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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티슈진 결국 상폐 ‘빨간불’…6만 소액주주 날벼락

    코오롱티슈진 결국 상폐 ‘빨간불’…6만 소액주주 날벼락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를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 상장 폐지가 확정되면 6만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현재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1800억원에 이른다. 한국거래소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성분이 뒤바뀐 인보사 사태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거래소의 ‘1차 심사’에서 상장 폐지로 의견이 모인 셈이다. 기심위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과정에서 제출한 서류 중 중요한 사항의 허위 기재 또는 내용 누락이 있다고 봤다.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티슈진은 상장 심사 때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당시 제출한 것과 같은 인보사 성분 자료를 제출했다. 하지만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성분과 실제 성분이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고, 식약처는 지난 5월 말 인보사 허가를 최종 취소했다. 거래소는 다음달 18일(15영업일 이내)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 폐지 여부를 확정한다. 코스닥시장위 결정 이후 회사 측이 이의신청을 하면 한 차례 더 심의가 이어진다. 이후 불복 소송 등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면 최종적으로 상장 폐지가 결정되기까지는 최대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시장에서는 코오롱티슈진의 핵심인 인보사에 문제가 생긴 만큼 코스닥시장위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심위에서 상장 폐지로 결론 내면서 최종 상장 폐지의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만약 개선기간이 부여되더라도 횡령, 재무구조 악화 등의 문제가 아니라 약 자체의 성분이 잘못됐기 때문에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폐지에 이르면 6만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의 주식은 휴지 조각과 다름없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5만 9445명으로 지분율 36.66%를 차지한다. 소액주주들의 지분 가치는 지난 3월 말 인보사의 성분이 뒤바뀐 사실이 알려지기 전 약 7780억원에서 현재 1809억원으로 이미 6000억원 가까이 줄었다. 소액주주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이어지고 있다. 상장 폐지가 최종 결정되면 소액주주들의 소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티슈진 지분율 27.26%), 코오롱생명과학(12.57%) 등 계열사들도 보유 지분 가치 급락으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향후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이미 알고 있는 변수이기 때문에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보사 문제는 이미 시장에 다 반영됐다고 본다”면서 “하지만 바이오 업종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기 전까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옥길~계수~항동 신주거벨트의 중심

    옥길~계수~항동 신주거벨트의 중심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이달 중 경기 부천시 범박동 39번지(계수·범박 재개발구역) 일대에서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한다. 4개 단지 3724가구 가운데 39~84㎡, 250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옥길지구∼계수·범박지구∼항동지구를 아우르는 신주거벨트의 중심 입지를 차지하는 데다 수도권 비조정 대상지역이라 규제 영향을 받지 않아 수요자들이 관심이 높다. 계수·범박지구는 옥길지구(7635가구 예정)와 서울 항동지구(4827가구 예정)가 인접해 있다. 그 중심에 일루미스테이트가 조성되면 총 1만 6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완성된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있어 서울 구로구까지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는 약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이 있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 이용도 수월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4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됐으며, 단지에서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범박초와 범박중(2021년 예정), 범박고가 있다.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1년 이상 청약통장을 갖고 있다면 1순위 청약조건이 충족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1-20에 조성되며,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송혜교, 이혼 후 어딘가 달라진 눈

    송혜교, 이혼 후 어딘가 달라진 눈

    배우 송혜교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9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2019 가을·겨울(FW) 시즌,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샤인 온 미’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샤인 온 미’는 자신의 스타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즐길 줄 아는 여성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 화보에서 송혜교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인형 같은 미모를 과시했다. 시크한 콘셉트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배우 송중기와 결혼 1년 8개월 만인 지난 6월 파경을 알리고, 7월 이혼했다. 송혜교는 이혼 후에도 브랜드 파티에 참석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중국 중경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하기도 했다.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등하교길 걱정없다…안전통학 가능한 ‘초품아’ 인기

