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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가 경찰 간부”…‘코인 투자 사기’ 20대 수사

    “아버지가 경찰 간부”…‘코인 투자 사기’ 20대 수사

    경찰 고위 간부 아들이 아버지 신분을 이용해 지인들을 상대로 한 가상자산(코인) 투자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사기 혐의로 현직 경찰 고위 간부 A씨의 20대 아들 B씨를 수사하고 있다. B씨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아는 가상자산 회사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지인 2명으로부터 2억2000만원을 받은 뒤 일부만 변제하고 나머지는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현직 경찰 간부”라며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또 다른 지인에게 차용 방식으로 돈을 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김포경찰서는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 한 차례 보완수사 거쳐 지난해 10월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 외압 의혹 등으로 도마 위에 오른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최근까지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 보이스피싱 수익 코인으로 환전해 중국에 송금한 조직 일망타진

    보이스피싱 수익 코인으로 환전해 중국에 송금한 조직 일망타진

    중국에 거점을 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 수익 수억원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해 해외로 빼돌린 자금 세탁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해당 조직 국내 총책 A(50대)씨 등 4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운반책과 인출책, 환전책 등 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조직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20명이 송금한 3억원가량을 범죄에 활용된 대포통장에서 인출한 뒤 가상자산으로 환전해 중국 현지 조직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접수한 뒤 범죄피해금 3390만원을 인출하려던 A씨 조직 인출책을 긴급체포했다. 이후 5개월에 걸쳐 폐쇄회로(CC)TV 분석과 계좌 및 통신 수사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일망타진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 총책과 국내 총책, 관리책, 현장팀 등으로 역할을 나눠 점조직 형태로 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대포폰과 렌터카 등을 이용해 도주하고 메신저 내용을 수시로 삭제하며 증거를 인멸했지만, 끝까지 추적해 중국 총책까지 전원 검거했다”며 “이들은 중국 현지 조직에 범죄 수익금을 송금해주는 대가로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 천안 원도심 1438가구 랜드마크… 두정·불당 생활권에 직주근접 입지까지

    천안 원도심 1438가구 랜드마크… 두정·불당 생활권에 직주근접 입지까지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 대우건설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5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동, 총 14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114㎡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5만원 수준이다. 청약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다. 1순위는 천안시를 비롯해 충남·대전·세종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가구주와 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및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단지는 천안 원도심과 두정·불당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가 강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금융·행정·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번영로와 동서대로,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두정역과 천안역이 가깝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와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단지에는 푸르지오 브랜드의 상품성을 반영한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커튼월룩 등을 적용한 외관과 조형미를 강조한 문주를 비롯해 중앙 잔디광장, 수경시설, 숲속산책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와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등을 갖춘 ‘그리너리 스포츠’와 카페, 도서관, 독서실, 공유오피스, 문화센터, 공유주방·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키즈클럽과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등도 마련해 입주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세대 내부는 실수요자의 생활 편의를 고려했다. 전용 59A㎡는 4베이 맞통풍 구조, 59B㎡는 2면 개방 코너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74㎡와 84㎡에는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적용했다. 114㎡는 5베이 맞통풍 구조에 침실과 드레스룸 2면 창호를 적용했다. 스마트 주거 시스템도 적용된다. 차량 위치·번호 인식 시스템과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스위치 등을 통해 주거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63번지에 있다.
  • 하나금융 ‘청라 시대’… 지주·은행 첫 출근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다음 달 법적 본점 소재지 이전까지 마무리되면 국내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처음으로 본점이 서울 밖에 자리 잡게 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전 직원과 하나은행 일부 인력, 하나금융티아이 직원들은 14일부터 인천 청라국제도시 그룹헤드쿼터(HQ)로 출근한다. 이후 하나증권·하나카드 등 나머지 관계사들도 차례대로 이동해 오는 12월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이전으로 지주를 비롯한 10개 관계사 임직원 약 2200명이 청라로 자리를 옮긴다. 기존 청라 근무 인력까지 합치면 약 4000명의 금융 인력이 청라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난 5월 준공된 청라 그룹HQ는 통합데이터센터와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이은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이다. 하나금융은 2012년부터 청라를 그룹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왔다. 청라 그룹HQ를 중심으로 AI·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청라 이전과 맞물려 인천시금고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천시는 오는 17일 제1금고에 신청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서프(Surf AI), 9월 17일 2026 디지털 자산 AI 써밋 개최

    서프(Surf AI), 9월 17일 2026 디지털 자산 AI 써밋 개최

    디지털 자산 특화 AI 플랫폼 서프(Surf AI)가 오는 9월 17일 서울 소피텔에서 ‘2026 디지털 자산 AI 써밋’을 개최한다. 빗썸(Bithumb), 포필러스(Four Pillars), 비트고(BitGo)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관·업계 파트너·미디어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해 AI가 디지털 자산 산업의 의사결정과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서프는 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AI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범용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달리 디지털 자산 시장의 데이터 구조와 업무 환경에 맞춰 설계됐으며, 정제·구조화한 데이터와 고객별 업무 맥락에 맞춘 솔루션을 바탕으로 각 조직이 자체적인 정보 분석·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써밋의 핵심 주제는 빗썸과 서프의 협업 사례다. 빗썸은 서프와 공동 개발한 ‘빗썸 AI’를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다. 빗썸 AI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AI 종목시그널·종목분석·데일리시황·추천질문을 결합한 종합 분석 서비스로, 가격·거래량·온체인 데이터·커뮤니티 반응을 종합한 심층 리포트를 통해 이용자의 시장 분석을 돕는다. 아시아 블록체인 인프라·리서치 기업 포필러스도 이번 행보에 힘을 보탠다. 국내 금융기관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을 조력해 온 포필러스는 현재 서프와 손잡고 ‘아시아 중앙화 거래소(CEX) 리서치’ 공동 연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서 지난 7월 발표된 첫 번째 결과물인 ‘전통 금융 회사들과 한국 거래소’ 보고서에서는 대형 금융기관들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인수 현황과 시장 진입 전략이 집중 조명되었다. 특히 해당 리서치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단순한 코인 매매 공간을 넘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이어주는 핵심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해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비트고도 함께한다. 100개국 이상 5,800개 이상의 기관·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비트고는 지난 8월 한국 법인 비트고코리아가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기관 관계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 산업의 핵심 분야인 거래소 서비스, 리서치, 기관용 인프라에서 인공지능(AI)이 어떻게 혁신을 이끌어낼지 이번 행사에서 심도 있게 다뤄진다. 특히 단순한 업무 자동화 단계를 넘어, 엄격한 정확성과 보안이 요구되는 핵심 제품 경험과 고도화된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AI를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이 핵심 의제로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박서현 서프 한국 총괄은 “AI 도입의 다음 단계는 문서 작성이나 요약 자동화를 넘어, 조직이 스스로 신뢰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를 생산하고 이를 제품화하는 것”이라며 “2026 디지털 자산 AI 써밋은 한국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실제 사례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 반짝 상승 후 ‘95% 폭락’…바이든 아들 밈코인은 왜 망했나 [재테크+]

