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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TV 하이라이트]

    ■교실이야기(KBS1 오전 11시) 태어나자마자 만취한 아버지가 바닥에 던져 척추 손상을 입고, 그로 인해 평생 장애를 갖고 살아가야 했던 김해영씨. 13살에 남의 집살이를 시작한 그는 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해 기계편물 기술을 배웠고, 하루 종일 기술을 연마하여 실력을 쌓았다. 1983년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는데….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KBS2 밤 8시 20분) 중국에서도 두부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스핑은 중국 전역에 두부를 공급할 만큼 두부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마을 구석구석에 특별한 두부 맛의 비밀을 찾아 우승민이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우물이었다. 집집마다 하나씩 있다는 우물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코이카의 꿈(MBC 오후 6시 20분) 가수 김조한, 배우 이천희, 조윤희, 정경호가 분쟁국가인 팔레스타인을 다녀왔다. 이들의 팔레스타인 봉사는 의료 봉사와 교육 봉사로 이루어졌다. 열악한 이곳의 의료 현실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다양한 환자를 돌본다. 또한 아이들에게 예체능 수업도 펼치며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짝(SBS 밤 11시 15분)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왜 이혼을 했는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이혼남, 이혼녀라는 사실만 중요할 뿐이다. 10년째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남자는 미혼부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다 파혼한 여자. 다섯 살이 된 딸이 하나 있는 서른살의 미혼모. 프로그램에서는 각기 다른 아픔을 갖고, 애정촌을 찾아온 돌아온 싱글 12명과 함께한다. ■다큐10+(EBS 밤 11시 15분) 몸길이 1.15m, 날개를 폈을 때 양 날개 길이 2.7m, 몸무게 5~7㎏인 수염수리는 알프스산맥에 서식하는 새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크다. 멸종위기에 놓였던 맹금류는 30년 전 시작된 야생 복원프로젝트 덕분에 차츰 수가 늘어나고 있다. 국립공원 직원, 야생동물 전문가, 사진작가 등과 함께 알프스의 수염수리를 만나보자. ■HD 다큐월드(OBS 오후 6시 10분)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면서 인류는 지나친 소비를 하고 있다. 더 많은 소비를 위해서 자연과 노동력을 착취하며 환경파괴가 초래되고, 이는 곧 인류가 대가를 치러야 할 재앙이 되고 있다. 콩 재배를 위해 무분별하게 파괴되고 있는 브라질의 열대우림과 식량 낭비와 빈곤이 공존하는 일본의 모습을 살펴본다.
  • [2일 TV 하이라이트]

