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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린토피아, ‘고양이 빨래 금지→계약해지 통보’ 논란에 결국 사과(종합)

    크린토피아, ‘고양이 빨래 금지→계약해지 통보’ 논란에 결국 사과(종합)

    ‘걸리면 살인남’ 동물 빨래 금지 논란 터지자반려묘 커뮤 항의·캣맘 비판 여론 동시 비등“이미지 실추 계약해지 언급” 점주 인터뷰에크린토피아 “반복시 해지 가능성 안내” 해명“동물 관련 오염물은 금지 품목…안내 강화” 인천의 한 코인세탁소(무인빨래방)이 위협적인 어조의 ‘반려동물 빨랫감 세탁 금지’ 경고문을 내걸었다 반려묘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일과 관련, 크린토피아 본사가 결국 사과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해당 점주가 ‘가맹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는 취지로 언론 인터뷰를 한 것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안내드린 것”이라며 부인했다. 크린토피아는 5일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크린토피아의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고양이 빨래 논란’에 이어 해당 점주 인터뷰 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본사의 입장을 밝혔다. 크린토피아는 “동물 관련 물품과 배설물, 기름 등으로 오염된 세탁물은 (크린토피아 지점에선) 세탁 금지 품목”이라며 “세탁 금지 품목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해 코인세탁기의 위생과 청결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가맹계약 해지 논란에 대해서는 “가맹점에서 고객에게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한 인쇄물을 부착하거나 폭언 및 욕설을 하는 행위는 허용될 수 없다”며 “이와 같은 행위가 심각하게 반복되면 계약 해지 사유가 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가맹점주께는 이에 대한 가능성을 안내드린 것이며 ‘해지 통보’가 이뤄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크린토피아는 “점주님과 고객님 모두 저희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해당 가맹점과 더욱 긴밀히 협업하고 더욱 깨끗한 매장 관리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한 크린토피아 지점에 붙은 동물 빨래 금지 경고문이 지난 3일 회원 수 수십만명의 반려묘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해당 코인세탁소 내부에 붙은 현수막엔 “개××, 고양이 함께 생활하는 분 세탁 금지! 장사 안 해도 됨. 집에서 빨라고… 더러워”라는 경고 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 특정 온라인 카페 이름을 명시한 뒤 “카페회원, 세탁하다 걸리면 살인남”이라는 위협적인 문구도 덧붙었다. 이를 본 반려묘 카페 회원들은 “저 주인은 고양이 혐오자네요”, “너무 상스럽고 천박해서 내 옷 가져다 빨아준다고 해도 싫을 것 같다”, “본사에 항의하고 문 닫게 해야 할 듯” 등 의견을 내며 해당 코인세탁소를 질타했다. 이 같은 내용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일부 게시글들은 이 사건을 ‘캣맘들 때문에 화난 세탁소 사장’ 등으로 왜곡·확대해 전했다. 다만 반려묘 카페 등에서는 ‘코인세탁소에서 고양이가 ‘오줌 테러’한 이불 빨래를 하고 왔다’는 등 내용으로 작성한 글이 다수 확인되면서 네티즌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길고양이 오물이 묻은 빨래를 돌리면 아무리 세척을 한다고 해도 불쾌하다” 등 의견을 내며 앞으로 코인세탁소를 이용하기 힘들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된 코인세탁소를 운영하는 신항수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날(3일) 오후 크린토피아 본사에서 전화가 와 ‘가맹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내겠다’고 하더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신씨는 “크린토피아 담당자가 ‘인터넷에서 불매운동 난리가 났다’며 브랜드 이미지 실추에 대한 부분이 계약서상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본사 측의 이 같은 연락에 수긍할 수 없다고 하면서 동물 빨래를 하는 사람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신씨는 “동물 빨래를 가져와 하는 사람들 사람들 때문에 아이들 키우고, 아토피 있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는다”며 “(동물 빨래 하지 말라고) 좋은 말로 써놔도 안 되고 욕지거리로 써놔도 안 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신씨는 논란이 인 다음날인 4일 오후 반려동물 빨래 금지 취지는 유지하되 욕설 부분은 뺀 새 현수막으로 교체했다.
  • 이수정 “강남 납치·살인사건 마취제…연예인들도 손댄 신종 마약”

    이수정 “강남 납치·살인사건 마취제…연예인들도 손댄 신종 마약”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른바 강남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해 “범행에 사용된 마취제 성분의 액체는 신종 마약”이라고 지적하며 약물 불법 유통과의 연관성을 제기했다. 5일 이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사건과 연관한 핵심은 바로 약물”이라면서 “(사건에 사용된) 마취제는 신종 마약으로 지금 강남권에 꽤 유통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진술에 따르면 마취제를) 피해 여성에게 주사해 호흡이 멈추게 된 것”이라며 “아마 약물 과용으로 호흡 정지가 와서 질식한 것처럼 보이는 시신으로 발견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추측했다. 이어 “최근 연예인들이 약물로 많이 검거가 되고 있는데 그들이 쓰는 불법 유통되는 약물 중에 하나”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게 그냥 단순히 코인 사업을 하는 데 가담한 불법적인 이익을 노린 집단의 일인지 아니면 그들 중 누군가가 약물 유통에도 관계가 있는지 등을 수사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강남구 논현동의 한 성형외과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범행에 사용된 주사기와 마취제로 추정되는 액체가 어디서 나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 병원은 납치·살해를 다른 범인 2명에게 제안하고 계획한 주범 이모(35)씨 아내의 근무지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 관련 피의자 1명이 추가 입건됐다. 이로써 이번 사건 피의자는 구속된 이모씨 등 3명과 예비단계에 가담한 20대를 포함해 모두 5명이다. 경찰은 피해자 A(48)씨를 지목해 범행을 주도한 이모씨, A씨를 직접 납치하고 살해한 황모(36)씨와 연모(30)씨 등 3명을 체포해 지난 3일 구속했다. 또 황씨로부터 A씨를 살해하자는 제안받고 그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범행 준비 단계에 가담한 20대 남성 이모씨를 3일 강도예비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여부는 6일 결정된다. 경찰은 추가 입건한 피의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 17세 오준성, 유남규 넘을까

