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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킴메서, IFBA J플라이급 세계챔프 등극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 여자프로복서가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킴 메서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특설링에서 열린 국제여자복싱협회(IFBA)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에서 동급 7위 타코노 유미(28·일본)에게 3-0,심판 전원일치 판전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경기는 2분 10라운드로 진행됐다. 이로써 킴 메서는 9승(3KO)2무1패를,다코노는 9승(1KO)2패를 기록했다. 한편 3∼4살 때 헤어졌던 친부모를 찾고 있는 킴 메서는 현재 유전자감식을 의뢰한 상태다.킴 메서는 결과를 기다린 뒤 11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 조규하 이사장 “과학의 대중화운동 확산에 초점”

    “올해 과학축전은 과학의 대중화운동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과 인도양관에서 닷새간 일정으로 개막된‘2000 대한민국 과학축전’을 주최한 한국과학문화재단(www.scienceall.com)의 조규하(曺圭河) 이사장은 “캐치프레이즈 ‘가족 모두 신나게 즐기며 과학을 배운다’에 걸맞은 축제가 되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과학을 몸소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관심을 갖는계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네번째인 대한민국 과학축전은 국내 연구소 대학 기업 등 81개 단체에서 113개 과학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과학행사.매일 펼쳐지는다양한 이벤트 가운데 ‘하늘을 나는 자전거’ ‘에어농구’ ‘빙글빙글 헬리콥터’ ‘진동자동차 만들기’ 등 실제로 관람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30여개나 된다. 이번 과학축전에서는 현장에 나오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인터넷(www.sciencefestival.com)을 통해 24시간 내내 현장에 실제로 나와 행사를 관람하는 것처럼 사이버과학축전을 연 것도 특징이라고 조 이사장은 소개했다. 그는 “이번 축전을 위해 일본 도쿄 과학축전과 유럽연합(EU) 학생발명과학경진대회,중국 과학축전 등의 운용과 아이디어를 많이 참고했다”며 “앞으로 외국인들도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확대하거나 지방도시에서 개최하는 등과학축전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혜리기자
  • ‘대한민국 과학축전’ 새달3일 개막

    ‘2000 대한민국 과학축전’이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태평양관과 인도양관에서 열린다. 한국과학재단이 매년 여름방학 기간중 개최하는 대한민국 과학축전에서는과학기술 2025,사이버과학축전,사이언스 어드벤처,체험과학마당,한지축제,대한민국 과학퍼즐 릴레이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기획관에서는 ‘과학기술 2025’라는 주제로 경북대학교의 게놈로봇,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홈오토메이션,IMT-2000 등 인류생활과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줄 과학기술이 선보인다. 무공해 미래형 자동차부터 사이버 아파트까지 연구소,대학,과학동호회가 직접 연구해 만든 발명품들을 선보이는 ‘우리의 연구성과물’,우수한 과학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체험케 하는 ‘벤처밸리’,참가프로그램 공개모집에서 선발된 20여 단체의 출품작이 선보이는 ‘체험과학마당’,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이언스 어드벤처’ 등 볼거리가 많다. 날짜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공예과학경연대회(3일)에서는 참가자들이 재치있는 작품으로 실력을 겨루며 4일에는 로봇축구 국가대표 선발전,5일에는 무선조종 자동차경주대회와 미니카경주대회가 열린다.6일에는 400여가족이 참여하는 가족과학경연대회가 열리며 마지막날인 7일에는 에어로켓대회가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과학문화재단의 과학문화정보망 사이언스올 (www.scienceall.com)과 대한민국과학축전 홈페이지(www.sciencefestival.com)를 통해볼 수 있다.(02)559-3841∼5함혜리기자 lotus@
  • 美입양 한인 여자복서 킴메서 부모찾기 관심