    등하교길 걱정없다…안전통학 가능한 ‘초품아’ 인기

    초등학교 인접 입지의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줄임말까지 생길 정도다. 이 같은 입지는 도보 통학이 편리해 어린 자녀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고, 학교 근처로는 유해시설도 들어서지 않아 자녀들의 교육 면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입지로 볼 수 있어서다. 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보면 원거리를 통학하는 초등학생의 경우 통학 과정에서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만 13세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1만9건으로 이 중 34명이 사망하고 1만2,543명이 부상 당했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통학버스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5년전(2014년) 31건 대비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84건으로, 1명의 사망자와 12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렇다 보니 단지 내에 학교가 위치하거나 단지에서 10분 이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주거지역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이 늘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초등학교 주변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차량 속도나 주차 등을 제한하고,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숙박업소 및 기타 유해시설 등이 들어설 수 없다.실제 올해 청약시장을 보더라도 도보권 내 초등학교가 위치한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3월 경기 하남시 학암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2020년 개교 예정인 거암초를 도보 10분 이내 통학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7.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도보 5분 거리에 두류초가 위치해 초품아 단지로 주목받았던 대구 서구 내당동의 ‘e편한세상 두류역’도 지난 6월 분양 당시 평균 23.7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다른 초품아인 ‘용인성복힐스테이트3차(2010년 6월 입주)’도 마찬가지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이 단지는 단지 내 성서초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8월 중 경기 부천시 계수·범박 재개발구역(범박동 39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일루미스테이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선보이는 이 단지는 4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는 것은 물론 도보 5분 이내 거리에는 범박초, 범박중(2021년 예정), 범박고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차량 이용 시 서울 구로구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는 약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에서 약 1.8km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시흥, 광명, 인천 등 경기 전역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도보 10분대 거리에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의 스타필드 시티 부천가 9월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2,508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분양 홍보관은 부천시 중동 신흥로에 마련돼 있으며, 현재 사전 분양 상담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에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교 근황, 달라진 화장법+분위기 “범접불가 미모”

    송혜교 근황, 달라진 화장법+분위기 “범접불가 미모”

    배우 송혜교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9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2019 가을·겨울(FW) 시즌,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샤인 온 미’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샤인 온 미’는 자신의 스타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즐길 줄 아는 여성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 화보에서 송혜교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인형 같은 미모를 과시했다. 시크한 콘셉트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배우 송중기와 결혼 1년 8개월 만인 지난 6월 파경을 알리고, 7월 이혼했다. 송혜교는 이혼 후에도 브랜드 파티에 참석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중국 중경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법원, ‘인보사’ 허가취소 효력 유지

    법원, ‘인보사’ 허가취소 효력 유지

    코오롱생명과학의 집행정지 신청 기각“하지 있는 품목 허가 취소는 정당 조치”“이미 제조·판매 중지 명령에 불복 안해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단정 어려워”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홍순욱)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케이주의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의 효력을 잠정 중지해달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13일 기각했다.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 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주사액이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2액의 형질 전환 세포가 연골세포가 아니라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 세포인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지난 5월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이에 코오롱생명은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처분 효력을 중지해달라고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코오롱생명 측은 인보사의 유해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품목허가 취소 처분이 유지된다면 회사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존립도 위기에 처할 수 있다며 본안 소송이 끝날 때까지 처분의 효력이 정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의약품 주성분의 중요한 부분이 제조판매 허가 신청과 다르다고 밝혀졌다면 허가 처분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봐야 한다”며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신청인 측은 착오에 의한 것이라거나 당시의 과학적 인식 수준의 한계에 따른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고 주장하는 등 쉽게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특히 “이미 코오롱생명은 식약처의 인보사 제조·판매 중지명령에 불복하지 않았다”며 “처분의 효력이 정지돼도 인보사를 제조·판매할 수 없으므로,효력이 유지된다고 해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인보사는 사람에 직접 투약해 생명이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집행정지가 인용돼 그에 기초한 다른 조치들이 진행되면 사람의 생명이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일정·행사 확정

    올해 조성 50주년을 맞은 구미국가산업단지 기념 행사가 다체롭게 펼쳐진다. 경북 구미시는 다음 달 열리는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일정과 행사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미시는 이날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종합보고회를 열고 문화·예술·체육행사 등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끈 구미공단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6∼22일을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17일 구미상공회의소 주최로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 18일에는 구미코에서 50주년 기념식에 이어 문화예술회관에서 클래식 공연인 음악의 밤을 연다. 19일 구미코에서 국제탄소포럼을, 코오롱 분수광장에서 코오롱 분수문화축제를 각각 연다. 20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금오산대주차장에서 밴드, 댄스, 국악 등 시민 동아리 10여팀이 공연하는 구미시민페스티벌도 마련한다. 21일에는 낙동강 동락공원에서 녹색자전거대행진과 농업한마당 대축제를, 금오산대주차장에서 노동자한마음대회도 연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국가 차원으로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최근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행사 참석을 건의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반세기 역사를 재조명하고 구미 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취지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며 “활기찬 공단,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가 되도록 행사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수도권 공급 희소지역 ‘신규 단지 분양 단비’

