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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

    선거담당 공무원 권역별 순회교육 안전행정부는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선거 담당 공무원 7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순회교육은 사전투표제도와 선거중립 위반자 처벌, 집행유예자 선거권 부여 등에 초점을 맞춘다. 사전투표제도는 5월 30∼31일 실시한다.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은 경중을 불문하고 조직에서 퇴출되며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새달 9일부터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소방방재청과 대구시는 국내 최대 소방안전 중심의 국제종합전시회인 ‘제11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엑스코(EXCO)에서 공동 주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외 200여개 업체들이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제 심포지엄을 비롯해 한국화재소방학회 춘계학술대회 등 국내외 학술행사도 함께 열린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베트남 고위 법관 10명 사법 연수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7일 레홍꾸엉 베트남 최고인민법원 부원장 등 베트남의 고위급 법관 10명을 국내로 초청해 사법 분야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간 진행되는 연수 기간에 베트남 법관들은 코이카 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머물며 ▲한국 사법제도 및 정책 ▲사법연수제도 및 운영과정 ▲한국 민·형사 소송제도 ▲법관 윤리 등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
  • 현대·코이카 드림센터2호 개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2호 개교

    현대자동차는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프로가둥 산업단지에서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을 위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2호’ 개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저개발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현대차가 코이카, 플랜코리아 등과 함께 추진 중인 민관 협력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1월엔 아프리카 가나에 자동차 공업고등학교인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1호를 개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정비 교육을 제공해 취업 및 창업을 돕는 것이 드림센터의 주된 역할”이라면서 “현지 판매법인 등에서 일할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림센터 2호는 약 1700㎡ 부지에 교실, 교무실, 컴퓨터실, 엔진 워크숍, 페인팅숍 등을 갖추고 있다. 기술 교육은 초·중·고급으로 구성된 7개월 코스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졸업생에게 ▲창업용 소액 대출 ▲현지 대리점 채용 ▲인턴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코이카, 국제기준 조직혁신 선언

    정부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지구촌새마을운동’과 한국형 공적개발원조(ODA) 모델의 확산을 위해 국제 기준의 조직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코이카는 24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3대 혁신안의 선포식을 갖고 ▲국제원조투명성이니셔티브(IATI) 가입 추진 ▲한 차례 비위행위라도 해임 이상의 중징계를 내리는 ‘무관용 원칙’ 확립 ▲감사 및 심사·평가 기능 강화를 통한 청렴도 제고 등을 혁신 원칙으로 채택했다. 코이카는 지구촌새마을운동이 유엔 새천년개발목표(UN MDGs)에 부합하고,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구촌새마을운동을 국가개발전략 차원 및 단위별 새마을사업으로 나눠 추진하고, 표준적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한국의 개발 경험을 접목한 개발도상국 맞춤형 스마트 원조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개도국뿐만 아니라 다른 원조공여국 및 국제기구 등과도 지구촌새마을운동 등 한국형 ODA 모델을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코이카 측은 기존 조직과 사업추진 철차 및 사내 문화 등이 국내외 ODA 사업의 환경변화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했다는 반성에서 이 같은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기존의 사업수행 방식과 관행을 뛰어넘어 원조 효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무상원조로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이 서로 도움이 되는 윈·윈 역할의 제도화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오염된 동티모르에 생명수 터지자, “코레아! 코레아!” 환호 터졌다

