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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한 대학병원 랜섬웨어 감염 의심…세계 각국에 랜섬웨어 강타

    국내 한 대학병원 랜섬웨어 감염 의심…세계 각국에 랜섬웨어 강타

    영국과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13일 국내의 한 대학병원에서도 비슷한 감영 징후가 나타났다. 랜섬웨어는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어 추가 피해의 우려가 크다.랜섬웨어는 컴퓨터 사용자의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한 대학병원에서 랜섬웨어 감염 징후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아직 피해 사례는 없다”며 “유관부서가 비상 근무를 하며 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병원 등에서 문의가 오긴 했지만 피해 사례가 정식 접수된 곳은 아직 없다”며 “피해가 접수되더라도 랜섬웨어 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이번에 퍼진 랜섬웨어인지는 추가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넷진흥원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위해 이날 오전 보안 전문 사이트 ‘보호나라’(www.boho.or.kr)에 감염 경로와 예방법을 담은 랜섬웨어 공격 주의 공지문을 올렸다. 앞서 12일(현지시간)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70여개국에서 동시다발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 병원, 기업, 정부기관 등의 업무가 마비되거나 차질을 빚었다. 일부 외국 매체들은 피해 국가가 100개국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수도 런던과 제2의 도시 버밍엄, 노팅엄, 컴브리아, 허트포드셔 등지의 국민보건서비스(NHS) 병원들이 공격을 받아 각종 전산 시스템이 중단됐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쉬는 주말이 겹쳐 당장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산 속도를 고려하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대부분 직장이 업무에 복귀하는 월요일(15일)에 감염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공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파고들어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파일을 복구하는 조건으로 300∼600달러(한화 34만∼68만원)에 해당하는 비트코인(가상화폐)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ISA에 따르면 해커들은 윈도 파일 공유에 사용되는 서버 메시지(SMB) 원격코드의 취약점을 악용해 네트워크를 통해 일명 ‘워나크라이(WannaCry)’로 불리는 랜섬웨어를 유포했다. 이메일 첨부파일을 통해 유포되는 대다수 랜섬웨어와 달리 인터넷 네트워크에 접속만 해도 감염되는 점이 특징이다. ‘워나크라이’는 문서파일과 압축파일 등 다양한 파일을 암호화하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협박 메시지(랜섬노트)를 내보낸다. KISA는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윈도 보안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중단한 윈도 비스타 이하 버전 이용자는 윈도 7 이상의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 문의는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국번없이 118)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PDF 파일 클릭하니 신·변종 악성 코드