    수도권 공급 희소지역 ‘신규 단지 분양 단비’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서 새 아파트 비율 한자릿수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어 주목할 만하다. 5년이하 새 아파트가 9%대인 경기 부천시에는 8월 중 ‘일루미스테이트’가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선보이는 이 단지는 계수·범박 재개발구역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3724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39~84㎡, 2508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약 200m 거리의 서해안로를 통해 서울 구로구까지 약 10분대, 양천구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서는 경기 전역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에서 도보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스타필드 시티 부천(2019년 9월 예정)을 비롯해 대형 마트와 백화점, 대학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4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도보 5분 이내 거리에는 범박초·범박중(2021년 예정)·범박고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5년이하 새 아파트 비율 7%대인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는 8월 중 대우건설이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총 51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1~84㎡ 1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반경 500m 이내에 서울지하철 4·7호선 이수역 이용이 편리하고 서리풀터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도보권 내 동작초·중, 경문고 등 교육시설 또한 풍부하다. 오는 10월에는 현대건설이 5년이하 새 아파트 7%대인 경기 안양시에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3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안양동초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이마트, 안양종합운동장, 안양시립비산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GS건설도 오는 10월 5년이하 새 아파트가 9%대인 경기 성남시 성남고등지구에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364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2㎡ 363가구 등 총 7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대왕판교로, 용서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고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미형 일자리·스마트 산단… ‘한국 산업 심장’으로 부활시킬 것”

    “구미형 일자리·스마트 산단… ‘한국 산업 심장’으로 부활시킬 것”

    경북 구미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으로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구미형 일자리 사업, 연구개발(R&D)특구 지정, 구미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산단)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육성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구미는 1969년 구미산단 조성 뒤 수출 전진 기지로 활약하며 한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해 왔다. 실제로 구미산단은 국내 단일 산단으로는 최초로 2003년 수출액 200억 달러, 2005년 300억 달러를 돌파했고, 2007년 378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구미산단은 최근 10년 새 국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삼성, LG 등 대기업 생산라인 수도권 및 해외 이전·인력 유출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구미산단 근로자 수는 9만명 선이 무너졌고, 공장 가동률도 65.8%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취임한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 재도약을 위해 뛰고 또 뛰고 있다. 대구·경북의 유일한 여당(더불어민주당) 단체장인 장 시장은 8일 “구미시 위상 추락과 도시 활력 저하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일본의 수출 우대국가 제외에 따라 구미산단 입주 기업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데. “지난달 초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발표 후 도레이첨단소재·코오롱인더스트리·부성텍스텍 등 구미산단 내 탄소산업, 특히 일본 의존도가 높은 공작기계·정밀화학 및 미래 산업인 자동차 배터리 기업들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시와 관련 기업들로 합동대응팀을 구축한 것을 비롯해 피해 업체 접수창구 운영, 정부 정책 및 일본 동향 파악, 특별자금 지원, 기술 지원 등이다. 다음달쯤 시장인 제가 아사히글라스, 도레이 일본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겠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인 ‘구미형 일자리’가 첫발을 내디뎠는데. “최근 LG화학과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 협약식’을 했다. 구미형 일자리는 ‘임금 협력형’인 광주형 일자리와 달리 LG화학은 자체 공장을 세우고 지자체와 정부는 일하기 좋게 지원책을 주는 ‘투자 촉진형’이다. LG화학은 5000억원을 투자해 구미5산단 6만여㎡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설립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공장 용지를 무상 임대해 주고, 투자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구미형 일자리는 대기업 지분이 적은 광주형 일자리와 달리 기업이 100% 투자한다는 점에서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앞으로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무엇보다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 법안이 마련되면 올 하반기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정부에 신청하고 선정되도록 해야 한다. 정부보조금 신청과 임대산업단지 지정을 통한 공장용지 확정 노력도 필요하다. LG화학은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공장을 조성한 뒤 연간 6만t의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에 들어간다.” -어떤 성과를 기대하나. “우선 직간접 일자리 1000개가 새로 생길 걸로 기대된다. 구미형 일자리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단순한 일자리와 달리 미래형 첨단 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욱이 구미 지역엔 이미 이차전지나 소재산업과 연관된 기업 및 기반산업이 자리잡고 있어 LG화학 공장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된다.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과정에 지역의 수많은 협력업체, 지역기업이 참여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다.”-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강소특구는 면적 2㎢ 이내에서 지자체 주도의 자족형 과학기술 기반을 조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특구다. 구미 강소특구는 금오공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테크노밸리, 구미산단 5단지 하이테크밸리를 연결해 미래형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산업 R&D 거점 지역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9월 종합계획 수립 뒤 주민공청회를 거쳐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중소기업의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을 확산시키고 신산업 창출에 기초가 될 구미형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선도 구미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구미산단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구미산단 5단지 분양 사업이 지지부진한데. “내년 완료 예정인 5단지 1단계 구역 공장용지 193만여㎡의 분양률이 22%(12개사·42만 9000여㎡)로 저조하다. 분양 활성화를 위해 3.3㎡당 분양가격을 86만 4000원으로 인하하고 유치업종 확대, 임대용지 공급 등 다양한 방안도 병행 추진 중이다. 우선적으로 분양가 인하를 위해 사업시행사인 수자원공사와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2023년까지 공장용지를 임대한 뒤 효과가 있으면 확대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KTX구미역 정차를 반드시 이뤄 내고, 탄소산업 클러스트 조성 및 특화사업(바이오·헬스, ICT 국방, 신재생에너지)을 통한 산단 활성화도 추진하겠다.” -올해 구미산단 조성 50주년을 맞는데. “9월 16일부터 22일까지를 구미산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예술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국가적인 기념행사로 추진될 기념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간 내내 3차원(D) 프린팅코리아 엑스포, 탄소포럼 등을 추진하고 구미산단을 연계한 시티투어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내년 10월 구미에서 제101회 전국체전이 개최되는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 실내경기 전 종목 소화가 가능한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를 건립 중이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과 다수의 도의원, 시의원을 뽑아 주셔서 지역의 자존심을 지켜 냈다. 구미는 저의 고향인 만큼 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준 시민들의 기대에 꼭 부응하고 싶다. 지금 구미 경제가 무척이나 어렵다. 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자. 우리의 노력이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장세용 구미시장은 ‘도시 재생’ 밝은 대구·경북 유일한 여당 단체장 경북 구미 출신인 장세용(66) 구미시장은 인동초·인동중·대구상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사학과를 나온 뒤 서양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 학생운동에 몸담았으며, 모교인 영남대에서 시간강사를 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장악한 영남대재단 퇴진운동에 앞장섰다. 1983년부터 20여년 동안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시간강사 노조를 만들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힘썼다. 이러한 전력 때문인지 영남대 교수 임용에서는 번번이 탈락했다. 경산신문 편집위원장도 지냈다. 2007년 부산대로 옮겨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정교수에 임용되면서 도시재생이론 연구를 시작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처음 선출직인 시장에 당선됐다. 현재 대구경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 줄어든 전용 59㎡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로 대체