    반짝 상승 후 ‘95% 폭락’…바이든 아들 밈코인은 왜 망했나 [재테크+]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자체 출시한 가상화폐 ‘랩톱코인(LAPTOP)’이 상장 직후 급등했다가 불과 몇 시간 만에 대폭락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극소수 지갑이 전체 물량을 독점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애초부터 일반 투자자를 고려하지 않은 위험 자산이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222달러로 급등 후 1.8달러로 폭락…‘피바다’ 된 시장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랩톱코인은 초기 기준가 약 37달러(약 4만 9650원)로 거래를 시작해 불과 수 분 만에 최고 222달러(약 22만 7900원)선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상승세는 하루도 채 넘기지 못했습니다. 출시 4시간여 만에 가격은 약 1.80달러(약 2400원) 안팎으로 곤두박질쳤으며 최고점 대비 무려 95% 이상 폭락했습니다. 가상화폐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 측은 이번 사태를 두고 “피바다가 됐다”고 표현하며 “약 1만 5000개 이상의 지갑이 손실을 입었고 구매 투자자의 약 80%가 돈을 잃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논란을 재기의 상징으로” 외쳤지만…트럼프 비판 무색앞서 헌터 바이든은 그간 팟캐스트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가상화폐의 장점을 강조했으며 지난 8일에는 랩톱코인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요. ‘랩톱’이라는 이름은 2020년 미 대선 당시 그를 정치적 궁지에 몰아넣었던 ‘노트북 유출 사건’에서 따온 것입니다. 당시 그가 컴퓨터 수리점에 맡겼다가 유출된 노트북에서 해외 기업과의 부적절한 로비 정황과 민감한 사생활 데이터가 폭로되며 아버지 조 바이든 캠프 전체의 도덕성 논란을 촉발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X를 통해 “나를 끝장내려던 상징이 이제는 회복력과 명예 회복, 재기의 상징이 됐다”며 아버지 재임 시절 자신을 뒤흔든 악재를 스스로의 브랜딩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헌터 바이든은 자체 밈코인을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향해 “신뢰를 저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본인이 띄운 코인마저 출시 당일 95% 폭락하자 그 역시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죠. 상위 5개 지갑이 84% 독점…소수가 주도한 비정상 구조이번 대폭락의 원인으로는 기형적인 유통 구조가 지목됩니다. 마켓워치는 전체 약 2만 9000개 유통 지갑 중 상위 5개 지갑이 전체 코인 물량의 84%를 독점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는 특정 세력이 물량을 대량 매도해 시세를 폭락시키기에 매우 취약한 구조입니다. 거래 가능한 물량의 시가총액은 5억 달러(약 6700억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상화폐 플랫폼 펌프닷펀 기준 출시 이후 거래량도 약 3900만 달러(약 523억원)에 그쳐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따라 정상적인 수요·공급에 의한 거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실제 손실을 입은 개미 투자자의 정확한 규모가 얼마인지는 아직 명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예견된 참사였다고 평가합니다. 스티브 소스닉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수석전략가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소식을 듣고 ‘작년 유행을 또 하나’ 싶었다”라며 “밈코인의 성적표는 늘 불확실했으며, 이번 코인이 그 흐름을 바꿀 만한 동력이나 시기를 갖췄는지도 의문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하룻밤 만에 7억”…클럽서 수천만원짜리 명품백 뿌린 20대 ‘충격 진실’ [월드픽]

    “하룻밤 만에 7억”…클럽서 수천만원짜리 명품백 뿌린 20대 ‘충격 진실’ [월드픽]

    고급 승용차를 사들이고 나이트클럽에서 수천만원짜리 명품 가방을 뿌리는 등 재력을 과시하던 20대 싱가포르 국적 남성이 법원에서 3000억원대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훔쳤다고 인정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2억 4500만 달러(약 328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 사건에서 우두머리 역할을 한 혐의로 기소된 싱가포르인 멀론 람(22)이 지난 8일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출석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범행은 온라인 게임 플랫폼에서 시작됐다. 람은 캘리포니아, 뉴욕, 플로리다 등 미국 전역은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일당을 게임 플랫폼을 통해 끌어모았다. 온라인상에서 가명을 쓰며 총책으로 군림한 람은 범행 타깃을 직접 고르고 공범들에게 구체적인 역할을 지시했다. 수법은 치밀하고 대담했다. 람 일당은 각자 구글 클라우드 직원, 미국 암호화폐 플랫폼인 제미니 직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맡아 피해자에게 “계정 무단 접근 시도가 있었다”고 속여 접근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꾀어 가상화폐 계정 비밀번호와 보안 인증 정보를 빼냈고, 때로는 피해자의 집에 직접 무단 침입해 개인정보를 훔친 뒤 전자지갑을 통째로 털어냈다. 이들이 손에 쥔 범죄수익은 상상을 초월하는 돈 잔치로 이어졌다. 람 일당은 로스앤젤레스(LA)와 마이애미의 고급 클럽가에서 하룻밤 술값으로만 최대 50만 달러(약 7억원)를 쏟아부었다. 또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에르메스 가방을 무더기로 사들여 클럽 손님들에게 마구 뿌리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람은 마이애미에 고급 주택을 임대했고 람보르기니, 페라리를 포함한 고급 승용차 30대를 넘게 사들여 타고 다녔다. FBI가 공개한 그의 마이애미 집에는 50만 달러가 넘는 고급 시계들, 수만 달러짜리 고급 의류들이 있었다. 람은 14세 때 싱가포르에서 중학교를 중퇴한 뒤 2023년 10월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듬해 1월 비자가 만료되자 불법체류 신분으로 숨어 지내며 범행을 이어갔다. 클럽가에서 거액을 물 쓰듯 쓰며 유명세를 치렀지만, 자금 출처를 수상히 여긴 수사당국에 꼬리가 밟혀 2024년 9월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람은 법원에서 최대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앞서 범죄수익을 세탁하고 체포 직후 증거 인멸을 시도한 공범 에반 탄게만은 지난 4월 징역 5년 10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이번 사건은 미국 역대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도난 사건으로 손꼽힌다. 지닌 페리스 피로 워싱턴DC 연방검사는 “우리는 기술을 무기화해 무고한 사람들의 돈을 훔치는 범죄자들을 계속해서 추적할 것”이라며 “사이버 범죄 제국을 건설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찾아내고, 조직을 해체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 용혜인 “겸직은 법률이 허용…말도 안 되는 의혹 실체 있는 것처럼 보도”