    [주말 인사이드] 오염된 동티모르에 생명수 터지자, “코레아! 코레아!” 환호 터졌다

    오랜 식민지 생활과 내란을 거쳐 2002년 독립해 자존과 자립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동티모르. 식수와 우유 등 생필품까지 주변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수입해야 나라. 이곳에 국가개발 경험과 희망을 심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한국 전문가들의 활동을 현지에서 전한다. “코레아, 코레아….” 밀림이 우거진 해변 마을에 태극기와 동티모르 국기를 새겨 넣은 식수용 탱크로리가 도착했다. 마을 중앙에 설치된 물탱크에 식수를 채우자 아이들이 한국을 연호하며 달려나왔다. 마을 아이들은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며 장난질을 시작했다. 부녀자들은 빈 통을 가져와 물을 담아 가느라 부산했다. 한순간 물잔치가 벌어졌다. 지난해 말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서 40㎞쯤 떨어진 마나투투 지역의 베할리 마을. 구불구불한 산길과 해안도로를 오르내리느라 딜리에서 자동차로 50분이나 걸렸다. 600여명의 마을 주민들은 카사바나 옥수수, 바나나 등을 수확하거나 바닷가에서 작은 고기를 잡으며 생계를 잇고 있다. 한 달 평균 120달러(동티모르에선 미국 달러를 쓴다) 남짓을 버는 주민들의 가장 큰 고통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를 얻기 힘들다는 것이다. 크리스티나 다 추하(70) 할머니는 “한국 사람들이 식수대를 설치해 주기 전에는 두 시간을 걸어 강에서 물을 길어다 끓여 먹어야 했다”며 웃었다. 오스카 보아비다(52)는 “‘코이카의 물’이 상점에서 파는 아쿠아세(생수)와 맛이 비슷하다”며 “물을 길어다 먹을 때는 배가 아프거나 배탈이 자주 났는데 이젠 수도꼭지만 돌리면 언제든 물을 먹게 됐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연거푸 했다. 마을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게 된 것은 2012년 9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베할리 마을 인근 지역인 메티나로 마뉴 지역 해변에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시설을 지어 가동하기 시작한 뒤부터였다. 코이카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이 지역에 소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을 얻은 뒤 담수 설비를 마련했다. 하루 담수 생산량은 240t. 7t 크기의 급수차가 주변 마을들을 돌며 코이카에서 마을과 학교 등에 설치해 준 24t 용량의 식수 탱크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메티나로 및 헤라 지역, 마나투투 베하우 지역에서 코이카 담수화 프로젝트로 1만 5847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된 것이다. 포르투갈과 인도네시아의 오랜 식민지와 내란을 거쳐 2002년 독립, 10년을 갓 지난 동티모르에는 도로나 전기시설, 상수도도 모두 부족했다. 4월에서 11월까지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긴 건기로 빗물과 지하수로 식수를 대치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수도 딜리의 상수도 보급률은 70%. 낡은 정수시설에 높은 석회석 성분 등으로 음료수로는 마시지 않는 게 보통이다. 도시 중산층 이상은 1.5ℓ 한 통에 50센트 하는 수입산 생수를 사 먹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물을 사 마시고 있다. 그러나 농민과 서민들은 우물물이나 강물을 길어다 끓여 마신다. 오염된 물 탓에 세균성 이질이 유행하거나 A형 간염에 걸리는 일이 다반사다. 코이카 담수화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 반응이 뜨겁고, 해당 지역 식수난을 해결하게 되자 동티모르 정부는 다른 곳에도 관련 시설을 지어 달라는 요청을 해 오고 있다. 오향균 동티모르 주재 한국대사는 “딜리 인근 아타우로 섬 등에 한국이 메티나로에 만들어 가동 중인 담수화 시설을 더 지어 달라는 동티모르 정부의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의 동티모르에 대한 원조액은 그 나라에서 10위권에도 못 들지만 코이카의 담수화 프로젝트 성공 덕택에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매우 높다. 동티모르 정부는 태양광을 이용한 담수 생산·공급 사업이 자신들의 식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해답으로 보고 있다. 급수차가 순회하면서 식수를 공급하는 방식도 상수 공급 시설을 유지·보수하기 어려운 동티모르 상황에서 현재로서는 최적의 방안으로 꼽힌다. 자원 및 지질 탐사 협력도 동티모르에서 한국을 알리게 한 사업 가운데 하나다. “한국의 코이카와 한국지질자원연구소가 만든 연구소.” 동티모르 지질전문가와 관계자들은 동티모르 석유지질연구소(IPG)를 이렇게 부른다. 이 연구소는 2012년에 생긴 젊은 조직이다. 광물자원 등 국가 지질정보 수집과 기술용역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립 연구소다. 연구소장 헬리오 구테레스를 비롯해 주요 연구자 10여명은 2010년부터 2년 동안 동티모르의 첫 국가기본지질도인 수아이 지역 지질도를 만든 팀으로 ‘한국파’라고 불린다. 한국 전문가들의 교육과 중·단기 한국 초청 연수를 통해 성장한 사람들이다. 당시 코이카로부터 위탁교육을 의뢰받은 최위찬 박사 등 한국지질자원연구소 팀은 이들에게 연구 장비를 대주고 훈련시킨 뒤 서울 4분의1 넓이의 동티모르 남부 수아이 지역을 700일 동안 이들과 함께 샅샅이 훑은 끝에 2만 5000분의1 축척의 수아이 지질도를 완성할 수 있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소 팀은 당시 1대에 8000만원이 넘는 암석광물 현미경을 비롯해 암석절단용 원형톱 등 첨단 장비를 지원했다. 동티모르 연구원들에게 개인용 야외 지질조사 장비를 비롯해 노트북 컴퓨터, 복사기, 프린터 등 조사 연구에 필요한 각종 한국산 장비를 지급하고 조사가 끝난 뒤 이를 무상으로 넘겨주기까지 했다. 구테레스 소장은 “단장이던 최 박사 등이 지질 및 광물자원 정보를 어떻게 탐사·수집하는지, 축적된 정보를 어떻게 읽어 내고 해석해 내는지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었다. 독자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하게 해 준 것이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남았다”며 고마워했다. 신생국 동티모르에는 땅속의 풍부한 자원을 확인하고 개발해 내는 노하우를 익히는 게 발등의 불이다. 선진국들은 각종 자원을 빼먹기 위해 협력을 내세운 지질 탐사를 많이 했지만 탐사 데이터를 챙겨 가기만 할 뿐 현지인의 기술 자립은 외면했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기술 이전과 훈련은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 박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소는 코이카 지원으로 이들 조사팀을 그 뒤로도 한국으로 초청해 중·단기 연수를 시키고 지속적인 관계를 다져 왔다. 그 뒤 이를 모태로 한국파를 중심으로 한 IPG가 설 수 있었다. 구테레스 소장은 “수아이 지질도 작성 같은 조사연구 협력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한국 초청 연수 등도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아이 사업부터 참여했던 최 박사는 코이카의 지원으로 2012년 11월부터 IPG 고문으로 동티모르의 지질 연구와 탐사를 지도하며 각종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동티모르 지질학계 한국파’의 후견인으로 통한다. 동티모르는 정치적으로 안정되면서 자원개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글 사진 메티나로·마나투투·딜리(동티모르)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첫 태양광 프로젝트로 식수·전력난 해결 한국은 은혜의 나라