    PDF 파일 클릭하니 신·변종 악성 코드

    한국인을 타깃으로 하거나 국내외 정치적 상황에 맞게 만들어진 신·변종 악성코드가 확산되고 있다. 또 공공기관을 사칭해 전자금융사기를 유도하는 ‘플로팅 배너’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 1분기에 발견된 악성코드 가운데 ‘랜섬웨어’ 유형은 전체의 44%(275개)였다. 이어 원격제어(35%), 정보탈취(13%), 파밍(6%), 디도스(1%), 결제 유도(1%) 순이었다. 특히 2015년 770건에 불과하던 랜섬웨어 피해 신고는 올 1분기에만 990건이 접수됐다. 랜섬웨어란 컴퓨터 파일을 암호화해 놓고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를 말한다. 특히 국내 PC 환경에 맞춰 제작되거나 국내외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것이 달라진 점이다.지난 2월 파악된 ‘트럼프 랜섬웨어’의 경우 이메일을 통해 압축파일 형태로 유포됐다. 압축파일을 풀면 ‘PDF’로 위장한 파일이 나오며 이를 실행하면 감염된다. 트럼프 사진을 노출해 놓고 해커는 72시간 내 비트코인 계좌로 150달러 입금을 요구한다. 설문지로 위장한 랜섬웨어의 경우 기존 버전에 없던 한글(.hwp) 확장자를 암호화해 한국인을 타깃으로 했다. ‘파밍’(가짜 사이트로 유도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전자금융사기) 수법도 정교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감독원과 미래창조과학부, KISA 등 공공기관으로 위장한 플로팅 배너 주의보가 내려졌다. 플로팅 배너란 인터넷 화면에 떠서 홈페이지 전체 혹은 일부를 가리는 신유형 광고로, 가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미끼 같은 역할을 한다. 공공기관의 이미지와 문구를 그대로 차용해 이용자를 속이며 지난 1월에는 웹 접근성 인증마크까지 붙인 가짜 플로팅 배너까지 등장했다. 박진완 KISA 탐지팀장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도 파밍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취약성을 점검하고 보안 패치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특화설계 갖추며 주거편의성↑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특화설계 갖추며 주거편의성↑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주로 원룸이나 1.5룸 등 소형 중심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특성상 아파트 대비 사용공간이 좁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테라스, 드레스룸, 파우더룸과 같이 특화된 설계가 적용되면 소형 아파트 못지 않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특화설계를 앞세운 오피스텔 상품이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 받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오피스텔이 1∼2인 가구의 새로운 ‘주거’의 대안으로 강조됨에 따라 특화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의 선호도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테라스를 도입해 서비스공간을 확보하거나,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개방감과 체감 면적을 넓히기 위해 천장고를 높이거나 우물형 천장을 적용하여 보다 쾌적한 생활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오피스텔이 1∼2인 가구의 주거에 특화된 일종의 주상복합과 같은 개념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에 실거주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특화설계가 도입돼 주거편의성이 높은 오피스텔이 각광받는 추세”라며 “다만 수익형부동산으로 부동산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품성과 함께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물량인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이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일대에 선보인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도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는 지하 6층~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21~37㎡ 총 436실 규모로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제공하며 최대 3m의 천정고가 설계돼 넓은 공간감을 조성했다. 일부 실은 광폭 테라스(최대 32.7㎡)를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전용 32~37㎡에는 침실 내 파우더룸, 시스템선반을 갖춘 드레스룸이 설계돼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호텔형 화장실이 갖춰지고 이와 연계된 세탁공간에 빌트인 세탁기와 상부 수납장을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 밖에도 단지 내 4개의 휴게공간(5,6,12,13F 약 50㎡)과 옥상정원, 북카페, 휘트니스센터, 코인세탁∙건조실, 무인택배함 등 각종 편의시설 잘 갖춰져 있다. 또 오피스텔 1~2층에는 약 7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들이 생활 편의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더퍼스트 웰가시티는 신진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며 바로 앞으로 KTX진주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KTX를 통해 서울을 3시간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 7월 개통한 진주~사천~하동~광양을 연결하는 경전선 복선철도를 통해 광양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남부내륙철도 거제~진주~김천노선(181.6km)이 정식 반영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거점간 이동이 수월해져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며, 단지 북측으로 진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 예정인 교통종합정보센터도 계획돼 있어 사통팔달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단지 인근으로 상평 일반산업단지, 진주 정촌 일반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2018년 준공), 항공우주산업단지(2020년 준공) 등의 산업단지를 비롯해 경상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 혁신도시 등의 폭넓은 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의 모델하우스는 경남 진주시 강남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출 해준다며 비트코인 요구땐 사기”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이용한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접근해 수수료 대신 비트코인을 요구한 뒤 돈만 챙겨 잠적하는 수법이다. 금융감독원은 대출 수수료 명목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 대출 신고가 올 들어 20건(피해액 1억 1600만원)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신고 사례에 따르면 사기범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비교적 금리가 낮은 정책금융 상품으로 갈아타게 해주겠다”며 접근했다. 이후 실제 대출을 받으려면 “연체기록을 삭제해야 한다”며 “수수료 명목으로 편의점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한 뒤 사진 파일을 보내라고 요구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편의점 등에서 누구나 손쉽게 살 수 있다. 특히 구매 후 영수증 안에 적힌 핀 번호만 있으면 누구든 다시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책 대출을 하면서 소비자에게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면서 “비슷한 대출 권유 전화를 받았을 때 금융소비자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에서 정식 등록 회사인지 확인한 후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톡] 비트코인(Bitcoin)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온라인 가상화폐. 디지털 단위인 ‘비트’(Bit)와 ‘돈’(Coin)을 합친 이름이다.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닉네임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창안했다. 개인과 개인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거래한다.
  • “대출 수수료로 비트코인 요구한다면 금융사기”

    “대출 수수료로 비트코인 요구한다면 금융사기”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이용한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접근해 수수료 대신 비트코인을 요구한 뒤 돈만 챙겨 잠적하는 수법이다. 금융감독원은 대출 수수료 명목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 대출 신고가 올 들어 20건(피해액 1억 1600만원)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신고 사례에 따르면 사기범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비교적 금리가 낮은 정책금융 상품으로 갈아타게 해주겠다”며 접근했다. 이후 실제 대출을 받으려면 “연체기록을 삭제해야 한다”며 “수수료 명목으로 편의점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한 뒤 사진 파일을 보내라고 요구했다.최근 비트코인은 편의점 등에서 누구나 손쉽게 살 수 있다. 특히 구매 후 영수증 안에 적힌 핀 번호만 있으면 누구든 다시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책 대출을 하면서 소비자에게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면서 “비슷한 대출 권유 전화를 받았을 때 금융소비자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 )에서 정식 등록 회사인지 확인한 후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安 “모든 것 바친다” 의원직 사퇴 배수진… 선대위 朴·孫 투톱