    17세 오준성, 유남규 넘을까

    만 17세의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한국 남자탁구 사상 최연소 아시안게임(AG) 출전 기록을 예약했다.오준성은 지난 4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23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2위로 태극마크를 손에 넣었다. 지난해 1학년이던 고등학교를 중퇴, 실업에 진출한 오준성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월이면 만 17세가 된다. 이로써 오준성은 고교 3학년이던 18세에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유남규(55) 한국거래소 감독의 아시안게임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 치울 기회를 잡았다. 오준성이 일찌감치 대표 선수 경력을 시작하면서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따낸 자신의 아버지 오상은(47)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기록을 넘어설지도 관심사다. 오준성은 주니어 나이에 이미 완성형에 가까운 탁구를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단 1년도 지나지 않아 자력으로 국가대표팀에 입성하면서 그를 향한 기대감은 더 커졌다. 오준성은 2차 선발전에서 1위 안재현(한국거래소)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2차 선발전을 통과한 3명은 앞서 1차 선발전에서 먼저 뽑힌 장우진(상무), 임종훈과 함께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뛰게 된다. 여자부에서는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1차 선발전을 통과한 가운데 이날 2차 선발전에서는 이은혜(대한항공),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서효원(한국마사회)이 차례로 1~3위를 해 국제무대 도전하게 됐다.
  • “코인 계좌 알려 달라”… 마취제 든 주사기로 피해자 협박했다

    “코인 계좌 알려 달라”… 마취제 든 주사기로 피해자 협박했다

    주범 관련 성형외과 압수수색경찰, 추가 공범 1명 영장 신청오늘 피의자 3명 신상공개 결정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가상자산 투자 실패가 불러온 ‘사적 복수극’일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경찰은 ‘윗선’을 포함해 추가 연루자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범행을 주도한 이모(35·구속)씨는 가상자산 투자 실패 등으로 진 빚을 갚아야 하는 처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을 실행한 황모(36·구속)씨와 연모(30·구속)씨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황씨와 연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 때문에 범행에 가담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 이씨는 범행을 제안하면서 황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700만원을 건넸고, 황씨는 ‘빚 3600만원을 갚아 주겠다’며 연씨를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범행 동기는 비교적 명확한 셈이다. 경찰은 범행 준비 단계에 가담했다가 중단한 공범 A씨에 대해서도 살인예비 혐의가 아닌 강도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6일 결정된다. A씨는 과거 배달 대행 일을 하며 두 사람을 알게 됐고, 피해자와는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피해자와 한때 함께 일했던 이씨가 입을 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씨가 피해자 재산만을 노린 것인지, 이씨 배후에 제3의 인물이 있고 원한 관계가 작용해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경찰 수사를 통해 풀어야 할 부분이다. 일단 경찰은 이씨가 연씨와 황씨에게 제공한 주사기의 출처 등을 파악하고자 이날 이씨의 아내가 근무하는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했다. 범행 차량에서 발견된 주사기, 마취제 성분 액체가 이 병원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황씨와 연씨는 피해자를 납치한 뒤 지난달 30일 오전 3시쯤 충북 청주 대청댐 인근에 도착해 ‘코인이나 현금 등이 있는 계좌 정보를 알려 달라’며 마취제가 든 주사기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퓨리에버(PURE) 코인으로 얽힌 이씨와 피해자 외에 유모·황모씨 부부의 범행 연관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들은 출국 금지됐다. 유씨 부부는 2021년 2월 이씨와 피해자가 연루된 공갈 사건의 피해자다. 당시 이씨와 피해자 등 코인 투자자 18명은 유씨 부부가 시세조종을 했다고 의심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1억 9000만원 상당의 코인을 빼앗았다. 이씨는 공동공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피해자는 불송치됐다. 이씨는 이 사건을 계기로 유씨 부부를 알게 돼 가깝게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유씨 부부의 소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유씨 부부 측은 “자산가라는 사실을 안 이씨가 돈을 빌려 달라며 자주 연락해 왔지만, 1년 6개월간 이씨와 돈을 거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2021년 6~9월 피해자의 회사에서 일한 적도 있었다. 이씨가 이때 피해자에게 2000만원을 받아 쓴 적이 있는 만큼 경찰은 이씨와 유씨 부부, 피해자의 관계가 범행과 연관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5일 구속된 피의자 3명에 대한 신상 공개심의위원회를 연다.
  • 코인 투자 실패가 불러온 ‘사적 복수’ 살인극?...윗선 수사 집중

    코인 투자 실패가 불러온 ‘사적 복수’ 살인극?...윗선 수사 집중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실패가 불러온 ‘사적 복수극’일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경찰은 ‘윗선’을 포함해 추가 연루자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범행을 주도한 이모(35·구속)씨는 가상자산 투자 실패 등으로 진 빚을 갚아야 하는 처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을 실행한 황모(36·구속)씨와 연모(30·구속)씨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황씨와 연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 때문에 범행에 가담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 이씨는 범행을 제안하면서 황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700만원을 건넸고, 황씨는 ‘빚 3600만원을 갚아주겠다’며 연씨를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범행 동기는 비교적 명확한 셈이다. 경찰은 범행 준비 단계에 가담했다가 중단한 공범 A씨에 대해서도 살인예비 혐의가 아닌 강도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6일 결정된다. A씨는 과거 배달 대행 일을 하며 두 사람을 알게 됐고, 피해자와는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피해자와 한때 함께 일했던 이씨가 입을 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씨가 피해자 재산만을 노린 것인지, 이씨 배후에 제3의 인물이 있고 원한 관계가 작용해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경찰 수사를 통해 풀어야 할 부분이다. 일단 경찰은 이씨가 연씨와 황씨에게 제공한 주사기의 출처 등을 파악하고자 이날 이씨의 아내가 근무하는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했다. 범행 차량에서 발견된 주사기, 마취제 성분 액체가 이 병원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황씨와 연씨는 피해자를 납치한 뒤 지난달 30일 오전 3시쯤 충북 청주시 대청댐 인근에 도착해 ‘코인이나 현금 등이 있는 계좌 정보를 알려달라’며 마취제가 든 주사기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P코인으로 얽힌 이씨와 피해자 외에 황모·유모씨 부부의 범행 연관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2021년 2월 이씨와 피해자가 연루된 공갈 사건의 피해자다. 당시 이씨와 피해자 등 P코인 투자자 18명은 황씨가 시세조종을 했다고 의심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1억 9000만원 상당의 코인을 빼앗았다. 이씨는 공동공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피해자는 불송치됐다. 이씨는 이 사건을 계기로 황씨를 알게 돼 가깝게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황씨 측은 “자산가라는 사실을 안 이씨가 돈을 빌려달라며 자주 연락해왔지만, 1년 6개월간 이씨와 돈을 거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피해자에게도 2000만원을 받아 쓴 적이 있는 만큼 경찰은 이씨와 황씨, 피해자의 관계가 범행과 연관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5일 구속된 피의자 3명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연다.
  • 요즘 신입들 “4000만원은 받아야”…연봉 1억원 회사는?