    [주말 인사이드] 첫 태양광 프로젝트로 식수·전력난 해결 한국은 은혜의 나라

    “2012년 9월 가동된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의 메티나로 담수화는 동티모르에서 처음 시도된 태양광 프로젝트였습니다. 태양광으로 전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한국이 열어 주었습니다.” 루시아노 호르나이 동티모르 전력청 재생에너지 국장은 코이카 프로젝트의 의미를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전력 공급이 되지 않는 곳에 태양광 시설을 만들어 전기를 얻고, 이 전기로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코이카의 기술과 창의성은 우리를 흥분시켰다”고 말했다. 일년 내내 태양광 발전이 적합한 동티모르에서 전력난과 식수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녹색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쾌거였다는 것이다. 호르나이 국장은 “오지가 많고, 대규모 발전소의 유지·보수 인력이 부족한 탓에 지역 거점별로 중·소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것이 동티모르 여건에 딱 들어맞는다”고 덧붙였다. 코이카가 2009년부터 태양광 시설을 맡아 운영할 동티모르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운영 및 기술 연수를 시키고 노하우를 전수해 준 것도 기술 자립을 위한 발걸음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나우테 및 로스파로스 지역 1300가구에 대한 태양광 발전 계획도 이런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했다. 호르나이 국장은 “동티모르 정부와 국민은 한국을 새로운 기술을 전해 주고 가르쳐 준 은혜의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며 “더 많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딜리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다양한 나라에서 온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뭉친 ‘레인보우 합창단’이 떴다. 피부색은 다르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합창단은 11개국 25명의 초등학생으로 이뤄졌다. ‘레인보우 합창단’은 합창단 이름처럼 모두 다른 피부색을 가지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진정한 한국인인데…. ■신년특집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9시 15분) 대한적십자사가 올해로 창립 109년을 맞는다. 2011년 대한적십자사 첫 여성 총재로 취임한 유중근 총재를 만나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매일 이른 새벽에 일어나 나눔에 대해 생각한다는 그의 나눔 철학은 무엇일까. ■정도전(KBS1 토요일 밤 9시 40분) 공민왕 말기. 노국공주의 영전공사와 공민왕의 광기 때문에 고려는 점점 몰락하고 있을 때, 성균관 말단 관직인 정도전은 공민왕에게 민심을 살펴 나라를 다스리라는 상소를 제출한다. 하지만 공민왕이 읽기 전 고려의 실세인 이인임은 상소를 가로채고…. ■2013 코이카의 꿈(MBC 토요일 밤 12시 40분) 사랑과 봉사의 상징인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이태석 신부상. 외교부에서 주관하는 이태석 신부상의 올해 수상자는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한 수녀였다. 방글라데시 빈민촌에 학교를 세우고 장애아들을 모아 가족을 꾸린 타대오 수녀로, 빈민촌의 아이들은 그를 ‘마더’라 부른다. ■희망풍경(EBS 토요일 오전 6시 30분)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박성미씨는 손발이 자유롭지 못한 뇌병변 1급 장애를 갖고 있다. 그는 시설에서 자립한 후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편 4시간씩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작품에 몰두하는 성미씨. 오는 8월에 열리는 개인전 때문에 쉴 틈 없이 바쁘다. ■진짜 사나이(MBC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백골용사가 되기 위한 군 생활 제2막이 시작된다. 범상치 않은 새 선임들의 등장과 함께 백골 용사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최악의 적, 한파와의 싸움을 이겨내는 이들.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니 힘든 훈련들이 싫지만은 않다. ■신년특집 SBS 스페셜(SBS 일요일 밤 11시 15분) 신년특집으로 우리 교육의 현실을 진단한다. ‘부모 vs 학부모’라는 프로그램 타이틀에서도 나타나듯 진정한 부모와 학부모의 역할을 모색하고,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인해 한국 사회와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심도 있게 취재했다. 과연 부모들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어떤 변화가 가능할까.
  • 오세훈 前시장 14일 페루행 6개월간 코이카 자문 활동

    오세훈 前시장 14일 페루행 6개월간 코이카 자문 활동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중장기자문단 일원으로 페루 수도 리마에서 활동하기 위해 14일 출국한다. 오 전 시장은 내년 6월까지 리마 시청에서 도시행정 분야 KOICA 자문단으로 일할 계획이다. KOICA 측은 13일 “오 전 시장이 서울시장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리마의 중장기 개발계획과 지속적 경제성장 정책 등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실업계 고등학생도 해외봉사단원 됐다