    [속보] 용혜인 “겸직은 법률이 허용…말도 안 되는 의혹 실체 있는 것처럼 보도”

    [속보] 용혜인 “겸직은 법률이 허용”…비례의원 사퇴 요구 일축 [속보] 용혜인 “저 개인의 영달 중요했다면 장관직 수락 안했을 것” [속보] 용혜인 “말도 안 되는 의혹 실체 있는 것처럼 보도” [속보] 용혜인 “의원 사퇴가 오히려 자리 나눠먹기…관례로 평가 어려워” [속보] 용혜인 “원외정당도 국민 선택만큼 보조금 지원해야” [속보] 용혜인 “중국인에 집 팔아 시세차익? 복직 탓에 급하게 판 것” [속보] 용혜인 “주식은 커녕 부동산 투기·코인 등 한 적 없다” [속보] 용혜인 “‘가족정당’ 모욕…남편, 국회 인턴 수준 급여 받았다” [속보] 용혜인, 배우자 당직자 임명에 “절차적 하자 없어” [속보] 용혜인 “성평등 발의 0건? 다른 위원회서 관련 법안 발의” [속보] 용혜인 “‘언더조직’ 활동 부정 안 해…성차별 묵인 안 했다”
  • [서울데이터랩]9월 8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9월 8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8일 1시 00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비트코인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주요 코인들은 24시간 기준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1주일 기준으로는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강한 반등 흐름도 확인됐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현재가 7만8881.81달러, 원화 기준 1억 568만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2122조 3327억원, 24시간 거래량은 31조 4551억원이다. 1시간 등락률은 -0.048%, 24시간 등락률은 -0.91%, 1주 등락률은 0.29%를 기록했다. 2위 이더리움은 2484.92달러, 원화 기준 332만 9342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406조 2786억원, 24시간 거래량은 16조 3956억원이다. 24시간 기준 -0.6% 내렸지만, 1주 기준으로는 0.55% 상승했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와 유에스디코인은 각각 3위와 6위에 올랐다. 테더는 1339원, 유에스디코인도 1339원으로 달러 페그를 유지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시가총액은 각각 245조 7013억원, 99조 6081억원으로 나타났다. 18위 다이와 19위 USDe 역시 1339원 수준에서 제한적인 변동을 보였다. 상위권에서는 비앤비가 시가총액 132조 5724억원으로 4위, 리플이 117조 1893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비앤비는 24시간 -0.39%였지만 1주일 기준 7.17% 상승했고, 리플은 24시간 -0.87%, 1주일 0.54% 상승을 나타냈다. 솔라나는 7위로 13만 8393원에 거래되며 24시간 -1.68%를 기록했다. 중상위권에서는 트론이 8위, 하이퍼리퀴드가 9위, 지캐시가 10위에 자리했다. 이 가운데 지캐시는 24시간 -5.00%로 낙폭이 컸지만, 1주일 기준으로는 32.32% 급등해 상위 20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하이퍼리퀴드는 24시간 -2.65%, 1주 -0.31%를 기록했다. 11위부터 20위권에서는 도지코인, 모네로, 체인링크, 레오, 에이다, 스텔라루멘, 비트코인 캐시, 다이, USDe, 유니스왑 순으로 집계됐다. 도지코인은 1주일 8.16%, 체인링크는 10.62%, 에이다는 8.67%, 스텔라루멘은 6.49%, 비트코인 캐시는 4.41% 상승했다. 특히 유니스왑은 24시간 -0.24%를 기록했지만 1주일 기준 30.52% 올라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였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테더가 81조 743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비트코인 31조 4551억원, 이더리움 16조 3956억원, 유에스디코인 13조 2810억원 순이었다. 거래대금이 스테이블코인과 대장주에 집중되면서 시장의 관망 심리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반적으로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단기 조정 국면 속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시총 최상단을 유지하는 가운데, 지캐시와 유니스왑 등 일부 알트코인은 주간 기준 강한 상승 탄력을 나타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정점식 “비열한 폭정·국민 암장 시대…개헌 논의 절대 없다”