    30년만에 고국을 찾은 미국 입양 여자프로복서가 부모찾기에 나섰다.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주니어플라이급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킴 메서(34)가 세계타이틀전을 위해 새달 2일 고국을 찾는다.킴 메서는 5일 서울 코엑스특설링에서 공석중인 챔피언자리를 놓고 동급 7위 타코노 유미(일본)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지난 66년 서울에서 태어난 킴 메서는 다섯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지난 89년 미국인 마크 메서와 결혼한 킴 메서는 그동안 친부모 찾기를 희망했지만 좀체 한국에 올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95년 킥복서에서 프로복서로 전향한 킴 메서는 줄곧 고국에서의 경기를 희망해오다 30년만에 소원을 이루게 됐다. 킴 메서에게 이번 타이틀전은 챔피언 자리보다는 친부모와의 상봉 여부가 더 큰 관심거리다. 박준석기자 pjs@
  •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새달 2∼7일 코엑스서

    정보통신부는 ‘2000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44회째를 맞은 우표전시회는 새 천년과 우정사업본부 출범을 기념해예년과 달리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됐다.개막 행사 및 부문별 시상식과 함께입상 우표작품 설명회,인터넷 사용방법 현장교육,우표문화 강좌 등이 열리고우정본부 출범과 함께 선정된 캐릭터 ‘우정이와 온정이’의 첫 인사회도 마련된다. 또 북한우표 400여점이 전시되고 116년 한국우정(郵政)역사를 담은 ‘한국우정역사관’도 설치,운영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이산가족 상봉 인원수 제한 北가족 1명당 南 5명으로

    정부는 오는 8월15일 서울을 방문하는 북 이산가족을 만날 남쪽 가족의 수를 북 가족 1명당 5명 정도로 제한할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 박기륜(朴基崙) 사무총장은 26일 “상봉장소인 서울 삼성동코엑스 컨벤션센터의 수용인원이 최대 1,000명 정도이고,지방에서 상경하는가족의 경우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 집단투숙해야 하기 때문에 부득이 남쪽가족의 상봉 인원을 5명 정도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렇게 해도 북 방문단 100명과 그들의 남쪽 가족들을 합쳐 모두 600명 규모가 되며,여기에 상봉 보조요원 100명과 정부 진행요원,취재진 등 인원을합하면 1,0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정부는 상봉을 위해 상경하는 지방 거주 가족들의 올림픽파크텔 숙박비를 지원해 줄 계획이어서 무한정 가족들의 투숙을 허용할 수는 없다는입장이다. 한편 북한은 이날 남측의 평양 방문 후보자 200명 가운데 강기주씨(90·자제 생존) 고옥임씨(73·동생 생존) 등 138명의 가족생사를 확인해 우리측에통보해 왔다.우리도 이날 북측의 서울 방문 후보자 200명 중 198명의 가족생사 여부를 북측에 전달했다.198명 중 사망자는 2명이며,생존자 196명은 모두 상봉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적은 북측이 전달해온 생사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2일쯤 제4차 이산가족 인선위원회를 열어 방북단 100명을 최종 선정,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전화 발신 번호 표시제 10월 시행

    음란전화 등 전화폭력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전화수신자가 전화받기 전에 발신자의 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발신번호표시제’가 도입된다. 정보통신부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발신번호표시제’를 도입,시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무선 전화기에서 전화를 받기 전에 전화기 화면창에 상대방 전화번호를 확인한 뒤 전화를 골라받을 수 있게 됐다.화면창이 없는 유선전화기는 별도 부속장치를 갖춰야 한다. 발신자는 자신의 전화번호가 상대방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전화국에 신청할수 있으며,수신자는 번호가 확인되지 않은 번호에 대해서는 통화연결이 되지않도록 할 수도 있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지역 전화국에 신청한 뒤 매달 일정액의 수수료를 내면 된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발신번호표시 서비스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갖는다. 김재천기자 pa
  • 방북단 100명 추첨않고 28일 선정

