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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취업준비생 30명 첫 ‘실무교육’

    포스코는 지난달 인천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취업준비생 30명을 대상으로 첫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는 임직원 강연과 인사담당자 대화 등 교육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기본 및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코는 홈페이지를 통해 2∼3월 교육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포스코는 5년 동안 매년 800명의 취준생에게 실무교육을 전수할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도봉구, ‘무료 비상용 생리대 비치’ 98% 만족, 6개소 추가 확대

    서울 도봉구가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창동역 동측 공중화장실에 설치하고 시범운영한 ‘무료 비상용 생리대 비치 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도봉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시범운영한 결과 이용자의 98%가 만족한다는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선 남용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실제 운영해보니 대부분이 비상시에만 이용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설문에서도 ‘급할 때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여성을 배려해 주어 고맙다’ 같은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이용자가 많은 도봉산 입구, 방학 사거리, 방학천, 창동역 공중화장실과 구청, 구민회관 등 6곳에 ‘무료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산 1300만원을 들여 무료 생리대 지급기와 생리대를 구입했다. 기존의 생리대 자판기를 개조한 무코인 레버형 기기를 설치하고 한 기기당 44~45개의 생리대를 비치할 예정이다. 관내 제약기업에서 생산한 위해요소가 없는 안전한 순면 제품을 사용해 안전성도 특별히 고려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여성의 보건위생을 위한 필수적인 물품에 대한 지원으로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비상 상황에 대해 공적 지원을 함으로써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첫 멤버 연준 공개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첫 멤버 연준 공개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데뷔 임박을 알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이다.빅히트는 인트로덕션 필름(Introduction Film)과 사진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번째 멤버 연준을 공개했다. 팀의 맏형인 연준은 만 19세이며, 뛰어난 춤 실력을 갖췄다. 연준은 인트로덕션 필름에서 인형 뽑기방과 코인 노래방, PC방 등을 오가며 소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멤버 연준 공개를 시작으로 추후 공개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는 누구일지, 데뷔 시점은 언제인지 등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빅히트가 6년 만에 공개하는 신인 그룹이다.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TXT 연준’ 공개에 관심 폭발… 영상 속 깨발랄 미소년에 응원 쏟아져

    ‘TXT 연준’ 공개에 관심 폭발… 영상 속 깨발랄 미소년에 응원 쏟아져

    데뷔를 앞둔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첫 공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TXT의 첫 번째 멤버 연준을 소개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인트로덕션 필름 ? 왓 두 유 두?‘(Introduction Film - What do you do?)라는 제목과 함께 연준의 이름이 표기된 영상은 공개된 지 불과 3시간 만에 80만건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txt’, ‘빅히트’, ‘연준’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영상은 한 소년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소년은 인형 뽑기에 성공하기도 하고 컴퓨터게임에 접속하며 자신의 이름 ‘연준’을 입력하는 모습이 경쾌한 음악과 함께 흐른다. 코인노래방에서 홀로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도 지나간다. TXT 연준의 모습을 접한 전 세계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벌써 사랑에 빠졌다”, “최고의 첫인상이다” 등 댓글을 달며 TXT의 성공적인 데뷔를 기원했다. 또 방탄소년단 뷔와 지민을 비롯해 유아인, 유승호, 에릭남 등 호감형 미남 연예인들이 닮은꼴로 언급되기도 했다.TXT는 빅히트가 방탄소년단 이후 6년 만에 데뷔시키는 보이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유럽행 불법이주민, 지난해 급감…난민위기 이래 최저

    유럽행 불법이주민, 지난해 급감…난민위기 이래 최저

    지난해 유럽으로 들어온 불법 이주민이 15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유럽연합(EU) 역외 국경관리기구 프론텍스가 4일 밝혔다. 프론텍스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유럽으로 유입한 불법 이주민은 전년보다 급격히 줄었으며 난민 위기로 절정에 달했던 2015년보다 92% 줄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가장 적은 규모다. 특히 리비아와 알제리 그리고 튀니지에서 중앙지중해 루트를 통해 이탈리아로 들어온 불법 이주민이 크게 줄어 전체적인 수가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중해를 통해 이탈리아로 들어오다가 적발된 불법 이주민 수는 2만3000여 명으로 전년보다 80% 줄어든 것이었다. 여기에는 난민 정책 강경파인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지난해 6월부터 난민 구조선의 입항을 거부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살비니 부총리는 이민자와 난민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는 새로운 반(反) 이민법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반면 지난해 모로코에서 서(西)지중해 루트를 통해 스페인으로 유입한 불법 이주민 수는 5만7000여 명으로 2년 연속 2배로 늘었다. 이들 이주민은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 출신자가 대부분이며, 최근 몇 달 동안에는 모로코인 역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정부는 지금까지 이탈리아와 몰타에서 입항을 거부당한 난민 구조선들도 받아들였다. 동(東)지중해 루트로는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 그리고 이라크 출신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터키에서 그리스로 들어온 불법 이주민도 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합계는 전년보다 약 30% 증가한 5만6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불법 이주민 가운데 18%는 여성이었고 약 20%는 18세 이하 미성년자였으며 부모나 보호자 없이 혈혈단신으로 유럽에 들어온 미성년 불법 이주민도 4000명에 달했다고 프론텍스는 밝혔다. 사진=Ggia/wikipedia(CC BY-SA 4.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올해도 나 혼자 산다] 혼자 먹고 놀고… 둘 부럽지 않아!

    [올해도 나 혼자 산다] 혼자 먹고 놀고… 둘 부럽지 않아!