    요즘 신입들 “4000만원은 받아야”…연봉 1억원 회사는?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대기업 수가 지난해 3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임금 상승률로 최근 3년 간 4배 가량 증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4일 매출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이른바 ‘1억 클럽’에 가입한 대기업 수는 2019년 9곳, 2020년 12곳, 2021년 23곳, 지난해 35곳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2019년과 비교하면 3.9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억원이 넘는 상장사 27곳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과 ‘도매 및 상품 중개업’이 각각 4곳(14.8%)으로 가장 많았다. ‘1차 금속 제조업’ 소속 3곳(11.1%)이 뒤를 이었다. 또 27곳의 직원 평균 연봉은 2019년 8548만원에서 지난해 1억 1489만원으로 34.4% 증가했다.평균 연봉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으로, 6105만원에서 1억 2358만원으로 102.4% 늘었다. 이어 카카오(73.8%), 네이버(59.1%), E1(53.2%), 금호석유화학(48.9%), 삼성SDI(48.7%), 포스코인터내셔널(44.0%) 등의 순이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직원 평균 연봉 1억원을 유지한 기업은 삼성전자, 에쓰오일, SK하이닉스, 삼성물산, SK텔레콤, 삼성SDS, LX인터내셔널, 롯데정밀화학 등 8곳이었다. 이들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2019년 1억 835만원에서 지난해 1억 3662만원으로 26.1%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도매 및 상품 중개업’이 각각 2곳으로 가장 많았다. 한경연은 최근 3년간 연봉 증가율을 고려하면 올해 ‘1억 클럽’에는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38곳이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경연 이상호 경제정책팀장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6%로 둔화했는 데도 연봉 1억원이 넘는 기업 수는 전년 대비 12곳이나 늘었다. 고물가 지속으로 임금 상승률이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특히 300인 이상 기업의 임금 상승률은 2021년 6.5%, 지난해 6.1%로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요즘 신입들 “연봉 4000은 받아야” 최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신입 구직자 653명을 조사한 결과, 희망하는 초봉으로는 기업 규모와 직군에 관계없이 4000만원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응답자 평균 희망 연봉은 394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인 3880만원보다는 64만원 더 많았다. 성별에 따른 희망 초봉은 남성 평균 4204만원, 여성 3780만원 수준이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형태별로도 대기업 4214만원, 중견기업 3941만원, 중소기업 3665만원으로 희망 연봉에 격차가 있었다. 초봉 수준을 정한 이유는 대출·학자금·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37.9%로 가장 많았다. 기업 규모와 업계 평균 초봉 수준(20.8%), 요즘 물가 수준(20.5%)을 고려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대부분인 95.4%는 초봉 수준이 입사 지원 결정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으로는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4.4%가 대기업을 꼽았다. 이어 중견기업(46.2%), 외국계 기업(19.1%) 순이었다.
  • 코인건조기 ‘펑’…바지주머니 ‘라이터’ 꼭 확인하세요

    코인건조기 ‘펑’…바지주머니 ‘라이터’ 꼭 확인하세요

    스페인에서 빨래를 건조하던 건조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현지 언론들은 세탁물 안에 들어 있던 라이터가 건조기 바람에 과열돼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일(한국시간) CNN,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북서부 라 코루냐 지역의 한 코인 빨래방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빨래를 건조하던 기계가 작동 도중 폭발해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당시 현장이 기록된 폐쇄회로(CC)TV에는 한 빨래방 이용을 마친 한 남성이 입구를 빠져 나가는 모습과 함께 그가 지나간 입구 바로 옆에서 작동 중이던 건조기가 갑자기 폭발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남성이 빨래방을 빠져 나가고 약 10초 뒤에 일어난 폭발이었다. 건조기 안에서는 거대한 화염이 뿜어져 나왔고, 폭발 충격으로 출입문은 통째로 뜯겨져 나갔다. 유리창과 천장 구조물도 산산조각 났다. 현장 영상 기록은 이번에 사고 원인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처음 공개됐다. 현지 조사 당국은 “빨래방의 폭발 원인은 건조기 안에서 돌아가던 바지 주머니에 남아 있던 라이터”라며 “라이터 안의 폭발성 연료가 과열되면서 폭발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 “카페에 다 올릴 거예요” 코인세탁소 고양이 빨래 논란 배경엔 ‘5년 시달림’(종합)

    “카페에 다 올릴 거예요” 코인세탁소 고양이 빨래 논란 배경엔 ‘5년 시달림’(종합)