    실업계 고등학생도 해외봉사단원 됐다

    제빵·제과, 자동차 정비, 용접, 컴퓨터 교육 등을 전공한 실업계 고등학생 31명이 정부의 해외봉사단원으로 선발돼 내년 2월부터 8개월 동안 기술전수 등 해외봉사 활동을 벌인다. 대상은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베트남 등 4개 동남아 국가의 직원훈련원과 기술학교이며, 기계 및 컴퓨터 등의 기술을 전수한다. 실업계 고등학생을 주체로 한 정부의 해외봉사 활동은 처음이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은 앞으로도 해마다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25일부터 출국 전까지 국내에서 영어와 현지어, 국제개발협력 등에 대해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코이카는 25일 경기 성남시 시흥동 코이카 본부에서 이들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드림봉사단’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코이카는 이와 함께 이날 ‘개발원조의 날’ 기념식, 신임 홍보대사 위촉식, 해외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신임 홍보대사에는 연기자 박보영, 가수 닉쿤, 가수 나르샤 등이 위촉됐다. 개발도상국에서 활동해 온 해외봉사자 8명에게는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1994년부터 에티오피아에서 20년 동안 아동급식 지원, 학교설립 등에 헌신해 온 밀알복지재단의 정순자(58)씨가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1992년부터 중국·몽골 등에서 치과교정 교육에 헌신한 한국치과교정연구회의 고 김일봉(2012년 사망)씨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기아대책의 송장헌(51)씨에게 돌아갔다. 송씨는 1996년부터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을 위한 복지센터 건립 등 교육 지원 사업을 벌였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실업계 고등학생도 해외봉사단원 됐다

    실업계 고등학생도 해외봉사단원 됐다

    제빵·제과, 자동차 정비, 용접, 컴퓨터 교육 등을 전공한 실업계 고등학생 31명이 정부의 해외봉사단원으로 선발돼 내년 2월부터 8개월 동안 기술전수 등 해외봉사 활동을 벌인다. 대상은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베트남 등 4개 동남아 국가의 직원훈련원과 기술학교이며, 기계 및 컴퓨터 등의 기술을 전수한다. 실업계 고등학생을 주체로 한 정부의 해외봉사 활동은 처음이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은 앞으로도 해마다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25일부터 출국 전까지 국내에서 영어와 현지어, 국제개발협력 등에 대해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코이카는 25일 경기 성남시 시흥동 코이카 본부에서 이들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드림봉사단’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코이카는 이와 함께 이날 ‘개발원조의 날’ 기념식, 신임 홍보대사 위촉식, 해외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신임 홍보대사에는 연기자 박보영, 가수 닉쿤, 가수 나르샤 등이 위촉됐다. 개발도상국에서 활동해 온 해외봉사자 8명에게는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1994년부터 에티오피아에서 20년 동안 아동급식 지원, 학교설립 등에 헌신해 온 밀알복지재단의 정순자(58)씨가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1992년부터 중국·몽골 등에서 치과교정 교육에 헌신한 한국치과교정연구회의 고 김일봉(2012년 사망)씨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기아대책의 송장헌(51)씨에게 돌아갔다. 송씨는 1996년부터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을 위한 복지센터 건립 등 교육 지원 사업을 벌였다. 외교부 장관 표창은 2006년부터 모로코·요르단에서 장애 아동과 난민 아동에 대한 봉사활동을 벌여온 한지혜(29)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이 받았다. 코이카 이사장상은 코이카봉사단원인 이상윤(48)·강경애(54)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장 표창은 동티모르에서 2007년부터 6년 5개월 동안 공정무역 커피 사업과 교육환경개선 등 지역개발 사업을 수행해 온 YMCA의 양동화(34)씨가 받았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장 표창은 탄자니아, 남부 수단 등에서 9년 4개월 동안 식수 공급 활동을 벌여 온 써빙프렌즈의 이동선(54)씨가 받았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포토] 닉쿤·나르샤·박보영 ‘코이카 홍보대사 위촉’

    [포토] 닉쿤·나르샤·박보영 ‘코이카 홍보대사 위촉’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제4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보영과 가수 닉쿤(2PM),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즈) 등이 참석해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영은 MBC ‘코이카의 꿈’ 페루(2011년), 엘살바도르(2012년), 인도네시아(2013년) 편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가수 닉쿤과 나르샤도 각각 탄자니아(2012년)와 네팔(2012년) 편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8개월간 개발도상국으로 파견되는 특성화고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봉사단 1기 발단식과 에티오피아에서 20년간 교육과 봉사활동을 해 온 정순자 한별학교 교장 등 8명에게 해외봉사상이 수여됐다. ‘개발원조의 날’은 한국이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2009년 11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 2010년부터 매년 코이카 본부에서 기념식을 진행해 왔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코이카 홍보대사 박상원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보영