    8·15이산가족 교환방문과 관련,지난 16일 우리측이 북측에 넘겨준 평양 방문 후보자 명단 200명 가운데 북쪽 가족의 생존이 확인돼 상봉이 가능한 사람이 10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제4차 이산가족 인선위원회(위원장 朴基崙한적 사무총장)를 열어 평양 방문단 100명을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박 한적 사무총장은 25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남북 양측이 후보자각 200명의 생사 확인 결과를 교환하는 날(26일)을 하루 앞둔 25일까지 북측이 추가로 방북 후보자를 요청하지 않은 점에 비춰 후보자 100명 이상의 북쪽 가족 생존이 확인된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에 따라 우리측은 28일 인선위원회에서 컴퓨터 추첨 방식을배제한 채 가족관계와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최종 100명을 선정하고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선정 기준은 나이보다는 부모·자식,형제 등 가족관계에 최우선권을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측의 서울 방문 후보자 명단 200명 가운데 생사가 확인된 사람은198명으로 사실상 명단 확인작업이 최종 마무리됐으며,이들 모두가 북측 가족과의 상봉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2명의 경우 한국에 살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서울 방문 북측 이산가족 100명과 그들의 남쪽 가족이 3박4일 동안 묵을 숙소 및 상봉장 등과 관련,박 총장은 “북측 방문단 100명의 숙소는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로,상봉장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로 확정됐으며,북측 방문단을 만나기 위해 상경하는 남쪽 가족들은 집단으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묵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파크텔에서 묵는 남쪽 가족들에게는 숙박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총장은 “8·15교환방문단의 가족 가운데 서울과 평양에 거주하는사람이 있을 경우 방문단 가족이 그들의 집을 방문토록 하는 문제를 북측과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꿈의 TV’성공적 시연, 가전사‘대화형 디지털’첫선

    인터넷TV의 대중화가 임박한 가운데 이보다 한층 더 진보한 ‘꿈의 TV’ 대화형 디지털TV의 개발도 빨라지고 있다.인터넷TV가 지금 당장 이용할 수 있는 정보검색 기기라면 대화형 디지털TV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가정내 첨단 통신센터.인터넷 검색은 물론,축구경기를 보면서 선수나 팀에 대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드라마를 보면서 제작진에게 의견을 전달할 수도있다.TV에 나오는 제품을 보는 즉시 주문할 수도 있다.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iPC(인텔리전트PC)TV를 이용한 고화질 대화형 디지털방송이 성공적으로 시연됐다.LG전자와 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가전 3사가 각각 개발한 양방향 수신기와한국방송공사(KBS)가 특별제작한 고화질 TV프로그램을 이용한 이날 시연회에는 김영호(金泳鎬) 산업자원부 장관,박광태(朴光泰)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참여사 대표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개발사업은 특히 가전 3사가 미국의 ATVEF(LG)와 DASE(삼성),유럽의 DVB(대우) 등 세계3대 데이터방송 규격에 맞는 제품을 동시에 개발해 올 연말에 있을 국내 데이터방송의 표준 결정과 향후 세계 디지털 대화형 TV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가전업계에서는 2003년부터 셋톱박스형,2005년부터는 내장형 일체형 TV를 생산해 오는 2007년까지 130억달러의 수출이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초대형서점 서울문고 개점