    정점식 “비열한 폭정·국민 암장 시대…개헌 논의 절대 없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3개월을 “치안·부동산·주식·국방 등 모든 영역이 처참하게 붕괴한 ‘암장의 시대’”라며 “암장의 시대에 맞서 국민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여권의 개헌 논의 요구에는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팬데믹의 합성어인 ‘잼데믹’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손대는 것마다 재앙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치는 히틀러처럼, 경제는 차베스처럼, 임기는 푸틴처럼 운용하며 권력자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온 국민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중임제 개헌도 언급했다. 그런데 ‘연임 안 한다’, ‘재판받겠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하고 있다”며 “혹시 개헌으로 임기를 연장하고 이를 통해 재판을 미루겠다는 의도인가. 개헌마저 자기 죄 지우기의 도구로 쓰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며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른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여권의 공소취소 추진, 대법관 증원, 대법관 재제청 등을 거론하며 “즉 정부와 여당은 대통령의 재판을 없애거나, 재판관을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재판을 늦추거나, 재판의 죄목을 삭제하는 등 온갖 방식으로 퇴임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며 “2중, 3중, 4중의 탈출구를 파고 있다”고 토끼가 3개의 굴을 파는 교토삼굴(狡兎三窟)에 빗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의 즉각 재개를 요구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선 “정부와 여당이 치안의 지옥문을 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경찰 개혁을 추진하는 데 대해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을 넘어 소도둑이 외양간 고치라고 윽박지르는 꼴”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국민암장정부’가 됐다”고 지적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과 전세난에 대해선 “대통령은 부동산이 아니라 국민을 잡았다”고 꼬집었다. 주식 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서는 “금융 정책을 주식리딩방처럼 운용해 코스피가 ‘오징어게임’, ‘잡코인’이라는 자조를 듣고 있다”며 레버리지 상품 도입 과정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공식 요구했다. 정부의 산업·재정 운용 방식 역시 ‘약탈’과 ‘포퓰리즘’으로 규정했다. 호남 지역 반도체 투자를 두고 “과거 재벌 해체는 못 했어도 재벌 납치에는 성공했다”고 말했다. 820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의 확장재정 기조와 미래대응기금에 대해선 “미래대응이 아닌 미래약탈이자 서민 지갑을 노리는 정책적 소매치기”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햇볕이 핵이 되어 돌아와 국민이 핵의 인질이 됐다”며 “대북 굴종 노선은 대국민 사기극으로 시작해 대국민 인질극으로 끝났다”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거대 여당에 맞설 대안으로 ‘국민을 지키기 위한 7대 약속’을 제시했다. 7대 대안에는 ▲보완수사권 부활 ▲부부 간 상속·증여세 전면 폐지 및 청년 재형저축 도입 ▲사전선거제도 폐지 검토 ▲민간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국민연금 기금운용 독립성 확보 ▲국채 상환 우선 재정 운용 ▲한미 핵공유 및 전술핵 재배치 추진 등이다. 그러면서 “헛된 망상으로 국가시스템을 파괴하는 이념의 정치에 맞서 싸우겠다”며 “미래세대를 약탈하는 포퓰리즘과 맞서 싸우겠다. 권력자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온 국민을 희생시키는 저 비열한 폭정에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 곽튜브, 1500만원 퍼스트클래스 타고도 ‘주식 걱정’…“하이닉스 -14% 물탈 걸”

    곽튜브, 1500만원 퍼스트클래스 타고도 ‘주식 걱정’…“하이닉스 -14% 물탈 걸”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해 비행하면서 주식 투자 손실에 대해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세계에서 최고로 비싼 퍼스트 클래스 비행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곽튜브는 일본 도쿄에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향하는 에티하드항공의 최고급 좌석 ‘더 레지던스’에 탑승해 체험기를 전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진짜 좋은 비행기 한번 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9시간 비행에 한화로 1490여만 원이 소요되는 역대급 플렉스를 선보였다. 그는 “역대 최고의 플렉스다. 물론 제 돈”이라면서도 “한 시간에 100만 원꼴로 비용이 드는데 좀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날 초호화 시설을 누리면서도 머릿속은 주식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곽튜브는 투자 현황을 공개하며 “제가 거의 다 하이닉스에 넣었다. 진짜 많이 썼다”며 “있는 돈 거의 다 때려박았다. 계속 물을 탔다. 그래서 평단가가 202만 7000원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수익률이 마이너스 14%라고 털어놨다. 다만 투자 금액은 블러 처리돼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1500만 원에 달하는 항공권 가격을 떠올리며 “저라면 비행기 안 타고 물을 탄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도 “한 번 졸면 마이너스 100만 원이다. 금액이 머릿속에 떠올라 편히 쉬지 못했다”고 퍼스트클래스에 대한 경험담을 전했다. 곽튜브가 투자 손실을 고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코인 투자로 인한 손실을 털어놓으며 “아내는 모른다. 혼자 속앓이 중”이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 “270만원이 60억원 됐다”…문 닫은 거래소에 묶인 비트코인, 12년 만에 되찾은 男 [월드픽]

    “270만원이 60억원 됐다”…문 닫은 거래소에 묶인 비트코인, 12년 만에 되찾은 男 [월드픽]