    安 “모든 것 바친다” 의원직 사퇴 배수진… 선대위 朴·孫 투톱

    비트코인 전문가 김진화 등 공동선대위원장 6인체제로 박주선·정동영도 막판 합류… 한때 ‘박지원 백의종군’ 갈등도 YS·박 前대통령도 대선 전 의원직 사퇴 승부수 던져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선거 캠프인 ‘국민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출범했다.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투톱 체제로 이번 대선을 이끈다. 이와 함께 안 후보는 19대 대선 후보 등록과 동시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기로 함으로써 임전무퇴의 배수진을 쳤다. ●선대위 구성 원칙은 ‘신속·역동·유연성’ 장병완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장 본부장은 “선대위 공식 명칭은 국민선거대책위원회(국민 선대위 혹은 국민캠프)로 명명했다”면서 “선대위 구성의 원칙은 신속성, 역동성, 유연성”이라고 설명했다. 경선 경쟁 상대였던 손 전 대표에게 박 대표와 함께 상임 선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기며 화합을 도모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은 천정배 전 공동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를 비롯해 4·13 총선 당시 비례대표추천위원장을 지낸 천근아 연세대 의대 교수와 김진화 한국비트동전거래소 코빗 이사가 맡았다.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정동영 의원이 이날 발표 후 뒤늦게 공동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해 6인 체제가 됐다. 옛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3선의 장병완 의원이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전체 실무를 지휘한다. 2012년 대선 당시 ‘진심캠프’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성식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는 총괄선거대책 부본부장을 맡았다. 국민캠프가 출범했으나 공식석상에서 박 대표의 ‘2선 후퇴’ 주장이 제기되는 등 갈등이 표출되기도 했다. 문병호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표는 이번 선대위에 참여하지 마시고 백의종군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말해 긴장이 흘렀으나 비공개 최고위에서 가까스로 봉합됐다. ●安, 15·16일 중 후보 등록 때 의원직 사퇴 안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 등록일인 15일이나 16일 후보 등록을 하면서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의원직 사퇴와 관련, “너무 당연한 것 아니냐”며 “제 모든 것을 바쳐 꼭 우리나라를 구하겠다는 각오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사퇴 시점이 빨랐으면 재보선을 통해 의정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사퇴 시점은 대통령 후보 등록 때가 맞는 시기라고 본다”고 답했다. 앞서 1992년 대선에서 당선된 김영삼 민자당 후보도 의원직을 사퇴하고 선거를 치렀고, 2012년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도 대선을 24일 앞두고 의원직을 던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2012년에 의원직을 유지한 채 대선을 치렀다. 1997년 대선 때 김대중 후보, 2002년 노무현 후보, 2007년 이명박 후보는 현역 의원이 아니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에 제출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1순위로 ‘튼튼한 자강안보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내걸었다. 또 ‘좋은 성장, 좋은 일자리’를 위해 교육혁명·과학기술혁명·창업혁명을 일으키고, 정경유착·불공정거래를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여자친구, “작년까지 2G폰 사용” 수입 물어보니..

    여자친구, “작년까지 2G폰 사용” 수입 물어보니..

    걸그룹 여자친구가 수입을 언급했다. 여자친구는 tbsFM(95.1MHz) ‘지상렬의 브라보, 브라보’에 출연했다. 이날 지상렬은 “예린양은 실제로 처음 보는데, 느낌이 네덜란드에서 풍차 돌리는 느낌. 굉장히 이국적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예린은 “토종 한국인이다. 아마 T존(이마와 코), 눈썹과 코가 튀어 나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지상렬이 “예린양 얼굴이 잘생겼다. 유주양이 보기에 내 T존은 어떤 것 같나”라고 묻자 유주는 “T존에는 두 획이 있는데, 세로획이 강한 거 같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지상렬이 “2G 휴대폰을 사용했느냐”고 묻자, 여자친구는 “2년 8개월 정도, 작년까지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상렬이 “나도 2G 휴대폰을 쓴다. 반갑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어떤 걸 즐겨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여자친구는 “드라마 보고, 게임도 하고 노래도 듣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는다. 즐겁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상렬이 “이제는 통장에 코인이 꽂히느냐”고 묻자 여자친구는 “차근차근 (벌고 있다.) 그때그때 다르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철수 ‘국민선대위’, 손학규·박지원 공동 선임…투톱체제로