    초대형 서점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몰에 개점했다.(주)서울문고(대표 김천식)는 18일 서점 반디앤루니스(BANDI & LUNI‘S)의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반디앤루니스의 매장 전용면적은 1,700평(임대면적3,600평)으로 교보문고(임대면적 2,700평)를 웃돌며 장서량도 200여만 권으로 교보문고와 쌍벽을 이룬다.서점 이름은 ’형설지공(螢雪之功)‘과 비슷한뜻으로 반딧불이와 달빛을 의미하는 우리말과 라틴어의 합성어이다.
  • 김대통령 “8·15상봉 성공해야 기회 확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8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이번 첫 상봉이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다음에도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남북관계는 아주 조심스럽게 추진해 부작용이 없도록 관계부처가 잘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를 주재,“앞으로 이산가족 면회소도 만들기로 했기 때문에 지혜롭고 조심스럽게 해야 이번에 못만나는 분들에게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당국자 회담,긴장완화를 위한 대화,경제협력 대화,문화사회교류협력을 위한 대화 등이 계속되려면 한반도 남쪽만 생각하지 않고 전체를 놓고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들떠서도 안되고 요란스러워도 안되며,침착하게 하나하나 착실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이산가족 방문단 북측 후보자 명단 확인과정에서 생존이 확인됐으면서도 최종 상봉대상자 100명에서 탈락되는 이산가족에 대해서는 향후속개되는 상봉 행사때 우선권을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은 “8·15 이산가족 방문단은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합의된대로 남북 각기 100명씩만 교환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8·15상봉때 북측 이산가족의 서울 숙소를 쉐라톤 워커힐호텔로,이산가족의 집단 상봉 장소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컨벤션센터로 잠정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현 김상연기자 yangbak@
  • 적십자사 준비 어떻게

    남북 적십자사가 16일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자 명단을 교환하고 친지확인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한달 뒤의 이산가족 상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상봉 장소] 북측은 고려호텔이,남측은 숙소로 워커힐호텔,공개상봉장소로는서울 강남의 코엑스나 체육관 시설이 거론된다. 한적 관계자는 “상봉가족과진행요원 등 1,000여명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행사”라며 대규모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봉 방법 및 이동] 양측은 지난달 30일 금강산 적십자회담에서 “방문단교환절차는 85년 교환 전례에 따른다”고 합의했다.공개된 장소에서 함께 만나는 단체상봉과 함께 각자의 숙소에서 가족끼리의 개별상봉도 허용된다.그러나 이산가족끼리 하룻밤을 함께 지낼 수 있는 지,3박4일의 일정중 몇번,몇시간 정도를 함께 지낼 수 있을 지는 남북이 판문점연락관 접촉을 통해 협의한다.가정방문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산가족의 대부분이 70∼80대의고령임을 감안,육로보다는 항공편을 고려중이다. [유명인사 탈락자] 우리측이 보낸 명단중 방문을 신청한 강영훈(姜英勳) 전총리,김응룡(金應龍) 프로야구 해태감독,조경철(趙慶哲) 전 경희대 교수, 운보 김기창(金基昶) 화백 등이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소한 호칭] 북한이 통보해온 명단중 남쪽에서 쓰지 않는 생소한 친족 호칭이 눈길을 끌었다. 이종4촌 및 고종4촌은 ‘이모4촌’과 ‘고모4촌’으로표시했다.장인,장모는 ‘가시 아버지’와 ‘가시 어머니’를 더 많이 사용하며 각종 공식문건에서도 ‘가시 아버지’를 표준어로 쓰고 있다.계모는 ‘훗어머니’,계부는 ‘훗아버지’로 지칭한다. 이석우기자 swlee@
  • 한국출신 女프로복서 고국서 세계타이틀전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 태생의 여자 프로복서가 평생 소원이던 고국을 방문,세계타이틀전을 치른다. 주인공은 현재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주니어플라이급 세계랭킹 2위 킴 메서(34).킴 메서는 새달 5일 서울 코엑스 특설링에서 타코노 유미(일본)와 공석중인 챔피언자리를 놓고 대결한다.전적은 킴 메서 8승2무1패, 타코노 9승1패. 킴은 150㎝의 단신에도 불구하고 화끈한 경기로 ‘파이어볼(fireball·불덩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킴은 어릴때부터 ‘만능스포츠우먼’으로 통할만큼 운동에 재능을 보였다.중·고교때 발레와 체조선수로 활약했고 대학때는 태권도,킥복싱 등 격투기를 배웠다.이전 킥복싱 선수로 활약하며 3차례나ISKA(국제스포츠 가라데·킥복싱협회)와 WKA(세계킥복싱협회) 세계챔피언에올랐다. 66년 서울생인 킴은 다섯살 때 서울역 근처에서 부모와 헤어졌다.그 뒤 고아원을 통해 미국인 존스부부에게 입양돼 오리건주 실버튼에서 자랐다.킴은이번 타이틀전을 통해 낳아준 부모와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다.타이틀전이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도 그녀의 이같은 희망이 반영된 결과다. 박준석기자 p
  • 전국 연결 초고속 국가통신망 개통