    오랫동안 ‘2인’이 아니라 서러운 때가 많았다. 고깃집에 가면 메뉴판에 붉은색으로 적힌 ‘2인분 이상’이라는 글씨 때문에 입맛만 다시며 발길을 돌렸고, 혼자 영화관에 가서 ‘한 명이요’ 말하면 직원의 눈빛이 “너는 친구도 없니”하고 외치는 것만 같아 자격지심에 빠지곤 했다. 하지만 시대는 변했다. 혼자 살고, 혼자 먹고, 혼자 노는 일이 자연스러운 세상이 왔다. 그동안 어딘가 이상하고 부족한 것처럼 보였던 ‘혼자’는 이제 하나의 트렌드다.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 한 식당. ‘삼겹살 혼자 먹기’에 도전했다. 의외로 간단했다. 무인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골라 주문하고 좌석마다 칸막이가 처진 1인 테이블에 앉았다. 매장 내 20~30석 정도의 좌석에 앉은 대부분이 혼자 온 손님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삼겹살에 밥, 파채, 콩나물, 장아찌까지 푸짐하게 차려진 상이 나왔다. 주문부터 식사까지 어느 누구와 얘기할 필요도, 누군가의 눈치를 보거나 쭈뼛거릴 이유도 없었다. 배달 음식도 혼자가 대세다. 저녁때가 돼 배달 앱을 켜니 눈에 들어온 건 ‘1인’ 메뉴. 돈가스, 볶음밥은 물론 소분된 과일(잘라서 작게 나눈 과일)까지 판매한다. 저녁 메뉴는 2인이 아니면 먹기 힘들었던 부대찌개. 손가락을 몇 번 움직이니 30분 만에 부대찌개가 집으로 도착했다. 자취방에 있는 냄비에 국물과 재료를 함께 붓고 보글보글 끓이자 금세 맛있는 냄새가 집안 가득 퍼졌다. 가격은 1인분 8500원에 배달팁 2900원이 더해져 총 1만 1400원. 밥 한끼 값으로 결코 싸진 않다. 하지만 햄, 소시지, 돼지고기, 파, 두부, 당면까지 골고루 들어간 포장을 생각하자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런 기자의 하루는 더이상 특별하거나 낯선 것이 아니다. 1인 가구는 한국 사회에서 이미 수치로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1인 가구는 총 561만 8677가구로 전체 가구의 28.6%였다. 10집 중 3집꼴이다. 이들은 단순히 혼자 사는 것을 넘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데에도 익숙하다.직장인 윤서라(28)씨는 하루에 영화 세 편을 몰아보는 ‘혼영족’(혼자 영화 보는 사람)이다. 지난 20일 윤씨는 월차를 내고 홍대에서 혼자만의 ‘무비 데이’를 즐겼다.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아쿠아맨’,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로 이어진 윤씨의 여정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시간대를 딱 맞춰 빈틈없이 보기 위해 영화 한 편은 홍대입구 CGV에서, 나머지 두 편은 근처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했다. 가판대 앞에서 티켓과 포스터를 들고 ‘셀카’를 찍는 것도 혼영족이 영화를 즐기는 방법이다. 윤씨는 “다른 사람이랑 같이 영화를 보면 상대방 반응에 어쩔 수 없이 신경 쓰게 되는데, ‘혼영’은 그럴 필요가 없다”면서 “영화를 보면서 크게 웃거나 눈물을 흘려도 아무렇지 않고,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있는 힘껏 목청을 내지를 수 있는 코인 노래방도 ‘혼놀족’(혼자 노는 사람)의 성지다. 지난 29일 찾은 홍대 앞 한 코인 노래방에는 혼자 방을 차지하고 노래를 부르는 이들로 반 이상 차 있었다. 큼지막한 기존 노래방과 달리 1평(3.3㎡)도 안 되는 작은 방이지만, 아늑한 혼자만의 공간이라는 게 장점이다. 2곡에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인기의 비결이다.코인 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신채연(24)씨는 “‘혼코노족’(혼자 코인 노래방에 오는 사람)은 한 번에 최소 5000원 이상 충전해 부른다. 1만원씩 충전해 30곡 넘게 부르는 사람들도 많다”며 “둘이 와 방을 따로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혼자 노래방을 찾는 이유는 거창하지 않다. 시간이 남아서, 또는 그냥 심심해서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김성아(21)씨는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노래방에서 혼자 시간을 보낸다. 김씨에게도 ‘혼자’라는 이미지는 많이 달라졌다. 김씨는 “예전에는 ‘혼자 논다’고 하면 왠지 친구가 없는 것 같고 어두워 보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긍정적인 이미지”라면서 “친구들과 일일이 시간을 맞추지 않고, 내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게 좋다”고 말했다. 1인 가구를 위한 안성맞춤형 서비스는 홍대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바’(Bar) 형식 테이블과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쳐진 테이블, 한쪽 방향으로만 배열된 테이블 등이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의 어색함을 덜어준다.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여 혼자 먹는 밥도 불편하지 않도록 한 배려다.기업들 역시 ‘혼자’라는 키워드에 주목하고 있다. 음식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은 지난해부터 1인 메뉴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메뉴, 1인분 음식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만원 이하 주문 수는 전년에 비해 15%가량 증가했다. ‘배달의 민족’ 관계자는 “1인분 메뉴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업체들의 주문수가 이전 대비 40%가량 증가했다”면서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인 가구의 소비 패턴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요약된다. 지난해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여러 가지를 충분히 비교하고, 쇼핑 전에는 목록을 꼼꼼히 작성하는 등 합리적으로 판단하며 소비한다는 특성을 보였다. 질은 비슷해도 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형 할인점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구매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직장인 조모(27)씨는 맥주를 살 때는 일부러 집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마트로 간다. 수입맥주가 캔당 1000원 정도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 캔당 1000원이면 10캔에 1만원이 넘는다”면서 “손해 보기 싫다는 생각 때문에 집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을 두고 일부러 10분 거리 마트로 간다”고 말했다. 단돈 1000원을 아끼는 대신 이들은 ‘나를 위한 소비’를 한다. 직장인 신모(29)씨는 자취를 하면서 블루투스 스피커, 레트로 게임기, 로봇 청소기 등을 샀다. 일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지만, 있으면 삶의 질을 높이는 물품이다. 신씨는 “혼자 사니 온전히 내 생활을 위한 소비를 할 수 있다”면서 “남들이 보기엔 필요 없는 물건이겠지만, 내 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고 노래를 듣는 게 삶의 낙”이라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셀프빨래방 화이트365, 올해 무인사업 최우수기업 선정