    ■특별기획 환경스페셜 제1편(KBS1 밤 10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서귀포 앞바다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정 수역인 독도 해역을 소개한다.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수중 생태계의 원형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두 지역의 다양한 바다 생물들.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으로 생생한 수중세계를 선보인다. ■수목드라마 전우치(KBS2 밤 10시) 무연(유이)은 살아 있는 강림(이희준)을 보고도 모른 체하며 전우치(차태현)에게 그 사실을 숨긴다. 왕은 부원군의 말에 따라 과거제를 시행하는 등 개혁의 움직임을 보이고, 오용 일파는 부원군을 몰아내려 역모를 꾸민다. 한편 이를 알게 된 전우치는 부원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2012 코이카의 꿈(MBC 오후 6시 20분) 끊임없는 분쟁의 고통으로 인해 아픔을 갖고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 경희의료원 의료진과 코이카 봉사단원 19인이 그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함께한다. 이동 진료소에서 잠시나마 주민들의 아픈 몸을 치료해 주는 의료진과 봉사단원들. 조촐하게 펼쳐진 화덕구이 파티와 눈물의 이별 현장도 담아 본다.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10분) 영화 ‘범죄와의 전쟁’과 ‘이웃사람’ 등에서 섬뜩한 연기를 보여 줬던 김성균을 청룡영화제가 있던 날 밀착 취재했다. 김성균 못지않은 여성 유망주도 담았다. 바로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신소율이다. 그는 최근 영화 개봉부터 드라마까지, 무서울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의 일상을 엿본다. ■달라졌어요(EBS 밤 7시 35분) 안산 매화초등학교 이진영 선생님은 경력 10년 차 교사로로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 철두철미한 수업준비와 아이들에게 언제나 친절한 선생님으로 유명하다. 그러다보니 선생님은 아이들의 몸싸움에 가까운 장난에도 관대하고, 심지어 아이들은 선생님 말을 안 듣기 일쑤인데…. ■따로 또 같이 2부(OBS 밤 11시 5분) 충남 보령에는 고금자씨와 박동열씨 가족이 살고 있다. 나이가 지긋한 부부는 두 늦둥이 아들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열두 살 예찬이와 열 살 예준이가 바로 부부의 사랑을 듬뿍 받는 주인공들이다. 두 딸을 시집보내고 입양을 택했던 부부는 마음으로 낳은 두 아들이 있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인사]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상임심판관실 조사관 오광표 이부선<서기관 승진>△행정실 이영중△상임심판관실 김종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 이석현 ■한국한의학연구원 ◇본부장△선임연구(한의학정책연구센터장 겸직) 송미영△문헌·정보연구(문헌연구그룹장 겸직) 권오민◇그룹장△침구경락연구 류연희△한의의료기술연구 이시우△의공학기술개발 김근호◇팀장△한의학정책연구센터 이준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정책연구소장 권문상△해양정책·영토연구실장 박성욱△융합연구전략〃 강길모△감사부장 임충규 ■한국감정원 △상임감사위원 유정권 ■가천대 △인문대학장 탁성숙△R&D 기획추진단장 김주환 ■서울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암병원장 겸임) 전후근△가정간호센터장(영성부원장 겸임) 이재열△흉부외과장 박형주 ■MBC △특보 이현숙 김도인◇기획국△국장 김지은△정책협력부장 이호윤△관계회사〃 송윤석◇홍보국△정책홍보부장 김태형◇서울경인지사△제작사업부장 김판영△수원총국장 최세훈△성남용인〃 황석호△고양의정부〃 양영석◇글로벌사업본부△특임국장 한기현△글로벌사업부장 김성우△기획사업〃 강영은◇문화콘텐츠사업국△코이카협력부장 이은주◇편성국△국장 노혁진◇라디오제작국△국장 김동효△부국장 김현경 주승규(라디오편성기획부장 겸임)◇교양제작국△국장 김현종△부국장(다큐멘터리제작부장 겸임) 최삼규△교양제작부장 박상일◇시사제작국△국장 김철진△시사제작4부장 전연식◇영상미술국△국장 박화진△부국장 정은숙△영상1부장 김선일△영상2〃 길창우◇예능본부△본부장(예능1국장 겸임) 원만식◇예능1국△예능2부장 조희진△예능3〃 박정규◇예능2국△국장 김정욱△부국장 이흥우△기획제작1부장 서창만△기획제작2〃 김구산◇디지털기술국△기술관리부장 신진규△송신〃 차상익△기술연구소장 김수인◇제작기술국△국장 석원혁△부국장 이성근◇경영본부△본부장 오정우△특임국장 이보영◇경영지원국△국장 김수정△부국장 차재실△총무부장 이재명△인사〃 박종형△법무노무〃 이상훈△관재〃 오영근◇광고국△국장 홍순관△광고기획부장 박현삼△미디어마케팅〃 방성철◇정보콘텐츠실△실장 이동원 ■KG케미칼 △대표이사 신영기◇승진△이사대우 양기수 ■KG ETS △대표이사 김철수 ■KG제로인 △대표이사 신용인◇승진△상무 김태관 ■이데일리TV △대표이사 정기화 ■KG이니시스 ◇승진△상무보 류승룡 상언규 김재수△이사대우 곽철무 김진용 ■KG모빌리언스 ◇승진△상무보 김경호 ■풍산홀딩스 △사장(풍산 사장 겸직) 최한명△제조총괄 전무 류벽하 ■㈜풍산 ◇승진△상무 권원구 박창선 정순집 황인엽◇보임△경영기획실장 김희중△시암풍산 법인장 우제원△해외 S/S업무 윤태학 ■풍산메탈서비스 △사장 김원헌 ■풍산발리녹스 △사장 류종인
  • [24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밤 11시 40분)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는 또 하나의 아프리카가 있다. 바로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의 아비시니아 고원이다. 빈곤과 기아의 대명사이자 세계 최빈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장 독자적인 문화와 전통,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무너뜨리는 아비시니아 땅의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착한남자(KBS2 밤 10시) 은기와 마루는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연인들처럼 순수하게 그들의 감정에 충실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한다. 재희와 민영은 마루에게 누명을 씌워 곤경에 빠뜨리려 하지만 마루 역시 그들에게 맞설 준비를 한다. 한편 마루에게 힘이 돼 주려 기억을 빨리 찾기 위해 노력하던 은기는 재희가 살고 있는 자신의 집으로 향한다. ●2012 코이카의 꿈(MBC 오후 6시 50분) 네팔의 오지마을 비레탄티로 봉사활동을 떠난 영화배우 김정태. 아이들의 발길이 닿는 학교 구석구석을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학교건립봉사 활동은 물론 평소 손맛 있는 배우라는 소문 그대로 아이들과 봉사단원들을 위해 요리를 선보인다.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김정태는 네팔의 키다리 아저씨로 등극하는데…. ●대풍수(SBS 밤 10시 15분) 수련개(오현정)와 이인임(조민기)은 역모를 실패하게 만든 지상(지성)이 동륜(최재웅)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성계(지진희)는 동륜과 재회를 하고 일련의 사건들이 흥왕사 역모 사건과 연루됐음을 직감하고 동륜을 미행토록 지시한다. 한편 동륜은 붙잡힌 지상을 사이에 두고 수련개와 마주서게 된다. ●다큐10+(EBS 밤 11시 15분)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을 이루는 마터호른은 알프스산맥에서 제일 인상적인 봉우리 중 하나다. 해발 4478m의 마터호른은 산악인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산으로 피라미드를 닮은 정상부가 웅장하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지금까지 5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봉우리 마터호른을 세계적인 암벽등반가와 함께 찾아가 본다. ●미스터리 세계를 가다(OBS 밤 10시) 살라딘은 십자군 전쟁에서 예루살렘을 기독교인들로부터 탈환한 이슬람교도의 영웅이다. 그런 그가 유럽 기사보다 훌륭한 기사도를 가진 이슬람교 전사라는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한다. 왜 살라딘이 무자비한 이교도가 아니라 기사도와 관용의 상징이 되었을까. 역사적 사실과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낱낱이 파헤쳐 본다.
  • 코이카,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 기공식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는 17일 오전 강원 영월군 주천면 도천리에서 정부 파견 해외 봉사단원들의 현지 적응 교육을 위한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박대원 코이카 이사장,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박선규 영월군수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등 5개 부처 7개 해외봉사단이 통합된 월드프렌즈코리아는 연간 4000명이 넘는 인원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 [17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밤 10시) 금강 상류에 위치한 천내습지는 폭 300m, 길이 1.2㎞에 이르는 자연습지다. 이곳은 주변 사람들의 노력으로 생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각종 개발로부터 보전되고 있다. 버드나무 군락과 수초가 무성한 이곳에는 다양한 곤충이 살아가고 있다. 물속에서는 한국 특산종 감돌고기와 멸종위기종 꾸구리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KBS2 밤 10시) 마루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재식의 손에서 빠져나온 은기. 하지만 은기는 재식을 위협하는 마루를 보며 자신을 보기 싫어 재식에게 화를 내는 것이라고 오해한다. 재식은 은기를 납치한 건 재희가 시켜서 한 일이라고 마루에게 얘기하고, 준하는 재희에게 들키게 되면 은기가 위험해질 거라며 도와달라고 마루에게 부탁한다. ●2012 코이카의 꿈(MBC 오후 6시 50분) 배우 김정태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네팔의 오지 마을에 학교를 만들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떠난다. 21명의 일반인 참가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하나가 돼 악천후 상황 속에서 지구촌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나눈다. 봉사단과 현지인이 어울리며 엮어 내는 땀, 눈물, 재미, 희망과 감동의 현장을 함께한다.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10분) 엄청난 제작비와 대규모 스케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대풍수’. 드라마 ‘동이’에서 숙종을 연기했던 지진희가 이번에는 음주가무와 음담패설을 사랑하는 이성계 역활을 맡았다. 프로그램에서는 드라마 ‘대풍수’를 지키는 지진희와 지성, 그리고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송창의의 유쾌한 세 남자의 촬영현장을 따라가 본다. ●공부의 왕도(EBS 밤 12시 5분) 많은 학생들이 실수에 대해 ‘다음엔 실수 안 하면 되지’라며 소홀히 생각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이 때문에 수능에서의 실수 때문에 결국 삼수까지 해야 했던 경희대학교 학생 김용범군은 특별한 공부법으로 실수를 타파하고 수능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용범군의 실수 제로 공부법은 무엇일까. ●미스터리 세계를 가다(OBS 밤 10시) 미국 인디언 역사에서 백인들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겨준 리틀빅혼 전투. 이 전투의 지휘자로 알려진 라코타족의 족장 시팅불의 실체와 그가 그 전쟁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학자들의 연구와 직계 후손에게 구전으로 내려온 라코타족의 역사를 통해서 알아본다. 또한 미국 인디언의 역사와 사상을 파헤쳐 본다.
  • [길섶에서] 스리랑카 낙뢰/이도운 논설위원