    빠르고 저렴하게 고품질의 통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초고속 국가통신망이 6일 개통됐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안병엽(安炳燁)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개통 기념행사를 열었다.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은 전국 107개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 광케이블망을 이용한 기간전송망과 초고속교환기(ATM) 118대 및 가입자 접속장비 173대로 구축한 초고속교환망으로 구성됐다. ATM교환기는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에서 들어오는 고속인터넷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가입자망 교환기로 초고속국가망뿐 아니라 초고속공중망의 사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이용기관은 고속·고품질의 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통신사업자는 ATM 전용회선 프레임릴레이 인터넷 등 다양한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하나의 통신망에 통합해 쓸 수 있게 됐다. 정통부는 초고속정보통신망 조기 구축 방침에 따라 초고속국가망 사업을 당초 2010년에서 2005년으로 단축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 사업에는 총 8,114억원의 사업비를 정부가 선투자해 전국적인 광전송망 및 초고속교환망을 보다고도화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4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申受娟)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관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안병우(安炳禹)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여성기업인이 지니고있는 감수성과 섬세함,무한한 창의력과 추진력으로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시대에는 국가경제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능한 여성경제인들이 우리 사회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여성경제인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금년도 우수여성기업인 및 벤처기업인,발명기업인 등 총 33명이 철탑산업훈장 등 포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안 국무조정실장을 비롯,백경남(白京男) 여성특별위원장,한준호(韓埈皓) 중소기업청장 등 관련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글로벌 리눅스 2000행사 개막

    세계적인 규모의 리눅스 행사인 ‘글로벌 리눅스 2000’이 14일부터 17일까지 정보통신부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을 ‘리눅스 메카’로 키운다는 계획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소프트웨어 자유재단의 창설자인 미국 MIT대 리처드 스톨먼 교수 등 세계적인 리눅스 권위자 및 정보통신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강연·학술세미나와국내외 기업들의 전시·강습회 등이 진행된다.전시회에는 IBM 컴팩 SGI 수세등 외국의 대형업체 38개사가 참가한다.국내에서도 42개 기업들이 각종 소프트웨어를 전시한다. 김태균기자
  • 전세계 리눅스 돌풍… 공룡 MS ‘휘청’