    “걸리면 살인남” 동물 빨랫감 세탁 금지 논란 한 반려묘 온라인 카페를 지목하며 ‘동물 빨랫감 세탁 금지’를 경고해 화제가 된 인천의 코인세탁소 주인이 관련 문제로 5년간 시달려왔다는 얘기가 전해졌다. 코인세탁소의 동물 빨랫감 세탁 금지 논란이 기사화 등을 통해 퍼진 지난 3일 해당 카페에는 세탁소 주인이 이 카페를 겨냥한 배경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이 카페 회원 A씨는 세탁소 주인 B씨와 친분이 있다고 밝힌 뒤 “반려인들이 방석, 토퍼 등 도가 지나친 물건들을 (B씨의 세탁소에서) 많이들 빨고 간다”며 “빨다가 솜이 터지면 그 세탁기는 애프터서비스를 기다리는 이틀 정도 운영할 수 없고 비용도 점주 몫”이라고 적었다. 이 때문에 B씨는 동물 빨랫감을 빨고 있는 손님을 보면 세탁기를 멈추고 빨래를 그만하게 하는 일이 종종 있었고, 이는 손님과의 다툼으로 번졌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그 싸움의 끝은 (손님이) ‘○○카페에 다 올릴 거예요’(라고 말하는 게) 대부분이더라”며 “‘죄송하다, 몰랐다’ 등의 말은 없다”고 말했다. 이런 일은 5년 전부터 지속돼 왔고, 최근 ‘○○카페가 뭐냐’고 묻는 B씨에게 A씨가 ‘고양이 카페다’라고 알려주면서 B씨는 ○○카페에 대해 알게 됐다고 한다. 실제로 회원 수 수십만명에 이르는 해당 카페에는 회원들이 ‘코인세탁소에서 고양이가 ‘오줌 테러’한 이불 빨래를 하고 왔다’는 등 내용으로 작성한 글이 다수 확인된다. 세탁소 주인 B씨가 가게 내부에 내건 현수막에 ○○카페를 명시하면서 “카페회원, 세탁하다 걸리면 살인남”이라는 위협적인 경고문을 작성한 배경으로 보인다. 이 세탁소에서는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사용하는 용품의 세탁을 금지하고 있다. 세탁소를 이용하는 고객 중에 동물의 털에 민감한 사람이 있고, 기계가 손상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 업체는 반려동물의 털이 묻은 옷을 맡길 때도 세탁 전 털을 제거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현수막이 내걸린 후 ○○카페에 이 내용이 공유되면서 카페 회원들 사이에서는 B씨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카페 회원들은 “저 주인은 고양이 혐오자네요”, “너무 상스럽고 천박해서 내 옷 가져다 빨아준다고 해도 싫을 것 같다”, “본사에 항의하고 문 닫게 해야 할 듯” 등 의견을 쏟아냈다. A씨는 이 같은 카페 분위기에 “B씨가 동물 혐오자는 아니다. 닥스훈트 4마리와 앵무새, 거북이 등을 지극 정성으로 돌본다. 다만 B씨나 저나 (동물 빨랫감 세탁을 위해) 빨래방을 이용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B씨에 대해 “본사에서 슈퍼바이저 100명이 와도 눈 하나 꿈뻑 안 할 사람”이라며 본사에 항의 전화하는 것이 소용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B씨의 세탁소 경고문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것과 관련, 많은 네티즌들은 “길고양이 오물이 묻은 빨래를 돌리면 아무리 세척을 한다고 해도 불쾌하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서 자기 만족만 채우려 한다” 등 지적하는 의견을 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캣맘을 겨냥하는 듯한 과격한 발언에 눈살이 찌푸려진다는 반응도 있었다.
  • 머스크, 트위터 로고 새에서 시바견으로 바꾸자 도지코인 급등

    머스크, 트위터 로고 새에서 시바견으로 바꾸자 도지코인 급등

    ‘지저귀다’란 뜻을 가진 소셜 네트워크(SNS) 트위터의 상징 로고가 파랑새에서 도지견으로 바뀌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 인수 이후 자신이 좋아하는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의 로고 시바이누 견으로 교체했다.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 메인페이지에 파랑새 로고를 내리고 시바이누 견 이미지를 올렸다. 이후 약 한 시간 이후에 그는 만화 이미지를 올려 이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만화 이미지에는 경찰이 트위터의 상징인 파랑새가 그려진 운전면허증을 보고 있는데, 시바이누 견이 “그건 옛날 사진”이라고 말하고 있다. 트위터의 로고가 바뀌었음을 만화로 다시한번 고지한 것이다. 머스크의 트위터 로고 변경으로 도지코인 가격도 35%까지 폭등했다. 도지코인은 로고 변경 직전 0.077 달러에서 0.1046달러로 35% 올랐다.도지코인은 시총이 131억 달러(약 17조2000억원)로, 시총 8위의 암호화폐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결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도지코인 아버지’를 자처하며 틈만 나면 도지코인을 선전해 왔었다. 그는 지난 1월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트위터상에서 금전거래를 도지코인으로 대체할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현재 테슬라는 액세서리 등을 파는 온라인 숍에서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암호화폐다. 이들은 당시 인터넷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인기를 끈 일본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삼고 이름도 시바견 밈을 뜻하는 ‘도지’를 따와 ‘도지코인’이라고 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도지코인의 가격을 조작해 3만 6000% 급등시켰다며 2580억 달러(338조 7540억원)의 소송에 휘말렸다.
  • 트위터 로고가 시바견?…머스크 “파랑새는 옛날 것”

    트위터 로고가 시바견?…머스크 “파랑새는 옛날 것”

