판?…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 우려에 출렁

    美대선 이미 기운 판?…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 우려에 출렁

    차기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던 시장에 ‘해리스 등판’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새로울 것 없다’는 반응이 여전히 힘을 얻고 있지만 ‘이전(바이든)과는 다른 국면에 돌입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소식이 전해진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 하락한 2763.5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2.26% 떨어졌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력이 여전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에 따른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른바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는 지난 19일 기준 16.52로 4월 23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증권가에선 바이든 대통령 사퇴에 따른 불확실성이 국제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일단은 우세한 모습이다. 첫 대선 TV토론과 ‘저격 사건’으로 한껏 높아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민주당이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미국에서 현직 대통령이 재선 후보에서 사퇴한 앞선 두 차례 사례들을 보더라도 불확실성은 생각처럼 크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해리 트루먼과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은 전쟁과 인플레이션이라는 행정부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각각 1952년과 1968년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 공교롭게도 두 대선 모두 공화당이 승리를 거뒀다. 김승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후보 등판으로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이 조금은 둔화될 여지가 있긴 하다”면서도 “그럼에도 시장은 여전히 트럼프 당선을 거의 확정 짓고 있는 모습”이라고 했다. 실제로 이날 국내 증시에서 트럼프 트레이드의 대표적 피해주로 평가받는 이차전지 업종이 일제히 하락곡선을 그렸다. LG에너지솔루션이 4.92% 하락했고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이 모두 6% 이상 급락했다. 새로운 후보의 등판이 대세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투자자 판단이 작용한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발표 직후 6만 6000달러 선까지 후퇴했던 비트코인 가격 역시 6만 8000달러대로 회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내세우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가상 지지율 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가 점쳐지면서 이차전지의 약세가 지속됐다”며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 심리가 드러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해리스 부통령의 등판이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관측도 나온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마초 관련주’가 들썩이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해리스는 대마초 합법화에 적극적인 인물이다. 민주당과 해리스 부통령이 대마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이큐어와 우리바이오가 각각 14.39%와 3.07% 상승했고 애머릿지와 메디콕스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 “두 아들 걸겠다”던 카라큘라, SNS·유튜브 삭제 후 은퇴 선언

    “두 아들 걸겠다”던 카라큘라, SNS·유튜브 삭제 후 은퇴 선언

    유명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을 사생활 폭로 등을 빌미로 협박한 것에 대해 동조한 의혹을 받고 있는 카라큘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영상과 소셜미디어(SNS)를 모두 삭제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22일 카라큘라는 ‘카라큘라 미디어’ 채널의 수백개에 달하는 영상을 비공개 또는 삭제 처리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해당 채널에 접속하면 ‘채널에 콘텐츠가 없습니다’라는 문구만 나오는 상황이다.지난 16일 기준 해당 채널에 올라온 영상의 수는 460개를 넘어선 바 있다. 또한 최대 131만명까지 올랐던 구독자 수는 이날 기준 106만명까지 줄었다. 앞서 유튜브 측은 크리에이터 책임 관련 정책 위반을 사유로 카라큘라 채널 등에 대한 수익화를 정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카라큘라의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도 모두 사라졌다.현재 카라큘라는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것과 관련해 동조한 의혹을 받고 있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이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먹방 유튜버 쯔양에 대한 협박을 모의한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쯔양은 지난 11일 생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로부터 4년간 방송 강요와 불법촬영 동영상 유포 협박, 폭행 등을 당했으며 술집에서 일할 것을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카라큘라는 “두 아들을 걸고 부정한 돈은 받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누군가의 약점을 잡아 돈을 요구하거나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현재는 “두 아들을 걸겠다”며 올린 글도 삭제된 상태다. 이외에도 카라큘라는 사업가 서씨(BJ수트)로부터 ‘언론 활동비’, ‘유튜버 후원’ 등의 명목으로 2500만원을 받은 의혹도 받고 있다.이날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은퇴를 선언했다. 카라큘라는 “여전히 언론에서 저를 쯔양님을 협박한 협박범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저는 쯔양님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다만 “제가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못하고 숨겨왔던 사실은 현재 사기 등으로 구속되어 있는 BJ수트라는 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수입 자동차 딜러로 일을 할 당시 알고 지냈던 또 다른 코인 사업가 A씨를 수트에게 소개해준 적이 있다. 수트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A씨에게)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받아냈고, 저는 언론 대응 등을 명분으로 (수트에게) 3000만원을 받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트가 벌인 사업은 사기극이었고, 현재 구속 수감돼 있다. 사기를 당한 A씨도 코인 관련 사건으로 재판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남은 여생은 지금까지의 저의 행동들을 깊이 반성하며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올바르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파킹통장처럼… “가상자산 예치금도 이자 드려요”