    [포토] 코이카 홍보대사 박상원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보영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제4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보영과 가수 닉쿤(2PM),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즈) 등이 참석해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영은 MBC ‘코이카의 꿈’ 페루(2011년), 엘살바도르(2012년), 인도네시아(2013년) 편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가수 닉쿤과 나르샤도 각각 탄자니아(2012년)와 네팔(2012년) 편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8개월간 개발도상국으로 파견되는 특성화고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봉사단 1기 발단식과 에티오피아에서 20년간 교육과 봉사활동을 해 온 정순자 한별학교 교장 등 8명에게 해외봉사상이 수여됐다. ‘개발원조의 날’은 한국이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2009년 11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 2010년부터 매년 코이카 본부에서 기념식을 진행해 왔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닉쿤·나르샤·박보영 ‘코이카 홍보대사 위촉’

    [포토] 닉쿤·나르샤·박보영 ‘코이카 홍보대사 위촉’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제4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보영과 가수 닉쿤(2PM),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즈) 등이 참석해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영은 MBC ‘코이카의 꿈’ 페루(2011년), 엘살바도르(2012년), 인도네시아(2013년) 편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가수 닉쿤과 나르샤도 각각 탄자니아(2012년)와 네팔(2012년) 편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8개월간 개발도상국으로 파견되는 특성화고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봉사단 1기 발단식과 에티오피아에서 20년간 교육과 봉사활동을 해 온 정순자 한별학교 교장 등 8명에게 해외봉사상이 수여됐다. ‘개발원조의 날’은 한국이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2009년 11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 2010년부터 매년 코이카 본부에서 기념식을 진행해 왔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교육 플러스]

    한성대, 코이카 사업자 선정 한성대가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 종료 프로젝트 사후 관리 사업자’로 선정돼 10억원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성대는 총 14개 공모국 중 몽골과 콜롬비아에 대한 사업에 선정됐다. 몽골에서는 한성대 산학협력단이 코이카 지원으로 설립된 정부 통합데이터 센터 구축사업 사후관리 사업을 맡는다. 시스템 운영방안과 관리기술을 업그레이드시키고 기술력을 보완하도록 원조하는 게 주 업무다. 삼육대, 자체 학과 구조조정 삼육대가 2015학년도 학생모집부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학과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또 매년 학과 평가를 통해 하위 학과의 정원을 감축해 상위 학과로 넘기는 정원연동제를 시행한다. 삼육대는 최근 교무위원회에서 현행 28개 학과(부)를 25개로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구조개혁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초의학과가 폐지된다. 또 유사전공 통합원칙에 따라 동물자원전공과, 동물생명공학전공이 동일되고, 원예학과와 환경그린디자인학과가 통합된다. 또 신학과와 영미어문학부는 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입학정원의 10% 이상을 감축하기로 했다. ‘제2 인생설계’ 수강생 모집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 허브대학인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에서 은퇴 후 인생 2막 준비를 위한 강좌인 ‘제2 인생설계 과정’을 개설, 오는 2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28일부터 수강할 수 있다. 이번 달부터 생활원예, 여행 분야 강좌가 신설된다. 수강을 원하면, 프라임칼리지 홈페이지(prime.knou.ac.kr)에 회원가입한 뒤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강좌당 수강료는 3만 6000~9만 4500원이고, 전화(02-3668-4433~6)로 자세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 [주말 하이라이트]

    ■역사저널 그날(KBS1 토요일 밤 9시 40분) 1882년 6월. 신식 군대인 별기군과의 차별이 심해지자 구식 군대는 난을 일으킨다. 군제개혁을 주도한 명성황후와 민씨 정권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왕비를 살해하고자 경복궁을 습격한 군병들. 하지만 왕비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사태 수습을 빌미로 다시 정권을 쥐게 된 흥선대원군은 기다렸다는 듯이 왕비의 죽음을 선포한다. ■꼬마기차 추추(KBS2 토요일 오전 7시 50분) 롤러코스터를 탄 친구들이 신나서 소리를 지른다. 곰곰이는 신이 나고, 로봉이는 눈을 꽉 감은 채 고개를 흔들어댄다. 그런데 여섯 바퀴가 지나도 멈추지 않는 롤러코스터에 당황하는 친구들.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추추가 과연 롤러코스터를 멈추게 할 수 있을까. ■2013 코이카의 꿈(MBC 토요일 밤 12시 35분) 더러운 위생환경으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오고, 약조차 쉽게 먹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의료봉사단이 함께했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치과진료를 받아본 적 없는 테즈가온 아이들을 위한 공포의 치과진료 시간, 일손을 돕기 위해 일일 약사로 변신한 아역배우 서신애의 눈부신 활약이 공개된다. ■영상앨범 산(KBS2 일요일 오전 7시 40분) 오색 빛깔로 곱게 물들며 깊어가는 가을. 산자락을 수놓으며 타오르는 단풍과 함께 만추(晩秋)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또 하나가 바로 억새다. 외과 교수 권성준, 이종인씨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억새 산행지로 손꼽히는 화왕산을 오른다. ■진짜 사나이(MBC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동해의 거친 파도 따윈 두렵지 않다.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헬기이착함 훈련과 사나이들에게 전달된 해상 보급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상상이상의 해군 함상 족구부터 난리법석 우아한 선상파티까지. 바다의 수호자 해군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생활의 달인(SBS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기계보다 정확하게 반주를 만드는 ‘노래방 음악 제작의 달인’과 라면에 죽고 라면에 사는 ‘라면의 달인’을 소개한다. 경력 19년의 강호용 달인은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신곡을 반주로 만든다. 일단 노래를 들으면 악기의 수와 종류를 알아맞히는 것은 물론이고 바로 연주까지 가능한데….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9시 15분) 전 배구선수 조혜정이 출연한다. 화려한 이력으로 국내를 장악하고 이탈리아까지 진출해 1970년대 최고의 배구 스타로 활동했던 그녀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현재 다소 침체된 여자배구에 대한 생각과 제2의 도약에 대한 포부도 밝힌다.
  • 필리핀에 500만弗·구호대 긴급지원