    셀프빨래방 화이트365, 올해 무인사업 최우수기업 선정

    파인트리그룹의 코인빨래방창업 브랜드인 화이트365가 2018년 무인사업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기업 선정은 뉴스메이커 심사위원단이 혁신적인 소비자친화 시설과 품질, 고객만족도, 서비스, 경영, 사회공헌 등 다양한 경영지표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높게 평가해 선정됐다. 세탁위생업종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화이트365는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적용하며 모든 점포에서 환경부인증 친환경 로하스세제를 사용하고 글로벌커피브랜드와 제휴를 통한 무인카페를 도입해 높아진 소비자 기호에 맞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빨래방 매출호조에 힘입어 직영점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점포 증가 비율은 전국적으로 작년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빨래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업계에서 유일하게 취득한 품질1등급 인증을 받은 매장으로 세탁장비와 세척력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려 최근 소비자관련 대상 3개를 모두 수상하는 등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케이디씨 컨설턴트 김수지연구원은 “화이트365의 사업모델은 무인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혁신성이 돋보인다”며 “최근 인건비 상승과 높아져가는 자영업 폐업률을 볼 때 무인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P 추적 안 되는 ‘다크웹’ 이용해 마약 유통한 일당

    무직·대학생 등 20~30대 생계 사범 늘어 추적이 어려운 ‘다크웹’에서 마약을 판매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마약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하고, 사이트를 폐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에는 운영자를 검거하지 못해 사이트를 폐쇄하지 못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태권)는 다크웹을 통해 50회에 걸쳐 필로폰, 대마, LSD 등을 판매한 운영자 신모(39)씨와 사이트 제작자 김모(35·여)씨 등 9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다크웹은 익스플로러, 크롬 같은 일반적 웹브라우저가 아닌 특정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할 수 있어 IP 주소 추적이 불가능하다. 마약이나 위조 신분증 거래, 사이비 종교, 포르노 등이 유통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신씨 등은 지난 3월부터 다크웹에 마약거래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하며 회원 636명을 모집했다. 사이트에서는 구속기소된 판매상 박모(22)씨 등이 16개팀으로 나눠 활동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암호화된 메시지로 연락을 주고받고, 자금 거래 추적이 어려운 ‘다크코인’을 이용했다. 다크코인은 가상화폐 중 마약이나 사이버범죄에 주로 사용되는데, 별도의 자금 세탁 없이도 거래기록을 감출 수 있다. 검찰은 압수한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채팅 내역 등을 분석해 판매 내역을 확인하고 수익을 특정한 뒤 범죄수익 1억원에 대해 보전을 청구했다. 검찰은 다크웹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한 마약 유통이 확산되자 자체 인터넷 마약수사 전담팀을 구성해 다크웹에 개설된 마약 거래 사이트 등을 추적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 전력이 없는 무직자, 대학생 등 20~30대 젊은 세대가 생계유지를 위해 마약 거래에 뛰어드는 추세를 확인했다”면서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중 상당수는 동종 전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인터넷, SNS 등을 통한 마약류 거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함께 인터넷 마약류 범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방심위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마약류 매매 관련 인터넷 정보 1만 876건에 대해 정보 삭제 결정을 내렸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추적 어려운 ‘다크웹’서 ‘다크 코인’으로 마약 거래한 20~30대 9명 구속

    추적 어려운 ‘다크웹’서 ‘다크 코인’으로 마약 거래한 20~30대 9명 구속

    검찰, 다크웹 마약사이트 운영자 첫 검거회원 636명 모아…50차례 가상화폐 거래다크웹, 미군 개발…익스플로러·크롬 안돼인터넷 프로토콜(IP)로는 추적이 어려운 ‘다크웹(dark web)’에서 필로폰, LSD(혀에 붙이는 종이형태 마약) 등 마약을 전문적으로 판매한 이들이 붙잡혔다. 이들은 또 별도의 돈세탁이 필요없는 암호화폐 ‘다크코인’을 사용했다. 인터넷·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한 마약 유통이 급증하는 가운데 검찰이 다크웹 마약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하고 사이트를 폐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태권)는 다크웹을 통해 50회에 걸쳐 마약 매매를 알선한 운영자 신모(39)씨와 판매상 박모(22)씨, 김모(39)씨 등 9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다크웹에서 마약 전문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며 회원 636명을 끌어모았다. 이 사이트에선 판매상 16개 팀이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주로 20∼30대인 판매상들은 인터넷에서 배운 수법으로 대마를 직접 재배한 뒤 해시시를 만들어 팔고, 해외에서 밀수한 LSD, 엑스터시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들이 이용한 다크웹은 과거 미국군이 개발한 것으로, 익스플로러, 크롬 같은 일반적 웹브라우저가 아닌 ‘토르’ 등 특정 브라우저를 이용해야만 접속할 수 있다.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를 추적하기 어렵고 익명성이 보장돼 아동음란물 유통이나 마약·무기거래 등 범죄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특히 이번에 검거된 다크웹 마약 사이트 판매상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암호화된 메시지로 연락을 주고받고, 별도의 돈세탁 과정 없이도 거래기록을 감출 수 있는 가상화폐인 ‘다크코인’을 사용했다. 다크코인은 마약이나 사이버범죄에 주로 사용된다. 검찰은 다크웹 마약 사이트를 만들고, 서버를 운영한 프로그래머 김모(35)씨도 함께 구속해 사이트를 폐쇄했다. 마약 유통을 통한 범죄수익 1억원은 보전을 청구했다. 검거된 이들은 주로 온라인 마약 유통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상 중엔 마약을 밀수한 뒤 다크웹 사이트에서 팔아 800만∼1000만원 상당을 챙긴 이들이 많았다. 검찰은 연합뉴스를 통해 “이번 수사에서 마약 투약 전력이 없는 무직자, 대학생 등 젊은 세대로 마약 공급자층이 두꺼워지는 추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개야 새야?’ 하늘 나는 슈퍼독 ‘매기’