    약 12년 전 거래가 중단된 암호화폐 거래소에 비트코인이 묶인 채 사실상 자산을 포기했던 영국인 투자자가 최근 이를 되찾았다. 2011년 약 1500파운드(약 270만원)를 들여 산 비트코인의 가치는 현재 약 450만달러(약 60억원)까지 불어났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와 영국 현지 매체 등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영국인 투자자는 최근 자신이 12년 넘게 접근하지 못했던 비트코인 61개를 되찾았다. 그가 되찾은 비트코인의 가치는 회수 당시 약 333만파운드(약 60억원)에 달했다. 크리스는 2011년 12월 영국의 초기 암호화폐 거래소인 ‘브릿코인(Britcoin)’을 통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당시 그는 약 1500파운드를 투자해 61BTC를 사들였다. 그러나 브릿코인은 이후 ‘인터산고(Intersango)’로 이름을 바꿨고, 거래소는 2012년 말부터 운영에 문제를 겪기 시작했다. 결국 2014년 초에는 웹사이트 운영이 중단되면서 이용자들이 자산을 인출하지 못하게 됐다. 크리스 역시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 그가 자산을 인출하려 했을 당시 보유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4000파운드(730만원)까지 올랐지만, 거래소 측으로부터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수년간 자산을 되찾으려 했지만 결국 포기했다. 그는 영국 L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며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었을지를 생각하는 게 가장 괴로웠다”며 “당시 어린 자녀와 새 집이 있었고 경제적 형편도 좋지 않아서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2018년 거래소 관계자 이메일도 “사기 같다”며 삭제아내 권유로 로펌에 도움 요청…비트코인 전량 돌려받아자산을 되찾을 기회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크리스는 2018년 인터산고 공동 창업자들로부터 연락을 받았지만, 이미 오래전 문을 닫은 거래소 관계자라는 이유로 사기성 이메일이라고 의심해 메시지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적인 전환점은 올해 찾아왔다. 아내의 권유를 받은 크리스는 지난 1월 영국 로펌 CEL 솔리시터스에 도움을 요청했다. 법률팀은 약 15년 전 은행 거래 기록과 가상화폐 거래 자료, 관련 법원 문서 등을 확보해 크리스의 비트코인 소유권을 입증하는 작업에 나섰다. 크리스가 로펌에 정식으로 사건을 맡긴 것은 지난 1월 20일이다. 이후 협상 등을 거쳐 약 4개월 뒤인 5월 28일 비트코인 61개 전량을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거나 하드디스크를 잃어버린 경우와는 달랐다. 폐업한 거래소에 묶여 있던 자산의 소유권을 과거 거래 기록과 블록체인 추적 등을 통해 입증한 뒤 회수한 사례다. 크리스는 되찾은 비트코인 일부를 현금화해 가족을 위한 더 큰 집을 마련하고, 나머지는 장기 보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CEL 솔리시터스 측은 인터산고와 관련된 지갑에서 다른 전 이용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5500BTC 이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거래소에서 사용했던 이메일 주소나 인터산고가 보낸 이메일, 은행 송금 내역 등 과거 비트코인 매입 사실을 입증할 자료가 있다면 자산 회수를 시도할 수 있다고 로펌 측은 설명했다.
  • [서울데이터랩]9월 7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9월 7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비트코인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더리움이 2위로 뒤를 이었다. 다만 단기 흐름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형주는 24시간 기준 소폭 약세를 보인 반면, 지캐시와 유니스왑, 체인링크 등 일부 알트코인은 최근 1주일 기준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7일 1시 기준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2151조 5424억원, 현재가 1억 714만원을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은 28조 4980억원이다. 1시간 등락률은 -0.36%, 24시간 등락률은 -0.54%였지만, 1주일 기준으로는 2.40% 상승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시총 410조 5717억원, 현재가 336만 4603원, 24시간 거래량 15조 7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의 1시간 등락률은 -0.52%, 24시간 등락률은 -0.39%, 1주일 등락률은 3.24%였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는 시가총액 246조 8630억원으로 3위를 지켰고, 현재가는 1345원으로 사실상 달러 가치에 연동되는 흐름을 이어갔다. 24시간 거래량은 79조 9억원으로 상위권 종목 중 가장 활발했다. 유에스디코인도 시가총액 100조 3507억원, 현재가 1345원으로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나타냈다. 다이와 USDe 역시 각각 1346원, 1345원 수준에서 움직이며 스테이블코인 특유의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였다. 상위권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비앤비는 시가총액 133조 7021억원, 현재가 100만 4058원으로 집계됐지만 24시간 기준 -2.52% 하락했다. 리플은 시총 118조 7546억원, 현재가 1892원으로 24시간 -1.39%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시가총액 82조 8770억원, 현재가 14만 1388원으로 24시간 -1.00% 하락했다. 반면 트론은 시총 42조 8833억원, 현재가 451원으로 24시간 0.76%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하이퍼리퀴드와 지캐시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하이퍼리퀴드는 시가총액 29조 2684억원, 현재가 11만 6172원으로 24시간 0.42%, 최근 1주일 7.42% 상승했다. 지캐시는 시가총액 27조 734억원, 현재가 160만 6045원으로 24시간 11.15% 급등했고, 최근 1주일 상승률은 45.36%에 달했다. 단기와 주간 기준 모두 상위 20개 종목 중 가장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인 셈이다. 10위권 밖에서도 주간 상승폭이 큰 종목들이 확인됐다. 유니스왑은 시가총액 5조 8771억원, 현재가 9443원으로 24시간 기준 -3.17% 하락했지만, 최근 1주일 기준으로는 39.22% 상승했다. 체인링크 역시 시가총액 13조 1326억원, 현재가 1만 7554원으로 24시간 6.70%, 최근 1주일 16.75% 올랐다. 에이다는 1주일 13.14%, 도지코인은 8.58%, 모네로는 6.61%, 스텔라루멘은 6.65% 각각 상승해 중기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조정을 받았다. 모네로는 24시간 기준 -4.36%로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비트코인 캐시는 -2.83%, 도지코인은 -2.09%, 유니스왑은 -3.17%를 기록했다. 레오는 최근 1주일 기준 -3.66%로 상위 20개 종목 중 드물게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시가총액 최상위 구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확고한 우위를 유지하고, 그 뒤를 테더·비앤비·리플·유에스디코인·솔라나가 잇는 구조가 이어졌다. 동시에 최근 시장에서는 대형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지캐시, 유니스왑, 체인링크 같은 일부 종목으로 단기 수익률이 집중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2026 부산 AI 페스티벌’ 9~11일 벡스코서 열려

    ‘2026 부산 AI 페스티벌’ 9~11일 벡스코서 열려

    인공지능(AI)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2026 부산 AI 페스티벌’이 9일부터 1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부산 AI 페스티벌은 지역 간 AI 경험 격차를 좁히고 미래 인재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AI가 시민의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AI·로봇 체험존’에서는 휴머노이드와 반려 로봇을 조종해 볼 수 있으며, ‘AI 기술 체험존’에서는 AI 스마트글라스 등 생활과 맞닿은 AI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AI 아트 앤드 피지컬 존’에서는 AI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미래형 스포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피구도 마련된다. ‘부산 관광 코인 투어’에서는 코딩 체험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가 펼쳐져 놀이와 함께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AI 지식과 윤리, 정책 등을 주제로 한 ‘AI 퀴즈 골든벨’, ‘부산 AI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 종합 행사인 ‘2026 K-ICT WEEK in BUSAN’과 연계해 열린다.
  • 실속·프리미엄 한가득 사조대림, 105종 출시

    실속·프리미엄 한가득 사조대림, 105종 출시

    사조대림이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아우르는 ‘2026 추석 선물세트’ 105종을 선보인다. 이번 세트는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우선 미국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과 협업한 프리미엄 캔햄 세트를 전체의 69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국산 돼지고기 함량을 90% 이상 높이고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을 적용해 깊은 풍미를 살렸으며 전용 세트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해 선물의 가치를 높였다. 일상 요리에 유용한 실속형 라인업도 강화했다. 지난달 리뉴얼된 코인육수 제품 ‘해표 한알레시피’(남해안 멸치디포리·꽃게와 꽃새우) 2종을 새롭게 포함해 전국 할인점에서 선보인다. 이 밖에 참치와 유지류를 담은 ‘안심특선 88호’, ‘사조 실속호’ 등 단일·복합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했다. 환경친화적 패키지 기조도 이어간다. 폴리프로필렌(PP) 트레이와 부직포 등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전면에 숲 이미지와 재활용 메시지로 친환경 의미를 더했다.
  • 해외여행 필수품 ‘트래블월렛’ 그 전자지갑, 해외서도 뜹니다 [월요인터뷰]