    전 세계가 리눅스 돌풍에 휩싸였다.10년전 핀란드의 한 청년으로부터 시작된 컴퓨터 운영체제(OS) 리눅스(Linux)는 전 세계 시장을 급속도로 잠식해가며 거대한 ‘골리앗’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을 흔들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업계·이용자들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결합돼 어느 곳보다 뜨거운 리눅스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외국의 대형 리눅스업체들도 속속 한국에 집결하고 있다.14일부터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글로벌 리눅스 2000’ 행사는 이런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노란 부리에 불룩한 배를 가진 펭귄 한 마리’가 전 세계 컴퓨터를 무서운 기세로 파고들고 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나 매니아 사이에서 주로쓰였지만 최근에는 국내외 기업과 가정용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리눅스는 쉽게 말해 많은 사람들이 쓰는 컴퓨터 운영체제(OS)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새로운 대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강력한 네트워크 기능과 유연성때문에 ‘e-비즈니스’를 위한 기업용서버의 최적 운영체제로 불리고 있다.또 네티즌의 공동작업을 통해 얻어진무료 프로그램으로,이른바 ‘리눅스 정신’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새로운 정보통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리눅스는 전 세계 1,500만대 가량의 인터넷 관련 서버 및 PC에 장착돼시장점유율이 25%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불과 1년만에 3배 이상 뛰었다. 윈도의 아성이 어느 나라보다 강한 미국에서도 지난 2월까지 서버용으로만 135만개가 팔려 시장의 25%를 장악했다.윈도NT와 윈도 95,98은 38%에 그쳤다. 국내의 리눅스 열기는 어느 나라보다도 뜨겁다.한국리눅스협의회에 가입한리눅스 회사가 100개가 넘고 지난해말 기준으로 리눅스 사용자 숫자가 약 13만명에 달했다.올 연말이면 30만∼4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지난해 PC통신 천리안의 동호회 ‘아트미디어’가 네티즌 1,5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9.3%가 ‘리눅스가 윈도를 앞지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리눅스의 완전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이나 인력 개발,수익모델 창출 등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많다. 리눅스전문 인터넷신문 ‘리눅스뱅크’ 김대신(金大辛)사장은 “리눅스의공개정신에 국내 이용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데다 최근 벤처 창업열풍까지맞물려 한국은 리눅스 대국으로 가고 있다”면서 “리눅스를 잘 육성한다면한국 정보통신산업에 새로운 해외진출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리눅스, 사무용 한글SW 곧 출시… 비영어권 최초. 국내 기업들의 리눅스 개발열기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그중에서도 특히 높은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임베디드’(embedded·리눅스 OS를 하드웨어 내부에 직접 장착하는 방법)기술에 집중돼 있다. 한컴리눅스는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리눅스 기반의 중국어용 워드 프로그램인 ‘문걸’을 중국 최대의 컴퓨터 업체인 롄샹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이회사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독점해 온 엑셀,파워포인트를 대체할 리눅스 기반의 한글용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비영어권 국가에서 핵심 사무용 프로그램을 리눅스 기반의 현지어로 개발한 것은 우리나라가유일하다.운영체제(OS)나 서버 분야는 아직 취약한 실정이다.최근 리눅스의 대명사격인 미국의 레드햇이 국내에 진출,기업들을 긴장시켰다. 현재 국내에는 레드햇을 비롯해 수세리눅스,터보리눅스,칼데라 시스템즈 등굴지의 외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유니워크 등이 최근 OS 배포판을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 외국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운영체계와 서버 분야의 기술 개발에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재 한국리눅스협의회에 가입한 리눅스 회사들은 118개.국내 대표적인 리눅스 개발업체는 리눅스 한글 배포판인 ‘알짜 리눅스’를 보급하고 있는 리눅스코리아와 서버 분야의 리눅스원,응용프로그램 개발 분야의 한컴리눅스등이다.미지리눅스,자이온리눅스,유니워크,아델리눅스 등도 잘 알려져 있다. 이들 회사들은 대부분 95년 이후 PC통신에서 동아리 활동을 했던 리눅스매니아들에 의해 설립됐다.최근 리눅스가 인기를 모으면서 우수 인력들이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은 매니아 출신들이 대부분으로 그 층은 매우 얇다. 김재천기자 patrick@. *정부 리눅스 대책. 정보통신부는 한국을 세계 리눅스산업의 메카로 삼는다는 의욕 아래 ‘글로벌 리눅스 2000’을 기획했다.리눅스 정책은 크게 네가지 방향이다. 첫째 연말까지 개인PC 부문의 시장점유율을 현재의 3%에서 10%로 높인다는계획이다.서버 부문은 15%에서 30%로 높여잡았다. 리눅스 CD롬 100만장 무료제공도 그 일환이다. 지난달 30만장에 이어 이번행사에서도 30만장 이상을 뿌릴 계획이다.전국의 우체국에서 나눠준다.또 리눅스 개발자 네트워크와 기술지원 네트워크도 구성,국내외 공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둘째 지난달 표준화작업에 착수했다.오는 10월 공공기관의 표준규격을 확정할 예정이다.리눅스 표준 교재는 그때에 맞춰 만든다.중국어·일본어를 지원하는 유니코드도 개발해 중국·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세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글로벌 리눅스 2000’은 물론 제2회 리눅스 우수 소프트웨어 공모전 등도계획했다.또 리눅스 민간자격인증제도를 도입한다.마지막으로 민간기업들에게 부담스런 기반·핵심기술을 산하 연구단체 등을 통해 민간에 적극 이전할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리눅스의 장단점. 리눅스는 91년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법학과 학생이었던 리누스 토발즈가 처음 만들었다.그는 당시 네트워크 컴퓨터의 대표적 운영체제(OS)인 유닉스를능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키로 마음먹었다.최초 버전을 인터넷에 공개한 이후94년 첫번째 정식판인 버전 1.0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때까지만해도 리눅스는 운영체제(OS)라기보다는 그 뼈대에 해당하는 ‘커널’(Kernel)수준이었다.제대로 된 OS의 모습은 지난해 2월 나온 2.2버전부터 갖춰졌다.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프로그램의 뼈대가 되는 소스코드를 수정해 리누스에게 보내는 반복과정을 통해 완벽한 리눅스가 형성돼갔다. 이렇게 시작된 리눅스가 거대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시리즈에 대적할만큼 성장한 원동력은 공짜라는 점.윈도98은 20여만원,윈도NT는 100만원을 호가하지만 리눅스는 사실상 무료다.대부분 인터넷에서 공짜로 내려받을수 있다.자신의 구미에 맞게 소소코드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며 용량제한이없어 병렬로 연결해 슈퍼컴퓨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영화 ‘타이타닉’의 컴퓨터 그래픽이 리눅스 슈퍼컴퓨터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그러나 리눅스는 대중화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공개된 공짜 프로그램은 많지만 MS의 사무용 프로그램같은 핵심 응용프로그램이 적다.특히 게임은 전무한 상황.설치가 어려워 어지간한 실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쉽게 사용하기 힘들다. 김태균기자. *‘리눅스 전도사’스톨먼교수. “모든 정보(소프트웨어)는 누구에게나 공유되어야 한다” 해커 세계에서 ‘행동준칙 1호’로 통하는 이 말을 남긴 ‘리눅스의 전도사’ 리처드 스톨먼(47) MIT(매사추세츠 공대) 교수는 엄밀히 말하면 리눅스의창시자는 아니다.그러나 리눅서(리눅스 사용자)들은 리눅스의 발전을 이끈장본인으로 스톨먼 교수를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리눅스의 개발과 보급에 스톨먼 교수의 영향력은 지대하다.MIT 연구원이었던 84년부터 지적 재산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함으로써 인류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개념인 ‘카피 레프트’(Copyleft) 운동을 시작했고,이를 위해 ‘자유소프트웨어재단’(FSF)을 설립했다.결국 FSF를 통해 펼쳐온 ‘자유소프트웨어운동’(GNU 프로젝트)이 91년 탄생한 리눅스의 모태가 됐고,리눅스의 기초를 닦는데 큰 역할을 했다. 스톨먼 교수의 ‘정보공유론’은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빌게이츠 회장의독점적 소프트웨어 보급에 대항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리눅스 보급운동으로나타났다. 그는 “모든 소프트웨어는 공기와 같이 중요하기 때문에 특정인이 독점할수 없다”고 말한다.따라서 리눅스도 전 세계 네티즌들이 계속 프로그램을개선하고 나눠가질 수 있는,역시 많은 공개 소프트웨어중의 하나일 뿐이라고강조한다. 하버드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프로그래머이자 해커로도 활동해온스톨먼 교수는 언론 노출을 꺼리는 독특한 캐릭터로도 유명하다.해외여행때는 침낭을 휴대하고 ‘홈스테이’를 원칙으로 한다.14∼1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리눅스2000’행사 때도 호텔이 아닌,리눅스코리아의 한 프로그래머 집에서 체류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전국 초·중·고 무료 인터넷 교육