    파킹통장처럼… “가상자산 예치금도 이자 드려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가상자산거래소가 마치 은행 이자처럼 고객에게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하게 됐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상자산거래소 간 예치금 이자율 경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빗은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5% 이용료율을 확정했다. 코빗은 전날 오후 11시만 해도 연 1.5%를 공지했지만, 업계 1·2위인 업비트와 빗썸 등이 잇달아 이율을 2%대로 상향하자 이날 새벽 1시쯤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현재 이용료율은 빗썸이 2.2%, 업비트가 2.1%, 고팍스가 1.3%, 코인원이 1.0%를 제시했다. 예치금 이용료율이 높을수록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모아 점유율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에 나선 것이다.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이용자는 각 거래소에 원화(예치금)를 먼저 입금해야 하는데 그동안 이용자들은 예치금에 대한 이자 수익을 전혀 받지 못했다. 앞으로는 예치금을 은행이 보관·관리하고 운용 수익을 이용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시장에 미치는 효과는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예치금은 가상자산 매매를 위해 거래소에 잠시 맡기는 것”이라며 “잔금(예치금)의 규모가 크지 않을뿐더러 이자를 얻기 위해 대규모 자금이 새로 움직일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기존에 없었던 이자 개념을 마련해 수익을 돌려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은행의 예금이자 수준으로 예치금 이용료를 높이지 않으면 고객 유입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5대 원화 거래소의 예치금은 ▲업비트(케이뱅크) 3조 9486억원 ▲빗썸(NH농협) 8690억원 ▲코인원(카카오뱅크) 1229억원 ▲코빗(신한은행) 564억원 ▲고팍스(전북은행) 78억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이용자에게 지급해야 할 이용료는 약 1047억원으로 추정된다.
  • 숏폼 플랫폼 셀러비, ‘인간+알고리즘’ 시스템 숏플리 런칭…글로벌에서 큰 반응

    숏폼 플랫폼 셀러비, ‘인간+알고리즘’ 시스템 숏플리 런칭…글로벌에서 큰 반응

    국내 숏폼 플랫폼 셀러비가 신규 리워드 서비스인 ‘숏플리(Short-Form Play List)’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리워드를 지급하는 셀러비는 WTE(Watch to Earn)과 투표 1등 영상을 선택해서 수익을 얻는 셀픽(CELPick)에 이어 지난 15일에 신규 리워드 시스템인 숏플리(Shortply)를 공개했다. 숏플리는 업계 최초로 ‘좋아요’를 12개로 제한, 자신의 취향 혹은 큐레이션 하고 싶은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해시태그를 붙이면 자동으로 마이 페이지에 숏폼 플레이 리스트가 생성되고 리워드가 지급되는 서비스다. 셀러비 관계자는 “무의미하게 남발되던 ‘좋아요’를 셀러비에서는 하루에 12개만 누를 수 있도록 제한함으로써 진정한 콘텐츠만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알고리즘 기반의 추천방식에 숏플리는 인간의 선별 작업을 추가함으로써 더 양질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숏플리 런칭 후 한국,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몇 시간 만에 숏플리 생성이 5만여건을 돌파했다”면서 “숏플리 서비스 런칭 영향으로 진행 중인 이벤트나 활동 수치들도 평소 대비 3~5배 증가할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셀러비 활동을 통해 얻은 포인트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보상형 토큰인 팬시 코인(FANC)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빗썸, 고팍스, 코인스ph 등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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