    해외여행 필수품 ‘트래블월렛’ 그 전자지갑, 해외서도 뜹니다 [월요인터뷰]

    트래블월렛만의 강점달러·엔·유로 등 46개 통화 지원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도 담아비용 나누는 ‘N빵 결제’ 입소문해외진출과 코스닥 상장4월 日 출시, 韓보다 반응 빨라이르면 연말쯤 미국 출시 목표올해 흑자 전환 이후 내년 상장원화 스테이블코인 나오면만능 아니지만 결제의 새 대안한국 상품 사는 외국인들 편리K콘텐츠 수출에 큰 도움 될 것확장성 있는 클라우드 금융 3년 내 7~8개국으로 사업 확대각국 트래블월렛 연결망 추진글로벌 송금·결제 네트워크 꿈 해외여행을 앞두고 으레 은행이나 공항 환전소부터 찾던 때가 있었다. 현금이 떨어지면 다시 환전할 곳을 찾았다. 신용카드를 쓰자니 환전·해외 결제 수수료가 부담이었기 때문이다. 이 풍경을 바꾼 회사가 2017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다. 트래블월렛은 여행자가 스마트폰에서 외화를 충전해 카드 한 장으로 해외에서 결제하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돈을 뽑을 수 있게 했다. 미국 달러와 일본 엔, 유로 등 46개 통화를 지원한다. 고객 평균 나이는 29세다. 지난 4월까지 발급된 카드는 950만장, 누적 결제액은 9조 4000억원을 넘어섰다. 여행객의 불편을 해결하려 시작한 서비스가 하나의 시장으로 커진 셈이다. 그 시작에는 김형우(41) 트래블월렛 대표가 있다. 김 대표는 영국 유학 후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로 일했다. 그곳에서 국제 결제의 복잡하고 오래된 방식에 의문을 품었다. “왜 해외로 돈을 보내는 데 이렇게 많은 비용이 들까”라는 생각이 창업으로 이어졌다. 그가 찾은 답은 ‘디지털월렛(전자지갑)’과 ‘클라우드’였다. 해외 카드 결제는 원화를 외화로 바꾸고 여러 결제망을 거쳐 현지 가맹점에 돈을 보내야 한다. 수수료가 많이 든다. 트래블월렛은 이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여러 나라의 돈을 하나의 전자지갑에서 관리해 수수료를 줄이는 자체 시스템을 만들었다. 글로벌 결제회사 비자(VISA)와도 손잡았다. 이제 무대는 해외다. 지난 4월 일본에 진출했고 미국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각국의 디지털월렛을 연결해 글로벌 송금·결제망을 만드는 게 목표다. 최근 도입 논의가 활발한 스테이블코인도 이 지갑에 담을 수 있다. 김 대표는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만능은 아니지만 오래된 금융 인프라를 바꾸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국제 결제 인프라를 직접 구축한 경험이 트래블월렛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트래블월렛은 어떤 회사인가. “한마디로 ‘디지털 지갑’을 만드는 회사다. 스마트폰에서 외화를 환전하고 해외에서 결제하거나 송금할 수 있다. 지금은 익숙하지만 2017년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그게 가능하겠느냐’는 반응이 많았다. 디지털월렛에 외화만 담을 필요도 없다. 각종 포인트부터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까지 담을 수 있다. 여러 형태의 돈과 자산을 하나의 지갑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다른 해외여행 카드와 비교하면 어떤 강점이 있나. “여행을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비용을 나눠 내는 ‘N빵 결제’가 대표적이다. 네 명이 식사를 하고 각자 카드로 계산하면 식당에서도 번거롭고 수수료도 여러 번 발생한다. 트래블월렛에서는 대화방을 만들어 각자 부담할 금액을 정하면 한 번에 나눠 결제할 수 있다. 이 기능 때문에 같이 여행하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가입을 권하게 된다. 광고를 많이 하지 않아도 입소문이 나는 이유다. 편의점 GS25에 설치된 일부 ATM에서는 실물 카드도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일본에 진출했다. 반응은. “한국에서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반응이 빠르다. 가입자가 꽤 괜찮은 속도로 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출했는데 기술력을 가진 해외 업체가 현지 금융회사들을 자극하는 ‘메기’ 역할을 기대한 것 같다. 한국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기술기업의 해외 진출은 숙명이라고 본다. 미국 진출도 준비 중이며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요즘 환율 변동이 심하다. 해외여행객에게 환전 팁을 준다면. “환율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사람은 사기꾼 아니면 멍청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맞히기 어렵다. 주식과 채권시장, 금리부터 전쟁 같은 국제 정세까지 너무 많은 변수가 영향을 미친다. 평소 봤던 환율보다 조금 싸다고 생각될 때, ‘이 정도면 기분 좋게 여행할 수 있겠다’ 싶으면 환전하면 된다. 그리고 환전한 뒤에는 환율을 다시 안 보는 게 좋다.” -내년 코스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시장 상황을 보면서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연간 흑자 전환도 거의 확실하다고 본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해외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금융사업은 나라별로 라이선스가 필요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도 갖춰야 한다. 해외 사업을 확대하려면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펀드매니저를 하다 왜 창업했나. “영국 유학을 마치고 금융회사에 들어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업무 방식이 오래돼 있었다. 특히 국제 금융거래가 비효율적이었다. 이걸 바꿔보고 싶었다. 소비자가 보기에는 해외에서 카드 한 번 긁는 게 간단하지만 뒤에서는 거대한 결제 시스템이 움직인다. 국내 금융회사들은 주로 달러를 중심으로 장부를 관리했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여러 통화를 동시에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카드사와 은행을 찾아다니며 ‘같이 해보자’고 제안했지만 대부분 거절했다. 결국 우리가 직접 만들었다. 트래블월렛이 성장한 뒤에는 금융회사들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코로나19 때는 해외여행 자체가 막혔다. 가장 힘든 시기 아니었나. “창업하고 나서는 늘 힘들었다. 오늘 문제 하나를 해결하면 다음 날 또 새로운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코로나19가 특별히 가장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사업 자체가 계속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뜨겁다. 앞으로 결제는 어떻게 바뀔까. “지금의 계좌와 플라스틱 카드 중심 결제 방식은 굉장히 오래된 기술이다. 낡은 시스템을 유지하다 보니 보안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뒤에 엄청난 인프라가 붙었다. 앞으로 결제량이 훨씬 많아지면 기존 방식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만능은 아니다. 카드 결제망 전체를 단기간에 대체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특히 국가 간 송금과 결제에서 장점이 크다고 보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생기면 소비자는 무엇이 달라지나. “오히려 해외에서 한국 상품이나 콘텐츠를 사는 외국인의 편의가 크게 좋아질 수 있다. 해외 케이팝 팬이 한국 아이돌 굿즈나 콘텐츠를 사고 싶어도 결제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특히 신용카드가 없는 청소년은 더 어렵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해외에서도 널리 유통된다면 한국 상품을 훨씬 쉽게 살 수 있고 콘텐츠 수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대로 한국인이 해외여행을 가서 얻는 이점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수 있다. 해외 상점이 굳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받아줄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금융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만들었다. 해킹 위험은 없나. “클라우드는 트래블월렛 성장의 핵심 기술이다. 단순히 인터넷에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뜻이 아니라 금융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 위에서 움직이도록 설계한 것이다. 한국에서 만든 시스템을 일본이나 미국에 가져갈 때 처음부터 서버를 새로 만들 필요가 없다. 필요한 만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어 해외 진출에도 유리하다. 클라우드는 보안에 약하다는 인식도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시스템을 얼마나 안전하게 설계하고 관리하느냐다.” -핀테크가 결국 은행을 대체하게 될까. “일본과 미국 진출을 준비하면서 오히려 은행과 핀테크가 잘하는 영역이 다르다는 점을 느꼈다. 글로벌 은행과 증권사는 예금과 대출, 투자처럼 자신들이 잘하는 분야에 집중한다. 핀테크가 아무리 기술을 잘 만들어도 은행이 수십 년간 쌓은 신용과 위험관리 능력을 단기간에 따라가기는 어렵다. 트래블월렛도 은행이 되려는 생각은 없다. 국제 결제와 송금 기술을 해외로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5년 뒤 트래블월렛은 어떤 회사가 돼 있을까. “글로벌 송금·결제 네트워크 회사가 돼 있을 것이다. 앞으로 3년 안에 디지털월렛 사업을 7~8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각 나라의 트래블월렛을 연결하면 하나의 글로벌 결제망이 된다. 이 결제망을 다른 기업도 이용할 수 있게 하면 국가 간 송금과 결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도 아직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 하지만 지금의 낡은 금융 정보기술(IT) 인프라는 결국 바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직접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만들어 본 경험이 트래블월렛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형우 대표는 디지털월렛 기반 해외 결제·송금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 창업자다. 고려대 경제학과, 영국 런던경영대학원 석사를 거쳐 2017년 자산운용사에 입사했지만, 낡은 업무 방식에 문제의식을 느껴 1년도 안 돼 창업에 뛰어들었다. ‘해외 결제·송금 플랫폼’ 아이디어를 들고 국내 금융사들을 찾았지만 “구현이 어렵다”며 잇따라 거절당하기도 했다. 트래블월렛은 2020년 아시아 최초로 비자(VISA)의 최고 등급 협력 자격인 ‘프린시플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46개 외화를 수수료 없이 환전·결제할 수 있는 ‘트래블페이’를 출시했다. 앱에서 실시간 환율로 외화를 충전해 해외에서 결제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찾을 수 있어 여행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 ‘삼전·닉스 토큰’ 나오나…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 단계적 확대