    필리핀에 500만弗·구호대 긴급지원

    정부는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필리핀에 500만 달러(약 54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긴급제공하고, 의료 및 구조인력 중심의 긴급구호대(KDRT)도 파견키로 했다. 외교부는 12일 유관 정부 부처 및 민간단체와 함께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민간 기구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도 10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는 1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는 다음달 20일까지 총 100억원 규모의 범국민 모금 캠페인도 진행한다. 정부가 편성한 긴급구호금 500만 달러에는 식량, 식수, 텐트, 발전기, 위생키트 등 현물 지원이 포함됐다. 긴급구호대는 필리핀 현지 사정을 감안해 의료진 20명, 119구조단 14명,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4명, 외교부 2명 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군의 C130 수송기 2대를 이용해 필리핀에 장비와 인력을 급파할 계획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저와 우리 국민들은 필리핀 국민 여러분에게 위로를 드리며, 희생자와 그 가족 분들에게도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번 재해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 현지에 설치한 정부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현재 피해 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은 7명이다. 정부는 이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이 확인된 교민에 대해서는 항공편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철수시킬 방침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한국인 10명 연락두절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한국인 10명 연락두절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해 사망·실종자 수가 1만 2000여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피해가 가장 큰 중부 레이테섬의 주도 타클로반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은 현재 10명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11일 “타클로반에서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된 33명 중 23명이 연락이 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상당 지역이 여전히 교통 및 통신, 전력이 두절되고 총성과 약탈이 끊이지 않는 등 무정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타클로반 인근 사마르 지역에도 한국인 관광객이 있을 가능성이 커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의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태풍 피해자들을 향한 국제사회의 구호 손길도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위로 전문을 보내 희생자를 애도하는 한편 긴급 구호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본부 직원 2명으로 이뤄진 신속대응팀을 급파해 세부 현지에 대책 본부를 마련했다. 119구조대 2명,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직원 2명, 국립중앙의료원 의사 1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팀 선발대도 이날 현지로 출국했다. 정부는 12일 10개 부처 공동으로 필리핀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긴급 구호금 규모를 결정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성명을 통해 신속한 지원을 약속한 미국은 이날 마닐라 빌라모르 공군기지에 있던 C130 수송기에 트럭과 발전기, 식수 등을 실어 태풍 피해가 가장 컸던 타클로반에 투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호주와 뉴질랜드는 각각 938만 달러(약 100억원), 178만 달러(약 20억원)를, 전날 638만 달러를 우선 지원한 영국은 960만 달러의 구호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하이옌 상륙에 대비해 60만명을 미리 대피시킨 베트남에서는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지역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와 하이난성에도 강풍과 함께 300~400㎜의 폭우가 쏟아져 최소 6명이 숨졌다. 또 다른 태풍 ‘소라이다’가 필리핀으로 접근하면서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소라이다는 최대 풍속이 시속 55㎞에 불과하지만, 최대 200㎜의 집중호우가 예고돼 피해 현장의 구조 작업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필리핀 당국이 밝혔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장남 코이카 불합격, 신검탓으로 생각”

    “장남 코이카 불합격, 신검탓으로 생각”

    인사청문회 출석을 앞둔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11일 장남의 병역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등 청문회 주요 쟁점을 막판 점검했다. 김 후보자는 장남의 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 지원 후 신체검사 과정에서 사구체신염 진단을 받았고 정밀검사 후 면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기호 정의당 의원은 지난 10일 김 후보자의 장남이 병역 대체복무를 위해 KOICA에 지원했으나 질환 문제로 신체검사에서 탈락한 것이 아니라 시험 성적이 나빠 탈락한 것으로 KOICA 측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자 측은 “장남이 1·2차 전형에 모두 합격한 뒤 3차 신검과 4차 일반 면접에 응시했는데 신검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는 의사 소견을 받아 재신검 대상이 됐고, 재검에서도 정상 확인을 받지 못했다”면서 “KOICA는 합격자만 발표할 뿐 불합격자에 대해 구체적 사유를 알려주지 않아 당연히 신검 때문에 불합격됐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장남의 진단내역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병무청장이 작성한 병적기록표를 국회에 제출했다”면서 “구체적인 진단서 제출은 전례도 없고 개인 사생활 보호 문제가 있어 의사 동의를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13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는 전남 여수·광양땅 등 부동산과 본인·장남 병역문제를 비롯해 경남 사천 출신인 김 후보자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인연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코리아, 코이카, KT가 ‘3K’ 사명감 갖고 ICT 저변 확대”