    ‘개야 새야?’ 하늘 나는 슈퍼독 ‘매기’

    하늘을 나는(?)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의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포켓 로켓’이란 별명을 가진 매기(Maggie). 영국 잉글랜드 서리의 이스트 호슬리 마을의 사진작가 라라 마스켈(Lara Maskell)이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사진 속엔 집 근처 숲 속에서 촬영한 매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양 앞발을 끌어모은 채 쓰러져있던 나무 장애물을 넘는 매기의 모습이 마치 하늘을 날고 있는 영화 속 슈퍼맨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마스켈은 “10개월 동안 사진작가로 일하고 있으며 해당 사진은 숲 속에서 장애물을 만난 매기가 포멧 로켓처럼 점프해 나무를 넘는 순간을 담은 것”이라며 “당시 촬영에는 매기 주인인 스테파니 킬코인 피치(Stephanie Kilcoyne-Peachy)가 함께 나섰다”고 설명했다. ‘Staffie flight mode’란 제목으로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매기의 사진은 현재 1500여 명의 좋아요와 수많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재미난 매기의 사진을 찍은 전직 간호사 출신의 마스켈은 “사진 속 그녀의 표정이 너무 좋았다. 그녀가 미소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순간을 포착하는 일은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마스켈은 핏불 테리언과 로트바일러 등 일부 맹견의 사육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특정 견종에 대한 법률(Breed-Specific Legislation, BSL)에 대해 반대하며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와 같은 개들도 얼마나 사랑스러운 애완동물인지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사진=Lara Maskell, 케네디 뉴스 앤 미디어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홍해서 잠수 중인 다이버 상어에 공격당해

    홍해서 잠수 중인 다이버 상어에 공격당해

    홍해에서 잠수 중인 다이버가 상어의 공격을 받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이집트 브라더 아일랜드 인근 바다에서 다이빙 중인 28세 댄 화이트(Dan White)가 상어에게 다리를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에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상어 투어로 유명한 브라더 아일랜드를 찾은 댄. 영상에는 다이버 그룹과 함께 헤엄치고 있던 그에게 장완흉상어(whitetip shark) 한 마리가 유유히 헤엄쳐 다가온다. 상어는 갑자기 방향을 틀어 댄의 왼쪽 다리 정강이 부위를 문다. 다리를 문 상어가 연신 몸을 흔들어대자 이를 본 주변의 다른 다이버가 신속히 다가가 상어를 떼어낸다. 상어에 물린 댄의 상처에서 피가 쏟아지면서 주변이 핏빛으로 물든다. 사고 직후, 댄은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다음날 여자친구 샤니 토마스(Shaunie Thomas)와 해변에서 남은 휴가를 마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댄은 “뉴스나 잡지에서 상어 공격에 대해 들었지만 잠수를 하면서 이런 일을 목격한 적이 없었다”며 “난 상어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는 상어를 예측할 수 없고 바다에선 항상 그들이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은 잠수하는 동안 그들을 경계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당국은 나머지 기간 동안 브라더 아일랜드에서의 다이빙 활동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 지역이 상어 공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금까지 총 6명의 다이버들이 상어에 물린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월 이집트 홍해 마르살람에서도 체코인 남성이 수영 중 상어 공격을 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진·영상= 케이터스 클립스 / New York Post youtub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빨터’가 뭐길래…흡연 청소년과 전쟁 벌이는 경찰