    ‘삼전·닉스 토큰’ 나오나…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 단계적 확대

    금융당국이 부동산·미술품·음원 등에 쪼개서 투자하는 조각투자를 넘어 주식·채권·펀드 등 기존 금융상품도 토큰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무소에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열고 “토큰증권을 조각투자에만 머물게 하지 않겠다”며 “주식·채권·펀드 등 기존 금융상품도 토큰 방식으로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주식을 실물증권, 종이 증서로 발행했는데, 2019년 9월부터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돼 전자 장부로 관리하고 있다. 토큰증권은 증권의 발행·관리를 기록하는 장부를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으로 옮겨 온 개념이다. 토큰증권 제도권 편입은 내년 2월 관련법 시행에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토큰증권 발행·유통을 먼저 테스트하고 일반투자자가 참여하는 공모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1단계에서 펀드·채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사모 방식의 토큰화, 주식은 신탁방식으로 비상장주식을 토큰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부동산·미술품·음원 등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권리를 나눠 투자하는 신종·비정형 증권인 조각투자증권은 1단계부터 공모 방식의 토큰화가 허용된다. 2단계는 공모 증권 등으로 토큰화 범위를 확대한다. 장기적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처럼 이미 상장된 주식도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 형태로 발행·유통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3단계에서는 이런 토큰증권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사고팔 수 있게 한다. 토큰증권만을 위한 별도 인가체계는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에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 등은 해당 인가의 업무범위 내에서 토큰증권도 취급이 가능하다. 장외거래소가 토큰증권 거래를 지원하려는 경우 금융감독원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할 예정이다. 조각투자 모범규준도 마련됐다. 여러 기초자산을 묶어 단일 조각투자증권으로 발행하는 ‘집합화’(pooling)를 조건부로 허용한다. 장래매출채권도 안정적인 기초 법률관계가 존재하고 신용보완 등 강화된 투자자 보호조치가 있으면 조각투자화가 허용된다. 공모 시 1인당 청약 한도는 개별 특성을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나, ‘3000만원과 발행금액의 5% 중 작은 규모’를 표준 예시로 제시했다. 토큰증권의 원활한 전자등록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에는 토큰증권의 발행·유통을 위한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오류·장애 시 업무 연속성 확보 등 컨틴전시 플랜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 비토즈-다날 협약 체결...스테이블코인 결제, 실물 가맹점으로