    지난해 9월 5일, 스리랑카 남부 함반토타에서 내륙의 누와라엘리야로 이동했다. 자동차를 타고 험준한 산맥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길은 끝이 없었다. 굽이를 돌면 또 굽이가 나왔다. 적도 인접지역이었지만 한기가 느껴졌다. 밤 늦게 산속의 하푸탈레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었다. 한 일행이 “이 지역에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단원들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알려줬다. 최근 몇 년간 개발도상국으로 출장을 많이 갔다. 그때마다 놀라는 것이 코이카 단원들의 활약상이다. 도시에서 또는 오지에서 한국말과 음악을 가르치고, 집과 학교를 고쳐주고, 컴퓨터 작동법과 자동차 수리방법을 알려주는 우리의 청년들을 본다. 현지에서 보는 것은 TV나 신문을 통해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뭉클함이 있다. 며칠 전 스리랑카에 파견된 코이카 단원들이 낙뢰 사고를 당했다. 내가 지나갔던 곳이기에 그리고 그 젊은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가는지를 알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사랑나눔의사회, 라오스서 비장절제수술 첫 지도

    사랑나눔의사회, 라오스서 비장절제수술 첫 지도

    10월4일 라오스 시엥쾅 도립병원 수술실에는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시엥쾅 도립병원 최초의 비장절제술이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이 수술을 위해 라오스에 기술지원을 해주고 있는 한국 사랑나눔의사회(회장 임태우. 45)에서 세 명의 전문의를 파견해 수술 전과정과 수술 후 회복에 관한 부분까지 직접 지도했다. 사랑나눔의사회 소속 안영재(35. 안산한도병원 외과과장)씨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협력의 고영선(33. 라오스 비엔티앤 소재 지중해빈혈 클리닉)씨, 정재일 (37. 삼육서울병원 내과과장) 세 명의 한국인 의사들과 씨엥쾅 도립병원 외과와 소아과 간호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수술은 라오스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기술이전’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해부터 라오스에서 보건의료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의사회는 올해 5월 라오스 보건국과 다년도 업무협약을 맺고 시엥쾅 도립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시행된 수술은 유전병인 지중해빈혈을 제때에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간 비장 비대와 심한 빈혈 증상에 시달리는 14세 소년의 비장을 절제하는 수술이었다. 간기능과 혈소판 기능 저하로 인한 혈액응고 장애, 비장 주위 혈관들의 과다 증식 및 간문맥압이 증가된 상태에서 수술해야 하는 어려움과 수술 후 회복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었다. 이날 수술 받은 분서 (14. 남)군의 어머니 분미씨(35)는 “유전병인 지중해빈혈로 오랜 기간 고통 받던 분서가 결국 비장절제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은 가족 모두에게 큰 고통이었다. 하지만, 10시간 거리인 수도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도립병원에서, 더구나 한국에서 온 전문의 선생님의 지도하에 수술이 진행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분사이 씨엥쾅 도립병원장(52)은 “사랑나눔의사회의 기술이전 프로그램은 우리 병원 의료진과 함께, 우리 병원 설비를 이용해, 환자를 위한 최선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며, “장기 해외연수로는 경험할 수 없는 실질적인 기술이전의 기회다. 수술에 필요한 아주 작은 도구까지 공수해와 협진 과정 없이 직접 시술에 집중하는 경우와는 다른 차원의 국제 협력 사례”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수술을 지도한 안영재 외과의는 “수술 전/후 관리까지 면밀히 관찰하고 실행하는 라오스 의사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라오스 수련 과정이 한국과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고 접근했다”고 활동을 설명했다. 라오스 전문의 양성 과정에 수련의 개념이 도입된 것은 최근이다. 사랑나눔의사회의 라오스 활동은 산간오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위생 교육, 도립병원 의료진 대상 기술이전, 그리고 라오스 어린이들에게서 발견되는 유전성 혈액질환인 지중해빈혈 치료지원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코이카 지원사업이기도 하다. 씨엥쾅 도립병원은 28만여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60여명의 전문의료인 포함 110여명의 임직원이 연인원 6만여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씨엥쾅 도내 유일한 수술설비를 갖춘 병원이다. 인터넷 뉴스팀
  • [인사]