    줄어든 전용 59㎡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로 대체

    최근 수년간 전용 59㎡이하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아파텔로 불리는 아파트 단지 내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이 소형아파트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분양전문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발간한 ‘2019 상반기 대구경북주택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1월1일~6월 30일) 대구는 23개 단지 1만 4667세대가 분양했으나 이중 전용 59㎡ 이하 규모는 599세대(4%)에 불과하다. 이에 부족한 전용 59㎡ 아파트 수요는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이 해소하고 있다.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은 기존의 원룸・투룸형 오피스텔 단지와는 달리 전용 59㎡ 아파트와 거의 같은 평면을 완성해 가족형 생활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 제도에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 규제도 받지 않는다. 즉, 집이 있어도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는 데 큰 이점이 있다.이런 이유로 집을 가진 세대가 교육 목적의 이사나, 독립할 자녀의 주거를 위해 부모가 마련해주는 소형아파트 대안 주거상품으로 아파트 단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수성구 신매동에 공급한 전용 84㎡ 주거용오피스텔 전용단지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는 686실 모집에 1만 2140명이 청약해 평균 17.69 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완판했다. 또한, 올 5월 아이에스동서가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한 ‘수성범어W’내 전용 84㎡ 주거용오피스텔은 528실 모집에 4827명이 청약해, 평균 9.14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역시 조기완판했다. 이러한 가운데 만촌역 서한포레스트를 포함해 올 하반기에도 7개 단지 1000여 세대의 주거용오피스텔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 들어서는 ‘만촌역 서한포레스트’는 아파트 전용 84㎡, 162㎡, 168㎡ 102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77㎡, 84㎡ 156실 총 258세대로 구성된다. 수성구는 20형대 새 아파트가 귀하고 교육목적 임대수요가 많은 지역인데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청약자격규제, 대출규제를 모두 적용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청약조건이 자유롭고 분양가가 저렴한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주거용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은 최신형 전용 59㎡ 아파트의 평면을 완벽히 재현해 냈다. 특히 오피스텔 84A 타입의 경우 채광을 극대화한 맞통풍 구조의 4bay 특화 설계로 쾌적함을 더했으며 넓은 수납공간의 현관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설계의 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준비 중이며, 8월 중 공개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약 잇따라 임상시험 실패… K바이오 산업 위기