    안철수 ‘국민선대위’, 손학규·박지원 공동 선임…투톱체제로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에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공동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손금주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선대위 명칭은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약칭 ‘국민캠프’로 결정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당내 인사로 주승용 원내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가 임명됐고, 외부인사로는 지난 4·13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추천위원장을 지낸 천근아 연세대 의대 교수와 한국비트코인거래소 김진화 코빗 이사가 영입됐다. 손 수석대변인은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정동영 의원과 박주선 국회 부의장을 계속 모시려고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무를 지휘하는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옛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3선의 장병완 의원이 맡았다. 김성식 의원은 총괄선거대책 부본부장을 맡는다. 총괄본부장 산하에는 9개의 본부가 설치됐다. 총무본부장은 김삼화 의원이, 조직본부장은 유성엽 의원이, 정책본부장은 김관영 의원이, 홍보본부장은 김경진 의원이, TV토론본부장은 이용호 의원이, 미디어본부장은 김영환 최고위원이, 뉴미디어본부장은 이언주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전략본부장은 총괄부본부장인 김성식 의원이 겸임한다. 외부인사로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조영달 서울대 교수, 좋은일자리위원회 위원장에 최영기 한림대 교수, 문화미래준비위원회 위원장에 엄용훈 삼거리픽쳐스 대표가 선임됐다. 평화로운한반도본부 본부장에는 최상용 전 주일대사, 이성출 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이 공동 임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거 트렌드, 투자개념에서 ‘나만의 집’으로 변화…삶의 질 높여주는 가치 부각

    주거 트렌드, 투자개념에서 ‘나만의 집’으로 변화…삶의 질 높여주는 가치 부각

    아파트가 진화하고 있다. 내부 최신시스템 적용은 물론이고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해졌다. 기존 아파트에서 볼 수 있었던 시설들 이외에 당구장, 탁구장,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여러 연령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시설과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 과거 아파트는 ‘삶의 질’을 중시하기 보다 ‘투자성‘만을 강조하며 시세상승 여력이 뛰어난 ’입지’나 ‘개발호재’ ‘교통’ 등을 내세운 전략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수요자들의 주거 선택 요소와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아파트도 단순 주거 공간에서 벗어나 주거와 생활문화공간이 어우러진 곳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로 대표되던 노인정과 피트니트센터에서 벗어나 각종 부대시설이 함께 갖춰진 아파트 등이 등장하며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일부 건설사들은 입지, 규모, 지역적 특색 등을 따져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 커뮤니티 시설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러한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이 단지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휴식과 육아, 운동, 문화생활까지 다 누릴 수 있는 올인원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은 비싼 사설 피트니스센터 대신 단지 내 운동시설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소규모 단지가 아닌 이상 대부분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갖춰진다. 저렴한 가격에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용객도 늘고 있다. 이에 단지 내 피트니트센터를 비롯, 실내골프연습장과 당구장, 탁구장, 등을 갖춘 창원 ‘메트로시티 석전’ 단지는 지난 5일 1순위 청약접수에서 최고 3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주민들 사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사우나, 당구·탁구장, 휘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독서실, 작은도서관, 키즈클럽, 코인세탁실, 멀티룸, 실내골프장, 클럽하우스, 갤러리 등 전작 대비 단지 내 다양한 시설이 예정돼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또한 100% 지하주차장을 적용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환경을 조성하고 고무재질 완충재(EVA)를 보강한 복합완충재도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등 입주 후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신경썼다. 이외에도 200만화소의 CCTV, 추락 안전을 고려한 발코니 난간(1.2M), 자녀 등하교를 위한 단지 내 통학버스 정차공간, 무인주차관제 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 등이 설계된다. ‘메트로시티 석전’ 견본주택은 창원시 마산 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슬슬 끊는 ‘치킨 공화국’… 펄펄 끓는 ‘카페 천국’

    슬슬 끊는 ‘치킨 공화국’… 펄펄 끓는 ‘카페 천국’