    ■국토해양부 △건축문화경관팀장 김근오◇파견△허베이스피리트 피해지원단 이원규△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정우진 ■병무청 △사회복무국 사회복무정책과장 장헌서 ■MBC ◇기획/글로벌/직속 △특보 박승규 김수정 황철순△기획국장 김동효△기획국 부국장(관계회사부장 겸임) 석원혁△전략기획부장 이상옥△정책협력〃 김지은△홍보국장 홍곤표△정책홍보부장 송윤석△시청자홍보〃 김지수△글로벌사업본부장 이용석△뉴미디어글로벌사업국장 성보영△뉴미디어글로벌사업국 부국장 김도인△글로벌사업부장 박현삼△뉴미디어사업〃 전희영△국내사업〃 박상일△문화콘텐츠사업국장 강정민△문화사업부장 최종미△코이카협력〃 강영은△심의국장 최홍미△심의국 라디오심의부장 조순미△서울경인지사장 정성채△성남용인총국장 김낙현△글로벌사업본부 특임국장 주창만△신규법인설립준비TF팀장 이동원◇편성제작본부△특임국장 안택호△편성국장 윤길용△편성국 부국장(TV편성국장 겸임) 노혁진△편성기획부장 한훈기△편성콘텐츠부장(채널브랜드부장 겸임) 조창호△교양제작국장 김철진△시사제작〃 김현종△시사제작국 부국장 배연규(시사제작3부장 겸임) 김상운△시사제작1부장 박상후△시사제작4〃 이현숙△시사영상부장 조수현△외주제작국 부국장(외주제작2부장 겸임) 서정호△라디오제작국장 신권철△라디오제작국 부국장(라디오제작1부장 겸임) 김호경△라디오제작2부장 주승규△라디오제작3부장(라디오제작4부장 겸임) 유경민◇보도본부△보도국 부국장 이형관 최기화△편집1부장 문호철△편집2〃 고주룡△편집3〃 권태일△경제〃 유재용△사회2〃 정연국△기획취재〃 박용찬△통일방송연구소장 박정근◇드라마본부△드라마1국장 김사현△드라마1국 부국장(기획개발부장 겸임) 최창욱△드라마1국 기획제작부장 김진만△드라마2국장 이대영△드라마2국 부국장 최이섭◇예능본부△예능본부장 방성근△예능1국장 원만식△예능1국 부국장 송승준◇디지털본부△영상기술부장 이종한◇경영본부△경영지원국 부국장 윤만석△총무부장 양영석△인재개발〃 최종라△회계〃 지수환△광고영업〃 홍성원△미디어마케팅〃 심홍철△신사옥건설국장 김윤섭△신사옥건설부장 김배영△정보콘텐츠실장 차재실△인사부장 오영근△광고국 부국장 이재훈△광고기획부장 박종형 ■대한상공회의소 ◇승진 △조사2본부장(규제개혁추진단 부단장 겸임·상무이사) 박종갑△홍보실장 박동민 ■인천대 △부총장 윤기병△교무처장(인재개발원장 겸임) 성미영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장(법과대학장 겸임) 김형준 ■대신증권 ◇이사대우 지점장 △양재동 이병주◇지점장△반포 오진승△서산 김경남△청주 오용진△둔산 이병용△영통 박상규△동탄 유의형
  • “재능기부 통해 비로소 세상과 소통하게 됐죠”

    “재능기부 통해 비로소 세상과 소통하게 됐죠”

    보건복지부와 EBS는 9일 서울예술대학에서 ‘제1회 희망나눔 톡톡콘서트’를 열었다. 희망나눔 톡톡콘서트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나눔을 통해 행복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내년 3월까지 매달 한번씩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한다. ●“누구나 사랑받은 만큼 돌려주어야” 첫 강연자로 나선 디자이너 이상봉씨는 ‘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대학생들에게 한글을 비롯한 한국적 소재 디자인의 세계적 브랜드 파워와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와의 소통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7년 전 갑자기 건강이 안 좋아졌을 때 깊은 외로움을 느꼈다.”면서 “그때 다른 이들이 필요할 때 내가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누구나 사랑받은 만큼 당연히 돌려주어야 한다. 나눔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강연에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자기만의 색깔을 찾고 남과 다르게 살아라.’, “한국이라는 국가브랜드가 중요하다.’고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실천을 강조했다. 이씨는 2006년 파리컬렉션에서 한글문양 의상을 발표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이래 한글, 산수화, 단청, 돌담 등 한국적 소재를 디자인에 접목시켜 세계무대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또 에티오피아, 파라과이 등 6개국 문화 요소에 한글을 결합한 코이카(KOICA)봉사단을 이끌며 디자인 기부 및 해외 봉사활동에 주력해 왔다. 그는 지금까지 어린이 환경센터 건립 패션쇼를 비롯해 서울 패션위크 패션 기부릴레이 행사, 아프리카 아동돕기 에코백 디자인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왔다. ●한비야·김난도·노희경씨 등 강연 예정 이씨 외에도 국제구호 전문가인 한비야씨,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교수,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쓴 방송작가 노희경씨 등도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복지부 박금렬 나눔정책추진단장은 “톡톡콘서트는 사회 저명인사와 젊은이들의 희망나눔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더 열정적으로 인생에 도전하고 나눔을 실천해 행복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코이카(KOICA)의 꿈(MBC 일요일 오전 9시 25분) 60년 우정의 땅 에티오피아를 찾아간다. 60년 전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우정의 나라 에티오피아에서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와 후손들이 모여 살고 있는 빈민촌 한국 마을, 그곳에서 펼쳐지는 풋살 경기장 건축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2012 겨울방학특집 과학콘서트(KBS1 토요일 오후 4시 10분)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똑똑한 로봇들이 총출동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열창하는 얼굴로봇 ‘메로’와 ‘페로’, 사람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휴머노이드 로봇 ‘키보’,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정찰 및 위험물 제거에 투입됐던 위험 작업용 로봇 ‘롭헤즈’까지. 한국의 지능 로봇들을 만나 본다. ●오작교 형제들(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태필은 창식에게 태희와 자은이 꼭 헤어져야 하는 거냐며 두 사람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라고 얘기한다. 이에 창식은 그런 태필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호통친다. 한편 자은의 졸업 사진을 미리 찍기 위해 만난 태희와 자은. 수트를 차려입고 나간 태희는 자은에게 넥타이를 매달라고 부탁한다. ●출발! 모닝와이드(SBS 토요일 오전 6시) 개그맨 노우진은 파란색 트레이닝복에 우스꽝스러운 분장으로 달인의 곁을 지키던 ‘달인의 수제자’다. 포기하고 싶은 시간도 있었다. 긴 무명의 시간을 견디게 해준 건 바로 달인 김병만이라는데…. 16년간 서로의 힘이 돼 주며 개그맨의 꿈을 키워 왔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아모레미오(KBS2 일요일 밤 11시 25분) 해창은 민우를 만나러 간 수영을 뒤쫓아 간다. 민우는 자신에게 미래의 존재를 숨긴 해창과 수영에게 참았던 분노를 터뜨리지만 수영은 차갑게 과거의 진실을 얘기한다. 한편 1988년 출소한 해창은 어렵게 수영을 찾아간다. 그리고 혼자 어린 미래를 키우고 있는 수영의 모습에 눈물을 쏟아낸다. ●SBS 스페셜(SBS 일요일 밤 11시) ‘버려진 땅’, ‘시체의 숲’이라 불리는 인도 비하르의 둥게스와리. 누구도 접촉하기를 꺼리는 불가촉천민. 수천년 전부터 계속된 계급적 차별과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를 지고 사는 이들에게 대변화가 시작된다. 한국의 승려 ‘법륜’과 불가촉천민의 만남을 통해 이들이 벌이는 삶에 대한 새로운 실험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메콩강 4900㎞ 물길을 가다(OBS 토·일요일 밤 9시 15분) 중국을 중심으로 미얀마, 라오스 등 메콩강 유역 6개국의 자연 경관을 소개한다. 7부에서는 메콩강 유역 어민들의 삶의 모습과 곤경에 처해 있는 어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일요일 밤 8부에서는 앙코르와트의 위대한 건축 등을 살펴본다.
  • [주말 하이라이트]