    10월 헬릭스미스 임상 3상 결과 촉각 “바이오 버블 꺼져… 이제 옥석 가려야” 올해 기대를 모았던 신약들이 줄줄이 임상 실패 소식을 전하면서 K바이오 산업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올 상반기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에이치엘비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그리고 신라젠의 펙사벡이 글로벌 임상 3상의 관문에서 연속으로 좌초됐다. K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가는 과정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성장통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그동안 신약 개발이라는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바이오 버블’이 마침표를 찍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라젠 쇼크’로 인해 K바이오 업계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신라젠은 지난 2일 미국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가 간암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시행 중인 펙사벡과 넥사바의 병용 임상 3상의 무용성 평가에서 임상 중단을 권고했다고 공시한 뒤 4일 국내 기자회견을 통해 임상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무용성 평가는 임상 과정에서 신약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거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미리 검증해 불필요한 임상을 막기 위한 절차다. 임상 중단 권고 소식이 알려지자 코스닥 시장은 요동쳤다. 임상 중단 사태 발생 전과 비교해 반 토막이 난 신라젠의 주가와 함께 메디톡스, 헬릭스미스 등 제약·바이오주도 동반 하락했다. 앞서 터진 악재들의 영향으로 주요 바이오주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 지난 3월 인보사 허가 취소 사태에 이어 지난 6월 말 에이치엘비는 말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결과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약 한달 뒤 신라젠 사태까지 벌어지자 업계는 패닉에 빠졌다. 오는 10월 발표를 앞둔 헬릭스미스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임상 3상 결과마저 부정적으로 나오면 한국 바이오 시장은 글로벌 경쟁력에서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이날 에이치엘비는 임상 3상의 최종 데이터 확보 결과 신약 승인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추가 임상을 하지 않고 신약 허가 신청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이은 K바이오 악재를 두고 업계에선 여러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도 임상 3상에 진입한 뒤 신약 허가를 받을 확률은 절반에 불과하다”면서 “선진국에 비해 신약 역사가 짧은 K바이오 산업이 거쳐가야 할 일종의 성장통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임상 3상은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단계라 보고 사업 근거가 약해도 묻지마 투자를 하는 분위기가 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 업체들의 신약 개발 능력에 대한 거품이 꺼지고 본격적으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도덕적 해이·내분에 발목 잡힌 바이오산업… 자정노력·규제 개혁 절실