    ‘빨터’가 뭐길래…흡연 청소년과 전쟁 벌이는 경찰

    경북경찰청, 흡연 구역 단속 “빨터 등 92곳 발견”청소년 유해 물질 ‘비타민 담배’도 여전히 판매 중‘청소년 선도 조치’ 담은 법안 발의됐지만 논의 無“학생이 ‘비타민’이라고 하는데 한 번 봐주실래요.” 지난달 초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중학교 교사가 “2학년 남학생이 뭔가 피우고 있는데 처음 보는 물건이라 잘 모르겠다”며 확인 요청을 해 온 것이다. 경찰이 학교를 방문해 해당 제품을 살펴본 결과, 약국에서 구입한 ‘비타민 흡입제’(비타민 담배)로 파악됐다. 중학생에게 비타민 담배를 판 약사는 경찰에 “청소년 판매 금지 물품인지 몰랐다”고 항변했지만, 경찰은 이 약사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10월 1일 경북 경주의 한 옷수선 매장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담배를 판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현장을 덮친 것이다. 경찰은 이 곳에서 담배를 구입한 학생들 명단을 해당 학교에 통보하고,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 매장 주인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 수 없도록 현행 법에 명시돼 있지만, 상시 단속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한 일부 업주들은 여전히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구입해도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알고 이를 악용하는 청소년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청소년 흡연 장소를 지칭하는 ‘빨터’라는 은어도 등장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다 경찰에 적발된 인원은 1367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이 일정 기간 특별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위반 사범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2015년 1355명이 검거된 이후 지난해 1390명이 덜미를 잡히는 등 해마다 1300명 이상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청소년 유해 물건으로 지정한 비타민 담배도 일부 약국에서는 청소년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지난달 13일 대한약사회는 “최근 일부 약국에서 비타민 담배를 청소년에게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담배 형태의 흡입제류가 청소년에게 판매, 대여, 배포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공문을 각 지부에 전달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2곳 정도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약사회 차원에서 즉시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청소년에게 비타민 담배를 판매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과징금이 부과된다. 지난달 약국 단속에 나선 한 경찰관은 “아예 취급을 안 하는 약국이 대부분이지만, 금연보조제로 잘못 인식하는 약국도 더러 있다”고 귀띔했다. 손쉽게 담배를 구한 청소년들은 주로 공원, 주택가의 후미진 골목길 등에서 흡연을 한다. PC방,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자주 드나드는 건물의 옥상도 주요 흡연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7월부터 경북경찰청이 지역 내 학교전담경찰관(SPO)와 함께 위기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곳에 대해 일대 점검에 나선 결과, 경북에만 청소년 ‘빨터’ 등 92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아이들은 아무데서나 담배를 구입하는 게 아니라 사기 편한 곳을 정해놓고 그 근처에서 주로 모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건물 옥상은 건물주와 협의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도 하지만 강제할 수는 없어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행 법은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업주만 처벌한다. 그렇다보니 위반 행위의 원인을 제공한 청소년에 대해서도 선도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은 지난 5월 10일 청소년에게 사회봉사, 심리치료, 특별교육 이수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한 청소년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도 “청소년들이 신분증, 면허증을 위·변조해 담배 등을 구입했다면 판매주의 형을 감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같은 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일선 현장에서 비행 청소년을 접하는 경찰은 선도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청소년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협조 의무 규정이라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독일 잡지 슈피겔 14건 기사 멋대로 쓰고 가공 인물 지어낸 기자 해고

    독일 잡지 슈피겔 14건 기사 멋대로 쓰고 가공 인물 지어낸 기자 해고

    독일 잡지 슈피겔이 기사를 멋대로 지어내 쓰고 가공의 인물 인터뷰를 작성한 잘못을 물어 기자를 해고했다. 잡지는 여러 차례 언론 관련 상을 수상한 클라우스 렐로티우스(33) 기자가 적어도 14건의 기사에서 상황을 마음대로 꾸미고 가공의 캐릭터를 만들어내 인터뷰를 딴 것처럼 꾸민 사실을 인정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와 함께 일해본 동료들이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고 회사에 알렸으며 회사는 광범위한 조사 끝에 그가 저지른 잘못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했다. 렐로티우스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하다 지난주 어떤 기사들은 아예 전체를 가공으로 지어냈다고 실토했다. 그는 만나거나 얘기를 나누지 않은 인물들이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거나 하는 것으로 꾸며냈다고 털어놓았다. 잡지는 “그가 실토한 기사가 적어도 14건”이라며 “이보다 더 많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먼저 꼬리가 밟힌 것은 미국-멕시코 국경에 몰려든 이민자들의 행렬을 미네소타주의 한 마을 주민들이 손글씨로 “멕시코인들 꺼져”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는 기사였다. 또 미군의 관타나모만 감옥에 갇힌 죄수의 얘기,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으로 무릎꿇기 시위를 벌인 콜린 캐퍼닉에 대한 얘기를 꾸며낸 것으로 드러났다. 2011년부터 프리랜서 기자로 슈피겔과 인연을 맺은 그는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심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지금까지 60여편의 기사를 써왔는데 나머지는 정확하다고 주장했다.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슈피겔은 독자에게 사과드리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70년 역사에 가장 치욕스러운 순간이라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당 “靑, 최경환·조선일보 동향 파악” 靑 “관행 못 버린 초기 보고… 제지·폐기”

    靑, 문건 내역 하나하나 부인·반박 자유한국당이 19일 비리의혹으로 원대복귀 조치된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첩보보고서 목록을 공개하며 현 정부가 ‘마구잡이식’ 민간인 사찰을 했다고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컴퓨터 내 보고서 파일 목록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제보받은 리스트를 보면 (청와대가) 민간인 사찰을 마구잡이로 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가 답을 해야 할 때”라고 압박했다. 이 사진 속 첩보 목록에는 이미 언론에 보도된 ‘고건 전 총리 장남의 비트코인 사업 활동’ 외에도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비위 관련 첩보성 동향’, ‘코리아나 호텔 사장 배우자 자살 관련 동향’, ‘진보교수 전성인, 사감으로 VIP 비난’ 등 민간인 관련 보고 내역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조선일보, BH의 홍석현 회장의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검토 여부 취재 중’ 등 언론 사찰로 의심되는 파일 목록도 들었다. 청와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은 한국당 공개 문건 내역을 하나하나 짚으며 부적절한 사찰 의혹을 부인했다. 우선 8월 27일자로 작성된 전성인 교수 관련 문건, 8월 28일 ‘MB정부 방통위 황금 주파수 경매 관련 SK측에 8000억원 특혜제공’ 첩보는 특감반 누구에게도 보고되지 않은 문건이라고 했다. 또 2017년 7월 17일 작성된 코리아나호텔 사장 배우자 자살 관련 문건, 같은 해 7월 14일 작성된 ‘한국자산관리공사 비상임이사 송창달, 홍준표 대선자금 모금 시도’ 문건은 김 수사관이 정식 임명되기 전에 작성한 것이라고 했다. 김 수사관은 지난해 7월 14일에 정식 임명됐다. 박 비서관은 “특감반 초기에 이전 정부의 관행을 못 버리고 보고한 것인데, 앞으로 이런 첩보는 수집하지 말라고 제지했었다”고 말했다. 언론사 동향 관련 정보 역시 특감반장이 폐기했다고 밝혔다. 조국 민정수석에게까지 보고된 문건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관련 문건, 우윤근 러시아 대사 문건, ‘박근혜 친분 사업가 부정청탁’ 문건 등 3건이라고 밝혔다. 박 비서관은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과 김현미 장관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소문이 있어 특감반 직무 권한에 따라 사실 확인을 해 수석에게 보고한 것”이라고 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사업가가 현 정부에서도 부정하게 로비해 예산을 부당수령한다는 첩보가 있어 이를 확인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관실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말미에 그는 감정이 북받친 듯 떨리는 목소리로 “비위 혐의자의 일방적 주장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일문일답] 청와대 “김태우 첩보목록…보고 안 된 것도 있어”