    전국 카페 사업장 5만 5693곳, 917명당 1곳… 5년간 두자릿수↑ 치킨집 4440곳… 감소세 전환 어학원·문방구·PC방 등도 쇠퇴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자주 찾는 상가촌은 세종 절재로와 도움8로 일대에 마주한 ‘세종중앙타운’과 ‘어진프라자’다. 건물 1층은 한두 곳 빼고는 전부 커피와 음료를 파는 카페가 차지하고 있다. ‘달콤커피’, ‘이디야’, ‘크리스피크림도넛’, ‘할리스’ 등 대형 커피전문점 외에도 ‘빽다방’, ‘곰브라더스’, ‘디저트39’ 등 중소형 가맹점에, 브랜드 없이 운영하는 자영업 카페까지 줄잡아 20여곳이 생존 경쟁을 벌인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커피 값이 자꾸 싸져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1000~2000원이면 살 수 있다. 카페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모습은 신생도시 세종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쉽게 관찰된다. 9일 통계청이 최근 새로 업데이트한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의 ‘우리 동네 생활업종’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카페(비알코올 음료점업) 사업체 수는 2014년 기준 5만 5693개로 전년(4만 8121개)보다 15.7% 증가했다. 대표적인 생활업종 15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06년과 비교하면 카페 사업체 수는 2배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5만 6020명에서 15만 7603명으로 3배가량 늘었다. 카페는 2006년만 해도 사업체 수가 2만 6452개로 15개 업종 가운데 5위권에 불과했다. 한식당이 27만 4172개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노래방(3만 5801개), 일반교습학원(3만 3896개), 여관(2만 7978개) 순이었다. 카페는 2009년 여관을 밀어내더니 2011년과 2013년에는 노래방과 일반교습학원을 차례대로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2010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온 업종은 카페가 유일했다. 골목마다 들어선 편의점은 2007년(21.0%)부터 2012년(13.5%)까지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해 오다가 2013년 증가 폭이 2.5%로 뚝 떨어지더니 2014년에도 5.6% 증가에 머물렀다. 치킨집은 2014년 3만 1529개로 전년보다 0.2% 늘어나는 데 그쳐 둔화세가 확연했다. 수도권 치킨집은 이미 문 닫는 곳이 늘었다. 서울의 치킨집은 2012년 4660개로 최고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서 2014년에는 4440개까지 줄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치킨집이 가장 많은 경기 역시 2014년 7038개로 전년보다 10개 감소했다. 이쯤 되면 대한민국은 ‘치킨공화국’이 아닌 ‘카페천국’이 더 걸맞은 셈이다. 영업점 1곳당 인구수를 계산해 보면 카페는 917명당 1곳꼴이다. 1620명에 1곳인 치킨집과 1900명에 1곳인 편의점보다 더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카페 외에 중국, 동남아,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호텔업(13.7%)과 펜션(12.6%) 등도 전년에 비해 급증했다. 한식·중식·일식·서양식을 제외한 ‘기타 외국식당’ 업종도 12.7%의 증가율을 보였다. 베트남 쌀국수 등 동남아식이 여기에 속한다. 대표적인 쇠퇴업종으로는 외국어학원이 꼽혔다. 어학원 수는 2007년 증가율 26.8%로 15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았지만 그 폭이 점점 줄더니 2011년(1만 8985개)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고 2014년에는 전년보다 11.8%나 줄었다. 동네마다 목 좋은 자리에 있던 휴대전화점(통신기기 소매업)은 2014년 8.4% 감소했다. 2012년 2만 7846개로 최고치를 찍은 뒤 감소세로 전환해 2만 4757개로 쪼그라들었다. 문방구와 PC방(컴퓨터게임방), 노래방 등 2000년대 초까지 전성기를 구가했던 업종의 쇠퇴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2006년 2만 583개였던 문방구는 초등학생 인구 감소, 문구용품의 대형마트 구매 등이 일반화되면서 2014년 1만 2364개로 절반으로 줄었다. PC방은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모바일 게임 인구가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보다 7.9% 감소했다. 20 07년 3만 7722개로 한식당에 이어 15개 업종 중 2번째로 많았던 노래방은 단체 회식 문화가 바뀌고 불황형 코인노래방이 등장하면서 타격을 입은 탓에 2014년 전년보다 2.2% 줄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서울 생활권 품은 부천 아파텔 눈길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서울 생활권 품은 부천 아파텔 눈길

    주거비 상승탓 탈서울 앞둔 가구들 신도시 개발 활발한 부천시로 눈길주거비 상승으로 서울 인구 1000만 명이 무너지고 탈서울을 계획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탈서울 가구는 대부분 신도시 개발이 많은 김포, 남양주, 화성, 고양시 등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과 접한 부천시는 지리적 조건이 좋음에도 신도시 개발이 없어 순 유입이 적었다. 하지만 ‘부천시 2030 도시계획’ 수립으로 대대적인 신도시 개발이 예정되면서 탈서울 가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 전략계획 내 부천역·소사 지역은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의 부동산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부천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도권 3대 임대수요인 부천역 앞에 분양 중인 ‘에비뉴스타’는 이테크 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6~지상 17층, 총 553실(전용면적 20.59㎡~51.36㎡)로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소형 주택은 지하철 교통 및 주변 인프라와 더불어 주차장의 편리성이 시세에 영향을 주는데 에비뉴스타는 가구당 1대의 광폭주차장을 확보해 소형 주택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에비뉴스타는 부천 남부역 광장 바로 앞에 있으며 1호선 급행 정차역을 통해 지하철 2·5·7·9호선 환승이 쉽다. 강남, 여의도, 용산을 20~30분대 생활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제2의 청계천으로 불리는 심곡천 복원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부천역 인근에는 이마트, 영화관 등 각종 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고 단지 내에는 코인 세탁실과 북카페 등 다양한 상가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 가구 내에는 에어컨, 전자레인지,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비데 등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테크 건설 관계자는 “실투자금 6000만 원대로 두 채를 분양받을 수 있어 노후대비를 원하는 분들과 실수요자들에게 투자 상품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1877-8949.
  • “너의 숙박 기록을 알고 있다” ‘여기 어때’서 날아온 무시무시한 문자