    ●독립영화관 바보야(KBS1 토요일 밤 11시 35분) 바보 추기경 김수환, 영원한 사랑으로 기억될 그를 다시 만난다. 우리 곁을 떠나는 순간까지 기적 같은 사랑을 실천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 그는 한국사의 격동기 시절 종교를 넘어 사회의 가장 큰 어른, 약자들의 울타리, 마지막 대변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갔다. ‘바보야’에서는 김수환의 뜨거운 사랑이 다시 브라운관에 되살아난다. ●오작교 형제들(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태범은 수영이 자신을 사랑했다는 얘기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결혼을 유지하고 싶다며, 앞으로 노력해서 더는 상처받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수영의 뜻은 확고하기만 하다. 한편 태희는 병원에 입원한 제하 옆에 어쩔 수 없이 같이 있게 되고, 제하는 그런 태희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얘기를 털어 놓는다. ●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날(MBC 토요일 오전 8시 45분)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톱 3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셰인. 그가 위탄 출신 중 최초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를 한다. 이제부터 셰인은 오디션 참가자가 아닌 가수로서 무대에 서야 한다. 캐나다에서 온 스무 살 셰인의 한국 가수 데뷔하는 그날을 공개한다. ●라틴아메리카의 소원(OBS 토·일요일 밤 9시 15분) ‘바다 위의 숲’이라 불리는 맹그로브 숲에서 가난과 싸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블랑카와 루이스 남매. 중앙아메리카의 작은 나라, 엘살바도르 남동부에 위치한 우술루탄주의 작은 어촌마을 ‘이슬라 데 멘데스’에 살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해 주기 위해 정동근·이재윤 마술사가 따라 나선다. ●TV 50년 전국 노래자랑 2011 연말결선(KBS1 일요일 낮 12시 10분) 국민 MC송해와 KBS 아나운서 박은영의 진행으로 치러지는 ‘전국노래자랑 2011 연말결선’. 이번 연말결선은 뛰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한 출연자들 외에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유치원생의 화려한 춤 실력부터 83세 할아버지가 보여준 열창의 무대까지.풍성한 무대를 함께한다. ●창사50주년 기념 사랑콘서트-이미자와 친구들(MBC 일요일 밤 11시) 신동호 아나운서와 가수 박정아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이미자와 친구들’. 지구촌 가족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50주년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을 마무리하는 기념 공연이다. 코이카 봉사단의 노고를 되새기고 격려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SBS 일요일 오후 6시 40분)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는 매력적인 무대와 치열한 경합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그런가 하면 회를 거듭할수록 빅3 심사위원들의 차별점이 본격적으로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그중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과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프로듀서로서 확연히 다른 선발 기준을 드러내고 있는데….
  • [인사]

    ■기획재정부 △미래전략정책관 이찬우 ■보건복지부 △장관비서관 황의수 ■법제처 △대통령실 파견 이상희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장 유석재◇부장△기획조정 김혁종△감사 조연수△미래기술 김기만△융복합기술연구 노태협△원천기술연구 윤정식◇실장△정책 김인중△사업관리 조성윤◇팀장△기획홍보 박종헌△예산관리 이인노△인사재무 정병국△총무보안 오창영△구매자산 김준배△정보전산 윤진△건설관리 현상윤△정책 장한수△경영전략 박서령△초전도기술 박수현△플라즈마환경연구 홍용철△플라즈마요소기술연구 김영우△플라즈마물성연구 송미영△플라즈마발생원연구 정용호 ■MBC △특보 한윤희<관계회사국>△국장 장만호△계열사부장 석원혁△자회사〃 차재실<심의실>△실장 최홍미△TV심의부장 이재욱△라디오심의〃 유경민<편성국>△편성기획부장 김학영△편성콘텐츠〃 이선태<외주제작국>△외주제작2부장 한훈기<스포츠제작국>△국장 허연회△스포츠제작부장 김종현△스포츠기획사업〃 황승욱<아나운서국>△코이카협력부장 김지은<보도본부>△보도운영부장 성완창<선거방송기획단>△단장 송기원△선거방송기획부장 전동건<드라마1국>△부국장 최이섭△드라마3부장 이창섭<예능본부>△본부장(예능1국장 겸임) 안우정<예능1국>△부국장 방성근△예능1부장 권석△예능2〃 이응주△예능3〃 사화경<예능2국>△국장 김엽△부국장(기획제작1부장·한류콘텐츠 제작TF팀장 겸임) 김정욱△기획제작2부장 이민호<디지털기술국>△TV송출부장 한상길<제작기술국>△부국장 양광춘△제작기술부장 오승만△중계〃 이원영<경영지원국>△인재개발부장 전정수<신사옥건설국>△국장 원만식
  • [이제는 공공외교다] 방글라데시 시민사회, 한국의 ODA를 말하다