    트위터를 상징했던 로고 파랑새가 사라지고 시바이누(시바견)가 등장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인수한 트위터의 로고를 가상화폐 ‘도지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으로 바꿨다. 도지코인은 한때 30% 넘게 폭등하기도 했다. 3일(현지시간) 트위터 왼쪽 상단에 기존 파랑새 로고 대신 시바견 얼굴이 들어갔다. 시바견 로고는 일부 이용자들에게만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파랑새는 “옛날 사진”이라고 말하는 시바견 그림을 올리며 로고 변경을 암시했다. 다만 트위터는 공식적인 로고 교체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트위터 로고가 바뀐 소식이 알려지자 도지코인이 급등했다.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6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9% 급등한 0.093달러(122원)를 나타냈다. 한때 30% 이상 폭등하며 0.10달러(130원)을 넘기도 했다. 다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로고 변경이 머스크의 만우절 농담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가상화폐다. 이들은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삼고 이름도 시바견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뜻하는 ‘도지’를 따와 ‘도지코인’이라고 했다. 머스크는 2021년부터 ‘도지 파더’를 자처하며 수시로 도지코인을 띄웠고, 도지코인은 머스크의 농담 한마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여러 차례 급등락을 반복했다. 현재 테슬라는 액세서리 등을 파는 온라인 숍에서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머스크가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하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도지코인이 트위터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이 퍼지기도 했다. 지난해 머스크는 도지코인 가격을 의도적으로 조작해 3만6000% 폭등시킨 뒤 가격이 하락하도록 방치했다는 이유로 2580억 달러(약 338조원) 규모의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 “걸리면 살인남” 고양이 빨래에 분노한 코인세탁소 주인

    “걸리면 살인남” 고양이 빨래에 분노한 코인세탁소 주인

    동물의 털이나 분비물이 묻은 빨랫감을 공용 세탁기에 돌리는 일부 반려인들을 향해 한 코인세탁소 주인이 ‘극대노’를 표출했다. 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캣맘들 때문에 화난 세탁소 사장’ 등 제목으로 코인세탁소 내부 모습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 속 세탁소 내부에는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 있었는데 거기엔 “개××, 고양이 함께 생활하는 분 세탁 금지! 장사 안 해도 됨. 집에서 빨라고… 더러워”라는 경고 문구가 적혀 있었다. 세탁소 주인은 특정 온라인 카페 이름을 명시한 뒤 “카페회원, 세탁하다 걸리면 살인남”이라며 위협적인 어조로 동물 빨래 세탁 금지를 요구했다. 이어 “청결 유지 고집, 다른 분들 피해봄”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해당 세탁소에서는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사용하는 용품의 세탁을 금지하고 있다. 세탁소를 이용하는 고객 중에 동물의 털에 민감한 사람이 있고, 기계가 손상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 업체는 반려동물의 털이 묻은 옷을 맡길 때도 세탁 전 털을 제거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세탁소 주인 A씨는 조선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고양이 털이) 세탁기 테두리에 많이 묻고 그 냄새가 세탁기에 배기도 한다. 특히 더운 공기가 나오는 건조기의 경우 다른 옷에 동물의 냄새가 밸 수 있다”며 “왜 고양이 용품을 세탁하는 사람들 때문에 손해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특정 온라인 카페를 지목해 경고 문구를 작성한 이유에 대해선 “그 카페에서 ‘(고양이) 이불 빨래 힘들다’고 질문하면 코인세탁소에서 하라는 댓글이 많아서 적은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반려견·반려묘 커뮤니티 등에선 반려동물이 사용한 담요, 러그 등을 코인세탁소에서 세탁했다는 후기를 찾아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길고양이 오물이 묻은 빨래를 돌리면 아무리 세척을 한다고 해도 불쾌하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서 자기 만족만 채우려 한다” 등 지적하는 의견을 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캣맘을 겨냥하는 듯한 과격한 발언에 눈살이 찌푸려진다는 반응도 있었다.
  • 경찰 ‘강남 납치·살해’ 범행 지시한 윗선 추적… 20대 공범 입건

    경찰 ‘강남 납치·살해’ 범행 지시한 윗선 추적… 20대 공범 입건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일당 3명 모두 구속됐다. 범행 준비 단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또 다른 공범 1명도 추가로 입건됐다. 경찰은 가상자산(암호화폐)에 함께 투자했던 이들을 중심으로 범행을 지시한 윗선을 파악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강도살인,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이모(35)씨, 황모(36)씨, 연모(30)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20대 A씨를 살인 예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황씨로부터 범행 가담을 제안받고 연씨 등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피해자 B(48)씨를 미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황씨로부터 승용차 한 대를 받기로 하고 범행에 가담했다가 지난달 중순쯤 중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이씨와 피해자를 함께 알고 있는 40대 여성 C씨를 출국 금지하고 행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와 연씨는 범행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씨가 이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500만원과 200만원 등 7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다만 이씨는 납치·살해 혐의에 대해선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2020년쯤 B씨의 권유를 받고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은 P코인에 투자했다가 8000만원의 손해를 봤다. 이씨와 B씨는 시세를 조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또 다른 인물을 찾아가 암호화폐를 갈취하려 한 혐의로 조사도 받았다. 또 2021년 6~9월 이씨가 B씨의 회사에서 일한 적도 있었다. 이씨는 이때 B씨에게 금전을 요청해 2000만원을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 측 진술 외에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한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범행 직후 황씨와 연씨가 시신 유기 장소인 대청댐으로 이동하기 전 경기 용인에서 이씨를 만나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넘겨준 것으로 파악했다. 납치 후 B씨의 암호화폐 이체 시도가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경찰은 실제 이체가 이뤄졌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이 납치가 발생한 지 5시간이 지나고서야 용의차량을 수배하면서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9분 신고를 받고 ‘코드제로’를 즉각 발령했으나 전국 수배 차량 검색시스템에 등록한 시점은 이튿날 새벽 4시 57분쯤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한 별도 사건 신고가 있었다”며 “현장에서는 두 사건을 동일 사건으로 판단해 (차량 수배 등을) 빠르게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수서서장과 서울경찰청장 등 지휘부 보고가 늦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청장은 이튿날 오전 6시 55분, 수서서장은 오전 7시 2분 첫 보고를 받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보고가 늦은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 ‘강남 납치·살인’ 추가 공범 확인…“미행하다가 그만 둬”

    ‘강남 납치·살인’ 추가 공범 확인…“미행하다가 그만 둬”