    비토즈-다날 협약 체결...스테이블코인 결제, 실물 가맹점으로

    - 양사 가맹점·금융 네트워크에 비토즈 CPG 연동- 단말기 교체 없이 오프라인 코인 결제 지원- 온·오프라인 결제와 정산 실증 공동 추진 비토즈(BEATOZ)와 결제 서비스 전문기업 다날이 손잡고 실물 가맹점 환경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정산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증에 나선다. 비토즈는 다날과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서비스의 사업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디지털자산 결제 기술을 실제 가맹점 환경에 구현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가맹점망과 금융기관, 제휴 네트워크 인프라를 상호 연계해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다날은 온·오프라인 전반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폭넓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사업자다. 비토즈의 CPG(Crypto Payment Gateway)는 기존 VAN망에 병렬로 연결하는 방식을 지원한다. 가맹점은 단말기를 교체하지 않고 코인 결제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과 앱 결제에는 API 직접 연동 방식을 적용한다. 가맹점은 수취한 코인 종류와 관계없이 원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정산받는다. 이용자가 보유한 코인과 체인이 서로 달라도 CPG가 결제 경로와 체인 전환, 스왑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두 회사는 다날의 PG와 결제 인프라에 비토즈의 규제친화적 하이브리드 블록체인과 CPG를 연동해 결제·정산 서비스를 공동 기획하고 실증(PoC)을 추진한다.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의 발행과 유통, 결제, 정산 분야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이와 함께 서비스 모델과 수익 모델, 업무 절차, 기술 규격과 표준 인터페이스를 공동 연구한다. 금융기관과 VAN사, 가맹점, 디지털자산사업자가 참여하는 공동 인프라 구축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사업별 범위와 역할, 일정은 추후 협의해 정한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실제 상거래 현장에서 가맹점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웹3 결제 환경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전 절차 없이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결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비토즈 관계자는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CPG를 다날의 결제 인프라와 연동해 블록체인 결제를 실제 상거래에 적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금융기관과 가맹점,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결제·정산 구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환율 1년 2개월 만에 1350원대… 기업 달러 매도·엔화 강세 영향

    환율 1년 2개월 만에 1350원대… 기업 달러 매도·엔화 강세 영향

    지난 6월 말 장중 1550원을 넘으며 1600원대까지 바라봤던 원달러 환율이 3일 1350원대로 내려왔다. 지난해 7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출 기업이 달러를 계속 시장에 내다 파는 데다 일본 엔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원화 가치가 오르고 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4원 내린 1359.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360원 아래에서 주간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해 7월 2일(1359.4원)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이날 환율은 1359원에서 출발해 장중 대부분 1360원 안팎에서 움직였다. 환율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 달러를 파는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 기업은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바꾸기 위해 시장에 내놓는다. 과거에는 이런 달러 매도가 월말에 몰렸지만 최근에는 수시로 달러를 파는 기업이 늘었다. 반면 해외 물품 대금을 지급하려는 수입 업체의 달러 매수는 아직 강하지 않다. 달러를 파는 쪽은 많은데 사려는 쪽은 적어 환율이 내려가는 것이다. 국내로 들어오는 달러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줬다. 오재영 KB증권 수석연구원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관련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가 있었고 최근 경상수지 흑자로 국내에 들어오는 달러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엔화가 강해진 것도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 7월 말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한 데 이어 최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도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 당국에 기준금리 인상과 안정적인 엔화 관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달러 환율은 157.214엔으로, 2.73엔 하락했다. 한때 157.170엔까지 하락하며 미일 공동 개입 이후인 지난달 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의 달러 수요가 앞으로 원달러 환율의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 분석도 나왔다. 한은이 2019~2025년 유로화와 튀르키예 리라화 등 12개 통화를 분석한 결과, 테더 같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사려는 수요가 늘면 실제 달러 수요까지 증가해 해당 국가 통화 가치가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현재 원화는 바이낸스에서 직접 거래되지 않아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다만 한은은 앞으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법인과 외국인 참여가 확대되면 코인 시장과 외환시장 간 연결도 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 거래대금 36조원대 1위…알트코인 혼조 속 아비트럼·유니스왑 주목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 거래대금 36조원대 1위…알트코인 혼조 속 아비트럼·유니스왑 주목

    3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암호화폐 24시간 거래량 상위 종목 집계에서 비트코인이 압도적인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시장 중심에 섰다. 비트코인은 현재가 1억 544만원, 24시간 거래량 36조 487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4시간 기준 0.41% 상승했다. 다만 1주 기준으로는 1.54% 하락해 단기 반등과 주간 조정이 교차하는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현재가 326만 3661원, 24시간 거래량 19조 253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24시간 등락률은 -0.17%, 1주 수익률은 -3.63%로 나타나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을 보였다. 대형 알트코인 가운데서는 솔라나가 24시간 0.67%, 리플이 1.63%, 비앤비가 0.94% 각각 상승했고, 트론도 1.25% 오르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량 상위권에서는 개별 종목 장세도 두드러졌다. 수이는 24시간 6.64% 상승했고, 아비트럼은 12.13% 급등하며 강한 탄력을 보였다. 에이다도 4.39%, 라이트코인 2.36%, 테더 골드 2.71%, 도지코인 1.97% 상승하는 등 일부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반면 유니스왑은 24시간 기준 7.14% 하락했고 에테나는 5.38%, 에이브는 2.46%, 지캐시는 1.56% 각각 밀렸다. 주간 기준으로는 종목별 차별화가 한층 뚜렷했다. 아비트럼은 최근 1주일간 40.48% 올라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유니스왑도 30.00% 뛰며 중기 모멘텀을 유지했다. 지캐시는 5.20%, 에테나는 3.88%, 수이는 2.31%, 하이퍼리퀴드는 1.74% 상승했다. 반면 도지코인(-4.64%), 테더 골드(-4.11%), 이더리움(-3.63%), 체인링크(-2.79%), 리플(-2.78%) 등은 주간 약세권에 머물렀다. 전체적으로는 비트코인이 거래대금과 시가총액 모두에서 시장 중심축 역할을 이어가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아비트럼·수이·에이다 등 일부 종목으로 단기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는 순환매 양상이 나타났다. 반면 유니스왑처럼 주간 급등 이후 단기 조정을 받는 종목도 확인돼, 거래량 상위 종목 전반에서는 지수형 상승보다는 종목별 재료와 수급에 따른 선별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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