    [이제는 공공외교다] 방글라데시 시민사회, 한국의 ODA를 말하다

    2009년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24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하면서 정부와 언론은 떠들썩하게 축포를 쏘아올렸다. 세계 원조의 95%를 도맡아 ‘선진국 원조 클럽’으로 불리는 DAC 가입은 한국이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 곧 선진국이 됐다는 ‘증표’로 여겨졌다. 원조 현장에서도 이런 변화가 감지되는지 보기 위해 서울신문은 지난 6월 5~11일 공적개발원조(ODA)를 감시·평가하는 시민단체 ‘ODA와치’의 방글라데시 현장평가를 동행취재했다. 현지 시민과 원조 관계자들은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원조가 기술력과 비용 대비 효율성이 뛰어나고 원조공여국 간 협의체에서 주요 공여국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칭찬 뒤에는 ▲지역사회와의 소통 부재 ▲하드웨어 위주의 지원 ▲한국기업·한국제품만 들이미는 구속성 원조 ▲유·무상 원조간 협력 부족 등으로 지속가능한 원조 효과가 떨어진다는 불만이 높았다. 과거에도 불거진 문제점들이 반복되고 있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서쪽으로 333㎞ 떨어진 쿨나. 인구 100만여명이 사는 방글라데시에서 3번째로 큰 이 도시에는 2005년부터 한국의 유상원조로 통신망 현대화, 인터넷망 구축사업이 이뤄졌다. 이렇게 깔린 인터넷망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개인 사용자는 지난 5월 현재 386명. 하지만 이곳에서 만난 일부 사용자들은 인터넷 끊김 현상이 잦아 개인 업무나 사업상 차질이 많다는 불편을 호소했다. 서비스 제공업체인 ISN 쿨나 지사의 무하메드 자한지르 알람 대표는 “지난 3월 8일부터 5월 29일까지 모두 16차례나 인터넷이 끊겼고, 길게는 44시간 동안 연결이 안 된 적도 있다.”고 했다. 5개월 전 이 서비스에 가입했다는 건축·인테리어 회사 대표 S M 나시무딘(32)은 “인터넷 연결 상태가 불안정해 2~3일에 한번씩은 끊겼다.”면서 “사업상 손해가 커 다른 서비스로 바꿀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비스를 제공·관리하는 방글라데시통신공사(BTCL) 쿨나 사무소 관계자들은 지진·홍수 등 자연재해, 도로공사로 선이 끊기거나 민간기업이 사업을 방해하려고 일부러 선을 끊을 수 있다는 의혹만 제기할 뿐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지원받은 시설 유지·관리기술 없어 한재광 ODA와치 사무총장은 “원조 사업이 끝난 뒤 우리나라에서 제공한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술들을 현장 담당자들에게 전수하는 시스템의 효과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기술과 시설을 직접 사용하고 유지·발전시켜 나가야 할 지역 전문가들과 한국의 원조기관 사이에 직접적이고 긴밀한 소통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유상원조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창구가 없다는 아쉬움이 컸다. 방글라데시 원조청(ERD)의 모하마드 아지프우즈자만 아시아 원조담당 국장은 “가장 유감스러운 것은 현지 주재원이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현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세계 원조 흐름에도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유·무상 통틀어 수원국에 한국 물품·용역만 조달하는 구속성 원조의 비중이 높다. 한국의 구속성 원조 비중은 51.7%로 DAC 회원국 가운데 포르투갈에 이어 2번째로 높다. 회원국 평균(15.3%)보다 3배 높은 수준이다. 공여국에는 수출 확대라는 이득이 있지만, 수원국에는 비효율성을 초래할 수 있다. 쿨나 현장에서도 이로 인한 부작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BTCL 쿨나 사무소에서는 한국에서 5년 전 제공한 국산 컴퓨터 5대 가운데 3대가 메인보드 고장으로 방치돼 있었다. BTCL 엔지니어는 “해당 메인보드를 구할 수 없어 결국 지역에서 판매하는 컴퓨터로 교체해야 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제공한 배터리도 말썽이었다. 2005년 제공된 배터리 48개 가운데 7개가 윗부분이 터져 있었다. 사무소 관계자들은 “파열된 배터리들은 충전이 안될뿐더러 현지에서 구할 수도 없다.”면서 “한국 제품보다 8년 전에 들여온 프랑스 배터리는 아직도 멀쩡하다.”며 보여줬다. 한국 원조의 특기(?)로 꼽히는 기자재· 건물 등 인프라를 깔아주는 ‘하드웨어’ 원조보다 이용자· 관리자에 대한 교육·훈련·경험 전수 등 소프트웨어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유엔개발계획(UNDP) 방글라데시 지부의 K A M 모셰드 부소장은 “하드웨어 지원은 쉬운 방식의 원조다. 소프트웨어가 전수되지 않는다면 빌딩만 지어주고 그냥 빠지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한국은 높은 IT 기술력과 발전 경험이 풍부하다는 강점을 원조 정책에 녹여, 원조 효과를 높여 달라는 주문도 쏟아졌다. ●소프트웨어 원조에 무게를 국내 기관 간 원조 분절화도 문제다. 방글라데시 원조 관계자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서로 의견을 나누지 않아 중간에 애로가 많다.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을 정도다. 한 예로, 코이카가 설립한 한·방글라데시 교육분야 ICT 훈련원은 현지에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돼 방글라데시 교육부가 한국 EDCF의 차관을 받아 전국에 128개의 훈련원을 세우기로 했다. 하지만 두 기관 간 경험 공유는 전무했다. 우리나라처럼 유·무상원조가 나뉘어 있던 일본은 2008년 통합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일본국제협력단(자이카) 방글라데시 사무소의 시게키 후루타는 “치타공에 수도 사업을 진행할 때 파이프 문제로 기술 협력이 필요했는데, 유상원조로만 진행됐다면 인프라 구축에만 신경 썼겠지만, 사회적·기술적으로 접근하는 무상원조가 함께 이뤄지면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다카·쿨나(방글라데시)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용어클릭] ●공적개발원조(ODA) 중앙·지방정부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개도국이나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무상원조(증여) 및 유상원조(차관). 무상원조는 외교통상부 감독 아래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유상원조는 기획재정부 감독 아래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각각 집행한다.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글로벌 봉사 참가하려면