    강남 납치·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체포한 3인조 이외에 또다른 공범이 범행 준비단계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일 언론브리핑에서 “사건 예비단계에 가담했다가 이탈한 20대 A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월 피의자 황모(36)씨로부터 피해자 B(48)씨를 살해하자고 제안받았고, 미행 단계에 가담했다가 중단했다고 진술했다. 황씨는 A씨에게 “코인을 빼앗아 승용차를 한 대 사주겠다”고 구체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후 황씨, 또다른 피의자 연모(30)씨와 함께 피해자를 미행·감시하며 납치·살해 시기를 엿보다가 지난달 중순 범행에서 손을 뗐다고도 진술했다. 실제로 B씨를 납치·살해한 황씨와 연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그러나 B씨를 범행 대상으로 지목한 이모(35)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3인조 가운데 유일하게 B씨와 면식이 있는 이씨는 B씨와 관계에 대해서도 진술을 거부 중이다. 경찰은 A씨 이외에 공범이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강남 납치·살해 주범 “암호화폐 투자했다 8천만원 손해”(종합)

    강남 납치·살해 주범 “암호화폐 투자했다 8천만원 손해”(종합)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모(35)씨가 과거 피해자 A(48)씨의 코인 회사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다고 진술했다. 체포된 용의자 3명 가운데 유일하게 A씨와 면식이 있는 이씨는 공범 2명에게 범행을 제안해 끌어들인 인물이다. 이씨는 A씨 납치·살해를 주도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3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2020년 A씨가 일하던 코인 회사에 투자해 8000만원 손실을 봤고, 이후 해당 회사에 잠시 일한 적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이듬해 이씨의 요구에 따라 2000만원을 지원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다만 이같은 돈거래와 관련해 현재까지 이씨의 일방적 진술만 있는 만큼 객관적 증거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씨 주거지에서 압수한 휴대전화 여러 대 가운데 A씨 휴대전화가 있는지 포렌식 작업을 통해 파악 중이다. 피해자와 암호화폐 갈취 사건 함께 연루 이씨와 A씨는 암호화폐 관련 형사사건에 함께 연루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와 A씨는 2021년 2월 서울의 한 호텔에 투숙 중이던 B씨를 찾아가 암호화폐를 갈취하려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두 사람이 투자한 암호화폐가 폭락하자, 또 다른 투자자 B씨가 시세조종을 했다고 의심해 암호화폐를 빼앗으려 한 것이다. 당시 이씨와 A씨 외에도 손실을 본 암호화폐 투자자 16명이 B씨를 찾아가 협박한 끝에 약 1억 90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씨와 A씨 모두 범행을 주도하지는 않았고, B씨에게 빼앗은 암호화폐도 모두 주범 C씨가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공동공갈 혐의가 인정돼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혐의가 미미하다는 이유로 불송치됐다. 경찰은 두 사람과 암호화폐 투자로 얽힌 이들 가운데 이씨와 함께 범행을 모의한 공범이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자들 사이 금전거래와 오간 돈의 성격, A씨의 자산 규모와 관련 사업, 형사사건을 비롯한 법적 분쟁 경과 등을 조사 중이다. 납치·살인 피의자 3명 영장심사…‘왜 죽였나’ 묻자 묵묵부답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씨와 황모(36)·연모(30)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했다. 이들은 수감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를 나서며 ‘왜 납치·살해했느냐’, ‘다른 공범이 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황씨는 법정으로 들어가며 ‘유가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나머지 2명은 묵묵부답이었다. 이씨 제안으로 범행에 가담한 황씨는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A씨를 납치해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체포됐다. 경찰은 금전 목적으로 2∼3개월 전부터 준비했다는 연씨 진술로 미뤄 우발적 범행이 아닌 계획 범죄로 보고 있다. 이들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 [속보] 모습 드러낸 강남 한복판 납치·살해 3인조…구속 심사

    [속보] 모습 드러낸 강남 한복판 납치·살해 3인조…구속 심사

    피해자의 가상자산을 노리고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3일 열렸다. 이들은 ‘왜 납치·살해했는지’ ‘또 다른 공범이 있는지’ ‘유가족에게 할 말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이모(35)씨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40대 중반 여성 A씨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일당 중 황모(36)씨와 연모(30)씨는 각각 주류회사 직원과 무직으로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었다. 이씨는 피해자와의 관계에 대해 답을 하지 않았는데, 황씨와 연씨에게 A씨를 범행 대상으로 지목하고 범행도구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코인을 빼앗을 목적으로 범행을 했다는 연씨 진술을 토대로 청부살해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납치 7시간 만인 지’난달 30일 오전 6시 전후 이미 살해한 A씨 시신을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경찰은 범행 발생 이틀 만인 31일 연씨와 황씨를 경기 성남에서 검거했다. 이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한 뒤 대청댐 인근을 수색해 사건 발생 41시간 만인 31일 오후 5시 35분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인에 이를만한 외상은 보이지 않고 질식사가 의심된다”는 구두 소견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향후 약·독물 검출 등에 대해 분석한 후 A씨 사인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경찰은 이들 일당의 신상공개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 40대女 강남 한복판 납치·살해…풀리지 않는 의문점