    “너의 숙박 기록을 알고 있다” ‘여기 어때’서 날아온 무시무시한 문자

    숙박 업체 예약을 도와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여기 어때’에서 4000 명이 넘는 이용자의 개인 정보가 유출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해커들이 앱 이용자 개인에게 직접 문자로 숙박 정보를 언급하며 성적 수치심을 주는 대담한 수법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여기 어때’(위드이노베이션 운영) 해킹으로 유출된 이용자 정보의 종류는 이메일, 연락처, 예약자 이름, 숙소 정보 등이다. 해커 일당은 이후 한 문자 발송 시스템 업체 시스템도 뚫고 들어가 ‘여기 어때’ 이용자들에게 문자를 발송했다. 문자는 대부분 “○월○일 ××(숙박업소명)서 즐거우셨나요”라는 내용으로, ‘너의 숙박 기록을 우리가 알고 있다’는 취지의 메시지였다. 한 피해자는 모 포털 카페 게시판에 자신이 받은 문자 메시지 캡처 사진을 올리고 “실명과 실제 이용했던 숙소의 날짜와 이름이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해당 번호로 전화해보니 ‘여기 어때’와 관련이 없는 휴대폰 배터리 충전기 대여 업체라고 하네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문자를 받은 이용자가 현재 파악된 것만 4000여 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 앱 서비스 전체 회원 수가 300만 명이 넘는 만큼 앞으로 추가 피해자가 확인될 가능성도 있다 더구나 이 업체는 지금까지 업계 최초로 ‘보안 e프라이버시’ 인증을 받았다고 홍보해왔다. 벌써 이번 해킹 사건의 피해자들을 위한 포털사이트 카페도 개설됐다. DB를 공격한 IP의 90% 이상이 중국임이 드러나면서 이번 해킹이 ‘사드 보복’의 일환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마침 지난 15일 중국 해커집단인 훙커(紅客)연맹의 한 회원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한국 웹사이트를 집단 공격할 해커를 모집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해킹 공격 때 여기 어때 DB는 ‘SQL 인젝션 공격’을 받았는데, 이는 훙커연맹 회원이 한국 웹사이트를 공격할 때 사용하자고 제안한 방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직 이번 해킹을 중국 해커들의 소행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무엇보다 해커들이 여기어때에 이메일을 보내 수억 원대의 금전(비트코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드 보복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사드 보복 등 정치적 이유라면 금전 요구보다는 웹사이트에 정치적 메시지나 이미지를 심어놓는 것이 더 어울리기 때문이다. 여기어때 측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재 경찰청 등 수사기관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숙박앱 ‘여기어때’ 해킹… “모텔서 즐거웠나요” 문자까지

    中 IP 90% 이상… 사드 보복 가능성도 숙박 업체를 손쉽게 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여기어때’에서 4000명이 넘는 고객 정보가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가장 민감한 사생활 정보가 노출된 데다 해커들이 빼낸 개인 정보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문자까지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용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24일 여기어때를 서비스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최근 고객 4000여명의 정보가 해킹돼 스팸 문자 등이 발송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이용자 정보는 고객의 이메일, 연락처, 예약자 이름, 숙소 정보 등이다. 해커 일당은 이후 한 문자 발송 업체 시스템에도 뚫고 들어가 이용자들에게 문자를 발송했다. 전송된 문자의 대부분은 “○월○일 ××모텔에서 즐거우셨나요”라는 등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이었다. 위드이노베이션 측은 해킹 경로를 추적한 결과 공격 중 90% 이상이 중국 IP(인터넷 주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번 해킹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해커들의 보복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위장 IP일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해커는 회사 측에 비트코인 등 금전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드이노베이션은 해킹 피해를 확인한 즉시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에 신고했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여기는 남미] 아메리칸 드림은 끝, 이젠 ‘캐네디언 드림’?

    [여기는 남미] 아메리칸 드림은 끝, 이젠 ‘캐네디언 드림’?