    도덕적 해이·내분에 발목 잡힌 바이오산업… 자정노력·규제 개혁 절실

    최근 누구나 한국 경제의 위기를 말한다. 일본의 무역보복과 미중 무역전쟁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이 악재만 쌓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외부의 무역 환경보다도 더 심각한 것은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는 경쟁국의 기술을 압도할 기술 개발이 없었다는 점이다. 이전 같이 국산 자동차 엔진 개발 성공,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의 독보적 입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개발 등 남이 따라오기 힘들 만큼 경쟁력이 뛰어난 기술 개발이 없다. 근래 한국 경제가 저성장 늪에 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근거다. 이런 이유로 바이오 산업이 주목을 받았다.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한국의 경제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손꼽혔다. 그런데 제약업종 시가총액이 최근 한 달 새 3조원 넘게 증발했다. 바이오제약산업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고 극복 방안은 무엇인가.정부는 바이오·헬스를 차세대 3대 주력산업 중 하나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제약 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 세계 시장의 3분의2를 점유했고,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2017년 우리나라의 신약 기술 수출액은 5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월 전국 경제 투어에서는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청사진까지 제시했다.●2030년 제약·의료기기 500억弗 수출 목표 실제로 바이오산업은 최근까지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됐다. 2017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의 생산규모는 10조 1264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10조원대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9.3% 늘어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7.8%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도 전년 대비 11.2% 증가한 5조 1497억원으로, 이 중 3조 5041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8.5% 늘어나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역군으로 거듭날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바이오의약 산업의 생산 규모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3조 8501억원으로 총 생산의 38%를 차지해 3년 연속 바이오산업 분야 중 생산규모 1위를 유지했다. 정부는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연간 2조 6000억원 수준인 연구개발(R&D) 투자를 2025년까지 4조원 이상으로 늘리겠다고도 약속했다. 하지만 올 들어 바이오의약 산업의 현실은 정부의 청사진과는 달리 먹구름만 잔뜩 몰려오는 상황이다. 코스닥 제약지수가 2분기 만에 17% 급락할 만큼 시장상황이 좋지 않다. 코스피 의약품지수도 상반기에 11%나 떨어졌다. 바이오제약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해결 방안은 뭘까. 우선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세계 최초의 무릎 관절염 치료제’로 주목받았던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를 취소했다. 인보사의 주성분에 허가 당시 제출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의 제출 자료가 허위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신장세포는 종양(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릎 한쪽 투여에 700여만원을 지불한 인보사 투약자 3700여명은 법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인보사 사태는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바이오산업에 결정적인 타격을 줬다. ‘갱년기 치료제’로 알려져 폭발적인 인기를 끌다 성분 논란을 빚은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파동 이후 우리나라 바이오제약산업의 실력과 현주소를 실감케 한다. 바이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분식회계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바이오시밀러산업을 삼성그룹의 미래신수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오리무중이다. 전문가들은 “제약은 생명을 다루는 업종이기 때문에 신약 개발업체들이나 의약품 업체들의 높은 도덕성과 안전성에 대한 확신·확증이 담보돼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며 제약업계의 각성을 촉구했다.●소송전 4년째… 다국적 회사 가세 ‘제 살 깎기’ 둘째, 법적 소송전으로 번진 국내 업체들 간의 집안 싸움까지 겹쳐 국내 바이오제약 업체들의 글로벌시장 공략이 ‘공염불’로 끝날 위기에 처했다. 보톨리눔 톡신(보톡스) 균주 출처를 놓고 심화되고 있는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의 분쟁이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보톡스 시장 1위 업체인 메디톡스는 2016년 퇴직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보툴리눔 톡신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절취해 대웅제약에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이 이를 이용해 보툴리늄 톡신 제제인 ‘나보타’를 개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내에서의 소송뿐만 아니라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도 제소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2006년 보툴리눔 톡신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해 7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내 토양에서 적법하게 발견해 확보한 것”이라면서 “퇴직자가 반출했다는 진정사건은 이미 증거불충분으로 내사종결되고 무혐의 처리됐다”고 반박했다. 대웅제약은 오히려 “나보타는 세계시장에서도 까다롭고 엄격하기로 유명한 미국 식품의약품(FDA)의 심사를 통과했다”면서 “메디톡스가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엘러간과 연대해 ITC에 제소하는 등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앨러간은 메디톡스의 보툴리놈 톡신 ‘이노톡스’의 기술 수입사다. 두 회사의 소송전은 워낙 팽팽하게 맞서 있어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장기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국산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신뢰 하락은 불가피하다. 익명을 요구한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두 회사의 소송전은 글로벌 시장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를 놓고 미국 업체들과 연대해 국내 업체끼리 제 살 깎기 혈투를 벌이고 있는 꼴”이라면서 “한국 바이오산업의 토대를 허물어뜨리고 나면 경쟁국과 경쟁업체들의 기술은 고도화돼 차이가 더욱 벌어진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자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신약 허가·관리감독 독점 식약처 견제장치 필요 셋째, 꽃을 막 피우려는 제약업계의 발전을 가로막는 또다른 걸림돌은 바이오의약품 허가·관리 체계다. 국내 업체들이 미국과 유럽 등 대형시장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경쟁할 마당을 펼쳐주려면 규제 제거가 시급하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중국은 네거티브 규제로 끌고 가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들이 시장에 왔다가 사라지면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다”면서 “신약심사와 테스트를 가로막는 규제와 장벽을 혁신적으로 풀지 않으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은 글로벌시장에서 뒤처질 수 밖에 없다”며 절박함을 호소했다. 넷째, 식약처의 인허가 시스템을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수도권 소재 대학의 한 약대 교수는 “식약처가 신약에 대해 허가도 해주고 관리 감독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사무관 때 신약을 허가하고 과장 때 문제가 생기면 본인이 취소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식약처를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다섯째, 기술 이전 성공률을 높여야 하는 과제다. 한미약품이 신약을 개발해 수조원대의 해외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지만 2015년에 맺은 기술수출 계약 6건 중 4건이 이미 해지됐다. 현재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의 신약 개발비용 총액은 스위스 글로벌 제약회사인 로슈에도 못 미친다. 국내 바이오업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정부와 정치권이 발목을 잡지 말아야 한다. 정부는 문 대통령 주재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 발표회를 갖는 등 의욕을 보이긴 했지만 벤처기업이나 신약개발 기업에 활력을 주는 효과는 아직 안 보인다. 바이오산업의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첨단 바이오법’은 인보사 파동으로 국회 문턱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다가 1일에야 본회의에 상정됐다. 생명공학은 험난한 길이다. 수천, 수만 번의 연구 실패를 극복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려면 성과를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업계의 모럴 해저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정노력도 절실하다. 글로벌 제약사 앞에서 벌이는 국내 업체끼리의 법적 다툼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한국 바이오산업의 재도약을 응원한다. jrlee@seoul.co.kr
  • 계명문화대 제4기 계명문화 학생홍보대사 START

    계명문화대가 최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제4기 학생홍보대사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홍보대사 13명(여 9명, 남 4명)은 지난 5월 서류심사와 대면 면접심사 등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연수에 앞서 제3기 학생홍보대사 수료식과 제4기 임명식을 거행했다. 제3기 홍보대사들은 수료식 중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부해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박승호 총장은 제3기 홍보대사들에게“대학의 발전과 이미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또 제4기 홍보대사들에게는“모든일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활동해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명성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수는 박승호 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기본예절, 에티켓과 의전훈련, 이미지 메이킹, 스피치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기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제4기 학생홍보대사들은 각종 행사지원, 홍보모델, 고등학교 입시설명회, SNS 활동 등 대학의 각종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골프웨어 ‘왁’… ‘뉴에라’와 협업해 12개 제품 내놔

    골프웨어 ‘왁’… ‘뉴에라’와 협업해 12개 제품 내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이 글로벌 모자 브랜드 ‘뉴에라’와 협업해 볼캡, 썬캡, 스냅백 등 총 4종 12개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들은 뉴에라 특유의 편안한 착용감에 왁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더해져 완성됐다. 골프웨어와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됐으며 뉴에라 심볼 자수와 홀로그램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볼캡’의 상징 실루엣이라고 할 수 있는 ‘9FORTY’는 6면의 패널과 타원형으로 구부러져 있어 날렵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부천시 대규모 브랜드 타운… 서울 10분대