    [일문일답] 청와대 “김태우 첩보목록…보고 안 된 것도 있어”

    박형철 비서관, 한국당 공개 문건 반박 ‘일문일답’김태우 수사관, 직무 배제 이어 ‘비밀누설’ 고발돼 조선일보, BH의 홍석현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검토 취재··· “폐기”코리아나 호텔 사장 배우자 자살·홍준표 대선자금 모금···“폐기”고삼석 위원, 김현미와 갈등·박근혜 친분 사업자 공공예산··“보고”청와대는 19일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특별감찰반(특감반)의 무차별 사찰을 주장하면서 전 특감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이 작성했다는 첩보보고 문서 목록을 공개한 것과 관련한 것에 대해 특감반 직무와 무관한 보고 목록에 대해서는 보고 과정에서 폐기되거나 아예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직무에서 배제죈 김태우 수사관을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이날 오후 6시50분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국당이 공개한 특감반 첩보목록과 관련해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 명예를 걸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해왔다”고 말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박 패비서관은 공개된 목록에 문제가 있는 문건이라는 의미로 빨간 표시가 돼 있는 문건 10건 가운데 ●‘코리아나호텔 사장 배우자 이미란 자살 관련 동향’, ●‘한국자산관리공사 비상임이사 송창달, 홍준표 대선자금 모금 시도’, ●‘조선일보, BH의 홍석현 회장의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검토 여부 취재 중’, ●‘조선일보, 민주당 유동수 의원 재판거래 혐의 취재 중’ 등 4건은 특감반장에게 보고됐으나 직무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해 폐기했다고 밝혔다. 또 ●‘진보교수 전성인, 사감으로 VIP 비난 문서’, ●‘MB정부 방통위, 황금주파수 경매 관련 SK측에 8000억 특혜 제공 문서’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방통위 고삼석 상임위원,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갈등’, ●‘주러시아 대사 내정자 우윤근 금품수수 관련 동향’, ●‘고건 전 총리 장남 고진, 비트코인 관련 사업 활동 중’, ●‘박근혜 친분 사업자, 부정청탁으로 공공기관 예산 수령’ 등 나머지 4건은 박 비서관에게 보고됐고, 이 중 비트코인 건을 제외한 3건은 조국 민정수석에게도 보고됐다고 언급했다. 적법한 감찰 활동의 일환이라는 주장이다. 다음은 뉴스1이 정리한 박 비서관과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김태우 수사관이 작성한 진본임을 청와대가 확인한 것 같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촬영이 금지돼있고 안에 있는 파일을 가지고 나갈 수 없는 것으로 아는데 이 화면은 어디서 촬영했는지, 김 수사관이 따로 컴퓨터를 갖고 있는지 파악했나.▶저희가 확인된 바 없다. -이것은 진본 맞나.▶그것도 저희들이 확인된 바가 없다. 진본인지 아닌지도 저희는 알 수 없다. 청와대 내에 특감반원이 사용하던 컴퓨터는 폐기돼 없고 관련 자료도 폐기돼 없다.저것이 진본인지,실제로 김 직원이 저런 서류를 썼는지 알 수 없다.다만 저희 기억에 의존해 추론하고 답변드린거지 그 화면을 진짜로 김 직원이 특감반 사무실에서 찍었는지 집에서 자기가 만들어 찍은건지 그런것은 저희들이 알 수 없다. -특감반원들이 다 없는 상태인데 특감반장과 비서관 2분이서만 기억을 더듬어서 확인했나.▶저희들이 가상화폐 정책정보를 수립할 때는 칸막이가 없다.다같이 같이 한다.그러나 감찰정보를 수집할 때는 칸막이가 다 있어서 다른 사람이 어떤 감찰정보를 수집하는지 옆에 있는 사람은 모른다.그래서 김 직원이 수집한 감찰정보는 데스크,특감반장,그 다음에 반부패비서관 이 보고라인만 알고 있다.따라서 다른 특감반 직원들한테 확인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특감반장과 제가 기억을 더듬어 확인하고 저희가 확인이 안 되는 부분은 데스크에게 물어본다.오늘 조선일보에 보도가 된 도로공사 관련 부분은 저나 특감반장이 아무리 기억 더듬어도 모르겠어서 데스크에게 전화해보니 본인은 기억하고 저희들에게 알려줬다.그래서 겨우 사실확인이 된 부분이다.-특감반원들은 모두 출입처가 있다.김 수사관 출입처는 어디였나.▶저는 그것도 잘 모른다.사실 보고서가 올라오면 이 보고서를 누가 썼는지 질문 안 한다.내용이 중요하지 누가 이 보고서 썼는지 모른다.출입처도 보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출입인 것을 이제 알았지,당시에는 모르고 그 관리는 특감반장 고유의 영역이다. -김 수사관 업무 중에 국토교통부는 없었나.▶그것은 있었다.사실 그때 전 국토부 장관 보고서도 저는 누가 썼는지 기억을 못하는데 이렇게 나온 다음에 이게 김 직원이 쓴 것이 맞는지부터 확인한다.김 전 장관 관련해서는 김 직원이 쓴게 맞다고 해서 (국토부 출입도) 맞다. -고건 전 총리 아들 관련 부분에서 참고자료로 썼다고 했는데 마지막 보고서를 작성했을 때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나.아니면 불순물이라 폐기했나.▶김 직원의 블록체인 관련 보고서는 불순물이라는 것이 없는 보고서다.왜냐하면 감찰보고서의 민간 부분이 들어온 것이 아니라 정책보고서를 위한 로데이터(미가공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다.그 부분에는 민간 부분이 당연히 들어오지 않겠나.불순물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다만 그 정보의 가치문제만 있을 따름이다.어제 보고된 보고서에는 고씨 부분에 대한 부분은 반영이 안 돼 있었다.불순물이라 제거된 것이 아니라 저희가 정책정보를 쓸 때 반영할 가치있는 내용이 없었다고 보면 된다. -정보가치가 떨어져서 폐기된 것이라고 보면 되나.▶저희가 쓰는 방향이나 내용에 맞지 않았을 것이다.직원이 써온 것이 정보가치가 없다고 폄훼하고 싶진 않다. -특감반원들의 업무 특성이 자신이 주제를 잡고 자신의 역량으로 지시없이 알아서 활동한다는 취지로 이해를 했다.▶지시가 없다는 것은 그 사람의 복무관리 등에 대해선 저희가 지시를 하는데 주제를 정하거나 하는 부분은 간섭을 안한다 취지다.-그렇게 하면 특감반원이 자기의 업무범위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정확히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초반에 문제되는 것을 생산하기도 하고,제지당하기도 하고,맘이 떠났을 때는 엉뚱한 것도 했다는 것 아닌가.그럼 민정수석실이나 반부패비서관실에서 특감반원의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닌가 이런 의심도 든다.▶그렇지는 않다.아침에 특감반원들은 전원 출근해서 오늘 어떤 일을 하겠다고 특감반장한테 보고를 하고 외근활동 하고 다음 날 무슨 활동을 했는지 보고하는 기본적인 보고 체계는 있다. 그전에는 사실 일일상황보고를 특감반장만 보고 저한테 따로 보고를 안 했는데 김 직원이 올해 8월 과기부 감사관에 지원했다가 저희들이 주저앉히는 등 내부 문제가 생겨서 김 직원을 한 달 동안 근신기간 후에 나한테도 보고하라고 했다. 그래서 김 직원이 문제를 일으킨 이후부터는 일일상황보고를 1~2페이지로 표를 만들어 이 사람이 어제는 무슨일을 했다,오늘은 무슨 일을 할 것이다 저에게 보고해달라고 했다.특감반장으로부터 매일 아침 보고 받아서 근태 관리를 그때부터는 그 이전보다 나름대로 충실히 한다고는 했다.하지만 결과가 이렇게 된 부분에 있어서,근태 관리 부분에 대해서 책임이 없다고 말씀드릴 자격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돈 들어간 캡슐 100개씩 꿀꺽…멕시코 달러 운반책 적발