    미국으로 향했던 멕시코의 밀입국 행렬이 이젠 캐나다로 방향을 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미국의 이민정책이 강화되면서 아메리칸 드림을 접고 캐네디언 드림을 꿈꾸는 멕시코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국경관리청(CBSA)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국경에서 체포된 멕시코 국민은 444명. 지난해 1년 동안 410명이 체포된 것과 비교하면 6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2015년(351명)과 2014년(399명) 캐나다 국경을 몰래 넘으려다 체포된 멕시코 주민은 400명을 밑돌았다. 또한 캐나다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돼 멕시코로 돌아가는 멕시코 국민의 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 공식 통계를 보면 1월에만 멕시코 국민 313명이 캐나다에 들어가려다 입국 거부를 당했다. 이는 1월 수치론 사상 최대이자 2012~214년 연간 통계를 웃도는 것이다. 멕시코는 지난해 12월 캐나다의 비자면제프로그램에 들어갔다. 멕시코 국민은 eTA(전자여행허가) 절차를 밟으면 무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다. 다만 eTA가 입국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입국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캐나다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 eTA로 입국해도 노동이나 취업은 불가능하다. 캐네디언 드림을 꿈꾸는 사람이 eTA로 입국하면 불법체류자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그럼에도 캐나다 입국을 꿈꾸는 멕시코 국민이 늘어나는 건 강경 일변도를 걷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 때문이다. 미국 내 불법체류자는 약 11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약 절반이 멕시코인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은 "추방위기에 놓인 멕시코인들이 자국으로 돌아가는 대신 캐나다행을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환불수수료 입금하면 돌려줄게” 성매수男들한테 36억 가로챈 中사기조직 적발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남성들에게 ‘조건 만남’을 주선해 주겠다고 속인 뒤 돈만 받아 가로챈 중국인 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8일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김모(30·중국 국적)씨 등 17명을 검거해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채팅 앱을 개설한 뒤 이용자들에게 성매매 알선 명목으로 돈만 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6개월 동안 113명으로부터 무려 36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먼저 성매수를 원하는 남성들에게 접근해 자신들이 만든 가짜 인터넷 사이트로 유도했다. 이어 여성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성매매 대상을 고르게 한 뒤 선금과 여성 안전 보증금 명목으로 20만~50만원가량을 입금하게 했다. 그러나 사이트의 여성 사진은 모두 가짜였고 성매매를 할 여성도 실제는 없었다. 이들은 성매매를 기다리는 남성에게 다시 연락해 “성매매가 진행될 수 없으니 환불받으려면 수수료를 추가 입금하라”며 계속 돈을 요구해 한 사람에게 최대 1억원까지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챙긴 돈은 대부분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바꿔 중국으로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중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조직 총책 등 나머지 일당을 좇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천리마민방위, 김한솔 유튜브 공개 이유는? “우리가 지켜주겠다”

    천리마민방위, 김한솔 유튜브 공개 이유는? “우리가 지켜주겠다”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8일 ’KHS Video’이라는 유튜브 영상에 등장해 ”내 이름은 김한솔로, 북한 김씨 가문의 일원. 내 아버지는 며칠 전에 피살됐다”고 영어로 똑박또박 말하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김한솔의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천리마민방위(Cheollima Civil Defense)’라는 단체로 국내에 있는 탈북자들에게도 생소한 이름. 통일부와 외교부 당국자 역시 “들어본 적도 없는 곳”이라고 밝혀 그 실체를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유학파 신세대 ‘백두혈통’인 김한솔 가족을 보호하는 이 단체의 정체는 여러모로 베일에 가려져 있다. 특히 이 단체의 이름인 ‘천리마’는 북한에서 주로 쓰는 용어이고, ‘민방위’는 한국에서 쓰는 말로 북한에서 쓰지 않는다. 이를 두고 이번에 김정남 암살을 계기로 급조된 단체가 아니겠느냐는 시각도 있다. 이 단체의 도움으로 탈북했다는 ‘북조선 고위 간부’라는 사람의 글은 ‘로동당’을 ‘노동당’으로 쓰는 등 문화어(북한말)보다는 표준어의 영향을 받은 어법을 보여주고 있다. ‘천리마’라는 단어의 로마자 표기를 북한식(chollima)가 아닌 남한식(cheollima)를 쓰고 있다.천리마민방위가 영상과 함께 공개한 홈페이지(http://www.cheollimacivildefense.org)에는 “북조선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으로 “탈출을 원하시거나 정보를 나누고 싶은 분은 우리가 지켜 드리겠다. 어느 나라에 계시든 가능하다. 가시고 싶은 곳으로 안전히 보내드리겠다. 여러 북한 사람을 벌써 도와온 우리는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여러 정황으로 미뤄 김한솔 가족은 마카오를 벗어나 제3국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 천리마민방위의 웹 IP를 추적한 결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타운센드가 주소지로 나왔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그렇다고 천리마민방위가 미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한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또한 “김정남 피살 이후 그 가족에게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이 왔고, 그들을 만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드렸다. 그 외 북한 사람도 탈출을 여러 번 실행했다”는 글로 김한솔을 도왔음을 밝혔다. 이 단체는 “인도적 대피 요청을 사절한 몇몇 정부에게 유감을 표한다”면서 네덜란드·중국·미국 정부와 ‘한 무명의 정부’, 북한 내 지원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실제로 홈페이지에는 자신을 ‘북조선 고위 간부’라고 소개한 사람이 “북한 사람들이 외국에 나오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단어가 탈출이다. 대사나 검열단 간부도 탈출 심리는 똑같다”면서 “탈출을 도와줘서 감사의 큰절을 올린다”고 적은 글도 있다. 그는 “천리마민방위는 단체 이름도, 업적도 전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형체가 없는 신비한 그림자 같은 존재였다. 몇 시간 만에 이뤄진 탈출 과정에 신속하게 동원했던 고급 승용차, 비행기 등 열정과 준비가 놀라웠다”는 후기를 전했다. 천리마민방위 측은 “돕고 싶으시면 이메일로 연락하라”며 이메일 주소도 공개했다. 재정적 지원은 온라인 가상 화폐 비트코인으로 해달라면서 비트코인 주소도 첨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불발된 조건만남, 돈 더 내면 가능”…113명 36억 가로챈 일당 검거