    “코리아, 코이카, KT가 ‘3K’ 사명감 갖고 ICT 저변 확대”

    “아프리카는 누구라도 와서 열심히만 하면 결과가 나오는 땅입니다.” 지난달 28일 르완다 키갈리에 위치한 사무소에서 만난 김상철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르완다 사무소장은 아프리카를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특히 르완다는 거버넌스와 투명성이 좋고 한국에 대한 인상도 좋은 나라”라며 “발전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의지가 다른 어느 곳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르완다는 코이카가 선정한 26개 ‘중점협력국’ 중 하나로 현재 단원 1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중점협력국은 공적개발원조(ODA)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반 협력국과는 별개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는 국가를 뜻한다. 르완다는 우리나라에서 파견한 원조 인력 규모로는 캄보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굿네이버스 등 비정부기구(NGO) 인력을 제외하고 순수 코이카 단원만 따지면 르완다가 1위다. 파견 단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돼 있다. 김 소장은 여기서 2년 반째 단원들을 이끌고 있다. 그는 “르완다는 역사상 우리와 하등의 관계가 없고 자원도 부족하며 KT 외에는 진출한 우리 기업도 없지만 최근 행정 투명성, 인류 보편 가치의 실현 차원에서 국제적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며 “일방적인 원조가 아니라 현지인들과 같이 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코이카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정보통신기술(ICT)이다. 르완다 정부에서 먼저 우리의 선진 ICT에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한국을 배우겠다’고 제안했다. 김 소장은 “르완다에서는 코리아, 코이카, KT를 3K라고 묶어서 부를 정도로 ICT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코이카도 직업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ICT 코스를 운영하고 있고 후보 사업으로 e택스, e커스텀, e클래스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ICT 훈련 사업은 KT의 IT서포터즈가 현지에 진출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2007년부터 활동한 KT의 임직원 봉사단체인 IT서포터즈는 6개월 단위로 서포터즈를 르완다에 보내 ICT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에 르완다 롱텀에볼루션(LTE) 사업 진출과 함께 KT는 김수연 팀장 등 3명을 파견했다. 르완다 사무소에서 만난 김 팀장은 “돈만 버는 기업이 아니라 사업 지역에서 ICT 저변을 확대하는 일까지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그 기간에 현지 ICT 강사를 키워 내고 그 강사들이 직접 ICT 교육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꼭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화 매니저는 “6개월은 정말 짧지만 작은 바람이라면 소수의 사람들이라도 멀티미디어 분야까지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글 사진 키갈리(르완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밥 안먹어도 휴대전화는 못 끊어…검은 대륙, ICT 신대륙으로 부상