    일반인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해외봉사단이 있다. 코이카는 1년에 몇 차례 정기적으로 해외봉사단원을 선발한다. 코이카의 해외 봉사단원은 크게 일반 해외봉사단원과 국제협력의사, 국제협력요원 등으로 나뉜다. 해외봉사단은 만 20세 이상 만 62세 이하 국민으로(남성의 경우 군필이나 면제자) 해당분야의 전문지식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 2차 기술 및 일반 면접, 3차 신체검사, 신용조회 등의 단계를 거친다. 해외봉사단원에 선발된 뒤에는 서울 염곡동에 있는 코이카 해외봉사단 국내훈련센터에서 4주간 합숙 훈련을 받는다. 이후 파견국가로 배치된 뒤 다시 2개월간 현지적응에 필요한 현지어, 교통, 지리, 문화, 사회제도 등 현지 정착에 필요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국내외 훈련을 마친 뒤에야 파견국가의 분야별 기관에 배치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올 들어 이미 세 차례 해외봉사단원을 선발했다. 26일까지 4차 해외봉사단원 원서를 받는다. 4차 해외봉사단원 159명은 네팔, 에티오피아, 이집트, 우즈베키스탄 등에 파견된다. 분야는 과학교육, 요리, 컴퓨터, 의류직물, 전기, 전자, 관광 등이다. 희망자는 코이카 홈페이지(www.koica.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코이카는 1995년부터는 현역복무를 대체하는 국제협력 의사와 국제협력요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국제협력의사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분야의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 군 미필자 중에서 선발한다. 선발되면 36개월간 특정 국가에 파견된다. 국제협력요원은 서류심사, 영어, 기술시험 등 일정 선발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30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국내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외에 파견돼 24개월을 보내고 남은 기간은 국내에서 근무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어떤 지원활동 펼쳤나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어떤 지원활동 펼쳤나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저개발국가에서 활약하고 있다. 페루 외곽 빈민촌에 설립한 ‘한·페루 친선모자병원’은 코이카의 대표적인 성공 지원 사례로 꼽힌다. 페루는 매년 5세 미만 아동 1000명당 32명꼴로 사망하고 아동의 25.4%는 만성적 영양실조 상태에 처해 있는 등 국민의 건강수준이 좋지 않은 편이다. 코이카는 지난 1992년부터 페루에 6곳의 병원 건설을 지원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병원이 ‘한·페루 친선모자병원’이다. 병원이 건립되기 전에는 출산 과정에서 산모나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지만 병원이 들어선 이후부터 사망률이 급격히 줄었다. 특히 ‘한·페루 친선모자병원’에선 무료로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까지 마칠 수 있어 산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라오스의 취·정수 시설 설치 지원도 반응이 좋다. 코이카는 지난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차로 2시간 반 정도 떨어진 볼리칸군의 7개 마을에 취·정수시설과 중·고등학교를 지어 줬다. 해당 지역인 시시밧, 나헨, 바탓, 시몽쿤 등 볼리칸군 주민 약 1만 4000명은 그동안에는 마땅한 취·정수 시설이 없어 설사와 배탈 등 수인성 질병에 오랜 시간 시달렸다. 약 200만달러가 투입된 코이카의 식수 개발 사업으로 해당 마을 주민들은 이제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고 있다. 코이카는 또 라오스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정교과서와 함께 현지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코이카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모두 300만달러를 투입, 270여만권의 교과서를 발간했다. 라오스 중학생 24만 8000명, 고등학생 15만 1000명이 코이카가 지원한 교과서를 이용해 공부했다. 연제호 코이카 홍보관은 22일 “한국의 지원으로 새 교과서가 보급되기 전까지 라오스 학생들은 질 낮은 교과서를 2~3명이 함께 보며 공부했지만 이제는 각자 태극기와 라오스기가 나란히 인쇄된 질 좋은 교과서를 보며 공부한다.”고 설명했다. 코이카는 앞으로 아프리카 최빈국들에게 과거 우리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전달해 주는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빈곤퇴치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사업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코이카는 2008년 11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사업 주관기관인 밀레니엄 프라미스의 제프리 삭스 회장 등과 함께 5년간 모두 800만달러를 지원한다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는 탄자니아 중부와 우간다 남서부에 각각 2개 마을씩 2013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식량 해결에서 직업훈련까지… 53개국에 ‘희망 배달’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식량 해결에서 직업훈련까지… 53개국에 ‘희망 배달’

    외교통상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함께 잘사는 인류사회 건설’이라는 모토 아래 지난 1991년 4월에 설립됐다. 당시 코이카의 설립은 대한민국이 더이상 다른 나라의 도움만을 받는 나라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작지 않았다. 현재 코이카는 27개국에 28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국내에는 400여명의 직원들이 있다. 또 최근에는 매년 500여명의 해외봉사단을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지역 등에 파견한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와 경제사회발전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나라·지역별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한정된 재원을 나눠 원조를 하고 있다. 개도국 중에서 소득 수준 및 절대빈곤인구 비율, 국가 운영 상황, 한국과의 경제적·외교적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대상국을 선정한다.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중동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국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지리·외교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에 대한 지원비중이 높다.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아시아 국가에 전체 대외무상원조액의 40%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는 선정된 국가들을 대상으로 교육, 보건의료, 행정제도, 농촌개발, 정보통신, 산업에너지, 환경, 기후변화대응 등 7가지 분야에서 무상원조를 하고 있다. 정우용 코이카 지역정책부장은 22일 “특히 개도국을 상대로 한국의 개발 경험을 전수하는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해 11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개도국 협력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의 경우 지역에 따라 지원분야는 다소 다르다. 아프리카 지역은 기초교육,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는 직업훈련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나이지리아, 가나, 모로코, 세네갈, 에티오피아, 케냐 등에는 초·중·고등학교 건립 등 기초교육 기회 확대 차원의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요르단, 팔레스타인, 네팔, 파키스탄 등에는 직업훈련원 건설 등 직업 훈련 기반 구축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 직업훈련을 통해 현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 개인 고용을 촉진시켜 빈곤 감소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이카는 전염병 유발률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예방 및 치료 지원, 보건의료 확대, 빈곤과 식량 부족 해결을 위한 농·축·수산업 기술 전수 및 인프라 구축, 개도국 정보격차 해소 지원 등의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이카 사업 중 일반인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해외봉사단 활동이다.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은 대표적인 국민참여형 협력사업이다. 봉사단원들은 교육, 보건의료, 정보통신, 농촌 개발 등을 위해 파견돼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알려 준다. 이를 통해 개도국의 빈곤감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자연스럽게 돕게 된다. 코이카가 창설되기 1년 전 44명의 해외봉사단이 네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국에 파견된 이래 코이카 주관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직종과 분야의 우리 국민들이 해외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다. 1990년부터 올 3월까지 6404명의 해외봉사단원들이 53개국에 파견돼 글로벌 나눔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1400여명의 해외봉사단원들이 43개국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코이카는 비정부기구(NGO)의 해외사업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는 올해 27개 개도국을 상대로 76개 사업을 벌이고 있는 53개 NGO에 대해 60억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관가 포커스] 일·러 공무원들 자비털어 한국오는 이유