    2학기부터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가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하게 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일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올해 안에 전국 1만여개의 초·중·고교에 컴퓨터 실습실을 설치,인터넷을 무료로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이에 따라 한국통신이 구축한 초고속국가망을 이용,256Kbps인터넷 회선을 모든 학교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이 서비스는 현재 2,328개 학교가 한달에 20만4,700원씩의 할인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것으로 일반요금은 146만2,000원이다. 또 512Kbps와 2Mbps 등 고속회선에 대해서도 일반요금(22만3,000원과 469만8,000원)의 2∼8%만 내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내년 이후에는 무료인터넷의 속도를 512Kbps 이상으로 더욱 고속화해나갈 방침이다. 256Kbps나512Kbps는 현재 대부분의 PC방과 전산학원에서 쓰는 쌍방향 전용 인터넷 회선속도다.정통부는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1,500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했다. 한국통신은 광역도시 지역의 학교는 광케이블망을 통해 최대 155Mbps 까지증속이 가능한 회선을 설치하고 중소도시 이하 지역의 학교에는 DSL회선을설치,쌍방향 2Mbps 속도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올초부터 1만1,165개 전국 초·중·고교에 인터넷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4월말 현재 51%인 5,700여개 학교가 유료로 인터넷을 쓰고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서울국제도서전 새달2일 개막