    밥 안먹어도 휴대전화는 못 끊어…검은 대륙, ICT 신대륙으로 부상

    TV를 켜면 이동통신사 광고가 나온다. 번화가에는 심심찮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전화 광고 전광판이 걸려 있다. 거리에서 식당에서 휴대전화를 붙들고 있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우리에게는 너무 익숙한 풍경이지만 이건 우리나라 얘기가 아니다. 누군가는 아직 ‘검은 대륙’으로만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는 아프리카 얘기다. 아프리카는 지금 ‘정보통신기술(ICT) 신대륙’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28~30일 찾은 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는 ICT 신대륙으로 변화하는 아프리카의 단면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키갈리 타워 인근에 위치한 휴대전화 판매 거리. 우리나라의 서울 용산전자상가를 닮은 이곳에는 휴대전화 제조사의 단말기 판매점,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 가게 30여곳이 편도 1차선 도로 양쪽에 빼곡히 들어서 있다. 여기에는 르완다 이동통신 시장을 삼분하고 있는 MTN, 티고, 바르티 에어텔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인 보다폰, 국내 삼성전자의 간판까지 내걸려 있다. 이곳을 방문한 김동우 KT 매니저는 “이곳 사람들은 밥은 안 먹어도 통신은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통신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며 “대부분 2세대(2G) 피처폰이지만 시내 MTN센터 등에서는 삼성 갤럭시S4 같은 최신 스마트폰도 판매한다”고 귀띔했다. 르완다에서는 키갈리 번화가뿐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도 심심찮게 통신 대리점, 휴대전화 판매점을 찾을 수 있다. 도심 외곽으로 나가면 마을 어귀에 있는 버스정류장 옆으로 통신 대리점이 자리 잡고 있는 게 흔한 풍경이다. 후불 요금제가 익숙한 우리나라와 달리 이곳은 그때그때 요금을 충전해 쓰는 ‘선불폰’이 대중적이기 때문이다. 르완다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3.1%에 달한다. 르완다를 비롯한 아프리카는 인구밀도가 낮아 물리적 설비가 많이 필요한 유선통신보다는 무선통신 보급률이 훨씬 높다. 실제 르완다의 집 전화 가입률은 0.4%, 아프리카 전체는 1% 중반 수준이다. 아직 르완다의 이동통신은 2G가 대부분이다. 휴대전화로 데이터 통신을 하거나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전화만 한다는 얘기다. 지난해 말 기준 르완다 이동통신 가입자 중 3G 비율은 13%로 나머지는 모두 2G다. 업계에서는 그 때문에 오히려 이 시장이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3G가 확대되는 추세인 데다 KT의 롱텀에볼루션(LTE)망 구축 사업까지 완료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미디어 콘텐츠 등 르완다의 네트워크 관련 시장은 폭발적으로 커지게 된다. 이석채 KT 회장이 기자단 현지 만찬에서 “우리 지식이 총체적으로 수출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런 의미다. 하지만 통신산업이 기간산업인 탓에 국내 이통사들의 해외 진출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SK텔레콤이 말레이시아 등에서 와이브로 사업을 하고 있는 정도다. 특히 아프리카 사업은 이번에 KT가 르완다와 케냐에 진출한 것이 처음이다. 아프리카 통신 사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MTN, 인도계인 바르티 에어텔 등이 꽉 잡고 있는 상태다. 떠오르는 ICT 시장으로서의 아프리카 가치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도 이미 여러 차례 논의됐다. 2011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아프리카 ICT 발전의 현재 및 미래, 신전략 시장으로서의 함의’ 보고서를 내고 “아직 개척되지 않은 마지막 시장인 아프리카의 매력 및 잠재력은 ICT 부문에서도 다르지 않으며 한국 기업과 정부도 이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7일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개발 프로젝트 진출 방안’ 세미나를 열어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재계의 관심을 보여줬다. 르완다 현지에서는 이곳의 ‘친한(親韓) 정서’가 기업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르완다는 KT 진출 이전부터 안전행정부, 경북도 등의 ‘새마을 운동’ 수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원조 활동 등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김상철 코이카 르완다 사무소장은 “르완다는 폴 카가메 정권이 추진하는 중장기 국가 발전 계획 ‘비전 2020’이 탄력을 받으며 급속히 변해 가고 있다”며 “다만 글로벌 스탠더드가 아직 정착되지 않은 점, TIA(This is Africa)라고 하는 자조적 표현에서 드러나는 후진성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키갈리(르완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잘 먹고 잘 사는 법(SBS 토요일 오전 8시 45분) 드라마에서 근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만을 연기해 온 탤런트 김동현이 여자 못지않은 주부 9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동현은 능숙하게 국의 간을 맞추고 마늘을 찧는 등 요리 고수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반면에 결혼 24년차 주부 혜은이는 호박 하나 써는 데도 진땀을 빼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고향극장(KBS1 토요일 밤 7시 10분) 전남 진도에서도 뱃길로 3시간을 더 달려야 도착하는 서거차도 섬마을에는 소문난 효자 정해석씨가 살고 있다. 5년 전 편찮으신 어머니를 위해 오랜 가수의 꿈까지 저버리고 섬마을로 돌아온 해석씨. 언뜻 보면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나이 마흔여섯 되도록 장가를 못 간 것이다. ■2013 코이카의 꿈(MBC 토요일 밤 12시 35분) 이천희·전혜진 부부가 인도네시아에 떴다. 그 이유는 반짱마을 유일의 외국인 선생님 코이카 남병희 단원을 만나기 위해서다. 그녀로부터 듣게 된 반짱마을 리나의 이야기. 가난한 형편 탓에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던 12살 소녀 리나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선다. ■나눔 0700(EBS 토요일 오후 3시 50분) 올해 쉰여섯 살의 임영식씨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 병재군만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이 저리다. 어렸을 때부터 앓았던 간질 발작으로 학교생활은 물론, 일상생활도 힘들었던 병재씨. 지금은 마을에서 1시간가량을 걸어가야 하는 인적 드문 곳에 흙집을 짓고 살고 있다. ■생활의 달인(SBS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명품 고추장의 달인’과 ‘감기·비염의 달인’을 소개한다. 전남 강진에서 수십년이 넘도록 명품 고추장을 만들어 내는 60년 경력의 한성초 달인과 그의 며느리 최향심 달인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60년 전통을 고이 간직한 명품 고추장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찾는다.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9시 15분) 국내가정의학과 1호 전문의 윤방부 박사가 출연한다. 물, 불, 길이 없어 3무(無)의 시대라고 불리던 1970년대. 빈민촌에서 힘든 이들을 돌보던 그가 돌연 유학을 떠난 사연과 교수 신분을 버리고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미스터 스투피드(바보)’라고 불린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MBC 일요일 밤 8시 45분) 모든 것을 알게 된 윤철(조연우)의 아내는 유라(한고은)와 대면하고, ‘이혼은 해 줄 수 없다’며 만나더라도 들키지 말라고 경고한다. 아버지 현수(박근형)에 대한 상처를 가진 유진(유호정)은 윤철을 이해할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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