    40대女 강남 한복판 납치·살해…풀리지 않는 의문점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시내 한복판에서 납치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피해 여성은 몸부림치며 저항했지만 납치는 단 몇 분만에 이뤄졌다. 범행 현장이 담긴 영상을 보면 피의자 중 1명은 지난 29일 오후 11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아파트 단지 입구 옆에 대기하고 있다. 이 남성은 오후 11시 44분쯤 단지 안으로 들어갔고 이어 승용차 1대가 아파트 입구 앞에 정차했다. 아파트 안에 있던 남성은 이후 2~3분 뒤 격렬하게 저항하는 40대 여성 D씨를 끌고 나왔다. 바닥을 뒹굴며 필사적으로 저항하던 D씨는 “살려달라”고 외쳤으나 이들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경찰은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는 것 같다”는 내용의 목격자 신고를 받고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A(30)씨와 B(36)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두 사람은 저항하는 여성을 끌고 가 도로변에 미리 세워둔 차량에 태우고 현장을 떠났다. 이 여성을 태우고 대전으로 이동한 이들은 이튿날 오전 대전에서 차를 버린 뒤 렌터카로 충북 청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버려진 차량에서는 소량의 핏자국과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이들은 청주에서 렌터카마저 버린 뒤 30일 오전 9시30분 택시를 타고 경기 성남시로 도주했다. 경찰은 31일 오전 10시45분 성남 모란역 역사에서 A씨를, 오후 1시15분 성남 수정구의 한 모텔에서 B씨를 각각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공범이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31일 오후 5시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C(35)씨를 체포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을 대전에서 살해한 뒤 대청댐 인근 야산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지목한 장소에 수색 인력을 급파해 피해자의 31일 오후 시신을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했다.범행 당일 퇴근길 미행해 납치 피의자 A(30)씨와 B(36)씨가 피해자를 직접 납치해 살해하고서 사체를 유기했고, C(35)씨가 범행도구를 제공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무직, B씨와 C씨는 각각 주류회사와 법률사무소 직원으로 A씨와 B씨는 과거 배달 대행 일을 하며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는 대학 동창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씨가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지목해 B씨에게 제안했고, B씨가 이를 A씨에게 다시 제안하는 방식으로 공모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A씨는 B씨가 약 3600만원의 채무를 탕감해준다고 하자 범행에 가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2∼3개월 전부터 피해자를 미행하고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들은 범행 하루 전 상경해 범행 당일 오후 4시 피해자의 사무실 인근에서 대기했고, 오후 7시 퇴근하는 피해자를 미행해 주거지 인근에서 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납치 후에는 고속도로로 용인까지 간 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국도로 빠져 대전으로 이동했다. 도주 중에는 현금만 사용하고, 걸어서 이동하거나 택시를 여러 차례 바꿔타고 노점에서 옷을 사 갈아입는 등의 치밀함도 보였다.“코인(가상화폐) 뺏을 목적”경찰, 청부살해 가능성 수사 피의자 중 한 명은 “피해자의 코인(가상화폐)을 뺏을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가상화폐 재산 규모와 실제 피해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용의자들 모두 가상화폐 관련 사건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1명은 피해 여성과 아는 사이이며 나머지 2명은 면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범 3명 중 2명이 피해자와 안면이 없는 데다 애초에 살해하려고 납치했다는 진술이 있었던 점, 실제 납치 후 하루이틀 만에 살해한 점 등으로 미뤄 원한 등에 의한 청부살인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할 당시 특수감금 혐의만 적용했으나 살인과 시신 유기 사실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2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상 공개와 관련해서는 구체적 범행 동기·경위, 공범 관계를 종합적으로 수사한 후 신상공개 의례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코인 뺏으려고” 강남 한복판 납치·살해…신상공개 검토

    “코인 뺏으려고” 강남 한복판 납치·살해…신상공개 검토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피해자의 코인(가상화폐)을 뺏을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강남 주택가에서 심야에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남성 3명을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며 “이들이 금전을 목적으로 범행했다 진술해 진의를 확인 중이다. 피해자의 ‘50억 코인’ 소유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이들의 신상공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 납치·살해범들은 각각 법률사무소 재직, 주류회사 직원, 무직 신분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피해자의 재산을 노리고 2~3개월 전부터 미행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가족·친척 연루 가능성을 포함해 공범 유무를 수사하고 있다. 용의자 모두 가상화폐 사건 연루 이들이 유기한 피해자의 시신은 대전시 대청댐 인근 야산서 발견됐다. 이들은 29일 오후 11시48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여성 1명을 납치,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는 것 같다”는 내용의 목격자 신고를 받고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A(30)씨와 B(36)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두 사람은 저항하는 여성을 끌고 가 도로변에 미리 세워둔 차량에 태우고 현장을 떠났다. 이 여성을 태우고 대전으로 이동한 이들은 이튿날 오전 대전에서 차를 버린 뒤 렌터카로 충북 청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버려진 차량에서는 소량의 핏자국과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이들은 청주에서 렌터카마저 버린 뒤 30일 오전 9시30분 택시를 타고 경기 성남시로 도주했다. 경찰은 31일 오전 10시45분 성남 모란역 역사에서 A씨를, 오후 1시15분 성남 수정구의 한 모텔에서 B씨를 각각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공범이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31일 오후 5시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C(35)씨를 체포했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을 대전에서 살해한 뒤 대청댐 인근 야산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지목한 장소에 수색 인력을 급파해 피해자의 31일 오후 시신을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용의자들 모두 가상화폐 관련 사건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살해 경위, 관계 등을 추궁하고 있다. 용의자 3명 중 누가 여성을 직접 살해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이들 중 1명은 피해 여성과 아는 사이이며 나머지 2명은 면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알쓸금지]“카드포인트, 1원도 바로 계좌로 입금”…모르시는 분 없게 해주세요