    부천시 대규모 브랜드 타운… 서울 10분대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경기 부천시 범박동 39번지(계수·범박 재개발구역) 일원에 짓는 ‘일루미스테이트’를 다음달 중 분양한다. 지하 4~지상 29층 37개동의 4개 단지 3724가구 규모로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39㎡~84㎡ 2509가구다.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인 부천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데다 일반분양 물량 전체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는 게 분양사 측의 설명. 단지가 들어서는 계수·범박지구는 옥길지구(7635가구 예정)와 서울 항동지구(4827가구 예정)가 인접해 있으며, 그 중심에 위치한 일루미스테이트까지 입주를 마치면 총 1만 6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완성된다. 단지는 약 200m 거리에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까지 약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4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는 것을 비롯해 단지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범박초, 범박중(2021년 예정), 범박고가 있다. 걸어서 10분대 거리에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오는 9월 들어설 예정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윤석열호 ‘특수통 시대’… 권력기관·기업 겨누는 檢

    윤석열호 ‘특수통 시대’… 권력기관·기업 겨누는 檢

    반부패 한동훈·공안 박찬호·형사 조상준 기업수사에 강한 윤총장 사단 요직 올라 “과거 특수통 견제했던 공안통 쇠퇴할 것” 당분간 삼바 분식회계 수사력 집중할 듯문재인 정부 들어 전성시대를 맞았던 검찰 ‘특수통’이 윤석열호 출범과 함께 다시 한 번 약진했다. 특수통인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일했던 검사들이 요직을 꿰찼다. 윤 총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공정 경쟁질서 확립’을 위해 특수통의 특기인 기업 사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1일자로 단행된 윤석열호 첫 검사장급 이상 인사에서 대검 주요 참모는 특수통으로 채워졌다. 전국 특수수사를 관장하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한동훈(46·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승진했다. 공안부장에 박찬호(53·26기) 서울중앙지검 2차장, 형사부장에 조상준(49·26기) 부산지검 2차장이 각각 승진했다. 이들은 검찰 내에서 특수통으로 꼽힌다. 고검장급인 대검 차장에도 특수통이자 ‘기획통´인 강남일(50·23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승진 부임했다. 신임 특수통 검사장들은 부패범죄 중 특히 기업 수사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동훈 차장은 SK그룹 분식회계, 현대자동차 비자금,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등을 수사했다. 조상준 차장은 2015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시절 포스코 비리 수사를 담당했다. 박찬호 차장은 2년 전 대공과 노동 사건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발탁됐을 때도 파격 인사로 평가됐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검사로 임관하고 약 15년 동안 특수통이 잘나가지 않은 적은 없었지만, 요직에 특수통만 앉힌 것은 처음 본다”며 “과거 특수통과 견제하고 경쟁했던 공안통은 공안부의 공공수사부 재편과 맞물려 더욱 쇠퇴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수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보직인 기획조정부장, 과학수사부장, 인권부장에도 특수통인 이원석(52·27기)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과 이두봉(55·25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 문홍성(51·26기) 대검 선임기획관이 승진했다. 대검 검사장 중 공판송무부장만 제외하고 모두 특수통이 보임된 것이다. 윤 총장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지키는 데 법집행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력기관의 정치·선거 개입, 불법 자금 수수, 시장 교란 반칙행위, 우월적 지위의 남용 등 정치·경제 분야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무너뜨리는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권력기관과 기업 범죄에 우선적으로 칼끝을 겨눴다. 취임사만 봐도 기업과 공직 사정에 특화된 특수통이 대거 기용되는 것은 예견된 일이라는 평가다. 검찰은 당분간 특수수사의 총량을 늘리기보다는 현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진행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를 맡았던 한동훈 3차장검사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이동, 계속해서 수사를 지휘한다.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형사부에서 SK와 애경산업의 가습기 살균제, 현대·기아차 엔진 결함, 코오롱 인보사 등 기업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담당한 것처럼 형사부에서 특수수사를 이어 갈 가능성도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9월부터 인보사 환자 장기추적관찰 시작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케이주’를 맞아 15년간 장기추적관찰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 대한 검사가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식약처는 연골세포 대신 인보사에 들어간 신장세포가 실제로 종양을 일으키는지 확인하고자 인보사를 맞은 집단과 맞지 않은 집단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인보사 투여 환자에 대한 후속 조치를 설명했다. 인보사는 483개 의료기관에서 3707건이 투여됐다. 양쪽 다리를 다 맞은 경우를 제외하면 피해자가 최대 3014명에 이를 것으로 식약처는 추산했다. 추적관찰 대상은 ‘인보사 장기추적조사 환자 등록 시스템’에 등록한 환자들이다. 우선 병원이 인보사 주사를 놓은 환자를 직접 등록하게 하고, 20개 거점병원을 지정해 코오롱생명과학이 추적관찰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해외 거주 환자들은 병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처장은 “해외 거주 환자들은 등록을 위해 국내 병원을 방문하기가 어렵고, 휴업·폐업한 병원의 환자들도 등록할 길이 막막해 이 경우 환자가 직접 등록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코오롱제약이 법원에 인보사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데 대해 “법원의 판단을 예단하기 어렵지만 설사 가처분이 인용돼도 환자 안전관리는 문제를 일으킨 코오롱이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 치료제’ 등 중요한 신약은 특별심사팀을 만들어 집중관리하고 교차 검증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처장은 “사실관계 파악이 먼저라는 생각에 인보사 관련 대국민 사과가 늦었다”며 “내부 반성을 많이 했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 접근성 따라 갈리는 집값…같은 지역 내 온도차 심화