    러시아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오는 20∼28일 우리나라의 무역정책을 배우기 위해 자비를 들여 한국에 온다. 지난달에는 ‘한국보다 한수 위’라고 자부하던 일본 의회와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도 정부 조직개편과 인력관리방안 등을 배우러 역시 자비를 털어 한국에 왔었다. 13일 행정안전부 산하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에 따르면 이처럼 중공교의 외국인교육과정이 선진국 고위 관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덕분에 ‘친한파‘ 양성과 각종 국제협상에서 효과가 기대된다. 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초청이 아닌 해당 국가에서 순수 자비를 들여 참여하는 과정이라, 비용 대비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20명 초청시 6000만원(1인당 300만원·10일간)이 들지만 요청교육은 교수초빙비 등 1000만원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교육원은 올해 14개 교육과정의 3분의1인 5개 과정을 초청이 아닌 해당 국가가 낸 자비요청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경험 공유보다는 한국의 선진행정분야에 초점을 둬 개설해 달라는 요청이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일본·브루나이·말레이시아 등이 교육을 요청한 상태다. 이들 교육과정의 유치로 예상되는 수익은 4억 7588만원이다.1984년 말레이시아 1개국 참여로 시작한 이 과정은 지난해에는 2개국 참여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5개 국가,106명이 교육을 요청했다. 지난 24년간 코이카를 포함한 교육원 외국공무원 과정에는 167개 과정에 108개국,3043명이 참가했다. 지방행정연수원까지 포함하면 235개 과정에 4178명이 다녀간 것. 수익은 700억원에 이르지만 인적 네트워크 등 유·무형적 가치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다는 평이다. 특히 이들 공무원 대부분이 협상 등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고위공무원들이라 경제협상 등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도 이끌어내고 있다. 또 국가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상승시키면서 우호적인 이미지를 심는데도 한몫하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5) 에티오피아에서 만난 아시아

    (5) 에티오피아에서 만난 아시아

    세계 최빈국이라는 에티오피아에 와서 이런저런 경험을 아주 많이 한다. 길거리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내밀어 구걸을 하는 사람들에는 아직도 적응이 안됐지만 무조건 헬로우, 하고 뛰어와 손만 잡고 그냥 도망치는 어린 꼬마들에게는 이제 적응이 되었다. 그래서 헤이, 차이나, 하고 누군가가 부르면 손을 내밀 준비를 한다. 에티오피아 전체에 도로를 까는 일을 거의 중국인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대도시든 시골이든 현지인들은 아시아인을 보면 무조건 차이나, 라고 부른다. 챙이 있는 모자에 커다랗게 태극기를 달고 다녀도, 그리고 그 태극기 아래에 노란색으로 선명하게 KOREA라고 박아 넣었는데도 그냥 차이나, 라고 부른다. 돌아보던 말던 그냥 일단 불러놓고 본다. 에티오피아 전체에 한국인은 약 150여 명, 일본인은 약 130여 명 정도가 체류하고 있고 중국인은 수천을 헤아리고 있다. 직접 만난 중국인은 약 7천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정부기관 사람들에 의하면 그 이상이라고 한다. 중국인들은 에티오피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에 워낙 많이 들어와 살고 있기 때문에 중국 문화가 곧 아시아 문화로 둔갑을 해서 한국인도, 일본인도, 중국 사람과 같은 문화를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들을 많이 한다. 적어도 아프리카에서는 현재 중국이 아시아 문화를 대표하고 있다. 질 낮은 중국산 제품이 에티오피아를 점령한 지는 아주 오래되었다. 그 덕분에 한국에서 온 물건들은 중소기업 제품도 명품 취급을 받는다. 도로를 깔아도 금방 갈라지고 패는 통에 신뢰를 할 수 없다는 얘기를 하면서도 중국이 가지는 가격경쟁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금도 에티오피아 곳곳에서 중국인들이 도로 포장공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업체로는 유일하게 경남기업이 에티오피아에 와서 지방도로를 공사 중인데, 역시나 명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에티오피아를 구성하는 민족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암하라족들의 주거주지인 바하르다르(Bahar Dahr)라는 곳이 있다. 에티오피아 최대 담수호로 면적이 3,000㎢나 되는 타나 호수와 나일강의 원류인 블루 나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가면 머라위(Merawi)라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 사는 중국인들은 먹는 것을 자급자족하고 있다. 수도인 아디스아바바 이외의 장소에서는 배추를 구경할 수가 없다는데 이곳 머라위에 가면 중국인들이 농사지은 배추를 구경할 수 있다. 먹는 게 안 맞는다고 언제 본국으로 돌아갈지 모르는데 직접 농사를 짓는 중국 사람들이다. 일본은 체류 인구수는 한국에 밀리지만 머무는 장소 수에서는 한국을 압도한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아디스아바바와 같은 대도시가 아닌 지방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다. 우리나라 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의 모델인 일본국제청년협력대(JICA, 자이카)의 자원봉사자들이 시골 구석구석까지 파견이 되어 그들의 기술과 문화를 전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하르다르에서 만난 코이카 봉사단원의 말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안전을 이유로 현재 대도시 위주로 파견을 하고 있다고 한다. 머라위에 갔을 때, 그 시골 구석에서 자이카 봉사단원을 만나 좀 놀랐다. 한국은 아프리카 4~5개국에 봉사 단원을 파견하고 있는데 일본은 현재 아프리카 대부분의 나라에 자이카 봉사단원을 파견하고 있다. 메켈레에서 만난 일본 자이카 시니어 봉사단원에 따르면 현재 약 600여 명의 자이카 봉사단원이 아프리카 곳곳에 파견되어 있다고 한다. 보통 파견 기간이 2년이니까 임기 후에 이들은 파견 지역의 전문가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지금 에티오피아를 여행하면서 단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자이카 봉사단원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동네에 파렌지(현지어로 ‘외국인’을 의미)가 나타나면 현지인들은 부탁하지 않아도 그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안내를 한다. 자이카 봉사단원들을 만나면서 자기가 머무는 곳에 자기가 먹을 농작물을 재배하는 중국이라는 나라보다도 지구촌 곳곳에 일본 문화의 메신저가 될 ‘사람’을 심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참 부러웠다. 6,7년째 벼룩과 빈대 천국인 이 곳에서 아프리카 전체도 아니고 에티오피아에 있는 그 무엇을 연구하고 있는 일본 연구자들을 만났을 때는 참으로 존경스러웠다. 우리는 미국이 몇 개의 주로 이루어졌는지 아는 사람은 많아도 아프리카 대륙에 몇 개의 나라가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은 더 많지 않는가.       <윤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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