    [알쓸금지]“카드포인트, 1원도 바로 계좌로 입금”…모르시는 분 없게 해주세요

    알쓸금지는 ‘알면 쓸데 있는 금융지식’입니다. 경제기사 너무 어렵고 멀게 느껴지시나요. 알쓸금지에서는 소소하지만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전하겠습니다. 카드 포인트 제대로 쓰고 계신가요? 개인마다 갖고 있는 카드도 많고, 카드별로 포인트는 얼마인지, 언제 소멸 되는 것인지 챙기기 어렵습니다. 특히 몇 백원에 해당하는 카드 포인트는 그냥 묵혀 두다가 없어지기 마련인데요. 여지껏 신용카드를 쓰면서 적립한 카드 포인트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고, 현금화까지 가능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계좌입금 서비스(www.cardpoint.or.kr)입니다. 기자가 직접 한번 확인해봤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굳이 다운 받고 싶지 않아 모바일 웹으로 접속했습니다. 휴대폰에서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회원가입 없이 비회원 조회하기를 통해서도 본인 명의 카드 포인트 확인이 가능하네요. A사 카드 258 포인트, B사 카드 2394 포인트, C사 카드 5550 포인트가 조회돼 총 8202 포인트가 확인됐습니다. A사와 C사 카드는 오늘 5월 소멸 예정이었습니다. 전부 입금하기를 눌렀습니다. A사 카드 포인트는 곧바로 지정한 통장으로 입금됐습니다. B사와 C사 카드 포인트도 다음날 모두 입금됐습니다. 커피 2잔 정도의 공돈이 생겼습니다. 1포인트당 1원으로, 1원도 남기지 않고 계좌로 입금할 수 있습니다. 카드 포인트 사용처를 일일이 검색해보지 않고도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다만, 현대카드 M포인트는 예외적으로 다른 카드사처럼 1대1로 현금화 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H-Coin을 통해 현금화 해야합니다. 현금화 비율도 1.5포인트=1원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1.5M포인트 당 1H코인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내 계좌로 입금하지 않고 카드 포인트로 기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카드 포인트 입금 신청 완료시 취소나 정정하는 것은 안 된다는 점은 주의하세요. 사실 이 서비스는 여신금융협회가 2021년부터 1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뜰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그러나 여전히 잘 알지 못하거나 귀찮아서 시도해보지 않은 고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비스를 시작한 2021년에도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 등 8개 카드사 포인트 소멸액이 1019억 4400만원에 달했습니다. 잠자고 있는 내 카드 포인트, 얼마나 있는 지 오늘 한번 조회해보는 건 어떨까요?
  • 닥사, 페이코인 결국 상장폐지…14일부터 거래지원 종료

    닥사, 페이코인 결국 상장폐지…14일부터 거래지원 종료

    종합결제업체 다날이 출시한 ‘페이코인’(PCI)이 결국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됐다. 거래소들은 페이코인이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발급받지 못하는 등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투자자의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를 들었다.31일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 DAXA(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는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돼 있던 페이코인에 대한 거래지원을 오는 14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페이코인이 상장돼 있던 거래소는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세 곳이다. 이들은 “페이코인이 유의 종목 지정 만료일(3월 31일)까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발급받지 못하고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를 완료하지 못하는 등 유의 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했다”면서 “이로 인해 페이코인을 이용한 국내 결제 사업은 사실상 중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페이코인 측의 사업계획 변경 및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타임라인 변경을 포함한 재단을 소명 내용을 신중히 검토했으나 급격한 사업 변동과 해외 결제 사업의 성과 및 방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추가적인 투자자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페이코인에 대한 거래 종료 일시는 다음달 14일 오후 3시부터이며 출금 지원은 그로부터 한 달 후인 오는 5월 15일 오후 3시로 결정됐다. 투자자들은 출금지원 종료 시점까지는 페이코인의 출금을 완료해야 한다. 페이코인은 결제수단용 코인으로 전국에 가맹점 15만여곳, 이용자 320만명에 달해 대표적인 K코인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이용자에게 코인을 받아 환전한 후 가맹점에 원화를 제공하는 페이코인의 특성이 문제가 되면서 결국 상폐로 이어지게 됐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해 10월 페이코인의 이러한 행위가 사실상 ‘매매’에 해당한다며 결제 서비스를 지속하려면 은행 실명확인 계좌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페이코인 발행사는 지난해 말까지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했고 결국 FIU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불수리 통보를 받았다. 닥사는 FIU 결정이 있고 난 뒤 페이코인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고 페이코인의 가격이 40% 가까이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3300억원이 증발하는 사태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거래소는 페이코인에 한 차례 더 기회를 줬는데, 지난달 초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을 이날까지 연기해줬다. 페이코인의 가격은 급등하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400% 가까이 치솟았다. 페이코인은 지난 15일엔 국내 결제 수단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사용하고 해외에서 페이코인 결제 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의 사업구조 개편안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실명계좌 확보를 1분기 내 해내지 못한 것이 관건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페이코인은 전북은행과의 협상을 지속했으나 결국 최종합의에 이르는 데는 실패했다.
  • “95세 노인, 매일 새벽 ‘코인 쪼개기 매매’”…수상한 거래

    “95세 노인, 매일 새벽 ‘코인 쪼개기 매매’”…수상한 거래

    가상자산거래소 고객 A(94)씨는 1929년생임에도 새벽 시간을 이용해 30종 이상의 가상자산을 거래해 왔다. A씨는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이전할 때 적용되는 ‘트래블룰(코인 이동 시 정보 공유 원칙)’을 회피하기 위해 99만원 이하의 거래금액으로 나누어 거래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검사 결과, A씨는 가상자산의 실제 소유자가 아니었으며, 누군가 차명으로 가상자산을 거래한 것이었다. 금융당국은 국내 5대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가 비정상적 코인 거래에 대한 검토를 태만히 했다고 지적했다. 자금세탁행위 등 불법적인 금융거래 등을 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거래는 보고해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30일 ‘5대 원화마켓 사업자 위법ㆍ부당 사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5대 원화마켓 사업자는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이다. 앞서 FIU는 지난해 5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에 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FIU에 따르면 이번에 지적된 위법ㆍ부당 사례 주요 유형은 ▲비정상적 거래 ▲차명 의심 거래 ▲내부통제 미흡 등이다. 특히 초고령자 차명 의심 거래가 주요 사례 중 하나로 지적됐다. FIU는 해당 사례에 대해 “가상자산사업자는 고객의 연령, 직업, 거래패턴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소유자인지 여부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강화된 고객 확인을 이행해야 한다”며 “만약 고객이 정보 제공 등 고객 확인을 거부하는 경우 해당 거래를 종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FIU는 제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반 사업자에 대한 기관 주의와 과태료 ▲임직원에 대한 견책 및 주의 등 조치 요구를 부과했다. 또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3개월 이내 개선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향후 이행사항을 면밀히 점검하여 개선이 미흡할 경우 추가 개선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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