    “불발된 조건만남, 돈 더 내면 가능”…113명 36억 가로챈 일당 검거

    ‘조건만남’을 빙자해 100여명에게 36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은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에게 선입금을 받은 뒤 “자금관리에 문제가 있어서 돈을 더 내면 문제를 해결하고 한꺼번에 돌려주겠다”며 다시 돈을 요구하는 수법 등을 사용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8일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접속한 113명에게 36억 73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김모(30·중국국적)씨 등 17명을 붙잡아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성매매 비용 선입금과 환불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돈을 요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랜덤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에게 접근했다. 이를 통해 자신들이 만든 알선 사이트로 유도한 뒤 여성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성매매 대상을 고르게 했다. 피해자가 특정 여성을 선택하면 이들은 선입금과 여성안전 보증금을 명목으로 20만∼50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이트 내 사진은 모두 가짜로 실제 성매매를 할 여성은 없었다. 이들은 성매매를 기다리는 남성들에게 다시 연락해 “일이 틀어져서 조건만남이 불가능하다”며 “자금관리쪽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돈을 더내면 문제를 해결해 한꺼번에 돌려주겠다”고 재차 돈을 요구했다. 말도 안 되는 요구였지만 피해자들은 이미 낸 돈을 돌려받고자 하는 마음에 순순히 돈을 입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연령대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2달에 걸쳐 1억원을 입금한 피해자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등은 피해자들이 조건만남 사실을 숨기기 위해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조직은 중국에 거점을 두고 범죄 수익금을 비트코인 거래 사이트를 통해 세탁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직 전체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타워에서 민박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아파트가 있는 뉴욕의 트럼프타워에서 숙박 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를 통해 관광객에게 ‘민박’을 제공해 온 아파트 한 채가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입 때마다 철통보안… 5월까지 예약 차 지난해 9월부터 지난주까지 에어비앤비 사이트에는 ‘통유리창, 현대적인 부엌과 맨해튼의 조망’을 자랑하는 고급 아파트 한 채가 예약을 받았다. 하루 숙박료는 300∼450달러로 맨해튼에 있는 고급 아파트 치고 놀라운 가격은 아니다. 현재 트럼프타워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와 아들 배런이 거주하고 있어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이 경호하고 있다. 출입할 때마다 보안검색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지만 예약은 오는 5월까지 대부분 찬 것으로 알려졌다. ●NYT 취재 나서자 사이트 목록서 삭제돼 뉴욕타임스는 취재를 위해 이 아파트를 예약했다. 그러나 이를 뒤늦게 안 집주인이 예약을 취소했고 이후 에어비앤비는 이 아파트를 사이트의 목록에서 삭제했다. 예약 때 에어비앤비 사이트에 ‘트럼프타워’라고 명기돼 있지는 않았다. 한 미국인 대학교수는 “집주인으로부터 주소를 받은 다음에 전화를 걸어 ‘찾을 수가 없다. 지도에 트럼프타워라고만 나온다’고 말했더니 집주인이 ‘트럼프타워 맞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 이 건물에서 생활했을 당시인 지난해 12월 이곳에 투숙했다는 한 영국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솔직히 꿈만 같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면서 “건물로 들어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잠깐 봤다”고 말했다. 투숙객은 집주인의 안내대로 1층에서 열쇠를 받았으며 SS 요원에게는 그곳에서 거주하는 것처럼 말하면서 신분증을 보여 줬다. 이 아파트에 투숙한 멕시코인 관광객은 SS 보안검색이 공항에서 하는 것과 비슷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베트남 경찰의 기발한 ‘침투훈련’ 화제

    베트남 경찰의 기발한 ‘침투훈련’ 화제

    장대를 밧줄 삼아 건물에 오르는 베트남 경찰의 훈련장면이 화제다. 호주 나인뉴스는 3일 베트남 경찰의 독창적인 훈련장면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동료의 엄호를 받으며, 3명의 경찰이 장대를 들고 조심스럽게 이동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이들은 선두에 있는 동료의 신호를 받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이후 세 명 중 두 명이 뒤에서 장대를 밀고, 나머지 한 명이 그 힘을 받으며 건물 위로 올라간다. 또 다른 경찰도 같은 방식으로 순식간에 건물 위로 올라가는 데 성공한다. 이 영상은 6개월 전 공개된 후,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한 유튜브 시청자는 해당 영상의 인기 비결에 대해 “이 영상이 조회수가 높은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가 멕시코에 장벽을 세운다고 선언했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며 “멕시코인들에게 좋은 영감이 될 수 있는 재미있고 영리한 기술”이라며 엉뚱하면서도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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