    서울 접근성 따라 갈리는 집값…같은 지역 내 온도차 심화

    서울 접근성 여부가 경기도 내 집값 상승률을 좌우하고 있다. 이에 서울과 맞닿은 관문 입지 내 신규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내에서도 서울과 가까운 신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8월 중 경기 부천시 계수·범박 재개발구역(범박동)에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3,724세대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2,509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차량 이용 시 서울 구로구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는 약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단지에서 약 1.8km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시흥, 광명, 인천 등 경기 전역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 이용도 가능하다. 소새울역 이용 시에는 한 정거장 거리의 1호선 소사역을 환승해 서울 구로구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더불어 최근 인천과 구로를 잇는 제2경인선 등 범박·옥길지구를 경유하는 지하철 노선 도입을 위해 부천시가 자체 용역에 착수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도보 10분대 거리에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의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9월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범박초, 범박중(2021년 예정), 범박고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반경 1km 이내 일신초·소안초·소일초·일신중·소사중·시온고·소사고 등 10여 개의 학교가 위치하는 만큼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루미스테이트의 분양 홍보관은 부천시 중동 신흥로에 마련돼 있으며 현재 사전 분양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인보사 사태’ 코오롱 본사 압수수색…“개발 자료 확보 차원”

    檢 ‘인보사 사태’ 코오롱 본사 압수수색…“개발 자료 확보 차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상장 사기 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코오롱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권순정)는 23일 오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코오롱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골관절염 인보사 개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를 도입한 세포가 담긴 ‘2액’으로 이뤄진 유전자치료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7년 인보사 품목 허가를 받을 당시 식약처에 제출한 서류에 1, 2액 모두 연골세포라고 기재했는데 최근 2액에 ‘신장세포’(293유래세포)라는 엉뚱한 세포가 들어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293유래세포는 종양(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코오롱이 고의적으로 허가받지 않은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판매했을 가능성(약사법 위반)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코오롱티슈진 권모 전무(CFO)와 최모 한국지점장 등 코오롱 임원진을 소환해 위험성을 알고도 판매했는지 여부를 추궁했다. 검찰은 기초 수사를 마치고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확 대표 등 임원진을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배후수요 풍부한 항아리상권 ‘수성범물 코오롱하늘채 단지내상가’

    배후수요 풍부한 항아리상권 ‘수성범물 코오롱하늘채 단지내상가’

    ‘항아리상권’은 다양한 업종의 상가가 집중됨에 따라 마치 항아리 모양처럼 형성된 상권을 의미한다. 통상 3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주거시설에 위치해 고정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파주시청, 대구 칠곡, 광주 첨단1지구 등 배후수요가 풍부한 항아리상권에 위치한 상업용 부동산은 투자수익률이 1%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고정적인 수요 확보에 유리한 항아리상권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수성범물 코오롱하늘채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성범물 코오롱하늘채 단지 내 상가는 인근 5000여 세대 주거타운이 형성되어 배후수요가 풍부한 항아리 상권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아파트 709세대 대단지의 고정 수요를 독점할 수 있으며, 용지역 역세권에 상가 바로 앞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소공원이 있어 다양한 이동 고객도 잠재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다. 수성범물 코오롱하늘채 단지 내 상가는 지범로 대로변 상가 27호실, 주출입구 옆 상가 8호실 규모로 전 호실이 1층으로 구성되어 고객 접근성도 뛰어나며, 최고 89.7%의 높은 전용률로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범물동은 외부 상권으로 잘 빠져나가지 않는 전형적인 항아리상권이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라며 “최근 15년간 아파트 분양이 없어 단지 내 상가도 오랜만에 분양하는 만큼 수성구의 타 상가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16일 공개입찰 예정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며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에 위치해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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