    돈 들어간 캡슐 100개씩 꿀꺽…멕시코 달러 운반책 적발

    남미 콜롬비아에서 마약카르텔의 현금을 몰래 배달해주고 수고비를 받던 '달러 운반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7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 체포작전을 전개, 달러 운반책 27명을 체포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멕시코와 콜롬비아를 최소한 250회 이상 오가며 소위 '마약 달러'를 운반했다. 운반책들은 뱃속에 달러를 가득 채우고 세관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감시를 따돌렸다. 이를 위해 사용된 게 캡슐이다. 캡슐엔 가로로 반으로 접은 뒤 김밥처럽 돌돌 만 달러지폐가 들어 있었다. 경찰은 "돈을 옮길 때마다 운반책 1명이 평균 80~100개의 캡슐을 삼키고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금액으론 평균 4만 달러(약 4500만원)다. 캡슐 1개당 100달러짜리 지폐 4개 정도를 넣었다는 뜻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하지만 이는 평균일 뿐 1명이 7만500달러를 삼킨 적도 있었다"며 금액엔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돈은 멕시코에서 콜롬비아로 주로 보내졌다. 송금을 담당한 조직은 콜롬비아에 상점까지 내고 불법 환전을 통해 돈을 세탁했다. 운반책은 대부분 멕시코인이었다. 주로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거나 벌이가 신통치 않은 청년들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달러 운반책으로 활동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체포된 27명 중엔 경력(?)이 많은 베테랑도 4명이나 포함돼 있다. 멕시코에서 이발사로 일하면서 '달러 운반책'으로 겸업 활동한 한 남자는 '달러 캡슐'을 삼키고 미주대륙 곳곳을 누볐다. 그는 2015년부터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페루 등을 무려 180회 이상 방문했다. 그가 운반한 현금은 최소한 수십 억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콜롬비아는 달러 캡슐을 삼킨 운반책이 크게 늘어 골치를 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017년부터 현재까지 당국이 적발한 밀반입 외환은 1190만 달러(약 133억6000만원)에 이른다. 화폐도 달러, 유로, 멕시코 페소 등으로 다양해지는 추세다. 사진=콜롬비아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법원, 가상화폐 투자 빌미 수십억 가로챈 2명에게 실형 선고