    국내 최대 책 잔치인 2000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태평양관에서 열린다. ‘책으로 열자,새로운 천년’이란 주제 아래 한국출판문화협회(회장 나춘호) 주최로 펼쳐질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전자·인터넷 출판업체를 포함한 22개국 1,500여개 출판·잡지사와 출판관련단체 등이 참가한다. 회사별 독립전시장,국제전시장,국내 대표 출판물전과 별도로 마련될 특별전시장에는 ‘새천년 미래를 읽는 책’이란 특별기획전이 꾸며져 400여종의 각 분야별 미래예측서들이 전시된다. 지난해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 우수작 전시회를 비롯해 ‘세계 속의 한국 문학,한국 작가전’,‘점자도서 특별전’ 등의 특별코너도 설치된다. 부대행사로 SBS FM 라디오 ‘책하고 놀자’가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씩 황석영·이문열씨 등 작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생방송한다. 국제 디지털문자식별자(DOI) 워크숍,‘바람직한 국민독서 진흥방안 모색’세미나,민족문학작가회의 주최 제6회 세계 작가와의 대화 등도 개최된다. 김주혁기자 jhkm@
  • 윈도우-리눅스 두 거물 서울온다

    세계 컴퓨터 업계의 두 거물이 새달 서울에 온다.다음달 13일로 공교롭게날짜도 같다. 한 사람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회장.또 한사람은 자유소프트웨어연합(Free Software Foundation:FSF)을 이끌고 있는 리처드 스톨만 미 MIT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다. 이들은 세계 컴퓨터 운영체계의 양대 산맥인 윈도우와 리눅스의 ‘얼굴’로 꼽힌다.윈도우의 아성(牙城)에 리눅스의 도전이 거세지는 추세여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게이츠 회장은 2박3일간 머문다.14일 아시아 경제인들을 초청,미래기업 방향 등에 대해 강연한다.이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게이츠회장이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돌아가며 갖는 행사의 일환이다.그렇지만 최근 MS의 독점여부에 대한 미 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터여서눈길을 끈다. 스톨만 교수는 MS의 독점에 반대하는 ‘카피 레프트’(Copyleft),즉 소프트웨어 공용화운동의 기수다.우리나라에서는 게이츠회장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전 세계 해커나 리눅스 이용자들의 우상이다. 스톨만 교수는 오는14∼17일 코엑스(COEX)에서 ‘글로벌 리눅스 2000’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를 주최한 정보통신부가 초청했다.6박7일동안 연세대 등에서 ‘리눅스의 정신’을 주제로 강연도 한다. 게이츠 회장은 정부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추진중이다.스톨만 교수는 행사를 주최한 정보통신부가 초청했다.따라서 서로가 서울에서 만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또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누가 더 많이 받게 될 지도 주목거리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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