    법원이 가상화폐 투자를 빌미로 투자자들에게서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사기범 2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정재우)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6년, B(68·여)씨에게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울산에 가상화폐 투자업체 사무실을 차려놓고 ‘본사가 남미에 있고, 미국에 지사가 있는 회사다. 집채만 한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세계 60개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싸게 구매해 비싸게 매도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1계좌에 130만원인데, 투자하면 원금 5배까지 벌 수 있다’라고 속여 투자자를 모았다. A씨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50여명에게서 37억원가량을, B씨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20여명에게서 17억원가량을 각각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투자금을 보전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막심한데도, A씨는 베트남으로 도주한 공범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B씨는 비트코인을 잘 모르는 60세 이상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2개 업체를 내세워 투자를 받는 등 그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네이처리퍼블릭, 업계 최초 이탈리아 진출

    네이처리퍼블릭, 업계 최초 이탈리아 진출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업계 최초로 이탈리아에 진출한다.네이처리퍼블릭은 100년 전통의 ‘코인 백화점’ 밀라노, 로마, 바리, 토리노 4개 점포 지상층에 팝업스토어를 문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네이처리퍼블릭의 19번째 진출국이 됐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화장품 소비 규모가 100억 유로(약 12조 8000억원)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20~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지에 진출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의 화장품 안정선 필수 인증제도인 CPNP에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과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등 주력 품목 80여개에 대한 시스템 사전 등록을 마치는 등 약 2년 동안의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이탈리아를 통해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면서 해외 시장 다변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분양·부동산] ‘가양역 센트럴시티’ 225실… 풀옵션

    [분양·부동산] ‘가양역 센트럴시티’ 225실… 풀옵션

    9호선 급행역인 가양역과 가까운 오피스텔 ‘가양역 센트럴시티’(조감도)가 분양 중이다. 지하 2~지상 15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한 총 225실을 분양한다. 공항버스·일반버스·마을버스 정류장이 오피스텔 바로 앞에 있고 이대병원,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강서구청,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코인세탁실, 주민창고가 들어서며 세대 내에는 IoT를 포함한 완전 풀옵션(세탁기·냉장고·에어컨·TV·스타일러·전자레인지·전기밥솥·책상·비데)으로 꾸며진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문 대통령, 프라하에서 청산리대첩 ‘소환’한 까닭은?

    문 대통령, 프라하에서 청산리대첩 ‘소환’한 까닭은?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자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 깊은 해다. 체코는 독립운동과도 아주 깊은 인연이 있다. 1919년 극동지역에서 볼셰비키 전투 중에 있던 체코슬로바키아 군대가 우리 임정 대표들과 여러 차례 교류했다. 1차 세계대전을 마치고 체코로 돌아갈 때 그들이 가진 무기를 우리 독립군들에게 매도를 해줬다. 그때 한국 독립군이 체코 군대로부터 매입한 무기를 사용해 크게 이긴게 청산리 대첩(1920년)이다.” 고교 시절부터 역사학도를 꿈꿀 만큼 남다른 관심을 지닌 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체코 동포·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이처럼 체코와 청산리대첩의 남다른 인연을 끌어냈다. 1920년 10월 청산리대첩에서 독립군이 10여 회의 전투 끝에 일본군 연대장을 포함 1200여 명을 사살하는 등 빛나는 승리를 거둔 이면에는 체코 무기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열린 동포·기업인 간담회에서 “청산리대첩이라는 항일운동에서 가장 유명한 그 승리도 체코 무기의 우수성에 도움을 받은 바가 크다. 그런 사실이 청산리전투 참여했던 이범석 장군의 ‘우둥불’이라는 회고록에 기록돼 있다”고 설명하자 참석했던 20명의 교민은 ‘그런 사실이 있었냐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3·1운동도 여기 체코 신문에 아주 크게 보도가 돼서 중유럽과 동유럽에 3·1 독립운동을 알리는 아주 큰 역할을 했다”며 “정부는 내년에 3·1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남북이 공동으로 하는 온겨레의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재외 동포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에서 “원래 역사를 전공하고 싶었다…처음 변호사 할 때 ‘나중에 돈 버는 일에서 해방되면 아마추어 역사학자가 되리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고 말할 만큼 해박한 역사 지식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문 대통령은 또한 “체코는 아시아 국가 중에 최초로 우리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며 “그런 만큼 체코는 우리에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히 중요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코는 한국전 이후에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위원국으로 이렇게 참여한 인연도 있어서 한반도 상황에 대해서도 아주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문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와 별도로 현지 기업인과도 만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간담회에 기업인들을 초청해 한꺼번에 행사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체코한인회 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체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 주재원,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감독, 체코국립극장과 국립발레단 단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포 20명이 참석했다. 양동환 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장, 박현철 두산 인프라코어 유럽 법인장 등 체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 등 경제인들도 함께했다. 최춘정 세계한인경제인협회 프라하지회 부회장은 “중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체코에 한국 기업들이 대대적으로 진출했다“며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어, k-pop, 한국 영화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며 체코인들에게 한국 문화, 역사, 예술을 알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한섭 프라하 한글학교 교장은 “교민 자녀들이 한-체코 간 소통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문화.역사와 한국어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하 국립극장에서 합창단원으로 활약 중인 조원배 테너는 문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벚꽃엔딩’과 ‘희망의 나라로’를 부르기도 했다. 프라하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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